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근육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격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5,134
  • 한동훈 사과 놓고 공방 와중에… 국힘, 친한계 김종혁 징계 논의

    한동훈 사과 놓고 공방 와중에… 국힘, 친한계 김종혁 징계 논의

    ‘당원 게시판(당게)’ 사건으로 제명 위기에 놓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를 두고 19일 지도부에서도 이견이 분출되며 수습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까지 진행하며 내홍은 당분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지도부는 이르면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징계를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당게 문제 최고위 공개 검증’을 거듭 제안하며 “아주 제한된 최고위원들이 절차에 따라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가 임명한 조광한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의 사과를 “악어의 눈물”이라며 “교묘한 말과 꾸민 얼굴빛으로 더 이상 세상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면 양향자 최고위원은 “장 대표의 단식 의도와 한 전 대표 사과의 진심을 그대로 믿어 줄 수는 없는가. 답답하다”고 했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의 면담에서는 ‘당게’ 문제를 매듭짓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의원은 면담 후 한 전 대표 문제에 대해 “야당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어떤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했다. 소장파 김재섭 의원은 채널A에서 “한 전 대표가 단식 농성장을 찾으면 각자를 지지하는 분들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단식 농성 5일차에 접어든 장 대표는 이날 한 전 대표의 사과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점차 한계가 오고 있다”면서도 “대한민국을 지킬 수만 있다면,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처음 각오를 꺾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 이날 윤리위는 앞서 당무감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권고받은 김 전 최고위원을 중앙당사로 소환했다. 다만 김 전 최고위원이 윤민우 윤리위원장에 대해 ‘기피 신청’을 내며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윤 위원장이 저를 ‘마피아’에 비유했는데, 범법 행위를 했다고 예단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 민주 지도부 ‘1인 1표제’ 공개 설전… “재갈 물리나” “충분히 공론화”

    민주 지도부 ‘1인 1표제’ 공개 설전… “재갈 물리나” “충분히 공론화”

    안건 수정 가능성 없어… 새달 확정해당 행위 발언엔 오해라면서 “사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추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19일 당무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지도부 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다. 정 대표 측 ‘해당 행위’ 발언에 비당권파가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 “입틀막”이라며 격하게 반발하는 등 공개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 최고위원의 발언을 해당 행위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나 같은 사람한테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공개·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최고위에서 “일각에서 해당 행위라고 운운하며 ‘입틀막’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신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강·이 최고위원이 전날 박 수석대변인의 ‘해당 행위’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비당권파인 황명선 최고위원도 최고위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1인 1표제를 도입하되 다음 전당대회 이후에 적용하는 것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하면 된다”고 했다. 이에 당권파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은 각각 “이제 와서 다른 부차적 이유로 다시 문제 삼는 것은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 “충분히 공론화됐다”며 맞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미 안건은 정해졌고 그럴(수정)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해당 행위 발언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었다. 최고위 (비공개) 회의 과정이 속기록처럼 언론에 공개되는 과정을 보고 우리가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며 “강 최고위원이 발언권 침해로 생각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에 강 최고위원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이날 당무위를 통과한 1인 1표 개정 안건은 오는 22~24일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중앙위원회 투표로 확정된다. 정 대표는 당무위 의결 직후 “1인 1표제로 가는 것은 전체 다수에 대한 이익이다. 누구 개인의 이익으로 치환해 말하는 것은 대등·대칭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고 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 李, 정청래에게 “반명입니까”… 정 “우리는 친명·친청 입니다”

    李, 정청래에게 “반명입니까”… 정 “우리는 친명·친청 입니다”

    최고위원 보선서 계파 균열에 농담정 “대통령 중심으로 똘똘 뭉칠 것”한병도 “국정과제 관련 입법에 집중”김병욱 정무비서관 지선 위해 ‘사의’ “혹시 반명(반이재명)이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은 정청래 대표에게 이렇게 묻자, 정 대표는 “우리는 모두 친명(친이재명)이고 친청(친청와대)입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명청(이재명·정청래) 대결 구도가 불거지는 등 당내 계파 균열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자 농담을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 대표도 농담으로 응수하면서 이 대통령이 크게 웃었다고 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정 대표와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2시간 40분 동안 만찬 회동을 했다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고위원 선출로 완전체가 된 민주당 지도부를 뵙고 싶었다”며 “제가 미처 잘 모를 수도 있는 민심과 세상 이야기를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여러분을 통해 자주 듣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정 대표는 “지금도 다른 차원의 엄중함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시기이므로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당의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했고,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해 신속 추진돼야 할 입법이 184건인데 그 중 37건만이 현재 국회를 통과하고 있어 앞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입법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선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 대응, 행정통합 추진, 검찰개혁 후속 입법에 대한 의견 수렴, K컬처 문화 강국 도약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도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참석자는 통화에서 “정책위의장 등 여러 사람이 20일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공청회도 있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잘 전달하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이구동성으로 했다”고 전했다. 만찬에 참석한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6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우상호 정무수석에 이어 두 번째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비서관 후임은 미정이다.
  • 이혜훈은 없고 여야 충돌만 있었다

    이혜훈은 없고 여야 충돌만 있었다

    국힘 “껍데기 청문회 없다” 충돌민주 “조직폭력배식 보복” 반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파행한 뒤 기약 없이 끝났다. 여야가 청문회 일정을 앞서 합의했으나 부실한 자료 제출을 두고 충돌하면서 이 후보자는 청문회장에 착석조차 못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직폭력배식 보복”이라고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껍데기 청문회는 없다”고 맞섰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으로 “여야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가 충실하게 안 오면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 제출된 답변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를 앉히지도 않고 일정 조정에 관한 말씀을 하는 것은 청문회를 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맞섰다. 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재적 위원 4분의1 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개회해야 한다는 국회법을 거론하면서도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위원장으로서 청문회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A4용지 186쪽 분량의 이 후보자 추가 제출 자료(18개) 인쇄본에는 이 후보자 자녀의 증여세 납부 및 자산 증식 의혹을 밝힐 ‘금융거래 내역’, 장남 김모씨의 ‘위장 미혼’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 등은 모두 빠졌다. 김씨의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장학생 선발 시험 점수 내역도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해당 자료들은 청문회 전날인 지난 18일 밤 9시쯤 국회에 제출됐다. 여야가 의사진행 발언에서 ‘도돌이표’ 싸움을 계속하자 임 위원장은 양당 간사에게 “추가 협의를 진행하라”며 오전 회의를 정회했지만 결국 오후까지 청문 일정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후보자는 오전 10시 전 국회에 도착했지만 이날 회의장에 착석조차 하지 못했다. 이 후보자는 ‘최대 협조’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자료 제출 문제에 대해 “(야당의) 과장이다. 75% 정도 냈고, 필요한 자료는 다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서 검증하는 기회를 만드는 게 국회 역할인데 그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고 차단하는 건 국회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가족 간 금융거래 내역 등 90건가량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번 주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지만 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별도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 시기와 내용에 따라 20일 개최 가능성도 남아 있다. 자료 제출 문제로 여야 합의로 잡힌 청문회가 파행된 사례는 윤석열 정부 당시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심우정 전 검찰총장 청문회 등이 있었다.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는 검증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더는 고집부리지 말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기 조직에서 이탈한 조직원을 보복하듯 이 후보자를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장관직 후보로 지명된 후부터 각종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되며 ‘1일 1의혹’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 후보자가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과정에서 장남 ‘위장 미혼’ 논란이 불거지자 사퇴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이 외에도 배우자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1년여 전 영종도 일대 토지를 매입했다가 6년 뒤 20억원대 차익을 본 것과 관련해서도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후보자의 세 아들을 둘러싼 ‘부모 찬스’와 ‘증여세 납부’ 논란도 내내 도마에 올랐다. 다만 여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문회를 통한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청문회가 끝내 불발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에게 쏠릴 수밖에 없어서다. 의혹에 대한 해명, 이와 관련한 여론의 추이를 살피지 못한 채 가부를 결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담을 의식한 듯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자 관련) 그런 비판도 무겁게 듣고 있다. 어느 것 하나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분들”이라면서도 “다만 본인이 국민께 설명해 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제명 피할 길 없어… 김병기 일주일 만에 결국 탈당

    제명 피할 길 없어… 김병기 일주일 만에 결국 탈당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결국 탈당했다.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자진 탈당에는 선을 그었지만 의원총회 표결을 피할 방법이 마땅찮다는 판단에 따라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탈당계가 오후 1시 35분쯤 사무총장실로 접수됐고 이 탈당계를 즉시 서울시당에 이첩해 탈당 처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리심판원은 오후 2시쯤 회의를 열고 징계 중 탈당계를 낸 김 의원에 대한 후속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까지 윤리심판원의 결정문을 통보받지 못했지만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면서 “제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명을 처분한다면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하면서도 자진 탈당에는 선을 그은 것이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제명 시 거쳐야 하는 의총 추인 절차를 거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정당법상 국회의원의 제명은 소속 정당 재적 의원의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해 의총 표결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윤리심판원 제명 처분 결정뿐 아니라 당대표의 비상징계권 행사 때도 마찬가지다. 조 사무총장은 “김 의원의 요청은 정당법상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 김 의원에게 설명해 드렸고 (김 의원 스스로) 탈당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으로 여론이 악화하고, 야당도 공천헌금 의혹을 놓고 특검을 요구하면서 당이 수세적 상황에 놓이자 마지막 카드인 탈당을 택했다는 분석도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민주당 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저는 오늘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든 의혹을 온전히 씻어낸 후 다시 돌아와 인사드리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을 위해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조 사무총장은 “그런 사유(의혹 해소)가 발생하면 당연히 (당적) 회복 조치가 될 것”이라며 “그건 비상 징계이든, 일반 징계이든 그 징계사유가 해소되면 구제할 수 있는 절차는 다 있다”고 했다. 민주당 당규상 제명된 자 또는 징계 회피를 위해 탈당한 자는 5년 동안 복당할 수 없으나 당무위 의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다. 김 의원을 향해 선당후사를 요구했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제 이것으로 당의 절차도 끝냈으면 한다”면서 “수사기관의 수사를 지켜보면 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동작구의회와 조모 전 구의원의 사무실,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조 전 구의원은 2022년 7~9월 여의도 일대 식당에서 김 의원 부인 이모씨가 식사하도록 법인카드를 주거나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100만원이 넘는 식대를 제공한 혐의(업무상 횡령·배임 등)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간담회에서 “압수물 분석이 어느 정도 돼야 (김 의원) 출석이 가늠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2024년 8월 해당 의혹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했지만 무혐의로 종결했다. 이후 김 의원이 경찰 출신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당시 사건을 담당하던 동작서장에게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또 김 의원의 차남이 재직했던 중견기업 대표 A씨를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뇌물·업무방해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기업 재직’이 요건인 숭실대 계약학과에 차남을 편입시키기 위해 A씨에게 차남 취업을 청탁한 의혹을 받는다.
  • 한덕수 1심 선고도 생중계… 형법상 내란죄 첫 판단

    한덕수 1심 선고도 생중계… 형법상 내란죄 첫 판단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1심 선고가 오는 21일 생중계된다. 12·3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가려지는 법원의 첫번째 판단이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이날 오후 2시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1심 선고에 대한 중계방송 신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이 방송사에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이 기소한 사건 중 선고 생중계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법원은 지난 16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의 중계방송을 허가한 바 있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통제하지 않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국무위원 출석을 독촉하는 등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데 기여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또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 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 소집을 지연시킨 혐의도 있다. 계엄 선포 후인 지난 2024년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의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작성한 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다가 이를 폐기하도록 요청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은 지난해 11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앞서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국무위원 계엄 심의권 침해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에 대해 유죄로 판결하면서 “비상계엄은 실체적·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위헌·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놨지만, 형법상 내란죄에 대한 판단을 직접 내리는 것은 이날 선고가 처음이다. 한편 중앙지법은 이날 영장전담법관과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기준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전체판사회의를 열고, 다음달 법관 정기 사무분담에서 ‘법조 경력 14년 이상 25년 이하’, ‘법관 경력 10년 이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법관 중 2명을 내란·외환죄 영장전담법관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6일 시행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따른 후속조치다. 법원은 사무분담 이전에는 우선 현재 영장전담판사 4명(정재욱·이정재·박정호·남세진 부장판사) 가운데 2명을 임시 영장전담법관으로 두기로 했다. 이후 다음달 9일에 추가 전체판사회의를 개최해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 日다카이치 “다음달 8일 총선...총리 거취 건다”

    日다카이치 “다음달 8일 총선...총리 거취 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되는 정기국회에서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한다. 60~70%대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의석수를 확대, 박빙 과반 구조를 재편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투·개표는 다음 달 8일 치러진다. 다카이치 총리는 19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국민에게 판단받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나 자신도 총리로서의 거취를 걸겠다”고 말했다. 중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총리 재신임 여부가 다시 결정되는 구조를 감안하면 사실상 정권 신임을 묻는 승부수다. 일본은 의원내각제 국가로 중의원 선거 이후 30일 이내 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다시 실시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기존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던 경제·안보·사회보장 정책들이 내년도 예산과 법안으로 본격화된다”며 “국가의 바탕과 직결되는 중대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려면 새로운 국민적 신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명당 이탈과 일본유신회와의 새로운 연대 등 연립 구도 변화도 해산 결단의 배경으로 꼽았다. 선거의 핵심 정책 기조로는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카이치 총리는 “과도한 긴축과 미래 투자 부족의 흐름을 이 내각에서 끝내겠다”며 경제·재정 정책의 방향 전환을 공식화했다. 또 “경제 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체제를 갖춘 상태에서 해산을 결정했다”며 “미루거나 피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일본의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자민·유신회 연립 여당과 입헌민주·공명당 신당 ‘중도개혁연합’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연립 여당은 중의원 465석 가운데 233석으로 간신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 與 “국민의힘, 쿠팡의 이익 아닌 국민의 이익 우선해 달라”

    與 “국민의힘, 쿠팡의 이익 아닌 국민의 이익 우선해 달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민의힘이 허위조작정보기근절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것을 두고 “쿠팡의 이익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이익을 우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나온 ‘한국이 미국 기업을 겨냥한 입법을 계속 추진한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추진 중인 온라인플랫폼법을 비판하고 나섰지만, 두 법안은 특정 국가가 특정 기업을 겨냥해 추진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기대어 온 극우 유튜버들의 허위조작정보와 불법 정보 등을 근절하고,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전횡을 막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미국 측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틀막법’과 ‘플랫폼 때리기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통상 마찰을 우려한다고는 하지만 국민 눈에는 극우 유튜버와 쿠팡 김범석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발벗고 나선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지난 13일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 청문회에서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처리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입법 추진 중인 온라인플랫폼 법안을 두고 “미국 기업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부디 ‘당리’와 ‘쿠팡의 이익’을 우선하지 말고,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대한민국 국민의 이익을 우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의약품 팔아도 될까...리베이트vs혁신 팽팽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의약품 팔아도 될까...리베이트vs혁신 팽팽

    비대면 진료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진출을 막는 약사법 개정안,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을 두고 보건 의료계와 벤처 업계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법안은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지만, 찬반이 팽팽히 갈리며 국회는 잠시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국무조정실에 중재 요청까지 들어갔지만 갈등을 풀 실마리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쟁점은 하나다. 비대면 진료플랫폼의 도매업 진출을 혁신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환자 안전과 유통 질서 붕괴의 단초로 볼 것인가다. 정부부처 간 논의도 소득 없어19일 관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약사법 개정안 공동간담회’를 열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법안의 상정이나 폐기는 국회 권한인 만큼, 정부 부처 차원에서 방향을 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본회의 상정이 하염없이 미뤄지거나 거대 당론이 형성돼 밀어붙이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구조다. 현행 약사법은 약사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도매업을 겸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제한 대상이 ‘닥터나우’와 같은 비대면 진료플랫폼까지 확대된다.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이익을 취하거나 시장을 독점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 별칭에 ‘닥터나우’가 붙은 이유는 국내 비대면 진료플랫폼 가운데 의약품 도매업체를 보유한 곳이 닥터나우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닥터나우는 2024년 자회사 ‘비진약품’을 설립해 도매업에 뛰어들었다. 발의 배경에는 플랫폼이 의료기관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게 될 경우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찬성 측, “도매 의약품 사실상 강매”법안에 찬성하는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닥터나우를 둘러싼 ‘신종 리베이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자사 도매 취급 의약품을 약국에 사실상 강매하고, 거래 약국에 처방전을 몰아주는 행태가 이미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닥터나우는 한때 100만원 상당 의약품 패키지를 구매한 약국에 ‘제휴 약국’ 지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자사 도매업체에서 약을 산 약국에는 ‘재고 확실’ 표시를 붙여 검색 화면에서 더 눈에 띄게 했다. 소비자가 탈모약을 검색하면 주황색 표시와 함께 특정 약국이 지도에 강조돼 노출되는 방식이다. 찬성 측은 “눈에 띄지 않으면 약을 팔 수 없게 돼 결국 닥터나우 도매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한다. 복지부 관계자도 “플랫폼 업체가 도매상을 소유하면 역으로 거대 도매상이 플랫폼 업체를 하는 것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대 측, “영업의 자유 침해 소지”반대 측은 과잉 규제라고 맞선다. 법안이 통과되면 닥터나우는 플랫폼 사업과 도매업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의료기관이나 약사처럼 처방·조제를 하지 않는데 동일선상에서 규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벤처기업협회는 “플랫폼의 약국 환자 유인 행위와 의약품 도매업자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는 현행 약사법과 의료법의 규제 조항을 손봐도 충분히 규제할 수 있다”고 했다. 중기부 역시 “도매업 허가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영업의 자유 침해 소지가 있으며 사후 제재가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닥터나우는 ‘재고확실’ 표시가 약국 뺑뺑이를 줄이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한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중요한 건 환자가 불편 없이 약을 받는 환경”이라며 “논의도 그 방향에서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부 “타다 금지법과는 달라”일각에선 이 법안을 ‘제2의 타다금지법’에 빗대지만 복지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타다금지법은 플랫폼 기반 운송 서비스를 제한해 시장 진입을 차단한 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사법 개정안은 의약품 유통의 공정성과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택시업계와의 이해관계 조정이 목적이었던 타다금지법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시각은 다소 다르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공정위 의견에는 “비대면 진료 중개업자의 도매업을 전면 금지하면 경쟁을 제한하고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쟁이 길어지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무조정실에 중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아직 국무조정실이 직접 나서지는 않았다. 민주당이 당론을 정할 가능성도 작다. 발의 의원 11명 중 10명이 민주당 소속이지만, 개정안을 반대하는 유니콘팜(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의원 중엔 민주당 의원들도 있다. 이들은 본회의 상정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복지위와 복지부, 산중위와 중기부 사이의 이견도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복지위 관계자는 “갈등을 먼저 봉합한 뒤 1년 안에 상정을 추진하자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문제의식은 공유하지만 해법은 엇갈린다. 박성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비대면 진료 시장이 커지면 플랫폼의 영향력은 병원을 넘어설 수 있다”며 “플랫폼이 도매 이익을 좇을 때 생길 문제는 환자 건강과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반면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제도가 없는 영역을 파고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며 “문제는 경쟁으로 풀 일이지 규제로 막을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이혜훈 ‘청문회 파행’ 고심 깊어진 여권…李대통령에게 공 넘어가나

    이혜훈 ‘청문회 파행’ 고심 깊어진 여권…李대통령에게 공 넘어가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오후 늦게까지 시작도 못 한 채 파행하면서 여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 후보자의 ‘1일 1의혹’에 당내에서도 부적격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청문회를 통한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에게 쏠릴 수밖에 없어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최근 이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높다 보니 탕평 인사의 취지는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면서도 “그것과 별개로 국회 검증 없이 임명을 강행해야 하는 문제는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내 불발될 경우 임명 결정은 청와대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기한 내 청문회를 열지 않거나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재송부 요청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 결국 국회가 파행을 거듭한다면 장관 임명 여부는 이 대통령 의지에 달리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 일각에선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거부하면 대통령의 인사권 존중 차원에서 여당 단독으로 청문회를 열어 방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후보자에 대한 ‘비토’ 여론이 상당한 만큼 단독 청문회 강행은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 후보자에 대한 당내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것 같진 않다”며 “최대한 야당에 협조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수습이 어려운 정도로 각종 의혹이 쏟아져 나오면서 여당 의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인사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무조건적인 방어는 어려울 것”이라며 “실제 여당 의원들이 많이 당혹스러워한다”고 전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가축구회 시무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가축구회 시무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서대문구 구립구장에서 열린 연가축구회(회장 서종선) 2026년 시무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연가축구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가제상 서대문구 축구협회 총무와 전태윤 연가축구회 총무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회원들의 무사고와 ‘부상 제로’를 바라는 기원제가 엄수됐다. 연가축구회는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 6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단체다. 매주 일요일 연가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끈끈한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의 최고 덕목인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실천하며, 특히 학교 시설을 이용하면서 교육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해주시는 연가축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연가축구회 회원들의 경기력을 보면 엘리트 체육인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실력에 늘 감탄하게 된다”라면서 “지나친 경쟁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 한 해는 승패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부상자 발생 제로(Zero)의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에 헌신한 회원에 대해 김재곤 서대문구 축구협회장의 감사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시무식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주민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이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도 서대문구 축구 동호인들의 복리 증진과 체육 시설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정부 ‘통합특별시 20조원 지원’ 발표에…TK 통합도 다시 불씨

    정부 ‘통합특별시 20조원 지원’ 발표에…TK 통합도 다시 불씨

    사실상 무산됐던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는 모양새다. 정부가 행정통합을 통해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 연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라는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민선 9기 출범 이후 행정통합이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려 했으나,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 정치권 등과 협의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2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회동을 갖고 행정통합과 관련한 논의에 나선다. 양측은 이날 통합 추진과 관련한 시·도 입장과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TK 행정통합에 다시 불씨가 붙게 된 배경에는 정부의 구체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약속이 있다. 정부는 최근 ▲통합특별시당 최대 20조원 재정 지원 ▲서울특별시 수준의 자율성 부여 ▲공공기관 우선 이전 ▲창업 중심 산업 활성화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정부가 지원하는 연간 5조원은 대부분 지방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포괄보조금”이라며 “우리가 요구해온 각종 특례만 좀 더 챙긴다면 대구·경북의 판을 바꿀 실질적인 대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위기에 강한 대구·경북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치권 인사들도 가세했다. 지역 최다선(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며 “이번 선거 전에 통합하지 못하면 최소한 4년 후인 다음 선거 전까지는 통합이 불가능하고, 그때는 이미 알짜 공기업, 알짜 국책사업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가버린 뒤인데 그때 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대구·경북의 대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도 “우리가 선례가 되어 행정통합의 표준을 정립하면, 대구·경북이 요구하는 추가 지원안을 정부가 거부할 명분은 사라질 것이고, 통합을 이룰 현실적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대구·경북리 통합을 이루는 차원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실속 있고 강력한 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통합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이양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추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지역이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는 데 우리도 머뭇거려선 안 된다”면서도 “무늬만 통합이어서는 안 된다. 강원이나 전북특별자치도를 보면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이 얼마나 이양됐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말로만 지방분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재정권과 행정 규제 권한을 획기적으로 넘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선거용 이벤트’라는 의심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경북지사 출마를 예고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현재 진행되는 이재명 정권의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론은 지방선거용 이벤트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없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은석(대구 동구갑) 의원도 이달 초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정부가 행정통합의 데드라인을 지방선거 전으로 정해놓고 막 밀어붙이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시·도민 공감대 형성 이후 공적 조직이 효율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 협의체 가동’…대정부 건의 사항 등 논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 협의체 가동’…대정부 건의 사항 등 논의

    부산시와 경남도는 19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행정통합과 관련한 실무적 논의를 전담할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두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며 정책수석보좌관, 행정자치국장, 시도연구원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향후 행정통합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는 양 시도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쟁점을 조율하고, 자치권 확보를 위한 권한 이양 등 사항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첫 회의에서 행정통합과 관련한 시·도의 입장문, 대정부 건의문에 담길 핵심 내용, 통합의 정당성 확보 방안, 시·도민 의견 반영을 위한 주민투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부산시와 경남도는 실무협의체를 지속해 가동하면서 두 시·시도 간 정책을 긴밀하게 조정하고, 행정통합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체 출범으로 부산과 경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실무적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양 시·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법률 자문료 명목 정치자금 수수 혐의…김영선 전 의원 공판 재개

    법률 자문료 명목 정치자금 수수 혐의…김영선 전 의원 공판 재개

    법률 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 대한 공판이 약 7개월 만에 재개됐다.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는 19일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4차 공판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경북 안동지역 재력가 A씨에게 법률자문료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405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A씨는 정치 입문을 앞둔 아들을 돕고자 김 전 의원에게 부당한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와 함께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이 사건을 병합해야 한다며 지난해 재판부 기피 신청을 제기했고, 이 공판은 그해 6월 3차 공판 후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창원지법이 이러한 신청을 기각한 데 이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대법원까지 김 전 의원의 항고와 재항고를 모두 기각하면서 이날 공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김 전 의원은 A씨와 법률 자문 계약을 맺었을 뿐이고, A씨가 자신에게 정치자금을 얘기한 적도 없다며 기존 입장처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씨 역시 김 전 의원과 법률 자문 계약을 체결해 자문비 명목으로 준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검찰은 제가 A씨가 하는 업무를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사로서 자문할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한다”며 “검찰 공소사실에는 제가 변호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이 자기 동생들에게 창원국가산업단지 개발 정보를 알려주고 동생들이 땅을 살 수 있게 도운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로 기소된 또 다른 사건을 법률 자문료 사건과 추후 병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자기 동생들에게 누설해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의 두 동생은 김 전 의원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2023년 3월 15일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3억 4000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9일 열릴 예정이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삭감 관련 민원상담 진행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삭감 관련 민원상담 진행

    경기도의회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영(국민의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6일 도의회 상담소에서 파주시 소재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2026년 경기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도비 예산 중 파주시 예산 삭감과 관련한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들은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의 매칭 구조로 운영되는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에서 도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파주시 관련 예산이 삭감됐고, 이로 인해 국비가 교부되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오는 3~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도비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성평등가족부’가 원칙적으로 지방비가 확보돼야 국비를 교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도내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약 70여 명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호소했다. 이에 김정영 도의원은 현 상황을 청취한 뒤, 예산 구조와 절차를 안내하고 현실적으로 검토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 도의원은 특히 “관내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된 국비가 우선 교부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시급하고 실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달했으며, “종사자 급여 미지급 등 현장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김정영 도의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건과 의회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5만원 뿌렸더니 200만명 우르르…‘탈팡’ 했다더니 다시 쿠팡 앱 켰다

    5만원 뿌렸더니 200만명 우르르…‘탈팡’ 했다더니 다시 쿠팡 앱 켰다

    회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쿠팡이 보상안으로 ‘5만원 쿠폰’을 지급한 뒤 이용자 수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 회원들에게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 다음 날인 지난 16일 쿠팡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1638만 5758명으로 집계됐다. 쿠팡의 DAU가 160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8일 이후 약 40일만이다. 쿠팡의 DAU는 지난해 12월 1일 1798만 8845명을 기록했으나 이후 쿠팡을 향한 여론이 악화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탈팡(쿠팡 탈퇴)’ 흐름이 이어지며 DAU는 지난해 12월 31일 1458만 9004명까지 추락하는 등 1400만~1500만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5만원 구매 이용권이 지급된 지난 15일 1599만 1625명으로 회복한 데 이어 이튿날 1600만명대를 회복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15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구매 이용권을 차례대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구매 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5000원),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5000원), 여행 플랫폼 쿠팡트래블(2만원), 럭셔리 뷰티·패션 플랫폼인 알럭스(2만원) 등 할인 쿠폰 4종으로 구성됐다. 1인당 총 지급액은 5만원이지만 정작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구매하는 쿠팡 상품에 적용 가능한 쿠폰은 5000원에 불과하고, 지급액의 대부분은 명품 쇼핑이나 여행에서 사용해야 한다. 이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쿠폰을 미끼로 자사의 플랫폼을 홍보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에게 재차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로저스 임시대표에 대한 2차 출석 요구 당시 출석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지난 14일 3차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지난달 말 열린 국회 청문회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했으며, 이후 경찰의 두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결국 자진 탈당…제명 처분 일주일 만에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결국 자진 탈당…제명 처분 일주일 만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19일 자진 탈당을 결정했다.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지 일주일만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원내대표가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명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그 입장은 지금도 같다”며 자진 탈당에 선을 그었지만,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는 “저로 인해 당 안에 이견이 생기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짐이 된다면 그 부담만큼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12일 회의에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
  • 박찬대, 인천시장 출마 굳혔나…국회·인천서 출판기념회

    박찬대, 인천시장 출마 굳혔나…국회·인천서 출판기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20여일 간격으로 국회와 인천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연다.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정가에 따르면 박 의원은 내달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찬대가 써 내려간 이야기 마침표는 여러분의 소중한 걸음”이라며 “함께해 달라”는 글과 함께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를 올렸다. 박 의원은 또 3월 2일 인천에서 같은 내용의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 출판기념회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그의 모교인 인하대에서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는 박 의원이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본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당 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향후 행보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정가에서 ▲인천시장 출마 ▲정부 내각 입성 ▲당 대표 재도전 등 여러 관측을 내놓았으나 일언반구도 없었다. 그러나 출판기념회 개최를 예고하면서 인천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굳힌 게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 정치인에게 출판기념회는 선거 출정식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태어나 초중고와 대학까지 인천에서 졸업한 박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때 연수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주도하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졌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인천 출판기념회 때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6월 TK통합단체장 선출 협의…지금이 적기”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6월 TK통합단체장 선출 협의…지금이 적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19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경북도, 정치권 등과 협의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민선 9기 출범 이후 행정통합이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려 했으나,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TK 행정통합을 다시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정부의 구체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꼽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통합특별시당 최대 20조원 재정 지원 ▲서울특별시 수준의 자율성 부여 ▲공공기관 우선 이전 ▲창업 중심 산업 활성화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행은 “행정통합의 경우 전임 시장 임기 중 실시한 시·도민 여론조사에서 대구시민은 압도적으로 찬성했고, 시의회 동의도 있었으나 정부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에 대한 약속이 없어 추진동력이 상실됐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5극 3특 균형성장의 돌파구로 행정통합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 방안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2024년 행정통합 추진 당시 마련해 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입법 절차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경북도와 논의할 방침이다. 김 대행은 “앞선 통합 논의에서 경북도의회 동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북도의회에서 지역의 미래 100년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법안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이철우 경북지사와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선(先)출범, 후(後)협의 방식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지자체장 선출을 먼저 하고 구체적인 기능 조정 등은 향후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행은 “통합지자체장이 선출되면 이 부분은 500만 시·도민 공통의 이익을 갖고 민감한 부분을 조정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도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서 통합지자체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통합지자체장을 선출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선거구 획정 전에 통합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 행정통합 20조원 파격 지원에 충북·강원 “역차별” 반발

    행정통합 20조원 파격 지원에 충북·강원 “역차별” 반발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광역단체에 20조원 규모의 파격적인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통합 계획이 없는 충북도와 강원도가 불만을 드러내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통합에 따른 인센티브는 공감하지만 특정 지역에 일방적인 특혜를 제공하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충북도를 소외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광역시가 없는 충북은 통합하려는 시도조차 할 수 없다”라며 “역차별과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과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건립 지원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조기 착공 등 10가지 지역 현안 해결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도 이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통합특별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존 특별자치도는 ‘뒷방’ 취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발의된 지 2년이 다 되도록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새로운 통합 추진에만 속도를 내고 이미 출범한 특별자치도는 ‘잡아 놓은 물고기’ 취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국 4개 특별자치도(강원·제주·세종·전북) 행정협의회와 연대해 정부의 무관심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