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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25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부산시민걷기대회’ 행사와 함께 진행됩니다. 추첨을 해 자전거,TV 등 경품도 푸짐하게 드리며 참가자에게는 부산지방보훈청이 마련한 기념품도 제공합니다. ●모이는 시간 및 장소 17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TV),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자전거),㈜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트렉스타(등산화),㈜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부산지방보훈청(자전거), 배달사(고급 시계),㈜동마(놀이동산 초대권), 동보서적(도서상품권),㈜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해운대 우창스포링크(입장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패기앤코(스포츠용품), 해운대 유스호스텔아르피나(사우나이용권),㈜노아농산(심봉사 눈뜬쌀), 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자전거),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시지부(자전거),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자전거),(사)고엽제전우회 부산시지부(자전거)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지방보훈청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 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시지부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사)고엽제전우회 부산시지부
  • “중국어 특기 살려 수사도 하고 싶어”

    “외사로 입문하지만 중국어 특기를 살려 나중에는 수사 일도 해보고 싶어요.” 8일 충북 충주의 중앙경찰학교 졸업 및 임용식.6개월 동안의 험난한 교육을 마치고 경장으로 임용된 신춘화(38·여)씨는 중국동포 출신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또박 또박한 발음으로 포부를 밝혔다. 중국 하얼빈의 과학기술대학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한 신 경장은 1995년 한국인 남편을 만나 귀화한 뒤 프리랜서로 통·번역사 일을 하면서 관광가이드로 일했다.2005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해 지난 2월 졸업했다. 신 경장이 경찰에 입문하게 된 것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외사계의 여인엽 경장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2004년 관광교육원에서 알게 된 여 경장의 소개로 서대문서 강력반에서 중국어 통역 지원을 하면서 경찰관의 꿈을 키우게 됐다.“그 전까지 꿈도 꾸지 않았어요. 귀화인이라 공직은 힘들거라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서대문서에서 중국인 피해자들을 돕다보니 늦게나마 한 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막내동생뻘 동기들과 훈련과 교육을 받다보니 힘든 순간도 많았다. 이번 임용자 가운데 최고령인 신 경장은 “나이 탓에 체력적으로도 달리고 공부하는 데도 힘들었죠. 하지만 동기들이 많이 도와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졸업식장을 찾은 남편이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라며 안아주는 순간 힘들었던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고 한다.“하얼빈의 친정에서 돌봐주시는 아들이 못 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라면서 신 경장은 활짝 웃었다. 한편 이날 임용된 747명 가운데는 7급 상이군경인 이호일(31) 경장과 4급 지체장애인 김수미(31·여) 경장이 포함돼 주위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Seoul In] 현충원 참배객에 교통편 제공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제52회 현충일을 맞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는 참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교통, 청소, 환경정비, 방역, 안내 및 봉사 등 6개분야에 인력을 대거 투입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교통 편의를 위해 구청 광장에서 출발하는 4대의 대형버스를 서울·대전 국립현충원으로 나눠 170여명의 전몰군경 유족 및 보훈가족들을 수송한다. 또 환경미화원 117명을 동원해 현충원 내·외부 청소를 실시한다. 기획예산과 820-1228.
  • [여행·레저 단신]

    ●호국 보훈의 달 할인행사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군경 및 국가 유공자 본인을 포함, 동반 3명까지 주간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 본인 신분증 지참.6월1일∼30일.(02)509-6000. ●Visit 63 Festival 63시티(www.63.co.kr)는홈페이지 슬롯머신에 숫자 ‘6’과 ‘3’이 나오면 디지털카메라,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6월3일생 고객에게는 캐릭터 쿠션과 종합관람권 30% 할인 혜택도 준다.6월3∼30일(02)789∼5558. ●아쿠아 갤러리 아이디어 공모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kr)은 홈페이지 ‘이런 수조를 만들어 전시한다면 히트칠 겁니다!’코너에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고객 중 심사를 통해 1등(1명) 상금 50만원+라이온킹 티켓 2매,2등(9명) 라이온킹 티켓 2매 등을 제공한다.6월17일까지.(02)6002-6200. ●비수기 리조트 할인행사 다양 하이원리조트는 6월30일까지 ‘프로모셔널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4인 기준 마운틴콘도 21평과 곤돌라를 주중 6만원, 주말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1588-7789. 현대성우리조트는 17평형 콘도 객실 1박과 식사(2매), 사우나까지 즐기는 ‘굿라이프 & 굿위크앤드 패키지’를 준비했다. 주중 6만 9000원, 주말 8만 9000원.7월20일까지.(033)340-3000. 무주리조트는 6월9∼17일 반딧불이 축제기간 중 최고 50% 할인 행사를 벌인다.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19평형은 15∼20%, 관광곤돌라 등 놀이시설물은 최고 50% 할인된다.(063)322-9000. ●관광공사 금강산면세점 개점 한국관광공사는 28일 금강산면세점을 열었다. 온정각 동관 1층에 255평의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각종 면세품과 북한 특산품을 구비하고 있다.(032)743-2001. ●타임세일 이벤트 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6월4일까지 오후 3시 정각에 반값 깜짝 타임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제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 제세 공과금은 본인 부담(02)2222-7882. ●배낭여행 할인상품 모두투어네트워크(www.modetour.com)는 유럽배낭여행성수기를 앞두고 ‘2007 퀄러티 블루모두(Quality BLUEMODE000)’ 이벤트를 벌인다.6월24일∼8월10일 사이에 떠나는 유럽배낭상품을 이달 31일까지 예약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02-7288-166.
  • 유공자가족 채용시험 가산 축소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국가유공자 가족(자녀와 배우자)에게 부여하는 가산점 비율이 오는 7월부터 기존 10%에서 5%로 줄어든다. 그러나 국가유공자 본인과 전사·순직한 국가유공자의 유족(순국선열, 전몰군경 유족,5·18 희생자 유족)에게는 기존 10%의 가산점 비율이 유지된다. 국가보훈처는 29일 “국가유공자 등의 채용시험 가산점제도를 개정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와 지원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오는 7월1일부터 실시하는 공무원 시험부터 관련 규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날 공포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와 지원에 관한 법률’은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부여되는 가산점 비율을 과목별로 만점 대비 기존 10%에서 5%로 축소했다. 또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능력과 자질을 구비한 국가유공자를 선발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험 과목 중 4할 미만(100점 만점에 40점 미만) 득점자에게 부여해 오던 가산점도 없앴다. 하지만 전체 합격자 가운데 국가유공자 등이 30%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는 ‘합격 상한제’는 유지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씨줄날줄] 3·1절과 우쓰노미야/황성기 논설위원

    3·1 독립만세로 점화된 비폭력 저항운동이 조선 강토에서 불같이 번져가던 1919년 4월초. 우쓰노미야 다로(1861∼1922) 조선군사령관은 “군대는 강압수단을 사용해 (조선인들이)두려워서 복종하고 꼼짝 못하게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조선통치에 위기감을 느낀 일제의 피비린내 나는 조기 진압 방침에 따른 것이었다. 제암리 학살사건은 우쓰노미야의 지시 직후 일어난다.4월15일 일본 군경은 수원 남쪽 제암리 주민 약 30명을 교회에 몰아넣고 총을 난사하고 불을 질렀다.24명이 숨졌다. 제암리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조선인이 희생됐다. 박은식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운동 3개월간 7509명이 숨지고 1만 5961명이 다쳤다고 썼다. 우쓰노미야의 15년치 일기가 발견됐다고 한다. 아사히신문이 일기의 일부를 보도했다. 일기에는 제암리 사건의 뒤처리에 관한 협의 내용이 등장한다. 학살과 방화를 인정하면 “제국의 입장이 불리하게 되므로 저항을 받아 살륙하게 됐다.”는 날조 경위를 적어놓았다. 제암리사건을 은폐하려던 일제의 비열한 속셈이 88년이 지나서야 드러난 것이다. 참상을 목격한 영국인 선교사 스코필드에 의해 일제의 잔인무도한 살륙이 알려지긴 했지만 일본군 간부의 육성과도 같은 생생한 기록은 처음이다. 권태억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일제 고위층의 속내와 식민현실을 파악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우쓰노미야는 육군사관학교를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보병 제1연대장,7사단장을 거쳐 대장으로 예편한 골수 군인이다. 그런 그의 장남이 일본의 반전·반핵·군축운동의 대부가 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우쓰노미야 도쿠마(1906∼2000)는 중의원 10선, 참의원 2선의 거물 정치인이었다. 와다 하루키는 회고록에서 김대중 납치사건 때 “리버럴한 아시아주의자인 우쓰노미야씨는 친구로서 김씨를 돕는 데 적극 움직였다.”고 적고 있다.85년에는 김일성 주석과 회담하기도 했다. 자민당 내 좌파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한국, 북한, 중국과의 우호관계에도 앞장섰다. 일제가 침략해 깊은 상처를 낸 나라들이다. 아버지가 진 빚을 갚겠다고 한 것일까. 한반도에 얽힌 우쓰노미야 부자를 3·1절 아침 생각해본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애국지사에까지 ‘악플’ 화살

    ‘윤봉길 의사가 테러리스트라고?’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악플)이 위험수위를 넘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에 대해 쏟아지던 악플의 화살이 이번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애국 지사인 매헌(梅軒) 윤봉길(1908∼1932) 의사를 겨냥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따르면 1932년 4월 ‘훙커우 의거’ 직후 일본 군경에 끌려가는 윤 의사의 사진이 진위논란에 휩싸이면서 한 출판사의 국사 교과서에서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25일부터 각 포털 사이트와 뉴스 게시판 등에는 윤 의사를 비하하는 글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를 구한 애국지사를 겨냥한 악플은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울 정도다. 게시판에는 “요즘으로 치면 그저 빈 라덴과 같은 테러리스트에 불과한데 무슨 애국자냐?”,“당시 중국에서만 그를 ‘의사’로 치켜세웠을 뿐 전 세계는 그저 테러리스트로밖에 여기지 않았다.”,“봉건적 조선왕조에 충성하던 사람에게 무슨 애국자냐?”는 등의 댓글이 적지 않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이러한 악플러(악플을 일삼는 네티즌)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인터넷 세계에 아예 발을 들여 놓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쟁에 책임이 있는 전범만을 겨냥한 ‘의거’와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는 ‘테러’도 구별하지 못하냐?”,“우리가 이 정도라도 살고 있는 것이 다 윤 의사를 비롯한 열사들의 희생 덕분인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가진 네티즌을 보면 나라의 앞날이 걱정스럽다.”는 등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한 네티즌은 “자신을 희생해 나라를 구한 위인들까지도 댓글 조회수를 높이는 데 이용하려는 일부 악플러들의 생각없는 행동은 우려의 수준을 넘어 매국노와 같은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악플 화면을 통째로 다운받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에서 사회심리학을 강의하는 차운아(31) 박사는 “그동안 인터넷 실명제 등 사이버 공간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없다보니 악플러들에게 ‘사이버공간은 상대방을 늘 일탈이 허용된다.’라는 규범이 성립된 상태”면서 “이들은 윤 의사에 대한 명확한 가치판단 없이 그저 ‘어떻게든 내 자신이 이슈를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에 큰 희열을 느끼게 된다.”고 분석했다.서울대 국사학과 권태억 교수는 “한 인물을 놓고 개인의 평가가 엇갈릴 수는 있지만 윤 의사를 수백명의 무고한 미국인을 희생시킨 오사마 빈 라덴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한국인으로서의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한 관계자는 “고인에 대한 악플의 경우 가족 등 법정 대리인이 고소를 할 경우 사자 명예훼손에 대해 수사할 수 있다.”면서 “김형은, 유니, 정다빈 등 고인에 대한 악플 자정노력이 거센 가운데 또 다시 고인에 대한 악플논란이 이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류지영기자superryu@seoul.co.kr
  • 윤봉길 연행사진 교과서 빠져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의 연행 장면 사진이 진위 문제에 휩싸여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빠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금성출판사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출판하는 2007년도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189쪽에 1932년 4월29일 ‘훙커우 의거’ 직후 윤 의사가 일본 군경에 연행되는 사진을 빼고 의거 사흘 전 선언문을 가슴에 부착한 채 태극기 앞에서 선서식을 하는 사진을 넣었다. 이 교과서는 전국 고교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속 윤 의사 연행 사진을 실어 왔다. 삭제된 사진은 일본 아사히신문(32년 5월1일자)에 실렸는데, 윤 의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본 군경에 양쪽 팔을 붙잡힌 채 어디론가 걸어가는 장면으로 윤 의사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지난해 9∼10월쯤 교과서 수정작업을 하기 직전 회사에 항의글과 전화가 잇따라 확인해 보니 의견이 분분한 사진인 것 같아서 분쟁의 소지가 전혀 없는 사진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문제를 제기한 경희대 강효백 교수는 “당시 현지에서 발행된 신문들을 보면 윤 의사는 거사 당일 피투성이가 된 채 끌려갔다고 하는데 사진 속 인물은 바바리코트 차림에 중절모까지 집어든 온전한 모습으로 분명 윤 의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 의사의 친조카인 윤주(60) 월진회 부회장 등은 “윤 의사 본인이 맞다.”고 말했다.“윤 의사의 동생 윤남의(윤 부회장의 부친) 선생과 미망인 배용순 여사가 모두 사진 속 인물이 윤 의사라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면서 “윤 의사는 얼굴이 가늘고 긴 편이어서 정면과 측면이 달라보이고 15세에 일찍 결혼을 해 나이도 들어보이는 편”이라고 주장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부터 투기지역뿐 아니라 비투기지역에서도 부동산의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되고,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50%로 중과된다.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되고 장애수당·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실시된다. 올해부터 주변 생활에서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 세 제 ▲서비스업 사업용토지 종부세 경감 관광호텔업·유원시설업·휴양업·스키장업·대중골프장업·유통단지·화물자동차공동차고지·도심지역 공장 등의 사업용토지에 대해서는 공시가격 200억원을 초과시에만 0.8%의 종합부동산세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종합부동산세 물납 환급 허용 종부세액이 1000만원을 넘을 경우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세금을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종부세 부과가 취소되면 물납한 재산으로 환급을 받게 된다. ▲공익사업용 수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정부에 토지를 수용당하면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내야 한다. 다만 원활한 공익사업 수행을 지원하고 양도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까지 양도세액의 10%(채권보상분은 15%)가 감면된다.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 도입 소수공제자 추가공제가 폐지되고 대신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가 도입된다. 근로소득자 가구 내 기본공제대상자(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가 1인인 경우 100만원,2인인 경우 50만원이 추가공제되던 데서 올해부터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자의 기본공제대상자인 자녀가 2인이면 50만원,3인 이상이면 1인당 100만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농·수협 조합예탁금 비과세 시한 3년 연장 2000만원 이하 농·수협 예탁금 이자소득세 비과세 시한이 올해부터 3년 연장된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입은 전면 제한된다. ▲사업용 계좌 도입 복식부기의무가 있는 개인사업자들은 개인용 계좌가 아닌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무조건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인건비나 임차료 등은 반드시 사업용 계좌에서 지출해야 한다. 올해는 제도 계도기간이나, 내년부터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매입자발행 세금계산서 제도 도입 오는 7월부터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제도가 도입된다. 매입자가 재화를 구입할 때 매출자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거부하면 매입자 스스로 세금계산서를 발행, 세무당국에 신고하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치자금 세액공제제도 개선 10만원의 정치자금을 내면 주민세 1만원을 포함해 11만원을 환급받던 데서 올해부터는 낸 액수만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학 전 아동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 대상이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 학원 등에서 수영장, 태권도 등 체육 교습소까지 확대된다. ▲체포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도입 밀수입, 관세포탈범 등을 통보하거나 체포한 자, 또는 범죄물품을 압수한 자 등으로 규정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에 4월부터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가 추가된다.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 연장 4월부터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종전보다 10일 연장돼 납세의무자가 부족세액 징수예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늘어난다. ▲기본 관세율 개편 철광석과 동광 등 기초원자재 309개 품목의 관세율이 0%로 바뀌고, 카제인산염 등 114개 세율 불균형 물품의 관세율도 조정된다. 현행 50%인 냉동 삼겹살의 관세율이 25% 내려가는 등 404개 품목의 기본관세율이 정상화된다. ▲채권이자 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 금융기관 등 원천징수 의무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내국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소득을 비거주자에게 지급하면 원천징수세율이 올해부터 25%에서 14%로 인하된다. ▲영농자녀가 증여받은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 감면 자경농민이 18세 이상 영농자녀에게 일정 규모 이하의 농지 등을 증여하면 2011년 말까지 증여세를 감면해주되 감면한도는 5년간 합산해 증여세액 1억원까지로 축소한다. 증여받은 농지 등을 제3자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증여자의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과세한다. ▲가산세 제도 변경 모든 세목에 대하여 가산세율을 통일적으로 규정해 무신고 20%, 과소신고 10%, 부당한 방법에 의한 무신고, 과소신고 40%의 가산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경정청구제도 개선 원천징수대상 근로소득자 등 내국인에 대해서만 허용하던 경정청구를 올해부터는 원천징수대상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으로 확대한다. ▲ 중소기업 지원설비 손금산입제도 도입 대기업이 사업에 사용하던 설비를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할 경우 손금에 산입한다. ■ 금 융 ▲새 1000원권·1만원권 발행 21일 새 1000원권과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서민금융회사 자기앞수표·직불카드 발행 가능 서민금융회사들의 자기앞수표 및 직불카드 발행이 올해 중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협 출자금 예금 보호대상 제외 올해부터 신협 출자금은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상품 설명 제도 개선 보험 상품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요약한 수준이던 상품요약서가 4월부터는 보험 계약자의 실제 가입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상품 설명서로 대체된다. 상품 설명 누락 등으로 인한 부실 판매를 막기 위해 보험 계약자는 상품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음을 서술식으로 직접 기재해야 하며 무자격자의 보험 모집을 막기 위해 보험 모집자 실명제가 실시된다. ▲무사고 운전기간 보험료 할인율 자율화 무사고 운전 기간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이 자율화돼 손해보험사마다 달라진다. 최고 6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7년 이상에서 8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4월부터 차량 모델별로 자동차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자가용 승용차의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한해 적용되며 보험료 변동 폭은 ±10% 이내다. ▲비거주자의 유사 원화계정 통합 외국인이나 해외 교포 등 비거주자가 보유할 수 있는 원화계정은 모니터링 목적을 위해 용도별로 구분, 일반 계정과 투자계정으로 나뉘고 일반계정은 다시 비거주자 원화계정과 비거주자 자유원계정으로, 투자계정은 증권투자전용, 선물투자전용, 증권발행전용 원화계정으로 각각 세분화된다.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 개편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회계학 등 관련 과목을 24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1차 시험의 영어 과목은 토플과 토익, 텝스 등 공인 영어시험으로 대체되며 인터넷으로만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물가안정목표 변경 근원인플레이션 2.5∼3.5%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가 올해부터 소비자물가 3.0±0.5%로 변경된다. ■ 부동산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비투기 지역에서도 양도소득세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된다.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1가구 2주택자가 집을 팔 경우 양도소득 세율이 일률적으로 50%로 부과된다. 지난해까지는 양도차익에 따라 세율이 9∼36%로 달랐다.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 상향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70%에서 80%로 높아진다. 종부세 과표적용률을 2009년까지 100%로 높이는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땅 수용때 대토보상 가능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의 공익사업으로 인해 땅을 수용 당한사람은 현금뿐 아니라 토지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대토보상이 가능하도록 토지보상법 개정안을 올 상반기에 국회에 낼 계획이다. ▲15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가능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는 가능 연한이 20년이었다. 리모델링으로 늘릴 수 있는 한도는 전용면적의 30%까지이며 최대 9평이다. 전용면적이 늘어나지 않으면 10년만 지나도 리모델링할 수 있다. ▲신축주택 비과세 특례 폐지 신축주택에 대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특례제도가 올해 말로 사라진다.1998∼2003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60여만 가구의 최초 입주자로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올해까지 기존 주택을 매각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기간 연장 하반기부터 부동산을 사고 판 뒤 실거래가를 60일 이내에만 신고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지금은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매도자·매수자 중 한 쪽이 신고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권·입주권도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조합원의 입주권을 사고 팔 때도 실거래가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분양권은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20가구 이상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상가나 오피스텔 분양권은 제외된다. ▲무단 증축 옥탑방 양성화 기간 종료 무단 증축된 옥탑방 등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의 양성화 기간이 8일로 끝난다. ▲부동산개발업자 등록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개발업을 하려면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한뒤 매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해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자 부도내면 5년간 사업 금지 3월부터 임대주택사업자가 부도를 낼 경우 5년 동안 임대사업을 하지 못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이자를 1년 이상 연체해도 부도를 낸 것으로 취급된다.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시범실시 아파트 가격을 내리기 위한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이 시범실시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임대료를 내고 빌리고 건물만 분양받는 방식이며, 환매조건부는 건물·토지를 모두 분양받지만 되팔 때 공공기관에 분양가에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 주택 분양가 상한제 9월부터 민간택지의 아파트도 분양가를 규제받는다. ■ 교 육 ▲대학수학능력시험 9등급제 시행 2007학년도까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제공되던 수능 성적이 2008학년도부터 1∼9등급으로만 제공된다.2008학년도 수능은 11월 15일 실시된다.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출 주민 직선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 내 상임위로 전환된다. ▲교장공모제·수석교사제 시범실시 교장직을 완전 개방하는 교장공모제 시범학교가 50여개에서 150개로 확대된다. 수업과 학생지도에 탁월한 교원을 우대하는 수석교사제는 9월 시범도입된다. ▲대안교육기관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 비정규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 일정 요건을 갖추면 대안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원 중간에 그만둬도 수강료 환불 3월23일부터 학원, 교습소 등의 수강을 도중에 그만둘 경우 남은 시간만큼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연 2회 실시 매년 9월 한차례 실시되던 한국어능력시험이 응시인원 증가로 4월,9월 두 차례 실시된다. ■ 교 통 ▲승용차 안전테스트 항목에 보행자 안전성 추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승용차 안전테스트 목록에 보행자 안전성이 추가된다.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내뿐 아니라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외국 항공사 블랙리스트제 도입 상반기부터 사고 위험도가 높은 외국 항공사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운항을 제한하는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 법 무 ▲13세 미만인 자에 대한 유사강간 처벌 강화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 구강, 항문 등 신체 내부에 성기를 삽입하거나 성기에 손가락 등 신체 일부나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에 대해 기존에는 유사강간으로 1년 이상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강간’에 준해 3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된다.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의 장애인에 대한 폭력행위 처벌 장애인 보호·교육시설의 장 또는 종사자가 보호·감독의 대상이 되는 장애인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간음·추행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마련돼 간음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추행의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의 법정형 상향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의 법정형량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의 유통행위 처벌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해 촬영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촬영물을 배포, 판매, 임대 또는 공연히 전시, 상영할 경우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영리 목적으로 유포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성폭력범죄 피해자 전담조사제 도입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조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성폭력범죄 전담 검사 또는 전담 사법경찰관이 담당한다. ▲방문취업 비자 신설 단순방문비자와 취업비자가 ‘방문취업(H-2)’ 비자로 통합 발급된다. ■ 경 찰 ▲대전·광주지방경찰청 신설 7월에 대전지방경찰청과 광주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 ■ 노 동 ▲외국인 고용허가제 일원화 병행 실시되고 있는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가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 확대 7월부터 주40시간이 적용되는 사업장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은 2008년 7월에는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금지 7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 금지된다. 올해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부문 사업장에서 차별이 금지되고 2008년 7월에는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 환 경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전국 18개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국립공원 내 사찰 관람료는 사찰 측이 별도로 징수할 수 있다. ■ 국방·보훈 ▲병 전역전 건강검진 사단 의무대에서 간 기능 등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추가적인 정밀 검진이 요구되면 군 병원에서 재검진이 이뤄진다. 오는 5월부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12사단 및 25사단 의무대, 철정·양주병원에서 시범 실시된다. 검진 시기는 전역 5∼6개월전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인 봉급 인상 상병 기준 6만 5000원이던 봉급이 8만원으로 오르고 간부는 봉급 1.3%, 성과상여금 1.2% 등 2.5% 인상된다. 부사관후보생은 8만 3600원에서 10만 2800원으로 오른다. ▲군납 면세담배 판매량 줄여 병사 1인당 면세담배 판매량은 월 10갑에서 5갑으로 줄어든다. ▲귀환 국군포로·가족 지원제도 일반탈북자로서의 혜택 외에 가족단위로 4960만원 범위 내에서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예비군 교통비 지급 예비군 훈련 때 점심값 3500원 외에 교통비 1800원이 추가 지급된다. 동원훈련과 향방작계훈련 장소에 각각 1시간,30분 전에 입장하지 않으면 불참 처리된다. 휴일을 이용한 훈련이 모든 부대로 늘어난다. ▲학점 취득 가능 병영 내에서 대학의 e러닝 강좌 수강을 통해 연간 6학점 범위 내에서 소속 대학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예비역 장교 부사관 임용 예비역 장교를 부사관으로 임용할 때 중사 계급을 부여하고 박사 학위자 임용시는 초임 계급을 소위에서 대위로 상향 조정한다. ▲장병 급식 개선 쫄면, 생우동, 치킨너깃, 홍게 살 등의 메뉴가 신설되고 꼬리곰탕, 한우고기, 비엔나소시지, 조기, 주꾸미 등의 급식량이 늘어난다.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 매월 23만 4000∼165만 6000원 지급되던 보상금은 월 25만 7000∼175만 7000원으로 6.1∼9.8% 인상된다. 고엽제 후유증 수당도 월 27만 7000∼57만 2000원으로 6.1∼7.9% 올린다. 간호수당도 월 56만 2000∼108만 9000원으로 5∼7.5% 인상된다. 한국전쟁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월 43만 9000∼49만 6000원으로 17∼18.2% 오른다. ▲효창공원 독립공원으로 조성 서울 효창동 효창공원을 올해까지 262억원 투입해 독립운동 공원으로 조성한다. 재향군인회에서 위탁관리해온 영천·임실 국립호국원이 국가보훈처로 이관된다. ■ 문 화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 등록제로 변경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자는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게임 결과물에 대한 환전업 금지 게임산업법의 개정에 따라 게임을 이용해 획득한 경품, 점수, 게임머니 등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환전 알선, 재매입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게 금지된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경품제공 금지 오는 4월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경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 도서정가제 대상 제외 발행일 1년 이내의 간행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 정가로 판매해야 하지만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는 도서정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신설 경주·부여·창원·나주에 이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산하 5번째 지방연구소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신설된다. 충북과 강원, 경북 북부 지역 일대의 문화재 조사를 전담한다. ▲국제공항·항만 문화재 감정관실 이관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비롯한 국제공항·항만의 문화재 감정관실이 관할 광역자치단체 소속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된다. ▲문화재매매업 허가제 전환 문화재 매매업이 신고업종에서 허가업종으로 전환된다. ▲소규모 발굴조사비 국고 지원 확대 소규모 농업·어업 관련 시설에 대해서만 정부가 발굴비를 지원하던데서 소규모 공장부지(1322㎡ 이하 면적)에 대해서도 발굴조사비를 지원한다. ■ 전국 생활 ▲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환승시 요금 할인 올 하반기부터 서울·경기·인천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돼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설치 한려수도 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오는 3월 완공된다. ▲부산시 컨테이너세 폐지 부산항 항만 배후도로 건설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컨테이너세(지역개발세·20피트 1개당 2만원)가 폐지된다. ▲부산시교육감 전국 최초 주민 직선 오는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부산시 교육감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다. ▲인천공항 철도 개통 인천국제공항역-공항화물청사역-운서역-검암역-계양역-김포공항역을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철도가 오는 3월22일 개통된다. ■ 농림·해양수산 ▲배추·무 포장유통 전면 확대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에서는 의무적으로 포장된 배추와 무만을 거래해야 한다. ▲쌀 표시 기준 강화 쌀과 현미의 경우 표시된 품종과 다른 품종이 20% 이상 섞여있으면 ‘거짓표시’ 판정을 받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축산물 표시 기준 강화 축산물 가공품의 경우 표시 대상이 현행 5가지 이상 주요 원재료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된다. 소시지, 발효유, 아이스크림, 분유 등 6가지 가공품에 대해서는 영양소 표시도 의무화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 개선 오는 3월28일부터 현재 4종류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종류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3가지로 간소화된다. 축산물의 경우는 ‘무항생제 축산물’이라는 인증 종류가 신설된다. ▲농촌지역 여성 이민자 지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50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우리말 방문 교육과 생활 상담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대상 확대 농사 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경지 경사도가 14% 이상인 육지나 도서개발촉진법상 도서지역에 적용되고 있던데서 경사도 기준이 7%로 완화되고 모든 도서지역에 확대 적용된다.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 금지 육상폐기물 중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총 해양투기 허용량도 800만t으로 감축된다. ▲항만노무공급 상용화 부산항 북항 중앙부두와 감천항 중앙부두의 노무인력이 부두운영회사에 상시 고용된다.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한국분교 개설 외국계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의 한국분교가 광양에 문을 열고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연간 500명 안팎의 고교생이나 업계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원양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오는 7월부터 원양산 수산물의 원산지는 해역명과 해당수역 관할 국가명까지 표시하도록 의무화된다. ▲수산물 품질인증대상 품목 확대 수산물 품질인증 대상 품목이 기존 112개에서 136개로 확대된다. ▲2t 미만 선박·수상호텔도 선박검사 의무화 2t 미만 선박과 수상호텔도 선박검사가 의무화된다. ■ 여 성 ▲영유아 보육료 지원 확대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대상 가구가 종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아동 연령별 지원단가도 종전 15만 8000∼35만원에서 16만 2000∼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만 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대상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되며 지원단가는 15만 8000원에서 16만 2000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아 무상보육료는 종전 35만원에서 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단가도 종전 4만 7000∼10만 5000원에서 8만 1000∼18만 1000원으로 오른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강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피해자를 2년간 장기 보호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신설되고, 외국인 보호시설도 설치된다.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거주지 이외 지역으로 취학 또는 전학할 수 있게 되고 학교 관계자의 비밀 보장이 의무화된다. 피해자가 치료비를 신청할 경우 정부에서 가해자 대신 치료비를 지급하게 된다. ▲성매매클린지수 도입 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 방지 정책과 성산업 실태를 조사, 지자체별 성매매클린 지수 순위를 매년 한두 차례 발표한다.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 결혼 이민자 가족 아동양육 지원 도우미를 양성, 대상 자녀의 언어와 건강, 학교 생활 등을 지원하게 된다. ■ 보건 복지 ▲기초생활보장제 부양의무자 범위 축소 수급권자의 1촌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2촌 이내의 혈족에서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로 축소된다. ▲기초생활보장제 외국인 특례 도입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도 외국인 배우자에게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을 부여한다. ▲긴급지원제도 생계비 지원기준 상향 긴급지원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할 때 최저생계비의 60%만 주던 데서 100%로 확대 지급한다.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표시제도 의무화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중·대형 음식점 중 갈비나 등심 등 쇠고기 구이류를 조리·판매하는 식당은 원산지 및 식육의 종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국내산 표시와 함께 식육의 종류(한우·젖소·육우)를 구분하여 병행 표시해야 하고, 수입산 쇠고기는 수입 국가명을 표시해야 한다. ▲장애수당 및 장애 아동부양수당 수급자 등급판정 심사 운영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1∼2급)으로 등록해 오던 것을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으로 진단 받은 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위탁심사를 거쳐 중증 장애인으로 등록한다. ▲운전면허증 등 장기기증희망자 표시제 도입 장기의 기증·이식 활성화를 위해 운전면허증 등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각종 증명서에 장기 기증 희망자임을 표시한다. ▲순수생체장기기증자 유급휴가비 지원 장기를 기증한 근로자가 신체검사나 장기 적출 등을 위한 입원을 할 경우 해당 기간에 대해 1일당 5만원씩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한다. ▲장애수당·장애아동부양수당 지급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에 한해 중증 장애인에게 월 7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2만원, 장애아동 부양 수당으로 7만원씩 주던 것을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13만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에게 12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3만원씩 지급한다. 장애아동부양수당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20만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5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보건·복지 상담전화의 통합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노인치매(1588-0678) 상담 전화가 없어지고, 대신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로 통합 운영된다. 다만 아동학대(1577-1391), 노인학대(1577-1389), 푸드뱅크(1688-1377) 상담 전화는 129번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생애전환기 전 국민 일제 건강진단 실시 연령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전 국민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이 개발·보급되고 16세,40세,66세 등 전환기 연령에 우선 적용한 뒤 점차 전 연령대로 확대된다. ▲실비노인요양시설 지원 서민층 노인이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월 43만∼70만원)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 왔으나, 실비노인요양시설은 월 22만원, 실비전문요양시설은 30만원을 지원한다. ▲노인돌보미 제도 시행 서민층 노인이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경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나 서민층 노인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종합재가지원센터 설치 지원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가 새로 설치돼 가정봉사원 파견서비스, 주간·단기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 보험료율 조정 직장가입자는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지역가입자는 등급별 적용점수에 139.9점을 곱해서 산정한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의 인정기준 변경 이자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피부양자에서 제외한다. ■ 산 업 ▲에너지 다소비업자 에너지 진단 의무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 TOE(석유환산톤)가 넘는 에너지 다소비업자는 에너지 진단기관으로부터 5년 주기로 에너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한 국·공유지 임대·매각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만 국·공유지 매각과 임대가 가능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해서도 매각과 임대가 가능해지며 입주자는 임대토지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다. ▲산업기술단지 입주기업의 공장등록 특례 산업기술단지 내에 공장의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건축물 제한에 특례가 허용돼 산업기술단지 내에 입주기업의 공장등록이 허용된다. 다만 도시형 공장으로 허용대상이 한정되고 공장면적도 전체 건축물 연면적의 일정비율로 제한된다. ■ 정보통신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대상 확대 월 소득평가액 14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모든 저소득층으로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시내전화, 시외전화, 이동전화 서비스 외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감면 대상이 된다. ▲미인증 및 개조·변조·복제기기 관련 처벌 강화 미인증 기기를 제조·수입한 자와 판매자는 물론 미인증 기기를 무선국에 설치한 자에게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증 받은 기기의 성능을 개조·변조·복제한 자와 개조·변조·복제한 기기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진열·보관·운송한 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등기우편물 무인배달 시스템 시행 수취인에게 등기우편물을 무인배달 수취함에 배달했음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준다. ▲철도 승차권 우체국 창구 교부 및 배송 서비스 시행 철도승차권 예약시스템에서 티켓을 예약한 후 우체국 창구나 자택(직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권리 소멸되는 우편환 등에 대한 지급방법 개선 소멸시효가 도래한 우편환 및 우편대체 지급증서에 대해 지급청구 만기일을 알리도록 하고, 국고귀속 후에라도 수취인이 천재지변, 의식불명 등으로 지급청구를 할 수 없거나 수취인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증서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경우에는 지급된다. ■ 과학기술 ▲핵융합 에너지 개발 추진 핵융합 에너지에 관한 원천기술을 국제사회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 핵융합위원회가 구성된다.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 개인명의 특허출원 및 등록 금지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 국가지원으로 연구성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 명의의 특허출원이나 등록이 금지된다.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연구원으로 개명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소속이 정부 산하기관에서 공공기술연구회로 바뀌고, 명칭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바뀐다. ▲대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확대 대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가운데 외부 위탁 연구.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 대덕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이나 연구소 기업에 대해 소득발생 후 3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한다.
  • 억대 전기검침 용역비 횡령 70代 건설사대표 법정구속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조용주 판사는 한국전력공사(한전) 검침 용역비 4억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Y건설 대표 윤모(71)씨를 법정구속하고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판사는 “피고인이 고령이고 불우이웃에게 봉사한 점을 감안해 양형을 정했다.”면서 “그러나 피해 금액이 많고 피해 회복이 모두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법정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윤씨는 2004년 2월 한전으로부터 용역받아 전기검침사업을 수행하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한전검침용역 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한전으로부터 지급받은 검침용역비를 3차례에 걸쳐 총 4억 8000만원을 횡령하고, 검침용역업 인수를 위해 D사 임시주주총회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 △감사총괄담당관 이성희△정책총괄과장 김영철△시설기획담당관 박주헌△서울대 총무과장 김춘기△전남대 행정관리단장 변광화△국제교육진흥원 기획관리부장 이계영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기획관 및 팀장급 전보 △군경민원조사기획관 李憲植△운영지원팀장 이주영△경찰민원조사1팀장 宋昌錫△군사민원조사1〃 林秦弘△행정문화〃 崔熙男△제도개선〃 崔暎均△행정자치부 전출 徐汶錫■ 국가보훈처 ◇서기관 승진 △제대군인정책과 李承雨■ 코트라 ◇승진△부사장 韓埈宇△정보서비스본부장 閔庚宣■ KBS △기술본부 송신인프라팀 관악산송신소장 成光鏞 △〃 〃 김포〃 金裕書 △〃 〃 화성〃 崔德奎 △〃 〃 개봉〃 鄭元九 △〃 〃 양주중계소장 金庸煥 △경영본부 재원관리팀 강북사업소장 李基範 △〃 〃 강남〃 田永植 △〃 〃 인천〃 洪淳一 △〃 〃 경기북부〃 鄭仲錫 △부산방송총국 기술팀장 李基龍 △울산방송국장 安秉權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팀장 宋大元 △〃 보도〃 鄭仁哲 △〃 기술〃 余泰吉 △〃 총무〃 蘇在衡 △진주방송국장 金秀泰 △대구방송총국 기술팀장 鄭昌敎 △안동방송국장 徐在源 △포항〃 田容吉 △광주방송총국 보도팀장 姜正基 △〃 기술〃 朴秉烈 △〃 총무〃 趙晧允 △전주방송총국 편성제작〃 徐殷燮 △〃 보도〃 李秉紋 △〃 기술〃 金智中 △〃 총무〃 李廷浩 △대전방송총국 편성제작〃 楊熙燮 △〃 기술〃 李鍾玉 △청주방송총국 편성제작〃 裵大俊 △〃 기술〃 張秀哲 △충주방송국장 金寬童 △춘천방송총국 보도팀장 趙柄寬 △〃 총무〃 申炳淳 △강릉방송국장 崔炳贊 △원주〃 鄭旭 △ 제주방송총국 기술팀장 金晃進 △〃 제주송신소장 趙炳來 ■ SK건설 ◇전무 승진△徐勝揆 崔永台 咸胤成 金潤根 상무 승진 △金和星 申起澈 片墉煜 金東槿 李亨源 徐禎國 安哲玉 李元炯 羅義淳 劉贊種 盧文煥 李哲揆 鄭元澤 徐相五 鄭昶和 李明喆 林漢成 朴圭鴻■ SK텔레콤 ◇승진△부사장 朴佑奎△전무 裵俊東 許南喆 朴魯喆 李柱植△상무 金箕千 金玟錫 金永守 朴起在 文軟會 高大煥 禹正九■ LG파워콤 ◇상무△TPS사업본부 마케팅담당 안성준△사업지원〃 손우택 ◇지사장△강북 이용재△강남 이석재△전남 남현△강원 강준현■ LG데이콤 ◇승진△부사장 兪長根 朴萬洙△상무 洪杰杓 朴學來 李銀宰 李震鐵 車一玉 朴亨日 盧仁浩■ 하나로텔레콤 ◇승진△부사장 申奎湜△전무 張永保 全祥鎭△전무 李昇錫 朴贊雄 全炳勳 朴甲在 蔡忠植 朴敏赫 尹澤鉉 △상무 金聖庸 ◇전보△고객서비스실장 河奎進△사업기획실장 崔容碩△마케팅기획실장 金允鎬△네트워크운용실장 朴熙晩△영업지원실장 崔昌植△기업영업실장 盧成九 ■ 한국씨티은행 (지점장)△독립문 李美貞△동수원 高允奎△마포 董仁哲△부산서면 權鎰祐△부산중앙지점장겸 부산 李京子△상계동 金成賓△안산 李星應△테헤란로 李允雨
  • 거꾸로 가는 부시?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는 미국내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도리어 군사 증원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이라크에 미군을 2만∼5만명 정도 증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18일 1만 3000∼3만명의 미군 증원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숫자는 14만명이다. 이는 미국의 공화·민주당 인사들로 구성된 초당적인 이라크연구그룹(ISG)이 2008년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도록 제안한 것과는 정반대의 방향이다. 미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도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주둔군 증원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주둔군 증원을 고려하는 것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꺾지 않으려는 기질과, 지지기반인 보수층의 요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이 신문은 미 합참과 백악관 예산실 등을 중심으로 2만명 이상의 병력을 이라크에 추가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병력동원과 예산지원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이는 백악관이 새로운 이라크 전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라크 주둔 확대 주장이 힘을 얻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비롯한 일부 보수 세력은 바그다드의 치안을 확보하고 이라크 군경에 대한 훈련을 확대하기 위해 미군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는 18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이 미군 전력을 2,3개월 정도 일시 증원한다면 지지할 수 있지만 장기 주둔 방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우리는 이라크에서 정치적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군사적으로는 승리가 불가능하다.”면서 “이제는 이라크 정책과 진로를 바꿔야 할 때이며,2008 회계연도 첫 회기까지는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중진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도 폭스뉴스 회견에서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했던 미 고위장성들 증언에 따르면 이라크 주둔 미군 증원은 이라크 민간정부에 목발을 하나 더 주는 것 말고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면서 미 병력 증원안에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또 “이라크 상황은 한마디로 혼란의 극치”라면서 “이라크는 분열돼 있으며, 이제 남은 한가지 문제는 어떻게 하면 미군을 보호해 이들이 악의 소굴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시 행정부 전반기 동안 국무장관을 지냈던 콜린 파월도 미군이 내전 상태에 들어간 이라크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증원군 파병에 반대했다. 합참의장 출신이기도 한 파월 전 장관은 CBS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병사들이 너무 지쳐 있기 때문에 이라크 주둔군을 늘리면 ‘고장’이 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파월 전 장관은 또 “백악관의 증파 계획을 정당화할 만한 어떠한 증거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증원군을 파견하려면 분명한 임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은 또 “현재 미군의 규모는 바그다드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다.”면서 “미군을 바그다드의 경찰군으로서 이용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dawn@seoul.co.kr
  • [독자의 소리] 보훈가정 손과 발이 되는 ‘이동보훈팀제’/연규찬

    내가 사는 충북 영동은 국가보훈처 청주보훈지청의 관할로 혹여 보훈지청에 가서 보훈관련 민원신청이라도 마치고 귀가하려면 한나절이란 시간이 흘러가버린다. 하지만 이동보훈팀이 운영되면서 굳이 청주보훈지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니 무척이나 편리하다. 가령 보은에는 이동보훈팀이 매주 월요일에 방문해 오전에는 민원신청을 받고 각종보훈 관련 문의나 상담을 해준다. 오후에는 고령의 독거노인이나 몸이 불편해 걸어 다니기 힘든 보훈가정을 방문해 이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중풍으로 누워 있는 무공수훈자 보훈가족을 위해서는 1종 건강보험증 발급 및 생활조정수당을 받게 도와주고 수시로 가정도 방문해 내집처럼 돌보아 준다. 지난여름에는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전몰군경 미망인의 댁을 방문해 울퉁불퉁한 오르막길을 삽으로 다져 평탄하게 해주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 보훈가족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훌륭한 보훈시책을 확충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도 그분들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하지만 제도적인 측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이분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정성어린 관심과 성원, 보살핌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동보훈팀제도야말로 보훈가족을 위해 보다 더 가까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연규찬 <무공수훈자회 충북지부 보은군지회장>
  • ‘복무중 病死’ 30년만에 명예회복

    군 입대 후 얻은 질병으로 사망한 이등병의 죽음이 30년 만에 규명돼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유가족에 대한 보상의 길이 함께 열렸다.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2일 “1976년 입대 6개월 만에 숨진 권오석(당시 21세) 이병 사건은 군대에서 훈련도중 생긴 폐결핵이 원인이었다.”는 내용의 중간결정을 내리고 권 이병의 유족들에게 ‘순직군경’에 해당하는 보훈 혜택을 주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는 올 1월 의문사위가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내려진 결정이다. 이에 따라 권 이병처럼 군 복무 중 병사했으면서도 순직 처리가 안 돼 있던 5500여명에 대한 조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따르면 권 이병은 76년 3월 제3하사관학교에 입대해 교육훈련을 받다가 폐결핵에 걸려 국군부산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해 8월 ‘중증활동성폐결핵’으로 숨졌다. 병원측은 처음에는 육군본부에 ‘순직’으로 보고했으나 부관감실에서 ‘사망구분 재검토 지시’를 내리자 단순한 ‘병사’로 처리했다. 위원회는 “당시 군은 병사로 처리된 경위를 설명하지 않은 채 고압적인 태도로 유족들에게 이중고통을 안겨줬으며 30년 동안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 이병의 아버지 권원길(86)씨는 지난 4월 “아들의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진정을 했다. 진상규명위 이해동 위원장은 “89년 개정된 ‘전공사상자처리규정’(국방부훈령 제392호) 이전에 발생한 군 복무 중 병사자 중 순직 처리가 안된 5534명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내년 시즌 준비에 구슬땀 LG 봉중근

    [스포츠 라운지] 내년 시즌 준비에 구슬땀 LG 봉중근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 프로야구에 입단한 봉중근(26·LG). 요즘 경기도 구리의 팀 연습장에서 비지땀을 쏟고있다. 오후 연습 시간이 되자 하나 둘씩 선수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안녕하세요.”라고 씩씩하게 인사하는 봉중근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잔뜩 배어있었다. ●얻은 자신감, 버린 자존심 신인 신분이라 2군경기에도 나갈 수 없어 그저 내년 시즌을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오전 웨이트트레이닝 시작이 9시30분이지만 1시간 전에 나와 몸을 푼다.2시간 정도 땀을 쏟고 나면 그야말로 파김치가 된다. 자신이 선택해서 돌아온 만큼 누구보다 열심이다. 오후 1시부터는 필드연습이다. 러닝과 스트레칭, 그리고 멀리 공던지는 연습을 한다. 재활훈련 중에는 일체 공을 만지지 못하게 하지만 얼마전 코칭스태프로부터 공을 던져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냈다. 최근에는 하프 피칭도 병행한다. 합류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100% 팀에 적응했다. 낙천적인 성격 때문에 오랜 미국생활이 전혀 걸림돌이 되지않았다. 메이저리거로서의 자신감을 갖고 있되 자존심은 버렸다. 선배들이 물을 떠오라면 두말없이 따른다. 그리고 훈련하는 동안에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욕심도 있지만 조심스럽다. 한국보다 한 두 수위인 메이저리그를 경험했지만 일단 내년 목표를 선발 30차례 등판에 10승 이상으로 잡았다. 하지만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만큼 첫 해에 15승 이상을 올려야 하지 않느냐는 주변의 말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목표 봉중근은 손민한(롯데)과 구대성(한화)을 좋아한다.“빠르지 않는 공을 갖고도 여유있게 상대타자를 압도하는 게 인상적”이라고 말한다. 틈만나면 타자 분석에 여념이 없다. 특히 자신과 비슷한 투구폼인 ‘괴물 루키’ 류현진(한화)의 경기를 보면서 타자 요리법을 연구한다. 봉중근은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부상없이 매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일단 앞으로 5년 동안 야구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고교 이후 처음 달아본 것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새롭단다. 이번 도하아시안게임엔 출전하지 못하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욕심을 낸다. 그는 미국생활을 접은 것에 후회는 없단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하다. 자신의 심정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와 동료가 있어 더욱 야구가 즐거워졌다. 하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은 것 또한 감출 수 없다. ●은퇴 후에는 가족 여행 지금 서울 동부이촌동에서 부인 박경은(28)씨와 단 둘이 산다.2세 계획도 있다. 그는 “아이 둘을 낳고 싶은데 아내는 셋을 원한다.”며 웃었다. 투병 중인 아버지의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 외아들이라 부모님을 모시지 못한 것이 그동안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는 홀가분하게 야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은퇴한 뒤에는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단다. 처음엔 한국행에 아내가 반대했다. 그는 “그렇지만 나의 의지가 강한 것을 보고 아내가 양보했기 때문에 다음엔 내가 아내에게 양보할 차례”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내와 함께 무작정 밖으로 나간다. 둘 모두 영화를 좋아해 최근 ‘괴물’과 ‘한반도’를 함께 봤다. 노래방도 자주간다.“아내가 성악과 출신”이라면서 은근히 아내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자신감에 마음의 평안까지 찾은 봉중근은 내년 시즌이 더욱 기다려진다. 글 사진 구리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군경, 6·25때 1만7716명 학살”

    군과 경찰이 6·25전쟁 당시 북한에 협조했거나 협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법절차 없이 1만 7700여명을 학살했다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14일 ‘보도연맹원 학살의혹’‘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등 사건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 과거사위는 내부 자료 등을 토대로 6·25 당시 민간인이 최소한 1만 7716명 학살됐으며 이 중 3593명 이상이 보도연맹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과거사위는 “희생자는 좌익 경력이 있었지만 전향한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북이나 좌익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도 일부 포함됐다.”고 밝혔다. 보도연맹원 학살의혹 사건이란 6·25전쟁 중 군과 경찰, 우익단체 등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던 사람들을 집단학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을 말한다. 국민보도연맹은 1949년 이승만 정부가 일제 때나 광복 직후 좌익활동을 하다 전향한 민간인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관변단체로 당시 회원 수는 6만 2000여명으로 추정된다.당시 단체학살 명령이 누구에 의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과거사위는 밝혔다.이종수(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위원장은 “추가 조사결과에 따라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70만명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78년 중앙정보부가 자체 조사한 ‘6·25 당시 처형자 명단’에는 2만 6330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79년 대규모 간첩이라고 발표됐던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은 자생적 사회주의 단체이긴 했지만 실제 북한과 연계는 없었다고 과거사위는 밝혔다. 이는 과거 대법원 판결과 일치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직전인 79년 10월 발표된 남민전 사건은 당시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 노선에 따라 반국가활동을 벌인 대규모 도시게릴라 단체’로 규정됐다. 과거사위는 “기존 대법원 판결대로 남민전이 사회주의를 지향한 실존 조직이었음은 인정되지만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당시 북한과의 연계활동을 도모하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박정희 정권이 과장해 대규모 간첩단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국가유공자가족 공무원시험 가산점비율 5%로 축소

    각종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국가유공자 가족(자녀 및 배우자)에게 부여되는 가산점 비율이 과목별로 만점 대비 10%에서 5%로 축소된다. 그러나 국가유공자 본인과 전사·순직한 국가유공자 유족(순국선열·전몰군경 유족과 5·18 희생자 유족)에 대해서는 기존 10%의 가점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월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 가족 등에 대한 공무원 채용시험 가점제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또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능력과 자질을 구비한 국가유공자를 선발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험 과목중 4할 미만(100점 만점에 40점 미만) 득점자에게 부여해온 가점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특정 과목에서 4할 미만의 과락이 생겨도 가점 혜택을 받아 4할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합격에 제한을 받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시험과목중 한 과목이라도 과락점수를 받으면 합격이 불가능해진다. 또 국가유공자 자녀들에 대한 가점 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취업보호 대상자들의 자력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및 공무원 시험 과목 수강시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는 ‘취업 바우처’ 제도를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헌재는 지난 2월 “취업보호 대상이 될 유공자 가족의 범위는 유공자·상이군경 본인 및 전몰군경의 유가족으로 좁혀 해석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 가족 모두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헌법적 근거가 없어 입법정책으로만 채택된 것이며 능력과 적성에 따라 공직에 나갈 수 있는 일반인의 공무담임권과 평등권을 침해하게 된다.”고 판시했었다.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대상자 가운데 취업보호 대상자는 총 28만 2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기존대로 10%의 가산점 혜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1만 9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에 대한 가점제도가 일반인의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해온 일반 수험생들이 보훈처의 이같은 가점제도 축소 계획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함께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특수임무 수행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도 함께 입법예고한다. 이들 개정안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100년만의 귀향 항일 허위가문 후손들] (중) 이국 망명생활

    [100년만의 귀향 항일 허위가문 후손들] (중) 이국 망명생활

    의병장 왕산 허위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당한 뒤 더 이상 집성촌인 구미에 모여살 수 없었던 왕산의 일가와 후손들은 짐을 싸서 만주로 야반도주를 했다. 만주도 안전하지는 않았다. 왕산의 후손의 목에는 신고보상금이 걸려 있었다. 일본 순사가 눈치챘다는 말이 들리면 자다가도 일어나 국경을 넘어야 했다. 고향을 떠난 뒤부터 그들의 삶은 격동의 시대만큼 흔들렸다. ●술마시면 독립운동 얘기하던 허금숙씨 아버지 왕산의 바로 위 형인 성산 허겸은 만주에 정착했다. 쫓기는 와중에도 허겸은 만주에 조선어 학교를 세웠다. 이 학교에서 성산의 아들이며 이번에 귀화한 허금숙씨의 아버지인 허선(1987년 사망)씨도 배웠지만, 상급학교에 다닐 수는 없었다. 허선씨는 배운 게 없으니 헤이룽장성에서 평생 소작농으로 일했다.14살 때 허선씨에게 시집온 어머니는 어렸을 때 친어머니를 여의고 만주 등지에서 생활해서인지 솜씨가 야물었다. 허금숙씨는 어머니가 장아찌와 김치를 담가 일년내 가족들의 반찬을 댔다고 회상했다. 지금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짜고 덜 매운 음식이었다. 아버지 허선씨는 말이 없으셨지만, 힘이 장사였다. 친구들과 술이라도 마시면 아버지인 성산보다는 삼촌인 왕산 얘기를 꺼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왜군들에게 호통치며 취조에 응했던 이야기, 의병활동을 하면서 썼던 격문…. 술자리에서 나오던 집안 얘기가 뚝 끊긴 것은 1966년 중국에 문화대혁명 바람이 분 뒤부터다. 아버지가 어딘가 끌려갔다 온 뒤부터 큰 소리로 집안 얘기를 하지 못했다. 그 때만 해도 남조선이라고 부르던 고국은 중국의 최대 적국이고, 독립운동 얘기는 금기가 됐다. 할아버지 허겸은 일본 국적의 호적을 만들 수 없다며 아버지 허선씨를 낳은 뒤 이름을 관청에 등록하지도 않았다.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것처럼 장녀인 허금숙씨도 동생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했다. 그는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인 소학교밖에 나오지 못했다.3남3녀 중 다른 동생들은 덕분에 상급학교에 진학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 대해 다시 말할 수 있게 됐지만, 아버지는 서울올림픽이 열린 바로 전 해에 사망했다. 허금숙씨의 어머니도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1997년에 숨을 거뒀다. 경상도 출신인 어머니는 “집앞에 감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지금도 그대로일지….”라며 궁금해했었다. 허금숙씨의 한국말은 철저하게 부모의 말투 그대로다.“‘나라말’을 잊어버리면 정신을 잃게 된다.”는 아버지의 경상도 말씨를 집안에서는 꼭 써야 했기 때문이다. ●광복되자 고국으로 보내달라고 스탈린에게 편지썼던 아버지 허국 허위의 직계 후손들은 주로 구 소련 땅으로 도주했다. 허위의 4남 허국의 아들로 이번에 귀화한 허게오르기씨와 블라디슬라브씨는 한국말을 쓸 수 없었다. 쫓는 일제의 눈길이 무서워 부러 집안에서도 러시아말을 쓰게 했다. 허국(1971년 사망)씨는 만주 군경을 피해 연해주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다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가족들과 함께 떠나야 했다. 기개가 대단했던 허국씨는 고국에 돌려 보내달라고 직접 스탈린에게 편지를 썼다. 나갈 수 있다는 예상 밖의 답장이 왔다. 하지만 나가고 싶다고 한 의도가 뭔지, 당국이 캐고 있다는 말을 지인에게 전해듣고 그날로 허국씨는 가족들과 함께 고려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방으로 야반도주를 했다. 정착한 곳이 키르기스스탄이다. 험한 일을 해보지 않았던 허국씨는 여기에서 소작농으로 일하며 육체노동을 했다. 하지만 곧 십장으로·반장으로 직위가 올랐고, 감독일을 맡게 됐다. 교육열이 유달리 강했던 허국씨는 자녀들에게 엄했다. 게오르기씨를 비롯한 자녀들을 모두 대학교육까지 시켰다. 허게오르기씨가 20대 중반이 되던 1971년까지 허국씨가 살았지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는 않다. 머리가 큰 뒤부터 기숙학교에 다녔고, 여름에만 잠시 집에 돌아와 생활했던 탓이다. 허게오르기씨는 고려인과, 허블라디슬라브씨는 연구소 동료이던 러시아 여성과 결혼을 했다. 이들도 동·서 화해무드가 조성되던 1980년대 후반까지 한국에 대해 자유롭게 알아보지 못했다. 김일성대학을 나와 모스크바대 교수를 하는 아저씨뻘 되는 친척과는 연락을 했지만, 남한과는 소통하지 못했다.1988년 텔레비전을 통해 서울을 처음 봤을 때는 충격을 받았다. 소수민족의 비애는 구소련이 해체된 뒤 찾아왔다. 자국민 우선정책을 쓴다며 둘다 직장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일제를 피해다니던 아버지가 이주정책 때문에 다시 쫓겨가 소작농부터 시작한 것처럼 형제도 소작농과 트럭운전사로 일해야 했다. ●만주서 귀국한 허벽씨가 귀화에 도움 줘 왕산의 친척 허벽씨는 이들과는 다르게 광복 직전 만주에서 귀국했다. 허벽씨가 갖고 있던 허씨 일가 사진이 이번에 허게오르기씨 등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40년 전에 찍은 사진을 필름까지 갖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아버지가 만주에서 도망을 다니느라 사진을 한장도 찍지 않았다. 영정사진으로 쓸 사진 한장 없는 게 한이 맺혀서 중학교 때부터 사진을 배웠다.”고 말했다. 허벽씨는 “한국에 살면서 내가 가장 힘든 시대를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이국에서 온 친척들 모두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시대에 희생당하며 살았다.”면서 “낯선 고국에 돌아온 이들이 어떻게 다시 정착하고 살아갈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총기사건의 주요 시간대별 상황

    ▲01:09 이모 이병, 박모 상병·김모 병장에게 실탄 1발씩 발사 후 도주▲01:15 해당 부대 5분 대기조 이 이병 추적 시작▲01:20∼01:30 가평일대 군경합동검문소에 상황 전파, 검문검색 시작▲02:30 가평군 일대에 ‘진돗개 하나’ 발령▲05:00 수방사, 경기지역 등 수도권 검문검색 강화, 주둔지 일대 선무방송▲06:00 도주·은거 예상지역에 수색견과 수색부대 투입 및 주민 홍보, 선무방송 병행 ▲아침 시간대 이 이병 도주한 산에서 포승줄, 탄입대 등 발견▲12:35 부대 외곽 600m 지점 야산에서 이 이병 머리 총상 입은 채 발견돼 군병원 후송▲12:43 군 ‘진돗개 하나’해제
  • 한강 야외수영장 오늘 재개장

    한강 야외수영장이 26일 다시 문을 연다. 군경과 자원봉사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한강시민공원의 수해복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633.6㎜(최대 일강우량 241㎜)의 비가 내려 한강시민공원은 2002년 이후 4년 만에 완전 침수됐다. 도로, 운동시설, 수영장 등에 두께 10∼80㎝의 진흙과 쓰레기 830t이 쌓였다. 그러나 지난 21일부터 군부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1만여 명이 복구에 참여해 한강공원 11개 지구는 빠른 속도로 복구가 이뤄졌다.24일 현재 복구 공정률 80%에 달한다. 뚝섬을 비롯해 광나루, 잠실, 잠원, 반포, 여의도, 양화, 난지, 망원지구는 27일, 그리고 이촌과 강서지구는 29일까지 각각 복구를 완료한다. 공원시설 중 산책로, 자전거도로, 주차장은 복구가 끝났고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여의도, 망원수영장과 난지캠프장은 26일 완전 개장한다. 파손된 둑 호안블록 등은 파손 현황 등을 철저히 조사한 후 9월 말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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