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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섭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착수”… 정상화 첫걸음

    이종섭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착수”… 정상화 첫걸음

    국방부가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지난 19일 구성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사드 기지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사드 기지 정상화의 필수 절차인데 이를 수행해야 할 평가협의회에 성주군이 주민 대표 추천을 하지 못해 지금까지 구성이 지연돼 왔다. 이 장관은 “사드가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사드 배치의 근본 이유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때문이고, 그게 없어지면 굳이 사드가 여기 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사드 기지는 임시 작전 배치 상태여서 미국은 우리 정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성주 사드 기지 장병들이 텐트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동향은 없지만 도발 징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관련,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특이 동향은 미식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기간에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도발 징후를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장관은 오는 11월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참가하는 것과 관련, “우려하는 부분을 고려해 국제 관함식의 개념과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일 군사 당국 간 갈등 상황인 우리 군의 ‘일본 항공기 대응지침’과 관련해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검토와 일본 항공기 대응지침 폐기 검토는 별개 사안”이라고 밝혔다. 2019년 1월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저공 위협 비행을 하는 일이 잇따르자 그해 2월 군은 일본 해상초계기 대응 관련 지침을 만들었다. 낮은 고도로 근접 비행하는 초계기에 대해 추적 레이더를 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내용이다.
  • “최영함 통신두절은 기강해이”… 바뀐 위성전화번호 몰랐다

    “최영함 통신두절은 기강해이”… 바뀐 위성전화번호 몰랐다

    지난달 해군 구축함 ‘최영함’(4400t급)이 3시간 동안 통신이 두절된 사건은 예비 위성전화로 지상과의 교신이 가능한 상태였음에도 바뀐 전화번호를 근무자들이 알지 못했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군은 ‘기강 해이’로 보고 관련자 문책 등을 예고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영함은 지난달 5일 새벽 태풍 피항을 위해 흑산도 서방 224㎞에서 항해 중이었다. 당시 최영함이 특정 방향으로 기동하는 과정에서 함정 자체 구조물에 의해 위성통신 안테나의 전파 송수신이 차단돼 위성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3함대와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는 같은 날 오전 1시 16분쯤 최영함의 주위성 통신망 두절을 확인했고, 3함대는 오전 2시 49분쯤 해작사에 최초 상황보고를 했다. 이후 3함대와 해작사는 최영함과의 통신 재개 시도 및 정확한 상황 파악 등 상황 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시 최영함은 군 위성전화로 통신이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지상과의 교신을 못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최영함이 지난 5월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파병 임무로부터 복귀한 뒤 새롭게 할당받은 위성전화 번호를 상급부대에 제대로 전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영함은 위성통신 장애를 인지한 후 대체 통신망으로 전환하거나 함정의 기동 방향을 변경했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또 육상 상황실과 최영함 간 위성통신 전화번호가 최신화돼 있지 않아 즉각적으로 통신을 재개하지 못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최영함 통신 두절 사건은 해작사 전비태세실과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의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 국방 “尹관저 헬기장 없어”에 대통령실 “장관 착오, 헬기 운용 가능”(종합)

    국방 “尹관저 헬기장 없어”에 대통령실 “장관 착오, 헬기 운용 가능”(종합)

    대통령실 언론에 공지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입주할 서울 한남동 관저에 헬기장이 없다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9일 밝혔으나 대통령실은 “장관의 착오”라면서 “헬기 운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새 관저 지역에서 비상 상황 시 헬기 운용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면서 “현재 대통령의 관저 입주 시 헬기 운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이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 관저에 긴급이동에 필요한 헬기장이 없다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헬기장이 관저지역에 없는 것은 맞다”고 답변한 데 대해 “이 장관의 착오”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방위에서 한남동 관저에 헬기장이 없다며 “필요하면 최대한 신속히 이동하는 방안을 강구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관저 입주가 목전인데도 대공 구역이나 비행금지구역 등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는 김 의원의 우려에 이 장관은 “그 부분은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민주 “관저 경비 군이 맡은 건 경찰 불신”대통령실 “군사경비지구, 줄곧 군이 통제” 대통령 관저 경비를 경찰이 아닌 군이 맡는 데 대해 이 장관은 “한남동 공관 지역은 과거부터 계속 군이 경비했고 앞으로도 부대는 바뀌었지만 군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검찰 출신 대통령으로서 경찰에 대한 불신의 표현이냐. 아니면 이준석(전) 대표 말처럼 ‘신군부’ 부활을 꿈꾸는 것이냐”고 비판하며 김용현 경호처장의 과거 수도방위사령부 근무 이력까지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에서 “한남동 관저 일대는 국방부 장관 공관 등의 시설이 있어 과거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사용했을 때부터 ‘군사경비지구’로 지정돼 군에서 출입을 통제해 온 곳”이라면서 “무분별한 억측을 삼가달라”고 반박했다.尹, 다음달 1일 한남동 관저서 첫 출근  윤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새로 마련된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청사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의 출근길은 오는 31일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달 말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한남동 관저로의 이사 등 입주 절차를 마무리한다. 한강을 건너지 않아도 돼 일반 교통 흐름에 주는 영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관측이다. 출근 시간도 10분에서 5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尹대통령 한남동 관저에도 헬기장 없다…이종섭 “필요시 강구”

    尹대통령 한남동 관저에도 헬기장 없다…이종섭 “필요시 강구”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부터 머물 한남동 관저에도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남동 관저 내 헬기장 유무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헬기장 부분은 관저 지역에 없는 것은 맞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이동하는 방안을 강구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윤 대통령이 머무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물론 향후 머물 한남동 관저에도 헬기장이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다음달쯤 한남동 관저로 이주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관저 입주가 목전인데도 대공구역이나 비행금지구역 등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는 김 의원의 우려에 이 장관은 “그 부분은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 관저 경비를 군이 맡는 데 대해 이 장관은 “한남동 공관 지역은 과거부터 계속 군이 경비했고 앞으로도 부대는 바뀌었지만 군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이 장관을 향해 “대통령 경호에 관련된 것은 장관이 답변 안하는 게 좋다”며 “헬기장을 만드느니 마니 하는 것은 국회에서 만일 질의하면 운영위원회에서 경호처장에 질문해야 한다. 국방부는 답변을 안해야 한다. 굳이 궁금하면 경호처 허락을 받은 뒤에 비대면으로 답변하라”고 지적했다.
  • 이종섭 장관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이종섭 장관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국방부가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지난 19일 구성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사드기지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사드 기지 정상화에 필수 절차인데 이를 수행해야 할 평가협의회에 성주군이 주민 대표 추천을 하지 못 해 지금까지 구성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 장관은 “사드는 중국과 관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사드 배치의 근본 이유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때문이고, 그게 없어지면 굳이 사드가 여기 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현재 사드 기지는 임시 작전배치 상태여서 미국은 우리 정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성주 사드 기지 장병들이 텐트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동향과 관련,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에서 특이동향은 미식별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오는 11월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참가하는 것과 관련, “우려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국제관함식의 개념과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한일 군사 당국 간 갈등 상황인 우리 군의 ‘일본 항공기 대응 지침’과 관련, “폐기를 검토하는 사안은 맞다”면서도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검토와 일본 항공기 대응 지침 폐기 검토는 서로 별개 사안”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2월, 군은 일본 해상초계기 대응 관련 지침을 만들었다. 낮은 고도로 근접 비행하는 초계기에 대해 추적 레이더를 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2019년 1월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저공 위협비행이 잇따르자 마련된 조치였다.
  • 해군 “최영함 통신두절, 위성장애·기강해이 때문”

    해군 “최영함 통신두절, 위성장애·기강해이 때문”

    지난달 해군 구축함 ‘최영함’(4400t급)이 3시간 동안 통신이 두절된 사건은 예비 위성전화로 지상과의 교신이 가능한 상태였음에도 바뀐 전화번호를 근무자들이 알지 못했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영함은 지난달 5일 새벽 태풍 피항을 위해 흑산도 서방 224㎞에서 항해 중이었다. 당시 최영함이 특정 방향으로 기동하는 과정에서 함정 자체 구조물에 의해 위성 통신 안테나의 전파 송수신이 차단돼 위성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3함대와 해군작전사령부는 같은 날 오전 1시16분쯤 최영함의 주위성 통신망 두절을 확인했고, 3함대는 오전 2시49분쯤 해작사에 최초 상황보고를 했다. 이후 3함대와 해작사는 최영함과의 통신 재개 시도 및 정확한 상황파악 등 상황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시 최영함은 군 위성전화로 통신이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지상과의 교신을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영함이 지난 5월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파병 임무로부터 복귀한 뒤 새롭게 할당받은 위성전화 번호를 상급부대에 제대로 전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영함은 위성 통신 장애를 인지한 후 대체 통신망으로 전환하거나 함정의 기동 방향을 변경했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또 육상 상황실과 최영함 간 위성 통신 전화번호가 최신화돼 있지 않아 즉각적으로 통신을 재개하지 못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최영함 통신 두절 사건은 해작사 전비태세실과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의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첫 일정’ 현충원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포토] ‘첫 일정’ 현충원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는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일부 묘역들이 수해로 공사 중인 탓에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 참배는 생략하고 현충탑 헌화만 했다. 이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는 신임 최고위원 5명(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과 박홍근 원내대표, 원내부대표단 소속 의원들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후 국회로 이동,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 ‘당권 접수’ 이재명, 현충원 방명록에 새긴 글귀는 [포착]

    ‘당권 접수’ 이재명, 현충원 방명록에 새긴 글귀는 [포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일부 묘역들이 수해로 공사 중인 탓에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 참배는 생략하고 현충탑 헌화만 했다. 이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현충원 참배에는 신임 최고위원 5명(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과 박홍근 원내대표, 원내부대표단 소속 의원들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후 국회로 이동,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77.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대표는 박용진 후보(22.23%)를 멀찍이 제치고 압승했다. 이 대표의 득표율은 지난 2020년 전당대회 때 이낙연 전 대표(60.77%)를 넘어선 민주당 역대 최고 득표율이기도 하다.
  • [속보] 검찰, ‘서해 피격’ 서욱 전 국방장관 자택 압수수색

    [속보] 검찰, ‘서해 피격’ 서욱 전 국방장관 자택 압수수색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 이날 오전 서 전 장관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 사건과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직원이었던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피살됐을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들이 사건 무마를 위해 ‘월북 몰이’를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0년 9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서 전 장관은 당시 실종 사건을 처음 보고받은 뒤 ‘월북 가능성을 잘 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 사망 직후 군 정보 유통망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밈스)에 올라와 있던 대북 감청 정보 등 기밀 자료들이 삭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더 커진 상태다. 삭제된 자료에는 이씨 사망 전후 대북 감청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씨 유족들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이영철 전 합동참모본부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 왜 北 ‘극초음속 미사일’은 요격 불가능할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왜 北 ‘극초음속 미사일’은 요격 불가능할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끝까지 고속으로 나는 ‘극초음속 미사일’미사일 방어체계 회피하려 우회기동도“北미사일, 현재 방어체계로는 요격 불가능”재밍, 상승 단계 요격 등 ‘방패’ 연구 필요지난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 질문에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패트리엇 수준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은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 패트리엇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어떤 방어체계로도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은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보통 목표물을 타격할 때까지 ‘마하 5’(초속 1.5㎞·마하 1은 초속 300m) 이상의 속도를 내는 비행체를 말합니다. 196㎞ 떨어진 평양에서 서울로 미사일을 쏜다고 가정하면 불과 2분 만에 도착하는 속도입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장기적으로 한반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패트리엇은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 불가능”자존심 상하는 일이지만,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도대체 왜 북한의 미사일을 막을 수 없는지 분석하는 일입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 방패를 만들어야 할 겁니다. 마침 조홍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올해 국방정책연구 여름호에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비행경로와 기능을 구체적으로 재현한 보고서를 게재했습니다. 비록 추정이긴 하지만,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첫 정밀 분석 보고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지난 1월 11일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해 1000㎞ 떨어진 수역의 목표를 타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미사일을 실제 극초음속 미사일로 가정하고 북한의 발표대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한다면 미사일은 사거리 600㎞까지 ‘마하 10’으로 비행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초에 3㎞를 비행한다는 뜻으로, 1분이면 평양에서 서울까지 도달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속도입니다.미사일은 사거리 100㎞에 도달했을 때 스스로 날 수 있는 탄두 부위, ‘활강체’를 분리했습니다. 활강체는 마하 10의 최고속도를 얻었고, 계속 상승해 400㎞ 지점에서 정점고도 60㎞에 도달했습니다. 이후 600㎞까지 완만하게 하강하면서 활공했습니다. 이는 정점 고도가 1000㎞에 이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보단 훨씬 낮게 날면서도 요격이 불가능할 정도의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 단계입니다. 하강하는 듯 했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 600㎞ 지점부터 양력(비행체를 공중으로 띄우는 힘)을 일으켜 700㎞에선 다시 위로 솟구치면서 전진합니다. 이것을 ‘풀업기동’이라고 합니다.●700㎞에서 갑자기 상승…다시 하강해 타격 양력을 일으킬 때 저항이 생겨 속도는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마하 5의 고속기동이 가능합니다. 이어 목표물 인근에서 240㎞ 높이에 도달한 뒤 다시 내리꽂듯 하강해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은 목표물에 닿기 직전인 ‘종말단계’에서 급격하게 속도가 감소합니다. 이 때 요격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700㎞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일반 탄도미사일은 마하 1의 속도도 유지하지 못합니다. 이 때 상당수가 SM-2, 패트리엇 등 요격 미사일에 격추당합니다. 활공단계에서 마하 10의 빠른 속도를 얻기 위해 발사각을 강제로 크게 낮춘다고 해도, 종말지점엔 마하 1을 조금 넘는 속도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역시 요격 미사일을 피하기 어렵습니다.반면 극초음속 미사일은 타격 직전까지 요격이 쉽지 않은 마하 2의 속도를 유지했습니다. 마하 2는 최신 초음속 전투기가 최대 속력을 내야 얻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비결은 목표물에 도착하기 직전 몸을 뒤집는 ‘배면비행’이었습니다. 일반 탄도미사일은 지구의 중력을 이용한 탄도비행을 합니다. 그래서 일직선으로 날아가는데다 하강 경로를 예측할 수 있어 요격이 어렵지 않습니다. 반면 극초음속 미사일은 날개와 동체를 활용해 궤적을 바꾸는 비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로 종말단계 전 위로 솟구치는데다 심지어 좌우로 비행 방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격 미사일 레이더 반경을 우회한 뒤 90도로 방향을 틀어 목표물을 타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극초음속 ‘만능’ 아냐…방어체계 고도화해야 다만 극초음속 미사일도 ‘만능’은 아닙니다. 항로를 계속 바꿔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도 지시가 필요합니다. 따라잡기 쉽진 않겠지만, 넓은 영역의 재밍(방해신호)으로 교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최고 속도를 얻는 고도에 도달하기 전 격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향을 전환할 때 속력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어 이 때를 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북한도 아직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완성하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선 미사일을 놓치지 않고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 고도화가 시급합니다. 미국과의 실시간 탐지 정보 교류도 필요합니다. 이 장관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나 L-SAM(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을 업그레이드해 극초음속까지 요격하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인 미사일방어체계가 유사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 미사일 대응능력이 언제나 북한 미사일 위협보다 선제적으로 한발 앞서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사]

    ■국회사무처 ◇관리관 승진 △법제실장 박재유 ◇이사관 승진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유인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박병섭△의정연수원장 박혜진△의정연수원 교수 장태성△관리국장 오웅△국회사무처 박동찬△국회사무처 성소미△국회사무처 이선주△국회사무처 임재금△국제국장 황승기 ◇이사관 전보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한석현△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김경호△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천우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 이지민△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정순임△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이옥순△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신문근△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최선영△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김원모△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최용훈△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송수환△의사국장 정명호△기획조정실장 김상수△국회사무처 허병조△정무위원회 전문위원 곽현준 ◇부이사관 전보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이현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충섭△국토교통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승묵△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손을춘△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서기영△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구현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최기도△법제실 정치행정법제심의관 이화실△법제실 경제산업법제심의관 윤동준△법제실 사회문화법제심의관 정지은△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최은규 ■국회예산정책처 ◇이사관 전보 △예산분석실장 최병권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 △정치행정조사실장 이신우 ◇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윤상열 ◇이사관 전보 △사회문화조사실장 강대훈
  • “BTS랑은 딴판”… ‘자진입대→해외파병’ 레전드 스타 재조명 [넷만세]

    “BTS랑은 딴판”… ‘자진입대→해외파병’ 레전드 스타 재조명 [넷만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을 둘러싸고 국회에서 ‘군복무 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대체역 검토’라는 정부 측 발언이 나온 지난 1일 온라인에서는 ‘팝 레전드’ 엘비스 프레슬리의 복무 스토리가 다시 한번 회자됐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톱스타가 자진 입대 후 여느 병사와 다름없이 군 생활을 마친 이야기는 입대를 최대한 미루면서 정치권에서 ‘특혜’를 먼저 퍼주길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 듯한 방탄소년단의 현 상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는 1950년대 세계적인 팝스타 엘비스의 군복무를 다룬 과거 기사 일부가 올라왔다. 엘비스가 1957년 미국 국방부의 징집대상에 오르자 육·해·공군은 전례 없는 파격 조건들을 내걸며 그를 데려오려 했다. 그러나 엘비스는 ‘엘비스 중대’ 창설, 개인 숙소 제공 등 조건들을 모두 뿌리쳤다. 이듬해 3월 엘비스는 “나는 이제 평범한 젊은이에 불과합니다. 병역의 의무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으니 특별한 대우도 바라지 않습니다”고 밝히고 홀연히 입대했다. 엘비스는 기초훈련을 마친 후 아직 2차 세계대전의 악몽이 여전히 아른거리던 당시 서독에 배치돼 제1 미 기갑사단에서 18개월 동안 복무했다. 당시 육군 문서는 모범적인 그의 군 생활을 기록했고, ‘애국청년’ 이미지까지 얻은 엘비스는 제대 후에도 변치 않은 인기를 이어갔다.이 같은 엘비스의 이야기는 이날 국회에서 방탄소년단에게 어떻게 하면 특혜를 줄지를 두고 국회의원과 국방부 장관, 병무청장 등이 논의하던 상황과 대비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BTS 이 사람들만 빼주자는 게 아니다. 제2, 제3, 제4의 BTS가 계속 나오도록 국가적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군복무 면제를 위한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 확대를 요구했다. 성 의원은 “BTS가 빌보드에 1회 우승을 하면 경제적 효과가 얼마인지 아느냐. 1조 7000억원이다. 계산해 보니 10년 동안 BTS가 약 56조원 정도의 국가적 부를 넓히는데 도움을 줬다”며 병역특례에 정당성을 부여했다.이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군에 오되 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 일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출국해서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병역특례 확대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배려’를 해줄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기식 병무청장 역시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대체역 근무라는 큰 틀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회수 30만건을 넘어선 엘비스 관련 글에서 펨코 이용자들은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상황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국회에서의 발언에 비춰볼 때 입대를 하더라도 일반 장병들과 동등한 복무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듯 “팬덤 이름은 아미, 가수는 군캉스”라는 댓글은 가장 많은 추천을 얻었다. 다른 펨코 이용자들은 “그 군캉스도 안 가겠다고 드러눕는 상황임”, “면제해주면 유승준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한국 가수 취급 안 할 거다”, “그냥 입대하는 다른 일반 남성들 바보로 만드네” 등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콘서트 수입은 국방부가 거져가서 현역 장병, 예비군 복지 재원으로 쓰면 찬성”, “능력에 따라 대우해주는 건데 뭐가 문제?” 등 소수 의견도 보였다.다른 여러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가능성에 공분했다. ‘개드립넷’에서는 관련 기사를 전한 글에 “저러고 부모 없이 동생 먹여 살려야 하는 흙수저나 뇌졸중 있는 사람은 끌고 감”, “개인의 영달에 따라 의무를 차등 적용하면 그 시점에서 이미 망한 거다”, “코리아 카스트 제도” 등 월드스타의 자리에 오르며 이미 특권층이 된 방탄소년단과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군복무를 이행해야만 하는 서민 남성들의 현실을 비교, 한탄하는 내용의 댓글이 많았다. 군 문제에 가장 민감한 20~30대 남성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일수록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이슈에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몇 해 전만 해도 “군대에 가겠다”고 공언하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 시점이 다가오자 모호한 입장만 내놓은 채 입대 계획을 밝히지 않으면서 여론은 악화하는 모양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인정받으며 ‘제2의 비틀스’라는 평가까지 듣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수십년 전 전설적인 선배 팝스타 엘비스처럼 모범적인 모습으로 기억될지, 아니면 ‘선한 영향력’은 저버리고 특혜만 바란 연예인으로 남을지는 그들의 선택에 달렸다. 이미 1년 연기 혜택을 받은 방탄소년단에게 추가로 병역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맏형 진(본명 김석진)은 올해 안으로 입대해야 하는 만큼 방탄소년단이 어떤 그룹으로 남을지를 아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국방장관 “BTS, 군 복무 중 연습·해외공연 가능”… 병역면제 부정적

    국방장관 “BTS, 군 복무 중 연습·해외공연 가능”… 병역면제 부정적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 중에 연습할 시간을 주고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도록 허용할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익 측면에서 BTS의 병역면제를 검토해 봤나’라는 질문에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BTS가) 군에 오되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줄 방법이 있을 걸로 판단하고 있다.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대체역 근무라는 큰 틀에서 보고 있다”고 말해 병역 면제에는 일단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 장관은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와 관련해 검토되는 게 있느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소미아의 정상화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시기를 당장 급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한일 관계를 큰 틀에서 보면서 (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또 윤후덕 민주당 의원의 서해 피살 공무원 이대준씨와 북한 선원 강제 북송 사건 등과 관련된 특별취급정보(SI) 공개에 대한 문제 제기에는 “이번에 논란이 된 SI는 한미 연합정보자산에 의해서 획득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산에 의해서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군작전사령부 제7기동전단 소속 최영함(4400t급)이 지난달 5일 3시간 정도 교신이 끊어졌는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은 이를 뒤늦게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했다. 권 장관은 “우리 영역에 들어온 북한 주민의 송환 또는 귀순을 결정하는 기준은 자유의사”라며 “당시 송환은 자유의사에 반하는 송환이었다”고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한국·일본·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대화 ‘칩(chip)4’에 대해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도 한국이 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가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 미국에도 제3위 교역국인 중국의 시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했다. 참여 시기에 대해선 “시간적 데드라인은 없다”면서 예비회담 제의가 있었다고 했다. 한편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고발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검찰은 서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 이재명 ‘의원 욕하는 플랫폼’ 제안… 비명계 “문자폭탄 좌표 찍나”

    이재명 ‘의원 욕하는 플랫폼’ 제안… 비명계 “문자폭탄 좌표 찍나”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문자폭탄’ 부작용 개선을 위해 제안한 ‘온라인 플랫폼’ 신설이 논란을 낳고 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인 박용진·강훈식 후보와 조응천 의원은 당 차원에서 문자폭탄 좌표를 찍어 당내 소신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당원·지지자들과 만나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해 ‘오늘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의원’, ‘가장 많은 항의 문자를 받은 의원’ 등을 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서 “자신과 반대 의견을 내놓는 소신을 숫자로 겁박하고자 하는 의도”라며 “악성 팬덤으로 의원들을 향해 내부총질로 낙인찍는 당 대표가 나오면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비난과 항의 숫자를 줄 세우는 건 민주주의 강화가 아닌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문자폭탄 표적이 됐던 조 의원도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강성당원들 생각과 다른 발언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군에 속하는 저로서는 영업사원 실적 막대그래프를 쳐다보는 것 같아 졸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이 후보의 온라인 플랫폼을 ‘순한 맛 문자폭탄’으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원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의사결정 직접 참여를 위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제안한 것”이라며 “이를 ‘의원 욕할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은 발언의 일부만을 갖고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초선 의원으로 상임위 데뷔전을 치렀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을 빼앗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도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진 질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주한미군 등과 관련한 이슈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그는 이 장관에게 “여전히 미군이 없으면 북한 전력에 밀린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장관이 “북한 핵까지 고려하면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답하자 “핵에 부합하게 재래식 장비를 늘려야 한다는 말이냐. 미래전은 장비와 예산이 중요하지, 2차대전에 썼던 고물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실질 전투력을 비교해야 하는데 지금도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 장관도 “북한 핵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 ‘국회 국방위 데뷔’ 이재명 “외교·국방·안보는 정쟁 대상 안돼”

    ‘국회 국방위 데뷔’ 이재명 “외교·국방·안보는 정쟁 대상 안돼”

    초선 의원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에 처음으로 데뷔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을 빼앗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가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사명이고, 책임이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도 역시 국방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외교와 국방, 안보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 전통을 잘 지켜오신 우리 선배 위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폭염, 이 폭우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상에서 공중에서 그리고 육상에서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국방력을 기초로 내실있게 안보, 국방을 해나가되, 불필요하게 또는 꼭 안해도 될 자극적 언행을 통해서 괜히 위기를 더 조장할 필요는 없다”며 “적대감을 강화할 필요는 없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이 의원의 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면서 “다만 억지(抑止)를 위해 우리 의지와 결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불필요하게 하지 말자(는 뜻)”이라고 응답했다. 그는 또 “소위 평화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안보라는 것에 동의하느냐”며 “앞으로 용어 선택이나 아니면 태도에서 가능하면 한반도가 평화체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소위 안보딜레마에 빠지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공군참모총장 “숨진 공군 부사관, 생전에 도움 요청 없었다”

    공군참모총장 “숨진 공군 부사관, 생전에 도움 요청 없었다”

    최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군 부사관이 생전 군에 도움을 요청한 적은 없었다고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밝혔다. 정 총장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숨진 강모 하사 유서에서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나왔는데, 도움 요청이 있었는지 묻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에 “아직까지 없었다”고 답했다. 강 하사는 지난해 같은 비행단에서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예람 중사가 머물렀던 관사에 거주하다가, 지난달 19일 숨졌다. 정 총장은 강 하사의 관사 이전 요청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도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답했다. 또 초급 간부들은 불만이 있어도 표출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에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신상 관리나 고충 처리 관련해서는 조사 후 문제점을 식별해서 조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강 하사 사건과 최근 불거진 해병대 가혹 행위와 관련해 “추가적인 제도를 반영할 것이 있는지 검토하고 군의 불상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가 많이 떨어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군인권보호관이 조사 초기부터 관여함으로써 신뢰를 높이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종섭 국방부 장관 “BTS, 군대 와서 해외공연, 연습 가능”

    이종섭 국방부 장관 “BTS, 군대 와서 해외공연, 연습 가능”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 중에 해외 공연이나 연습 등이 가능하도록 허용할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익 측면에서 BTS의 병역면제를 검토해봤나’라는 질문에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 있다”며 “(BTS가) 군에 오되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줄 방법이 있을 걸로 판단하고 있다.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대체역 근무라는 큰 틀에서 보고 있다”고 말해 병역 면제에는 일단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 장관은 ‘지소미아와 관련해 검토되는 게 있느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지소미아의 정상화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시기를 당장 급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한일 관계를 큰 틀에서 보면서 (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윤후덕 민주당 의원의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고 이대준씨와 북한 선원 강제 북송 사건 등과 관련된 특별취급정보(SI) 공개에 대한 문제 제기에 “이번에 논란이 된 SI는 한미 연합정보자산에 의해서 획득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산에 의해서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상임위 데뷔전을 치른 이재명 민주당 의원은 “외교와 국방, 안보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해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했다. 권 장관은 “우리 영역에 들어온 북한 주민의 송환 또는 귀순을 결정하는 기준은 자유의사”라며 “당시 송환은 자유의사에 반하는 송환이었다”고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한국·일본·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대화 ‘칩(chip)4’의 참여 여부에 대해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도 한국이 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가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 미국에게도 제3위 교역국인 중국의 시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고발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검찰은 서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 병무청장, BTS 대체역 검토…국방장관 “군 복무 인기에 도움”

    병무청장, BTS 대체역 검토…국방장관 “군 복무 인기에 도움”

    케이팝(K-POP)의 저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병역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기식 병무청장이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대체역 복무라는 틀 안에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청장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국익 측면에서 BTS의 병역 면제를 검토해봤느냐’고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문화예술 분야 국제대회 수상 이력이 있을 경우, 병역 면제가 되는데 국제대회 범위에 빌보드어워드, 그래미상 등이 제외됐다는 지적에는 “대중문화 예술인 대상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 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이 청장은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역시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 자원 감소 등 원칙적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병역 특례를 확대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BTS가 군에 오되 계속 연습할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줄 방법이 있을 걸로 판단하고 있다”며 “(대중은)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국방장관 “BTS 군에 오되, 연습시간 주고 해외서도 공연 가능”

    국방장관 “BTS 군에 오되, 연습시간 주고 해외서도 공연 가능”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적용 논란과 관련해 “(BTS가) 군에 오되, 연습 시간을 주고 해외서도 공연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제2, 제3, 제4의 BTS가 계속 나오도록 국가적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BTS에 대한 병역특례 관련 질의를 하자 “국방부서 검토했는데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의 문제룰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와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 공연하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BTS 만을 위한 병역 특례를 적용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이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현재 병역 대체역에 있어 기존에 있는 것과 더불어 대중문화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의 틀을 깰 수 있다”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대체역은 점진적으로도 감소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대중예술인은 마땅한 기준이 없어 그동안 병역특례 대상에 대부분 빠졌는데 BTS의 전 세계적인 활약상 때문에 다른 문화예술인과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에 지난 2020년 문화훈장·포장을 받은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해 추천한 사람에 한해 30세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도록 병역법이 일부 개정됐다. 이 개정안의 혜택을 본 멤버는 바로 1992년생인 진(본명 김석진)이다. 그는 올해까지 입대가 미뤄진 상태지만 병역 특례 혜택까지는 적용되지 않아 병역법이 추가로 개정되지 않는다면 진은 내년 입대해야 한다. 현재 국회에는 대중문화예술인도 예술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는 상태다. 이날 관련 질의를 한 성 의원은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해 ‘BTS 특례법’의 얼굴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11일 “4월 중에는 병역법 개정안을 마무리할 생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일명 ‘이대남’(20대 남성) 누리꾼들 중 일부가 “병역 특례가 공정과 상식이냐” “나는 국가에 기여도 못하는 삼류인생이라 군대에 갔다 온 거구나“ 등 격한 반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 [포착] ‘문자파문’ 후 尹대통령·권성동 한 자리 주목

    [포착] ‘문자파문’ 후 尹대통령·권성동 한 자리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로 표현한 사실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28일 울산에서 열린 해군 ‘정조대왕함’ 진수식 현장에 두 사람이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조폭에 비유했던 유승민 전 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권 대행과 인사를 나눴다. 권 대행은 윤핵관 중 한명으로 꼽힌다. 국내 기술로 설계 건조한 정조대왕함은 해군의 첫 8200t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으로, 지난 2019년 건조계약 체결 이후 3년 만인 올해 진수식을 갖게 됐다.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행사에는 당에서 권 대행과 박형수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를 비롯해 울산 지역구의 김기현 박성민·국회 국방위 소속의 신원식·임병헌 등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해군 출신인 안철수 의원, 지역구 진해에 해군 기지가 있는 이달곤 의원, 19대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 정조대왕함 관련 예산을 관철했던 유승민 전 의원도 해군과의 연을 바탕으로 초청을 받았다. 국가적 사업을 자축하는 자리인데다가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행사인 만큼 집권여당 인사들이 함께하는 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문자 논란 등이 있던터라 참석자들의 명단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 대표의 부재 속에 당내 ‘원톱’으로 자리매김 한 권 대행은 최근 잇단 ‘공개 사과’ 사태로 리더십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권 대행은 가장 최근에 빚어진 ‘문자 노출’ 사태 이후에도 윤 대통령의 신임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부각하며 상황을 돌파하려는 모습이다. 유 전 의원의 참석도 여러 의미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6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향해 “내부총질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문자 메시지가 보도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게시했다. 아무런 글도 적지 않고 사진만 한 장 올린 이 게시물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유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 ‘무언의 비판’을 한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또한 유 전 의원은 이 대표 중징계 이후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매호동 아트센터달에서 자신의 책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 북콘서트에서 “윤리위원회나 윤핵관들을 보면 조폭 같다, 이게 조폭들이 하는 일과 뭐가 다르냐”고 작심 비판했다. 권 대행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권 대행은 대표적인 윤핵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이날 공개된 행사 사진·중계 영상에서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과 별도로 인사를 하거나 대화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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