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회법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떼죽음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최고봉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장거리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오메가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20
  • 원점서 맴도는 「이감사관」 공방(상위쟁점)

    ◎루머 확인 방식으로 야 공격에 대응 여/구속 부당성 부각,정부 도덕성 추궁 야 ▷법사위◁ 영등포역사 상가분양 의혹설과 관련,분양자 명단공개 시비로 5일 하룻동안 공전됐던 국회법사위는 6일 법제처및 군사법원에 대한 업무보고등은 서면으로 대체한 채 감사원 업무보고및 정책질의 안건만을 「독상」으로 올려 이문옥 전감사관사건등 지난 국회 본회의때 여야 공방을 주고 받았던 현안에 대한 격론을 거듭. 특히 평민당측은 사건발생 초기부터 「별러왔던」 이 전감사관 사건을 정부의 도덕성 흠집내기 공세로 연계해 ▲이 전감사관 구속의 부당성 ▲서울시 예산전용 여부 ▲내각제개헌에 대비한 감사원위상연구설 등을 중점 추궁. 이에대해 민자당측 의원들은 갖가지 루머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야권의 정치공세를 반격했고 감사원측도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업무보고 내용에도 구체적으로 언급했으면서도 상세한 보충설명등으로 대응. ○…질의에 나선 박상천·오탄·조승형의원 등 평민당 의원들은 『지난 2월 3당통합직후 해외연구반을 편성,해외자료수집 등을 통해 내각제 개헌이 이루어질 경우 감사원을 대통령 직속기구로 두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이 사실이냐』고 묻고 『이는 국군조직법 개정 움직임과 연관해 볼 때 내각제하에서 대통령이 국군과 안기부·감사원을 관장하려는 이원집정부제 추진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 야당측은 또 감사원은 현집권층과 재벌을 옹호하는 기관으로 전락,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 전감사관이 폭로한 사실들을 열거하며 감사원의 공정성·정치적 중립성 결여를 공격. 박상천의원은 특별기금을 선심용 지역사업에 사용한 데 대해 강영훈총리가 시인·사과한 것과 관련,『그동안 감사원이 철저한 감사기능을 행사했다면 이같은 시비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면서 『총리가 앞으로 시정을 약속한 만큼 감사원도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같은 사건을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 ○…야당측이 정치공세에 초점을 맞춘 반면 민자당측은 감사원의 내부기강확립 방안등 공직사회정화및 기강확립 등을 중점 거론,이 전감사관사건 후유증 진화에전력. 유수호의원(민자)은 이 전감사관사건이 공무원사회에 불신풍조를 일으켰다고 지적하고 감사원장은 부하 지휘·감독의 책임을 느끼느냐고 질책. 유의원은 『이 전감사관은 내부문제에 대해서는 마땅히 시정 건의를 통해 해결해야 했음에도 당초부터 폭로를 목적으로 자료를 수집한 인상이 짙다』면서 「인간적 측면」에서의 비난을 퍼붓고 『이 전감사관은 냉철한 반성과 함께 모든 공무원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 유의원은 또 감사원장이 청와대등으로부터 감사중단의 압력을 받았는지 여부와 재벌회사로부터 로비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의. 박충순의원(민자)도 이 전감사관 사건에 따른 감사원의 자체기강확립 방안을 묻고 감사원에 대한 외부의 압력여부에 대해서도 추궁. 답변에 나선 김영준감사원장은 『이 전감사원 사건은 사건경위를 떠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고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내부기강 강화교육 등을 통해 앞으로 더욱 충실한 감사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다짐. 김원장은 감사원의 내각제에 대비한 연구반편성설과 관련,『지난해 정기국회때 해외연수 명목으로 계상됐던 예산에 따라 올해초 간부일부가 유럽을 다녀온 것이며 연수내용에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연구 등은 일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명. 김원장은 『해외연수 목적은 지자제가 실시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가 어떻게 진행돼야 할 것인지 선진국의 사례를 수집하는 데 있었다』고 부연. ○…3시간여의 답변정회끝에 하오 9시쯤 속개된 회의는 답변내용이 방대한 데다 답변 중간중간에 보충질의등이 쏟아져 자정무렵까지 계속. 김원장은 답변을 통해 『어떤 권력기관이나 재벌등으로부터 업무수행과 관련,직·간접의 압력이나 로비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외부압력으로 여러차례 감사가 중단됐다는 이 전감사관의 주장을 반박하고 『이씨의 구속 타당성여부는 사법부가 판단할 사안인 맡큼 개인적인 견해피력을 자제하겠다』며 이씨의 석방탄원등 별도의 조치를 고려치 않고 있음을 확인. 김원장은 고위공직자에 대한 감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지난 81년부터 지난 4월까지 공직자비리와 관련,지적된 6천9백38명중 국장급이상 고위공직자가 5백71명으로 고위공직자 숫자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고 설명. 이날 감사원 답변자료에는 「이문옥관련 설명자료」라는 48페이지 분량의 별도의 책자를 미리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는데 감사원장의 답변도중 평민당측의 일문일답이 계속되자 일괄답변후 보충질의를 할 것을 주장하는 민자당측이 반발,한때 양측에서 고성이 오가는등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최태환기자〉
  • 「방송개편」ㆍ내각제 뜨거운 공방(상위쟁점)

    ◎“「공민영」 복귀” “장악기도” 맞서 문공위/“국민ㆍ야 무시한 개헌 없을 것” 행정위/법사위선 상가분양 명단공개 요구… 정회소동 ▷문공위◁ ○…정부측의 방송구조 개편안이 정부의 방송장악 및 재벌의 방송지배 음모라는 이유로 평민당측이 공보처 보고사항에서 제외시키자고 주장해 여야간에 논란을 벌이다 이 문제를 제일 뒷순서로 미루는 조건으로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이날 하오 3시쯤 개의. 최병렬공보처장관은 답변을 통해 『공영방송체제인 현 방송구조를 발전시켜 공민영혼합체제로 변화시키자는 것이 이번 방송구조 개편의 취지』라고 밝히면서 관계법안 처리에 국회의 협조를 요청. 최장관은 ▲공영방송을 KBS(제1TVㆍ제2TVㆍ5개 라디오)와 교육방송(제3TVㆍ제2라디오ㆍ교육FM)으로,민영방송은 신규민영 TV및 라디오로 구성하겠다고 밝힌 뒤 MBC는 현행체제를 유지하되 위상을 재정립하는 문제를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설명. 최장관은 『방송구조 개편을 위해 방송법ㆍ한국방송공사법ㆍ한국방송광고공사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법률개정의주요방향은 ▲민영방송 허용 ▲방송의 공정ㆍ공공성 유지장치 보완 ▲방송수입의 사회환원 등이라고 부연. 최장관은 특히 방송법개정과 관련,『한사람의 영향하에 있는 주식이 30%를 넘지 못하게 하겠으며 상호친족관계에 있는 이사의 이사회구성 비율을 3분의1이내로 제한하겠다』고 말하고 『주식소유 초과분에 대한 시정명령을 어길 경우 체형에 처하도록 하겠다』며 방송의 독과점소유를 금지하고 있음을 강조. 최장관은 이밖에 『대통령이 정하는 대기업ㆍ계열기업 및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자의 주식소유도 금지시켰다』면서 재벌의 민방참여도 제한시켰음을 역설. 조홍규의원(평민)은 최장관이 『정부시책에 대한 국민반응을 측정키 위해 주로 갤럽연구소와 대륙연구소에 의뢰해 정기 및 간이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하자 『정부는 여론조사 기능도 없고 갤럽이 조사하는 여론에 대한 감독기능이 전혀 없는 게 아니냐』고 질책. 이에 최장관이 『여론조사란 정부 주체가 되어 하면 객관성이 결여되기 때문에 전혀 간섭이나 통제를 하지 않고 있다』며 여유있게 설명하자 이 부분에 대해서만은 조의원이 더이상 질문을 않기도. 서기원한국방송공사 사장의 현황보고에서도 조의원은 『현황중에 현황이 KBS사장 퇴진에 관한 문제인데 이 부분을 밝히지 않고서는 현황보고를 들을 수 없다』며 또다시 의사진행을 방해해 여야의원들의 설전이 계속. ▷법사위◁ ○…법제처및 군사법원ㆍ감사원 등 3개 부처에 대한 현황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일 예정이던 법사위는 이날 영등포역사상가 분양의혹설과 관련,평민당측이 『전날 개의에 앞서 법무장관의 답변만으로는 국민들의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며 이종남법무장관의 재출석과 분양자 명단공개를 요구하면서 회의벽두부터 파란을 거듭,하오 늦게까지 정회하는등 진통. 법무장관의 출석요구 여부를 둘러싼 여야간의 절충이 이뤄지지 않자 김중권위원장(민자)은 상오 11시쯤 일단 개의를 선언했으나 평민당측과 민자당측의 법무장관 출석요구 시비가 계속되자 5분만에 법제처에 대한 업무보고에도 들어가지 못한 채 정회를 선포. 평민당의 박상천ㆍ허경만의원 등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법무부측이 정치권의 특혜분양자가 없다며 명단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나 국회의원에 대한 특혜분양 의혹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법무장관이 분양자 명단공개를 거부할 경우 정부ㆍ여당내에 특혜분양자가 있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치권 전체가 불신을 받을 소지가 있다』며 명단공개의 당위성을 역설. 당측은 특히 『법무부측이 명단 비공개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내세우고 있으나 사생활의 개념은 개인의 은밀한 사항을 말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다중을 상대로 장사를 하려는 사람의 이름을 공개한다고 해서 사생활 침해라 할 수 없다』며 「사생활침해이론」을 반박. 야당측은 이와함께 『과거 이철희ㆍ장영자사건때도 이들 부부의 결혼식 참석자명단을 국회법사위에서 비공개로 의원들에게 밝힌 전례도 있다』면서 법무장관을 출석토록 하기 위해 의사일정을 변경하자고 제의. 이에대해 강신옥의원(민자)은 『국민들의 관심사항이라는 이유로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인격및 사생활을 침해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소신껏 발표했음에도 불구,이를 불신하고 「여론」이나 「국민」을 팔아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는 풍조는 없어져야 한다』며 평민당측 주장을 반격. 여야간의 이견대립으로 하오 늦게까지 절충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업무보고를 위해 상오부터 기다리고 있던 최상엽법제처장관은 하오 3시쯤 일부 간부들만 남기고 모두 정부청사로 돌아가도록 조치. ▷행정위◁ ○…5일 국회 행정위의 정무1장관실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여야의원들은 김윤환장관의 여권내 「비중」을 감안한 듯 내각제개헌문제에서부터 시국사범석방,최근의 영등포역사 상가특혜 분양설에 이르기까지 국정전반에 걸쳐 답변을 요구. 김종완의원(평민)은 『최근의 시국사범 증가는 정무1장관이 재야인사와의 대화를 기피하고 있는 데도 그 원인이 있다』면서 『당과 행정부간의 가교역할을 해야할 정무1장관실이 최근에는 공작정치의 사실이 되고 있다』고 주장. 서청원의원(민자)은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영등포역사상가 특혜분양에 관련됐다는 최근의 보도는 특정집단에서 의도를 갖고 흘린 의혹이 짙다』고 주장하고 그 출처를 밝힐 것을 요구. 김장관은 답변에서 내각제개헌문제와 관련,사견임을 전제한 뒤 『제도적으로 내각제가 우리 현실에 더 적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국민과 야당의 의사를 무시한 내각제개헌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 김장관은 또 『내각제를 도입함으로써 「안정된 복수정당제」 「직업 공무원제의 확립」 등 그 전제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고 지적하고 『궁극적으로 내각제개헌문제의 경우 정치권과 국민의 공감대형성이 선행조건이 돼야한다고 본다』고 피력. ▷보사위◁ ○…당초 환경처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심의와 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추경예산심의도중 여야간 현격한 시각차를 보여 3차례 정회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개회된지 3시간여만인 하오 5시45분쯤 산회. 이철용의원(평민)은 『당초 예산보다 2백67억여원을 증액한 것은 물가앙등ㆍ인플레 등의 영향을 전혀 고려치 않은 방만한 예산』이라고 지적하고 『화급하지 않은 부분에 추경예산을 신청한 것은 법리에 위배된다』며 소위를 구성,항목별 엄격한 심사를 주장해 정회. 여야의원들간 공방을 벌인 끝에 황명수위원장이 나서 추경예산을 처리하고 빨리 정책질의에 들어갈 것을 요구했으나 황위원장과 야당의원들간에 감정대립이 섞인 설전을 벌인 끝에 세번째 정회. 황위원장은 세번째 회의를 속개했으나 야당의원들이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자 『6일 상오 속개,추경심의와 정책질의를 계속하겠다』며 5분만에 산회를 선언.
  • 강총리,「예산전용」 사과/국회

    ◎대정부질문 속개… 오늘부터 상위 활동/문교체육위장 김원기·문화공보위장 이민섭의원 선출 국회는 3일 강영훈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강총리로부터 지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정부예산 전용문제에 대한 사과답변을 들은 뒤 지난달 28일 하오부터 중단됐던 경제분야외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의정중계6면〉 국회는 이날로 대정부질문 일정을 끝내고 4일부터는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다. 강총리는 이날 상오 국회본회의에 출석,『홍기훈의원께서 제시한 「87년도 특별기금 확보계획서」에 명시된 바,국가예산중 5백52억원의 지역사업비가 선거연도에 선심용 지역사업비로 쓰인 데 대하여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고 『그러나 이것은 5공화국 정부때의 일이고 6공화국 정부 이후에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도록 하겠다는 것을 국민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또 『서울시 방위산업·정보비 6억6천7백만원 중에서 1억6천1백10만원이 87년도 당시 여당총재 격려금으로 사용되었다는 문서에 대해서는 그 진위를 정부가 철저히 조사하여 그 결과를 7일 이내에 국회에 보고드리겠다』면서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관계자는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어 박형오(평민) 황성균의원(민자)의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과 정부측 답변을 들은 뒤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문공위에서 분리된 문교·체육위원장에 김원기의원(평민)을,문화·공보위원장에 이민섭의원(민자)을 선출했다. 이어 계속된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유한열(민자) 김종완(평민) 신영순(민자) 박석무(평민) 윤성한의원(민자)이 차례로 나서 ▲롯데영등포역사 상가 특혜분양설의 진위 여부 ▲방송구조 개편안의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 “기업 대출받아 투기” 통보/한은서 규제 소홀

    ◎감사원 국회자료 감사원은 29일 한국은행이 지난 88년 12월부터 89년 10월사이 금융기관 대출금에 의한 부동산투기가 빈발했다는 관할세무서의 통보를 받고도 해당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대출금 회수및 적색거래처 규제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국은행은 특히 외화대출 감축으로 8천1백26억원상당의 통화량을 환수하기로 재무부와 협의ㆍ결정하고서도 오히려 추가대출을 실시,3천5백억원상당의 통화량을 증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총여신 1천5백억원이상인 계열기업군및 산하소속 기업체들이 주거래은행에 승인없이 기업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했는데도 한국은행은 주거래은행의 계열기업군 여신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했다고 지적했다.
  • 사전 질문요청제 폐지/각료 불성실답변 막게/평민,법개정 추진

    평민당은 26일 국회에 출석한 국무위원의 불성실한 답변태도를 바로잡기 위해 낭독식 답변을 막고 정부의 사전질문 요청절차를 없애는 방향으로 국회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평민당은 이를위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 국무위원등의 출석요구와 답변에 관한 국회법 1백14조를 전면 재검토,개정안을 제출키도 했다.
  • 문교체육·문화공보 문공위 2개로 분리/국회법 개정안 통과

    국회 본회의는 25일 문공위를 폐지하고 문교·체육위 및 문화·공보위를 신설토록하는 것등을 골자로한 국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상위장이 사회거부ㆍ기피땐 다른 교섭단체 간사가 대행/여야,의견접근

    여야는 21일 하오 국회에서 국회법개정 실무협상을 갖고 상임위원장 사회대행문제를 논의,위원장 궐위시에는 현행법대로 다수당 간사가 사회를 대행키로 하고 위원장이 사회 거부 또는 기피시에는 위원장이 소속치 않는 다른 교섭단체의 간사가 사회를 대행키로 잠정적 의견접근을 보았다.
  • 국정안정등 5개항 이번 국회 중점 추진/민자 의총 결의

    민자당은 19일 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임시국회 운영대책등을 논의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13대 국회후반기중 평민당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통한 국정 안정기조확립 ▲5공문제를 비롯한 과거청산 완료 ▲노태우대통령의 통일북방외교에 대한 초당적 지원체제구축 ▲민생안정및 개혁을 통한 정국주도 ▲선진국회운영을 위한 국회법 정비 등 5개항을 이번 회기내에 중점 추진키로 결의했다.
  • 상위장 할애 의미와 임시국회 과제

    ◎“신뢰받는 의정”… 모양새 갖추기/따가운 “정치불신” 시선에 여야 한발씩 양보/윤리강령 마련등 자정노력 관심/「연중토론의 장」 소위 신설도 추진 여야간 배분비를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됐던 국회 상임위원장문제에 대한 절충이 이뤄져 19일 그 선출절차가 끝나 원구성을 마침으로써 13대 후반기 국회가 실질적으로 출범했다. 민자당측이 당초 「상임위원장 전담」에서 「3석 할애」로 후퇴했고 다시 4석을 배분키로 양보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이번 임시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다 근저를 살피면 국회,나아가 정치일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팽배해 있으며 이 불신의 벽을 깨지 않을 때 생기는 저항에 대한 위기의식을 여야 모두가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13대 국회가 해야할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조사대상자의 6.1%에 불과했고 78.7%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고있다는 것이다. 13대 국회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정당간ㆍ계파간 싸움」(53.9%)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다음으로 「민의수렴 미흡」 「공약 불이행」 「경제문제」 등을 들었다. 정당간ㆍ계파간 싸움에서도 가장 치졸스럽게 비쳐지는 것이 인사문제를 둘러싼 갈등일 것이다. 이런 따가운 국민시선이 여야 모두를 부담스럽게 만들었으며 특히 집권당으로서 국정운영의 책임을 진 민자당측에 더 양보를 강요했다고 볼 수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국가운영과 국민생활등에 직결되는 지자제법ㆍ국가보안법 등 현안법안에 대한 양보보다는 인사문제에서 융통성을 보임으로써 「대도」를 걷는다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줄 수 있고 다른 현안에 있어 야당측의 양보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자제법ㆍ국가보안법ㆍ광주보상법 등 첨예한 이해가 걸린 현안 탓에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여야는 국회법개정 등을 통한 국회운영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앞으로 우리 정치행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대목이다. 상임위원장 4석 할애의 「결단」도 국회를 대화와 타협의장으로 이끌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되며 같은 맥락에서 국회운영의 민주화 및 효율화문제도 중요시된다. 특히 민자당측은 국회법개정특위를 구성,국회의 새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13대 후반기 국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되는 것은 토론문화의 정착이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입법기관으로서 활동할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우리 정치를 보면 당인으로 너무 얽매여 자신의 주장을 펼 겨를도 없이 당안의 통과나 타당안의 저지에만 힘을 낭비하는 경향이 짙었다. 물론 국가보안법ㆍ지자제법 등 국가운영에 영향을 주는 안건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의 당론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그밖의 민생ㆍ경제법안 등은 당을 떠나 충분한 토론을 벌이고 크로스 보팅도 활발히 도입하는 것이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참여를 유도하고 상임위에서의 대체토론 및 축조심의등 독회절차를 충실히함으로써 입법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치대한 예방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지난 88년 정기국회에서 의료보험법ㆍ노동관계법 등 4개 법안이 여야합의로 통과되었다가 정부의 거부권이 행사된 것이라든지 89년 정기국회에서 역시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재개정된 지방세법 등의 사례는 충분한 토론없이 정당간의 정치절충에 의한 법안처리가 얼마나 위험부담을 안고 있나를 대변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큰 의미는 없으나 일반 해당국민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입법등에 있어서도 국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따라서 국회만 열렸다하면 정치공방의 장이 선 것처럼 인식하는 관행을 버리고 상임위나 소위를 연중무휴 가동,조그마한 입법에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국민들은 「일하는 국회」라고 여겨줄 것이다. 여야는 2단계에 걸쳐 국회법을 개정,국회운영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25일까지 문공위 분리,윤리위 설치 등 일부 상임위를 세분해 조정하고 상임위원장의 일방적 사회권을 견제하는 내용으로 국회법개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9월 정기국회에서 상임위내 상설소위설치등 토론문화의 정착을 위한 전반적인 국회법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13대 후반기 국회의 특징으로 또 꼽을 수 있는 것은 의원들의 자정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민자당측은 이미 의원윤리강령을 만들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며 윤리위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검찰등 사정당국이 개입하기전 의원 스스로가 자신들의 비리를 감독ㆍ견제함으로써 정치권의 정화와 함께 정부에 의한 정치탄압의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 이런 자정노력의 목표라고 분석된다. 이런 제도정비 노력이 바로 국회의 다른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연결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임시국회부터라도 활발한 토론과 절충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실행」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기대키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또 소수야당에 대한 상임위원장 배분의 관례화,국회운영활성화를 통한 권능강화를 내각제도입의 전초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국회자체의 개혁조치는 내각제 개혁여부와 관계없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게 일반의 바람이다.
  • 임시국회 개회/여야 의사일정ㆍ4 상위장 배정 합의

    국회는 18일 상오 이일규대법원장ㆍ강영훈국무총리ㆍ조규광헌법재판소장고 전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50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가졌다. 오는 7월16일까지 30일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지자제선거법,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국군조직법 개정안 등 중요 법안을 다루며 1조9천8백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국회는 19일로 임기가 끝나는 상임위원장(16석)직을 평민당에 몇석 할애하느냐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19일이후의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는등 초반부터 난항이 예상됐으나 이날 하오 열린 여야 총무ㆍ부총무회담에서 민자당이 평민당의 4석 요구를 수용하고 의사일정에 합의함에 따라 일단 공전위기는 넘겼다. 여야는 쟁점현안들에 대한 사전 의견조정을 위해 빠르면 19일부터 민자ㆍ평민 양당 3역회의를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총무회담에서 평민당이 맡기로 한 상임위원장 4석은 종전처럼 경과 문공 상공 노동 등이다. 여야는 이에따라 19일 상오 운영위를 열어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하오에는본회의를 열어 평민당 몫의 부의장(조윤형의원 내정)및 1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또 20일 국정보고ㆍ예결위 구성,21∼23일 상임위활동,25일∼7월2일 대정부질문ㆍ국회법개정,7월3∼11일 상임위및 예결위활동,12∼16일 본회의 등으로 의사일정을 정했다. 박준규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과거를 청산한 한일 정상회담과 통일을 향한 국제환경 조성의 초석이 된 한소ㆍ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는 우리의 민주역량과 경제발전의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이 모든 것이 새로운 민족사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 쟁점법안… 지자제… 임시국회 진통예고

    ◎“책임정치 구현” 내세워 정면돌파 방침 여/선명성 보이려 “실력저지도 불사” 표명 야/막후절충으로 안기부법등 합의점 도출 가능성도 상임위원장 배분비율문제로 개회초반부터 공전이 예상됐던 제1백50회 임시국회가 민자당측이 평민당측의 기득권을 인정,상임위원장 4석을 할애키로 양보함으로써 일단 파행운영의 위기를 넘기게 됐다. 여야는 국회개회일인 18일 개회식을 끝낸 뒤 총무접촉 등을 통해 상임위원장을 12대4 비율로 배분키로 하고 대정부질문 일정등 향후 국회일정을 가까스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있은 여야 총재회담때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낸 지자제법ㆍ광주보상법ㆍ안기부법ㆍ국가보안법 등 각종 쟁점법안및 현안등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촌보의 양보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어 이들 현안처리를 둘러싼 격돌의 파고는 예상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평민당은 지난 총재회담이후 대여 강경투쟁 불사의지를 확인했고 민자당은 일부 쟁점법안에 대해 집권당의 책임정치 구현이라는 차원에서 여야 단일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표결처리할 방침이어서 여야간 고위막후절충 등에 의한 극적인 합의점 도출이 이뤄지지 않는 한 내주초부터 시작되는 상위활동 초반부터 격돌과 파란이 점쳐지고 있다. 과거 청산문제와 관련,마지막 걸림돌이 되고 있는 광주보상법에 대해서는 민자당이 일찌감치 평민당측과 단일안을 만들지 못할 경우 민자당 단독안을 표결처리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민자당은 지난 임시국회때 제출했던 사태 당시 사망자및 부상자에 대한 보상과 아울러 당시 구속자에 대해서도 구속기간을 기준으로 보상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한편 일정한 범위내에서 기념사업추진도 허용하는 등 야권의 주장을 전향적으로 수용한 안을 마련중이다. 민자당이 어떠한 안을 내놓더라도 평민당측이 동의해 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여단독처리라는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선에서 매듭짓는다는 방안을 확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평민당측은 ▲사망ㆍ부상자에 대한 총3억원 내외의 배상금 ▲기념사업 ▲정부사과등 기존제출법안대로 광주문제를 매듭짓지않을 경우 특위도 해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어 민자당안대로 처리할 경우 실력저지로 나올지 소극적 반대로 나올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또 현재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인 지자제법안은 한때 여당측이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정당추천허용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했으나 최근 고위당정회의 등을 통해 정당추천 배제입장을 거듭 확인함으로써 이번 회기내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연내에 지방의회선거가 실시되지 못하는 이유를 상대측의 불성실한 태도에 전가하는 명분찾기에 급급한 논쟁이 가열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대해 평민당측 일각에서는 최근 거대여당이 정국을 주도하고,야권내에서는 입지가 좁아진 평민당의 현상황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정당추천배제 방식을 수용해서라도 지자제법안을 처리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평민당의 입장선회에 따라서는 법안처리의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들은 정당추천 배제방식을 택하더라도 선거과정에서 얼마든지 후보자들이 어느 정당을 선호하고 있는지를 확인시킬 수 있는 만큼 정당추천과 같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임시국회 때 날치기통과 파동을 불러일으켰던 국군조직법안은 민자당측이 합동군제하의 합참의장 권한을 대폭 제한,주요부대이동 및 주요작전명령 하달시 국방장관에게 사전보고토록하는 등 야권의 거부감을 일부 완화시키는 개정조항을 삽입,이번 국회에서 표결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평민당측은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국군조직법은 우선 문민통치의 대원칙에 위배되고 2원집정부제를 염두에 둔 법안이라는 이유등을 내세워 실력저지의 방법을 써서라도 입법화를 막겠다고 밝히고 있어 소속 상위인 국방위 등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밖에 국가보안법및 안기부법 등에 대해서는 지난 여야 총재회담때 여권의 입장이 전달됐듯 북한의 자세변화에 따라 신축적으로 개정논의를 펴나가야 한다는 방침을 민자당측이 거듭 확인할 것으로 보여 여야간의 접점을 찾기는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현안법안처리문제 이외에도 평민당측은이문옥 전감사관사건및 재벌기업의 부동산투기문제 등과 관련,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굳혔고 국회의원의 청렴유지의 법제화 등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 윤리강령제정및 국회법개정문제 등을 둘러싼 여야간 시각차도 만만찮아 시국전망 등에 대한 처방전 도출에도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같이 개별현안 등에 대한 여야간의 입장조정이 어려울 전망이지만 국회활동과 별도로 여야간 정치적 절충을 통해 몇몇 법안등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안기부법ㆍ남북교류협력특별법 등 13대 국회개원 초반부터 절충을 벌여온 일부 법안은 몇몇 쟁점사안에 대한 이견이 해소될 경우 여야 단일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임시국회및 당3역회담 등을 통해 민자ㆍ평민 양당이 향후 정국전개 관정에서 동반자의 관계로 공존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상호확인 할 경우 새로운 여야관계의 모델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 상위장 16명 내정 여야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국회상임위원장 인선을 협의,민자당몫 12개 상임위원장 내정자를 확정,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민자당상임위원장 내정자는 다음과 같다. ▲운영=김동영(유임) ▲법사=김중권 ▲외무 통일=박정수 ▲행정=정상구 ▲내무=오한구(유임) ▲재무=김영구 ▲국방=김영선 ▲농림수산=정창화 ▲동자=최형우 ▲보사=황명수 ▲교체=이대엽(유임) ▲건설=오용운(유임)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국회법 개정을 통해 문공위가 문교체육,문화공보로 분리되는 것을 전제,문화ㆍ공보위원장에 이민섭의원을 내정하는 한편 예결위원장에 김용태의원,수석부총무에 서정화의원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민당몫 상임위원장에는 ▲경과=김봉호 ▲상공=이재근 ▲문공=김원기 ▲노동=한광옥의원(유임)이 각각 내정됐다.
  • 상공ㆍ동자ㆍ노동 위장 평민당에/여야 의견접근

    민자당의 김동영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총무는 15일 상오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국회상임위원장의 사회권에 대한 국회법 관계규정을 개정한다는 전제조건아래 평민당측에 상공ㆍ동자ㆍ노동 등 상임위원장 3석을 할애한다는 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와함께 18일 운영위를 열어 6월 임시국회의 의사일정을 결정키로 하는 한편,이날부터 여야 당3역회의를 통해 지자제선거법ㆍ광주보상법ㆍ국가보안법 등 정치쟁점법안과 각종 현안에 대한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또 현행 4개 부처를 관장하고 있는 국회 문공위를 9월 정기국회에서 문교체육위와 공보위로 분리ㆍ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중 1개 상임위원장을 평민당측에 추가로 할애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국회 연중무휴운영 검토/민자 의장ㆍ상위장 권한 대폭 확대

    민자당의 국회법 개정특위는 15일 하오 회의를 열어 연중무휴로 국회를 운영하는 방안및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의 회의운영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등 국회법 개정에 관해 논의했다. 이종찬위원장ㆍ박관용ㆍ이진우ㆍ윤재기의원 등 4명의 특위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의 입법기능이 현저히 약화되어 있으며 상임위를 중심한 능률적인 국회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오는 8월말까지 국회운영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 개최및 각계의 전문가,야당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국회법 개정안을 마련,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회의 휴회중에도 상임위를 계속 열 수있는 제도적 장치마련 ▲상임위내 상설소위구성 ▲ 공청회및 독회제도 도입등 입법과정의 세분화 ▲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중립적 사회권보장등 국회운영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 「의원윤리ㆍ실천규범」 확정/민자 윤리위 신설… 제재조치 강화

    민자당은 13일 상오 당사에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의 청렴및 품위유지의무등을 규정한 국회의원윤리 강령과 실천규범을 의결,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은 「국회의원은 정치윤리의 확립이 의회민주주의 발전의 요체임을 자각하고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며 양심과 책임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내용의 서문과 8개항의 윤리강령및 국회의원이 지켜야 할 10개항의 규범과 시행세칙등 11개항의 실천규범으로 돼 있다. 민자당은 또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의 제정에 관한 법적인 근거마련과 함께 국회윤리위원회의 신설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법을 개정키로 하고 징계의 종류중 30일이내의 출석정지 규정을 6개월이내의 출석정지로 강화하기로 했다.
  • 상위장 3석 평민 배정/민자 방침 국회법 개정합의 전제

    민자당은 국회법개정에 야당이 합의하는 것을 전제로 평민당에 일부 국회상임위원장을 할애할 방침이다. 김동영원내총무는 13일 『평민당에 상임위원장을 할애하지 않겠다는 종전방침을 바꿔 의석비율로 일부 상위장을 할애할 수 있다는 입장을 김영배 평민당총무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민자당의 방침변경은 지난 12일 하오 열린 당지도부 7인 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의 사회거부권을 제한하는 국회법개정을 전제로 한다면 건전한 여야 동반자관계 성립을 위해 일부 상임위원장을 야당측에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김 민자총무는 『야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아 특정사안에 대한 사회를 거부할 경우 예산처리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사회거부권을 제한하는 국회법개정을 김 평민총무에게 요구했다』고 말하고 『예컨대 「위원장이 이유없이 사회를 24시간이상 거부할 경우 다수당 간사가 사회를 맡는다」는 규정을 국회법에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총무는 야당에 상임위원장을 할애할 경우 3석정도가 될 것이나어떤 상위가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결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 민자의 대야 양보 배경과 야 입장

    ◎“대화정국 담보”… 「상위장 할당」 줄다리기/영수회담 「빅카드」 미래 내놓은 듯/“누가 탈락되나” 민자계파 신경전/평민선 “당연한 것” 4석할애 주장 고수 여야 총재회담과 임시국회를 앞두고 그동안 쟁점사항으로 부각됐던 국회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놓고 여야가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민자당은 당초 16개의 위원장을 독식하겠다던 태도를 바꿔 13일 국회법개정을 전제조건으로 3석 할애의 새 타협안을 제시했고 평민당은 4석 고수의 종전 주장을 내세워 민자당의 제의를 일단 거부함으로써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자당의 김동영총무는 이날 『현행 국회법에는 상임위원장이 간사에게 사회를 위임하지 않으면 회의를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며 『상임위원장이 이유없이 회의진행을 거부하면 제1당 간사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에 평민당이 합의해 준다면 상임위원장 몇석은 할애해 줄 수 있다』고 기존 당론에서 한발 물러섰다. 물론 평민당측이 민자당의 선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국이 경색되느냐,협조분위기로 가느냐가 가름되겠지만 일단 민자당의 이같은 대야선심공세는 여야 총재회담 및 임시국회운영에 있어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민자당이 일부 상임위원장의 평민당할애쪽으로 급선회한 배경은 북방외교의 성과를 내치쪽으로 전환,상승무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평민당을 대화정국의 파트너로 끌어 들일 필요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자제관련법ㆍ국가보안법ㆍ광주보상법ㆍ민생관련법안 등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쟁점 법안을 평민당의 협조없이는 처리할 수 없다는 고민도 이유중의 하나이다. 물론 국회의석의 3분의 2이상을 갖고 있는 민자당이 수적우위를 내세워 강행처리하려 한다면 어떤 법안이라도 민자당의 의도대로 처리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경우 국회운영의 파행초래는 물론,자칫하면 거대여당의 독주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16일 열릴 여야 총재회담을 앞두고 평민당을 원만한 대화정국으로 이끌어 낼 「선물」 마련에 고심하고 있던 민자당은 평민당에게 상임위원장배분이란 명분을 주는대신 국회법개정 및 현안법안들의 합의통과라는 실리를 취하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이해된다. 설사 야당의 상임위원장이 법안처리 순간에 회의진행을 거부할 경우라도 제1당간사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게 된다면 다수의석을 활용할 수 있는 안전판이 보장된다는 실리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상임위원배분이란 빅카드를 오는 16일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평민당총재와의 회담에서 제시함으로써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야당측의 협조 및 쟁점법안 처리문제 등을 일괄 타결하겠다는 의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총무가 「총재회담에서 사용할 카드」를 앞질러 공개한 데 대해 즉각 계파간의 설전이 오가는 등 불협화음이 조성되고 있는 형편. 민정계인 김윤환정무1장관은 『상임위원장할애는 국회법 개정이 전제된다면 총재인 노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김총무의 발언이 총재결재사항에 대한 월권행위임을 지적했고 다른 민정계의원들도 『총재회담에서 타결할 사항을 앞질러 공개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며민주계의 발설의도에 의혹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총무는 『7인회의에서 국회문제는 총무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당론 급선회방침의 공개시점을 놓고 민정계가 반발하고 나서 계파간의 갈등이 재연될 조심마저 보이고 있다. 또 당내에서는 상임위원장할애가 현실화 될 경우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석비율에 의한 상임위원장배분이라는 관례가 정착될 경우 다른 법안들에 대한 협상에서도 다수 여당의 융통성이 결여될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이다. ○…평민당은 상임위원장의 할애가 당연하다는 반응. 상임위원장 배분은 감투에 연연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13대 국회전반기 원구성 관례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며 민자당이 요구하는 조건부 국회법개정에 있어서도 이미 평민당이 국회법개정을 먼저 주장했다며 민자당의 생색을 반감시키려 하고 있다. 다만 국회법개정에 「상임위원장이 사회를 거부할 경우 제1당간사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규정을 넣자는 민자당의 요구에 대해 상임위원장소속당을 제외한 제1당간사가 위원장 직무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또 민자당이 의석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 3석배분을 시사한 데 대해서는 물건값 깎듯이 한자리를 줄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재의 4석을 배분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 ○…한편 민자당은 상임위원장배분의 전제조건인 국회법개정과 관련,이종찬ㆍ박관용ㆍ이진우ㆍ윤재기의원으로 「국회법 개정특위」를 구성,활동에 들어감으로써 상임위원장 할애는 기정사실화 되어 가는 분위기. 따라서 민자당은 현재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추가로 3∼4석이 줄어들 경우 누구를 탈락시키느냐는 문제를 놓고 진통이 증폭될 조짐이다. 3석이 줄어들 경우 현재 계파간에 합의한 8대5대3의 비율이 7대4대2로 조정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민정계의 경우 김중권(법사) 박정수(외무) 오한구(내무) 정창화(농수산) 김영구(재무) 이민섭(문공) 김영선의원(국방) 등이 유력하며 기용이 강력히 거론되던 이도선(상공 또는 재무) 박재홍(상공) 이동진의원(외무)은 자연스럽게 탈락될 것이 예상된다. 다만 문공위가 2개 상위로 분할되고 정보위가 신설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계의 경우 신상우(보사) 박용만(행정) 황낙주의원(동자)외에도 황명수ㆍ최형우ㆍ정상구의원 등이 상임위원직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나 김영삼대표가 김동영운영위원장을 제외한 현 3석의 전원교체방침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황ㆍ최ㆍ정의원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또 공화계의 경우 추가되는 1석의 몫을 놓고 김용채ㆍ김문원의원이 강력히 희망했으나 1석을 줄일 경우 현재 오용운(건설) 이대엽의원(교체)의 유임이 기정사실화 되고있다.
  • 부동산등기 의무기간 60일로/위반자 과태료 단계적 납부 허용

    ◎투기 목적때만 형사처벌/특별조치 법안수정 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상오 상공회의소에서 이종남법무부장관ㆍ최상엽법제처장ㆍ이치호국회법사위원장ㆍ정동윤제1정조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사당정회의를 열고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부동산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의 내용을 일부 수정,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부동산등기 의무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하고 ▲등기위반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투기 목적범에 한정시키는 한편 ▲등기위반자에 대한 과태료를 등록세 5배 범위내에서 일시에 납부토록 한 조항을 등록세 5배의 범위내에서 단계적ㆍ누진적으로 납부토록 수정키로 했다. 회의는 또 부동산투기를 근원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법적규제조치와 함께 세제개편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보완장치를 강구키로 했다.
  • “선거자금설 서울시 89억 용처 보상비 59억ㆍ판공비 30억”

    ◎감사원,법사위간담회서 지출내역 밝혀 국회법사위는 30일 하오 김영준감사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민자당 소속의원만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문옥감사관의 비리폭로에 대한 감사원측의 보고를 들었다. 김감사원장은 서울시의 87,88년 예산 89억원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이감사관의 주장과 관련,『89억원중 정보비ㆍ판공비 30억원은 감사대상이 아니며 나머지 59억원은 보상비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거자금 유용사실을 부인하고 보상비 59억원은 ▲성화봉송로 정화비 8억원 ▲천만인 올림픽참여 운동비 18억원▲사회정화위원회 교육비 22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김원장은 『특히 당시 감사는 고건서울시장의 부임(88년 12월5일)이후인 12월10일까지 진행돼 고시장의 부임과 함께 감사가 중단됐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원장은 또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 비율이 감사원과 은행감독원간 차이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비업무용이 43.3%에 이른다고 이감사관이 말했으나 감사보고서 작성이 시간제한으로 정밀하게 작성되지 못하고 피감사기관의 소명절차가 없었던 데다 현장확인위주여서 자료내용이 부실했다』면서 『은행감독원은 30대 재벌의 5백20개 법인을 대상으로 했으나 감사원은 비업무용부동산이 많은 23개 법인만 골라 비율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 “「감사의혹」 밝혀라” 질문공세/민자단독 법사위간담회 이모저모

    ◎“재벌기업 감사실적 내놔라” 의원들/“고시장 부임뒤에도 감사 계속/「선경 묵인」은 이감사관의 추측”/김감사원장 이문옥감사관사건을 다루기 위해 30일 하오 소집된 국회법사위간담회는 평민당등 야당측 의원들이 불참했으나 이번 사태와 관련한 갖가지 의혹 및 루머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민자당측으로부터 쏟아져 6월 임시국회때의 본격거론에 대비한 사전 리허설과 같은 분위기. 특히 감사원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구속기소된 이감사관의 폭로내용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 것처럼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점을 의식,9개 항목으로 나눠 이씨의 주장을 반박,해명하는 20여 페이지의 보고서를 제출해 대국민설득의 자리로 활용하는 듯한 인상. ○…이치호법사위원장은 회의벽두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을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그동안 몇차례 여야간사회의를 가졌으나 각자의 입장이 달라 전체회의대신 부득이 민자당 소속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게됐다』며 간담회 형식으로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배경을 설명. 김영준감사원장은 보고를 통해 이감사관이 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중 88억원이 선거비용으로 집행된 사실이 드러났으나 당시고건시장이 새로 부임했다는 이유로 감사가 중단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후 문제의 이씨가 87.88년 서울시 예산중 판공비ㆍ정공비ㆍ보상비 89억원이 감사미필사항이라는 보고를 상급자에게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상급자가 검토한 결과 판공비ㆍ보상비 등은 감사대상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감사보고서 작성에서 제외했다』고 해명. 김원장은 89억원중 정보판공비를 제외한 보상금 59억원은 그 내역을 확인해본 결과 ▲성화봉송로 정화비용 8억원 ▲1천만인 올림픽참여 운동비용 18억원 ▲사회정화위원 교육비 22억원 등이었다고 밝히고 『특히 당시 고시장의 부임(88년 12월5일)이후인 88년 12월10일까지 감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고시장의 부임과 관련,감사가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설명. 김원장은 이어 재벌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비율과 관련,감사원자료(43.3%)와 은행감독원자료(1.2%)가 서로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의혹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은행감독원은 30대 재벌기업 5백20개 법인을 분석대상으로 한 반면 감사원은 비업무용부동산이 많은 23개 법인을 골라,그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비율상 차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 김원장은 또 ▲은행감독원과 감사원의 비업무용 부동산판정기준이 다르고 ▲감사원이 관련자료 정리중 수치상 착오등이 포함됐기 때문에 상당한 오차가 발생한 것이라며 수치상 착오를 일으킨 몇몇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등을 제시. 감사원측은 이밖에 중앙개발이 운영하는 안양골프장이 비업무용부동산임에도 불구,상사의 부당한 지시로 조사를 중단했다는 주장에 대해 『국세청이 이미 지난 89년 3월 안양골프장에 대해 87년도 사업연도분 비업무용으로 법인세 5억4백만원을 과세했으나 중앙개발이 이에 불복,현재 행정소송에 계류중』이라며 『따라서 90년 3월에는 88년도분이 자동부과될 것이기 때문에 감사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풀이. ○“업무 난맥상 노출 대책은” ○…질의에 나선 오유방의원은 『정부의 에산 및 직무를 감사하는 감사원이 국민들로부터 의혹을 받게됐다는 것은 그 이유야 어떻든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감사원이 수치상의 착오등으로 공신력을 떨어드린 점등은 업무수행상의 난맥상을 노출한 것으로 이에대한 보완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강재섭의원은 『권력기관과 결탁된 대기업등이 감사를 받지 않는다는 유혹등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기업 감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최근 재벌기업등에 대한 감사실적등을 밝혀라』고 요구. 이치호위원장은 현대그룹이 자본거래로 2천5백억원의 불로소득을 챙긴 사실을 88년 11월 감사원이 적발했으나 아직까지 이에대한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감사원측은 과세해야 한다는 학설과 과세할 수 없다는 설이 대립,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과세담당기관인 국세청에 맡겨 과세여부를 결정토록해 재벌기업을 비호하는 듯한 인상을 불식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 강신옥의원은 『87,88년 선거를 앞두고 수십억원의 서울시 예산이 나갔다는 데 국민들의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선임행정이라든지 표를 얻기 위해 돈이 나간 것이 아닌지 여부를 명확히 가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 답변에 나선 김원장은 『6공출범이후 감사원 감사활동결과 39개 그룹 1백24개업체등으로부터 회수한 세액등은 4백73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감사는 항상 팀으로 구성되어 공개리에 이뤄지기 때문에 감사기간중 특정기업이나 사안에 대해 상급자가 압력을 가하는 행위가 제도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고』고 지적. 김원장은 또 선경그룹의 법인세 12억원이 누락됐으나 감사를 중단했다는 루머와 관련,『선경감사에 참여하지 않은 이감사관이 다른 직원들로부터 감사내용등을 듣고 고위층과 관계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묵인한 것으로 멋대로 추측한 것 같다』고 해명. ○평민 “이감사관 불출석” 불참 ○…평민당은 이날 『이문옥감사관이 출석하지 않는 한 법사위를 열 필요가 없다』며 법사위 전체회의 참석을 거부. 이는 이감사관 구속을 거여의 이미지실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단발성 상임위보다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대여공세의 호재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민당 나름의 계산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즉 단하루 법사위를 열어 거여에서 문제삼고 있는 공무상의 비밀누설에 대한 법리논쟁을 벌이기 보다는 국정조사권 발동요구등을 무기로 여야총재회담과 다음 임시국회에서 계속 대여압력을 가하겠다는 입장. 평민당의 이감사관구속사건 조사대책위(위원장 홍영기)는 이날 이와관련 ▲재벌의 압력에 의한 감사중단 사례 ▲서울시 예상중 87년에 69억원,88년에 19억원 등을 양대 선거에 전용한 혐의등 지난 25일 변호인단의 이문옥감사관 접견 내용을 공개. 평민당은 이같은 이감사관의 주장을 토대로 이감사관의 석방을 요구하는 한편,이 주장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국정조사권의 발동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전개. 평민당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권 발동요구가 거부될 경우 옥외 대중집회등을 열어 계속 정치쟁점화를 시도할 태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