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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표준지 공시지가 ‘최고·최저’ 차이 약 3만배

    충남 표준지 공시지가 ‘최고·최저’ 차이 약 3만배

    충남의 공시지가 최고·최저 차이가 약 3만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충남 표준지 공시지가(4만 9917필지)는 평균 1.51% 상승해 전국 평균(3.36%)보다 낮았다. 충남은 지난해 1.44%, 올해 1.51%로 상승했는데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로 1㎡당 1133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논산시 양촌읍 신기리 산31번지 378원으로, 격차가 2만 9974배나 됐다. 시군별로는 아산시가 2.5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천안시 서북구(2.37%), 천안시 동남구(1.25%) 순이며 홍성군(0.22%)이 가장 낮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으로 4월 30일 결정·공시될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고 토지 감정평가, 지가 정보 제공 등에 활용된다.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하거나 시군 토지관리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다음 달 23일까지 온라인, 팩스·우편(서면)과 해당 시군구 토지관리부서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 또 자국민 마구잡이 사살?…미 이민당국(ICE) ‘거짓말’ 논란에 시위 격화 조짐(영상)

    또 자국민 마구잡이 사살?…미 이민당국(ICE) ‘거짓말’ 논란에 시위 격화 조짐(영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24일(현지시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현지 주민 제프리 프레티(37)가 사망했다. 이민당국은 사망자가 무장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 속 정황과 모순된다는 분석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 기자회견에서 37세 백인 남성 프레티가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은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 미국 중부표준시)쯤 발생했다. AP통신은 유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자가 미니애폴리스 남부에 거주하는 재향군인 대상 간호사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로, 일리노이주 출신의 미국 시민이며 주차위반 등 말고는 중대한 범죄 이력이 없다고 보도했다. 프레티의 부친은 AP에 그가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에 분노해 시위에 참여해왔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또 프레티가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았지만, 총기를 휴대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미네소타 지역 신문 스타트리뷴이 공개한 영상에는 요원 여러 명이 남성 1명을 제압하다가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흉부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단속당국, ‘총 꺼내들었는지’ 여부에 답변 회피 사건 발생 후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프레티가 “9㎜ 반자동 권총을 지니고 미국 연방국경순찰대 요원들에게 접근”하고 요원들이 “그의 무장을 해제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요원들이 무장 해제를 시도하던 중 격렬한 저항을 받고 방어적으로 사격했으며, 즉시 응급처치를 했으나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에게 총격을 가한 연방 요원은 8년 경력의 국경순찰대 소속 베테랑이라고 미네소타 현지에서 단속 작전을 지휘하는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순찰대 사령관이 전했다. 그러나 DHS는 프레티가 총을 꺼내 들고 있었다는 것인지, 그냥 소지하고 있었다는 것인지, 또 요원들이 프레티를 제압하기 전에 그가 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DHS가 연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들이 나왔으나, DHS 관계자는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등 말을 돌리며 답변을 회피했다. 사망자 제압 전까지 총기 소지 몰랐던 정황 총격 전후의 상황은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영상에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 영상들 속에 나타난 정황은 DHS의 설명과 모순되는 점이 많았다.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드롭 사이트 뉴스’가 공개한 2분 50초 분량의 영상은 호각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소규모 시위대가 길거리에 서서 연방 요원들과 말을 주고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프레티는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면서 지나가는 자동차들에 수신호를 주며 교통을 안내하고 있었다. 한 요원이 시위 참가자들을 밀어내면서 최루 스프레이를 시위대의 얼굴에 뿌리기 시작했다. 이때 프레티는 한 손에는 전화기를 들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을 들어 최루 스프레이를 피하려고 하고 있었다. 즉 그의 손에는 총이 전혀 들려 있지 않았다. 프레티는 최루 스프레이를 맞고 쓰러진 시위 참가자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려고 했고. 그때 다른 요원들이 접근해서 프레티의 등 뒤에서 그를 붙잡았다. 이때 최소 5명의 요원들이 몸싸움을 벌여 프레티를 길바닥에 쓰러뜨리고 제압했으며, 약 8초 후에 ‘그가 총을 갖고 있다’고 소리치는 요원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는 요원들이 프레티를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그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몰랐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당시 요원들 중 한 명은 프레티에게 처음 접근했을 때는 빈손이었다가 몸싸움 와중에 총 한 자루를 집어 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황상 이 총은 DHS가 프레티가 소지하고 있던 것이라고 주장한 총일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주요 특징이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 후 다른 요원이 자신이 들고 있던 총으로 프레티의 등을 조준하고, 근접 거리에서 발사를 시작했으며, 곧이어 여러 발을 계속 쐈다. 5초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합쳐서 최소 10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총기 합법 소지…교통위반 외 법 위반 전력 없어 오하라 경찰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프레티가 미니애폴리스 주민이고, 미국 시민이며, 교통위반 통고서 외에는 법 위반 사항이 파악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오하라 국장은 프레티가 합법적 총기 보유자이며 주 법에 따라 공공장소에 권총을 은닉하고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허가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연방요원 철수하라”…트럼프 “내란 선동” 미네소타 주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권력을 동원해 사건 경위를 은폐하고 조작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이번 사건 직후 백악관과 통화해 “폭력적이고 훈련받지 않은 요원 수천명을 미네소타에서 당장 철수시켜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별도 성명서에서 “(연방정부가 아니라 미네소타) 주가 조사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백악관에 밝혔다고 설명했다. 월즈 주지사는 DHS 발표 기자회견에 대해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연방정부에서 가장 권력이 센 사람들이 이야기를 조작하고 사진을 유포하며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무관한 사람들을 내세우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이며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다만 월즈 주지사는 “우리는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평화적 대응을 강조했다. 미네소타 주정부의 수사담당 조직인 범죄검거국(BCA)은 현장에 요원들을 보냈으나 DHS 관계자들에 의해 접근이 봉쇄됐다며, 근방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듣고 영상 등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루 에번스 BCA 국장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연방 요원들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다. 미네소타주는 주 방위군을 배치해 현지 경찰의 치안 유지 등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도 “이 일이 끝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거나 총에 맞아야 하나”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인과 이 미국 도시를 우선으로 삼고 ICE를 철수시키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사망자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음을 강조하며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라는 점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주지사와 시장이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두 번째 美시민권자 사살…시위 확산 가능성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7일 르네 굿(37·여)이 숨진 이래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르네 굿과 프레티 모두 미국 시민이고 현지 주민이었다. 프레티가 사망한 현장은 르네 굿이 숨진 현장에서 1마일(약 1.6㎞)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사건 직후 분노한 시위대 수백명이 현장에 몰려들어 도로를 점거하고 ICE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연방 요원들은 최루가스를 살포하고 섬광탄을 발사하는 등 통제 및 진압 조치를 시행했다. 르네 굿 사건 이후 연방 요원의 총격에 의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오면서 무차별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네소타는 물론 미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도 미니애폴리스에서는 혹한의 날씨에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도시 거리를 메우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지난 2020년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도 전국적으로 확대된 바 있다.
  •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을 넘은 것이다. 경기 성남시는 국토부로부터 전날 열린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심의 과정에서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와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를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시철도망 연결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역까지 3.78km를 잇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515억원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업무·산업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부 교통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성남시는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비용 대비 편익(B/C) 1.03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 당시 0.76보다 0.27포인트 오른 수치다. 교통수요 예측을 정밀화하고 사업비를 줄인 결과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선정이 확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와 공사 순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통과는 사업 필요성이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남은 절차에도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철거 앞둔 영등포 쪽방촌…임시시설엔 희망자 50%만 수용[취중생]

    철거 앞둔 영등포 쪽방촌…임시시설엔 희망자 50%만 수용[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22일 찾은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은 지난해보다 한층 휑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쪽방 곳곳 빈방이 생기고 대문에는 ‘보상이 완료된 건물입니다’가 적힌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안내 종이가 즐비했습니다. 영하 11도의 한파속에서 한 70대 여성 주민은 “짐을 놓고왔는데 보상이 완료돼서 집에 입장을 못한다고 한다”며 몸을 떨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 철거를 앞둔 영등포 쪽방촌은 빈방이 늘어가는 ‘사람 없는 마을’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 등에 따르면 영등포 쪽방촌 정비사업 대상지에 임시거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난해 집계 기준으로 195명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거주시설은 총 96호실에 불과합니다. 산술적으로 전체 주민의 절반만이 임시거주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시설에 입주하지 못한 대다수 주민은 현금 청산만 받고 거주지를 옮겨야 해 실효성 있는 이주 대책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임시거주시설 입주 계약을 마친 호수는 77개로, 남은 공실은 19개뿐입니다. 잔여 호실 계약이 완료되면 물리적으로 더 이상의 수용은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수용 한계를 초과한 나머지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대책입니다. 재개발 구역의 토지주 A씨는 “공공주택사업이라면 주민을 100% 수용하는 대책을 세웠어야 했다”며 “96개 방만 지어놓고 수용 인원이 찼으니 나머지는 돈 받고 나가라는 식의 행정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시거주시설에 입주하지 못한 주민들은 보상금을 받고 개별적으로 이주해야 합니다. SH에 따르면 임시거주시설에 입주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지구 밖으로 이사했을 때 1인 가구 기준 10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옵니다. 이사비는 최소면적 기준으로 88만원이 지급됩니다. 현장에서는 이 금액으로 서울 시내에서 주거지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20년째 쪽방에 거주 중인 조상현(56)씨는 “보상금 1100만 원 남짓으로는 서울 어디에서도 방을 구하기 어렵다”며 “기초수급자라 대안도 없다. 차라리 이곳에서 끝까지 버티겠다”고 말했습니다. 쪽방촌에는 ‘선택받은 자’와 ‘남겨진 자’ 사이의 극명한 온도 차가 흐르고 있습니다. 임시거주시설 입주 한 달 차인 양정원(48)씨는 “이전 방은 벌레가 들끓고 추웠지만, 여기는 시설이 너무 좋아 오히려 더울 지경”이라며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길 건너편 조씨의 3평 남짓한 쪽방은 보온 벽지를 겹겹이 발라도 입김이 나오는 냉골이었습니다. 조씨는 “뜨거운 물도 안 나와 찬물로 씻어야 한다”며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방 안에서도 두꺼운 패딩을 벗을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올해 초 착공이 가까워지며 남겨진 쪽방촌 주민들은 더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나 좀 먼저 입주하게 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올 정도”라며 “임시 시설이 깔끔하고 난방도 잘 되다 보니, 처음에는 반대하던 주민들도 임시거주시설 입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귀띔했습니다. 사업시행자인 LH·SH·영등포구는 이번달 이뤄지는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서울시와 추가 입주 대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낙후된 쪽방촌을 정비해 영구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 착공해 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지어지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782호로 주택 물량 중 370호가 영등포 쪽방촌 주민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올해 초 착공부터 완공까지 임시거주시설에 입주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갈 곳을 잃게 되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됩니다. 주거 안정이라는 사업 취지와 반대로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은 더 혹독해지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대구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43% 상승…군위군 4.33% ‘최대’

    대구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43% 상승…군위군 4.33% ‘최대’

    대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1만7천200여필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평균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대구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변동률(3.36%)보다 1.9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고,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역별로는 군위군 4.33%, 수성구 2.08%, 중구 1.79%, 달성군 1.31%, 동구 1.21%, 남구 1.12%, 북구 1.08%, 달서구 0.82%, 서구 0.64% 등이다. 군위군의 상승 폭이 큰 것은 통합공항이전 등 대규모 인프라 계획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표준지 중 최고 지가는 중구 동성로 법무사회관으로 ㎡당 3천976만원(전년 대비 0.68% 상승)이다. 최저 지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야산 일대로 ㎡당 380원(전년 대비 0.80% 상승)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해당 표준지 소재지 시·구·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다음달 23일까지 우편 또는 서면으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하면 된다.
  • [포착] 트럼프 대통령 새 차 뽑았네…비스트급 성능 가진 전용 차량 캐딜락 SUV

    [포착] 트럼프 대통령 새 차 뽑았네…비스트급 성능 가진 전용 차량 캐딜락 SU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는 새로운 전용 차량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 비밀경호국(SS)이 새로 인도받은 캐딜락 SUV 차량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동시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는데, 현장에 최소 2대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서버밴 SUV가 대기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중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탑승해 이동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중요한 행사에 SUV 차량에 탑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에스컬레이드 앞 유리와 문 주변에 매우 두꺼운 방탄 장갑이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붕 뒤쪽과 운전석 바로 위에도 안테나가 여러 개 보이며 눈에 잘 띄지 않는 다양한 방어 및 기타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컬레이드는 미국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대형 SUV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와 비밀경호국은 GM에 차세대 대통령 전용 리무진(일명 더 비스트)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새롭게 추가된 에스컬레이드 외에 트럼프 대통령이 주로 타는 가장 유명한 차는 더 비스트로 불리는 ‘캐딜락 원’이다. 캐딜락 원은 약 20㎝ 두께의 차체 장갑과 12㎝ 두께의 방탄유리를 갖춰 폭탄 공격에도 견디며, 화학 무기 공격 시 실내를 완전히 밀폐하는 산소 공급 시스템, 대통령의 혈액형에 맞춘 수혈용 혈액 등을 상시 구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롭게 대통령 전용 차량이 된 에스컬레이드 역시 비슷한 성능을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 울컥한 이혜훈 “장남, 파경 위기로 극심한 스트레스 겪다 발병”

    울컥한 이혜훈 “장남, 파경 위기로 극심한 스트레스 겪다 발병”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장남의 위장 미혼·전입 의혹과 관련해 “아들이 파경 위기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발병해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혼한 아들이 원펜타스 청약 당첨 조사가 끝난 후에야 신부와 주민등록을 합쳤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전용 137㎡)’ 청약에 당첨됐다. 당시 당첨 커트라인인 74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결혼한 장남을 부양가족으로 포함해 점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2023년 12월 결혼 직후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파경 위기를 맞았다”며 “그 시기에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 등으로 (아들이) 발병했고,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답변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앞선 오전 질의에서도 “2023년 12월 장남이 혼례를 올렸으나 직후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지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며 “당시로서는 혼례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장남이 분가하지 않고) 저희와 함께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장남 부부의 관계 회복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본인들도 노력했지만 모든 사람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 당시에는 깨졌다고 판단했었다”고 했다. 이 후보자 가족이 원펜타스 입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지였던 장남 부부의 서울 용산구 신혼집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파경에 이를 정도로 관계가 나쁜 며느리가 혼자 사는 용산 신혼집에 시댁 식구 5명이 두 달간 함께 살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 장남이 ‘전입신고’ 대신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한 사실을 위장전입 증거로 제시했다. 또 이 의원은 “전세를 살 때 간편하고 무료인 ‘전입신고’ 대신, 복잡한 서류와 법무사 비용이 드는 ‘전세권 설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는 아들이 부모님의 청약 신청 때문에 전입신고를 할 수 없어서 비용을 들여 전세권을 설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시댁의 부동산 일을 전담하는 중개사가 알아서 처리한 일이라 전세권 설정 사실을 몰랐다”며 “이번에 언론 보도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해명했다. 또 이 의원은 장남 부부가 다시 세대를 합친 시점(2025년 4월 30일)이 국토교통부의 원펜타스 부정 청약 조사 결과 발표일(4월 29일) 바로 다음 날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조사가 끝나자마자 합친 것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원펜타스 청약이 시끄럽고, 조사 사실은 대충 들어 알고 있었지만, 수사 의뢰가 끝난 시점은 몰랐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 고양시, 오피스텔 중도금 선취 제한

    고양시, 오피스텔 중도금 선취 제한

    경기도 고양시가 오피스텔과 상가 분양 과정에서 중도금을 공정율 보다 먼저 받지 못하도록 관리에 나선다. 법이 바뀌기 전까지 공사가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단계에서는 중도금을 전체의 절반 이상 받지 못하게 하려는 취지다. 또 중도금은 공사 진행에 맞춰 앞뒤로 나눠 받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중도금을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어, 일부 분양업체가 공사 진행과 상관없이 많은 돈을 먼저 받아 문제가 돼 왔다. 이 때문에 분양을 받은 시민들이 대출 부담을 떠안는 일이 반복됐다. 현행 제도는 중도금을 공사비 절반 투입 시점을 기준으로 나눠 받도록만 규정하고 있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주택 규정과 달리 세부 기준이 없어 규제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고양시는 지난해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 단지 민원을 계기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에 규제 개선을 요청했고, 법제처도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수용해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법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 자체 업무처리 기준을 적용해 분양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고 수분양자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김건희 특검 별건 수사 ‘공소 기각’한 법원…다른 사건은?

    김건희 특검 별건 수사 ‘공소 기각’한 법원…다른 사건은?

    법원이 국토교통부 김모 서기관의 뇌물 수수 사건에 대해 ‘별건 수사’라며 공소기각을 선고하면서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다른 사건에도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는 전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서기관의 사건에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공소기각은 검찰의 기소를 무효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특검팀은 김 서기관을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해 수사하다가 뇌물 혐의점을 잡았고 기소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항소할지, 다른 수사기관으로 넘길지 검토 중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사건과는 범행 시기, 종류, 인적 연관성 등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합리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수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진상을 규명하려 한 것이 특검법의 입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예컨대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 수사 대상이 뇌물죄, 마약범죄, 성범죄 등으로 무한정 확대될 수도 있는데 특검 수사 대상이 이 모든 범죄에 미친다는 것은 특검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서기관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으로 있던 2023년 건설업체 A사가 국도 옹벽 공법 용역을 맡을 수 있도록 돕는 대가로 A사 대표로부터 현금 3천500만원과 골프용품 상품권 1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건희 특검은 수사 당시부터 ‘별건 수사’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집사 게이트’, 삼부토건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수사 등을 두고 별건 수사 비판이 제기됐다. 이런 지적에 대해 김건희 특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씨 개인만 수사하는 게 아니라 명태균, 건진법사 등이 관여해 국정을 농단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16개 항목을 수사하기 위해 임명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법원이 ‘별건 수사’에 제동을 걸면서 앞서 문제가 제기된 별건 항목에도 공소 기각이 선고될지 관심이 쏠린다. ‘집사 게이트’ 수사가 대표적이다. 수사 과정에서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도 지난 21일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 공소사실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을 벗어난 것으로 공소 기각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집사게이트’의 또다른 핵심 인물 김예성씨도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관련 사건은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공소 기각을 주장했다. 김씨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특검의 수사 대상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공소가 기각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의 선고 공판은 2월 13일에 열린다.
  • 전남도, 2026년 표준지 공시지가 0.3% 상승

    전남도, 2026년 표준지 공시지가 0.3% 상승

    전라남도는 2026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0.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3.36%보다 낮은 수준으로, 도민의 세 부담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보상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개별 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조세 산정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2026년 표준지 공시가격은 조세·부담금 부과에 따른 국민 부담을 고려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 방안’에 따라 시세반영률 65.5%를 유지해 산정됐다. 시군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장성 0.92%, 목포 0.85%, 영광 0.74%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4.89%, 경기 2.71%, 부산 1.9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8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가격평가를 실시하고, 시군과 토지 소유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공시됐다. 공시가격은 국토부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2월 23일까지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 민원실이나 국토부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받은 토지는 국토부 재조사·평가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3일 표준지 공시가격을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준으로 시군에서는 약 547만 필지의 개별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산정·검증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윤성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표준지 공시지가는 도민의 세부담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합리적이고 정확한 토지가격 산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고도제한으로 손해 보는데 공공기여는 똑같이… 분당 재건축 형평성 논란에 머리 맞대

    이서영 경기도의원, 고도제한으로 손해 보는데 공공기여는 똑같이… 분당 재건축 형평성 논란에 머리 맞대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군 공항 비행안전구역에 묶여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 단지들과 일반 단지 사이의 ‘공공기여율 형평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서영(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청 관계 부서,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부서, 분당 고도제한 단지 주민 대표단과 정담회를 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분당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는 대신 일정 비율을 공공기여로 내놓아야 한다. 문제는 서울공항 인근의 고도제한 단지들이다. 이들 단지는 고도제한 규제로 인해 특별법이 허용하는 최대 용적률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함에도 규제가 없는 다른 단지들과 동일한 수준의 공공기여율(최저 10% 등)을 적용받고 있다. 주민들은 “높이 지을 수도 없어 사업성이 떨어지는데 공공기여까지 똑같이 내라는 것은 이중 규제이자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주도한 이 의원은 “분당 주민들은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재산권 침해를 감내해 왔다”며 “출발선이 다른 단지들에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행정적 정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와 경기도 관계 부서는 현장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첫째, 고도제한으로 인해 확보 가능한 용적률이 낮은 단지에 대해서는 공공기여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둘째, 현행법상 일률적으로 규정된 공공기여 기준을 지자체 조례를 통해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행령 및 관련 조례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한다. 셋째, 고도제한 단지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인센티브 부여나 기반시설 설치 비용 부담 완화 등 사업성 보전 대책을 함께 마련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대표는 “탁상행정이 아닌 분당의 특수한 여건을 반영한 ‘분당형 공공기여 모델’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국가 안보와 항공 안전을 위한 희생 자체는 이해하지만 그 희생을 전제로 한 형평성 조정 없이 동일한 공공기여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성남시는 실무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고도제한 단지의 사업성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공공기여율 조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규제로 묶인 단지를 외면한 채 획일적 기준만 적용하면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의원은 “고도제한 단지에 대한 공공기여율 합리적 조정은 특혜가 아니라 형평성 회복”이라며 “재건축 성공을 위해서라도 제도 운영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성남·분당 지역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고도제한 완화와 공공기여 부담 경감을 핵심 과제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고도제한 및 공공기여율 완화와 관련해 총 6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정담회도 수차례 개최하며 주민과 행정 간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이경연 탑대우 재준위 위원장, 김태은 풍·선·효 재준위 위원장, 최주일 장미동부코오롱 재준위 위원장, 변지현 장미현대 재준위 위원장, 안진수 경남아너스빌 부위원장, 김정주 경남 동대표, 박영종 경남 재준위 감사 등이 참석했다.
  • 이 대통령이 인정한 ‘일잘러’…‘1호 감사패’ 받은 한준호 [주간 여의도 Who?]

    이 대통령이 인정한 ‘일잘러’…‘1호 감사패’ 받은 한준호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볼리바이를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준호(재선·경기 고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사실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볼리비아 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8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입국을 확대 결정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고 했다. 남아메리카의 고산 지대에 위치한 볼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리는 ‘우유니 사막’이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일본, 캐나다 등과 달리 한국은 미국, 이스라엘 등과 함께 무사증 입국 대상국에서 제외돼 있었다. 2010년 볼리비아 정부와 ‘사증 면제 협정’을 체결했지만 당시에는 관용·외교관 여권 소지자에만 국한됐다. 이런 이유로 외교부가 볼리비아 정부 측과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서도 비자 없이 다닐 수 있게 협의를 해 왔는데 지난해 11월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숙제’가 한 방에 해결됐다. 그 중심에는 한 의원이 있었다. 이 대통령의 20대 대선 후보 당시 수행실장을 지냈던 친명(친이재명)계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이재명 정부 대미 특사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빠르게 잡히면서 특사 파견이 유야무야 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8일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로 한 의원이 낙점됐다. 한-볼리비아 수교 60년이던 그 해 양국 모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오자 한 의원에게 중책을 맡긴 것이다. 한 의원에게는 이 대통령 메시지가 담긴 친서와 함께 비자 면제를 이끌어 내라는 ‘특명’이 전달됐다. 현지에 도착한 한 의원은 첫 일정으로 에드만 라라 신임 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입국 절차 간소화를 강조했다고 한다. 한 의원은 “(양국 간) 경제 교류를 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해야 할 게 비자 면제”라며 “그래야 상호 빠르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는 취지로 부통령을 설득했다”고 했다. 라라 부통령은 그 자리에서 그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며 보좌관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한 의원은 전했다. 한 의원은 ‘소금 사막’으로 유명한 우유니시를 방문해선 한국인 관광객의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유니시와 안전 문제를 협의했다. 볼리비아는 한 의원이 다녀간 뒤 한 달이 채 안 된 지난해 12월 3일부터 한국인 관광객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외교부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내용을 알리면서 한 의원이 볼리비아 신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는 걸 강조했다. 가시적 성과를 낸 한 의원은 청와대 초청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달 8일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언급한 게 예상 외로 파장이 커지며 ‘명심’(이 대통령 의중) 논란으로 확산하자 한 의원 초청도 없었던 일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6·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대신 한 의원은 볼리비아 비자 면제와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이 대통령의 첫 감사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한 의원 설명이다. 그는 지난 20일 ‘감사패 언박싱(개봉)’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전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지시로 감사패를 준비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청와대 이전’ 이후 제작된 덕분에 감사패는 청와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한 의원은 “실은 특사로 임명을 받는 것조차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재명 정부 들어 감사패를 직접 생각해서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의원은 전주 우석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MBC 아나운서로 재직한 뒤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시 후보로 나섰던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 고양을에 전략 공천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 대통령과는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수행실장을 맡게 되면서 본격 연을 맺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 의원 지역구인 행주산성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한 의원에게 수행실장을 제안했는데 처음에는 고사하다가 이 대통령의 민생·실용주의 정치 철학에 끌려 수행실장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의 2기 대표 시절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한 의원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일 이 대통령의 신변을 책임지기도 했다. 당시 국회 경내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이 대통령을 의원회관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피신시킨 뒤 계엄군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막고 본회의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했다. 이후 계엄 해제를 위한 의결정족수가 채워지기 직전 이 대통령을 본회의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가장 위험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이 대통령과 함께 한 것이다. 한 의원은 21대 국회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22대 국회에서도 내리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정비법’ 개정안도 한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기본계획 수립 절차와 특별정비 구역 지정를 위한 절차를 병행할 수 있게 했다. 경기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공급 속도를 빠르게 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한 의원은 법안 통과 직후 페이스북에 “이제 행정절차 단축을 통한 신속한 재건축이 가능해졌다”며 “경기도의 노후 1기 신도시 재건축의 길이 더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 신계용 시장, “정부 주택공급 대책 추가 공급지 지정 반대 입장” 밝혀

    신계용 시장, “정부 주택공급 대책 추가 공급지 지정 반대 입장” 밝혀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경기 과천시가 추가 주택 공급 후보지 지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가 예고된 이후, 시내 신규 주택 공급지 지정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과천시는 2020년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 부지 주택 공급 계획 발표 당시 대규모 시민 반대와 지역사회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과천과천지구에 3000여 세대, 과천갈현지구에 1000여 세대의 주택 공급 물량을 추가 건설하는 것으로 조정되면서 해당 계획이 철회됐다. 현재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과천갈현지구 등 4곳의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도로·교통, 상·하수도, 교육시설 등 도시 기반 시설의 수용 여건이 한계에 이른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택 공급지 지정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 생활 여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현재도 도시 기반 시설의 수용 능력을 넘어서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과천시 내 추가 주택 공급지 지정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뜻을 같이해 분명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대구경북 행정통합 분수령 되나…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들 23일 안동 집결

    대구경북 행정통합 분수령 되나…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들 23일 안동 집결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들이 오는 23일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단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안동 예술의전당에서 모임을 갖고 ‘기타 토의’ 안건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둘러싸고 북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소외와 행정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번 모임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북부권 8개 시·군 의회 의장들이 참석한다. 회의 진행은 예천군의회 의장이 맡는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22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보완 없이 이른바 ‘선통합 후조율’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원칙 없이 행정 통합을 한다면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원칙과 조건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5시쯤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행정통합에 관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 손병복 울진군수, 국토부에 고속도로 건설 건의…“생존권 직결”

    손병복 울진군수, 국토부에 고속도로 건설 건의…“생존권 직결”

    경북 울진군이 ‘교통 오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22일 울진군은 최근 손병복 군수가 국토부를 방문해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남북 10축 고속도로의 울진 구간을 신규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남북10축 고속도로는 부산과 강원도 고성을 잇는 동해안을 따라 계획된 국토의 척추에 해당되는 국가간선도로망의 핵심 축이다. 하지만 현재 영덕~울진~삼척 구간만 단절돼 동해안 지역 발전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 군수는 단순한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울진의 생존권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방사선 비상대피계획 확대로 대피범위가 30㎞까지 확대됐지만 전국 최대 규모의 원전 소재지인 울진에는 대피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제 원전 사고 발생 시 활용가능한 고속도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조성 추진 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대규모 물류 운송을 위해서도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울진은 열악한 접근성 문제로 교통 오지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 포항~영덕 구간의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추가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울진군이 처한 지리적 여건과 동해안 지역 고속도로 연결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수립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검토과정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울진군 관계자는“고속도로 건설은 울진의 경제활성화와 교통편의성 뿐만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절박한 과제”라며 “울진 구간 고속도로가 반영될 때까지 전방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요직 대거 중용된 전북 정치권, 실속 없는 황금기 경계해야

    요직 대거 중용된 전북 정치권, 실속 없는 황금기 경계해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북 출신 인사들이 요직에 두로 중용됐으나 실속 없는 황금기를 경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윤덕 국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안보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전북 출신 인물들이 대거 중책을 맡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익산이 연고다. 최근에는 한병도 국회의원이 민주당 원내 대표, 이성윤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돼 전북이 국정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북은 김대중 정부 탄생에 표를 몰아주고도 새만금사업 중단 등 ‘역차별’을 당했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인물의 입각이 곧 전북 발전으로 직결된다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지만 실리가 확보된 지역 균형발전의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바람이다. 특히, 전북 현안 사업들이 정부의 중장기 계획 수립과 예산 반영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상황이 반복돼서는 않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지역에서는 이번 정권에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새만금 공항 건설 등 SOC 확충, 새만금 개발 가속화,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산업 추진, RE100 산단 지정, 공공의대법 통과, 대광법 후속 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등 현안 사업이 가시화하고 구체화 되길 학수고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전북 정치력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반면 완주·전주 통합,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완성,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의대 등 굵직한 과제들은 여전히 제자리라는 지적이 나오는 실정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북 정치의 위상과 실질적 성과 사이의 괴리가 크다는 게 냉정한 평가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남북관계와 부동산·교통 정책 등 국정 현안을 챙기느라 지역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신영대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이춘석 의원의 불법 주식투자 사건까지 겹치며 전북 정치권의 활동 반경은 더욱 좁아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당 기간이 흘렀으나 지역 현안들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 정치권이 원팀으로 뭉치지 못하고 각자 정치 일정과 차기 지방선거에 몰입하느라 사방으로 흩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이후 일산 빌라 재건축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여전히 묵묵무답 상황확인

    명재성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이후 일산 빌라 재건축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여전히 묵묵무답 상황확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 19일 고양상담소에서 ‘일산 빌라 단지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재건축 비대위)와 만나 일산 빌라 단지 재건축 기준 용적률 산정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일산 빌라 단지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불합리한 용적률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는 문제를 명 의원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명 의원은 앞서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당시 경기도에 이를 주요 의제로 강력히 제기한 바 있다. 참석한 비대위 주민들은 “특별법은 도시 기능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는데, 현재 고양특례시 계획은 이러한 목적을 훼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2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분당 지역 빌라 단지의 용적률은 250%로 상향한 것과 달리 일산은 170%로 묶어둔 상황”이라며 “이대로 진행된다면 분당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일산은 가구당 2억~3억원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해 재건축 추진이 어려워진다”라고 말했다. 명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 감사 때 경기도 도시개발국을 상대로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집중 질의하며 도시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 제고를 강조했었다”라며 “특히 일산 1기 신도시의 기존 용적률이 분당, 평촌·산본, 부천·중동의 기본계획 승인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군수의 의지만 있다면 기반 수용 능력을 고려해 용적률 변경은 가능하다는 경기도의 답변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미래도시펀드’ 조성 계획처럼 주민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 지원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산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에 주민과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투명한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고양특례시 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향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도시 쾌적성 유지’라는 명분으로 다른 지역과 터무니없는 차이를 만들고 재정 부담을 시민에게 떠넘기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 광주~해남 이동 ‘50분 시대’ 열린다

    광주~해남~완도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 중 광주~강진 구간이 올해 말 개통되면서 전남 서남권 교통 지형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광주에서 ‘땅끝’ 해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30분 단축된다. ‘거리의 장벽’에 막혀 있던 남해안 관광·물류·의료 접근성이 개선되며, 해남을 비롯한 서남권 전반의 생활·경제권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21일 해남군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주~해남~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 가운데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된다. 노선은 광주시 서구 벽진동에서 출발해 강진군 성전면에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구간의 개통만으로도 해남과 광주는 사실상 ‘1시간 생활권’에 진입한다. 땅끝마을 등 해남의 대표 관광지는 광주권에서 당일 방문이 가능한 생활 관광지로 편입된다. 2단계 구간인 강진~해남 남창 구간은 사업 추진의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현재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전체 노선은 2034년 개통이 목표다. 해남 구간은 강진군 성전면에서 시작해 해남군 옥천면·북일면을 거쳐 북평면까지 이어진다. 현재 옥천면 성산리 인근 국도 18호선과 연결되는 해남 나들목(IC), 북평면 남창리 인근 국도 13호선과 연계되는 남해남 IC 설치가 계획돼 있다. 군은 문화재 보호구역인 옥천면 만의총 인근과의 간섭 가능성을 고려해 해남 IC 노선을 해남읍 방향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군은 또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흥사, 국내 최대 농업연구단지와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대흥사 IC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사회기반 시설은 지역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한다”며 “개통 시점에 맞춰 관광, 정주, 산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수직이착륙장 선제적 조성 추진… 제주, UAM 상용화 거점 도시로

    제주도가 2028년으로 예정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맞춰 하늘길의 관문이 될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선제적으로 조성한다. 제주를 UAM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제주 미래항공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적극 끌어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가장 먼저 추진하는 과제는 버티포트 기본 및 실시설계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 이착륙하고 충전·정비·관제까지 수행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UAM 상용화의 성패를 가르는 첫 단추로 꼽힌다. 도는 ▲제주국제공항 ▲중문관광단지 ▲성산항을 3대 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성산항의 경우 올해 하반기 중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성산항 버티포트는 관광형 UAM의 상징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공항 버티포트는 대형 이착륙장과 터미널, 교통관리센터를 갖춘 메인 허브 역할을 맡고 중문관광단지 버티포트는 국제적 관광·휴양·MICE 산업과 연계한 프리미엄 서비스의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적 토대 마련도 병행한다. 버티포트 주변 지형지물과 장애물을 실시간 반영하는 3차원 고정밀 전자지도를 고도화해,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 비행 경로를 설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UAM 지역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총 20억원 규모 시범사업 예산 중 1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 광주,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한국판 샌프란시스코’를 표방한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광주광역시가 21일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광주 전역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정부가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를 제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전국 17개 시도 55곳과 고속도로 전 구간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운영됐지만, 도시 전체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0(완전 수동)부터 레벨5(완전 자율주행)까지 6단계로 나뉜다. 미국과 중국은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고 돌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레벨4 단계에 진입했다. 반면 국내 기술 수준은 레벨3 단계에 머물러 있다. 고속도로 등 특정 구간에서는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기상 악화나 돌발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광주 실증도시를 통해 실제 교통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해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광주는 인구 약 139만 명의 대도시이면서 도심과 농촌의 특성이 함께 나타나는 지역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 데이터를 확보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정부는 2월 초 공모를 거쳐 4월 안에 3개 안팎의 자율주행 기업을 선정하고 실증 전용 차량 200대를 배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참여 기업의 AI 학습을 지원하고, 실제 도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가상 환경에서 재검증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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