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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지방선거 D­6/與,흑색선전 강경대응

    ◎“추잡한 선거판 더이상 못본다” “野 인신공격 위험수위 넘어 통치권 도전”/악선전 출처 끝까지 추적… 선거풍토 개혁 여권이 칼을 빼들었다.종반에 접어든 6·4 지방선거전이 야당의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으로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판단에서다.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의 정당연설회 발언’이나 ‘호남향우회 조직설’ 등은 통치권자에 대한 중대 도전인 동시에 막판 반전을 겨냥한 야권의 ‘진흙탕 전략’으로 규정했다. 사법대응은 물론 金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당론으로 결정,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초강수’를 던진 것도 이런 맥락이다. 28일 열린 중앙선대위 집행위간담회는 국민회의의 ‘격앙된 분위기’가 여과없이 전달됐다.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金의원의 발언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처벌해 이 땅에서 음해와 중상,폭언의 풍조가 사라지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선거와 상관없이 끝까지 철저히 규명할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날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당의 결정을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강력한선거풍토 개혁의지를 전했다. 팩스와 구전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는 林昌烈 후보 부인 朱惠蘭 여사에 대한 각종 음해성 선전에 대해서도 발끈했다.국민회의 辛基南 대변인은 “우리의 포지티브(긍정) 선거 전략에도 한계가 있다”며 대야(對野) 공세 전환을 선언했다.趙대행도 “터무니없고 낯뜨거운 악선전에 대해그 출저를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각종 음해성 흑색선전이 담긴 것으로 규정한 한나라당 호외당보(26일자)에 대해,趙淳 총재와 徐淸源 사무총장 등 4인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하지만 강경 맞대응에 따른 ‘후유증’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자칫야권의 ‘진흙탕 전략’에 말려 투표율 하락이나 대량 기권사태를 우려한 것이다. 趙대행은 “국민들이 선거 자체에 낙담해 선거를 기피하려는 생각을 갖게되면 한나라당이 더 좋아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대신 “환란과 경제파탄의 책임에다가 이번 선거과정에서 추태를 보인 한나라당을 엄정하게 심판해달라”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했다.남은 기간 동안 선관위와 공동으로 기권방지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도 세웠다.
  • 한나라 “새판 짜자” 공세 강화

    ◎‘호남향우회 사건’ 막판 대형호재 판단/수도권선대위장 긴급회동 대책회의 한나라당이 孫鶴圭 경기지사후보가 27일 밤 MBC토론회에서 폭로한 ‘재(在)경기 호남향우회’와 ‘林昌烈 후보 필승계획서’ 문건을 정면으로 문제삼고 나섰다.28일 아침 수도권의 세 후보와 선대위원장들도 참석한 가운데 긴급소집된 총재단회의에서는 ‘강공드라이브’를 구사하기로 했다.여기에는 金大中 대통령에 대해 폭언을 일삼은 金洪信 의원의 발언파문으로 수세에 몰린 국면을 전환하려는 뜻도 배어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호남향우회 사건을 선거 막판의 대형 호재로 판단,당력을 총결집시켜 역전의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선거판이 호남 대 비호남구도로 새롭게 짜여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이를 위해 신문광고와 각종 연설회 및 TV토론회에서 孫후보의 폭로내용을 집중 제기하고 사태진전에 따라서는 관련자 고발과 대규모 규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金哲 대변인은 총재단회의 후 “여권이 이미 계획했던 관권선거 음모를 진행 중임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정부 스스로 지역감정 조장행위를 엄단하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지역감정을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고 통박했다.金대변인은 또 “林후보 필승계획서를 보면 호남향우회 도 본부 밑에 산하기구로 시·군 충청향우회,영남향우회 등이 조직돼 있다”면서 “오늘의 현실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고 소개했다.趙淳 총재도 기자회견에서 “여당의 불법 선거운동이 시중에 나도는 호남 장기집권 50년 계획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인지 정부 여당은 밝혀야 한다”고 공격했다. 金洪信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기조는 ‘조기진화’지만 여당의공세가 계속될 경우에 대비,반격 채비도 갖춰가는 모습이다.金德龍 부총재가“대통령을 언급했다고 국회의원을 제명한다는 것은 신(新)권위주의 발상”이라고 비판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 6·4 지방선거 D­7/여·야 흑색선전 공방

    ◎고소… 맞고소… 갈수록 혼탁/여­“국가원수에 폭언… 野 인신공격 위험수위”/야­“군대 안간 高建 후보 탑건광고 공군 우롱” 여·야 흑색선전 공방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고발과 맞고발의 사태도 잇따르고 있어 선거 후유증이 여느 선거때보다 심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우려다. ○…국민회의는 27일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경기 시흥시 정당연설회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임창열 경기지사후보를 비방한데 대해 서울지검에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한나라당 김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조순 총재에게 김의원을 출당 조치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김의원은 26일 시흥 정당연설회에서 “사람이 죽으면 염라대왕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바늘로 뜨는데 김대통령과 임후보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야 한다” “말바꾸기의 천재성을 가진 사람,거짓말의 인간 문화재가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다” “임기가 끝난후 처벌 받을 것이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국민회의측이 밝혔다. 국민회의 신기남 대변인은 “국가원수에 대해 이같은 무자비한 폭언을 퍼붇는 행위는 법적차원을 떠나 윤리적,교육적으로도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국민회의는 정당연설회에서 임후보를 ‘호남출신’이라고 말한 한나라당 이한동 부총재와 논평을 통해 임후보를 비난한 김영선 서울시 선대위부대변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흑색선전의 장본인”이라며 맞불을 놨다.조항복 부대변인은 27일 성명을 통해 “자민련 한호선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 25일 농업정책 토론회에서 ‘김영삼이 청와대에 앉아서 한 일이 뭐냐.칼국수나 ×먹고 아버지 고기잡는 일이나 돌봐준 것 밖에 더 있느냐’고 막말을 했다”며 “자질과 인성을 의심케 하는 시정잡배식 발언”이라고 주장했다.장광근 부대변인은 전날 국민회의가 최병열 서울시장후보를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을 이유로 고발한 것과 관련,성명을 내고 “있는 사실과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을 흑색선전이라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야당시절 ‘흑색선전’‘정치탄압’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녔던 습관을 못버린 결과”라고 밝혔다.장부대변인은 또 국민회의 고건 서울시장 후보의 TV와 라디오 방송연설 내용을 거론하며 “고후보는 ‘어느 후보를 찍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느냐.정치꾼이냐,사기꾼이냐,말 잘하는 사람이냐’는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는 고후보 스스로를 지칭한 것”이라고 되받았다.그러면서 고후보의 ‘탑건광고’를 도마에 올렸다.장부대변인은 “군대를 안가 군번도 없고 총 한번 쏘아보지 못한 고후보에게 명사수 조종사를 지칭하는 ‘탑건’ 칭호를 붙인 것은 공군전투기 조종사 전체를 우롱하는 행위이며 대단한 과대망상”이라고 비꼬았다.
  • ‘텃밭갈기’ 野 총재단 역할분담

    ◎趙淳 총재 강원서 상주하며 지원사격/수도권엔 李會昌 명예총재 긴급 수혈 ‘명총은 수도권으로,조총은 강원도로’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와 조순 총재가 격전지에 긴급 ‘수혈’됐다.전력 극대화를 노린 역할 분담이다.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대 역전극을 노릴 만하다”는 당 지도부의 판단이 뒷받침됐다.한나라당으로서는 영남지역 5곳의 승리가 ‘잘해야 본전’이라면 수도권·강원지역의 역전 시나리오는 ‘가뭄 끝의 단비’가 될 수 있다.지방선거 이후 이명예총재나 조총재의 당내 위상과도 직결된 문제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의 일정표는 시단위로 빽빽하게 메워져 있다.보폭도 넓다.그동안 충청과 영남권을 돌던 이명예총재는 28일 동선을 수도권으로 옮긴다.서울 양천 파리공원과 용산전자상가에서 최병렬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친뒤 단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특강을 갖는다. 30일과 31일에는 수원 3개 지구당 합동 정당연설회와 군포,과천,의왕 등지를 찾아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31일에는 서울 강동과 송파지역정당연설회 등에 참석한다.이어 다음달 1일에는 서대문 그레이스 백화점 앞에서 거리유세를 벌인뒤 제주 서귀포로 직행한다. 조총재의 이번주 일정표는 아예 강원 일색이다.27일 강릉,주문진­28일 춘천,원주,평창­29일 인제,양양,동해­30일 강릉,삼척­31일 주문진 등이다.강원을 정치 텃밭으로 여기는 조총재의 의중이 실려 있다.오는 7월21일로 예정된 강원 강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려는 속내와도 무관치 않다.무엇보다 김진선 강원지사 후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하고 있어 조총재로서는 놓치기 아까운 지역이다.
  • 金 대통령 등 비방 발언/金洪信 의원 검찰 고발/국민회의

    국민회의는 27일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이 26일 경기 시흥 정당연설회에서 金大中 대통령과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를 비방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金의원을 서울지검에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국민회의는 또 金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한나라당 趙淳 총재에 대해 金의원을 출당조치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는 정당연설회에서 林경기지사후보를 ‘호남출신’이라고 말한 한나라당 李漢東 부총재와,논평을 통해 林후보의 사생활을 거론한 한나라당 金映宣 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각각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한나라당도 이날 “文喜相 안기부기조실장이 지난 24일 의정부시장선거 합동연설회장에 참석,국민회의 후보의 소개를 받고 선거구민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고 주장하고,睦堯相 부정선거방지대책위원장 명의로 文실장을 중앙선관위에 고발했다.
  • 열전현장/“부동표 잡기” 거리유세 총력지원

    ◎국민회의·자민련 지도부 수도권 공략에 총동원/‘강원 바닥표 훑기’ 趙淳 총재 직접 진두지휘 여야와 각당 후보들은 중반기세 싸움이 한창인 25일 지역별로 지도부의 지원 유세와 거리유세등을 통해 필승 각오를 다졌다.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는 상오 11시40분 탑골공원에 있는 무료급식소를 방문,노인들에게 “앞으로 시민을 시부모 모시듯 하는 며느리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高후보는 탑골공원의 노인들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나이가 아흔 셋이라는 한 노인에게 “시장이 되면 매주 토요일은 시민들과 데이트하는 날로 정하겠다”고 약속하기도. 급식봉사에 참여한뒤 高후보는 종로 일대에서 악수공세를 펼치며 표다지게에 진력했다.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는 하오 3시 한나라당 孫學圭 후보의 텃밭인 광명 클레프 백화점 앞에서 정당 연설회를 개최,적진에서 세 과시를 시도했다. 황소유세단 許仁會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설회는 알뜰 바자회,헌책·헌옷 교환,실업기금 모금 행사를 겸해 시선을 끌었다. 林후보는 이어 하오 5시 시흥 삼미시장,6시에는 부천 북부역 앞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일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林昌烈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자민련은 안성 평택 오산 수원 등 경기 지역 4곳에서 잇따라 정당연설회를 갖고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후보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朴泰俊 총재는 선거전 초반 무리한 강행군으로 목감기에 걸려 유세를 중단한지 닷새만에 지원유세를 재개했다.특히 이날부터 朴총재의 ‘나홀로 유세’전략을 수정,朴俊炳 부총재 李台燮 경기도지부장 등 부총재들이 처음으로 가세했다. 朴총재는 이날 유세에서 “나라를 망친 한나라당이 또 집권하겠다고 여기저기 후보를 내고 있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워 한나라당을 완전히 소멸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朴총재는 이어 “현재 국회와 자치단체는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는데 모조리 갈아치우지 않고서는 난국을 돌파하기 어렵다”고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는 물론 선거 후 정계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趙淳 총재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거 강원지역으로 출동,총력 지원태세에 나섰다.지도부는 특히 김진선 강원지사후보 사무실에서 ‘이동선거대책회의’를 갖고 필승전략을 숙의했다.회의에서 金후보는 “TV토론 이후 점차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50%에 이르는 부동층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보고했다.趙총재는 “현 정권은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인 지배체제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강원지역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회의직후 趙총재는 철원 화천 등 강원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비슷한 시각 여의도 당사에서는 崔秉烈 서울시장후보와 孫鶴圭 경기지사후보,安相洙 인천시장후보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율의 ‘동반상승’ 효과를 노렸다.이들은 “지금까지 TV토론이 여당후보들의 이유없는 기피와 정부 여당의 부당한 압력에 의해 정치개혁의 근본취지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시청률이 높은 주요 시간대에 방송 3사 합동 TV토론회를 추가로 한 차례 이상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 6·4 지방선거 D­9/2與 공조체제 재정비

    ◎“더이상 갈등없다” 압승전략 수립/양당지도부 교차지원 등 합의/수도권 3후보 공동정책 개발/국민회의서 강원 선대위장 맡아 자민련 도와 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여·여(與·與)공조체제를 재정비하고 나섰다. 수도권·충청권 일부지역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각자 독자 후보를 내면서 불거진 공조체제의 이완 조짐이 계기가 됐다.자칫 다른 지역으로 갈등 국면이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서둘러 진압하지 않을 경우 야권의 네거티브 전략에 말려들어 지방선거 압승전략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金龍煥 수석부총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인협의회’에서는 양당 공조체제 강화 방안이 집중 거론됐다.이 자리에서 양당은 국민회의측의 韓錫龍 전 강원지사를 자민련 韓灝鮮 강원도지사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하고,趙대행 金令培 국회부의장 金元吉 정책위의장이 강원지역 자민련 정당연설회에 참석하기로 했다.또 자민련 朴泰俊 총재 金수석부총재 楊淳稙 고문 邊雄田 대변인이 국민회의 경기지역 정연설회에 교차 참석,양당의 공조체제를 유권자들에게 과시한다는 복안이다.또 양당간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일부 충청권 후보들에게는 상대 후보를 자극하는 언사를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수도권의 경우 정책선거로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 여당후보공동 정책발표회를 잇따라 개최하기로했다.지난 23일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자민련 崔箕善 인천시장후보,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자시후보 등 3인이 팔당에서 한강 수질개선 정책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실업대책 및 교통대책정책 발표회를 준비중이다.국민회의 관계자는,“유권자들에게 정책선거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시키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6·4 지방선거 D­12/선거운동 초반 3대현상

    ◎무관심속 비방전에 지역감정 조장/썰렁한 유세장 당원들만 자리지켜/재산·병역·사생활 등 캐내 인신공격/“호적과 다른 출생지” 괴소문 해명 진땀 6·4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되는데도 ‘선거문화’가 개선될 조짐이 없다.지역일꾼을 뽑아야 할 선거에서 유권자의 무관심은 여전하다. 유세전은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전력·자질 시비등으로 혼탁을 부채질 하고 있다.여야는 영·호남과 충청권에서는 지역할거주의를 봉합하기보다는 오히려 부추키는 인상이다.선거초반 나타난 선거 양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의 대책을 짚어본다. ▷유권자 무관심∼ 22일 하오 서울 마포 가든호텔 옆 도로공원에서 열린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 거리유세현장.공간 상당부분은 당 관계자들이 메웠고 유세관계자들은 표심부추기기에 곤혹스럽다는 표정이다.국회의원이 3명이나 되는 21일 한나라당의 송파구 정당연설회도 상황은 마찬가지.구민회관 3,4층 가운데 3층 일부만 띄엄띄엄 메워진 상태다.유세현장의 이같은 모습은 전국의 어디서도 공통적이다.22일벌어진 인천시장 후보초청 TV토론회의 시청률도 5% 안팎이라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유권자의 무관심은 “살기 어려운데 선거는 무슨 선거냐”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중산층 상당수도 이러한 인식에 공감하는 분위기다.6·4선거이후 본격 진행될 기업구조조정에 관심이 더 크다.이른바 ‘IMF직격탄’이다.여기에 ‘여야정쟁’이 유권자를 더욱 선거를 외면하게 만든다는 지적이다.TV토론회,거리유세,정당연설회 어디를 봐도 후보의 비방과 장미빛 공약뿐이다.‘후보의 선택=생계유지’로 이어지지 않을거라는 체념이 유권자를 몰아내고 있다. 유권자 무관심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다소 다르다.국민회의 자민련등 여권은 고정표때문에 크게 불리할 게 없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등 야권은 무척 당혹해하는 눈치다.국민회의는 이벤트행사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이탈 가능성이 큰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한나라당은 총재단이 전국을 돌며 실업문제등 절박한 경제현안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PC통신등 ‘사이버유세’로 승부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감정 재연◁ 한나라당 安相英후보와 무소속 金杞載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부산 광단체장 선거는 때아닌 출생지 논쟁이 한창이다. 金후보는 “한나라당 安相英후보의 출생지가 호적에 전남 광양으로 기재돼 있는데도 방송 대담등에서는 이를 숨겼다”고 주장하며 거의 매일같이 성명이나 논평을 통해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이에 맞서 安후보는 金후보가 부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낙선시켜 한나라당을 파괴하려는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의 지원을 받는 ‘위장 무소속 후보’라는 의혹을 제기,이를 쟁점화하고 있다.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도 출생지 논쟁으로 해명에 해명을 거듭하는 시달림을 받고 있으며 그밖에 영남과 호남의 기초단체 곳곳에서도 출신지역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네거티브 캠페인◁ 이번 선거에서는 상대후보의 재산문제 병역문제 사생활 문제 등 약점캐기식의 네거티브 캠페인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20일 방송 3사 주관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도 국민회의 高建후보와 한나라당 崔秉烈후보는 비방성 공격을 거듭했다.高후보의 병역시비와 崔후보의 단국대 풍치지구 해제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이후 양당 논평등을 통해서도 공박을 거듭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정책대결 유도를 위한 TV 토론도 정책제시와 그에 대한 반론과 대안 제시보다는 인신공격과 의혹 제기에 더 열을 올려 시청자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유권자들에게 네거티브 캠페인의 약효가 통한다는데 있다는게 선거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여야가 중앙당 차원에서 연일 내놓는 의혹 제기와 해명의 홍수 등에서도 이같은 네거티브 캠페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흑색선전의 진위를 가려 표로써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하르토 사임­하야하던 날 印尼 표정

    ◎“드디어 자유 쟁취” 환호 물결/“하비비도 끌어내려 심판대에”/국민들 향후 정치일정에 촉각/하비비,지지 호소 대국민 연설 【자카르타 외신 종합】 수하르토의 전격적인 사임 발표에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도 앞으로의 정치일정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또 일부 학생들은 하비비도 수하르토와 함께 물러나야 한다며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을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은 21일 TV 특별 생중계를 통한 수하르토의 하야 발표를 보고 환호성을 올렸다.생중계를 보기 위해 TV수상기 주위에 몰렸던 1천여 대학생들은 수하르토의 사임 발표 순간 기쁨의 탄성과 함께 “드디어 자유를 쟁취했다”를 연발. 또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시위진압 임무를 맡고있던 익명의 한 병사도 “군인으로서 어떠한 정부 결정도 순응해야겠지만 (수하르토 하야 발표에)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위주동 대학생 한명은 “우리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우리는 수하르토와 하비비 모두를 권좌에서 끌어내려 심판대에 세우고 그들의 잘못을 따져야 한다”고 외치기도. ○…일부 국민들은 앞으로의 정치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들은 거리에 삼삼오오 모여서서 총선과 새 대통령 선출 등 향후 정국 전개에 나름대로의 전망을 내놓으며 차기 지도자로 꼽히고 있는 회교지도자 아미엔 라이스,야당 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국방장관 겸 군총사령관 위란토 장군 등에 대한 자신들의 지지를 얘기하기도.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내가 원하는 것은 일자리다.그리고 더이상 소요가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수하르토의 사임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의 전통 모자인 검은색 둥근 모자 페시를 쓴 수하르토는 이날 사임을 발표하면서 지친 모습이 역력.수하르토는 느린 말씨에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리면서 “내게 어떤 실수나 결점이 있다면 국민들이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수하르토 대통령이 21일 전격 사퇴하자 지난주의 폭동과 그동안 계속됐던 시위로 불안에 떨었던 교민들은 안도의 한숨의 내쉬었다. 예수 승천일로 공휴일인 이날 주로 집에서 TV를 통해 수하르토 대통령의 사퇴소식을 들은 교민들은 인도네시아 사태가 안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폭동을 우려,직원 가족들을 우선 철수시킨 뒤 직원들의 철수까지 심각하게 검토했던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도 휴일임에도 불구,영업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이날 아시아국가 통화가치와 주가는 일제히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하비비 신임 대통령과 개혁 전망에 대한 회의로 오름폭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하비비 신임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대국민 연설을 통해 현 국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치·경제·법률 등 사회 전분야의 개혁을 약속. 하비비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인도네시아의 정치적 삶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확약. □인도네시아 시위 사태 일지 97년 7.8=루피아화 폭락 시작 10.8=IMF에 지원 요청 10.31=IMF,2백30억달러 지원 결정 98년 1.8=달러당 1만루피아선 붕괴, 물가상승 항의 폭동 시작 2.8=폭동중 최초 사망자 발생 2.14=보안군 첫 발포, 3명 사망 3.10=수하르토 대통령 7선 연임 성공 4.8=정부,IMF와 경제개혁 합의 5.4=휘발유·전기료 대폭 인상, 일반국민 시위 가세 본격화 5.6=메단시서 보안군 발포, 6명 사망 5.12=수도 자카르타서 보안군 발포,학생 6명 사망 5.13=자카르타 폭동, 12명 사망 5.14=백화점 방화로 400명이상 사망, 진압군 3명 사망 5.15=수하르토 급거 귀국, 석유가격 인상 조치 지시 5.19=수하르토 조건부 사퇴 대국민 담화 5.20=‘민족 각성의 날’ 대규모 시위 불발 5월21일=수하르토 하야
  • 올브라이트 발언이 사임 촉발

    ◎사퇴 수시간전 “민주주의 여는 행동” 촉구/‘美 입장 급선회’ 알려지자 백악관선 부인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수하르토가 하야를 발표하기 수시간 전 미국의 매들렌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수하르토의 퇴진을 강하게 촉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인도네시아 사태에 대한 미국의 기존 입장에서 급선회한 것이며결과적으로 수하르토의 사임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올브라이트 장관의 ‘진의(眞意)’가 과연 수하르토의 퇴진이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상존한다.올브라이트의 진의는 수하르토 이후의 인도네시아와 미국과의 관계와 관련해 계속 논의 거리가 될 수 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연안경비대 사관학교 연설에서 수하르토에게 민주주의로의 길을 열어주는 ‘정치가로서의 역사적 행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었다.한 국무부 고위관리는 수하르토 퇴진을 요구하는 외교적 언사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고 다른 관리는 수하르토가 전날 약속한 개혁이 조기에 시행되기를 바란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결국 백악관의 매커리 대변인이 나서 ‘미 국무장관은 수하르토의 퇴진을 요구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판정을 내려줬다.그러나 몇시간 후 수하르토는 퇴진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진의가 수하르토의 퇴진이었다 해도 수하르토를 무너뜨린 이번 인도네시아의 민주화 대장정에서 미국은 도움을 주었다고 나설 처지가 결코 아니다. 막연한 정치개혁 촉구에 그쳤던 미국의 기존 태도에서 보자면 국무장관의 발언은 급진전한 것이었다.그러나 이것도 수하르토 편이었던 골카타당이나 국회의장이 수하르토에게 등을 돌린 뒤에 나온 것이여서 ‘대세에의 뒤늦은 편승’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수하르토에게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에도 ‘발언’을 자제했던 미국이고 보면 민주화 이후의 인도네시아에 미국은 발언권은 훨씬 약화될 것이다. 대신은 이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인도네시아의 최대 현안인 경제위기 극복,IMF 개혁프로그램의 성공적 시행에 눈길을 보낼 것같다.
  • 6·4 지방선거 D­14/유세반 투입… 상황실 24시간 가동

    ◎고건­중상모략 멈추고 정당한 정책대결 촉구/최병렬­“지금은 열세지만 조만간 역전할 것” 기염 후보등록 마감일인 20일 여야는 유세반을 본격 투입하고 24시간 선거상황실 가동하는등 필승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또 선거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각 당 유휴 인력을 지역별 ‘별동대’로 동원,각 후보의 취약지구 지원에 나섰다. ○…국민회의의 고건 서울시장·임창열 경기지사 후보 등은 이날 일제히 거리유세와 정당 연설회를 갖고 “지난 5년간 국민에게 고통과 빚더미만을 안긴 한나라당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리자”며 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후보는 이날 상오 방송 3사 합동의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영등포역과 총신대 입구 역,서울대 입구 역 등지를 찾아 거리유세를 펼쳤다. 고후보는 “6·25이후 최대 위기에 누가 나라를 구할 인물인가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병역 미필을 문제삼는 한나라당을 겨냥,“중상모략을 중단하고 정책대결의 장으로 나와 줄 것”을 촉구했다. 임후보도 이날 하오 경기 안양시 아울렛 2001 건물 앞에서 첫 정당 연설회를 갖고 “전국제조업체의 27.1%가 집중해 있는 경기도의 경제활성화는 국가 경제에 직결돼있다”며 경제관료를 지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자민련의 박태준 총재는 이날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5년전 민자당 최고위원시절 4백억달러에 불과했던 외채가 지금은 1천5백억달러로 증가했다”면서 “이런 지경으로 만든 한나라당을 심판해 국제신인도를 높이자”고 목청을 높였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후보등록 마감과 함께 선거전이 본격화되자 수도권과 부산 등 권역별로 나눠 지원유세 총력전에 나섰다.조순 총재와 이회창 명예총재,이한동 부총재 등은 이날 하오 각각 국회 의원회관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지부 후원회와 서울시 선대위원장인 김덕룡 부총재 후원회 행사에 참석,당의 대동단결을 통한 최병렬후보의 승리를 다짐했다.최후보도 “지금은 비록 열세지만 얼마되지 않아 승리의 분기점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받았다.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개인연설회를 가진데 이어 부천의 자유시장,상동시장,원종 제일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을 상대로한 득표활동을 벌였다. 손후보는 임창열후보를 겨냥,“지난해 11월19일 IMF행을 발표했다면,우리 경제는 외환 방어를 위해 아까운 외화를 더 이상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후보도 이날 아침 동암역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한뒤 저녁 인천방송 후보토론회에 참석,경제전문가 이미지 부각에 주력했다.
  • 학생들 “퇴진 못믿겠다” 시위 강행/예측불허 印尼 사태 이모저모

    ◎무장군 감시속 의사당 지붕 점거 시위/담화이후 루피아貨 폭등·주식 급등세 【자카르타 외신 종합】 인도네시아 사태가 19일 수하르토 대통령의 시국수습책발표에도 불구,계속 예측불허의 혼미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반정부세력은 물론 집권층 내부에서조차 사입압력이 터져나오자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조기 총선 실시와 이후 대통령 불출마 카드를 들고 나왔으나 점증하는 사퇴압력과 전국적인 시위 움직임을 잠재우는 데는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듯한 분위기다. ○…20일로 예정된 대규모집회를 위해 자카르타 시내 국회의사당앞에 모여있던 대학생 6천여명은 TV연설 뉴스가 전해진 뒤 대부분 ‘신뢰할 수 없다’는 표정들.학생들은 이날 상오 전국 각지에서 버스편으로 집결,탱크와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의 감시 속에 의사당 지붕을 점거하는 등 시위를 벌이고있던 중이었다. 뉴스가 끝난뒤 박수를 치거나 환호하는 학생들은 없었으며,오히려 ‘수하르토 일가 즉각 퇴진’구호를 크게 외치는 것으로 수하르토의 연설에 불만을 표시.무하마디야 대학의 압둘 피트리군(23)은 “수하르토의 대 국민 약속은 늘 있어 왔던 일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수하르토는 여전히 권력을 쥐고있으며 따라서 우리의 투쟁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교학생단체인 인도네시아 회교도 학생행동연합은 위란토 군총사령관 및 국방장관의 경고에 아랑곳 없이 20일 대통령궁 인근에서의 대중집회,이른바 ‘민족 각성의 날’대회 강행을 다짐.반면 수하르토 대통령의 하야 촉구시위를 주도한 운동권 학생 상당수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들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돌입. 특히 인도네시아 교육당국은 19일 대규모 시위가 예정된 오는 20일과 21일초·중·고교에 대한 임시 방학을 선포,거리로 나가지 말고 집에 머물 것을 당부. ○…시민들의 무질서한 사재기로 이날 상오 한때 달러당 1만6천500루피아까지 폭락했던 루피아화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TV국민담화 발표 직후 1만루피아로 폭등. 이날 루피아화는 전날에 비해 달러당 1만2천500루피아보다 200루피아가 오른 1만2천300에 거래가 마감.주식시장도 자카르타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여 전날보다 무려 24.906포인트(6.4%) 오른 413.824를 기록.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하루 앞둔 19일 출국하지 못한 교민들은 부랑자들이 시위를 틈타 대규모 약탈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에 불안해 하면서 현지 주민들과 자경단을 조직해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 현지 한국기업들은 20일이 이번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비상대책을 마련해 부심.
  • 수하르토 “조기총선후 사임”/대학생들은 즉각 사퇴 촉구

    ◎모든 정파 “합헌적 방법으로 사임하게 될것” 【자카르타·시드니 외신 종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대(對)국민담화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개각과 조기총선을 실시한 뒤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은 수하르토의 즉각 사퇴만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면서 수하르토가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2억 인구의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정치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면서 즉각적 퇴진압력을 거부했으나,새로운 선거법을 마련해 조기총선을 조속히 실시하고 새 대통령직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워노 수다르소노 인도네시아 환경장관은 이날 호주 ABC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사임시기와 관련,“적어도 18개월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르모코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은 19일 의회지도부와 모든 정파가 수하르토 대통령을 합헌적인 방법으로 사임하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으며 이같은 결정을 수하르토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란토 국방장관겸 군총사령관은 20일로 예정된 대규모 연합시위가 위험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위 자제를 촉구했으나 학생과 재야인사들은 예정대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 임시국회 원만운영 산넘어 산

    ◎野,추가탈당 저지 겨냥 경제정책 추궁 별러/與 “野 공세 허용못한다” 의사진행에 소극적 여야는 6일 총무회담을 열어 지난 1일 개회한 제192회 임시국회의 의사일정과 회기를 논의한다.여야는 그러나 이번 국회를 보는 시각이 현격히 달라 원만한 합의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실업대책 혼선등 현정부의 경제실정’을 집중 추궁하겠다는 자세다.이면에는 검찰의 환란(換亂)수사가 정치권,특히 야당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여권의 소속의원 영입작업을 적극 저지하려는 계산이 담겨 있다.한나라당은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오는 15일까지를 회기로 해 6일부터 정상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정당대표 연설과 5일간의 대정부질문,관련 상임위 활동을 모두 소화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국회 의사진행에 소극적이다.한나라당에게 대여(對與)공세의 장을 호락호락 만들어 줄 수 없다는 생각인 것이다.국민회의 辛基南 대변인은 5일 “한나라당의 국회 소집은 6월 지방선거를 의식,국회를 대여공세의 수단으로삼으려는 의도”라며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현안질문을 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특별한 현안도 없이 전 국무위원이 참석해야하는 대정부질문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같은 양측의 의견차이로 6일 총무회담에서는 특별한 합의점을 찾기 힘들 전망이다.여야는 오는 29일 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등 하반기 국회원(院)구성을 매듭지어야 하나,지방선거가 코 앞에 닥쳐 있어 협상테이블에 나서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더구나 국회의장 몫을 놓고 여야는 한치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자칫 이번 임시국회는 개점휴업 상태로 회기를 마칠 공산이 높아 보인다.하반기 국회 구성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 흔들리는 3黨 연정/골 깊은 정책갈등 갈수록 증폭

    ◎자민당­“갈테면 가라” 신당평화와 연대모색/사민당­“들러리 서다간 공멸” 위기감 팽배/사키가케­사민당 이탈땐 홀로서기 불가피 일본의 연립정권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94년6월 자민·사회(현 사민당)·신당사키가케 등 3당으로 출범한 연립여당이 사민당과 신당사키가케의 이탈 움직임으로 붕괴단계에 접어들며 일본정국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사민당은 정치윤리확립법안과 새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관련 법안의 국회제출을 둘러싼 자민당과의 마찰이 증폭되며 연립여당으로부터의 이탈방침을 굳혔다. 도이 다카코 사민당 당수는 5월1일 노동절 행사 연설에서 “자민당이 미·일방위협력지침 관련법안을 일방적으로 국회에 제출한 것은 헌법과 평화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며 자민당의 독자적인 법안제출을 비난했다. 사민당은 또 정치윤리확립법안을 둘러싸고 자민당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사민당은 알선이득을 금하는 내용의 정치윤리법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자민당은 알선이득죄 대상 확대에 반대하고 있어 양당간의 협상이 결렬상태에 빠졌다.연립정권 유지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가토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5월3일 미국으로 떠나며 “정치윤리법에서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사민당이 떠나도 할 수 없다”고 밝혀,사민당의 이탈을 막을 뜻이 없음을 나타냈다. 사민당은 자민당과의 정책갈등을 내세워 연립정권 이탈을 명분화하고 있다.하지만 그 배경에는 오는 7월에 실시되는 참의원선거에서 참패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전후 일본정계의 한축을 이루어왔던 사회당의 후신인 사민당은 최근 세력이 크게 약화됐다. 사민당은 자민당에 끌려가다가는 그동안 자신들을 지지해왔던 진보세력과 평화주의자들이 새로운 야당인 민주당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사민당은 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와 동반추락할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사민당은 이때문에 독자노선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회복하려하고 있다. 사민당은 이달말이나 6월초 또는 7월로 예정된 참의원선거 직전에 자민당을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한다.사민당은 현제 적절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사민당이 이탈할 경우 신당사키가케도 뒤따를 것이라고 밝혀 3당 연립정권이 출범한지 거의 4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사민당과 신당사키가케가 이탈할 경우 옛 공명당 계열의 ‘신당평화’와 정책적 제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자민당은 이를 위해 그동안 계속돼온 창가학회(신당평화의 최대 지원세력)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다.신당평화도 자민당과의 정책연합을 싫어하지는 않고 있다. 자민당은 자체적으로도 중의원에서 과반수를 약간 넘고 있지만 보다 안정적인 정국운영을 위해 신당평화와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신당평화와의 연대는 연립정권이 아니라 느슨한 형태의 정책연합이라 할 수 있다.3당 연립정권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신당평화와의 정책제휴를 바탕으로한 자민당단독 정권의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
  • 日 연립정권 해체 위기/사민당·신당사키가케 잇따라 이탈 표명

    ◎미·日 방위지침 불만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자민당,사민당,신당사키가케로 이뤄진 연립여당 3당체제가 결성 3년11개월째를 맞아 해체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 사민당은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근 조건부 연립여당 이탈 의사를 잇달아 표명하고 있다. 사민당의 도이 다카코(土井たか子) 당수는 1일 노동절 행사 연설을 통해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관련법안을 자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헌법과 평화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면서 자민당과의 대결자세를 분명히 했다. 신당사키가케도 사민당의 이탈시 동반 이탈키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간사장은 3일 미국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알선이득죄 대상 확대는 받아들을 수 없다”고 사민당의 주장을 일축하고 “앞으로 정책별 부분연합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연립 해체후 공명당 계열 정당과의 부분연합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임기중 개혁없다” 민주화 요구 묵살/수하르토 선언

    【자카르타 A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일 민주화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묵살,자신의 5년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3년까지는 정치개혁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하르토는 또 날로 심해지고 있는 대학가 시위사태에 언급,“최근 30년래 최악을 경제위기를 맞아 온 국민이 인내하고 있는 터에 사회 법질서를 파괴하려는 어떠한 기도도 군은 신속히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최장기 집권자인 수하르토는 이날 이례적으로 각료 전원,당 지도자,국회의원 등을 대통령궁으로 불러모아 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국내 정치,경제문제에 관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北韓주민 인도적 지원 다짐/세계禁食 행사

    【워싱턴·도쿄·베이징·모스크바·바티칸시티=외신 종합】 미국과 일본, 중국,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선 지난 25일 ‘북한주민돕기 국제금식(禁食)의 날’ 행사가 펼쳐졌다.행사 참가자들은 북한 식량위기에 대해 우려하면서 아사위기에 처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고 모금을 했다. 교황 바오로2세는 성바오로광장에 운집한 신도들을 향해 북한주민에 대한 세계각국의 지원을 직접 호소했다. 워싱턴 미국회의 사당앞 연못광장에서 미국내 자선단체 대표와 교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서 박희민 목사와 공동 의장을 맡은 토니 홀 하원의원은 연설에서 “북한의 기아는 외부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아 ‘침묵의 기아’로 불린다”면서 지원을 호소했다.로스앤젤레스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36개국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되었다.
  • 政界개편과 國難극복(社說)

    金大中 대통령이 23일 서울 국제경제회의 연설에서 정계개편문제를 처음 공식 언급,“국민의 다수가 정계개편을 해서라도 정국안정을 실현,오늘의 난국을 극복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 대목을 우리는 중시한다.아울러 경제 파탄과 국가적 좌절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파간 다툼으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으며 여야는 조속히 초당적(超黨的) 자세로 정국안정을 이뤄 국민 모두가 경제회생에 매진할 여건을 만들어야만 할 것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날 金대통령이 연설한 회의가 국내외 기업·금융인,외국인 투자자와 언론인들에게 우리의 정치·경제 상황과 투자여건을 설명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金대통령은 인위적 정계개편보다 “멀지않아 한국정치가 튼튼한 안정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개편의 필연성과 당위성을 특히 강조한 것으로볼 수 있다.金대통령은 정국안정이 국민의 절대적 여망이며 국민의 70∼80%가 현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내 정국안정을 이룩하겠다는 결의와 자신감을 분명히 했다. 金대통령은 취임직후부터 경제난국 돌파에 정국안정이 절대적 전제임을 강조하며 위기 극복에 필요한 기간만이라도 ‘거대 야당’이 협력 해줄 것을누누이 당부해왔다.그러나 총리임명 동의안 및 추경예산안 처리와 선거법개정 협상 등에서 야당측은 의석수의 힘을 빌려 사사건건 명분이 약한 정치 적이유를 들어 제동을 걸며 정국을 경색(梗塞)시켜온 게 현실이다.金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제 더 이상 야당의 협조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분명히 하고 차선책(次善策)인 정계개편을 통해서라도 정국안정을 이뤄나가지 않을 수 없다는 자신의 결의와 국민의 요구를 밝힌 것이다. 우리의 경제상황은 여유롭지 못하다.정부와 재계,국민모두가 해야할 일이산적해 있다.정치권이 이를 앞장서 이끌어 나가도 경제회생이 순탄할 지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연설에서 한국이 기업·금융 구조개편과 외자유치 노력을 서두르지 않으면 지난 몇달 동안보다 훨씬 가혹한 시련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지난 30년대 경제공황기에 대통령 4선의 기록을 세우며 뉴딜정책으로 미국의 경제회생 길을 닦은 플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도 대통령에게 비상대권을 부여한 국회의 초당적 지원을 바탕으로 그같은 역사적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金대통령은 아직 여야간 협력을 통한 경제난 극복과 개혁작업 추진을 희망,야당측 새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대화의 문을 열어 놓았다.야당은 정계개편을 새로운 정치쟁점으로 삼으려 들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시각에서 발상을 전환,여야간 협력이 노사(勞使)의 협조,그리고 국민의 경제회생 총력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 광역의원 30%·기초의원 24% 감축/여야 잠정합의 선거법 내용

    ◎의원 결혼식주례 금지·방송연설 늘려 【陳璟鎬 기자】 지자제 선거법 개정안이 구청장 임명제,연합공천 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15일 본회의에서도 처리되지 못했다.그러나 임시국회 회기가 남아있어 개정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여론을 감안할때 여야 모두 선거법개정을 않고 6월 지방선거를 치르기에는 부담이 크다. 여야가 잠정합의한 선거법 개정내용의 초점은 선거 간소화를 통한 ‘다이어트 정치’에 모아진다.다만 옥외집회가 유지되는 등 큰 틀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선거법 개정의 핵심은 지방의원감축이다.광역의원은 972명에서 690명으로 30%,기초의원은 4천541명에서 3천430명으로 24%를 줄였다. 미디어 선거를 대폭 확대키로 한 점도 개선점이다.방송연설 횟수를 TV 및 라디오별로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의 경우 1회에서 2회로,광역단체장의 경우 1회에서 5회로 늘렸다.다만 방송광고는 비용과다등의 문제 때문에 전면 폐지됐다.합동연설회와 옥외 정당연설회는 한때 전면폐지가 적극 검토됐으나 “후보선택기회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지적으로 현행대로 두기로 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광역 및 기초단체장에 대해 임기중 다른 선거에 출마할수 없도록 합의했다.그러나 이는 참정권 제한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위헌시비등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국회의원의 결혼식 주례를 일체 금지키로 한 점도 눈에 띈다.비현실적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치비용 절감과 충실한 의정활동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지구당위원장이나 출마희망자들도 주례를 볼 수 없다. 이밖에 여야는 유급선거사무원수를 지금의 반으로 줄이고,선거홍보물도 명함형을 없애고 전단형만 허용하기로 했다.선거문화의 상징이던 현수막도 아예 없애기로 했다.출마자 공직사퇴 시한은 선거일전 90일에서 6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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