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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젠노조 ‘게임계 첫 파업’ 일단 보류…“국회서 논의”

    웹젠노조 ‘게임계 첫 파업’ 일단 보류…“국회서 논의”

    다음 달 2일 게임업계 첫 파업을 예고했던 웹젠노조가 우선 쟁의행동을 보류하기로 했다. 28일 전국화섬노동조합 웹젠지회(웹젠노조)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실과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실은 다음 달 중 웹젠 노사 갈등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웹젠노조도 간담회 개최를 위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월 2일 예고한 파업을 일단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노영호 지회장은 “(화섬노조) IT위원회 주도로 간담회가 꾸려질 예정”이라며 “웹젠 사측도 참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웹젠노조는 지난 1월 임금교섭 과정에서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000만원씩 인상하는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지만, 사측이 10% 인상안을 고수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웹젠노조는 구성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다.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한 웹젠노조는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요구해왔고, 결국 다음 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만일 웹젠노조가 파업을 실행하면 국내 게임업계 첫 사례가 된다. 다만 국회가 중재에 나서면서 노조는 일단 경영진과 다시 대화를 통해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 김규리, 고 이외수 추모 “지혜가 담긴 책들 소중하게 간직할 것”

    김규리, 고 이외수 추모 “지혜가 담긴 책들 소중하게 간직할 것”

    소설가 이외수가 지난 25일 별세한 가운데, 배우 김규리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규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외수 선생님의 영면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규리는 “작가님의 지혜가 담긴 책들, 소중하게 읽고 간직하겠습니다”라며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외수는 뇌출혈 투병 중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사망했다. 향년 76세.
  • ‘인당수’로 불린 옥정호, 생태관광지로… 1000만 임실 관광시대 연다

    ‘인당수’로 불린 옥정호, 생태관광지로… 1000만 임실 관광시대 연다

    전북 임실군민들에게 57년간 아픔을 안겨 줬던 ‘눈물의 옥정호’가 1000만 관광시대를 견인하는 ‘미래’와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1965년 섬진강댐을 쌓으면서 조성된 옥정호는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를 적시는 젖줄이다. 하지만 임실군민들에게는 1만 5000명의 수몰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강제 이주됐던 ‘인당수’로 기억된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옥정호가 이제 임실 관광산업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했다. 옥정호 관광은 숨겨진 비경 ‘붕어섬 에코가든’이 오는 7월 개방되면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 주변 관광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실군은 ‘소외’와 ‘아픔’의 대명사 옥정호가 지역의 보물이 된 오늘의 변화를 ‘섬진강 르네상스’라고 부른다. 옥정호는 유역 면적 763㎢, 저수 면적 26.3㎢, 저수량 4억 3000만t으로 전북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다. 임실군은 옥정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생태관광의 명소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옥정호가 지켜온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힐링·웰빙을 추구하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와 맞아떨어져서다. 옥정호를 휘감아 도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랐다. 2019년 600만명이던 임실군 관광객이 지난해 700만명으로 늘어난 것은 옥정호 방문객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 좋고 물 맑은 이곳에서는 요즈음 관광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옥정호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전북 대표 관광특구’로 가꾸는 프로젝트다. ‘섬진강 에코뮤지엄’ 제1기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80억원을 투자해 ▲붕어섬 생태공원 ▲경관도로 ▲에코투어링루트 ▲에코누리 캠퍼스 조성을 추진했다. 제2기 사업으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붕어섬 출렁다리 ▲주차장 ▲운암대교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자라섬 데크로드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모두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경관 감상형 친수공간’을 조성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옥정호 관광개발의 하이라이트는 붕어섬 에코가든 조성 사업이다. 옥정호 절경 가운데 으뜸인 붕어 모양의 섬을 친환경 명품 힐링 공간으로 가꿨다. 소나무, 구절초, 철쭉, 수국, 구절초, 장미, 국화 등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가득 심어 계절마다 볼거리 풍성한 관광지로 변신했다. 붕어섬은 만수위 때 7만 3000㎡, 갈수기 때는 15만㎡로 계절마다 형태를 바꾼다. 이곳에 접근하는 방법은 출렁다리와 집라인 두 가지다. 요산공원에서 420m의 출렁다리로 이어진다. 출렁다리는 옥정호에서 비상하는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주탑이 있는 현수교다. 붕어섬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 옥정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명물이 될 전망이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연결되는 길이 700m의 집라인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붕어섬을 내려다보며 옥정호 위를 달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옥정호는 어느 곳을 가도 자연 속에 묻혀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옥정호 물안개길’은 테마가 있는 구간별로 운치가 넘친다. 생태계의 보고로 국가생태탐방로 지정을 추진한다. 에코투어링 루트는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의 상징이다. 운암면 운정리~운암리~마암리 간 21㎞를 힐링길, 자연길, 휴양길 등 테마가 있는 감성투어로드로 가꿨다. 호수를 옆에 끼고 물안개 자욱한 물길을 따라 걷는 맛이 일품이다. 경관도로 휴도 명품길로 인기를 끈다. 옥정호 수변 도로 미개설 구간인 입석리~운정리 간 4.5㎞에 수변데크, 포켓 쉼터를 설치했다. 자라섬에는 구절초를 심어 가을이면 몽환적인 경관을 연출하도록 했다. 산림욕장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자연과 동화되는 친환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악레포츠 체험 공간에는 코스형 집라인(1.7㎞)과 레일을 따라 내려가는 알파인코스터 사업이 민자로 추진된다. 이 밖에도 옥정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생활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자라섬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호수 주변에 생태수목원을 조성하고 수변도로 건설도 추진해 전북을 대표하는 생태체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추진으로 옥정호 관광과 임실군 관광산업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옥정호의 숨어 있던 관광자원이 빛을 보면 그 효과가 임실군 전체로 파급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의 실질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옥정호 힐링과를 신설하고 4개 팀에 17명의 핵심 요원을 배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옥정호~치즈테마파크~오수 의견공원~성수산 산림휴양지를 연계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정위, LH 입찰 담합한 보험사 8곳에 과징금

    공정위, LH 입찰 담합한 보험사 8곳에 과징금

    2018년 손보사 담합 입찰에 보험료 2~4배 상승8개사에 17억원 과징금·주도한 2개사 검찰 고발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보험을 비싼 가격에 따내려고 입찰 담합을 한 손해보험사 8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8개 손보사가 담합에 가담하면서 낙찰금액이 전년 대비 약 2.5~4.3배로 상승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및 보험대리점인 공기업인스컨설팅 등 8곳의 담합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7억 6400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또 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KB손보와 직원 2명 및 공기업인스 법인과 직원 1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손보사들의 담합이 처음 시작된 입찰은 2018년 약 100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상하는 재산종합보험 입찰이었다. LH 발주 입찰이 나오자 KB손보 등 7곳이 서로 들러리를 서거나 고의로 입찰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모의, KB공동수급체(KB·롯데·DB·현대·MG·메리츠)가 입찰을 따냈다. 이어 들러리를 선 삼성화재와 고의로 입찰에 불참한 한화손보는 각각 KB공동수급체 지분의 5~10%를 재보험사를 거쳐 재재보험으로 인수했고, KB공동수급체 모집인 역할을 맡은 공기업인스는 수수료로 약 14억원을 참여사들에게 받았다. 2018년 낙찰금액인 153억 9000만원은 1년 전 낙찰가의 약 4.3배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같은해 전세임대주택 화재보험입찰에서도 KB공동수급체(KB·흥국·농협·하나·MG)와 공기업인스가 담합을 주도하고 한화·메리츠가 입찰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담합에 나섰다. KB공동수급체는 또다시 1년 전의 약 2.5배인 22억 3000만원에 낙찰을 받은데 이어 한화·메리츠 등에 지분을 비공식 배정하려고 LH의 청약서 및 보험증권을 위조했다가 적발됐다. 담합 이전해인 2017년에도 LH 재산종합보험을 낙찰 받았던 KB손보는 같은 해 포항 지진으로 10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지출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담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림 입찰담합조사과장은 “공정위 조치 뒤 손보사들이 더는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공정위는 앞으로도 보험 관련 다양한 형태의 입찰담합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리 상승에 보험사 건전성지표 비상...금감원, 보험사 CEO들 소집

    금리 상승에 보험사 건전성지표 비상...금감원, 보험사 CEO들 소집

    금리가 치솟으면서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지표 관리에 비상이 걸리자 금융당국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찬우 수석부원장 주재로 생명·손해보험사 CEO 간담회를 연다. 금리가 급등하면서 보험사의 지급여력(RBC) 비율 방어에 비상이 걸리면서 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한 자리다.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을 의미하는 RBC 비율은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보험업법상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돼 있다. 금융당국은 이 비율을 150%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한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RBC 비율은 평균 246.2%로, 150% 미만인 보험사는 최근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이 유일했다. 하지만 장기 국고채 금리 등 시장금리 상승으로 보험사의 RBC 비율은 하락하고 있다. 통상 장기 국고채 금리가 0.1% 포인트 오르면 RBC 비율은 1~5% 하락한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금리 상승 정도를 감안하면 지난해 말과 비교해 보험사 RBC 비율은 30% 정도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은 RBC 비율이 법정 기준(100% 이상)이더라도 금리 상승이 지속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RBC 비율이 200% 미만인 보험사는 DB생명·흥국생명·KDB생명·KB생명·한화생명·흥국화재·AXA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이다.
  • ‘47년前 구치소 인연’ 老인권변호사 죽음… 文은 애통했다

    ‘47년前 구치소 인연’ 老인권변호사 죽음… 文은 애통했다

    故 노무현대통령 매개… 탄핵 변론 등 수차례 의기투합 “너무 애통… 캄캄절벽 같던 순간, 새 내의 보내주신분” 1975년 대학가에 반(反) 유신투쟁의 열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경희대 총학생회 총무부장이던 법대 4학년생도 시국사범으로 구속당했다. 당시 서울구치소 옆방 이웃은 잡지에 쓴 ‘어떤 조사(弔辭)’란 글로 필화를 일으켜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된 한승헌 변호사. 한 변호사는 옆방에 새로 온 학생에게 교도관을 통해 러닝셔츠와 팬티 한 벌씩을 보내줬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1세대 인권변호사’인 한 변호사의 47년 인연의 프롤로그였다. 문 대통령은 21일 한 변호사의 빈소가 차려진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5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검정색 양복에 검정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빈소에 도착해 국화꽃을 헌화한 뒤 잠시 영정사진 응시하다가 예를 갖췄다. 이후 한 변호사의 부인 김송자 여사 등과 목례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 참모진이 뒤따랐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으로도 아주 큰 어른이셨고, 후배 변호사들 또 법조인들에게 아주 큰 귀감이 되셨던 분”이라며 “저를 아주 많이 아껴주셨는데 너무나 애통하다. 직접 와서 조문을 꼭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송자 여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한 전 원장은 연배는 다르지만 동료 인권변호사로,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결고리로 여러차례 힘을 모았다. ‘노무현 변호사’가 대우조선사건으로 구속되었을 때 공동변호인이 됐고, 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재판을 받을 때는 공동대리인이 되어, 한 변호사가 변론을 총괄하고 문 대통령은 대리인단 간사 역할을 했다. 이후 한 전 원장은 2012년 대선에서 문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고, 2017년 대선 때는 캠프의 통합정부자문위원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승리를 도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전 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 다녀온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신은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 변호사의 상징이었으며,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라며 깊은 존경과 조의를 바쳤다. 문 대통령은 1975년 서울구치소에서의 첫 인연을 떠올리며 “4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되어 서대문 구치소에서 감방을 배정받았던 첫날, 한순간 낯선 세계로 굴러떨어진 캄캄절벽 같았던 순간, 옆 감방에서 교도관을 통해 새 내의 한 벌을 보내주신 분이 계셨는데 바로 한 변호사님”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조사(弔辭)’라는 글로 반공법 위반으로 잡혀와 계셨을 땐데, 그렇게 저와 감방 동기가 된 것”이라며 “가족과 오랫동안 면회를 못해 갈아입을 내의가 무척 아쉬울 때였는데, 모르는 대학생의 그런 사정을 짐작하고 마음을 써주신 것이 너무나 고마웠고, 큰 위안이 됐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손꼽아보니 한 변호사님과의 특별한 인연이 50년 가까이 됐다”면서 “저를 아껴주셨던 또 한 분의 어른을 떠나보내며 저도 꽤 나이를 먹었음을 실감한다. 삼가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빈다”고 고인을 떠나보냈다.
  • 한 시간 넘는 동안 전기차 충전? 이젠 안녕

    한 시간 넘는 동안 전기차 충전? 이젠 안녕

    이산화탄소 배출의 많은 부분은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소나 공장, 그리고 자동차에서 비롯된다. 이 때문에 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각국은 화석연료 중심의 내연기관차에서 점차 수소차,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도로에서도 전기차가 점점 눈에 많이 띄고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기차의 긴 충전시간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국내 연구진이 급속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리튬 이온전지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다공성 탄소 구조체를 합성에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 이온전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나노과학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에 실렸다.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는 대표적인 상용 에너지 저장장치로 스마트 전자기기부터 전기차, 대형에너지저장시스템(ESS)까지 활용도가 높다. 문제는 전극 재료의 한계로 인한 낮은 출력밀도, 긴 충전시간, 큰 부피 등의 단점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배터리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을 결합해 저장용량을 높이고 충방전 속도까지 빠르게 만드는 하이브리드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음극과 양극 재료의 한계 때문에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대면적 다공성 탄소 구조체를 만들고 이를 음극과 양극 소재로 개발해 고에너지, 고출력 하이브리드 리튬 이온에너지 저장장치를 구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대면적 다공성 탄소 구조체는 기존 탄소구조체보다 표면적이 12배나 넓다. 이 때문에 충방전시 부피 팽창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억제하고 리튬 이온의 빠른 이동도 가능하게 만들어 수명도 길어지고 충전속도는 빨라지고 용량은 커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음극과 양극으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를 만들어 실험한 결과 기존 상용화된 리튬 이온배터리에 버금가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밀도를 갖고 충전 속도는 수초에서 수분에 이르는 급속충전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형 전지로 구현했지만 추가 연구를 통해 대형화한다면 스마트 전자기기는 물론 드론,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를 이끈 강정구 카이스트 교수는 “전극기준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고 고출력 밀도에 의한 급속 충전이 가능한 이번 기술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빛으로 암세포, 병원균 잡는다

    빛으로 암세포, 병원균 잡는다

    국내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암세포와 병균을 공격하는 물질을 만드는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연세대 화학과 공동 연구팀은 레이저 빛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암세포나 세균을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JACS Au’에 실렸다. 광감각제는 빛을 흡수해 주변 산소를 활성산소로 바꿀 수 있는 물질이다. 활성산소의 강한 산화력으로 암세포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일중항산소는 활성산소 중에서도 산화력이 강하다. 일중항산소를 만드는 광감각제는 중금속이 포함되거나 물에 잘 섞이지 못해 인체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작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연구팀은 친수성 생분해 고분자인 폴리글리세롤을 주원료로 한 광감각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광감각제를 넣고 레이저빛을 조사하면 암세포와 세균의 성장 속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민승규 UN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분자 광감각제의 높은 생체적합성을 비롯해 광반응성 항암 및 항생효과를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은 물론 식수나 공기 살균 같은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우크라 “대공세 퍼붓는 러와 평화협상 어렵다”

    [속보] 우크라 “대공세 퍼붓는 러와 평화협상 어렵다”

    “러, 우크라군에 항복 요구하는 최후통첩해”“마리우폴 비극, 협상 더 복잡하게 만들어”“러, 공세로 입지 강화…협상 재개 언급 어려워”5차례 평화협상…부차 집단학살 의혹에 난관두 달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전투용병을 고용하는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감행하면서 평화협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크라이나 측 협상 대표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협상 과정이 더욱 복잡해졌다”면서 “직접적인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 평화협상 대표단장을 맡은 포돌랴크 보좌관은 “러시아는 동부에서 새로운 공세를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마리우폴 제철소에서 저항 중인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했다”면서 “마리우폴의 비극은 분명히 협상을 훨씬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현재까지 다섯 차례 평화 협상을 했지만,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러시아가 요구해온 중립국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협상안 제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때 평화 협상이 크게 진전하는 듯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부차 등에서 민간인을 집단학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요구하면서 협상을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러 “마리우폴 제철소 남은 우크라군 항복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 러시아군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오전엔 아조우스탈 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권유하는 최후통첩을 보냈었다. 그러면서 무기를 내려놓은 모두에겐 생명을 보장하고, 제네바 협약에 따른 포로 대우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군대는 아조우스탈 소탕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친러 DPR군 대변인 에두아르트 바수린은 이날 “제철소 공격을 위해 선발된 타격대가 작전에 들어갔다. 작전은 러시아 공군과 포대가 돕고 있다”며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진체프 지휘관은 오후엔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우크라이나명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남아있는 19일 오후 2시부터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탈출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조우스탈은 마리우폴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거점이다.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을 선포한 동부 돈바스 지역의 DPR 군대는 지난 3월 초부터 러시아군과 함께 마리우폴에 대한 포위 공격을 벌여왔다. 마리우폴은 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이 위치한 돈바스 지역과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를 잇는 회랑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행정적으론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에 속한다. 최근 들어 러시아군과 DPR 군대가 마리우폴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가운데, 아조우 연대를 중심으로 한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거점으로 마지막 저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젤렌스키 “우리 군대·사람 없앤다면어떤 협상도 중단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6일 “(마리우폴에 있는) 우리 군대, 우리 사람들을 없앤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어떠한 협상도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영토와 국민을 두고 협상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협상의) 교착 상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군은 전날 동부 전선에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돈바스 등 동부지역 480㎞ 전선을 따라 대규모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준비한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러시아군 전력 중 상당 부분이 이 전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이젠 주는대로 받지 않겠다’ IT·전자업계 영향력 키우는 新노조

    ‘이젠 주는대로 받지 않겠다’ IT·전자업계 영향력 키우는 新노조

    국내외 IT·전자업계 노조 활발웹젠노조, 게임 최초 파업 예고삼성전자 노사 협상 지연 움직임애플·아마존 빅테크도 노조 결성“MZ세대 등장으로 새 노조 흐름”IT(정보기술)·전자업계에 부는 노조발(發) 태풍이 거세지고 있다. 노조가 움직이면서 내정됐던 대표가 끌어내려 지고, 적극적인 임금협상으로 국내 게임업계 첫 파업이 예고되기도 했다. 과거엔 현대차 등 중후장대 산업을 중심으로 노조가 활성화됐다면, 최근엔 IT업계에도 노조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국내 게임업계 첫 파업 촉각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섬노동조합 웹젠지회(웹젠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파업이 실행되면 국내 게임업계에선 첫 사례가 된다. 앞서 웹젠노조는 지난 1월 임금교섭 과정에서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000만원씩 인상하는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지만, 사측은 10% 인상안을 고수했다. 이후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웹젠노조는 구성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다.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한 웹젠노조는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웹젠노조의 진단행동이 IT·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노조뿐만 아니라 네이버·카카오·포스코ICT·한글과컴퓨터도 웹젠 노조와 같은 화섬노조 산하 IT위원회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서승욱(카카오 지회장) IT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웹젠과) 같은 노조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공동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노조가 대표 내정자를 물러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례도 있다. 올 초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이 스톡옵션을 대량 매도한 사실이 나타나면서 주주뿐만 아니라 카카오 노조까지 나서서 류 대표가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류 대표는 카카오 본사 신임 대표로 내정된 상태였다. 류 대표는 사내 간담회를 열고 사과까지 했지만, 카카오 노조가 집단행동을 예고하면서 결국 사퇴했다. IT업계에서 노조 활동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삼성전자도 2020년 이재용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을 폐기한 이후 결성된 삼성전자 노조와 임금 교섭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사측과 실무교섭을 가졌지만, 입장차가 엇갈리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사측에선 기본급 4% 인상을, 근로자 위원들은 두자릿수 인상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10%와 15% 연봉재원 인상을 노사가 협의한 바 있다. 해외서도 빅테크 노조 움직임 해외 IT 빅테크에서도 노조 결성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내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애플 매장에서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이 모인 ‘과일 가판대 노동자 연합’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역할, 재직 기간, 성과 등을 기반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최소 시간당 30달러를 지급할 것을 회사에 요구한다”며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휴가 확대 등 직원 복지 개선도 요구했다. 노조 결성이 최종 승인되면 미국 내 270여개의 애플 매장 가운데 첫 노조가 탄생하게 된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그랜드센트럴터미널점 외에도 최소 3개 지점에서 노조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외 아마존과 대형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미국 IT빅테크·게임 업계에서도 노조 결성 움직임을 보인다. 앞서 아마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물류창고는 지난 1일 사상 첫 노조 설립에 성공했다. 연초 액티비전 블리자드소속의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인 레이븐 소프트웨어 직원들도 노조를 결성했다. 지난해 말 계약직 근로자의 부당해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발표 등에 따른 결정이었다.새로운 업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노조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 팀장은 “MZ세대 중심으로 노조가 많이 생기는 것은 사회적 흐름이라고 보는데 현 정부가 친노조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면서 더 가속화 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로운 노조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논거를 조목조목 밝히고 SNS 중심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과거 파업형 노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기업들도 새로운 산업(IT업계)에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아마존이나 애플 등 해외 IT업계에서도 노조가 생겨나는 이유로 신생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조 문제는 결국 소통의 문제다. 조직 내부에서 자기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 해주지 않으니까 생기는 것”이라며 “제도적인 혁신만이 아닌 직원들의 마음을 읽는 소통을 해나가야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게임업계 연봉 1억? 실상은…” 웹젠 노조, 5월 2일 파업 예고

    “게임업계 연봉 1억? 실상은…” 웹젠 노조, 5월 2일 파업 예고

    웹젠 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웹젠지회)이 다음달 2일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파업이 실행되면 국내 게임업체 첫 파업 사례가 된다. 웹젠 노조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웹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는 모두 끝났다”며 “노동절(5월 1일)까지 조합원과 결의를 다지고 5월 2일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회사가 진전된 안을 제시하고 대화하고자 하면 언제든 교섭이 응할 것”이라고 파업을 강행하지 않을 여지를 남겼다. 앞서 지난 7~8일 웹젠 노조가 조합원을 상대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투표율 92.8%, 찬성 득표율 72.2%로 가결됐다. 다만 임직원 전체 중 노조원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웹젠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해 12월에 2022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노사 상견례에서 사 측에 필요 자료를 요청했다. 지난 1월 2차 본교섭에서는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000만원씩 인상하고 팀장급 이하의 인센티브 총액을 공개하라는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그러나 사측은 지난 2월 3차 본교섭에서 ‘2022년도 임금은 평균 10% 인상으로 한다’는 한 줄짜리 내용을 담은 대표이사 명의의 문서를 보내왔다. 사측은 이 문서가 최종안이라며 별도 교섭은 거부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웹젠 노조는 “넷마블 연봉 1억, 엔씨소프트 연봉 1억이라는 기사를 숱하게 봤지만, 실제로 그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사실이 그렇다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웹젠 역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웹젠 연봉이 7000만원인데 너무 과한 요구 아니냐는 일부 여론이 있지만, 실제로 평균 연봉은 5000만원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웹젠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총 547명이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1030억원이다. 양측은 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치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지난 3월 15일 평균 16% 인상과 일시금 200만원이라는 수정안을 내놨지만, 사측은 평균 10% 인상과 평가 B등급 이상 직원에만 200만원 지급을 제안했다.
  • 8년째 벚꽃 흩날린 날… 진실은 아직 피어나지 못했다

    8년째 벚꽃 흩날린 날… 진실은 아직 피어나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인 지난 16일 꽃다운 생명들이 스러져 간 전남 진도 맹골수도. 그 바다 위로 벚꽃 잎이 한 장 한 장 거센 바람을 타고 흩날렸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전날 경기 안산 단원고 교정에서 따 온 것들이다. 유가족들은 이날 열린 선상 추모식에서 벚꽃을 뿌리며 아이들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 유가족은 이른 아침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에 올라타고 오전 10시 20분쯤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의 참사 현장에 도착했다. 경비함은 ‘세월’이라고 쓰인 부표를 천천히 선회했다. 묵념과 추도사 낭독에 이어 단원고 희생자 250명의 이름이 하나하나 호명됐다. 벚꽃과 국화를 손에 든 유족들은 면장갑으로 연신 눈물을 닦거나 고개를 숙이고 흐느꼈다. 단원고 2학년 2반 송지나 학생의 아버지 송용기(48)씨는 “딸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는 시간이 되면 딸과 얘기를 나누려고 일부러 차를 집에 두고 걸어서 데리러 갔다”며 “딸의 가방을 대신 메고 걸어오는 동안 분식집에서 튀김을 하나씩 사 주곤 했는데, 살찌겠다는 걱정 없이 더 많이 사 줄 걸 그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다른 유족들도 헌화가 진행되는 동안 ‘잘 지내야 해’, ‘보고 싶다’를 외치며 통곡했다. 부표를 멍하니 응시하던 한 유족은 갑판을 붙잡은 채 주저앉아 오열했다. 국화가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던 유가족들은 “8년째 변한 게 없다”면서 현수막에 담긴 자녀의 사진을 맨손으로 쓰다듬었다. 2학년 8반 이호진 학생의 아버지 이용기(53)씨는 “참사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우리 아들도 군대에 다녀왔을 나이가 됐다”면서 “정치인들도 다들 자식이 있을 텐데 세월호 참사에 진보와 보수가 어디 있겠느냐”며 “정치권이 힘을 합쳐 진상규명을 해 달라”고 말했다. 추모식이 끝난 뒤 유가족들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선체 앞에서 헌화를 한 뒤 선체를 둘러봤다. 붉게 부은 눈으로 녹이 슨 선체를 바라보던 2학년 3반 김빛나라 학생의 어머니 박정화(55)씨는 “남편이 지난해 간암 수술을 했는데 여기서 죽더라도 딸을 보겠다고 해 함께 찾아왔다”며 “괜찮다가도 4월 이맘때가 되면 여전히 아이 생각이 나 힘들다”고 말했다. 2015년 유가족이 사비로 어선을 빌린 데서 시작한 선상 추모식은 2020년부터 4·16재단에서 개최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 “8년째 변한 게 없네”···바다 위 벚꽃 흩날린 세월호 8주기

    “8년째 변한 게 없네”···바다 위 벚꽃 흩날린 세월호 8주기

    세월호 참사 8주기 선상 추모식유가족, 참사 해역서 벚꽃과 국화꽃 헌화단원고 희생자 250명 이름 부르며 눈물“생명공원 등 남은 과정 잘 진행됐으면”벚꽃잎 한 장 한 장이 바다 위로 흩날렸다. 지난 15일 자정부터 세월호 유가족들이 경기 안산 단원고 교정에서 따온 벚꽃이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8주기인 16일 선상 추모식에서 참사 해역에 벚꽃을 뿌리며 아이들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 이날 오전 7시 전남 목포 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모인 유가족들은 발열 체크 등의 절차를 걸친 뒤 구명조끼를 입고 목포해경 3015 경비함에 올랐다. 오전 10시 20분쯤 경비함이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의 참사 현장에 도착해 ‘세월’이라고 쓰인 부표를 선회하기 시작했다.묵념과 추도사 낭독이 진행된 후 250명의 단원고 희생자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호명됐다. 벚꽃과 국화꽃을 손에 든 유가족들은 면장갑으로 연신 눈물을 닦거나 고개를 숙이고 흐느꼈다.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거센 바람 탓에 4·16재단 관계자들은 추모식이 진행된 1시간 내내 단원고 희생자 250명의 사진이 인쇄된 현수막이 펄럭이지 않도록 붙잡았다. 단원고 2학년 2반 송지나양의 아버지 송용기(48)씨는 “딸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는 시간이 되면 딸과 얘기를 나누려고 일부러 차를 집에 두고 걸어서 데리러 갔다”며 “딸의 가방을 대신 매고 걸어오는 동안 분식집에서 튀김을 하나씩 사주곤 했는데, 살찌겠다는 걱정 없이 더 많이 사줄 걸 그랬다”고 말했다. 참사 직후 약국을 10곳 넘게 돌며 수면제를 사기도 했다는 송씨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잊으라’고 하지만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이 심정은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산생명공원을 건립하는 등 남은 일들이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헌화가 진행되는 동안 유가족들은 ‘잘 지내야 해’, ‘보고싶다’ 등을 외치며 통곡했다. 부표를 바라보던 한 유가족은 차마 일어서지 못하고 갑판을 붙잡은 채 주저앉아 오열하기도 했다. 국화꽃이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한참 동안 보던 유가족들은 “8년째 변한 게 없다”고 중얼거리며 현수막에 담긴 자녀의 사진을 맨손으로 쓰다듬었다. 경비함이 추모의 의미로 연이어 뱃고동 소리를 울리는 동안 헌화하는 유가족 뒤에서 대기하던 해양경찰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2학년 8반 이호진군의 아버지 이용기(53)씨는 “참사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우리 아들도 군대에 다녀왔을 나이가 됐다”며 “참사 현장에 직접 와보면 물살이 너무 빨라 저도 무서운데, 아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도 다들 자식이 있을 텐데 세월호 참사에 진보와 보수가 어딨냐”면서 “문재인 정부 내내 다수당에서도 아무것도 해결된 게 없는 만큼 정치권이 힘을 합쳐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말했다.친척과 지인들도 추모식에 함께했다. 조카를 추모하러 왔다는 강모씨는 “어릴 때부터 옆집에 살아서 우리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착한 조카였다”며 “잊고 싶은 마음에 잘 찾아오지 않는데, 오늘은 조카에 부모님과 동생 얘기를 들려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지인이었던 학생을 추모하러 인천에서 왔다는 김한기(57)씨는 “이맘 때 되면 우리나라 부모들은 다 같은 심정이지 않겠냐”면서 “저도 자식이 있는 부모의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말했다.추모식이 끝난 후 유가족들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선체 앞에서 헌화를 한 뒤 선체를 둘러봤다. 붉게 부은 눈으로 녹이 슨 선체를 바라보던 2반 김빛나라양의 어머니 박정화(55)씨는 “남편이 지난해 간암 수술을 했는데 여기서 죽더라도 딸을 보겠다고 해 함께 찾아왔다”며 “괜찮다가도 4월 이맘때가 되면 여전히 아이 생각이 나 힘들다”고 말했다. 2015년 유가족이 사비로 어선을 빌린 데서 시작한 선상 추모식은 2020년부터 4·16재단에서 개최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 평양 리버뷰 ‘플렉스’…김정은이 사랑한 ‘핑크레이디’ [김유민의 돋보기]

    평양 리버뷰 ‘플렉스’…김정은이 사랑한 ‘핑크레이디’ [김유민의 돋보기]

    “꽃나이 처녀 시절부터 50여년간 당이 안겨준 혁명의 마이크와 함께 고결한 삶을 수놓아온 리춘히 방송원과 같은 나라의 보배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 것이 없다.” 조선중앙TV 간판 아나운서인 리춘히(79)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새로 조성된 평양 고급 주택을 선물받았다. 보통강 강변이 보이는 테라스식 주택으로 평양 내에서도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일성 110회 생일(4월 15일·태양절)을 앞두고 호화 주택 준공식에 참석해 리춘히에게 7호동 새집을 선사했다. 내부에는 아일랜드 식탁, 벽걸이형 에어컨 등이 설치된 모습이었다. 리춘히 가족과 손을 꼭 잡고, 팔짱을 끼며 기념사진을 찍은 김정은 위원장은 “80 고개를 앞둔 나이에도 청춘 시절의 기백과 열정으로 우리 당의 목소리, 주체 조선의 목소리를 만방에 울려가고 있다”며 리춘히를 격려했다. 북한 정권의 입…정년 없는 목소리 리춘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 가장 아끼던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이 발표하는 중대 보도는 리춘희 아나운서가 독점하고 있다. 2017년 영국 가디언은 리춘히에 대해 “북한 방송에 ‘핑크 레이디’(pink lady)가 뜨면 나쁜 소식이 전해진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 4일 잠정 은퇴했지만 열병식을 비롯해 중요한 행사와 소식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일에도 김정은의 신년사를 대독했다. 북한 당국은 리춘히에게 ‘인민방송원’ 호칭과 ‘노력영웅’ 메달을 주며 최고의 아나운서 대접을 하고 있다. 리춘히는 듣는 사람을 다그치는 듯한 목소리와 단호한 표정이 특징이다. 김정일·김정은 관련 보도를 할 때만 정중하고 차분하게 보도한다. 고급주택·외제차…최고의 대접 1966년 평양영화연극대학 배우과를 졸업한 리춘히는 조선중앙TV로 자리를 옮겨 아나운서가 됐고, 무려 50년이 넘게 일했다. 북한 아나운서의 정년은 남자가 60살, 여자가 55살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으면 이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방송할 수 있다. 북한에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평양연극영화대학 방송과를 졸업하거나 해마다 열리는 전국화술경연대회에서 선발돼야 한다. 출신 성분에서 최고점수를 받아야 하고, 화술과 외모, 발음 등 3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도·시 방송위원회에서 실시하는 1차 시험과 중앙방송위원회의 2차 시험을 통과한 뒤 노동당 심사와 중앙방송위원회 양성소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5명 정도가 선발된다. 이 과정에서 최고지도자의 비준이 필요하다. 능력을 인정받으면 ‘공훈방송원’이 되고, 더 큰 공을 세워 인정받으면 ‘인민방송원’ 칭호를 받는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인민방송원 리춘히는 국가에서 제공한 고급주택에 살고, 외제차도 가지고 있다. 평양의 최고 미용실인 창광원에서 무료로 머리를 손질하고 사우나를 이용한다. 또 평양의 피복연구소가 만든 최신 유행의 옷을 무료로 또는 싼값에 제공받고 있다.
  • 건강한 男vs코로나 걸린 男…정자 비교했더니

    건강한 男vs코로나 걸린 男…정자 비교했더니

    코로나 후유증이 남성의 생식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동물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자 생산 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사람에서도 같은 영향이 확인된 것이다. 인도 자슬록 병원의 피루자 파리크 박사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미국화학회(ACS) 오메가’에 “코로나 감염이 남성의 생식 관련 단백질 수치를 변화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정자의 생식 관련 단백질, 절반으로 감소”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주지만 다른 장기 조직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연구진은 경증이나 중증 코로나를 겪은 사람들도 남성 생식 관련 단백질에 현저한 변화를 겪는다고 밝혔다.파리크 박사는 인도공대(IIT)의 산지바 스리바스타바 교수와 함께 건강한 남성 10명의 정자를 코로나를 앓은 남성 17명의 정자와 비교했다. 실험에 참가한 남성의 나이는 20~45세로 불임 병력은 없었다. 연구진은 코로나에 걸렸던 남성의 정자는 수나 활동성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수치가 변한 단백질은 생식 기능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가 회복 후에도 남성의 생식 건강에 지속적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분석 대상이 적어 앞으로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증될 필요는 있다. 또 독감 같은 질병에 걸렸다 회복한 사람에서도 정자 단백질에 변화가 있는지 분석할 필요도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코로나 바이러스가 고환의 크기와 무게 감소시켜” 앞선 동물실험에서는 코로나가 독감과 달리 남성의 생식 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홍콩대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시킨 햄스터의 고환과 호르몬 변화를 관찰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남성의 생식 기능을 저하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감염병학회지’(Clinical Infectious Disease)에 게재됐다. 실험 대상 햄스터들이 코로나19 감염 4~7일 만에 정자 수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며, 고환의 크기와 무게 감소도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고환의 급격한 염증, 출혈, 정자 생성 기관의 조직 괴사 등이 관찰됐다. 고환 조직의 염증과 조직 괴사는 감염 이후 7~120일간 지속됐다. 연구진은 햄스터의 고환을 현미경으로 관찰했더니 급성 염증, 출혈, 일부 혈관의 괴사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코로나19 환자들에서 고환의 통증이 보고된 연구 결과가 있으며, 코로나19로 사망한 한 남성을 부검한 결과 고환에서 세포 손상과 염증이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 [STOP PUTIN] 핑크 플로이드 28년 만에 모여 우크라 저항가 녹음

    [STOP PUTIN] 핑크 플로이드 28년 만에 모여 우크라 저항가 녹음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이 28년 만에 다시 모여 녹음했다. 그룹 멤버들이 이따금 함께 무대에 서긴 했지만 신곡을 녹음한 것은 1994년이 마지막이었다. 이번에 녹음한 노래는 러시아 침공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노래 ‘헤이 헤이 라이즈 업!’이다. 리더 데이비드 길모어는 “평화로운 한 나라를 침공한 초강대국에 대한 분노”를 담은 노래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사기를 올리고 평화를 갈구하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년 멤버 길모어와 닉 메이슨, 오랜 시간 베이시스트로 함께 한 가이 프랫, 키보디스트 니틴 소흐니가 호흡을 맞췄고, 먼저 세상을 떠난 릭 라이트의 딸 갈라가 힘을 보탰다. 우크라이나 밴드 붐박스의 리더 안드리 클리브뉵의 인스타그램 동영상을 본 것이 길모어의 작곡 계기가 됐다. 클리브뉵은 미국 공연을 중단하고 고국에 돌아와 무기를 들었다. 그는 수도 키이우의 성소피아 광장에서 중무장을 한 채로 1차 세계대전 때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즐겨 부르던 민중 저항가요 ‘The Red Viburnum In The Meadow’를 불렀는데 이 노래는 지난 6주 남짓 러시아의 부당한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됐다. 길모어는 2015년 붐박스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는데 벨라루스 자유극단을 돕기 위한 런던 자선 공연 무대였다. 해서 그는 클리브뉵을 접촉해 허락을 구했다. “그와 얘기를 나눴는데 병원 침상 맡이었다. 그는 박격포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는 곧바로 다시 전선으로 향했다. 난 그에게 전화로 그 노래를 약간만 들려줬다. 그랬더니 그는 내게 은총을 빈다고 했다.” 이 노래는 8일 밤 12시를 기해 공개되며 수익금은 인도주의 지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노래는 길모어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기도 한데 며느리가 우크라이나 태생 화가 재니나 페단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의 국화인 해바라기로만 작품을 꾸미고 있다. “우리 며느리는 이 전쟁이 시작했을 때 한 여성의 얘기를 들려줬다. 러시아 병사들에게 해바라기 씨를 주면서 그들이 죽은 곳에 해바라기가 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 ‘짠테크 열풍’ MZ세대, 어린이보험에 꽂혔다

    ‘짠테크 열풍’ MZ세대, 어린이보험에 꽂혔다

    어린이보험이 20~30대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입 대상이 미성년자로 제한돼 있었지만 2018년 무렵부터 각 보험사의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이 만 30세 안팎으로 올라가면서 일부 성인도 가입이 가능해진 데다,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의 ‘짠테크’(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 재테크) 열풍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보험사 측에서도 보장성보험 시장 확대를 위해 저마다 차별화된 어린이보험 상품을 내놓으며 활로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은 어린 자녀의 질병, 상해 등 의료비와 일상생활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배상책임을 아우르는 상품이다. 3대 중대질환인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을 비롯해 성인용 보험에 들어 있는 대다수 보장을 최장 100세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보험료는 성인용 보험 대비 20%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대체로 가입 후 1~2년이 지나야 보장 금액을 100% 지급받을 수 있는 성인용 보험과 달리 대부분 별다른 조건 없이 가입 직후부터 100%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성인용 보험 대비 진단비 한도도 높다. 어린이보험 시장 부동의 1위는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2004년 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험 상품을 내놓은 후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해상은 올해 초 질병악안면 수술, 내향성손발톱 치료, 틱장애 약물치료 등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새로운 위험담보 3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금융신상품 개발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을 획득했다. 흥국화재도 ‘무배당 맘편한 자녀사랑보험’에 영구적 중등도 이상 난청 진단비, 영구적 중등고도 이상 난청 진단비, 영구적 고도 이상 난청 진단비, 신생아 난청 진단비, 전반 발달장애 진단비 등 유년기 대상 보상 담보 5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지속성 망상장애’와 ‘조증에피소드’ 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와 성장기 자녀의 정신 및 발달건강 영역으로 보장을 확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홍보모델로 기용해 출시 한 달 만에 1만 7000여건(매출액 기준 약 13억 5000만원)이 판매되며 흥행몰이 중이다.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내년 1월 1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보장성보험과 같은 장기인보험(보험료 납입기간이 3년 이상인 상해·질병 보장 보험)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기존에는 나중에 보험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보험금인 보험부채를 가입 시점 기준으로 원가 계산했지만, 내년부터는 고정된 금액이 아닌 시세 변동에 따라 부채를 계산해야 하는 만큼 금리 변동에 따라 자본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높은 저축성보험보다 보장성 보험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 청도 운문댐 물 울산 공급 ‘청신호’… 반구대암각화 보존 ‘속도’

    청도 운문댐 물 울산 공급 ‘청신호’… 반구대암각화 보존 ‘속도’

    ‘대구·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경북 청도 운문댐 물을 울산 식수원으로 지원하는 맑은 물 공급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 해평취수장의 대구·경북 공동이용’ 방안을 담은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운문댐 물 울산 공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대구·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약은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는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평균 30만t 물을 공급받게 된다. 대구가 구미로부터 물을 공급받으면 그동안 대구에 물을 공급하던 청도 운문댐 물에 여유가 생긴다. 울산시는 운문댐 물 여유분을 지원받아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수위를 낮춘 사연댐의 부족분을 대체할 계획이다. 정부의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에는 ‘대구 등에서 구미 해평취수장을 이용해 취수하게 되면, 운문댐을 활용해 반구대 암각화를 보호하기 위한 물을 울산에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송 시장은 “화합과 상생의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준 대구와 구미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으로 반구대 암국화의 영구 보존과 202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의 암각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암각화센터, 대곡천의 자연생태 연구를 위한 에코지오밸리센터, 반구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조망하는 둘레길 조성 등으로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송 시장은 또 관광 명소 조성이 완료되면 대구·구미 시민은 물론 운문댐 물을 나눠준 청도군민이 방문하면 울산시민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오랜 세월 입장 차를 보인 대구와 구미의 이번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성원에 힘입어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맑은 물 공급을 동시에 이뤄내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묘지 플라스틱 조화와 장례식장 일회용기 쓰지맙시다...전국 확산

    묘지 플라스틱 조화와 장례식장 일회용기 쓰지맙시다...전국 확산

    경남 김해시가 탄소중립 실천 시책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김해시는 5·6일 잇따라 영상회의로 열리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弔花) 사용 제한 제도 및 정책마련’을 정식 안건으로 발의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또 지난달 부터 시행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도 두 협의회 회의에서 우수사례 공유 형태로 소개한다. 전국 지자체가 사업을 함께 추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지자체장 협의회에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사용 제한 안건을 채택한 뒤 정부에 건의해 정부차원에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해시는 환경부에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사용제한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플라스틱 조화는 연간 2000t 이상이 우리나라로 수입된다. 대부분 중국산으로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으로 만들어져 재활용할 수 없어 소각 처리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김해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에 따른 이같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사용 근절에 나섰다. 지난 1월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화를 쓰기로 하고 설 명절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제한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연간 탄소배출량 감소가 500t 이상에 이르고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강제 규정이나 참여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한 법령 및 정책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전국 확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일회용품 사용이 가장 많은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도 전국 단체장 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8월 김해지역 14개 민간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하고 환경부 국고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국고보조금 8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국고보조금에 시비 12억원을 보태 스테인리스 식기를 구입하고 세척시설을 설치했다. 김해지역 14개 장례식장 가운데 3곳이 지난달 17일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14개 장례식장이 모두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소비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김해시 환경특수시책 우수사례 2개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정책 마련과 환경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섬 박람회·여순 명예회복·COP 유치… 살고 싶은·평화·인권 여수로

    섬 박람회·여순 명예회복·COP 유치… 살고 싶은·평화·인권 여수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남 여수시는 시정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전남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했다. 제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재정정책국장 등을 지내 예산 전문가로 불리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지난 1일 만나 지금까지 일궈 낸 시정 성과와 주요 현안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에 대한 포부를 들었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7기 지난 4년 최대 성과는.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 행사로 승인받고, 여순사건 특별법이 73년 만에 제정된 게 가장 보람 있다. 특별법은 지난 1월 21일부터 시행됐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더 힘을 쏟겠다. 세 번째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확정된 것이다. 오는 2029년에 개통되면 영호남 교류 확대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2등급이 최고인데 우리 여수시가 해냈다. 2020년보다 2단계 상승한 점수다. 전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우리 시 전 부서 직원들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한 결과다. 무엇보다도 행정을 하는 데 청렴은 기본 중의 기본 덕목이다. 청렴이 바탕이 돼야 시민을 중심에 모시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수시의 청렴문화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올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은. “미래 여수를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도시’, ‘시민이 살고 싶은 정주여건을 갖춘 문화·예술·교육 도시’로 조성하겠다.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유가족 명예회복·지원과 기념공원 조성 등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028년 유치 등 3대 핵심사업을 통해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 또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박람회장 사후활용,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고흥~여수 11개 교량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및 섬 관광 기반을 확충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겠다. 여천역 주변, 소제지구,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개발과 수소충전소 확대,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설립 등 노사협력과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하고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겠다.” -방금 언급한 여수의 3대 핵심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해서 여수가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도시로 나가고자 한다. 올 한 해 동안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여수는 후속조치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여순사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유족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1년 신고 기간과 2년 진상조사 기간에 최대한 많은 피해사실을 입증하고 누락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해 12월에 완료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련 기관에 기념공원 유치활동을 해 나가겠다. 두 번째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 매년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 세 번째는 2028년 제33차 COP 유치다. 남해안 남중권 12개 도시가 시민사회와 함께 ‘남해안남중권을 개최지역으로 먼저 지정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탄소저감 시책을 추진한다. 시민사회에 대한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활발한 시민참여도 이끌겠다. 앞으로 2028년까지 5년 동안 COP33 유치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실천과제들을 잘 이행해 가려 한다.”-코로나19 이후 여수만의 해양관광·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은 관광 패턴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관광의 소규모화,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힐링과 건강이 관광트렌드가 됐다. 여수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양, 문화예술 자원들을 활용한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과 챌린지파크 조성 등 해양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는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는 예울마루라고 하는 좋은 공연장이 있고 앞으로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도 들어선다. 묘도에 조·명 연합수군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선소에는 선소영상전시관을 설치해 과거 역사적 유적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섬을 활용한 정책도 눈길을 끈다. “섬이 여가와 관광 공간으로 부상하면서 관광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영어 합성어)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대행사장으로 예정된 개도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결해 웰니스 팜 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섬박람회 행사 후에는 부지 활용을 통해 치유·숙박·체험·식품생산시설 등을 겸비한 남해안 웰니스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국비 765억원 등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19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만 5000명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업단지 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30개 기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삼동지구(산학융합지구)에 연구개발(R&D) 기반을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도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융자추천, 이차보전과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여수는 그동안 재선 시장이 한번도 없었다. 이로 인해 시책이 중단된다는 우려도 많았다. “이제는 여수시도 재선시장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의견들을 많이 듣고 있다. 시정의 연속성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역량을 발휘하면 그동안 산적한 많은 과제들을 풀어 나감으로써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 정부와의 폭넓은 인맥을 십분 살려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못다 한 개혁을 완수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여수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인구 감소 문제를 비롯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여순사건특별법 후속조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 2028년 제33차 COP 유치 등 현안 사업이 수두룩하다. 또 탄소중립 전략 실행, 오천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 추진 중인 일들도 매우 많다. 이러한 중차대한 지역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과 함께 시정 현안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행정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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