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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5‧18 묘역 참배한다… 지지율 정체 속 ‘험지’ 공략

    장동혁, 5‧18 묘역 참배한다… 지지율 정체 속 ‘험지’ 공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6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장 대표는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 당은 호남에 대해 진정 어린 모습을 보여 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주 호남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호남 방문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의 ‘험지’ 호남을 더 적극적으로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시절부터 호남 공략에 공들여 왔다. 그간 지지층 다지기에 힘써 온 장 대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진 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지지율 정체로 고심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민주당은 45.4%, 국민의힘이 37.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지난달 23~24일)보다 0.6% 포인트 올랐지만 민주당도 1.3% 포인트 높아져 양당 지지율 격차는 6.8% 포인트에서 7.5% 포인트로 벌어졌다. 야당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지율도 46.7%로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이에 장 대표는 이날 TK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나흘간 경남·대전을 차례로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6일 광주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날 TK 지역의 최대 현안인 신공항 건설 등을 약속하고 지난 3월 화마가 덮쳤던 안동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 국힘 충북도의원들 “이재명 정부 충북 홀대하지 마라”

    국힘 충북도의원들 “이재명 정부 충북 홀대하지 마라”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충북 홀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태훈 충북도의원은 3일 430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정부가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7개 군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충북지역은 명단 어디에도 없다”며 “사업을 신청한 전국 8개 광역도 가운데 충북만을 배제한 것은 충북도민의 자존심과 상식을 무너트린 부당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충북은 괴산·보은·옥천·영동·단양 등 5개 군이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그럼에도 농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충북을 제외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지금 충북이 요구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공정한 실험”이라며 “선정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옥천군을 시범지역으로 즉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해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황영호 도의원도 충북에 대한 차별을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선 과정에서 충북 출신 인사 기용이 전무하다”면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용역비 5억원을 내년 정부예산 편성에 미반영해 대통령의 충청권 1호 공약까지 무색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용역비 5억원을 국회 예산심의 의결과정에서 되살리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충북 배제를 철회하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의 분발과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내란 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재청구 전망… 수사 동력 확보하나

    내란 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재청구 전망… 수사 동력 확보하나

    내란 특검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고강도 조사까지 마친 특검이 막바지 수사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법원이 지난달 15일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다시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 전 장관이 계엄 직후 소집한 법무부 실·국장 회의 참석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박 전 장관이 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도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지시해 계엄에 가담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 왔다. 만약 법원이 박 전 장관에 대한 특검의 영장 재청구를 받아들이면 추 전 원내대표와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 계엄 당일 박 전 장관과 접점이 있었던 관련자들의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30일 추 전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3시간가량 조사했다. 23시간 중 추 전 원내대표는 조서 열람에만 약 10시간 35분을 썼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와 의원들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현직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영장 청구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채해병 특검은 지난 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이날은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며 공수처를 향한 수사망을 좁히고 나섰다.
  • APEC 종료…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성공적 개최 환영”

    APEC 종료…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성공적 개최 환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매일 사이가 안 좋은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로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APEC 성공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난을 극복한 국민 모두의 성공”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정상외교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과가 국익과 국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정부의 후속 조치가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APEC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하며, 혁신과 번영의 정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경제 협의체를 넘어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복합적인 외교 무대였다”며 “이번 경주선언은 아태 지역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전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야는 미국과의 관세협정과 관련해서는 이견을 보이면서 대미 투자 특별법의 국회 처리 문제를 놓고 ‘사전 기싸움’을 펼쳤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은 우리 수출기업에 예측 가능한 통상환경을 제공하고, 반도체·자동차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관세협상 양해각서와 팩트시트를 발표하고 관련 특별법을 제출하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투명하게 논의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합의가)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특별법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아직 공식적인 평가를 미루고 있다”며 “국민의힘도 해양 강국과 자주국방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세부 내용 공개를 요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세부 합의에 대해 “전체 투자 규모, 농축산물 시장 개방, 반도체 관세 문제를 두고 벌써 한미 양국 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공동 성명이나 공동 선언조차도 없었고 지금까지 문서화된 건 아무것도 없다. ‘깜깜이 타결’이자 ‘묻지마 협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대미 투자 3500억 달러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모든 위험을 떠안은 영끌 투자’”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정부가 모든 협상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뒷받침된다면 적극 협조할 의향이 있다”며 “국회 비준과 특별법 제정 논의는 철저히 국익의 관점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냉철하게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민희 딸 SNS엔 ‘2024년 8월 결혼’…웨딩사진도 1년 전 촬영

    최민희 딸 SNS엔 ‘2024년 8월 결혼’…웨딩사진도 1년 전 촬영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을 열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 위원장 딸이 실제 결혼은 지난해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최 위원장 딸이 지난해 9월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날짜를 ‘2024년 8월’로 표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감이라는 공적 제도를 사적 금품 수수의 통로로 전락시킨 전무후무한 권력형 결혼 비리”라며 “피감기관과 직간접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는 행위는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직권 남용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최근까지 전체 공개 상태였던 최 위원장 딸의 페이스북에는 ‘2024년 8월 14일부터 결혼’이라는 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사진도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업로드 됐다. 현재 해당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최 위원장의 딸은 과방위 국감 기간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했다. 모바일 청첩장에 이례적으로 ‘축의금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있었고, 결혼식 당일에는 과방위 피감기관과 기업들이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난 26일에는 최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중 국내 대기업 등 피감기관, 일부 정치인의 축의금 액수가 적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서울신문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최 위원장 측은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최 위원장 측은 딸의 결혼식 날짜를 일부러 국감 기간에 맞춰 잡은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 측 한 보좌관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4년 9월 7일, 2025년도 사랑재 예약이 처음 열렸을 때 최 위원장의 자녀는 선착순 경쟁에서 탈락했다”며 “이후 기존 예약자가 2025년 5월 18일에 예약을 취소했고, 7일 뒤인 5월 25일 총 26명이 참여한 선착순 경쟁에서 1위로 선정돼 10월 18일 날짜를 배정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감이 끝난 뒤 사실관계를 정리해 밝히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축의금 논란’ 최민희 “노무현정신” 盧사위 “엿장수 맘?”…공방의 끝은

    ‘축의금 논란’ 최민희 “노무현정신” 盧사위 “엿장수 맘?”…공방의 끝은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휩싸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노무현 정신’을 언급했다가,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같은 당 곽상언 의원의 정면 반박 이후 관련 글을 내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때”라고 썼다. 그는 올해 노벨생리학상 연구 주제인 조절 T세포와 관련해 “면역세포들은 판단력을 잃고 내 몸의 건전한 세포를 공격하는데 그것이 자가면역질환”이라며 “이때 조절T세포가 면역세포에게 ‘공격하지 마! 이건 니 몸이야’라고 알려줘 건강한 세포를 보호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떤 조건에서는 교활한 암세포들이 내 몸 세포로 위장하고 조절 T세포를 유혹한다”며 “암세포에 세뇌된 조절 T세포는 면역세포들로부터 암세포를 방어해주고 암세포는 무럭무럭 자라게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정상화 운동을 하면서 늘 ‘악의적 허위조작정보는 사회적 가치관을 병들게 하는 암세포’라고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결론은 하나다. 우리가 판단력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깨어있는 시민(깨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우리가 똑똑한 조절 T세포의 역할을 하자”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곽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해를 막기 위해 한 말씀 드린다. 노무현의 정치는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한다. 현재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는 게 아니라 우리 미래를 위한 가치를 향해 돌진한다”라는 글로 최 의원을 저격했다. 곽 의원은 “가치를 무시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 공동체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는 것,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가치를 해하는 것(은) 노무현 정신이 아니다”라며 “적어도 엿장수 마음이 노무현 정신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최 의원이 올렸던 글은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없다. 곽 의원의 반박 글 이후 관련 논란이 확산하자 비공개로 전환했거나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에 대해 자녀 결혼식 및 MBC 국감장 ‘갑질’ 논란을 고리로 사퇴 공세를 강화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암세포는 허위정보, 노무현 정신은 조절 T세포’라는 식의 비유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자기합리화”라며 그런 비유를 할 시간에 진실한 사과와 책임지는 결단을 하기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노무현 정신을 입에 올리기 전에 상식과 책임부터 배우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국힘 “피감 기관 갈취” 최민희 고발 예고… 與 ‘무정쟁 주간’ 제안

    국힘 “피감 기관 갈취” 최민희 고발 예고… 與 ‘무정쟁 주간’ 제안

    국힘, 청탁금지법 위반 사퇴 촉구주진우 “李 아들 축의금도 밝혀야”최, 이준석 의원실에 축의금 반환민주 “당 차원 조치할 일은 아냐”정청래 “APEC 위해 정쟁 멈추자” 국정감사 기간 치른 딸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낸 기업·기관 관계자 명단을 보좌진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포착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국민의힘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의 조치를 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 수수 소지도 많다고 법조계에서 말들이 많다”며 “뇌물은 돌려주더라도 죄가 성립한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직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 공직자의 경조사비(축의금·조의금)는 5만원으로 제한된다. 송 원내대표는 또 “사적인 축의금 정리를 보좌진에게 시킨 것도 명백한 갑질 아니냐”며 “즉각 과방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성실히 수사에 임하라”고 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최 위원장의 뇌물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피감 기관을 상대로 돈을 갈취한 공갈죄가 될 수도, 뇌물죄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 아들 결혼식 축의금 명단과 총액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정가는 얼마일까”라며 “이해 충돌은 없는지 축의금 총액과 명단을 밝혀야 한다. 축의금 받은 만큼 증여세를 정상 납부했나”라고 적었다. 앞서 최 위원장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명단이 축의금 반환을 위한 리스트라고 해명했다. 최 위원장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에 “아직까지 저한테 반환 통보가 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오후에 최 위원장 의원실에서 이 대표 의원실에 축의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최 위원장 고발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에 대해 “과방위원장으로서 직책이나 직무수행과 관련한 개인이나 단체 또는 인지하지 못하는 축의금은 환급하는 것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당 차원의 조치를 하거나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 슈퍼위크인 이번 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무정쟁 주간’ 선언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정쟁이 중단됐던 사례를 언급했다.
  • 국힘 의원 “한국이 베네수엘라처럼 되고 있다, 尹 석방해야” 발언 논란

    국힘 의원 “한국이 베네수엘라처럼 되고 있다, 尹 석방해야” 발언 논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냈던 인요한 의원이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 의원은 27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 끌어내렸고 이제는 법을 바꿔서 말 안 듣는 사법부를 길들이게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정확하게 보셔야 한다. 이게 뭔가.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시장경제의 민주주의를 김대중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하셨다”면서 “(하지만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결국 베네수엘라처럼 돈을 나눠 주는 등 베네수엘라 쪽으로 가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이) 중미의 바나나 공화국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 의원은 또 “나는 전두환을 매우 싫어했다. 당시 많이 당했고 광주에서 통역도 했었다”면서 “놀랍게도 민주당은 전두환을 닮아가고 있다. 지금 이것은 독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 의원은 내란 수괴 혐의로 수감돼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혜스럽지 못한 계엄 선포를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미국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왜 감금돼 있는지(모른다)”라며 “내가 트럼프 취임식에 갔을 때 미국 정치인들에게 ‘(내란 수괴 혐의를) 법적으로 다투고 사람은 집으로 가야 하는데, (윤 대통령이) 왜 감옥에 있느냐’며 엄청 따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전 세계에 나가서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가 있는 것이 우리 국가의 위신이나 힘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반문한 뒤 “필요하다면 가택 연금하고 규제를 달아서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은 집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누가 ‘이재명 대통령은 죄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재판이) 연기된 것이지 재판을 하지 않고 죄가 있다, 없다를 말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본적 원칙을 흔드는 아주 좋지 않은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인 인 의원은 1991년부터 2024년까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을 역임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탄핵에는 찬성한 인물로 알려졌다. 2023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당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대통령이 단호한 조치를 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 “다 지나간 일”이라며 “내가 뉴욕에서 4년간 살았는데, 마피아 조직도 아이와 부인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 공수처 실적 부진에…與 “공수처장 사퇴” 野 “공수처 해체”

    공수처 실적 부진에…與 “공수처장 사퇴” 野 “공수처 해체”

    여야는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기관 존폐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를 거론했고,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수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오 처장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촉구했다. 그는 “검사 25명을 갖고 공수처 출범 이후 5년 동안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입건했다”며 “어디 검찰 해남지원만도 못한 공수처인데 왜 존재하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 사건은 손도 못 대고 있다가 인제야 버스 지난 다음에 손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균택 의원도 “최 원장이 고발당한 지 벌써 3년이 돼 간다”며 “최 원장과 단군 이래 최악의 안하무인이라는 유병호 감사위원 같은 사람들이 왜 임기를 채우고 권한을 행사하게 바라만 보나”라고 추궁했다. 이어 “인원 문제가 아닌 의지 문제 아닌가. 11월 안에 그 사람들 사건 처리가 안 되면 공수처가 발전하도록 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무용론’을 주장하며 아예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공수처 설치 이후 5년간 기소가 6건이고 올해는 1건이다. 1년에 1건씩만 하기로 내부 회의를 한 것인가”라며 “이쯤 되면 검찰 해체하면서 공수처도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또 “중대범죄수사청에서 공수처가 하고 있는 수사를 못 맡길 이유가 없을 것 같다”며 “공수처는 해체하는 것이 정답이 아닌가”라고 했다. 오 처장을 향해선 “중대범죄수사청이 들어오고 검찰청이 해체된다고 하니 공수처도 이 상황에서는 문을 닫는 게 맞다고 충언을 하는 게 공직자로서의 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여당이 얼마나 애지중지하면서 공수처를 키웠나. 그런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망했다. 그게 바로 검찰개혁의 허구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이날 또 12·3 비상계엄 해제 상황을 두고도 충돌했다. 송 의원이 “비상계엄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해제한 것”이라 주장하자,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당시 범야권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들어와 언제 반대표를 던질지 모른다 생각해서 우리가 단독으로 과반이 넘을 때까지 기다렸다”며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권을 두고 부딪히면서 소란이 일자 추 위원장은 국감을 일시 중단시키기도 했다.
  • 10·15 대책 대응 ‘원팀’된 국힘·서울시…“재개발·재건축 촉진”

    10·15 대책 대응 ‘원팀’된 국힘·서울시…“재개발·재건축 촉진”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24일 ‘한 목소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같은 정비사업이 촉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 발표 후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을 향해서는 “즉각 경질하는 것이 정책 전환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 위원장을 맡아 첫 현장으로 상계5구역을 방문했다”며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에 정부에서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주민들의 여러 걱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원팀이 돼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청년의 주거 사다리를 다시 놓는 해법은 규제 강화가 아니다”라며 “지금 수도권에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부지를 찾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을 촉진하고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매우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집값 떨어지면 집 사라’는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을 향해서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내로남불하는 국토부 차관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부터 즉각 경질하는 것이 정책 방향 전환의 시작”이라고 했고,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5억 정도면 서민 아파트’ 발언을 두고는 “그 말은 용어를 잘못 선택한 망언이 아니라 부동산 정책의 기본부터 기준부터 틀렸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정부에선 ‘더 이상 큰 집 가지 말라’, ‘아파트 살지 말라’고 하는데 말이 되나. 정부는 당연히 더 좋은 아파트,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공급을 늘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책은 무조건 수요를 무조건 잘라버리겠다. 정말 집을 사고 싶으면 서울에서 나가라. 그래서 ‘서울 추방령’이라는 얘기까지 나오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급을 늘리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재정비촉진지구와 마찬가지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요건을 완화시키고 대상지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주면 된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대책을 잘못 발표해 놓고 민심이 흔들리고 수습이 힘들 거 같으니까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대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논의를 이제 시작한다는 뉴스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며 “그간 서울시가 혼자 고군분투해왔다”고 했다.
  • 최민희 ‘MBC 퇴장·딸 결혼 화환’ 논란… 국힘 “사퇴해야” 민주서도 “사과해야”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화환 및 MBC 보도본부장 국감장 퇴장 조치 논란이 쟁점이 됐다. 국민의힘은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최 위원장을 방송법 위반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KBS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방통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전신) 직원 간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방통위 직원이 “최 위원장 딸 혼사가 있다는데 화환을 보내시라. 의례적인 것”이라고 하자 이 전 위원장은 “최 위원장과의 관계가 그런데 굳이 보내야 하느냐”고 답했다. 이에 방통위 직원은 “사실은 최 의원실에서 보내 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양자역학을 공부하신다고 하고는 뒤로는 의원실에서 엉뚱한 짓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화환을 요청한 바 없다’는 방통위 확인서를 게시하고 “이진숙이 거짓말하는지, 김장겸이 거짓말하는지, 방통위 직원이 거짓말하는지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 위원장이 국회에서 국감 기간에 자녀 결혼식을 한 문제, 원하는 대로 보도를 안 했다는 취지로 MBC 보도본부장을 나가라고 한 문제, 상임위 취재기자들에게 선택적으로 취재하고 있으니 나가라고 하는 문제는 다 독재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게 ‘최 위원장의 MBC 관련 행태를 어떻게 판단하는가’라고 물었고, 권 이사장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언론계 대선배인 권 이사장께서 유감이라고 표현하셨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최 위원장은 이날 과방위 국감 전 페이스북에 “국감 질의 전 MBC 보도본부장께 교정·교열받을까요?”라고 비꼬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백공일과(百功一過·백번 일을 잘해도 한 번 실수로 일을 그르침)”라며 “최 위원장이 적절한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 與 복기왕 “15억이 서민아파트” 野 김재섭 “집 못 산 나는 천민”

    與 복기왕 “15억이 서민아파트” 野 김재섭 “집 못 산 나는 천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이 23일 10·15 부동산 대책 관련 이른바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15억원 정도는 서민 아파트’라고 발언했다가 홍역을 치렀다. 야당을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복 의원은 국토위 국정감사 도중 사과했다. 복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전국 평균치, 그리고 15억원 정도 아파트면 서민 아파트라는 인식들이 있다”면서 “15억 아파트, 그리고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정책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복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당신들의 주거 사다리가 없어졌다’ 이렇게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거는 정말 실체 없는 공격”이라며 “이 정책은 과거와 지금이 달라진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의 주거 사다리가 없어졌다고 비판한다”고 반박했다. 복 의원은 “그 (15억원) 이상이 되는 주택에 있어서는 이거는 이제 주거 사다리라기보다는 조금 더 이제 나의 부를 더 넓히고 축적하는 욕망의 과정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다수 청년과 서민에게는 대출 없이 5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는 것조차 하늘의 별 따기”라며 “서민 기준을 15억원으로 두니 망국적 부동산 정책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을 못 산 나는 민주당 기준에서 불가촉천민 정도 되나”라고 했다. 같은 당 이양수 의원도 “집 없는 서민들의 상처에 염장만 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복 의원은 국감 도중 신상 발언을 통해 “급하게 단어를 선택해 서울시민과 국민에게 다소 걱정을 끼쳤다”면서 “앞으로 좀더 정확한 용어 선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평균 아파트 가격이 14억 6000만원”이라며 “저는 물론 당연히 15억원 미만 아파트에 살고 있고 아마 서울 시내 거의 70%가량이 그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분들에게 행여나 저의 발언이 마음에 상처가 되셨다면 공인으로서 좀더 좋은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저 스스로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 경남교육청 국감서 또 불붙은 ‘웅동학원 사회 환원’ 공방

    경남교육청 국감서 또 불붙은 ‘웅동학원 사회 환원’ 공방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사회 환원 불이행과 부채 처리 문제를 두고 국정감사에서 공방이 일었다. 23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은 “6년 전 조 위원장이 사회 환원 발표를 했음에도 현재까지 사회 환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찾아볼 수 없다”며 “사회 환원이라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물었다. 이에 박 교육감은 “국공립 전환을 하거나 공익적인 기관·단체가 운영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 의원은 “교육감은 왜 6년 동안 그것을 방관했느냐”고 몰아세웠다. 그는 “웅동학원의 부채 91억원 중 지난 6년간 채무 변제는 1억원에 불과하다”며 “채무를 10년에 걸쳐 갚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지만 이대로 지켜본 것은 방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방관했다고 말하면 참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웅동학원 측에게) 채무 변제 계획을 요청해서 받았고 채권자인 자산관리공사와 법인, 우리 교육청이 3자 협의체를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서 의원은 재차 “작년 국감에서도 지적했던 사안임에도 1년이 지나서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교육감이 재직했던 지난 12년은 웅동학원의 부정부패를 용인한 시간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웅동학원의 채무 변제 계획은 사실상 목적 달성 의지가 없는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은 “시정명령을 비롯해 필요하다면 해산 조치까지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웅동학원이 교육감 임기 중에 사라져야 명예롭게 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진짜 명예롭게 교육감을 그만두고 싶으면 정치교육감을 하지 말라”며 “경남교육청의 선도적 사업을 전국에서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감으로서 마지막으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의원님이 주신 말을 좇아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친인 박정숙(87)씨는 지난 9월 웅동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달 웅동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 원장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 현재 이사진에는 조 위원장의 인척이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조 위원장은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시절, 가족이 웅동학원을 통해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원을 국가나 공익재단에 환원하고 모친이 이사장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의 모친은 앞서 91억원의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다만 채무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웅동중 주변 25만 8208㎡ 규모 토지를 매각해 채무를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 웅동학원 채무는 1992~1998년 옛 진해시 마천동에서 두동으로 웅동중을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부지 매입과 건축공사비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최민희 “친국힘 보도가 언론 자유인가”… MBC 항의성명 강력 비판

    최민희 “친국힘 보도가 언론 자유인가”… MBC 항의성명 강력 비판

    최 “국힘엔 한마디 못하면서” 반박기자협회도 최 위원장에 사과 요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친‘국힘’(국민의힘) 편파 보도가 자랑스러웠나”라면서 자신을 향해 항의 성명을 낸 MBC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MBC의 친국힘 편파 보도가 언론 자유인가. 국힘이 공개적으로 MBC 개별 보도를 비난한 게 한두 번인가. 그땐 겁먹어 침묵한 건가”라고 반문하며 MBC가 편파적 대응을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최 위원장은 이어 “아니면 MBC 보도본부장은 여전히 특권이며 성역인가”라며 “늘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MBC 보도본부장은 비공개 국감에서 ‘한 문장’ 지적조차 못 견디겠나”라고 했다. 그는 또 “눈치 보고 양비양시론을 못 벗어나고 큰소리치고 삿대질하는 국힘 행태에는 한마디 지적도 못 하면서 무슨 언론 자유 운운하나”라며 “언론 자유와 방송 독립을 보장하고자 노력하는 세력에겐 큰소리치고 방송 장악·언론 탄압하는 자들에는 무릎 꿇고, 무릎 꿇지 않고 저항한 참 언론인들을 오히려 따돌렸던 그게 그대들의 언론 자유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비공개로 이뤄진 과방위 MBC 업무보고 자리에서 특정 보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후 박장호 MBC 보도본부장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MBC 내부에선 최 위원장의 언행이 언론 자유 위협이자 도 넘은 간섭이라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 MBC 기자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언론 보도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권리이다. 그러나 그 권리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행사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안에서 최 위원장의 문제 제기는 대상도, 방식도, 장소도 모두 부적절했다”고 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민을 대표해서 국정을 살피는 국감장에서 본인이 그토록 오랜 시간 주장했던 언론의 자유와 공정을 짓밟은 최 위원장은 사과하고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최 위원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최 위원장을 향해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찾아볼 수 없는 태도이자 진영 논리로 자신의 부당한 행위를 덮으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명백히 언론의 독립을 침해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언론 자유를 훼손한 자신의 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 서울 구청장들 “주민 재산권 침해하는 ‘토허제’… 즉시 철회하라”

    서울 구청장들 “주민 재산권 침해하는 ‘토허제’… 즉시 철회하라”

    국힘·무소속 구청장 15명 공동성명과도한 규제 부동산 시장 왜곡 우려“사유재산 제재… 지역 한정 적용해야” 서울시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시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지방자치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정부 부동산 대책에 지자체장들이 공동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재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하지만 이번 지정은 서울시·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결정됐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서울 25개 구청장 협의체로, 이번 성명 발표에는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전원과 무소속인 용산구청장 등 야권 성향 구청장 15명이 동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토허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서울시·자치구 3자 정책협의체 구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완화 중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부의 포괄적 규제는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주택 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한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미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와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토허구역 지정을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하고 정부·서울시·자치구 정책협의체를 구성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 완화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민 혼선과 불만이 가중되자 이 같은 여론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 현역 단제장들은 부동산 민심 악화가 내년 지방 선거에 약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구청장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토허구역 지정은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동시에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하는 조치”라며 “그간 주택 시장 안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노력이 희석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 배석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이번 대책은 단기적으로 거래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주택 시장의 경직과 전월세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민희 “피감기관에 청첩장 전달 안 해”

    최민희 “피감기관에 청첩장 전달 안 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정감사 기간 자녀의 국회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등에게 최 위원장의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냈는지 물으면서 “국감을 진행하려면 피감기관, 관련 기관으로부터 축의금 받은 것을 다 토해 내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원외에 계신 분들이 ‘제가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뿌렸다’, ‘대기업 상대로 수금한다’, ‘계좌번호가 적힌 모바일 청첩장을 뿌렸다’는 등의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는 ‘무슨 저런 엄마가 다 있냐’며 모성 논란을 일으킬 것 같아서였다”고 반박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이날 자녀에 대해 언급하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딸은 고등학교 때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너무 많은 매도를 당해 심리 상담을 오래 받았다”면서 “그래서 엄마가 말하면 일방적으로 통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좌진 명의로 게시된 글에는 “최 의원은 국회 일정과 의정활동으로 매우 바쁜 상황이었고 ‘조만간 결혼한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었을 뿐 정확한 날짜는 한 유튜버의 방송을 통해 명확히 인지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 국힘 지도부 국감 대책회의

    국힘 지도부 국감 대책회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 송 원내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2026년 세부사업 조정안 논의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2026년 세부사업 조정안 논의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국힘, 안양4)은 10월 21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진행된 ‘2026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세부사업 조정안 논의’를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김현삼 대표, 기현주 청년본부장과 함께 면담을 가졌다. 이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및 전용공간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 단절과 지역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청년들의 회복과 재도약을 돕기 위해서는 단기적 지원이 아닌, 심리·사회·취업 단계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산하에서 추진 중인 ‘경기 고립은둔 청년지원사업’과 ‘고립은둔 청년 전용공간 조성이 청년복지정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정책적 지원과 예산 반영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어 김재훈 의원(여가교위, 안양4)은 “공간 조성에만 머무르지 말고, 상담·심리치유·사회적 관계 회복 프로그램 및 일지원사업, 자조모임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이 스스로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6년 예산안에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확대, 청년공간 활성화,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반영하고 있으며,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청년정책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경기도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운영계획 업무보고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경기도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운영계획 업무보고

    경기도의회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7일 도의회 상담소에서 경기도 노동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26년 「경기도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서 경기도 노동국은 2025년 3월 출범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의 설립 현황과 운영 실적을 설명했다. 이 기금은 도내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경기도·시군·중소기업·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출연하여 노동자 1인당 연 120만원의 복지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노동국은 “2026년부터 (화성·의정부·북부권) 등 3개 신규 기금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총 4억5천만 원 규모의 도비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신규 기금이 조성 시 약 1,500명 이상의 노동자가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김정영 도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장이 많아 근로자 복지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공동근로복지기금이 지역 간 복지격차를 줄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예산 편성 시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를 통해 경기북부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국감서 ‘창원지법 부장판사 면세품 수수 의혹·간첩단 재판 지연’ 도마에

    국감서 ‘창원지법 부장판사 면세품 수수 의혹·간첩단 재판 지연’ 도마에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창원지방법원 김인택 부장판사 면세품 수수 의혹과 창원간첩단 사건 재판 지연 등을 놓고 의원들 질타가 쏟아졌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이날 HDC신라면세점 판촉팀장 A씨를 증인으로 불러 김 부장판사 여권 사진으로 면세품을 대리 구매한 의혹을 따져 물었다. 그는 “올해 2월 200만원 상당 막스마라 코트를 95% 할인된 금액 15만원에 샀는데 증인이 김 부장판사 여권 사진으로 대리구매 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올 4월에도 200만원짜리 톰브라운 바람막이 재킷을 증인이 40만원에 샀고 이때도 김 부장판사 여권 사진으로 증인이 법인카드로 결제했는데 맞느냐”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또 A씨가 김 부장판사와 광저우로 골프 여행을 간 것이 맞는지 물으며 골프비를 누가 결제했는지, 법인카드로 결제했는지, 왜 계속 면세품을 대리 구매해주고 접대하는 것인지 등을 따졌다. A씨는 “현재 수사 받는 상황이라 죄송하다”거나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어서 양해해달라”며 답변을 피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이영훈 창원지법원장을 상대로 김 부장판사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징계를 제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법원장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A씨에 이어 증인으로 나온 최진수 대법원 윤리감사관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최대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장판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감에서는 김 부장판사가 재판 중인 창원간첩단 사건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창원간첩단 사건은 B씨 등이 2016년쯤부터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결성하고 나서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나 지령과 공작금을 받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말한다. 애초 이들은 2023년 3월 구속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아오다 2023년 12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4월부터는 관할지 이송으로 창원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사건 이송 후 4차례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으나 피고인들은 ‘재판부가 증거 채택 여부에 관한 국제 사법 공조 절차 사실 조회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등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받았다며 지난해 10월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다. 하지만 창원지법 형사2부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 기각 결정을 내렸고, 이어진 항고와 재항고 모두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대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지난 6월 재판이 재개됐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공안사건 간첩단 사건을 재판하는 재판관들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이 심각하다”며 “김 부장판사가 창원간첩단 사건을 2024년 4월에 받았고 2025년 8월에 첫 공판을 했는데 친여 매체인 뉴스타파가 김 부장판사 면세점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나경원 의원은 “이 사건은 굉장히 조직적으로 재판을 연기했다는 것이 보인다”며 “법원에서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김 원장에게 요청했다. 이 법원장은 “해당 재판부가 명태균 사건을 처리하고 있어 창원간첩단 사건이 뒷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 정도를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간첩단 사건 재판을 담당해 부당한 인신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논리 비약이 너무 지나치다. 근거도 없는 질의는 삼가달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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