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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질문 준비 안팎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의원과 관련 부처 장관들이 복(伏)더위를 잊은 채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국회법이 개정돼 보충질문은 ‘1문1답’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질문방식 변경/ 모두(冒頭)질문을 마친 뒤 보충(補充)질문은 1문1답으로 한다.모두질문과 보충질문은 각각 15분을 초과할 수 없다.보충질문의 경우 답변까지를 포함한다.이전에는 20분 질문에 보충질문은 5분을 초과할 수 없었다. 이와 함께 국회의장은 의원의 질문과 정부의 답변을 교대로 해 형평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대정부 질문 의원들은 보좌관 및 비서관들과 함께 밤 늦도록 자료를 챙기며이에 대비하고 있다.특히 정부측에 밀리지 않기 위해 ‘이론무장’을 철저히하고 있다. ■정부 준비/ 강태룡(姜泰龍)총리정무수석은 “정치분야는 이한동(李漢東)총리의 평소 전공이라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면서 “다른 분야는 예기치 않은 질문이 나올지 몰라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도상연습을 하고 있다. 남북문제 등 현안이 많은 통일부도 비상이 걸렸다.예상질문서를 만드는 등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한 관계자는 “미리 예상질문을 뽑아 박재규(朴在圭)장관이 현안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본회의 답변대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각종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추린 참고자료를 만들기로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다소 느긋한 자세다.과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일문일답식 질의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적응됐다는 자체 평가다.이틀 전 외교부로오는 의원들의 질의 내용과 참모들이 준비하는 현안별 답변을 이정빈(李廷彬)장관이 숙지하면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자치부도 최인기(崔仁基)장관이 워낙 업무에 정통해 다른 부처보다 긴장감이 덜하다.다만 관련 실·국장들은 쟁점 현안들을 숙지하는 데 세심한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오늘의 눈] 교섭단체 묘수없는 자민련

    3일 오전 9시35분 국회 자민련 원내총무실.김종호(金宗鎬)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자민련 의원 15명이 의원총회를 시작했다.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빼고 자민련 의원 전부가 참석한 셈이다. 총회의 주제는 ‘직권 상정’.지난달 1일 민주당과 공동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이 임시국회 내내 한나라당 반대로 국회 운영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자대책을 숙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마저 싸잡아 성토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총회에서 자민련 의원들은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를 거쳐 정상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되기 어렵다면 의장 직권으로라도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국회의장 선출 때 민주당과 이 의장을 철벽같이 도왔던 만큼 이번에는 자민련을 도와야 한다는 ‘품앗이’ 논리도 곁들여졌다. 1시간35분간에 걸친 총회를 끝내고 전의(戰意)를 다진 이들은 11시쯤 국회의장실에 우르르 몰려갔다. 의장실.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가운데 김종호 부의장은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자격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국회법개정 취지를 설명하고 의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의장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이만섭(李萬燮) 의장은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했다.그러나 대답은 단호했다.이 의장은 “16대 국회가 원만하게 출발하고 여야 격돌 없이 잘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의장 직권 상정은 국회의경색을 불러일으킨다”고 완곡하게 거부했다. 국회법 85조는 ‘의장은 심사기간을 정해 안건을 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야 한다’며 의장 직권 상정을 규정하고 있다.지난 2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도 직권 상정된 경우였으나 여야 협의를 거친 것이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직권 상정은 실정법 위반이며 군사정권시절에나 있었던 날치기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말했다. 교섭단체 구성에 묘수없는 자민련의 고민을 너그럽게 이해한다고 해도 여야격돌이 뻔한 직권상정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직권상정을 요구하며 의장실에 몰려다니는 모양새도 좋지 않다.돌아앉은 한나라당을설득하는 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일한 해법이 아닌가 싶다. 황성기 정치팀 차장 marry01@
  • 의원입법 90%가 ‘주먹구구’

    국회의원들이 만드는 법안들이 대부분 정부 예산을 감안하지 않는 것으로나타났다.이 때문에 법만 만들어 놓고 정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집행이미뤄지는 악순환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태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13대부터 15대 국회까지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2,022건 가운데 예산명세서가 첨부된 법안은 모두 45건(2.2%)에불과했다.정부 예산이 뒷받침돼야 할 법안이 대략 전체의 20%를 웃도는 점을 감안할 때 10건 가운데 9건은 예산이 얼마나 들지도 모르고 만들어진 것이다.16대 국회에 들어서도 2일 현재 18건의 법안이 제출됐으나 예산명세서는1건도 첨부되지 않았다. 국회법은 지난 88년부터 국회의원들이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때는반드시 예산명세서를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 법이 집행될 때 소요될정부 예산을 추산해 중장기적인 재정소요를 예측하고,방만한 예산사업을 예방하려는 취지다.각 상임위나 예결특위에서 법안 및 예산안을 심의할 때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려는 목적도 지닌다. 예산소요를 무시하기는 정부도 별 차이가 없다.정부는 지난해 말 기획예산처 법제업무운영규정을 고쳐 연간 10억원 또는 총사업비가 30억원 이상 드는 법안은 예산명세서를 첨부하도록 했다.하지만 지난달 5일 개회된 제212회임시국회에 제출한 법안 7건 가운데 예산명세서는 1건도 없다. ■문제점 법안의 소요비용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나아가 예산명세서를 만들려 해도 이를 뒷받침할 기구가 국회 안에는 전혀없다.43명에 불과한 국회 사무처 예산정책국의 인력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예산소요를 정밀하게 분석할 재정모형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국회예산정책국 김호성(金昊晟) 예산1과장은 “법안의 소요비용을 추산토록 한국회법의 취지는 매우 타당하지만 국회의 여건을 도외시한 측면이 있다”며“법안의 예산소요를 분석할 전담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7월 임시국회 쟁점·전망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213회 임시국회도 추경예산안 처리,약사법·국회법·정부조직법 개정,4·13 총선 수사 국정조사권 발동 문제 등으로 순탄치 않을조짐이다.16대 국회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여야의 원내전략과 맞물려 막판까지‘힘겨루기’를 할 것같다.쟁점과 전망을 현안별로 짚어 본다. [약사법 개정] 지난달 2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간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약사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여야 모두 “약사법 개정은 의사협회와 약사회의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정부의 보완 대책이 나오는 대로 입법 작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는 약사법 개정 소위를 구성,법개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그러나 임의조제 및 대체조제 등 의약분업의 쟁점을 놓고의료계와 약사계,시민단체간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 진통이예상된다. 대체조제의 경우 약사회가 동의한 대로 의사협회가 병·의원에서 사용하고있는 약의 리스트를 제공하는 대신 특정 지역에서는 약사들이 대체조제를 못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그러나 임의조제는 의사협회와 약사회가 개념정의부터 달리하는 데다 의사협회의 요구를 들어 줄 경우 시민들의 부담과불편이 가중된다는 점에서 약사회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약사법이 7월 임시국회에서 개정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추경예산안] 정부와 여당은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안정 지원 및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재원소요에 대처하기 위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추경예산안 자체를 반대해 국회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은 “정부가 4·13 총선을 앞두고 무리하게 돈을 쏟아부은 뒤 추경예산을 통해 이를 보전하려는 것”이라고 실력저지방침도 불사하고 있다. 그렇지만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당장 정부의 정책수행에 중대한 차질을 가져오고 이에 따른 비난이 야당에되돌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한나라당은 예산안처리를 원천 저지하기보다는 일정 규모의 예산 삭감을 목표로 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법 개정] 민주당과 자민련은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회법 개정안이 자민련을 위한 ‘위당설법(爲黨設法)’이라고 규정,만일 민주당과 자민련이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에 상정하면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무엇보다 국회법 개정 문제가 이번 임시국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가능성이 크다. 자민련은 민주당측에 국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상정을 거듭 촉구하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한나라당과의 관계를 고려해 강온 양면작전을 쓸것같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입장변화가 없는 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이다.다만 한나라당 일각에서 자민련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으며,교섭단체 구성에도일정 부분 협조할 필요성을 제기하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조직법 개정] 정부와 여당은 재정경제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경제정책을 총괄·조정케하고 교육부를 ‘교육인적자원부’로 개칭해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는 한편여성정책을 총괄하는 여성부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정부조직법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야당의 협조를 구할 생각이다. 한나라당은 부총리제 부활에 대해 ‘작은 정부’의 방침에 배치된다는 점을들어 적극적으로 반대할 태세다.하지만 여성부 신설은 총선공약이기도 해 찬성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총선 국조권 발동 여부] 한나라당은 4·13 총선이 금권과 관권을 동원한 부정선거였으며 선거법 위반사안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지난달 28일 ‘4·13 부정선거 및 편파수사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선거사범 수사 문제를 최대한 부각시키면서여권에 대해 강도높은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은 역대 선거 중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라고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거부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때문에 국정조사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오풍연 강동형기자 poongynn@
  •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계속 진통

    오는 7월6∼7일로 예정된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회특위가 위원장 선출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특위는 29일 본회의가 끝난 뒤 전체회의를 소집,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이 불참,회의가 제때 열리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사흘째같은 문제를 놓고 한발짝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법과 국회 관례를 들어 ‘호선 원칙’을,한나라당은 총리 인사청문회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았으니 이번에는 한나라당 몫이라고 주장,팽팽히 맞서고 있다.민주당은 이협(李協)의원을,한나라당은 박희태(朴熺太)의원을 위원장 후보로까지 내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이 불참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 위원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한나라당을 압박했다.30일에는 증인·참고인 선정을 끝내야 청문회 5일 전까지 증인 및 참고인의 출석 통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의원은 “대법관 임기가 만료되는 7월10일 이전에는국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의 참여를 호소했다.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여당은 ‘상생(相生)정치’를 하자고 하면서 독식의 구태에서 못벗어나고 있다”며 여당을 비난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시민단체 국회 감시 ‘제동’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韓大鉉 재판관)는 29일 국회 상임위원장들의‘국감방청불허행위’와 그 근거가 된 국회법 55조 1항이 헌법상 알권리를침해한다며 국정감사모니터시민연대 회원들이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6대 3의의견으로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국회의 방청불허를 할 수 있는 사유는 제한적이지만 국회의 자율권 존중 차원에서 위원장에게 폭넓은 판단재량이 인정된다”면서 “원만한 회의진행 등 회의의 질서유지를 위해 방청을 금지할 필요성이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국회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 집중취재/ 시민단체 16대국회 모니터링 강화

    * 입법에서 의정까지 감시. 16대 국회 개원 한달째를 맞아 시민단체의 의정감시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현역 국회의원 273명 전원을 ‘맨투맨식’으로 연중 감시하고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DB(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입법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5대 총선 당시 시민단체 낙천·낙선운동으로 물꼬를 튼 유권자혁명 운동이 ‘시민에 의한 입법개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의정감시 활동에 나선 시민단체의 움직임과 전망을 집중 점검한다. ‘여의도가 떨고 있다’-16대 국회 개원을 맞아 각종 시민단체가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중심으로 의정감시 활동에 속속 나서고 있다.4·13총선 이후 다소 위축됐던 시민단체들이 다시 힘을 추스리고 국회기능의 정상화를 이끌려는 것이다. 특히 16대 국회에서는 종래 상임위 출결 상황,질의 태도나 회수 등 ‘평면적인 현상의 평가’에서 벗어나,입법과 정책 활동 위주의 실질적인 의정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16대 부터는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의 이름이 명시되는법안실명제가 첫 시행되는데다 본회의 전자투표제의 도입으로 의원별 특정법안의 찬반의사가 공개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민단체들은 과거와 달리 국회의원 273명 전원의 의정활동을 ‘맨투맨식’으로 밀착 감시,개개인의 ‘의정활동 DB’(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뒤, 이를 17대 총선의 낙선운동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의원 개개인이 어떤 법안을 발의했는지,특정법안에 어떤 의사를 밝혔는지,소수 이익집단에 유리한 법안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등이 의정감시 모니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5대 국회가 정치·민생개혁이라는 여론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에 따라 입법부가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감시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의정감시 활동을 진행 또는 준비중인 시민단체는 5∼6곳에 이른다.이들은 오는 9월 국정감사나 정기국회에 대비해 의정감시를 위한 시민연대를구성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의정활동의 공개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정 전문 케이블 방송국을 국회내에 설치,상임위와 본회의 등을 실시간 중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16대 국회 개원에 맞춰 의정감시 전문 홈페이지(assembly.pspd. org)를 신설,현역의원 전원을 상대로 각종 법안의 표결행태나 국회 심의과정의 발언 등 의정활동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동시에 오는 8월부터 현역의원전원을 1대1로 감시하는 ‘사이버 의정감시단’을 처음 운영키로 하고 실무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실련은 지난 22일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정밀 감시하는 ‘의정지킴이’1차모임을 갖고 의정감시 활동에 나섰다.이들은 주요 법률안의 찬반 의견이나 개혁법안의 처리 태도 등을 분석,공개할 예정이다.YMCA 청년유권자연대도전국 5,000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 등을감시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오는 7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인 이화여대 정치학과 김수진(金秀鎭)교수는 “입법부의 권위와 권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의사당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탈바꿈시켜야 한다”면서 “정치권이 시민사회의 의정 감시를 부담으로만 여기지 말고 건설적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동취재소팀 박찬구기자 ckpark@. * 유관상임위 배정 관련 시민단체들은 16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자신의 이해와 맞물려 있는 상임위원회에 배정되는 문제를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상임위 배정의 문제점을 그대로 둘 경우 국회의원이 이권에 개입할 소지가 크고 이익집단의 ‘대변자’로전락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시민단체는 15대 국회때 사립학교 재단이사장등이 교육위에 속해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개악했고,병원장 제약회사임원 약사가 대다수인 보건복지위가 ‘의약분업’ 등을 다루면서 업계의 이익을 대변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또 이번 총선에서 금품 및 향응제공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김무성(金武星)의원이 검찰과 법원소관 법사위에 배정된 것도 유사한 사례라고 말한다.민주당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미주그룹 회장 박상희(朴相熙)의원을 정무위에 배정한 것도 도마에오르고 있다.정무위가 맡고 있는 금융감독위는 사실상 워크아웃을 주도하는채권단의 활동을 총괄하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는 이런 일들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 의원들의 겸직과,유관 상임위배정을 막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청원안(표 참조)을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현행 국회법에 명시된 조항은 추상적이어서 구속력이 약하다는 판단에서다. 참여연대와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문제의원의 경우 소위의 속기록 발언까지 정밀감시할 방침이다.재경위,정무위,보건복지위,교육위,법사위 등이 ‘집중감시’ 대상이다.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이강준(李康俊)간사는 “의원들은전문성을 내세우며 유관 상임위를 선호하지만 로비의혹이 끊이지 않는 등 부 작용이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통일문제 관련. 시민단체가 16대 국회에서 대표적인 의정감시 항목으로 꼽고 있는 부분은남북문제 관련 의정활동이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열린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입법부가 제 역할을 하도록 독려하겠다는 것이다.남북관계나 통일문제 관련 여론을 수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에 국회가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의정감시에 나선 시민단체들은 국회의원들이 남북간 상호신뢰를 회복하기위한 법률적·제도적 정비에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주요 평가 사항으로 삼고있다.국가보안법,국정원법,남북교류협력법 등 각종 법률을 남북화해시대에걸맞게 손질하고,대북투자 관련 법체계를 정비하는 일 등에 의원 개개인이어떤 자세를 보이는 지를 정밀 모니터하겠다는 방침이다.시민단체들은 대북지원을 위한 기금을 확대하는 등 남북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장치나 대내외적 통일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작업 등도 입법부 차원에서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한다.한반도내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의원외교활동 등도 시민단체 의정감시 활동의 평가항목이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입법부가 관련 규정을 치밀하게 정비하고 제도적 문제점을 보완,재정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4·13총선 당시 총선시민연대 공보국장을 지낸 김타균(金他均)녹색연합정책부장은 “단기적인 성과에 매달려 성급하게 접근하기 보다는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감시,촉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문제점과 대응 방안. 국민의 혈세(血稅)를 낭비하는 국회의원의 파렴치한 행태도 시민단체의 주요 점검대상이다. 국회의원들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이미 도를 넘어설 정도라는 것은 참여연대가 발표한 15대 국회의 예산낭비 사례에서 확연히 드러나 있다.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에게 33억원을 연금조로 지원했다거나 15대 낙선의원 3명이 부부동반 외유를 국회사무처 예산으로 실컷 즐겼다는 얘기들이다. 국정감사때 피감사기관에게서 식사대접을 받는 관행도 여전하다. 시민단체들은 16대 국회의원들의 ‘도덕 지수’가 15대 국회에 비해 크게나아질 것으로는 보고 있지 않다.16대 총선에서 일부 정치인이 물갈이 됐지만 정치권의 풍토 자체가 아직 기대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탓이다. 16대 국회부터는 4급 보좌관수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정책보좌진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그러나 상당수 의원들은 전문성과는 무관한친·인척이나 지구당 당직자를 버젓이 보좌관으로 등록했다가 들통이 났다. 시민단체들은 즉각 이들의 직무유기를 규탄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특히 국회사무처에 16대 의원 273명 전원의 보좌관의 명단,경력,의원과의 관계 등 등록상황을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다른 시민단체도 의원들의 예산낭비 사례의 감시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실련 ‘의정지킴이’는 공인으로서 국회의원들의 자세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면서 1년마다 평가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이들은 특히 의원들의 혈세 낭비 사례를 모아 ‘의정활동 DB(데이터 베이스)’에 주요항목으로 포함시킬 방침이다. 경실련 시민입법국 장홍석(張弘錫)간사는 “국회의원 한명 한명에게 감시의촉각을 곤두세워 국민의 혈세가 헛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동취재소팀 김성수기자 sskim@
  • 국립대 의사 폐업동참 추궁

    국회는 23일 12개 상임위와 예결·여성특위를 열어 의료대란 및 남북 정상회담 후속대책에 대한 정책 질의활동을 계속했다. 이날 국회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의운영위 상정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대립,한때 일부 상임위가 지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내용의 국회법개정안을 국회 운영위에 상정하려 했으나 한나라당이 “법안 상정을 강행하면 전체 상임위 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반발,결국 법안 상정이 무산됐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반대로 당장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어렵다고 보고일단 29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서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주력한 뒤 다음달초 개회될 213회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안건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서울대병원 등 10개 국립대병원을 상대로 의료대란에 국립대병원 의사들이 동참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밀실야합’ 예산배정 못한다

    그동안 ‘밀실야합’ 비난을 받아온 국회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의 운영과정이 공개되고,예산이 수반되는 법안 심의시 예결특위의 의견이 대폭 반영되는 등 국회의 예·결산 심의제도가 크게 개선된다. 국회 장재식(張在植) 예결특위 위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산심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동안 회의록조차 작성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됐던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를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수조정소위는 그동안 여야 의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됨에따라 국가예산을 놓고 밀실에서 나눠먹기식의 타협을 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장위원장은 국회법 개정으로 소위 공개원칙이 명문화됐고,그동안 계수조정소위에서 특정사업 예산이 갑자기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되는 등 운영과정이투명치 않았다고 지적하며,향후 예결위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계수조정소위의구체적인 공개 및 회의록 작성 방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법률안을 정부나 의원이 제출할 경우 예산명세서를 반드시 첨부토록 유도해 예결특위의 의견을 적극 제시하고,전원 위원회제도와 연석회의 제도를 활용해 관련 상임위와 예결특위가 공동 심의,국민에게 조세 부담을 주는 법률안에 대해 적극 관여할 방침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양보 모르는 여야’ 정국 또 꼬인다

    16대 국회 초반 여야의 샅바싸움이 예사롭지 않다.불과 두 달전 영수회담에서 다짐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자취를 감추고,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의 날카로운 대치가 국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의장 경선에서 ‘DJP공조복원’을 확인한 민주당은 상임위 구성으로 그여세를 몰아가고 있다.이에 한나라당은 가시화한 ‘비(非)한나라당 연대’움직임에 맞서 쟁점현안마다 배수진을 친 기세싸움에 나섰다.주요쟁점을 살펴본다. ■상임위원장 배분/ 16개 상임위와 3개 특위를 민주당 8개,한나라당 9개,비교섭단체 2개로 나눈다는데는 합의가 돼 있다.그러나 어느 상임위를 어느 당이차지하느냐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 있다. 특히 예결특위와 재정경제위,통일외교통상위 등이 쟁점이다.민주당은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위해서는 이들 상임위를 모두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반면 한나라당은 운영위를 민주당에 양보한 이상 예결특위는 반드시 야당 몫이 돼야 한다고 맞서 있다. ■인사청문회/ 여야의 주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청문회 공개문제에 있어서는 오히려 의견차가 벌어졌다.민주당이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비공개사항을늘릴 것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민주당 천정배(千正培)수석부총무는 “국가안보와 사생활,기업비밀 관련사항 등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인사은폐회’를 하자는 것”(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청문회 방식에 있어서도 민주당은 서면질의한 내용만을 묻도록 하자는 주장이나 한나라당은 질문범위에제한을 두지 말자고 맞서 있다.청문회 기간은 ‘하루’를 주장하던 민주당이‘이틀’로 양보했으나 한나라당은 ‘사흘’을 고수하고 있다. 이밖에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특위를 ‘비상설기구’로 두자는 주장인 반면 한나라당은‘상설기구’를 요구하고 있다. ■남북회담 지지결의안/ 6일 국회 ‘정상회담결의문 기초특위’가 마련한 초안을 한나라당이 거부하면서 7일 본회의 채택이 무산됐다.이 초안은 ▲정상회담 전폭지원 ▲평화정착 노력 촉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산가족 결합,경제협력 추진 지원 ▲남북간 대화 지속과 교류확대 지원 등을 담고 있다.한나라당은 ‘경협 전폭지지’나 ‘화해-협력’등의 문구는 북한이 즐겨 쓰는표현으로 결의안 문구로는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나아가 반드시 ‘상호주의’의 기조가 결의안에 담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섭단체 구성요건/ 당장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쟁점이다.민주당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재의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춰 자민련(17석)을 원내로 끌어들이는 것이 정치현실에 맞다고 주장한다.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총선민의에어긋나는 것으로,민주당이 이를 위해 국회법 개정을 강행할 때는 실력저지도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국회 “방빼” - 자민련 “못빼”

    16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사무처가 ‘무자격 세입자’ 문제로 골머리를앓고 있다.자민련 때문이다.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한 자민련의 국회 내 사무실을 모두 회수해야 하나 자민련이 ‘못 나간다’며 버티고 있는 것이다.현재 자민련은 본청 1층 후문쪽 150평을 총재실,원내총무실 등 11개 사무실로나눠 쓰고 있다. 자민련의 교섭단체 구성을 극력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당장 철수해야한다”며 국회사무처에 “바로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자민련은 꿈쩍도 않는다.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한 만큼 당분간 버티겠다는 자세다.특히 정책연구위원과 행정보조원 등은 출근할 곳조차 없게 돼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자민련의 태도로 집주인격인 국회사무처는 이래저래 속만 끓이고 있다.사무처 관계자는 6일 “자민련이 알아서 나가 줬으면 좋겠는데 그럴 기색이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적어도 자민련이라는 간판을 달고 사무실을 쓸 수는 없다”며 “국회의장단이 구성된 만큼 자민련의 간판을 떼고 사무실도 대폭 줄이는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국회법 개정안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이 문제는 해결의 가닥을잡을 것 같다. 진경호기자 jade@
  • 홍사덕 국회부의장 포부·프로필

    홍사덕(洪思德) 국회부의장은 5일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국회가 되기 위해국회 운영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이 자민련교섭단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날치기 처리를 시도할 경우 단호하게 의회 정신을 수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부의장은 11대 총선에서 민한당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16대 5선이 되기까지 내리 ‘야당’의 길만 걸어왔다.홍부의장의 독특한 고집과 소신 때문이라는 것이 주변인사들의 얘기다. 올 초 개혁신당을 기치로 내걸고 장기표(張琪杓)씨와 함께 ‘무지개 연합’을 구상하기도 했으나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으로 ‘변신’,1인보스정치 청산의 종착역이 한나라당이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국을 읽는탁월한 능력에다 원만한 성품으로 여야를 떠나 폭넓은 친분관계를 갖고 있다. 부인 임경미(任敬美·56)씨와 1남 2녀. ▲경북 영주(57) ▲서울대 외교학과 ▲중앙일보 기자 ▲신민당 대변인 ▲정무1장관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최광숙기자 bori@
  • 16대 국회 개원/ 의장단 구성 의미·전망

    16대 개원국회가 5일 예정대로 열려 국회의장단을 구성하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개원연설을 듣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여권 입장에선‘DJP회동’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 완벽한 공조복원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남다르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배분,인사청문회법,교섭단체구성요건 완화문제 등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향후 국회운영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의장단 구성] 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상생(相生)의 정치’가능성를 엿볼 수 있게 했다.결과적으로는 민주당의 승리였지만 한나라당과 자민련도 알찬 실리를 챙겼다. 집권여당이면서 원내 제2당인 민주당은 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을 국회의장에 당선시킴으로써 집권여당의 면모를 과시했다.자민련과의 공조복원과 민국당·한국신당,무소속 의원을 ‘친여’로 끌어들이는 데도 성공했다.다만한나라당으로부터 만족할 만한 이탈표를 끌어내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이는 곧 첨예한 사안은 긴장 속의 표대결이 계속됨을 뜻한다.향후 정국운영이 쉽지 않음을 예감케 하는 대목이다.‘국회의장=집권여당’이란 관행을 ‘국회의장=경선’으로 바꾼 것도 한나라당이 거둔 성과다.자민련은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했으면서도 부의장 1석을 차지,캐스팅 보터로서의 역할과권한을 극대화했다. [남은 과제] 의장단 구성과는 달리 개원국회의 앞날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최대걸림돌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추는 국회법 개정. 이날 개원식에 앞서 민주당과 한나라당 총무는 ‘합의처리에 최선을 다하되,날치기 처리는 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갈등을 봉합했다.그러나 민주당과 자민련은 이를 주요과제로 추진할 방침이고 한나라당은 ‘불가’입장을 고수,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또 하나는 7일까지 끝내기로 한 상임위원장 배분문제.한나라당은 15대때의양당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자민련 몫인 국방위와 행정자치위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나눠갖자는 주장이다.그러나 민주당은 자민련이 갖고 있던 상임위원장은 국정운영에 필수적인 위원회인 만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사청문회법도 마찬가지다.8일까지 여야 합의로 법안을 마련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청문회 준비기간을 10일로 하는 데는 합의했다.그러나 민주당은 청문회 기간을 1일로 하되 비공개로,한나라당은 공개로 3일간 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일하는 국회를

    16대 국회의 첫 출발은 보기에도 좋았다.여야는 법정 개원일인 5일 오전에열린 임시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민주당 이만섭(李萬燮)의원을 새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이 의장은 상대인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보다 8표를 앞섰다.새 정치를 위한 경선문화의 정착을 다진다는 측면에서 평가를 받을 만했다.오후의 본회의 개원식도 원내교섭단체 하향 조정과 관련한 국회법 개정실랑이로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를 봄으로써 순탄하게 끝났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개원연설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 의장은 8선의 경륜에다 특유의 소신이 평가를 받아 무난히 당선된 것으로 보인다.결과만 놓고 분석한다면 이날 의장 투표는 정파간 세대결 양상이짙다.이 의장이 얻은 140표는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을 합친 136명에 군소정당 및 무소속 의원 4명 모두가 가세한 결과라는 계산이 설득력이 있다.그렇다 하더라도 여권이 기대했던 지지자 모두가 이 의장에게 표를 던진 것은 불투명한 정국을 헤쳐나갈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여겨진다. 이 의장에 대한 기대는 본인의 다짐대로 국회를 명실상부한 정치의 본산으로 만들어달라는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모든 정치 현안을 국회로 결집시켜대화와 타협으로 처리해나가야 한다.입법부로서의 제모습 찾기도 중요하다. 정부에 대한 견제·감시와 더불어 민생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에 충실해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이같은 일을 국회의장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도사실이다.여야 정당은 물론 의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이를 극복하려면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권위를 지키고 책임에 다해 스스로 신뢰를 쌓아 나가야한다.국회의장이 정치적 이해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국회는 배척받고 위상은추락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여야간 갈등만 부추기는 정쟁의 장(場)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여야가 상생(相生)의 정치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국회의장에게 필요한 최고의 덕목은 공정성과 중립성이다.이 점에서 국회의장의 당적 이탈은 반드시실현되어야 할 것이다.문제는 이 의장이 비례대표 의원이라는 점이다.비례대표 의원이 탈당을 하면 자동적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이다.여야는 국회의장에게는 예외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항을 손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당면 현안으로 미루어 국회의 앞날은 불투명하다.여야는 자민련을 원내교섭단체로 인정하는 문제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하지만 힘의 논리를배격하고 순리에 맞추다보면 원만한 타결도 가능하리라고 본다.특히 개원 첫날 합의를 이끌어낸 이 의장의 정치력에 기대를 건다.
  • 李萬燮 국회의장 일문일답

    16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이만섭(李萬燮) 신임 국회의장은 5일 “여야 합의로 의장 당적이탈을 제도화하고,비례대표의 의원직 상실에 대한 예외조항을 마련하는 등 국회법과 선거법을 고치면 즉각 당적을 이탈하겠다”면서 “의장으로서 절대 중립을 유지하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국회 운영의 중점 방향은. 양심과 정치생명을 걸고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공정한 의장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실추된 국회의 권위를 되찾아야 한다.21세기첫 국회인 16대 국회는 정치개혁과 경제현안 등 많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지난 40년간의 의정 경험과 역량을 바쳐 힘의 논리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인내하는 민주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당적이탈 계획은. 나는 이미 마음으로부터 당적을 이탈했다.여야가 합의해 비례대표 출신 의장의 의원직 상실에 대한 예외조항을 마련하면 즉각 당적을 이탈할 생각이다. ■교섭단체 요건완화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데. 그 문제가 담긴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 해당 상임위(운영위)에 넘어가게 된다.법에 따라 운영위에서 심의하기에 달려 있다. ■국회법 개정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할 수도 있는가. 왜 여야간에 국회에서 협의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 경우를 생각하느냐.여야가 의논하고 심의할 것이다.의장은 절대 중립이고 공정하다. ■16대 초반 국회법 등 정치개혁 관련입법 개정 방향은. 여야가 합의해 손질할 것은 다 해야 한다.단,여야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 *정당대표 4차례 지낸 8선 원로. 이 신임 의장은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과 국민신당 총재 등 네차례나 정당대표를 지냈으며,국회의장은 이번이 두번째인 8선의 원로 정치인이다. 동아일보 정치부기자로 활동하던 자유당 정권 시절 국회의사당 기자석에서회의를 지켜보던 중 “자유당 이 X들아”라고 고함을 질러 이름이 속기록에오른 일화를 갖고 있다. 14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을 당시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으로부터 예산안과 안기부법의 강행처리 압력을 받았으나 끝까지 버티는 ‘뚝심’을 발휘,결국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부인 한윤복(韓潤福·68)씨와 1남 3녀.재산총액은 20억7,000만원. ▲대구(68)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동아일보 정치부기자 ▲6,7,10,11,12,14,15,16대 의원 ▲공화당 당무위원 ▲한국국민당 총재 ▲신한국당 대표서리 ▲국민신당 총재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민주당 창당준비위원장 ▲민주당 상임고문. 주현진기자 jhj@
  • 국내 첫 국회법 전문서적 나와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차관급)인 정호영(鄭浩永)씨가 국회의 조직과 운영을 쉽게 풀어 쓴 ‘국회법론’(법문사)을 펴냈다.16대 국회 개원에맞춰 나온 이 책은 국내 최초의 국회법 전문서적이다.국회법을 정치·사회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보다는 학문적인 관점에서 기술한 이론서로 평가된다. 저자는 “모든 행정이 240개가 넘는 중앙 및 지방의회의 관할에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중심역할을 하는 국회에 관한 연구는 전무하다시피 하다”면서 “국가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국회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보다 발전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정위원은 저서에서 ‘국회법개념 천체도’라는 그림을 이용,국회법의 개념과 범위를 설명해 눈길을 끌고있다.협의의 국회법 주변을 예산회계법,지방자치법,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등의 관련법이 둘러싸고 있는 천체 구조와 같다는 설명이다. 특히 ‘회의 운영론’에서는 저자가 미 의회 입법과정을 연구하면서 얻은노하우를 정리했고 ‘국정감사와 조사제도’에서는이론은 물론 실무분야까지 소상히 소개했다.또 최근 정치권에서 이슈화하고 있는 교섭단체와 국회의장의 권한 문제 등에 대한 법적인 성격도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국회 법제관으로 입법부와 인연을 맺은 정위원은 20년동안 의안과장,법제심의관,의사국장,법제예산실장등 국회 사무국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기홍기자 hong@
  • 院구성 협상 ‘다람쥐 쳇바퀴’

    국회개원을 하루 앞둔 4일 여야는 총무와 수석부총무간 ‘연쇄접촉’을 잇따라 갖고 원구성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자민련 교섭단체 구성건을 놓고,민주당 천정배(千正培)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수석부총무는인사청문회법 제정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각각 머리를 맞댔다. ■교섭단체 구성완화/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다.한나라당은민주당과 자민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섭단체 하향 조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총선 민의를 왜곡시키는교섭단체 구성 완화는 있을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정균환총무가 “날치기 처리는 없다”고 설득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정창화총무는 “법안 자체를 철회하라”고 그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인사청문회법/ 오는 8일까지 협상을 매듭짓자는 데 여야간 합의가 이뤄졌다.그러나 청문회 기간과 청문 대상 범위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있다. 청문회 기간과 관련,민주당은 하루면 충분하다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3일이내로 하자고 맞서고 있다.한나라당은 청문대상도 국정원장 등 ‘빅4’를포함시키자는 주장이다.위원 숫자 또한 민주당 11명,한나라당 15명,자민련 8명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각 당의 의석비율에 따라 민주당 8,한나라당 9,자민련 2로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일단 국회의장을 차지하는 교섭단체가 국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어 16대 국회부터 상설위원회가 된 예결위를챙기는 교섭단체는 재경위와 정무위를 상대 교섭단체에 내주기로 했다.이날수석부총무간 협상에서는 상위정수조정특위를 구성, 위원장 배분 문제를 포함한 상임위구성을 매듭짓기로 했다. ■대통령 개원연설/ 민주당 정균환총무는 “5월 22일 여야 3당 총무가 합의한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개원연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정창화총무는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상생(相生)의 정치가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하위(下位)의 약속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도 야당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연설을한 적이 있다”면서 “교섭단체 구성 완화를 위해 제출한 국회법을 철회하지않으면 김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 [사설] 자민련 원내위상 인정해야

    원내 17석인 자민련을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인정해주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민주당과 자민련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 하한선을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공동으로 제출한 상태다.하지만 한나라당은 정략적인 ‘위당설법(爲黨設法)’이라고 비난하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하향조정하려는 의도가 특정 정당을 위한 것임은 틀림없다.자민련이 4·13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차지했더라면 이같은 시비도 없었을 것이다.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더라도 마찬가지다. 자민련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 자체가 불필요하기 때문이다.의석분포로 따질 때 총선 민의(民意)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구조의 탄생이므로 자민련을 교섭단체로 인정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뜻에 역행한다는 논리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문제는 자민련을 빼고는 국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는 데 있다.민주당과한나라당의 의견이 맞선 쟁점 사안을처리하려면 자민련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자민련이 어느 쪽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 자민련이 교섭단체로 인정받지 못하면 여야 공식회담에는 민주당과 한나라당만참여하게 된다.논의에 자민련을 끌어들이려면 ‘장외(場外)교섭’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정치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적지 않은 낭비다.자민련 의원들을 개별 설득하는 과정에서 음성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20석으로 정한 것은 유신 이후인 73년 8대 국회부터다. 그 전까지는 10석이었다.당시 공화당 정권은 야당인 신민당의 유신 반대 강경파 의원들이 별도의 당을 창당할 가능성을 봉쇄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20석을 만고불변의 원칙처럼 주장하는 것은 의회주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들은 원내교섭단체의 기준이 아예 없거나 한자릿수에불과하다.사회가 다양화함에 따라 소수 집단이나 계층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이를 감안해 15대 국회 막바지에 여야는 원내 교섭단체의 기준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다른 시급한 현안에 밀려 결론을내리지 못했었다. 현실 정치에서 자민련은 엄연한 교섭의 상대다.지난 총선에서 재연된 지역구도 측면에서 보더라도 자민련은 충청권에서는 제1당이다.자민련에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부여한 것도 민심(民心)이라고 할 수 있다.자민련의 원내 위상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조정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 임시의장 金令培의원으로 가닥

    16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는 국회 본회의 ‘사회봉’은6선의 민주당 김영배(金令培) 상임고문 차지가 됐다.‘치열한 경합’(?)의결과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단 구성시 의장직무대행은 출석의원 중 최다선의원이,최다선의원이 2명 이상일 때는 그 중 연장자가 맡게 된다.국회법에는 의장직무대행으로 돼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임시의장으로 통용된다. 따라서 임시의장은 9선으로 최다선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몫이다.그러나 김 명예총재는 이를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선수(選數) 2위인 8선의 민주당 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에게 차례가 돌아갔으나 이 고문 역시 여권의 의장후보인 까닭에 불공정 경선 시비를 우려,사양했다. 그 다음 대상은 7선의원.하지만 원내 7선의원이 1명도 없어 6선의원들에게기회가 주어졌다. 여야 통틀어 6선은 민주당 김영배(金令培·68) 상임고문,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62)김영구(金榮龜·60) 의원,자민련 김종호(金宗鎬·65) 총재권한대행 등 4명.이한동(李漢東·66) 총리서리까지 합치면 5명이다.대부분 의장단후보로 거론됐거나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다.2명 이상일 때는 연장자가 맡는다는 규정에 따라 32년생인 김영배 고문이 의장석에 앉게 됐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 鄭昌和 총무당선자 인터뷰

    2일 한나라당 의총에서 16대 첫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정창화(鄭昌和)총무는 “민주당이 합의사항이 아닌 것을 무리하게 강행할 때 모든 강경수단을동원,막겠다”고 강조했다. 정총무는 당선의 영광을 자신에게 출마를 권유하며 ‘용퇴(勇退)’했던 후배 의원들에게 돌렸다.그러면서 “거대 야당 총무로서 16대 국회를 여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대여(對與)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원내교섭단체 완화에 대해 “총선 민의를 거스르는 일”이라면서 “협의없이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할 생각은 하지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특히 “인사청문회법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상생(相生)의 정치’라는 영수회담 정신이 실현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여권을 비난했다.인사청문회 협상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회연설과의 연계문제에 대해서는 “전임총무의 약속도 중요하나 영수회담이라는 상위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하위의 약속도 당연히 지켜지지 않는다”며 두 사안을 연계할 뜻을 내비췄다.또 “국회의장단과 원내교섭단체 문제를 ‘빅딜’할 생각은 없는가”라는질문에 “벼슬과 제도를 ‘딜’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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