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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 녹취 및 허위사실 조장에 대한 문제점 자유발언 ‘눈길’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 녹취 및 허위사실 조장에 대한 문제점 자유발언 ‘눈길’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해룡면)이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소병철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개인의 동의 없는 사적 정보 공개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에는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고 하고 있고, 다수의 판례에서도 상대방의 동의 없는 녹음은 불법이라고 일관되게 판결하고 있다”며 “개인과의 대화를 법으로 보장해 의사 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어 의회 내에서 벌어진 불법 도청과 관련해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처리하고, 사법기관 고발 등 최고 수준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특히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당시 식음료 판매업체 선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를 소병철 국회의원이 사실 확인도 없이 발언했다”며 “의원직을 걸고 허위 사실임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을 통해 책임을 물어 존경하는 순천시민과 지역구 해룡면민 앞에 당당하게 서겠다”고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 취임, “적정 공사비 확보, 건설업 이미지 제고 노력”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 취임, “적정 공사비 확보, 건설업 이미지 제고 노력”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건설 물량과 적정 공사비 확보, 합리적인 안전 규제 정비, 건설 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신임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협회 임시총회에서 선출됐으며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한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1989년 계룡건설산업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앞서 제10대 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 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건설산업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미·중 갈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 투자 부재 부진 속에서 각종 규제와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까지 더해지면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건설사 예산의 지속적인 증액, 업역 개편 합의, 공공 공사 낙찰률을 향상시키고 적정 공사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복 처벌 규정을 개선하고 실효성 높은 산재 예방 조직 체계를 구축해 건설 기업의 생존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건설 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 의지도 밝혔다. 한 회장은 “홍보를 위한 조직을 구성, 활성화해 건설산업과 관련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속해서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으로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하게 된다.이날 취임식에는 이상민, 박덕흠, 조승래, 강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윤창운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임 김상수 제28회 건설협회장은 이날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 권향엽 “민주당 전략공천 철회해달라. 당당히 경선할 것”

    권향엽 “민주당 전략공천 철회해달라. 당당히 경선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56) 예비후보가 당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권 후보는 5일 전남 광양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철회해달라고 건의드린다”며 “당당히 경선으로 이겨 민주당의 승리를 끌어내겠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권 후보는 “저는 4년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경선 패배 이후 지금까지 줄곧 지역 곳곳을 찾아 민심과 지역 현안을 살피며 22대 총선을 대비해 왔다”며 “민주당은 전남 지역에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한 점, 당헌 당규상 여성 30% 이상 공천 조항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공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로서 오랫동안 일하며 원내기획실장, 의사국장, 여성국장, 평가감사국장,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역량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다”며 “이에 대해서는 응당한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배우자실(이해식 실장) 부실장을 역임했지만 당시 배우자실장은 현직 국회의원이었고 부실장은 저를 포함해 4명이 임명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히어위아’, 4.10일 국회의원 선거 체계 통합 정보 앱으로 개편

    ‘히어위아’, 4.10일 국회의원 선거 체계 통합 정보 앱으로 개편

    “유권자-후보자 간 일대일 채팅으로 비접촉 유세의 새로운 지평 열겠다”약 1600여명의 후보자 SNS, MBTI, 반려동물까지 디테일한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 소셜미디어(SNS) 서비스 ‘히어위아’(HereWeAre)가 다음달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체계로 앱을 개편했다. 핸드폰에 있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신개념 연결 방식을 앞세워 후보자와 유권자의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는 포석이다. 1500여명에 달하는 모든 예비후보자들은 스스로 개인 페이지를 직접 꾸밀 수 있고,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은 물론 일대일 채팅 등을 통해 직접 후보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히어위아 앱에서는 전국 선거구(지역)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들의 리스트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다. 또 후보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이름, 후보자의 성격 유형(MBTI), 자신있는 요리, 별명까지 모든 정보를 담았다. 허걸 히어위아 대표는 “앱 하나로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았다”며 “일대일 개인화 채팅인 셀럽챗 기능을 통해 각 후보자들과 직접 채팅을 나누며 공약에 대한 질의나 일상적인 대화를 편하게 주고 받으며 유권자들과 후보자들이 보다 친근하고 장벽없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의 선거구 등록 기능을 통해 유권자가 선거구를 등록해 놓으면 후보자의 정보를 본인이 어디에 있건 푸시 알림 기능을 활용해 받아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선거구에 누가, ‘어떤’ 사람이 출마하는지 알게 되고, 정당과 색깔에만 의존하지 않고 개인의 소신과 의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접촉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 현재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예비후보자 정보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지는 3월 말 이전까지 유권자들과 후보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히어위아는 기존의 온라인 위주의 소셜 네트워킹과 달리, 현실 세계와 결합하여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동작하는 SNS 플랫폼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소셜 네트워킹의 도구로 활용한다. 앱을 깔고 블루투스를 켜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채팅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이다. 번거로운 개인정보 교환 절차 없이 손쉽고 빠르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어위아가 제공하는 후보자 정보 서비스 및 기능들은 다음달 10일 총선이 끝날 때까지 ‘히어위아 선거 홈페이지’ 또는 ‘히어위아’ 앱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소통의 툴이 선거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 정청래 “난 김건희 여사와 1대1 토론 제안”…한동훈에 반격

    정청래 “난 김건희 여사와 1대1 토론 제안”…한동훈에 반격

    ‘친명’(친이재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와 1대1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TV 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하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토론을 제안하며 “한동훈이 사회자 해도 상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이 이 대표에 TV 토론을 제안하며 “김어준씨가 사회를 봐도 상관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맞공세로 풀이된다. 정 최고위원은 “저와 김건희 여사가 1대1 토론을 하게 되면 김건희 여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가 보기에 김건희 여사는 대한민국 제1 권력처럼 보이는데 그래서 더 토론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한동훈은 윤석열 정권 아바타로 추정되니 이재명 대표와 토론할 자격과 자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며 “깐족대는 것 말고 정치에 대해 아는 것도 없지 않은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도 출마하지 못한 사람이 이재명 대표를 물고 늘어지는 건 격에도 맞지 않는다”며 “주제 파악 좀 하시라. 이 대표가 만나서 토론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한동훈, 천지 분간 못 하고 아무 데나 끼려고 하지 마라. 추하고 딱하다” “분수를 알고 너무 나대지 말고 자중자애하라”고 덧붙였다. 선거 유세차 종로를 찾은 이 대표도 한 위원장의 텔레비전 토론 제안에 대한 기자들의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고 말했다.
  • 文 찾아간 홍영표, 광주 출마 이낙연… 친문·비명 세력 결집 모색하나

    文 찾아간 홍영표, 광주 출마 이낙연… 친문·비명 세력 결집 모색하나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 좌장 격인 홍영표 의원의 탈당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홍 의원은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홍 의원이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소통을 이어 가는 만큼 새로운미래가 민주당 당권 재장악을 도모하는 친문계의 외부 기지 성격을 띨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홍 의원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에게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했고, (문 전 대통령이)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혔다.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되면 좋겠다는 덕담도 해 주셨다”고 썼다. 이날 예방은 홍 의원이 문 전 대통령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며 친문 세력의 결집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탈당 인사였다’는 관측도 나온다. 홍 의원은 탈당할 경우 다른 민주당 탈당파와 민주연대(가칭)를 조직한 다음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와 관련해 MBC 라디오에서 “오늘내일 사이에 최종 결론이 날 것”이라며 “탈당하고 민주연대로 힘을 모으면 그다음에는 함께하는 분들을 넓게 모으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역시 민주연대의 한 축으로 거론되는 설훈 의원은 총선에서 당선된 후 민주당으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날 경기 부천시청에서 부천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했지만 새로운미래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민주연합으로 다들 뭉칠 것”이라며 “당선돼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진정한 혁신으로 민주당 정신을 되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의 공감대는 ‘가짜 민주당론’에 있다.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사당이 된 ‘가짜’이며 ‘진짜 민주당’을 외부에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새로운미래는 당명 변경 가능성을 열어 놓고 탈당파와 연대를 논의 중이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총선 후 민주당 내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친문계 잔류파가 부상하는 동시에 새로운미래와 연대한 설·홍 의원의 민주연대가 대거 의원 배지를 달고 민주당에 복귀해 친명(친이재명)계와 당권 경쟁을 벌이는 것이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민주 세력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고자 많은 고심을 하고 노력을 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좌고우면할 수 없다.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이 이날 민주당 내 잔류를 택하면서 새로운미래도 서둘러 총선 준비에 돌입하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이 공동대표는 오후에는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출마 예정지로 광주 서을과 광산을이 거론되지만 그는 세부적인 지역구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 줄 잇는 ‘크로스 입당’… 철새인가, 외연 확장인가[여의도 블라인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25년간 입었던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옷’을 벗고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빨간옷’을 입었습니다. 이념이 다른 당으로의 이적자들이 이어지자 정치권에서는 선거철 ‘철새’라는 비난과 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계 학살로 어쩔 수 없는 ‘피난’이라는 동정론이 공존합니다. 신호탄을 쏜 것은 지난해 12월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달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입니다. 이 의원은 2008년에도 충청권 보수 정당인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민주당 영입 인재였던 조정훈 의원이 ‘여당행’을 택했죠.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힘으로 향한 김윤식(경기 시흥을) 전 시흥시장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언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출신이지만 민주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경기 용인정에서 전략 경선 후보에 올라 경선을 준비 중이죠. 민주당은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정책실무를 총괄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영입 인재로 받았습니다. 과거엔 상대 당으로 옮기는 이런 정치인들을 통상 철새라고 비난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평가가 엇갈립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결국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려고 당을 옮긴 것이니 여전히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이 타당하다”고 했지만,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에 국민의힘으로 가는 경우는 민주당 공천 파동에 큰 실망을 했기 때문”이라고 두둔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위 철새 정치인이 상대 당에 가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거대 양당의 공약에 차이점이 없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민주화 시대를 넘어 미래산업 경쟁력이 우선시되는 시대이니 보수와 진보가 예전만큼 구분되지도 않을뿐더러 양당이 메가시티, 철도 지하화, 저출생 공약 등 포퓰리즘에 공히 매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상대 당에 가도 말만 조금 조심하면 된다는 거죠. 좋게 말하면 다른 가치의 포용이고, 달리 말하면 거대 양당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겁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1호 소방관 명예도로’ 소방영웅길 지정 기념식 참석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1호 소방관 명예도로’ 소방영웅길 지정 기념식 참석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일 오후 서울소방학교 내 대강당에서 열린 소방영웅길 명예도로 지정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23년 전 홍제동 주택화재 참사로 순직한 여섯 소방 영웅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한편,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처우·예우 개선을 위한 입법적, 재정적 지원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은 서울의 첫 소방관 관련 명예도로인 소방영웅길 지정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 영웅 6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 23주기에 맞춰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김용호 의원, 박칠성 의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23년 전 홍제동 주택방화사고로 순직한 여섯 소방관의 이름을 호명하며 기념사를 시작한 김 의장은 “‘아버지는 커다란 분’이었다는 사고 당시 여섯살 자녀의 회고가 가슴을 때린다”며 “순직 소방관 여러분은 영원히 살아있는 위대한 영웅이자 위국헌신의 대한민국 공직자의 표상”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김 의장은 “사고 이후 소방관에게 방화복이 전면 보급되고 의용소방대가 창설되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근본적 변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소방관의 순직-애도-희생-추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김 의장은 “살려서 돌아오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도록 재난 현장의 구조 개념이 이젠 달라져야 한다”며 “소방영웅의 지위, 여건, 처우와 예우 개선이 재난안전도시 서울의 분수령이 되도록 입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정된 소방영웅길은 서울시가 지정한 첫 번째 소방관 관련 명예도로다. 2001년 3월 4일, 홍제동 화재 참사가 발생한 주택 인근인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홍제동 161-1)에서 고은초등학교 앞(홍제동 156-461)까지 이어지는 382m 구간이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 철새인가, 당탓인가…총선 전 판치는 ‘크로스 입당’[여의도 블라인드]

    철새인가, 당탓인가…총선 전 판치는 ‘크로스 입당’[여의도 블라인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25년간 입었던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옷’을 벗고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빨간옷’을 입었습니다. 이념이 다른 당으로의 이적자들이 이어지자 정치권에서는 선거철 ‘철새’라는 비난과 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계 학살로 어쩔 수 없는 ‘피난’이라는 동정론이 공존합니다. 신호탄을 쏜 것은 지난해 12월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달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입니다. 이 의원은 2008년에도 충청권 보수 정당인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민주당 영입 인재였던 조정훈 의원이 ‘여당행’을 택했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개혁’을 두고 민주당과 각을 세우다 아예 돌아섰습니다.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힘으로 향한 김윤식(경기 시흥을) 전 시흥시장도 있습니다.반대로 이언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출신이지만 민주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경기 용인정에서 전략 경선 후보에 올라 경선을 준비 중이죠. 다만 이 전 의원은 애초에 민주당에서 정치 인생을 시작했기 때문에 ‘복당’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정책실무를 총괄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영입 인재로 받았습니다. 과거에도 상대 당으로 옮기는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과거에 이런 정치인들을 철새라고 통상 비난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평가가 엇갈립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결국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려고 당을 옮긴 것이니 여전히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이 타당하다”고 했지만,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에 국민의힘으로 가는 경우는 민주당 공천 파동에 큰 실망을 했기 때문”이라고 두둔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위 철새 정치인이 상대 당에 가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거대 양당의 공약에 차이점이 없다는 애기도 나옵니다. 민주화 시대를 넘어 미래산업 경쟁력이 우선시되는 시대이니 보수와 진보가 예전만큼 구분되지도 않을뿐더러 양당이 메가시티, 철도 지하화, 저출생 공약 등 포퓰리즘에 공히 매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상대 당에 가도 말만 조금 조심하면 된다는 거죠. 좋게 말하면 다른 가치의 포용이고, 달리 말하면 거대양당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겁니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원팀’ 완성…“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 다짐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원팀’ 완성…“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이병진 예비후보와 만나 민주당의 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임진 예비후보도 염태영 후보 캠프를 방문해 선거 승리에 총력을 쏟기로 다짐, ‘수원무 원팀’이 꾸려졌다. 수원무 총선 출마를 선언한 뒤 지역을 누벼온 이병진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무 지역 운영위원, 핵심 당원들과 함께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민주당의 수원 승리를 위한 화학적 결합을 약속했다. 이병진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무 선거구는 지난 2016년 처음 신설된 이래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민주당의 자존심 같은 곳”이라며 “김진표 의장을 배출한 수원무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수원 승리, 경기도 승리를 이끌겠다”고 힘줘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토박이인 이병진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월, ‘수원의 정치 리더’인 김진표 당시 국회의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보좌관, 지역 사무국장으로서 함께 정치를 해왔다. 김진표 의원이 지난 2022년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된 이후에는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당을 지켜왔다. 또한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수원교육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이에 앞서 임진 예비후보도 최근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선대위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염 후보가 ‘수원시와 민주진영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는 물론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부터 함께한 임진 예비후보는 지역화폐 발행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도심상권 활성화 등을 맡아 성과를 낸 바 있다. 초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냈고, 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염태영 후보는 “수원무 지역 최고의 전문가 이병진 예비후보와 서민경제 전문가 임진 예비후보께서 흔쾌히 마음을 모아주시니 정말 든든하다”며 “민주당의 수원무 지역 선거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말씀에 감동했고, 이제 우리 세 후보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표 의원께서 국회의장에 취임하면서 부득이 당적을 내려놓으신 뒤, 지난 1년 반 동안 이병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수원무 지역을 든든하게 지켜오신 당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염 후보는 그러면서 “한 그루 나무가 더불어 모여 울창한 숲이 되듯이, 저는 우리 시민의 마음을 모아 풍성한 수원의 미래를 일구겠다”며 “저 염태영은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한 길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창원시 5개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들 “공공의대 유치 이룰 것”

    창원시 5개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들 “공공의대 유치 이룰 것”

    4월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공공의대 유치’를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창원 의창 김지수·성산 허성무·마산합포 이옥선·마산회원 송순호 후보는 4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공공의대 유치와 지역의사제 실현을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창원 50년, 더 큰 창원을 위한 공통 공약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진해 황기철 후보는 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공통 공약에 이름을 올리며 뜻을 함께했다.후보들은 “당장 의대정원 2000명을 증원한다고 우리가 사는 경남 지역의료가 해결될지 의문”이라며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관련법안‘은 19대 국회부터 발의와 폐기를 거듭해 21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폐기될 처지에 놓여 있다”며 “만약 본회의 직회부 처리 기회마저도 사라진다면 22대 국회에서 창원시 5개 선거구 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이 우선하여 입법 추진해 반드시 창원공공의대 유치와 지역의사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총선 승리로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부울경특별연합’을 부활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역소멸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8곳 중 절반 이기고 싶어”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8곳 중 절반 이기고 싶어”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지역구 발표를 늦추는데 대해 ‘민주당 경선에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어서’라고 설명했으며, 광주 8곳 중 절반 정도는 이기고 싶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로는 광주 서구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구를 확정지어 발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민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크다”며 “하지만, 최종 경선 결과를 보고 지역구를 고르려는 것은 물론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출마하지 않겠다는 종전의 입장을 바꾼 것은 ‘한국정치의 변화와 당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 달라’는 새로운미래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 출마 지역구는 당과 협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며, 이왕 출마했으니 의미있는 싸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의 확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광주 8개 지역구 모두에 후보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는 상태”라며 “8개 지역구 중 절반 정도는 이기고 싶은 생각이며,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질의응답에 앞서 이 대표는 “먼저 광주·전남의 많은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며 “완벽주의자인 저로 인해 일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하고, 2021년 신년 인터뷰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보겠다고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도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대선 후보 경선에서 실패하고 대선 때 후보보다 더 많이 유세하고 노력했지만 결국 패배해 죄송하다”며 “특히 제가 민주당을 나와 당원들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하지만 민주당은 도덕적·법적 문제로 정권 견제와 심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죄지은 사람이 검사 앞에서 당당할 수 없듯이 민주당이 검찰 정권을 심판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 공천을 두고서는 “이렇게 심한 공천 파동을 겪고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없었고 총선에서 참패하면 정권 교체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 이낙연, 광주서 총선 출마 선언…‘가짜 민주당론’으로 결집할까

    이낙연, 광주서 총선 출마 선언…‘가짜 민주당론’으로 결집할까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새로운미래 접촉이 ‘간 보기’로 끝난 가운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직진하겠다”며 미뤄뒀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새로운미래는 임 전 실장을 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와 통합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친낙(친이낙연)계 설훈 의원이 총선 당선 후 민주당 복귀 계획을 밝히면서 새로운미래가 민주당 당권 재장악을 도모하는 친문(친문재인)계의 외부 기지 성격을 갖출지 이목이 쏠린다. 이낙연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민주세력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수 없다.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이 이날 당내 잔류를 택하면서 새로운미래도 세력 키우기를 끝내고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하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다만, 설 의원은 이날 경기 부천을 출마 기자회견을 부천시청에서 열고 “무소속으로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했지만 새로운미래와 협의를 통해 추후 민주연합으로 다들 뭉칠 것”이라며 “당선돼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진정한 혁신으로 민주당 정신을 되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친문계 좌장 홍영표 민주당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제가 만약 정말 탈당하고 민주연대로 힘을 모으면 그다음에는 함께하는 분들을 넓게 모으는 것이 정치에서는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새로운미래와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의 공감대는 ‘가짜 민주당론’에 있다.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사당이 된 ‘가짜’이며 ‘진짜 민주당’을 외부에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새로운미래는 당명 변경 가능성을 열어놓고 탈당파와 연대를 논의 중이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총선 후 민주당 내에서 임 전 실장과 친문계 잔류파가 부상하는 동시에 새로운미래와 연대한 설·홍 의원의 민주연대(가칭)가 대거 의원 배지를 달고 민주당에 복귀해 친명(친이재명)계와 당권 경쟁을 벌이는 것이지만 현실성은 떨어진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출마 예정지로는 광주 서을과 광산을이 거론되지만 이날 이낙연 대표는 세부적인 지역구를 밝히지는 않았다.
  • 이낙연 “부족한 제가 돌아왔다”…광주서 전격 출마 선언

    이낙연 “부족한 제가 돌아왔다”…광주서 전격 출마 선언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제가 광주에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전남 지역민을 향해 “일하는 과정에서 완벽주의자인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면서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외지에서는 알지 못한다. 광주와 호남의 미래를 위해 큰 정치인을 만들자. 시민 여러분이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다만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 “제가 관찰하고 경험한 민주당 40년 역사에서 당내 권력의 이런 횡포는 처음”이라며 “이렇게 심한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이제까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에서 참패하면 정권 교체도 어렵다”며 “민주당은 정권 견제도, 정권 심판도, 정권 교체도 모두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더불어민주당 잔류 결정에 대해 “그동안 민주 세력의 확산을 위해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려 많이 노력했지만 이젠 더 이상 좌고우면할 수 없다.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민주 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예정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미루고 임 전 실장과 만났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임 전 실장이 탈당해 이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임 전 실장은 결국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지만 임 전 실장이 몹시 고통스러웠을 시기에 저와 고민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던 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과 연락을 이어갈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사람인데 연락은 하겠죠. 단지 오늘 아침엔 연락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전북 국회의원들 “선거구획정 기준 인구수를 유권자수로 변경 법안” 준비

    전북 국회의원들 “선거구획정 기준 인구수를 유권자수로 변경 법안” 준비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4일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지역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 현행 법을 유권자수로 변경하는 법안도 제출할 계획이다.전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의석 10석 사수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지만 지금의 공직선거법은 그야말로 인구만을 기준으로 선거구를 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의원, 이원택 의원, 윤준병 의원, 김성주 의원이 함께했다. 안 의원은 “지방 소멸이 가속하면서 농산어촌의 선거구가 줄어드는 위기 상황에 빠진다”며 “선거구획정에 인구 대표성과 더불어 지역 대표성을 같이 감안할 수 있는 선거법 개정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앞으로 선거구조정에 대한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데 인구대표성과 지역대표성 등에서 인구수가 아닌 유권자 수로 바꿀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했다”면서 “농산어촌은 아이들, 청소년이 적고 고령화한 유권자가 많기 때문에 (타지역 선거구와)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선거구획정에서 지역 주민들, 유권자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문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여당에 유리하고 야당에 불리한 선거구획정안이 제시됐을 때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2가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 경기선관위, 도의원·시의원 재·보선 7곳 확정

    경기선관위, 도의원·시의원 재·보선 7곳 확정

    사직 4명·사망 2명·당선무효 1명, 총선과 함께 재보선 치러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도내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의 선거구가 7개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광역의원(안산시제8선거구, 오산시제1선거구, 화성시제7선거구) 3곳, 기초의원(화성시가선거구, 부천시마선거구, 김포시라선거구, 광명시라선거구) 4곳이다. 이번 재보선은 지난달 29일까지 당선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광역의원 3곳은 안산8과 화성7 선거구는 사직, 오산1 선거구는 의원 사망으로 재보선이 실시된다. 기초의원 4곳은 화성시가·부천시마는 사직, 김포시라는 사망, 광명시라는 당선무효가 사유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이달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재보선 일정은 국회의원선거와 같다. 후보자등록신청은 이달 21일과 22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과 6일 이틀간이며, 투표 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국민의힘 입당 김영주 부의장 “정치가 사리사욕 도구로 쓰여선 안 돼”

    국민의힘 입당 김영주 부의장 “정치가 사리사욕 도구로 쓰여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의 입당식을 열었다. 김 부의장은 입당원서를 쓴 뒤 한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당의 상징인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를 입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으로부터 의정활동 하위 20% 통보를 받은 후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탈당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시민단체, 언론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될 만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아왔다. 오로지 민생 회복과 정치발전을 위해 4년간 쉼 없이 활동했다”며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 정성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김 부의장의 탈당 이후 한 위원장이 지난 1일 입당을 제안했고 3일 김 부의장이 페이스북과 기자회견을 통해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 부의장은 “정치인은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에 모시게 돼 기쁘고 너무 환영한다”며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오신 큰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더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다. 김 부의장이 저희와 함께하시게 됐기에 저희가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국민의힘은 김영주와 함께 국민을 위한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출근길 기자들이 ‘김 부의장이 문재인 정부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소득주도성장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고 묻자 “김 부의장은 기본적으로 시장경제 체제를 신봉하고 경쟁을 장려하는 정책을 가진 분이며 현재 북한만을 범위로 하는 간첩죄 범위를 중국 등 외국으로 넓히는 법률도 직접 발의한 분”이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도 “김 부의장은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해 오셔서 신망이 높은 분”이라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통해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과정에 김 부의장의 탁월한 경륜과 역량을 통해 큰 기여가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 국민의힘은 김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 김 부의장은 “여태껏 저를 뽑아준 영등포 구민과 저를 4선까지 만든 대한민국을 위해 일했듯 앞으로도 생활 정치와 주변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광양지역,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시민들 의아

    민주당 광양지역,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시민들 의아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가 여성전략특구로 지정되면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지난 2일 전략공천되자 광양지역이 발칵 뒤집히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은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라는 말도 황당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동용 현 의원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결정에 더 납득하지 못한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3일 광양읍내와 광양중마동 상가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금 광양은 광양제철소와 인근 산단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아주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현역 의원보다 지지율이 훨 낮은 권향엽 후보의 단수 공천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지기로 결심한 것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구례 민주당원 장모 씨는 “당원 생활 30년 이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주변에서 권리당원 탈퇴하자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더구나 순천 신대지구 유권자들은 순천지역이 기대했던 2개 선거구로 분구되지 못하고, 신대지구가 포함된 순천 해룡면이 21대 총선처럼 광양지역에 포함된 사실을 연일 성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룡면의 5만 5000여명 인구를 감안하면 순천과 어느 정도 연관이 높은 후보자를 내세워야하는데도 연고가 약한 권 예비후보의 단수 지정은 순천시민들까지 우롱한 처사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광양 옥곡면 출신으로 순천고를 졸업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재 영입을 해놓고도 아무 활용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선거전략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장을 맡았던 정교수는 사법연수원생 시절 “군사반란죄는 헌법상 대통령 재직 중 공소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대통령 재직기간을 공소시효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전두환을 단죄하고 헌법재판소의 5·18 특별법 합헌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단초를 마련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모(59·광양읍)씨는 “민주당이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적임자로 정한중 교수를 영입해 주변에서는 이분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선거 무대에 등장도 시키지 않고 있는 점도 이해할 수 없는 민주당의 형태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후 서동용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예비후보는 민주당 영입 인재도 아니어서 전략공천이 성립할 수 없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보다도 낮게 나오는 상황이다”며 “당 지도부는 잘못된 이번 전략공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권향엽 예비후보는 “저는 전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여성 후보로 확정됐다”며 “46년 동안 전남에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했지만 그 유리천장을 깨고 이번 총선에서 전남 최초 여성 국회의원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설] 선거구 획정, 여야가 손 못 댈 방안 찾아야

    [사설] 선거구 획정, 여야가 손 못 댈 방안 찾아야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독립기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의원 지역구를 획정하고, 국회는 선거 1년 전까지 이를 확정하게 돼 있다. 획정위 안은 그대로 반영하되 명백히 법에 위반되는 경우에만 한 차례 거부할 수 있다. 정치적 이해에 따라 선거구가 불합리하게 조정되는 폐해를 막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이 법을 국회는 그러나 한 번도 지키지 않았다. 20대 총선 때는 선거 42일 전, 21대 총선 때는 39일 전에 가까스로 선거구가 획정됐다.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도 불과 41일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선거구 획정이 4년마다 파행을 반복하는 것은 거대 양당의 당리당략 때문이다. 획정위는 지난해 12월 지역별 의원 정수를 서울·전북에서 1석씩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1석씩 늘리는 최종안을 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전북 의석 축소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부산 지역구를 줄이자고 요구했다. 의석수 유불리를 따지며 양보 없는 줄다리기로 시간을 허비하던 여야는 결국 전북과 부산 지역구 의석을 지키고,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는 짬짜미 야합을 택했다. 원안에 없던 특례구역 5곳도 지정했다. 획정위의 선거구 획정 권한을 무력화하고 입맛에 따라 지역구를 나눠 먹는 이런 구태야말로 정당의 ‘이권 카르텔’이다. 선거구 늑장 획정은 유권자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악습이다. 이해득실에 매몰된 정치권이 선거구 획정에 손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는 꼴이다. 초당적인 독립기구로서 획정위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여야가 정략적으로 개입할 여지를 차단하는 특단의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선거 1년 전인 획정 시한을 넘기면 정당 국고보조금을 자동 삭감하는 것도 방법이다.
  • “바흐 만나 올림픽 의지 피력… 두 번째 서울올림픽 향해 뛴다”

    “바흐 만나 올림픽 의지 피력… 두 번째 서울올림픽 향해 뛴다”

    올림픽 ‘스포츠 외교’ 시동인프라 충분해 경제성 확실글로벌 톱5 도시 도약 기대닻 올린 ‘이승만기념관’ 건립알려지지 않은 공과 재조명송현광장 10분의1 면적 불과도시 경쟁력 끌어올리기 총력리버버스 등 한강 곳곳 혁신용산국제업무지구도 재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수주의자’를 자처한다. 가끔 자신이 속한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에서 그의 성향을 의심하는 발언이 나오면 ‘내가 진짜 보수’라며 팔을 걷고 토론을 하자고 할 정도다. 오 시장의 정책은 기존 보수의 것과는 다르다. “보수의 가치가 노력에 대한 보상 시스템에 있다면 약자를 품는 것은 보수의 의무”라는 ‘동행’에 대한 신념 때문이다.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후동행카드나 ‘약자와의 동행’ 정책 등은 이러한 소신의 결과물이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의 송현광장 건립을 찬성하면서도 이 전 대통령의 공과 과 모두를 보여 줘야 한다고 여기는 것도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까닭이다.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곧 ‘매력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다. 리버버스 등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2022년 하반기에 추진 의사를 밝혔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을 올해부터 재개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교감도 마쳤다. 오 시장은 지난달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서울이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하고 한국이 세계 선도국가로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2036 올림픽 유치해 ‘매력 서울’ 도약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작업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지난 1월 말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서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바흐 위원장을 만나 (우리의)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바흐 위원장도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서울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 서울을 더 세계적이고 매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이다. 2025년 말 결정을 앞두고 꼼꼼히 준비하겠다. 본격적인 유치전은 올해 상반기에 시작될 것이다.” -서울의 강점은 무엇인가. “일단 경제성이 확실하다. 이미 잠실도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시설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서울 올림픽 유치에 따른 효과는. “두 번째 올림픽을 유치하면 관광객 증대, 인프라 개선으로 서울이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되는 동시에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올림픽을 2회 이상 연 나라는 미국, 영국, 일본 등 6개 국가인데 평균 50년 만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이 2036년의 주인공이 된다면 88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여는 것이니 시기 면에서도 적당하다.” -송현광장에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했는데. “얼마 전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이 전 대통령의) 공과 과를 5대5로 다루겠다’고 하더라. 그러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송현동 부지는 서울광장 3개 크기다. 이승만 기념관이 송현광장에 들어간다고 해도 10분의1에 불과하다. 높이도 3층 정도밖에 짓지 못한다. 이건희 기증관과 이승만 기념관이 동쪽과 서쪽에 지어진다고 해도 송현광장의 경관은 그대로 보존될 것이다.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에 이어 ‘기적의 시작’도 상영된다. 공론화 작업이 어느 정도 되면 시민들의 의견도 직접 들어 보려고 한다.” -일각에선 과가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추진한 토지개혁이 6·25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동기부여가 됐다는 점을 국민의 90%는 모른다. 역사는 기록한 자의 것이다. 역사는 한번 배우면 고정불변이라는 고정관념도 있지만, 역사는 새로운 사료의 발견이나 해석의 변화 때문에 얼마든지 다시 쓰여질 수 있다. 인식의 차이가 거부감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기후동행카드, 경기도도 동참해야” -기후동행카드가 히트를 치고 있다. 그런데 예상보다 인기를 끌면서 재정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다. “2월 26일 기준으로 46만 8000만장이 팔렸으니 목표인 50만장은 곧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월부터는 기후동행카드로 서울대공원, 식물원 등 문화시설도 할인받을 수 있게 하겠다. 히트를 치면서 1년에 1000억원 이상 필요할 것 같다. 시범사업으로 마련한 재원 400억원의 나머지 금액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려 한다. 적지 않은 예산이지만 기후대응과 함께 교통 복지 차원에서 가치가 있다.”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주민들도 관심이 많다. “알고 있다. 사실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경기도는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가 자율적인 결정 사항이라지만 실상은 논리적이지 않다.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경기도 시군이 기후동행카드에 들어오면 서울의 재원 분담 비율은 최소 60~70%다. 기초지자체와 분담하는 경기도의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다. 서울시가 더 부담하겠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경기패스만 강조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적은 사람은 케이패스, 경기패스가 유리하고 많은 사람은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다.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은 수도권 주민 모두가 누릴 권리가 있다.” -10월부터는 기후동행카드에 한강리버버스도 포함된다. “한강리버버스는 한강 332㎞의 물길을 생활공간, 여가공간으로 바꿀 것이다. 수상교통 측면에서 한강을 더이상 적막강산으로 둘 수 없다. 요트, 유람선 활성화 등 한강 교통체계 내실화와 함께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 사업이 준비되고 있다. 통상 리버버스만 떠올리지만, 리버버스 정류장이 모두 카페로 만들어져 사계절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또 올해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쉬엄쉬엄 한강 철인 3종 경기로 시민과 함께 한강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꿀 것이다.” -새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은 이전 계획과 어떻게 다른가.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는. “세 가지가 다르다. 이전에는 서부 이촌동이 포함돼 보상에 대한 부담이 컸다. 두 번째로 처음 용산 개발을 추진 할 때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터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다. 세 번째로 당시엔 통개발이었지만 이번에는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기초 인프라를 조성한 뒤 20개로 사업을 나눠서 진행한다. 이렇게 되면 위험이 분산된다. 실패 가능성을 거의 차단했다.”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서울 주택 공급이 멈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임기 내 주택 공급은 어느 정도 규모로 이뤄지나. “2026년까지 27만호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년간 7만 1000호의 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신속통합기획은 신림 1구역을 시작으로 115개 구역을 선정했고, 모아타운은 6월 착공하는 강북구 번동을 시작으로 85곳을 선정했다. 그동안 멈춰 왔던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빠른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 ●약자를 품는 건 보수의 의무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으로서 판세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구성원으로서 당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지자체장으로서 엄정 중립을 지키고 있다. 다만 선거가 두 달 남은 시점에서도 무당층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민심을 얻기 위해선 민생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특히 약자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이 나와 서울시도 함께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총선 이후에는 메가시티 논의가 본격화되나. “서울에 인접한 11개 경기도 기초지자체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가 어떤 공약을 하느냐가 논의의 재출발 시점이다. 지켜봐야 한다. 관련 기초지자체의 요구가 있을 때 서울시가 검토할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보수의 가치는. “보수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누구나 노력을 통해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사회 시스템과 보상이 확실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계획에 있다. 보수의 존재 가치가 노력에 대한 보상 시스템에 있다면 ‘약자와의 동행’은 보수의 의무다. 약자가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타고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는 보수만이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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