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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통합 없다” 재차 강조한 박찬대…野 공세 막을까

    “공항 통합 없다” 재차 강조한 박찬대…野 공세 막을까

    인천지역 여당 정치인들이 ‘공항 운영사 통합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고조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야당의 공세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김교흥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10명, 송영길·김남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은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준비된 바 없는 사안”이라며 통합 추진설을 일축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민주당 성명을 근거로 박찬대 후보가 지난 3월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서로 다른 사안을 의도적으로 혼동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당국이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합리화 방안을 검토한 것과 공항 운영사 통합 논의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회에서 ‘공항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은 앞서 “박 후보가 공항공사 간 통합이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사안’이라고 했는데 민주당 인천시당은 ‘재정당국이 공공기관 통합과 관련해 전 부처 의견을 조회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며 “둘 중 하나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논란은 최근 정부가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한 공항 운영사들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인천시민사회와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통합으로 인해 인천공항 수익금이 외부로 유출되면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은 “공항 운영사 통합이 현실화하려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 다수당이자 제1당 소속 인천 의원 전원이 입법 권한으로 이를 막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향한 발걸음…팸투어 개최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향한 발걸음…팸투어 개최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로 19일부터 이틀간 환경·생태·조경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는 현장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7일 개정 공원녹지법 시행, 국토부의 국가도시공원 공모 진행 등 부산시의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대외적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행사에는 서울대 조경진 교수를 비롯해 김영민 교수(서울시립대), 최송현 교수(부산대) 등 국내 환경, 조경, 생태 분야 학계·학회, 언론인, 시민단체 전문가 17명이 참여해 낙동강 하구 을숙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치를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개발에 의견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19일)에는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부산역 일원에서 국가도시공원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둘째 날(20일)은 을숙도 역사와 야생동물 보호 현장을 둘러보고 예술이 공존하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낙동강하구의 광활한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를 방문해 국가적 생태 자산으로서 우수성을 알린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팸투어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향한 우호적 여론을 결집하고 그 당위성을 대내외에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면적 기준이 300만㎡에서 100만㎡로 대폭 완화됨에 따라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부산시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낙동강하구만의 독보적인 전략 구상을 위해 낙동강하굿둑 상시 개방으로 회복된 기수역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 “포항지진 정의 판결 촉구”…포항 시민단체 대법원까지 국토대장정

    “포항지진 정의 판결 촉구”…포항 시민단체 대법원까지 국토대장정

    경북 포항지역 시민단체가 2017년 포항 지진 국가 배상 소송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19일 포항시청 앞에서 ‘촉발지진 대법원 정의재판 촉구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서울 대법원까지 도보로 종단하는 행진에 들어갔다. 대장정은 포항 지진과 관련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성은 범대본 의장과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은 영천, 군위, 괴산, 충주, 이천, 광주 등을 거쳐 다음 달 1일 대법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14일 동안 하루 평균 22∼28㎞씩 모두 400㎞를 걷는다. 포항 시민이 정부 등을 상대로 제기한 포항 지진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1심 재판부는 2023년 포항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 인과관계를 인정해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줘야 한다며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2심 재판부에서는 관련 기관의 과실과 지진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이에 시민들이 상고해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모 의장은 “포항 시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요구하고 있을 뿐”이라며 “대법원이 정의로운 판결로 국가 책임을 분명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 압도적 성장, ‘강호축 철도망’으로 실현할 것”

    민형배 “전남광주 압도적 성장, ‘강호축 철도망’으로 실현할 것”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목포와 광주, 충청과 강원을 잇는 대한민국 국토의 대각선 축을 만들어 균형발전을 위한 X축, 강호축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강호축’은 기존 강릉선과 호남선을 연결해 강릉에서 목포까지 직결하는 고속철도노선을 뜻한다. 주요 정차역은 목포역, 광주 송정역, 고막원역, 오송역, 청주공항역, 충주역, 제천역, 남원주역, 강릉역 등이다. 목포부터 오송까지는 호남선 구간이고 오송부터 제천까진 충북선, 제천부터 남원주까진 중앙선, 남원주부터 강릉까진 강릉선 구간이다. 민 후보는 19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에서 “이제 대한민국 국토의 대각선 축인 강호축을 세워 방향을 바꿀 때”라며 “환승 없이 연결되는 고속철도가 달리기 시작하면 사람이 오가며 관계가 생기고 물류, 산업, 관광이 살아나는 선순환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자,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자는 이날 ‘경부축 중심 철도망에 강호축을 차질 없이 완성, 목포~광주송정~강릉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하도록 조치하겠다’는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공사 중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마무리하는 2031년부터 KTX-이음 고속열차를 투입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민 후보는 현장발언을 통해 기존 교통망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민 후보는 “광주에서 서울은 가깝지만 강원은 너무 멀어 대중교통도 사실상 고속버스 한 편 뿐이고, 이동 시간도 다섯 시간 넘게 잡아야 한다”며 “그동안 국토의 길이 서울을 향해 세로로만 뻗어 있어 사람과 물류, 기회가 모두 서울로만 쏠렸다”고 비판했다. 민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추진력과 후보들의 실행력의 조화를 강조했다. 민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강호축의 꿈을 이재명 정부에서 민주당 지방정부가 완성하겠다”며 “정부의 강력한 추진력, 중앙당의 확실한 뒷받침, 후보들의 실행력이 하나로 모일 때, 국토의 지도는 빠르고 확실하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 그릇이며, 강호축은 그 그릇을 전국과 연결하는 대동맥”이라며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강호축 위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무대출로 30억 아파트 산 비결?”…국세청, ‘아빠찬스’ 부동산 탈세 정조준

    “무대출로 30억 아파트 산 비결?”…국세청, ‘아빠찬스’ 부동산 탈세 정조준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회사원 A씨 부부는 최근 교육 여건이 좋기로 이름난 서울의 한 고가 아파트를 30여억원에 사들였다. 은행 대출은 한 푼도 끼지 않은 전액 현금 거래였다. 평범한 월급쟁이 부부의 신고 소득을 아득히 뛰어넘는 현금의 출처는 결국 ‘부모 찬스’였다. 세정당국은 A씨가 아파트 매입 전 그의 아버지가 보유하고 있던 해외 주식 30여억원어치를 처분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A씨 부부가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고 편법으로 증여받았을 것으로 보고 검증에 나섰다. 이처럼 대출 규제를 비웃듯 ‘부모 찬스’를 쓰거나 변칙적인 방법으로 부를 이전한 부동산 탈세 혐의자들이 대거 세정당국의 칼날을 맞게 됐다. 국세청은 대출 없이 현금으로 고가 주택을 산 ‘현금 부자’와 부모 찬스를 이용해 증여 사실을 채무로 위장한 ‘꼼수 증여’ 등 탈세 혐의자 12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이 주택 취득에 동원한 자금은 총 36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탈루 금액은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A씨와 같이 우선 대출 규제 영향이 없는 현금 부자와 사인 간 채무 과다자가 꼽힌다. 또 다른 사회초년생인 30대 초반 B씨는 최근 강남권 신도시 지역에 2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취득했다. 소액의 담보대출 외에 수억 원에 달하는 나머지 자금은 부친으로부터 빌리며 차용증을 작성했다. 하지만 차용증은 통상적인 거래로 보기 어려운 황당한 조건들이 가득했다.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환 기한을 ‘부친의 사망 시점’으로 정하고, 이자 역시 상환 시점에 일괄 지급하기로 기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국세청은 상환 능력이 없는 자녀가 허위 채무 계약을 맺고 고액의 자금을 편법 증여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외에도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다주택자, ▲단기간 가격이 급등한 서울 성북·강서 및 경기 광명·구리 등 과열 지역 주택 취득자, ▲자금 조달 구조가 복잡한 3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 취득자 등이 조사 대상이다. 치과의사 C씨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50여억원에 사들였는데 신고 소득과 보유 재산에 비해 취득 자금이 과다해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국세청은 비급여 진료비를 현금 결제하도록 유도해 병원 수입 금액을 누락하거나 고액 자산가인 부모로부터 편법 증여를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세청은 국토교통부의 자금조달계획서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탈루 혐의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금 출처 확인 과정에서 사업 소득을 누락하거나 법인 자금을 유출한 것이 의심되는 경우 관련 사업체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 사기나 부정한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부당 가산세 40%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수사기관에 즉각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오상훈 자산과세국장은 “다주택 중과유예 종료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변칙 증여, 우회 거래 등 편법을 이용한 세금 회피 시도는 예외 없이 적발하고 부당 가산세 부과 등 더 큰 세부담을 치르도록 해 탈세 유인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잘못 나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15분 내 재진입하면 기본요금 900원 면제

    잘못 나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15분 내 재진입하면 기본요금 900원 면제

    오는 10월부터 고속도로 이용자가 출구를 잘못 나가도 15분 안에 같은 요금소로 재진입하면 요금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착오 진출 요금 감면’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감면은 차량당 연 3회까지 적용되며, 감면 대상은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폐쇄식 구간에서 착오로 진출한 뒤 15분 이내 동일 요금소로 재진입한 전자지불수단 이용 차량이다. 통행료는 고속도로 폐쇄식 구간 기준 기본요금 900원과 ㎞당 주행요금 단가에 주행거리를 곱한 주행요금을 합산해 부과한다. 그동안 고속도로 이용자가 출구를 착각해 잘못 나간 경우 짧은 거리임에도 기본요금을 이중으로 부담해야 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지적된 뒤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750만건, 총 68억원 규모의 통행료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상 재진입 차량의 90.2%가 연 3회 이내의 착오 진출”이라며 “대부분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정책은 국민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착오 진출 시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2026학년도 상반기 역사·문화탐방 제주도 일대서 진행

    숭실사이버대학교, 2026학년도 상반기 역사·문화탐방 제주도 일대서 진행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 및 마라도 일대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역사·문화 체험을 기반으로 재학생들의 견문을 확장하고 역사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학습 과정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계하고, 공동 탐방 활동으로 학생 간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전반적인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일정 동안 제주 4·3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제주 현대사의 배경과 평화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비롯해 제주 오름, 알뜨르 비행장, 이중섭 미술관, 서귀포 유람선, 동문시장 등 제주도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차례로 답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 목적을 넘어 학생들이 도보 이동 및 상호 소통을 병행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유람선 탑승과 현장 탐방 외에도 버스 이동 중 소규모 버스킹 등 부가 활동이 결합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대학 생활 경험을 제공했다. 조문기 학생처장은 “이번 제주 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숭실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서로를 만나고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마라도의 풍경, 유람선의 추억, 버스 안의 작은 버스킹까지 모든 순간이 학생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준 숭실의 문화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처는 제주를 시작으로 독도, 백령도,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숭실사이버대학교만의 ‘사방(四方) 국토순례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의 동·서·남·북을 함께 경험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비교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학우들이 대학의 추억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장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간 소통과 대학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육아 친화적 공간 조성… 30년간 1%대 대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육아 친화적 공간 조성… 30년간 1%대 대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1일부터 경기 시흥하중지구 A1블록 신혼희망타운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총 600가구 규모의 혼합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 400가구가 공급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4억 1900만~4억 2200만원 수준이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분양가의 최대 70%(4억원 한도)를 최장 30년간 연 1.3%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단지는 신혼희망타운인 만큼 육아 친화 설계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하중초등학교가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고 시흥국민체육센터와 이케아 광명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했다. 차량으로 10분여 거리에는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경강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와 판교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 정원오 “청년 20만명에 월세 준다” 러브콜

    정원오 “청년 20만명에 월세 준다” 러브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성년의날인 18일 청년 20만명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 4만호 공급 등 ‘청년·신혼부부 3대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의 전월세난 원인을 ‘오세훈 시정’에서 찾으면서 청년 표심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의 임기 5년 동안 굉장히 많은 주거 공급이 줄어 주거난과 전월세난의 핵심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가 약속했던 매년 8만호 주거 공급의 절반도 안 되는 3만 9000호 정도가 공급됐다는 국토교통부 통계도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어 “당장 전월세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이 굉장히 필요하다”면서 “내년까지 정비사업 6만호,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7000호를 조기 착공하고 신축매입임대주택 2만호 등 총 8만 7000호 주택을 조기에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현재 2만명에게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을 연 5만명에게 12개월 동안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는 “임기 4년 동안 20만명에게 20만원씩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약 800억원 정도가 추가되는데, 그 정도는 청년을 위한 주거 문제를 위해선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실속형 분양주택 1만호와 공공임대주택 3만호 공급도 약속했다. 이밖에 기숙사 7000호, 상생학사 2만호, 공공임대주택 2만 3000호 등 청년임대주택 총 5만호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그간 한강버스나 서울링 같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며 “전문주거복지기관으로 되돌려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거 사업에 전념하도록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정책 발표에 앞서 소규모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30대 신혼부부와 함께 청계천변을 거닐며 서울살이 고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정 후보는 “서울살이가 만만치 않다”면서 “일자리, 주거, 물가 문제 등을 해결해 에너지가 살아있는 서울로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했다.
  • “강원, 내 정치인생 종착역… 중앙 움직여 재정 끌어오겠다” [6·3선거 후보 인터뷰]

    “강원, 내 정치인생 종착역… 중앙 움직여 재정 끌어오겠다” [6·3선거 후보 인터뷰]

    정무수석·4선 의원·원내대표 경험정책·예산 흐름 누구보다 잘 알아김진태, 민생 대신 전시행정 치중보수 결집하지만 내 지지층 ‘확고’ 6·3 지방선거 강원지사에 도전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일 “강원도는 인구가 줄어드는 수준이 아니라 공동체의 근간이 흔들리는 ‘인구 벼랑’ 끝에 서 있다”며 “강원도 혼자의 힘으로는 이 상황을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년 창업가를 만나보니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뒷받침할 인프라와 주거 여건이 부족해 결국 수도권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고 토로하더라”며 “청년이 떠나면 기업이 오지 않고, 기업이 없으면 세수가 줄고 복지가 무너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절규는 바로 ‘이 악순환을 끊어낼 강력한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간절함이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강원지사인가. “중앙 정치에서는 정말 할 만큼 했다. 남은 정치 인생을 어디에 쓰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인지 고민했다. 폭넓은 중앙 네트워크가 강원도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도정에 대한 평가는. “강원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현 도정은 근본적인 해결책 대신 전시성 행정에 치중했다. 고유가로 민생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수억원의 도민 혈세로 개최한 자화자찬 도정보고회는 김 후보의 일방통행식 뚝심을 엿보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도지사는 김진태’를 강조하는 것 같은데 ‘이래도 도지사가 김진태?’라는 말이 널리 회자될 것으로 본다.” -보수 결집 기류는 없나. “선거 초기 보였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다만 제 지지율이 줄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정 지지층이 확실히 조성됐다고 본다. 강원 대표 보수 인사인 최흥집 전 부지사를 비롯해 염동열 전 의원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저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진보·보수를 넘어 강원의 변화를 위해 우상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모이는 중이다.” -중앙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들었는데. “4선 국회의원과 원내대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면서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고 예산이 어디로 흐르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정무수석을 하면서 용문·홍천 철도를 대통령 직보로 추진했고, 강릉·삼척 고속화철도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다. KTX강릉선 증편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얘기해서 이끌어냈다.” -민간 투자는 어떻게 유치할 계획인지. “우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 농산물·산림·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자원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과 푸드테크 시대에 글로벌 기업들이 먼저 찾는 핵심 자산이다. 1차 생산에 머물렀던 강원의 농업을 2·3차 가공 산업과 결합해 수출까지 이어지는 강원형 식품가공산업 클러스터로 탈바꿈시키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도 언급했는데. “국내외 대기업과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단순히 서버만 들어오는 데이터센터 유치에서 그치지 않고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첨단 산업을 강원도로 끌어들이겠다.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야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긴다.” -접경지역에 대한 발전 구상은. “금강산 관광 재개는 포기할 수 없는 강원도의 숙원이다. 중앙정부와 협력해 남북 상생의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 또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5㎞가량 북상시켜 규제로 묶였던 토지를 주민 품으로 돌려드리고 군사시설 보호구역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 협약도 맺었는데. “서울은 공간과 휴식이 부족하고 강원은 사람과 자본이 절실하다. 이 이해관계를 잇는 게 성과를 만드는 동력이 될 거다. 서울과 강원 간 교통망 확충은 조기에 준공하는 방법으로 시기를 대폭 단축하겠다. 또 주거와 의료가 결합된 ‘대한민국 1호 은퇴자 도시’를 조성하겠다.”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당선 즉시 비상경제계획을 가동할 생각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폭염 대책이 절실한 에너지 빈곤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추진하려고 한다.” -고향 강원도가 마지막 정치 행선지인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 상정해놓고 계획을 말하는 건 무의미하다. 강원도를 제 정치 인생의 종착역이라 생각하고 강원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 김동연 “1420만 경기도민 안전과 직결, GTX 삼성역 부실시공 끝까지 파헤쳐야”

    김동연 “1420만 경기도민 안전과 직결, GTX 삼성역 부실시공 끝까지 파헤쳐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GTX 삼성역 부실 시공은 1420만 경기도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성역이 지나는 GTX-A 노선은 파주 운정부터 화성 동탄까지 이어진다. 매일 수만 명의 경기도민이 발을 딛고 이동하게 될 길”이라며 “이번 부실 시공 문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1420만 경기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썼다. 그러면서 “‘단순 과실’로 눙칠 일이 아니다. 심지어 이를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것은 행정책임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지금 시급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안전이다. 안전성이 완벽히 확인되기 전까지 공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며 “이런 중대한 결함이 왜 이제야 드러났는지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에 ‘적당히’는 없다. 국토부의 엄정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경기도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 무안공항 참사 현장 찾은 李대통령 “현장 수습 조치가 부실한 게 문제”

    무안공항 참사 현장 찾은 李대통령 “현장 수습 조치가 부실한 게 문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현장 수습 조치가 너무 부실했던 게 문제 아닌가”라며 철저한 수색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무안국제공항의 유해 수습 현장을 찾아 재수색 상황 보고를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 등은 노란색 민방위복에 무안공항 참사를 추모하는 하늘색 배지를 착용했다. 이 대통령은 재수색을 하게 된 원인에 대해 강하게 추궁했다. 이 대통령은 “초기 수색이 부족했던 것이냐”고 물으며 “이번에 재수색은 철저히 하고 기존 매뉴얼이 문제 있는지도 살펴봐라”라고 지시했다. 또 “기존 매뉴얼도 충실히 잘 지킨 것 같지 않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라. 사고 조사를 두 번씩이나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유가족들은 이 대통령에게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이사는 “유해는 찾았고 특수단 수사가 마무리됐지만 검찰에서는 둔덕 외에 기체 결함과 조종사 과실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판에 넘길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1년 5개월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너무나 답답한 상황”이라며 “유가족들은 오직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바란다. 이 모든 것은 지금 현재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철저하고 빠르게 재수색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조사 등과 관련해 “전문 집단에 아예 맡기는 것도 한번 검토해 보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사고 수습이 더딘 점을 지적하며 “정부에서 빨리 수습을 해줘야 한다. 유가족이나 피해자들이 혹시라도 의문을 가지면 다 공개해서 알려달라. 모르니까 오해가 생긴다”라고 밝혔다.
  • 정부 사업 3개 중 1개 구조조정…최대 7.7조 예산 감축

    정부 사업 3개 중 1개 구조조정…최대 7.7조 예산 감축

    정부의 통합 재정사업 성과평가에서 평가 대상 사업 3개 중 1개꼴로 지출 구조조정 대상에 분류됐다. 공무원 통근버스,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등이 감액 대상에 들면서 최대 7조 7000억원 규모의 예산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처음 도입한 ‘통합 재정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평가 대상인 2487개 사업의 36.2%(901개)가 감액·통폐합 등 지출 구조조정 명단에 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자율평가 미흡 사업의 비율(15.8%)의 2배를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사업 개선 대상인 사업은 1497개(60.2%)이며 정상 추진 사업은 89개(3.6%)에 불과했다. 기획처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목표로 ‘재량지출 15%, 의무지출 10%’ 감축을 내세웠다. 통합 재정사업은 이 중 재량지출 사업에 해당한다. 이에 정부는 감액 판정 사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 요구 시 올해 대비 15% 이상 삭감하도록 했다. 기획처는 이를 모두 반영하면 총 7조 7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주요 부처별 구조조정 대상 예산을 보면 국토교통부가 156개 사업 중 80개 사업, 총 21조 9737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고용노동부(3조 6510억원), 중소벤처기업부(3조 535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3조 4458억원) 순이었다. 기획처 관계자는 “기존 관례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들이 많았던 경제 부처의 감액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론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수도권 통근버스 운영 사업이 감액 대상에 포함됐다. 수도권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만큼 일부 취약 지역 중심으로 재편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역시 법적 근거의 구체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감액 대상에 올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사업화지원 사업은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통합 대상이다. 이번 평가는 기존 각 부처별 자율 평가가 ‘제 식구 감싸기식’으로 관대하게 이뤄져 예산 환류 효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처음 관계부처 합동 및 외부 전문가 중심의 통합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처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사업별 지출 구조조정 목표를 각 부처에 통보했다. 각 부처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요구안을 기획처에 제출해야 한다. 기획처는 통합평가 결과 보고서를 다음 달 ‘열린재정’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

    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

    서울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의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을 보고하기 전 국가철도공단에 이 사실을 총 3차례 보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날 “관련 절차에 따라 기둥 주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문 발송일은 각각 지난해 11월 13일, 12월 12일, 올해 1월 16일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 현대건설로부터 관련 사항을 통보받은 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 건물 기둥이 하중을 충분히 버틸 수 있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구조기술사가 판단했기 때문에 공사를 지속했다는 것이다. 이어 최종 보강방안을 4월에 확정해 같은 달 24일 국가철도공단, 29일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라 시공사가 오류를 발견하고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임춘근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로부터 사실을 보고받은 후, 국가철도공단과의 위탁 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관리보고서를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건설관리보고서에 관련 사안을 세 차례 포함해 철도공단에 통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해식 의원은 “서울시 공사 감독의 최종 책임자는 당연히 시장”이라며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는데 도시기반시설본부장만 알고 시장한테 보고가 안 됐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누가 있냐”고 밝혔다. 채현일 의원도 “철근이 누락된 것을 알고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1000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친 사건”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국토부의 합동 감사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10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철도공단에 건설관리보고서를 세 차례나 통보했다는 점을 근거로 민주당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수민 의원은 “(철도공단에 보고가 됐는데도) 민주당에서 오 시장이 6개월간 사건을 은폐했다고 하는 건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인이 강남 아파트 944채 싹쓸이, 역차별”이라고? 진실은…

    “중국인이 강남 아파트 944채 싹쓸이, 역차별”이라고? 진실은…

    국토교통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직전 서울 강남 일대에 쏟아진 급매물을 외국인이 싹쓸이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8일 국토부는 언론에 보도된 ‘강남·용산·송파 일대 외국인 고가아파트 매입 급증’ 주장에 대해 반박 입장을 냈다. 앞서 한 매체는 14일 보도에서, 다주택자들이 던진 강남 아파트 물량 944채를 중국인들이 싹쓸이 매수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매체는 올해 1월~4월 외국인이 944채의 집합건물을 매수했으며, 특히 3월과 4월에는 외국인의 매수 증가 속도가 내국인보다 빨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올해 1~4월 서울시 내 집합건물을 매수하기 위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592명이며, 이 중 중국인은 218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중국인은 단 5명(0.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집중된 지역도 강남권이 아닌 서남권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수인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매수 증가 속도가 내국인보다 빨랐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달랐다. 지난 3월 서울시 내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자 수는 전월 대비 내국인(-0.1%)보다 외국인(-5.1%)의 감소 폭이 훨씬 컸다. 오히려 강남권 등 주요 고가 주거지의 외국인 거래는 전년 대비 급감하는 추세다. 부동산거래신고 정보에 따르면 올해 1~4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외국인 집합건물 거래 건수는 모두 줄었다. 강남구 -14%(35건→30건), 서초구 -55%(40건→18건), 송파구 -78%(87건→19건), 용산구 -42%(24건→14건)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주택 취득 시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외 자금 조달을 통한 외국인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국토부 “철근 누락 GTX 삼성역 특별 현장점검”

    국토부 “철근 누락 GTX 삼성역 특별 현장점검”

    정부가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특별 현장점검단을 꾸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전 공구에 대해 건설 전 과정의 적정성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단은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한 달로, 필요할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점검은 건설사업 주체들이 의무와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려는 것으로, 점검단은 현장을 점검하고 부실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15일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해 착수했던 감사는 보고 지연의 책임 파악을 위한 차원이라 이번 점검과는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특별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건설사업자, 감리자 등에 대한 벌점, 시정명령, 과태료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강공법의 검증에 대해서도 공인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이번 주 중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 세계산림치유포럼 전문가에 ‘힐링 정책’ 소개

    오승록 노원구청장, 세계산림치유포럼 전문가에 ‘힐링 정책’ 소개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15일 노원구를 방문한 사단법인 세계산림치유포럼 이사진과 관계자에게 산림여가 정책을 소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산림청장을 역임한 세계산림치유포럼 신원섭 회장과 해외 4개국 전문가 등 11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경춘선 숲길 ‘화랑대철도공원’, 전국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등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오 구청장은 산림치유센터에서 포럼참여자들을 만나 숲을 활용한 여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노원구는 민선 7·8기 산과 하천을 활용한 힐링여가 시설을 적극 확충했다. 구는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모토를 내건 수락휴는 평일·주말 가동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하면서 힐링도시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세계산림치유포럼 차 방한한 20여국 전문가들이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찾았다. 오 구청장은 “노원의 힐링 정책이 만들어 낸 성과들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안주하지 않고 계속 연구하고 교류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숲이 가진 무한한 에너지로 구민들의 삶을 고양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건설사 과실 책임 전가 중단 및 정원오 후보 사퇴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GTX-A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시공사의 작업 오류를 오세훈 서울시장과 무리하게 연계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논평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의 이러한 움직임을 선거철을 겨냥한 부당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대변인 논평 전문 건설사 과실까지 오세훈 탓? ‘술집 폭행·토론회 줄행랑’ 정원오는 당장 사퇴하라 민주당의 선거용 네거티브가 눈물겨운 수준을 넘어 애처로울 지경이다. 최근 GTX-A 삼성역 구간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사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도면 해석 오류를 범해 발생한 명백한 ‘민간 시공사의 과실’이다. 시공사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고 본인들의 비용과 책임으로 안전도를 더 높이는 보강 대책까지 마련해 가고 있는 사안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대형 건설사 현장 직원의 시공 오류마저 ‘서울시장 오세훈’의 탓이라며 억지 춤을 추고 있다. 오 시장이 공사판 철근을 슈킹해서 엿 바꿔 먹기라도 했단 말인가. 입찰 공고문에 서울시장이 수요기관의 장으로 적혀 있으니 무조건 책임지라는 해괴한 논리다. 이 논리대로라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민간 건설 현장의 사고는 조달청장과 국토부 장관이 연대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판이다. 서울시가 국토부 통보를 미뤘다는 ‘늑장 보고’ 프레임 역시 전형적인 왜곡 선동이다. 지하 5층 대형 공사 현장에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었을 때, 단순 보고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안전 대책 수립이다. 서울시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조물을 안전하게 떠받칠 보강 방안을 확정하는 과학적 검증 과정을 거쳤다. 안전을 위한 이 철저한 조치 기간을 두고 은폐니 늑장이니 떠드는 것은, 행정의 기본조차 모르는 민주당의 무지와 무책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민주당이 이토록 이성을 잃고 핏대를 세우는 속사정은 훤히 보인다. 본인들의 후보인 정원오 후보의 추악한 도덕성과 무능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 드러나자, 어떻게든 물타기를 해보려는 비겁한 ‘황색 저널리즘’식 발악이다. 1995년 술집 여종업원 성매매 요구 및 경찰·시민 무차별 폭행이라는 저질 전과를 5·18 민주화 투쟁으로 미화하려다 들통나고, 토론회와 기자들 앞에서 역대급 줄행랑을 시전 중인 정원오 후보의 침몰을 막기 위한 방탄용 네거티브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원오 후보 측은 제발 똑바로 정신 차려라! 민간 기업의 시공 실책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해 표를 구걸하려는 편협한 인식과, 재난과 안전마저 선거판 불쏘시개로 쓰는 악의적인 갈라치기 정치는 이제 서울시민에게 통하지 않는다. 본인들이 지른 48억 굿당 기부채납 갑질과 추악한 과거사 범죄에는 입을 꾹 닫은 채, 광화문광장에서 벌이는 헛된 선동과 억지 네거티브로 시민의 눈을 가릴 수 있다고 믿는다면 크나큰 착각이다. 정원오 후보는 얄팍한 정치 공작을 당장 집어치우고, 일천만 서울시민을 우롱한 본인의 거짓말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하라. 끝까지 위선으로 일관한다면 준엄한 심판의 철퇴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026. 5. 18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윤영희
  • 집 필요한 신혼 느는데 죄다 월세 전환… 서울 ‘전세 대란’ 오나

    집 필요한 신혼 느는데 죄다 월세 전환… 서울 ‘전세 대란’ 오나

    최근 혼인 증가 추세와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차단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에 ‘전세대란’이 가시화했다. 이재명 정부는 ‘공급 속도전’으로 대응에 나섰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 326건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2024년에는 14.8% 늘었다. 특히 서울은 2024년 4만 2471건으로 전년 대비 16.9%, 지난해는 4만 9374건으로 16.3% 급증했다. ‘혼인 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파른 증가 추세다. 혼인 증가는 ‘신혼집 마련’이란 관점에서 보면 최근 2년간 서울에서만 신혼부부 9만쌍이 주택시장의 새로운 수요자로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자금 부담이 큰 서울에선 신혼 생활을 월세보다 전세로 시작하려는 부부가 많다. 월세라는 고정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자산 형성을 속도감 있게 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서울 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갭투자를 차단하고, 대출까지 조이면서 신혼부부에게 전세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돼버렸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지난 10일 부활한 것도 전세 매물 잠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은 통계로도 입증된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2021년 9월 121.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이 많아 매물이 부족하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게다가 집주인들이 계약 만기 후 전세보증금 반환 부담을 줄이고 매달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면서 임대차 시장은 빠르게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의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70.5%까지 확대됐다. ‘전세 대란’이 사실상 가시화한 셈이다. 정부는 전세 매물 품귀에 따른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키고자 ‘공급’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5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잘 인식하고 있다”며 “(1·29 공급 대책의) 주요 사업지인 서울 노원구 태릉 골프장은 당초 계획인 2030년보다 1년 앞당겨 2029년 착공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입주 가능한 주택을 단기에 공급하고자 서울 강서 군 부지, 노후 청사 복합 등 약 2900호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내년에 착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최은우에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시즌 첫 승·통산 6승·상금랭킹 3위조별리그 포함 7경기 전승 우승“내 경기 집중… 목표는 커리어 하이”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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