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회법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용적률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인허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사단법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여당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21
  • [오늘의 주요 상임위]

    ▲국회운영위(오전 10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가인권위원회 등 업무보고-세월호특조위 연장·서별관회의·맞춤형보육·국회법 둔 공방 ▲기획재정위(오전 10시)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업무보고
  • 여야 “사회적 질타 더는 안 된다”… ‘특권 내려놓기’ 가시화

    여야 “사회적 질타 더는 안 된다”… ‘특권 내려놓기’ 가시화

    정세균 의장 개헌 특위 설치 제안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은 불발 여야의 ‘불체포 특권’ 내려놓기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으로 인한 사회적 질타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인식된다.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간 30일 만찬회동에서 정세균 의장은 자신의 취임 공약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자문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견 없이 흔쾌히 합의했다. 최근 국회가 ‘갑질’과 ‘특권’의 대명사로 불리며 사회적 지탄 대상으로 떠오르다보니 속도감 있게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20대 국회를 생산적으로 잘 좀 이끌어보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제대로 협치를 이뤄보자고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론의 영향이 덜하고 각 당의 정치적 셈법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 직속 개헌 자문기구를 구성하는 수준에서 개헌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정부와 여당이 요구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처리와 야당이 요구하는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 등 문제를 놓고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여론에 민감한 정치인들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준 합의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폐지와 세비 동결을 포함한 고강도 ‘국회 개혁안’을 내놓았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의결한 개혁안의 핵심은 불체포특권 폐지다. 의원이 범죄 혐의가 있을 때마다 논란이 됐던 ‘방탄 국회’ 시비를 차단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또 의원 징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징계안은 60일 이내에 반드시 심의하고 이를 넘길 경우 본회의에 징계안을 곧바로 상정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윤리특위 산하 민간기구인 윤리심사자문위를 ‘윤리심사위’로 바꿔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리특위가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운영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20대 국회 세비 동결을 결의했고 민간위원회를 구성해 본회의와 상임위 등의 출석수당도 전면 손질하기로 했다. 올해 소속 의원 전원이 1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갹출해 ‘청년희망펀드’ 등에 기부하도록 결의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새누리로 번진 ‘의원 갑질’… “8촌 이내 친인척 채용 금지”

    새누리로 번진 ‘의원 갑질’… “8촌 이내 친인척 채용 금지”

    與비대위, 보좌진 법외 임용 제한… 더민주 안호영도 6촌 동생 채용 20대 국회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외쳤지만 초반부터 얼룩진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특권 남용·갑질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뒤에야 여야 지도부는 뒤늦게 소속 의원들에게 공문을 전달해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으로 불거진 갑질 논란이 이번에는 새누리당으로 번졌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5촌 조카와 동서를 각각 자신의 5급 비서관과 의원실 인턴 직원으로 채용한 것이다. 또 이군현 의원의 경우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진의 급여 중 2억 4400여만원을 돌려받아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보좌진 급여와 사무소 운영비 등으로 지출한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이런 일들은 국회 임기마다 문제가 됐지만 여전히 ‘관행’처럼 답습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국회의원의 8촌 이내 친인척 보좌진 채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보좌진의 법외 임용과 보좌진 급여를 본래 용도와 다르게 사용하는 것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국회의원 보좌진 채용 및 운영과 청렴에 관한 당부’라는 제목으로 공문을 보내 비대위에서 이같이 결정됐음을 알리고 조속한 조치와 재발 방지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문에는 “이러한 사태들이 국민께서 받아들일 수 없는 국회의원의 특권과 갑질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당 소속 의원들은 향후 보좌진 구성과 운영에 있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는 주문이 담겼다. 서 의원에 대한 당무 감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도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그간 정치권에서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병폐들이 묵인돼 왔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각종 행태들은 도덕적 해이와 방만함을 야기해 정치 불신과 냉소를 불러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녀·친인척 채용 금지, 보좌진 차명 채용·근무 없이 월급만 수령, 월급 쪼개기 추가 채용 등 금지 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진 박 의원은 공식 사과와 함께 친인척 보좌진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직에서 사퇴했다. 또 더민주 안호영 의원은 자신의 6촌 동생을 비서관으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하고 해당 비서관을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정의당 추혜선 의원 ´미방위 재배정´ 촉구 농성 중단…“외통위 활동 전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미방위 재배정´ 촉구 농성 중단…“외통위 활동 전념”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해 농성을 벌여왔던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29일 보름만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농성을 중단했다.  언론시민단체 출신 비례대표인 추 의원은 전문 분야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아닌 외통위에 배정받자 상임위 재배정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농성을 진행해왔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방위 재배정을 요구하는 농성을 끝내고 외통위 배정을 받아들이려고 한다”며 “언론방송통신 영역만큼 이제 외교안보통일 분야에서도 열정과 전문성이 넘치는 정치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 개혁에 노력을 기울이라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왔지만 이번 일로 소수정당의 한계를 다시 경험하게 됐다”면서 “원 구성을 하고 상임위를 배정할 때마다 반복되는 소수정당의 소외 문제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인’에서 ‘5인 이상’으로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7일 여야 3당 원내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외통위 비교섭단체 의석을 하나 줄이는 대신 미방위 의석을 하나 늘려 추 의원을 미방위로 재배정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새누리당의 반대로 조율이 이뤄지진 못했다. 강윤혁 yes@seoul.co.kr
  • 정세균 “불체포 특권부터 내려놓을 것”

    “부정·비리의원 국회 보호 안 돼…국회법 개정안 서두르지 말아야”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장 직속위원회를 설치한다. 정 의장은 26일 “의원 중심이 아니라 시민사회, 언론, 학계 등 국회 밖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특권 내려놓기를 위한 의장 직속 위원회’를 만들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득권 조정 작업이 가능하도록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안을 만들어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신속하게 조치를 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특권 내려놓기를 위해 당사자인 의원들도 함께 토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컨대 많은 보좌진 수를 갖고도 일을 못한다고 질책할 수는 있지만 보좌진이 많은 것 자체를 특권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국민과 제대로 소통하고 억울한 부분은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최우선 과제로 ‘불체포 특권’을 꼽았다. 그는 “부정·비리에 연루된 사람을 국회가 보호하는 일이 없도록 정상화하자는 것”이라면서 “국회의원 면책 특권은 개헌 사항일 수 있지만 불체포 특권은 개헌을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의장 취임 때부터 강조한 개헌과 야당에서 요구하는 국회법 개정안(상시청문회법) 재의 여부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말 것을 주문했다. 개헌에 대해서 정 의장은 “(개헌은) 20대 국회 전반기에 되는 게 최선이고 그렇게 노력할 작정이지만 20대 임기 내에 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법 개정안 재의에 대해서는 “정파 간 이견을 조정하는 노력을 선행하면서 헌법학자 등 학계와 시민사회의 의견도 수렴하는 노력을 하겠고 필요하면 세미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민의당 안철수,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격차해소’ 등 방점

    국민의당 안철수,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격차해소’ 등 방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 이어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안 대표는 사회 여러 분야의 격차해소와 미래준비, 정치개혁 등에 대해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한 시장구조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 노동개혁, 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활성화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재의를 국회의장과 각 당에 요구하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권력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춘 개헌은 국민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대통령 권한에 대한 균형과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밖에 김해국제공항 확장으로 귀결된 동남권(영남권) 신공항 사업 결과를 놓고 정부의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을 내놓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격차 해소’ 등 방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 이어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안 대표는 사회 여러 분야의 격차 해소와 미래준비, 정치개혁 등에 대해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한 시장구조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 노동개혁, 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활성화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재의를 국회의장과 각 당에 요구하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권력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춘 개헌은 국민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대통령 권한에 대한 균형과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밖에 김해국제공항 확장 대안으로 귀결된 영남권 신공항 추진 계획에 대해선 정부의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을 내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 安 또 “문제 있으면 단호 조치”

    당 진상조사단 사실상 활동 중단‘국회법개정안’ 재의 강력 요구… ‘일하는 국회’로 국면 전환 관측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0일 김수민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앞두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을 차단하기 위한 선수(先手)로 여겨진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검찰 수사 결과,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을 시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국회법개정안(상시청문회법)의 재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개정안에는 청문회 활성화만 담긴 게 아니었다. 연중 상시 국회안 등이 담겨 있는 국회법 개정안은 일하는 국회법”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이슈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석상에서 유감을 표시한 것은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당 자체 진상조사단이 출범한 후 안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해 왔다. 의혹들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채 진상조사단이 ‘셀프 면죄부’ 역할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안 대표가 직접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 당사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얘기다. 당 자체 진상조사단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해찬,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국회법 개정안 발의”

     세종시가 지역구인 무소속 이해찬 의원이 20일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서울신문 6월 17일자 6면>  개정안은 국회법에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을 두고 분원의 설치와 운영,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국회규칙으로 정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국회 분원은 현재 국회의 상임위원회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로 이주한 정부 부처가 속한 상임위의 제2회의장을 설치하는 것을 뜻한다.  세종시로 이주한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들이 속한 상임위가 그 대상이 된다.  개정안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등 38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특히 충청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과 성일종(서산·태안) 의원, 정의당 비례대표인 김종대 의원도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공동 발의자 명단에는 더민주 문희상, 박병석, 원혜영 의원 등 당내 중진들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도 대거 포함돼 이 의원의 복당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 의원은 “법안 발의 후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 분원 설치를 건의하겠다”며 “국정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능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조사 분석을 의뢰한 결과 국회 세종 분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은 1070억 6700만원(토지매입비 등 제외)으로 추산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해찬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안’ “늦어도 내주 발의”

    무소속 이해찬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를 골자로 한 국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16일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법률안을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발의할 예정”이라며 “이미 법률 검토를 마쳤고 분원 설치를 위한 비용추계 결과는 1000억원이 조금 안 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공동 발의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각 의원실에 보냈으며 이날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특히 충청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과 성일종(서산·태안) 의원도 공동 발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11박 13일간 미국을 방문한 이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단독] 이해찬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안’ 발의한다

    [단독] 이해찬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안’ 발의한다

    무소속 이해찬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를 골자로 한 국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16일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법률안을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발의할 예정”이라며 “이미 법률 검토를 마쳤고 분원 설치를 위한 비용추계 결과는 1000억원이 조금 안 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공동 발의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각 의원실에 보냈으며 이날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특히 충청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과 성일종(서산·태안) 의원도 공동 발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분원 설치안은 19대 국회 당시 더민주 소속이던 이 의원 등 46인 명의로 공동 발의됐지만 자동 폐기됐다. 더민주는 앞서 20대 총선 공약으로 국회 세종시 이전을 내세웠다가 포퓰리즘 논란이 일자 분원 설치로 물러서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11박 13일간 미국을 방문한 이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방미 기간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부상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회동 여부가 주목됐지만 끝내 무산됐다.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가습기살균제·구의역 사망사고 청문회 열릴까

    여야 3당은 14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와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성사될 경우 20대 국회 첫 청문회로 기록된다.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동에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새누리당이 이 두 청문회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만큼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청문회 가운데 여당은 구의역 사망 사고 관련 청문회에, 야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 관련 청문회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구의역 사고 청문회가 현실화된다면 더민주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어버이연합에 대한 정부 예산 편법 지원, 농민 백남기씨 물대포 피해 사건,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지원 경위 관련 청문회까지 열자고 요청하면서 협상을 결렬됐다. 새누리당은 무분별한 청문회 개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청문회가 정부의 원만한 국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여야는 국회법에 따라 특정 현안에 대한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모두 11차례의 청문회가 열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클릭! 여의도] 새누리당 1년짜리 상임위원장 국회법 무시한 나눠먹기 구태

    [클릭! 여의도] 새누리당 1년짜리 상임위원장 국회법 무시한 나눠먹기 구태

    새누리당 의원들이 2년 임기의 국회 상임위원장을 1년씩 나눠 먹는 ‘꼼수’를 쓰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자리는 한정돼 있는 데 욕심내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타협의 산물’이지 않느냐”는 해명을 하고 있지만 궁색하게 느껴집니다. 사실상 국회법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13일 새누리당 몫 상임위원장 8개 가운데 6개 상임위원장의 20대 국회 첫 임기가 1년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정무위원장, 국방위원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정보위원장까지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1년 임기의 원내대표가 관례적으로 맡는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상임위원장을 놓고 의원 임기 4년을 3등분 해 각각 1년, 1년, 2년씩 맡기로 했습니다. 이는 엄밀히 따지면 국회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국회법 40조 1항은 상임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41조 4항은 상임위원장의 임기가 상임위원과 같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임위원장 후보 간의 ‘1·1·2년 조율’은 첫해 상임위원장은 1년 뒤 자발적 사임을 하고 두 번째 상임위원장은 전임자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겠다는 약속인 셈입니다. 국회법의 맹점을 이용한 꼼수이자 그들만의 ‘짬짜미’인 것입니다. ‘1년짜리 상임위원장’은 국회법이라는 ‘대원칙’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위원장의 전문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결과도 초래했습니다. 상임위원장 후보들의 과거 이력을 살펴보면 해당 상임위가 다루는 분야와 관련한 경험이 전무하거나 전문적 식견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이 상당수 보입니다. 그저 상임위원장을 할 ‘짬’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 상임위원장 1년은 소관 부처의 업무에 ‘정통’하기에 턱없이 짧은 시간이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앞에서는 일하는 국회, 국회 기능 정상화를 위한 ‘상임위 중심주의’를 외치면서 정작 뒤에서는 끼리끼리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20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

    20대 국회가 오늘 개원한다. 비록 법정 시한(6월 7일)을 넘겼지만 여야의 전격적인 원 구성 합의로 지난주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 박주선 국회 부의장 선출에 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뽑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20대 국회가 역대 국회와 비교해 그래도 순탄하게 문을 열게 됐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새누리당은 19대에서 넘어온 노동개혁법안을 재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야당의 반발이 거세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법인세 25% 인상안에는 새누리당이 반발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청문회와,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에 대한 공방도 여전하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조원대 자금 지원에 대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폭로로 청와대의 ‘서별관회의’가 핵심 뇌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개원 연설도 관심거리다.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다. 최근 일부 청와대 참모를 교체함으로써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의 윤곽이 드러났지만 이번 개원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비롯해 노동개혁 등 집권 4년차 국정과제의 중단 없는 개혁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법 개정안(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로 야권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 박 대통령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와 상생을 강조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박 대통령이 각종 현안에 대해 진솔한 설명과 함께 향후 대처 방안을 국민에게 설득한다면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상황은 난국 그 자체다.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발목을 잡은 상황에서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경제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반도 주변 4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외교·안보 정세도 격랑이 일고 있다. 이렇게 중차대한 시기에 출발한 20대 국회는 여소야대의 3당 정립구도다. 어느 당이 일방적으로 정국의 주도권을 쥐는 구도가 아니다. 식물국회로 지탄받던 19대 국회와 달리 20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회가 되려면 여야 모두 국민에 약속한 협치 정신을 한시라도 잊어선 안 된다. 역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입버릇처럼 외쳤던 민생정치를 이번에는 제대로 실천하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기억해야 한다. 여야 모두 쟁점 사안에 대해 한발씩 물러나는 자세로 소통과 타협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집권당은 ‘국회 심판론’이나 ‘야당 심판론’을 제기하며 야당을 자극하는 대신 낮은 자세로 야당에 협조를 구하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20대 국회는 합치의 정신으로 국민 지지를 받는 민의의 전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등은 도입 당시의 취지가 분명하지만 시대의 요구에 맞춰 바뀔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언급이다. 20대 국회에서는 정 의장의 말대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의원 특권을 과감히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자] 200가지나 된다는데… 국회의원 특권에 관한 진실 or 거짓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자] 200가지나 된다는데… 국회의원 특권에 관한 진실 or 거짓

    보좌직원만 9명… 인건비 年 4억 이상 45평 사무실 무료로 주고 운영비 제공 단 하루만 해도 연금?… 19대 때 폐지 국회의원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무려 200여 가지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평균 1150만원의 세비를 받으면서 임기 내내 각종 특권을 누리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시선은 따가울 수밖에 없다. 특히 법을 만드는 의원들이 법의 사각지대를 노려 ‘꼼수’를 부리거나 일반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것들이 국회의원들에게만 허용되는 경우 더 많은 비판이 쏟아진다. 국회의원들은 9명의 보좌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1명씩에 인턴 2명이다. 이들에 대한 인건비만 연간 4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명확한 채용 기준 또는 인력 운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 보니 친·인척 보좌진 채용, 보좌진 월급 상납, 인턴들에 대한 노동착취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회 의원회관에 평균 148㎡(약 45평) 크기의 사무실이 무료로 제공되고 사무실 운영비도 매달 주어진다. 국민들은 임대료, 전셋값으로 몸살을 앓고 통신요금을 비롯해 전기·수도·난방비 등 각종 생활요금 부담이 크지만 의원들은 통신비도 정치자금법으로 보장된다. 최고급 승용차를 관용차로 타고 다니고 KTX와 항공기 등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한다는 것 역시 약간 과장된 측면은 있지만 사실이다. 국회의원들에게 관용 차량이 지급되지는 않는다. 다만 많은 의원이 정치자금으로 차량을 빌려 사용하고, 연간 약 1700만원 정도의 차량유지비와 유류비를 지원받고 있어 사실상 관용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국회법 제31조에 “의원은 국유의 철도·선박과 항공기에 무료로 탈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 현재 국유의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이 조항은 적용되지 않는다. 의원들은 별도로 연간 450만원인 공무수행출장비 한도 내에서 철도와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제공받는다. 일반인들은 비행기를 탈 때 공항에서 두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의원들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원칙적으로는 항공사 측에서 국제선 체크인을 출발 30~40분 전에 마감하고, 출국수속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이라 하더라도 늦어도 한 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보좌진이 미리 체크인 수속을 마쳐 놓을 수 있는 데다 공항 귀빈 주차장과 귀빈 전용통로, 귀빈실을 이용해 출국수속 시간이 훨씬 적게 걸린다. 공무로 해외여행을 할 때는 재외공관 측에서 영접을 나온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을 해도 평생 연금이 나온다’는 특권은 19대 국회부터 사라졌다.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월 120만원을 지급하는 대한민국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은 19대 국회에서 폐지됐다. 국회의원 재직기간도 1년이 넘어야 하고 재직 시 제명 처분을 받았거나 유죄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에는 받을 수 없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세균 의장 첫 출근…“상시청문회법 재의, 법리검토 먼저”

    정세균 의장 첫 출근…“상시청문회법 재의, 법리검토 먼저”

     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정세균 의장이 10일 국회 집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  정 의장은 취재진과 만나 첫 출근 소감에 대해 “국회가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며 “다음주에 개원을 하면 신속하게 업무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20대 국회는 국민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했다. 정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상시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의 재의 여부에 대해 “법리 검토를 먼저 거치고 교섭단체 대표들과 논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일에는 (정부와) 잘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민주주의가 후퇴한다거나, 의회주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의회의 입장을 개진하고 필요한 부분은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박 대통령이 내주 개원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면 무슨 대화를 나눌 것이냐’고 묻자, “할 얘기가 있어도 (지금 취재진에는) 얘기를 안하지 않겠느냐”며 웃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朴대통령 국회 개원 연설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선출된 신임 국회의장으로부터 공식 요청은 없었으나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 연설을 하는 게 관례였음을 볼 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987년 개헌 이후 역대 대통령은 국회 개원 연설을 한 차례도 빠지지 않았다. 13·14대 국회 개원 때 노태우, 15대 김영삼, 16대 김대중, 17대 노무현, 18·19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서서 개원을 축하하고 국정운영에서의 협력을 당부했었다. 박 대통령이 20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하면 1987년 개헌 이후 현직 대통령의 20번째 국회 연설이 된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5번째로, 1987년 개헌 이후로 가장 많은 국회 연설을 한 대통령이 된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각 4회였다. 박 대통령은 앞서 3년 연속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을 했고, 지난 2월에도 국회를 찾아 북한 문제와 관련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했었다. 이번 연설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야기된 대치 정국을 풀고 여야 협치의 기조를 되살릴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일하는 국회’를 당부하는 한편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비롯해 노동개혁 등 집권 4년차 주요 국정과제를 언급하면서 개혁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적 단합을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14년 만의 野 의장 정세균 “협치 정립할 것”

    14년 만의 野 의장 정세균 “협치 정립할 것”

    더불어민주당 정세균(6선·서울 종로) 의원이 9일 여소야대(與小野大)인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 결과, 총 287표 중 274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 신임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국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 행사하되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협치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당 출신 의장은 2002년 16대 국회 당시 박관용 의장 이후 14년 만이다. 정 의원은 국회의장은 당적을 갖지 않는다는 국회법에 따라 이날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이 됐으며 오는 2018년 5월까지 2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로써 더민주 의석수는 123석에서 122석으로 1석 줄어 새누리당과 같아졌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문희상·박병석·이석현 의원을 누르고 의장 후보로 뽑혔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 국회 부의장에는 각각 심재철(5선·경기 안양 동안을), 박주선(4선·광주 동남을) 의원이 뽑혔다. 의장단 3명 모두가 호남 출신이라는 헌정 사상 최초의 기록도 세웠다. 여야는 오는 13일 국회 개원식을 갖고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실리 챙기고… 입지 굳히고… 존재감 부각

    실리 챙기고… 입지 굳히고… 존재감 부각

    “우리가 양보했으니 지킬 건 지켜야지.”(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상임위 배분에서는 서운하게 볼 수 있지만 정상적인 원 구성이 더 중요했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우선 합의가 잘됐고 우리 당의 제안으로 국민 여론이 벌써 달라졌다.”(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8일 20대 국회 원 구성에 전격 합의한 직후 여야 원내대표의 표정에는 협상 결과에 따른 각 당의 득실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협상 타결의 결정적 계기는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의장을 더민주가 차지하는 대신 운영·법제사법위원장을 새누리당이 갖는 것으로 정리됐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의장 자리를 야당에 내줬지만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쥘 운영위를 지켜냈고 각 상임위를 거친 법안들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를 가져오면서 ‘실리’를 챙겼다. 운영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상시 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의 청와대 현안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됐다. 정 원내대표는 “운영위는 물론 법사위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를 모두 확보하게 돼 나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더민주는 의장을 배출하게 돼 원내 제1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고 여당 몫이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가져옴으로써 예산 심사의 주도권을 갖게 됐다. 우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국회의 상징성 때문에 국민들에게는 어느 알짜 상임위를 가져왔느냐보다 의장을 가져온 게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협상 과정에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최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듣는다. 국회부의장 한 자리와 함께 교육문화체육관광·산업자원위원장을 챙겨 가장 ‘남는 장사’를 했다.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핵심 이슈를 다룰 상임위를 우선적으로 꿰찼다. 협상 과정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선(先)국회의장 선거’ 등을 주장하며 새누리당과 더민주 사이에서 중재에 나섰고, 박 원내대표가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주도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당론으로 세비 반납을 결정한 지 이틀 만에 전격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명분과 실익을 모두 얻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설] 당리당략적 원 구성 중단하고 국회법 따르라

    20대 국회가 여야 간 기싸움으로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국정 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국회가 조직 구성을 마치지 못함에 따라 국회 기능이 전면적으로 정지된 상황이다. 정치권은 여소야대를 만들어 준 민의를 받들어 소통과 협치의 정치를 다짐했건만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공허한 네 탓 공방에만 몰두하고 있다. 여야 3당 원내 지도부가 원 구성의 법정 시한을 맞추고자 주말 연휴에 이어 어제까지 막후 협상을 벌였지만 이해득실을 따지면서 한 치 양보 없는 평행선 대립을 지속했다. 여당은 4·13 총선 참패로 원내 122석의 제2당이 되면서 국회의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가 정권 후반기의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해 집권당이 국회의장직을 맡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청와대의 지시로 입장을 바꿨다는 비판이 비등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더민주는 원내 제1당으로서 국회의장을 가져오는 대신 법사위원장을 새누리당에 내주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가 어제 의원총회를 통해 국회의장 자유투표를 주장하는 국민의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국회의장 선출은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서 표결해야 한다”며 ‘자유투표 수용 불가’ 입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임기 개시 후 7일 이내에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도록 한 조항은 14대 국회 때인 1994년 도입됐지만 이후 단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았다. 원 구성이 국회 임기 개시 때마다 늦어지면서 국정 운영에 혼란을 주고 있는 잘못된 관행이 이번에도 재연된 것이다. 법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거세지만 새누리와 더민주,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상식적인 협상과 협치에 주력하지 않고 상대방을 비난할 구실만 찾고 있다. 여야가 유리한 정치 지형을 확보하기 위해 기싸움을 벌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국민의 눈으로 보면 노른자위를 차지하려는 얄팍한 밥그릇 싸움 이상 이하도 아니다. 북핵을 둘러싼 국제 정세는 미·중 갈등의 증폭으로 안갯속에 휩싸여 있고 국가 경쟁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회가 조정 기능을 상실했다면 국회법 15조 규정대로 의장과 부의장은 국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면 된다. 법치국가의 원칙을 입법부가 스스로 허무는 20대 국회에 국민들의 실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