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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라운지] 과민성 방광 치료제 판매 허가 받아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과민성 방광 치료제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과민성방광은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야간에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 등을 말한다. 임상시험 결과 이 약은 24시간 동안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빈뇨, 야간뇨 등 대부분의 과민성 방광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평범한 삶의 따스함 보여주고 싶었죠”

    “평범한 삶의 따스함 보여주고 싶었죠”

    “엽편(200자 원고지 7장 안팎)보다는 길고, 단편보다는 짧은 소설(15~20장)들을 한데 모은 것인데요. 길이가 너무 짧다 보니 소설의 큰 밑그림을 가지고 쓴 것이 아니어서 그냥 뒷전으로 밀쳐놨던 작품들인데…. 이번에 소설집으로 묶어내긴 냈는데, 조금 민망하네요.” ‘과작(寡作)의 작가’ 오정희(61)씨가 오랜만에 소설집 ‘돼지꿈’(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을 내놓았다. 두 번째 산문집 ‘내 마음의 무늬’(황금부엉이)를 펴낸지 2년여, 장편소설 ‘새’를 내놓은지 12년만이다. 문단생활 40년 동안 그는 모두 다섯 권의 소설집과 한 권의 장편소설을 펴냈다. ●중산층·소시민의 일상 가감없이 그려내 ‘떠 있는 방’ ‘아내의 가을’ ‘소음공해’ 등 짧은 소설 25편이 실린 이번 작품집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산층과 소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가감없이 그려냈다. “우리 자신을 성찰하거나 주변을 둘러봤을 때 문득 떠오르거나 길을 가다가 잠시 멈추고 생각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풀어낸 것이죠.” 일상 속에서 갑작스레 포착되는 생각을 끄집어내 이야기로 덧입힌 ‘상황소설’이라는 것이다. 표제작 ‘돼지꿈’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살아가는 중년 여성이 열차 속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여성이 버리고 간 아이를 거둘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다뤘다. 어젯밤 돼지꿈을 떠올리며 ‘복덩어리’로 받아들이는 정경이 사뭇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수록작 ‘아내의 가을’은 고교생 아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닦달하는가 하면 들국화를 보고 애상에 젖어들기도 하는 평범한 가정주부의 이야기.‘떠 있는 방’은 셈평이 펴인 중년 부부가 각각 골프와 문화센터에 등록하면서 점점 속물화돼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렸다. 그런 맥락에서 이 작품들 속에는 나와 다른 사람, 가족과 이웃간의 관계 속에 일어나는 미묘한 상황이 생생히 드러난다.“평범하고 단조로운 삶을 살아가는 30대~40대 여성의 일상 속에서도 기쁨과 사랑, 슬픔, 분노가 함께 녹아들어 있죠.” 이들의 삶이 기쁨과 열망, 사랑보다는 환멸과 배반감에 침윤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삶은 귀중하다는 것이 작품의 메시지인 셈이다. 그런 만큼 작가의 주요 작품 목록엔 오르지 못할 소품(小品)들이지만 한층 친근하게 다가온다.“드르륵드르륵, 무거운 수레를 끄는 듯한 둔탁한 그 소리는 중년 여자의 부질없는 감상을 비웃듯 천장 위에서 쉼 없이 들려왔다. 십 분, 이십 분. 초침까지 헤아리며 천장을 노려보다가 나는 신경질적으로 전축을 껐다.” (‘소음공해’ 중에서) 얼핏 무의미해 보이는 하루하루의 일상적인 에피소드가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인 까닭에 더 많은 공감을 주는 것이 아닐까. ●“수록작 25편 모두 분신같아” “내가 감당하고 있는 삶의 속살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같아 어느 작품도 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이지만 삶의 진정성이 녹아들어 있거든요.” 수록작 25편 한 편 한 편이 자신의 분신 같아 애착이 간다는 작가는, 가슴속의 따뜻한 마음을 꼭꼭 숨긴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가슴속 깊은 곳에 있는 온기를 마음껏 발산한다. 그동안 동화와 청소년 전기, 산문 등을 주로 쓰다 보니 정작 소설 창작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작가는 우리나라 신화를 다룬 장편소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1만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淸 황실 보물 71점 첫 한국 나들이

    淸 황실 보물 71점 첫 한국 나들이

    중국 청나라 황실의 보물들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의 청나라 초기 황도(皇都)였던 선양(瀋陽)의 고궁박물원이 소장한 청 황실의 각종 보물 71점이 한국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은 25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선양 고궁박물원 소장 청 황실 보물’ 특별전을 연다. 내년 5월에는 선양의 한국주간을 맞아 이곳 고궁박물원에서 경기도박물관 소장 유물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사 심영신씨는 “청 도자기나 서화가 국내에 소개되기는 했으나 청나라 황실에서 사용한 일상용품이 대규모로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 품목은 청을 건국한 태조 누르하치와 태종 홍타이지(皇太極) 시대에 제작된 초기 유물, 청나라 경제와 문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성기를 구가한 강희제·옹정제·건륭제의 이른바 ‘강건성세(康乾盛世)’시대에 제작된 보물들이 대부분이다. 전시품들은 청 황실 도자기 6점을 비롯한 명·청대 서화, 청 황실 일상용품, 무기류와 장비, 황실 복식, 황실 식기 등 각각 6개 주제별로 나뉜다. 도자기는 모두 청대 장시성(江西省) 경덕진에서 구워낸 진품들이다. 경덕진은 청 황실에서 사용할 자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던 관요(官窯)로, 이곳에서 생산된 자기들은 화려하고 정교한 것이 특징.‘옹정 연꽃 무늬 백자 옥호춘병’ 과 ‘건륭 팔괘무늬 청자병’ 등이 대표적인 유물들이다. 서화로는 심주(沈周)의 ‘추범도(秋泛圖)’ 등 명대 중기 오파(吳派)와 중국 국가지정 1급 유물인 왕휘의 ‘추림서옥도(秋林書屋圖)’ 등 청대 초기 정통파, 국가지정 1급유물인 화암의 ‘만학송풍도(萬壑松風圖)’ 등 청대 중기 강남 지역에서 활동했던 개성파의 작품을 망라했다. 국가지정 1급 유물인 ‘청 태종 홍타이지의 시호 도장’‘한어·만주어·몽골어 글자가 새겨진 용무늬 인신패(印信牌)’ ‘용무늬 의자’ 등 섬세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청 황실의 각종 용품 등이 선보인다. 북방 유목 민족인 만주족의 특성을 보여주는 무기류는 ‘건륭제의 칼’ 등이 전시되며, 황실 복식은 황제의 용무늬 평상복인 ‘황색단용문상복포(黃色團龍紋常服袍)’ 등과 복식에 달았던 여러 장신구도 함께 출품된다. 황실 식기류로는 ‘건륭 연꽃무늬 법랑 화로’ ‘건륭 국화꽃 모양 합(盒)’ 등이 나온다. 이 전시회에서는 베이징 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 황실 최고급 장황 10여점이 선보인다. 서른살 때 평상복 차림을 한 강희제 초상을 3가지 비단으로 두른 족자인 ‘강희편복사자상’(康熙便服寫字像)과 청년 시절 강희제가 군복 차림의 위엄 있는 모습을 담은 ‘강희융장상’(康熙戎裝像), 건륭제의 서화 두루마리와 이를 보관하기 위한 3단 서랍상자인 ‘어필서화권축책·합’(御筆書畵卷軸冊·盒)’ 등이 눈길을 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정년 65세로 연장 임금피크제 도입을”

    국민연금 수급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부분의 노사 대표자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기 노무법인 산하 대표는 20일 경기도 라비둘리조트에서 한국노동연구원 뉴패러다임센터 주관으로 전국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위가 주최한 고용안정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2033년에는 65세로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박기철(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씨 부친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030-7905 정기택(매일경제신문사 사진부 부국장)씨 상배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후 2시 (02)3410-6917 전상문(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본부장)씨 별세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6 조민수(이피네트 이사)이철희(대우증권 WM시스템부 팀장)씨 빙부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21-8699 장남수(OBS경인TV 마케팅국장)씨 모친상 20일 강릉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3)646-8329 양정문(닥터디자인 대표)유옥(충열여고 교사)정희(동영유치원 원장)씨 부친상 이신철(대원레미콘 상무)정영길(자영업)김광철(원불교 남천교당 교무)김보달(대우증권 진주지점장)씨 빙부상 20일 부산 주례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30분 (051)601-6796 이태남(퍼시픽호텔 과장)태종(지질자원연구원 실장)태준(육군 중령)씨 부친상 21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63)530-6704 오길환(전 한라공조 공장장)영(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상무)대환(사업)일환(〃)제환(캠코 영업부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5 최금환(대한약국 대표)흥환(충남한의원 원장)윤환(공주 대성상사 대표)장환(공주 대한목장 〃)치환(한국화이자 부장)태환(포즈 대표)씨 모친상 재욱(고려대 의과대 교수)재석(휴온스 연구원)씨 조모상 윤익현(강민 대표)정영일(공주 우신약국 〃)씨 빙모상 20일 공주 계룡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41)857-5099 박찬혁(초대 KOTRA 북경무역관장·서예가)찬정(청주대 교수)씨 부친상 원우(서울대 교수)이우(JNS테크놀로지 대표)씨 조부상 김시정(전 교사)이위형(미트비지니스컨설팅 소장)이동대(대일이화학 회장)정창근(전 교사)이원환(교사)신호(자영업)씨 빙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14 최희암(프로농구 전자랜드 감독)씨 모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27-7547 김동경(우리금융그룹 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21일 전북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63)445-4278 장미남(수필가·전 한국문인협회 구리시지부장)씨 별세 홍기민(사업)씨 상배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5 심재오(스프링프레쉬코리아 상무)재곤(융성건업 대표)재훈(씨앤씨리조트개발·스프링프레쉬코리아 〃)씨 모친상 강석하(예비역 육군 장성)권오길(강원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이승기(가람동국감정법인 이사)서기(자영업)신기(신한은행 글로벌사업부 조사역)씨 모친상 21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250-8143
  • [인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과장급 △정책연구위원(여론수렴과 청년관계) 최영재 대한지적공사 ◇2급 승진△성북지사장 이선구△부천〃 허세량△용인 처인〃 박기덕△아산〃 한재규△장성〃 박연수△신안〃 이성수△울주〃 차동걸 한국학술진흥재단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장 홍국선(서울대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선임단장 金性洙△신약연구〃 金範泰△화학소재연구〃 李美惠△신화학연구〃 鄭舜溶△기획부장 金相中△행정〃 金善耕 한국전기안전공사 △비서실장 이정규△인력관리팀장 김기종△서울남부지사장 박창수△부천〃 김명수△강원동부〃 장충섭△경기지역본부 점검팀장 안원형△충북〃 〃 김수현△서울동부지사 고객지원팀장 조종현△서울서부〃 〃 권순천 세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임국현 조민호 박완규(심의인권위원실)△심의인권위원 김영서(편집국)△취재담당 부국장 김기홍 김선교△정치부장 옥영대△경제〃 배연국△산업〃 홍성일△사회〃 채희창△전국〃 지원선△국제〃 황정미△문화〃 편완식△체육〃 김규영△특별기획취재팀장 염호상△정치부 선임기자 전천실 황용호△국제부 〃 강호원△문화부 〃 조용호 정성수△사진부 〃 지차수(경영지원본부)△경영지원팀장 송수선△사옥이전준비위원 임석열 국민은행 ◇본부장△준법감시인 이삼호 ◇부장△비서실장 이정호 HMC투자증권 △천안지점장 이재성△부산〃 김달곤△서초〃 라태일
  • [문화플러스] ‘미술은행’ 구입 작품후보 공모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미술은행’이 공모제를 통해 구입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신청을 22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응모 부문은 한국화·문인화·서예·서양화·판화·조각·순수공예·순수뉴미디어 및 설치작품 등이며, 응모 자격은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기획전 및 그룹전 10회 이상 참가 경력이 있는 대한민국 작가로, 창작 활동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공모제 구입 작품 200여점은 심사를 통해 새달 24일 확정, 발표할 예정.(02)2188-6337.
  • 김영랑 시인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정부는 15일 김영랑(본명 김윤식·1902~1950) 시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등 문화훈장 서훈자 25명을 선정했다. 정부는 또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등 6명을 제4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해 대통령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30대 젊은 예술가들에게 시상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소설가 김애란, 가수 장나라 등 9명이 선정돼 문화장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서훈과 시상은 18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08년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부문별 수훈자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문화훈장▲금관문화훈장 고 김영랑(시인) ▲은관문화훈장 오세영(서울대 명예교수) 최종태(화가·예술원 회원) 박광진(화가·예술원 회원) 한백유(화가·예명 한묵) ▲보관문화훈장 고 차일혁(전 공주경찰서장) 윌라 김(무대의상 디자이너) 권용태(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앙드레 김(패션디자이너) 고 이종수(전 이화여대 교수) 이만방(숙명여대 교수) 정재국(국립국악원 원로사범) 고 김형표(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초빙교수·예명 김진걸) ▲옥관문화훈장 안선재(서강대 명예교수) 김준식(안동문화원장) 박주환((사)한국화랑협회 원로회원) 박만식(망운암 주지·법명 성각) 김윤철(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산호(만화가)▲화관문화훈장 구자흥(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 김계담(전 서귀포문화원장) 박영수(청주문화원 고문) 김현(㈜디자인파크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배용준(배우) 박공서(한국영상프로덕션 대표)◇대한민국 문화예술상▲문화 송승환(㈜PMC프로덕션 대표) ▲문학 홍성란(시인) ▲미술 서기흔(경원대 교수) ▲음악 임헌정(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연극·무용 한태숙(극단 물리 대표) ▲대중예술 부천만화정보센터◇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 김애란(소설가) ▲미술 정연두(조각가) ▲디자인 박은선(보석 디자이너) ▲음악 최명훈(작곡가) ▲전통예술 조주선(국악인) ▲연극 장유정(연출가) ▲무용 임혜경(무용가) ▲영화 민규동(영화감독) ▲대중예술 장나라(가수)◇문화예술발전 유공 공무원▲허순영(순천시 기적의도서관 관장) ▲이미경(종로구청 재무과) ▲이수원(태백시 문화시설관리사업소) ▲박인선(구례군청 문화관광과) ▲안성자(영월군청 도시개발과) ▲신형석(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내 떡보따리 찾아주오

    경남 진해시 장천동 한국화성주식회사 청원경찰 김(金)영재씨(26)는 구랍 21일 귀금속 등 혼수감이 들어있는 보따리를 들고 진해경찰서를 찾아와 자기 어머니 강(姜)모여인(51)이 잃어버린 떡보따리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는데-. 김씨의 어머니 강여인은 지난 20일 고향인 마산에서 아들을 면회가려고 손수 빚은 떡보따리를 들고 진해행 버스를 탔는데 도착해 보니 자기옆에 둔 떡보따리는 없어지고 혼수감이 든 보따리만 남아 있더라는 것. 김씨는 혼수보따리 속에 금반지 2개, 비취 반지 1개, 시계 등 값비싼 혼수감이 들어 있어 장가드는 신랑을 위해 신고를 안할 수 없었다며 빨리 주인이 나타나 떡보따리와 바꿔 가기를 바란다고. <진해(鎭海)> [선데이서울 72년 1월 2일호 제5권 1호 통권 제 169호]
  • [현진오의 꽃따라산따라] (33)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재도

    [현진오의 꽃따라산따라] (33)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재도

    바닷가에서 사는 식물들 가운데 염분에 특별히 잘 견디는 식물을 염생(鹽生)식물이라 부른다. 이들은 바닷가의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오랜 세월 적응해 왔다. 자신의 세포 속에 소금기가 축적되어도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적응의 주요 목표라 할 수 있다. 세포 속에 소금기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세포 안의 삼투압값이 높아서 주변에서 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바닷물 먹고 자라… 잎·줄기 통통 염생식물들은 이밖에도 여러 가지 특징을 보여준다. 계절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데, 가을에 나뭇잎이 알록달록하게 단풍 드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단풍현상이 꼭 가을에만 일어나지 않는 게 염생식물의 독특한 특징이다. 여름철에 나문재, 수송나물, 칠면초, 해홍나물 등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가을에 단풍물이 드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단풍든 염생식물들을 관찰하는 것은 이맘때가 적기다. 잎과 줄기가 통통하게 생긴 것도 염생식물의 특징이다. 낚시돌풀, 땅채송화, 번행초, 칠면초, 퉁퉁마디 등이 이런 모습이다. 잎은 비늘처럼 퇴화한 대신에 줄기마디가 불룩불룩 튀어나와서 우리말이름을 얻은 퉁퉁마디가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땅채송화나 번행초의 잎은 두꺼울 뿐만 아니라 즙이 많이 들어 있다. 염생식물들이 사는 곳은 바닷가 습지다.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강의 어귀에 살기도 하고, 바닷가 모래땅에 살기도 하며, 바다 쪽으로 더욱 나가서 밀물 때면 물에 잠기는 갯벌에 살기도 한다. 남해안이나 동해안에도 이들의 자생지가 있기는 하지만 그 면적이 매우 좁다. 갯벌이 발달한 서해안에는 대부분의 바닷가 습지에 많은 염생식물이 살고 있으므로 서해안 갯벌 어느 곳을 찾아가도 몇몇 가지의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서울 근교에서 염생식물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 가운데 선재도가 있다. 이 섬은 제부도와 영흥도 사이에 놓인 서해의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은 영흥도와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다. 옹진군의 섬이라고는 하지만 경기도 안산시의 제부도와 선재대교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자동차를 몰고 갈 수 있다.2001년에 건설된 영흥대교에 의해 영흥도와도 연결되어 있으므로 제부도를 거쳐 선재도에 이른 후에 영흥도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꽃을 따라 나서는 여행에서도 세 섬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바닷가 습지에서 주로 자라는 갈대 이맘때 선재도를 비롯한 제부도, 영흥도에는 까실쑥부쟁이, 감국 같은 가을꽃들이 산과 들에서 한창이다. 억새도 서울 근교의 다른 곳들에 비해서 유난히 많다. 세 섬의 산과 들에 피는 가을꽃들만 해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풍광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곳 섬들에는 내륙의 가을 들녘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염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선재도 바닷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염생식물은 억새와 생김새가 조금은 비슷한, 갈대다. 억새보다 키가 더 크고, 꽃이나 열매가 갈색을 띤다. 내륙의 강가에서도 자라지만 드물고, 바닷가 습지에서 주로 자란다. 큰 무리로 자라고 있는 갈대 군락지에서 바다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칠면초 대군락이 시야에 들어온다. 밀물 때는 식물이 자랄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는 물바다가 썰물 때가 되면 새빨간 칠면초 군락으로 변해서 장관을 연출한다. 칠면초 군락과 갈대 군락 사이에서는 아직 푸름을 자랑하고 있는 지채를 만날 수 있다. 가까이 다가서서 보면 작은 열매들을 달고 있다. 여름에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물이 드나드는 곳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뿌리가 매우 튼튼하게 발달해 있다. 전국의 바닷가에 분포하지만 흔하지는 않으므로 선재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염생식물이다. ●밀물 때는 바다… 썰물 때는 칠면초 군락 지채가 사는 곳에서는 칠면초와 비슷하게 생긴 해홍나물도 발견할 수 있다. 칠면초에 비해서 육지에 가까운 바닷가에 자라는 게 보통이며, 잎 끝이 더욱 뾰족하므로 구분할 수 있다. 가을철에 빨간 단풍이 드는 것은 칠면초와 같다. 선재도 바닷가 몇몇 곳에서 발견되는 갯개미취도 염생식물 가운데 하나다. 국화과 식물로서 산에 자라는 개미취, 벌개미취 등과 유연관계가 깊다. 하지만 잎이 통통하게 생겼기 때문에 산에서 자라는 이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가을철 선재도 바닷가에서는 이밖에도 가는갯는쟁이, 갯질경이, 수송나물 등을 볼 수 있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습지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생물 가운데 하나다. 많은 종류가 육지가 바다로 이어지는 전이지역인 추이대(推移帶)에서 살고 있다. 염생식물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훼손압력이 높은 곳이기도 해서 도로확장, 택지개발 등에 의해서 손쉽게 훼손된다. 추이대는 인간에게보다는 염생식물을 포함한 생물들에게 더욱 중요한 지역이다. 제부도와 영흥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 길목에 자리잡은 선재도에도 개발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식물 매화마름이 자라던 논에는 상가와 여관들이 들어선 지 이미 오래되었고, 염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매립되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지금 선재도에 남아 있는 지채, 갯개미취, 칠면초 같은 염생식물이 자라는 바닷가 습지만이라도 보전되었으면 좋겠다. 동북아식물연구소장
  • [길섶에서] 해국/김인철 논설위원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장편 ‘칼의 노래´의 첫 문장이다. 김훈 특유의 힘이 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쉽게도 소설은 전쟁에 휩싸인 섬들에 무슨 꽃이 피었는지 끝내 말해주지 않는다. 무슨 꽃을 염두에 두었던 건지 궁금하다. 지난 여름 군산 앞바다의 선유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꽃은 연분홍빛 능소화. 어촌의 길게 늘어진 담장 위에 얌전하게 올라앉은 네댓 송이 능소화가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그뿐 아니다. 다리로 연결된 선유도·장자도·신시도 등 고군산군도 길섶마다, 나지막한 언덕배기마다 꽃이 피었다. 노란색이 유난히 짙은 원추리가 여기저기 만개했고, 나리꽃도 흔했다. 노량해전에서 유탄을 맞고 죽어가던 이순신이 본 게 이들일까. 일전 유람선 ‘울돌목 거북배´가 독도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던 즈음 때마침 해국이 핀 독도의 전경사진이 소개됐다. 순간 짙은 국화향기가 코끝을 스친다.400여년 전 남해 일대의 섬들에 번졌었을 해국향이 온몸에 스며든다. 가을이다. 김인철 논설위원 ickim@seoul.co.kr
  • [문화플러스] 독특한 인물묘사 김정욱 개인전

    가회동 갤러리 스케이프는 새달 2일까지 먹, 한지 등 한국화의 재료로 독특한 인물을 묘사해온 김정욱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눈동자가 없는 크고 검은 눈의 기괴한 작품 속 인물들이 현대인의 고독을 웅변한다.(02)747-4675.
  • 50억 송이 국화의 유혹

    우리나라 국화 시배지인 경남 마산에서 단일 품종으로는 최대규모 꽃 축제인 50억송이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마산시 축제추진위는 6일 마산 돝섬 해상유원지와 시가지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8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산 국화축제는 ‘꽃과 섬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컬러풀(Colorful) 국화, 뷰티풀(Beautiful) 마산’을 구호로 삼았다. 축제 주무대인 마산 돝섬은 행사기간에 61만여 그루 50억 송이의 각양각색 국화가 뒤덮어 국화향기 속에 빠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한 뿌리에 702송이 꽃을 피워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꽃을 많이 피운 국화로 기록된 다륜대작이 올해는 100송이가 더 많은 802송이를 피워 관람객을 맞는다. 또 돝섬 선착장에는 남대문 복원의 국민적 염원이 담긴 국화로 수놓은 남대문 모형이 설치된다. 섬에는 반달동산·무지개동산·꿈동산·포토동산·캐릭터동산 등 5개 테마동산이 꾸며지고 7개 분야에 53개 종목의 전시·예술·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황철곤 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화축제가 더욱 경쟁력 있고 경제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루이 뷔통 전시관에 한국화가 첫 입성

    루이 뷔통 전시관에 한국화가 첫 입성

    |글 파리 이종수특파원|촉망받는 한국의 젊은 화가들이 프랑스의 루이 뷔통 전시관에 첫 입성했다. 비가 간간이 흩뿌리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저녁 7시20분. 프랑스 화단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하나둘 샹젤리제 대로에 모여들었다. 이들의 발길이 향한 곳은 명품점 루이 뷔통이 아니라 바로 뒷골목에 자리잡은 전시공간 ‘에스파스 루이 뷔통’이었다. 루이 뷔통이 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하는 전시회의 주인공은 한국의 젊은 화가 10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9번째 전시회를 마련한 루이 뷔통이 아시아 국가로는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 화단을 주목한 것은 ‘변화’였다.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는 등 공을 들여 초청 작가를 선정한 큐레이터 에르베 미카엘로프는 “한국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한국 아티스트들은 이런 변화를 상징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독창적인 분야를 개척하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한국 미술의 흥미로운 창의력의 소용돌이를 관찰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vielee@seoul.co.kr
  • 국립박물관 ‘알차고 풍성한’ 진화

    국립박물관 ‘알차고 풍성한’ 진화

    박물관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문화재 등 유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술심포지엄과 강연회, 음악회, 전시 설명·교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곁들여 대중에 다가가고 있는 것.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이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토요 가족음악회´ 곁들여 국립중앙박물관은 2일부터 새달 6일까지 ‘가을,秋-유물 속 가을 이야기’전을 열면서 전시설명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음악한마당을 함께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새달 2일까지 한·중·일 3국 장황(粧潢·표구)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전을 열면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도 새달 23일까지 특별전 ‘新羅, 서아시아를 만나다’와 함께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서아시아 여행’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을,秋-유물 속 가을 이야기’전은 가을을 주제로 한 산수화와 꽃그림, 가을 농가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은 풍속화 등 140여점을 선보인다. 김홍도의 ‘벼 타작’, 조선 정조 임금의 ‘국화도’, 심사정의 ‘국화와 풀벌레’, 김득신의 ‘갈대와 기러기’ 등이 특히 눈길을 끄는 작품.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 전시 내용을 소상히 일러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대중 가요와 퓨전 재즈가 어우러지는 ‘토요가족 음악회’도 곁들여져 가을 정취를 돋운다. ●‘일본 족자 역사´ 특별 강연 한·중·일 문화셔틀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전은 한국 장황의 진수를 보여주는 조선 왕실의 의장품과 서화 유물, 중국 청나라의 격조 높은 예술품, 절제의 미학을 보여주는 일본 서화 등 3국의 장황 문화재가 한곳에 모이는 전시장. 두루마리(교명과 공신교서), 족자(어진과 능비탁본), 첩(어필과 궁중목록), 책, 병풍 등을 통해 장황의 다채롭고 화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국내 유물로는 국보 제131호 ‘조선태조 호적원본’을 비롯해 보물 제931호 ‘조선 태조 어진’, 왕실 족보인 ‘선원록’ 등이 전시된다.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이 소장한 청나라 강희제의 초상 ‘강희편복사자상(康熙便服寫字像)’과 일본 규슈 국립박물관의 ‘대마도 종가(宗家) 문서’ 두루마리 등이 출품된다. 특별전과 함께 오는 17일 오카 이와타로 국보수리장황사연맹 이사장이 ‘일본 족자의 형태와 역사’를 주제로, 김경미 문화재청 학예연구사가 ‘조선 왕실의 장황’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회도 연다. ●‘신라·서아시아 교류´ 국제토론회 국립경주박물관의 ‘新羅, 서아시아를 만나다’전은 서아시아 지역의 문물을 소개하는 한편 신라가 이를 어떻게 수용했는지를 보여주는 유물이 선보인다. 천마총 금관(국보 제188호), 황남대총 출토 봉수형 유리병(국보 제193호) 등 110여점의 신라 문화재와 일본의 미호뮤지엄 등이 소장하고 있는 서아시아지역 문화재 49점이 전시된다. 9∼10일 국내 및 이란,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학자들을 초청해 신라·서아시아의 문화교류 양상을 살펴보는 국제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3∼5일에는 신라와 서아시아간의 문화교류에 대해 설명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함께 떠나는 서아시아 여행’을 진행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Seoul In]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인헌동(옛 봉천11동) 주변길을 벽화와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했다. 인헌중학교 담장은 국화와 해바라기, 나팔꽃, 분꽃, 베고니아 등 500여뿌리의 꽃과 3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100m 가량의 담장에는 풀과 나무, 새와 곤충 그림이 꾸며졌다. 쓰레기 더미가 곧잘 쌓이는 곳에는 국화와 팬지 등을 심어 화단을 만들었다. 인헌동주민센터 876-4111.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다음달 여성 결혼이민자 87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보건소 3층 건강검진센터에서 신장·체중 등 기초검사와 당뇨검사, 혈액질환,B형간염 등 10종에 걸쳐 9차례 진행한다. 검진일을 국가별로 지정해 결혼이민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추가 희망자는 11월 중에 검진받을 수 있다. 가정복지과 330-1292.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승용차요일제 시행 5주년을 맞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승용차요일제 체험 수기를 모아 ‘자동차를 놓고 가면서 다시 보게 된 세상’을 발간했다. 주민들이 승용차를 집에 놓고 대중교통, 자전거, 통근버스 등을 이용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27편을 담고, 유럽의 선진화된 교통정책과 승용차요일제 참여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자치행정과 490-3476.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30일 오전 10시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과 난지연못 일대에서 ‘마포 치매걷기대회’를 연다.11개 치매관련기관이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치매가족협회와 메트라이프공익재단 등이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치매의 상징색인 빨강으로 풍선과 스카프를 만들어 1.5㎞ 걷기행진 등을 진행하고 재가·보호시설과 실버용품 업체 등 노인 관련 기관이 다양한 전시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마포구치매지원센터 3272-1589, 마포구 보건소 330-2457.
  • 박해일 이번엔 ‘낭만의 화신’ 되다

    박해일 이번엔 ‘낭만의 화신’ 되다

    박해일(31)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배우다.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순정파’(영화 ‘국화꽃 향기’)인가 싶더니 어느새 선악을 넘나드는 이중적 인물(‘극락도 살인사건’)을 넘어 노골적인 성적 농담도 서슴지 않는 뻔뻔한 ‘작업남’(‘연애의 목적’)으로 변하곤 했다. 새달 2일 개봉하는 영화 ‘모던보이’(제작 KnJ엔터테인먼트·감독 정지우)에서 그는 일제 강점기인 1937년, 경성을 주름잡던 ‘낭만의 화신’으로 변신했다.“작품을 할 때마다 맡은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더 큰 책임과 부담이 느껴지네요.30년대 시대물도 처음이고, 독특한 캐릭터라 만만찮은 도전이었죠.” ●1930년대 경성 최고의 한량으로 열연 소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 파마머리에 파스텔톤 양복을 입고, 개인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모던보이 해명은 조국 독립은 뒷전이요, 오로지 자유 연애에만 골몰한다. “이번에 맡은 인물은 그동안 제가 연기한 모든 캐릭터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어요. 그동안 촬영장에서 쌓인 노하우들을 총동원했죠. 굳이 비슷한 인물을 꼽으라면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연애의 목적’의 유림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현실과는 담을 쌓고 지내던 해명에게도 시련이 닥친다. 한 클럽에서 모던걸 조난실(김혜수)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지만, 그녀는 가슴에 조국을 품은 비밀스러운 여성이었던 것. 갑자기 사라진 애인의 뒤를 추적하던 해명은 예측불허의 사건을 겪으며 점차 변해간다. “자신의 사랑을 끝까지 쫓는 캐릭터예요. 현재를 즐기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해명이야말로 참 비현실적이고 철이 없는 사람이죠. 개인의 행복과 시대의 운명은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숨겨 놓은 끼 분출…“총 쏘는 연기 해보고파” 출연작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시나리오에 대한 흥미와 대중과의 ‘공감’을 일순위로 꼽는다는 그는 이번엔 정지우 감독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해피엔드’를 재밌게 봤고,2002년에 다른 작품에서 만날 뻔했다가 촬영 직전 단계에서 무산된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 아쉬움이 남았죠. 연기는 감독이 구축해놓은 캐릭터 안에 배우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종의 화학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작품에서 재즈 댄스 실력과 김혜수와의 농도 짙은 애정 신 등 색깔 있는 연기를 펼친 그는 여성팬들이 유독 많다. 평범해 보이지만 꾸밈없고 자상할 것 같은 이미지 때문이다. 하지만 선한 인상은 정반대의 인물로 변신했을 때 한층 극적인 효과를 낸다. “저도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기 애매해요. 데뷔작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음악에 열정이 있는 학생 역을 맡았는데, 그것이 제 진짜 모습과 가장 닮은 것 같아요. 저에 대한 특정 이미지보다 스크린을 통해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연극으로 먼저 데뷔해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린지 벌써 8년.“현대물에서 총을 쏘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그는 아직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인기 혹은 연기를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남자배우들과 달리 5년 열애 끝에 2006년 결혼한 박해일. 현실에서도 극중 인물처럼 열정적인 로맨티스트일까.“사랑을 위해서 가족까지 버리는 극중 해명만큼은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결혼 뒤에 배우로서 더욱 안정된 연기를 하게 된 것 만큼은 확실해요.”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배우 장진영, 위암 투병에 홈페이지 폐쇄

    배우 장진영, 위암 투병에 홈페이지 폐쇄

    배우 장진영(34)이 위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위암 투병 소식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소문이 점착 확산되자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6일 홈페이지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더욱이 장진영은 지난 2003년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에 걸린 여인 역을 연기한 바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위암투병중인 장진영은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진 출신으로 영화 ‘자귀모’를 시작으로 ‘싱글즈’, ‘청연’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각종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빨리 털고 일어나길’ …네티즌 ‘위암투병’ 장진영 쾌유 기원

    ‘빨리 털고 일어나길’ …네티즌 ‘위암투병’ 장진영 쾌유 기원

    톱스타 장진영(34)이 현재 위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진영의 완쾌를 바라는 팬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5일 “당초 위궤양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위암 투병 사실은 최근 알게 됐다. 오늘 입원해 항암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장진영은 지난 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부설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22일 발병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위암투병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제발 빨리 나아서 다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고 싶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믿기지 않는다’, ‘병을 이겨내길 바란다’ 등 격려의 글을 남기고 있다. 1992년 미스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영화 ‘반칙왕’, ‘소름’,’싱글즈’, ‘국화꽃 향기’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 해 말 종영된 ‘로비스트’ 출연 이후 광고 촬영을 하면서 차기작을 물색 중이었다. 특히 2003년 박해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 환자 희재 역을 맡아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준 그는 영화속 상황이 실제되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암 투병 장진영 팬들 “‘국화꽃 향기’가 현실로…”

    암 투병 장진영 팬들 “‘국화꽃 향기’가 현실로…”

    영화배우 장진영이 위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장진영은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에 걸린 인물의 배역을 맡은 적이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장진영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위암 진단을 받고,25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항암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팬들은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고 놀라며 걱정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장진영이 위암에 걸린 ‘민희재’ 역을 맡았던 사실을 돌이키며 “영화가 현실이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국화꽃 향기’에서 장진영이 연기한 희재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삶의 의욕을 잃었다가 대학생 시절부터 자신을 좋아했던 박해일(서인하 역)을 만나며 다시 달콤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하지만 자신이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뒤늦게 맞이한 행복은 물거품이 되기에 이른다. 이 영화에서 장진영이 열연한 희재는 끝내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하지만 팬들은 “영화에서는 안 좋게 끝났지만,현실은 다를 것”이라며 “얼른 병을 털고 일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포털사이트 게시판 및 장진영의 팬카페에 남기며 그의 투병을 격려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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