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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섭 대표 국회연설 요지

    이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소모적인 정쟁은 중단돼야 한다. 새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소리를 귓가에 들으면서 국정 7대 개혁과제를 제언하고자 한다.첫째 정치개혁으로,우리는 무엇보다 돈안드는 선거를 해야 한다.연말 대선에서부터 대규모 군중집회를 자제하고 텔레비전 토론을 활용하는 등 선거운동 방식의 획기적 개선이 있어야 한다.지방자치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도 이뤄져야 한다.둘째 경제구조의 개혁이다.특히 낙후된 금융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개혁은 더이상 늦출수 없는 과제가 됐다.금융실명제의 보완도 시급한 과제며 물가안정도 중요하다. 셋째 국가공권력의 모든 역량을 쏟아 민생치안을 강화함으로써 폭력에서 해방된 명랑한 학교,따뜻한 가정,서로 믿는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넷째 조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는 규제혁파의 발상이 필요하다.가칭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를 국회내에 설치할 것을 제의한다. 다섯째 농어촌구조개혁을 위해 우리당은 가까운 시일내에 ‘새로운농어촌공동체 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여섯번째는 교육개혁으로,고액과외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토록 하겠다. 일곱번째 법과 규칙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길러 나가는 등 의식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21세기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한하고 있는 제도와 관행은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과감히 고쳐져야 할 것이다. 굶주리는 북한 동포에게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은 계속해야 하겠지만 군사위협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 본격 세몰이 나선 이수성 고문

    ◎지지자 1천명 참석… 열띤 출정식 거행/‘국민대통합’ 등 3개항 정책목표 제시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경선 출정식을 열어 세를 과시했다.김호일 의원(마산 합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고문을 지지하는 의원과 지구당위원장 91명을 포함,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고문은 이날 그동안의 강연식 연설을 탈피한 정치연설 스타일의 인사말을 통해 “이 나라 정치에 화평하고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면서 국민대통합,선진경제,문화대국,통일한국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앞서 최형우 고문을 지지하는 원외위원장 모임인 ‘정동포럼’의 송천영 회장(대전 동구을지구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몰표를 가진 야당후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몰표를 모을수 있는 인물이 후보가 돼야 한다˝면서 “이수성대통령을 만드는데 함께 진군하자』고 호소했다.또 이현도 위원장(전주덕진)과 임인배 의원(경북 김천)이 호남과 영남을 대표해 “지역을 초월해 이수성고문을 밀어주자˝고 역설했다. 이고문은 출정식이 끝난뒤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발협이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는데. ▲정발협이든 나라회든 어디에 기대고 하지는 않는다.담담하게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하자는 마음뿐이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것이 지역정서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는데. ▲지역감정에 호소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향에 가서도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그를 선택하라고 했다.그러나 같은 값이라면 고향사람과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회창 고문이 승리하면 승복하지 않을 것인가. ▲이제 공정성이 담보됐으니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
  • “공정 경선위해 몸 바칠터”/이 대표서리 문답

    ◎정발협 고문은 사퇴… 당단합 최우선 신한국당 이만섭 대표서리는 1일 하오 새 대표서리로 지명된뒤 “단 며칠간 대표를 하더라도 사심없이 국민의 편에 서서 당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대표서리는 청와대로부터 지명사실을 통보받은뒤 당사에 들러 기자들에게 앞으로의 경선 공정관리 대책 등의 소회를 밝혔다. ­대표로서 역점을 둘 부분은. ▲첫째,공명정대한 경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민주적 경선을 통해 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둘째,전당대회 이후 일체의 잡음과 후유증이 없도록 당의 철통같은 단합으로 대선에 임하는데 앞장설 것이다.세째,나라의 선진화와 조국통일의 주역이 되기위해 반드시 우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 ­언제 연락받았나. ▲하오 4시30분 김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연락받았다. ­대통령의 당부는. ▲박관용 총장이 잘 하니 대행체제로 가자고 건의했으나 꼭 맡아달라면서 내일 국회 대표연설부터 준비하라고 했다. ­정발협 고문인데. ▲그만두는 것이옳다고 본다. ­대표직은 언제까지 수행할 것으로 보는가. ▲단 며칠을 하더라도 당과 나라 위해 헌신하겠다.경선에 나서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어깨가 무겁다. ­경선과정의 불공정 시비는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 ▲우선 경선에 나서지 않는 사람이 대표가 됐으니 시비거리의 80%는 사라진 것이다.양심을 걸고 자유경선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당은 전당대회 이후 정권재창출에 역점둬야 한다. 이대표서리는 호소력을 갖춘 달변에다 소신있는 행동으로 인해 기품있는 정치인으로 꼽힌다.기자출신으로 63년 공화당 전국구로 정계에 입문,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까지 지냈다.지난 87년 대선을 앞두고 ‘3김돌풍’에 휘말려 총재로 있던 국민당이 와해되자 야인생활의 좌절도 겪었다.지난 92년 대선때 앞장서 김영삼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이 인연으로 국회의장자리에 올랐다.편을 가르지 않는 깐깐한 성격으로 인해 경선을 관리할 대표서리에 기용됐다는 평.부인 한윤복씨(65)와 1남2녀. ▲대구·65세 ▲연세대 정외과졸 ▲동아일보 기자 ▲6·7·10·11·12·14·15대 의원 ▲국민당 총재 ▲국회의장 ▲신한국당 상임고문.
  • 신한국 대표서리체제 출범 의미와 전망

    ◎이회창 전 대표 대세몰이 급제동/‘김심≠이회창’땐 지지세 위축/반이주자 세확산 가속화 예상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대표서리에 이만섭 고문을 임명한 것은 향후 경선판도와 관련,상당한 의미를 지닌다.일단 김대통령은 당이 비상시기도 아닌데 당의 얼굴을 공석으로 둘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을 한 것 같다.특히 2일에는 정당대표연설이 있고,나아가 7월 임시국회를 진두지휘할 사령탑이 필요하다. 하지만 외형적 모양새를 강조한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이만섭 대표서리체제는 경선구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게 분명하다.근본적으로 판을 뒤흔들 소지도 있다.우선 1일 대표직을 사퇴한 이회창 고문은 특유의 대세몰이에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이고문은 줄곧 사무총장의 대표직무대행을 희망한데 반해,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와 반이진영은 후임대표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따라서 김영삼 대통령이 반이쪽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무엇보다 이대표서리는 이고문과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 고문이다.또한 이대표서리는 이고문 대세론의 주춧돌인 김윤환 고문과도 썩좋은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바로 이점은 이고문이 대표에 전격 기용되면서 “김심은 이회창”이란 논리로 대세론을 확산시켰던 상황이 반전될 수도 있음을 뜻한다.더욱이 김대통령이 이고문의 사퇴를 받아들이면서 그동안 이고문의 대표직고수로 야기된 불공정경선시비와 당의 혼란,대국민 신뢰도 저하 등에 대한 인책성으로 ‘경질’의 뉘앙스를 풍긴 것도 간단히 지나칠 사안이 아닌 것 같다.이고문측은 “중립적 인사가 후임대표가 된 만큼 경선이 공정하게 이뤄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김심의 향배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들이다. 반면 반이진영은 “김심이 적어도 이회창은 아니다”는 인식아래 남은 기간동안 반전수를 꾀하고 있다.이고문의 대세론도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자신한다.이고문쪽에 붙어있던 세력을 자기쪽으로 견인하기 위한 전략마련에도 한층 체중을 실을 전망이다.그러나 역설적으로 대세론의 ‘이완’에 따른 반이진영의 결속강도가 느슨해질가능성도 예견된다.
  • 야,전·노씨 사면요구 검토/국회 대표연설서 보수세력 껴안기

    야권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요구를 임시국회 대표연설에 포함시킬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대선정국에서 보수세력을 껴안으려는 몸짓으로 풀이된다. 국민회의에서는 본인들의 사과를 전제로 사면에 찬성한다는 김대중 총재의 입장을 대표연설에서 밝히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더구나 ‘피해자’인 김근태 부총재가 연설에 나서 사면을 요구한다면 ‘화해’와 ‘용서’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자민련도 지난달 30일 간부회의에서 사면요구를 김종필 총재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김복동 수석부총재와 박철언 부총재 등 주로 TK출신들에 의해 지역감정 차원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야권이 대표연설에서 사면주장을 할지는 미지수이다.김종필 총재는 사면요구에 회의적이다.사법부의 결정이 내려진지 얼마되지 않아 사면을 건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그의 일관된 생각이다. 국민회의 내에서도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다.본인들의 사과 움직임이 전혀 감지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표연설을 통해 사면을 거론하는 것은시기적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주장이다.
  • “탈법선거운동 엄정 처리”/고 총리 국정보고

    ◎경제체질개선 7대사업 제시 국회는 1일 상오 본회의를 열어 제184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고건 국무총리의 국정보고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관련기사 4면〉 고총리는 이날 국정보고를 통해 “정부는 공직자들이 대선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국정수행에 전념토록 할것”이라며 “선거과정의 불법 및 탈법행위에 대해 여야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총리는 이어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에 대한 조사와 관련,“관계기관에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총리는 또 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7대 사업으로 △금융개혁 △벤처기업 활성화 △정보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고도지식산업 지원 △농어촌구조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등을 제시했다. 이에앞서 김수한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국회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우선적으로 심도있게 다루는 명실상부한 민생국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한국당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갖고 정치개혁특위의 여야 동수 구성에 반대방침을 거듭 확인했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합동의총에서 여야동수 구성의 관철은 물론 92년 대선자금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을 결의했다. 국회는 2일부터 4일까지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순으로 정당대표연설을 듣고 5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활동을 벌인다.
  • 대표서리 이만섭씨 지명/김 대통령

    ◎이 대표 사퇴… 여 후보경선 관리 맡아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일 하오 이회창 대표가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수락하고 대표서리에 이만섭 고문을 지명했다.이대표서리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대통령후보 경선을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신한국당 차기대통령후보의 당직과 관련,이달말 있을 당정개편전 당 총재직을 이양하거나 ‘7·21’전당대회나 별도의 전국위원회에서 대표로 지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앞두고 대표직이 공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게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그러나 나머지 당직 개편은 당장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당헌·당규상 총재의 정치적 재량권 범위 안에서 대표서리를 지명한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회창 대표는 이날 대표취임 111일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고문직만을 갖고경선에 출마하게 됐다. 김대통령은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선이 되기 위해서는 분파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모든 경선주자들이 동지의식을 갖고 금도를 지키며 경쟁한 뒤 경선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표서리는 2일 국회 신한국당 대표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범민주계 주도의 정치발전협의회 고문직은 사퇴키로 했다.
  • 박관용 총장 대행체제 가능성/이 대표 사퇴이후 신한국 지도체제

    ◎시한부대표 선출용 전국위 소집 희박/전당대회의장 공석… 차순위는 박 총장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1일 하오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에서 예비주자간 논란이 되어온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힐 예정이다.김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점쳐진다.그렇게 되면 한때 신한국당을 내홍의 수준으로 까지 몰고간 이대표와 ‘반이대표 진영’간의 대표직 사퇴논란은 일단락되는 셈이다. 문제는 오는 21일 전당대회가 끝날때까지 누가 대표직을 맡느냐이다.오는 2일 국회 본회의 대표 연설도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대표측의 고흥길 특보도 “국회 대표연설에 미련을 버린지 오래”라고 말해 연연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당내 대체적인 기류는 김대통령이 대표 다음 서열 당직자로 하여금 대행토록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새 대표를 지명하게 되면 인준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야 하기 때문이다.‘21일간의 한시적인 대표’를 뽑기 위한 것으로는 너무 번거로운 절차라는게 당내 지배적 시각이다.신경식 정무장관도 “대통령이 전국위원회를 소집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내다봤다. 대행체제로 가면 서열로 볼때 전당대회의장이 대행이다.그러나 정재철 전당대회의장이 한보사태로 검찰에 구속된뒤 서정화 의원을 내정했으나 아직 전당대회가 열리지 않아 내정자에 불과,권한이 없다.따라서 전당대회의장 다음 서열인 박관용 사무총장이 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것은 당 총재인 김대통령의 선택이다.정발협 일각과 ‘반이진영’의 일부주자들은 ‘새대표 대행 체제’를 주장한다.박총장이 경선과정에 흔들리거나 행보가 일부 주자군의 공격권안에 들게되면 당이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그 이유다.
  • 92대선자금 불씨 살아나나/국민회의 여 자금지출 내역서 공개

    ◎신한국 “직인없고 사인도 달라” 반박 임시국회를 하루 앞둔 30일 국민회의가 대선자금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92 대선시 민자당 서울 강동갑 지구당(당시 위원장 김동규 현대한주택공사사장)에서 1일 사용 불법자금 내역을 공개한 것이다.국민회의측이 보름전에 자료를 입수하고도 김영삼 대통령의 귀국일에 맞춰 공개한 것은 두가지의 노림수를 계산한 것 같다. 우선 임시국회를 겨냥한 여론 환기용으로 보인다.그동안 국회소집 협상과 여권의 경선레이스로 대선자금이 관심밖으로 밀려난 점을 감안,「폭로」라는 충격적 접근을 시도했다. 임시국회에서의 주도권 장악을 위한 포석의 성격도 있다.국민회의는 앞으로 대표연설과 상임위,대정부질문 등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파상적 공세를 취하갰다는 계산이다.최대현안인 정치개혁특위 협상에서 고지 선점을 위해 대선자금을 유효한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오길록 민원실장이 공개한 사용 내역서는 직인이 생략된데다 사인에 대해서도 김동규 당시위원장이 자신의 것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어 벌써부터 진위논란을 빚고 있다.또 내역서를 통해 하루 사용자금으로 제시된 1억1백79만원을 일률적으로 전국 지구당에 확대적용,전체 대선사용액을 5천5백48억원으로 추산한 것도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정치공세용 견강부회란 지적이 없지않다.
  • 임시국회 오늘 개회

    국회는 1일 상오 본회의를 열어 제184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고건 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를 듣는다. 30일동안 열리는 이번 국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뒤 신한국당 경선후보자 시·도별 합동연설회가 시작되는 5일부터는 상임위활동을 벌인다. 한편 여야 총무는 이날 접촉을 갖고 신한국당의 전당대회 일정을 감안,당초 22일부터 26일까지 하기로 했던 대정부질문을 23일부터 28일까지로 변경했다.
  • 정치개혁법 「벼랑끝 대결」 불가피/임시국회 쟁점

    ◎대선자금·금융개혁법안 처리 난항 예상 한달 가까운 여야의 힘겨루기끝에 184회 임시국회가 1일부터 30일 회기로 열린다.신한국당의 본격적인 경선레이스 돌입과 맞물려 다소 맥빠진 분위기지만 야권은 『정치개혁 입법을 관철,대선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92년 대선자금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과 금융개혁 관련법안 처리 등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여야간 충돌이 예상된다.다음은 여야의 쟁점별 현안. ▲정치개혁특위=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사안이다.한달간이나 국회소집을 연기시켰던 만큼 특위 동수구성 문제는 쉽사리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하지만 3당총무는 지난 29일 『8월말까지 정치개혁볍안이 본회의를 통과되도록 한다』는 원칙에 합의,일단 2일부터 5일까지 3당3역회의를 통해 본격전인 이견조정을 시도한다.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특위 산하에 법안심의를 빨리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기구를 제안할 생각』이라며 「제3안 제시」의 우회로를 모색중이다. 입법 내용을 놓고도 여야의 시각차는 크다.신한국당 박희태 총무는 『군중동원 위주의 낡은 선거운동에서 미디어 시대에 맞는 TV운동로 선거관련법을 개정하겠다』며 주로 선거공영제 정착에 무게를 뒀다.반면 야권은 『공정한 게임룰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정기탁금 폐지와 사조직 혁파 등 여권의 선거 프리미엄을 철저하게 없애겠다』고 밝혔다. 결국 여야는 30일 회기를 넘기는 지리한 공방전을 지속하다 8월말 「벼랑끝 대결」을 통한 막판 절충에서 승부가 결판날 듯하다. ▲대선자금=야권은 7월초 92 여권 대선자금에 대한 국정조사권 발동을 시작으로 파상적 공세를 나선다는 전략이다.대표연설과 상임위 활동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 사과와 국회 청문회 출두 등을 강도높게 요구할 방침이다.하지만 여권은 국정조사권이 발동될 경우 다수결을 무기로 조사계획서 제출에서 야권의 힘을 빼는 「맞불작전」이 예상된다. ▲금융개혁법안 등 민생현안=금융개혁 정부안에 대해 야권은 관치금융의 문제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이외에 경부고속전철 부실화 문제와 사교육비,북한식량난등이 정국현안을 놓고 난항이 예상된다.
  • 임시국회 진통 예상/새달1일 개회·22∼26일 대정부질문

    여야는 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고건 국무총리의 국정보고를 시작으로 30일간의 제184회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한다.〈관련기사 5면〉 이번 임시국회는 정치개혁 입법과 대통령선거자금 국정조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회의는 2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당10역회의를 열어 대표연설 문제와 포함 임시국회 대책을 논의,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대표연설문 기초소위를 구성했다. 신한국당은 30일 당직자 회의를 열어 박희태 총무로부터 임시국회 운영에 관한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여야는 28일 3당총무회담을 열어 1일 개회식에 이어 2∼4일까지 여야 대표연설,5∼19일까지 상임위활동을 갖기로 합의했다.대정부 질의는 신한국당의 7.21 전당대회를 고려,22일부터 5일간 열기로 했다.
  • 이 대표 경선출마 선언 이모저모·문답

    ◎1천여명 참석… 「7대 국가경영 전략」 제시/“「대표직유지=불공정경선」등식 동의 안해” 27일 1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통령후보 경선 입후보 선언대회는 123명의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을 비롯해 후원회원,당료,시·도의원 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뜨거운 열기속에서 1시간동안 진행됐다. KBS 앵커출신인 박성범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대표는 「선진대국 건설의 21세기를 향한 통합과 전진의 새정치」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는 신념으로 경선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진뒤 「7대 국가경영 전략」의 정치적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등록전 사퇴는 평소의 원칙과 어긋나지 않나. ▲대표직을 갖고 경선에 나서는게 불공정하다는 의견에는 지금도 동의하지 않는다.이치를 떠나 당의 화합과 자유경선이라는 최종목표를 위해 희생이 따르더라도 대도를 가겠다는 뜻이다. ­연설에서 밝힌 권력역할 분담론의 의미는. ▲경선과 관련한 후보간의 합종연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다음 정부가 구현해야할 입법·행정·사법부간의 역할분담에 대한 소신을 말한 것이다. ­후보가 된다면 다른 주자와의 관계는. ▲모두 같이가야 한다.대선을 위해 당이 합쳐져야 한다. ­정발협이 대표직 사퇴뿐만 아니라 도덕성을 문제삼겠다는데. ▲그것이야 그쪽에서 하는 소리일 뿐이다.
  • 임시국회 일정 이견/3당총무 오늘 재회동

    여야는 26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7월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했으나 대정부질문일정과 관련한 입장이 맞서 27일 다시 만나 논의키로 했다. 야당은 27일 총무회담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야당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파란이 예상된다. 신한국당 박희태 총무는 26일 회담에서 7월1일 임시국회 개회 및 국정보고,3일동안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21일 전당대회가 끝난뒤 대정부질문을 갖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신한국당의 경선일정을 감안해 1일 국정보고 및 3당대표연설,3일동안(2∼4일)의 대정부질문을 가진뒤 상임위활동을 갖자고 양보안을 제시했다.
  • 「지각국회」 운영 효율적으로(사설)

    야당측이 임시국회 소집의 전제조건들을 철회함으로써 어렵사리 국회가 열리게 됐다.한달여 지각해 열리는 임시국회 개회에 앞서 여야는 당파적 이해대립으로 산적한 개혁·민생법안의 처리를 지연시켜 국정차질을 빚은데 대해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아울러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경선이란 불가피한 사정을 감안하여 이번 임시국회는 법안처리에 초점을 맞춘 입법국회로 운영하기를 당부한다. 여야 총무들은 정치개혁입법 처리를 위한 특위의 여야 동수 구성,92년 대선자금 국정조사권 발동이란 야당측 요구를 둘러싼 말씨름으로 귀중한 시간만 낭비했다.그 바람에 정치개혁입법은 손도 대지 못한채 중소기업의 세금감면을 위한 조세감면규제법안,자금세탁 방지법안,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실명제 대체입법안 등 민생법안 60여건과 금융개혁관련 40여개 법안,그리고 비경제 민생법안 130여건 등 230여건의 법안들이 정쟁의 볼모가 되었다. 야당측은 특위의 동수구성 요구 철회를 양보라고 주장하지만 결과적으로 시간만 허비한뒤 대선후보 경선으로 신한국당이 국회에 온 힘을 집중시키기 어려울게 분명한 시기에 국회가 열리게 만들었다.그렇잖아도 우려되던 법안들의 졸속처리가 불보듯 뻔한 상황이 됐다. 이런 어려운 여건속에 열릴 국회의 일정을 놓고 여야는 또다시 대정부질문에 대한 이견으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대선자금 정치공세의 장을 만드느냐,이를 피하느냐 하는 다툼이다.정작 논란이 됐던 정치개혁입법 특위 구성문제는 아예 제쳐놓은 상대다.국가적 시각에서 일의 완급과 경중을 가린다면 해답은 나온다.정치개혁 입법도 미루는 마당이라면 각당 대표연설이나 대정부질문 일정은 9월 정기국회로 넘겨도 큰 무리가 없다.한쪽 당은 후보경선으로 여념이 없는 가운데 국회에서 여야간 정쟁이 벌어진다면 국민들은 정치권을 어떻게 보겠는가.이번 국회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국회로 운영되어야 한다.
  • 대정부질문“하자” “말자” 여야 대립/임시국회 소집 원칙합의이후

    ◎여­당내 대선후보 경선일정과 겹쳐 “곤란”/야­대선자금 정치공세 카드로 활용 복안 여야는 임시국회 소집에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소집일자와 의사일정을 놓고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다.신한국당은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일정때문에 적극적인 국회운영보다는 방어적인 입장이다. 신한국당 박희태 총무는 『민생법안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의 정치일정도 심각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조화론을 펴면서 고충을 토로했다.김영삼 대통령이 귀국한 뒤인 7월1일 소집해 4일동안 개회행사 및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자는 입장이다. 7월21일 전당대회 전에는 민생현안과 금융개혁안 심의 등을 다룰 상임위 활동만 갖고 전당대회가 끝난뒤 법안처리 및 대정부질의를 벌이자는 복안이다. 대선자금 규명과 국정조사권 발동 등의 임시국회 개회 전제조건을 철회한 야당은 대신 의사일정에서 거센 공세를 펴고 있다.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이달 30일 소집해 3일간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4일간의 대정부질의를 가져야 한다』며 30일 국회가 소집되지 않으면 야당 단독 국회소집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자세이다. 신한국당의 7월1일 임시국회는 대정부질의를 하지 않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깔려있다.하지만 자민련의 이정무 총무가 7월1일 임시국회 소집에 응할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이어서 7월 임시국회에 의견접근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당은 여당 경선일정과 민생현안을 다룰 국회는 별개이고 대표연설,총리의 국정보고,대정부질의는 함께 하는 관례에 따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야당이 대정부질의에 집착하는 이유는 대정부질의를 통해 대선자금 문제를 거론해 국조권요구 이상의 효과를 거두는 정치공세를 펴겠다는데 있다.또 여권의 경선구도에 혼선을 야기하겠다는 속셈이다. 임시국회 소집이라는 총론에는 합의했지만 의사일정 등의 각론에서 나타나는 진통은 7월 임시국회의 앞날을 예고하는 대목이다.국회 문이 열리더라도 정상운영은 쉽지 않을것 같다.
  • 김종필씨 대선후보 선출/자민련 전대/82.2% 지지…2번째 도전

    김종필 총재가 자민련의 15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김총재는 24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자민련 전당대회에서 참석한 3천129명의 대의원 가운데 82.2%인 2천575표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후보로 당선됐다. 경선을 나섰던 한영수 부총재는 17.7%인 554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총재가 대선 후보에 선출된 것은 지난 87년 당시 신민주공화당 후보(13대 대통령선거)에 이어 두번째이다.〈관련기사 6면〉 김총재는 이날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정치개혁의 으뜸은 내각제의 실현』이라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15대 국회 임기안에 내각제 개헌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또 2005년까지 이룩해야할 3대 과제로 ▲국민소득 3만불 달성 및 G7 그룹에 합류하는 경제대국을 건설하고 ▲교육·문화·복지·환경·노동 등 생활의 질에서 세계 15위권내의 일류국으로 진입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아래서 평화적 통일 실현등을 제시했다. 김총재의 후보선출로 자민련은 조만간 「집권전략위원회」를 구성,국민회의측과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을 본격적으로 벌이게 된다. 총재로 다시 선출된 김총재는 박준규 최고고문을 재추대하고 추가로 김용환 사무총장을 부총재로 임명해 이번주중 후임 사무총장을 임명하는 등 당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대통령 선거를 총지휘할 사무총장에는 이태섭 부총재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창희 의원,이정무 총무 등도 거론되고 있다. 원내총무에는 이총무의 유임설과 충청권의 이인구·이긍규 의원 등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정책위의장에는 김현욱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또 대변인에는 안택수 대변인의 유임,또는 이동복 비서실장의 기용설이 나도는 가운데 구천서·변웅전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 대선 이대론 안된다/김석준 이대 정보과학대학원장·정치학(시론)

    온 나라가 「용」들의 얘기로 가득하다.「용의 눈물」에 더하여 여야 대선주자들의 모든 움직임이 언론의 증폭과정을 통해 국민들의 귀와 눈을 가득 채우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돈정치」문제에 모든 관심을 다 모으더니만,지금은 까마득한 옛애기로 잊혀지고 있다.이러다가는 역사의 악순환이 아무런 교훈이나 학습없이 반복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여야 후보간에 생산적인 정책이나 국가경영비전의 경쟁이 아니라 인신공격이나 말싸움식의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은 과거보다 조금도 나아진 것이 아니다.언론의 일회성 상업주의적인 시청율만 앞세운 대선후보간 일시적인 경쟁유도는 TV정치의 부작용을 우려케 하는 일이다. 이대로 대선을 치루어서는 안된다.선거나 정당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혁 없이 대선을 치루면 과거와 크게 다를바 없을 것이다.이대로 다음정권이 출범하여서는 안된다.하루빨리 온 국민이 정신을 가다듬고 대권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치권이 깨어나 정치제도개혁에 앞장서도록 해야 한다.지금부터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다. ○돈안드는 정책선거 돼야 첫째,이번 대선이 돈 안드는 정책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이것을 위해 대규모 청중을 동원하는 각종 연설회를 폐지하고,TV토론회와 같은 대중매체를 이용한 정책선거를 정착시키도록 해야 한다.지역감정,「북풍」과 같은 돌발변수 또는 인물 개인의 감성적인 측면이 아니라 후보자간 집단이나 일대일 방식의 토론회를 많이 열어 국민들이 후보자를 이성에 따라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공정성을 엄격히 확보할 수 있는 「선거방송위원회」와 같은 장치를 두어 대담,토론회,광고,경력방송 등을 관리하도록 한다.선거비용도 전체 규모는 줄이면서 후보자는 거의 부담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거공영제를 대폭 확대한다.이제 선거는 후보개인을 뽑는 것이 아니라 다음 정부를 운영할 집권청사진과 정치집단을 선택하는 생산적인 절차가 되어야 한다.언론사들도 「소나기식」이 아니라 차별화를 통해 후보자간 정책검증을 심도있게 꾸준히 하여 국민의 판단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한다. ○소선거구제 과감히 폐지 둘째,고비용정치구조의 골간인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주장해온 시도단위의 권역별 대선거구제 및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바꾸어야 한다.선거제도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현행 소선거구제의 폐단은 너무나 많다.이 때문에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이 채택하고 있고,대표의 정확성 확보,국민통합,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 및 「돈 안드는 선거」에 유리한 이 제도를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아직 국회의원 총선이 몇 해 남아 있으니 그때가서 논의하자는 주장을 하지만 이것은 적절하지 않다.선거법은 선거 이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쳐야 졸속과 정치인의 기득권에서 벗어날수 있음을 국민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그동안 선거에 바로 임박해서 추진했던 선거법 개정이 개악으로 끝났던 경우가 많았던 전례들이 그 증거이다. ○정책정당으로 전면 개편 셋째,정당제도도 전면 개편하여 정책정당과 민주정당의 제도화를 이루어야 한다.비대한 「돈 먹는 하마」인 중앙당과 지구당의 기구 전면 축소,정책기능강화,당내민주화 확립,당원의 권리의무 강화 등의 제도개혁이 있어야 한다.새로운 국회의원 선거제도에 적합하도록 시도지부는 존치하더라도 지구당과 읍면동 하부조직은 폐지한다.중앙당기구도 정책기능은 강화하되 나머지 조직은 대폭 축소시킨다.당내민주화 확립을 위해 당원들의 직접투표에 의한 공직후보자추천을 의무화하고,이것을 당헌에 넣어 「공천장사」나 당지도부의 독주를 방지한다.이와 함께 당원의 권리와 의무를 강화하여,당원의 당비납부 의무화,1년이상 당비납부 않으면 제명,대납금지,당비에 대한 세금감면 등을 제도화한다.국고보조금도 당비납부율과 금액,정책개발비 등에 비례하여 배분하도록 한다. 이제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정부,국회,선관위,정당,시민단체,언론기관 및 일반시민이 함께 정신을 차려야 한다.새로운 선거와 정당의 틀을 정착시켜 돈 안드는 선거와 생산적인 선진 민주주의가 금년에는 기필코 이루어지도록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나서야 한다.정치권은 조속히 국회를 열어 개편방안을 마련하여 법제화 해야 한다.언론과 시민은 이번 대선이 공정한 정책경선이 되도록 슬기를 모아야 한다.앞으로 남은 기간이 대선후보자와 국민이 함께 다음정권의 비전과 정책청사진을 마련하는 생산적인 국민에너지 결집기간이 되어야 한다.이번 대선이야 말로 국민 모두가 밝은 미래 통일조국의 영광을 향해 매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여 경선 D­30…“굳히기” “뒤집기” 본격화/주자별 전략 점검

    ◎이회창 대표­“1차서 과반 확보” 대세몰이/이수성 고문­정발협 낙점 받기에 총력전/이한동­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 3자연대 계기 지지도 상승 기대/이인제 지사­취약지공략 주력… 2위 자신/최병렬 의원­합동연설때 열세만회 별러 「D­30」.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신한국당 전당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각 주자들은 21일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상작전을 수립,전국 대의원들을 상대로 표밭갈이에 나섰다.후보간 연대움직임도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주자들은 특히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합동연설회가 경선 판세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치부 정당팀〉 ○다른후보와 연대 모색 ▷이회창 대표◁ 7월초 대표직 문제를 매듭짓기전 대세를 확실하게 장악,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것이 목표다.다른 후보와의 물밑 연대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이대표가 직접 뛰기도 하고 참모들이 나서기도 한다.구체적으로 개혁성향이 짙은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대표측은 「반이진영」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것은 「이회창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보고 있다.따라서 반이측의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계속 대세몰이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절반에 가까운 대의원 부동표도 결국 대세를 따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경선출마 선언식에 원내외 위원장들을 대거 참석시켜 「이회창대세론」의 실체를 선보인뒤 전국 지구당을 돌며 대의원들과의 본격 접촉에 나선다.특히 합동연설회가 대의원 부동표를 흡수하는 관건이라고 보고 연설문안 작성과 연설기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과거 사정보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설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표측은 현재 지지의사를 확인한 원내외 지구당은 142명 규모라고 주장하고 있다.중복지지자 등 허수를 빼더라도 120명선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위원장 65명 확보 주장 ▷연대3자◁ △이한동 고문=현재 65명 가량의 원내외위원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이중에서 거품을 빼더라도 60명 이하로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이고문이 17년동안의 여당 생활을 통해 인간적인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이탈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논거에서다.하지만 객관적인 평가는 40명선이라는게 일반적이다.그럼에도 이고문 지지세력은 조직력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거기다 60% 정도의 민정계 대의원들도 그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이런 것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권을 유지케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한다.이고문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소극성」을 과감히 떨쳐 버리겠다는 복안 아래 다채로운 전략을 마련중이다.한마디로 「사고」를 많이 쳐 이미지 상승효과를 꾀한다는 것이다.지난 18일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대구회동이나 조만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회동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여야를 넘나드는 「큰 정치」를 선보임으로써 『이한동이 달라졌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당론과 달리 조건없는 임시국회 소집을 연일 주장하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또 자신과 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의 3자연대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21일에는 이수성고문과 전격 회동하는 등 반이전선의 핵으로 활동하는 것도 당내 최대계파인 정발협의 지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영남지역서 특히 강세 ▷박찬종 고문◁ 대의원 지지율이 여론조사에 따라 2∼4위를 달리고 있으나 경선흐름이 이회창 대표 대 박찬종 고문의 맞대결쪽으로 잡혀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역별로는 서울등 수도권에서 25%안팎의 대의원들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영남에서 특히 강세를 보여 부산 60%,경남 45%,대구·경북 35%의 대의원 지지를 장담한다.충청과 강원지역은 15%안팎,호남은 10%정도로 지지율을 분석한다. 지구당위원장 지지도에서는 다른 주자에 크게 뒤지고 있음을 인정한다.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위원장은 10명 안팎에 불과하다.그러나 차선으로 박고문을 지지하는 위원장까지 합치면 52명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한 측근은 『시간이 갈수록 대의원들이 본선의 승리 가능성을 중시하는 경향』이라면서 『이런 추세라면 경선은 이대표와 겨루게 될 것』이라고 기대섞어 전망했다.박고문측이 보는 승리의 관건은 이한동고문·김덕룡 의원과의 3인연대와 정발협을 통한 「역대세론」.3인연대의 단일주자에 성공한다면 정발협의 최종낙점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그리고 이를 통한 역대세론은 이대표를 충분히 누를수 있는 필승카드라는 생각이다. ○“1천450명 추천 받겠다” ▷김덕룡 의원◁ 정치발전협의회와 화해,이한동 박찬종 고문과의 3자연대를 계기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김덕룡 의원은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위권을 맴돈 지지도를 가파르게 끌어올릴수 있다고 자신한다.시점은 내달초 후보등록때로 잡고 있다.제주도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상한선인 100명을 모두 채워 총 1천450명의 대의원 추천을 받겠다고 의욕을 보인다.이를 위해 지구당위원장 60여명으로 시·도 책임자와 28개 권역별 책임자를 선정,활발한 활동에 벌이고 있다는게 김의원 진영의 설명이다.또 국책자문위원과 유력 대의원 중에서 15명 정도씩을 뽑아 시·도별 대책위원회도 만들었으며 28개 권역별로는 2∼3명의 대책위원 선정을 완료했다는 것이다.253개 지구당마다 실무조직책을 두기로 하고 이미 80% 가량 인선을 마쳤다고 한다.김의원측은 현재 75∼80명의 위원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다른 주자진영의 평가와 객관적인 분석을 종합해보면 40명 선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들이다.이 때문인지 최근들어서는 대의원 확보에 보다 신경을 쓰는 눈치다.3천500∼4천명의 대의원은 문제없다고 장담한다.정발협과의 화해를 계기로 정발협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은 물론 3자연대를 통해 이회창대표의 대세론을 차단,지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플랜이다. ○대규모 추대위구성 검토 ▷이수성 고문◁ 늦어도 7월초까지는 정치발전협의회에 「이수성 대안론」을 확고하게 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고문의 광화문 캠프는 21일 강용식 의원 주재로 참모회의를 열어 『대선필승 후보를 경선필승 후보로』 『대선의 대안이 경선의 대안』이라는 구호를 만들어냈다.이고문측은 이인제 지사나 박찬종 고문이 이수성 고문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정발협 내부의 일반적인 분위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고문측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후보등록기간을 앞두고 TV토론이후 주춤했던 기세를 만회하기 위해 이고문을 지지하는 의원·지구당위원장을 모은 대규모 추대위원회를 구성,정발협과 당 내외에 세를 과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고문측은 정발협은 물론 민정계 중심의 나라회에서도 이고문 지지 분위기가 점차 확산돼 가고 있으나 『나는 이수성맨』이라고 외치며 진두에 나설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이 적은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이에따라 이고문은 23일부터는 지방순방과 대의원접촉보다는 의원,지구당위원장 면담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이고문은 특히 강세가 예상되면서도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수도권에 대한 집중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한동·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반이대표 연대세력과도 대화를 모색하겠지만 어차피 공조관계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꾸준한 상승세에 고무 ▷이인제 경기지사◁ 전국적인 대약진세다.부침을 거듭하는 다른 주자들과는 달리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지사 캠프는 이회창대표에 이어 「부동의 2위」를 굳히고 있다고 표현한다.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경기와 부산,대전·충청권이다.이지사측의 판세분석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맹주」 이한동 고문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이대표와는 갑절이상 벌어졌다는 분석이다.대전·충정권은 같은 충청도출신인 이대표에 이어 2등이지만 논산과 부여 공주 대전 등 충청남부권에서는 수위라고 주장한다.고향인 논산에서 일으킨 「이인제바람」을 충청 중북부까지 몰아간다는 계획이다.서울은 이대표,김덕룡 의원에 이어 3위이나 김의원과 우열을 가릴수 없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부산은 박찬종고문의 압도적인 우세속에 2위그룹인 이지사와 이대표 이수성고문의 혼전 양상이다.이지사측은 이지사가 2위,이대표 3위 이고문 4위라고 주장한다.호남권에서 전북은 김덕용의원에 이어 2위를,광주·전남은 이지사가 1등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인천 대구·경북 제주 경남은 3위권 그룹에 머물고 있다.이대표 이한동 고문의 양대분할구도에서 맹추격을 하고 있고 대구·경북은 이대표 이수성고문,경남은 박고문 이대표,제주는 이대표 이한동 고문에 이어 각각 3위를 달리고 있다.부동표가 많은 서울과 대구·경북지역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지역돌며 대의원 접촉 ▷최병렬 의원◁ 다음달 5일 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되는 12차례의 합동연설회를 열세만회의 기회로 삼기위해 연설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의원은 합동연설회에서 현재의 국정상황이 6·25이래 최대의 난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대의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최의원측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보처·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을 두루 지낸 최의원의 행정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대의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국의 호소」가 제대로 먹혀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의원측은 당내 대통령 경선후보들간의 토론회가 이뤄질 경우에도 자신감을 갖고 소신을 밝힐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난 몇차례 TV토론를 거치면서 최의원의 지지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토론회 개최에 적극적이다. 최의원은 이와함께 나머지 30일 동안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광역시와 중·소도시,군 지역을 차례로 돌며 대의원 접촉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최의원측은 그러나 이한동·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을 중심으로 한 후보간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주고받기식 합종연횡은 부도덕한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끝까지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원봉사 완전 폐지/윤곽 드러난 여 정치개혁안

    ◎TV토론 1대1원칙… 신문광고 50회/기부제한 선거일전 1년으로 확대/후보공탁금 15억… 거리 현수막 금지 오는 12월 대선에서 적용될 신한국당의 정치개혁안이 16일 윤곽을 드러냈다.이날 하오 신한국당 고비용정치구조개혁위(위원장 서정화) 11차 전체회의에서 확정된 개혁안은 우선 12월 대선에 대비,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우선 개정에 초점이 모아졌다. ▷통합선거법 개정안◁ TV유세를 확대하고 정당연설회를 폐지하는 등 선거자금을 대폭 줄인 것이 핵심골자. 우선 방송연설을 TV와 라디오별로 현행 7회이내에서 9회이내로 늘렸다.연설비용은 현행대로 후보자 연설에 한해 공고된 범위안에서 국가가 보전하기로 했다.경력방송도 KBS TV와 라디오별로 각 5회이던 것을 7회이상으로 확대했다.아울러 TV토론을 방송사별로 3회이상 실시하되 1대1토론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대신 신문광고는 현재 150회 이내를 50회 이내로 줄이고 전액 국고에서 보조하기로 했다. 후보등록 기탁금은 후보난립을 막기 위해 현재의 3억원을 15억원을 크게 높였다. 혼탁선거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제도는 금지조항을 신설,전면 폐지키로 했다. 현재 시·군·구마다 3회이내로 실시하던 정당연설회도 완전폐지하기로 했다.또 개인연설회도 시·군·구별로 연설원 2명을 허용하던 것을 1명으로 줄이고 차량과 마이크도 각 2대에서 1대로 축소했다. 선거인쇄물은 현행 전단형 2종,명함형과 책자형 각 4종을 16면 책자형 1종으로 통합,선관위가 일률적으로 인쇄해 배포하도록 했다.또 현수막도 읍·면·동 수이 2분의 1까지 게시하던 것을 당사와 연락사무소에만 설치하도록 했다.또 전화홍보의 시간규제를 현행 하오 11시에서 다음날 상오 6시까지 금지하던 것을 하오 9시에서 다음달 상오 9시까지로 연장,강화했다.또 허용되던 자필서신 발송행위는 일체 금지했다. 기부행위제한기간은 현행 선거일전 180일에서 선거일전 1년으로 확대했다. ▷정치자금법◁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의 정치자금 기부행위도 선관위를 통해 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국고보조금의 30%는 반드시 정책개발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또 대선에 있어서 후보자 후원회는 현행대로 두지 못하도록 했다.야당과 논란을 빚고 있는 지정기탁금 배분문제는 일단 3가지 잠정안을 마련,국회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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