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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크로스 이시하, 한음저협 신임 회장 당선

    더크로스 이시하, 한음저협 신임 회장 당선

    ‘당신을 위하여’ 등의 곡으로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록그룹 더크로스의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을 발표한 가수이자 작곡가다. 한음저협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 이석연 “헌정 질서 파괴 세력 절연”…장동혁 “과거 잘못 반복 않는 게 절연”

    이석연 “헌정 질서 파괴 세력 절연”…장동혁 “과거 잘못 반복 않는 게 절연”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헌정질서 파괴 세력과는 같이 갈 수 없다”며 이른바 12·3 계엄 동조 세력과의 절연을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장 대표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과거보다 발전된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사과와 절연”이라고 맞받았다. 이날 국회를 찾아 장 대표를 접견한 이 위원장은 “오늘 쓴소리를 하러 왔다”며 “국민 통합에는 성역이 없다. 그러나 단 하나 헌정질서 파괴 세력과는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12·3 계엄 1년에 장 대표가 내놓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라고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정의를 외면한 자에게 정의를 말할 수 없다”며 “장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도 다수 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장 대표에게 “다수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를 가달라. 보수의 참된 가치를 회복해달라”고 요청한 이 위원장은 “집토끼 달아날까 걱정하느냐. 새로운 보수 지지층이 형성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나는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국회의원 18명 중 한 명이니 계엄에 대한 입장은 그것으로 충분히 갈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에서도 헌법재판소가 계엄에 대해 내린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왔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세력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당연한 명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것을 돌아보고 국민들께서 가라는 방향으로 여러 고민을 하겠다”며 “과거보다 발전된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사과와 절연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통합의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 통합에 대해 성역이 없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는 장 대표는 “그러나 국민 통합에 있어 먼저 손 내밀어야할 쪽은 많은 걸 가지고 있는 다수·집권 여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내란전담재판부와 법왜곡죄 신설에 대해서는 “헌법 파괴는 물리력으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입법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도 장 대표 얘기에 공감한다고 했다.
  • 청문회 나온 김종철 “국민소통위 거듭나겠다”…이념 편향 논란 두고 공방

    청문회 나온 김종철 “국민소통위 거듭나겠다”…이념 편향 논란 두고 공방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디지털·미디어 국민주권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면서 “방미통위를 모든 국민과 미디어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데 촉진자가 되어줄 ‘국민소통위원회’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방송, 미디어, 통신을 둘러싼 어려운 현안이 많은 시기에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10월 1일부터 방미통위가 출범한 이후 첫 위원장 후보자가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마약과 관련한 불법 정보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국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 생활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민주적 기본질서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허위 조작정보와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해악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마약이나 성 착취물과 같은 사회적 해악이 심대한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차단한 정책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 된다”라면서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보호 문제는 중요한 과제 중의 핵심 과제”라면서 “중요한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방송, 미디어, 통신 경험이 없는 헌법학자 출신인 김 후보자의 전문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에선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혔던 김 후보자의 공직 적격성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를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를 깊이 이해하는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한 의원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 때 (방송을) 국민을 위한 공공의 방송이 아니라 권력의 나팔수로 전락시켰다”면서 “앞으로 방송미디어 공공성 회복, 국민 미디어 주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주희 의원도 “오랜 세월 헌법과 공법, 언론법 등 학문적 연구를 통해 민주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 깊이 성찰해온 헌법학자”라면서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인 방미통위 위원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방미통위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의 입맛에 맞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 폭주를 반복하지 않았느냐”면서 방미통위 출범 필요성을 강조한 뒤 김 후보자에게 기구 정상화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정부 자문기구 참여나 학자로서 학술적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편협한 정치활동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의 일방적인 방미통위 출범 과정과 김 후보자의 이념적 편향 논란을 쟁점으로 삼았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방미통위 설치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된 사실을 언급하며 “위헌으로 판단된다면 김 후보자는 위원장 직위는 물론 방미통위 존립 자체가 정당성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도 “세간에 후보자님을 ‘폴리페서’(정치철새 교수)라고 얘기하더라”며 “철학과 소신을 밝히는 것은 좋지만 정치적 집단에 의해 객관성을 잃어버린다든가 편중된 의견을 얘기해 자리에 가면 그게 폴리페서”라고 주장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방미통위원장은 법률적 부분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성을 가진 게 맞는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왔다”고 지적했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방송미디어 실무 활동이 전무한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해촉식 개최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해촉식 개최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해촉식’을 이달 13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번 해촉식에는 제12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제17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대학생 보좌관,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활동자 표창은 올해 위촉 이후 출결과 활동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을 목표로 운영된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올해 국회와 구의회 견학, 임시회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 의사 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국회 견학, 정책공유회, 참여예산제 총회 운영 등으로 아동·청소년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선정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성북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탈모, 생존의 문제…건보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탈모, 생존의 문제…건보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를 두고 “예전에는 미용 문제였지만 요즘은 생존의 문제”라며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 2022년 대선 당시 공약했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이 대통령은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도 병의 일종이 아니냐”며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해봤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학적 이유로 발생하는 원형탈모 등은 지원하고 있지만, 유전적 탈모는 의학적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유전병도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니냐”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따져보고, 무한대 보장이 부담이라면 횟수나 총액 제한을 두는 방식도 검토해 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비만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꼴이다. 탈모 치료제 시장은 연간 최대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치료제 가격 인하와 함께 환자 본인 부담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또 “필수 의사가 사라지는 이유는 낮은 수가와 과도한 의료사고 책임, 24시간 대기 부담 때문”이라며 “원인을 제거하려면 보상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기 등 경증 질환에 대한 보상은 과도하다”며 “중증 환자에 대한 보상을 마련하려면 재원을 절감해야 하고, 논쟁을 해서라도 꼭 필요하지 않은 비용은 줄이자”고 했다. 감기 등 경증 진료에 투입되는 재정을 줄이는 대신 중증·필수의료 보상은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 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 부여를 약속받았다. 이 대통령은 “건보공단이 특사경을 운영하면 가짜 진료, 가짜 환자를 잡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특사경 제도가 없어 불법 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 병원 수사 의뢰에 평균 11개월이 걸린다”며 “4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건보공단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특사경으로 지정하라고 주문했다. 특사경 도입은 공단의 숙원이었지만 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대책을 마련해 별도로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복지부는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공공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를 이재명 정부 임기 말인 2029~2030년에 신설하겠다고 보고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2027년 1조원 규모의 특별회계도 신설할 방침이다. 공공의대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설이 아닌 별도의 특수법인 형태로 설립되며, 내년 상반기 관련 법률 제정과 부지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 홍의락 “대구시장 출마 1월 쯤 공식화…김부겸 출마하면 경선할 것”

    홍의락 “대구시장 출마 1월 쯤 공식화…김부겸 출마하면 경선할 것”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는 결심했고, 내년 1월쯤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시장 출마설을 두고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경선을 치르면 민주당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의원은 2020년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이던 권영진 전 대구시장 재임 당시 경제부시장으로 깜짝 발탁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 전 의원은 16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대구는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인데, 대구 공동체의 회복과 복원을 위해 민선 7기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수락했던 마음으로 시장에 출마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넥타이를 매고 온 이유를 설명하며 “저는 기업을 운영했고 색깔보다는 우리 삶의 문제, 성장하는 문제에 관심이 많다”면서 “나는 이재명 대통령보다 더 실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대구에 와서 우리도 남이 아니지 않느냐 얘기했던 심정으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 지역 정서를 두고 ‘장벽’, ‘커튼’이라는 표현을 쓰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홍 전 의원은 “대구를 둘러싼 장벽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추풍령을 넘어서면 뭔가 보이지 않는 커튼이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홍 전 의원은 김 전 총리의 출마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김 전 총리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누구든 출마하면 경선을 하는 게 맞고, 대구 시민들에게 ‘민주당도 경선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줘야 민주주의를 체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 추대론을 두고는 “그냥 ‘오세요’라고 한다고 김 전 총리가 출마를 결심할 순 없다”며 “당원배가운동이나 새로운 인재 영입 등 김 전 총리가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또 재원 조달 문제로 교착 상태에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언급한 것처럼 통합신공항이라는 명칭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지만, 그 명칭을 붙인 사람도 주 부의장”이라며 “ 군 공항 이전이 먼저 이뤄지고 부수적으로 민간공항이 이전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선 “통합 자체를 정치적 상징으로 만들면서 온갖 이해관계가 붙어버렸다”고 지적했다.
  • 경기인천 지역 내년 6월 재·보궐선거, ‘미니 총선’ 되나?

    경기인천 지역 내년 6월 재·보궐선거, ‘미니 총선’ 되나?

    내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인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미니 총선’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계양을은 재보선이 확정됐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지역구와 현역 의원들이 대거 광역단체장 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경기 지역에서 재보선 가능성이 높은 곳은 안산갑(민주당 양문석)과 평택을(민주당 이병진)이다. 두 의원 모두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앞두고 있다. 양 의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고, 2심도 원심 유지 판결을 받았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각각 벌금 700만 원과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화성갑 송옥주 민주당 의원과 인천동미추홀갑 허종식 민주당 의원도 각각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현직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도 잇달아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 재보선이 치러진다. 민주당 한준호(고양을)·김병주(남양주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추미애(하남갑)도 국회 법사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에선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의원과 성남분당을 김은혜 의원 등이 경기지사 후보로 나설 수 있고, 화성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도 잠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장 선거 역시 민주당에서 박찬대(인천연수갑) 의원과 김교흥(인천 서·강화갑) 의원 등이, 야권에선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 내년 4월 30일까지 재보선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 홍남표 전 창원시장 등 ‘불법 정치자금’ 재판…“혐의 부인”-“범행 인정”

    홍남표 전 창원시장 등 ‘불법 정치자금’ 재판…“혐의 부인”-“범행 인정”

    홍남표 전 경남 창원시장과 조명래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이들의 불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캠프(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관계자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했다. 선거캠프 관계자 A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거캠프 관계자 B씨는 지난 10월 열린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반면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범행을 공모한 적 없고 돈거래는 본인들과 무관하게 이뤄진 것이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 이날 검찰은 홍 전 시장 혐의 입증을 위한 증인 56명을 신청했다. 조 전 부시장에 대한 공소사실 입증계획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홍 전 시장 측은 “공소사실과 관계없는 증인들이 많아 쉽게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 A·B씨 등 4명은 2022년 창원시장 선거 당시 공모해 지역 건설업자, 동문 등 12명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3억 5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홍 전 시장 선거를 돕고자 선거 사무실 운영비와 활동비 명목으로 4200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홍 전 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있다. A씨는 또 조 전 부시장의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위한 모임 관련 사무실 보증금과 월세 등 명목으로 2956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조 전 부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와 함께 검찰은 A씨와 조 전 부시장이 조 전 부시장 오피스텔 월세와 중개 수수료 등 1037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도 있다고 본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내년 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 4월 3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고 직을 상실했다. 조 전 부시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7월 말 퇴임했다. 조 전 부시장은 홍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핵심 관계자로 활동했다. 홍 전 시장 당선 직후에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취임 후에는 창원시 제2부시장직을 맡았다.
  • 최고위원 출사표 낸 문정복 “지금 필요한 건 원팀 민주당”

    최고위원 출사표 낸 문정복 “지금 필요한 건 원팀 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갑·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민주당은 하나로 뭉쳤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해 왔다”면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원팀 민주당’을 내세우며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친청(친정청래) 당권파 후보로 분류된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하나로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완수할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면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 그 출발점은 당의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원팀 민주당”이라면서 “지금은 누가 더 앞서는지를 증명할 시간이 아니라, 누가 더 단단히 지킬 수 있는지를 증명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열이 아니라 결집의 방향으로, 더 강하고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당정 관계를 흔들림 없이 원칙 위에 세우겠다. 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에는 단호히 선을 긋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의 핵심 과제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경선 시스템 구축 ▲당·대(민주당·대통령실) 관계의 안정적 운영 ▲당원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 확대를 제시했다. 문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이 앞에서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당원의 뜻에서 출발하는 민주당, 흔들림 없이 하나 된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 경산∼울산 고속도로 추진 ‘시동’…초광역 경제·관광벨트 구축

    경산∼울산 고속도로 추진 ‘시동’…초광역 경제·관광벨트 구축

    경북도와 경산시, 울산시가 손잡고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규 건설 추진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16일 경산시청에서 2000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과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물류비용 절감과 1시간 생활권 등 영남권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 구축을 위해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에서 울산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물류비용 부담이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이동시간이 길어 관련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뿐만 아니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교통 부하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의 완성차, 조선, 화학 산업과 경산의 자동차 부품, 소재, 지식 산업이 1시간 생활권이 돼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울산 고속도로의 경제적 효과는 통행시간·운행 비용 등 편익 효과 1862억원과 생산유발효과 6조 2665억원, 고용유발효과 6만 4238명 등으로 분석됐다. 3개 지자체는 공동선언문에서 경산∼울산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과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오는 17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선언문과 경산 시민의 여망이 담긴 10만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고속도로 신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조기에 시행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는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막혀있던 지방 경제 혈관을 뚫는 심폐소생술이고 지방소멸을 막는 치료제”라며 “이 고속도로가 영남권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자산이 될 수 있게 반드시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 이학재 “책 전수 개장검사 불가능…사퇴 안해” 반발

    이학재 “책 전수 개장검사 불가능…사퇴 안해” 반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6일 “인천공항에서 책 전수 개장검사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출국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유학생의 예를 들면 출국할 때 책이 수십권일 텐데, 이를 다 개장해 검사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례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책 전수검사’ 지시는 (외화 밀반출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으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며 “세관과 협의해 예전보다 검색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책 전수검사’는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적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 사장에게 외화 밀반출과 관련해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책에) 끼워서 (해외로) 나가면 안 걸린다는 데 실제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가 업무보고가 끝날 때쯤 “현재의 기술로는 발견이 좀 어렵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안 걸린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책을 다 뒤져보라“고 지시했다. 이 사장의 이날 발언은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이 사장은 업무보고 이틀 뒤인 지난 14일 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이 해법으로 제시한 100% 수하물 개장 검색을 하면 공항이 마비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사장은 또 여권의 사퇴 압박에 대해선 “저는 임기제(임기가 있는 자리)”라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대통령의 업무 지시에 따를 의지도 없고 공공기관장으로서 책임 있게 조직을 운영할 뜻도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은 것이 도리”라며 이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사장은 윤석열 정부인 지난 2023년 6월 임명됐으며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 미국 국적 포기하고 군 입대…김준형, 아들 사진 공개한 이유

    미국 국적 포기하고 군 입대…김준형, 아들 사진 공개한 이유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미국 국적을 포기한 뒤 군에 입대한 아들의 소식을 전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김준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들이 군대에 갔다”며 “지난해 4월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아들의 국적과 그에 따른 병역 문제가 매우 민감한 사안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당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미국 유학 시절 재미교포와 결혼해 자녀들이 미국 국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들의 입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일반적인 복수국적자의 병역 이행 사례가 아니라 법적·행정적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국적 취득에 10개월, 미국 국적 포기에 8개월이 걸려 총 1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이 기간 신분증을 발급받지 못해 사실상 무국적자처럼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비난과 유언비어로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일일이 대응하거나 변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정치인이 된 아버지로 인해 시작된 문제라 아들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기꺼이 선택해준 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를 군에 보낸 모든 부모들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들의 무운을 빈다”고 했다.
  • “일산대교 무료화 비용 기초지자체 분담 반대”

    “일산대교 무료화 비용 기초지자체 분담 반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필요한 돈을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분담시켜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 고양시의회 고덕희 의원은 16일 열린 제30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무료화 비용을 고양시 등 기초지자체에 떠넘기는 구조는 부당하다”며 “국가와 경기도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일산대교가 국가지원지방도 제98호선이라는 점을 들어, 재정 부담 책임의 주체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과 운영의 전제가 국가와 경기도 책임이었던 도로에 대해, 무료화 단계에서만 기초지자체 분담을 요구하는 것은 책임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도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일산대교는 국가지원지방도인 만큼 무료화 비용 역시 국가와 경기도가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지난 10월 2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다시 논란의 불을 지폈다. 경기도는 첫해 소요 예산 200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고, 국고 분담금 100억원도 지난달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고 의원은 시민 부담이 이미 충분히 발생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그는 “국비로 건설됐어야 할 도로를 민자 방식으로 전환한 결과, 시민들은 17년간 통행료로 비용을 부담해 왔다”며 “무료화 비용까지 다시 시민 몫으로 돌리는 것은 또 다른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철만 되면 반복해서 제기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약은 포퓰리즘이다”며 “나쁜 선례가 되지 않토록 모두가 공감하는 해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강권종 전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임명

    강권종 전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임명

    “중앙 정책에 제주 현안을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겠습니다.” 강권종(40) 전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된 뒤 이렇게 소감을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특보가 지난 1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위촉식에서 김병기 원내대표로부터 특보 임명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강 특보는 제주 사회의 민심을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부와 여당의 정책에 지역 현안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과 중앙당을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강 특보는 제20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대변인과 제21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공보본부장을 맡아 도민사회의 목소리를 대선 정책에 담아낸 경험을 갖고 있다. 강 특보는“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제주의 발전을 위해 특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김병기 원내대표와 소통하며, 정부와 여당이 제주의 민심을 꼼꼼하게 챙기고 다양한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 특보는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민일보와 제주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을 역임했다. 제20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대변인과 제21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공보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민주당에서 활동했다.
  • 검찰, ‘불법 홍보방 운영’ 민주당 안도걸 의원에 당선무효형 구형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 추징금 4302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안 의원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10 총선 민주당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전남 화순군 모처에 불법 전화홍보방을 차려놓고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1346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담당한 10명에게 모두 2554만원을 대가로 지급하고, ‘안도걸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사촌 동생 A씨가 운영하는 법인의 자금 4302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안 의원의 공소 사실에는 인터넷 판매업자로부터 선거구 주민 431명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 측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문자메시지 발송, 직원 고용, 금품 제공 등 어느 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 등을 토대로 추측에 불과한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안 의원 측은 검찰 구형 후 “평생 공직자로서 살아온 본인은 선거 과정에서 철저한 준법정신으로 임했다”면서 “재판 과정에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있었던 만큼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30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 사건 재판은 증인 수만 30여 명에 달하면서 1년 넘게 이어졌다.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안 의원과 함께 기소된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 나머지 피고인 10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또는 벌금 300만∼700만원이 구형됐다.
  • [사설] “노란봉투법 보완입법 필요” 기업 99% 호소 경청해야

    [사설] “노란봉투법 보완입법 필요” 기업 99% 호소 경청해야

    내년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9곳이 노사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 5000억원 이상 주요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제 발표한 ‘이슈 진단’ 결과다. 조사 기업의 99%는 법 시행 유예 등 국회 차원의 보완입법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응답 기업의 87%는 개정 노조법이 노사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된 우려 요인으로는 하청 노조의 과도한 교섭 요구(74.7%), 모호한 법규정에 따른 분쟁 증가(64.4%) 등을 지목했다. 기업들은 특히 ‘사용자 범위 확대’와 관련해 77.0%가 ‘원청의 사용자성 여부를 둘러싼 법적 갈등 폭증’을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원청에 결정 권한이 없는 사항까지 교섭 요구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57.0%에 이르렀다. 기업들의 우려를 기우로만 볼 수 없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12일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진짜 사장’인 현대차가 나서 성과급을 올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대차와 직접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하청업체 노동자들이다. 하루 전 이재명 대통령이 하청업체에도 본사와 같은 비율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한화오션 사례를 거론한 여파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8500개 현대차 협력사 노조들이 현대차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게 되면 현대차는 1년 내내 단체교섭과 분규에 시달리다 날이 샐 수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노란봉투법이 정의한 ‘사용자 판단 기준’과 관련해 “어느 하나라도 인정이 되면 사용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기업들은 하청 노조들이 이런 판단을 무기 삼아 무리한 요구를 이어 갈 것으로 우려한다. 주요국들은 모두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노란봉투법으로 심화될 노사관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완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 [세종로의 아침] 돔 아저씨의 큰 그림

    [세종로의 아침] 돔 아저씨의 큰 그림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개회식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무대를 종합예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어쩌면 올림픽 종목별 경기의 수많았던 격정적 순간보다 개회식 자체가 여전히 회자되는 유일한 대회일지도 모르겠다. 우리 시간으로는 새벽 5시에 시작한 개회식을 정말 입 벌리고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산업혁명 태동기를 군무로 꾸민 장면부터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미스터 빈’ 로언 앳킨슨이 연주한 영화 ‘불의 전차’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이르기까지, 영국은 올림픽을 맞아 찬란한 자국의 문화를 세계만방에 자랑했다. 개인적으로 꼽는 개막식의 압권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등장이었다. 영상 편집을 통해 여왕이 제임스 본드(대니얼 크레이그)와 함께 런던 스타디움 상공에서 헬기 점프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생각해 보면 푸른 잔디밭 위로 우아한 낙하를 거쳐 사뿐히 내려앉는 ‘낙하산 퍼포먼스’는 아주 오래되고 익숙한 공연 연출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어린이 회원 시절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낙하산을 멘 군인들이 형형색색의 연막을 흩뿌리며 멋있게 착지하던 모습이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 있다. 이런 연출은 서울 고척돔처럼 지붕이 있는 경기장에서는 불가능하다. 하늘이 막혀 있는 고척돔에서는 가끔 지붕 위로 인근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그림자만 보일 뿐이다. 돔구장은 비와 바람은 물론 낙하산까지 막는 의외의 기능도 있다. 그래서였을까, 허구연 KBO 총재는 과거 해설위원 시절부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돔구장 건설을 강조해 왔다. 한국 야구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야구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고, 인프라의 핵심은 돔구장 확보라는 ‘기승전돔’은 그의 오랜 신념이다. 야구팬들이 ‘허프라’, ‘돔 아저씨’ 등의 별명을 붙였을 정도다. 그런 허 총재가 최근 보이지 않는 낙하산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맞물린 기간에 허 총재를 향한 악성 보도가 이어졌다. 허 총재가 카페와 빵집 등에서 법인카드로 과도한 지출을 했고, 해외 출장비로 KBO 돈을 펑펑 썼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KBO가 한국시리즈에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VIP로 초대한 것도 문제가 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곧바로 KBO 사무 검사에 착수했다. KBO는 기본적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연간 200억원 규모의 국고 지원이 있지만 이는 아마야구 발전 지원 등 용처가 정해져 있어 전용이 불가능한 구조다. 카페·빵집 지출의 경우 대부분 외부 회의, 야구 원로 모임 등에 사용하거나 선물한 선불카드 구매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황제 출장’ 지적은 미국 출장 당시 열린 현지 최고 인기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 여파로 호텔 숙박비가 폭등했기 때문이란 게 KBO 측 설명이다. 김 전 비서실장은 전임 총재 자격으로 초대했다고 한다. KBO는 한국시리즈에 역대 총재를 모두 초대했는데, 김 전 비서실장은 8대 총재를 지냈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야구인들은 최근 여당과 정부의 움직임을 두고 ‘내 편 꽂아 넣기’를 위한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와 맞물려 복수의 야구계 인사가 낙하산으로 거론되는데 모두 호남 출신이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올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황금기를 맞았다. 야구의 주연은 선수와 팬이지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도입 등 적극 행정으로 ‘판’을 깔아 준 허 총재의 공로도 있다. 허 총재는 최근 야구 시상식에서 관중이 200만명대로 급감했던 ‘암흑기’를 언급하며 열기는 언제든 식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포츠에 정치의 입김이 들어갈 때 우려는 현실이 될 수 있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3선 연임 제한 걸린 포항시장… 너도나도 출사표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강덕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시장직이 무주공산이 되면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시장 출마 선언, 정책 발표 등 기자회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만 모 의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사흘간 연이어 출마를 선언했다. 모 의장은 2017년 11월 포항지진 이후 2018년 정부를 상대로 한 ‘포항지진 피해 정신적 위자료 청구 시민소송’을 제기하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시민 권익 회복이라는 높은 장벽을 넘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며 “포항·영덕·청송·영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 역임 후 이 시장에게 자리를 내준 박 전 시장은 ‘리셋, 포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한다. 박 전 시장은 “잘못된 관행과 행정을 끝내고 도시의 중심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공 전 부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산업 기반 확대, 미래 공단 확대, 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김병욱 전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현직 시·도의원, 당직자 등 다수가 출마 예정자로 거론된다.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가까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른 행정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포항의 100년 미래를 다시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5일 공직에서 퇴임한 안 전 부시장은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 중 유일한 정치 신인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선거와 총선에 이름을 올린 후보 대부분이 출마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단순 인지도 싸움이 아닌 정책과 능력 위주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다시 추진

    10여 년간 방치됐던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재추진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에 앞장섰던 김성주 전 국회의원이 6년 만에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으로 복귀하면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달 금융위원회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중심지법 시행령상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는 금융위와 협의 후 제출해야 한다. 이에 도는 이를 위한 행정 절차인 도시계획위원회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금융위와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중심지 지정을 논의할 금융위 회의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도전은 2017년 2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이 계기가 됐다. 그동안 두 명의 대통령 지역 공약에 포함됐지만, 목록에만 오르고 사실상 사장됐다. 이에 도는 글로벌 금융기관 사무소 유치에 공을 들이고 금융중심지 모델도 구체화하며 재도전 의지를 보였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자산운용·농생명·기후 에너지 등 지역 특화 인프라를 핀테크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 모델도 제시했다. 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한다. 전북은 한국투자공사,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금융기관 유치도 한층 수월해질 거라는 계산이다. 도 관계자는 “2019년 금융중심지 지정이 보류됐을 때보다 여건이 좋아졌다”며 “최대한 올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 유출 땐 ‘매출 최대 10%’ 과징금

    개인정보 유출 땐 ‘매출 최대 10%’ 과징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가 과징금 상한을 매출액의 최대 3%에서 10%로 높이는 법안을 처리했다. 또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쿠팡 경영진을 고발키로 하고 국정조사까지 추진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등이 발의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과징금 상한을 기존의 3%에서 10%로 크게 늘린 게 핵심이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회의 후 “매출액의 10%면 회사가 망할 정도다. 존치가 안 된다. 개인정보 유출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여야가 사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합의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는 개정안 시행 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이번 법안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쿠팡은 ‘과징금 폭탄’을 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대표 등 3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한다. 국조 추진 배경에는 청문회와 달리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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