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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기조연설… “세계 평화 수도를 경기만에 건설하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기조연설… “세계 평화 수도를 경기만에 건설하자”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지난 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K-LDS’(Land Development Strategy)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세계 평화의 수도를 경기만에 건설하자’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는 권현한·정명채·김경원 교수가 발표를 했고, 정태웅·김경배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주 명예이사장은 “US뉴스가 한국의 국력을 프랑스나 일본을 앞서는 G6로 평가했다”며 “주변 국가들의 위협을 받는 한국이 생존하려면, 한반도가 세계정세를 주도할 기지가 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만 일대(강화도·연평도·가덕도·덕적도·영종도)를 메워 세계의 중심 도시인 UN 시티(City)로 활용하는 것이 국토개조전략”이라며 “총연장 250㎞의 방조제를 설치하면 서울시 면적의 6.5배인 총 3,950㎢(약 12억평)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에 세계 최대의 항공과 항만 시설을 구축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류 중심 지역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강 수계에서 확보된 준설토를 활용해 방조제와 수심 15m 이내의 부지를 메워 토지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현재 UN본부는 특정 강대국에 치우치므로, 세계 경제와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하는 한·중·일 가운데로 옮길 필요가 있다”면서 “미·중 갈등의 접점에 있는 한국을 세계수도로 삼으면 3차 세계대전의 뇌관을 평화의 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방법으로 “총 60년간 단계별로 분양하고, 다국적기업과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등 건설비용 230조원을 제외한 3124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제2국민연금으로 활용하면 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 파괴의 우려에 대해선 “선진국들은 간척을 통해 국력을 신장했다. 네덜란드는 국토의 25%, 중국은 1만 2000㎢를 간척해 경제발전을 했다. 싱가포르는 2033년까지 820㎢로 확장하면 국토의 40%를 간척한 것”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UN 시티로 부상되기 위해 우선 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법인세 기준 홍콩 16.5%, 싱가포르 17%지만 한국은 26%이므로 낮춰야 한다”며 “싱가포르는 동북아의 중심으로부터 6시간 이상 걸린다. 한국이 제대로 여건만 갖추면 명실상부한 동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될 것이고, 곧 세계의 금융허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반도는 4대 강국의 접점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한국에 UN 시티를 건설하는 것은 전쟁의 뇌관을 제거할 뿐 아니라, 역설적으로 세계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세계정부를 구현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물그릇을 키우는 전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물그릇을 키움으로써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를 예방해야 한다”며 “모든 하천을 경암층까지 준설해 물그릇을 키우고 매립토를 조달하면 한국이 G2로 비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충북 충주시의 한강과 경북 문경시의 낙동강을 연결하는 약 40㎞의 터널을 연결한 경부운하를 건설해 하천을 통한 내륙수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하천 골재를 확보해 한강 수계는 UN 시티 개발에 활용하고 낙동강 수계는 가덕 신공항 개발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 미래의 중심 안산시, 신도시 조성 박차…활력 넘치는 도시 기대감 높아져

    미래의 중심 안산시, 신도시 조성 박차…활력 넘치는 도시 기대감 높아져

    안산시가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및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으로 안산장상(1만 4579호) ▲안산신길2(6192호) ▲안산·군포·의왕(1만 4625호) 등 총 3개 지역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산시는 이번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약 4만 5000여명의 인구 유입(외부 유입률 55%)을 예상하고 있다. 안산장상, 안산신길2 지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토지 보상을 시작해 현재 70% 이상 완료됐으며,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면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안산장상지구는 나눔형 공공주택을 오는 9월 추가공급(사전청약 439호) 예정으로, 앞서 지난해 10월 장상지구 사전청약 공급이 제외돼 허탈감을 느꼈을 신혼부부와 무주택 시민들 사이에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안산, 군포, 의왕 지구 지정…사업 추진 본격화 지난 6월 30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안산·군포·의왕 지구는 596만 8000㎡ 규모(약 4만 가구)의 신도시로,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인 안산, 군포, 의왕 등의 발전을 견인하는 ‘서남권 자족도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건건·사사동 일원에 약 200만㎡ 규모, 약 1만 4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7월 12일 도시기본구상 공모를 실시했으며,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25년 지구계획승인 및 토지 보상, 2026년 공사착공, 2030년부터 청년 및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주택 우선 공급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안산시는 낙후됐던 반월지역이 활력 넘치는 신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설명이다. ■ 이민근 시장, “교통인프라 확충…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명품 신도시 조성” 안산시는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신도시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중 하나가 지난 2021년 9월 장상지구 내 신안산선 (가칭)장하역 신설을 확정한 것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장상지구의 교통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고속도로 진출입 나들목(IC)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지구는 고속도로와 인접한 우수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결되는 IC가 없어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안산IC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고속도로 진입로 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톨게이트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 개설 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고 현재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에 도출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나들목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안산, 군포, 의왕지구…지하철 1호선․4호선과 GTX-C노선 연계 추진 지난 6월 30일 지구 지정된 안산·군포·의왕 지구는 지하철 반월역(4호선)과 의왕역(1호선) 및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와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지구 내를 경유하는 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내 착공 예정인 GTX-C 노선(상록수역 정차) 연계 방안을 검토해 철도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GTX-C 노선 연계 등 촘촘한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근 시장은 “도로 신설․확장을 통해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는 물론, 도로 통행 여건을 개선해 3기 신도시와 기존 주거지역 간의 교통인프라 상생을 도모하고 신·구 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3기 신도시 조성 이후 30년 대비, 주차 등 기반 시설 문제 선제 대응 이미 조성된 반월 신도시 및 신길 택지지구가 각각 10년에서 30년이 흐른 현시점에서 주차 문제와 생활 SOC시설의 부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3기 신도시 착공에 앞서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분석하기 위해 지난 5월 ‘3기 신도시 생활SOC 등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구조성 전 공원 내 지하주차장 조성 및 보육, 문화, 체육 등 인프라를 갖춘 복합화시설을 빠짐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구 내 ▲생활SOC 입지 분석 ▲복합화시설 도입 유형 검토 ▲적정 건립 규모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시는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연계해 추진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해 용역 완료 후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 이득금을 활용한 복합화시설 및 공원 내 지하 주차장 설치 등을 적극 요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폭우에 망가진 도로, 작년보다 2.5배 늘어…포장파손 일제 보수

    폭우에 망가진 도로, 작년보다 2.5배 늘어…포장파손 일제 보수

    올해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도로파임 등 일반국도 포장 파손이 지난해에 비해 2.5배 이상 늘었다. 정부는 2주 동안 도로포장을 집중 점검해 취약 부분은 재포장 수준으로 보수하기로 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포장 집중점검을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실시해 국도의 포장파손을 일제 보수한다. 도로파임은 주로 집중호우 이후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엔 특히 역대급 강우에 이어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도로 곳곳이 망가졌다. 올해 6~7월 국도의 포장파손은 86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00건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집중점검 대상은 지자체 관리구간을 제외한 일반국도 전체 1만 2085㎞ 구간이다.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가 도로파임 등 포장파손 일제 보수를 시행한다. 보수는 기존의 덧씌우는 방식의 땜질식 임시복구에서 벗어나 규모가 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 구간은 노면절삭 후 고강도 아스콘 포장 등 재포장 수준으로 복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반침하, 땅꺼짐, 지하공동 등 여타 위험 요소도 함께 들여다본다. 이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정밀 점검을 통해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탐지시스템 차량, 도로 파손·균열 분석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도로관리체계를 적용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넓은 지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이 국도의 포장파손을 발견할 경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해 도로파임 등 불편사항을 실시간 신고할 수 있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파임 등 포장파손으로 국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첨단 기술도입, 고품질 포장 확대 등을 통해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도로보수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 식구 감싸기’ 비판에…LH ‘철근누락’ 내부 직원 수사 의뢰

    ‘제 식구 감싸기’ 비판에…LH ‘철근누락’ 내부 직원 수사 의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을 빠뜨린 것으로 드러난 아파트 15개 단지 관련 업체 외에 설계·감리 담당 내부 직원들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근 누락’ 사태로 LH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체 개혁안에 대한 외부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LH는 지난 3일 ‘건설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신설해 ‘엘피아’로 불리는 LH 퇴직자에 대한 특혜 근절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8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직접 찾아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내부 업무 담당 직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애초 LH의 수사 의뢰는 외부 업체 74곳 관계자들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LH 지역본부에서 감리 감독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포함됐다. LH 관계자는 “일반적인 절차대로면 내부 감사가 우선돼야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자체적으로 조사하면 ‘봐주기식’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최근 LH는 파주 운정3(A23) 단지에서 ‘도색공사’라고 공지하고, 입주민 몰래 보강공사를 진행해 논란이 된 파주사업단장을 대기발령 하는 등 강도 높은 인사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LH는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관 특혜 등 조직 문화를 일신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통한 조직 점검에도 나선다. 여기에는 철근 누락 사태로 불거진 LH 퇴직자들과의 ‘전관예우 커넥션’ 문제, 내부 통제 및 관리·감독 문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공사의 방만 경영을 해소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 자리 나눠 먹기 등 인사 문제도 같이 다뤄질 전망이다.
  • 尹대통령 지시가 먹히지 않는 이유[최광숙 칼럼]

    尹대통령 지시가 먹히지 않는 이유[최광숙 칼럼]

    “정권이 바뀐 것을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겠다.” 최근 수도권 한 지자체의 A부시장이 한 말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곳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와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싶지만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도무지 속도를 내지 않아 답답하다고 했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탄핵청구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호우 대책 점검 회의에서 첫 일성으로 “대통령 지시 사항이 현장에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 장관은 대통령의 목소리가 현장으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질타한 것이다.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이 장관과 A부시장의 메시지는 본질적으로 같다. “공직사회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직사회에서 나도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얘기가 있다. 국장이 과장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면 과장은 지시받은 내용을 요약해 국장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1~4번 항목이 지시 내용인데, 맞습니까”라고 확인한다고 한다. 상사 지시로 그 업무를 수행한다는 ‘증거’를 남겨 놓는 것이다. 공무원의 복지부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9년 당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정청 회의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고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하자 김수현 정책실장이 “진짜 저도 (집권)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며 맞장구를 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집권 2년차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공무원의 복지부동에 대해 고민한 것이 놀랍도록 닮았다. 우리나라 관료들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국가 발전을 이룬 우수한 집단이다. 국가 발전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공복으로서의 소명의식과 헌신이 있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관료 장악·통제권이 약해지면서 이들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의 기득권 세력으로 변했다. 왜 이렇게 관료사회가 바뀌었나.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정책의 정치화’에서 답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보수냐 진보냐 정권에 따라 정책에 어느 정도 색깔이 입혀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과도한 이념적 편향의 무리한 국정 운영이 공직사회를 극도로 위축시켰다. 부처별로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국정 교과서 문제, 블랙리스트, 4대강 사업 등 박근혜 정부를 넘어 이명박 정부 정책까지 속속들이 파헤치며 공직사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에 윤석열 정부가 왜곡된 정책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데도, 현장 공무원들에게는 전임 정부 때와 비슷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산업부 탈원전 담당자들의 유죄 판결 이후 공무원들의 긴장도가 높아졌다. 한 인사는 “과거 공무원들이 독직 행위나 뇌물 수수 등 딱 떨어지는 사안으로 감옥에 갔다면 이제는 위의 지시를 받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기소되다 보니 방어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 정부에서 장차관으로 승부를 봐야 할 1급 이상이라면 앞만 보고 달리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국토부, 산업부, 고용부, 교육부, 환경부 등 정권의 색깔을 내는 프런트 라인에 서 있는 부처 공무원들은 향후 정권이 바뀌어 논쟁 소지가 다분히 있을 수 있는 업무에 손을 잘 대지 않으려는 풍토라는 것이다. ‘강력한 대통령, 강력한 정부’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가 이제는 ‘강력한 대통령, 무기력한 정부’가 됐다.(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집권 세력의 공무원 때려잡기나 줄세우기 인사로 공직사회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드러났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 경찰, 아파트 철근 누락 업체 본격 수사

    지하주차장 철근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를 맡은 업체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경찰은 부실 감리나 설계 오류 등 철근 누락과 관련된 법 위반 여부뿐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에 대한 전관 특혜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LH로부터 모두 15개 단지 74개 업체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해 관할 시도 경찰청에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아파트 단지 기준으로 경기북부경찰청이 4건, 충남경찰청이 3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남경찰청이 각각 2건, 서울·인천·광주·충북경찰청이 각각 1건을 수사하게 된다. LH는 지난달 30일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필요한 만큼의 철근을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LH는 철근을 빠뜨린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를 맡은 업체들이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주택법, 건축법 등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과정에서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LH 출신 임직원이 퇴직 후 재취업한 곳이고, 입찰 심사 과정 등에서 전관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LH는 전관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관련 내용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경찰은 일단 LH 지역본부에서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자료를 받아 입건 전 조사(내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LH가 자료 제출 등에 협조하지 않으면 압수수색 같은 강제수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 [단독]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 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단독]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 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8일부터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새만금 상륙을 피해 비상대피하는 것이다. 정부는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나 민간시설 등으로 숙소를 변경하는 방안을 긴급 모색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에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 정부가 잼버리 참가자 전원 조기 철수 계획을 연맹 측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연맹에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유치할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는 정부에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을 보고받고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하도록 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 수송, 숙식,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새만금 영지에서 수도권 등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 7000여명이다. 전날까지 영국·미국·싱가포르 참가자들이 캠핑을 멈추고 서울, 평택, 대전 등지로 이동한 바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통역 요원이 동승하는 버스 총 1000대 이상을 국가별로 배치하고 국토교통부 등 부처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종교계 등이 준비한 개별 일정을 소화한 뒤 폐영식 전날 열리는 K팝 콘서트에서 조우할 전망이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슈퍼 라이브’의 공연 장소가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변경된 데 이어 이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번복됐다. 날짜와 장소가 바뀌며 예정됐던 출연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걸그룹 ‘아이브’의 출연이 어려워지고 ‘뉴진스’가 새롭게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尹대통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尹대통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따라 ‘2023 새만금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 프로그램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국방부, 산업자원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서울시장, 전북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등도 비상대책반에 포함됐다.
  • [속보] 尹대통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속보] 尹대통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서울시장, 전북지사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됐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부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구리 지명위,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 다리 ‘구리대교’로 의결

    경기 구리시 지명위원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이름을 ‘구리대교’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교량의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인 데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 교량 이름이 ‘강동대교’인 만큼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 평택에 ‘고덕IC’, ‘고덕TG’ 등이 이미 사용돼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고덕’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면 헷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량은 한강을 가로질러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한다. 그러나 교량 이름을 놓고 구리시와 강동구가 각각 ‘구리대교’와 ‘고덕대교’를 주장해 맞서고 있다. 구리시는 지명위원회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해 협의한 뒤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 용인시, 국토부에 ‘반도체 국가산단’ 주변 도로 확충 건의

    용인시, 국토부에 ‘반도체 국가산단’ 주변 도로 확충 건의

    경기 용인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 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단 조사설계용역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산단 조성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변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야 한다는 시의 의지를 담았다. 시가 건의한 연계 도로망은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처인구 남사 북리~이동 묵리 구간(15km, 4차로 신설), 국도 45호선 처인구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8.7km, 4차로 → 8차로 확장), 지방도 321호선 처인구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5.2km, 2차로 → 4차로 확장) 등 3개 노선이다. 시는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교통 영향 사전 검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계 도로망 구축 용역을 진행, 국가산단 주변 주요 도로의 향후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추가 확충이 필요한 노선을 도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은 현재에도 교통정체가 심각한 구간으로 산단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42년에는 일일 차량 통행량이 2022년 대비 28.4%(7만811대→9만973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은 83.5%(8893대→1만 6319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지도 82호선 대체 도로는 오는 2042년이 되면 기존 노선의 일일 통행량 4만여 대를 대체·분산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의 경우 국가산단 조성으로 증가하는 화물차와 이에 따른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과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아곡 구간은 산단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까지의 차량정체를 피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일부 구간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신설 도로는 국가산단과 세종~포천 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높이고, 부족한 용인시 동·서간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 담당자를 만나 이들 3개 노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국가산단 연계 도로체계 구축 계획 수립 시 꼭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8일부터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새만금 상륙을 피해 비상대피를 하는 것이다. 정부는 수도권 중심의 공공기관이나 민간시설 등으로 숙소를 변경하는 방안을 긴급 모색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에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 정부가 잼버리 참가자 전원 조기 철수 계획을 연맹 측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연맹에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유치할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는 정부에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을 보고받고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하도록 했다.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 수송, 숙식,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새만금 영지에서 수도권 등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대상인원은 156개국, 3만 7000명이다. 전날까지 영국·미국·싱가포르 참가자들이 캠핑을 멈추고 서울 및 대전 등지로 이동한 바 있다.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통역 요원이 동승하는 버스 총 1000대 이상을 국가별로 배치하고 국토교통부 등 부처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 협조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민간의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하여 참가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오후 6시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영외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지자체와 기업, 종교계 등이 준비한 개별 일정을 소화한 뒤 폐영식에 맞춰 열리는 K팝 콘서트에서 조우할 전망이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슈퍼 라이브’의 공연 장소가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변경된 데 이어 이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번복됐다. 날짜와 장소가 바뀌며 예정됐던 출연진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 경찰, 아파트 철근 누락 업체 본격 수사…전관 의혹도 들여다본다

    경찰, 아파트 철근 누락 업체 본격 수사…전관 의혹도 들여다본다

    철근을 빠뜨린 것으로 드러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를 맡은 업체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경찰은 부실 감리나 설계 오류 등 철근이 누락된 이유와 법 위반 여부뿐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에 대한 전관 특혜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LH로부터 모두 15개 단지 74개 업체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해 관할 시·도 경찰청에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아파트 단지 기준으로 경기북부경찰청이 4건, 충남경찰청 3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남경찰청이 각각 2건, 서울·인천·광주·충북경찰청이 각 1건을 수사하게 된다. LH는 지난달 30일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 필요한 만큼의 철근을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철근을 빠뜨린 15개 단지는 모두 2018~2021년 말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9개 단지는 이미 준공됐고 6개 단지는 아직 공사 중이다. 이후 LH는 철근을 빠뜨린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를 맡은 업체들이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주택법, 건축법 등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아울러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LH출신 임직원이 퇴직 이후 재취업한 곳이고, 입찰 심사 과정 등에서의 전관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LH는 전관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사 의뢰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관련 내용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경찰은 일단 LH 지역본부에서 철근 누락 아파트 조사 결과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입건 전 조사(내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LH가 자료 제출 등에 협조하지 않으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 이향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지원 조례안’ 발의

    이향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지원 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이향기(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31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의원은 순천시 임업인과 산림 관련단체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복지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임업인 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국고보조사업 등 지원의 범위, 전문 임업인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 의원은 “임업인과 산림 관련단체 육성 지원을 통해 종사자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과 관련해 임업 후계자 협의회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순천의 최대 현안인 경전선 도심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경전선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국토건설부의 경전선 도심 우회 약속을 받는 등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순천시의 1조 5000억원대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참여 의원 257명…역대 최다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참여 의원 257명…역대 최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 발의에 역대 가장 많은 국회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공동 발의에 참여하겠다고 서명한 국회의원은 지난 4일 현재 257명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145명, 국민의힘 10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광주시는 헌정사상 공동발의 의원이 200명이 넘은 사례는 총 7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당시 이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 225명 의원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았다.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이 이달 중 발의되면 역대 최다 의원이 발의하는 사례가 되는 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기자 차담회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개정이 아닌 제정 법률이어서 입법 공청회 등 절차가 많이 남아 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과 협력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인 민주당은 당초 ‘윤재옥 여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다’는 이유로 특별법 공동발의 참여에 소극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17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광주와 대구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공동발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민주당은 이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제안으로 ‘소속의원 전원이 특별법 추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와 대구시, 그리고 국회의원 등이 함께 마련한 특별법 최종안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제7조) ▲역사 예정지 3㎞ 범위 내 주변개발예정지역 지정(제12조) ▲국토교통부 산하 달빛고속철도 건설추진단 설립(제13조) ▲필요 시 대통령령으로 재정 지원 및 융자(제14조) ▲민간자본 유치(제16조) 등이 담겼다. 한편,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 총사업비 4조 515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내륙철도 건설사업이다.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게 된다.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 “또 쓰러졌다” 중앙분리대 녹아내리는 대구 폭염

    “또 쓰러졌다” 중앙분리대 녹아내리는 대구 폭염

    낮 기온이 37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에서 도로 중앙분리대가 아스팔트 열기에 쓰러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대구 북구청과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쯤 북구 침산네거리 일대에서 도로 200m 구간의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중앙분리대는 하단 부분에 균열이 난 것처럼 갈라진 채 도로 한쪽으로 쓰러져 있었다. 북구청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중앙분리대를 모두 철거했고, 이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대구 중구 대구동부교회 앞 도로에서도 중앙분리대가 약 10m 구간에서 쓰러져 당국이 철거했다. 대구의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최고 37.7도를 기록한 지난 3일 수성구 파동과 신매동 도로 일대에서 약 50m 구간의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도로 중앙분리대는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하단부가 폴리우레탄 재질로 돼 있는데, 폭염에 아스팔트가 달아오르면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6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연동애비뉴’ 8월 분양

    포스코이앤씨, ‘더샵 연동애비뉴’ 8월 분양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제주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 15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도 조성돼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하이 퀄리티, 하이 엔드(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회사에 따르면 우선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여줄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단지부터 집현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아울러 취향과 기분, 공간을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컨트롤 가능한 스마트 감성조명 더샵 루미나와 50여년 전통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주방가구 이탈리아 ‘CESAR’도 만나볼 수 있다. 연동 A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연동이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개발사업 중 입지나 규모, 브랜드 면에서 압도적인 ‘더샵 연동애비뉴’에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라며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이란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주민들은 물론 외지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샵 연동애비뉴’의 견본주택은 제주시에 위치하며, 8월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하자분쟁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포스코이앤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하자분쟁심사위원회 접수 건수 비교 결과, 입주 물량 대비 하자 건수를 살펴보니 30대 건설사의 공동주택 1000가구당 하자 분쟁 건수는 평균 30건이었는데, 포스코이앤씨의 분쟁 건수는 평균 6.33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대형 건설사 간에도 입주 물량 차가 많기 때문에 실제 입주 가구와 하자 분쟁 발생 건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대형 건설사다. POSCO가 최대주주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탄탄한 지배구조를 자랑하며, 3년간 신용등급도 A+에 달한다. 여기에 ‘중대재해 제로(Zero)’를 기록하며 탁월한 시공능력과 안전 관리 능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아파트는 많은 입주민들이 살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더샵’은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 1위(역대 13회) ▲미국브랜드키/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고객 충성도 7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브랜드 추천 5년 연속 1위 등을 수상하며 소비자가 인정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GTX 지하화·고도 완화… 운동화 닳게 뛴 도봉 영업맨 ‘우문현답’[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GTX 지하화·고도 완화… 운동화 닳게 뛴 도봉 영업맨 ‘우문현답’[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취임 후 ‘도봉구 영업 사원’을 자처했다. 패기 넘치는 영업 사원이 스스로 내린 특명은 지역 개발을 가로막았던 요소를 하나씩 해결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발전을 이뤄 내는 것이다. 오 구청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도봉구의 입장과 건의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시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다.발로 뛴 덕분에 지역에 호재로 작용할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추진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지상 건설로 변경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도봉 구간은 지하에 건설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 도봉구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는 33년 만에 완화됐고, 준공업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역시 완화되면서 지역 개발의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지연된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역시 통과됐다. 오 구청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많던 지역의 숙원이 조금씩 해결의 물꼬를 트는 모습을 본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도 단비가 내리고 있다’며 좋아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정신으로 내일도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GTX C노선 도봉 구간은 지상화에서 지하화로 결정됐다. 그간 노력한 과정에 관해 설명한다면. “취임 전 불거진 문제로, GTX C노선 도봉 구간은 원래 지하에 건설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지상화로 변경된 바 있다. 민선 7기 도봉구가 진행한 감사 청구 방식은 너무 소극적이라 생각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정 권한을 지닌 사람과 부처를 직접 만나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통령실과 국정 간담회를 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여러 차례 만나 원안대로 지하화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현 정부와 국토부의 큰 결단 그리고 도봉구와 31만 구민이 함께 발로 뛴 결실이라 생각한다. 모든 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돼 연내 착공해 2028년 개통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이번에 서울시가 북한산 고도지구 제한을 완화하면서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서울시가 지난 6월 기존 고도지구를 재정비한 ‘신(新)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했다. 1990년 서울시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주변 약 35만평을 고도지구로 설정한 지 33년 만에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정비 사업 시 최대 45m, 15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전체 면적의 50%가 개발 제한 구역이고 나머지 50%가 생활 가능 면적이다. 이 생활 가능 면적의 11%가 고도지구로 설정돼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80% 이상이나 된다.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데도 그간 고도 제한으로 정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고도 지구의 합리적 관리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여러 차례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면서 고도 지구를 완화할 것을 강력히 건의해 왔고 서울시가 이번에 완화 방안을 발표할 때 도봉구의 건의 사항을 그대로 반영해 줬다.” -준공업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도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게 됐는데. “창2동, 도봉2동은 준공업 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간 실질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웠다. 이에 도봉구는 준공업 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6월 준공업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4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법 시행 후 20년 만이다. 서울시에서 허용하는 준공업 지역 용적률은 현재 250%인데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되면 300%까지 오르게 된다. 창2동, 도봉2동의 정비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지난해 10월 창5동에서 시범적으로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를 운영했다.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때는 컨설턴트를 연계해 준다. 지역 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1만 800여개 점포 중 4500여개 점포를 방문했다. ‘생업을 하느라 바빠 구 정책에 대해 잘 모르는데 직접 찾아와 알려 줘서 고맙다’, ‘자영업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고민이 있는데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이 외에도 도봉구민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도봉형 희망 장려금’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2억원까지 저금리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남은 임기 중 꼭 추진하고 싶은 게 있다면.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 부지에 국기원이 옮겨지는 걸로 잠정 결정됐다. 우선 서울시에서 부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최종 유치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건립 비용 등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어 이 부분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다. GTX C노선과 연계한 버스, 택시 승강장과 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창동역 복합 환승 센터 개발도 진행 중이며, 12년 만에 공사를 재개한 창동 민자 역사는 현재 35% 공정률과 98%의 임대 분양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봉산 케이블카를 추진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2만석 규모의 서울아레나 공연장 역시 연내 착공해 서울 동북권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문화 경제 도시를 만들겠다.”
  •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 급물살 탄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 급물살 탄다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선진형 어르신 복지시설인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이 본격화된다. 서울 서초구는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신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제8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18.5%로 2024년 말~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급증하는 노인 인구에 비해 요양시설은 지방에 집중돼 있어 서울의 어르신 돌봄 환경은 취약하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기존 노인요양시설의 대기자 비율은 정원 대비 427%에 이른다. 이에 구는 2019년 신원동 225 일대를 대상으로 복합복지타운 추진에 들어갔다. 그동안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부·서울시와 협의를 거쳤다. 이로써 사업 추진 5년 만에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은 치매관리 거점시설인 동시에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만 7892㎡ 규모로 노인요양시설, 보건지소, 주민편익시설(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먼저 노인요양시설에는 선진형 요양시스템을 도입한 전국 최대 355명 규모의 요양시설을 설치한다. 어르신 1명당 누릴 수 있는 면적을 최대한으로 늘려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증상별로 시설을 분리해 어르신별 건강 상황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건지소를 설치해 의료서비스와 함께 치매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작은도서관·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복합복지타운의 건축비 추정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구는 사업 시작과 동시에 2020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약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및 국토부,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까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인 동시 최대 30명’ 우크라 방문 허용

    ‘기업인 동시 최대 30명’ 우크라 방문 허용

    정부가 러시아 침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사업에 참여할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여행 금지 대상국인 우크라이나에 우리 기업인 방문을 허용한다. 특정 시점의 체류 규모를 30명 수준에서 관리하기로 원칙을 정했다. 정부는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방문에 관한 이 같은 원칙을 정했다고 국토교통부가 6일 전했다. 방문 기업인의 안전 지원을 위해 방문 기간은 2주 이내로 요구하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 재건 협력단의 경우 개별 기업인 방문에 적용되는 ‘기업인 동시 30명 선 이내’ 원칙을 따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달부터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방문을 위한 예외적 여권 사용 신청을 받는다. 희망 기업인 수가 많을 경우 방문 시기를 조절해 체류 기업인 수를 관리한다. 지난해 2월 전쟁이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역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무단 방문 시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앞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재건 사업 선제 준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업들이 안전하게 우크라이나를 입·출국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르면 이달 말 현대건설·삼성물산 등 도로, 교량, 공공시설 같은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1차 재건 협력단을 파견하는 국토부와 별도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 등 에너지와 플랜트 기업 중심으로 오는 10월 2차 재건 협력단을 파견하기 위해 최근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가 1조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규모가 최소 520억 달러(약 6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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