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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악재 겹쳐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악재 겹쳐

    ‘정몽준 서울시장 지지율’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정몽준 아들’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이날 정몽준 회장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 울산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왜 자꾸 이런 일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또 애꿎은 이들이 목숨을 잃다니”,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아들이 참 잘하는 짓이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군대 가야겠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정신 좀 차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조지아 침공때 러시아 정보요원 우크라 동부 시위대 사진서 포착”

    “조지아 침공때 러시아 정보요원 우크라 동부 시위대 사진서 포착”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 동부도시 분리 움직임을 둘러싼 위기 해결을 위해 ‘제네바 합의’로 뜻을 모았지만 오히려 그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 정부 지지세력과 친러 무장시위대 간 무력충돌로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20일(현지시간)엔 ‘러시아 정보요원의 시위 개입 증거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에 러시아 정보 요원은 하나도 없다”며 배후 조종 의혹을 일축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더욱이 시위대가 러시아에 군대 파견을 요청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조지아 전쟁 등 러시아의 이전 무력분쟁과 크림반도 장악 당시 목격된 인물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촬영된 사진에 포착됐다”면서 “러시아 요원들이 우크라 동부 분리주의 민병대 틈에 섞여 소요사태를 조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 14일 슬라뱐스크에서 찍힌 사진에 덩치가 크고 턱수염이 있는 남성이 계급장 없는 위장전투복을 입고 등장한다. 그는 2008년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 때 러시아 특수부대 계급장을 왼팔에 달고 등장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제네바 4자 합의’의 이행 감시를 맡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 이런 내용이 담긴 사진 등 서류를 제출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도 이 증거물에 대해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NYT는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총격전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방을 펼쳤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소련 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면서 “그의 마지막 종착지가 어디인지는 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 정부가 총격전의 배후라며 “키예프의 권력을 장악한 세력이 제네바에서 이루어진 합의를 훼손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새내기 소방관들 훈련장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새내기 소방관들 훈련장

    “화재진압! 소방안전!” 서울 서초구 서울소방학교 운동장에서 새내기 소방관들이 내지르는 함성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다. 그들은 화재 현장에서 생명의 줄이 될 30㎏짜리 산소통과 헬멧, 면체(공기호흡기)까지 뒤집어쓴 채 달리고 있었다. 이제 막 소방관시험을 통과한 제99기 신규임용자반 교육생들의 첫 뜀박질이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서 죽음과 맞서야 하는 소방관들에게 훈련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패다. 강한 체력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쪼그려뛰기와 팔굽혀펴기, PT 체조 등 체력훈련은 계속됐다. 군대 시절 유격장의 다양한 얼차려가 모두 등장한다. 김준철 지도교관은 “자신의 안전이 확보돼야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력훈련에 진땀을 쏟은 교육생들의 첫 수업은 소방차에서 소방호스를 빼내 물을 뿌리는 방수훈련이다. 새내기들은 2~3명씩 조를 이뤄 호스를 꺼내 길게 펼친 뒤 호스 입구 관창을 돌려 물의 세기를 조절했다. 지름 65㎜ 호스의 수압이 엄청나다. “정신 차리고 꽉 잡아.” 결국 소방호스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물길이 뿜어져 나오자 교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어지는 수업은 화재진압 훈련. 뿌연 연기가 가득 찬 건물 안으로 새내기 소방관들이 투입됐다. 매운 연기와 퀴퀴한 냄새 때문에 눈을 뜨기는커녕 숨쉬기조차 힘들다. 연기로 가득한 미로의 건물 안에서 교관의 지시에 따라 한 걸음씩 지하로 내려가 사람 모형을 데리고 나와야 한다. 처음 접하는 일이다 보니 이론에서 배운 대로 몸이 따라 주지를 않는다. 김용범 교육생은 “앞이 하나도 안 보여 화점 찾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새내기 소방관들은 불의 공포뿐만 아니라 어둠의 공포와도 싸워야 했다. 지하 화재진압 훈련장 위 공중에서는 줄 하나에 의지해 건물 사이를 건너는 훈련이 한창이다. 소방관들 사이에서도 가장 힘들다고 소문이 난 훈련이다. 18m 상당의 6층 높이 건물 사이를 외줄에 의지한 채 건너간다. 외줄을 건너면 레펠 훈련이 새내기들을 기다리고 있다. 화재 시 옥상에서 창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필수 훈련이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그들은 11m 상공에서 거침없이 뛰어 내려갔다. 아직은 모든 것이 어설프지만 자부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박지훈 교육생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고된 훈련이지만 견딜 만하다”고 말했다. 신음 소리가 절로 새어 나올 정도로 힘든 일정이지만 남녀 구분은 없다. 소방학교를 졸업하면 남성들과 똑같이 여성들도 화재진압 현장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이현주 교육생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이 있지만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는 남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소방학교에서 실무교육 이외에 소방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정신자세와 예절, 청렴의식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동료에 대한 이해를 돈독히 하고 봉사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책무를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6개월 과정의 힘든 교육을 이겨 내야 비로소 일선소방서에 배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소방관들은 성난 불길을 향해 주저 없이 달려가고, 폭발 위험이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아야 한다.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생명보다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새내기 소방관들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구급훈련을 다 끝내고 나서야 마지막으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훈련을 받고 있었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변희재 “고교 갓 졸업한 학생 정몽준 아들이라고 마녀 사냥”…정몽준 “아버지로서 죄송” 사과 기자회견

    변희재 “고교 갓 졸업한 학생 정몽준 아들이라고 마녀 사냥”…정몽준 “아버지로서 죄송” 사과 기자회견

    변희재 “고교 갓 졸업한 학생 정몽준 아들이라고 마녀 사냥”…정몽준 “아버지로서 죄송” 사과 기자회견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인터넷 게시물 논란과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마녀 사냥”이라고 비판했다. 변희재 대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갓 고교 졸업한 학생이 자신의 의견 낸 것 가지고 단지 정몽준 아들이라는 이유로 마녀사냥 하는군요. 그 열정으로 박원순 아들 병역기피나 취재들 하시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둘 다 군대 빠진 박원순 부자와 달리 정몽준씨와 장남을 둘 다 ROTC 장교 출신입니다”라고 두둔하는가 하면 “정몽준 아들 사건을 보니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아야 합니다. 학생 때는 이 주장 저 주장 다 하면서 성장하는 건데 정몽준씨 아들이란 이유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몽준 의원의 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라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의원도 아들 문제로 사과하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 “정몽준 의원 아들 사과 는 그럼 뭐지”, 정몽준 의원 아들 문제 사과 하는데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병철의 빅! 아이디어] 미국 NTSB라도 벤치마킹하자

    [주병철의 빅! 아이디어] 미국 NTSB라도 벤치마킹하자

    1997년 8월 6일의 얘기다. 대한항공 보잉 747기가 괌에서 추락한 날이다. 괌사고 특별취재팀이 꾸려져 일원으로 현지로 날아갔다. 1차 취재 대상은 탑승자의 생존 여부와 구조 상황이었다. 믿을 곳이라고는 정부가 임시로 마련한 비상대책반이 유일한 창구였다. 하지만 대책반의 정보 부재에다 언론의 조급증이 더해져 신문과 방송에서는 무리한 속보들이 잇따랐다. 구조작업이 순조롭지 않았음에도 사망자 숫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만 갔다. 사고 현장 주변에 나도는 근거 없는 얘기를 여과 없이 기사화했기 때문이었다. 유족들의 불안감도 극도로 커져 갔다. 이를 제대로 정리한 게 괌으로 파견 나온 미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였다. NTSB는 사고지역 조사 착수에 앞서 유족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가졌다. 매일 아침·저녁 두 번 브리핑하고, 당일 구조 작업 진척 상황과 다음 날 작업 일정 등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유족들과의 일문일답도 약속했다. NTSB는 이를 지켰고, 유족들은 구조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후 유족들이 NTSB를 욕하거나 고함치는 일은 적어도 없었다. 덕분에 언론도 취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무책임한 속보 경쟁이 줄어들었고, NTSB의 발표에 근거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 언론들은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당시 언론들의 속보경쟁으로 사망자 숫자가 NTSB의 공식 발표와는 차이가 너무 나는 바람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바로잡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 얘기를 꺼낸 건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때문이다. 대형 사고의 경우 원인 분석을 해보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일들이 계속 쌓여 있다가 터지는 게 대부분이다. 이번 사고 역시 이 같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허술한 사전예방 조치,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결여, 허둥대는 사후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선장이 먼저 대피하고 승객들을 선실에 대기하라고 지시한 것은 누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 억장이 무너질 뿐이다. 더구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어설픈 사후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없다.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한테 유족들이 구조작업을 빨리 해달라며 울부짖고, 참다 못해 대국민 호소문까지 내는 상황을 보면 대한민국은 과연 안전한가 하는 회의에 빠져들게 된다. 당초 전원 구조됐다고 발표했다가 번복하고, 부처 간 혼선으로 자중지란이 생기는 것 등도 납득하기 어렵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두 가지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안전수칙 준수는 매뉴얼 탓을 하기보다는 당사자들의 책임 의식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는 무엇보다 먼저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안전사각 지대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수 없도록 강력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 둘째, 부처 간의 혼선을 줄이고 신속하고 일관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NTSB와 같은 독립된 기구 설립을 검토해볼 만하다. NTSB는 주요 교통사고의 원인을 조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독립된 미 연방 교통조사기관이다. 해안경비대가 1차 조사권을 갖는 해운 사고를 제외하고 연방 및 주정부가 실시하는 모든 종류의 교통사고 조사에서 우선권을 갖고 있다. 연방 및 주정부는 사고조사 이후 작성하는 NTSB의 보고서가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지만 이를 적극 반영해 재발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경제대국 10위권을 넘나드는 나라에서 툭하면 터지는 후진국형 사고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가정이 파탄지경에 이른다면 국가가 존립할 이유가 없다. 얼마 전 경주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이번 참사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자식을 집 밖으로 내보내는 자체를 불안해하고 있다. 자식을 군대 보내는 것보다 더 무섭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안전에 관한 한 불감증을 넘어 ‘모르쇠’ 수준이다. 정부는 ‘안전 업그레이드’에 제대로 올인해야 한다.
  • 석면 노출 폐암 사망 군무원… 법원 “업무상 질병 재해 맞다”

    군대에서 석면에 노출돼 폐암으로 사망한 육군 군무원이 두 번이나 공무원연금공단에 거절당한 끝에 결국 법원에서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상덕 판사는 35년간 군무원으로 근무한 이모씨의 유족들이 “공무상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을 인정해 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1976년부터 육군 군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전차 등 궤도차량의 정비업무를 해 왔다. 2010년 정년퇴직한 이씨는 이듬해 병원에 갔다가 폐암 4기를 진단받고 얼마 뒤 사망했다. 이 판사는 “이씨는 군무원으로 30여년간 궤도차량 정비 작업을 수행하면서 대부분의 기간을 환기시설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방진마스크도 지급받지 못한 상태로 유해물질에 노출돼 왔다”면서 “이씨의 폐암은 공무상 질병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우크라 안보국, 친러무장세력 사살 명령… 푸틴 “내전 직전”

    우크라 안보국, 친러무장세력 사살 명령… 푸틴 “내전 직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내전” 발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이후 친러시아 성향이 강한 북부 도시 슬라뱐스크 곳곳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세력의 탱크와 장갑차가 목격되고 있다. 슬라뱐스크의 검문소에서 러시아 국기를 단 장갑차와 탱크 최소 6대와 시내 곳곳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무장 대원들이 보였다고 AFP가 16일 전했다. 또 인근 크라마토르스크에서는 우크라이나 장갑차 14대가 행렬을 지어 이동하다가 친러 시위대에 의해 이동이 막혔다고 덧붙였다. 두 도시 상공에는 양측의 전투기가 비행하는 것이 보였다. 슬라뱐스크 자경단이 정부군에게 공격 준비를 하고 있다고 DPA가 전했다. 정부군뿐만 아니라 친러 세력의 무력을 과시하는 위협 때문에 분리주의자들이 점거한 동부 10여개 도시를 다시 장악하려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시도가 무력화되고 있다고 AP가 분석했다. 크라마토르스크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탱크 10대와 병력이 러시아 국기를 달고 투항해 왔다고 DPA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 친러 분리주의 시위대 지도자 미로슬라프 루덴코는 “도네츠크 공화국도 자체 군대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국기를 가짜로 달고 하는 군사작전”이라며 투항을 부정했다. 미하일 코발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대행은 분리주의자 진압에 대한 진전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동부를 방문했다. 그는 루간스크의 친러 세력에 의해 인질로 잡힌 우크라이나 병력 두 명과 관련,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은 친러 무장세력에 대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 또 수도 키예프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구두 공격이 거셌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모스크바가 “새로운 베를린 장벽을 쌓고”, “테러를 동부 지역에 수출한다”고 비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 자국 기지 100여곳에 4만여명의 병력을 전개한 데다 우크라이나 내전 위기가 고조되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대응에 나섰다. 나토는 이날 “유럽 동부 국경선에 육군, 해군, 공군을 더 많이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총장은 “이런 조치는 러시아의 공격적 행위에 대한 예방과 긴장 완화”라고 말했지만 얼마만큼의 병력을 어느 곳에 배치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 세력에 대해 처음으로 무력을 사용해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했던 크라마토르스크 비행장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갈등의 급격한 확산이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내전 직전 상황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이 동부에서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의 4자회담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시진핑 “강력한 공군” 주문… ‘反부패 드라이브’ 속도전

    반부패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군 기관을 시찰해 공군의 우주작전 능력 개념을 강조했다. 시 주석이 지난 14일 인민해방군의 한 공군 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군은 우주항공(분야)과 일체화하고, 공격과 방어 능력을 겸비함으로써 ‘중국꿈’(中國夢)과 ‘강군꿈’(强軍夢)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발판을 제공하라”고 주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공군과 우주항공의 일체화’란 우주작전을 담당하는 미국 공군처럼 중국도 개혁을 통해 공군이 우주작전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시절인 2009년 11월 중국공군 창립 6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나왔다. 당시 공군사령관인 쉬치량(許其亮)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공군의 임무는 앞으로 영공수호에서 바다에서의 국익보장, 우주방어 등으로 연장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시 주석이 공군 기관을 찾아 공군과 우주항공의 일체화 등 개혁 개념을 다시 언급한 것은 군에 대한 반부패와 개혁 의지를 재천명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시 주석은 2012년 11월 당 총서기에 취임한 뒤 첫 국산 항모인 랴오닝(遼寧)호 시찰을 포함해 1년여 동안 총 9차례에 걸쳐 11개 군 부대와 기관을 둘러봤으나 공군 분야를 시찰한 것은 처음이다. 홍콩 대공보는 이와 관련, “공군은 군 내부에서 시 주석의 반부패와 개혁 의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군에서 반부패와 개혁을 진두지휘하는 쉬치량 부주석은 공군사령관 출신이며 군 순시영도소조 조장으로서 군대내 ‘호랑이’(부패 몸통)를 잡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중화권 매체 보쉰은 이날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부패 등의 혐의로 친청(秦城)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일·학습 병행 ‘맞춤형 인재’ 양성… 일자리 미스매칭 없앤다

    일·학습 병행 ‘맞춤형 인재’ 양성… 일자리 미스매칭 없앤다

    정부가 15일 발표한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은 2000년 이후 고용률이 크게 낮아진 15~24세에 초점을 맞췄다. 아무래도 24세 이후에 취업하는 대졸자보다 고졸자가 중심이다. 교육·직업훈련, 구직·취업, 근속·전직 등 단계별로 접근해 대책을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그간 대책이 일자리 창출에만 집중했다면, 현장 친화적인 인재를 비어 있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공급해 청년고용률을 높이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만 15~29세인 청년 고용률(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은 2000년부터 13년간 3.9% 포인트가 줄었다. 15~19세는 3.3% 포인트, 20~24세는 10% 포인트씩 하락했지만 25~29세는 2.8% 포인트가 늘었다.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고졸자들이 일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군대에 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성장동력·뿌리산업 등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고졸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매년 100만원씩 3년까지 지원한다. 또 고졸자와 대학 중퇴자만 지원하는 ‘맞춤특기병제’를 일·학습 병행기업에 취업 중인 대학 재학생으로 확대한다. 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의 병역의무자가 입대 전에 적성에 맞는 기술을 익혀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2년간 연 1000명씩 시범 실시한 후 5000명으로 늘린다. 입대 전에 일했던 고졸 근로자를 기업이 제대 후에도 재고용하면 복직 2년 이후부터 최대 2년간 인건비 10%(월 최대 25만원)를 기업에 지원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벤처·문화콘텐츠·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의 경우 5인 미만 기업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턴에게 주는 지원금은 현재 180만~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린다. 대상도 제조업, 정보통신, 전기·전자에서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 취업 지원금 지급 시기도 정규직 전환 1개월 후 20%, 6개월 30%, 1년 50%로 차등 지급해 장기 근무를 유도한다. 반면 청년인턴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주던 지원금 한도는 8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줄인다. 또 중소기업에 다니는 고졸자는 재형저축 의무 가입기간을 7년에서 3년으로 줄인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에는 2년간 인건비 10%를 세액공제해 준다. 현장친화적 교육을 위해 산업단지 인근 학교에는 채용 연계형 기업 맞춤형반을 2017년까지 1000개 이상 만들 계획이다. 학생과 만 18세 미만 미취학 기초보장 수급자에게 적용하던 근로소득 공제는 18~24세 청년으로 확대한다. 코레일, 산업인력공단 등 12개 ‘스펙초월채용 시범 공공기관’은 서류전형 없이 능력중심으로 채용한 후 70%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킨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17년까지 8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9년까지 전체 마리나 시설을 현재의 4배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마리나 산업 육성 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레저선박 대여업과 보관·계류업을 신설해 보트 주인이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보트를 대여할 수 있게 한다. 현재 보트 활용 기간은 연중 1개월에 불과하다. 또 2017년까지 여수·창원 등 거점형 마리나 항만 6곳을 조성하고 300억원 범위 내에서 방파제 등 기반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우크라 對테러 체제… 유엔 평화유지군도 요청

    우크라 對테러 체제… 유엔 평화유지군도 요청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전역에 대(對)테러작전 체제가 발령됐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친러시아 시위대가 정부 관공서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동부 지역 10개 도시에 대(對)테러작전 체제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에 평화유지군을 배치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는 시위대에 14일까지 자진 해산하지 않으면 대규모 진압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최후 통첩했지만, 친러시아 시위대는 이를 무시하고 정부청사를 비우지 않아 무력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위대의 관청 점거 사태도 중부 고를로프카까지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서방과 러시아는 의견을 모으지 못한 채 서로 비난하며 열띤 공방만 벌였다.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는 안으로는 회유책을 제시하면서 밖으로는 진압 작전을 준비했다. AP통신은 투르치노프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테러 소탕 작전을 우크라이나 치안대와 유엔 평화군이 합동으로 수행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개인적으로 당신과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해 전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지만 유엔 평화유지군 요청에 대한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의회에서는 시위대가 요구해 온 분리독립 관련 주민투표 요구를 수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월 25일 대선과 국민투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의회가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분리독립에 대한 국민투표를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대다수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의 독립, 하나의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유혈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요청으로 전날인 13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서맨사 파워 미국 대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든 것 중 가장 슬픈 정정 불안”이라면서 “러시아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군사 4만명을 주둔시킨 이유를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유리 세르게이예프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재 상황은) 우크라이나인끼리 싸우는 게 아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림반도 사태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반복되도록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장 테러리스트들을 타격할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번 사태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서방의 주장을 부인하며 오히려 책임을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 내전을 멈출 수 있도록 결정하는 것은 서방”이라면서 전날 러시아 외무부가 발표한 성명을 되풀이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동부에 대한 무력 사용을 중단하고 진정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의가 끝난 뒤 AFP통신에 “우크라이나가 동부에 군대를 보내지 않도록 서방이 압박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은 룩셈부르크에서 14일 외무장관회의를 열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의 불안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CNN 무인기 보도 논란 “가게에서 파는 장난감 수준”

    CNN 무인기 보도 논란 “가게에서 파는 장난감 수준”

    CNN 무인기 보도 논란 “가게에서 파는 장난감 수준” 미국의 뉴스채널 CNN이 북한제 무인비행기 추락과 관련해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원격 조정 무인비행기와 비슷한 비행기로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CNN은 지난 9일 ‘Are suspected North Korean drones a threat to South Korea?(북한의 것으로 의심되는 무인비행기, 한국에 위협이 되나?’)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국의 국방부 대변인,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 잡지의 아시아 태평양 편집장인 제임스 하디 등의 발언을 인용해 무인기가 위협적이지 않은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원격 조정 무인비행기와 비슷한 비행기일 뿐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이 조그만 비행기들이 장난감 비행기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한국은 이 때문에 영공을 지키고자 법석을 떨었다”면서 “한국은 이 비행물체가 북한의 정찰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표식으로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무인비행기들은 실제 위협은 거의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국의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 비행기가 사진을 즉시 전송할 만큼 정교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의 질이 상업용 위성보다 정교하지 않은 점 등을 들며 실제로 작전에서 어느 정도 유용하게 사용될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또 IHS 제인스 디펜스 주간지의 제임스 하디 아시아 태평양 편집장의 말을 인용해 “이런 형태의 무인기는 제한된 거리만 비행할 수 있다”면서 “언덕 저편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쓰는 것으로 폭탄을 장착하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제임스 하디 편집장은 “이런 비행체는 장난감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원격조정 비행기와 매우 비슷하게 만들어졌으며 그저 군대 버전의 장난감 원격조정 비행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세군본영 중앙회관으로 옮겨 “선교 초기의 거룩성 회복 기대”

    구세군본영 중앙회관으로 옮겨 “선교 초기의 거룩성 회복 기대”

    구세군대한본영(한국구세군본부·사령관 박종덕)이 본부를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에서 중구 정동 1-23 구세군중앙회관으로 최근 옮겼다고 10일 밝혔다. 구세군대한본영이 이전한 정동의 중앙회관은 1926년 착공해 1928년 구세군 초대 대장 브람웰 부스의 70세 생일을 기념해 완공한 건물이다. 영국 런던의 클랩턴 콩그레스홀을 모델로 신고전주의 양식을 반영했다. 중앙회관은 특히 건축 초기부터 1985년까지 구세군의 사관을 양성하는 구세군 사관학교로, 1955∼1981년에는 한국구세군본부로 함께 사용됐다. 서울시 문화관광국에서 “구세군 역사의 보존 가치가 있고 근대 건축물로서 건축물 자체의 보존 필요성이 있다”며 2002년 3월 5일자로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다. 구세군대한본영은 2010년 7월 15일부터 구세군 한국 선교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충정로 구세군빌딩 5층과 6층을 사용해 왔다. 그러다가 새 정책들을 구상하며 지난달 말 정동의 구세군중앙회관으로 이전했다. 구세군대한본영 측은 “구세군의 역사와 상징성을 간직한 중앙회관으로 본부를 이전한 것을 계기로 선교 초창기 구세군의 거룩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나는 남자다 시청률 선전…첫 방송부터 라디오스타 위협 ‘수지 효과’?

    나는 남자다 시청률 선전…첫 방송부터 라디오스타 위협 ‘수지 효과’?

    나는 남자다 시청률 선전…첫 방송부터 라디오스타 위협 ‘수지 효과’?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첫 회를 기념해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남성 방청객 250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4년만에 새 프로그램을 맡은 유재석을 비롯해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이 MC로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는 ‘국민 첫사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였다. 수지는 예고없이 녹화장을 찾아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수지는 남자들만 모인 자리가 쑥쓰러운듯 “군대 분위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노홍철은 “수지는 닉네임이 정말 많더라.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같은 가시나’가 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라며 ‘농악같은 가시나’라는 별명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수지는 가장 마음에 드는 닉네임에 대해 “난 농약 같은 가시나”라고 답했다. 이에 임원희는 “센 것을 좋아하는 구나”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나는 남자다’는 전국기준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는 6.3%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5.0%를 기록했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생각보다 높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라스 라이벌로 자리잡나”, “나는 남자다 시청률, 역시 유재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남자다’ 첫 회부터 화끈…수지 깜짝 등장하자 남자들이

    ‘나는 남자다’ 첫 회부터 화끈…수지 깜짝 등장하자 남자들이

    ‘나는 남자다’ 첫 회부터 화끈…수지 깜짝 등장하자 남자들이 ‘국민MC’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첫 회는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남성 방청객 250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4년만에 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재석을 비롯해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는 ‘국민 첫사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였다. 수지는 예고 없이 녹화장을 찾아 남성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수지는 남자들만 모인 자리가 쑥쓰러운듯 “군대 분위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전국기준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생각보다 높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라스 라이벌로 자리잡나”, “나는 남자다 시청률, 역시 유재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지 ‘나는 남자다’에서 “농약같은 가시나 좋아”…방청객들 ‘어리둥절’

    수지 ‘나는 남자다’에서 “농약같은 가시나 좋아”…방청객들 ‘어리둥절’

    수지 ‘나는 남자다’에서 “농약같은 가시나 좋아”…방청객들 ‘어리둥절’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첫 회를 기념해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남성 방청객 250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4년만에 새 프로그램을 맡은 유재석을 비롯해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이 MC로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는 ‘국민 첫사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였다. 수지는 예고없이 녹화장을 찾아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수지는 남자들만 모인 자리가 쑥쓰러운듯 “군대 분위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노홍철은 “수지는 닉네임이 정말 많더라.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같은 가시나’가 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라며 ‘농악같은 가시나’라는 별명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수지는 가장 마음에 드는 닉네임에 대해 “난 농약 같은 가시나”라고 답했다. 이에 임원희는 “센 것을 좋아하는 구나”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나는 남자다’는 전국기준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생각보다 높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라스 라이벌로 자리잡나”, “나는 남자다 시청률, 역시 유재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남자다’ 수지 “나는 ‘농약같은 가시나’”…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나는 남자다’ 수지 “나는 ‘농약같은 가시나’”…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나는 남자다’ 수지 “나는 ‘농약같은 가시나’”…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첫 회를 기념해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남성 방청객 250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4년만에 새 프로그램을 맡은 유재석을 비롯해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이 MC로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는 ‘국민 첫사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였다. 수지는 예고없이 녹화장을 찾아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수지는 남자들만 모인 자리가 쑥쓰러운듯 “군대 분위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노홍철은 “수지는 닉네임이 정말 많더라.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같은 가시나’가 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라며 ‘농악같은 가시나’라는 별명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수지는 가장 마음에 드는 닉네임에 대해 “난 농약 같은 가시나”라고 답했다. 이에 임원희는 “센 것을 좋아하는 구나”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나는 남자다’는 전국기준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생각보다 높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라스 라이벌로 자리잡나”, “나는 남자다 시청률, 역시 유재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남자다’ 첫 회부터 수지 등장… “군대 분위기 같아” 어땠길래

    ‘나는 남자다’ 첫 회부터 수지 등장… “군대 분위기 같아” 어땠길래

    ‘나는 남자다’ 첫 회부터 수지 등장… “군대 분위기 같아” 어땠길래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첫 회를 기념해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남성 방청객 250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4년만에 새 프로그램을 맡은 유재석을 비롯해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이 MC로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는 ‘국민 첫사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였다. 수지는 예고없이 녹화장을 찾아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수지는 남자들만 모인 자리가 쑥쓰러운듯 “군대 분위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나는 남자다’는 전국기준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생각보다 높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라스 라이벌로 자리잡나”, “나는 남자다 시청률, 역시 유재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남자다’ 첫 회, 수지 깜짝 게스트… “군대 분위기” 발언에 반응이

    ‘나는 남자다’ 첫 회, 수지 깜짝 게스트… “군대 분위기” 발언에 반응이

    ‘나는 남자다’ 첫 회, 수지 깜짝 게스트… “군대 분위기” 발언에 반응이 ‘국민MC’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첫 회는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남성 방청객 250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4년만에 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재석을 비롯해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는 ‘국민 첫사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였다. 수지는 예고 없이 녹화장을 찾아 남성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수지는 남자들만 모인 자리가 쑥쓰러운듯 “군대 분위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전국기준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생각보다 높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라스 라이벌로 자리잡나”, “나는 남자다 시청률, 역시 유재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男 고용시장서 소외

    20대 男 고용시장서 소외

    지난달 20대(20~29세) 남성의 고용률만 지난해 3월에 비해 하락하면서 20대 남성이 고용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공무원·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에 매달리는 경향이 높은 데다가, 최근 시험으로 뽑는 일자리에 부는 여풍으로 20대 남성이 설 자리는 더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고용률은 53.7%로 지난해 3월보다 0.7% 포인트 감소했다. 20대 여성의 고용률은 58.3%로 지난해 3월보다 1.3% 포인트 증가했고, 다른 연령대의 남녀 고용률도 모두 늘었다. 20대 남성은 실업률도 11.8%로 다른 연령과 비교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 여성이 8.4%로 뒤를 이었지만 3.4%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신종각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조사분석센터장은 “20대 남성의 경우 직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고 취업했다가 이직하는 비율이 여성보다 높다”면서 “또 공무원, 공공기관 등 양질의 일자리에만 매달려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비율이 여성보다 낮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취업 준비나 스펙 쌓기에서 남성보다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런 특징이 취업 시장에 반영되면서 남성의 실업률이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대 역시 남성들이 노동시장에 늦게 참여하게 되는 이유로 꼽혔다. 3월 전체 취업자는 2516만 3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64만 9000명 증가했지만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70만 5000명, 2월에 83만 5000명에 달한 것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됐다. 60만명대 증가 폭은 고용시장 회복세로 본다. 3월 전체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3월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로 본 고용률은 59.4%로 1년 전보다 1.0% 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4.5%로 지난해 3월보다 1.1% 포인트 올랐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일병 사망, PX서 사 온 만두 먹고 있었는데..‘갑자기 집단구타 이유는?’

    일병 사망, PX서 사 온 만두 먹고 있었는데..‘갑자기 집단구타 이유는?’

    ‘일병 사망 소식’ 육군 연천부대에서 음식을 먹던 중 선임병에게 폭행을 당해 일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연천지역 육군 모부대 윤모(23) 일병이 의정부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군에 따르면 윤 일병은 6일 오후 4시 25분쯤 내무반에서 PX서 사 온 만두 등 냉동식품을 나눠 먹던 중 선임병에게 가슴 등을 폭행당한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며 뇌가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내무반에는 병장과 상병 등 선임 4명과 숨진 윤 일병을 포함, 총 5명이 함께 있었다. 군 수사기관은 당시 함께 있던 선임병들을 상대로 한 명이 때렸는지, 집단 구타했는지, 왜 윤 일병을 때렸는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병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병 사망..진짜 충격이다”, “일병 사망..무서워서 아들 군대 보낼 수 있겠나”, “일병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병 사망..너무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숨진 윤 일병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최근 진급했으며 군 생활은 평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방송 캡처 (일병 사망)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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