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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인준 표결방법 법리논쟁

    ◎한나라당선 백지투표·출석기권중 택일 검토/국회관계자 “무기명투표정신 위배” 유권 해석 2일로 예정된 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처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국회법은 112조5항을 통해 ‘인사에 관한 안건은 무기명투표로 표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의원 개개인이 투표용지에 가부를 적어 투표하는 방식을 뜻한다. 한나라당이 이 테두리안에서 ‘집단기권’을 성사시킬 수 있는 방식은 대략 두가지로 정리된다.우선 백지투표다.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되 가부를 적지 않고,백지상태로 투표함에 넣는 방법이다.다른 하나는 아예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지 않는 ‘출석기권’방식이다.그러나 여권은 “백지투표나 출석기권 등 누가 봐도 명백하게 기권임이 드러나는 것은 무기명투표 원칙에 어긋난다”(국민회의 박상천 총무)고 나서 ‘법리논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법리해석에 관한한 국회 사무처 관계자 등 전문가의 견해는 여당측에 다소 유리한 쪽이다.김수한 국회의장도 1일 “무기명 투표란 투표내용을 제3자가 알지 못하게 하는것”이라고 말해 한나라당이 출석기권 방식을 택할 경우 수용하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여권은 한나라당 일각에서 ‘기표소내 1∼2초간 잠시 머물기’아이디어가 나오는데 대해서도 “기표소에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식은 무기명 투표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 “국회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김수한 의장,백지·기권투표 부정적 입장 김수한 국회의장은 지난달 28일 김종필 총리임명동의안의 표결처리 방식에 대한 여야간 논란과 관련,“국회법상 규정은 무기명 투표로,국어사전이나 헌법학 원론에 무기명 투표란 비밀투표의 전형으로 돼 있으며 공개투표의 대응방식으로 누가 누구에게 투표했거나 하지 않았는지 제3자가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등의 규정에 따르면 투표는 의장의 명에 의해 직원이 투표방법을 설명한 다음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좌우 교대로 앞 의석부터 호명하면 의원은 투표용지 배부소에서 투표용지와 명패를 받아 투표소에서 기표한 다음 발언대 앞에 가서 먼저 명패함에 명패를 넣은 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한나라당이 검토중인 기권방식이나 백지투표 등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주목된다.
  • 3당 총무 ‘표결 방법’ 해석 논란

    ◎여 “비밀투표” 야 “의원 재량” 주장/‘공개 투표·기권은 불법’ 주장에 ‘적법성 판단은 의장 권한’ 대응 국민회의,자민련,한나라당 등 여야 3당은 27일 총무회담에서 김종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대회전’의 일자를 다음달 2일로 확정했다. 문제는 이날 여측인 박상천 국민회의·이정무 자민련 총무와 야당인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가 구두로 합의한 “국회법에 따른 처리”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는 점이다.박·이총무는 무기명 비밀투표가 합의사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상득 총무가 회의도중 이한동 대표에게 전화로 확인받은 사항이라는 것이다. 박총무는 회동이 끝난뒤 기자들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법전을 펼쳐 보이며 “국회법 114조에 의원이 기표소에 들어가 본인 의사에 따라 가,부를 표시하거나,기권하도록 표결방법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출석을 확인하는 명패는 명패함에,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넣는 것까지 자세히 명문화돼 있다”고 설명했다.박총무는 이에따라 ▲기표소에 들어가지 않은채 백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거나 ▲기권의지를 국회의장이나 다른 의원이 알도록 표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공개투표로 불법이라고 주장하며,한나라당측의 불법투표를 물리적으로 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상득 총무는 “무기명 투표는 맞지만 구체적인 투표방법은 헌법기관인 의원 개인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특히 기표소 안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무효인지는 의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 자민련측은 “부결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국민회의 박총무는 “부결되면 김지명자보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더 큰 타격”이라면서도 “적법하게 투표한뒤 결과에 승복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원칙론’을 제기했다. 이날 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이상득 총무는 국민회의측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투표성향을 분석,보고하도록 소속의원들에게 지시한 것과 관련,“협박 리스트나 만들고…”라며 심한 불쾌감을 표시했다.그러나 박총무는 회의가 끝난뒤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파악을 요청한 것이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보고결과 반대가 훨씬 많았고,찬성하겠다고 밝힌 인사 가운데도 실제 투표에서는 반대할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 여·야의 표결 전략

    ◎여,야 의원 물밑 설득작업 총력전/“크로스보팅땐 야서 15표 이상 동조” 확신/여론 점검·백지투표 등 돌발 상황도 대비 여권은 한나라당이 ‘JP 총리’ 인준을 위한 표결에 응하기로 하자 일단 안도 분위기다.그러나 국민회의·자민련 연립여당은 숨돌릴 겨를도 없이 내달 2일 표결에 대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물론 여권은 조심스럽게 총리인준을 낙관한다.야당측이 크로스보팅(자유투표)에 응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다.크로스보팅이 이뤄진다면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물밑 설득작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단순계산으로는 한나라당에서 15표의 찬성만 있으면 김종필 총리 인준안이 통과된다.그러나 이미 김종호 의원 등 한나라당 6명의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의사를 밝혔다.28일 복당하는 이석현 의원을 합친 국민회의·자민련 전체의석(122석)에다 국민신당에서 유동적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석과 무소속(4석)과 한나라당 공개 지지의원을 묶으면 모두 137표다.한나라당에서 추가로 11표만더 확보하면 1백48표로 과반수(전체 재적의원 294명)를 얻어 총리인준이 가결된다. 그렇다고 여권도 마음을 놓고 있지는 않다.한나라당이 백지투표나 집단기권 등 변칙으로 나올 가능성에 대비,총리서리체제라는 배수진을 쳐놓고 있다. 다만 투표당일까지 여론몰이를 계속할 방침이다.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수뇌부는 27일 “국정공백의 장기화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치할 수 없다”고 야권을 압박했다. 표대결에 앞서 양당 공동점검반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야당의원들에 대한 맨투맨식 설득과 함께 행여 있을지도 모를 국민회의측 자체 이탈표 예방차원이다.이미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대행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 등 지도부와 총무단이 올코트프레싱 설득작전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한나라당측이 백지투표 등 변칙카드를 다시 뽑아드는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자민련측은 이를 막기 위한 3개 저지조를 점검하고 있다. ◎한나라 인준 표결 참석 결정/여론에 밀려 표결 모양새 갖추기/지도부­중진의원 투표방법 싸고 이견/무기명 찬반투표·백지투표 놓고 고민 한나라당이 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법 테두리 안에서 적법처리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새 정부 조각 지연에 따른 심각한 국정공백 상태를 곱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여론의 수용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구체적인 복안없이 본회의 불참 방침을 지속하기에는 당의 단결력이 느슨해질 우려가 크다는 점도 감안한 것 같다. 조순 총재는 28일까지 동의안을 처리해 달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요청에 “내일은 힘들고 빠른 시일안에 하겠다”고 밝혀 다음달 2일 본회의 처리 의사를 분명히 했다.물론 당론대로 인준 거부원칙은 확고하다. ‘JP는 절대 안된다’는 제목의 호외 당보 30만부를 이날 배포한데서도 이 기류는 잘 나타난다. 그러나 투표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분위기다.조총재도 “투표방법은 총무단에서 논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더구나 지도부 및 중진의원들간에도 투표방식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중진들간의 파워게임도 밑자락에 깔려 있어 단일 방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지금 분위기로는 적법처리가 곧 무기명 찬·반표결처리를 의미하지 않는다.여권의 희망처럼 무기명 찬·반투표에 응할 경우 내부 반란표로 인해 임명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도 있다는게 지도부의 판단이다.문제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당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되겠지만 무기명 비밀투표를 넓은 개념으로 해석하는 기류가 강하다. 즉,본회의장에 들어가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은 뒤 명패만 넣고 투표용지는 백지로 투표함에 넣거나 아예 넣지 않는 방식도 적법절차로 풀이하고 있다.이른바 ‘백지투표’방식으로 변칙을 가미한 표결처리를 뜻한다.무효나 기권도 정상적인 의사표시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 경우 여권과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지도부로서는 고민이다.모양새 좋게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면 최상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방안은 난망인 것 같다.또 임명동의안 통과가 지도부 인책론으로 귀결될 공산이 적지 않은 것도 문제다. 결국 지도부는 중진들과의 책임 공유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읽혀진다.
  • 국회의원 정수 30% 감축에 초점/재계가 제시한 정치개혁 방향

    ◎기업 고충 해결할 국회 옴부즈만제 도입 주장/이익단체 로비활동·정치자금 양성화도 요구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정치제도 개선방안을 정치권에 제시,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이 수용 가능한 부분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치비용의 상당부분을 재계가 맡아 왔다는 점에서 이들 단체의 주장은 관심을 끈다. 국민회의·자민련간 정치구조개혁위에 제출된 이들 개선안은 국회의원의 감축과 기업옴부즈만 제도 도입,로비활동의 양성화를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국회의원 정수에 있어서 전경련은 현재의 299명에서 200명으로,3분의 1을 줄일 것을 주장했다.전경련은 그 근거로 의원 1인당 인구가 미국은 49만2천명,일본은 16만7천명인데 비해 우리는 15만8천명이라는 점을 꼽았다.의원수를 줄여도 국회 사무처의 입법보좌기능 강화와 민간두뇌 활용으로 효율적인 입법활동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의 건의안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업옴부즈만(기업고충심의관) 제도 도입과 로비활동 양성화다.전경련은 행정부 견제와행정규제 철폐,기업의 애로 해소 등을 위해서는 국회내에 기업의 고충을 해결할 기업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상의는 형법,정치자금법,변호사법,국회법 등 의원들의 금품수수 규제장치들이 정상적인 로비활동마저 제약,음성적 정치자금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로비활동 공개법’ 제정 등을 통해 이익단체들의 대국회 활동을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정치자금 실명화(전경련),정치자금모금활동 허용(상의)을 주장했다.전경련은 기부에 의한 정치자금을 양성화하되 입출금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상의는 정치자금 모금활동을 허용,각종 이익단체의 로비활동을 합법화하자고 제안했다.이밖에 두 단체는 지구당 폐지와 지방의원 절반 감축,국회 상설화 등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같은 재계의 정치제도개선안에 대해 여권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국민회의의 한 정책관계자는 “기업옴부즈만 제도 등은 국회차원에서 행정규제 완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적극 검토할 만 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로비 양성화 역시 그동안 정치권내에서 꾸준히 검토돼 온 사안으로,이번 정치구조개혁을 통해 긍정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국민회의·자민련은 26일 정치구조개혁위 4차회의를 통해 선거·정당·국회 등 3개 분야 37개 정치구조개혁 의제를 확정했다.선거제도 분야는 ▲국회의원·지방의원 정수조정 ▲선거구제 전환여부 ▲양원제 채택여부 등 15개 의제,정당제도 개혁은 ▲시·도지부 및 지구당 존폐 ▲정당 회계제도 개선 등 7개 의제,국회제도 개혁은 ▲국회 상설화 ▲국회 옴부즈만제 도입 ▲인사청문회제 도입 등 15개 의제다.여권은 다음달 2일 국회에서 학계와 재계,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 뒤 5일 정치구조개혁의 구체적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 여야,표결방식 대립

    박상천 국민회의·이정무 자민련·이상득 한나라당 총무는 27일 김수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총무회담을 갖고 ▲다음달 2일 하오 2시국회 본회의를 개최,▲김대중 대통령이 요청한 김종필 총리지명자와 한승헌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되 ▲회기는 2일 하루로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김의장이 발표했다. 김의장은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과 관련,“국회법에 정한대로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여당측 박·이총무는 말했지만,한나라당 이총무는 “구체적인 투표방법은 의원 개개인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본회의 참석뒤 백지투표나 기권 등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총리임명동의안의 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청와대 영수회담 대화록

    ◎김 대통령­“표결조차 거부하며 국사 망쳐서야”/조 총재­당론 변경 불가… 총리내정 철회를/이 총재­가부간 국회표결로 풀어야 마땅/박 총재­국정마비 국제신용도 추락 위기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국정공백과 정국표류를 해소하기 위해 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오찬을 겸한 단독회동을 가졌다.앞서 김대통령은 상오에는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자민련 박태준 총재,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4자 조찬회동을 갖고 정국 최대현안인 김종필 총리지명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논의했다.다음은 오찬 및 조찬회동 대화록. ▷단독 오찬회동◁ ▲조순 총재=김종필 총리지명자에 대해 반대한다는 당론의 변경은 불가피하다.스스로 사퇴하거나 지명을 철회해달라.지난 25일 본회의에 불참한 것은 표대결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있을까 봐 피했다. ▲김대중 대통령=표결을 안하는 것은 국회법에 의해 있을 수 없는 일이다.헌법에 위반된 일이다.반대를 하면 했지 내일 중 표결을 해달라. ▲조총재=이틀간만 생각할 여유를 달라. ○반대하려거든 투표로▲김대통령=이번 총리인준 거부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제적 신인도가 추락위기에 있다.김총리지명자에 반대하는 것은 한나라당의 자유다.한나라당이 김총리지명자를 반대하는 것에 이론의 여지가 있으나 토론은 하지 않겠다.반대한다면 투표를 해서 부결시킬 수 있다.25일 총리인준을 부결했다면 재지명해서 어제 정부는 정상적으로 출발했을 것이다.왜 길을 놓고 뫼로 가는가.야당인사들도 과거정권을 이끈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라에 대한 책임이 있다.우리는 솔직히 뒷 수습을 하는 것이다.처음이니까 더욱 도와줘야 한다.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한나라당은 민심을 다시 봐야 한다.정 안되면 서리체제로 가겠다.법적인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정당하다고 유권해석하는 사람들도 많다.도덕과 양심에 비춰 인준을 안해주는 것과 투표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구분돼야 한다.만약 투표자체를 거부하면 국사를 계속 망치게 할 수 없지 않는가.과거에도 서리체제를 불가피할 때 도입했다.그 과거는 불가항력적인 불가피였지만 현재는 인위적인 불가피이다.서리체제를 원치 않지만 나라를 살리고 국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할 수 밖에 없다.투표를 해 달라.인준에서 부결되면 재지명할 수 있다.투표자체를 거부해서는 안된다. ▲김 대통령=야당 의원들을 인위적으로 빼낼 생각은 없다.그대신 1년은 우리를 도와줘야 한다.이것은 민주정치의 상도이고 비상시기에 고통받는 국민들을 생각하고 금융위기를 빠져 나가기 위한 것이다.87년 여소야대 때 98%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줬고 총리인준 때마다 자유투표로서 여당을 전적으로 도와줬다.품앗이를 하더라도 이럴순 없다. ○내각제 개헌포기 보장을 ▲조총재=내각제 개헌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달라. ▲김대통령=내각제 개헌은 자민련과의 기본적인 합의사항이며 국민에게 보고,동의를 얻었다.바꿀 수 없다.개헌을 하려면 국회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한다.한나라당이 지지하면 내각제가 되고,안하면 안되는 것이다.또 국민이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다.야당의원들을 만나겠다.야당의원 전체를 만날 수도 있고 일부도 만나겠다. ▲조총재=상의해 보겠다.야당총재들과월례회동을 정례화해달라(김대통령 좋다고 답변).신정부의 영광스런 내일이 있기를 바란다. ▷4자 조찬 회동◁ ▲김대통령=국정공백의 장기화를 방치할 수 없다.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하오의 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단독회동에서 잘 타결되기를 기대한다.만약 잘 타결되지 않을 경우 총리서리체제라도 택할 수 밖에 없다. ○표결은 국민에 대한 도리 ▲이만섭 총재=미증유의 국가위기에 처해 총리 인준문제로 더 이상 국정의 마비상태가 계속되면 안된다.나라가 있어야 여당도 야당도 있는 것이다.국가부도가 나면 정치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국회 본회의를 열어 총리인준문제를 가부간 처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김대통령=국민신당은 원내 의석 몇석을 가진 당이 아닌,지난 대선때 국민으로부터 5백만표의 지지를 얻은 정당이다.국정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여야 대표들을 초청,의견을 함께 나눌 생각이다.한나라당은 취임식날 아침엔 축하를 해놓고 하오에는 총리인준 심의조차 보이코트했다.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총재=대통령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함께 문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것이 화합의 정치다.국민신당이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긴 것은 당리당략보다 나라를 걱정하는 대국적 견지에서 결정한 것이다.제1야당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지만 정정당당하게 투표행위를 해서 당론을 관철하는 것이 정도이다.투표 자체를 반대하고 국회 본회의를 거부하는 것은 국회를 당리당략으로 이용하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한고비 넘기니 발목잡아 ▲김대통령=공전의 장기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총리 서리제를 택할 수 밖에 없다.정부출범 전에 두차례의 큰 위기를 국민 화합속에서 극복을 한 적이 있다.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가 34억달러밖에 없을 때도 국가부도사태를 막았다.지난 1월 2백40억달러의 단기외채를 뉴욕협상을 통해 극복을 했었다.지금은 그러한 위기를 거의 극복하고 외환보유고가 2백억달러 내외로서 어려운 고비를 넘기기 시작했다.국제적 신인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제 막 해외투자가들이 우리나라에 투자를 시작하겠다는 분위기로 돌아가는 마당에 이러한 사태로 발목을 잡는 결과가 돼 참으로 안타깝다. ▲이총재=여당은 위헌시비를 야기하거나 성급하게 서두르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인내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서리체제보다 고건 총리가 제청해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정부조직법에 따라 수석장관인 재경부 장관이 국무총리를 대행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김대통령=서리제의 채택에 대해선 물론 반대하는 학자도 있지만 다수의 헌법학자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다.정정당당하게 국사를 처리해야 하지만 국회가 심의조차 하지 않아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 ▲박태준 총재=국제시장에서 신용도가 떨어지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다. ▲김대통령=경제문제가 급하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조순 총재와 만나 결론을 내리겠다.내일(28일)이나 월요일(3월2일) 정도 결단을 내리겠다.지금 국정이 말이 아닌데 어제 하루 공전으로 1백만 공무원이 손을 놓아 국정마비 상태가 됐다.오늘도 마찬가지다.
  • 총리인준 2일 표결/김 대통령­조순 총재 합의

    ◎영수회담 매월 정례화/한나라당 백지투표 등 통한 부결 시사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오찬을 겸한 단독회동에서 김종필 총리지명자의 국회동의안을 오는 3월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조총재에게 “한나라당이 표결처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국회법과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28일중 국회본회의에서 표결처리토록 요청했으나 조총재의 요구로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고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조총재가 김총리지명자에 대한 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강력히 요구한 데 대해 “자민련과 합의를 깨는 배신행위이고 국민의 수락받은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김지명자가 부적당하다면 법에 따른 투표로 반대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회동이 끝난 뒤 한나라당 일각에서 국회법에 어긋나지 않는 투표방법을 검토하겠다며 반드시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서 김총리지명자의 국회동의안이 2일 바로 처리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대통령은 또 조총재의 ‘한나라당 의원빼가기와 내각제개헌 반대 보장요구’에 대해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 뒤 “내각제는 자민련과 기본적인 합의사항이며 국민에게 보고해서 동의를 얻었으니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조총재는 당사로 돌아가 맹형규 대변인을 통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표시했다”고 말해 주목된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조총재의 야당총재와의 월례 영수회담 요구는 수용,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여야 영수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자민련 박태준 총재,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함께 한 가운데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의 조찬회담을 갖고 총리인준 문제로 국정이 표류하고 있는 데 유감을 표시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다음달 2일쯤 총리서리체제를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JP총리’ 인준 강경대치 여야 움직임

    ◎여 “국회 나오라” 야 “항복문서 쓰라”/2여­“여론은 우리편” 대화·설득 병행/한나라­“총리인준철회” 당론 관철 다짐/한나라 불참… 본회의 개회조차 못하고 파행 김종필 총리지명자 인준을 둘러싸고 국회가이틀째 겉돌았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6일 하오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을 하릴없이 기다렸고,한나라당은 김총리 교체를 주장하며 이들을 외면했다.27일 영수회담이 예정된 까닭에 여야는 이날 별도의 접촉을 생략한채,서로 상대의 ‘항복’을 기다리는 버티기만을 계속했다. ▷국회 본회의◁ 하오 2시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개의조차 되지 못한 채 무산됐다.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 50여명은 본회의가자동 속개되는 하오 2시에 맞춰 본회의장에 출석했지만 한나라당 의원은 전날에 이어 전원 불참했다. 회의가 지연되자 여당의원들은 국회법의 의사규정을 들어 김수한국회의장에게 개회만이라도 선언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김의장은 “여야의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고,상정안건에 대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아개의선언은 무의미하다”며 “먼저 여야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불응했다. ▷국민회의·자민련◁ 간부회의와 의원총회등을 통해 김총리 인준 성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으나 묘안은 찾지 못했다.국민회의는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간부회의에서 총리인준 지연으로 국정공백상태가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총리인준 투표 참여를 한나라당에 강도높게 촉구했다.아울러 시간이 흐를수록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될 것으로 보고,대화와 설득을 통해 한나라당을 압박하기로 했다. 자민련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결의문을 낸 데 이어 국민회의와의 합동 결의문,변웅전 대변인의 성명 등 한나라당측을 압박하는 총력전을 폈다.박태준 총재는 의총에서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짜증스럽지만 분명한 것은 총리인준은 잘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이정무 원내총무도 영수회담에서의 극적 절충 가능성에 대비,소속의원들에 대한 대기령을 내렸다. ▷한나라당◁ 대여 강경노선에 변함이 없다.맹형규 대변인은 성명에서 “김종필 총리 내정자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에게 총리지명 철회를 요청해야 한다”며 살신성인의 결단을 강도높게 촉구했다.특히 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총리인준문제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당론 관철을 거듭 다짐했다. 그러나 당내 계파별 역학관계나 성향에 따라 ‘제3의 대안’을 모색하려는 기류도 흘렀다.김윤환 고문은 “무기명투표를 해서라도 부결시켜야 한다”고 지도부를 압박했다.이상득 총무는 “주요 사안은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당내 의사결정 절차를 통한 대타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정부출범 발목잡아서야(사설)

    새정부가 출발하는 첫날부터 정치권이 판을 깨고 말았다.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이 총리인준을 위한 국회본회의에 아예 불참함에 따라 인준국회가 열리지도 못하고 유회되고 말았다. 비록 한나라당이 당내외의 여건이나 사정상 김종필 총리 인준을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하더라도 그 시기와 방법에는 문제가 있다. 50년 헌정사상 처음인 여야간 정권교체로 새정부가 출발하는 첫날이다.그뿐인가.6·25이래의 국난이라는 IMF사태로 국민들은 지금 실직과 물가고의 위협속에 불안하기 이를 데 없는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다. 이런 때 새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된 바로 그 자리에서 식이 끝난지 3시간도 안돼 한나라당은 본회의 불참이란 전법으로 회의 자체를 유회시켜 버렸다.참으로 딱한 일이다. 한나라당 대변인은 불참결정 후 “세계 각국의 외빈들이 지켜보는 상태에서 국회파행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과 여당측에 한번 더이 문제를 심사숙고할 기회를 주기위해 본회의에 불참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외빈들이 지켜보는 것을 의식했다면 당당히 본회의에 참가해 투표를 통해 인준여부를 가리는 게 정치의 본 모습이 아니겠는가.그러나 중요한 것은 외국인들의 눈이 아니다.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다. 새 대통령은 취임했으나 총리인준이 지연됨에 따라 국정이 표류할 것은 자명한 일이고 출범 첫날부터 벽에 부닥친 신 여권은 정계개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될 때 정치권이 또 한번 요동을 치게될 것이다.우리는 그동안 기회있을 때마다 다수 야당이라고 하더라도 선거에서 승리한 여당의 새정부 출범을 막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일 뿐 아니라 당론이 JP거부로 모아졌다고 해도 인사문제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한다는 국회법 정신을 살려투표를 통해 당당히 의사를 표명해 주도록 당부해 왔다. 한나라당이 실력으로 JP인준을 막지않고 본회의를 유회시킨 것은 그나마 여권과 타협의 여지를 남기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있다.일이 여기까지 오지말았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그러나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여·야는 즉시 협상의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총리서리 체제로 간다거나 새 대통령에 구내각이란 기형체제나 모두 국정파행 결과를 빚을 것이다.그리고 이런 사태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소 JP인준의 당위성을 인정했던 한나라당 의원들까지 25일 의총에서는 강경쪽으로 선회하고 만 것이 3월 전당대회에서의 당권경쟁을 염두에 둔 결과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나라당은 지금 이 시점이 당략차원에서 정국을 이렇게 몰아가도 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또 여권은 JP임명동의가 지난 대선민의에 부응하는 것이라는 당위론만을 제대로 현실화 시키려면 다수당의 요구와 진의가 무엇인지 좀더 진솔하게 알아봐야 할 것이다.특히 한나라당이 JP총리의 임명동의가 자신들의 정치적 생존을 위협하는 자살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면 이를 불식시킬 조치를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협상해야 한다.국민은 국정이 장기간 표류하거나 정국이 더이상 파국으로 가는 것을 아무도 바라지 않는다.
  • 총리 인준 대승적 차원에서(사설)

    야당인 한나라당이 ‘김종필 총리 인준’을 반대키로 당론을 정함에 따라 정국이 다시 한번 혼미 속에 빠져들고 있다.정당이 특정인의 인준을 거부하고 안하고는 전적으로 당의 자유 재량에 속하는 문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여론이 한나라당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것은 한나라당의 당론이란 것이 정치적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총리인준 문제는 새정부의 정상적인 출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그런데 그것이 선거에서 진 야당의 반대로 차질이 생기게 되고 무내각 사태 같은 파행정국을 초래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물론 헌법이 국회에 인준권을 부여한 것은 선거에 이긴 대통령이 지명하는 사람이라도 국회에서 거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그러나 그것은 총리직을 수행할 능력에서나 인격적으로 중대한 의문이 제기된 경우일 것이다. ‘DJP 연합’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정치적 약속인 동시에 국민과의 약속이다.한나라당이 내세우는 인준거부의 명분은 ‘3김 청산’과 ‘내각제 반대’가 선거때 당이 내세운 공약이었다는 것인데 앞서도 지적했듯이 한나라당의 정책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JP가 총리가 되면 총리가 내각제를 고리로 한나라당을 흔들려 할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주장이 있다.그러나 새정부 출발부터 국정 공백을 초래하는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정계개편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정계개편이 시작되면 한나라당에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닐 것이다.게다가 우리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여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다.한나라당은 인준거부 당론을 관철하기 위해 백지투표나 출석거부의 방법을 동원할지도 모른다고 한다.이 또한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무기명 비밀투표를 보장한 국회법 정신에 어긋난다.당연히 자유의사를 묻는 크로스 보팅을 해야 한다. 선거에 패배한 한나라당은 새정부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마땅히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그리고 정책을 갖고 당당히 맞서서 차기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고 정략적 차원에서 정국을 그르치면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 청문회법 단독 처리… 거야 위력 과시/국회 운영위

    ◎헌정사상 처음… 본회의 단독처리는 피할듯/기획예산처 소속문제와 일괄 타결 가능성 한나라당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거야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여권과의 협상을 병행하면서 당초 예고한 대로 인사청문회 관련법을 국회 운영위에서 단독 처리했기 때문이다.지난 14일 기획예산처 소관 등 여야간 핵심 쟁점에 대한 절충이 실패로 끝나자 한나라당은 운영위 소속 의원을 전원 소집,‘공무원 임명에 따른 인사청문회 실시법안’과 국회인사청문회를 새로 규정하는 내용의 국회법개정안을 각각 통과시켜 법사위에 넘긴 것이다. 운영위 전체 의원 24명 중 과반수가 넘는 14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나라당으로서는 거리낄 게 없는 상황.회의는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소요 시간도 불과 15분에 지나지 않았다.한나라당의 실력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소여로서 세불리를 뼈저리게 느끼며 무력감을 맛봐야 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거야의 위력을 새삼 실감한 듯 통쾌한 표정도 지었다.특히 한나라당의 인사청문회 관련법 처리는그동안 여당의 전매특허처럼 여겨졌던 법안의 단독처리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기록’(?)마저 갖고 있는 셈이다. 국회 관계자들도 지난 13대 초반 등 과거 여소야대 시절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했으나 야당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본회의에서까지 단독처리를 감행할 것 같지는 않다.맹형규 대변인은 “인사청문회법은 가급적 단독으로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기획예산처의 소관과 일괄타결될 수 밖에 없는 현실론과 함께 법안을 통과시키더라도 새정부 첫 조각부터 적용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힘든 측면이 있어서다.대통령이 관련법을 공표하는 시점이 조각 이후가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그러나 인사청문회실시와 총리 인준과는 별개인 만큼 JP총리 인준 거부 방침은 끝까지 밀고 나갈 계획이다.
  • 국회 인사처문회 진통/김 당선자,조순 총재 만나 절충 논의

    ◎파행거듭/3당 6인회의 협안 절충 실패 여야는 11일 국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영수회담과 6인회의를 잇따라 열었으나 정부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안,인사청문회 등 핵심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듣기 위한 국회 본회의에는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불참하고 운영위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되는 등 국회의 파행운영이 사흘째 계속됐다. 여야는 이날 하오 김수한국회의장실에서 3당 총무와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6인회의를 열어 핵심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했으나 한나라당이 추경예산안을 다음 회기에 처리하고 첫 조각때부터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등을 주장,결론을 내지 못했다. 6인회의는 ▲정부조직개편안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 ▲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 등 3개 현안의 경우 해당 상임위별로 쟁점들을 취합한 뒤 6인회의에 넘겨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 6인회의는 그러나 핵심쟁점인 추경예산안과 인사청문회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12일 하오 2차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김대중대 통령당선자와 자민련 박태준총재,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 등 여야 수뇌부는 상오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핵심쟁점을 다룰 6인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그러나 조총재와 이대표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지명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청문회 실시 등을 둘러싼 여야간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김당선자와 박총재는 12일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 이인제 상임고문과 조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회 운영위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돼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청문회제도 개선소위에 넘겼다.또 행정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정부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하고 환경노동위는 민주노총의 노사정협약 거부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통상산업 농림해양수산 보건복지위 등 3개 상임위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 거야 강공에 국회운영 난항

    ◎추산예산안 대치끝 의장직권 의사일정 결정 추경예산안의 회기내 처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해온 제188회 임시국회는 김수한 국회의장이 5일 직권으로 의사일정을 마련,가까스로 공전을 면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여전히 다수의석의 힘을 배경으로 강공드라이브를 계속할 태세여서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는 이날 상오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의사일정 조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다.박총무는 “오는 17일 IMF이사회와의 협의가 있고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안의 회기내 처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이총무는 “불과 2주일여 남은 새 정부 출범후 추경예산안을 새로 편성해 제출하는게 도리에 맞다”고 맞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하오 속개된 50분간의 총무회담에서도 여야간 입장이 조율되지 않자 김의장은 국회법 76조 2항에 따라 오는 11일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골자로 하는 의사일정을 결정했고 하오 열린 본회의에서도 이를 공식 천명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거야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별르고 있어 앞으로도 국회는 파란과 격돌의 연속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현안은 추경예산안 심의문제.여권은 긴축기조를 바탕으로 한 추경예산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빨리 처리하자고 재촉하고 있으나,한나라당은 새 정부 출범후 다룰 사안이라며 꿈쩍도 않고 있다. 얼마 안 있어 물러날 현 정부의 장관을 상대로 추경예산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정부조직개편이 안된 상태에서 크게 바뀔 차기정부의 추경예산을 논의하는 것도 사리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또 IMF가 요구하는 긴축기조는 우리의 확고한 긴축방침을 밝히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측의 예산안 시정연설도 불필요하고 급한 부분은 실행예산으로 처리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의 강공책은 인사청문회 도입여부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문제에서도 재연될 전망이다.차기정부 초대 총리로 확실시되는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의 국회 인준도 지금 분위기로는 거부될 공산이 적지 않다. 이같은 기류의 저변에는 여권,특히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국회를 지나치게 경시한다는 불만이 깔려 있다.
  • “인사청문회 관철” 벼르는 야/한나라당 관련법안 국회 통과 다짐

    ◎국민신당도 예외없이 실시 재요구 한나라당이 24일 새로운 여당이 되는 국민회의·자민련 8인 협의회가 차기정부 조각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국민신당도 마찬가지다. 23일 소속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인사청문회법 제정안과 국회법 개정안을 낸 한나라당은 이번만은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며 임전태세를 다지는 분위기다.여당의 반대에도 불구,관렵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다.무엇보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주요 대선공약으로 대국민 약속인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여기에는 초대 총리로 유력시되는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의 국회 인준부터 여권을 흔들려는 전략도 배어 있다.맹형규 대변인이 성명에서 “김당선자는 차라리 ‘JP의 끈질기고 강한 반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편이 옳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국민회의와 자민련 8인 협의회가 청문회 유보 이유로 내세운 위헌시비에 대해 “이미 특별입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에제출했다”고 반박했다.맹대변인은 “기용 대상인물들의 하자를 예상,지레 겁을 먹고 있는 모습”이라며 “검증받지 않은 인사들을 마구잡이로 기용하다 실패한 김영삼 정권의 집권 초기 전례를 되풀이 하지 않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김덕룡 의원은 “자기들이 하겠다고 해놓고 안한다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는가”라고 반문했고 김원웅 전 의원도 “김당선자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거짓말장이 대통령이 되려느냐”고 강조했다. 국민신당도 인사청문회는 반드시 첫 조각 때부터 실시돼야 한다는 당론을 거듭 확인했다. 이만섭 총재는 24일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특정인을 위해서 인사청문회를 건너뛰자는 편법을 찾지 말고 정도를 걷는게 옳다”고 지적했다.
  • 인사청문회법안 오늘 제출/한나라당

    한나라당은 22일 차기 정부의 첫 조각때부터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토록 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법 제정안과국회법 개정안을 확정,23일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 새총리·감사원장 첫 대상/인사청문회 어떻게

    ◎특위­상위 주체 엇갈려… 새달 26일 유력/자민련,총리 제외 주장… 거야와 줄다리기 국민회의가 인사청문회를 20일 당론으로 확정함으로써 인사청문회는 새정부의 새로운 제도로 도입될 전망이다.김대중 당선자도 이날 상오 이를 보고받고 가타부타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당내에서는 이를 김당선자의 묵시적 동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인사청문회 개최는 시기와 대상의 문제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자민련이 JP로 확실시되는 새총리에 대해서는 입법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인데다 차관급 이상 적용과 확실한 절차를 요구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많은 절충이 필요하다.다만 김영삼 정부 출범 직전인 93년 2월 박상천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개정안중의 인사청문회제도를 참고자료로 삼을 수 있다. 박의원은 당시 국회 임명동의가 필요한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감사원장,대법관(13명) 등 17명에다 임면승인직인 국회사무총장,그리고 국회 선출직인 헌법재판소 법관(3명)과 중앙선거관리위원(3명)등 모두 24명을 대상으로 꼽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회 임명동의 공직자인 대법원장과 국무총리,헌법재판소장,감사원장,대법관(13명) 등 17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차기정부 조각때는 임기가 남아있는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은 제외해야 하므로 국무총리와 공석인 감사원장만이 일단 대상권이다.하지만 한나라당이 JP총리의 인준거부를 통해 거야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는 반면,자민련은 제외를 고집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고된다. 방식은 별도의 특별위원회 설치와 소관 상임위 개최로 엇갈린다.현재로는 해당 상임위에서 맡게 될 공산이 크다.그렇게 되면 국무총리는 행정위,감사원장은 법사위에 출석해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이 때 후보자로부터 진술과 증언을 들을 수 있고, 필요하면 증인 감정인 참고인들을 부를 수도 있으나 협의과정에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박상천 총무는 “내각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취임한 뒤 곧바로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2월26일쯤 열릴 것으로 여겨진다.
  • 법안 실명제 해볼만하다(사설)

    국회에서 법률안을 처리할때 의원들의 찬반 표결결과를 의사록에 남기는 ‘법안 실명제’ 도입방안이 제기됐으나 아직까지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 초선의원 20여명이 제출한 ‘법안 실명제 국회법개정안’이 IMF한파에 밀려 정치권은 물론 일반의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조그만 개선이지만 법안 실명제는 우리 의회·정당 정치 개선에 하나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보며 현재 추진중인 정치개혁작업의 하나로 검토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믿는다. 국회의 소임은 뭐니뭐니해도 국민을 대표해 법을 만드는 일이 아닐수 없다.그러나 우리 국회는 입법권의 주도적 행사보다 행정부 제출 법안을 처리하는 통법부이기 일쑤였고 의원들의 역할은 소속 정당의 지시에 따라 법안에 찬성 또는 반대하는 거수기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행 국회법은 본회의 의결이 있거나 의원 5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을 때에만 기명·전자·호명으로 표결토록 하고 있어 국회는 신속성과 효율성을 명분으로 법안들을 기립표결처리하는 것을 관행으로 해왔다.때문에 찬·반·기권수만 의사록에 남을 뿐 의원 개개인의 입장은 전혀 기록이 남지 않게 돼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바로바로 인쇄돼 실비로 배포되는 의사록에 의원들의 발언과 함께 법안별 찬반 의원 명단이 실린다.입법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의원들의 이름이 법률의 공식명칭이 되다시피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법안 실명제는 의원들의 정책 노선과 성향을 분명히 가리고 의정활동을 평가할 자료를 제공한다.아울러 무조건 중앙당 지시에 따르기보다 소신에 따라 표결하는 ‘크로스 보팅’을 유도,정당의 민주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법안 실명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 한나라 초선의원들 법안실명제안 제출

    ◎“법안 찬반 의원 이름 남기자”/당론 빌미 소신 어긋난 표결 없애게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이 국회 본회의 법안처리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의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한 ‘법안실명제’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법안실명제는 법안처리때 찬반양론으로 나뉠 경우 의원 개개인이 투표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해 국회 회의록에 찬성 또는 반대의원의 이름을 기재하는 제도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선 일반화된 지 오래다.이신범 정의화 송훈석 김홍신 김충일 권오을 의원이 맹형규 이사철 김문수 의원 등 동료 초선의원 21명의 찬성서명을 받아 16일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모두 27명이다.개정안의 핵심은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이 있을 때 기명,전자,호명투표로 표결,찬반의원의 이름을 회의록에 기재토록 하는 것이다. 현재 법안 표결은 본회의 의결이 있거나 의원 5분의 1이상이 기명,전자,호명투표를 요구하지 않는 한 찬반이나 기권의원 숫자만 기재하고 개별 의원의 입장은 기록하지 않고 있다.회의진행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위해서였다.때문에 본회의에서 주로 기립표결 방식을 선호했고 이것이 관행처럼 굳어졌다.그러다 보니 당론을 이유로 자기 소신과는 거리가 먼 표결을 하기가 일쑤였다는 게 이신범 의원의 주장이다.또 전혀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따라서 법안실명제가 도입되면 의원들이 법안처리에 무척 신중을 기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다고 맹형규 의원은 설명했다.의원들의 찬반 표결이 일일이 기재되는 미국에선 별다른 명분없이 태도를 바꿀 경우 큰 낭패를 본다고 맹의원은 덧붙였다.법안실명제는 특히 의원들의 성향을 분명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또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크로스 보팅’으로까지 연결될 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 불투명

    ◎‘대통령 인사권 제한’ 이유로 위헌 소지 제기/‘국회 고유업무… 원내 총무 협의 사항’ 주장도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공약인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가 새 정권의 첫 내각 구성때 제대로 실시될지 불투명하다.헌법에 위배된다는 의견과 현행법상 제한적 실시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가 16일 법률전문 인수위원들을 중심으로 ‘인사청문회 검토소위’(간사 신건)를 구성,검토작업에 들어갔다.김한길 인수위대변인은 이날 “위헌 소지와 우리의 정치문화,외국 사례,여론을 종합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는 “실시를 전제로 한 검토가 아니며 실시여부도 검토 대상”이라고 강조해 인사청문회 유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의 위헌 시비는 청문회가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인사권을 제한한다는 논리를 깔고 있다.헌법상 국회의 선출 동의를 받아야 하는 국무총리,대법원장,감사원장 등은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안기부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은 청문회 자체가 위헌소지가 있다는 것이다.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 인사들의 청문회도 ‘인사 안건은 무기명투표로 표결한다’는 국회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반면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공무원을 임면한다’는 헌법 규정을 들어 “법률에 의해 제한적 실시가 가능하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그러나 집권여당의 처지에서 국민회의나 자민련이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도 제기된다.두 여당 사이에 갈등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그래서인지 이해찬 정책분과위 간사는 “인사청문회는 국회 고유의 업무이므로 실시와 방법 문제는 원내총무들이 협의할 사안”이라고 한발 뺐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난 대선때 국회의 선출 동의를 받는 인사들과 안기부장 검찰총장 등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행정기관장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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