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회의장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고가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거꾸로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승소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살상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62
  • 박지원 “4일부터 국감 정상화해야”…與野 중재안 제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및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중재안을 제시하며 “국정감사는 4일부터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먼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병원으로 후송시켜야 한다”면서 “솔직히 집권여당 대표의 명분없는 단식에 국민은 의아하고 광주에서는 생뚱맞다며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새누리당에서 내건 정 의장 비방 현수막을 제거하고 비방·폭로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3당은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의장 중립성 보장 방안 법제화에 합의해야 한다”면서 더민주가 합의에 나설 것을 제안하는 한편 정 의장에게는 “의장은 국회 파행에 유감을 표하고 향후 의사 진행에 중립적 자세로 임하겠다고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석 대표도 의장에게 막말을 사용한 걸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이야기 한 것들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일방적 선언으로 무조건 4일 국감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단식 7일째 이정현 위중”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이정현 당대표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의 혈당이 70㎎/㎗까지 떨어졌으며, 60㎎/㎗까지 떨어지면 쇼크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특히 수차례 복통이 발생했고 몸의 이상으로 긴박한 상태가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염 대변인은 이 대표의 몸 상태가 단식 기간에 비해 더 나빠진 이유에 대해 “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수면시간이 평균 3시간 정도인 상태에서 단식을 시작했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와 (정 의장) 규탄 결의대회까지 참석한 뒤 탈진 상태에서도 단식을 계속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단식 일주일 맞은 이정현 대표

    [서울포토] 단식 일주일 맞은 이정현 대표

    단식 일주일을 맞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누워 있다.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와 그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단식에 들어간 이정현 대표는 거동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이정현 단식 일주일째 거동·대화 불편

    [서울포토] 이정현 단식 일주일째 거동·대화 불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 일주일 째 고비를 맞았다. 2일 현재 국회 당 대표실에서 누워 있는 이 대표는 거동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활력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의원들은 이 대표의 건강을 염려해 단식 중단과 함께 병원에 가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에 반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군의날 맞아 아파치 헬기 첫 공개…전차도 파괴 ‘어마어마’

    국군의날 맞아 아파치 헬기 첫 공개…전차도 파괴 ‘어마어마’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군이 올해 도입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민간에 공개됐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와 정치권,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연평해전 유공자와 전사자 가족, 천암함 생존장병 및 유가족을 포함해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가족들도 기념식에 초청됐다. 지난해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당시 큰 부상을 당한 중에도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발휘한 김정원 육군 하사도 ‘대비태세 유공 장병’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 뒤에는 확고한 준비태세를 갖춘 국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파치 가디언이 UH-60 블랙호크, AH-1S 코브라를 포함한 육·해군 헬기들과 함께 축하 비행을 했다.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들도 비행에 함께 했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아파치 헬기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아파치 헬기 4대는 지난 5월 말 육군 부대에 처음 배치됐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3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파치는 공대지유도탄 헬파이어를 최대 16발 장착하고 북한군 전차와 공기부양정을 파괴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이어 일제강점기 독립군과 광복군, 6·25 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국군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세균-정진석 ‘외나무다리’ 만남…여전히 냉기 “법대로 합시다”

    정세균-정진석 ‘외나무다리’ 만남…여전히 냉기 “법대로 합시다”

    국회 파행 엿새째를 맞은 1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두 사람 모두 “법대로 하자”며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과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데 이어 경축연에서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 24일 정 의장이 새누리당과의 사전 의사일정 협의 없이 김재수 농림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 야당 단독 처리케 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이래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한 것은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말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건배사가 끝난 뒤 스탠딩 형식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던 중에 정 의장과 눈이 마주친 정 원내대표가 먼저 “많이 드시라”고 ‘뼈 있는’ 인사를 건넸고, 이에 정 의장이 가벼운 미소를 띤 채 다가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야당 수장들도 동참, 상당 시간 대화가 이어졌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정 원내대표는 정 의장에게 “해임건의안 처리를 전후해서 의장께서 보인 태도는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회법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판단돼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뗀 뒤 “1차적 책임은 입법부 수장이 져야 하고, 또 이 사태를 수습할 책임도 의장한테 있다고 모두가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의장은 새누리당이 자신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등을 청구한 것을 거론하며 “나는 법적으로 잘못한 게 없고, 법적으로 잘못한 게 있으면 내가 책임지겠다. 법적으로 하자”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정 의장은 특히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외국 순방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국회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오는 3일 믹타(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국가협의체) 회의 참석차 호주로 출국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박 위원장은 “차기 의장이 어떤 당에서 될지 모르기 때문에 중립성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 법제화를 할 필요가 있겠다”며 법개정 관련 동조의 뜻을 밝혔지만, 추 대표나 우 원내대표는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정 원내대표에게 “많이 힘드시겠다”며 작금의 국회 마비 사태를 거론하는 듯한 짤막한 인사말를 건넸고, 이에 정 원내대표는 “송구하다.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박 위원장에게도 “TV에서 잘 보고 있다”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건넸지만, 더민주 지도부와는 별다른 인사가 오가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유독 정 의장과 악수를 나누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여야 감정적 대응 자제하고 경색 정국 풀라

    꽉 막힌 정국이 언제쯤 풀릴 것인가. 야권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을 강행하면서 20대 첫 정기국회는 국정감사 전체 일정의 3분의1을 허송하는 등 겉돌고 있다. 그사이 여야가 한 일이라고는 장외에서 거친 비난과 삿대질을 주고받은 게 거의 전부였다. 야당 의원들만으로 ‘반쪽 국감’이 열린 일도 있었으나 믿거나 말거나식 공세만 난무했을 뿐이다. 그래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제안해 이뤄지는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국정(國政)이든, 의정(議政)이든 여야라는 두 수레바퀴로 굴러가야 비리와 난맥상이 바로잡히고, 실효성 있고 균형 잡힌 대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어제까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을 계속했다. 여당 대표로서 국회의장의 중립성 위반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 현행 국회법이 의장 재임 중 자동으로 당적을 떠나도록 규정하고 있는 이유다. 역대 국회의장들은 속마음이야 어떻든 이에 따른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지난번 본회의장에서 정 의장은 이에 무신경했다는 인상을 준 건 사실이다. “맨입으로 안 된다”며 김 장관 해임 건의와 세월호특조위 시한 연장 등과 연계하려는 야당 측을 역성든 대목이 그렇다. 청문회 과정에서 김 장관에게 제기된 저금리 대출, 전세 특혜, 생모의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혜택 등 각종 의혹의 신빙성에 야당 스스로 확신이 없어 흥정하려는 마당에 의장이 동조한 것 자체가 악수였다. 하지만 이를 빌미로 국감 보이콧에 나선 여당의 행태가 보통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다. 이 대표는 “그쪽(정세균 의장)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끝장을 볼 것”이라고 했지만, 이 또한 ‘모기를 보고 칼을 뽑는’ 격의 감정적 처사로 비칠지도 모르겠다. 더욱이 국정의 무한 책임을 진 집권당 의원들이 언제까지 조를 짜서 의장 공관을 항의 방문하는 식의 ‘길거리 정치’를 할 건가. 김 장관 해임안 의결 강행에 대한 항의와는 별개로 국감은 국감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여당 내 비주류 의원들의 주장이 외려 설득력 있게 들린다. 여권이든, 야권과 정 의장이든 피차 감정적 언행부터 자제하면서 타협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다. 먼저 정 의장이 해임결의안 처리를 둘러싼 불협화음에 대해 유감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여당은 정 의장 방미 때 ‘개인적 일탈’을 이유로 제기한 고발을 취하할 필요가 있다. 정 의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딸을 만나려고 별도의 하루 일정을 잡았거나 선물용 시계 400개를 돌린 게 사실인들 도덕적 차원의 문제 제기는 몰라도 법적으로 다툴 일인지 궁금하다. 의장의 중립성 보장은 국회법 개정 등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여야는 감정적 대치를 풀고 대국적으로 정국 정상화에 임하기 바란다.
  • 국회 정상화 물밑 접촉… ‘정세균 방지법’이 암초

    국회 정상화 물밑 접촉… ‘정세균 방지법’이 암초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불참으로 국회 파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야는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30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하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 등 출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성과는 얻지 못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책임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국회를 헌법과 국회법에 맞게 운영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게 진정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회 정상화의 요건으로 전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주장한 이른바 ‘정세균 방지법’을 내세운 것이다. 국회법을 개정해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문화하자는 내용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대화의 조건이 ‘정세균 방지법’ 논의인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항상 대화를 해야 풀릴 수 있다”면서도 “회동을 하자면서 자꾸 조건을 붙이면 좀 곤란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정 원내대표에게 ‘정세균 방지법’을 ‘선(先)국감 후(後)수습’ 선에서 끝내고 논의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여야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는 박 원내대표는 닷새째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위로 방문하려고 했으나 이 대표의 건강 이상으로 무산됐다. 대신 박 원내대표는 정 원내대표를 찾아가 15분간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와 야당 간 소통 채널도 가동됐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우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를 했고, 박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에 대한 야당 측의 의견을 들었다. 이런 가운데 1일 국군의날 행사에서 정 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조우해 대화의 물꼬를 틀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의장은 오는 3일 믹타(MIKTA· 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로 출국한다. 이때까지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국회 파행은 장기화될 수 있어 이번 주말 여야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 대표는 주변의 만류에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김 정무수석이 이 대표를 만나 “대통령께서 많이 걱정을 하셔서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의 부친 이재주(86)씨도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에는 네가 져야 한다”며 단식을 간곡히 만류했으나 이 대표는 듣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는 1일(음력 9월 1일) 생일을 맞아 정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단이 축하 및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 의장의 인스타그램에 정 의장이 짜장면을 먹고 있는 사진이 올라온 데 대해 “여당 대표의 단식을 보란 듯이 비웃는 것으로 국회수장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비신사적이고 비인간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의장실 측은 “오늘 찍은 사진이 아니고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게재한 것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팩트 체크] 시계 받은 교민 중 ‘丁지역구’에 친인척 있다면 선거법 위반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최근 미국 방문 과정에서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의 초점을 전환했다. 정 의장에게 사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고강도 ‘압박카드’인 셈이다. 쟁점은 정 의장이 공직선거법과 공무원 여비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다. ▲쟁점 1 정 의장은 뉴욕과 워싱턴 교민간담회 참석자 200여명에게 ‘국회의장 기념 시계’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113조에 따라 선거구민과 선거구에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정 의장의 시계를 받은 교민 가운데 서울 종로에 사는 친인척을 둔 사람이 있다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얘기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지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해외 교민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전례가 없을 뿐 아니라 조사를 한다고 해도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을 일일이 조사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또 정 의장이 종로 소재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공관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시계를 선물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 2 새누리당은 “정 의장이 자신의 딸을 만나기 위해 최초 계획에는 없던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추가했다”면서 “개인 일정에 국회 경비를 사용한 것은 공금 유용”이라고 폭로했다. 정 의장 측은 30일 “실리콘밸리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고 모든 일정이 끝난 뒤 딸이 호텔로 찾아와 만난 게 전부”라고 밝혔다. 해당 일정을 개인 일정으로 본다면 정 의장은 경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여비 규정을 어겼다 해도 초과 경비를 반환하면 돼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덕적·정치적 비판이 가해지는 건 별개의 문제다. ▲쟁점 3 새누리당은 정 의장과 부인은 1등석, 3당 원내대표는 비즈니스석을 탔다는 점도 꼬집었다. 의원은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공무 출장 시 1등석을 이용할 수 있다. 배우자에게도 같은 등급이 적용된다. 샌프란시스코행이 개인 일정이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공무 목적이었다면 현행 규정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워 온 정 의장이 정작 자신은 부인과 함께 국민의 세금으로 ‘1등석 특권’을 누렸다는 측면에선 비판받을 여지가 있어 보인다. 현재 정 의장 측은 새누리당이 요구한 경비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與 “丁의장 관용차에 백화점 VIP 스티커” 한편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관용 차량에 백화점 VIP 스티커(연 4000만원 이상 소비 시 발부)가 붙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 의장 내외가 관용 차량으로 ‘황제쇼핑’을 다녔다”고 지적했다. 또 의장 공관에 재산 신고를 거부한 아들을 비롯해 여동생, 고모까지 함께 살고 있다는 점도 부적절하다고 밝혀 특권 논란이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유승민 “다음주부터 국회 정상화해야…‘혁신성장’만이 유일한 경제성장의 해법”

    유승민 “다음주부터 국회 정상화해야…‘혁신성장’만이 유일한 경제성장의 해법”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파행 상황과 관련 “북핵에 지진에 경제난에 나라가 어려운데 집권당이 지금 국정감사를 안 하고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다음주부터 국정감사에 정상적으로 참석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대에서 ‘경제성장과 경제정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 학생이 새누리당 소속인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김 위원장이 엄중한 시기에 국방위 국감을 하겠다는 뜻은 100% 동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국감 참여가) 당헌 당규상 징계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걸로 징계한다? 그런 이야기가 얼핏 나오기는 하는데 그렇게까지 저희 당이 막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서는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기본적으로 국회의장의 문제, 당 지도부의 생각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면서도 “대응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 대표가 국회의장에 대한 항의 표시로 단식을 하고 게신데 그건 그거대로 하더라도 일단 전체 의원들은 다음주에 국감을 시작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당 지도부도 이번 주말에 야당과 협조해서 국회를 수습하고 국감을 시행하고 국회를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성장 통한 경제성장이 유일한 해법”  이날 유 전 원내대표는 강연을 통해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성장’을 “수십년간 할 수 있는 유일한 성장의 해법”으로 내세웠다. 그는 “역대 5년마다 정권이 바뀌면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하고 싶은데 실제로 하는 것은 단기부양책”이라면서 “그런데 단기부양책은 돈을 붓고 나서 보면 성장의 잠재력을 키우는 성장전략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경제성장에 쉬운 방법이나 왕도, 마법의 탄환이 없는데 정도(正道)는 있을 것”이라면서 “시간이 걸리고 고통이 따르고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어도 성장을 하는 정도는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정도를 가야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유 전 원내대표가 내놓은 ‘혁신성장’에는 더 이상 자본과 노동을 투입하는 성장의 시대는 끝났고,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으로만 성장이 가능해졌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한다.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과 창업이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주고 정부에서 혁신기업에 돈을 퍼주고 자본을 몰아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경제정의를 위한 시장개혁’을 언급하며 “양극화와 불평등, 불공정 이런 잘못된 문제들을 더 공정하고 평등하게 만드는 격차해소 자체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면서 “혁신을 위해서는 혁신기업이 생겨 창업을 해야 하는데 지금의 재벌 지배 구조에서는 안 된다. 그래서 시장경제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벌 지배의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아야”  유 전 원내대표는 강연 내내 재벌·대기업 위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재벌 경제연구소들은 우리나라가 자유시장경제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자유시장경제가 아니고 기울어진 운동장과 재벌 지배의 정글 경제”라면서 “창의와 혁신이 활발한 자유시장경제라고 우기는 정치인과 관료, 경제학자들은 재벌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헌법 제119조 2항의 시장지배, 경제력 남용을 억제하고 정말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한 헌법적 근거를 갖고, 재벌이 시장에서 하는 온갖 못된 횡포, 시장지배력 남용, 불공정거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사익편취 등을 정확하게 견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총수일가의 배임, 횡령, 뇌물수수, 탈세 등 탈법적인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사면·복권 금지,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등을 거론했다. 이와 관련해선 “이 부분을 확실히 고쳐주는 개혁을 할 수 있는 리더십이 나와야 하는데 5년 단임 대통령제다 보니 정권을 잡고 당장의 경제성적표를 좋게 하기 위해 무리하게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 늘리고 재정지출 늘리는 식의 정책만 쓰는 정권이 1987년 이후 6번 게속됐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가야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등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내놨다.  한편 유 전 원내대표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우리 정치가 구체제의 끝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시작해 박근혜 대통령까지가 일종의 옛날 체제였다면 이제 내년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체제가 시작되는데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은 엄청나게 쌓여있고 그래서 굉장히 강력하고 새로운 힘이 필요한 시대가 오는 게 아닌가 싶다”고 내다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세균 ‘짜장면 인증샷’에 뿔난 새누리 “이정현 단식 중인데..”

    정세균 ‘짜장면 인증샷’에 뿔난 새누리 “이정현 단식 중인데..”

    정세균 국회의장실 인스타그램 계정(@gyunvely_413)에 정의장이 짜장면을 먹는 모습이 올라온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현재 삭제된 이 게시물에는 정의장이 지인들과 짜장면으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친(인스타 친구들) 응원댓글 보려고 할배안경까지 착용한 균블리. 많은 분들의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집권여당 대표가 5일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데 짜장면 먹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게 이해가 안간다”며 “대인적인 풍모를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 최고위원 또한 “여당 대표가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단식을 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국회의장이 만약 짜장면을 먹었다면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동조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사진 속 식당은 국회 인근 중국 음식점이다. 오늘 찍은 사진이 아니고,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게재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SNS 이용자들과 자주 소통해왔다. 인스타그램에는 국회의장이 된 후 세균맨 인형 선물을 받고 활짝 웃는 사진 등 친근한 일상이 자주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활발한 인스타그램 소통으로 ‘종로 사랑꾼’, ‘균크러쉬’ 등의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정무수석, 이정현 만나 “대통령이 걱정하신다” 단식 중단 요청

    청와대 정무수석, 이정현 만나 “대통령이 걱정하신다” 단식 중단 요청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을 방문해 닷새 째 단식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 수석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조금 많이 걱정하시고 이 대표의 건강이 염려돼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러 왔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가 이 대표의 단식 투쟁 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김 수석의 단식 중단 요청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대표는 김 수석에게 아직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아직 이 대표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조금 더 지속하려 한다고 얘기하는데, 이 정도에서 중단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지금 상태에서 건강이 염려되니까 그렇게 말씀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또 이 대표의 단식 문제 이외에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서는 “그런 것은 당에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알아서 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에 항의하는 뜻에서 지난 26일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이정현 대표 단식 중단 요청

    朴대통령, 이정현 대표 단식 중단 요청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단식 투쟁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처리를 주도한 정세균 국회의장을 규탄하며 지난 26일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회에서 5일째 단식 농성 중인 이 대표를 찾아와 대통령의 단식 중단 요청을 공식 전달했다. 김 수석은 기자와 만나 “대통령께서 이 대표의 걱정을 많이 하셔서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태에선 건강이 염려되니까 (대통령이) 그렇게 말씀하신거라고 본다”면서 “다른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김 수석은 “아직은 이 대표의 의지가 강해서 조금 더 지속하려고 한다”면서 “몸이 많이 나빠져서 말을 많이 하지는 못하는데 이 대표는 지금 그만둘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김 수석은 “그런 것은 당에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울포토] 혈압 측정하는 이정현 대표

    [서울포토] 혈압 측정하는 이정현 대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닷새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실에서 새누리당 당직자가 건강을 걱정하며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또 금요일…사드배치·검찰총장 사과 그리고 우병우 ‘무혐의’

    또 금요일…사드배치·검찰총장 사과 그리고 우병우 ‘무혐의’

    또 금요일이었다. 정부의 국가 중대 사안 발표와 검찰 수장의 대국민 사과 그리고 대통령 최측근 인사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흘리기’가 하루에 이어졌다. 아직 금요일이 끝나기 전까지 “또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는 출입처별 기자들의 걱정 또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주말이 시작되면서 언론 주목도가 낮은 금요일에 민감하거나 불편한 발표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김수남 검찰총장 “검찰 명예 바닥 떨어졌다” 사과 30일 오전은 검찰 출입 기자들이 바빴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청렴서약식’에서 김수남 검찰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김 총장은 진경준(49) 전 검사장이 김정주 NXC 회장으로부터 넥슨 주식과 차량 등을 뇌물로 받아 지난 7월 구속기소됐고,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사위인 김형준(46) 부장검사도 고교동창 김모(46)씨로부터 5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 29일 구속되면서 “검찰총장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김 총장은 이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면서 “최근 일부 구성원의 연이은 비리로 정의로운 검찰을 바라는 국민께 실망과 충격을 안겼고, 검찰의 명예도 바닥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청렴은 바로 우리 검찰조직의 존립 기반”이라면서 “공정하지 않으면 옳은 판단을 할 수 없고, 청렴하지 않으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총장은 진 전 검사장 구속 당시에는 비공개로 진행된 고검장 회의에서 사과했을 뿐 언론에 공개된 자리에서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두 사건 모두 ‘개인적 비리’인 만큼 검찰 조직의 수장이 공개사과 할 사안은 아니라는 의견도 많았다. ●국방부 ‘뜨거운 감자’ 사드 배치, 성주골프장 발표 후보지로 거론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 등의 거센 반발로 진통을 겪어 온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은 결국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부지로 확정됐다.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찾아가 사드배치 지역을 기존의 성산포대 대신 성주골프장으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 등에게도 통보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국가 안보 관련 중대 사안을 발표하면서 정작 국방부를 출입하는 기자들과는 마찰 끝에 결국 ‘보도자료 배포’ 형식만 취했다. 국방부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공식 브리핑’이 아닌 비공개 ‘백그라운드 브리핑’ 형식으로 부지 결정을 발표하기 하면서 기자단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검찰, ‘우병우 부동산 특혜’ 무혐의를 흘리다 오후 2시 23분.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우병우 수석 처가-넥슨 땅 거래, 자연스럽지 않다고 보기 어렵다”라는 한 줄짜리 속보가 나왔다. 우 수석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사실상 ‘무혐의’로 결론 낸 것이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직무 기밀 누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쯤 “(우 수석 관련 거래와 관련된) 팩트만 놓고 보면 자연스럽지 않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의 성격은 거의 파악이 됐으며, 자유로운 사적인 거래로 보고 있다”면서 “금품 거래라든가 다른 특별한 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 수석 처가는 2011년 3월 강남역 근처에 있는 3371㎡(약 1020평) 토지를 1365억원(국세청 신고 기준)에 넥슨코리아에 팔았다. 넥슨코리아는 이듬해 1월 바로 옆 땅 134㎡(약 40평)를 100억원에 추가 매입한 뒤 그해 7월 두 토지를 합쳐 1505억원에 부동산 개발 업체에 되팔았다. 거래 외형만 따지면 140억원의 차익을 냈지만, 양도세 등 세금과 거래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 수석 처가 쪽에서 넥슨코리아에 땅을 팔기 전 1100억원대에 땅을 내놨다는 부동산 업자의 광고까지 알려져 넥슨코리아가 이 땅을 고가에 사 줘 결국 우 수석 측에 경제적 이익을 안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참고인 조사를 다 했다”면서 “특별히 의미 있는 진술이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이정현 단식 닷새째 ‘탈진’…‘유민아빠’가 SNS에 남긴 글

    이정현 단식 닷새째 ‘탈진’…‘유민아빠’가 SNS에 남긴 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당대표실에서 비공개로 단식농성을 벌인지 30일로 닷새째가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사실상 탈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 건강이 악화되며 단식의 최대 고비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민아빠’는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6일간 단식농성을 벌인 바 있다. 그는 “끄떡없는 정세균, 헛심만 쓴 새누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유가족인 저는 특별법 때문에 46일을 단식하다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어도 박근혜 정부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외면했다”고 적었다. 이어 “오히려 여당 국회의원들이 막말까지 일삼으며 조롱했다. 국회의장님. 이 의원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갈 때까지 물러서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 의원들의 말대로 단식을 한다고 해서 국회 의장직을 사퇴 시킬 수 있는 법령이라면, 국민들이 무기한 단식을 하여 이정현 의원을 사퇴시키고 박근혜 대통령도 탄핵 시킬 수 있다는 것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석 “조원진 與의원, 중국 출장 때 1등석 이용…술 덜 깨서 육두문자”

    박원석 “조원진 與의원, 중국 출장 때 1등석 이용…술 덜 깨서 육두문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30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방미 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을 강력 비판했다. 지난해 조 의원이 정의화 국회의장과 중국·인도네시아 출장을 가면서 1등석을 이용했고, 술에 취해 의장 비서실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박 전 의원은 “조원진 의원, 2015년에 정의화 의장 모시고 중국, 인도네시아 정부 초청 방문에 우리 같이 갔잖소”라면서 “그때도 의장님 사모님 동행하셨고 1등석 이용하셨잖소. 그게 규정에 따른 것이라는걸 알면서 터무니 없는 소리 해댄 책임져야 할거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중국 조어대 로비에서 의장비서실 직원이 당신한테 눈 마주쳤는데 인사 안했다고 술도 덜깨서 육두문자 섞어가며 난리치던거 생생히 기억하오”라면서 “감출래도 감추기 어렵겠지만, 그 타고난 상스러움 좀 억제하며 사시오. 명색이 국회의원인데”라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석, 3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 “이번 사태 ‘파행’으로만 기억돼선 안 돼”

    정진석, 3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 “이번 사태 ‘파행’으로만 기억돼선 안 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0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회동을 제안하기로 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모여 머리를 맞대자고 내일 아침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가 ‘국회 파행’으로만 기억돼선 안 되고, 교훈을 남겨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보다 명확하게 규율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기국회 개회사 파동’에 이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표결 처리한 지난 23∼24일 본회의 의사진행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낸 만큼, 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일단 정 원내대표는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하는 목적이 ‘정치적 거래’가 아닌 새누리당이 이번 투쟁의 명분으로 삼아 온 ‘국회의장 중립성 확보’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단순히 정 의장의 유감 표명이나 사과를 받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고, 우리의 투쟁이 그걸로 끝나서도 안 된다”며 “기 싸움을 벌이거나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이 아니라, 국회법과 헌법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동이 성사될 경우 국정감사가 나흘째 파행을 거듭하고 새누리당과 정 의장이 법적 다툼까지 벌이는 극한 대치 국면이 ‘정 의장 사과’ 또는 ‘재발방지책 마련’과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에서 타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적당한 선에서 정 의장이 유감 표명을 하고, 3당 원내대표가 국감을 진행시키면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게 단식 종식을 요구하면 다 풀릴 것”이라고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전망했다. 정 원내대표도 “국회의장은 국회의 제일 어른이다. 대인적 풍모를 국민과 의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자신으로 인해 초래된 국감 중단 사태에 국회의장이 어떻게 일말의 책임이 없겠는가”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당내 비주류 중진 의원들의 국회 정상화 요구와 일부 상임위원회에서 나타나는 국감 복귀 움직임, 파행 장기화에 따른 여론의 동향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아 단식 그만해라”… 부친 만류에도 포기않는 이정현

    “정현아 단식 그만해라”… 부친 만류에도 포기않는 이정현

    30일로 단식 투쟁 닷새째를 맞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사실상 탈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를 주도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26일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지난 29일부터 외부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대표실로 찾아오는 동료 의원들과 만나고, 비서진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내내 누워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은 “생수와 가루로 빻은 식염 이외 다른 당분이나 전해질 등은 섭취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의료진이 국회 내 비상 대기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실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탈진 상태가 심해져서 오늘부터 앰뷸런스를 대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오늘을 넘기면 병원에 실려갈 상황도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의 부친이 이날 전화를 걸어 “이번에는 네가 져야 한다”며 단식을 만류했지만 이 대표는 답하지 않고 듣기만 했다고 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지원 원내대표, 이정현 단식 비난발언 사과…“의장, 국회 파국만은 막아야”

    박지원 원내대표, 이정현 단식 비난발언 사과…“의장, 국회 파국만은 막아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0일 “우선 저부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에 대해 당황해서 비난한 것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27일 자신이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타고 있는 불안한 정국에 휘발유를 퍼넣는 것”, “정치쇼” 등으로 비판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와 국회 어른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어떤 경우에도 국회의 파국만은 막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3당 원내대표가 오늘이라도 만나 주말과 연휴를 최대한 활용해 모든 문제를 풀고 다음달 4일부터는 국감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감 파행에 대해 국회의장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책임이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고,국회를 정상화할 책임은 의장에게 있다”면서 “집권여당의 대표는 단식을 하고, 집권여당 지도부는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폭로를 하고 있다. 이에 맞서 제1야당은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며 충돌하는데, 이러면 20대 국회가 모두 파멸로 간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