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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강훈 유력, 尹 참모 출신… 또 ‘낙하산’ 논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강훈 유력, 尹 참모 출신… 또 ‘낙하산’ 논란

    공공기관 사장으로 정치권 인사와 ‘어공(정무직 공무원) 인사’가 임명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에서 사임한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해 온 핵심 참모로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정치인 출신인 김장실 전 사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월 중도 사퇴한 이후 7개월째 공석이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에 수장 공백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업계 안팎에선 비판이 계속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을 보험연수원장에 단독 추천한 데 대해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 전 의원은 보험업계 관련 경험이 없다. 원장으로 선임되면 전임 정희수·민병두 원장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정치인 출신이 자리를 차지하는 셈이 된다. 전문 지식 부재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하 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보험연수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미래 경쟁력을 갖춘 보험연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총선에서 낙선·낙천한 인사들도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산하 정보기술(IT) 전문기관 코스콤 사장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 내정설이 나오고 있으며, 한국동서발전 사장에는 권명호 전 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차기 사장에도 홍문표 전 의원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공공기관 30여곳의 수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어린이집 22% 폐원할 때 ‘영어유치원’ 37% 늘었다…한달 교습비만 191만원

    어린이집 22% 폐원할 때 ‘영어유치원’ 37% 늘었다…한달 교습비만 191만원

    세계 최저 수준인 저출생의 여파로 최근 4년간 어린이집 5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았지만, 소위 ‘영어유치원’은 37.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유치원은 ‘사교육 1번지’나 소득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양천·송파·용산 등에 집중돼 있었다. 정부는 영어유치원이 영유아의 사교육 열풍을 부추긴다는 경향에 주목하고,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은 2019년 말 615곳에서 지난해 말 843곳으로 증가했다. 영어유치원은 영유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습 시설로, 보통 영어유치원으로 부르지만 법적으로는 유치원이 아닌 학원이다. 같은 기간 전국 어린이집 수는 3만 7371곳에서 2만 8954곳으로 22.5% 줄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어유치원은 강남구(37곳)에 가장 많았고, 양천구(24곳), 송파구(22곳), 용산구(20곳) 순이었다. 금천구와 중랑구는 각각 1곳, 강북구와 종로구는 각각 2곳이 있었다. 월평균 교습비는 전국 평균 121만원, 서울 기준 141만 6000원이었다. 강남구에 소재한 영어유치원이 191만 7000원으로 월평균 교습비가 가장 많이 들었고 서초구(184만 5000원), 용산구(163만 8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운영 과정에서도 위법·불법 행위가 만연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영어유치원 847곳을 점검해 301곳(35.5%)에 대해 5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법을 어기고 ‘유치원’이라고 명시한 간판을 내걸거나, 외국인 강사 채용 과정에서 무자격자를 뽑는 등 위법·불법을 저지른 경우다. 저출생의 영향으로 어린이집은 줄폐업 중이지만 영어유치원은 사교육 과열 현상과 맞물려 호황이다. 높은 사교육비 부담은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사교육비가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2022~2025년 합계출산율과 실질 사교육비를 분석한 결과 사교육비 증가로 인해 감소한 출산율은 약 0.120명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합계출산율 하락의 약 26.0%가 사교육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정부는 유·아동 놀이 영어 개발 등을 통해 영어 사교육비를 줄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학부모 수요가 높은 영어를 아동발달 과정에 맞는 놀이식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늘봄학교·유치원 방과후 과정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또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 등을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놀이식 영어를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2040 순풍(順風)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런 내용을 발표한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은 통화에서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돈을 들이지 않고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질 높은 영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며 “유보통합 방향 역시 유아 사교육 현상을 주목하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에 45억 지원”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에 45억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9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은 이날 오후 7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사고에 따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앞서 벤츠 코리아 임원진은 지난 7일 현장을 찾아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과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당시 임원진은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부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긴급 지원 자금으로 45억원을 마련해 현장을 찾았다. 벤츠는 사고 직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수의 본사 전문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으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 ‘남양주~잠실 27분’ 별내선 개통···10일 새벽 5시 32분 첫차 운행

    ‘남양주~잠실 27분’ 별내선 개통···10일 새벽 5시 32분 첫차 운행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을 하루 앞두고 개통식과 시승식이 열렸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 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와 철도 1개(별내선)를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 4개 노선(강동 하남 남양주선, 도봉선과 옥정선, 옥성과 포천선 각간 지하철 9호선과 7호선 연장)이 경기도가 직접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과 은평 서부선도 차례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으로,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하고, 시작과 종점 간 소요 시간은 19분으로 평균 40.7km/h 속도로 운행한다. 개통 후 별내선과 8호선은 기존보다 9편성 늘어난 29편성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별내선 개통으로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18분 단축돼 구리와 남양주시 등 경기 동북부 주민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구리역(경의중앙선)이 환승역사이며, 기존 8호선은 천호역(5호선), 잠실역(2호선), 석촌역(9호선), 가락시장역(3호선), 복정역(수인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별내선은 총 1조 3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는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은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두 번째 광역철도로, 2015년 9월 착공해 9년 만인 공식 개통에 이르게 됐다.
  • 화성시 전곡・제부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화성시 전곡・제부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경기 화성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전곡・제부항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신규지정·개발을 통해 수산업 기반시설 기능 및 안전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중심의 국가어항 조성 추진하기 위해 전국 10개소를 국가어항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화성시는 지방어항인 전곡항을 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해 수도권 최초로 마리나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협소한 어항구역에 마리나시설 및 어항시설이 공존하고 있어 시는 어업인의 불편함이 있는 점을 해결하고 어항구역 배후부지 확보하기 위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전곡・제부항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7년간 980억원을 투입해 ▲항로준설 ▲매립을 통한 어항배후부지 확보 ▲방파제 연장 및 부잔교 설치 등 어항 기본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해양레저교육장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건립해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지역으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전한 어업 활동을 위해 전곡・제부항의 국가어항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어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어항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송옥주 국회의원은 “화성시 어업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협소한 어항구역 확장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바라며 국가어항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인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 경찰, ‘명품백’ 최재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 결정

    경찰, ‘명품백’ 최재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 결정

    4·10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등의 혐의를 받고있는 최재영 목사에 대해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최 목사를 이날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공천에 도움을 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 목사에게 제기된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 송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 24일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조사를 했다. 당시 최 목사는 경찰 조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 “양평 지역에서 수십 년을 산 최 후보가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파헤칠 적임자라고 말한 것일 뿐 불법 선거운동은 아니다”며 “이 의원 명예훼손 혐의도 관련 내용을 제보받아 공공의 영역에서 그 발언을 잠시 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것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4·10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의원에 대해서도 이날 송치를 결정했다. 양 의원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억2000만원)보다 9억6040만원 낮은 공시가격 21억5600만원으로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달 24일 양 의원에 대해 소환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 신안 김대중 생가, 전남도 문화유산 지정

    신안 김대중 생가, 전남도 문화유산 지정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 전남 신안군 하의도 생가가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전남도는 “신안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 등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김 전 대통령이 1924년 태어나 하의보통학교(4년제)를 다니던 중 1936년 목포로 이사 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던 곳이다. 전남도는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고 김 전 대통령이 인권과 평화 정신을 키웠던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생가는 역사 인물 유적 및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갖췄다. 생가는 김 전 대통령이 1997년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종친들이 복원해 1999년 신안군에 기증했다. 초가 2동으로 구성된 생가는 안채와 창고, 헛간 등으로 구성됐다. 종친들은 김 전 대통령의 생가 목재를 이용해 집을 짓고 살던 어은리 마을 주민의 집을 다시 사들여 해체한 뒤 기둥 등 구조물을 이용해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현재 김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념관으로서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한 뒤 지낸 서울 동교동 사저는 최근 셋째 아들 김홍걸 전 국회의원이 거액의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일반인에게 팔아 논란이 일고 있다.
  • 한류 메카 꿈 못 이룬 K컬처밸리… “사업 의지 없어”vs“경기도 책임론” [이슈&이슈]

    한류 메카 꿈 못 이룬 K컬처밸리… “사업 의지 없어”vs“경기도 책임론” [이슈&이슈]

    공사비 늘고 고금리에 PF 어려워8년간 3% 공정률… 계약 연장 불발경기 “지체상금 감면 무리한 요구”CJ 측 “일방적 해제 통보, 협약 파기”민주, 경기도 공영개발 입장 지지국민의힘 “현실적 대안 아냐” 반대일각 “책임 공방 말고 해법 찾아야” 金지사 ‘공영개발 청원’ 답변 촉각 ‘한류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던 경기 고양시 ‘K컬처밸리’가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사업 백지화에 대한 책임을 두고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법적 다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경기도 소유 부지 32만 6400㎡(약 10만평)에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아레나를 비롯해 스튜디오·테마파크·숙박시설·관광단지 등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CJ그룹이 사업을 맡았고, CJ그룹 계열사인 CJ라이브시티가 총 사업비 2조원가량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조성이 완료되면 10년간 약 30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 약 2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됐다.하지만 공사비 급등과 고금리 여파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어려움 등으로 지난해 4월 아레나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6월 30일이 공사 만료 시점이었는데 이 기한을 지키지 못했고 정부 중재안을 경기도가 거부하면서 계약 연장이 끝내 불발됐다. 8년 동안 전체 공정률 불과 3%(아레나 17%)에서 멈춰 선 것이다. 사업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지난달 10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상업용지 및 숙박용지는 건축 인허가조차 신청하지 않은 사항으로 그간 CJ라이브시티가 사업을 추진해 온 상황을 볼 때 경기도 입장에서는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사업시행자가 사업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서 지체상금 감면 등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를 했다”며 “경기도는 기업 여건 등을 고려해 최대한 협력했지만 더이상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해 해제를 결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에 맞서 CJ시티라이브는 “그간 지체보상금 납부를 포함한 조정안 수용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확고한 사업 추진 의사를 지속적으로 보여 왔다”고 밝혔다. 또 CJ시티라이브는 “경기도는 조정위가 양측에 권고한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협의는 외면한 채 조정안 검토 및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지체상금을 부과하고 아레나 공사 재개만을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덧붙여 “전력 공급 지연 등으로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상한 없는 지체상금을 부과했다”면서 “도가 단독으로 일방적 해제 통보를 함으로써 협약상 협력의무와 신의성실을 저버렸다”고 했다. 어렵사리 이어져 오던 계약이 무산된 결정적 이유는 지체상금 감면 문제다. 지체상금이란 사업시행자가 공사 등의 계약에서 정한 기간 안에 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주는 돈이다.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에 지급해야 하는 지체상금은 약 1000억원이다. CJ라이브시티는 지체상금 1000억원 중 2019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한류천 수질 개선 문제 및 전력 공급 문제로 공사에 차질이 생겼을 당시 발생한 지체상금은 감면해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체상금을 감면해 주면 특혜·배임 사유가 된다고 일축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었을 때 있었던 비슷한 사유로 검찰에 기소된 바 있어 경기도 입장에선 수용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쟁점은 CJ라이브시티와 경기도 간 사업협약계약서에 적시돼 있는 ‘원상복구’다. 사업이 무산되면 부지를 원상태로 돌려놔야 하는데 사업 백지화 귀책 사유가 어느 쪽에 있느냐에 따라 원상복구를 CJ라이브시티에서 할 수도, 경기도에서 할 수도 있다. 결국 법적 다툼으로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 CJ라이브시티는 “공사비 등 사업 관련 비용, 금융비용, 판매비와 관리비 등을 모두 고려하면 사업종료에 따른 매몰비용이 약 78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경기도는 “CJ 쪽의 매몰비용이 있지만 기회비용 손실 등을 계산하면 공공의 매몰비용이 더 크다”고 맞선다. 경기북부 최대 개발사업인 CJ라이브시티 백지화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 고양시 국회의원들은 공영개발을 추진하는 경기도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반면 고양시 국민의힘 시도의원 등은 경기도 책임론을 들고나오면서 사업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민주당 이기헌·김영환·김성회 의원 등 고양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16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긴급 회동을 갖고 K컬처밸리 사업의 원형 유지, 신속한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등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경기도는 또 K컬처밸리 특별회계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국민의힘은 공영개발은 현실적 대안이 아니라며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혁 고양병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를 맡으면 사업성이 개선된다는 논리는 이해할 수 없다”며 “이미 17% 건설된 공연장을 공영개발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 모든 절차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사업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일 게 아니라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른 시간 안에 책임 소재가 가려질지 의문이고, 책임을 규명한다고 해서 K컬처밸리가 다시 살아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K컬처밸리 공영개발 전환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는 경기도청원의 답변 시간이 다가오면서 구체적인 개발 방식을 둘러싼 김 지사의 답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 과정뿐만 아니라 도가 약속한 공영개발의 기본계획, 장단점 등을 설명해 달라는 게 핵심이다. 이 글에 1만 758명이 동의해 게시 30일 이내에 1만명 요건을 채웠다. 답변 기한은 오는 12일까지다.
  • 한동훈의 ‘금투세 자신감’…민주당 ‘당론 공백기’도 노린다

    한동훈의 ‘금투세 자신감’…민주당 ‘당론 공백기’도 노린다

    野에 연일 ‘금투세 정책 토론’ 압박개미 투자자 ‘폐지 여론’ 지지용산 대통령실 지원 사격도 뒷받침‘이재명 시즌2’까지 野 당론 미정韓 “野 정책 자신감 없어 토론 도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투세 폐지를 향한 ‘개미투자자’ 등 여론의 지지부터 대통령실의 지원, 여기에 오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까지 민주당 당론이 확정되지 않는 ‘공백기’까지 한 대표의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 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 논의는 뜨겁고 정교하게 끝을 볼 때까지 해야 한다”며 “그것이 좋은 정치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금투세 정책 토론’을 제안했던 한 대표는 “당초 금투세 관련 토론은 민주당이 잡았던 것이고 단 하루에 해외발 주가 폭락으로 인해서 이걸 취소하셨다”고 했다. 또 “국민들이 보시기에 도망가셨다고 할 수밖에 없을 만한 상황을 만드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원하는 시간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토론자로 민생 토론을 하자는 말씀 다시 한번 제안드린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 관계자는 “참모들은 신중론이 컸으나, 토론 추진에 한 대표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한 대표의 토론 제안에 사실상 ‘무시 전략’을 쓰고 있다. ‘친명(친이재명)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7일 방송 출연에서 “사실 급이 안 맞는다”며 “(한 대표는) 원외, 국회의원도 아니지 않느냐”고 일축했다. 이에 한 대표는 민주당을 ‘정책적 자신감이 없어 토론을 피하는 정당’으로 부각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한 대표의 일대일 토론 자신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대표는 4·10 총선이 한창이던 지난 3월에도 이재명 당시 대표를 향해 ‘일대일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한 대표는 “김어준씨가 사회를 봐도 상관없다”며 토론하자고 연일 요구했다. 당시에도 민주당은 “총선용 낙하산과 무슨 국정을 논하느냐(장경태 최고위원)”, “김건희 여사와 토론하겠다(정청래 최고위원)” 등으로 한 대표의 주장에 응하지 않았다. 오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전 대표가 당선돼 ‘이재명 시즌2’가 시작되기 전까지 민주당이 당론을 하나로 모을 수 없다는 것도 한 대표에게 ‘열흘의 시간’을 보장한다. 특히 이 전 대표와 박 직무대행,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핵심 인물들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금투세에 대한 의견이 크게 갈린다. 이 전 대표가 공식 취임할 때까지 당론 확정이 쉽지 않다. 한 대표는 이날도 “민주당이 지금 금투세 문제에 관해서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실제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가 너무 모호하다는 점에 있다”고 했다. 이어 “박 직무대행께서는 일단 애매한 입장이신 것 같다. 그런데 진 정책위의장께서는 최근 민주당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이재명 대표와 다른 입장을 아주 강경하게 내고 계신다”며 “일단 한 목소리 좀 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한 대표 취임 이후 대통령실이 가장 명확하게 힘을 실은 의제라는 것도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대통령실은 지난 7일 대변인실을 통해 “정부가 제안한 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사실상 한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전기세 감면 등과 달리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이견이 없다는 점도 한 대표의 자신감을 끌어올린다. 실제 한 대표는 비공개회의 등에서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김재원 최고위원 등에게 금투세 관련 각론을 묻고 상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대표가 금투세에 대한 민주당의 논리를 무력화할 탄탄한 정책적 ‘무장’이 돼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제학자인 우석훈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는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퍼펙트 스톰을 이야기하면서 상황 논리가 기본인데, 기본 세제가 그렇게 주식 시세 흐름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해도 되는 그런 경기 조절 변수인지 모르겠다”고 썼다. 또 “지금이 퍼펙트 스톰 상황인지도 잘 모르겠고. 퍼펙트 스톰이 정말 사실이라면, 그건 이렇게까지 상황을 방치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이라며 “집권당 대표로서 할 얘기인가 싶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 “금투세를 강행한다면, 하반기의 세계적 불안 요소들에 더 큰 불안 요소를 더하는 ‘퍼펙트 스톰’을 우리 스스로 만들고 우리 스스로 거기 들어가는 것이 될 것”이라며 금투세 폐지를 주장했다.
  • 마더 허·3철·일처리형·맏내… 지방행정·재정 챙기는 ‘살림꾼’[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마더 허·3철·일처리형·맏내… 지방행정·재정 챙기는 ‘살림꾼’[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허승원 장관 비서실장첫 여성 비서실장 기록 쓴 에이스제현탁 운영지원과장진행능력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성현모 자치분권제도과장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차도남’오준혁 자치행정과장‘내무부 서열 1위 과장’급 해결사 김수경 재정정책과장합리적 리더십 지닌 보고서 천재조상민 사회통합지원과장열정의 조율가… 사교력도 최강이상민 장관이 이끄는 행정안전부는 국정의 중추이자 재난안전 총괄 부처다. 올해 정부 예산(657조원)의 11%인 72조 4000억원을 관장한다. 특히 지방교부세(67조원)는 지방 재정의 젖줄 역할을 한다. 행안부는 이처럼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고 균형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정부 포상과 조직·정원 관리, 디지털정부 구축까지 총괄한다. 중앙부처 가운데 가장 많은 1693명(본부 정원 기준)의 매머드 부처인 까닭이다. 본부 과장만 124명(소속기관·파견 포함 시 263명)에 이른다. 그중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 지방세, 지역경제 등 과거 ‘내무부’에 해당하는 업무(지방행정국·자치분권국·균형발전지원국·지방재정국·지방세제국·지역경제지원국·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를 고기동(행시 38회) 차관이 통솔한다.허승원 장관 비서실장 정부조직·기획조정·지방행정 등 핵심 보직을 거친 ‘에이스’다.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를 작성하는 기획팀장과 장관 비서실장 모두 여성으론 그가 처음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조직기획팀장을 맡아 3박 4일 밤을 새워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철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산적한 업무에도 우선순위를 신속하게 정렬하고 적확한 판단을 내려 이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 직원들이 ‘마더(엄마) 허’라고 부를 정도로 살뜰히 주위를 챙겨 다시 일하고 싶은 상사로 꼽힌다. 박대민 홍보담당관 관할 업무가 많은 탓에 바람 잘 날 없는 행안부의 ‘입’에 해당하는 대변인실 주무과장이다. 이슈가 터져 문의 전화가 쇄도하더라도 피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 낸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공공 마이데이터’ 법령 제정 등 지방과 전자정부 업무를 두루 맡았던 현장 경험 덕에 일이 터졌을 때 순발력 있게 대응한다. 직원들에게 권한을 많이 주고 소통에 능하지만 부담을 주기 싫다며 ‘혼밥’도 마다하지 않는다. 김상춘 의정담당관 국빈, 공항 행사, 국경일 행사, 전직 대통령 예우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친절 유전자’가 몸에 뱄다는 평이다. 비고시 출신이지만 예산팀장을 4년 넘게 맡아 행안부 살림을 알뜰하게 챙겼다. 5년간 중앙부처 풋살동호인연합회 회장을 지낼 만큼 리더십과 소통,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태극기 배지를 늘 달고 다니는 등 업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제현탁 운영지원과장 모난 데가 없다는 평을 듣는 행안부 만능 엔터테이너다. 경제조직과장 출신으로 급여 관리와 장·차관 등 부내 직원 행사를 맡아 요구사항 조율과 ‘갓벽한’(매우 완벽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기획한 ‘행복한 직장 만들기’ 행사는 타 부서 MZ 공무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양궁에서 과녁 정중앙을 꿰뚫듯 완벽한 일처리로 ‘엑스텐’이란 별명을 얻었다. 오준혁 자치행정과장 최인기·강운태 등 30명의 장·차관과 19명의 전현직 국회의원(현직 국민의힘 이종배·김승수)이 거쳐 간 옛 ‘내무부 서열 1위 과장’ 자리에 걸맞은 인물이란 평가다. 시끌벅적하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지만 위기마다 해결사로 나선다.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감염병재난대응과장을 맡아 병상 확보 등 현안을 해결했다. 지역·재난안전·정부혁신 분야에서 근무해 상황 판단이 빠르고 협조를 끌어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성현모 자치분권제도과장 4년 넘게 자치제도팀장을 맡아 지방자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만들고 지방자치헌장을 제정한 자치 전문가다. 총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를 맡았다. 합리적이며 군더더기 없는 업무 처리로 인정받는다. 맺고 끊는 게 분명하고 웃음기 없는 ‘차도남’이지만, 상사의 신임이 두텁고 직원들을 잘 끌어 주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조상민 사회통합지원과장 조직 업무에 잔뼈가 굵고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을 총괄한 ‘열정의 조율가’다. 5·18민주화운동과 4·3항쟁 등 국가 권력으로부터 국민이 희생당한 역사를 지닌 광주와 제주에 지난달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개관하는 실무를 주도했다. 손위 여직원을 ‘누님’이라 부를 정도로 사교성도 좋다. 일머리가 있어 어디를 찌르면 뭐가 나오는지 정확히 알아 문제를 키우지 않고 풀어간다. 하인호 지방인사제도과장 인사·홍보·데이터 정책 전문가다. 홍보담당관으로 2년 넘게 근무하면서 정부업무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데이터 3법과 개인정보위원회 창설에 관여했고 윗사람이 아무리 흥분해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조곤조곤 대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상언 주민과장 지방 행정과 민원 행정, 과거사 문제, 재난안전 분야를 섭렵했다. 110년 만의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허용 실무를 맡았다. 고차방정식으로 꼽히던 제주 4·3사건 피해보상 기준 마련과 예산 확보도 그의 솜씨다. 원칙주의자이지만 정책 개발을 잘하고 새 틀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원만히 해결한다. 박진석 균형발전제도과장 차분하고 꼼꼼하며 심지가 곧아 ‘착한 사람’으로 통한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인출 사태 때 현장에 파견돼 금고의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생소한 금융 분야였지만 금고 측에 휘둘리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는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원을 설계하는 실무를 수행했다. ‘예스맨’이 아니며 우직하다는 평가다. 김종철 지역청년정책과장 평판 좋은 행안부 ‘3철’(김민철 미래전략담당관·김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 중 한 명이다. 일 처리가 빠르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놔 상사들마다 탐낸다. 자치제도·지역발전 기획 업무를 주로 했지만 정부청사관리본부 노사후생과장 때는 노사관계를 잘 풀어 호평받았다. 맷집과 아이디어가 좋고 발로 뛰는 적극성을 지녀 어느 역할도 무난하게 소화하는 유틸리티플레이어다. 술자리에선 흥이 폭발하지만 자기 관리에도 진심이다. 신일철 기업협력지원과장 행시 50회 동기 중 최고령으로 입직이 늦었지만, 그만큼 노련미가 돋보인다. 청주시·청원군 통합 추진 등 지역발전과 재난안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창의성을 요하는 새 업무에 두려움이 없다. 대인 관계를 중시해 일과 후 저녁 약속이 많은 편이다. 복잡다단한 업무도 언제나 확실하게 해결해 ‘일처리(일철이) 확실한 형’으로 불린다. 김수경 재정정책과장 행안부의 첫 여성 재정정책과장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에 치열함까지 장착한 차세대 대표주자다. 다급한 일을 안정감 있고 세련되게 처리한다. 자신감 있고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동료들의 평가가 좋다. 보고서를 깔끔하게 잘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진선주 교부세과장 67조원의 교부세를 관장하는 진 과장은 정책 전반의 흐름을 살필 정도로 시야가 넓고 위아래를 아우르는 네트워크가 매우 좋다는 평가다. 인사 업무에 밝고 정종섭 전 장관의 비서관(2014년 7월~2016년 1월) 때부터 빠른 업무 판단으로 일의 가닥을 잘 잡고 정무 및 유머 감각까지 갖춰 동료들의 신망이 두텁다. 이화진 지방세정책과장 원칙을 중시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맡겨진 과제는 어떻게든 답을 내놓아 상사들이 믿고 맡긴다. 지방세운영과장 시절에는 지방세제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직원들과 끝장 토론을 할 만큼 열정적이다. 후배들에게 바라는 업무 기대 수준이 높아 한때 ‘깐깐한 워커홀릭’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직원들과도 자주 소통해 인간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김정선 부동산세제과장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별명은 ‘미소천사’. 때론 싫은 소리도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피드백이 빠르고 능동적인 업무 태도와 전문성을 쌓으려는 열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생애최초 주택 취득 때 취득세 감면 제도를 도입하는 실무를 담당했다. 이경수 지역금융지원과장 무뚝뚝하나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다. 아무리 힘든 업무를 맡겨도 ‘우는 소리’ 없이 해낸다. 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장으로 혁신안을 마련했다. 답변에 막힘이 없을 정도로 공부하는 실력파다. 행시 51회 중 일찍이 본부 과장을 달았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맏내’(맏이 같은 막내)다. 김종범 기획협력과장 운영지원과장을 지낸 부이사관 중 최고참이자 비고시 출신 과장 중 맏형이다. 이해심과 포용력, 공감 능력이 좋고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 직원들이 많이 따른다. 공직 생활 3분의2를 지방재정 분야에서 일한 지방예산 회계의 ‘끝판왕’이다. 2006년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성공적으로 개편하고 책 ‘유권해석으로 읽는 지방예산회계와 계약법’을 썼다.
  • 이정문 의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 강정애 장관 사퇴해야”

    이정문 의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 강정애 장관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은 7일 광복회로부터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분류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의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해 독립기념관장 제청권자인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보훈부는 독립기념관장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명단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관장 후보 명단을 국민께 공개하고 독립기념관장 제청권자인 강 장관은 인사 실책을 인정하고 즉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에 인사제청의 정당성 확인을 위해 독립기념관장 임원 추천위원회 명단과 독립기념관장 후보 명단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비공개 대상 정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을 치욕의 날로 만들고, 천안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를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용산에 밀정 있나”…광복회장, ‘뉴라이트’ 지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비판

    “용산에 밀정 있나”…광복회장, ‘뉴라이트’ 지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비판

    윤석열 대통령 ‘멘토’이자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친손자인 이종찬(육사 16기) 광복회장은 국가보훈부가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 이사장을 임명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회장은 “인사가 이런 식으로 가는 건 용산 어느 곳에 일제 강점기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위 뉴라이트 그런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1948년도에 (우리나라가) 건국했고 그 이전에는 나라가 없었다는 것”이라며 “그분(김형석 이사장)의 얘기가 ‘1948년 이전에는 우리 국민은 없었다, 오로지 일본의 국민만 있었다’ 이런 얘기다”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연구는 학문의 자유니까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독립기념관으로 와서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을 마치 1948년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으로밖에 인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독립기념관장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과 한국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의 자손이 탈락했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앞서 지난 5일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한 바 있다. 후보 3명 중 2명이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지적한 것인데, 이 회장은 김 이사장도 뉴라이트로 분류했다. 다음 날인 6일 보훈부는 김형석 이사장을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했다. 보훈부는 그러면서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독립운동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고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올해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해 논란이 인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정원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광복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일었을 때 항의 차원으로 육사 석좌교수에서 물러났다.
  • 이재준 수원시장, “민생회복지원금은 서민 경제 숨 이어줄 단비”

    이재준 수원시장, “민생회복지원금은 서민 경제 숨 이어줄 단비”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민생회복지원금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재준 시장은 7일 자신의 SNS에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공포를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생회복지원금은) 무엇보다 시급한 민생 법안이다. 침체 일로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쪼그라든 서민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최소한의 지원책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지방정부는 엄중한 현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절감하고 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서민 경제의 마지막 숨을 이어줄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제안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신속하게 SNS 릴레이를 시작하시고, 저를 다음 주자로 지명해 주신 김민석 국회의원께 감사하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께서 다음 바통을 이어받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전현희 의원, 성수역 출입구 신설 ‘성과 가로채기’ 중지 및 왜곡보도 정정하라”

    황철규 서울시의원 “전현희 의원, 성수역 출입구 신설 ‘성과 가로채기’ 중지 및 왜곡보도 정정하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5일 전현희 국회의원이 발표한 성수역 출입구 신설 사업추진에 관한 정확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황 의원은 지난 2022년도에 성수역 이용객 급증으로 인한 혼잡도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수역 출입구 신설용역 예산 1억원을 확보했으나, 타당성 조사결과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성수역 출입구 신설이 무산된 바 있다.이후에도 황 의원이 여러 차례 성수역을 방문, 혼잡도를 점검하고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신설용역 예산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4년도 추경예산으로 다시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교통공사에 경제성만으로 최종판단을 하지 말고 성수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전현희 의원이 지난 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성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단순히 업무보고를 받은 것에 불과한 사실을 마치 전 의원 본인이 주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출입구 추가 신설을 확답받은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대해 황 의원은 “전현희 의원의 보도자료로 인해 저의 의정활동 결과가 왜곡되어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다른 정당 서울시의원의 성과를 가로채기한 전 의원의 왜곡된 보도를 당장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이에 성수역 출입구 신설 사업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저의 노력과 성과가 마치 전 의원의 업적인 것처럼 알려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기에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됐다”라고 보도자료 배포 취지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성수역을 포함한 성동구의 교통 및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의지를 밝혔다.
  • 일본 국회의원 방문단, 명지대 찾아 반도체 시설 탐방

    일본 국회의원 방문단, 명지대 찾아 반도체 시설 탐방

    명지대학교는 일본 국회의원 방문단이 지난 6일 명지대 자연캠퍼스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캠퍼스 내 반도체 관련 시설을 탐방했다고 7일 밝혔다. 명지대는 정부가 반도체 학부 교육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설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월 교육부·산업통산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와다 요시아키, 니스노 다이스케, 가다 히로유키 등 자유민주당 국회의원 3명(중의원·참의원)과 자유민주당 종합정책연구소 연구원 11명, 주한 일본대사관 2명 등으로 구성된 일본 방문단은 명지대를 방문해 반도체 관련 시설을 탐방하고 교류를 도모했다. 이들은 명지대에 도착해 유병진 명지대 총장을 비롯한 선정원 교학부총장, 박재현 행정부총장, 홍상진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 장덕진 공과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 등과 인사를 나눈 뒤 창조예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는 명지대 반도체공학과 홍상진 단장의 사회 아래 ▲개회 ▲명지대학교 참석자 소개 ▲방문단 소개 ▲총장 환영사 ▲방문단장 인사말 ▲대학현황 발표 ▲안내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유 명지대 총장은 “우리 명지대를 찾아준 일본 방문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명지대는 정부가 선정한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서 산업계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진력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이후 명지대 측의 안내를 받아 제3공학관 지하 1층에 있는 에코팹(배출가스, 수처리, 전력모니터링 등의 친환경 반도체 소부장 기술을 고려한 FAB)과 공정팹(6인치 공정실습을 위한 FAB), 방목기념관 1층에 있는 공정 장비팹(12인치 양산 장비 실습을 위한 FAB) 등 세 곳을 탐방했다. 한편, 명지대는 지난해 경기도가 추진한 대학·반도체기업 연계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및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 7곳과 함께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반도체소부장후공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뽑혀 반도체 장비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9년까지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 민주 “의원·보좌진 등 139명 통신 사찰…윤석열식 블랙리스트”

    민주 “의원·보좌진 등 139명 통신 사찰…윤석열식 블랙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6일 “1차 취합 결과 이재명 전 대표, 추미애 의원 등 총 139명이 통신 사찰을 당했다”고 밝혔다.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통신기록 조회에 민주당 인사들이 대규모로 포함됐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전날부터 이틀간 ‘통신자료 조회 현황’을 자체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직 국회의원 19명과 전직 국회의원 2명, 보좌진 68명, 당직자 43명, 전직 보좌진·당직자 7명이 본인의 통신자료가 조회됐다고 신고했다. 민주당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검찰청 항의 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련 법 개정과 ‘통신 사찰 피해센터’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주변에 검찰의 통신 조회 문자를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보이스피싱 아니냐’는 말이 나돌 정도”라며 “군사독재정권에서나 있었던 무차별 민간인 사찰”이라고 비난했다. 박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 조회를 ‘미친 사람’이라고 비난한 발언을 인용하며 “윤 대통령의 표현이라면, 윤석열 정권은 미친 사람들이 틀림없다. 이렇게 나라를 다 망쳐놓고 지금이 어느 때인데 대규모 통신 사찰을 하고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나”라고 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것은 윤석열식 블랙리스트”라고 지적했다. 반면, 서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 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일”이라면서 “(민주당의 주장은) 여론조작이고 무책임한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세관이 연루된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사건 당시 서울경찰청장이던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던 조병노 경무관, 김찬수 전 영등포경찰서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여순사건시민대책위’ 국회 방문···여순특별법 개정 촉구

    ‘여순사건시민대책위’ 국회 방문···여순특별법 개정 촉구

    ‘여순사건왜곡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여순특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순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여순10·19범국민연대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국회 간담회에서 여수, 순천, 광양 등 여순사건 관련 시민단체 대표 등은 특별법 개정 촉구 및 진상보고서작성 기획단의 편파구성 등 여순위원회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대책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부의장도 만나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주철현(여수갑) 민주당 여순특위 위원장를 비롯해 행안위원으로 활동 중인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도 만나 협조를 구했다. 이날 요청한 내용은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9월 안에 조사기간 연장 법률 개정 ▲9월 중 특별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 개최 ▲특별법 제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특별법 원안에 따른 시행령 보완 개정 필요 등이다. 이어 중앙지원단과 진상보고서작성 기획단과 관련해 ▲중앙지원단의 종합적인 업무보고 및 수시 업무보고 체계화 ▲9월 국정감사 시 피감기관으로 여순사건 위원회 조사 ▲2년 6개월 동안 9% 선에 머문 희생자 및 유족 결정의 원인 규명과 대책 강구 ▲중앙지원단장의 근무 태만 문책 요청 ▲축소 은폐시킨 구례 희생자 유골 봉안식 담당자 책임 문책 등을 요청했다. 또 ▲법령에 따른 직권조사 전면 실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 재구성 혹은 편파적 인사 교체 ▲특별법에 따른 피해 기간을 무시하고 오락가락한 중앙지원단의 심의 기준 문제 ▲실무위원회 심의 기준 무시한 횡포 ▲여순위원회와 실무위원회 간에 정보 및 소통 부재로 인한 문제점 해결 방안 ▲유족들에게 세심한 정보 전달 및 불안과 불만 해소 대책 마련 등도 강력히 요청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7일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신정훈(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간담회를 통해 여순위원회의 문제점과 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으로 국정감사를 앞두고 행안위원들을 만나 문제점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정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신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정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신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달 19일 정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신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신림중학교는 ▲교실바닥 교체공사 ▲분리수거 창고 리모델링 등 학교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태호 의원은 조속히 해결해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유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역 학교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림중학교 학부모님들과는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순조롭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단독처리→거부권 또 악순환 정국… ‘정치 혐오’만 커진다

    단독처리→거부권 또 악순환 정국… ‘정치 혐오’만 커진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8월 임시국회 첫날인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자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과 함께 앞서 본회의를 통과한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법) 등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거대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 후 여당이 ‘거부권’으로 맞서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거듭될수록,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쌓일수록 ‘국민의 심판’을 받을 거라지만, 정작 민생을 등진 정치권에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네 탓”만 하는 쳇바퀴 정국이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이날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은 재석 179명 중 찬성 177명, 반대 2명(개혁신당 이준석·이주영 의원)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 자녀의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던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도 재석 의원 271명 중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재계는 사실상의 ‘무제한 파업법’이라고 반발하고, 노동계는 ‘노동약자 보호법’이라며 맞선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으나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본회의 재표결 절차를 거쳐 폐기됐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직후 더 강한 법안을 재발의했다. 앞선 채상병 특검법, 방송4법, 25만~35만원 지원법에 이어 여당은 일곱 번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고, 이를 강제 종료한 야당은 이날 표결해 통과시켰다. 여당은 이미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요청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이 앞서 요청받은 방송4법, 25만~35만원 지원법까지 거부권을 행사하면 임기 2년간 21건이 된다. 이 추세라면 이승만 전 대통령의 45건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양곡관리법, 한우산업지원법, 농산물가격안정법 등 21대 국회에서 정부·여당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던 3건을 또다시 당론 법안으로 채택했다. ‘쟁점 법안 본회의 상정→여당 필리버스터→야당 강행 처리→대통령 거부권 행사→국회 재표결·법안 폐기’로 이어지는 도돌이표 정국이 반복되는 데는 국회 공전의 원인이 상대에 있고, 따라서 국민 심판이 상대에게 향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하지만 거대 양당은 정작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국회의원 선서’조차 67일째 무시하고 있다. 국회법 24조에는 ‘임기 초에 국회에서 선서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개원식은 못 해도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9월 2일에 의원 선서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의원들은 법을 만들고 국민의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들인데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여야 행태가 정치혐오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 무용론이 나오는 현재 상황이 모두에게 정치적 부담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타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한 초선 의원은 “필리버스터보다 집권 여당으로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 인사도 “상임위원회에서 쟁점 법안을 다룰 때 여야 논의를 통해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오찬 회동에서 전세사기특별법과 간호사법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실제 이 법안들은 상임위 단계에서 의견 접근을 이뤄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 법안 협치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경주선관위, 선거비용 허위보고한 총선 후보자 등 3명 검찰에 고발

    경주선관위, 선거비용 허위보고한 총선 후보자 등 3명 검찰에 고발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등 3명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거비용 제한액을 속여 회계보고한 혐의(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후보자 A씨를 비롯해 회계책임자 B씨, 자원봉사자 C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비용 제한액(2억5375만3천200원)의 약 10%를 초과한 비용을 숨기기 위해 축소·누락하기로 짜고 허위로 회계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회계책임자 등이 선거비용 제한액 200분의 1(0.5%)을 초과해 지출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또한 정치자금법상 이를 은닉하기 위해 회계보고를 하지 않거나 허위기재·위조·변조·누락할 경우에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제한액 초과를 회피하기 위해 허위 회계 보고하는 행위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를 엄정 조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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