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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 ‘총리 참수’ 이어 또 극단적 발언…“일본, 불에 타 죽을 것” 위협

    中 , ‘총리 참수’ 이어 또 극단적 발언…“일본, 불에 타 죽을 것” 위협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상대로 ‘참수’를 언급한 지 나흘 만에 중국 내에서 일본을 겨냥한 극단적 발언이 또 나왔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연구실의 샹하오위 연구원은 11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 기고에서 “일본이 대만해협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주도권을 잡는다면 결국 불장난을 한 셈이 되어 스스로 불에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문제를 일본의 국가안보법 체계에 포함해 대만과 일본의 안보 이익을 법적으로 결합하려는 시도는 3가지 측면에서 법적인 경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샹 연구원이 지적한 ‘3가지 측면’ 중 첫째는 일본의 국내법 위반이다. 대만 유사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로 인식하는 것은 2015년 통과된 일본의 평화 안전법에 맞지 않는다는 게 샹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는 “대만은 중국의 일부이며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해협 위기를 일본의 생존과 연결하려는 시도는 이 개념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샹 연구원은 ▲중일 공동성명을 포함한 양국 간 4개의 정치 문서 원칙과 정신 위배 ▲국제법과 국제 관계를 규율하는 기본 규범 위반 등을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비난했다. ‘중국 공산당의 입’으로 불려 온 관영 환구시보의 전 편집장인 후시진도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적절한 경고를 해야지 예의를 갖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우장하오 주일 중국 대사는 SNS에 “대만과 일본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일본을 중국 분열의 길로 끌어들이려는 시도이며 결국 막다른 길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에 타 죽을 것’ 극단적 표현, 처음 아니다중국이 갈등 관계에 있는 타국을 겨냥해 ‘불에 타게 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12월 1일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대만에 유사 사태가 발생하면 미국과 일본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발언이 나온 날 저녁 중국 외교부 화춘잉 부장조리(차관보급)는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를 만나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고 공공연히 중국의 주권에 도발하며 대만 독립 세력을 지지했다”고 엄중히 항의했다. “잘못된 길로 점점 더 멀리 나가면 반드시 불장난을 하다가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얼어붙게 한 ‘참수’ 발언을 한 인물은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다. 그는 지난 7일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접한 뒤 “멋대로 돌진하는 그 더러운 목은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베어 줄 수밖에 없다. 각오는 되어 있는지”라고 적었다. 이틀 뒤에는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생각은 일본의 일부 머리 나쁜 정치인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일본 내에서도 비판적 반응 나와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에서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하고 미군이 이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면 그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함을 이용해 무력행사한다면 일본의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존립 위기 사태’는 2015년 아베 신조 정권이 제정한 안전보장관련법(안보법)에 신설된 개념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국이 공격받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명·자유·행복추구권이 근본적으로 침해될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를 의미한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미국 이지스함이 탄도미사일 대응 중 공격받는 경우” 등을 예시로 들어왔지만 총리가 ‘대만 해상 봉쇄’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직접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는 현지 언론에 “총리들은 유사한 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 왔다”며 “경솔한 발언은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엑스에 “대만이 위기에 처하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생사의 기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히 위기를 조장하고 군사력 강화의 명분을 찾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일본은 대만이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일본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1일 “다카이치 총리는 자위대의 ‘집단 자위권’ 행사와 관련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면서 “국회에서 공공연하게 구체적 예와 자위대 행동을 연결 짓는 논의를 하면 침략을 생각하는 상대(중국)에게 속내를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동두천소방서의 현장 중심 성과, 안전 인프라와 민관 협력으로 이어가야”

    임상오 경기도의원 “동두천소방서의 현장 중심 성과, 안전 인프라와 민관 협력으로 이어가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11일 실시한 2025년도 동두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찾아가는 119안심콜 등록 서비스’ 추진 현황과 직원의 국회의장상 수상, 소요119안전센터 이전 계획 등을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조직의 정책 실효성을 검토하고, 지역 맞춤형 응급안전체계와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회의 공식 감사 절차다. 임상오 위원장은 먼저 “동두천소방서의 ‘찾아가는 119안심콜 등록 서비스’는 고령층과 응급취약계층의 생명보호를 위한 모범적 사업”이라며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등록률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 방문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직원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것은 소방조직의 전문성과 봉사정신이 결합된 결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라며 “이러한 긍정적 조직문화가 직원 사기 진작으로 이어지고, 지역사회 안전 신뢰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소요119안전센터 이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현안”이라며 “노후 시설의 한계를 개선하고, 도심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한 현장대응과 효율적 출동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은 “찾아가는 119안심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소요119안전센터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행정을 통해 시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답했다. 임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동두천소방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성과 중심 행정과 현장 대응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행정을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도내 12개 소방서를 포함해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외국인 환자 대상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 연장 촉구

    김혜영 서울시의원, 외국인 환자 대상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 연장 촉구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부가세) 환급 특례의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 환자 확보, 내수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 등에 중점을 둔 해당 제도는 지난 2016년 4월 도입된 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연장됐다. 그러나 올해 7월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내놓으며 오는 2026년부터는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서울 의료관광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내수 경제 강화 및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를 위해 도입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가 올해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부가가치세 환급 실적의 91%가 서울에서 발생하는 만큼, 환급 종료 시 서울 의료관광 성장세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 정책토론회에서 부가세 환급 제도 일몰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컸음을 강조하며 “환급 중단은 불법 브로커 난립 및 세금 탈루 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고, 외국인 환자들이 서울 의료관광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환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연장에 대해 서울시 차원에서도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제도가 그동안 서울 의료관광이 성장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국회 및 중앙정부를 향해 강력하게 의견을 내겠다”고 답변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이날 서울을 찾는 의료관광객의 54.5%가 언어·의사소통 문제를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음을 지적하며,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6월 김 의원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에서도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관들이 제출한 총 49건의 건의 내용 중 중 19건(40.4%)이 통역·언어·의사소통 관련 애로사항이었음이 밝혀졌다. 김 의원은 “의료관광 유치국의 다변화로 통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전문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체계의 조속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 통역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태국,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랍어 등 통역 가능 외국어 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中 “일본, 불에 타 죽을 것”…‘총리 참수’ 이어 또 극단적 발언 [핫이슈]

    中 “일본, 불에 타 죽을 것”…‘총리 참수’ 이어 또 극단적 발언 [핫이슈]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상대로 ‘참수’를 언급한 지 나흘 만에 중국 내에서 일본을 겨냥한 극단적 발언이 또 나왔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연구실의 샹하오위 연구원은 11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 기고에서 “일본이 대만해협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주도권을 잡는다면 결국 불장난을 한 셈이 되어 스스로 불에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문제를 일본의 국가안보법 체계에 포함해 대만과 일본의 안보 이익을 법적으로 결합하려는 시도는 3가지 측면에서 법적인 경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샹 연구원이 지적한 ‘3가지 측면’ 중 첫째는 일본의 국내법 위반이다. 대만 유사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로 인식하는 것은 2015년 통과된 일본의 평화 안전법에 맞지 않는다는 게 샹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는 “대만은 중국의 일부이며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해협 위기를 일본의 생존과 연결하려는 시도는 이 개념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샹 연구원은 ▲중일 공동성명을 포함한 양국 간 4개의 정치 문서 원칙과 정신 위배 ▲국제법과 국제 관계를 규율하는 기본 규범 위반 등을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비난했다. ‘중국 공산당의 입’으로 불려 온 관영 환구시보의 전 편집장인 후시진도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적절한 경고를 해야지 예의를 갖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우장하오 주일 중국 대사는 SNS에 “대만과 일본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일본을 중국 분열의 길로 끌어들이려는 시도이며 결국 막다른 길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에 타 죽을 것’ 극단적 표현, 처음 아니다중국이 갈등 관계에 있는 타국을 겨냥해 ‘불에 타게 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12월 1일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대만에 유사 사태가 발생하면 미국과 일본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발언이 나온 날 저녁 중국 외교부 화춘잉 부장조리(차관보급)는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를 만나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고 공공연히 중국의 주권에 도발하며 대만 독립 세력을 지지했다”고 엄중히 항의했다. “잘못된 길로 점점 더 멀리 나가면 반드시 불장난을 하다가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얼어붙게 한 ‘참수’ 발언을 한 인물은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다. 그는 지난 7일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접한 뒤 “멋대로 돌진하는 그 더러운 목은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베어 줄 수밖에 없다. 각오는 되어 있는지”라고 적었다. 이틀 뒤에는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생각은 일본의 일부 머리 나쁜 정치인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일본 내에서도 비판적 반응 나와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에서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하고 미군이 이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면 그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함을 이용해 무력행사한다면 일본의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존립 위기 사태’는 2015년 아베 신조 정권이 제정한 안전보장관련법(안보법)에 신설된 개념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국이 공격받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명·자유·행복추구권이 근본적으로 침해될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를 의미한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미국 이지스함이 탄도미사일 대응 중 공격받는 경우” 등을 예시로 들어왔지만 총리가 ‘대만 해상 봉쇄’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직접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는 현지 언론에 “총리들은 유사한 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 왔다”며 “경솔한 발언은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엑스에 “대만이 위기에 처하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생사의 기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히 위기를 조장하고 군사력 강화의 명분을 찾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일본은 대만이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일본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1일 “다카이치 총리는 자위대의 ‘집단 자위권’ 행사와 관련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면서 “국회에서 공공연하게 구체적 예와 자위대 행동을 연결 짓는 논의를 하면 침략을 생각하는 상대(중국)에게 속내를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유정주 대표 인사위원 위촉 SNS 공개 논란 지적...“정치적 중립성 확보해야”

    이학수 경기도의원, 유정주 대표 인사위원 위촉 SNS 공개 논란 지적...“정치적 중립성 확보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1일 열린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 인사위원 위촉 과정의 공정성과 대표이사의 SNS 공개 행위의 적절성을 따져 물었다. 이학수 의원은 질의에서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가 개인 SNS를 통해 ‘국회에서 함께 법안을 추진했던 인연’이라며 특정 인사를 인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공개했다”며, “해당 게시물에는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감사드린다’ 등의 사적 언급이 포함돼 있으며, 댓글을 통해 ‘언니’로 호칭하는 등 명백한 개인적 친분 관계가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문화재단은 인사위원 명단을 ‘공정한 인사관리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도의회에 비공개했지만, 대표는 누구나 볼 수 있는 SNS를 통해 인사위원 실명을 공개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공공기관의 공정성 원칙과 상충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인사위원 위촉 절차의 투명성을 따져 물으며 “외부 인사위원은 어떤 검증이나 추천 절차를 거치는지, 대표이사가 직접 추천 가능한 구조인지”를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이어 “대표가 사적 인연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인사를 위촉한 것은 공정한 인사행정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SNS 게시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기관장이 개인 SNS를 통해 인사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것은 기관의 공식 절차와 혼선을 줄 수 있다”며 “공공기관 대표로서 더 신중한 언행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인사위원 위촉 시 이해충돌 사전 검증 절차를 의무화하고, 인사위원 구성의 객관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인사위원회 운영 규정을 정비해 재단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SNS 게시글은 개인적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재단의 공식 입장이나 인사 절차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며 “게시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학수 의원은 “공공기관 인사는 투명성이 생명이며, 사적 인연이나 정치적 편향이 개입될 여지는 단 한 치도 없어야 한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경기문화재단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안전대책 마련” 촉구

    국중범 경기도의원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안전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11일 동두천소방서에서 실시된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 의원은 최근 학교 부지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화재 위험성과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을 언급하며, “전기차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고압 배터리 특성상 진압이 어렵고,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의원은 이수진 국회의원이 최근 ‘초·중·고 학교시설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의무화를 제외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해당 법안이 학부모의 불안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 의원은 동두천소방서에 학교 내 충전소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충전소 화재 대응 매뉴얼과 교육청·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국 의원은 이날 의용소방대 관련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의용소방대원의 정년 연장 요구가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의용소방대 정년은 65세이지만, 이를 70세로 연장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논의 중이다. 법 개정이 이루어지면 경기도 조례에도 즉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지분적립형 주택 재산세 감면, ‘2029년 시한부’ 아닌 항구적 법제화해야

    유종상 경기도의원, 지분적립형 주택 재산세 감면, ‘2029년 시한부’ 아닌 항구적 법제화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11일(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핵심 걸림돌인 세제 문제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법 개정안의 한계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법제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유종상 의원은 GH가 장기간 재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된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개정안이 재산세 감면 기간을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염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종상 의원은 “이론적으로야 감면 종료일 전에 기간을 계속 연장하면 되지만, 국회 법안 통과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며, “만약 법률이 시한 내 개정되지 않으면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 운영이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유 종상 의원은 “관련 조항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있다는 점 자체가 문제”라며, “이 법의 취지는 특정 사항 외에는 특례를 ‘제한’하는 것인 만큼, 정치적 상황이나 세수 문제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이런저런 특례를 없애자는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유종상 의원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면, 재산세 감면 기간을 ‘2029년까지’와 같이 시한부로 두지 말고 ‘공공주택사업자의 지분이 해소되는 시점’까지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아닌, 「지방세법」이나 「공공주택특별법」과 같은 법률에 관련 조항이 담길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협의를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종상 의원은 “공공지분 매각에 따른 법인세 문제 역시 국세청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지속적인 법 개정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종상 의원은 “일단 발의된 개정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2029년 감면 시한이 도래하기 전에 미리미리 국회와 소통해 근본적인 법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안산선 지하화 사업 경기도 기본계획부터 철저히 수립해라

    강태형 경기도의원, 안산선 지하화 사업 경기도 기본계획부터 철저히 수립해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0일(월)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을 대상으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추진 구조와 경기도의 역할 부재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2025년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공모사업에서 안산·대전·부산 3개 지역이 우선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종합계획 수립이 면제된 주요 국책사업”이라며, “총 사업비 1조 8천억 원 규모, 10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안산시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해야 할 핵심 지역 개발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전략적 역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안산시가 시유지의 66%를 현물로 출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참여 외에는 아무런 권한이 없는 구조”라며, “이에 따라 국회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며, 동시에 다른 사업지인 대전·부산과의 손익에 관계없이 적용되는 회계 교차보전에 대한 경기도의 명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김동연 도지사를 대신 집행부에 강하게 질의했다. 또한 강 의원은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 공사가 아니라, 약 5조 원대 규모의 초지역세권 개발을 통한 안산시 도시공간 재창조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국토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재정 및 절차상 책임을 지자체에 전가하지 말고, 도민과 안산시민이 사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경기도, 안산시가 함께 협의 중이며, 도 역시 안산시의 재정 부담 완화 및 사업 권한 강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과 회계 교차보전 문제 역시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댓글창 닫은 ‘백종원 예능’ 티저…“왜곡된 여론몰이 말라” 벌써 ‘시끌’

    댓글창 닫은 ‘백종원 예능’ 티저…“왜곡된 여론몰이 말라” 벌써 ‘시끌’

    법률 위반과 ‘방송 갑질’ 등의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개월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연돈 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시민단체 등이 “편성을 철회하라”며 시위하자 더본코리아가 “왜곡된 여론몰이”라며 강하게 반박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백 대표의 방송 복귀를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 같은 상황에서 공개된 프로그램의 티저 영상은 댓글 창이 차단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 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등은 이날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의 편성 철회를 요구했다. 단체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겨냥해 “방송을 통해 쌓은 이미지를 활용해 가맹사업을 영위하며 점주들이 피해를 봤다”면서 “점주들이 폐업과 손실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음에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국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고 지상파 방송을 통해 복귀하는 것은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사적 이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 단체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방송 편성을 보류하거나 백 대표의 출연 장면을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점주 문제 해결 때까지 백종원 분량 삭제를”이에 더본코리아는 “3000여개 가맹점 점주 중 극히 일부인 특정 브랜드 점주의 주장”이라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가협과 5명의 점주, 그와 밀접한 유튜버 등이 연결된 조직적인 기업 죽이기 공격”이라며 “전가협은 이미 제작이 마무리된 방송을 이슈화해 더본코리아를 ‘나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점주 5명의 의견을 전체 점주의 목소리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전가협에 소속된 5명의 점주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왜곡된 여론몰이에 자사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피해는 다수의 점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BC에 따르면 백 대표가 출연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지난 4월 방영이 검토됐으나 한 차례 연기됐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백 대표와 배우 임수향, 엑소 멤버 수호, 배우 채종협이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찾아 대원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MBC는 전날 ‘남극의 셰프’ 포스터를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시사교양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백 대표를 비롯한 출연진 전원은 목소리로만 영상에 담겼다. 백 대표를 향한 날선 여론을 고려한 듯 영상의 댓글 창은 차단된 상태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다만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백 대표는 경찰 수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된 백 대표에 대해 지난달 말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또 2023년 11월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백 대표가 사과주스를 농약통에 담아 고기에 뿌렸다는 논란 등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4건도 범죄 혐의없음 취지로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 처분했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번 조사 대상 사안을 포함해 회사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마쳤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박형준 “대장동 항소 포기는 완장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

    박형준 “대장동 항소 포기는 완장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최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는 한 마디로 완장 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검찰의 항소 포기를 보면서 ‘국가 포획’이라는 말을 떠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최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는 한 마디로 완장 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검찰의 항소 포기를 보면서 ‘국가 포획’이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 말은 30년 전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지고 시장 경제로 전환할 때 부패 정치인, 기업인 세력이 국가 기구를 장악해 사욕을 챙기는 것을 보면서 세계은행이 사용한 말인데 민주당 정권의 행태가 이와 다르지 않다고 박 시장은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입법 권력에 이어 행정 권력을 장악한 후 국가 기구를 하나둘 점령하고 합법을 가장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차례로 해소하려 한다”며 “대한민국 시스템 전체가 방탄조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 때 유행했던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생각한다”며 “정권 이익에 반한다고 생각되는 모든 세력과 국가 기관이 이미 횡사 당했거나 당하기 직전”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반면 “(검찰 항소 포기로) 김만배 일당은 무려 7천800억원의 ‘친명횡재’를 시현했다”며 “이 천문학적 금액은 불법으로 얻은 것이기에 성남시민과 국민의 돈”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가치는 자유, 민주, 공화인데 공화란 권력의 공유와 절제된 사용”이라며 “우리 정치사의 불행한 사건들은 대부분 권력 독점과 사유화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빚어졌다”고도 했다. 또 “민주당 정권은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후 폭주를 거듭하고 국가를 사유화하려 한다”며 “정권이 국가 포획의 폭주를 거듭한다면 민심의 배가 뒤집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에 앞서 정진우(53·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하루만인 지난 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모델’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모델’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 모델과 대한민국 AI(인공지능) 수도 전남 방향 설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갖고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것은 전남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데다 그동안 전남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전남 전체를 특화지역으로 지정한 의미는 분산에너지 제도를 잘 활용해 모델케이스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문가들과 세미나 등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설정해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도민의 날 행사 때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을 선포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AI 수도를 하겠다고 한다”며 “전남은 이미 오픈AI-SK, 삼성 SDS 등 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만큼 그걸 넘어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AI 수도 전남의 방향을 설정할 정책대안을 만들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교부세율 인상 건의 노력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방소비세 확대는 수도권이 유리하고 지방, 특히 도 단위는 교부세율 인상이 유리한 제도”라며 “교부세는 위기지역에 가중치를 둬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이 주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합리적 재원 배분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설득 자료와 논리를 만들어 중앙에 적극 건의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청사 외벽 등에 ‘이재명 대통령님! 쌀·쇠고기 시장 개방을 막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 APEC 성공개최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며 “대통령께서 열심히 일하시는 부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힘내시라’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거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국회 정부 예산안 심사 관련 RE100 산단 특별법 등 도정 현안에 꼭 필요한 주요 법률 10여 건의 통과와, SOC 예산 1조 이상 확보,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 전남센터 유치, 국립 김산업 진흥원, AI 첨단 축산업융복합밸리 등 현안 사업 국고 증액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동 유괴범도 ‘신상공개’…“고의성 입증 때 정서적 아동학대까지 적용”

    아동 유괴범도 ‘신상공개’…“고의성 입증 때 정서적 아동학대까지 적용”

    앞으로 사실상 전무하던 아동 유괴범의 신상 공개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어린이 납치·유괴 사건에서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려울 땐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까지 적용해 처벌 강도를 높인다. 정부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한 뒤 전국에서 유사 범행이 잇따르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불안을 해소할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책은 행정안전부·경찰청·교육부·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우선 아동 유괴 범죄자의 신상 공개를 강화한다. 현행법상 아동 유괴범과 미수범 모두 공개 대상이지만, 실제 사례는 거의 없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상이 공개된 특정강력범죄 피의자 54명 가운데 아동 유괴죄로 공개된 사례는 0건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미수범까지 공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처벌 수위도 높인다. 현행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은 ‘10년 이하 징역’으로 상한만 규정하고 있고, 양형기준도 높지 않다. 현장에선 어린이 유인 행위를 단순 장난이나 호의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아 고의 입증이 쉽지 않고, 추행 등 목적이 없는 약취·유인 범죄와 미수범은 처벌이 비교적 가볍다고 지적해왔다. 현재 국회에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죄 법정형을 각각 ‘3년 이상 유기징역’(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 ‘1년 이상 15년 이하’(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로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각각 발의돼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회에 발의된 의원 입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괴 관련 전국 경찰서 신속 대응체계 구축수사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모르는 사람에 의한 유괴는 구속 영장을 적극 신청하고, CCTV 영상분석과 포렌식 등을 활용해 고의성을 철저히 입증한다. 입증이 어려운 경우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아동학대’까지도 적극 적용한다. 유괴 사건이 주로 아동이 혼자 있을 때 이뤄지며 심각한 공포함과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어린이 관련 112신고는 ‘최우선 신고’로 분류해 경찰의 신속한 출동·검거·보호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고, 중요 사건은 경찰서장이 직접 지휘한다. 아울러 통학로와 학교 주변의 안전도 강화한다. 아동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올해 안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250여개소에 CCTV를 설치한다. 하교 지도 인력이 귀가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워킹스쿨버스’를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전국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안전과 치안,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어린이 안전 범부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번 대책에 포함된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근절은 중앙과 지방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든든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7호선 도봉산~옥정선, 개통 빨간불” 철도행정 총체적 점검 촉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7호선 도봉산~옥정선, 개통 빨간불” 철도행정 총체적 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11월 10일(월)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지연과 경원선 1호선 증차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이영주 의원은 “7호선 도봉산~옥정선은 당초 2026년 준공,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현재 공정률이 약 56%에 불과해 2027년 개통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630억 원 중 367억 원만 반영돼 예산 부족이 공정률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업 지연은 도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동차 제작 입찰 과정에서도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이미 코레일·서울교통공사 납품 지연으로 지체상금을 납부 중인 기업이 선정됐다”면서 “가격만 낮으면 통과되는 불합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주 의원은 특히 “경기도가 이 업체에 계약금의 80%를 선급금으로 지급한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해당 업체는 이미 다른 기관 납품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데도, 경기도는 납품 지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재무 건전성이 불안한 업체에 선급금을 과다 지급한 것은 도민 세금을 위험에 노출시킨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지체상금 부과 가능성과 사업 지연 시 손실 보상 방안을 사전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공정관리의 미흡함도 문제로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10월 월간공정보고서와 11월 4일 공정점검 회의 결과 외에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점검 기록이 전무하고, 철도항만물류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도 않았다”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직후 부랴부랴 점검을 실시한 것은 형식적인 대응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경원선 1호선 증차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경기도는 이미 셔틀전동열차 운행구간과 3개 시·군 간 운영비 분담까지 협의했지만, 2026년 정부예산안에 시설개량비 51억 원이 빠졌다”면서 “국비가 미반영될 경우,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로 최소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현재 1호선 양주시 구간은 양주역까지만 운행돼 덕정·덕계역의 평일 평균 운행횟수가 양주역보다 약 77회 적고, 배차 간격도 첨두시간대 5분, 비첨두시간대 8분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덕계역·덕정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1호선을 타기 위해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서 양주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기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환승 시간과 접근성 문제로 경기도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승용차 47%, 버스 13.8%, 철도·도시철도 4.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이자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면서 “양주시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장도시이고, 동두천·연천은 안보를 위해 수십년간 희생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철도 개통은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이고, 지역 균형발전의 척도”라면서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으로 관리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민의 발이 불편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철도사업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천안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GTX-C 천안 연장 차질없이 추진”

    천안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GTX-C 천안 연장 차질없이 추진”

    민선8기 마지막 시군 방문 ‘천안’ 찾아“국가산단으로 ‘100만 천안’ 뒷받침”‘치의학연 유치·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충남 수부도시’ 천안 발전을 제시했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소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이다. 천안 국가산단은 2023년 신규 후보지 최종 선정 이후,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조정 완료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실시설계 중이다. 김 지사는 “산단 조성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4조 2000억 원, 고용 유발 5만 8000명 등”이라며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케이(K)-반도체 벨트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도는 2023년 KTX 천안아산역 융복합 연구개발(R&D)지구 내 1만 94㎡ 부지를 확보하고, 보건의료기술진흥원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연구원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천안 수신지구는 미래모빌리티 융복합사업과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km 구간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GTX-C 연장 노선이 국가계획 반영 등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 ‘여성 알몸’ 모자라 ‘남성 성기’ 등장…곳곳에 붙은 포스터, 정체가 [이런 日이]

    ‘여성 알몸’ 모자라 ‘남성 성기’ 등장…곳곳에 붙은 포스터, 정체가 [이런 日이]

    선거철에 벌어지는 선거 벽보(포스터) 난립으로 골머리를 앓은 일본 도쿄에서 또다시 ‘외설 포스터’가 등장했다. 지난해 독도 사진에 여성 나체 사진까지 붙자 일본 국회는 ‘품위 있는 포스터’ 법제화를 추진했지만, 유사 사례가 반복되면서 법의 미비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도쿄도 가쓰시카구의회 선거 기간 중 남성 성기를 본뜬 듯한 후보자의 선거 포스터가 구내 선거 게시판 48곳에 붙었다. 논란이 된 포스터에는 지구를 배경으로 남성 성기 모양의 인형옷을 입은 남성 후보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 후보자는 자신의 이름이나 공약 등은 표시하지 않았다. 이러한 포스터가 구내 곳곳에 붙자 구청에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 “창피하다” “떼어 달라”는 등의 민원이 쇄도했다. 가쓰시카구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연일 쏟아지는 민원에 홍역을 치렀다. 사태를 파악한 경시청은 고시일 다음 날인 지난 3일 해당 후보자에게 도쿄도 민폐방지 조례 위반을 근거로 경고를 내리고 포스터를 철거할 것을 구두로 요청했다. 그러나 포스터는 이후에도 떼어지지 않았고, 투표일까지 계속 붙어 있었다. 경고를 받은 후보자 측은 포스터 위에 다른 종이를 붙이거나 펜으로 검게 칠하는 등 외설스러운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가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선관위 관계자는 “거의 그대로 남겨진 것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포스터는 본인의 소유물이어서 마음대로 철거할 수 없다”며 “선거 후에도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여성 나체·독도 영유권 주장…선거법 개정까지 일본에서는 지난해 7월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56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포스터들이 곳곳에 붙어 문제가 됐다. 일부 후보자들은 나체 여성 사진을 내건 포스터가 붙거나, 선거와는 무관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내용을 게시했다. 특히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은 아예 대거 후보자를 등록시킨 뒤 선거 게시판에 포스터를 붙일 수 있는 이용료를 받아 ‘수익 활동’까지 벌였다. 이러한 포스터를 붙일 수 있는 이유는 일본 공직선거법상 관련 규제가 없어서다. 포스터 내용이 다른 후보자를 응원·비방하거나 허위 내용이 아니라면 괜찮다. 후보자 얼굴이 없어도 되며, 포스터 모양이 사각형이 아니어도 된다. 선거 포스터를 규제하지 않는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에 일본 참의원(상원)은 지난 3월 본회의에서 선거 포스터에 품위를 요구하는 ‘품위 유지’ 규정을 신설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다른 사람·정당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내용을 선거 포스터에 넣는 것이 금지되며, 상품 광고를 하는 등 포스터를 영리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100만엔(약 948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제로 철거 못해” 허점 드러난 개정법그러나 이번 가쓰시카구 사태로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되면서 개정 선거법의 실효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게시판에 붙는 포스터는 선관위를 포함한 제삼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절차가 없다고 한다. 일본 총무성 선거과 관계자도 “포스터는 각 후보자가 게시하는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전에 확인이 불가능해 문제가 있는 내용이라도 사전에 저지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설령 선거법 개정안에서 정하는 품위 규정을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강제로 철거할 권한이나 근거 조항이 없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가쓰시카구 선관위는 “주민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떼어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품위 유지 규정에서 특정 상품에 대한 광고·영업 내용을 담은 선거 포스터를 게시한 경우에는 100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외설 포스터 등에 대해서는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이번에 경시청이 경고를 준 것도 선거법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 도쿄도 민폐방지 조례 위반에 따른 것이었다. 경시청은 “공직선거법에는 제재 규정이 없어 경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3년 연속 재정 적자에도 ‘건전하다’는 도지사... 평가 지표조차 마련 안 해

    이혜원 경기도의원, 3년 연속 재정 적자에도 ‘건전하다’는 도지사... 평가 지표조차 마련 안 해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원 도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경기도의 통합재정수지 지속 적자와 지방채 급증 현황을 지적하며, 도 재정이 실질적으로는 위기 상태에 접어들고 있음을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재명 전 도지사 시절 무리하게 추진된 ‘영끌 재정’이 현재 도 재정의 구조적 부담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4년 결산 기준 경기도의 통합재정수지는 –7,981억 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기금 융자와 지방채에 의존한 재정 운용으로 당장의 유동성은 확보했을지 몰라도, 미래 세대에 엄청난 채무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혜원 의원은 특히 김동연 도지사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목표 지표는 없지만, 중앙정부를 예의주시하면서 살펴보겠다.”라고 발언한 사실을 꼬집었다. 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2024년 3월 제정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는 ‘도지사는 재정건전성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 또한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이를 공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도지사가 ‘지표는 없다’고 말한 것은 조례에 명시된 책임을 방기한 행정 행위”이며, “조례가 제정된 이후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획조정실이 조례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지방채 발행 요건이 완화된 현행법 체계가 “빚에 의존한 포퓰리즘성 재정운용”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존에는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허용되던 지방채 발행이, 이제는 ‘예측 불가능한 긴급 재정수요’라는 모호한 기준까지 포함되면서, 민생지원금·소송비용·현금성 사업 등에도 지방채가 활용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모집공채 발행 잔액은 현재 5,41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원금 4,830억 원과 이자 723억 원이 포함돼 있다. 특히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상환 계획을 보면 매년 2,000억~2,800억 원대의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는 구조다. 이 의원은 “이미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2026년 예산안에는 5,446억 원의 신규 지방채 발행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대로라면 경기도는 매년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의회 통제 없이 행정부 판단에 따라 지방채가 발행되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크게 훼손된다”며, “경기도는 긴급 재정수요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자체 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빠 불러주세요” 여고생 접대하는 성인 남성…마포 ‘호스트 카페’ 버젓이

    “오빠 불러주세요” 여고생 접대하는 성인 남성…마포 ‘호스트 카페’ 버젓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성인 남성 종업원이 여자 중·고생을 접대하는 ‘호스트 카페’가 버젓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JTBC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마포구에는 남성 종업원이 여성 고객을 시중드는 ‘호스트’ 콘셉트의 카페가 들어섰다. 남성 종업원들은 여성 고객을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신체 접촉까지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다. 이들의 접대 시간 및 성격은 이용권 금액대별로 천차만별이다. 10만원권에는 음료 한 잔과 사진 촬영을, 20만원권에는 1시간 접대를, 40만원권에는 2시간의 단독 만남을 제공한다. 문제는 이 호스트 카페가 식품위생법상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어, 청소년 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실제로 카페를 이용한 여고생 A양은 JTBC에 “무릎에 기대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이 이뤄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 종업원이 가상의 연애편지까지 제공하면서 점점 현실과 구별하기 어려워졌다고 A양은 털어놨다. 결국 A양은 2주간 총 7번 카페를 방문해 아르바이트로 번 돈 85만원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내가 돈을 계속 쓰지 않으면 이 사람(남성 종업원)이 나를 특별하게 생각해주지 않을 것 같다는 압박감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카페 업주는 JTBC에 “신체접촉 등 문제 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고, 밤 10시 이후에는 미성년자 출입을 막는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콘셉트 카페일 뿐 미성년자들이 착각하도록 유인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日 ‘오타쿠 문화’ 메이드 카페도 마포 진출 마포 일대에는 반대로 성인여성 종업원이 손님들을 ‘주인님’으로 부르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드(하녀) 카페’도 성업 중이다. 호스트 카페와 마찬가지로 식품위생법상 음식점이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포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기준 마포구 내 메이드 카페는 19곳이며, 이 중 17곳이 일반음식점, 2곳은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하며 긴급 점검 및 시정조치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메이드 카페의 메뉴판에는 손님이 돈을 내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칵테일과 샴페인 등 술을 판매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뿐 아니라 ‘사랑의 뺨 맞기’, ‘사랑의 회초리’ 등 가학적인 행위도 메뉴판에 포함돼 있다”고 꼬집었다. 또 종업원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대화를 유도하고 옆에 앉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부 종사자들은 “사장이 노출을 요구하거나 선정적인 복장을 요구한다”고 털어놓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그런데도 메이드 카페가 음식점으로 등록된 탓에 청소년들의 출입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주류와 유흥에 노출될 수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14곳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경계로부터 200미터 이내에 있는데도, 메이드 카페는 일반음식점인 탓에 교육환경법에 따른 사전심의도 받지 않는다고 김 의원은 짚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확실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자체와 협력해서 추가 현장 조사하고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눈치 볼 것 없다’던 日 다카이치 “독도는 일본 땅” 주장…대변인도 망언 [핫이슈]

    ‘한국 눈치 볼 것 없다’던 日 다카이치 “독도는 일본 땅” 주장…대변인도 망언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독도와 관련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으로부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참여할 정부 대표를 격상해 각료(장관)를 보낼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 대표에 대해서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지난달 30일 경주) 정상회담에서도 다양한 현안 얘기가 있었다. (한·일) 두 정상이 리더십으로 이를 잘 관리해 나가겠다는 뜻을 교환했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다만 “총리에게 다케시마는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 일한 정상회담에서 (영유권) 주장을 했는가?”라는 추가 질문에는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면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기본적인 입장에 입각해 대응해갈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다케시마의 날에 대신(장관)이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 (한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발언은 다케시마의 날에 정부 대표를 장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1개월여 전 발언과 다소 온도 차가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종래 입장을 되풀이함으로써 한·일 양국에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현지 언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정부 대표가 격상되면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양국 관계는 언제나 잠재적인 대립 요인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우익 인사 모인 다카이치 내각, 한일 갈등 되살아나나다카이치 총리의 첫 내각에는 강경 보수 성향의 의원들이 대거 포진돼 한일 관계가 역사 문제로 다시 경색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나온다. 지난달 21일 다카이치 총리가 발표한 새 내각을 보면 일본 최대 극우단체 ‘일본회의 국회의원 간담회’ 소속 각료는 다카이치 총리를 포함한 전체 각료 19명 가운데 11명이다. 또 다른 극우 단체 ‘신도정치연맹(신정련) 국회의원 간담회’에는 각료 14명이 속해 있다. 다카이치 총리와 모테기 도시미츠 외무상,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상,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아카마 지로 국가공안위원장 등은 양쪽 조직에 모두 가입돼 있다. 또한 매년 봄·가을 예대제와 8월 15일 패전일에 맞춰 단체 참배를 해온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관련하고 있는 각료는 5명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이 모임에 속해 있지 않음에도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 독도 관련해 억지 주장을 한 관료들도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기하라 관방장관은 지난 2월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적으로도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10년 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자민당 청년국장으로서 참석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당의 대표로서 다시 참가하게 된 것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적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중의원이었던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무례하다”면서 한일 통화스와프 동결을 주장한 인물이다. 또 2011년 말에는 NHK 홍백가합전에 케이팝(K-POP) 가수가 선정된 데 대해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어 있다’며 가수 선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 국민의힘 “범죄자가 대통령 되니 나라가 엉망진창”

    국민의힘 “범죄자가 대통령 되니 나라가 엉망진창”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긴급 규탄 대회를 열고 “범죄자가 대통령 되니 범죄자가 당당한 나라가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규탄사를 통해 “이 모든 것은 이재명 때문”이라며 “지금 엉망으로 망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방법은 단 하나, 이재명을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오직 이재명이 대통령 자리에 있기 떄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며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됐는데 항소를 포기했다. 8000억원 개발 비리가 400억원으로 둔갑했는데 항소를 포기했다. 검찰이 800억 범죄 수익을 확보했는데도 항소를 포기하고 그 돈을 돌려줘라고 하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전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신중한 판단’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조폭 두목이 밤길 조심하라는 말”이라며 “이 모든 것은 이재명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말한 것처럼 국정조사와 특검을 하자”며 “이재명을 탄핵 해야 한다. 즉시 법원은 이재명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장동 비리 사건의 몸통, 이번 항소 포기 사태의 진정한 몸통은 이 대통령 바로 그분”이라며 “이재명이라고 하는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았더니 범죄자와 그 추종 세력들은 대한민국을 범죄자가 당당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범죄자 주권 시대가 열리고 있다. 범죄자가 갑자기 의인이 되고 범죄를 수사한 사람은 죄인이 되는, 세상의 윤리와 상식이 완전히 180도 엎어져 버린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또 “범죄자들을 의인으로 만들고 범죄자들에게 수천억의 부당 이득을 두둑이 챙겨 주면서 이를 기소하려고 했던 검사들은 조작 기소라고 몰아세우고, 부당한 항소 포기에 항의하는 검사들은 항명이라고 몰아붙이는 무도하고 파렴치한 정권이 바로 이재명 정권”이라고 소리쳤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나경원 의원은 정 장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나 의원은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니 나라가 온통 엉망진창”이라며 “그의 범죄를 전부 무죄로 만들고 처벌받지 않는 로드맵을 만들다보니 모두 엉망진창”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해체 프로젝트를 멈출 방법 단 하나는 이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에는 법무부 앞에서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연다.
  • “경찰을 노숙자로 만들어”…APEC 동원 경찰관들, 박스 깔고 복도 취침 ‘분통’

    “경찰을 노숙자로 만들어”…APEC 동원 경찰관들, 박스 깔고 복도 취침 ‘분통’

    지난 1일 막을 내린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전국 경찰력이 대규모로 투입된 가운데, 열악했던 근무 환경에 대한 경찰관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지며 경찰관들이 제대로 된 숙소나 식사를 제공받지 못한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10일 APEC 정상회의 당시 현장 경찰관들의 열악한 환경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근무복을 입은 경찰관이 대기 장소에서 박스를 이불 삼아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 앞에서 단체로 자거나 복도에서 모포 하나만을 깔고 잠을 청하는 사진들도 공개됐다. 낡은 모텔이나 산속 여관에 묵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찰직협 관계자는 “모포가 지급된 곳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지급이 안 된 곳도 있었다”며 “폐지를 줍는 분들한테 상자를 빌려온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서는 도시락을 받지 못해 사비로 밥을 사 먹거나 추운 날씨에 차갑게 식은 밥을 먹었다는 증언들도 나왔다. 한 경찰관은 “모텔 화장실이 문이 없고 통유리로 돼 있었다”며 “룸메이트한테 못 보여주겠다. 감방도 칸막이는 있을 것”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경찰직협은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을 노숙자로 만든 APEC 행사 사진전’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12일과 14일에는 국회 앞에서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직협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청, 경북경찰청, APEC 기획단이 1년간 준비한 세계적 행사에 동원된 경찰관들의 열악한 환경과 복지를 알리겠다”며 경찰 지휘부 대상 직무 감사를 통한 전수조사, 사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APEC에 투입된 경찰 인력에 대해 “경북 지역만 하루 최대 인원 약 1만 8600명”이었다며 “연초부터 숙소와 급식 부분을 신경 써왔지만, 행사 관련 기관 인력과 외국 대표단까지 겹치면서 경주 내 호텔·숙소·모텔·기업수련원을 전부 확보해도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대구·영천·울산·포항까지 1만실을 확보했지만, 지역 쪽이라 쾌적한 숙소를 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일부 노후된 숙소가 제공돼 직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식사와 관련해서는 “도시락은 배달 지연이나 행정 착오로 초기에 누락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장 불만을 접수하면서 신속히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일부 직원에게 쾌적하지 못한 환경과 식사 제공을 못한 것은 기획단으로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행사가 끝나고 직무대행이 미안한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록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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