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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열어

    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열어

    경기 하남시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대안 노선선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하남 위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그동안 남위례와 북위례 시민들이 요청해왔던 8가지 모든 노선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설명했으며, 이중 ▲위례중앙역~위례 A3-8블록 ▲위례중앙역~북위례 ▲5호선 연장 ▲위례선(트램) 연장 ▲위례과천선 하남연장 등의 6개 노선은 비용편익 분석(B/C)이 0.53 이하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송파하남선(3호선)과 환승이 가능토록 연계되는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하남역 추가’는 비용편익 분석(B/C) 결과 0.7 이상으로 조사 노선 중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비록 B/C 결과가 1.0보다는 낮게 나왔지만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이 노선의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해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시의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광석 위례시민연합 대표는 “하남시가 위례신사선 혜택에서 소외된 하남 위례지역에 대하여 철도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이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통상 철도는 비용편익(B/C) 값이 1.0 이상이 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므로 상위계획 반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와 위례 시민 모두 힘을 합쳐서 같이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위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올 11월 말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이다.
  • 장유빈, 연장 끝 꿈에 그리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사상 첫 한 시즌 상금 10억 돌파

    장유빈, 연장 끝 꿈에 그리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사상 첫 한 시즌 상금 10억 돌파

    ‘장타왕’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사상 최초 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7104야드)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쳐 파에 그친 동갑내기 장희민(DB손해보험)을 제치고 우승했다. 7월 군산CC오픈 이후 석 달 만에 정상을 밟은 장유빈은 김민규(23·CJ)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2승(통산 3승)을 올렸다. 특히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탠 장유빈은 시즌 상금 10억 361만 4642원으로 김민규(9억 6518만 7469원)를 제치고 상금 1위로 나서는 한편, 투어 사상 처음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어섰다. 김민규는 지난 7월 사상 첫 8억원, 지난주 사상 첫 9억원을 돌파했으나 장유빈의 맹추격에 10억원 돌파의 영광을 넘겨줬다. 장유빈은 대상 포인트 1위도 질주했다. 이날 4라운드는 장유빈, 장희민 등 공동 선두만 5명에 3타 차 공동 20위까지 27명이 몰려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전반에 장유민이 4타, 장희민이 3타를 줄이며 도드라졌다. 후반 들어 장유빈이 11번 홀(파4) 보기에도 선두를 유지했으나, 두 타를 잃으며 처진 장희민이 15번(파5), 16번 홀(파3)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회복했다. 18번 홀(파4) 연장에선 장유빈이 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장유빈은 “대회 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꿈에 그리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며 “정규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 짧은 파 퍼트 때 많이 떨려 안 좋은 생각도 들었는데 그걸 이겨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는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20·하이트진로)이 뒤늦게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 타수에 점수를 매겨 승부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김민별은 최종일 버디 9개로 18점을 쓸어 담아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했다. 2위 방신실(KB금융그룹)과는 2점 차.
  • “꿈에 그리던 우승, 의외로 눈물은…”‘무관 신인왕’ 김민별, 52경기 만에 설움 날린 감격의 첫 승

    “꿈에 그리던 우승, 의외로 눈물은…”‘무관 신인왕’ 김민별, 52경기 만에 설움 날린 감격의 첫 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포함 톱10 12회 입상으로, 각각 1승과 2승을 거둔 황유민(롯데), 방신실(KB금융그룹)을 제치고 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김민별(하이트진로)이 2년 차 막바지에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8점을 쓸어 담아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을 2점 차로 따돌렸다. 김민별은 52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상금 1억 8000만원을 움켜쥐었다. 시즌 상금 29위에서 17위(4억 852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순위도 18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특히 김민별은 무관 신인왕으로 평가절하됐던 설움을 톡톡히 씻어냈다. 그는 지난해 기복 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성적을 내며 신인왕에 올랐으나 우승이 없었던 까닭에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방신실이 2승, 황유민이 1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김민별은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과의 접전 끝에 우승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타수가 아니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매겨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민별은 이날 선두 김민선(대방건설)에 4점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해 우승 가능성이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18점을 획득해 순위를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끌어올렸다. 4번~7번 홀에서 모두 2m 안쪽으로 퍼트 기회를 마련하는 등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선두로 치솟았다. 9번(파4), 10번 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 홀(파4)에서도 거침없이 버디를 낚았다. 김민별은 14번 홀까지 버디 5개를 뽑아낸 방신실에 2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가 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실패한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서도 3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주저앉았다. 이후 김민별은 17번 홀(파5) 3m 버디 퍼트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방신실은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김민별과 차이는 이미 4점으로 벌어져 있었다. 방신실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이어가 2점 차 단독 2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별은 우승 뒤 “꿈에 그리던 첫 우승에 울 것 같았는데 눈물이 안 나왔다”면서 “올해 목표가 다승왕이었다. 남은 대회에서 최대한 가깝게 가보겠다”고 말했다. 또 “두 동기(방신실, 황유민)가 정말 부러웠다”면서도 “사실 지난해에는 우승 조바심도, 우승해야겠다는 부담도 없었다. 올해 못했지만 내년에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올해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김민별은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러다가 올해도 우승을 못 하겠다는 걱정이 생겼다”면서 “실수 한번 하면 그대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그걸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공동 9위(38점)에 오른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상금 1위는 지키고, 대상 포인트에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평균 타수에서도 1위를 달려 개인 타이틀 3개 부문 선두로 나섰다.
  • [단독] 檢, ‘1100억대 도시개발’ 정보로 땅투기 ‘충남 시도의원’ 수사

    [단독] 檢, ‘1100억대 도시개발’ 정보로 땅투기 ‘충남 시도의원’ 수사

    검찰이 충남도와 당진시 전현직 의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땅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 일대 총 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정보를 사전에 인지한 후 다른 사람 이름으로 토지를 매입해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법 투기 형태와 유사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받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상비밀 이용 토지 취득 의혹 사건’을 관할청인 대전지검 서산지청 형사부(부장 정수정)에 배당했다. 충남도 전 의원 A씨와 당진시 현 의원 B씨가 수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들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 설치·운영법(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4월 신고받은 이 사건을 자체 조사 후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7월 25일 대검에 이첩했다. 이 사건은 A씨와 B씨가 지난 2019~2020년 당진시 일원 약 12만평(41만㎡) 부지에서 진행되는 ‘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미리 알고 배우자, 처제, 후원회 관계자 등 가족 및 지인 명의로 사업구역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다. 총 사업비 1140억여원인 이 사업은 충남도와 당진시가 협의해 아파트 3300여세대 개발 등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 당진시에 위치한 국·공유지 일부가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사업 탄력이 붙자 가족·지인 등 6명의 공동명의로 약 6000평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해 11월 매입한 토지 절반가량인 3000평에 대해 토지 사용 목적을 기존 ‘임야’에서 ‘전’(밭)으로 변경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한다. 도시개발을 위해 땅을 수용할 때는 보통 ‘임야’보다 ‘전’을 높게 평가해 보상하는데, 이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토지는 지난해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가 이뤄졌다. 검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개발사업 인지 시기와 해당 토지매입 경위,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의회 관계자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이 사건이 ‘LH 땅투기 사태’와 유사하다고 보고 검찰에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LH 전현직 임직원들은 3기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 등을 사전에 알고 집단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적발돼 총 4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친인척의 토지매입 사실은 매입 이후에 알았고 나와는 관련 없다”며 “토지 주인이 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용목적을 변경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투기를 의심할 만큼의 수익이 나는 개발사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B씨는 “권익위나 검찰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승무원 음주 적발·날개 손상 운항…국내 항공사 100억대 과징금

    승무원 음주 적발·날개 손상 운항…국내 항공사 100억대 과징금

    지난 5년여간 국적 항공사들이 안전 운항 관련 법규를 어겨 항공 당국으로부터 합산 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안전법상 국적사 과징금 처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8개 국적 항공사가 항공안전법 등 위반으로 총 40회에 걸쳐 138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 9회, 제주항공·티웨이항공 각 7회, 이스타항공 6회, 아시아나항공 5회, 진에어 3회, 에어부산 2회, 에어서울 1회였다. 이들 항공사는 항공기 날개 일부가 손상된 채 운항하는가 하면 브레이크 냉각 시간을 지키지 않은 등 다양한 사유로 제재받았다. 객실 승무원은 탑승 전 음주 여부를 검사하는데 음주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2019년 이후 납부한 합산 과징금 액수는 제주항공이 37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스타항공(28억 6000만원), 티웨이항공(24억 3900만원), 대한항공(16억 2000만원), 아시아나항공(15억 5400만원), 진에어(13억 5900만원), 에어서울(2억 1000만원), 에어부산(2000만원) 순이었다. 한 번에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는 2019년 8월 이스타항공(16억 5000만원)이었다. 비행 전·후 점검 주기 정비규정을 지키지 않고 총 10편의 항공기를 운항한 것이 적발되면서 거액의 과징금을 물었다. 다만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초 3년 만의 재운항에 나선 이후에는 국토부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적이 없다. 연도별로 국적사의 총 과징금 액수는 2019년 57억원에서 지난해 7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24억 1500만원으로 다시 늘었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8월에 받은 5건, 20억 500만원의 과징금이 대부분이었다. 티웨이항공은 부품 정비 능력 인가 범위를 넘은 부품 사용(12억원), 비행 전·후 항공기 점검 미수행(4억원) 등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안태준 의원은 “국내 항공사들이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 법령을 어겨 승객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항공사들은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국토부는 이를 면밀히 관리·감독해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진엽 경북도의원, 경북의 공간정보 활용 방안 마련

    김진엽 경북도의원, 경북의 공간정보 활용 방안 마련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국민의힘·포항8)은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1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본 조례안에는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수립,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에 관한 사항과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공간정보 제공, 보안, 이용자의 의무사항 등도 규정되어 있다. 공간정보란 지상에서부터 지하, 수상, 수중 등 공간상 존재하는 모든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를 말하며, 국토자원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정보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현시대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민들의 공간정보 이용 편리성 확보와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기초 정보로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5억 안전마진’ 디에이치 대치 청약…‘로또청약’ 광풍에 꼼수 우려도

    ‘5억 안전마진’ 디에이치 대치 청약…‘로또청약’ 광풍에 꼼수 우려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단지들이 10월 청약을 진행하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청약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꼼수, 부적격 청약도 늘고 있어 제도 손질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10일부터 이날까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5가구 모집에 1만 6604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474.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만큼, 일반공급에선 500~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체 282가구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각종 교통 호재를 앞둔 2호선 삼성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우리나라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에 위치해 학군도 우수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2억 3080만원으로 평당(3.3㎡)으로 환산하면 6500만원 수준이다. 인근 대치르엘 전용 84㎡가 지난 4월 27억 5000만원에 거래된 걸 감안하면 최소 5억원의 안전마진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 프리미엄이 붙으면 1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달 분양이 예정된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2678가구(일반분양 58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18년 만의 잠실 신축 대단지라 이목을 끄는 곳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8억원대로, 인근 ‘헬리오시티’의 전용 84㎡가 23~24억대에 거래되는 걸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 과천시에 위치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 84㎡ 기준 19억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3억원 정도 저렴하다. 이처럼 시세차익이 큰 이른바 ‘로또청약’ 단지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약 양극화’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 이뤄진 1·2순위 청약의 전체 경쟁률은 평균 515.2대 1에 달했다. 서울 전체 평균인 198.4보다도 2.6배 높은 수치다. 올해 2분기부터 집값 오름폭이 커지면서 지난해보다 청약 경쟁이 과열돼, 양극화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185.1대 1, 서울 전체 경쟁률은 91.7대 1이었지만 모두 2배 이상 올랐다. 청약 점수 커트라인도 지역별 양극화가 나타나는 추세다. 올해 분상제 적용 지역의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은 73점이었지만 대상을 서울 전체로 확대하면 62점으로 10점 이상 차이났다. 특히 분상제 지역에선 점수가 70점 이상인 단지가 69.8%였지만, 서울 전체에선 이 수치가 24.2%에 그쳤다. 청약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점수가 결정된다. 70점 이상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모두 채운다는 가정 하에 부양가족이 최소 5명 이상 돼야 채울수 있는 점수다. 이렇다 보니 위장전입 등 편법을 활용해 청약 점수를 채우려는 시도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어떻게 해야 청약가점을 더 확보할 수 있는지, 어떤 유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지 등을 조언하는 브로커도 동원이 되는 추세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적발된 부정청약 건수는 총 1116건으로, 부정 유형 중 위장 전입이 778건(69.7%)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청약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로또를 양산하는 분양가상한제와 자녀를 둔 결혼가정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불공정한 청약제도의 문제를 그대로 두는 건 잘못”이라면서 “특별공급으로 특정계층에 혜택을 주었다면 적어도 일반공급만큼은 납입금액이나 추첨을 통해 노력하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 [신간]한 책에 담은 우리 교통의 과거와 현재

    [신간]한 책에 담은 우리 교통의 과거와 현재

    한국의 교통 역사차동득 지음노북/365쪽/1만 7500원 “경부고속철도사업의 경우 전면적 재검토가 이루어져 명확한 계획이 수립된 이후에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되어야….” 올해로 개통 20주년을 맞은 고속철도(KTX)이지만, 시작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1998년 국회 회의록을 보면 위와 같이 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적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당시 반대 여론에 밀려 KTX 사업이 무산됐다면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한 국가가 발전하려면 모든 요소가 물 흐르듯이 순환해야 한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이어 ‘고속도로 시대’가 열렸고, 이때의 토목사업 건설 경험이 70년대 중동 건설 붐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산업자본이 집적되며 한국은 가장 성공적으로 산업화를 이룬 국가가 된다. 그 과정에서 교통은 사람으로 치면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며 국토의 사통팔달을 책임진다. 신간 ‘한국의 교통 역사’는 우리나라 교통의 3대 프로젝트인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에 모두 참여한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저서는 저자의 이같은 경험에 따라 크게 고속도로편, 고속전철편 그리고 서울시 교통정책편으로 구성돼 있다. 각 시대별 주요 이슈와 문제들을 어떤 과정을 통해 극복했는지 그 뒷얘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예컨대 서울시 교통정책편에서는 시내버스들이 자기 마음대로 승객이 더 많은 곳으로 노선을 변경했던, 지금이라면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들이 불과 20여년전 서울에서 벌어졌던 일과 이같은 후진적 교통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등이 저서에 담겨있다. 더불어 저서는 우리나라의 교통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빠른 장래의 교통정책 수립에 참고할 만한 제언도 담았다. 저자는 1970년대초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계획 업무,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 굵직한 교통정책을 모두 수행한 교통전문가다. 1998~2002년 서울시 교통관리 실장으로 서울시 교통 체계 현대화에도 역할을 했다.
  • 권익위 “200억 미만 중소 공공건설공사도 손배보험 가입 의무화해야”

    권익위 “200억 미만 중소 공공건설공사도 손배보험 가입 의무화해야”

    국민권익위원회가 200억원 미만의 중소 규모 공공 건설 공사에도 손해배상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료를 공사 원가에 반영하라고 국토교통부 등에 권고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현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공 건설 공사 중 300억원 이상이거나 200억원 이상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 대상 공사 등에는 공사상의 사고 피해와 손해를 보장하는 공사손배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그 보험료를 공사 원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하는 200억원 미만의 공공 건설 공사의 경우에는 공사손배보험 가입을 의무로 규정하지 않아 사고 위험과 업체 부담이 크다고 권익위는 판단했다. 실제 2019년 3월 경남 김해시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공사 도중 용접 불티로 화재가 발생해 약 1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건설업체가 보험을 들지 않아 배상이 불가능했고 업체는 폐업했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건축자재의 품질을 인증하는 ‘공인시험기관’을 인정할 때 독립성과 공평성 심사 항목을 구체화하고 부적합 기준을 마련하도록 국가기술표준원에 권고했다.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사내 기관을 만들어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뒤 자사 제품의 인증을 의뢰하는 경우 객관성이 담보되기 어렵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 위원장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결국 국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큰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우려하는 작은 고충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 서울시 좋은빛상 우수상 수상

    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 서울시 좋은빛상 우수상 수상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열린 올해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자사가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로, 탁월한 경관 조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이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콘셉트가 선반영된 결과다. 대우건설은 ‘자연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거’와 ‘자연이 예술이 되는 격이 있는 자연과 자연스러움’을 주제로 하는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 경관조명에도 해당 콘셉트를 적용해 품격 있는 자연 경관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단지 내 수공간 ‘워터플라자’에 적용된 경관조명은 물결과 수목이 예술작품처럼 보이도록 연출했으며, 시간에 따라 적절한 조도를 구현해 자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에 적용된 경관 조명은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놀이시설물이 단지를 대표하는 하나의 조형물처럼 보이도록 조성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독일의 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 굿디자인코리아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조경미를 인정받아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경 분야에서 경관조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대우건설은 단지 내 공간별 맞춤형 경관조명을 적용 중”이라며 “경관조명에 대한 남다른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와 ‘아클라우드 감일’ 등의 단지들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이날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산림청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전년도엔 수원 ‘영흥숲공원’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성남시,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희망온빌라’ 입주자 모집

    성남시,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희망온빌라’ 입주자 모집

    경기 성남시가 경기도내 첫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희망온빌라(수정구 태평동 소재)’ 잔여물량 2가구 입주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주택은 발달장애인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입주용 7가구 중에서 5가구는 지난해 11월 입주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선정 절차 후 지난 7월 입주를 마쳤다. 희망온빌라의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가전제품이 내장된 원룸형이다. 임대보증금 100만원으로 계약할 경우 월 임대료는 30만원가량이다. 입주 신청 자격은 공고일(10월7일) 기준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이다. 잔여 물량 입주 시기는 내년 1월이며, 첫 임대기간은 2년이다.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최장 10년간 살 수 있다. 입주 신청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공급신청서 등의 필요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전세사기피해자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 바꿔야”

    최진혁 서울시의원 “전세사기피해자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 바꿔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구 제3선거구)은 11일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 신청을 하려는 임차인을 지원한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 ‘전세사기피해자등’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결정한 임차인을 뜻하는 것으로,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받으려는 임차인은 신청서와 전세사기 피해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피해 당사자가 피해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직접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조례안에 제출 서류에 대한 상담 및 작성 지원 업무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난 9월 상위법 개정을 통해 전세사기피해주택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피해주택의 안전관리 및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해당 내용을 이번 개정안에 반영했다.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임대인이 소재불명 또는 연락두절 등으로 주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거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과 구청장이 피해주택의 관리현황 및 피해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 공공위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시 그 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최근 개정된 특별법 내용을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기 피해를 본 임차인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피해 입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본 임차인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북부 첫 공동 종합장사시설 건립 … 6개 市 “전폭 지원 필요”

    경기북부 첫 공동 종합장사시설 건립 … 6개 市 “전폭 지원 필요”

    경기 양주·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동두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중 6곳이 양주시 백석읍에 공동 장사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저수지 하단 스마트IC 개설,국고 보조금 확대 지원,사전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하고 각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에 전폭적 지원도 요청했다. 6개 시는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일대에 국·도비 245억원 등 모두 2092억원을 들여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종합장사시설에는 장례식장 6실,화장로 12기,봉안당 2만기,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야외공연장,반려동물 놀이터,산림욕장,유아숲체험원,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장례식장 건립비용은 양주시가 전담하고 국·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는 6개 시가 분담한다. 이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고양·파주시는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서울시립승화원을 이용중이며,연천·가평군은 별도 건립을 추진중이다.
  • 5개 신도시 ‘선도지구’ 경쟁 후끈… 주민 동의율·단지 규모 등 관건

    경기 성남 분당과 고양 일산, 군포 산본, 안양 평촌, 부천 중동 등 5개 1기 신도시의 선도지구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들 1기 신도시 재건축 조합들에서는 지난달 23~27일 전체 약 30만 가구의 절반이 넘는 15만 3000가구가 선도지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정부가 2만 60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라 평균 경쟁률은 5.9대1에 이른다. 정부는 다음달 선도지구 단지를 선정한 뒤 인허가를 거쳐 2027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공기여 계획과 주민 동의율, 단지 규모 등이 선도지구 선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재건축 사업성을 결정짓는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다. 공공기여금 총액 산정 및 총액 내 토지 제공, 기반시설 설치, 현금 납부 등 기여 방식별 인정 금액 산정 방안 등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선도지구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정비계획을 제안하는 경우엔 국토부가 예비사업시행자와 함께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지 소유자와 지방자치단체, 예비사업시행자가 협력해 계획을 수립하는 ‘협력형 정비 지원’ 절차를 마련하고 심의도 간소화한다. 지자체와 관계기관 사전 협의를 국토부가 지원해 인허가 속도를 높이는 식이다. 신도시별로 보면 분당은 선도지구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47곳이 뛰어들었다. 규모로 보면 5만 9000가구로 평균 주민 동의율이 90.7%에 달했다. 일산도 정비예정구역 47곳 중 22곳(3만 가구)이 제안서를 냈다. 평균 주민 동의율은 84.3%를 보였다. 산본에선 13곳 중 9곳(2만 가구)이 선도지구 경쟁에 뛰어들었다. 평균 주민 동의율은 77.6%를 기록했다. 평촌은 정비예정구역 19곳 중 9곳(1만 8000가구)이 공모에 참여했고 평균 주민 동의율은 86.4%로 집계됐다. 중동에선 16곳 중 12곳(2만 6000가구)이 지원했으며 평균 주민 동의율은 80.9%로 나타났다.
  • “1기 신도시 인허가 등 절차 간소화해야… 특례·제도 지원도 확대”

    “1기 신도시 인허가 등 절차 간소화해야… 특례·제도 지원도 확대”

    재건축 하이패스법 발의신도시 아파트 허물어지고 약해져복잡한 재개발 사업 통합·개선 추진남은 규제 많아… 다양한 논의 필요재정비 관련 주민 우려 목소리통합재건축 때 주민 갈등 가능성기본계획 ‘이주대책’ 미흡 지적도정부·지자체·주민 역할 구분 중요도시 정비 성공 위한 조건소유자·조합·시공사 등 ‘충돌’ 예방기반시설 뒷받침돼야 용적률 달성구체적 사업 방안도 빨리 수립해야 “성공적인 재정비 모델을 만들려면 주민들의 우려 목소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 뒤 추진을 서둘러야 합니다.”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서울신문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경기 고양·성남·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정책포럼’이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학계 전문가와 국토부 관계자, 경기지역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시민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기 신도시는 1990년대 훌륭한 계획도시로 출발했으나 입주 30여년이 지나면서 도시 인프라와 주택 시설의 급격한 노후화로 상하수도관 부식, 주차난, 층간 소음, 승강기 노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통한 재도약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 지자체, 실무 사업기관이 한곳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는 점에서 이날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축사에서 “정부와 기초지자체는 1기 신도시에 10만호 이상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정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회, 언론,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선도지구 선정 이후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오늘의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했다. 김 의원은 “요지부동일 것만 같던 1기 신도시 아파트가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해 약해지고 허물어져 가고 있다”며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재개발·재건축의 복잡한 사업 절차를 통합·간소화하고자 ‘재건축 하이패스’ 법안을 발의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규제가 많이 남은 만큼 다양한 혜안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이어 1기 신도시를 품은 자치단체장인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등이 신도시 재정비의 성공적인 모델을 찾고 이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포럼 자리를 빛낸 하 시장은 “민선 8기 군포시는 주거 환경 개선을 가장 큰 목표로 삼는데, 이는 단지 지역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전국적인 사안”이라며 도시 정비의 의미를 피력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기홍 전 국토부 분당 총괄기획가는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한 주민들의 우려가 많다. 통합 재건축 추진 시 주민 갈등 문제가 있고, 정비기본계획상 이주 대책 등에 대한 내용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주민이 상호 간의 역할을 구분하고 통합 재건축에 난항을 겪을 경우의 대책을 수립해 놓아야 성공적인 재정비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방현 한국부동산경영학회 부회장은 신속한 재정비 사업을 위한 합리적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재정비 계획 단계에서 관계기관 협의 과정이 많아 인허가 기간이 길어지는데, 첫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부터 간소화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국공유지 등과 관련된 별도의 규정을 두거나 특례 및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윤주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상균 LH 도시정비처장, 김기대 국토부 도시정비기획과장, 김선철 무궁화신탁 도시재생사업그룹장,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박인권 경기주택도시공사 노후신도시정비단장, 조영태 LH 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저마다의 노하우를 녹인 제언을 쏟아 냈다. 김 그룹장은 먼저 “대다수의 도시정비 사업은 소유자, 조합, 시공사 등 플레이어별 관점의 충돌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소유자 분담금이 상승하며 궁극적으로 시장의 신규 주택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플레이어별 적극적인 갈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그동안 제기된 우려 사항들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기반시설 부족 문제, 통합 정비 문제,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담금 문제, 이주 대책 문제 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특히 기반시설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핵심인 개발 밀도를 설정하는 데 기초가 되는 요소로 충분한 용적률을 달성하려면 기반시설 용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재정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의 존재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도시정비법이 있는데도 특별법을 만들었다면 그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특별히 찾아보기 힘들다”며 “도정법과 달리 특별법은 단지 간 통합 정비를 구역 지정, 안전진단 면제 등의 조건으로 하고 있으나 여러 단지의 주민들이 합의할 관리처분계획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누구도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단장도 “총괄사업관리자, 도시정비지원기구 등의 주체별 역할과 기능의 구체화가 필요하다”며 “특별정비구역의 총괄사업관리자 역할을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등 민간사업자가 수행할 수 있는지, 기반시설 비용 분담금 및 지원금 관리가 가능한지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공모 중인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다음달 안에 선정할 계획을 시사하며 전문가 조언을 담아 성공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김 과장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1기 신도시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11월 안에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고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외부에 거주하는 소유주들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절차적 간소화를 위한 변화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권 처장은 “정책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이주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좌장인 윤 교수는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대단한 만큼 혜안을 모아 성공 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했다.
  •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이르면 내년말 특례시법 적용용인·수원·고양·창원 자체 승인화성도 내년 특례시 자동 승격아파트 리모델링 계획도 자체 승인분양가 상한제 적용 해제 직접 건의관광지·수목원 조성도 협의 불필요‘랜드마크 남발’ 부작용 폐해 주의 제정안에 중앙의 지원 근거 명시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제정안은 19개 신규 특례와 함께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16개 기존 특례사무를 일원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행안부는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세워 특례시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례시 특별법은 특례시 지원 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특례시가 고유의 권한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급식복’ 입고 국감장 나타난 국회의원 정체…치열한 소품 경쟁

    ‘급식복’ 입고 국감장 나타난 국회의원 정체…치열한 소품 경쟁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색 소품을 활용한 ‘관심 끌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10일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학교 급식실에서 사용되는 위생복과 앞치마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정 의원은 전날 언론 공지에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식사 100인분을 준비했다는 ‘급식 대가’ 이미영 씨 사례를 거론하면서, 적정 급식 인원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이같은 복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와 국가유산청장에게 한복 착용자의 고궁 입장료 면제와 관련한 질의를 했다. 앞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 배추를 들고나와 “얼마에 산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날달걀 두 개를 두고 “어떤 게 1등급인지 맞혀보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다그쳤다. 이 의원은 직접 챙겨 온 한우를 들어 보이며 가격 관련 질의에 나서기도 했다. 윤종군 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국토부 장관 관용차를 중고품 거래 플랫폼 ‘당근’ 매물로 올린 사실을 공개해 여당 의원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유명인을 국감장으로 부르는 사례도 계속되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를, 환노위는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의원들이 국감에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는 배경에는 질의의 전달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적 관심도 끌어내겠다는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원들이 질의 내용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사로잡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의원들이 과거 습성에 젖어 이런 방식으로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행동은 오히려 정치를 희화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 ‘집중’이냐 ‘분산’이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 승자는?

    ‘집중’이냐 ‘분산’이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 승자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은 ‘집중’과 ‘분산’의 대결로 압축돼 최종 후보지 선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경찰기관이 집중된 특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예산군과 전북 남원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분산배치를 요구하며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가세해 과열도 우려된다. 10일 충남도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제2경찰학교 부지 심사 결과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아산시·예산군·전북 남원시가 각 지역의 장점을 내세워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3개 시·군은 제2경찰학교가 들어오면 연간 5000명의 학생들이 머물며 교육을 받고, 이를 가르칠 교직원 300명이 거주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사활을 건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는 기존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수사연구원과 예타 진행 중인 경찰병원 등 경찰 관련 시설이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경찰 관련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대한민국 경찰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한다.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터미널, 수도권 전철역 등 전국적인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앞으로 GTX가 개통되면 더욱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보유하게 되는 것도 강점이다. 2백만㎡ 규모의 폴리스 메디컬타운 도시개발도 진행 중이다. 반면, 아산시에 제2경찰학교가 들어설 경우 경찰 간부 양성기관인 기존 경찰대학 학생들과 조화가 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이미 여러 경찰관련 시설이 있는 아산시보다 다른 곳에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예산군이 제2경찰학교를 유치하려는 지역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인근 107만여㎡다. 예산군은 원도심 개발 프로젝트 등 미래 발전 가능성, 경찰학교 부지 인근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행으로 연결되는 버스 스테이션 건립 계획,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접근성 면에서 강점을 내세운다. 입교생들을 위해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 체육인프라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군의회도 유치촉구결의 발의로 힘을 보탰다. 전북도의회는 제2경찰학교를 영호남을 잇는 교통 중심지이자 균형발전이 필요한 남원시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승우 의장은 “후보지인 운봉읍 옛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터는 전체 부지 166만㎡가 모두 국공유 유휴지라 토지 매입 부담이 없어 사업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서남북을 잇는 광주~대구, 완주~순천,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KTX와 SRT 고속전철이 다니는 전라선이 있으며 2030년에는 대구~남원~광주 달빛철도가 추가로 개통하는 등 국가 중요 교통망이 잘 구축돼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충청권은 기존 경찰교육이나 연수시설만으로 이미 충분하다며 제2중앙경찰학교는 영호남 중심지이자 서남대학교 폐교 이후 급격한 인구감소와 경제위축 등 소멸현상을 겪고 있는 남원에 설립해 국토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인다. 경찰청은 애초 10월 중 3개 지자체에 대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한 뒤 11월에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유치 경쟁이 과열되자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도내 위험 기반 시설 선제적 안전 점검 나서야”

    김재준 경북도의원 “도내 위험 기반 시설 선제적 안전 점검 나서야”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은 10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울진 백암온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대책,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선 지난 1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가 필요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도내 저수지, 교량 등이 36개소로 전국 69개소의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이들 시설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만큼 미조치 된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기반시설에 대해 도차원의 선제적인 노후화·위험성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한화리조트 영업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의 위기에 처해 있는 울진 백암온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 온정·매화간 국지도 조기 개통으로 접근성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고, 영양군을 비롯한 인접 시군과의 연계 광역 협력사업, 충남 예산 덕산 온천 사례를 들어 공영개발방식의 종합개발 등을 제안하였다. 이어 후포 마리나항과 관련하여, 2014년 해양수산부 선정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으로 선정되어 2022년에 준공하고도 민간 투자유치 등이 지연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마리나항 운영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활성화 대책 마련을 통해 경북도의 해양 레저관광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해다. 또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제단 상시운영 등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인력 확대와 피해가 심한 지역의 모두베기와 수종갱신을 제안했고, 연중 피해목을 제거하여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정부의 방제시기 조정 촉구 등 경북도의 선제적인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교육분야 질문에서는 교육현장까지 확산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심각한 디지털 재난’으로 규정하고, 사전 예방에 대한 도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과 피해 영상물 삭제를 비롯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 강화와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TK통합은 두 단체장의 정치적 실리를 떠나 도민의 미래가 걸린 대업임은 강조하고, 재추진에 대한 도지사의 의지와 쟁점사안에 대한 입장, 도민설득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 경제 소멸 위기 가운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이 선도하는 지방시대가 펼쳐질 수 있도록 도내 현안들을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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