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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윤 vs 친명 대전 불붙었다… ‘명룡’ 필두로 접전 수도권서 진검승부

    친윤 vs 친명 대전 불붙었다… ‘명룡’ 필두로 접전 수도권서 진검승부

    22대 총선을 38일을 앞둔 3일 253개 지역구 중 132곳(51.97%)에서 거대 양당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 후보 대 친명(친이재명) 후보’들이 최접전지인 수도권 곳곳에서 맞붙는다.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 중 국민이 어느 쪽 주장에 손을 들어 줄지는 이들 지역구 승부를 통해 결판이 날 전망이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대전’이 확정됐다.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이날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 앞에서 우연히 만나 악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를 향해 “결국 오셨군요”라고 했고, 이 대표는 “무슨 말씀인지”라며 웃으며 지나갔다. 이 대표가 불출마 대신에 계양을 잔류를 택한 것을 원 전 장관이 꼬집듯 언급하자 이 대표가 계양을 현역 의원도 모르냐고 응수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지난 대선 때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했던 원 전 장관이 민주당 텃밭인 이곳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할지 주목된다. 계양을은 보궐선거 한 번을 제외하면 보수 계열 정당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이다. 이 대표는 ‘이겨야 본전’이지만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면 사법 리스크에도 당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이 대표의 최측근 모임인 ‘7인회’ 출신의 김병욱(재선) 의원과 윤 대통령의 ‘입’이었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맞붙는다. 분당을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하지만 직전 21대 총선에선 김 의원이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김민수 후보를 2.8% 포인트 차로 누른 바 있다.서울 동대문을에서 벌어지는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과 장경태 민주당 의원 간 본선은 사실상 ‘윤석열 대 이재명’의 대리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당시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로 합류해 윤 대통령 당선에 앞장섰다. 장 의원은 2022년 전당대회 때 사법 리스크에 휘말린 이 대표를 적극 엄호하며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민주당은 동대문을에서 2010년 전까지 강세였지만 16~18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이어 당선된 바 있다. 19~21대 민심은 민주당의 손을 들었지만 최근 뉴타운 조성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보수 성향이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근소하게 이겼다. 수도권 외에 충남 천안갑에서도 윤 정부 출신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7인회 출신인 친명 문진석 의원 간 ‘리턴 매치’가 벌어진다. 지난 총선에서 문 의원은 49.34%를 득표해 신 전 차관(47.92%)을 눌렀다. 이 밖에 서울 송파을에서는 친윤계 현역인 배현진 의원과 친명계 송기호 변호사가, 서대문을에서는 윤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박진 의원과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호 의원이 맞붙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사들과 친명계가 맞붙는 지역에도 눈길이 쏠린다. 서울 마포을에서는 친명계 최고위원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간 운동권 혈투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북갑에서는 이 대표의 비서실장이자 친명계 대표 격인 천준호 의원과 한 위원장이 영입한 전상범 전 부장판사가 본선을 치른다.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한 위원장이 1호 영입 인재로 받은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친명계 의원인 서은숙 최고위원이 대결한다. 이날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197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76곳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양당 모두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목표했던 ‘물갈이 혁신’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불패 속에 친윤이 강세를 보였고, 민주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 횡사’ 속에 친명 세력이 커졌다. 여당에서는 대부분의 친윤이 공천권을 쥐었고 울산 중구에서 3자 경선을 치르는 박성민 의원과 경기 하남갑에 공천을 신청한 이용 의원 정도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도 대표적 친명 인사인 조정식(경기 시흥을) 사무총장, 김병기(서울 동작갑) 수석사무부총장 등이 무난히 공천권을 따냈다.
  • 여야 정책 맞불, 신당 출마 사활… 19석 걸린 ‘반도체벨트’ 뜨겁다

    여야 정책 맞불, 신당 출마 사활… 19석 걸린 ‘반도체벨트’ 뜨겁다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에 이어 제3지대인 개혁신당까지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에 공을 들이면서 그 판세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었지만 각 정당이 연구개발(R&D) 공약을 내놓고 무게감 있는 후보들이 나서면서 이번 총선의 ‘핫플’로 떠올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오는 7일 경기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반도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반도체 기술개발 세액공제를 연장해 세제 지원을 크게 확대하고 반도체 인력을 키우는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기업 살리기’는 국가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민생 문제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용인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병에 단수 공천됐다.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은 화성을에 공천을 신청했고, 이곳이나 화성정 공천이 전망된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경기 화성을에 도전합니다”라고 썼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앞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으며, 화성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이원욱 의원은 화성정으로 옮겨 4선에 도전한다. 반도체 벨트는 당초 경기 화성·수원·용인·평택·안성·이천·판교(성남분당갑) 등 17개 지역구였는데 이번 총선에서 화성·평택 지역 분구로 19개 지역구로 늘었다. 21대 총선에선 17개 지역구 중 13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접전지도 적지 않았다. 평택갑의 경우 홍기원 민주당 의원이 공재광 국민의힘 후보를 2.8% 포인트 차이로 꺾었고, 용인병의 정춘숙 민주당 의원도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에게 불과 3.6% 포인트 앞섰다. 또 분당갑의 김은혜 전 의원, 평택을의 유의동 의원, 이천의 송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도 있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에서 용인·이천·성남의 기초자치단체장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민주당은 공천 갈등 때문에 이탈표가 발생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결집하는 상황이어서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어느 쪽 지지자가 투표장에 많이 나오느냐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 9000평 이하 ‘보전산지 해제 권한’ 시도지사에게 넘긴다

    임업 생산과 공익을 위해 산지 이용을 제한하는 보전산지(保全山地) 관리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최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군사보호구역 해제에 이은 규제완화의 연장선이다. 산림청은 3만㎡(약 9075평) 미만 보전산지에 대한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산지관리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산지(634억 5245만㎡)의 79%(499억 2827만㎡)가 보전산지이고 21%(135억 2418만㎡)는 준보전산지다. 임업용과 공익용 산지로 구분되는 보전산지에선 산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는 반면 준보전산지에선 건축 등이 가능하다. 현재 보전산지를 해제하려면 시장·군수·구청장이 시도지사를 거쳐 산림청장에게 보전산지 해제를 신청하고 산림청장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를 심의하게 된다. 행정절차에만 평균 3개월이 소요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난개발 우려에 대해 산림청은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산지의 합리적 보전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위임 면적을 정했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 지자체는 산지관리법령에 따라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보전산지 해제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중앙행정기관장 또는 지자체장 재량으로 공익용 산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해 법정 목적에 따른 합리적이고 투명한 산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전산지 해제를 지자체가 책임지고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도 “산림생태계 등 보호 산지는 관리를 강화해 공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벨트’에 쏠리는 눈…이준석 화성을 출마, 민주 SK하이닉스 방문

    ‘반도체 벨트’에 쏠리는 눈…이준석 화성을 출마, 민주 SK하이닉스 방문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에 이어 제3지대인 개혁신당까지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에 공을 들이면서 그 판세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이었지만, 각 정당이 연구개발(R&D) 공약을 내놓고, 무게감 있는 후보들이 나서면서 이번 총선의 ‘핫플’로 떠올랐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오는 7일 경기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반도체 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반도체 기술개발 세액공제를 연장해 세제 지원을 크게 확대하고, 반도체 인력을 키우는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반도체 기업 살리기’는 국가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민생 문제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영입 인재인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분 연구원이 화성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또 다른 영입 인재인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인공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비례대표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경기 화성을에 도전합니다”라고 썼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앞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으며, 화성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이원욱 최고위원은 분구로 신설된 화성정으로 옮겨 4선에 도전한다. 반도체 벨트는 당초 경기 화성·수원·용인·평택·안성·이천·판교(성남분당갑) 등 17개 지역구였는데 이번 총선에서 화성·평택 지역 분구로 19개 지역구로 늘었다. 21대 총선에선 17개 지역구 중 13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접전지도 적지 않았다. 평택갑의 경우 홍기원 민주당 의원이 공재광 국민의힘 후보를 2.8% 포인트 차이로 꺾었고, 용인병의 정춘숙 민주당 의원도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에게 불과 3.6% 포인트 앞섰다. 또 분당갑의 김은혜 전 의원, 평택을의 유의동 의원, 이천의 송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도 있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에서 용인·이천·성남의 기초자치단체장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민주당은 공천 갈등 때문에 이탈표가 발생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결집하는 상황이어서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어느 쪽 지지자가 투표장에 많이 나오느냐의 싸움”이라고 했다.
  • 친윤·친명 대전 불 붙었다…‘명룡’ 필두로 수도권 대진표 속속

    친윤·친명 대전 불 붙었다…‘명룡’ 필두로 수도권 대진표 속속

    22대 총선을 38일을 앞둔 3일 253개 지역구 중 132곳(51.97%)에서 거대 양당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 후보 대 친명(친이재명) 후보’들이 최접전지인 수도권 곳곳에서 맞붙는다. 인천 계양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 대전’이 확정됐다.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 중 국민이 어느 쪽 주장에 손을 들어줄지는 이들 지역구 승부를 통해 결판이 날 전망이다.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이날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 앞에서 우연히 만나 악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원 장관은 이 대표를 향해 “결국 오셨군요”라고 했고, 이 대표는 “무슨 말씀인지”라고 웃으며 말하곤 지나갔다. 이 대표가 불출마 대신에 계양을 잔류를 택한 것을 원 전 장관이 꼬집듯 언급하자 이 대표가 ‘계양을 현역 의원도 모르나요’라고 응수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곳에서는 지난 대선 때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했던 원 전 장관이 민주당의 텃밭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할지가 관건이다. 계양을은 보궐선거 한 번을 제외하면 보수 계열 정당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이다. 이 대표는 ‘이겨도 본전’이지만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온다면 사법리스크에도 당권 장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기 분당을에서는 이 대표의 최측근 모임인 ‘7인회’ 출신의 김병욱 의원(재선)과 윤 대통령의 ‘입’이었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맞붙는다. 분당을은 전통적으로 보수 세가 강하지만 직전 21대 총선에선 김 의원이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김민수 후보를 2.8% 포인트 차로 누른 바 있다. 서울 동대문을에서 벌어지는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과 장경태 민주당 의원 간 본선은 사실상 ‘윤석열 대 이재명’의 대리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당시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로 합류해 윤 대통령 당선에 앞장섰다. 장 의원은 2022년 전당대회 때 사법리스크에 휘말린 이 대표를 적극 엄호하며 최고위원에 선출됐었다. 민주당은 동대문을에서 2010년 전까지 강세였지만 16~18대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이어 당선된 바 있다. 19~21대 민심은 민주당의 손을 들었지만 최근 뉴타운 조성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보수 성향이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대선의 경우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근소하게 이겼다. 수도권 외에 충남 천안갑에서도 윤 정부 출신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7인회 출신 친명 문진석 의원 간 ‘리턴 매치’가 벌어진다. 지난 총선에서 문 의원은 49.34%를 득표해 신 전 차관(47.92%)을 눌렀다. 이밖에 서울 송파을에서는 친윤계 현역인 배현진 의원과 친명계 송기호 변호사가, 서대문을에서는 윤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박진 의원과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호 의원이 맞붙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사들과 친명계가 맞붙는 지역에도 눈길이 쏠린다. 서울 마포을에서는 친명계 최고위원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간 운동권 혈투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북갑에서는 이 대표의 비서실장이자 친명계 대표 격인 천준호 의원과 한 위원장이 영입한 전상범 전 부장 판사가 본선을 치른다.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한 위원장이 1호 영입 인재로 받은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친명계 의원인 서은숙 최고위원이 대결한다. 이날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197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76곳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양당 모두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목표했던 ‘물갈이 혁신’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불패 속에 친윤이 강세를 보였고, 민주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 횡사’ 속에 친명 세력이 커졌다. 여당에서는 대부분의 친윤이 공천권을 쥐었고 울산 중구에서 3자 경선 치르는 박성민 의원과 하남갑에 공천을 신청한 이용 의원 정도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도 대표적 친명 인사인 조정식(경기 시흥을) 사무총장, 김병기(서울 동작갑) 수석사무부총장 등이 무난히 공천권을 따냈다.
  • [르포]도시 생활소음보다 조용했던 UAM, 첫 공개실증 현장 가보니

    [르포]도시 생활소음보다 조용했던 UAM, 첫 공개실증 현장 가보니

    “위이이잉…”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 전남 고흥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개발 기체 오파브(OPPAV)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오파브는 130m 상공을 12분간 시속 160㎞로 주행했지만, 지상에선 일상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항공 촬영을 위해 하늘에 뜬 드론 소음이 더 크게 들릴 정도였다. 이날 측정된 오파브의 운항 소음은 61.5㏈A. 헬기가 떴을 때 소음이 85㏈A인 것에 비해 현저히 조용하다. 도시의 일반적인 소음 65㏈A과 비교하면 오파브가 도심 내 하늘을 질주해도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오파브는 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UAM 기체다. 날개폭 7m, 최대속도 시속 240㎞인 오파브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 개발과 인증기술 확보가 주목적이어서 1인승으로 제작됐고, 기본적인 소음 저감 외에는 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다인승 UAM 국내 기체가 개발되고 해외의 UAM 기체 수입이 이뤄지면 오파브보다 소음 수준이 더 낮아질 거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첫 비행에 나선 오파브는 그간 20번 넘게 하늘을 날아올랐다. 지금은 무인으로 운항하고 있지만, 오는 8월부터 유인 비행에도 나설 계획이다.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 열쇳말 중 하나가 소음이다. 정부는 UAM이 도심 내 꽉 막힌 도로를 대체해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거 단지에서도 UAM을 탈 수 있으려면 소음이 없어야 한다. 오파브가 상공을 나는 단계에서의 소음은 합격점이지만, 이착륙 시 소음은 더 크기 때문에 추후 개발될 UAM 기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고흥 UAM 실증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고흥 UAM 실증단지의 활주로 바닥 등에는 마이크로폰 80여개가 설치돼 UAM 기체의 운용 소음을 측정한다. 정기훈 항우연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국장은 “소음 측정 시스템은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가 유일하게 가진 시스템인데, 국토부 지원으로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성’이다. 서울 상공에서 UAM이 추락이라도 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불가피하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헬기는 프로펠러가 고장 나면 곧장 추락하는 데 비해, UAM은 10개 정도의 회전날개를 달고 비행하기 때문에 1~2개가 고장 나도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남 고흥에서의 실증사업은 1단계로 올해 8월부터는 도심인 수도권에서 실증 2단계가 시작된다. 1단계를 통과했을 경우만 2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준도심 구간인 인천 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신도시 아라뱃길 구간에서 먼저 운항하고, 고양 킨텍스~김포공항, 김포공항~여의도를 잇는 한강 구간에서 정해진 노선인 회랑을 실증한다. UAM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상용화 시점은 내년 말이다. 당장은 UAM이 개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공공이나 긴급의료행위 등에 먼저 활용되고, 택시요금 정도로 누구나 탈 수 있는 대중화 단계는 2030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당분간 UAM은 조종사가 탑승해 기존 회랑을 따라 운행하지만, 2035년 이후엔 무인으로 수요에 따라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국토부는 UAM의 안전성과 통합 운용성 등을 검증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UAM이 하늘을 날기 위해선 기체뿐만 아니라 버티포트(이착륙장), 통신, 운항관리 등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7개 컨소시엄(35개 회사)이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모인 ‘K-UAM 원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T맵 모바일 등으로 꾸려진 ‘K-UAM 드림팀’ 등이다. UAM의 세계시장 규모는 2040년 7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에 300개 기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리나라는 항공법으로 가로막힌 규제를 없애기 위한 UAM 특별법이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으며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제 필요한 건 산업 활성화다. 최 과장은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UAM 운영 시스템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서울 메가시티는 지방시대를 역행하는 커다란 잘못”

    김동연 경기지사, “서울 메가시티는 지방시대를 역행하는 커다란 잘못”

    김동연 경기지사가 다가올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서울 메가시티’와 관련해 “국가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도 없이 나온 메가시티는 지방시대를 역행하는 커다란 잘못”이라고 일갈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KBC 광주방송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 토론회에서 “서울 인근의 시·군을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얘기가 나온다. 이는 마치 부산 가는 기차 타면서 서울로 가겠다고 하는 것처럼 지방시대를 역행하는 얘기”라며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이것(메가시티)을 선거 구호로 어떻게 보면 사기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메가시티가 전국적으로 만들어져서 각각의 경쟁력과 다양성과 특성을 갖게끔 하는 것이 메가시티의 본래의 취지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서울 메가시티를 얘기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정면으로 역행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이제까지 끌고 왔던 국가 비전 정책 방향과도 정말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꼭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그는 “경기도 인구가 1400만이고, 북부지역에 인구가 360만이 넘었다.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세 번째, 네 번째로 많은 광역시와 도가 부산시와 경상남도다. 330만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경기북도는 지금 360만이 넘는 인구에 오랜 시간 잘 보존된 환경 생태계도 있다. 하지만 중첩된 규제로 발전하지 못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며 “도지사 취임 후 제가 최초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것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적극 부응함과 동시에 경기북부를 발전시켜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것조차도 지금 정치판에서 진흙탕 속에 집어넣고 지금 저희는 2년 동안 또 오랫동안 주장해 오고 준비해 온 것들을 불과 며칠 만에 선거의 공약으로 전임 당대표나 비대위원장이 얘기하고 있는 것은 정말 개탄스럽다”며 “이미 경기도가 다 준비를 해서 지난 9월에 주민투표까지 요청을 했는데 중앙정부에서 일언반구 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에선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를 갖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하고 있는 지방시대에 대해서 저 역시 이 일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으로서 실망과 별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지방 개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경기도에는 7번 왔다. 하지만 선거 앞두고 지역 공약 비슷한 것들만 내세우고 있다”며 “이 문제의 요체는 지역개발에 대한 공약의 문제가 아니고 여러 번 얘기했지만 근본적 문제 해결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인데 그런 측면에서 정말로 지방시대를 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 용산구, 남산 주변 고도지구 재정비안 재열람 공고

    용산구, 남산 주변 고도지구 재정비안 재열람 공고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9일 서울시가 남산 주변 신(新) 고도지구 개편(안)인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재열람 공고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주민 열람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재열람 공고는 당초 열람 공고의 내용 중 주요 변경이 있어 다시 열람해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주민과 지방의회의 의견 청취)에 따라 진행된다. 지난 1월 개최된 2024년 제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수정가결)를 반영한 이번 변경안에는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정비사업 추진 시 소월로 도로면 이하까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높이 완화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구는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과 관련한 도서와 도면 등 재열람 도서를 현장에 비치함으로써 주민들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열람 도서는 지난 1일부터 총 14일 간 용산구청 도시계획과뿐만 아니라 고도지구에 포함된 ▲후암동 ▲용산2가동 ▲이태원1동 ▲이태원2동 ▲한남동의 5개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에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열람기한인 오는 14일까지 열람장소에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남산 주변은 30년 동안 고도지구로 지정돼 불편을 겪은 만큼 주민들이 이번 재열람 내용에 관심과 궁금증이 많을 것”이라며 “고도제한 추가 완화를 바라는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6일과 7일 2개 권역별에서 ‘신(新) 고도지구 개편(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남산 고도지구 완화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 드론으로 해상 선박·낚시터에 배송…부산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선정

    드론으로 해상 선박·낚시터에 배송…부산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선정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련 사업 추진에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부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항만 드론 배송 사업 추진 계획을 제출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항만 드론 배송 체계와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부산항 묘박지에 정박한 선박에 드론으로 선용품을 배송하거나, 해상 낚시터 이용자들에게 음식물을 배송하는 등의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와 한국해양대학교에 드론 배송 거점을 조성하고, 17개 드론 배송 비행로를 설정할 예정이다. 배송을 위한 드론을 4대 이상 확보하고, 사용자용 스마트폰 앱을 별도로 제작한다. 시는 드론 기술과 실증 역량을 보유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 물류·유통을 담당할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을 중심으로 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모델을 표준화하고, 국내 주요 항만에 도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계양 식당 간 원희룡·이천수…“밥맛 떨어져” 욕먹자 보인 반응

    계양 식당 간 원희룡·이천수…“밥맛 떨어져” 욕먹자 보인 반응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구 인사를 돌다 “밥맛 없다”는 항의를 들었다. 원 전 장관은 지난달 28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유세에는 원 전 장관 후원회장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도 함께했다. 이날 이들은 임학동 거리를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가게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원 전 장관은 “숯불갈비 냄새가 난다”며 한 갈빗집에 들어갔다. 원 전 장관은 곧바로 갈빗집 사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이천수도 그 뒤를 이었다. 이때 해당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한 남성이 “아”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원 전 장관은 소리가 난 테이블 쪽으로 몸을 돌려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사했는데, 이 남성은 “아 밥맛없게. 저리 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원 전 장관은 “아이고 알겠습니다”라며 “수고들 하십시오”라고 웃으며 답했다. 해당 남성은 식당 사장을 향해 “사장님, 아무나 좀 (가게에) 들이지 마요”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원 전 장관은 재차 “알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원 전 장관은 다른 테이블로 가서도 “안녕하세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악수를 청했다. 이때 한 여성이 악수를 거절하며 “저는 민주당원”이라고 하자 원 전 장관은 “민주당원이라도 악수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식당을 빠져나가며 재차 “민주당원도 서로 인사하고 대화하는 거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며 “수고하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이천수도 “아버님, 저 여기 출신이에요”라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밖에서 기다리던 식당 사장이 소란이 있었던 테이블에 대해 “민주당 사람”이라며 미안해하자 원 전 장관은 “저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라며 “같이 살아야죠. 다 같이 좋아야죠”라고 전했다.한편 인천 계양을에서 원 전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원 전 장관을 계양을에 단수공천했고, 민주당은 2일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이 대표의 공천을 확정했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한 곳으로, 이 대표는 2022년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원 전 장관은 ‘명룡대전’이 성사되자 페이스북에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 계양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린스만이냐, 히딩크냐”라며 이 대표와의 맞대결을 축구대표팀 감독 사례에 빗대기도 했다.
  • 민주,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명룡대전’ 확정

    민주,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명룡대전’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초선·인천 계양을) 대표를 현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의 ‘명룡 대전’이 확정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됐다.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5선·경기 시흥을)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에서 6선에 도전한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은 단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심사 평가를 받았고,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의 경우 워낙 (상대 예비후보들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며 “다른 예를 비춰봐도 충분히 단수가 가능하다 판단해 위원 전원이 쉽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였던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을에 단수 공천됐다.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노원구의 경우 갑·을·병에서 갑·을로 변경됐다. 서울 서초갑은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노원갑은 2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각각 노원갑과 노원을이 지역구인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맞붙는다. 4석에서 3석으로 1석이 줄어든 경기도 부천은 모두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기 부천갑은 김경협(부천갑) 의원과 서영석(부천정) 의원, 유정주 비례대표 의원이 3자 경선을 벌인다. 부천을에선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 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부천병은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민주당 당 대표 특보의 양자 경선이 치러진다.
  • “실거주 의무 유예, 전셋값 안정에 영향 미미”…서울 전셋값 41주 연속 상승

    “실거주 의무 유예, 전셋값 안정에 영향 미미”…서울 전셋값 41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적용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가 결정되면서 해당 지역의 전셋값이 안정될지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지적으로는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시장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9일 발표한 2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5% 오르며 41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성동구(0.16%), 광진구(0.12%), 노원구(0.12%), 용산구(0.11%), 동작구(0.11%)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구(-0.04%)와 송파구(-0.04%), 강남구(-0.01%) 등은 소폭 하락된 모습을 보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지난 29일 분상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서울 전셋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적용 단지는 지난달 말 전국 77개 단지, 4만 9766가구다. 이중 11개 단지 6544가구는 이미 입주가 시작된 상태다. 개정안이 적용되는 대표 단지인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593가구)의 경우 전세 매물이 급속도로 쌓이고 있다. 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세 매물은 56개로 한 달 전 23개, 두 달 전 3개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정안 적용 단지 매물이 전세 수요에 비해 크지 않아 시장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개정안이 적용되는 서울 대부분 단지가 일반 분양이 아닌 조합원 수요가 많은 재건축, 재개발 단지라 실제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이 얼마되지 않는다”며 “올해 절대적으로 서울 입주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셋값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전세 3년짜리 매물 등 다양한 매물이 생기는 정도의 영향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전체 입주예정 물량 중에서 실거주를 안하고 임대를 주는 물량이 절대적으로 많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입주 물량이 집중된 특정 단지, 특정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드론으로 가파도까지 치킨 배달”… 올해엔 마라도·비양도까지 간다

    “드론으로 가파도까지 치킨 배달”… 올해엔 마라도·비양도까지 간다

    가파도에 이어 올해부터 마라도·비양도까지 드론으로 생필품을 배송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자 이같은 구상계획을 1일 밝혔다. 제주도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모슬포에서 가파도까지 드론 배달 시범 운영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배달 품목은 섬에는 없는 프렌차이즈 치킨배달 서비스였다. 이에 올해 5월쯤 마라도와 비양도까지 배송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도는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2019년과 2020년 국내 최초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된데 이어 2023년과 2024년 또한번 2년 연속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4년간 국비 약 39억 원을 지원받게 돼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은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이 다니지 않는 물류취약시간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등 부속섬 주민 및 관광객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가파도는 고중량(15kg) 배송, 마라도 저중량(3kg) 장거리 배송, 비양도 저중량(5kg) 생활물품 배송을 하게 된다. 가파도 배송에 사용되는 고중량 택배용 드론은 국토부의 안전성 인증을 완료했으며,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낙하산 장착 등이 이뤄진다. 또한 ‘드론 배송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자’ 등록으로 드론 배송 자격을 획득하고, 드론 배송 센터 거점 및 도서지역 전용 배달점을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드론 배송 주문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배포하고, 비행로 설계 및 드론 통합 상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도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전국 최대 규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 지정(2021.2~2025.6) 및 우수지자체 선정 등 드론 실증과 상용화 서비스 발굴을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더불어 제주도가 추진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환경정화 목적인 차귀도, 형제섬의 해양쓰레기 운송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기상환경 분석 ▲드론을 활용한 안전 관광·레저 서비스 등이 있다. 도는 지난해 드론 실증도시 추진사업으로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에서 비행하는 드론에 식별장치를 장착해 공항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도내 운영 중인 공공 목적 드론의 통합관리, 도서 벽지 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 배송서비스를 통해 가파도를 대상으로 고중량 드론 배송을 추진했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향후 제주 도서벽지 물류배송을 통한 생활 편의 제공에 드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9년부터 다년간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드론 배송 상용화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 시동

    전남도,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 시동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드론 레저(드론레이싱)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돼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과 활용 서비스 모델에 맞는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와 실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드론 레이싱·축구 등 드론 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사업 분야가 포함됐고 총 사업비는 국비 12억 원과 도비, 군비를 포함해 16억 원이다. 전남도는 오는 10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지는 전남GT와 연계해 세계적 규모의 드론레이싱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경주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정해진 코스에 따라 드론을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과하는 기체가 승리하는 스포츠다.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아스트로엑스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대회 조직 및 운영 방안 구축과 차세대 드론레이싱 기체 개발, 첨단 드론레이싱 트랙 운영시스템 개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등을 수행한다. 오는 11일 국토교통부와 드론실증도시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드론 실증도시와 연계한 수요처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드론 분야 실증 및 기술개발사업을 연계해 기업의 수요 창출과 상용화 등 실제 성과와 연결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자동차 경주와 드론레이싱의 융합을 통해 전남도의 새로운 레저문화 조성 및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전남에 이미 구축된 드론 기반시설을 통해 전남을 차세대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EU 농민 시위의 교훈

    [열린세상] EU 농민 시위의 교훈

    최근 유럽연합(EU) 주요국에서 발생한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가 화제다. 지난 1월 중순 프랑스에서 촉발된 농민시위가 독일·이탈리아·벨기에·네덜란드 등 주변 국가로 빠르게 확산됐다. EU는 1962년부터 회원국 간 단일시장, 역내 농산물 우선, 공동 재정 부담 등 세 가지 원칙 아래 공동농업정책(CAP)을 추진해 오고 있다. EU 농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 농산물 가격 및 소득 안정, 환경보전적 농업 전환, 지속가능 농촌 개발 등을 위해 많을 때는 EU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지금도 농업 부문에 25%가량을 지출하고 있다. 그동안 EU의 공동 농업정책은 세계 각국 농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왜 EU 선진국의 농민들이 트랙터까지 끌고 나와 고속도로와 항구를 점거하는 과격 시위를 벌이는 것일까. 표면적으로는 EU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농업 분야의 감축을 위해 농업용 유류에 대한 세금 우대 철폐, 화학 비료와 농약 등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등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본적 이유는 EU 농가경제를 지탱하던 농업소득이 줄고 앞으로도 살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 때문이다. 실제로 농업생산에 필수적인 에너지, 비료 등 투입재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농산물 판매가격은 이에 못 미쳐 농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농업 부문에 대한 세금 감면 철회와 환경규제 강화는 울고 싶은데 빰을 때린 격이 된 셈이다. 값싼 수입 농산물의 유입으로 농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와중에 자연환경 회복을 명분으로 농지의 4%(2030년까지 10%)를 휴경하도록 하는 정책도 농업계의 반발을 샀다. 외국의 값싼 농산물을 낮은 관세나 무관세로 수입하면서 EU 농민들에게만 환경 규제를 강요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폭발한 것이다. 매년 극심한 가뭄과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경영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데 반해 이에 대응한 정책적 관심이 미흡한 것도 한몫했다. EU 농민들 사이에서는 정책 결정권자들이 농민의 생계와 농업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다. 오는 6월 치러질 유럽의회 선거에서 농업계의 영향력을 높이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농민시위는 복합적 원인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농가경제의 어려움을 보듬어 주지 못한 상태에서 급격히 추진된 환경정책과의 충돌이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농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에 EU 집행위원회와 각국 정상들은 농업용 경유에 대한 과세 계획 철회, 과도한 환경규제 완화, 수입 농산물 대량 유입에 대응한 세이프가드 도입 등 대안을 제시하며 성난 농심을 달래는 중이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이 시대적 과제이더라도 농민의 경제적 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 대책과 함께 조화롭게 추진돼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사례다. 유럽 선진국 농민들의 거센 시위를 보면서 조만간 비슷한 처지에 내몰릴 우리 농민들도 이 같은 대응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 과도한 우려일까. EU 선진국들의 농민 시위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농업과 환경 정책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 무엇보다 농민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민에 대한 정당한 대우의 시작은 적절한 농산물 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나날이 증가하는 농업경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소득안정망 장치 마련에도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농민들이 경제적 이익을 지키면서도 환경을 보전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의 버팀목이자 아름다운 국토 정원의 관리자로서의 공익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 부산시·HUG, 구덕운동장에 축구전용구장 조성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9일 구덕운동장을 지역 첫 축구전용 경기장을 포함한 체육·문화·상업 복합시설로 재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민간 제안 사업 방식으로 구덕운동장 일대를 재개발하려고 했지만,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건축경기 위축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HUG의 주택도시기금 융자 사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은 부지 7만 1577㎡를 축구전용경기장, 문화·상업시설,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약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상반기에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시는 국·시비 250억원씩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나머지 사업비는 시와 HUG의 출자와 주택도시기금 융자로 충당한다. 시는 사업 부지를 현물로 출자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지분만큼 축구전용경기장과 문화·체육시설 등 시설물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재정 투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 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연됐던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재생에 새로운 해법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5만 가구 한숨 돌렸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통과

    5만 가구 한숨 돌렸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통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적용이 3년간 미뤄지면서 예비 입주자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적용 아파트는 72개 단지 4만 7575가구다. 이들은 해당 주택에 바로 입주하지 않고 전월세를 놓은 뒤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현재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바꾸는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주택법은 2021년 2월 19일 이후 분양된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이 실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거나 집을 팔면 최대 징역 1년 혹은 10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도록 했다. 문재인 정부가 ‘갭투기’를 막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분양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로 도입한 것이다. 해당 예비 입주자들은 최초 입주 가능 시점부터 최장 5년간 직접 거주해야 했고 자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주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투기 세력들이 청약 시장에 가세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30조원 규모 폴란드 방산 수출의 전제 조건으로 꼽히던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되면 ‘K방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방산업계는 보고 있다.
  • 경기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건의

    경기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건의

    경기국제공항 비전 추진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경기도가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도민의 공항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반도체산업 기반 형성에 따라 인적·물적 교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11일 연구용역을 시작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여건 분석,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및 장래 수요예측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한 복수(複數) 후보지 선정 방법 검토 ▲관광․물류․산업 등과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배후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추진 상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을 들었다. ‘경기공항 유치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항공대 이헌수 교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첨단산업에 따른 항공 물류와 배후 인구를 활용한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배후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용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아주 클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을 오는 8월 마무리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가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국제공항이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항,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의약품 배송 등 드론 사업 확대

    성남시, 의약품 배송 등 드론 사업 확대

    경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국비 5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드론배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으로 실증도시 사업을 실시하는 기초지자체로서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총 3개 사업이다. 성남시가 작년 8월에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배송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 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개를 10개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2배로 늘려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학병원과 의료품 유통물류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국내 의료품 드론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성남산업진흥원, 프리뉴, 세종사이버대학교, 스마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해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은 우리 시가 그동안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쏟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각종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전국 최고의 드론 산업 특화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전력투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영호남 신산업벨트 도약”… 광주·대구 ‘경제동맹의 길’

    “영호남 신산업벨트 도약”… 광주·대구 ‘경제동맹의 길’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동맹’이 하늘길·철길·남부거대경제권 공동구축에 이어 영호남 산업벨트 조성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경제동맹의 길’로 나아간다. ‘달빛동맹’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새 국토 균형발전 모델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대구시청에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10개 지자체와 이들 지자체에 조성된 173개 산업단지가 결합한 ‘영호남 산업벨트’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두 시장은 “1단계 공항특별법 공동제정,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공동제정, 3단계 남부거대경제권 공동구축 추진에 이어 4단계로 경제동맹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는 강 시장과 홍 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교통·여성 등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달빛철도 조기건설과 신산업벨트 조성, 지역인재육성, 2038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유치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협력한다. 기조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달빛산업동맹 전담팀(TF)을 구성해 공동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산업동맹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광주와 대구는 원팀으로 시민들의 숙원인 하늘길(군공항), 철길(달빛철도)을 풀어냈고 이제는 남부거대경제권이라는 산업동맹의 길에 나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양 시장이 교차 참석, ‘달빛동맹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최근엔 광주와 대구지역 대학이 ‘달빛 강의실’ 타이틀을 걸고 학술교류에 나서는 등 달빛동맹이 각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올해 1학기에 전남대에서 달빛강의실을 오픈한다.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 19명을 전남대 AI융합대학에 파견, 전남대 교수들의 교과목을 수강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전남대 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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