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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종근 “尹, 한동훈 잡아오라며 총 쏴 죽인다 해”

    곽종근 “尹, 한동훈 잡아오라며 총 쏴 죽인다 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국군의날에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을 지목하며 “잡아오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이뤄진 검찰과 특별검사팀 수사 단계에서 진술하지 않은 내용을 재판 법정에서 새로 내놓은 것으로, 윤 전 대통령 측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공판을 열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이후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하며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시국 상황과 관련해 ‘비상대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도중 발언 기회를 얻어 “당시에 군 수뇌부들이 다들 자대로 가야 한다고 몇 사람만 온다고 해서 관저에 있는 주거 공간으로 갔다”며 “한 8시 넘어서 오셔서 앉자마자 소맥, 폭탄주를 돌리기 시작하지 않았느냐. 술 많이 먹었죠”라고 했다. 당시 회동은 정치와 시국 문제를 논할 만한 자리가 아니었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국군의날이 군인들의 생일이니 초대를 한 것이지 무슨 시국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지 않으냐”며 어이없다는 듯 질문했고, 곽 전 사령관은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하겠다”며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은 “차마 그 말씀은 안 드렸는데, 당신(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하고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그랬다”며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까지 제가 차마 그 말을 검찰에서도 하지 않았다”며 “이 말 앞뒤로 비상대권을 언급하신 기억이 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 답변을 들은 뒤 기가 막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 전 대통령은 “(식사 자리가 있을 때마다 윤 전 대통령 본인이) 그냥 시국, 반국가 이야기만 했냐”고도 물었다. 그러자 곽 전 사령관은 “식사하실 때 국정 전반적인 운영,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것들이 주로 원인이 반국가세력, 종북세력에 의한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일 군 출동 장소에 대해서도 직접 물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 후에 국회하고 선관위 두 군데만 갔지 않느냐. 중간에 스톱했잖냐”고 하자 곽 전 사령관은 “민주당사에 가다가 중간에 상황이 종료돼 멈췄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반박 입장문을 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곽종근씨가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을 총으로 쏴 죽이라고 했다’고 주장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전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은 일관성이 부족하고 발언이 자주 바뀌어 온 점에 비추어 보더라도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매우 의문”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10월 1일 무렵은 여당 대표로서 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의료사태 해결, 김건희 여사 비선에 대한 단속, 김 여사에 대한 민심을 반영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비공개로 요청하고 있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다. 심문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여사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이 악화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이날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오후 4시 추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을 하러 국회 본회의장에 갈 수 없도록 고의로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꿨다고 의심하고 있다. 반면 추 전 원내대표는 특검 조사에서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과 통화 후 외려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꿨다”면서 혐의를 전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망보험금 생전 수령액 고작 월 10만원… 실효성 논란

    사망보험금 생전 수령액 고작 월 10만원… 실효성 논란

    지급 기준 ‘해약환급금’에 맞춰져5000만원 기준 땐 월 6만~13만원‘금리 확정’ 종신보험에 한해 가능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미리 나눠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가입자 상당수의 실제 수령액이 월 10만원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여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금융당국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망보험금의 유동화 수령액 기준은 사망보험금이 아닌 해약환급금에 맞춰져 있다. 사망보험금이 1억원이라도 해약환급금이 3400만원이면 이를 기준으로 유동화 금액이 산정된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1억원짜리 표준 계약(55세 기준)의 월 수령액은 12만~25만원 수준으로, 실제 평균 계약금액(약 5000만원)을 적용하면 월 6만~13만원에 그친다. 금융위원회 주도로 나온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현재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보사가 운영 중으로,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17개 생보사까지 확대된다. 또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에 한해 가능하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한 만 55세 이상, 납입 10년 이상, 대출 잔액이 없는 완납 계약만 해당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요건을 충족한 5개 생보사의 관련 계약은 41만 4000건, 사망보험금 규모는 23조 1000억원이다. 전체 22개 생보사로 확대 시 35조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령액이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종신보험을 현금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고 시뮬레이션 제공과 철회·취소권 보장 등 소비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 수령액이 적어 실질적인 노후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구조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공적연금이나 주택연금과 연계한 통합적 노후소득 체계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생보업계는 내년부터 사망보험금을 현금 대신 요양·헬스케어 서비스로 전환하는 ‘서비스형 유동화’ 상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감사원 “LH, 尹 용산 집들이 비용 대납 부적절”… 경호처에 ‘주의’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6월 열린 ‘용산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비용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납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론 냈다. 감사원은 3일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및 용산어린이정원 위탁업체 선정 의혹에 대한 국회감사요구’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대통령경호처에 주의 조치를, 경호처와 국토교통부, LH에는 재발 방지를 각각 요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집무실을 이전하며 2022년 6월 19일 열린 집들이 행사에는 2억 7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행사에 든 비용을 LH가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에서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회 요구에 따라 감사원이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행사가 당시 김용현 경호처장 지시로 기획·준비됐으며 대통령실 경내에서, 대통령실 주도로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대통령실 행사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해당 비용을 LH가 집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김 전 처장은 경호처 내 비공식 임시 조직을 만들고 자신의 육군사관학교 동기를 단장으로 임명한 뒤 용산공원 홍보를 비롯한 행사 준비를 맡긴 것으로도 조사됐다. 국회는 또 용산공원 위탁관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있다며 감사를 요구했는데, 감사원은 이 부분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업 입찰 당시 2개 업체가 나섰으나 1개 업체가 제안서를 내지 않아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다만 수의계약을 체결한 위탁업체가 사전 승인 없이 하도급을 주거나 대금을 과다하게 받은 점 등은 문제가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 “안 될 거라더니” “기업 성과 훔쳐”… ‘82 동기’ 조국·나경원 GPU 설전

    “안 될 거라더니” “기업 성과 훔쳐”… ‘82 동기’ 조국·나경원 GPU 설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선 설전이 벌어졌다. 여권은 이를 인공지능(AI) 공약 관련 성과라고 강조했지만 야당에선 기업의 성과를 ‘도둑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1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GPU 5만장 이상 확보 공약을 평가절하했던 것을 거론하며 “임기 5개월 만에 어마어마한 성과를 냈는데 왜 한마디도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말의 양심도 없이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 국민의힘은 실력도 통찰도 바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부끄러운 줄 알고 이재명 정부가 챙겨 주는 떡이나 받아 가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쟁탈전이 벌어진 GPU 확보는 21대 대선의 주요 공약이었다. 이 대통령은 1호 공약으로 ‘AI 세계 3대 강국’을 내세우며 당시 GPU 5만장 이상 확보를 세부 공약으로 내놨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0만장 확보를 공약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나 의원이 떠오른다”면서 “나 의원은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AI 공약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비난하며, 자신은 (GPU) 5만장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기에 (떠올랐다)”라고 썼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관련 공약을 비판했던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력 공급망, 서버, 네트워크 구축까지 포함하면 막대한 전력량과 투자비가 투입돼야 한다”면서 “그래서 이 대통령 후보 시절 ‘GPU 5만장 확보 공약’에 대해 ‘이런 생태계와 운영 전략 없는 하드웨어는 고철과 다름없다’며 이 대통령의 경제안보관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또 “이것(26만장 공급)을 마치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성과처럼 포장해 혹세무민하는 것은 성과 위조”라며 “도둑질”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정권 자화자찬으로 기업들의 성과를 도둑질할 것이 아니라 GPU 26만장 확보에 따른 후속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당시 ‘공약 찢기 퍼포먼스’도 재소환됐다. 양 최고위원은 경선 TV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의 AI 공약을 비판하며 공약문을 찢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양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력 문제 등을 짚은 것”이라고 썼다.
  • 법제처장, 이 대통령 무죄 주장… “대장동·성남FC 뇌물? 황당할 뿐”

    법제처장, 이 대통령 무죄 주장… “대장동·성남FC 뇌물? 황당할 뿐”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인 조원철 법제처장이 3일 대장동·성남FC 사건에 관해 “너무 황당할 뿐”이라고 밝혔다. 조 처장은 이날 친여 성향 유튜브인 ‘취재편의점’에서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제3자 뇌물죄로 이 대통령이 엮여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과거 변호인을 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얘기이고, 법제처장으로서 할 얘기냐는 비판이 나올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처장은 “대장동 일당하고 한번 만난 적도 없고 뇌물을 받은 적도 없는데 수백억원의 뇌물을 받기로 했다든가 지분을 받기로 했다든가 하는 주장 자체가 너무 황당하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대통령 사건이 무죄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된 데 대해선 “할 말은 해야겠다는 평소 성향이 표출된 것”이라면서도 “법제처장으로서의 발언이 아니라는 지적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조 처장은 또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이 국감에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재개에 대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답한 것과 관련해선 “그런 ‘해석론’도 있다는 차원에서 말한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재판중지법’에 대해선 “헌법 해석으로도 명백하다”며 “여당 의원들이 법원을 믿지 못해 움직임이 있는 것 같은데 법 개정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최근 ‘법제처장이 탄핵소추 대상 공무원에 해당하느냐’는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법제처장은 행정각부의 장에 해당하지 않고, 법제처장을 탄핵소추 대상 공무원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률도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 울산시·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내년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 울산시·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2025년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현·박성민·서범수·윤종오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국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 절차를 앞두고 총 18건 589억원 규모인 울산시 주요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국회 증액 사업은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 실증 기반 구축 ▲울산 공업용수도 온산계통 확장 ▲해저 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대형산불 대응 산불 전문 진화차 보강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등이다. 김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의원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한 국비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국가 예산은 이달 초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감액 및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국민의힘, 추경호 영장 청구에 “저급한 내란 몰이 정치 공작”

    국민의힘, 추경호 영장 청구에 “저급한 내란 몰이 정치 공작”

    국민의힘은 3일 내란특검(조은석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정치특검의 악랄한 정치 보복이자 ‘망신주기 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4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도 검토하기로 했다. 내란특검은 이날 “내란 종사 범죄 혐의의 중대성,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추 전 원내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이 현직 국회의원의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리적으로나 사실관계를 다 살펴봐도 추 전 원내대표에게 어떤 혐의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여러차례 말씀드렸다”며 “특검의 무리한 영장 청구는 이재명 정권에게 큰 역풍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처음부터 특검이 ‘답정너’식 결론을 이미 정해놓고 무조건 추 전 원내대표를 기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수사했다”며 “무도한 특검의 구속영장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특검은 이미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가담 및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3시간가량 조사했지만, 표결권을 침해받았다는 피해자조차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의 혼란을 수습하고 의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원내대표의 판단을 ‘내란 가담’으로 몰아가려 하니 제대로 된 수사가 될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비상계엄 하에서 국회 기능이 정지될 위기였던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회의 기능을 지키기 위해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정을 ‘표결 방해’로 몰아가는 것은 야당을 ‘내란 세력’으로 낙인찍어 탄압하려는 저급한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현역 의원인 추 전 원내대표는 회기 중에는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다는 불체포특권을 적용받는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되면 24시간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한다. 166석의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체포동의안 가결이 가능하다.
  • 점점 벌어지는 소득 양극화… 상·하위 20%, 소득 격차 9배

    점점 벌어지는 소득 양극화… 상·하위 20%, 소득 격차 9배

    최근 5년간 소득 상·하위간 경제적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상위 20%와 하위 20%의 가구 간 소득 격차가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재선·서울 금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데이터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득 5분위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 수치’ 자료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20년 911만원에서 올해 1074만원으로 163만원 증가했다. 반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같은 기간 103만원에서 119만원으로 16만원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가계소득에서 세금·이자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를 포함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지출을 제외한 ‘흑자액’ 격차는 더욱 컸다. 5분위 가구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평균 330만원의 흑자액을 기록했지만, 1분위 가구는 소득보다 오히려 평균 약 30만원 떨어졌다. 2020년 이후 흑자액 격차가 가장 컸던 시기는 2022년 1분기로 5분위와 1분위 가구의 흑자액 격차가 443만원이었다. 5분위 가구의 흑자액이 5년 동안 5.4% 증가한 것과 달리 1분위 가구는 적자가 41.6% 늘었다는 조사 결과는 하위층 가구가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재정적 부담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의원은 “소득 격차 확대는 경제적 계층 고착과 사회 이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양극화 해소와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완판남’ 이재용, 젠슨 황 회동 때 입은 재킷도 ‘품절 대란’…얼마길래

    ‘완판남’ 이재용, 젠슨 황 회동 때 입은 재킷도 ‘품절 대란’…얼마길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치맥 회동’에서 입은 재킷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30일 이 회장과 정 회장, 황 CEO는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만나 약 70분간 대화를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 회장은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갤럭시’의 프리미엄 라인 ‘란스미어’에서 선보인 인조 스웨이드 블루종(점퍼)을 착용하고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에서 정가 89만원에서 5% 할인된 84만 5000원에 판매됐으나 현재는 품절 상태다. 평소 ‘완판남’으로 불리는 이 회장은 과거에도 착용한 제품을 품절시킨 바 있다.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착용한 란스미어골프 캐시미어 베스트는 품절 대란 끝에 판매가 종료됐다. 2022년 베트남 출장 당시 착용한 삼성물산의 빈폴골프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 역시 이 회장 착용 직후 완판됐고, 추가 생산분까지 전부 판매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9년 서울 수서역에서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함께 포착됐을 때 입었던 130만원대의 아크테릭스 패딩은 ‘이재용 패딩’으로 불리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2016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사용한 2300원대 립밤도 ‘이재용 립밤’으로 유명해졌다. 한편 정 회장은 치맥 회동 당시 이탈리아 명품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거위 털 패딩 조끼를 입고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500만~6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황 CEO는 이날 회동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 안에 영국 명품 버버리의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 국힘 충북도의원들 “이재명 정부 충북 홀대하지 마라”

    국힘 충북도의원들 “이재명 정부 충북 홀대하지 마라”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충북 홀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태훈 충북도의원은 3일 430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정부가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7개 군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충북지역은 명단 어디에도 없다”며 “사업을 신청한 전국 8개 광역도 가운데 충북만을 배제한 것은 충북도민의 자존심과 상식을 무너트린 부당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충북은 괴산·보은·옥천·영동·단양 등 5개 군이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그럼에도 농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충북을 제외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지금 충북이 요구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공정한 실험”이라며 “선정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옥천군을 시범지역으로 즉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해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황영호 도의원도 충북에 대한 차별을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선 과정에서 충북 출신 인사 기용이 전무하다”면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용역비 5억원을 내년 정부예산 편성에 미반영해 대통령의 충청권 1호 공약까지 무색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용역비 5억원을 국회 예산심의 의결과정에서 되살리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충북 배제를 철회하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의 분발과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민주당, 정년 65세 연장 본격 논의…“연내 입법 마무리”

    민주당, 정년 65세 연장 본격 논의…“연내 입법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은 만 60세인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논의에 본격 착수하고 연내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세대와 노사를 아우르는 하나의 방안을 도출해야 하는 만큼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 연장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정년 연장은 고령자 소득 공백을 메우고 연금 재정을 안정시키며 숙련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안”이라고 했다. 회의에는 김 원내대표와 위원장을 맡은 소병훈 의원, 간사를 맡고 있는 김주영 의원과 특위 위원을 맡고 있는 권향엽·김남희·김영환 의원이 참석했다. 노동계에선 류기섭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경영계에선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상근부회장,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초고령 사회 진입과 국민연금 수급 연령 상향에 맞춰 2033년까지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지난 6월 연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예상되는 문제는 분명하다. 노동력 부족, 연금 재정 불안정이 문제”라며 “다만 청년 고용 위축 및 기업의 부담 증가 가능성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대와 노사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화 공론화 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위 위원장인 소 의원은 “정년 연장은 단순히 퇴직 시점을 늦추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세대 간 형평성과 고용의 공정성, 임금 체계와 노동 조건의 합리적 공존을 이끌어내야 하는 종합적 과제”라며 “이해충돌이 불가피하지만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위 간사인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법정 정년 연장을 연내 입법해 단계적으로 65세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 정년 연장 특별위원회도 속도감 있게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년·재고용 안과 임금체계 개편 실효성 확보 방안 합의까진 이루지 못했지만 의견이 근접해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연말까지는 안을 최종적으로 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 ‘부산·전남과 204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경남도 계획 수립 나서

    ‘부산·전남과 204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경남도 계획 수립 나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시, 전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세계엑스포’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3일 경남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0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와 부산시, 전남도가 함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세계엑스포 등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세계엑스포는 1851년 이후 36회가 열렸지만,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는 한 번도 없었다. 남해안 전체가 연결되는 첫 엑스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에 맞춰 준비하면 엑스포 개최와 연계한 남해안 발전의 큰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우리 경남이 주도적으로 부산·전남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부산·전남과 정례 협의체를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와 관광·물류 인프라 연계 등 구체적 준비 전략 수립에도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대응도 논의됐다. 박 지사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졌지만 과거보다는 오히려 불리한 입장”이라며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과 철강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계획에 따라 특화단지 지정과 집중 육성이 추진되고 있으나, 미국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경남이 특화단지 지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국정감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도 속도감 있는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남해안발전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등 경남 관련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국비 예산 10조 원 확보를 도민에게 발표한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과 협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정성호 법무장관, 전국 검사장들과 오찬…“국민 신뢰 얻어야”

    [단독]정성호 법무장관, 전국 검사장들과 오찬…“국민 신뢰 얻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검사장들과 오찬을 가졌다. 검찰개혁 관련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 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전국 고검·지검장들과 오찬을 진행하고 있다. 오찬 일정은 지난달 31일과 이날, 그리고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또 “검찰 본연의 업무가 국민들의 ‘인권 보호’임을 명심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자”고도 했다. 이밖에도 검사장들로부터 검찰청 운영 관련 건의사항과 검찰개혁 관련 의견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의 이번 일정은 표면적으로 ‘상견례’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으로 고조된 내부 불만을 달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검찰청 폐지가 확정되면서 검사들 사이에는 불만이 고조된 상황이다. 관봉권 띠지 의혹과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외압 의혹 관련 상설특검을 결정한 것도 내부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에 정 장관이 직접 일선 지휘부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 안정과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도 최근 정부의 검찰 개혁과 관련한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검찰제도개편 TF’를 구성하는 등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TF는 검찰 개혁과 관련한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개혁추진단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군불’,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모델 강조

    대전·충남 행정통합 ‘군불’,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모델 강조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 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행정통합에 대한 여론 확산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3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포럼’에는 지역 인사뿐 아니라 특별법안 발의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충청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중앙정부에서 권한과 재정을 대폭 이양받아 준 연방 수준의 지방정부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대전과 충남이 우선 행정통합의 물꼬를 트겠다”라며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지방자치의 롤모델”이라고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행정통합 논의는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상과 맞물려 있다. 대전과 충남이 생활권·경제권·교통망을 공유하는 환경에서 행정체계 통합과 지방분권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재근·이창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지역 주도의 자율적 통합이 진정한 지방분권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단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대전과 충남은 여야 의원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쳐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별법이 오는 12월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 기대된다.
  •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핵심기술, 해외 빼돌린 상장사 대표 등 일당 적발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핵심기술, 해외 빼돌린 상장사 대표 등 일당 적발

    검찰이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국가 핵심기술을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빼돌린 코스닥 상장사 대표 등 15명을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조정호)는 3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국가핵심기술 국외유출 등),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국외누설 등),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A사 실제 운영자인 B씨(37)와 삼성SDI 협력사인 C사 직원인 D씨(30대)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공범인 C사 과장, 삼성SDI 출신인 A사 대표이사 등 9명 및 A사 등 코스닥 상장사 회사법인 2곳 등을 불구속기소했다. B씨 등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가핵심기술 및 영업비밀인 삼성SDI 및 협력사 C사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 도면 등을 유출해 A사 등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의 이차전지 업체에도 국가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을 누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빼돌린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분류된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캔(Can·배터리 충격에 따른 손상 및 폭발 확대 방지 장치), 캡어셈블리(Cap Assembly·배터리 온도·압력 상승 방지 장치) 등 핵심 기술이다. 검찰은 올해 3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기술 유출 첩보를 받고 내부 배치된 변리사 출신 검사, IT 전문 수사관과 함께 여러모로 수사, 피의자들의 조직적 기술 유출 범행을 밝혀냈다. 검찰은 수사 중인 와중에도 A사가 유출한 기술을 이용해 중국 배터리 회사와 800억 원 상당의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하고 B씨 등을 신속하게 구속해 배터리 부품이 중국회사에 납품되는 것을 차단했다. B씨는 빼돌린 기술을 갖고 코스닥 상장사 2개를 운영하면서 서울 소재 최고급 레지던스에 거주한 사실도 확인됐다.
  • 임지원 Eric Im, 2025 UN SDGs Wave Statement 글로벌 부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 수상

    임지원 Eric Im, 2025 UN SDGs Wave Statement 글로벌 부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 수상

    - 국제 디베이트 1위에 이어 영어 에세이·소설·기후 활동·UN 청소년 대표단까지…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청소년 리더로 주목 임지원 학생이 지난 11월 1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열린 에세이 스피치 대회 ‘2025 UN SDGs Wave Statement’에서 글로벌 부문 최고 영예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를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단순한 에세이 제출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영어 에세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발표력·논리적 사고력·국제 이슈에 대한 인식이 고루 요구되는 수준 높은 대회다. 임지원 학생은 멸종위기 해양동물 ‘바키타(Vaquita)’ 보호를 위한 SDG 기반의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글로벌 심사단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지원 학생이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계기는 2022년, 재학 중이던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에서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 활동을 제안하는 스피치를 발표하면서부터였다. 당시 그는 국제적 재난에 대한 청소년의 대응과 연대를 촉구하며 교내외의 참여를 이끌었고, 이를 계기로 기후위기와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확장해 나갔다. 이후 임지원 학생은 탄소중립 피켓 챌린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2023년 12월 18일에는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및 탄소중립 나무심기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상하며 행동하는 청소년 환경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 UN 청소년환경총회(UN Youth Environment Assembly 2025) 청소년 대표단에 최연소로 선정되어 11월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목소리를 직접 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25 한국유네스코유산 알리기 아이디어 대회 영어에세이 부문 2위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제1회 코리아헤럴드 영어 단편소설 대회 최우수상, 국제 디베이트 대회 한국 및 동북아시아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문학적 창의성과 글로벌 소통능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임지원 학생은 “작은 해양 생명체의 위기에서 인류 전체의 미래를 봤다”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는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욱 큰 변화를 이끈다고 믿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지원 학생의 발언과 실천은 단지 수상과 활동을 넘어서, 청소년이 국제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실련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격 상실…사퇴하라”

    경실련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격 상실…사퇴하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을 여는 등 각종 논란을 빚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3일 성명에서 “최민희 의원의 연이은 언행은 과방위원장이라는 막중한 권한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적으로 행사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20일 과방위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에 대해 최 의원이 “편파적”이라며 MBC 보도본부장에 대한 퇴장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와 편집 독립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행위”라면서 “이 사실만으로도 과방위원장 수행의 정당성을 잃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 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논란에 대해서는 “피감기관이 최 의원의 가족 결혼 소식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축의금이 전달된 구체적 경위와 반환이 왜 지연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서 “핵심은 딸이 국회에서 결혼식을 치렀다는 사실이 아니라, 기관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정황, 의혹 제기 이후의 부적절한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민희 의원은 과방위원장직을 수행할 자격을 상실했다”라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축의금 수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권익위로부터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與 “재판중지법 추진 않기로…대통령실과도 조율”

    與 “재판중지법 추진 않기로…대통령실과도 조율”

    더불어민주당은 재임 중인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 간담회를 통해 국정안정법(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박 수석대변인은 전날 재판중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국정안정법으로 호칭하겠다. 이르면 이달 본회의에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다. 박 수석대변인은 법안 추진 철회 사유에 대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관세협상 성과와 대국민 보고대회 등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당 지도부를 통해 논의하고 대통령실과도 조율을 거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사전에 밝힌 바는 없다”며 “지도부의 논의 결과를 조율해 말씀을 드리고 통보를 하니 그대로 수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백종원, 6개월만에 방송 복귀…MBC “심각하게 인지하고 논의”

    백종원, 6개월만에 방송 복귀…MBC “심각하게 인지하고 논의”

    각종 논란에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개월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3일 MBC에 따르면 백 대표가 출연하는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남극의 셰프’는 MBC가 지난 2012년 방송한 ‘남극의 눈물’ 이후 13년 만에 다시 남극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백 대표와 배우 임수향, 채종협, 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찾아 대원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미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방영이 검토됐으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남극의 셰프’를 진두지휘한 황순규 MBC PD는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출연자에 대한 이슈가 생겨 회사에서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제작진 또한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입을 열었다. 황 PD는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가 아니라,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라며 “그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극 기지 촬영을 위해 협력한 여러 국가 과학기지 관계자들과 험난한 환경 속에서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 협력 파트너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이유였다”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제기된 10여건의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고,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방송 활동은 물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백 대표는 ‘남극의 셰프’에 이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도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유튜브 채널의 개편에 나섰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전남 응급실 인력공백 비상···인건비 급등·구인난 심화

    전남 응급실 인력공백 비상···인건비 급등·구인난 심화

    전남 지역 응급의료기관들의 응급실 전담의 인력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의료대란 이후 전공의 복귀가 수도권과 수련병원 권역으로 집중되면서, 그동안 지방 응급실의 공백을 메워오던 인력이 이탈하는 정책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임금을 인상해도 전담의 공급풀 자체가 부족해 충원이 어렵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담의 구인난과 인건비 급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방 중소병원의 운영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야간·휴일 커버리지의 붕괴 위험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응급실 24시간 가동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보건복지부 종합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공보의 배치 기준이 2023년 2명에서 2025년 1명으로 축소되면서, 공보의 충원 상황도 심각해졌다. 공보의 충원률이 2021년 87.4%에서 2025년 53.2%로 급락하면서, 전남 16개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야간·휴일 교대에 필요한 최소 인원 유지가 어려워졌다. 이같은 인력 공백은 응급원격협진 이용 증가로 대체되는 양상을 보인다. 2020~2024년 응급의료 취약지 응급원격협진 누적 5,899건 가운데 전남이 3,216건(약 54.5%)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이 타 시·도 대비 응급의료 인력 공백을 원격협진으로 메우는 의존도가 현저히 높다는 방증이다. 이 의원은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의 응급실 24시간은 지역의 생명선인 만큼, 공보의 최우선 배치, 전담의 직접 인건비 목적보조, 상급병원 파견과 평가 특례를 가동해 응급의료기관의 가동성을 회복·유지해야 한다”며, “지방의 응급의료는 더 이상 임시방편으로 버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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