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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장엽씨 교수 됐다/ 전주대 석좌교수로… 北정세등 강의

    북한의 노동당 비서를 지낸 황장엽(黃長燁·사진·80)씨가 전주대 석좌교수로 임용돼 대학 강단에 섰다. 전주대는 지난 1일 황씨를 3년 임기의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황씨는 개강 이후 임용된 탓에 우선 이번 학기에는 특별강좌 형식으로 북한 정세와 국제정치,안보론 등의 강의를 맡았다.또 교수에 준하는 대우에다 연봉을 받는다.대학측은 “다음 학기에는 북한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국제대학원이나 행정대학원 등에 전공을 개설해 정규 강좌를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대는 “북한에 대해 자료로만 배우는 틀에서 벗어나 북한에서 김일성대 교수와 당의 요직에 있었던 황씨를 통해 실질적인 북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탈북자가 30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재교육기관이 없는 현실도 황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석좌교수 제의에 대해 “비록 나이가 많지만 북한 실상에 대한 교육과 통일 이후의 지도자 양성에 여생을 바치겠다.”며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항간의미국의 망명설과 관련,“나의 조국은 여기다.”라며 소문을 일축했다는 것이다.황씨는 김일성종합대 교수와 총장직을 역임했으며 당 비서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조선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등을 지내다 지난 97년 망명,입국했다. 박홍기기자
  • 주가올린 최고 CEO 삼성전자 윤종용씨

    재임기간에 자사의 가치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으로 조사됐다.주주 가치를 가장 극대화한 CEO로는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대형주,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과 김영달 아이디스 사장(중소형주,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이 뽑혔다.산업정책연구원과 한국평가연구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주가관련 성과지표로 평가한 CEO랭킹’을 발표했다. ●현대차 정회장 2위 올라 삼성전자 윤 부회장은 취임 당시 3조 2275억원에 불과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재임 6년 9개월만에 59조 1105억원으로 늘렸다.무려 55조 8830억원을 불렸다.일반회계 기준 우리나라 예산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280개나 지을 수 있는 액수다.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4년 10개월간 CEO로 재임하면서 6조 6097억원의 시가총액을 늘려 2위를 차지했다.특히 정 회장은 기아자동차의 시가총액도 2조 7225억원을 늘려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김순택 삼성SDI 사장(2조 8854억원 증가)과 박정인 현대모비스 사장(2조 8712억원 증가)이 각각 3,4위에 올랐다. 주주가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얻은 배당이익과 주식 평가이익(TSR,총주주 수익률)으로 기준을 삼으면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재임 기간에 연평균 TSR가 80.15%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소진관 쌍용자동차 사장(74.90%),노기호 LG화학 사장(71.04)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어떻게 뽑았나 산업정책연구원과 한국평가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등록된 1600개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삼았다.먼저 각사 CEO에 대한 기초 조사를 끝낸 뒤 총 12가지 기초항목(시가총액 관련 성과지표 7개,주가관련 성과지표 5개)으로 평가했다.항목별로 상위 30위까지의 기업을 뽑아 각 CEO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최종 순위를 정했다.단 법적으로 문제가 된 CEO는 제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이(爾)’ ‘유린타운’ ‘서안화차’/다시 보러 오세요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화제의 공연들이 잇따라 앙코르 무대에 오른다. 새달 2일부터 정동극장에서 공연하는 극단 우인의 ‘이(爾)’(김태웅 작·연출)는 지난 2000년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연극상’,한국평론가협회 베스트3,동아연극상 작품상을 휩쓴 작품.열성 팬들이 ‘이사모(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결성해 홍보에 발벗고 나설 만큼 대중적으로도 사랑받았다. ‘이’는 조선시대때 왕이 종4품 이하의 신하를 높여 부르는 호칭.연산군에게 낙점돼 웃음과 몸을 바쳤던 궁중 광대 ‘공길’이 연극의 주인공이다.궁중 코미디언을 소재로 삼은 독특한 발상과,이를 재치있게 풀어낸 솜씨가 주목을 끌었다.연산군이 궁중 광대와 동성애 관계였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이번 재공연에는 등장인물의 갈등을 더 극적으로 만들고,아크로바틱과 재담을 강화했다.11월2일까지.(02)751-1500. 지난해 8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라 흥행에 성공했던 극단 신시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유린타운’(사진·그레그 커티스 작,심재찬 연출)도 다시관객을 맞는다.당시 공연을 보러 내한한 원작자로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에 견줘 손색이 없다.”는 찬사를 받았고,올초 한국뮤지컬대상에서도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물 부족으로 도시의 화장실이 악덕 기업인에게 독점적으로 운영되는 황당한 상황을 설정한 뒤 이에 맞서는 시민들의 반격을 유쾌하게 묘사했다.어디서 본 듯한 장면과 귀에 익은 음악이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패러디 뮤지컬이다.새달 3일부터 우림청담씨어터에서 무기한으로 공연한다.1588-7890. 극단 물리의 ‘서안화차’(한태숙 작·연출)는 지난 6월 초연때 실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공연예술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돼 다시 무대에 오른다.공백이 길지 않아 작품에 별도로 손을 대지는 않았다.출연배우도,공연장도 초연때와 똑같다.10월4∼19일 설치극장 정美소.(02)3672-3001. 이순녀기자 coral@
  • 문광·건교·정보委 訪北국감 줄무산?

    국회 문화관광위가 오는 10월6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하려던 계획이 북측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북측은 문광위의 방북일정 중 ‘개성공단 개발에 따른 문화재 훼손실태 점검’과 남한 언론의 ‘방북 국감’ 보도를 문제삼았다.이에 문화관광위 배기선 위원장은 27일 “문광위의 방북 목적은 유경 정주영체육관 개관식 참석과 통일농구대회를 참관하고,이 기회에 평양과 개성 등지의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답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초 일정대로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일로 건설교통위와 정보위 등 다른 상임위도 국감기간 중 방북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북측 ‘문광위 방북’ 거부 북측은 문광위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평양과 개성공단 건설현장,묘향산 등을 방문하려는 계획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김영성 단장은 지난 27일 정세현 통일부 장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측 국회는 우리의 주권을 감히 모독하고 침해하며 북남관계의 기초를 흔들어 놓으려는 천만부당한 조치에 대해 즉시 철회하고 공식 사죄해야 한다.”면서 “만일 남측 국회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후과(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이에 앞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는 남조선 국회의 문화관광위원회를 오라고 한 적도 없으며 초청할 생각도 없다.”고 못박았다. ●다른 상임위도 방북 무산되나 문광위의 방북은 북측의 반발 강도를 감안할 때 성사가 어려워 보인다.특히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대북 인식이 강경한 만큼,국회의 공식 사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배기선 문광위원장은 북측이 문제삼은 ‘방북국감’ 보도에 대해 “상임위에서는 ‘방북국감’이란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고,국감 중 북한을 방문한다는 뜻에서 언론이 그렇게 해석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문광위 방북을 주선한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이 27일 북한을 방문하자 조율을 요청하기도 했다.이르면 29일쯤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건교·정보위의 방북 계획도 불투명하다.북측은이들 상임위의 방북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문광위 방북을 둘러싼 조율 결과에 따라 이들 상임위의 방북 계획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다만 다음달 6∼9일에 예정된 정보위의 방북은 북측이 개인차원에서 정보위원들을 초청한 만큼 상황이 다르다.책임있는 북한 당국자와의 면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보위원 전원이 방북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뉴스 플러스 / 장철 北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사망

    북한의 장철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겸 조선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 중앙위원장이 30일 위암으로 사망했다.77세.경북 의성에서 출생한 장 부의장은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65년 입북,북한에서 문화예술부 부부장과 부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정무원 부총리 등을 거쳐 98년 9월부터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맡아 왔다.
  • 조해녕 U조직위장 “남북충돌 유감”/北, 예정대로 경기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남측 보수단체와 북측 기자단간의 물리적 충돌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관련기사 3·30·31면 이에 따라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도 이날 예정된 일정에 따라 다이빙 등의 경기에 참가,대표단 철수 등의 극단적인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조해녕 대구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은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대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유사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북측) 선수단과 기자,임원,응원단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철저히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또 “대구 U대회가 지향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정신을 훼손하지 않도록 시위 등의 행위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보수단체의 대북비난 시위 자제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측 선수단 전극만 총단장은 U대회 조직위원장의 성명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한 채 당국의 사죄와 주동자 처벌 등을 거듭 촉구했다.전 단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런 일이 또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당국의 사죄와 주동자 처벌을 약속받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남측 당국에) 이같은 입장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4일 북한 기자단과 남측 보수단체간의 충돌사건이 발생한 뒤 서기국 보도를 발표,충돌 사건에 대해 남측 정부의 사과와 주동자 처벌,재발방지를 요구했다.그러나 조직위는 북측의 3가지 요구사항 중 ‘주동자 즉시 처벌’에 관해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주의 국가에서 처벌 대상 여부는 사법적으로 관계기관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현장 촬영화면 판독 및 경비 경찰관들의 증언 등을 통해 집회신고를 하지 않은 보수단체의 행사가 단순한 기자회견인지 아니면 집회에 해당되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도운기자 dawn@
  • 盧 ‘인공기’ 유감표명 / 조직위 “지옥갔다 왔네”

    ‘지옥에서 천당으로.’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에 지난 17일부터의 시간들은 그야말로 ‘지옥’이나 마찬가지였다. 17일 오전 북한 선수단의 일방적인 출발 연기에 이은 18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불참 시사 발언은 개막일을 코앞에 두고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자칫 ‘반쪽대회’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속에 조직위는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개막일을 이틀 앞둔 19일 오후 북한이 당초 예정대로 참가로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조직위측은 “이젠 의연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불참쪽에 무게를 두는 등 침체된 분위기였다.그러다가 19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이 8·15행사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뒤 북한이 참가쪽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자 대회의 성공을 확신한 듯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지옥과 천당을 오간 느낌”이라면서 “참가가 최종 결정된 만큼 손님맞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장인 조해녕 대구시장은 관련부서에 북한 참가에대비하도록 긴급지시를 내렸고,시 관계자들도 “대회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직·간접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환영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3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협조요구 서신 발송을 시작으로 북한의 참가를 위해 지난 1년 5개월동안 눈물겨울 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그만큼 북한의 불참 시사는 조직위에는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불참 시사가 있은 뒤에도 조직위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등 차분히 대응했다.지난 18일 북한의 참가를 촉구하는 조직위원장 성명을 냈다가 회수,문구를 고쳐 다시 배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또 북한이 참가하지 않으면 국제사회도 크게 실망할 것이라는 내용을 성명서에 포함시켜 북한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도 했다. 어쨌든 북한의 참가로 조직위는 개·폐회식 남북한 동시입장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박준석 박지연기자 pjs@
  • 盧 ‘인공기’ 유감표명 / 盧-참모-정부 ‘손발 따로’

    북한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유감 표명은 정부 시스템을 통한 합의라기보다는 노 대통령 스스로의 정치적 결정에 가까운 것 같다.노 대통령의 유감 표명으로 북한이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하기로 결정,당분간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노 대통령 판단의 옳고 그름을 떠나 유감 표명을 결정하게 된 정부의 정책결정 시스템과 과정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청와대측은 정부 관계부처들이 18일 아침 남한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이 나온 이후 세차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당일 오전과 오후 그리고 19일 아침이다. 첫 회의가 끝난 뒤 노 대통령은 “정부차원의 유감을 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그러나 정부는 유감 대신 ‘유의’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결정,북한에 전통문을 보냈다.그랬다가 이날 저녁 북한 평양방송과 중앙방송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노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30분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유감을 표현하라고 다시 한번 지시했다.노 대통령과 정부 사이에 손발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 오전 조평통 성명 직후 “시위에 대해 정부가 유감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가 바로 다음날 노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멋쩍은 처지가 됐다. 노 대통령은 “18일 유감표명을 하라고 지시했으나 정부 참모들은 국민 정서를 고려,좀 머뭇거린 것 같다.”고 해명했으나 통일외교안보팀의 매끄럽지 못한 대응이 다시 한번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이도운기자
  • 盧대통령 ‘인공기 소각’ 유감 표명/ 北 “대구U대회 참가” 통보

    북한은 19일 남한의 보수단체가 지난 8·15행사에서 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을 불태운 것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받아들여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북한은 또 같은 이유로 연기시켰던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과 6차 남북철도 실무접촉 등 공식적인 경제협력 일정도 재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12·31면 ●북측,남측 유감표명 수용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오후 담화를 통해 “남측이 오늘 사죄의 의미가 명백한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 선수단과 응원단을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500여명은 20일 오전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도착할 예정이다. 남북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상사분쟁조정절차·청산결제 등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을 20일 오전 10시에 교환하기로 했다.또 19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6차 철도·도로연결실무접촉도 21일부터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남한내 이념갈등 우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수단체의 8·15 행사와 관련,“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불태운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북한이 과거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서로 화해와 협력을 위해 대화하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부에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오후 간담회를 갖고 “남과 북이 기왕에 화해협력을 하자는 마당에 북한도 우리 사회의 다원성을 이해해야 하지만,우리도 북한 사회의 특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보수단체 반발 한편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국내의 이념갈등에 대해선 별반 대책도 없고 사과도 하지 않은 노 대통령이 북한의 요구에 쫓기듯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지시한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수단체인 자유시민연대의 김구부 사무총장은“북한이 남한 길들이기 전략을 쓰고 있는데 대통령의 유감표명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사설] 北, 대구 U대회 참가해야

    북한이 어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불참을 시사했다.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안전이 담보돼 있지 않은 위험한 지역(남한)에 우리 선수들을 가게 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밝혔다.판문점에서 어제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4대 경협합의서 발효 통지문 교환도 북한의 거부로 무산됐다.북한의 이러한 행동이 남북화해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북한이 유니버시아드 불참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북한이 남북 합의에도 불구하고 민간단체의 광복절 집회를 이유로 불참을 시사하는 것은 설득력도 없고 스포츠정신에도 어긋난다.유니버시아드는 스포츠 대회다.스포츠를 정치화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보수세력의 반북행동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등의 정치적 계산을 북한이 했다면 유감스러운 일이다.유니버시아드는 특히 국제대회다.국제대회 참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북한의 국제적 신뢰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6자회담을 눈앞에 둔 민감한 시기에 북한의 국제적 신뢰가 떨어진다면 회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행한 일이다. 북한이 보수단체 집회를 비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물론 있다.북한의 인공기와 김정일 초상화를 불태운 것은 과격한 행동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의 성조기를 불태우는 진보세력의 과격 시위도 문제다.다른 나라의 국기를 불태우는 시위문화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외국인이 태극기를 불태우는 것을 한국사람이 볼 때 어떻겠는가.그렇다고 민간 집회에 대해 북한의 요구대로 정부가 사과할 수는 없는 일이다.보수단체의 집회는 늘 있는 일이다.북한도 한국사회의 다양성을 이제는 알고 있을 것이다.북한은 보수단체의 집회를 핑계삼지 말아야 한다.정세현 통일부장관이 어제 보낸 전화통지문의 촉구대로 북한은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해야 한다.대구 유니버시아드는 남북평화와 화해·협력의 장이 되어야 한다.
  • 왜 8·15행사 문제삼나/北, 南보수우익에 경고?

    북한이 남한내 보수단체의 8·15 행사를 문제삼으면서 남북관계가 갑작스러운 경색조짐을 보이고 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18일 성명을 통해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불참을 시사한 데 이어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 행사도 무산됐다. ●다양하게 분석되는 북측 의도 일단 조평통 성명대로 인공기를 불태우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상을 훼손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수우익단체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찢고 불태운 것은 체제 가치가 최우선시되는 북한사회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건드린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은 대회 자체를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럼으로써 남한내 극우 보수세력의 극단적인 행동이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평통 성명은 특히 “한나라당 대표라는 자를 비롯한 극우파쇼분자들이….”라고 정몽헌 전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사망 사건 당시에 이어 또다시 한나라당을 직접 겨냥하는 태도를 보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측이 일단 조평통 성명을 던져놓고,남측의 반응을 보려는 것 같다.”면서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북한이 6자회담에 전념하기 위해 남북 경협의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한 관계자는 “북한이 당장 남한과의 경협을 통해서 얻는 것이 적다고 판단한다면,체제의 ‘존엄과 권위’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U대회를 보이콧하고 다른 경협도 일시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 곤혹…잇단 대책회의 조평통 성명이 나온 뒤 청와대와 통일부,문화관광부,국정원 등 관련 부처 당국자들은 잇따라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숙의했다.정부는 북한의 요구가 ▲8·15 행사 때 인공기와 김정일 위원장의 영상이 훼손된 점을 정부가 사과하고 ▲북한 참가단의 신변안전을 보장하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신변안전과 관련해서는 U대회 본부측이 줄곧 강조해온 데다 정부도 같은 입장이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 그러나 사과와 관련해서는 “보수단체의 행동을정부가 나서서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특히 정부가 유감을 표명할 경우 국내 보수 여론의 역풍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대북 통지문에서 ‘유의’라는 표현으로 간접적인 유감을 표명했다.정부는 또 이날 북한과의 연락관 접촉을 통해 “한총련의 미군 장갑차 점거시위는 불법이라 처벌할 수 있지만,보수단체의 북한 상징물 훼손은 처벌근거가 없다.”며 북측이 남측 실정법 적용상의 현실을 이해해주도록 설득했다. ●전반적 남북관계 악화는 없을 듯 북한이 전반적인 남북관계를 악화하려는 것 같지는 않다.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건설,철도·도로 연결 등 기존의 주요 경협사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오는 21일 U대회 개막식 이전까지 대표단을 보내오지 않으면 남북관계는 한동안 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9일부터 개성에서 열기로 한 6차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은 북측이 이날 사전협의에 나오지 않아 무산됐으며 ▲이산가족면회소 건설추진단 3차회의 (21∼23일 금강산) ▲6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26∼29일 서울)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도운기자 dawn@
  • “보수단체 8·15행사 유의”北 U대회 불참시사

    정세현 통일부장관은 18일 김영성 북한 내각참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의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를 촉구했다. 정 장관은 또 남한의 보수단체들이 8·15 행사에서 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상을 훼손한 것과 관련,“귀측이 거론한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유의하면서,이러한 일들이 남북 화해협력의 큰 흐름을 되돌리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표명했다. ▶관련기사 4·30면 이는 북한이 요구한 정부의 사과에 대해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따라 북측이 예정대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남한 보수단체의 8·15국민대회가 북한체제를 모독했다.”면서 “극우세력의 책동을 묵인한 남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조평통은 또 “초보적인 안전이 담보돼 있지 않은 위험한 지역으로 우리 선수들이 가게 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유니버시아드 대회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또 당초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상사분쟁조정절차·청산결제 등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에도 응하지 않아 합의서의 발효가 연기되는 등 남북관계가 갑작스러운 경색 국면을 맞고 있다. 19일부터 개성에서 열릴 예정인 6차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도 북측이 접촉에 응하지 않아 일단 무산되는 등 이미 합의된 이달중 남북경협 행사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도운기자 dawn@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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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송길훈 최대일 조춘묵 서은석 민영택 김지수 정종영 류지한 조종택 윤호중 정영하 김형욱 정상훈 이인세 권오룡 유승원 신한승 김동식 박기룡 권오훈 박상규 이중근 설재경 이명우 홍성복 김완석 고행조 정규태 손종우 이상철 김수형 이형수 윤준호 이한우 김병윤 권명하 임동민 신현명 김영철 박학민 강기탁 박병희 김관수 이종성 이호훈 한영화 김정헌 윤종명 민기주 김창문 백동현 김진홍 이기호 김경민 윤재규 최원식 이상은 김길준 전진석 임우진 박성만 이창복 한기영 임의석 박원창 권태혁 고정규 홍진화 이진용 최영호 장경순 김현근 이창렬 이인철 김선광 손성삼 이우진 정종필 임경훈 이재원 이효상 변영수 박경민 박민기 채동욱 정해경 박순민 김창회 이원구 김경모 임기섭 정완호 한병준 ●1시간 10분대 유영헌 이경룡 김도한 박영운 조기호 오문현 천재호 김부선 이영호 백성준 김종인 이근찬 이운규 조운학 최방의 김경한 최문석 송인재 송영재 송만용 박영만 조갑대 김병옥 박윤호 권혁중 강기원 남상필 정동준 허승모 곽철환 신현우 서광용 염호태 정찬희 서정태 김석준 이경식 오원택 이종길 박옥규 전원호 김재범 박경환 황성태 강두식 장종호 김덕중 김천수 송영태 손락준 강수원 임기재 황종운 황춘상 신길준 이동수 이기환 김재현 이장욱 윤형중 김보영 윤지원 송종안 문태석 이명렬 최현호 박기범 이수익 전정석 김석이 김남식 박종택 이언성 전병복 배진호 오지훈 김세욱 박종배 조경섭 박철홍 한정희 정연국 박재윤 이동현 최진규 김성배 김홍락 이충수 신재웅 홍창식 김세현 안구현 주재열 허석만 고두균 최용훈 박상근 장원식 류태형 김진성 박종관 안병규 곽윤희 김창섭 김영구 이광석 최재홍 남기문 최종범 박성호 김세호 최길상 이영국 송정무 박혜순 이상욱 진선준 공영토 김한규 조기환 ●1시간 20분대 한정수 김기진 장정연 장승연 송준호 김광찬 김진영 홍종형 오명준 송정열 이수동 장석도 곽희철 심규심일보 박성준 김명국 이삼영 김창원 김광선 김식 유준호 이봉현 탁경균 김영진 김창현 박종하 한석봉 정성훈 ●1시간 30분 이후 김익주 한경신 신동옥 성하일 조성호 안용식 제갈용준 조상현 노용수 하상찬 김대기 박성태 이영록 전병선 최원오 류진성 박경근 강진모 최종민 이현호 정규진 강성찬 신광진 공영초 홍종철 오종근 김진준 김기영 유기선 양문근 유지훈 10㎞ 여자 ●50분 이내 조선희(40:46) 정채식(41:06) 김월수(41:21) 김정례(41:43) 이정원(42:08) 손영선(42:20) 배성은(42:25) 김태연(42:35) 박지영(42:40) 남은희(42:46) 윤연숙(43:20) 박순례(43:50) 정옥경(44:19) 송진숙(44:34) 강성자(44:34) 김여빈(44:36) 이원배(44:43) 서혜선(45:06) 박광희(45:12) 최송의(45:48) 김미경(46:48) 최진(46:53) 박형애(47:32) 이철순(47:50) 이윤옥(47:58) 박정옥(48:12) 박현주(48:19) 허승복(48:32) 김서례(48:43) 스테파티(48:46) 유정숙(48:46) 박현선(48:46) 신미화(48:47) 최회경(49:08) 차윤희(49:24) 김지숙(49:45) 박화춘(49:59) ●50분대 박희영 조미희 장은례 남궁용숙 박영숙이경주 조현진 김용란 박향순 이성미 심경옥 남궁양숙 김월순 송숙이 김장남제갈향 박광옥 이희자 이금숙 이미순 정은애 한선희 김춘자 김미심 이혜숙 김미숙 김은정 박수정 정영숙 박태숙 손은하 남명옥 배정 박은숙 임정분 봉혜종 홍소임 박옥희 김양희 이문숙 서혜경 이강신 정기선 이상양 장은영 백은희 이숙자 이경옥 조난희 이미옥 이미숙 김연현 정선희 유수정 이미희 최길숙 김아영 이호정 김기령 양연옥 손영숙 박옥련 박은영 박수영 이소영 신정숙 안현숙 최석자 김영길 백경민 신한순 김지숙 박미옥 박상희 원희영 문순옥 이은하 강순영 오정미 조은주 양유희 경자인 곽민지 이화정 서원주 오영숙 이숙희 김향란 김경단 차은주 국인화 김미영 조미숙 박순애 인선옥 백희숙 민혜진 허경숙 김복희 김현정 이명숙 정은주 공혜영 오연실 김인곤 최숙자 이은주 황숙현 장미혜 심선주 안양님 맹순자 유명오 박중영 변영애 오연심 이근자 이정심 김경남 김은실 황선순 이정순 정희자 이은미 김서운 지미라 최창원 김명숙 이진아 황미경유순덕 이애자 유정문 박수미 신훈진 김미숙 윤춘정 조희선 이광울 최광영 홍윤심 김은숙 오종월 임혜영 정하은 황선희 신수영 ●1시간 00분대 최경아 전미자 이순자 김성숙 이규숙 김화영 김세희 이행숙 김화숙 조효진 송석자 김기순 임완규 김인숙 송복순 김창미 오수자 오민자 이현순 이우영 김남선 박성원 정명화 손백희 서정미 임미라 김종선 이미경 이정효 백선주 이경용 임미량 오현주 문순이 김유정 최현숙 이선아 신길자 이종필 안영주 최경자 이정애 전덕희 최정희 이순희 임혜자 김경희 박차수 김송애 길명숙 정은숙 이현경 김수진 최영희 황수진 이지혜 원선영 이혜정 손혜진 김진향 권희정 김계숙 김미정 진승희 정효숙 신희경 김경자 오영주 양현화 이성춘 고성순 신영숙 김정은 안진숙 김연희 선순애 이현숙 박은자 백영자 성미진 이정숙 권영애 김만선 정미경 손지희 권기성 이정재 김태현 이미숙 김미혜 정기종 조은영 손영애 한희수 안명희 송선심 유청자 김미대자 김순희 이재경김연미 허진미 유은희 정미선 김유경 고영아 김미숙 유남숙 서광자장영자 진덕희 김화자 김옥희 박미숙 오희영 전계숙 박명자 김유경 고유은 박영휴 박은영 박정연 김종선 황미숙 이성녀 정승은 장인희 이숙자 김현경 전수진 변연경 조나연 심경숙 이남순 이미정 함평희 정영실 이진영 김진순 박현아 김혜령 남보라 박신영 김선미 이말선 김명임 박인영 허영숙 노수경 김은미 권우정 김지숙 김미향 이정순 송경숙 김영란 정숙희 고윤정 유현숙 김혜원 김혜일 조영임 심재용 이소윤 변화순 조미 김정자 이정애 길민경 김민선 한윤경 김순심 전선희 김수자 강미자 황재숙 이명숙 윤분수 임현미 박욱 김미영 박영임 남선경 공희 강효선 김송현 안경화 조주현 이정림 김연정 고소미 오미영 이진경 신은영 홍영미 이영희 장인숙 강인화 이향희 강권숙 최은묵 김경지 김현애 차명란 백지현 정은숙 강수민 김옥란 박새로와 권기영 이순자 박미경 최미화 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 [외교관 통신] 이라크전 ‘조용히 美지원’ 국제평화·국가이익 우선

    국제법과 외교의 선진국인 네덜란드 정부와 국민이 미국의 이라크전과 관련해 취하고 있는 태도는 이상하리 만큼 차분하고 냉정하다.비전투 병력인 이라크 공병 및 의무 부대의 파견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과 국론분열을 겪고 있는 우리 나라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1월 총선 이후 현재 연정구성 협상이 진행 중인 관계로 직접적인 군사 지원은 하지 않고 있으나,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를 이라크 접경 지역 터키 영토에 파병하고 미국이 이라크 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프가니스탄 주둔 국제치안유지군 사령관직을 나서서 맡았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발달한 네덜란드의 항만,공항,도로,철도를 미국의 군사물자 및 병력 이동에 사용토록 협조하여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미국 입장을 전폭 지지하고 있다.즉 네덜란드는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미국의 대 이라크전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그럼 왜 네덜란드 정부는 이러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정부의 조치에 반발 없이 따라가고 있는가.대답은간단하다.그것은 정부와 국민이 그렇게 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부합하고 장기적인 국제 평화와 안전에 기여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네덜란드는 중간 규모 국가로서 누구보다 강대국의 전횡과 일방주의를 경계하고 다자주의(multilateralism)를 신봉하는 나라이다.또한 핵,생화학 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에 반대하고 인권 신장,환경 보호,개도국 지원 등 인류보편적 가치 실현에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따라서 네덜란드는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이 불가피함을 인정하고,다만 무고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도록 요구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이라크 민간인에 대한 의약품 및 식량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해 지난주 1차로 구호품을 쿠웨이트로 공수하는 한편 전후 복구사업에 자국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물론 네덜란드 정부는 의회에서의 토론과 언론 회견 등을 통해 정부 입장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확보하는 데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그래서 네덜란드는 국론 분열과 갈등 없이 차분하게 실리와 명분을 다같이 챙기고있는 것이다. 네덜란드는 2차 대전시 중립을 선언했음에도 나치의 침공으로 전 국토가 폐허가 된 쓰라린 경험을 교훈 삼아 전통적으로 친미적인 외교 안보정책을 근간으로 해오고 있다.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러시아 등 인근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국제법과 외교의 중요성을 깨달아 국제사법재판소(ICJ),상설중재법원(PCA),구 유고 전범재판소(ICTY),,국제형사법원(ICC) 등 주요 국제법 기구들을 유치해 명실공히 세계 국제법의 수도(Legal Capital of the World)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이준열사의 순국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만국평화회의를 1899년과 1907년 두차례 개최한 이래 국제 평화,안보,군축,국제법,인권,환경,개발협력 등 각종 국제회의가 연중 계속되고 있어 세계 다자 외교의 중심지로서 활약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자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국제법과 외교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대 이라크 전쟁도 이러한 냉철한 현실인식과 실용주의 정신에 기초해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박용규 駐네덜란드 공사 ●박용규(朴龍奎·49) 외무고시 11기.조약과장,군축 심의관.주 파키스탄 대사관 참사관,주제네바 대표부 참사관,영국 전략문제연구소(IISS)파견
  • 평검사와의 토론회/10人의 평검사 토론회 시선 ‘확’

    공개 토론에서 나선 평검사 대표 10명은 9일 새벽까지 무려 8시간 동안 진행된 전국평검사회의에서 추천·합의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대통령과의 대화인 데다 생중계되기 때문에 평검사들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인물 위주로 추천이 이뤄졌다.대표들은 사시 31회부터 35회까지로 임관 연수로 따지면 10년차 안팎이다. 모두 발언에서 “토론에 익숙지 않은 아마추어 검사들을 제압하지 마시고 의견을 들어달라.”고 대통령에게 부탁한 허상구(43·사시 31회) 검사는 서울지검 평검사회의의 공동대표이자 최고 연장자이기도 하다.‘서울지검 피의자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홍경영 전 강력부 검사와 동기로 공판 검사를 맡았다.부산 출신이며,현재 서울지검 공안1부 수석검사이다.참석자 중 부산지검 윤장석(33·〃 35회) 검사는 가장 나이가 적다. 대기업 수사과정에서 여당 중진과 정부 고위 인사의 외압을 받았다고 공개한 인천지검 이석환(39·〃 31회) 검사는 SK그룹 수사에서 주임검사를 맡는 등 ‘금융특수통’이다.서울지검 형사9부 수석검사로 재직 때 최태원 회장을 구속했다.광주 출신이다. 수원지검 특수부 김영종(37·〃 33회) 검사는 “대통령은 왜 부산 동부지청에 사건을 청탁했느냐.”는 직격탄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대학특례입학 비리사건,성남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을 담당했다.최근 수뢰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윤수 의원을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유일한 여검사로 토론회에 나온 서울지검 조사부 이옥(39·〃 31회) 검사는 대통령에게 “검찰에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서울지검 평검사회의 대변인인 이 검사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 등을 거쳤다. 기수별로는 31회 5명,32회 1명,33회 1명,34회 2명,35회 1명이다. 안동환기자
  • 北, 대북송금특검법 비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4일 남한 야당의 대북송금 특검법안 통과를 비난하고,특검제 강행은 남북관계를 동결상태에 몰아넣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조평통은 서기국 보도를 통해 “남조선의 한나라당은 북남 대결을 꾀하던 나머지 정상적인 경제거래 문제까지 범죄시하면서 특별검사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 조평통 “미군 증강은 곧 전쟁”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일 “우리와 미국이 핵 문제로 팽팽히 맞서 있는 오늘,일방의 도발적인 무력 증강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전투 폭격기 및 U-2 고공 전략정찰기 추가 배치,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수역 증파 등 미국의 최근의 무력 증강 계획을 지적하면서 “이것은 전쟁 전야나 전시 하에서만 있을 수 있는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 움직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 [사설]남북회담, 핵문제 꼭 다뤄야

    오늘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남북장관급 회담은 북한핵 위기가 발생한 뒤 처음 열리는 정부 차원의 회담이다.당연히 회담에서는 북한핵 문제에 대해 남북간의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어야 하고,문제 해결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최근 남북회담에서 핵 문제를 의제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평통의 고위 인사는 “핵 문제는 미국과 마주앉아 풀어야지 남측 사람들이 풀 수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만약 북한이 회담에서 핵 문제를 다루지 않겠다고 주장한다면 국제정세에 대한 무지임은 물론,남북협력 정신마저 외면하는 처사라는 점을 미리 지적한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북한 대표단을 기꺼이 면담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지금 북한핵 문제는 ‘명분 싸움’에서 ‘시간 싸움’으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북한핵의 유엔안보리 상정이 눈앞에 다가왔고,더 끌다보면 국제사회의 다자간 협상 테이블에 오르게 된다.북한은 물론 한국의 역할도 줄어들고 한반도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그런 점에서북한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18일 러시아 특사와의 만찬에서 “북핵 문제는 국제화될 경우 해결은 더욱 복잡하고 요원해질 것”이라고 말한 것은 상황을 잘 보고 있는 것이다. 북한핵 문제는 과거 제네바 합의 때처럼 한국의 어깨너머로 미국과만 대화해서 풀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북한이 남북협력 사업은 민족공조라고 주장하면서,핵 문제는 한·미공조를 무시하고 미국과 대화로 풀겠다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거니와 남한과의 약속도 깨는 것이다.북한은 남북이 합의했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북한이 핵 터널에서 빠져나오려면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핵 문제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지름길이다.남한 당국도 북한의 주장에 휘둘려 질질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현 정부와 차기정부의 ‘북한핵 해결 원칙’을 분명히 전달하고 북한의 진심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 “장관급회담서 核논의 배제” 北조평통 밝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오는 21∼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핵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조평통 서기국 조충한 부국장은 16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핵문제는 우리(북한)가 미국과 마주앉아 풀어야지,남측 사람들이 풀 수는 없다.”면서 “북과 남은 미국이 압력을 배격하는 대화,전쟁을 방지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교수들 사립대 개혁 나섰다/교육정책·운영 평가교수단 본격 활동

    사립대학의 개혁에 교수들이 직접 나섰다. 7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는 14일 사립대 교육정책과 운영을 교수들이 직접 평가하기 위한 전국평가교수단을 창립,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가교수단은 15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창립 취지문에서 “전국 대학의 80%를 차지하는 사립대학이 그 동안 재단의 사적 소유물로 전락했고,자금의 변칙적인 운용이나 각종 비리로 얼룩져 왔다.”면서 “파행적으로 치닫고 있는 사립대를 교수들의 손으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전국 사립대 교수회와 직원노조,총학생회 등을 대상으로 비민주적인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기로 했다. 모범적인 학사운영을 보인 총장과 이사장 등을 추천받아 시상할 계획이다.‘비리·비민주적 총장’은 교권탄압,교수재임용 탈락,사유재산 증식 등 7개 항목을,‘훌륭한 총장’은 민주적 의사결정과 행정의 투명성,교권확립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평가교수단 이재윤(李在潤·65) 단장은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인적자원부와 국회 교육위원들도 평가대상에 포함,사학비리와 부당행위를 호도하는 졸속 정책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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