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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정부에 대한 경고… 입지강화 노려”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 이어 김태영 합참의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한국과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통해 북한의 의도와 향후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의 전개방향을 짚어보았다. ■ 일본 |도쿄 박홍기특파원|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일련 움직임과 관련,“기존의 남북관계를 수정하려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고”라고 분석했다. 또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을 앞둔 상황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전략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조교수는 이런 상황속에서 “북한이 앞으로 북·미 협상에 한층 더 치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측과의 관계가 경색된 데다 북·미 협상의 진전에 따라 한국의 대북관계도 바뀔 수밖에 없는 처지를 감안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와 함께 이명박 정부가 대북정책의 궤도수정을 너무 시끄럽게 처리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 북한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만 표출이자 사전 경고의 성격이 짙다. 이 대통령의 다음달 미국과 일본 방문은 한·미·일 3국의 공조체제를 더 견실하게 만들 것이다. 따라서 북한은 초조할 수밖에 없다. 당분간 북한의 강경한 행동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또 행동 역시 더 구체적이고 커질 수도 있다.4·9 총선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을 듯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가 전체적으로 나빠진다고는 예측하기는 어렵다. 남북 관계는 남북보다는 북핵의 해결, 즉 북·미 협상의 결과에 더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북한의 행동은 전략적이다. 긴장을 고조시켜 6자회담이나 북·미 협상에서 더 얻어내려고 하는 것 같다. 갑작스럽게 도발적인 사태를 낳기보다는 점차 수위를 높여갈 가능성이 크다. 그렇더라도 북한이 남북대화를 중단할 의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 북한은 상당량의 식량, 비료 등을 한국에서 받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인 까닭에서다. hkpark@seoul.co.kr ■ 미국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북핵 신고 등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당분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북한이 앞으로 긴장을 고조시켜 나가는 전술을 구사하면서 협상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 할 것이란 분석이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던 28일에도 뉴욕채널을 통해 미측과 접촉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을 접겠다는 의도보다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북한의 경제적 상황이 관건이다. 존 박 미국평화연구소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상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경제상황은 계속 매우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캇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선임연구원 일련의 북한의 강경 움직임은 북한의 협상 전술로 볼 수 있다. 북한으로서는 자신들을 계속 압박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미국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지만 자신들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신고안을 받아들일 것을 미국에 압박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북한의 요구를 받아주기 쉽지 않다.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최근 연설에서 밝혔듯이 북한의 요구를 현재의 미 정치적 상황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협상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당분간 북핵 협상이 삐걱거리며 진행될 것이며 북한은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시 행정부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유엔안보리 결의안 등 대북제재를 강행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연구원 북한의 잇단 강경 움직임은 이명박 대통령 출범 이후 한국 정부의 다자주의와 조건주의에 입각한 대북정책에 북한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북핵 신고가 지연되면서 6자회담에 대한 워싱턴의 기류가 비관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상황이 진전되지 않으면 미 정부 안팎에서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다. 이럴 경우 지난 2006년 10월 통과된 유엔 회원국들의 북한에 대한 무기 및 사치품 수출을 금지한 유엔안보리 대북결의안 1718호의 이행과 북한의 가짜담배 유통 등 불법활동에 대한 국제법의 엄격한 적용 등이 검토될 수도 있을 것이다. kmkim@seoul.co.kr
  • “독립 보장해 줄 우의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호소하기 위해 1906년 5월 독일 빌헬름 2세에게 보낸 밀서가 처음 발견됐다. 고종이 을사늑약의 원천무효를 주장하기 위해 수교국 원수들에게 보낸 친서 중 지금까지 발견된 것으로는 가장 앞선 것이다.1906년 1월에 쓰인 밀서는 고종이 이준 열사 등을 통해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보냈던 밀서보다 1년1개월 빠르다. 밀서를 입수한 정상수(독일사) 명지대 연구교수는 독일 외교부 정치문서보관소가 소장하고 있던 한국 외교문서를 연구하던 중 밀서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교수는 “2002년 국사편찬위원회 위탁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량의 외교문서 사본을 입수했고, 작년 학술진흥재단의 기초연구 과제에 선정돼 정밀하게 연구하던 중 최근 밀서를 발견했다.”고 입수 경위를 밝혔다. 1905년 11월 일본이 을사조약을 강압적으로 체결하자 고종은 이듬해 1월 을사조약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국서를 작성해 영국 신문 ‘런던 트리뷴’의 기자를 통해 서구 열강에 보냈다. 당시 고종 황제 자문관이던 프랑스인 트레믈러가 같은 해 5월 독일 외교부에 밀서를 전달했으며, 독일 정부는 밀서에 찍힌 고종의 어새(御璽)를 감정해 진짜임을 확인했다. ‘대덕국(大德國·독일) 대황제 폐하’로 시작하는 고종의 밀서는 강대국 일본에 외교권을 박탈 당한 상황을 전하고 “약자의 보호자로서 본국의 독립을 보장해줄 수 있는 우의를 기대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1906년 12월 런던 트리뷴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지만, 결국 빌헬름 2세에게 전달되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서에 첨부된 당시 독일 문서에는 ‘황제에게 보고할 필요가 없다.’는 처리결과가 기재돼 있다. 고종의 친서를 연구해온 이태진(국사학) 서울대 교수는 “을사조약 무효를 위해 고종이 수교국 원수를 향해 보낸 최초의 친서로, 당시 고종의 주권 수호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지방시대] ‘물 흐르듯이’ 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김준태 조선대 교수·시인

    [지방시대] ‘물 흐르듯이’ 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김준태 조선대 교수·시인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명박호’가 출항의 나발을 불 날도 6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벌써부터 그의 먼 항해를 축하하고 빌어주는 목소리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섞인 목소리가 도처에서 새어나오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인기도랄까,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모습이 그것이고 일반 국민도 차츰차츰 별스러운 기대를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심지어 그를 지지했던, 지지하고 있는 일부 보수 경향의 신문도 “이건 아닌데!”라는 의문과 물음표를 달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취임하기도 전에 당선인이 너무 진도를 성급하게 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참새떼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여론이라 할지라도 그 여론 속에는 분명 사자나 호랑이의 경고도 있을 법한데 그것까지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의 오만(?)에 가까운 인수위원회의 태도도 그렇고 대운하 문제나 영어몰입식 교육의 경우,“당선인의 의지이니까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도 서슴지 않고 쏟아지면서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말도 좋지만 ‘법고창신’이란 말도 새겨두어야 할 것 같다. 옛것을 버리지 않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재창조·발흥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대통령 당선인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가령 우리 민족의 절대 지상명제에 따라 문을 연 ‘통일부’를 폐지한다는 발상부터가 심히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여론에 밀려 폐지 철회를 했다고 하지만 뒷맛은 역시 개운치가 않다. 삼면에 바다를 둔 나라에서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그러잖아도 자유무역협정(FTA) 파동으로 붕괴 직전에 놓인 농촌(식량안보 최후의 마지노선) 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농진청을 마치 무슨 구멍가게처럼 처리해 버리려 하는 태도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국민들은 벌써부터 걱정을 한다.1960년대식의 혹은 1970년대식의 권위주의 시대가, 아니면 개발독재형의 시대가 다시 도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 모습들이다. 1980년대의 5·18 광주항쟁과 6월항쟁으로 새롭게 초석을 놓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려는 것 같은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경제를 살리는 일’도 사실은 ‘정치적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건설된다는 것을 그런 점에서 명심해야 하리라.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주자에 표를 던졌건 안 던졌던건 간에 일반국민들은 “우리 모두의 새 대통령이기 때문에, 제발 정치를 잘 해주길 바란다.”는 심정들이었는데 벌써부터 실망스러운 눈빛들이다. 여기에 지역문제를 하나 덧붙여 말한다면 광주문화중심도시의 경우, 조성위원회를 폐지하고 대신 대통령 직속기구 안으로 집어넣겠다는 발상도 우선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대목이라면 대목이다. 전남도청이 옮겨간 이후 거의 ‘폐허’처럼 놓인 광주광역시의 한복판, 요즘 금남로·충장로·대의동 일대는 폐가·폐건물이 늘어가고 밤 10시만 되어도 ‘적막강산’이다. 이런 지역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중앙집권적 발상에 입각, 노무현정권 때 첫삽을 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을 마치 ‘아파트단지 조성’처럼 생각한다면 그 또한 큰 불찰이리라. 옛 전남도청 자리는 이미 국내외적으로 인정된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지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당선인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노자가 말했듯이 “가장 좋은 정치는 물 흐르듯이 하는 정치가 좋다.”는 것이다. 권위주의 시대처럼 이제는 대통령 한 사람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이니, 자신의 오만에 사로잡혀 큰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먼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나라를 이끌어가 주길 축원한다. 김준태 조선대 교수·시인
  • 4·9총선 한나라 공천 신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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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39·변호사) 홍정욱(38·헤럴드미디어 및 동아TV 대표) ▲동작을(2) 나용집(64·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 대표) 이군현(56·국회의원) ▲관악갑(4) 김성식(49·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우연(68·대연진흥 대표이사) 유철환(47·변호사) 추현식(41·대한독스포츠연맹 부회장) ▲관악을(6) 김성동(53·정당인) 김운기(53·원신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철수(63·한나라당 재정위원장) 박선규(46·전 일요진단 앵커) 박종진(41·전 mbn앵커) 황규석(42·옴므앤팜므 성형외과 원장) ▲서초갑(4) 이혜훈(43·여·국회의원) 이성구(65·국회의원·비례) 박영아(47·여·명지대 교수) 박영재(39·변호사) ▲서초을(9) 김덕룡(66·국회의원) 고승덕(50·변호사) 김창호(51·회계사) 김태곤(62·서초포럼 21c 대표) 박한수(52·이호건업 고문) 상원종(55·한국입법연구원장) 이상석(55·변호사) 장인태(52·변호사 겸 광운대 교수) 최순애(40·여·의료칼럼니스트) ▲강남갑(2) 이종구(57·국회의원) 비공개 1인 ▲강남을(1) 공성진(54·국회의원) ▲송파갑(2) 맹형규(61·국회의원) 김수연(65·여·국제문화대학원 대외부총장) ▲송파을(5) 박계동(55·국회의원) 박치성(49·전 선대위 정책특보) 신중호(44·대덕프라임산업 부사장) 오용호(59·자영업) 이영자(46·여·남사당 부천예술단장) ▲송파병(6) 나경원(44·여·국회의원·비례) 이계경(57·여·국회의원·비례) 유형재(61·한길경영기술원 회장) 이건찬(40·뉴라이트청년연합 상임대표) 이상래(44·국제무역투자연구원 사무총장) 이원창(65·전 국회의원) ▲강동갑(6) 김충환(54·국회의원) 김노식(62·전 국회의원) 서문채(39·인수위 자문위원) 손석기(51·약사) 은진수(46·인수위 자문위원) 최윤철(59·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강동을(7) 강승규(50·인터넷언론협회장) 김정열(52·이엔에스프런티어 대표이사) 배대열(49·퍼시픽에너지 대표이사) 신관호(60·변리사) 신동우(54·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윤석용(56·당협위원장) 장기현(66·전 김영삼총재 경호실장) ● 경 기 ▲수원 장안(8) 박종희(47·전 국회의원) 심규송(48·전 경기도의원) 이도형(65·전 경기도의원) 이상목(52·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장) 정관희(59·전 경기대 정보통신대학원장) 정재갑(51·서라벌대 실버산업경영학과교수) 비공개 2명 ▲수원 권선(10) 김현우(50·국민대 정치대학원 외래교수) 리출선(55·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박상호(53·전 수원시의원) 신현태(61·전 국회의원) 이미경(49·여·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이범재(54·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임수복(64·전 경기도지사 직무대리) 임종필(54·미디어타임스 논설위원) 정미경(42·여·변호사) 최규진(45·전 경기도의원) ▲수원 팔달(1) 남경필(43·국회의원) ▲수원 영통(2) 박찬숙(62·여·국회의원·비례) 임종훈(54·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성남 수정(8) 강선장(60·성남수정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광용(51·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상임자문위원) 남상철(66·전 한국교정학회 회장) 문금용(61·성남 수정구청장) 신영수(56·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 오찬석(53·이화여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조중형(61·정보위 운영위원장) 최인식(52·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 ▲성남 중원(1) 신상진(52·국회의원) ▲성남 분당갑(2) 고흥길(63·국회의원) 강대기(55·전 경기도의원) ▲성남 분당을(1) 임태희(51·국회의원) ▲의정부갑(4) 고도환(58·전 개혁국민정당 사무총장) 김남성(43·전 경기도의원) 김상도(50·전 의정부지청 차장검사) 신광식(59·경기도의원) ▲의정부을(7) 김정구(53·한일청년포럼 이사장) 박봉수(49·경기도의원) 박인균(50·대통령직인수위 정책연구위원) 이건식(49·전 경기도지사 정책보좌관) 이종무(44·한국정치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조흔구(58·부대변인) 최호균(61·미기재) ▲안양 만안(4) 이규양(57·중앙홍보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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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61·전 구리시의원) 김종운(58·한나라당 중앙위원) 남기수(61·대왕건설 주식회사 사장) 안상경(45·구리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이무성(65·구리시 웅변인협회 이사장) 이병철(54·고려학원 이사장) 이영련(57·강원대학교 경제무역학부 교수) 장두석(68·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전용원(63·전 국회의원) 주광덕(47·변호사) 지범석(51·한나라당 중앙위 자문위원) 홍두환(57·(사)세계태권도 청소년연맹 발전위원장) ▲남양주갑(7) 배일도(57·국회의원·비례) 김장희(58·뉴라이트 경기 남양주연합 상임대표) 심장수(56·변호사) 안형준(50·건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이용휘(62·전 경기도의원) 정해훈(51·KBS 기자) 최상범(67·동국대 명예교수) ▲남양주을(13) 김동규(49·한국텔레마케팅협회 이사) 김연수(39·여·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김천수(46·당 노동위 부위원장) 박동진(52·한나라당 대운하특위 특보) 방상현(68·타슈켄트 대학교 교수) 심학무(56·변호사) 위승철(48·전 경기도의원) 윤재수(49·전 남양주시의원) 이승우(45·MB연대 남양주시 대표) 이재건(55·중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이훈근(40·전 SBS기자) 조현근(48·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최우영(44·전 경기도 대변인) ▲오산(6) 공형식(52·김천과학대학 학장) 김영준(59·레슬링해설위원) 신진수(46·전 경기도의원) 이기헌(53·나눔봉사위 오산시단장) 이춘성(52·전 오산시의원) 최순식(57·전 오산시장) ▲화성(14) 고희선(58·국회의원) 김성회(51·뉴라이트 경기안보연합 대표) 남주헌(42·신성대학 산업디자인계열 교수) 박보환(52·전 국회1급정책연구위) 박윤구(52·도당 부위원장) 박재근(59·농협중앙회 상무) 이기봉(58·전 서대문구의원) 이회영(55·윈엔윈 테크놀로지 대표) 정병효(43·이명박 경선후보 정책특보) 정연구(61·전 경기도의원) 조한유(57·전 고양부시장) 한종석(57·경기도당 부위원장) 홍사광(54·(사)한국사회문화연구원 이사장) 홍순권(51·전 경기문화포럼 사무총장) ▲시흥갑(4) 권태엽(44·부대변인) 노용수(43·전 김문수 지사 비서실장) 박영규(46·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함진규(48·경기도의원) ▲시흥을(6) 김순택(45·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왕규(57·부대변인) 윤제영(52·변호사) 임경민(65·함현상생복지관장) 최도열(55·한경대 행정학과 교수) 최용기(47·건설시민연대 대표) ▲군포(6) 강대신(42·보다네크놀로지 대표) 김영재(54·전 경인매일 논설위원) 박승오(64·뉴라이트 군포연합 상임대표) 서효석(61·한의사) 송수일(62·6·3동지회 사무총장) 유영하(45·변호사) ▲하남(9) 김인겸(55·㈜전국교차로 회장) 맹완호(47·전 하광신문사 논설위원) 백기승(50·전 김우중 대우 회장 대변인) 유성근(57·전 국회의원) 유형욱(47·전 경기도의원) 이충범(51·변호사) 이현재(59·전 중소기업청장) 정인철(47·전 매일경제 경영전문기자) 조성민(55·한양대 법과대학 교수) ▲파주(5) 이재창(71·국회의원) 황진하(61·국회의원·비례) 강철근(54·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언어학과 교수) 노영만(45·학산산업개발 대표) 황의만(62·변리사) ▲이천·여주(9) 권혁준(48·이천시 범대위 수석대표) 박연하(51·여·이천시 평생학습연구소 소장) 박영신(61·전 경기도의원) 박의협(63·법무사) 유승우(59·전 이천시장) 유종열(66·경희대 정치학 교수) 이규택(65·국회의원) 이범관(64·서울검사장) 최병윤(48·㈜그린기술산업 회장) ▲용인갑(11) 남궁석(69·전 국회의원) 문성호(47·㈜협산토건 회장) 박준선(41·변호사) 배한진(37·전 조선일보 기자) 여유현(45·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이선민(62·전 육군 제7기동 군단장) 이우현(51·전 용인시의원)이정기 (58·한미SMS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정찬민(49·전 중앙일보 기자) 조승범(42·변호사) 비공개 1명 ▲용인을(11) 한선교(48·국회의원) 김기선(54·경기도의원) 김윤식(60·전 국회의원) 김해곤(53·㈜정일씨앤디 대표이사) 민학기(52·수원지방법원 판사) 우동주(52·전 외교관) 우태주(59·전 경기도의원) 유창수(34·뉴라이트 바른정책포럼 간사) 윤건영(55·국회의원) 장세철(53·뉴서울 컨설팅 대표) 조정현(47·국회1급정책연구위원) ▲안성(4) 김학용(46·경기도의원) 안상정(43·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 장원석(60·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장) 황은성(46·경기도의원) ▲김포(4) 유정복(50·국회의원) 김기풍(48·뉴라이트 김포연합 공동대표) 김동식(46·전 김포시장) 김두섭(77·전 국회의원) ▲광주(7) 김윤배(50·6·3동지회 광주시 지회장) 남궁형(50·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박수성(48·광주 동원대학 겸임교수) 이상윤(61·정당인) 정용길(63·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정진섭(55·국회의원) 최규옥(54·복지TV 대표) ▲포천·연천(7) 고조흥(55·국회의원) 김영우(41·전 YTN 기자) 박용구(53·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박윤국(52·전 포천시장) 이각모(62·㈜동방 대표이사) 차상구(56·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최병훈(47·고려대 법과대학 강사) ▲양평·가평(2) 마해근(43·한국사회복지개발원 이사) 정병국(49·국회의원) ● 인 천 ▲중구·동구·옹진군(8) 김순배(64·㈜대한서림 대표이사) 김종태(60·한진해운 부사장) 박귀현(59·㈜툴바공공미술 회장) 박상은(58·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 엄광석(61·전 SBS앵커) 이규민(58·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이세영(62·전 인천중구청장) 홍종일(48·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남구갑(2) 심상길(64·인천대 정외과 겸임교수) 홍일표(51·전 인천지방법원 판사) ▲남구을(4) 배준영(37·부대변인) 신광식(58·(사)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 회장) 윤상현(45·서울대학교 초빙교수) 주재현(51·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연수(2) 황우여(61·국회의원) 박준희(46·미국변호사) ▲남동갑(1) 이윤성(63·국회의원) ▲남동을(4) 신경철(55·㈜경보건설 회장) 안장환(50·종합건설 샹그렐라 회장) 이원복(50·국회의원) 조전혁(48·뉴라이트 정책위원회 위원) ▲부평갑(4) 오흥범(46·태평경제문화연구원 대표) 임낙윤(61·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전우석(42·인천지검 검사) 조진형(64·전 국회의원) ▲부평을(7) 강부일(63·전 인천시의원) 구본철(49·㈜텔넷웨어 회장) 김덕희(45·인천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박현수(53·변호사) 이재명(59·전 국회의원) 진영광(52·변호사) 천명수(60·전 경기도부지사) ▲계양갑(1) 김해수(50·정당인) ▲계양을(4) 권상기(45·㈜미래챠콜 대표) 박희룡(66·전 계양구청장) 이상권(53·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이용재(45·전 청와대 정무비서실 행정관) ▲서구·강화갑(5) 민우홍(53·전 인천시의원) 송병억(53·시립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신호수(52·인천대 교수) 이학재(43·전 인천서구청장) 조한천(66·전 국회의원) ▲서구·강화을(5) 이경재(66·국회의원) 계민석(40·인천대 겸임교수) 김태준(53·동덕여대 부총장) 노명구(43·회계사) 박용호(60·전 국회의원) ● 강 원 ▲춘천(4) 허천(65·국회의원) 이용범(48·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조관일(58·조관일 인테크연구소 대표) 최의경(53·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원주(1) 이계진(62·국회의원) ▲강릉(6) 심재엽(61·국회의원) 권성동(47·변호사) 권혁인(52·전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 김창남(53·뉴라이트강원연합 상임대표) 심기섭(63·6·3동지회 강원도지부장) 이호영(61·원동방건설 상임고문) ▲동해·삼척(8) 김익수(65·강원대 건설공학부 명예교수) 김재철(58·한국범죄예방정책연 이사장) 김형순(46·변호사) 박성덕(53·변호사) 안호성(51·한국철도대학 겸임교수) 우용철(56·영신건설 회장) 이이재(48·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이주해(47·변호사) ▲속초·고성·양양(5) 정문헌(41·국회의원) 송훈석(57·법무법인 화인 대표변호사) 안경모(50·한국컨벤션학회 회장) 조동용(55·변호사) 함범희(51·항공대 초빙교수) ▲홍천·횡성(2) 유재규(73·전 의원) 황영철(43·홍천횡성군 당협위원장) ▲태백·영월·정선·평창(6) 김택기(57·강원대 초빙교수) 김용학(51·변호사) 문태성(50·ROTC 중앙회 상임부회장) 최동규(59·당 태백영월정선평창 당협위원장) 염동열(47·한국청소년연합 강원도지부장) 한상열(47·강원경쟁력연구소 소장) ▲철원·화천·양구·인제(2) 박세환(51·국회의원) 구인호(44·인수위 실무위원) ● 대 전 ▲동구(4) 김칠환(56·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양태창(44·세계노인신문사 회장) 윤석만(50·전 대전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최창우(44·대중한의원 대표원장) ▲중구(1) 강창희(61·국회의원) ▲서구갑(4) 이세복(45·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이영규(47·변호사) 이원범(68·대한민국 헌정회 운영위원) 한기온(50·대전 제일학원 이사장) ▲서구을(4) 나경수(46·법무법인 둔산 대표변호사) 남충희(53·㈜마젤란 인베스트먼트 회장) 이재선(51·대전시당 위원장) 전수봉(49·㈜필라 코스메틱 코리아 부사장) ▲유성구(5) 송병대(59·대전시당 수석부위원장) 양홍규(43·변호사) 이용봉(51·뉴라이트 대전연합 공동대표) 이인혁(47·도시정책포럼 이사장) 조준호(71·전 대전일보 대표이사 사장) ▲대덕구(3) 이창섭(52·충남대 교수) 차영준(59·㈜유창 대표이사) 한상익(60·전 대전 동부경찰서장) ● 충 북 ▲청주 상당구(4) 오장세(53·전 충북도의회 의장) 이정균(48·C&D엔지니어링 고문) 정수창(48·오클라호마자연주의 치과원장) 한대수(63·전 청주시장) ▲청주 흥덕갑(4) 김병일(50·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손인석(37·광진건설 대표) 윤경식(45·법무법인 청풍 대표변호사) 이현희(53·도서출판 송현 대표) ▲청주 흥덕을(7) 김정복(48·전 충북도의회 의원) 김준환(51·청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진호(58·청주JC 회장) 박환규(59·전 제천. 진천군수) 송태영(46·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 안재헌(59·충북과학대 학장) 최영호(49·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충주(5) 권영관(61·전 충북도의회 의장) 김범진(43·이명박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맹정섭(48·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윤홍락(46·중원법무법인 대표변호사) 허세욱(62·전 국회의원) ▲제천·단양(6) 송광호(65·전 국회의원) 이근규(48·(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이영희(56·여·한국여성중소기업인협회장) 이원영(45·(사)환경운동본부 홍보위원장) 장진호(45·(사)환경운동본부 홍보위원장) 홍성주(54·농협 조합장) ▲청원(5) 김기영(45·대선 한나라당 충북 특보단장) 김병국(55·충북택시 대표이사) 서규용(60·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오성균(41·변호사) 홍익표(51·㈜대청항공 대표이사) ▲보은·옥천·영동(1) 심규철(49·충북도당 위원장) ▲증평·진천·괴산·음성(10) 경대수(50·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김경회(55·전 진천군수) 김수회(43·㈜더좋은D&C 회장) 김현일(55·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송석우(68·선진국민 충북연대 공동대표) 안건일(65·중산외국어고 교장) 양태식(46·충주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오성섭(68·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이상복(46·강남대 교수) 장현봉(46·㈜동신폴리켐 대표이사) ● 충 남 ▲천안갑(4) 강방식(49·제일방재 대표) 엄금자(53·여·호서대 초빙교수) 전용학(55·전 국회의원) 정일영(63·전 국회의원) ▲천안을(10) 김호연(53·㈜빙그레 대표이사 회장) 박동인(69·㈜코아넷 텔레콤 이사) 박중현(40·연세멘파워비뇨기과 원장) 안선원(47·서해SPC 대표) 윤종남(59·전 수원지검장) 이정원(54·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장상훈(56·백석대 부총장) 정준석(56·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최기덕(56·언론인) 허전(53·㈜가온감정평가 충남지사 대표) ▲공주·연기(3) 정진석(47·국회의원) 박상일(50·당협위원장) 오병주(51·변호사) ▲보령·서천(3) 김기호(46·보령시 재향군인회 회장) 김태흠(45·전 충남 정무부지사) 최용주(53·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아산(4) 이진구(68·국회의원) 이건영(46·이명박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이훈규(54·전 대전지검장) 장세옥(50·아산신도시대책위(가칭) 준비위원장) ▲서산·태안(3) 김형배(52·㈜부화림 대표이사) 문제풍(52·국회 수석전문위원) 이기형(59·17대 대선 선대위 충남본부장) ▲논산·계룡·금산(7) 김영갑(51·법무법인 서광 대표변호사) 김장수(41·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김철수(54·충남도당 사무처장) 박우석(54·당협위원장) 이동진(49·건양대 교수) 이창원(50·세무사) 서형래(60·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부여·청양(1) 김학원(60·국회의원) ▲홍성·예산(1) 홍문표(61·국회의원) ▲당진(5) 김용기(46·당협위원장) 박범래(62·전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성기홍(47·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손창원(44·치과의사) 비공개 1명 ● 광 주 ▲동구(3) 강경수(53·크라운·해태제과 이사) 김정업(61·광주동구당협 운영위원장) 김태욱(59·사단법인 문화행동 대표) ▲서구갑(1) 정용화(43·한나라당 정책기획위원) ▲서구을(1) 정순길(62·전 광주시의회 의장) ▲북구갑(3) 서경복(57·대동가스충전소 전무이사) 정필중(43·웅지건설 대표) 이가연(55·인수위 자문위원) ▲북구을(1) 김천국(51·북구을 당협위원장) ▲남구(2) 김영안(51·농성캐리어 대표) 노영복(65·조선대 교수) ▲광산(1) 조재현(47·한나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 전 북 ▲완산갑(1) 곽재남(46·동아종합건설 대표이사) ▲완산을(1) 김정옥(49·에이스솔루션 정보연구소장) ▲전주덕진(2) 박용갑(62·국토지적원 전북지사장) 최재훈(52·에버그린건설 대표), ▲고창·부안(2) 김종훈(47·대민산업개발 대표) 이광영(63·한나라당 고창위원장) ▲군산(3) 엄대우(59·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종영(62·세아 ESAB 고문) 조성갑(53·알티이솔류션 대표) ▲익산갑(2) 고현규(49·코아스웰 익산전시장 대표자) 임석삼(50·당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익산을(3) 김영배(60·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김주성(55·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신광철(61·목사) ▲정읍(2) 박철(62·한포토건 이사) 이남철(51·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남원·순창(3) 박용덕(63·정당인) 유병수(54·유아텍 대표이사) 이형배(69·전 의원) ▲김제·완주(5) 김영후(54·씨엔피 인포텍 컨설턴트) 김효성(59·세기종합환경 고문) 오민수(61·용지한우농장 대표) 이광섭(56·새아침농수산 대표) 정영환(50·김제체육관 관장) ▲진안·무주·장수·임실(1) 장용진(40·금강종합건재 대표) ▲고창·부안(2) 김종훈(47·대민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광영(63·한나라당 고창위원장) ● 전 남 ▲목포(3) 양회주(59·신안통운 대표이사) 임송본(65·당 나눔봉사위원회 전남 본부장) 천성복(45·미래2000광고기획사 대표이사) ▲여수갑(1) 주봉심(61·여·서남조경 회장) ▲여수을(1) 심정우(49·능원기업 대표이사) ▲순천(2) 김기룡(45·순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황선호(51·기가정보통신 회장) ▲나주·화순(6) 김경남(57·전 화순군의회 의장) 김창호(45·이인이엔씨 부사장) 문종안(62·광주서부교육청교육장직무대리) 원종열(59·교육정보통신연수원 원장) 이상천(54·우주텔레콤 대표이사) 임근옥(54·화순신문사 대표) ▲광양·구례(2) 정철기(69·전 의원) 비공개 1명 ▲담양·곡성·장성(1) 비공개 1명 ▲고흥·보성(2) 신용수(63·단국대 교수) 장귀석(54·보성군 홍보대사) ▲장흥·영암(1) 채경근(52·한나라당 농림축산분과 중앙위원) ▲강진·완도(1) 김정원(45·콘사 사장) ▲해남·진도(1) 설철호(57·한나라당 해남·진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함평·영광(2) 정양섭(68·세무법인 넘버원 호남분사무소 대표세무사) 한남열(50·전 한나라당 전국위원) ▲무안·신안(0) 없음 ● 대 구 ▲중·남구(14) 구본건(55·마이하우스 대표) 권태인(52·전 TBC 보도국장) 김봉조(45·지에스엠 대표이사) 김인석(57·대봉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종대(60·대구가톨릭의대 겸임교수) 김화자(63·여·건축사사무소 새명건축 대표) 박영준(47·이명박 당선인 비서실 총괄팀장) 박헌경(47·변호사) 신철원(40·협성교육재단 이사장) 이신학(63·보영금속 감사) 이원기(42·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임철(53·변호사) 한대곤(59·한창실업 대표이사) 현승일(66·통섭정경연구원 회장) ▲동구갑(5) 주성영(49·국회의원) 김상인(49·정일통상 대표) 류형우(48·파티마여성병원 원장) 이형민(47·대구산업정보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정연석(46·석향기획 대표) ▲동구을(6) 유승민(50·국회의원) 류승백(57·구조사무소 건우 회장) 서훈(65·전 의원) 안유호(67·국운융성 국민운동본부 대표) 이주호(38·진성이엔씨 이사) 최종탁(52·최종탁기술연구소 대표) ▲서구(2) 강재섭(59·한나라당 대표) 김욱주(52·욱일섬유 대표) ▲북구갑(1) 이명규(52·국회의원) ▲북구을(6) 안택수(64·국회의원) 서상기(62·국회의원·비례) 권오준(49·창업경제신문 발행인) 김선왕(48·경북외대교수) 이석화(46·변호사) 이창연(42·한주디엠기획 대표) ▲수성갑(6) 이한구(62·국회의원) 권오선(48·송호푸드 대표) 서미경(38·여·한나라당 정책위 문광위 전문위원) 송청룡(46·대한관광 대표이사) 이기운(58·낙동애국회 대표) 이원형(56·전 의원) ▲수성을(2) 주호영(47·국회의원) 이성수(58·늘푸른 누리 비즈니스 대표이사) ▲달서갑(10) 박종근(70·국회의원) 곽창규(51·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김대봉(46·법무사) 김치영(53·인수위 자문위원) 김현수(53·한독물산 대표) 손명숙(54·여·대구산업정보대학 겸임교수) 유능종(42·변호사) 이철우(53·전 경북 정무부시장) 정태성(59·전 대구시의원) 홍지만(41·전 SBS 기자) ▲달서을(8) 이해봉(65·국회의원) 권용범(42·VNK 네트웍스 대표이사) 김문오(58·전 MBC 보도국장) 박상희(57·미주오토텍 회장) 서영득(48·변호사) 신재현(62·국제변호사) 이상기(52·서진산업개발 대표이사) 이철우(45·법무법인 법여울 대표변호사) ▲달서병(6) 김석준(54·국회의원) 김대희(54·신세계교통 대표이사) 김부기(51·서일주택개발 회장) 서병환(58·국제항공화물 주식회사 대표) 이술이(51세·대구대 겸임교수) 차철순(56·변호사) ▲달성(3) 박근혜(55·여·국회의원) 곽병진(58·우리경영컨설팅 대표이사) 서보강(59·달성지역 정책개발연구회 회장) ● 경 북 ▲고령·성주·칠곡(4) 이인기(55·국회의원) 서성건(47·변호사) 이영식(48·대구산업정보대학 교수) 주진우(58·사조그룹 회장) ▲영천(8) 정희수(54·국회의원) 권순대(65·창원대 교수) 김경원(54·영남대 겸임교수) 서준호(56·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엄홍우(57·전 한국농업경영인 중앙회장) 이병진(59·전 경북지방경찰청장) 조정(45·변호사) 황동현(58·월드투게더 이사장) ▲포항남·울릉(2) 이상득(72·국회의원) 최진상(62·전 포스데이타 기술연구소장) ▲포항북(2) 이병석(55·국회의원) 허명환(47·뉴라이트포항연합 상임대표) ▲상주(6) 이상배(68·국회의원) 김남경(51·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 김탁(55·people´s inc 대표) 성윤환(51·변호사) 손승태(59·상주대 초빙교수) 육만수(59·청학산업주식회사 회장) ▲경주(1) 정종복(56·국회의원) ▲군위·의성·청송(3) 김재원(43·국회의원) 김동호(53·변호사) 차흥봉(66·한림대 교수) ▲김천(7) 임인배(53·국회의원) 김용대(47·변호사) 김정기(62·전 경북도의원) 김현태(50·한신물산 대표) 박팔용(61·전 김천시장) 배태호(47·Contemporary Interiors LLC(두바이)이사) 임호영(51·법무법인 경원 대표변호사) ▲영양·영덕·봉화·울진(10) 강석호(52·도당 상임부위원장) 김교찬(40·미래OA 대표) 김종웅(58·진웅산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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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한국이름/함혜리 논설위원

    구한말 외국인 선교사들은 대부분 우리말 이름을 갖고 활동했다. 복음 전파를 위해 보다 빨리 한국인들과 친숙해지고, 한국 문화에 깊숙이 파고 들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하면서 철학을 담은 이름들을 갖고 있었다.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최초로 묻힌 존 W 헤론(1858∼1890년)은 뉴욕대 의대를 졸업하고 1885년 6월 의료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알렌의 후임으로 광혜원(제중원) 원장과 고종의 주치의를 맡았던 그는 뛰어난 의술로 깊은 인상을 줬다. 고종이 가선대부(嘉善大夫)라는 벼슬을 내릴 정도였다. 사람들은 헤론을 혜참판이라 불렀는데 그의 한국 이름 혜론(惠論)에서 따온 것이었다. 이화학당을 설립한 스크랜턴 여사의 아들 윌리엄 스크랜턴은 제중원에서 일하다 정동에 최초의 민간병원을 열어 환자를 돌봤다. 고종은 스크랜턴의 우리말 이름 시란돈(施蘭敦)을 살려 ‘시병원’이란 이름을 하사했다. 이름 그대로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진료하며 베푸는 병원이었다. 감리교 첫 선교사로 배재학당을 세운 아펜젤러(亞扁薛羅), 장로교 첫 선교사 언더우드(元杜友), 한국 실내 체육의 개척자 반하트(潘河斗), 고종의 밀사로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밀사로도 파견됐던 헐버트(訖法) 등 한국이름을 갖고 한국을 위해 살다 간 선교사들은 무수히 많다. 지난 1970년 외국인으론 처음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캐나다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도 빼놓을 수 없다. 세브란스의대 교수로 내한해 일제의 만행을 외국에 적극적으로 알렸던 그의 한국 이름은 석호필(石虎弼).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에게 팬들이 붙여준 애칭 석호필의 원조다. 한·미친선회가 리사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부인에게 박신예(朴信藝)란 이름을 지어 선물했다. 앞서 남편인 버시바우 대사에게 친선회가 선물한 박보우(朴寶友)란 이름에서 박씨 성을 따왔고, 예술을 사랑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 버시바우 대사부부가 박씨 부부로 불릴 리야 없을 테지만 한국이름을 갖게 됐다니 왠지 친근감이 간다. 이런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3. 논점의 분석과 논리적 판단-2

    ●전제의 발견 (예제 1) 다음 문장을 읽고 이 실험결과로부터 이 결론을 이끄는 데 있어 전제가 된 것으로서 적당한 것을 고르시오. 어느 기업에 있어 새롭게 개발된 2종류의 화학비료 X·Y 중, 어느 쪽이 보다 식물의 발육에 효과가 있는가를 조사하고, 어느 쪽을 상품화하여 매출해야 할 것인가를 판단하기 위해 실험을 하였다. 같은 식물을 두 가지 화분에 나누어 심고 각각의 비료를 3주간 지속적으로 주어 그 성장을 관찰하였는 바, 비료X를 준 식물 쪽이 비료Y를 준 쪽보다 더 성장하고 있음을 알았다. ☞ [PSAT실전강좌]논점의 분석과 논리적 판단 2(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이 결과에 의해 비료X 쪽이 비료Y보다도 식물의 발육에의 효과가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1) 식물의 성장은 3주간으로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차이가 난다. (2) 기업으로서는, 보다 효과가 높은 비료를 제조할 책임이 있다. (3) 비료X 쪽이 만드는 데 보다 고도의 기술이 요청된다. (4) 식물은 비료를 주지 않아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5) 보다 효과가 있는 비료 쪽이 잘 팔릴 것이다. 정답 : (1) ●주장의 약화 (예제 1) 다음 문장을 읽고 이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하면 이하 중 어느 것이 이 의논에 대한 가장 유효한 반증이 될 수 있는가? 고령자는 시력이 약하고 또 운동능력 전반이 쇠약하므로 고령자에게 차의 운전을 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여, 고령자의 운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올해 지방의 한 도시에 있는, 차를 운전하는 고령자가 많은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고령자가 10㎞마다 사고를 일으킬 확률은 고령자가 아닌 사람이 10㎞마다 사고를 일으킬 확률의 전국평균보다도 낮았다. 그러므로 고령자의 운전은 고령자가 아닌 사람의 운전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 그 지역에서 차를 운전하는 고령자는 경찰서에 고령자이지만 운전한다고 하는 것을 신고할 것을 의무로 하고 있다. (2) 고령자는 고령자가 아닌 사람에 비해 반사속도가 늦은 것이 통상이며 일반 인간과 함께 운전시키는 것은 위험하다. (3) 고령자는 스피드를 내는 일이 적으므로 큰 사고의 당사자가 되는 일은 비교적 적다. (4) 그 지역에서 고령자가 일으키는 사고의 비율은 5년 전에 비해 상승하고 있다. (5) 그 지역은 인구가 적으므로 차가 그다지 많지 않고 한국의 전국적 평균에 비해 상당히 안전하다. 정답 : (5) ●주장의 강화 (예제 1) 다음의 글 속에서 나타난 모순된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하게 타협 지을 수 있는 문장을 고르시오. 인간의 뇌는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고 그것이야말로 온종일 활동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이 활동하고 있는 한 뇌도 활동하게 되는데, 그러면 뇌도 피로해진다. 그와 같은 뇌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수면이고 수면 중에는 뇌도 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이 뇌가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꿈을 꾼다. 그것은 옛날에 만난 친구의 꿈이라든지 아직 보지 못한 곳의 풍경이라든지 대개 황당무계한 이야기까지도 있다. 이와 같은 꿈을 꾸는 것도 뇌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1) 꿈을 꾸는 것은 뇌의 활동 중에서도 피로가 적다. (2) 꿈을 꾸는 것에 의해 뇌의 피로가 회복되어 쉴 수 있다. (3) 뇌전체가 쉬고 있다고 하더라도 꿈을 꾸는 기관 자체는 깨어 있다. (4) 꿈을 꾸는 것과 뇌의 활동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5) 황당무계한 꿈을 꿀 때는 뇌는 쉬고 있지 않다. 정답 : (2)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中, 北 격변때 선제적 군사 개입”

    8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CSIS)와 미국평화연구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다루기 힘든 이웃 감시하기’라는 보고서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전략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국의 내부 변화조짐을 반영하고 있다. 북한의 비상사태시 미국과 한국의 선제 개입 가능성을 견제하기 위한 ‘비상계획’이 눈에 띈다. 보고서는 보니 글레이저 CSIS 연구원과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선임연구원, 존 박 평화연구소 연구원 등이 지난해 6월 중국을 방문, 북한·군사전문가들과의 토론을 거쳐 작성했다.●“北, 김정일 사망해도 6~7년 지탱” 보고서는 중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중국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군대를 북한에 투입할 것”이라며 “중국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내부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일방적으로 선제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은 유엔의 공식 승인을 받아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군 연구를 인용,“중국군은 북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식량 등 인도적인 지원, 평화(질서)유지작전, 환경통제 조치 등 3가지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환경통제 조치는 북·중 국경 인근의 핵시설이 공격을 받아 생기는 핵오염을 방제하고 핵무기와 핵분열성 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한의 사회체제 불안에도 불구,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급작스럽게 사망하더라도 6∼7년은 지탱할 수 있을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대북정책 핵심 `전략적 모호성´ 중국은 만류에도 불구,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중국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이를 계기로 맹목적인 지원이 아닌 교역과 투자 등 정상적인 국가간 관계로 대북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북한·군사전문가들 사이에 논쟁이 한창인 현안은 크게 4가지다. 첫째, 북한의 비핵화 전망과 둘째, 북한의 전략적 가치 재고 셋째, 조·중 우호조약 재평가 필요성 넷째, 북·미관계 개선과 중국에의 영향 등이다. 북한의 비핵화 전망과 관련,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린다.6자 회담 당사국들은 북한에 핵을 포기하는 것이 유지하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점을 분명히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다시 따져 봐야 한다는 논쟁과 관련, 미국·국제관계 전문가들 중에는 북한이 중국에 전략적으로 이득이 되기보다 짐이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대세는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 중국에 북한과 접경지대의 안정은 필수적이고, 한반도 통일 이후 한국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확대하기 위해 북한과의 혈맹관계 유지는 필요하다는 견해다. 1961년 체결된 조·중 우호조약은 유지·개정·폐지 등 견해가 분분하나 현재는 유지 쪽이 대세다. 단, 우호조약을 유지하되 중국이나 미국 모두 제3국의 침략 등으로 북한에 전쟁상태가 발생할 경우 중국이 자동적으로 군사 개입할 수 있는 한계를 모호하게 한 현상태를 유지하는 쪽을 선호한다.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북·미관계가 북·중관계에 미칠 영향과 관련, 겉으로는 북·미관계 개선을 환영하나 장기적으로는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남북총리회담] 화기애애한 회담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회담은 없었다.” 1차 남북총리회담을 두고 정부관계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남북회담에서 으레 있었던 회담 중단이나 결렬은커녕 회의는 예상보다 짧게 끝났다. 오히려 총리회담을 일종의 잔치처럼 즐기는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는 회담 첫날 회의장에서부터 감지됐다. 북측의 요청에 따라 남북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번에는 우리 측이 먼저 회담장에 들어가 북측을 맞이했다. 이재정 장관의 파워포인트 설명도 경계의 벽을 허무는 데 일조했다. 남북회담 사상 처음으로 ‘산책 대화’를 나눈 것도 이례적이었다. 남측의 산책 제의에 북측이 마음을 열었다. 양측 총리가 모두 경제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마음도 쉽게 통했다. 때문에 회담장에는 ‘산책 대화’에서 이미 대략적인 합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만찬장에서 폭탄주로 우의를 다진 남북대표단은 호텔로 돌아와서도 분과별로 삼삼오오 모여 못다한 회포를 푸는 모습도 보였다. 북측 대표단이 머무는 호텔방으로 회가 배달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러나 ‘개성공단 3통 문제’와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이 힘겨운 줄다리기를 벌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관세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은 만찬장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16일 새벽까지 합의문 문안 조율을 했다. 남측이 “3통이 안 되면 아무것도 합의 못한다.”고 북측을 압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도 남측의 끈질긴 설득 끝에 적십자회담에서 다루는 쪽으로 합의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예전에 비해 확실히 유연해진 감이 있다.”면서 “세 차례 예비접촉을 통해 의견차를 좁혔던 것도 이번 총리회담이 별 탈 없이 진행됐던 큰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적자원개발 전략’ 세미나

    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회장 강무섭)는 9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인적자원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전략’을 주제로 창립 3주년 기념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 남북총리회담 준비접촉 26일 개성서

    다음달 열릴 예정인 남북총리회담 준비 접촉이 오는 26일 개성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22일 “북측이 오늘 오전 전화통지문을 통해 26일 개성에서 총리회담 예비접촉을 갖자는 우리측 제안에 동의해 왔다.”면서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 3명을 내보낼 것으로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남북은 예비접촉에서 총리회담의 일정과 대표단 구성, 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우리측에서는 이관세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가 나갈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당초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에서 이 차관의 카운터파트였던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단장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 부국장이 나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종수 서기국 부국장은 장관급회담 대표로,2005년 남북차관급회담 때도 김만길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북측 단장으로 나왔다.”면서 “최승철 부부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격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Seoul In] 16일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1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갖는다. 평생교육 전문가인 고상준 박사가 ‘나뉨은 나눔으로 극복한다’ 주제로 평생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생태 분야의 평생교육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강동 에코리더 아카데미’를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6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 지정 동판 및 인증서를 받았다. 자치행정과 480-1313.
  • “디 워’는 국내용?” 해외평론가 혹평 이어져

    “디 워’는 국내용?” 해외평론가 혹평 이어져

    “‘디워’는 최악의 판타지 영화” 다음달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디 워’에 대한 해외 영화평론가들의 비판이 매섭다. 유명 영화평론가 클린트 모리스는 영화사이트 ‘무비홀(moviehole.net)’에 올린 디워에 대한 글에서 “검과 마법의 이야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최악’으로 남을만한 영화”(On the tail end of a busy sword and sorcery decade “D-War” could be the worst of the lot.)라고 평가했다. 또 뛰어난 CG가 돋보였던 예고편과 본 영화를 비교하면서 “짐승에게 립스틱을 발라놓고 섹시해지기를 기대한 격”이라고 꼬집었다. 모리스는 영화에 대해 “한국(조선시대)에서의 전투 장면은 스타워즈에서 본 장면들이고 다른 장면들의 세세한 부분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며 독창적이지 못한 장면연출을 비판했다. 이어 “역사적인 설명은 ‘그때 그랬었다’고 넘어가는 수준”이라며 신화에 대한 서술이 빈약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화면이 볼만하다는 일각의 평가는 어떻게든 칭찬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억지”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영화잡지 ‘버라이어티’ 데렉 엘리 기자의 평도 비판적이다. 엘리는 “가장 비싼 컬트 DVD로 남게 될 것 같다.”(Looks likely to end up the most expensive cult movie on DVD)면서 “심형래 감독은 다른 한국영화가 보여준 풍자나 재치를 보여주지 못한 채 단지 기술력만으로 미국과 세계 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버라이어티’지의 한국 통신원 달시 파켓 역시 디워에 혹평을 남겼다. 파켓은 한국평론가들과 가진 대담에서 “캐릭터의 깊이가 없었고 대사도 어색했다. 그런 대사를 가지고 연기를 잘하기도 힘들었을 것”, “예고편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다 봤다는 느낌”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파켓은 이전에도 디워에 대해 “Oh, my GOD!”이라는 말로 짧은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개봉 20일만에 누적관객 7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워는 9월 14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디워’ 전세계 박스오피스 6위…흥행 ‘포효’ ☞[관련기사] 中언론 “디워는 할리우드 기술로 만든 영화” ☞[관련기사] ‘디 워’ 제이슨 베어 “한국 흥행돌풍 자랑스럽다” 사진 = moviehole.net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떻게 지내십니까] 베트남에 5년 억류 이대용 前 주월공사

    [어떻게 지내십니까] 베트남에 5년 억류 이대용 前 주월공사

    한국인 23명을 납치한 탈레반 세력의 인질극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미 2명이 희생된 가운데 여성 피랍자 일부가 가까스로 풀려났으나, 나머지 인질의 석방은 아직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국민이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낭보가 들려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운데 이대용(83) 전 주월공사를 만났다. 그는 월남 패망 후 공산 베트남 정권에 만 5년간 억류됐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제3국에서의 ‘최장기 인질’이었다. 그로부터 아프간 인질들을 구해 낼 묘책과 근황을 들어봤다. ●“그들도 탈레반이었다.” 월남이 사실상 패망한 1975년 4월30일. 이 주월 경제공사는 운명처럼 대사관 직원과 교민을 본국으로 안전 귀환시키는 철수 본부장직을 맡게 됐다. 김영관 당시 주베트남 대사 등 대부분의 공관원과 교민들이 이미 사이공을 떠난 뒤였다. 사이공 공항까지 북베트남군의 포격을 받는 위기일발 상황이었다. 한 명이라도 더 안전하게 귀국시키려 안간힘을 쓰다 베트남 정보공작특별경찰조직인 안녕내정국에 체포됐다. 그는 “생각해 보니 그들은 아프간에서 무고한 외국인들을 납치·감금하는 탈레반과 다름 없었다.”고 회상했다. 치화 형무소에 수감된 그에게 외교관의 치외법권을 규정한 빈협정은 한낱 휴지조각이었다.1평도 안되는 독방에서 10개월 동안 햇빛 한번 못 보고 지낼 때도 있었다. 체중이 78㎏에서 42㎏으로 줄어들 정도로 참기 어려운 고통에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 대목에서 이 전 공사는 “아프간 한인 인질들이 기습적으로 납치되는 바람에 충격이 클 것”이라면서 “국가가 구출할 것이라고 믿고 침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말 견디기 어려운 건 목숨을 담보로 끊임없이 강요하는 사상전향 요구였다. 그는 공산 베트남 측의 ‘가이따우’(인간개조) 공작에 꿋꿋이 버텼다.‘극한 상황에서 강요에 의한 거짓 전향은 무죄’임을 나중에야 알았다. 물론 이를 알았더라도 전향서를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납치세력들로부터 이슬람교로 개종 압박을 받고 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인 피랍자들에게 이렇게 충고했다.“개종하는 척이라도 하며, 생명을 보전하는 게 우선”이라고. 이 전 공사와 서병호·안희완 두 영사가 억류되자 본국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중앙정보부와 외교 공관망을 총동원해 석방교섭을 펴도록 독려했다. 하지만 베트남과 외교관계가 단절된 데다 냉전하의 남북관계가 큰 걸림돌이 됐다. 북한 김일성 주석이 베트남 통일후 ‘남조선 해방´을 부르짖고 있는 가운데 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휘하는 노동당 제3호 청사가 북송 공작에 뛰어든 것이다. ●석방 교섭, 그때와 지금 78년 인도 뉴델리에서 남북한과 베트남간 비밀 3자회담이 열렸지만, 돌파구는 열리지 않았다. 북한이 이 전 공사 등의 북송을 최대치 목표로, 여의치 않으면 남한내 수감 간첩과의 교환을 추진하려 한 까닭이었다. 이 전 공사는 “탈레반이 피랍자와 탈레반 죄수들을 맞교환하려는 것과 너무 유사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당시 북측은 “중남미 테러세력들도 자국내 미 외교관들을 인질로 잡고 수감중인 도시게릴라들과 맞교환을 요구한다.”고 억지 사례를 들었다.“국제법의 보호를 받는 외교관과 간첩을 바꾸는 건 어불성설”이란 남측 주장에 대한 대응이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는 금언과 함께 석방의 전기는 왔다. 베트남이 미제 및 소련제 무기 등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를 침공하자 위협을 느낀 중국이 견제에 나서면서다. 중국과 입장을 같이한 북한도 베트남에 캄보디아 철수를 요구하며 틈이 벌어졌다. 이때 한국정부는 거상 아이젠버그를 활용해 석방교섭을 성공시켰다. 그는 베트남의 외자유치를 도우며 커미션을 챙기던 유대계 미국인이었다. 물론 이는 이 공사가 생지옥 같은 긴 수감생활을 견뎠기에 가능했다. 그 이면에는 끊임없이 비밀 루트를 개척해 억류 외교관들과 접촉선을 유지하려 한 한국정부의 노력도 주효했다. 부패한 베트남 관리들을 구워삶을 수 있었기에 가능했을 일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그는 탈레반과의 공식 접촉 못지않게 다양한 비공식 통로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프간뿐만 아니라) 파키스탄·사우디 등의 이슬람기구와 단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요하다면 장사꾼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요즘 베트남에도 현지 공장이 있는 한 기업체의 이사로 있다.(주)선진의 장학재단 고문격으로 일선에선 한발 비켜나 있다. 그는 베트남식 개혁·개방 노선인 도이모이 정책과 관련,“86년 제6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웬반린이 서기장으로 취임하면서 반세기 동안 외세 배격을 부르짖던 원로급들을 예우하면서 은퇴시킨 것은 사실상의 쿠데타”라고도 했다. 반면 북한의 개혁·개방에 대해선 얼마간 비관적 전망을 했다.“주체사상을 포기, 개혁·개방하면 체제가 무너질 판인데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북한의 웬반린’이 나올 수 있겠느냐는 반문이었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그는 누구인가 1925년 황해도 금천에서 태어난 이대용 전 주월 공사는 고향의 인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하지만 김구 선생을 비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동으로 몰리자 목숨을 걸고 월남했다. 이후 육사 7기로 임관한 뒤 한국전쟁을 맞아 몇 차례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 유엔군 참전으로 북진이 시작된 이후엔 압록강에 맨 먼저 손을 담근 제6사단 7연대 1중대장으로 활약했다. 63년 주베트남 대사관 무관으로 파견되면서 베트남과의 굴곡 많은 인연이 시작된다. 소장으로 예편한 그는 67년 베트남 대선서 미 육군지휘참모대학에서 함께 수학한 웬 반 티우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그 이듬해부터 주베트남 대사관 정무공사로 4년간 근무한 것이다.73년 다시 주베트남대사관 부공관장격인 경제공사로 부임해 베트남과의 질긴 인연을 확인했지만,75년 베트남이 공산화된 직후 체포돼 사이공의 치화형무소에서 5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특별경찰과 사이공의 북한대사관 정보원들에 의해 전향과 귀순을 강요받았으나 끝내 거부했다. 이때 나중에 ‘서울 불바다’ 발언으로 유명해진 박영수 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국장과도 악연을 맺었다. 박 전 부국장은 억류 중인 그에게 투항을 강요했던 북한 대사관의 정보원이었다. 80년 4월12일 베트남서 풀려난 이 전 공사는 화재보험협회 이사장과 생명보험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99∼2003년 육사총동창회장과 명예회장을 역임했다.96년 한·베트남친선협회 회장을 맡아 베트남과 이어진 악연의 고리를 끊었다. ■즈엉 찐 특 前 주한 베트남 대사와의 인연 이대용 전 주월공사가 베트남 억류 후유증을 털어내고 있던 2002년 초 어느 날. 생지옥 같았던 수감생활의 악몽을 되살릴 일이 생겼다. 그를 치화 형무소로 밀어넣은 장본인 중의 한 명이 서울에 온다는 소식이었다. 그것도 주한 베트남 대사로. 즈엉 찐 특 제3대 주한 대사.1975년 월남 패망 당시 베트남의 특별경찰조직인 안녕내정국 요원으로서 이 공사를 신문했던 인물이었다. 이 전 공사는 한국말이 능통하고 얼굴이 유난히 하얀 그를 ‘튀기’라는 별명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 전 공사는 걸핏하면 “총살하겠다.”고 위협하던 그를 떠올리며 몸서리쳤다.“만나면 죽이고 싶다.”는 게 당시의 솔직한 심경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특 대사가 이 전 공사가 회장을 역임했던 서울남서로타리클럽의 조찬특강 연사로 나오면서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27년 만에 만난 이 전 공사에게 특 대사는 “(신문을 받을 때)‘국제관계에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고 하셨는데, 참으로 선견지명이었다.”고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이미 한-베트남 관계가 북한-베트남 관계보다 더 밀접하게 됐으므로 원한을 누그러뜨리려는 공치사만은 아니었다. 이 전 공사도 “양국이 철천지 원수였던 당시 각자 자기 나라를 위해 충성했을 뿐, 개인적 원한은 없었던 게 아닌가.”라고 화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평생지기처럼 지내며 서로를 돕는 사이가 되었다. 구본영 논설위원
  • ‘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에 개그맨 서경석·이윤석 위촉

    교육인적자원부는 다음달 5∼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로 개그맨 서경석(사진 왼쪽)·이윤석(오른쪽)씨를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서씨와 이씨가 평소 ‘바른 생활 연예인’으로 불리며 공익성 높은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했고, 학업에 열정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新 라이벌전] (13)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vs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

    [新 라이벌전] (13)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vs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55) 사장과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티제(56) 사장. 각기 미국인과 프랑스인으로 한국내 글로벌 자동차회사를 대표하는 두 사람은 똑같이 한국생활 2년째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본사의 명예를 짊어지고 겨루는, 흔치 않은 경쟁의 연(緣)을 맺었다. 한국생활은 위르티제 사장이 5개월가량 먼저 시작했다. 루마니아에서 르노그룹의 저가차 ‘로간’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지난해 3월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그리말디 사장은 5년간의 GM캐나다 사장을 마치고 지난해 8월 GM대우로 부임했다. 두 사람 모두 자기 회사의 두번째 사장이다. 그리말디 사장은 미국 퍼듀대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1976년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제너럴모터스(GM)에 입사했다. 연구개발, 생산, 기획, 재무, 마케팅 등 각 부문을 두루 섭렵하며 일찍부터 경영인의 자질을 닦아왔다. 73년 프랑스 국립 교량·도로대 토목학과를 졸업한 위르티제 사장은 철도·발전소·댐·정유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목 전문가로 일한 뒤 88년 르노그룹에 들어왔다. 이후 줄곧 기획, 영업, 해외 프로젝트 등을 맡아왔다. 두 사람의 부임 이후 회사는 괄목할 만한 실적향상을 보여 왔다. 올 상반기에 GM대우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24.8% 많은 6만 9404대를 팔았다. 수출은 41만 4251대로 34.2%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내수 5만 6824대, 수출 2만 5639대 등 8만 2463대로 전년보다 9.2%가 늘었다. 두 사람 모두 엔지니어 특유의 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이다. 지나치게 깐깐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체적인 이미지에서는 위르티제 사장이 그리말디 사장보다 부드러운 편이다. 전임자 시절에는 거꾸로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이 르노삼성 제롬 스톨 사장보다 온화한 이미지가 강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꾸준히 한국어를 배워왔다. 바빠서 1주일에 2시간밖에는 시간을 못 내지만 이제 약간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한국 고유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쳤고 분단의 현실을 느껴보겠다며 판문점도 돌아봤다. 폭탄주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국 부임 초의 일. 한식당에서 임원회식을 하며 꼬박 두어시간을 양반다리로 앉아 있었다. 큰 키에 오그리고 앉아 있느라 욱신욱신 다리가 저려 왔지만 한국식으로 하겠다며 끝까지 다리를 펴지 않았다. 결국 주위 사람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야 했지만 이는 자신의 이미지를 임직원에게 좋게 심은 계기가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엔진 개발 성공기원 고사를 지내면서 자청해 두루마기를 입고 돼지머리에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 와서 들은 말 중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제일 좋아한다. 화목한 가정이야말로 회사에 대한 애정의 출발점이라고 틈만 나면 강조한다. 이탈리아계 미국 이민 3세인 그리말디 사장은 “한국인과 이탈리아인의 기질이 비슷해 고향에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감정이 풍부한 것도 그렇고 음식도 입에 잘 맞는다고 한다. 술은 잘하지 못하지만 가급적 참석하려고 애쓴다. 지난해 12월 송년모임에서의 일. 국악공연이 끝난 뒤 국악인이 그리말디 사장을 불러 간단하게 가야금 뜯고 장구 치는 법을 가르쳐 줬다. 처음 해 보는 것치고는 놀랄 만큼 잘 소화해 냈다. 대단하다고 임직원들이 치켜세우자 “미국에서 연주는커녕 노래도 못 불러서 많이 괴로웠는데 이렇게 한국에 와서 나의 재주를 새롭게 발견할 줄은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신뢰와 협력을 강조한다.“전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쌓아갈 때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자주 강조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수도권 것 빼내 나눠달라는 억지춘향”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의 1000만명 서명운동 돌입과 관련, 수도권 규제정책은 수도권에 있는 것을 빼 지방에 나눠주는 식의 ‘억지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2단계 국가균형발전종합대책도 역차별 정책으로 국가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수도권 규제는 실패한 정책”경기도는 수도권 규제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 규제의 목적은 인구과밀 억제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으나 이같은 정책목표 달성은 실패했다는 것.수도권 인구는 80년 말 1438만 700여명에서 90년 말 1834만 2000여명,2006년 말 2412만 7000여명으로 26년간 67.7%가 증가했다. 이는 신도시 건설 등 정부 주도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다. 두번째로, 수도권에도 낙후지역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양평(재정자립도 18.7%), 가평(23.9%), 동두천(24.2%) 등 21개 시·군은 재정 자립도가 전국평균(53.6%)에도 못 미친다는 것.2005년 경기도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평균(1648만 1000원)의 9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경기도는 1인당 GRDP가 시·도 가운데 8위에 불과하다. 울산시(3595만 9000원)의 절반에도 못미친다.”고 말했다.●“국가 경쟁력 약화 요인”세번째로는 수도권의 각종 규제로 인해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 선진국은 수도권 규제를 개선,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데 대기업의 입지를 원천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마저도 업종·규모·공장 총량으로 규제하는 바람에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 군시시설 보호구역의 41%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고, 이는 서울시 면적의 3.7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 불합리한 중복 규제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적지 않고,4년제 대학의 수도권 신설을 금지하고 있어 대학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인재 양성의 기회마저도 상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4일 ‘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헤이그 추모 열기

    14일 ‘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헤이그 추모 열기

    |헤이그(네덜란드) 이종수특파원|‘1000년을 기억할 100년전 큰 죽음’ 14일은 100년 전 ‘망국의 한’을 호소하러 헤이그로 왔던 특사 3인 가운데 한 분인 이준 열사가 순국한 날이다. 열사의 추모식이 열리는 헤이그를 향해 12일 오전 파리를 출발했다. 파리 북역에서 초고속열차를 타고 벨기에 브뤼셀 미디역에서 내려 일반 열차로 갈아탄 뒤 4시간 만에 헤이그(Den Haag)HS역에 도착했다.100년 전 6월25일 이준, 이상설, 이위종 이른바 ‘헤이그 특사’ 세 분이 내린 곳이다. ●기념관 건물 입구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 최초의 검사 이준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전세계에 알리라는 고종의 밀명을 받고 대장정에 나섰다. 일제의 감시가 살벌해 조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길이었다.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상설·이위종 열사를 각각 만난 뒤 시베리아를 거쳐 독일 베를린, 벨기에 브뤼셀을 거처 64일 만에 HS역에 도착했다. 낯설고 어색한 풍경의 이국 거리를 지나갔을 열사 3인. 헤이그HS역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 10분쯤 걸어가니 와건스트라트(Wagenstraat)124A번지에 자리한 이준 기념관이 나왔다. 울분을 못이긴 열사가 순국한 드 용(De Jong) 호텔을 개조한 곳이다. 방문객을 맞은 것은 건물 입구에 당당하게 펄럭이는 태극기와 정문의 “이 집은 이준 열사가 순국하신 역사적인 집입니다.”라는 문구다.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니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과 송창주 이준기념관 관장이 ‘유럽 한민족 평화제전’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독립기념관의 지원을 받아 이준기념관도 14일 재개관했다. 당시 만국평화회의는 6월15일부터 10월18일까지 열렸다.3인의 특사가 도착한 것은 6월25일. 기념관에서 걸어서 10분 떨어진 빈넨호프의 회의장에 도착했으나 일제의 방해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 국권을 상실한 나라의 ‘슬픈 숙명’이었다. 주미 공사를 지낸 아버지 이범진을 따라 다니며 서양 문물에 일찍 눈을 뜬 이위종 열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만행을 고발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7월14일 이준 열사가 순국하면서 3인의 투쟁도 종지부를 찍는다. 이준 기념관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그날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특사 3인의 이동 경로, 고종의 특사 신임장, 을사늑약 무효를 알리는 트리뷴지 기사…. 대부분 이 원장 부부가 손수 일본·러시아·네덜란드 문서보관소와 도서관의 마이크로필름 등을 뒤져서 모은 것이다. 이날 네덜란드를 관광한 뒤 벨기에로 넘어가는 도중에 기념관을 찾았다는 양윤정(33)씨는 “굳이 100주년이 아니더라도 유럽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들러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獨·佛 교민들 단체방문 줄이어 열사의 넋을 기리는 ‘제의’는 13일 오전 시내 한 호텔에서 국제학술회의로 막이 올랐다. 평화제전 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헤이그 특사의 사명은 현실적으로 성공할 수 없는 노력이었지만 독립을 지켜갈 수 있는 스스로의 힘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은 “만국평화회의는 일제가 지칭한 것이고 당신 언론에서는 ‘제2차 헤이그 평화회의’,‘세계평화회의’ 등으로 표현했다.”며 “이준 열사 순국은 이후 국내외 자결 순국, 의열 투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14일에는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헤이그시는 이날을 ‘이준 평화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네덜란드 예술가들의 공동 기획으로 헤이그 특사 3인의 도착 장면도 재현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복 보훈처 장관, 최종무 주 네덜란드 한국 대사,W 데이트만 헤이그 시장 등 국내외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독일·벨기에·프랑스 등 인근 국가 교민들도 버스를 동원해 단체로 방문하는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vielee@seoul.co.kr ■대한매일신보 ‘그날의 이준’ ‘이준씨가 만국평화회의에 한국 파견원으로 갔던 일은 세상사람이 다 알거니와, 어제 동경전보에 따르면 그가 충분(忠憤)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하여 만국사신 앞에 피를 뿌려서 만국을 경동(驚動)케 하였다더라.’ 이준 열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분사(墳死)한 소식을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가 1908년 7월18일 호외로 전한 기사의 한 대목이다. 황성신문은 다음날 대한매일신보의 기사를 받아 ‘이준씨는 분기를 이기지 못하여 자기의 복부를 할부(割剖)하였다는 전보가 도래하였다는 설이 유(有)하더라.’고 이후 오랫동안 믿음을 준 할복자살설을 기정사실화했다. 대한매일신보의 호외는 이준 열사의 서거 소식에 앞서 급박한 대한제국 정부의 움직임을 먼저 다루었다. 기사는 ‘내각대신 여덟분이 회동하여 어제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황상폐하를 알견하고 해아(海牙·헤이그)에 위원을 파송함으로 당하시는 곤란을 면하실 방책을 올렸다.’고 적었다. 그 방책이란 ▲광무 9년 11월17일에 체결한 신조약에 어보를 찍고 ▲통치를 대신할 황제의 섭정을 추천해야 하며 ▲황제가 직접 동경에 가서 ‘일황폐하’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신조약이란 1905년 을사늑약으로, 고종이 이때까지 정식으로 비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대한매일신보는 ‘황상폐하께옵서는 이 세 가지를 다 윤허치 아니하셨다더라.’고 보도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이준열사 외손녀 유성천여사 “100주기 감회 남달라” |헤이그(네덜란드) 이종수특파원|이준 열사의 외손녀 유성천(80) 여사가 열사의 순국 100주년 추모식을 맞는 감회는 뜻깊었다.13일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헤이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난 유 여사는 어머니(이준 열사의 외동딸)에게 들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준 열사와 가족들에 대한 기억을 들려줬다. 그 속에는 독립운동가 가족이 겪은 신산한 삶이 오롯이 녹아 있다. 유 여사는 “외할머니가 헤이그에서 외할아버지가 사망했다는 통지를 받은 뒤 큰 충격을 받아서 심장병으로 고생하시다가 결국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심장판막증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 열사 가족의 삶과 관련 “일제 강점기여서 애국 지사 집안은 말도 삼가해야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외할머니는 동지적 입장에서 외할아버지를 이해하고 내조를 잘 하셨다고 들었는데 헤이그 특사로 가기 전에 독립운동하시다가 투옥되셨을 때 굳건하게 옥바라지를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100주기를 맞은 소감에 대해 “90주기에 참석한 뒤 귀국하면서 10년 뒤에 다시 이곳에 올 줄 생각도 못했다.”며 “많은 교민들이 오시고 행사를 위해 여러 분들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 “청소년에 민족의식 고취” |헤이그 이종수특파원|1991년부터 이준 열사 기념식을 시작한 이기항(71) 이준아카데미 원장이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는 소회는 남달랐다. 12일 헤이그 이준평화박물관에서 만난 이 원장은 기념식 준비에 정신없이 바빴다. 이준 열사 기념사업에 뛰어든 동기를 물었더니 소박하게 대답했다.“우연히 발을 담갔다가 ‘호랑이 등 탄’ 심정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거창한 명분 대신에 매번 상황이 그의 발을 기념 사업에 한 발짝씩 끌어당겼다는 것이다. 1972년 상사 주재원으로 왔다가 사업가로 변신하며 네덜란드에 살던 이 원장은 그저 간헐적으로 열사의 묘적지를 참배하던 교포였다. 격년으로 추모식을 주관하던 이 원장에게 1992년은 이준 기념사업에 큰 전환을 가져왔다. 네덜란드 일간 NRC신문에서 이준 열사가 순국하기 전까지 묵었던 데 용 호텔이 재개발로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3년 노력 끝에 1995년 사재 20만달러를 쾌척해 ‘사고’를 쳤지만 더 큰 일이 다가왔다. 호텔을 기념관으로 건립하기 위한 자금이 문제였다. 해서 한국에 들어와 소식을 알리고 전경련을 찾아가 기념관 건립 자금을 협찬받았다. “내 나이가 우리 나이로 70이 넘었습니다. 더 바랄 것도 없이 그냥 많이 보고들 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와서 민족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vielee@seoul.co.kr
  • 헤이그 특사 혼 서린 덕수궁 중명전 2009년까지 옛모습 되살린다

    정부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고,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이 결정된 덕수궁 중명전의 복원공사를 맡아 2009년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올해는 외부의 변형된 부분을 철거하고 지하층을 보수하며, 내년과 후년에는 내부 구조물의 원형복원과 외부 지형의 정비작업을 벌이게 된다. 중명전은 서울시가 2005년 복원공사를 시작했으나 예산부족을 이유로 중단했다. 문화재청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13일 중명전에서 헤이그 특사 파견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대한제국 1907 헤이그 특사’의 개막식을 가졌다.9월2일까지 계속되는 특별전은 일제의 침탈 과정과 우리의 국권회복 노력을 23건의 역사적 유품 및 380점의 사진 자료로 보여준다. 이준·이상설·이위종 특사의 사진을 1면에 실은 1907년 7월9일자 ‘만국평화회의보’와 헤이그 특사 위임장 사본, 특사들이 묵었던 헤이그의 데용 호텔 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배재학당이 소장한 아펜젤러 사진첩에 수록된 건립 초기 중명전의 모습과 1934년 잡지 ‘조선’에 실린 사진도 이 건물의 역사를 보여준다. 1897∼1901년에 황실도서관으로 건립된 중명전은 1904년 경운궁(현재의 덕수궁)의 대화재 이후 고종이 평상시 거처하는 편전이 됐으나 이후 외국인의 사교클럽, 민간회사의 임대사무실, 유료주차장 등으로 사용됐다. 김종수 궁능관리과장은 “중명전은 항일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헤이그 특사의 역사적 의미와 활동상을 재조명하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그동안 방치되다시피한 중명전에서 대한제국의 기구한 운명을 직접 체험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행사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100주년을 맞아 당시 현지에 파견돼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한 이상설·이준·이위종 특사의 활동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광복회는 27일 오전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헤이그 특사파견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김정복 국가보훈처장과 광복회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헤이그특사 100주년 기념우표도 발행된다.2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160만장이 판매된다. 이날 잠실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헤이그 특사의 활동을 기리기 위한 자전거 대행진도 펼쳐진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부고] 북송 장기수 이인모씨 사망

    최초로 북송된 비전향장기수인 이인모(89)씨가 지난 16일 사망했다. 북한방송은 17일 “전 조선인민군 종군기자이고 비전향장기수인 이인모 동지가 남조선 감옥에서 당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16일 오전 7시에 89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전했다. 이씨의 시신은 인민문화궁전에 안치됐다.17일 조문객을 받고 18일 오전 발인한다. 북한은 이씨의 장례를 ‘인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등 고위 당·정간부 57명이 참여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장의위원회에는 6·15공동선언 7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북측 위원장인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포함돼 있다. 6·25전쟁때 종군기자로 활동하다 체포됐던 이씨는 출소이후 부산에서 지하당 활동혐의로 또 다시 붙잡히는 등 34년간 복역,1988년 출소했다.1993년 문민정부시절 인도적 차원에서 ‘장기 방북’형식으로 북한으로 송환됐다. 고 김일성 주석이 송환된 지 한 달도 안된 이씨를 병문안하고, 미국에서 진료받도록 하는 등 북한은 그를 ‘통일의 영웅’으로 찬양해 왔다. 이씨의 사망으로 북에서 지내다 숨진 비전향 장기수는 이종환(2001)윤용기(2001)신인영(2002)김종호(2003)강동근(2004)김석형(2006)오형식(2006)씨 등 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남측 정부가 2000년 6·15공동선언에 따라 그 해 9월2일 북송한 비전향 장기수 63명 가운데 일부다. 한편 평양에서 열린 6·15행사 남측 대표단 가운데 이씨를 후원했던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회장 등이 북측에 이씨의 조문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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