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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화시대에도 지자체 감사”/국정감사 답변

    ◎추곡가에 농민이익 최대한 반영/지하철공사 안전성 위주로 전환/국감마감… 오늘 새해예산안 시정연설 국회는 17일 법사 재무 교육위등 10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끝으로 20일 동안에 걸친 국정감사를 마쳤다.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이영덕국무총리로부터 새해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으며 19일에는 민자당의 김종필대표,20일에는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듣고 21일부터 닷새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감사원에 대한 감사에서 이시윤감사원장은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더라도 현행 법체계아래에서는 감사를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또 『세금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세입·세출을 대사할 수 있는 전산감사프로그램을 개발,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무위 감사에서 박재윤 재무부장관은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에 금융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위에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올해의 추곡 수매가와 수매량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하고 『양곡유통위원회의 회의 결과와 농협등 관련단체의 건의및 한발 피해와 물자등을 종합,농민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공자원위 감사에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삼성의 승용차 사업 신규 진입문제는 국제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승용차 산업의 국제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허용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미국이 슈퍼301조등 국내 법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WTO에 규정된 분쟁해결 절차를 위반한다면 이는 국제분쟁의 소지가 있으므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이원종서울시장은 『지하철공사를 경제성위주에서 안전성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시공회사·감리단·감독·외부전문가들이 정기및 수시로 최소 1일 1∼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야,「미­북합의」 수용

    여야는 「경수로 핵심시설 반입 때 추가사찰」로 타결이 굳어져가고 있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 회담결과를 일단 수용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일요일인 16일 고위당정회의에서 미국과 북한의 협상결과가 「북한핵의 투명성을 보장받은 뒤 경수로 지원」이란 정부방침과는 다르다 하더라도 일단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의견을 모은데 이어 17일 고위당직자 회의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리고 국민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19일 김종필대표의 정기국회 정당대표 연설에서 회담결과의 수용이 불가피한 점을 강조하고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뒤 앞으로의 대응책을 천명할 방침이다. 손학규부대변인은 이와 관련,『회담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구체적인 회담결과와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뒤 김대표의 연설에 담을 당론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담 합의문에 「남북대화재개」를 명시하는 문제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미국측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여이를 관철하도록 적극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회담 결과가 북한핵개발의 동결을 보장한다면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전제,『그러나 타결 자체가 또하나의 출발이므로 북한이 핵개발 동결약속을 철저히 준수해나가도록 정부측이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볼 수 있다』고 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수용원칙을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나 『회담결과가 그동안 정부가 외쳐왔던 북한핵 투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외교정책 혼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청와대외교안보팀을 문책할 것』을 주장했다.
  • 「제네바 핵회담」 여권의 움직임

    ◎민자/“미­북합의 수용” 국민설득 나선다/“남북사찰 장치 충분” 등 가시적 성과 부각/남북대화 적극주장… 정부의 협상력 지원 미국과 북한의 3단계 회담이 곧 타결될 기미가 보이자 민자당은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회담결과가 먼저 북한핵의 투명성을 확인한 뒤 경수로를 지원하려던 정부방침에 훨씬 미치지 못하게 됐으나 그나마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상황판단 아래 두가지 접근방식을 생각하고 있다.첫째는 미국과 북한이 합의문에 명시하느냐를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남북대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둘째는 회담결과를 불만스럽게 보고 있는 국민들을 정부와 함께 나서서 설득하는 일이다. 협상타결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남북대화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가 있으므로 관철을 포기하지 않을 방침이다.17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요구를 반영하는 노력을 좀더 기울이도록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고 손학규 부대변인이 전했다.이는 정부가미국측에 요구의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치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같은 표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회담과정에서 드러났듯 우리 요구가 상당부분 무산됐기 때문이다.이세기정책위의장은 『남북대화는 합의문에 삽입하는 문제가 남아 있지만 어차피 앞으로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설령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지더라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다. 이정책위의장이 『무대책』이라고 표현했듯 더욱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 것은 국민을 설득하는 일이다.민자당은 19일로 잡혀있는 김종필대표의 국회연설을 통해 회담결과의 수용 불가피성을 적극 설득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그러나 대표연설 기초소위는 그동안 회의를 4차례나 열었지만 연설문의 수위 조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기초소위의 한 관계자는 『회담수용의 불가피성만 강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국민들에게 무조건 이해해달라고 할 수도 없지 않느냐』고 털어놓았다.이정책위의장은 미국과 북한의 협상에 대한 민심동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어려움을 대신했다.그것은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북한핵문제를 미국이 미국의 이해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지나치게 양보하면서 서둘러 종결하려는 태도와 우리 정부의 외교력 부재에 대한 비판이 요지였다. 국민 설득보다 더 급한 것은 당내의 강경한 비판론을 무마하는 문제이다.국회 외무통일위 소속인 박정수·안무혁의원등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외교협상 자세를 계속 비판해오고 있다.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문정수사무총장이 이세기의장을 『강경론자』라고 꼬집은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는 것이다. 민자당은 이처럼 복잡한 사안에 대해 정부측의 논리로 적극 대처해 나갈 계산이다.안보의 위협은 어느정도 제거됐고 미국이 여러 장치등을 통해 핵사찰의 끈을 쥐고 있으며 특히 남북대화의 재개 분위기가 조성된 것등이 회담의 가시적인 성과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설명이다.당 안팎에서는 외교안보팀의 인책을 통해 돌파구를 찾자는의견도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문총장은 『아직은 시기상조이므로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 국감 오늘 종결

    국회는 17일 법사 외무통일 재무 교육위등 10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 뒤 지난달 28일부터 20일동안 펼쳐온 국정감사를 마친다. 이날 감사원에 대한 법사위의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현정부 출범후 단행된 사정의 성과와 공직자비리 방지대책을 따질 계획이다. 재무부에 대한 재무위 감사에서는 외환시장 개방 추진문제가,교육부에 대한 교육위 감사에서는 교육방향의 재정립문제가 주로 거론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이영덕 국무총리로부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들으며 19일에는 민자당의 김종필대표,20일에는 민주당 이기택 대표의 정당대표연설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어 21일부터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분야별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 “「남북대화 재개」 꼭 명시돼야”/고위당정회의

    ◎미­북 합의문에 포함 필수적/북핵 미­북합의로 해결돼야/내일 국회 시정연설서 정부대책 발표 정부는 16일 현재 제네바의 북미회담이 최종 합의문안 조정단계에서 난항을 거듭하고있는 것과 관련,『남북대화 재개문제가 북미간의 합의문에 포함되어야하고 그 시기는 늦어도 미북간 연락사무소가 개설되기전으로 명시돼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핵문제의 해결은 궁극적으로 남북대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를 이룩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에 따른 남북대화재개 명시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핵심사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북미회담과 관련한 정치권 차원의 대책을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17일 미북회담이 타결되면 18일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총리 대독)을 통해 회담결과에 대한 정부입장과 종합대책을 밝히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는 별도로 오는 19일 김종필대표의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 정책에 원칙적인 지지입장 표시와 함께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날 고위당정회의에서는 미·북합의를 우리가 거부할 경우 북핵문제를 유엔 안보리 제재에 넘길 수 밖에 없으며 현재 주변국 상황은 지난 3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때보다는 불리한 여건이어서 미북합의로 북핵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구통일원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북측이 남북대화 관련 사항을 미북합의서에 명시하는것을 극력 반대하고 있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정부가 그동안 추구해온 원칙을 감안,남북대화 재개원칙 명시를 관철키 위해 총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주외무장관도 『남북대화의 재개는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완전 복귀,국제 핵비확산체제를 강화하기로 한 만큼 남북대화가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부총리와 한장관은 특히 『특별사찰 시기등에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우리정부가 그동안 추구해온 원칙과 목표를 상당부분 반영시켰다』고 설명하고 『미국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도 북한핵의 과거와 미래의 투명성보장을 위해 사찰의지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대표는 『앞으로 핵사찰을 하기까지 4∼5년의 시간이 걸린다는데 대해 국민들은 북한핵의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미회담이 타결되면 북한이 핵을 무기화하거나 핵폭탄을 제조하지 못할것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잘 이해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 남북대화 등 3∼4개 사안 “진통”/미·북회담 타결 왜 늦어지나

    ◎「대화」 당사자 원칙·연락소 연계 대립/폐연료봉 안전조치·기술지원도 이견 15일 미국과 북한은 사흘째 합의문 문안 협상을 벌였지만 일부 사안에 의견이 맞서 북한핵문제 완전타결은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북한핵협상은 1년6개월여동안의 험난한 과정만큼 「끝내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이다. ○…양측은 15일 이날 회담 일정과 장소조차 잡지 못하다 상오10시50분쯤에야 40분뒤 북한대표부에서 회담을 갖기로 하는등 진통을 거듭. 강석주 북한수석대표는 하오2시 2시간여에 걸친 회담을 마친뒤 『회담이 거의 마감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늦어도 16일까지는 회담이 끝날것이라고 전망. 강대표는 그러나 『하오 회담이 열릴지는 미국측에서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고만 언급. 이날 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낮12시25분쯤 북한측은 승용차편으로 꽃다발을 대표부 안으로 실어 날라 회담타결에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 한편 김일성 애도기간이 끝난 이날 북한대표부앞에는 게시판에는 얼마전까지 걸려있던 김정일 사진을 모두 떼어내고 김일성 사진으로 바꿔 주목. 김정일등 북한 수뇌부와 김일성이 연설대에서 주민들을 향해 오른손을 들고있는 사진과 40대쯤으로 보이는 젊었을때부터 최근의 시찰장면등 모두 9장의 사진을 전시.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핵대사가 오는 19일 귀국비행기 예약을 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으나 미확인 루머로 판명. 회담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회담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말해 여전히 오리무중. 최종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양측이 워싱턴과 평양 정부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어 발표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특히 워싱턴과 평양은 낮밤이 달라 한쪽이 빨리 승인을 받더라도 상대방 정부는 잠을 자는 시간이라 승인에 최소한 하루는 걸릴 것이라는 전망. 그러나 양측 수석대표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재량권을 많이 갖고 나왔거나 미리 양보 지침을 받았다면 당장이라도 합의·서명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양측이 3일동안 문안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남북대화 재개문제.그러나 핵문제 해법은각 사안별및 이행시기별로 얽혀 있어 그 파장으로 3∼4개의 사안이 합의되지 못하고 유동적인 상황. 미국은 남북대화는 당사자간 해결돼야 한다는 원칙이지만 연락사무소 설치전에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대화는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고 북한은 여전히 당사자원칙만을 고집. 이에따라 미국은 남북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연락사무소 개설시기가 3개월에서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소식통은 『중요한 부분에서 이행시기가 2∼3개월 걸리는 것도 있다』고 귀띰. 또다른 이견부분은 사용후연료봉의 일정기간 북한내에 보관하기 위한 기술지원등 안전조치들일 것으로 추측되기도. ◎「제네바회담」 정치권의 반응/“맛이 쓰다”·“불가피” 표정 엇갈려/민자/“최선 아니나 차선은 된다” 긍정적/민주 ▷민자당◁ 한국과 미국의 합의사항이 북한과 미국의 제네바회담에서 제대로 관철되고 있는지 우려를 표명해온 민자당은 15일 「핵투명성 보장뒤 경수로 지원」이라는 한­미의 기본합의에 미흡한 제네바회담 내용이 보도되자 당혹스런 표정. 이날 이세기정책위의장은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미­북회담의 최종결과를 정부로부터 공식복 받은 뒤 당의 방침을 정하겠다』고 신중한 태도.회의직후 이의장은 『3∼5년동안 특별사찰을 미루어준 이번 회담을 국민들이 쉽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면서 『커피맛이 쓰다』는 말만 남기고 개인약속을 이유로 외출. 문정수사무총장은 『야당까지 환영을 하고 나온 협상결과에 여당으로서 정부의 잘못만을 탓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밝히고 『멀리 보아 전쟁위협 감소,남북대화와 교류촉진등의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수용의 불가피성을 역설. 박범진대변인도 『그동안 민자당은 정부의 협상력을 뒷받침하고 국내 보수세력의 목소리도 전달하는 차원에서 대미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일단 협상결과가 나온 지금은 북한핵문제에서 한국의주도적 참여를 확대하는 사후대책이 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동조. 강용식정세분석위원장은 『핵투명성에 대한 한­미 공조의 실상과 앞으로의 의지를 정부가 솔직히 국민 앞에 밝히고 미국도 점진적 핵해결론의 불가피성과 유용성을 국제사회에 설득해야 한국이 잃은 것 못지 않게 얻은 협상이라는 점을 납득시킬 수 있능 것』이라고 분석. 그러나 박정수·나웅배 전·현외무통일위원장은 『한승주외무부장관등이 한­미공조를 약속했왔지만 40억달러에 이르는 경수로 건설비의 주된 부담만을 떠안게 됐다』면서 인책론을 제기.『정부는 국민들에게거짓말을 한 책임을 져야 한다』(이만섭전국회의장),『역대 정권에서이처럼 서투른 외교는 없었다』(노재봉전국무총리)등 보다 비판적인 목소리는 『제네바회담 결과의 수용여부를 국민의 총의로 묻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는 「국민투표 또는 주민투표론」에서 절정. ▷민주당◁ 민주당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회담결과를 일단 긍정적으로 수용.만족할 만한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된다는 평가다.다만 핵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경수로 지원을 주도해야 하며 핵투명성 보장을 위한 사찰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주장은 견지. 박지원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회담결과는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앞으로의 문제는 미­북회담 타결이후 우리 정부가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가와 북한이 얼마나 성숙한 노력을 보이느냐에 있다』고 풀이. 외무통일위의 이부영의원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북한 핵개발이 동결되고 새롭게 남북대화를 시작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다행스럽다』고 평가. 김원기의원도 『어쨌든 협상에 성공한 것은 다행』이라고 했고 남궁진의원은 『핵과 경협의 연계고리를 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기도.민주당은 일요일인 16일 상오 이기택대표 주재로 최고위원및 외무통일,국방위 연석회의를 열어 이번 회담을 종합평가하고 당의 대책을 정리할 계획이다.
  • 일 안보리 진출문제/총리,여야이견 조정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7일 고노 요헤이 외상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밝힌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는 「일본의 상임 이사국 입후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상임 이사국에 참가,책임을 다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라는 내용의 통일 답변을 마련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로 고노외상(자민당 총재)과 다케무라 마사요시 장상(신당 사키가케 대표)을 불러 국회 대표 질문답변에서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에 관한 여당 당수간의 견해가 약간씩 다른데 따른 대책을 논의한 끝에 이같은 통일 답변에 합의했다.
  • 불 공직자재산 조사위 제의/발라뒤르총리

    ◎판사로 구성… 매년 실사토록 【파리 로이터 AFP 연합】 부패방지를 위한 초당적 개혁요구에 직면한 예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총리는 5일 각료들과 국회의원,지방의회의장,주요도시 시장들의 재산을 연례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판사들로 구성할 것을 제의하고 이에관한 법안을 12월중순까지 통과시켜 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 그는 의회연설에서 또한 각 지방의 정부대표에게 지방당국이 체결한 계약을 1개월간 중지시키고 그 적법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행정재판에 회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을 제의했다. 발라뒤르총리는 그가 공화당의 금융부정 혐의에 관련된 3명의 각료들을 비호하고 있다는 한 공산당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제의했다.
  • 일 여야 정국주도 샅바싸움/야 「개혁」세력 총리연설 불참

    ◎부의장직 할애 요구하며 세과시/여,총선 겨냥한 불신임공세 우려 일본 공산당을 제외한 야당세력들이 지난 달 29일 거대 원내세력인 「개혁」을 결성하자마자 일본정국에 파란이 일고 있다. 자민당과 사회당,그리고 개혁의 2.5 정당 구도로 재편된지 이틀만인 1일 소집된 임시국회는 회기와 부의장직의 야당 할애를 놓고 첫날부터 야당이 총리의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등 여야가 격돌했다.총리 시정연설에 야당이 불참한 것은 지난 66년 사토 에이사쿠(좌등영작)총리이후 28년만이다. 중의원 의석수로 자민당 2백1석과 사회당 73석,신당 사키가케 21석의 연립여당에 맞서 1백87석의 진용을 갖춘 개혁은 1일 임시국회 소집 첫날,부의장직을 넘겨 줄 것과 회기를 여당이 주장하는 65일보다 15일 많은 80일로 할 것을 요구했다. 회기연장은 정치개혁과 세제개혁 관련법안의 심의를 위해 필요하며 부의장직은 1백87명이나 되는 원내단체가 결성된 만큼 내년 1월까지는 야당에 할애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정면대결의 양상이 전개된 이면에는 새로 결성된 개혁이 연내 신·신당 창당에 앞서 힘을 과시하고 내부의 결속을 다지려는 전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물론 연립여당안의 최대 주주인 자민당도 힘에는 힘으로 맞서고 있다. 자민당은 지난달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회기연장은 예산의 연내 통과를 저지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부의 분배구조는 원구성 당시 사회당이 지금의 개혁세력과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었던 때 결정된 것으로 당시의 경위를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자민당과 사회당으로서는 회기가 연장될 경우 소선거구 구역분할 법안이 성립돼 야당측이 총선거를 목표로 내각 불신임안을 제기하는 등 공세를 펼까 우려하고 있는 사정도 있다. 국회의 파행운영에 대해 여론은 정책대결이라기보다는 총리연설과 국회운영을 인질로 삼는 구태라는 비판을 가하고 있지만 개혁측은 다음 주에도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공세를 계속 편다는 방침이다.자민당으로서도 보수 양당제가 될 경우 맞상대가 될 개혁에 기선을 제압당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개혁안에서 부의장 자리다툼은 여론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 여당안에서도 세제개혁과 정치개혁 등 주요 법안을 외면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일정기간 후에 국회운영이 정상화는 되겠지만 일본 정국의 힘겨루기는 서서히 막이 오르고 있는 인상이다.
  • 대북수교 신중히 추진/한·미와 북핵 긴밀협의/무라야마 일총리

    【도쿄 연합】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는 30일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신중히 지켜보면서 북한과 국교정상화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하오 국회 소신표명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북한 회담에서 하루라도 빨리 남은 문제가 해결돼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불식되도록 미국및 한국·중국 등 관계국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라야마총리는 또한 과거 침략행위와 식민지지배를 반성하는 뜻에서 내년으로 전후 50주년을 맞아 「평화우호교류계획」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10년간 1천억엔 상당의 각종 사업을 벌여 나가는 등 전후처리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첫날부터 WTO신경전… 비준 험로 예고/정기국회 개회하던 날

    ◎야,의사일정 합의 파기… 여 맹비난/황 의장,품위있는 언행 당부… 실력행사 경계/이 총리,여야대표에 예산안 원만처리 요청 문민정부들어 두번째이자 지난 6월 국회법 개정후 첫 정기국회인 제170회 정기국회가 10일 문을 열었다. 여야는 이날 개회에 앞서 각기 고위당직자회의와 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국회운영전략과 대책을 논의하는등 회기 1백일동안의 활동태세를 다졌다. ○국회법 개정뒤 처음 특히 민주당은 개회 첫날인 이날 이미 여야총무가 합의한 국정감사이후의 의사일정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민자당은 이를 『정치신의를 저버리는 처사』로 규정,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섬으로써 정기국회의 앞날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다. ○…국회는 이날 상오10시 개회식에 이어 1차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7일까지의 회의일정과 국정감사일정을 의결. 이어 지난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3명의 선서식과 인사말을 듣고 20분만에 산회. 황락주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수의 발언권은 충분히 보장돼야 하지만 결정은 다수결의 원칙에따라야 한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 및 예산안처리와 관련해 예상되는 야당의 실력행사를 경계. ○보선의원 3명 인사 황의장은 이어 『이번 정기국회가 진지한 토론,품위있는 언행,다수의 관대함과 소수의 겸허함이 어우러져 헌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 회의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 한편 지난 「8·2 보선」에서 당선된 김기수(민자·강원 녕월·평창),이상두(민주·경북 경주시),현경자의원(신민·대구 수성갑)은 이날 처음으로 본회의장에 나와 의원선서를 한 뒤 차례로 인사. ○현경자의원 울먹여 현의원은 울먹이는 듯한 소리로 『오늘 참으로 착잡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연 뒤 『우리 모두가 화합해 미래지향적이고 희망찬 정치가 되도록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 ○…개회식에 앞서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한해 나라살림을 결정하는 정기국회에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않겠다는 것은 군사독재식 발상』이라면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하기로 한 국정감사 이후의 의사일정은 민자당측과 다시 협상하기로 결정. ○“대통령 연설 왜않나” 민자당은 이에 대해 『이미 합의된 의사일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은 정치적 신의를 저버리는 반의회주의적 행위』라고 규정,이한동원내총무를 운영위에 보내 설득을 시도했으나 성과는 별무. 박범진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국회일정을 주류·비주류간 당권다툼의 정략적 희생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 민자당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의사일정 번복이 국정감사 이후부터 시작될 새해 예산안 심의부터 이번 국회의 최대 쟁점인 WTO가입 비준동의안 처리와 연계하겠다는 속셈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 ○…이영덕국무총리는 개회식 참석에 앞서 국회의장실과 여야대표실을 방문,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등 협조를 요청. 고위당직자 회의 도중 이총리의 예방을 받은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민주당이 의사일정을 파기하는 등 매우 경직돼 있다』면서 『국회법도 개정됐지만 언제가서야 우리 국회가 민주적으로 될 지 모르겠다』고 걱정. ○이 대표 기습처리 경계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이총리의 예방을 받고 『UR비준문제등 주요현안은 일찍이 쟁점화시켜 충분히 토론해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제,『국회파행은 쟁점사안을 갑자기 내놓고 처리하려는 데서 생긴다』고 여당에 의한 WTO가입 비준동의안의 기습처리를 경계. ◎국회회의 정부부처 중계 “대환영”/답변자료 장관에 팩스 송고… 행정공백 마감 10일 개회된 제170회 정기국회부터는 답변준비를 위해 국회에 나오는 공무원들이 훨씬 줄어든다. 본회의는 물론 상임위 회의상황이 모든 해당부처에까지 직접 음성으로 중계되기 때문이다.실무자들은 자기 부처에서 의원들의 질문·질의를 듣고 답변서를 작성,국회에 나가있는 장관등에게 팩시밀리로 보내면 된다.해당 부처들은 이처럼 편리해진 운영방식에 대해 즉각 환영을 표시하고 있다.전처럼 국장급은 물론 과장 사무관들까지 많게는 1백명까지 대거 출동해 행정공백마저 초래하던 볼썽사나운 일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특히 경제기획원등 과천청사에 들어있는 관계 공무원들은 그동안 길이 막히면 2시간넘게 걸려 국회에 나가던 불편을 덜게 됐다. 청와대와 각 행정부처에 회의 진행상황이 음성으로 생중계 된 것은 10일 국회 본회의부터.그러나 이날까지 미처 수신장비를 갖추지 못한 몇개부처는 제외됐다.이들 기관도 본격적인 상임위활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모두 음성수신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상은 모두 45개 기관.청와대 국무총리실 감사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관위 안기부등은 물론 통일원 경제기획원등 2원과 각 부·처·청등이 포함된다. 이들 기관은 업무의 특성에 따라 회의상황을 선별적으로 듣게 된다.일반 행정부처에는 본회의 및 예결위,소관 상임위 1∼2곳등 3∼4곳의 회의가 중계된다.청와대 비서실은 본회의를 포함해 예결위와 상임위등 19곳의 회의를 모두 다 들을 수 있다. 안기부는 7곳,내무부는 6곳,비상기획위원회와 경제기획원은 5곳씩이다. 국회는 지난 3월 재무부를 시작으로 내무 법사 국방 상공자원 건설등 6개부처에 대한 시험방송을 거쳐 모든 대상기관에 대해 시설공사를 마쳤다.이같은 중계방식은 전화회선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9일 종합시험방송에서 「양호」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오디오중계」시대의 개막과 함께 내년 3월부터는 「비디오중계」시대를 맞는다.유선방송 공공채널이 가동되면 주요 회의상황은 폐쇠회로망을 통해 부처에 화상으로 중계되고 아울러 일반인들도 이를 볼 수 있게 된다.국회는 이를 위해 44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본관 지하 1층에 3백50평 규모의 방송실을 새로 만들었다.오는 11월말까지 카메라 13대와 녹화기 12대등 방송기자재를 완비해 시험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중계방송시설은 우선 본회의장과 예결위 회의장,의사당 1층의 제3회의장에 설치하게 된다.이 가운데 제3회의장은 각 상임위가 원하면 이용할 수 있어「5공 청문회」 때처럼 「스타의원」의 탄생도 기대되고 있다.
  • 국감 28일부터 20일간/정기국회 개회

    제170회 정기국회가 10일 1백일의 회기로 개회됐다. 국회는 이날 상오 윤관대법원장과 이영덕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황락주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다수는 소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수는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전제,『이번 정기국회를 진지한 토론과 품위있는 언행,다수의 관대함과 소수의 겸허함으로 우리헌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 회의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원만한 운영을 당부했다. 황의장은 또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은 새해예산안을 비롯,모두 1백78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기시키고 『특히 예산안의 처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우리의 책무인만큼 예산안을 특정한 정치현안과 연계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를 열어 정기국회 회기와 국정감사 일정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에 따라 오는 12·13일 이틀동안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한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오는 28일부터 20일동안 소관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날 10월17일 끝나는 국정감사 이후의 일정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촉구하면서 이것이 관철되지 않는 한 이미 합의된 국회운영일정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해 국정감사 이후의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정부 들어 두번째인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새해예산안과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 처리,국가보안법 개폐,행정구역 개편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WTO가입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해 민자당은 회기내 처리를 천명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극력저지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때에 따라서는 국회의 파행운영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
  • 오늘 정기국회 개회

    제1백70회 정기국회가 1백일 동안의 회기로 10일 상오 10시에 개회된다. 문민정부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54조9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정부 제출 법안 1백59건및 의원입법 15건등 각종 개혁·민생관련 법안 1백74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는 10일 개회식에 이어 12,13일 헌법재판관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일동안 각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다음달 18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분야별 대정부질문을 벌이며 28일부터는 상임위활동및 예산안심사에 들어간다.이어 11월30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고 12월 3∼14일까지 상임위활동을 벌인 뒤 15∼17일 본회의를 속개해 주요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의 처리를 둘러싸고 민자당은 회기안에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방침인데 반해 민주당은 극력 저지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여야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 9월 정기국회서 국정연설 않기로/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오는 10일 개회되는 정기국회에서 국정연설을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지난 1월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올 국정운영의 목표를 밝혔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4일 『여야가 합의해 국정연설을 요청한다면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국정연설의 필요성을 특별히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 국감 새달28일부터 20일간/예산심의는 10월28일부터

    ◎여야,정기국회 일정 합의/10월18일 대통령 시정연설 여야는 29일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 다음달 10일 개회되는 제1백70회 정기국회의 일정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민자당의 권해옥,민주당의 이협수석부총무는 이 자리에서 다음달 12,13일 헌법재판관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28일부터 20일동안 국정감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통령시정연설및 여야의 대표연설을 듣고 분야별 대정부질의를 벌인 뒤 28일부터 상임위별로 안건및 예산심사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11월 10일,21일,30∼12월 2일,12월 15∼17일등 4차례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나누어 처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0일=개회식 ▲12∼13일=헌법재판관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 ▲14∼15일=상임위별 국정감사준비 ▲16일=본회의(국감일정및 국감대상기관 승인) ▲17∼27일=상임위별 국감준비및 결산 ▲28∼10월 17일=국정감사 ▲18일=95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 ▲19∼20일=정당대표연설 ▲21일=정치분야 대정부질의 ▲24일=통일외교안보분야 〃 ▲25∼26일=경제분야 〃 ▲27일=사회문화분야 〃 ▲28∼11월 8일=상임위 예산안심사,예결위 결산 ▲10일=본회의 안건처리(세입세출결산및 예비비등) ▲11∼20일=상임위 안건심사,예결위 예산안심사 ▲21일=본회의(안건처리) ▲22∼29일=상임위 안건심사,예결위 예산안심사 ▲30∼12월 2일=본회의(95년 예산안및 안건처리) ▲3∼14일=상임위활동▲15∼17일=본회의(안건처리)
  • “일,안보리진출 신중해야/무라야마총리/이사국 책임수행에 위헌요소”

    【도쿄=강석진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는 28일 『일본이 유엔 안보이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은 헌법의 범위를 넘어서서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해 상임위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무라야마총리는 동남아 4개국 순방중 이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임이사국이 되면 모든 분야에 걸쳐,극단적으로 말하면 헌법의 범위를 넘어서서 안보리가 결정한 사항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언론들이 29일 싱가포르발로 전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지금까지 「상임이사국의 권리와 책임 문제를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으나 군사행동 참여 등 헌법을 초월하는 행동에 나서도록 압력을 받을 위험성이 있다는데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상임이사국 진출에 매우 소극적인 뜻을 갖고 있음을 선명히 한 것으로 앞으로 여야간에 적지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무라야마 총리는 앞서 「소극적인 자세는 아니다」(취임 기자회견),「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국회연설)고 말해 그동안 적극적인 입장을 개진해 왔다.
  • 효도법 남의일 아니다(사설)

    싱가포르가 부모부양을 거부하는 자식들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부양법을 마련중이며 오작동총리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인륜이 무너지면 사회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는 외신보도는 새삼 우리들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이 나라 국회가 현재 심의중인 것으로 전해진 이 법안은 늙고 가난한 부모를 부양하기 거부하는 자식들을 벌금형에서 징역형까지 처할수 있고 자녀들이 부모에게 매월 얼마씩의 생활비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강제규정을 두고있다.또 오총리는 자식들을 버릇없이 기르는 것이 가정의 가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아이들이 부모와 노인들에게 공손과 존경의 자세를 잃지않게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크게 공감되는 내용이다. 국내 노인단체들도 이 외신보도는 빠짐없이 본듯,신문사에 우리도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한다.노인단체들 호소에 따르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의 나이 사오십대 되고 소득이 괜찮은 학력가정은 노인을 잘 모시고 있고 종래의 인륜도덕 규범으로 노인문제 해결이 가능하지만 이런 걱정없는 노인은 전체 노인의 10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그렇지 못한 나머지 대다수 노인들은 여러가지 어려움을 참고 지내는 형편이고 아주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은 큰 불만속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자고 먹는 것이 시원찮은데다 고부간 갈등과 아이들만 위하는 버릇으로 자식있는 노인들도 눈만 뜨면 밖으로 돈다는 것이다.밖에서는 버릇없는 젊은이들의 반말과 대거리로 옳은 대접 못받고 나무라지도 못하고….도덕 윤리에 호소해서 효도심을 높이고 어른공경 풍습 되살리기는 어림없게 되어있다고 지적한다.사회기강·기풍을 바로잡는 정부의 사회적인 운동과 법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노인단체들이 많다. 노인들은 우선 정부·사회가 공동으로라도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주거·식생활·건강을 돌볼 수 있게 하는 실효있는 지원체제를 촉구한다.지금 정부가 하고있는 노인복지사업 대상은 극히 일부에만,그것도 최저한으로 되어 있어 견디기 어렵다고 지적한다.현재 정부가 지정한 생활보호대상 노인은 전체 노인의 13.4%에 불과하다.이들은 사정에 따라 노인가정이나 시설에서 살도록 하고 있다.그런데 이런 최소한의 혜택에서도 제외된 노인들이 혜택범위 확대를 호소하는 것이다. 우리사회 극빈층이라고 할수 있는 거택보호 대상자 중에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39.4%나 된다.노인인구의 경제상태가 심각함을 말해준다.산업화와 함께 노인문제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여러 사회복지시책에서 노인이 우선 보호되도록 하는 것과 가정과 사회에서 어른이 공경되는 풍습유지책이 절실하다.
  • 싱가포르,「효도법」만든다/자식에 부모부양 의무… 거부땐 징역

    싱가포르정부가 부모부양을 거부하는 자식들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부모부양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싱가포르국회는 늙고 가난한 부모를 부양하기 거부하는 자식들을 벌금형에서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는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자녀들이 부모에게 매월 얼마씩의 생활비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강제규정을 두고있다. 이와 관련,오작동 싱가포르총리는 대국민연설을 통해 가족의 전통적 가치와 인륜이 서방처럼 무너진다면 싱가포르사회는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자식들을 버릇없이 기르는 것이 이들을 오도된 열정속으로 몰아넣고 가정의 가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는 급속히 잘못될 수 있다.미국과 영국사회는 지난 30년동안 커다란 변화를 겪어오고 있다.60년대초만 해도 이 두 나라는 가정이 사회의 기둥 역할을 하는 기강이 있는 보수적 사회였다』고 오총리는 지적했다. 오총리는 이어 『미국의 아이들은 아버지를 이름으로 부르면서 지나치게 격의없이 부모를 대하고 있다.아시아의 아이들이 부모와 노인들에게 가져온 전통적인 공손과 존경의 자세를 저해하는 이러한 행태에 우리들마저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미국이 이처럼 된 것은 부모가 자녀들을 버릇없이 키운 탓이라고 지적했다. 오총리는 그 본보기로 작년 9월 싱가포르방문중 외국젊은이들과 어울려 자동차를 부수는 등 해악을 떨다가 체포되어 4대의 곤장과 함께 83일간의 구류형을 산 미국청년 마이클 페이(19)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술에 취해 자신의 아버지를 구타한 사건을 지적했다.
  • 돈 안쓰기 선거혁명 가능성 확인/달라진 선거운동 양태(8·2보선)

    ◎전화·컴퓨터대화 등 「맨입 홍보」 각광/동원청중·손벌리는 유권자도 사라져 지난 17일 후보등록과 동시에 열전16일에 돌입했던 대구 수성갑,경주,영월·평창등 3개지역의 보선투표일이 불과 이틀앞으로 다가왔다.새 선거법이 처음으로 적용돼 선거풍토혁신의 시금석으로 간주됐던 이번 보선은 실제로 지난 14일동안의 선거운동과정에서 선거혁명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우선 3곳의 보선현장에서 드러난 가장 큰 변화는 이른바 「돈선거」의 근절현상이다.현장에서 목격되는 후보들의 돈조심은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다.허용된 선거비 말고는 돈지출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법이 허용한 범위인지 아닌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아예 지출계획 자체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각 후보들의 주장대로라면 이번 보선에서는 법정선거비 한도조차 다 쓰지 못하는 후보가 무더기로 나올 전망이다.비교적 씀씀이가 큰 정당후보들조차 한도액에 포함되지 않는 사무실임대료·전화료·차량유지비 등을 다 합쳐도 1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있다.지난날 수십억원을 쓰지 않고는 당선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던 때와 비교하면 우리 선거사의 일대혁명이라고 할만한 현상이다. 이처럼 돈이 묶이자 선거판의 풍경은 딴판으로 변했다.전처럼 사람을 불러모으기 위해 분주히 오가던 선거꾼들이 사라지고 유세장을 메웠다가 특정후보의 연설이 끝나면 썰물처럼 퇴장하던 동원청중의 모습도 자취를 감추었다.연설회장에 난무하던 각종 유인물과 현수막 역시 선관위가 허용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이같은 후보측의 자세변화와 대비되는 또 하나의 뚜렷한 특징은 유권자들의 성숙해진 선거의식이라고 할수 있다.각 후보진영은 돈에 대한 엄격한 규제에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손을 벌리는 유권자가 전혀 없는 사실에는 놀라는 표정들이다.영월·평창의 한 후보는 『뙤약볕아래 앉아 박수도 치지않고 차분히 경청만 하는 유권자들의 모습을 보니 겁이 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같은 세태변화로 후보들의 유권자눈치보기는 보다 두드러졌다.함부로 유권자에게 접근,확성기를틀었다가는 역효과는 물론 쫓겨나기 십상인 선거풍토가 된 것이다.따라서 더위를 피한 심야유세가 선을 보였는가 하면 연설내용도 거창한 구호나 공약을 남발하던 과거풍조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을 고려한 실천가능한 약속들로 바뀌었다. 또하나 특기할만한 것은 선거때마다 어김없이 등장,선거후 불복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던 관권개입시비가 없다는 점이다.이 역시 분명한 공명선거분위기의 정착현상이다. 이번 보선은 득표방법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맨입」으로 유권자에게 불편도 주지 않는 전화홍보,자필편지 보내기,컴퓨터를 활용한 유권자와의 대화 등이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인기를 모았다.거리청소와 환경보존활동을 펼쳐 한표를 유도하기도 했다. 물론 과제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돈선거」 추방의 전제인 자원봉사제는 이번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후보자들로부터 제기돼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득표의 주무기로 상대후보를 공격하는 원시적 선거운동양태도 끈질기게 반복됐다.특히 막바지에 이르러 이전투구양상으로까지 비화된 각 정당간의 중앙당개입시비 역시 개념정립을 분명히 해야할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보선은 해당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선거이기에 앞서 내년의 4대 지방선거와 그 이듬해의 총선,또 그 다음해에 이어질 15대 대선의 선거양태를 가늠해보는 분수령이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 선거혁명의 싹이 보인다(사설)

    새로운 법으로 돈 안쓰고 깨끗하며 공명한 선거의 숙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정치개혁법의 하나로 통합선거법이 마련된 후 한결같이 제기되어온 물음이다.그 대답이 나올 새선거법적용 시범케이스의 대구 수성갑,영월 평창,경주등 세곳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보선은 내년상반기의 지방자치선거,그리고 내후년의 국회의원선거에 이르는 연속적인 선거의 테이프를 끊는 의미도 있다.새선거법의 정착에 따른 선거혁명의 성패가 달린 시험대로서 대통령이 선거관리를 진두지휘할만큼 그 중요성은 막중하다고 할수 있다. 폭염때문에 얼마간의 무관심도 있지만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운동양상을 지켜본 바로는 대단히 희망적이다.현재까지는 아마도 우리나라 선거사상 가장 돈안쓰고 깨끗한 선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앞으로 사흘만 잘해서 선거혁명의 성공적 정착에 초석을 놓게되기를 기대한다. 우선 돈 쓰는 선거가 사라졌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들의 회계를 점검한 결과 오히려 5천만원에서 6천만원에 이르는 법정비용의 한도보다도 훨씬 적은 비용을 쓰고 있다고 한다.그러니 과거와 같은 향응이나 타락선거의 양상은 생각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지난번 총선때만 해도 일인당 10억원이 보통이고 많게는 20억원에서 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을 쓴 경우가 적지 않았음을 보면 이번 보선에서 돈 안쓰는 선거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혁명적인 변화라 할만하다.그만큼 시대가 변했고 정치개혁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볼수있다. 뿐만 아니다.작년까지만 해도 선거때만 되면 범람했던 각종 홍보물이 선관위의 공식유인물이외에는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고 유세장에 청중을 몰고왔다가는 자기의 연설이 끝나면 썰물처럼 데리고 나가던 동원도 없어졌다.과거같으면 폭주했을 고소,고발도 거의 자취를 감췄고 관권개입의 시비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이만하면 과거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공명선거라고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물론 아직도 흑색선전이 사라지지 않았고,각정당이 대표를 비롯해 간부진들을 현장에 보내 중앙당차원의 지원에 나선 것등은 앞으로 고쳐야 할 대목이다. 또한 자원봉사자제도의 정착을 위한 보완 발전은 각당과 선관위의 연구과제다.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사회적분위기조성과 인센티브제도의 도입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이제 남은 사흘동안 정당과 후보자들은 공명성확보에 역점을 두어 모두가 승리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선관위는 불법선거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권자들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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