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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럽 출신 최고령 대통령… 주류와 맞선 예측 불가 ‘스트롱맨’

    셀럽 출신 최고령 대통령… 주류와 맞선 예측 불가 ‘스트롱맨’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부동산 사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TV쇼 진행자를 겸한 셀러브리티(셀럽·유명인사)다. 미 역사상 최고령이자 재산이 가장 많은 대통령이다. 영화배우였던 로널드 레이건에 이어 두 번째 ‘셀럽 출신 대통령’이 됐다. 1946년 뉴욕에서 부동산 재벌인 독일계 프레드 트럼프(1905~1999)의 3남 2녀 가운데 넷째(차남)로 태어났다. 어머니 메리 앤 매클라우드 트럼프(1912~2000)도 스코틀랜드 출신 이민자다. 어려서부터 자존심이 강해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했다. 학창 시절 크고 작은 사고를 끊임없이 일으켜 문제아로 분류됐다. 13살 때 학교에서 교사를 폭행하자 부모는 그를 규율이 엄격한 뉴욕 군사학교로 보냈다. 이후 뉴욕 포덤대에 입학했다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제학과로 편입해 졸업했고, 가업인 부동산 사업을 물려받았다. 금수저 출신의 ‘셀러브리티’뉴욕 부동산 재벌의 넷째로 태어나강한 자존심에 지기 싫어한 ‘문제아’13살 때 교사 폭행으로 군사학교行포덤대서 와튼스쿨 경제학과로 편입자기 소유 회사를 네 차례나 파산시킨 전력으로 유명하다. 1991년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의 타지마할 호텔을 시작으로 트럼프 플라자 호텔(1992년), 트럼프 호텔·카지노(2004년),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2009년)를 연이어 파산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굳이 큰돈을 써 가며 직접 사업을 하는 것보다 전 세계에 내 이름을 알려 네이밍 스폰서(이름을 빌려주고 이득을 취하는 개인이나 기업)로 나서는 것이 낫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때부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언론 매체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현재 미 주요 도시에는 트럼프 당선인의 이름이 걸려 있는 상징 빌딩이 하나씩 있는데, 대부분은 그가 지은 건물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 것이다. ‘어프렌티스’라는 리얼리티 TV쇼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미 전역에서 18명의 참가자를 뽑아 13주 동안 취업 인터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사업 가운데 하나를 맡아 경영할 견습생으로 고용된다. 여기서 그는 ‘당신은 해고야’(You’re Fired)라는 세계적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네이밍 스폰서’에 눈뜨다 가업 물려받고 네 차례 파산 신청리얼리티 TV쇼로 스타덤에 올라주요 도시 빌딩, 트럼프 이름 빌려줘1980년대부터 정계입문 의지 강해연방 상·하원의원은 물론 주지사, 지방의회 의원 등 정치 경력이 없지만 1980년대부터 정계 입문 의지를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 자유주의 성향 개혁당에 들어가 의료보험 개혁에 찬성하고 낙태권을 옹호했다. 지금 그의 생각과는 정반대다. 2001~2009년에는 민주당 소속이기도 했다. 이후 공화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하고 재입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정치인으로서 그는 감세와 규제 철폐를 주장하지만 동시에 보호무역과 관세 장벽을 옹호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표현대로 “예측 불가능”(unpredictable)하다. 뜻밖에도 이런 태도가 기성 정치인에 피로를 느끼던 유권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고 주류 정치와 타협하지 않는 ‘스트롱맨’ 이미지를 심었다. 특히 미국 내 진보 계열 언론과 마찰이 심했는데, 이 때문에 날마다 그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도배되다시피 했다. 되레 이것이 ‘노이즈 마케팅’ 역할을 해 정치적 무게감을 더했다. 결국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을 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그해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까지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집권 1기(2017~2021년)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강령을 걸고 중국과의 무역 전쟁, 기록적 감세 정책 등을 수행했다.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워 보수 성향 유권자와 저소득 백인 노동자의 지지를 받았지만 사회 분열을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역사적 회담을 갖기도 했다. 이민자 출신 후예지만 불법 이민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사법 리스크·피습에도 재선2000년 개혁당, 2001~2009년 민주당공화 입당→탈당→재입당 우여곡절선거 불복 혐의로 대통령 첫 머그샷‘강한 리더’ 이미지로 세 결집 또 성공코로나19 대응 미숙 등으로 2020년 11월 미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패배해 조지 H W 부시 이후 28년 만에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됐다. 그의 지지자들은 워싱턴DC 국회의사당을 점거했고, 이는 초유의 폭동 사태로 이어졌다. 선거 불복 혐의로 역대 대통령 최초로 피의자들이 구치소에서 찍는 ‘머그샷’을 남겼다. 퇴임 뒤에는 성추문 및 개인 사업 관련 소송에 휘말렸고 지난 5월 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는 불명예를 남겼다. 이런 우여곡절에도 올해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공화당 후보로 선출됐고 상대였던 바이든 대통령과의 토론회에서도 승리해 앞서 나가던 중 총기 피격을 당했다. 이때 공포에 휩싸이지 않고 주먹을 불끈 쥐고 건재함을 알려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돼 잠시 고전했지만 ‘강한 리더’ 이미지로 세를 회복해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구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복지공무원, 지방의원, 사회공헌기업, 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 봉사자들의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사회복지대상은 2012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00여명의 복지 역군을 발굴해 시상했으며, 대한민국 사회복지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제15회 사회복지대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을 대회장으로 추대해 진행됐으며, SAC그룹,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아시아타임즈, 뉴스후플러스가 후원했다. 대회장상을 수상한 봉 의원은 제10대,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을지로위원회와 민생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정책 발굴과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 왔다.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복지정책 실현으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봉 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복지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노원구 지역에서는 불암산 힐링타운 나비공원 조성, 당현천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날 봉 의원은 “이번 수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분과 함께 받은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외롭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봉 의원은 “복지정책과 활동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환경과 복지가 상생하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봉 의원은 민생실천을 위한 제도 마련과 활동을 바탕으로 복지 전달체계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불암산과 당현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친화형 복지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제15회 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최재란 서울시의원, ‘제15회 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일 ‘2024년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서울복지신문사에서 주최한 ‘2024년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서울시민의 사회복지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사회공헌과 협치 및 봉사활동에 앞장선 지방의원, 사회복지사, 복지 공무원과 일반시민을 선정해 수여했다. 최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주거약자를 위한 서울시 주택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효과를 분석하고 정책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최 의원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공동주택의 노인복지시설 최소면적 기준을 세대 규모별로 상향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도록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양방향 CCTV 설치 의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했다.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근거를 조례에 명시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하도록 했다. 올해 8월, 후반기부터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을 시작한 최 의원은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수해·화재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는 가운데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환경 개선을 위해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이날 최 의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하는 분들의 공적을 기리고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기에 마음을 다잡게 된다”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거약자·노인·어린이 등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산전쟁 막 올랐다”…지자체들, 서울 여의도에 ‘국비캠프’ 잇따라 출범

    “예산전쟁 막 올랐다”…지자체들, 서울 여의도에 ‘국비캠프’ 잇따라 출범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캠프를 차리고 총력전에 나섰다.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서울 여의도 대외협력본부에 국회 캠프를 설치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대전시 국비 팀을 중심으로 국회협력관, 기획재정부 재정협력관 등으로 구성돼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정부 예산안 확보뿐만 아니라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 국회 심사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4278억원으로 설정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말부터 국비 캠프 가동에 들어갔다. 임종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에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국비 12조원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캠프는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서 국회 상임위·예결위 자료 제공, 동향 파악, 도와 각 시·군의 국회 방문 지원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정부 예산안 의결 전까지 각 상임위와 예결위 부처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예산안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해 맞춤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저출생 극복 등 국가적 어젠다와 지역발전 및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도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여의도에 ‘국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국회의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황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에 대해 추가 증액을 목표로 자료를 제공하거나 정부 부처를 설득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21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총 422억원 증액을 목표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를 모니터링한다. 시는 올해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2조 6119억원을 확보했지만, 내년에도 세수 결손이 30조에 달하는 만큼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달부터 국비 전략팀 3명을 국회에 배치했으며, 전남도도 같은 달 국회 여의도 인근에 사무실을 임대하고, 마지막 국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했던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반드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강원 삼척시와 경북 고령군 등 기초 지자체 단체장들도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관계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 신입 첫 교육도 인권 존중… 인권도시 구로 되겠네

    서울 구로구가 신규 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인권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속 인권 현장을 탐방하면서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행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탐방코스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인권 탐방코스 중 민주화를 테마로 한 ‘4월길’, 남산 인근의 ‘자유길’ 등 2개 구간이다. 4월길에서는 옛 경무대 터, 옛 국회의사당 등을 둘러봤다. 자유길에서는 옛 국가안전기획부 건물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행정에 반영해 ‘구민 대상 인권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권 의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권도시 구로 만들자” 구로구, 신규임용자 인권현장 탐방

    “인권도시 구로 만들자” 구로구, 신규임용자 인권현장 탐방

    서울 구로구가 신규 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인권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속 인권 현장을 탐방하면서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행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탐방코스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인권 탐방코스 중 민주화를 테마로 한 ‘4월길’, 남산 인근의 ‘자유길’ 등 2개 구간이다. 4월길에서는 옛 경무대 터, 옛 국회의사당 등을 둘러봤다. 자유길에서는 옛 국가안전기획부 건물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행정에 반영해 ‘구민 대상 인권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권 의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카멀라 해리스, 美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전 마지막 연설

    카멀라 해리스, 美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전 마지막 연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점거한 미 국회의사당에서 29일(현지시간) 선거 전 마지막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백악관 근처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해리스 후보의 연설은 미국인들이 자신이나 트럼프가 3개월 이내에 집무실을 점령할 경우의 다른 미래를 상상하도록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군중이 의사당으로 행진하고 민주당 조 바이든의 승리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시도를 막지 못한 곳에서 연설을 하면서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해리스와 그 반대편에 선 트럼프’라는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려고 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연설을 마친 두 경합주로 곧바로 이동해 집회와 행사를 잇달아 열렬히 표를 구하러 돌아다닐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첫날부터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 앉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겠지만 내가 당선된다면, 첫날부터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할 일 목록을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캠프 보좌관들은 AP에 “이 연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또는 아예 투표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경합주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설은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강세 지역인 텍사스를 방문해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함께 미국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뒤 여성에게 미칠 영향을 강조한 지 며칠 만에 나온 연설이다. 이 연설 역시 격전지에서 멀리 떨어진 주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연설이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연설을 몇 주 동안 다듬었다. 그러나 보좌관들은 전날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연사들이 잔인하고 인종 차별적 모욕을 퍼부은 것과 비교해 해리스의 메시지가 더 큰 파급효과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연설은 이번 캠페인 내내 제가 주장해 온 요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면서 “자신의 불만과 자신에 대한 불만, 그리고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로 집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리스는 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경제 공약을 상기시키고 낙태를 포함한 생식 의료 접근성을 위해 확고하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실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국가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 상사인 바이든 대통령을 잇는 ‘새로운 세대 지도자’로 자신을 위치를 정립하는 것도 그녀의 메시지의 핵심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유권자들은 말 그대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돼 있다”면서 “사람들은 지쳤다”고 강조했따.
  • [포토] 파손된 국회 유리문

    [포토] 파손된 국회 유리문

    25일 국회의사당 본관 유리문을 소화기로 파손하고 내부로 들어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5분께 60대 남성이 출입문을 향해 소화기를 던져 파손시킨 데 이어 안내 입간판으로 국회 본관 일부도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한시간여 지나 체포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국회의장을 만나러 가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리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간 다음 1층으로 내려갔다가 국회 관계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음주 및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은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출입구 유리가 파손돼 있다.
  • “지하철역 영문 표기 들쑥날쑥… 가이드라인 필요”

    “지하철역 영문 표기 들쑥날쑥… 가이드라인 필요”

    띄어쓰기도 제각각, 규정 만들어야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은 구로동 남쪽에 위치해 역명이 지어졌지만, 영문 역명은 ‘South Guro’가 아닌 ‘Namguro’다. 반면 남구로역 다음 정류장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asan Digital Danji’가 아닌 ‘Gasan Digital Complex’로 돼 있다. 같은 호선, 인접한 역인데도 남구로역은 ‘한글 표준 발음’에 따라,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영문 번역’을 통해 역명이 정해진 것이다. 이처럼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 들쑥날쑥한 영문 표기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일괄적인 기준이 없는 탓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이 제정됐지만 이는 국가 철도에만 적용된다. 서울 지하철 등 도시 철도는 별도 규정 없이 지하철역 이름을 정한다. 이에 지하철이나 철도의 역 이름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자주 노출되는 만큼 헷갈리지 않게 일관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서울만 해도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방법이 제각각이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National Assembly’로 번역해 표기돼 있지만 신림선 관악산역은 ‘Gwanak Mountain’이 아닌 ‘Gwanaksan’이라고 적혀 있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은 ‘Miasageori’로 표기하지만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은 ‘Samyang Sageori’로 표기하는 등 띄어쓰기 기준도 없다. 국토부 규정을 적용받는 국가 철도역도 이해하기 어려운 영문 표기가 남아 있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은 ‘영릉’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기 때문에 한글 표준발음법을 영문으로 표기하기보단 ‘Royal Tomb of King Sejong’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부산김해선의 수로왕릉역이 ‘Royal Tomb of King Suro’로 표기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국토부는 표준 발음법에 따라 ‘Sejongdaewangneung’을 정식 영문 표기로 결정했다. 이후 ‘표준 발음법으로 표기된 역은 외국인이 역 주변이 어떤 장소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토부는 2018년 국가 철도역명의 경우 한글을 번역해 영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규정이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보현 국립공주대 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 조교수는 “지금의 역명 표기를 외국인이 실제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 뒤 이해도가 높은 방법으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Namguro’인가 ‘South Guro’인가… 역명 한글·영문 표기 기준 없이 들쑥날쑥

    ‘Namguro’인가 ‘South Guro’인가… 역명 한글·영문 표기 기준 없이 들쑥날쑥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은 구로동 남쪽에 위치해 역명이 지어졌지만, 영문명은 ‘South Guro’가 아닌 ‘Namguro’다. 반면 남구로역 다음 정류장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asan Digital Danji’가 아닌 ‘Gasan Digital Complex’로 돼 있다. 같은 호선, 인접한 역인데도 남구로역은 ‘한글 표준 발음’에 따라,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영문 번역’을 통해 역명이 정해진 것이다. 이처럼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 들쑥날쑥한 영문 표기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일괄적인 기준이 없는 탓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이 제정됐지만 이는 국가 철도에만 적용된다. 서울 지하철 등 도시 철도는 별도 규정 없이 지하철역 이름을 정한다. 이에 지하철이나 철도의 역 이름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자주 노출되는 만큼 헷갈리지 않게 일관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서울만 해도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방법이 제각각이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National Assembly’로 번역해 표기돼 있지만 신림선 관악산역은 ‘Gwanak Mountain’이 아닌 ‘Gwanaksan’이라고 적혀 있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은 ‘Miasageori’로 표기하지만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은 ‘Samyang Sageori’로 표기하는 등 띄어쓰기 기준도 없다. 국토부 규정을 적용받는 국가 철도역도 이해하기 어려운 영문 표기가 남아 있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은 ‘영릉’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기 때문에 한글 표준발음법을 영문으로 표기하기보단 ‘Royal Tomb of King Sejong’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부산김해선의 수로왕릉역이 ‘Royal Tomb of King Suro’로 표기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국토부는 표준 발음법에 따라 ‘Sejongdaewangneung’을 정식 영문 표기로 결정했다. 이후 ‘표준 발음법으로 표기된 역은 외국인이 역 주변이 어떤 장소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토부는 2018년 국가 철도역명의 경우 한글을 번역해 영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규정이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보현 국립공주대 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 조교수는 “지금의 역명 표기를 외국인이 실제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 뒤 이해도가 높은 방법으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여의도·종로 등 서울 상공서 터지는 北 쓰레기 풍선…경찰 “초동 조치 대기”

    여의도·종로 등 서울 상공서 터지는 北 쓰레기 풍선…경찰 “초동 조치 대기”

    4일 오전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여의도 국회와 종로구 일대 상공에서 관측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지붕 인근 상공에서 여러 개의 쓰레기 풍선이 발견됐다. 이 풍선들은 낙하하지 않고 바람을 타고 부유하다 터지며 오물을 떨어뜨렸다. 경찰은 풍선의 최종 낙하지점에서 초동 조치하고 이후 군에 인계할 예정이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올해만 24번째다. 지난 2일 풍선을 띄운 지 이틀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세종시·정치권·시민, “세종지방법원설치법 국회 통과 환영”

    세종시·정치권·시민, “세종지방법원설치법 국회 통과 환영”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등이 세종지방법원설치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27일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세종시는 논평을 통해 “사법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아가 행정·입법·사법 등 3부 기능이 온전히 갖춰진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바라던 온 시민이 기뻐할 쾌거”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애써준 국회 노력을 이어받아, 세종지방법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겠다”며 “내년도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보조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4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세종시가 입법, 행정, 사법의 기능을 모두 갖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임채성 의장은 “세종지방법원이 법률에 명시된 2031년보다 앞당겨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속도를 낼 수 있게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세종국회의사당 건립, 대통령 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등이 예정돼 실질적인 행정수도”라고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통해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골자로 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재석의원 257명에 찬성 255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법률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세종지방법원은 오는 2031년 3월 1일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 美대통령 취임식 연단에 못질하는 의회 지도부

    美대통령 취임식 연단에 못질하는 의회 지도부

    미국 대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온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건물 앞에서 건축가 토머스 오스틴(왼쪽부터)과 에이미 클로부차 민주당 상원의원,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데브 피셔 공화당 상원의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장 설치를 위한 기공식에서 ‘첫 못박기’ 행사를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 행사는 미국에서 차기 대통령에 대한 권력 이양 절차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 도봉구청장, 국기원 유치 ‘17만 염원’ 유인촌 장관에게 전달

    도봉구청장, 국기원 유치 ‘17만 염원’ 유인촌 장관에게 전달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 4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전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유 장관을 만났다. 오 구청장은 유 장관에게 서명운동의 취지와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고 국기원 유치 의지를 밝혔다. 국기원 이전에 대한 문체부의 빠른 정책 결정도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서명부에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에 대한 구민의 염원이 담겨있다. 국기원 건립비용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문체부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 장관은 “국기원 이전은 지역 문화와 체육 발전에 중요한 사안이다. 문체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구는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와 함께 국기원 도봉구 이전 범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에는 총 16만 8282명이 참여해 목표인 10만명을 훌쩍 넘겼다. 한편 도봉구는 오는 21일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함께 국기원 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 22대 국회 ‘지각 개원식’…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불참 [포토多이슈]

    22대 국회 ‘지각 개원식’…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불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여야가 2일 정기국회 개회식 겸 22대 국회 시작을 선포하는 개원식을 열었다. 22대 국회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늦게 개원식을 연 21대 국회(7월 16일) 기록을 넘어 ‘최장 지각’을 하게 됐다. ‘87년 체재’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참석도 불발됐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7월 5일 개원식을 열려고 했으나,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와 특검법 등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지연됐다. 여야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은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등 국회 건물에 전시되고, 국회 헌정기념관에 헌정자료로 보관된다. 오는 4일(민주당)과 5일(국민의힘)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9∼12일에는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있다.
  • “엄마, 오늘부터 나도 시의원이야”…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

    “엄마, 오늘부터 나도 시의원이야”…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일회용 생수병 사용을 줄이고, 시원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도서관, 버스정류장 같은 여러 곳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겠습니다.” 청소년의회 시의원으로 선출된 한 학생의 공약이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운영하는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난달 31일 제2대 청소년의회를 개원했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실제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 의사 진행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일 모의의회 체험 행사로 운영됐다. 작년부터는 실질적인 민주주의 체험을 위해 장기적이고 연속성 있는 운영방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이 대폭 개편되었다. 먼저 청소년 시의원을 선출해 원을 구성하고,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실제 안건을 발의하고 처리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그 결과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 역량에 대해 90.3%가 이전보다 ‘향상됐다’는 등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99.2%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20일에는 청소년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 직접 방문해 투표를 통해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58명의 시의원을 선출했으며 그동안의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4.6.10~7.14 시의원 후보자 모집 ▲2024.6.24~7.19 투표인단 모집 ▲ 2024.6.29~7.19 후보자등록 및 모의선거 운동 ▲2024.7.20 ~7.22 58명 시의원 선출 및 개표 결과 공개 또한 올해는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의 임기 동안 의장단 선출, 정당 구성, 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결 과정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는 현직 시의원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국회의사당 탐방 등을 통해 의정활동 체험의 현장감을 살리고, 청소년의회가 최종적으로 의결하는 안건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는 말처럼 5개월간의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치공방 아닌 ‘축구공방’ 벌인 여야…축구대회 결과는?

    정치공방 아닌 ‘축구공방’ 벌인 여야…축구대회 결과는?

    “국민을 위해서 국회 안에서도 이런 분위기로 좋은 정치 할 수 있으면 좋겠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그동안 정국을 보게되면 늘 정치공방만 했는데 정치공방이 아닌 축구공방을 했으면 좋겠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6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친선 축구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졌다. 이날 축구대회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국회의원 친목 모임인 의원축구연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여야 의원들 간 축구대회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다. 이날 국회의사당 내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극심한 정쟁이 이어졌지만, 국회 밖에서는 양당 의원들 간 스포츠맨십이 남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격인 한동훈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은 상대 당을 상징하는 색의 옷을 입고 나와 축사했다. 하늘색 셔츠 위에 붉은색 반팔 티셔츠를 겹쳐 입은 우 의장은 축사에서 “요즘 국회가 늘 부딪히기만 하는데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함께 보게 되니 너무나 좋다”며 “색깔도 파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지니 태극의 색깔이 부드럽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가 가진 힘은 참 대단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축구선수 드로그바가 내전이 벌어지는 조국을 향해 ‘싸우지 말자’고 해 내전이 중단됐던 적도 있다”며 “이 축구를 통해 힘을 하나로 합치는 모습이야말로 멋진 스포츠 정신의 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짙은 파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나온 한 대표도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우연찮게도 우 의장께서는 저희 당의 색인 빨간색을, 저는 민주당의 색인 파란 옷을 입고 왔다”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축구공을 놓고 멋진 우정을 나누고 협치의 물꼬를 터 나가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친선축구경기는 비기는 게 제일 좋다”면서 “이번에 이기면 다음에 지면 된다. 양보적, 협상적 친선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실에서도 김명연 정무1비서관이 직접 운동장을 찾아 ‘꽉 막힌 여야 관계를 시원하게 돌파하는 킥오프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메시지가 적힌 커피를 선물했다. 정 실장은 직전 의원축구연맹 회장이다. 이날 경기는 30도가 넘는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중간중간 비가 쏟아졌지만 여야 의원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25분씩으로, 각 팀은 여성의원 1명을 포함해 총 12명 출전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주장 송석준 의원을 필두로 강대식·박형수·정동만·진종오 의원 등이 나왔고, 여성 의원으로는 조배숙·한지아 의원 등이 뛰었다. 민주당에서는 주장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한병도·정동영·문금주 의원 등이 출전했고, 여성 의원으로는 이수진 의원 등이 나왔다.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압박 속에 국민의힘은 ‘선 수비 후 역습’ 방식으로 전반전을 풀어나갔다. 전반 3분 문금주 민주당 의원의 강한 압박으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이외에 여야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전반전이 0-0으로 끝난 뒤 양 팀은 서로 다른 전술을 택했다. 교체 멤버로 체력적 우위를 점한 국민의힘이 강한 압박을 했고, 민주당은 수비를 탄탄히 가져갔다. 0-0으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골라인 근처에서 슈팅한 ‘무각슛’이었다.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민주당은 경기 종료 3분 전 문 의원의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문 의원은 단독 드리블 끝에 패널티 박스에서 슈팅을 때렸고, 문 의원의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경기는 1-1로 끝났다. 접전을 이어나간 여야 의원들은 경기가 끝난 뒤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마무리했고, 이후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만찬을 함께 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구제 방안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구제 방안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이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 제3간담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나경원 의원(동작을, 국민의힘)이 주최한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구제 방안 간담회’에 사회자로 참석, 현장에서 외치는 다양한 티메프 사태 관련 의견 청취에 힘 쏟았다. 이날 간담회는 나경원 의원이 최근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소비자들과 입점 업체들의 피해가 많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의 여러 지원 대책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을 바라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함께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티메프 피해 비상대책위원 및 피해 소상공인,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베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등 각 정부 부처의 실무자가 함께 참석해 사안별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들은 사태 발생 직후 정부의 즉각적인 원인 파악 및 대책 점검을 통해 대응 방안을 재빠르게 시행한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에 많은 실망과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긴급경영안정자금(기업당 소진공 1억 5000만원, 중진공 10억원),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프로그램(기업당 30억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신용조건이 까다롭고 기대보다 높은 금리로 인해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져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E-커머스로 정의되는 다양한 오픈마켓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부실화 방지에 대한 대책 마련,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변호사 등 전문가 상담 지원, 티몬-위메프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이 위와 같은 절차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통합 상담센터 지원 등 많은 대책을 요청해 왔다. 중진공 등 각 정부부처 실무자는 각종 질의에 대해 큰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답했다. 또한 티메프 사태 피해자의 여러 경우의 수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고심할 것을 나타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 간담회 주제는 소관 위원회 사항으로 매우 무거운 책임을 함께 통감하는 한편, 피해자 입장에서 조속히 티메프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각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 의원도 “각 지역의 근간을 일구는 소상공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매일 느낀다. 그만큼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생계를 이루는 다양한 일자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빠른 해결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내며 향후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며 “정부 부처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이와 함께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 가능한 의견을 적극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 이용우 “김문수, 2019년 ‘보수단체 국회 난입 사태’ 주동자…벌금 가장 높아”

    민주 이용우 “김문수, 2019년 ‘보수단체 국회 난입 사태’ 주동자…벌금 가장 높아”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19년 발생한 보수단체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의 주동자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지목하며 국무위원으로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 의원이 23일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서울남부지검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2019년 12월 16일 보수성향 단체의 국회 난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김 후보자에 대해 “관할 경찰서장에게 (집회) 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한 채 집회를 주최”했다고 적었다. 또한 김 후보자가 “국회사무처의 정당한 퇴거요청에 불응”했고 “경찰서장의 권한을 위임받은 경비과장의 정당한 해산명령을 받았음에도 지체없이 해산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2019년 12월16일 보수단체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 본청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국회 방호원, 국회의원 등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김 후보자가 이 집회를 주도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보수단체 지지자들은 국회 앞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규탄대회’를 연 뒤 법안 통과를 막자며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당시 퇴거를 요청하는 경찰에게 “뒤로 물러나라,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보자”, “내가 국회의원을 여러 번 했는데, 직권남용이다”라며 반발했다. 또한 집회 참석자들에게는 “문희상의 다리를 물어뜯던지 귀를 물어뜯어 날치기를 못 하게 막자”, “빨갱이 좋아하는 국회의원을 북한으로 보내던지 감옥소에 보내자”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는 국회 난입 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 14명 중 가장 높은 벌금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남부지법은 2021년 10월8일 서울남부지검의 기소대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명령했다. 김 후보자를 제외하면 1명만 200만원 벌금을 받았을 뿐 나머지 피고인은 30만~50만원에 그쳤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는 국회에 난입해 의원과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불법행위의 주동자”라며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회를 모욕한 후보자는 국무위원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 공생공존하는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 국회로 가다

    공생공존하는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 국회로 가다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가 국회로 갔다. 12년째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를 앵글에 담아온 정상기(55) 사진작가의 ‘공생과 공존 다함께 미래로’ 특별전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활동 중인 정 작가는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겨우살이는 신비롭고 영험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북유럽 신화에도 자주 등장한다”면서 “신들의 왕 오딘의 아들, 빛의신 발두르를 죽인 나뭇가지가 겨우살이다. 빛의 신 발두르가 죽자 오딘과 어머니 프리그가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이 겨우살이의 열매가 되었다는신화가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평화와 사랑의 상징으로도 묘사되는 겨우살이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는데 보통 노란색과 초록색, 그리고 흰색의 열매가 있다. 반면 붉은색 열매를 맺는 ‘붉은 겨우살이’는 제주도 한라산 1100고지 이상 깊은 산속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다. 정 작가는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의 삶이 흡사 제주도 원주민들의 삶과 많은 점이 닮아 있다”면서 “작품의 흰색은 평화의 섬 제주를, 나무의 검은색은 제주 화산석 현무암을, 그리고 붉은겨우살이의 열매는 제주도 원주민들의 삶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제주 4·3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에 빠져 정 작가의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싱가포르 어포더블 국제 아트페어에서 작품이 완판되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 작가는 “ ‘공생과 공존 다함께 미래로’라는 전시 제목처럼 정부는 물론 여야가 국민을 위하는 하나의 공통된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겨우살이를 작품으로 승화한 세계 최초의 작가는 ‘자신의 아름다운 애인’을 만난 사연을 꺼냈다. 10여년 전 추운 겨울, 한라산붉은겨우살이를 처음 만났다. 영실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길목이었다. 한라산1100고지 이상에서 서식하는 나무들이 하얗게 얼어있었다. 그 가운데 커다란 참나무 끝부분 가지에 새 둥지처럼 되어있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게 됐다. 호기심에 망원렌즈 카메라로 촬영을 해보니 그 속에 아름다운 빨간색을 가진 열매가 있었단다. 그 매력에 이끌려 10여년 이상 눈 쌓인 겨울 한라산 깊은 숲속을 찿아 헤맨다는 그는 “숲속을 헤매다가 쓰러져 있는 큰 아름드리 참나무를 만나게 된다. 그 참나무는 겨우살이가 기생해서 살았던, 위용을 자랑하던 큰 나무다. 수십 년 간 겨우살이에게 수액을 빼앗기며 고통스러워하다 죽은 것이다”며 “직박구리새가 열매를 먹은 후 참나무에 앉아 배설을 할 때 배설물 속 씨앗이 가지에 붙어 뿌리를 내리고 또 기생할 나무와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겨우살이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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