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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3남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내 DJ 사저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동교동 사저의 소유권을 박모씨 등 3명에게 이전했다. 토지와 주택을 포함한 거래 가액은 100억원이었다. 매입자 3인은 지분을 공동으로 소유했고, 은행에 96억원의 근저당을 잡혀 사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저 소유자였던 김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세무서의 독촉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지난해에 매각을 결정했다”며 “어디까지나 사적인 일”이라고 했다. 동교동 사저 매입자들은 공간 일부를 보전해 김 전 대통령 내외의 유품을 전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매입자가 사저 공간 일부를 보존해 고인의 유품을 전시해 주시기로 약속해 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DJ 기념관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목포와 수도권 한 곳에 유품 전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형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상의 없이 매각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앞서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 이사장과 동교동 사저 소유권 등 유산을 두고 법적으로 다퉜다. 동교동에서 지내오던 고 이희호 여사가 2019년 6월 별세한 뒤, 김 전 의원이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상 상금(8억원)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형제간 유산 분쟁이 발생했다. 이희호 여사는 유언에서 동교동 사저에 대해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사용한다. 만약 지자체와 후원자가 매입해 기념관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보상금의 3분의 1은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부하며, 나머지 3분의 2는 김홍일·홍업·홍걸에게 균등하게 나눈다”고 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공증 절차가 빠지는 등 유언장 형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희호 여사의 유일한 친자로 민법상 상속인인 자신이 사저를 상속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2020년 1월 사저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양측은 2021년 이희호 여사 추도식 2주기를 앞두고 화해하면서 이 여사의 유언대로 사저를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하기로 합의하며 분쟁이 일단락됐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김 전 의원은 2020년 강남 아파트 20대 차남 증여 논란,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으로 제명됐다가 지난 7월 당으로 복귀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공개에서 2억 6000만원 규모 코인 거래 사실이 드러나자, 동교동 자택 상속에 따른 17억원의 상속세를 충당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갑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 불출마로 선회했다. 당시 김 의원은 “경선 절차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부분은 불만”이라고 했다. 앞서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예비후보 적격 심사를 통해 김 전 의원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동교동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동교동계’라는 말도 이곳에서 나왔다. 김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 시절 이곳에서 55차례나 가택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 윤 대통령, 노동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

    윤 대통령, 노동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다. 3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정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20~30대를 노동현장에서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다”며 “고용노동계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노동현장과 입법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노동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후보자는 15·16·17대 국회의원을 거쳐 두 차례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또한 정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지난 2022년 9월에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위원장(장관급)에 임명돼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노사정간 협의를 이끌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명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경총을 비롯한 사용자 단체, 국회와 노동 관련 학계, 언론계의 말씀을 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개혁의 또 다른 과제인 노동 약자 보호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며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영세중소기업 미조직 노동자도 결혼해 자녀 가질 소박한 꿈 이루게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드려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을 주일본대사로,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2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 응급헬기 띄워도 공무원만 징계… 국회의원 비켜 간 ‘행동강령’

    응급헬기 띄워도 공무원만 징계… 국회의원 비켜 간 ‘행동강령’

    “특혜 제공”… 이재명엔 “위반 안 해”국회의원, 20년째 행동강령 없어공직사회 “왜 조력자만 처벌하나 지시 거절 뒷감당 어쩌라고” 분통 “시킨 사람은 그대로 두고 조력자만 처벌하는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면서 징계받을 때만 영혼을 주입당하는 것 같습니다.” 응급 헬기 이송에 관여한 공무원들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 위기에 처했는데, 정작 헬기를 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응급 헬기 이송 특혜’ 사건 조사 결과를 두고 공직 사회에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공무원이 징계받이냐”는 격한 반응까지 나왔다. 이참에 국회의원 행동강령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권익위는 지난 1월 총선 유세 도중 피습당한 이 전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119 응급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은 사건과 관련, 지난 22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이 전 대표를 응급 헬기로 이송하고 전원 결정을 내린 부산대·서울대병원 의료진과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대원 등에 대해 “명백히 규정을 위반한 특혜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전 대표에 대해선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국회의원에게는 공무원 행동강령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권익위법)에는 보좌 직원이나 국회 사무처 직원에게 적용되는 국회공무원 행동강령이 있지만 국회의원은 그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국회의원에게도 1991년 제정된 ‘국회의원 윤리강령’과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이 있다. 하지만 위반 시 징계 조항은 없다. 국회법 155조에서 ‘국회는 의원이 국회의원 윤리강령이나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을 위반했을 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그 의결로써 징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지난해 2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주호영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현 국회 부의장)가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국회 목욕탕에서밖에 못 봤다”고 자조 섞인 말을 던졌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하다.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은 30일 “지방 의원 등 모든 공직자가 공무원 행동강령을 적용받는데, 권한이 많아 갑질이나 지위를 사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더 큰 국회의원만 행동강령을 적용받지 않는다”며 “권익위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공직자 행동강령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법을 직접 만들어 놓고는 정작 국회의원들만 20년 가까이 자신들의 행동강령을 만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시스템이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유성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은 “국회의원들의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같은 장치가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짚었다. 경제부처의 한 국장급 공무원은 “국회의원도 같은 공무원이라면서 이럴 땐 방탄조끼를 껴입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공무원은 “매뉴얼대로 요구를 거절한 이후 뒷감당은 누가 해야 하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가 ‘다음번에 정권이 바뀌면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 텐데 어떤 공무원이 거부할 수 있겠나”라며 “국회의원도 정무직 공무원 아닌가. 행동강령 대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인 김동원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는 “생명이 위협받은 급박한 상황과 (이 전 대표의) 높은 의전 서열 등 불가피한 사정을 살펴 소방공무원과 의사들을 선처하는 게 맞다”며 “국회의원은 특혜를 받아도 문제되지 않는데 애꿎게 공무원만 징계한다면 불만이 매우 커질 수 있고, 이는 곧 소극 행정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전북 고창 해변을 최고의 선셋 맛집으로… 3000억 규모 투자 협약

    전북 고창 해변을 최고의 선셋 맛집으로… 3000억 규모 투자 협약

    전북 고창군의 명사십리 해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셋비치가 된다. 서해안 노을을 바라보는 최고의 자리에 3000억원을 투입해 온가족 놀거리와 쇼핑, 숙박시설을 만들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고창군은 30일 오후 2시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주)LIG시스템 등 국내 기업 4곳과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업체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본격 추진해 2026년 상반기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해양관광지 조성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고창의 지역경제와 관광을 이끌어 갈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고창 명사십리 해양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김길영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김길영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이 서울시의회 후반기 도시계획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3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김 의원을 제11대 후반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강남구 제6선거구 의원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제6대 강남구의회 의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제11대 전반기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후반기 도시계획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기쁘다”며 “지지해주신 선배·동료의원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의 매력을 높이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상승시키기 위한 도시계획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으며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및 용도지구 규제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규제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서울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생태·역사·문화가 균형잡힌 친환경 매력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수도권 교통허브·미래도시… 남양주 ‘100만명 메가시티’ 질주”

    “수도권 교통허브·미래도시… 남양주 ‘100만명 메가시티’ 질주”

    다산 선생 정신 이어 ‘진심 소통’기초지자체 공약이행 최고 등급왕숙신도시 공동주택 본격 착공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첨단산업단지 2028년 완공 목표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꼭 유치 “지금 남양주는 10년 후 현실이 될 ‘인구 100만명 메가시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검사와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선 8기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주광덕(63) 경기 남양주시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교통 허브도시이자 최고의 미래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삶의 질,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시장은 전반기 주요 성과로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꼽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2주년을 지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됐다. 소회는. “우리 남양주가 점프업하는 슈퍼 성장 시대를 이끌어 내고 시민들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바쁘게 달려왔다. 후반기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을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고, 신속·적극·진심 소통을 하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남양주시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8기 전반기 공약 이행률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 남양주시는 6대 분야 18대 전략으로 122건의 공약을 확정해 이를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교통 분야가 약 30%로 가장 비중이 높고 경제, 교육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착공과 GTX D·E·F 남양주 반영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다음달 개통 ▲왕숙 신도시 착공과 도시첨단산업단지 물량 120만㎡ 확보 등이 주요 성과다. 현재까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71.4%이며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1.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상회한 것이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84.85점으로 최고인 SA 등급을 받았다.” -왕숙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왕숙 신도시(왕숙1·2지구 1268만㎡, 6만 6890가구)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왕숙1지구를 일자리 중심의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 도시로, 왕숙2지구는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됐고 지장물 보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부지 조성과 공동주택 착공에 들어간다. 왕숙 신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우리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인구 100만명의 메가시티, 미래형 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은 어떻게 되나.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2지구를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왕숙2지구에서 가까운 이패동 521-8 일원 약 1만 6000㎡ 부지에 수소에너지 공급 시설을 구축한다. 향후 조성될 자원순환 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 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이 들어서는데, 이런 유기성 폐자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친환경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수소 3.5t을 생산하게 되며, 이렇게 생성된 수소는 5㎞ 이상의 공급 배관 시설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체육문화센터 등 공공 시설과 왕숙 지구 내 수소 충전소 3곳에 공급될 것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8년 완공 목표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20만㎡(약 36만 3000평) 규모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다. GTX 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등 환승역 예정지와 인접해 있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10분 거리로 고속도로 접근성도 매우 좋다. 이곳에 스마트 신소재 융합산업과 바이오, 의료,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및 선도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전략은. “74만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남양주시를 포함해 경기 동북부에는 현재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새롭게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뛰어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 수요를 가진 남양주에 설립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호평동 백봉 지구에 4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안정적인 의료 인력 수급, 메디컬 바이오산업 연계 등이 장점으로 평가됐고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도 입지 여건, 경제성, 접근성, 수요 등이 다른 시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진행될 평가에서는 다른 외부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철저히 배제해야 하며 오로지 전문가 집단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서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염원하는 시민 21만 1359명의 서명부와 제안서를 전달했다.”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의 의미는. “남양주시가 ‘실사구시’ 정신을 실천한 실학의 도시였다는 데서 착안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면서 ‘대표성’과 ‘정체성’을 고민하고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리고 2012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된 정약용 선생의 유산과 가치 계승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급속한 발전 속에 내적 구심점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성장 동력을 갖춰 ‘100만 도시 남양주’의 성공 안착에 대비하겠다. 선생에 대한 자료 조사와 학습을 통해 ‘공렴’(公廉), ‘효제’(孝弟), ‘위민’(爲民)을 기본계획의 핵심 가치로 선정했다. 여기에 ‘목민심서’ 12편의 내용을 재해석해 비전을 수립하고 전략 목표를 설정, 부서별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다산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가장 먼저 공직자가 변화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민에게 봉사하고 성과를 내서 모든 공직자가 목민관이 되는 게 목표다.”
  •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홍라희·송광자 여사 등과 가까워한완상 명예교수와는 사제의 연쉰들러와 분쟁 끝에 1700억 배상차세대 여성리더와 만남 갖기도 현정은(69) 현대그룹 회장은 매일 오전 8시에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무실에 도착해 조간신문을 읽고 그날의 일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이어져온 ‘근면함’을 강조하는 현대가 전통에 따라 2003년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여년 째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철저히 지켜온 원칙이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을 맡고 있기도 한 현 회장은 1999년부터 25년째 꾸준히 이어 온 봉사활동에서 맺어진 인연을 특히 중시한다는 후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고 이건희 삼성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홍라희(79) 전 삼성리움미술관장과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아내인 송광자(80) 여사가 있다. 두 사람은 모두 현 회장의 경기여고 선배기도 하다.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의 아내인 강신애(69) 따뜻한재단 이사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내 김숙희(68) 여사와도 친분이 두터우며,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도 있어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경협으로 정세현·이종석 등 신뢰 전 통일원 장관 겸 부총리인 한완상(88) 서울대 명예교수와도 인연이 깊다. 현 회장이 이화여대 재학 시절 한 명예교수에게 논문을 지도 받으며 사제의 연을 맺었다. 한 명예교수는 “이대에 출강해 학부 강의를 할 때 제자였던 현 회장의 열성이 기특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한 명예교수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비행기에서 동석한 일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정 명예회장에게 “(현 회장을) 집안에 숨겨놓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조언했다고 전해진다. 한 명예교수는 2004~2007년 대한적십자 총재를 역임하며 남북 화해 및 협력에 앞장섰고, 현대그룹의 남북경제협력 사업 추진에도 버팀목이 돼줬다는 후문이다.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하며 맺은 인맥도 두텁다. 37회에 걸친 방북을 추진하고 사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세현(79)·이종석(66) 전 통일부장관 등과 신뢰가 깊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또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이전하면서 관계를 맺은 김영환(53) 충북도지사, 조길형(62) 충주시장, 이종배(67) 충주시 국회의원 등과는 지금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자주 생각을 나누는 사이다. 현 회장은 현재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충북 명예지사… 서울상의 첫 女부회장 현 회장은 2013년 서울상공회의소 사상 첫 여성부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었던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이 현 회장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과는 본사 건물이 가까운 인연으로 시간이 나면 서로의 집무실을 방문해 사업 구상을 논하곤 했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상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2021년부터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도 친분을 맺고 있다. 현 회장은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뒀다. 자녀들도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장녀 정지이(46) 전무는 현대무벡스 아시아지역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전무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뒤 2004년 현대상선 재정부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현대유엔아이, 현대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정 전무는 주요 행사 때마다 어머니 현 회장 곁에서 그림자 같이 보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한창이던 2005년과 2007년에는 현 회장과 함께 방북에 나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정 전무가 아버지 정 회장의 섬세함과 차분함, 어머니 현 회장의 꼼꼼함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다. 정략결혼이 없는 현대가 가풍에 따라 정 전무는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신두식(50) 링크자산운용 대표와 2011년 9월 결혼했다. 신 대표는 고 신현우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와 신혜경(75) 서강대 일본학과 명예교수의 차남이다. ●장녀 정지이 전무가 ‘그림자 보필’ 차녀 정영이(39) 상무는 그룹사 경영지원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현대네트워크에서 재직 중이다. 정 상무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고, 2012년 6월 현대유엔아이로 입사하며 그룹에 합류했다. 정 상무도 2017년 6월 김인(72)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차남 김도원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 이사와 결혼했다. 정 상무는 서울 상명여고 1학년 재학 당시 혼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만큼 당찬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장남 정영선(38) 이사도 군 복무와 미국 유학을 마친 후 2017년 5월부터 금융투자 계열사인 현대투자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범현대가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 회장은 해마다 시아버지인 정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하는데, 정 명예회장 23주기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 3월 20일에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 현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5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정몽혁(63)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정몽윤(69)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규(62) HDC그룹 회장, 정몽준(73)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에는 고 정몽헌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발행한 126쪽 분량의 추모 사진집도 범현대가에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1955년 1월 26일 고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과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 김문희(90) 전 용문학원 이사장의 네 딸 중 차녀로 태어났다. 김무성(73) 전 의원이 김 전 이사장의 터울 큰 동생으로 현 회장에게는 외삼촌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 당시 현대상선의 전신인 신한해운 사장이던 부친을 따라 울산으로 내려갔다가 정 명예회장과 처음 만났다. 이미 양가에서 혼담이 오가던 차에 현 회장을 대면한 정 명예회장은 첫눈에 며느릿감을 마음에 쏙 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정 명예회장의 다섯째 아들인 고 정몽헌 회장은 당시 군 복무 중이었는데, 몇개월 뒤 휴가에 나오면서 현 회장과 처음 만났다. 현 회장은 훗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군인이었으니 머리도 짧고 첫인상은 별로였다”면서 “처음 만난 날 태릉사격장에 데려가 총 쏘는 걸 가르쳐줬는데 듬직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마음먹은 일은 바로 추진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시아버지 정 명예회장이 아들이 데이트를 하고 들어올 때마다 “오늘은 청혼했느냐”고 물으며 재촉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정상영·정몽준의 경영권 도전 막아내 결혼 후에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내조에 전념했다. ‘새벽형 인간’으로 정평이 났던 정 명예회장이 정몽헌 회장 내외를 비롯한 자식들을 서울 종로구 청운동 본가 근처에 살게 하면서 월수금, 화목토로 조를 나눠 오전 5시 30분에 집안 여자들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시어머니 고 변중석 여사가 생선 반찬을 좋아하는 아들 정 회장의 아침을 챙겨 먹이기 위해 오전 4시 반부터 신혼집에 방문하는 일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3년 8월 4일 남편 정 회장이 사망하면서 같은 해 10월 현 회장이 회장에 취임하며 기업가로서의 삶에 내던져졌다. 현 회장은 취임의 이유를 “남편의 유업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 결단을 내렸다”고 회고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남편이 입던 옷가지며 골프공까지 유품을 전혀 치우지 않고 집에 그대로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장 취임과 동시에 잇딴 경영권 도전을 받았다. 정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자 현 회장의 시숙부인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정씨 가문의 현대그룹이 현씨에게 넘어가게 뇌둘 수 없다”면서 당시 현대그룹의 지주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고 나선 것이다. 또 2006년에는 시동생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대중공업(현 HD현대)을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현 HMM) 지분을 26% 이상 매입하며 경영권을 다시 위협하고 나섰다. 현 회장은 두 차례에 걸친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이 과정에서 우호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융사들과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이후 이를 빌미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AG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9년에 걸친 법적 다툼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대법원이 현 회장에 1700억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하고 현 회장 측이 즉각 납부하면서 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혼 후 남편과 유학을 떠나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에서 인성개발학 석사과정을 밟았던 현 회장은 전공을 살려 인재경영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운영되던 시절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미술전을 관람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그룹 사옥에서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임직원과 격의 없이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여름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집에 삼계탕과 갈비탕을 선물하기도 한다.
  • 이진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尹, 이르면 내일 임명 강행

    이진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尹, 이르면 내일 임명 강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한 후 이르면 31일 임명 강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보류키로 했다. 표현은 ‘보류’지만 청문보고서가 법적 시한(29일)을 넘기면서 채택이 무산된 것이다. 민주당의 탄핵소추안 추진으로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까지 자진 사퇴하면서 방통위가 초유의 ‘0인 체제’가 된 만큼 윤 대통령은 곧바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뒤 이 후보자를 임명할 전망이다. 특히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강행하려면 최소 2인의 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전 부위원장의 후임 임명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로 윤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다음날부터 임명할 수 있다. 즉 윤 대통령이 재송부 기간을 하루만 주면 청문보고서 불발 후 이틀 만에 임명이 가능하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도 지난해 12월 27일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지만 윤 대통령은 29일 임명했다. 이날 여야는 이 후보자의 자격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는 (청문보고서) 채택·불채택을 논의할 건(대상)이 아니다. 수사기관으로 보내 강제수사를 받아야 할 범죄 혐의자”라고 주장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 MBC 사장 재임 때 법인카드 유용 의혹, 노동조합 탄압 의혹, 역사관 등을 문제삼았다. 반면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며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의견을 담아서 임명권자(대통령)에게 청문 경과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국회의 도리”라고 반박했다. 이날 최 위원장의 발언으로 소위 ‘탈북자 비하 논란’이 일기도 했다.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남용한 한 인간에 대한 심각한 인신공격, 명예훼손, 집단 공격,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하자, 최 위원장은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시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냐”고 반박했다. 최 위원장은 이후 해당 발언을 사과하고 속기록 삭제를 요청했지만, 국회 관계자는 국회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정치가 부업? 한눈파나” 진종오 사격 해설 논란…본인 입장은

    “정치가 부업? 한눈파나” 진종오 사격 해설 논란…본인 입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2024파리올림픽 중계방송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다가 일각의 비난을 받았다. 국가대표 사격 선수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8일 SBS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진 의원은 현역 시절 올림픽 10m 공기권총 종목 등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사격황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진 의원은 중계방송에서 “오랜만에 사격장으로 돌아온 것 같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 선수 시절의 긴장감과 열정이 다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라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고 응원했다. 프랑스 파리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치러진 이날 결선에는 이원호(24·KB국민은행) 선수가 출전해 4위에 올랐다.진 의원의 해설 방송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국회 버리고 중계하러 갔다. 정치가 부업이냐”는 등의 비난이 쇄도했다. 몇몇 인터넷 이용자는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를 부업으로 하는거냐”, “국회의원 됐으면 입법 활동이나 하지 ‘배지’는 장식이냐”, “국회의원 시간 많은가 보다”라고 짚었다. “굳이 해설로 부른 SBS나, 부른다고 나가서 해설하는 진종오나 생각이 없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있었다. 국민의힘이 야당 주도 ‘방송4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실시하고 있는 국면에서 진 위원이 올림픽 해설에 나선 것은 부적절했다는 의견이었다.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진 의원이 새 지도부 합류 닷새 만에 ‘한눈’을 판 것이나 다름 없다는 지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진 의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중계를 했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기도 했다. 진종오 “무보수 재능기부, 목동서 중계…거짓 프레임으로 선동” 일각의 비난에 대해 진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그들’이 거짓 프레임을 짜서 선동, 저질스럽게 개인의 인격을 묵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진 의원은 29일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탄핵 형국을 조장하며 보수 변화의 순간들을 발목 잡으려는 파렴치한 ‘그들’은 마치 내가 파리에 있는 것처럼 (선동했다). 이 시국에 외국 나가서 신나 있는 진종오를 상상했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변화의 시작인 한동훈호에 탑승해 지금까지 전국 곳곳의 당원들을 찾아뵙는 등 아주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동 SBS와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다. 올림픽 해설 등 내 재능기부는 모두 무보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 의원은 올림픽 해설에 앞서 방송4법 통과 저지 필리버스터에도 참여했다. 진 의원은 해설 하루 전인 27일 2차 필리버스터에서 3시간 59분에 걸쳐 발언한 바 있다.
  • 문진석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선출…“10만 권리당원”

    문진석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선출…“10만 권리당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문진석 천안(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 제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충남도당위원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문 신임 위원장이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충남도당 소속 권리당원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찬성 91.42%를 얻었다. 임기는 2년간이다. 문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 정당을 만들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유능한 도당을 만들겠다. 충남도당 10만 권리당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천안(갑)에서 민주당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22대 국회의원 재선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으로 정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992만원” 국회의원 월급 화제…이준석 “난 회의 다 참석”

    “992만원” 국회의원 월급 화제…이준석 “난 회의 다 참석”

    매달 1000만원에 달하는 월급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꼬박꼬박 회의에 다 참석했다. 돈으로 치면 방송할 때가 더 많이 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월급을 공개한 이후 ‘무노동 무임금’ 지적이 일자 착실하게 의정 활동을 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진행자가 ‘국회는 6월에 일을 안 했지 않냐’고 질문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밖에서 계신 분도 있었지만 저는 꼬박꼬박 회의에 다 참석했다”라고 답했다. 이준석 의원은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2 5회에서 동탄 집과 992만 2000원의 월급을 공개했다. 이준석은 ‘국회의원이 적성에 맞냐. 되게 T(이성적)일 것 같다, 공감 능력도 많아야 할 거 같은데’라는 질문에 “그게 안 돼서 3번 떨어졌다”라며 “‘4년 동안 이걸 어떻게 또 하지’라고 생각했다. 한 번의 실수로 떨어지는 거다”라고 낙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받아도 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개인적으로 (월급이) 많은 것 같냐’는 질문에는 “돈으로 치면 방송할 때가 더 많이 버는 것 같다”라며 “국회의원이 받는 세비 안에는 여러 가지 수당이 포함돼 있다. 또 국회의원이 밥을 얻어먹고 다닐 일은 적고 사야 할 일은 많기에 일반적으로 살았을 삶이랑 다르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의원은 992만2000원이라는 금액은 “원천징수한 것으로 나중에 세금계산을 또 할 것”이라며 “제가 공개했다기보다는 계산 결과를 알려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2호선 아현역 현장 점검

    이민석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2호선 아현역 현장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 조정훈 국회의원, 송영철·정지웅 시의원과 함께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방문해 노후 역사 환경개선 계획을 청취한 후 역사 내부 시설을 점검했다. 2호선 아현역은 인근에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마포더클래시 등 대단지가 입주하며 수송 인원이 지속해 늘고 있으나, 노후화로 인한 천장 마감재 탈락, 누수뿐 아니라 냉방설비까지 미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서울시는 523억 원을 들여 냉방시설 설치, 공기질 개선 설비, 마감재‧조명 교체 등 2027년 1월까지 아현역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계획단계부터 인근 주민과 상인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여 진행해 줄 것”을 주문하며,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등 우수사례를 참고해 아현역을 쾌적하고 특색있는 역사로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현장을 둘러본 이민석 의원은 “서울시가 아현역 일대 발전에 걸맞은 수준 높은 지하철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선 것을 환영한다”며 “아현역이 주변 환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특색있는 역사로 거듭나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공사 기간 단축 및 예산 절감을 위한 역사 폐쇄방식까지 검토 중인 만큼 주민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누구를 위한 ‘쳇바퀴 싸움’인가

    [데스크 시각] 누구를 위한 ‘쳇바퀴 싸움’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채상병특검법’을 세 번째 발의할 것이다. 야당의 채상병특검법 단독 처리에 이어 여당의 요청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재표결에서 특검법안이 부결돼 폐기되는 상황이 지난 국회에 이어 두 번째 벌어졌다.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도 같은 절차를 밟으려 줄줄이 대기 중이다. 그야말로 ‘도돌이표’다.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2277개 법안 중 처리 법안은 자진 철회 법안을 합쳐도 불과 29개(28일 오후 3시 기준)다.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전장 역시 매한가지다. 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여당은 4개 법안 모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서고, 야당은 24시간마다 종결 동의안을 통과시켜 필리버스터를 멈추고 있다. 이런 식의 대장정이 끝나면 역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에 돌아온 법안은 재표결을 통해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청원 청문회는 코미디에 가깝다. 30일 이내에 5만명의 동의를 얻은 국민청원으로 시작한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민주당 정당해산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라는 청원’과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제명하라는 청원’이 5만명을 넘으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국회 해산 청원이 나올 때까지 모든 청문회가 열릴 것이란 냉소도 나온다. 핵심 증인 불참은 예견된 일이었고, 의혹 해소 대신 몸싸움과 고성만 오갔다. 여야 정쟁이야 일상이지만 이처럼 민생이 사라진 적이 있나 싶다. 인사청문회 역시 검증과는 거리가 먼 싸움판이 됐다. 여야가 거칠게 싸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끝은 윤 대통령의 임명일 것이다.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행정부에 질의하는 대정부질문은 사흘 예정 중에 불과 두 시간 진행됐다. 이달 초 민주당의 채상병특검법 강행과 여당의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이틀 연속 파행했기 때문이다. 9월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이미 의원실은 송곳 질문 준비에 들어가야 하지만, 여야 간 광활한 전선에 동원되느라 국감 준비는 생각도 못 한다는 얘기가 적잖이 들린다. 여야 싸움의 본질은 민생이 아니다. 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을 통해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고, 방송4법 통과와 방통위원장 탄핵을 통해 공영방송의 친야 성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노골적으로 목표를 드러낸 공세다. 여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민주당의 공세를 막고 있다. 또 공영방송을 친여 성향의 수장으로 바꾸기 위해 방통위원장이 하나의 안건을 의결하고 민주당의 탄핵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살라미 전술’로 맞서고 있다. 이른바 ‘탄핵과 자진 사퇴’의 굴레다. 서로 ‘당대표 지키기’와 ‘대통령 지키기’에 올인하는 권력 다툼 속에 민생은 당연히 뒤로 밀렸고 출구는 없는 듯하다. 그나마 협치의 계기를 찾아보자면 국민의힘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앞세운 한동훈 대표가 탄생했고, 민주당에선 ‘먹사니즘’을 내건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의 승기를 굳혔다는 것이다. 국민의 눈높이는 지지자들의 일시적 감정이나 화풀이 정서가 아니라 국민의 상식, 즉 인식 수준을 의미할 것이다. 먹사니즘은 강성 지지자가 아니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국민이 정치에서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의 국회 상황은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고 먹사니즘과도 거리가 멀다. 상임위원회마다 민생을 파탄 내는 실익 없는 정쟁만 이어지며 ‘보텀업’(상향식) 협의가 불가하니 두 사람이 ‘톱다운’(하향식) 협의에 나서야 한다. 우선 최장 지연되는 22대 국회 개원식부터 열어야 한다.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국회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정치가 국민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경주 정치부 차장
  • ‘그들만의 말잔치’ 필리버스터, 본회의장 텅텅…이준석도 데뷔전

    ‘그들만의 말잔치’ 필리버스터, 본회의장 텅텅…이준석도 데뷔전

    ‘방송 4법’ 필리버스터 4일차방통위법·방송법은 처리 완료방문진법 3차 필리버스터 진행“쓸데없는 일”, “바보들의 행진”22대 여야 초선, 본회의 데뷔는 ‘필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8일 나흘째에 접어들었으나, 거대 양당의 의원조차 국회 본회의장에 나오지 않아 ‘듣는 이 없는 말잔치’라는 비판이 나온다.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도 “쓸데없는 일”, “바보들의 행진”이라는 자조 섞인 평가도 나왔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야당의 ‘방송 4법’ 처리는 이날 오전 1시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해 방송통신위원회법에 이어 2개 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첫 번째 법안인 방통위법은 지난 25일 시작된 필리버스터를 야당이 24시간 7분이 지난 26일 강제 종료하고 처리했다. 두 번째 법안인 방송법 개정안은 27일 민주당의 전당대회 일정과 맞물려 30시간 36분이 지나 필리버스터가 종료됐다. 세 번째 법안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법도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이다. 본회의장은 나흘째 텅텅 비어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본회의장 참석조와 대기조를 편성했지만, 본회의장 참석 인원은 대체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날 점심 한때에는 본회의장 내 국민의힘 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 이날 대기조에 편성돼 지역구에서 상경한 한 민주당 의원은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텐데 우리도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 아니냐. 저쪽 의원들도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의회주의 폭거”라며 본회의 사회를 거부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3시간씩 교대로 의장석을 지켰다. 우 의장은 “무제한 토론 내내 텅 비다시피 한 본회의장은 국민들 보기에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주 부의장께도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주 부의장은 “증오의 굿판을 당장 멈춰야 한다. 여야 지도부가 국회의원들을 몰아넣는, 이 바보들의 행진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의 시간표대로 30일 ‘방송4법’ 처리가 끝나더라도 다음달 1일부터 필리버스터가 되풀이된다. 민주당은 당론 법안인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 처리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결국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까지 ‘야당의 법안 상정→여당의 필리버스터와 강제 종료→야당의 단독 처리→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이어지는 대치가 반복될 전망이다.22대 국회가 개원식도 치르지 못한 채 거부권과 필리버스터 정국에 빠져들면서 여야 초선 의원들은 ‘본회의 발언’ 데뷔전을 필리버스터로 치르고 있다. 지난 3~4일 동안 이어진 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 때 국민의힘에서는 박준태 의원이 6시간 50분 토론했다. 채상병 특검법 때 필리버스터가 불발됐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날 오후 발언대에 올랐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도 29일 ‘방송 4법’의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반대 토론에 나선다.
  • “세후 992만 2000원” 국회의원 월급 공개한 이준석

    “세후 992만 2000원” 국회의원 월급 공개한 이준석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회 입성 후 첫 월급 액수를 공개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에는 MC들이 이 의원 집에 초대돼 식사를 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사유리는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 의원은 “이거 딱 초등학생 질문”이라며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고 웃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달 처음으로 통장에 돈이 찍혔는데 992만 2000원이었다”고 스스럼없이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첫 월급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는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혜택이 108개’라는 소문에 대해 “아닌 게 90%”라며 “혜택은 공항 의전실 사용이 가능하고 관용여권으로 중국 등에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에서 공개한 ‘2024년 국회의원 수당 등 지급 기준’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연봉은 1억 5700만 원이다. 월로 환산하면 1200만원 가량으로, 전년보다 1.7% 인상된 액수다. 국회의원 급여는 기본급에 해당하는 수당과 입법활동비, 특별활동비, 명절휴가비 등으로 구성된다. 1인당 최대 9명의 보좌진을 채용할 수 있는데 이들의 인건비 약 5억원은 모두 세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을에 군소정당 후보로 출마, 거대양당 후보를 꺾고 당선돼 정치 입문 13년 만에 ‘금배지’를 달았다.
  •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2심 첫 재판에서 ‘신속 재판’ 요청한 검찰…변호인 및 증인 18명 신청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2심 첫 재판에서 ‘신속 재판’ 요청한 검찰…변호인 및 증인 18명 신청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찰이 신속한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26일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에 검찰은 “본건은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 피고인 구속기간 내 선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지난 달 7일 1심 선고를 받은 이 전 부지사의 항소심 구속 기한은 최대 6개월로, 올해 12월까지이다. 그때까지도 재판이 끝나지 않으면 피고인은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된다. 검찰은 “피고인 측은 1심에서 재판 지연을 노리고 법관 기피신청을 했고, 한 변호사는 온라인 방송에서 ‘법원 정기인사까지 재판을 지연시키겠다’고 말해 그 목적을 인정하기까지 했다”며 신속 재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화영은 1심 변론 종결 이후인 지난 4월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과의 장소변경접견 자리에서 ‘(나를 수임한) 변호사가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대표(이재명)를 만나서 말해달라’고 하거나 ‘대속(남의 죄를 대신해 벌 받음)했다’는 표현을 해 자신의 희생을 강조하는 등 정당 대표를 끌어들여 재판부 압박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 취지 잘 알겠다”며 “검찰이 피고인 측에 ‘법리 이외의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이쯤 마무리하자”고 정리했다. 검찰의 신속 재판 촉구 의견에 변호인은 “우리도 같은 입장으로 구속기간 만기 내에 판결을 꼭 받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쌍방울이 북한에 대납했다는 800만 달러는 쌍방울과 북한 간 체결한 경제협력사업 계약금이고, 쌍방울은 피고인이 사외이사였기 때문에 법인카드를 준 것이며, 지급됐다는 또 다른 카드는 피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이라며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증인 18명을 신청했다. 많이 줄인 것이고 이 중 상당 부분 철회할 것”이라며 “증인신문에 필요한 시간은 1명당 30분∼1시간 정도이며, 결정적 증인은 김성태, 방용철, 안부수 등 3명”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변호인과 검찰 측 의견을 검토해 증인 신청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검찰과 변호인 양측에서 공통으로 신청한 국정원 직원 A씨에 대해서는 증인 신청을 채택해 다음 기일에 신문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A씨는 쌍방울의 대북송금 당시 북측과 쌍방울, 이 전 부지사와 관련한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한 당사자다. 1심은 A씨가 작성한 보고서 등을 근거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경기도가 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와 도지사 방북비용 등 800만 달러를 대신 내줬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 측은 “1심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유리한 국정원 문건이 상당한데도 이를 배척하고 불리한 문건만 근거로 유죄 판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 증인 무더기 불출석에 또 충돌한 여야

    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 증인 무더기 불출석에 또 충돌한 여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2차 청문회’에 증인들이 불출석하면서 여야가 시작부터 충돌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여사 모녀를 포함해 증인으로 채택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원석 검찰총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등 핵심 인물이 모두 불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증인들이 “‘조직적 불출석’을 통해 진실을 은폐하려는 것”이라며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최근 검찰 방문 조사를 비판했다.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와 최은순 씨, 그리고 대통령실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불출석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며 “이렇게 진실을 덮는다고 국민이 모를 줄 안다면 큰 오산이자 오판”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또한 “오늘 불출석한 증인들은 지난 24일 법사위에 상정된 ‘김건희 특검법’ 입법청문회 시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 여사 모녀의 증인 불출석을 규탄하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정당하게 채택된 증인이 관저에서 나오지도 않고 경찰 동원해서 국회의원의 정당한 기자회견을 막고 있다”며 “얼마나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인가”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청문회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증인 출석 의무 또한 없다고 맞섰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 매년 수백, 수천건의 청원이 접수된다. 탄핵 관련 청원은 국회의장에게 보고해 의장이 청원인에게 설명하고 청원을 종결하게 돼 있다”며 “답이 정해진 절차를 가지고 청문회를 왜 여느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라고 했다. 송석준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번 청문회는 그야말로 헌법에도 반하고 법률에도 반하는 위헌, 위법적 청문회”라고 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지난 19일 열린 1차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여당 의원들의 연좌 농성을 뚫는 과정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 사건이 다시 언급됐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여당의 법사위 회의장 진입 방해 때문에 제가 부상을 입었다”며 “이는 명백한 국회선진화법 위반이며, 공무집행 특수공무집행 방해에도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현장 사진을 들어 보이며 야당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쓰러지는 장면”이라며 “뒤에 오는 위원장이 민 게 아닌가 싶다. 국회선진화법을 운운하며 고소·고발하겠다고 하는데 무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내가) 밀었다고 했느냐. 밀었다고 발언했다면 법적 조치를 하려고 했다”며 “당시 4명이 나를 감싸고 엄호하고 있어서 내가 (누군가를) 밀려고 해도 팔이 짧아 밀 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대변인 임명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대변인 임명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김혜지·정준호 의원과 함께 제11대 서울시의회 3기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최호정 의장은 지난 24일 시민 소통 및 언론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의회 주요 정책 발표 및 대외 공식 입장 표명 등을 담당할 신임 대변인을 임명했으며, 임기는 2024년 7월 24일부터 1년이다. 이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신통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서울시 주택정책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제도 정비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조정훈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되는 등 실력 있는 청년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과의 소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임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대변인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회와 시민, 의회와 언론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부고]송기헌(국회의원)씨 모친상

    ●정남옥씨 별세, 송기헌(국회의원)씨 모친상=26일, 원주의료원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33)760-4644
  • [서울광장] 아빠 찬스의 나라

    [서울광장] 아빠 찬스의 나라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아들에게 축구 기술뿐만 아니라 겸손과 노력의 중요성도 가르쳤다. 그는 아들과 함께 산을 오르고 운동장을 달리며 땀을 흘렸다. 손흥민이 세계적 축구선수로 성장한 배경에는 이러한 아버지의 헌신이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식을 돕는 진정한 의미의 ‘아빠 찬스’ 사례라 하겠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이런 아빠 찬스보다 사람들의 비판이 쏟아지는 부정적 의미의 아빠 찬스가 더 많다. 부모가 자신의 권력이나 재력 등으로 자녀가 사회상규에 어긋나는 특혜나 이득을 취하도록 하는 행태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경우가 그렇다. 이 후보자의 딸은 아빠 도움으로 여덟 살 때 주식투자를 하고 20대 때는 다세대주택을 ‘갭투자’했다고 한다. 이 후보자는 이 과정에 위법은 없었고 세금도 다 냈다고 한다. 하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건전한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부녀가 보유한 37억원대 비상장 주식을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했다.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지지 않았다면 기부하려 했을까. 여론의 질타 끝에 하는 기부라니 순수한 기부자들로서는 냉소적 반응을 보일 법하다. 이 후보자는 대법관 후보자니, 해박한 법률 지식은 기본일 것이다. 하지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진 건전한 가치관을 대법관 후보가 돼서야 절감한다니 서민의 고충과 아픔을 헤아리는 재판을 할지 의문이다. 불공정에 좌절하는 20대 청년들이나 아빠 찬스와는 거리가 먼 이 땅의 ‘못난’ 부모들은 어떤 심정일까. 출세하려면 국민 눈높이를 뛰어넘는 편법을 써야 하고,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더라도 법 준수와 성실 납세를 주장하는 몰염치를 보여야 함을 깨닫는 한편 상식과 도덕성을 지닌 고위직을 기대한, 세상 물정 모르는 초라한 자신을 되돌아보며 쓴 소주잔을 기울일 것이다. 아빠 찬스는 자본과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 구조에서 ‘금수저’는 만들지언정 불공정과 불평등을 키우는 독버섯이나 다름없다. 논문 공저자로 미성년 자녀 이름을 올리는 대학교수, 자녀를 부하 직원으로 특채했다는 의혹이 쏟아진 장관, 아들의 학교폭력을 무마한 검사, 자신이 재직하던 의대에 자녀가 편입하면서 특채 논란에 사퇴한 장관 후보자,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무더기로 나온 선관위 고위공직자 등 왜곡된 ‘금수저 서사’는 늘어만 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지면서 후끈 달아오른 비판 여론이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식어 버린다는 점이다. 서울 주택가에서 인질극을 벌인 탈옥범 지강헌의 ‘유전무죄, 무전유죄’ 발언은 1980년대식 아빠 찬스에 대한 분노였다. ‘돈도 실력이야. 네 부모를 원망해라’라는 박근혜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말은 이런 분노에 대한 조롱이었다. 왜곡된 아빠 찬스에 대한 분노는 잠깐이고 환호성은 여전히 메아리치고 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그러려면 아빠 찬스권을 가진 윗사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래야 아빠 찬스를 못 가진 ‘흙수저’들도 성공 신화를 꿈꿀 수 있다. 의식 개선과 함께 미성년자의 투자는 법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미성년자도 투자할 수 있으나 부모가 자녀 명의만 빌리는 편법적인 재산증여용 투자일 가능성이 큰 게 현실이다. 공공의 이익 제고를 위해 일정 나이 이하의 투자는 법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채용 비리를 근절할 입법 보완도 필요하다. 부모 지위에 따라 자녀 교육 기회가 달라지는 교육 불평등이 심각한 게 현실이다. 2년 전 국회의원, 대학교수 및 고위공직자 자녀의 의과대학 등 입학전형 과정에 대한 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으나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됐다. 구체적 혐의 없이 가능성을 근거로 한 조사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해서라도 아빠 찬스권 남발은 막아야 한다. 아빠 찬스는 불법이나 탈법 이상으로 공정성을 해치고 불평등을 키운다. 근절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서민들이 끌탕을 치는 일이 반복될 것이다. 금수저 대신 흙수저 신화를 만들어야 한다. 박현갑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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