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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청문, 도덕성 비공개·정책 공개 검증을”

    “인사청문, 도덕성 비공개·정책 공개 검증을”

    “검찰·선거제 개혁 완수”… 공정 과제 제시 “野 경제리스크” 비판… 한국당 “남탓 말라”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인사청문회를 정책과 능력 검증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비공개 사전검증과 공개 정책검증의 두 단계로 나눠 청문회를 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많은 국민들은 후보는 실종된 채 가족 청문회가 되고 정책과 능력 검증은 사라진 채 수많은 의혹이 부풀려지고 신상이 털려나가는 이런 비인간·비인격적·비인권적 청문회는 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원내대표는 공정사회 4대과제 및 공정경제 5대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검찰개혁에 대해 “지난 20년간 자유한국당은 야당일 때도 여당일 때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장해 왔는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오직 한국당만 검찰개혁의 핵심인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정안과 관련해 “한국당과 반드시 합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도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이) 때가 되면 더욱더 단단해진 공존과 협치로 검찰개혁과 선거제도개혁을 함께 완수하자”고 했다. 그는 공정사회의 근간인 입시·취업 공정성 확보 방안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전면 개선, 서울 주요 대학 중심의 정시 비중 확대 등을 제안했다. 노동분야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을 약속하면서도 “노동계도 각종 사회·정치적 대화의 무대에서 더 퇴장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한국경제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이 야당 리스크”라며 한국당을 작심 비판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남 탓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등 한때 장내가 소란해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아베 ‘교류 계속’ 언급… 지혜로 입장차 극복을”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것과 관련해 “일본의 태도가 변하지 않은 것도 있고 약간 변화의 기미가 엿보이는 것도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일본 방문 성과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질문에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변화 기미는 더 소중하게 관리해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변하지 않은 것은 양국 간 입장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을 테니 그것은 지혜를 짜내가면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한일 관계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 상태를 방치해선 안 된다. 양국 외교 당국 간 의사소통, 민간과 청소년, 경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중에서 저는 약간의 변화 가능성을 읽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리는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이 ‘조국 전 장관 지명 이후 국론이 분열됐다. 총리가 조 전 장관을 임명·제청했는데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국민들에게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이 ‘대통령이 30분 이상 시정연설을 하면서 조국 사태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었다’고 하자 이 총리는 “조 전 장관이 사퇴를 표명한 직후에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했다”고 반박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유은혜 “문대통령 정시 확대 발언 이미 알고 있었다”

    유은혜 “문대통령 정시 확대 발언 이미 알고 있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율 확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당혹스러워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미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다는 게 유 부총리의 주장이다. 유 부총리는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대통령 시정연설 후 교육부가 당혹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묻자 “‘당혹했다’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미 9월 초·중순부터 당정청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을 높일 방안을 협의해왔다”며 “저희는 자연스럽게 불신을 받는 학종 쏠림 현상이 큰 대학과 협의를 통해 불가피하게 정시 비율을 일정 부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상향 조정하는 게 필요하지 않으냐고 해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정시 확대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느냐’고 재차 묻자 유 부총리는 “그렇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현장의 우려나 혼란을 가급적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정시 비율을 어느 시기에 몇 퍼센트까지 올릴지는 대학과 시·도교육청 당사자와 협의해 11월 대입제도 개선방안 발표 때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청와대 “정시 확대, 학종 비율 높은 서울 주요 대학만 해당”

    청와대 “정시 확대, 학종 비율 높은 서울 주요 대학만 해당”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언급해 당장 2022학년도 대입제도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든 학교(대학)에 적용된다는 것은 오해’라는 취지로 밝혔다.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고교 서열화 문제,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의 근본적 개선 문제 등을 논의하다 보니까 불가피하게 일부 대학의 정시 확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사전에 (정부 안에서) 공감돼 왔던 것이고, 여러 차례 (청와대와 교육부가) 함께 논의해왔던 주제”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면서 정부가 최근 시작한 학종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개편 방안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당시 교육부는 대학이 수능시험 위주 전형 비중(정시 비중)을 30% 이상 확대하도록 권고했다. 이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시 비중을 2022학년도에 30%까지 늘리기로 했으므로 우선 이를 현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범위 제한 없이 ‘정시 비중 상향’을 언급하다보니 교육부의 입장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광호 비서관은 정시 확대는 사전에 공감이 이뤄졌던 내용이라면서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교육관계장관회의에서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도 학종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이 워낙 많은데 학종 비율이 지나치게 많은 서울 일부 대학, 주요 대학이라고 분명히 이렇게 못 박아서 말씀하셨다. 모든 학교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광호 비서관은 “(정시 비율) 상향 범위가 언론에서 보도하듯 40%다 50%다 이렇게 명시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비서관은 또 ‘오히려 정시 전형이 고소득층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획일적인 객관식 수능시험으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학종의 불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너무 강하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최근 입시를 경험한 20대에서 반대 비율이 높다는 점을 뼈아프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종 실태조사가 진행 중인데 암암리에 대학들이 고교별 등급을 매기는 등 여러 의혹도 있다”면서 조사 결과 이런 고교 등급제 적용 의혹 등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으리라고 내다봤다. 이광호 비서관은 “만일 그런 분명한 증거가 나온다면 수사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인영 “한국당, 선거제도 개혁에 전향적 모습 보여달라”

    이인영 “한국당, 선거제도 개혁에 전향적 모습 보여달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지금이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선거제도는 국민의 뜻, 민의를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선거제도는 정당에 대한 지지도를 있는 그대로 의석으로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를 안고 있다”면서 “거대 정당에 대한 지지는 과대 반영되고, 소수 정당에 대한 지지는 과소 반영되고 있다. 민심 그대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해서 주권자인 국민의 의지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민주당은 야3당(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진화된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민의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새로운 선거제도를 제안한 적이 있다”면서 “민주당이 크게 손해를 보더라도 좀 더 발전한 선거제도를 만들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여야 4당이 지난 4월 원내대표 간 합의를 거쳐 지난 8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의결한 선거법 개정안(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대표 발의)은 의원 정수를 지금처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의원 225명, 비례대표 의원 75명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또 선거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고, 국회의원 전체 의석을 각 정당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배분하면서 정당별 열세 지역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지역구 후보자를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하는 석패율제를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지난해 12월 15일 자유한국당도 참여한 여야 5당 원내대표 간 합의문에도 명시된 내용들이다. 당시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비례대표 확대 및 비례·지역구 의석 비율, 의원 정수(10% 이내 확대 등 포함해 검토),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 등에 대해 정개특위 합의에 따른다는 내용 등을 합의한 적이 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이래로) 여섯 달이 지난 지금까지 (선거제도 개혁안을)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못했다. 자유한국당의 한결같은 외면과 어깃장 때문”이라면서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을 전부 소선거구제로 선출하자는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당론은 이제 철회되어야 한다. 지역주의와 기득권에 집착한다는 의혹도 이 기회에 불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인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그리고 대안신당 추진그룹에게도 요청한다. 6개월 전 패스트트랙 공조에 임했던 민주당의 의지는 여전히 한결같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그렇지만 선거법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반드시 합의할 수 있어야 하고, 우리의 결단 이전에 그런 노력 또한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때가 되면 더욱 더 단단해진 공존과 협치로 검찰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을 함께 완수하자”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선거제도 개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또는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등의 내용과 처리 방식 등에 대해 합의했다. 당시 원내대표들은 ‘이들 법안들의 본회의 표결 시에는 선거법-공수처법-검·경 수사권 조정법 순으로 진행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법안들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후 여야 4당은 즉시 자유한국당과 성실히 협상에 임하고,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합의 처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고도 합의했다. 앞서 심상정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선거제 개혁은 지역구 의원을 몇 석을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몇 석 늘릴 것이냐가 최대의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최장수 총리 기록’ 이낙연 국무총리, 재임 881일

    [포토] ‘최장수 총리 기록’ 이낙연 국무총리, 재임 88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로 ‘재임 881일’(2년 4개월 27일),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운다. 연합뉴스
  • 이인영,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공정’ 화두로 檢개혁 강조

    이인영,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공정’ 화두로 檢개혁 강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공정’과 ‘공존’을 키워드로 개혁 및 민생 과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행동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 개혁 ▲선거제 개혁 ▲대입 공정성 강화 필요성 등 4대 개혁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공존 문제와 관련해 민생 경제 법안의 조속한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각각 29일, 30일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의당 “우린 7명 중 6명 정시”… 여야 자녀 입시비리 조사법 압박

    각당 법안 입장차 커 ‘용두사미’ 우려에심상정 “부모 찬스 없다” 자체 조사 발표 오늘부터 사흘 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 정치권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문제로 촉발된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시 비리 전수조사법을 경쟁적으로 발의했지만 각 당의 큰 입장차로 ‘용두사미’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의당은 첫 자발적 의원 자녀 조사결과를 밝히며 여야를 압박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2009년부터 올해까지 대학을 진학한 정의당 의원 자녀는 7명으로 6명은 정시 입학을 했고 1명은 학생부교과전형, 즉 내신으로 입학했다”며 “정의당 의원 전원은 부모 특혜 찬스를 쓴 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처음으로 의원 자녀 전수조사에 나선 배경에 대해 각 당이 합의하지 못할 경우 자체 조사라도 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녀입시 전수조사와 관련해 여야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발의안은 20대 국회의원 자녀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입시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위법을 가리자는 식이다. 반면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발의안은 국회의원과 함께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각의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도 대상에 포함하고 입시시기를 특정하지 않는다. 정의당 여영국 의원 발의안은 18~20대 국회의원과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의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광역지자체장,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해 수천명을 조사하게 된다. 문제는 20대 국회가 6개월 남짓 남았고 각 당이 사실상 12월부터 총선 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감안할 때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국회 내에서도 진정성 없는 ‘면피용’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편 여야는 28일부터 30일까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대통령 “개각 예정 없어…법무장관 인선 서두르지 않으려 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지금 법무부 장관 (인선)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개각을 예정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조국 사태’ 이후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정 쇄신용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당분간 개각이 없다’고 대통령이 직접 선을 그은 것이다. 이와 함께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은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느냐’는 물음에 문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선 검찰개혁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고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또 패스트트랙으로 가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입법이 될지도 관심사여서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며 “그런 일에 변수를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그런 면에서 약간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이르면 이달 말 국회 처리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법안 처리 이전에 차기 법무부 장관을 지명할 경우 야당이 지명자를 문제삼아 처리에 반대하는 등의 변수를 최대한 없애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검찰개혁 관련 향후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시정연설에서 말한 그대로다”면서 ‘혁신, 포용’ 등을 언급하며 “어느 정도 토대를 쌓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을) 누가 맡을 때까지는 국민이 인정할 정도로 성과를 내는 게 다음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정시 확대’ 속도전, 교육현장 목소리 무시하지 않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교육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정시 비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서울 주요 대학들을 정조준한 정시 확대 방침을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 이어 다시 강조했다. 현 정부들어 대통령이 교육을 주제로 관계장관회의를 연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와 교육부가 사전 협의도 없이 엇박자를 낸다는 비판이 높은데도 이런 강수를 두는 배경은 분명하다. 조국 사태로 불거진 교육 불공정에 대한 사회적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고육책인 것이다. 실제로 부모의 재력과 지원 여부로 성패가 갈리기 십상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성적 줄세우기 등 비판의 여지가 있더라도 학생 본인의 노력 없이는 부모의 전방위적 지원이 한계가 있는 정시가 그나마 공정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서울의 주요 대학들의 2022학년도 정시 비중은 40~50%로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 정책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이제라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움직임은 늦었지만 다행인 측면이 있다. 문제는 교육정책의 졸속성이다. 입시의 근간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좌지우지되는 현실에 교육현장은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교육 공정성을 부각해 어떻게든 민심을 회복하려는 청와대의 절박감을 백번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하루아침에 백년지계를 흔드는 정책의 자세는 신뢰를 얻기 난망하다. 지난해 정시비율 30% 이상 권고안이 나오기까지만 해도 얼마나 진통이 컸었나. 교육부가 공론화위원회에 ‘하청에 재하청’ 논란을 빚어가며 내놓은 결과가 일년만에 대통령 한마디로 바뀌는 셈이다. 며칠 전까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정시 확대는 없다”고 선을 그엇던 상황이어서 ‘교육부 무용론’마저 나오고 있다. 대선 공약이자 대통령 직속기구로 신설된 국가교육회의는 대체 무슨 용도인지도 따져묻지 않을 수 없다. 정책간 엇박자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고교학점제는 정시 확대와는 방향이 딴판인 정책이다. 오매불망 정시 확대를 고대했던 이들 사이에서도 “교육정책이 철학도 없이 번갯불에 콩 구워 먹어도 되는 것인� �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총선이 끝나면 또 바뀔 지 모른다”는 의심이 쏟아진다. 대학들은 자율성이 침해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다음달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최종 발표하겠다고 한다. 속도전이 능사가 아니라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 불신과 혼란을 수습하는 작업이 반드시 병행돼야만 한다.
  • 심상정 “文 정시 확대 발언, 교육 송두리째 흔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 방침’에 대해 정의당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소위 ‘조국 정국’으로 불거진 공정·개혁 이슈로 제시된 정시 확대 방침이 외려 입시 혼란을 부추기는 잘못된 해법이란 것이다. 정의당은 수능 정시 확대가 오히려 사교육 의존도를 높여 자사고, 외고, 강남 3구 등 특정 계층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입장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대통령이 한번 내놓은 말이라도 논의와 소통 과정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정부·여당에서조차 사전에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청와대 몇몇 인사들의 생각이 대통령 발언을 통해 교육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대입제도 개선의 핵심 쟁점은 정시 수능 비율 확대라는 블랙홀에 빠져 버렸다”며 “정시 확대는 대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이자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고교학점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분야”라며 “아래로부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 아닌, 위로부터 결정해 실행을 강요하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했다. 현재 시행 중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긍정적인 부분을 살리면서, 소위 ‘조국 사태’에서 문제로 지적된 학부모 영향력의 개입을 구조적으로 해결해 불평등 요소를 개선하자는 의미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강남 아파트값부터 사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 주식 가격이 오르는 것에서 보여 주듯 정시 확대는 특정 계층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임시방편적인 잘못된 해법”이라고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야, 패트 후 잊혀졌던 ‘유치원 3법’ 9개월 만에 협의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이후 여야가 단 한 차례도 논의하지 않으면서 잊혀졌던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오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여야가 협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24일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와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어제 접촉해 유치원 3법 처리 등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한국당에서) 긍정적인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치원 3법은 민주당이 지난해 10월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고 12월 27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 기간을 거쳐 지난달 24일 본회의에 자동부의 될 때까지 약 9개월간 여야는 어떤 협의도 하지 않았다. 해당 법안은 다음달 22일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민주당은 유치원 3법이 대표적인 민생법안이라는 점에서 보다 빠른 처리를 위해 뒤늦게나마 여야 협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2일 2020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서 유치원 3법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한국당 관계자는 “유치원 3법 말고도 급한 현안이 많아서 어제 (여야 수석이) 회동을 했지만 법안을 많이 추리지는 못했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려놓고 이제 와서 무슨 합의안인가”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여야 합의는 쉽지 않아도 유치원 3법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온 것만으로 다행”이라며 “다시 국민적 관심을 얻어 표결에서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 대통령, 윤석열 만난다…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

    문 대통령, 윤석열 만난다…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직접 주재하고 우리 사회 전반의 공공성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직접 대면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번 회의의 명칭에 ‘공정사회’가 붙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즉 대통령이 최근 여러 차례 강조해 온 ‘공정’에 초점을 맞춘 반부패 관련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2017년 9월 26일 첫 회의를 주재한 이래 현재까지 총 4차례의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에 ‘공정사회’와 같은 특정 단어가 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공정’에 대한 가치를 우리 사회 최우선가치로 두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협의회에서 기존에 살폈던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방안뿐만 아니라,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특혜 논란 등 교육 문제와 관련한 공정 강화 방안 검토를 비롯해 사회·교육 전반에 걸쳐 ‘새로운 공정의 가치’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 위원인 윤석열 총장이 문 대통령과 공개석상에서 직접 대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에는 교육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논의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정시 확대 환영하나 교육현장은 혼란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의혹에서 불거진 대입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입시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달라”고 한 데 이어 정시 비중을 높이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밝혔다. 반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정연설 하루 전에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에 대한 대안을 우선적으로 집중해 마련하겠다”며 정시 확대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사회적 관심이 가장 많은 교육 정책에서 당정청이 고스란히 엇박자를 드러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대입에서 ‘정시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3.2%로, ‘수시가 바람직하다’는 응답(22.5%)의 2배가 넘었다. 학종의 기초인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이 점에서 정시 확대는 바람직하지만 잘못된 결정 과정으로 교육현장은 매우 혼란스럽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가교육회의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2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비중 30% 이상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20%대인 정시 비중을 30%로 맞출 계획이었다. 당시 시민참여단이 적절하다고 본 정시 비중은 39.6%였다. 2022년도 입시생은 현재 고1로 2학기 중간고사까지 끝났다. 학종 개편에 수시·정시 비중까지 바뀔 수 있는 상황에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은 너무나 당혹스럽다. 정시 비중 확대를 반기지 않는 대학들이 얼마나 비중을 올릴지도 미지수다. 교육은 학생·교사·학부모·교육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많고, 대입제도를 둘러싼 논란은 수십년간 계속돼 왔다. 이런 문제일수록 다양하게 듣고, 보다 나은 정책을 세우고, 그 정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입의 공정성은 형식도 중요하지만 지역균형선발·고른기회전형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전형 확대, 대학·고교 서열화 해소 등 특권적 교육의 대물림을 막을 수 있는 장치도 함께 가야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지 정치의 도구가 아니다.
  • 속쓰린 與 “금강산 南시설 철거지시 유감”…한국 “목맨 결과 악담”

    속쓰린 與 “금강산 南시설 철거지시 유감”…한국 “목맨 결과 악담”

    민주 “인내 필요…남북 대화 시작해야”정의 “北 고립 자초…금강산 공동자산”평화 “남북협력 상징 철거, 섣부른 결정”김정은 “보기만 해도 기분나쁜 너절한 南시설”작년 9월 남북 평양공동선언 합의 정면 위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금강산 관광시설 현지 지도에서 “너절한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것을 두고 대북 정책에 공을 들였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유감”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남북 관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의 이러한 냉담한 반응에 그의 표현을 빗대 “너절한 대북 정책을 폐기하라”고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남북 교류와 평화의 대표적 상징인 금강산 관광인 만큼 북측의 조치는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북미대화의 난항이라는 어려움 앞에서 남북교류가 일정 부분 답보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던 상황적 한계도 없지 않았다”며 해석한 뒤 “오랜 시간의 반목과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하는 길에는 남북 모두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대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현 상황에 대한 남북 쌍방의 인내를 당부했다. 이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남과 북은 차분한 진단과 점검을 통해 남북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진척시키기 위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야당의 반응은 차가웠다. 문 대통령이 경색된 북미 대화 중재,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 추진 등 잇단 대화와 평화 무드 조성을 위한 노력에도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다정한 친서를 보내는 등의 반응과는 전혀 다른 공격적이고 비난적인 입장을 남한에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아직도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에 목을 맨다”면서 “문 대통령은 말로만 평화를 외치지 말고, 평화를 담보할 수 있는 안보와 동맹을 챙기라”고 말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어제(22일)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강조하면서 성과가 있는 것처럼 얘기한 평화 구호가 얼마나 허구인가”라면서 “그동안 각종 평화 제스처가 말 그대로 ‘쇼’일 뿐이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너절한 평화경제’를 고집하는 문재인 정부에 북한이 ‘너절한 남측 시설 철거’로 응답했다”면서 “남북관계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결과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진다’는 악담뿐인가. 이제는 ‘너절한 대북정책’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은 끊임없이 싫다고 하는데도 문 대통령은 끊임없이 ‘평화경제’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누구 고집이 더 센지 겨루는 사이 우리 국민의 근심만 깊어진다”고 성토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평화가 아닌 긴장과 위협만 고조되는 남북관계의 현실을 애써 보지 않으려는 정신승리는 이제 중단돼야 한다”고 꼬집었다.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냈던 정의당도 북한을 비판했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북한이 더더욱 고립을 자초하는 일”이라면서 “금강산은 겨레의 공동자산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남북 상생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내년 농사를 위해 남겨둔 볍씨이자 남북교류 협력의 상징을 철거하는 것은 섣부른 결정”이라면서 “금강산에 대한 주체적 개발은 개발대로 하고, 남북교류의 희망을 지워버리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하고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등 남측에서 건설한 시설들을 돌아봤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되었다”며 부친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측과의 협력을 통한 금강산관광을 직접 비판한 뒤 “우리의 명산인 금강산에 대한 관광사업을 남측을 내세워서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날 보도된 발언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는 지난해 9월 문 대통령과의 평양 공동선언 합의와 정면으로 어긋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대입 정시 확대 바람직하지않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대입 정시 확대 바람직하지않아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정시 비중 확대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국회 시정 연설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비중 모집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했다. 김교육감은 ”정시모집 확대는 거꾸로 가는 정책이다. 현재 공교육이 상당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정시모집 확대는 공교육 정상화 입장과 배치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공정을 언급했지만,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불공정성이 없도록 잘 관리해야지 공정하지 않다는 이유로 정시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시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김교육감은 또 “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수능 중심으로 문제 맞히기식 교육을 하는 것은 현실과는 맞지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 대입 수능위주의 정시 비중 확대방안은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고 교육격차를 더욱 심화 시키는것은 물론 우리 아이들은 또다시 ‘오지선다’형의 문제를 풀며 정답 찍는기술을 익히는데 매몰되고 공교육은 단순 지식암기수준으로 회귀하게된다 ”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 수능은 단 한번의 시험으로 학생줄세우기식 선발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특정 지역학생, 특목고, 재수생, 고액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은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 역할을 해 왔다 “며“ 부분적으로 교육적 가치가 학교 안에서 실현되도록 한만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수능확대는 지역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나아가 “학종선발은 학부모의 재력이나 지위 인맥 사교육 기관의 개입 등에 따라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불공정성의 문제를 안고있다”며 “이를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종 중심의 수시전형은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관심을 두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평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또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대입전형이며 교육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 역할을 해 왔다 “며 “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문 대통령의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 주문과 관련해 정시 확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과 함께 개선안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23일 서울신문과의인터뷰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비중 모집 확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비중 모집을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정시보다는 수시전형의 공정성 확보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부산교육청 제공>.
  • 진화 나선 청와대 “정시 비중 확대 비율 아직 정해진 건 없어”

    진화 나선 청와대 “정시 비중 확대 비율 아직 정해진 건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혀 “정시 확대는 없다”는 교육부의 종전 입장과 달리 대입제도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청와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적정한 정시 비중이 있는지’를 물은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정시 비중을) 몇 퍼센트(%)로 늘릴지를 무 자르듯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면서 정부가 최근 시작한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3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산하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 490명이 만든 최종 공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수능 상대평가와 함께 수능시험(대학수학능력시험)을 통한 선발 비중을 45%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수능 전과목을 절대평가로 하는 방안이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수능시험 위주로 뽑는 정시 선발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공론화위는 밝혔다. 이 공론화위 결정을 토대로 교육부는 지난해 8월 17일 대학이 수능시험 위주 전형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2022학년도 대입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통해 2022학년도에 정시 비중을 30%까지 늘리기로 했으므로 우선 이를 현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지난달 4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유은혜 부총리는 “정시와 수시 비율을 조정하는 문제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 수시와 정시 비율이 마치 곧 바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오해이고 확대해석”이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정시 비중 상향’을 언급하면서 현재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정시 비중 확대 폭을)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도 명확히 해야 한다”면서 “학생부 종합전형 보완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논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봇물 터진 법무부 개혁안에… “국민 기본권 침해” 우려 쏟아내는 檢

    법무부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법령들을 거푸 재정비하는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분한 숙의 과정이 필요한 법령마저 시간에 쫓겨 추진하게 되면 상위 법령과의 충돌 문제를 비롯해 국민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심야조사와 부당한 별건수사 금지 등을 포함한 ‘인권보호수사규칙’과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을 이달 안에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법령 제정과 관련해 대검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 의견 수렴을 끝내지 않은 상황에서 ‘데드라인’부터 못박은 것이다. 인권보호수사규칙이 외부에 공개된 건 지난 15일이다. 법무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단 4일간 입법예고를 했다. 이 기간 검찰 내부망에는 부당한 별건수사 금지 등 규칙의 일부 조항이 상위 법령인 검찰청법과 상충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법무부도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지난 주말쯤 대검에 수정안을 보냈다. 수정안에는 기존 안과 달리 검사의 인권침해, 적법절차 위반이 발견되면 감찰을 실시하는 ‘벌칙’ 조항이 삭제됐고 형사사건·사건관계인 출석 등 공개금지 조항도 빠졌다. 형사부 검사의 직접수사 최소화 조항도 자세히 규정된 기존 안에 비해 내용이 대폭 축소됐다. 법령 시행과 관련해서도 기존 안에는 공포 즉시 시행으로 돼 있었지만 수정안에는 관할 고검장 직접수사 사전보고 의무화 등은 시행 이후 첫 수사 때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법무부가 최근 대검에 보낸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의 수정안에도 전문공보관 제도 도입을 비롯해 차관급 이상 공무원,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예외적 실명 공개 조항이 반영됐다. 하지만 중대한 오보가 발생했을 때도 오보 대응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는 조항은 여전히 유지돼 사건관계인 등 국민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정안들은 확정된 게 아니라 또 바뀔 수 있다”면서 “여러 의견을 반영 중”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文, 20대·중도층 이탈에 국정동력 회복 시도

    ‘공정’ 단어 27번 언급… “국민 두려워해야” 檢개혁처럼 대입제도 개편 직접 챙길 듯 김병욱 “깜깜이 학종… 정시 50%이상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을 밝히면서 검찰개혁과 더불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키워드로 내세운 것은 ‘조국 정국’을 거치며 국민적 열망이 공정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수렴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공정’을 27번 언급했다. 시정연설에서는 이례적으로 민감한 이슈인 입시제도 개편을 꺼내든 것은 남은 임기 동안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 시절 딸의 대입 특혜 논란과 맞물려 불거졌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인 20대와 중도층의 민심 이반으로 이어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정치는 항상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믿는다”고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가장 아프게 생각했던 대목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정 이슈가 불거지고 젊은 세대에게 상처가 됐다는 점”이라면서 “현 대입제도는 공정성을 담보하기에 부족하며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진보진영의 반발이 예상됨에도 시정연설에 대입제도 개편을 담은 데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했다. 공정 사회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밑거름 삼아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국정운영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복안이란 해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처럼 대입제도 개편도 직접 챙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시 확대 기류는 여당에서 먼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전날 “많은 국민들께서 수능 위주의 정시가 더 공정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병욱 의원도 이날 “수능 선발 비중을 50% 이상 확대해야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부모나 학원이 만들어 준 스펙이 통하는 금수저 전형, 깜깜이 전형”이라고 했다. 지난달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4일 tbs 의뢰, 19세 이상 50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63.2%가 ‘정시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수시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에 그쳤다. 특히 19∼29세 응답자의 72.5%가 정시를 선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탄력근로제 보완 입법, 단위기간 조율이 관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 외에도 탄력근로제 보완 입법 등 15개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 선진화를 위한 국회법도 계류 중”이라며 국회의 지지부진한 입법 활동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데이터 3법·유치원 3법 난항 예고 문 대통령이 언급한 15개 법안 중 소방공무원국가직전환법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문턱을 넘어 오는 31일 본회의 처리가 가시화됐다. 하지만 나머지 법안들은 아직 여야 간 쟁점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공수처와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절차에 따라 ‘국회 올스톱’ 가능성이 있어 연내 처리가 불투명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가장 먼저 언급한 근로시간 단축 보완 입법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정례회동에서 오는 31일 본회의 처리를 약속했었기 때문에 처리 가능성이 있다. 다만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민주당 한정애 대표발의)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한국당은 이 단위기간을 1년으로 늘리자는 주장이어서 구체적인 합의는 남아 있다.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상임위도 다 다르고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많아 논의가 쉽지 않다.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유치원 3법’은 지난해 12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됐고 본회의에 계류 중이지만 여야 협의가 없었기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 ●31일 본회의 안건 미정… 공수처법이 변수 청년기본법과 가정폭력처벌법은 여야 간 비쟁점 법안이어서 연내 처리 전망이 밝다. 이외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보복에 대응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별법’,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투자촉진법 등도 거론했다. 한편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들 법안에 대해 협의하는 민생입법회의를 가동 중이지만 아직 오는 31일 본회의에 올릴 법안 목록을 추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을 추려도 민주당이 이달 말 공수처법을 본회의에 직권상정으로 강행한다면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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