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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서발전, 주특기 살린 ‘신박한 에너지 정리’ 전개

    한국동서발전, 주특기 살린 ‘신박한 에너지 정리’ 전개

    한국동서발전(KEWP)은 ‘함께 가다,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에너지에 특화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의 사회공헌활동 중 ‘신박한 에너지 정리’는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긴급위기 보호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거지에 대해 에너지 진단을 한 뒤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집수리를 지원한다.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스마트플러그, 인덕션으로 바꾸고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잡기 위해 창호 교체와 도배 및 단열재 공사도 지원한다. 진단 및 수리·교체 작업엔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한다. 동서발전은 2021년 8월 울산 중구 긴급위기가정에서 ‘신박한 에너지 정리’ 1호를 시작한 이후 17곳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14·15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공상군경 2가구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임직원과 시민들의 걸음 기부를 통해 에너지 복지가 필요한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까지 19만 4741명이 동참해 274억여 걸음을 모아 인근 지역 경로당과 복지회관, 중증장애인시설 등 23곳에 6억여원 상당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 野, 원전·청년 등 尹 핵심사업 싹둑… ‘네가 깎으면 나도’식 예산 정쟁

    野, 원전·청년 등 尹 핵심사업 싹둑… ‘네가 깎으면 나도’식 예산 정쟁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예산을 줄줄이 삭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부 정책에 대한 감시·견제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표 예산에 대한 ‘묻지마 삭감’이라며 비판했다. 소위 ‘네가 깎으면 나도 깎는다’ 식으로 여야가 맞붙는 양상이어서 내년도 나라 살림에 대한 적잖은 우려가 나온다.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사 결과 21일 현재 민주당은 원자력 발전과 연구개발(R&D), 청년 지원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예산을 줄이거나 전액 삭감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액 삭감한 원전 관련 정부 예산안에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국익을 위한 원전 수출이나 선진국이 다투는 미래 기술인 SMR의 상용화가 지연될 수 있다.민주당은 또 전날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전몰·순직 군경의 청소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패밀리’ 예산 6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민주당은 제복 지원 등 일회성 행사에 치우쳐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들을 보훈의 사각지대에 그대로 방치하자는 뜻인가. 참담한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R&D 예산의 경우 기초연구를 강화하라는 민주당과 효율적인 예산 배정을 강조하는 국민의힘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지원 사업과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 강화 등에서 약 1조 1600억원이 감액됐다.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지원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별로 연구비를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단 단위로 지원하겠다는 정부 ‘R&D 예산 효율화’의 핵심 사업이다.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 강화도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R&D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에서 규정한 정부 예산 편성권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마치 자기들(민주당)에게 예산 편성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국가 재정은 모르겠고 나는 표만 받고 싶어’라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부적절하게 편성된 낭비성 예산을 걸러내고 원칙과 기준 없이 삭감된 R&D 예산, 새만금 예산 등을 바로잡아 민생과 미래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복원할 수 있다. 예산 증액과 달리 삭감은 정부나 상임위의 동의가 필요 없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원전과 청년 사업은 예결특위 심사 과정에서 살리겠다”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만금 사업 증액을 위해서라도 여야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 원전·청년일자리·R&D까지 尹정부 핵심사업 싹둑 자른 野

    원전·청년일자리·R&D까지 尹정부 핵심사업 싹둑 자른 野

    정무위 ‘히어로즈패밀리’ 6억 전액 삭감과방위 ‘R&D 예산 효율화’도 1조 이상 감액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예산을 줄줄이 삭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부 정책에 대한 감시·견제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표 예산에 대한 ‘묻지마 삭감’이라고 비판했다. 소위 ‘너가 깍으면 나도 깎는다’ 식으로 여야가 맞붙는 양상이어서 내년도 나라 살림에 대한 적잖은 우려가 나온다.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사 결과 21일 현재 민주당은 원자력발전과 연구개발(R&D), 청년 지원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예산을 줄이거나 전액 삭감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전액 삭감한 원전 관련 정부 예산안에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333억원)과 원전 수출 보증 사업(250억원)이 포함됐다. 국익을 위한 원전 수출이나 선진국이 다투는 미래기술인 SMR의 상용화가 지연될 수 있다. 민주당은 또 전날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전몰·순직 군경의 청소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패밀리’ 예산 6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민주당은 제복 지원 등 일회성 행사에 치우쳐있어 예산을 편성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보훈성 사업으로 볼 때 전액 삭감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R&D 예산의 경우 기초연구를 강화하라는 민주당과 효율적인 예산 배정을 강조하는 국민의힘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정부안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지원 사업과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 강화 등에서 약 1조 1600억원이 감액됐다.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지원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별로 연구비를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단 단위로 지원하겠다는 정부 ‘R&D 예산 효율화’의 핵심 사업이다.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 강화도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R&D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與 “정부 예산 편성권 전면 부정”野 “부적절하게 편성된 낭비성 예산”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에서 규정한 정부 예산 편성권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마치 자기들(민주당)에게 예산 편성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국가재정은 모르겠고, 나는 표만 받고 싶어’라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적절하게 편성된 낭비성 예산을 걸러내고 원칙과 기준 없이 삭감된 R&D 예산, 새만금 예산 등을 바로잡아 민생과 미래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에서 복원할 수 있다. 예산 증액과 달리 삭감은 정부나 상임위의 동의가 필요 없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국정과제 중 원전과 청년 사업은 예결특위 심사 과정에서 살리겠다”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만금 사업 증액을 위해서라도 여야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 아빠에게 자유를’ 골 세리머니 루이스 디아스의 부친 풀려나

    아빠에게 자유를’ 골 세리머니 루이스 디아스의 부친 풀려나

    지난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루턴 타운과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팀을 구한 뒤 ‘아빠에게 자유를’이라는 글을 적은 티셔츠를 보여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콜롬비아 축구 선수 루이스 디아스(26, 리버풀)의 부친이 나흘 만에 풀려났다. 부친이 베네수엘라 접경 라과히라주 바랑카스에서 피랍된 지 13일째이자 12일 만이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구선수 디아스의 부친,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가 풀려났음을 알려 드린다”며 “콜롬비아 유엔 대표부 및 가톨릭 주교회의 대표단이 그를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의 디아스의 부친이 굳은 표정으로 다른 2명과 함께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일간 엘티엠포는 “디아스 부친의 건강은 양호하며, 신체적 학대 피해 징후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당국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디아스 부모는 바랑카스에서 총을 든 괴한들의 위협을 받고 차량째 행방불명됐다. 피랍 1시간여 뒤 디아스 어머니만 구조됐다. 콜롬비아 게릴라 단체와의 평화 협상 실무 책임자 중 한 명인 오티 파티뇨는 지난 2일 콜롬비아 평화고등판무관실을 통해 공개된 성명에서 “디아스 부모 납치 사건은 민족해방군(ELN)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밝혔다. ELN은 콜롬비아 최대 반군이다. ELN도 지난 5일 “콜롬비아 군경의 대규모 수색 작전이 (디아스 부친의) 자유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성명을 내, 자신들이 디아스 부친을 억류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후 콜롬비아 군경은 피해자 수색 현장의 인력을 일부 철수하기도 했다. 엘티엠포와 엘에스펙타도르 등 매체는 디아스 부친이 군 헬기를 타고 바랑카스 인근 대도시인 바예두파르로 이동했다며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바랑카스에서 가족과 재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디아스 부친이 풀려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자유와 평화 만세”라고 썼다. 엘티엠포에 따르면 부친이 살았던 이웃들은 석방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으며, 가족들은 차를 몰아 도로로 나와 떠들썩하게 축하했다. 이들 대부분은 등번호 23번과 디아즈의 이름이 새겨진 리버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TNT 스포츠에 구단 선수들이 모두 “정말로 행복해 한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정부와 군경 등 디아스 부친의 석방을 위해 힘쓴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축구는 평화에 대한 열정이다. 누구라도 그걸 공격하면 안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보훈 의료복지시설 없는 충남, ‘보훈의료’ 공백

    보훈 의료복지시설 없는 충남, ‘보훈의료’ 공백

    충남 3만 3000명 보훈대상자 대전 이용보훈·의료 지역적 불균형 등 피해 충남에 국가 보훈 대상자를 위한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보훈 의료복지시설이 없어 충남권역 국립 보훈 요양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8일 논산시에 따르면 참전유공자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국립 보훈 요양원은 전국에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충남 권역으로 대전시 유성구에 정원 200명 기준으로 지난 2012년 개원했다. 하지만 충남지역은 보훈대상자 거주자는 전국적으로 유사하지만, 요양원이 없어 보훈 의료 복지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지역 약 3만 3000여명의 보훈대상자가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보훈·의료복지시설이 없어 요양 치료나 서비스받기 위해 대전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강화와 이들의 의료서비스 차별을 막기 위해 충남권역 보훈 의료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7일 부여에서 열린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도내 약 3만 3000여 보훈대상자가 치료나 요양을 위해 대전까지 가는 현실은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지역적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의 역사적 자부심을 상징하시는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을 세심히 배려하기 위해서는 도 권역 아우르는 국립 보훈 요양시설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 보훈 요양원 이용 대상자들의 경우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부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기념식’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7일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기념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59년 전 자유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보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김부길)가 주최하고, 이화종 중앙회장,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나치만 서울보훈지청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지회 표창, 모범전우 표창, 축하공연,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월남참전 회원들의 용맹과 희생에 대한 끝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서울시의회에서도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통일안보체험사업 지원, 상이군경 보훈예우수당 신설, 참전수당 인상, 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우선 주차구역 설치 지원 조례안 등을 추진하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존중은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며 “보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앞으로도 자유 대한민국 수호와 국민을 위해 고귀한 희생하신 분들이 영웅으로 존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어민이 北목선 먼저 발견…NLL 넘은 경로 파악 못 해

    어민이 北목선 먼저 발견…NLL 넘은 경로 파악 못 해

    북한 주민 4명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목선 귀순’과 관련, 우리 군이 해상 경계작전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25일에도 이어졌다. 전날 오전 북한 목선이 언제, 어떤 경로로 NLL을 넘어왔는지도 군 당국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최초 식별 이후 출동과 확인이 늦었다는 점에서다. ●4년 전에도 NLL 넘은 목선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군은 전날 새벽 NLL 북쪽에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을 확인하고 오전 4~5시쯤 함정과 해상초계기를 출격시켜 탐색 작전을 폈다. 육군의 해안 감시 레이더가 선박으로 의심되는 ‘점’을 처음 확인한 건 오전 5시 30분쯤, 열상감지장치(TOD)로 확인한 건 오전 6시 30분쯤이다. 오전 6시 59분쯤 선박 형태라는 걸 확인했고 7시 3분쯤 근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함정이 출동하도록 했다. 민간 어선이 목선을 발견해 해양경찰에 신고한 건 오전 7시 10분쯤이었다. 합참 발표대로라면 ‘미상 표적’을 탐지하고 나서 출동까지 1시간 30분 넘도록 북한 목선은 제지를 받지 않고 우리 해역을 떠다닌 셈이다. 2019년 6월 북한 목선이 동해 NLL을 넘어와 사흘간 해상에 머문 뒤 삼척항에 들어왔으나 주민 신고가 있기 전까지 군경이 몰랐던 ‘삼척항 사건’에 이어 또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軍 “미상 표적 하루에도 수백 개” 군에서는 ‘삼척항 사건’ 이후 합동방위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레이더 등 감시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운용인력 교육을 강화했으며 TOD도 주야간 취약지역에 집중 운영하는 체계로 바꿨다”며 “육군과 해군, 군과 해경 연계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서해 NLL이 78㎞인 데다 군 병력이 주둔한 섬이 많아 해상 감시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과 달리 동해 NLL은 403㎞에 이르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군 관계자는 “‘미상 표적’이 하루에 수백 개 탐지될 때도 있다. 그때마다 출동하면 감당이 안 된다”며 “특이 동향이 있을 때 근접 확인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계 작전 책임 공방 불가피 반면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황기철 예비역 대장은 “처음 레이더로 포착하고 나서 더 일찍 초계기를 보냈다면 어땠을까 아쉬운 생각이 든다”면서 “해상초계기를 늘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통상 이런 경우라면 최초 식별 즉시 긴급 출항해 1~2시간 안에 도착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NLL과 독도까지 관할 범위가 18만㎢로 너무 넓다”면서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유사한 동해특별경비단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벌어졌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경계 작전이 사실상 실패했다. 북한군의 침투였다면 어쩔 뻔했느나”고 꼬집었다. 반면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경계 실패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4명 재심서 무죄···사건발발 75년만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4명 재심서 무죄···사건발발 75년만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이 75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는 19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고 박채영·심재동·박창래·이성의 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거사위원회의 진실규명결정서에 기재된 내용에 의하면 여순사건 당시 군경에 의한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감금이 일정한 심사나 조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졌고 그 후 조사 과정에서 비인도적인 고문이 자행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희생자들에게 당시 적용됐던 포고령 제2호에 대해 “적용 범위가 넓고 포괄적이어서 통상의 판단 능력을 갖춘 국민이 법률에 따라 금지된 행위가 무엇인지 예견하기 어려워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돼 위헌·무효다”고 밝혔다. 재판장의 ‘무죄’ 선고에 엄숙했던 법정 안에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재판부는 유족들에게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고생하신 것으로 안다. 무죄가 선고됐으니 그간의 원한을 푸셨으면 한다”며 “형사보상 등을 신속하게 신청해 주시면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들 희생자는 1948년 여순사건 당시 14연대 군인 등에 동조해 공중치안과 통치 질서를 교란하고 폭동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영장도 없이 체포·수감됐다가 처형당했다. 고 이성의 씨의 딸 이정순(75) 씨는 “태어나기 직전 아버지가 여순사건으로 끌려가 돌아가시면서 유복자로 태어났다”며 “아빠를 불러보지도 못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해줘 감개무량하고 지금 이 순간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재판은 2019년 대법원이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한 뒤 내려진 네 번째 무죄 판결이다. 2020년 1월과 6월 철도기관사이던 고 장환봉 씨, 순천역 철도원으로 근무했던 고 김영기 씨와 대전형무소에서 숨진 농민 김운경 씨 등 민간인 희생자 9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해 1월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에서 희생된 김중호 씨 등 민간인 희생자 12명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 이스라엘 ‘악마의 백린탄’ 투하 증거…피할 곳 없는 가자 주민들 (영상)

    이스라엘 ‘악마의 백린탄’ 투하 증거…피할 곳 없는 가자 주민들 (영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에 맞서 보복 공습에 나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국제적으로 금기시되는 유독성 백린탄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백린탄 사용 직접 증거가 될 동영상이 새로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AA)과 온라인 기반 레드미디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리말 근처 항구를 폭격하면서 백린탄을 사용했다. 인화성 물질인 백린(白燐)을 원료로 하는 백린탄은 산소가 고갈되지 않는 이상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다. 또 백린탄이 터진 주변의 공기만 마셔도 사람은 호흡기에 치명상을 입는다. 몸에 닿으면 뼈와 살이 녹는 심각한 화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린다.이스라엘군은 민간 어선도 밀집한 가자 항구에 백린탄을 퍼부었다. 백린탄 투하 장면은 현지 폐쇄회로(CC)TV 등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앞서 10일 가자지구 주민과 친팔레스타인 인권단체,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이스라엘군이 국제협약에서 금지한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백린탄 폭격으로 불바다가 된 가자지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백린탄 사용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고, 친이스라엘 진영에서는 팔레스타인이 퍼뜨린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내 항구 공습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의 백린탄 폭격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이스라엘은 ‘전쟁범죄’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백린탄은 제네바협약과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 등에 따라 주거지역이나 민간인 밀집시설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다. 다만 연막·조명 목적의 백린탄 사용까지 막는 규정은 없다.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 범위가 모호한 데다 화염이 비처럼 쏟아지는 시각적 강렬함 탓에 무력 분쟁이 벌어질 때마다 백린탄 사용 여부가 논란이 돼왔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지난해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가 민간시설에 백린탄을 썼다고 비난했지만, 러시아는 줄곧 “국제협약을 위반한 적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이스라엘 역시 연막용 또는 가자항에 기지를 둔 팔레스타인 해군경찰 타격용이었다고 주장할 수는 있으나, 이로 인해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면 국제사회의 비난은 면할 수 없다. 이와 별도로 이스라엘군은 같은날 가자지구 북부 민간인 주거지역에도 백린탄을 투하했다. 해당 장면은 팔레스타인 프리랜서 언론인 모하메드 엘 사이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7일 하마스의 기습 침공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상대로 밤낮없이 폭격을 퍼붓고 있다. 지난 10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군 장병과 만나 “나는 모든 (전투) 제약을 해제했고, 우리는 이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다”며 “이제 전면공격을 시작한다”며 보복 작전 투입 부대에 사실상의 ‘백지 위임장’을 내주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보복에 따라 ‘창살없는 감옥’에 갇힌 가자지구에선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모스크와 주택, 병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11일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만 1200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5600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 약 300명은 아동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로 연료가 바닥나면서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 가동이 중단됐고 주 전력이 끊겼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특히 의료 공백을 우려했다.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완전 정전이 임박하면서 가자지구 내 병원이 “거대한 묘지로 변할 것”이라고 ICRC 관계자는 호소했다. ICRC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봉쇄는 민간인이 필수적으로 누려야 할 식량과 에너지 등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적십자의 구호 인력이 활동할 여건을 만들어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가자지구의 유일한 탈출구인 라파 통행로를 개방하라는 요구가 빗발침에도, 이집트는 대규모 난민 유입 사태를 우려하며 이를 망설이고 있다. 라파는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이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가자지구 나머지 지역은 바다와 40㎞ 길이의 장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의 이동을 제한해 왔지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인도주의적 목적인 경우에 한해 라파 국경을 개방했다. 특히 라파 통행로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면 봉쇄를 선언하면서 물과 식량 등 구호 물품이 오가는 유일한 통로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라파 통행로 인근을 공습하면서 이집트는 이곳을 무기한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언론과 정치인들은 (대규모 난민 유입이) 이집트가 원하지도 않고 감당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의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책임이며 어떤 상황에도 타협이나 안일함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시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모스타파 바크리 의원은 “이집트의 안보와 국토를 위해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시나이반도로 수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은 현재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자국민 500~600명 중 일부를 라파로 대피시키기 위해 이스라엘, 이집트 정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브루노 마스, 이스라엘 긴급 탈출…콘서트 당일 취소 공지

    브루노 마스, 이스라엘 긴급 탈출…콘서트 당일 취소 공지

    미국이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피해 이스라엘에서 예정했던 콘서트를 긴급 취소하고 공항을 통해 탈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머물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현지를 떠났다. 마스는 현지에서 가장 빠른 비행편을 구해 그리스 아테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엔 마스가 60여명의 콘서트 스태프와 함께 공항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콘서트 주최자인 라이브 네이션 역시 지난 7일 SNS에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마스는 지난 4일 이스라엘에서 첫 공연을 해 6만명을 끌어모았다. 두 번째 공연이 7일로 예정돼 있었다. 마스는 다른 지역에선 투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는 공연마다 수만명을 끌어모으는 스타다. 지난 6월 내한 공연 당시 이틀 동안 10만명이 운집했었다. 한편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이던 7일 오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아슈켈론과 중부 텔아비브·헤르츨리야·네타냐, 그리고 수도 예루살렘 등지를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발사하는 공격을 감행했다. 또 이스라엘 남부의 가자지구 인근 지역엔 하마스 전투원 수백명이 진입해 이스라엘 군경과 교전을 벌이는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이틀 만에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 하마스 ‘낙하산 부대’ 침투 순간…이스라엘 육해공 전방위 기습 (영상)

    하마스 ‘낙하산 부대’ 침투 순간…이스라엘 육해공 전방위 기습 (영상)

    유대 명절 직후 안식일인 7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감행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은 여러 측면에서 이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정교한 정보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이 로켓 수천 발이 동원된 대공세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 것은 정보 실패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온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지금까지 2500발 이상의 로켓포탄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됐다”며 “하마스 테러범들이 지상과 해상, 공중으로 침투했다”고 밝혔다. 실제 하마스 산하 무장단체 ‘알-카삼’ 여단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무장대원들이 오토바이, 픽업트럭, 낙하산 등을 타고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사이의 국경 철책을 통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소형 보트를 타고 이스라엘에 침투하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이렇게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이 보행자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이스라엘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지난 50년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더타임스는 짚었다. 그러면서 IDF와 모사드와 같은 이스라엘의 전설적인 정보기관들이 이번 공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점과, 17년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뚫고 하마스가 수천 발의 로켓을 확보한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BBC 방송도 하마스가 철저하게 비밀리에 치밀하게 조율된 공격을 계획, 감행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이스라엘의 엄청난 정보 실패”라고 지적했다. BBC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뿐만 아니라 레바논, 시리아 등 다른 지역에도 무장단체 내부에 정보원을 두고 있다”며 “그런데도 오늘, 유대인들의 명절이 끝난 직후 안식일에 완전히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973년 10월 발발한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 이후 “50년 만의 최악의 정보 실패일 가능성이 높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주 IDF와 정보기관의 고위 관리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피하기를 원한다고 평가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는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역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감시는 고도로 정교하며, 정보기관의 중요한 임무가 하마스 활동 감시”라며 “(이날 하마스 기습이) 오랜 세월 (이스라엘의) 정보 실패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공공의료 뿌리 흔들리는 광주·전남

    광주와 전남의 공공의료 체계가 무너질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 병) 의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1일 기준 공공의료기관 222곳 중 44곳이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67개 진료과목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에서는 공공의료기관 1곳, 지방의료원 3곳 등 4곳이 의사를 충원하지 못해 4개 진료과가 휴진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국가보훈부 소속 광주보훈병원(종합병원)의 호흡기내과가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휴진 중이다. 광주 광산구 산월동에 있는 광주보훈병원은 애국지사,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비 진료와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군인에 대한 감면 치료, 고엽제 검진과 후유증환자 진료, 중상환자에 대한 의학적 정신적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광주보훈병원은 지난해에도 전문의들이 집단 사직해 피부과, 신경외과, 안과 등 3개 과에서 진료 차질을 빚었다. 전남에서는 목포시의료원(종합병원)과 강진의료원(병원)이 각각 안과, 외과 의사가 없어서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여수시립요양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가 의사를 구하지 못해 휴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이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고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의사들이 더 나은 조건을 따라 지방을 떠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료 취약지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의사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 역시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멕시코 마약카르텔 당당하게 시가행진…주민들 박수치며 환영

    멕시코 마약카르텔 당당하게 시가행진…주민들 박수치며 환영

    악명 높은 멕시코의 마약카르텔이 시가행진을 벌였다. 주민들은 거리로 몰려 나와 행진하는 마약카르텔을 열렬히 환영했다. 현지 언론은 “막강한 화력을 가진 시날로아 카르텔이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에서 주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시가행진을 벌였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조한 픽업 등을 탄 시날로아 카르텔의 조직원들은 군복과 방탄조끼를 입고 전쟁용 무기로 중무장한 상태로 시가행진을 벌였다. 차량에는 유탄발사기, 기관총 등이 장착돼 있었다. 마치 열병식을 연상케 하는 시날로아 카르텔의 깜짝 이벤트에 주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우리의 영웅들” 등 응원 구호를 외쳤다. 일부 현지 언론은 “시날로아 카르텔이 시가행진을 벌이면서 주민들을 강제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시날로아 카르텔이 시가행진을 벌이자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과테말라는 바짝 긴장했다. 과테말라는 멕시코와의 국경에 군을 급파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반면 멕시코 군경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에서 실권을 쥐고 있는 건 범죄카르텔이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최근 잡지 사이언스에 실린 리포트에 따르면 멕시코의 마약카르텔은 멕시코의 5대 고용주 중 하나였다. 각종 악행을 일삼고 있지만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내고 있어 사회에 대한 마약카르텔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치아파스에선 멕시코 범죄세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이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미에서 멕시코로 연결되는 무기와 마약 루트의 핵심 거점인 데다 이민자 행렬까지 이어지면서 이권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까지 올라가기 원하는 이민자들에게 돈을 받고 국경을 넘게 해주는 밀입국 안내가 황금알을 낳는 비즈니스로 떠오르면서 양대 카르텔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현지 언론은 “원래 시날로아 카르텔이 장악하고 있던 치아파스에서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이 도전장을 낸 지 1년이 넘어간다”며 양대 카르텔 간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치아파스선 최근 13일 동안 도로봉쇄시위가 열렸다. 시위를 주관한 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과 손이 닿아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한 재단이었다. 도로봉쇄시위로 물류가 마비되면서 치아파스에선 휘발유와 생필품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익명을 원한 치안전문가는 “품귀 때문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날로아 카르텔의 시가행진을 환영한 것일 수 있다”며 “당국이 민심의 동향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지부 한마음체육대회 참석 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지부 한마음체육대회 참석 축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5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구본욱)가 개최한 ‘2023 한마음 체육대회’(동작구 축구장)에 참석, 축사를 통해 자유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애쓰신 회원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서울상이군경회 회원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희원 서울시의원, 나치만 서울보훈지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결과 친목을 위한 경기를 펼쳤다. 김 의원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작년 7월에 개원한 제11대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안보 체험사업 지원, 상이군경 보훈명예수당 신설(10만원, 2024.1.부터)·참전수당 인상(10만원→15만원, 2024.1.부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추진 등과 함께 국가안보, 평화통일, 보훈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훈예우는 아무리 확대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 ‘히잡 의문사’ 1주기…아미니의 가족 삼엄한 경계 속 무덤 참배

    이란 ‘히잡 의문사’ 1주기…아미니의 가족 삼엄한 경계 속 무덤 참배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가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당시 22) 1주기를 맞아 이란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이 1주기였는데 이란 당국은 쿠르드족 마을인 세키즈에 거주하는 아미니의 아버지 암자드 아미니와 그의 아들을 연행했다가 서너 시간 뒤 풀어줬다. 딸의 1주기 관련 행사를 열거나 참여하지 않도록 겁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암자드를 연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자 당국은 그를 암살하겠다고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이 있어 부득이하게 보호하려고 연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가족들과 인권활동가들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가족은 당국이 방해할 것을 미리 알았는지 전날 이 마을의 아이치 공동묘지에 있는 아미니의 무덤을 찾아 추모했다고 미국 CNN이 이란와이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당시 헬리콥터들이 공중에서 감시하고 수많은 군경 인력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란 각지에서 아미니 1주기를 맞이해 벌어진 시위 모습이 올라왔다. 서부 도시 하마단에선 시위대가 손뼉을 마주 치며 ‘이슬람 공화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이 총을 쏘자 달아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와 같은 영상이 올라오자 민영 타스님 통신은 조용한 하마단의 거리를 비추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비영리 독립언론인 HRANA 등을 비롯한 인권단체들은 세키즈와 사난다즈 등 쿠르드계 마을에서 사람들이 연행됐다고 전했다. 이에 관영 언론은 자살 공격 등을 계획한 테러리스트 수십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란 당국은 괴한이 16일 이란 남부에서 바시즈 민병대를 총기로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바시즈 민병대는 이란 히잡 시위를 진압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한 집단이다. 이란 정보부는 해외 매체들에 대해 자국의 시위를 조장하는 보도를 할 경우 모종의 보복을 하겠다고 공공연히 위협했다. 영국 런던을 근거지로 자국 정부에 대한 비판 보도를 해 온 방송사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란 정부의 위협을 이유로 올해 2월 생방송 스튜디오를 미국으로 옮긴 일이 있다.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해외에서도 아미니 1주기를 맞아 이란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현지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아미니 사망 이후 지난 1년간 이란 전역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서 미성년자 71명을 포함한 500명 이상 목숨을 잃었고 수백명은 다쳤다. 이란 정부는 국제사회의 비난에 대해 오히려 서방이 자국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으며, 인권단체들은 이슬람 율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 에콰도르 범죄조직, 보스 총격 사망에 복수 다짐…주민들 공포 [여기는 남미]

    에콰도르 범죄조직, 보스 총격 사망에 복수 다짐…주민들 공포 [여기는 남미]

    보복을 다짐하는 에콰도르 범죄조직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도시의 주민들은 언제 처참한 복수전이 벌어질지 몰라 가슴을 졸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콰도르 로스리오스주(州) 모로체에선 범죄조직 일명 ‘치명파’의 우두머리 훌리안 세비야노(39)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장례식에서 조직원들은 일제히 총을 꺼내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조직원들은 우두머리의 시신이 누워 있는 관에 부장품처럼 총을 넣기 시작했다. 시신 위로는 장총부터 권총에 이르기까지 전쟁용 무기가 수북하게 쌓이기 시작했다. 조직원들은 조직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복수를 약속했다. 현지 언론은 “시신과 함께 무기로 가득한 관이 그대로 장지로 옮겨져 안장됐다”고 보도했다. 우두머리 세비야노는 전날 모로체의 한 세차장에서 괴한들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20살 딸과 함께 세차가 끝나길 기다리던 세비야노는 자동차를 타고 나타난 괴한들로부터 집중 총격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세비야노는 12~13발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20살 딸 역시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 출동한 경찰은 세비야노의 시신을 수습해 시신보관소로 옮기려 했지만 유족과 조직원들의 반대로 그냥 철수해야 했다. 경찰은 “부검이 필요한 사건이었지만 가족들의 반대가 워낙 완강해 시신을 그대로 가져가도록 해야 했다”고 말했다. 용의자가 특정되진 않았지만 경찰은 범죄카르텔 간 영토 전쟁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로스리오스는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코카인이 에콰도르를 거처 북미와 유럽 등으로 밀반출될 때 이용되는 마약 루트의 거점 중 한 곳이다. 세비야노가 이끌던 범죄조직 ‘치명파’는 2~3개의 경쟁 범죄조직과 치열한 영역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피의 보복이 예고되자 모로체의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주민들은 “언제 어디에서 총격전이 벌어질지 몰라 무섭다”면서 외출을 꺼리고 있다. 주민 이사벨라는 “세비야노의 장례식이 열린 날 장례식장 주변에 군경이 쫙 깔렸었다”면서 “그날 이후 겁이 나 마트에 가는 것도 꺼리게 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이렇게 두려움을 호소하는 건 무고한 주민이 끔찍한 일을 겪는 사건이 다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콰도르에선 최근 11살 어린이가 길에서 총 37발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음료수를 사러 나갔던 어린이는 우연히 친구들을 만나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출현한 괴한들의 총을 맞았다. 자동차 2대와 오토바이 4대에 나눠 타고 등장한 괴한들은 범죄카르텔 조직원으로 라이벌 카르텔의 조직원들을 척살하기 위해 범행을 벌였다. 우연히 현장에 있던 11살 어린이는 무차별 총격을 피하지 못하고 참변을 당했다. 현지 언론은 “범죄조직의 영역 전쟁에 불이 붙으면서 애꿎은 주민들의 희생이 늘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용인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내년부터 월 3만→5만원

    용인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내년부터 월 3만→5만원

    경기 용인시는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복지수당을 내년부터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관내 복지수당 대상자 1200여명 가운데 700여명에게 적용된다. 시는 나머지 500여명의 전상군경 및 무공수훈자 선순위 유족은 복지수당 월 3만원 외에도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을 받는 점을 참작해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기존 수령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내년 1월분 수당이 지급되는 1월 25일부터 인상된 수당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후 홀로 남은 배우자를 위한 복지수당을 종전보다 인상해 조금이나 그 희생에 보답하려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예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 성장, 상이군인 투혼 닮아”… 인빅터스 게임 유치 돌입

    “한국 성장, 상이군인 투혼 닮아”… 인빅터스 게임 유치 돌입

    우리나라가 세계 상이군인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2023 인빅터스 게임’이 열리고 있는 독일 뒤셀도르프를 방문한 박민식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이 대회 창립자인 영국 해리 윈저 왕자를 만나 2029년 대회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해리 왕자와 각국 보훈장관들에게 “불굴의 의지로 한계에 도전하는 상이군인들의 모습은 전쟁의 폐허에서 주저앉지 않고 일어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모습과 닮아 있다”며 한국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해리 왕자는 “한국 정부가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적극 나선다면 2027년 개최도 가능하다”며 “아시아 최초의 인빅터스 게임 개최는 인빅터스 정신을 동서를 넘어 전 세계에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1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2025년에는 캐나다 개최가 확정돼 있으며 2027년 대회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되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이 된다. 보훈부 관계자는 “그동안 인빅터스 게임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심으로 열렸는데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한국과 나토의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은 물론 상이군인 재활·복지 관련 각종 연계 행사 등을 통해 국내 상이군경 재활·의료시스템과 기반 시설, 첨단 로봇 보철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박민식 보훈장관 아시아 첫 인빅터스 유치 의사 전달...“적극 나서면 2027년도 가능”

    박민식 보훈장관 아시아 첫 인빅터스 유치 의사 전달...“적극 나서면 2027년도 가능”

    우리나라가 세계 상이군인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2023 인빅터스 게임’이 열리고 있는 독일 뒤셀도르프를 방문한 박민식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이 대회 창립자인 영국 해리 윈저 왕자를 만나 2029년 대회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장관은 해리 왕자와 각 국 보훈장관들에게 “불굴의 의지로 한계에 도전하는 상이군인들의 모습은 전쟁의 폐허에서 주저앉지 않고 일어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모습과 닮아 있다”며 한국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해리 왕자는 “한국 정부가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적극 나선다면 2027년 개최도 가능하다”며 “아시아 최초의 인빅터스 게임 개최는 인빅터스 정신을 동서를 넘어 전 세계에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1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2025년에는 캐나다 개최가 확정돼 있으며 2027년 대회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되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이 된다. 보훈부 관계자는 “그동안 인빅터스 게임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심으로 열렸는데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한국과 나토의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은 물론, 상이군인 재활·복지 관련 각종 연계 행사 등을 통해 국내 상이군경 재활·의료시스템과 기반 시설, 첨단 로봇 보철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꺾이지 않는 존중… 상이군인 ‘감동 드라마’

    꺾이지 않는 존중… 상이군인 ‘감동 드라마’

    한국 선수단 8개 종목·11명 출전BTS 노래와 함께 17번째로 입장이은주씨 “희생·헌신 자긍심 대단” 박민식 장관 “불굴의 정신 경의” 전 세계 상이군인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인 ‘2023 인빅터스 게임’이 9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 재활 촉진, 예우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2014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존중의 장’을 표어로 내건 이번 인빅터스 게임에는 한국 등 21개국에서 모인 선수 500여명이 양궁, 역도, 실내 조정, 육상 등 10개 종목을 놓고 오는 16일까지 시합을 벌인다. 인빅터스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양궁, 육상, 사이클, 탁구 등 8개 종목에 11명의 상이군경회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 열린 네덜란드 대회 이후 두 번째다. 인빅터스 게임은 원래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영연방 국가 중심으로 치러졌다. 한국 선수단은 방탄소년단(BTS)의 ‘버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17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이은주씨는 “외국 상이군인들을 만나 보니 모두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자긍심이 대단했다. 한국에 돌아가 이런 자긍심을 사회 전체와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 입장 후 영국 해리 윈저 왕자가 무대에 섰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을 살려 상이군인에 대한 지원책을 구상하다가 인빅터스 게임을 창설했다. 상이군인을 위해 ‘공동체’, ‘연대’, ‘응원’의 순간을 쌓고 여기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취지다. 개회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가 얻은 신체적 어려움을 뛰어넘어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대회를 찾은 율리아 라푸티나 우크라이나 보훈부 장관과도 만나 보훈 협력을 다양하게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달라는 공식 초청도 받았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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