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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 행복운전] 사고 43% 뚝·통행 속도 쑥…빙글빙글 돌면 안전은 ‘방긋’

    [교통안전 행복운전] 사고 43% 뚝·통행 속도 쑥…빙글빙글 돌면 안전은 ‘방긋’

    전체 교통사고의 45%는 교차로에서 발생한다. 특히 교차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를 차지한다. 교차로 교통사고는 차 대 사람 간 사고도 많아 중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시설 개선이 요구된다. 교차로 사고를 줄이는 것이 교통사고 감소의 지름길인 셈이다.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일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꾸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이 검증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회전교차로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1960년대 영국이 개발한 교차로 통행 시스템이다. 세 방향 이상의 도로를 원형 공간을 통해 연결한 것으로, 원형 공간의 중앙에는 통행을 금지하기 위해 ‘교통섬’이 설치된다. 우측통행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통과한다. 유럽이나 미국, 호주 등에서는 회전교차로 도입이 활발하지만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다.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사거리와 종로소방서 앞 교차로. 교통량이 많은 곳인데도 통행우선권이 명확하지 않아 자동차와 보행자가 뒤엉켜 툭하면 접촉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2011년부터 회전교차로가 생기면서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23일 아침 출근길, 세종행복도시 시청대로. 우리나라에서 회전교차로가 가장 많은 곳이다. 4㎞ 구간에서 세 방향의 회전교차로 7개가 운영되고 있다. 시청과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면서 통행량이 부쩍 늘어났고 주민 통행도 많은 곳이다. 그러나 일반 횡단보도 두 곳을 빼고는 교차로에 신호등이 없다. 출근길임에도 차량이 정차하지 않으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했다. 운전자들은 교차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좌우를 살핀 뒤 서서히 진입했다.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진입 교차로 앞에서는 속도를 30㎞ 정도로 줄였다. 다만 운전자들이 아직 회전교차로에 익숙하지 않고 통행 우선순위가 헷갈려 멈칫거리는 경우도 보였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교통안전 토론회에서 안우영 공주대 교수는 “신호 교차로는 통행량과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신호를 주기 때문에 교통 흐름이 끊어지고 지체 현상이 발생하지만, 회전교차로는 신호 정지 없이 연속적으로 흘러가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며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확대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 설치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 한국교통연구원 회전교차로 지원센터가 2010~2013년 완공된 회전교차로 324곳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회전교차로 설치 이전보다 교통사고 건수가 4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사고는 9건에서 5건으로 44.4% 감소했고, 중상 사고도 192건에서 89건으로 53.6%나 떨어졌다. 작은 사고 역시 30% 이상 감소했다. 교차로 통행 시간은 26.2% 단축됐다. 효과가 입증되면서 정부와 지자체도 회전교차로 설치에 뛰어들었다. 전국에서 5만 8000개의 교차로가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 비신호로 운영되는 교차로도 상당수 있다. 교통량에 따라 교차로를 일률적으로 신호 또는 비신호로만 운영해 불필요한 대기시간 증가와 잦은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를 건설하고 있다. 2015년 말 현재 전국에 443개(국비지원사업 기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461곳으로 늘어난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도 100여곳에 이른다. 국민안전처와 국토부가 주축이 돼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안전처는 2022년까지 해마다 130여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회전교차로 설계 지침을 마련해 지난해부터 하루 교통량 1만 5000대 미만의 일반국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 경찰청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 통행우선권을 확립해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에 진로를 양보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운전면허시험에도 통행우선권 관련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정부가 회전교차로 건설을 확대하고 있지만 회전교차로 사업을 지원할 별도의 전문기관이나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다. 도로 설계뿐 아니라 회전교차로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들도 지식이 부족해 설계와 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계가 다소 잘못된 회전교차로도 꽤 많다. 우선 하루 교통량이 1만 5000대(시간당 2000대)를 넘지 않아야 한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교차로에서 차가 엉켜 흐름이 끊긴다. 회전교차로라도 통행 차량이 증가하면 일반 신호 교차로로 바꿔야 한다. 교통섬의 반경이 작으면 차들이 꼬여 버려 꼼짝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경남 창원 상남광장과 서성광장 회전교차로가 일반 교차로로 바뀐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회전교차로 통과 때 교통섬을 중심으로 교차로 차로를 곡선(S자 선형)으로 설계하는 게 필수다. 교차로 차로를 직선으로 만들면 속도를 줄이지 않아 되레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또 횡단보도를 설치할 경우 회전교차로에서 6m 이상 떨어진 곳에 해야 한다.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남은 공간이 생기면 주정차 및 추월 차로로 사용돼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분리 교통섬이나 화단 등을 설치해야 한다. 교차로 안쪽 교통섬에는 나무나 꽃을 심어 미관을 개선하거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한국교통연구원 회전교차로 지원센터는 전국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자문해 주고 있다. 센터는 회전교차로 사업의 타당성 평가, 설계 자문, 효과 평가, 공무원 교육과 연구를 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조한선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교통사고 감소가 검증된 만큼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는 동시에 통행 요령 교육도 뒤따라야 한다”며 “회전교차로 설치에 앞서 전문가에게 안전과 원활한 흐름을 감안한 설계를 자문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토부, 청약시장 상시점검팀 운영

     국토교통부는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과 경기 용인시 등 청약과열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시장 불법행위를 연말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모든(25개) 구와 경기 과천·성남시의 민간·공공택지, 하남·고양·남양주·동탄2신도시의 공공택지,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구의 민간택지, 세종시 공공택지 등 37곳이다.  ‘청약시장 불법행위 상시점검팀’은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국세청, 주택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국토부와 지자체 관계자로 꾸려진 25개조 50여명의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분양권 불법전매와 청약통장 불법거래, ‘떴다방’ 등이다. 점검팀은 생활정보지나 전단지 등에 광고를 낸 청약통장 브로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통화를 녹취, 불법행위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세대분리 후 위장전입’도 찾아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1.2㎞ 지하화… 1·2신도시 연결 3.64㎞ 구간 10차선 확장·직선화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관통 구간이 2020년까지 지하화된다. 이럴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단절된 경기도 화성 동탄1·2신도시가 하나로 연결돼 생활 여건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도 당초 계획대로 건설한다. 21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LH에 따르면 동탄1·2신도시 사이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기흥·동탄IC 3.64㎞ 구간을 기존 왕복 8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 직선화한다. 이 구간 중 동탄1·2신도시 내 1.2㎞ 구간은 지하화한다. 이를 위해 LH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월 1일 사업 구간 우회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본선 직선화 및 지하화 공사는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직선화 및 지하화, 우회도로 건설에 총 3400여억원이 투입되며 모두 LH가 부담한다. 직선화 및 지하화 구간은 2020년 6월 완공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은 수도권고속철도(SRT) 지하 동탄역 위를 지나간다. 동탄역은 지하 4층, 경부고속도로는 지하 1층 위치에 조성된다. 지하화한 경부고속도로 지상부에는 SRT 및 차후 건설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버스·트램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일부 공간은 공원으로 꾸며진다.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의 지하화는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대책과 별개로 시행된다. 그동안 LH는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이 구간의 지하화를 포함하는 대신 트램 등 신교통수단 조성에 따른 부담금을 줄이려 했으나 경기도는 “기존 도로를 개선하는 것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무관하다”며 반발해 왔다. LH 관계자는 “경기도 등의 의견을 수용해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 지하화를 광역교통대책과 별도로 시행하기로 했다”며 “지하화 공사 마무리 시기는 이미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 완공 시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LH, 경기도는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상당 부분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LH가 추진을 보류하자고 제안했던 신도시 내 신교통수단 트램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전체 공사비의 50%인 9200억원을 LH가 부담한다. 또 LH는 GTX와 SRT가 공동 이용하는 동탄역사 건설 비용 중 513억원과 GTX 건설사업비 2조 1000억원 중 8000억원도 분담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일부만 남기고 상당 부분 협의 완료됐다”며 “올해 안에 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19년부터 車 전좌석 안전띠 안 매면 경고음

    2019년 9월부터 승용차와 소형화물차는 모든 좌석에 안전띠 미착용 경고 장치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 기준 관련 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자동차 장치·부품 관련 유엔 규정이 개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된 규정은 승용차와 3.5t 이하 소형화물차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경고등이 켜지거나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를 모든 좌석에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승합차와 대형화물차는 효율성과 시행상 어려움을 고려, 앞좌석(운전석·조수석)에 대해서만 의무화된다. 현재는 운전석에만 경고 장치를 달면 된다. 이번 유엔 규정 개정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4년 말 열린 유엔 회의에서 경고 장치를 모든 좌석으로 확대하도록 국제기준을 개정할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의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새 유엔 규정의 적용 시점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신규 모델 차량은 2019년 9월 1일, 기존 모델의 신규 생산 차량은 2021년 9월 1일부터 개정안이 적용될 전망이다. 정의경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은 “안전띠 미착용 경고 장치가 전 좌석으로 확대되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현재 27%에서 약 70%까지 높아져 매년 100여명 이상의 사망자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구글 지도반출 불허…편익보다 안보 먼저

    구글 “유감”… 업계 “공룡 잠식 막아” 정부가 미국 인터넷 기업 구글이 요구한 국내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여하는 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18일 경기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회의를 열고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병남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장은 “남북이 대치하는 여건에서 안보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고, 구글 위성영상에 대한 보안 처리 등 정부가 요구한 보완 방안을 구글이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 구글이 서비스하는 위성영상을 ‘블러’(흐리게) 처리하거나 저해상도로 노출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구글이 이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정부는 밝혔다. 구글은 지난 6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작한 축척 5000분의1의 ‘수치지형도’(디지털지도)를 기반으로 SK텔레콤에서 가공한 지도의 반출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출 대상 지역은 구글 본사(미국 캘리포니아) 및 구글 데이터센터(서버 소재지 미국 7곳, 그 밖의 국가 7곳)다. 구글은 ▲글로벌 지도 서비스 솔루션과 통합 운영을 통한 지리정보 시스템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국내 관광 및 여행 산업 진흥 ▲글로벌 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통한 소비자 편익 확대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등을 반출 허용 이유로 내세웠다. 구글은 지도 데이터를 국외 서버로 가져가지 못해 국내에 임시 서버를 설치하고 정상 기능의 약 20% 수준에서 제한적인 서비스만 해 왔다. 정부는 지난 8월 지도 반출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해 결정을 3개월 미뤘다. 정부는 “향후 구글이 전향적인 자세로 지도 반출을 재신청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기업에 공간정보를 차별 없이 개방해 사물인터넷(IoT), 자율자동차 등 신기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도록 관련 정책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글이 안보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다시 신청해도 방침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의 결정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구글도 안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번 결정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신기술 발전 등에 관한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한국에서도 구글 지도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내 관련 업계는 구글이라는 거대한 정보기술(IT) 공룡이 우리나라 공간정보 산업을 잠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네이버는 “사회적 논의 과정에서 공간정보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도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경쟁에서 글로벌 기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영택 공간정보산업협회장은 “구글의 목표는 자율주행과 드론, 위치기반 광고 서비스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에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끄럽게도 국내 산업계는 이 분야에 대해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나서 지도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 경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5분 만에 수색·구호품 전달… 드론, 코앞까지 왔다

    15분 만에 수색·구호품 전달… 드론, 코앞까지 왔다

    정찰·통신망 구축·배송용 연계 최장 4㎞·800m 상공까지 비행 국내 드론업체들이 조난자 수색과 통신망 구축, 구호물품 전달 임무를 연계해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6일 강원 영월 드론 시범사업 공역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상업용 드론 시연회. 봉래산(800m) 정상을 오르던 등산객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영월 소방서에 접수됐다. 소방서는 등산객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을 띄우기로 결정했다. 영월군청을 출발한 정찰용 드론(고정익, 3.5㎏)은 이륙 4~5분 만에 3㎞ 떨어진 봉래산 주변을 수색한 끝에 바위 아래에 쓰러져 있는 등산객을 찾아냈다. 드론은 곧이어 정확한 발견 지점과 화상 정보를 소방서에 알려 왔다. 드론이 조난자를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열영상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지역은 휴대전화 음영지역. 조난자와 통신이 연결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 소방서는 즉시 KT 영월지사에 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LTE) 중계기를 장착한 드론(회전익, 4㎏)을 요청했다. KT 지사를 떠난 드론은 3~4분 뒤 현장 상공에 와이파이를 개설, 통신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조난자와 휴대전화가 연결돼 탈수 증상과 체온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산속이라 구조대원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 구조대는 응급 구호배낭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배송용 드론(회전익, 17㎏)을 투입했다. 생수와 모포 등이 담긴 배낭의 무게는 10㎏을 넘었다. 드론 자체 무게와 구호배낭까지 실려 드론은 이륙하면서 조금 기우뚱했지만 무사히 조난자 앞에 배낭을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구조대가 출동하는 동안 조난자는 모포를 두른 채 생수를 마시면서 구조를 기다렸다. 정찰부터 정밀수색, 통신망 구축, 구호품 전달까지 걸린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이번 시연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드론을 연계해 조난자 구조에 드론이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 이어서 물류업체의 택배 드론 시연이 이어졌다. 현대로지스틱스는 3㎞ 떨어진 물류 집하장에서 시연장까지 따뜻한 캔커피 6개를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편의점에서 물류 집하장을 거쳐 5분 만에 배송된 캔커피는 아직 따뜻했다. 이날 시연은 최장 4㎞, 최대고도 450m, 지상 80m 이상 전파 간섭물이 없는 영월 시가지 상공에서 이뤄졌다. 현행 드론은 지상 450m 이상 높이로는 비행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조난자 수색 정찰용 드론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800m 상공까지 비행했다. 국토부는 특정 상황을 가정해 복합적인 임무를 시연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드론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시연이었다”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월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드론 시연 르포] 최초 조난자 구조 전 과정 드론 시연, 구호품 10㎏전달

    [드론 시연 르포] 최초 조난자 구조 전 과정 드론 시연, 구호품 10㎏전달

     국내 드론업체들이 조난자 수색·통신망 구축·구호물품 전달 임무를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6일 강원 영월 드론 시범사업 공역. 영월 소방서에 봉래산(800m) 정상을 오르던 등산객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등산객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자 곧바로 정찰용 드론을 띄웠다. 영월군청을 출발한 정찰용 드론(고정익, 3.5㎏)은 이륙 4~5분만에 3㎞떨어진 봉래산 주변을 수색한 끝에 바위 아래에 쓰러진 등산객을 찾아내는 동시에 정확한 위치와 화상 정보를 소방서에 알려왔다. 드론이 조난자를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열영상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 지역은 휴대전화 음영지역이라 조난자와 통신이 연결되지 않았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 소방서는 즉시 KT영월지사에 LTE 중계기를 장착한 드론(회전익, 4㎏)을 요청했다. KT지사를 떠난 드론은 3~4분 뒤 현장 상공에 와이파이를 개설, 통신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조난자가 휴대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탈수 증상과 체온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산 속이라 구조대원이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 구조대는 응급 구호품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배송용 드론(회전익, 17㎏)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생수와 모포 등이 담긴 배낭의 무게는 10㎏을 넘었다. 드론 자체 무게와 구호배낭까지 실려 드론은 이륙하면서 조금 기우뚱했지만 무사히 조난자 앞에 구호 배낭을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 조난자와 통신이 연결된 구조대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 출동하는 동안 조난자는 모포를 두른 채 생수를 마시면서 구조를 기다렸다. 이날 시연에 투입된 드론은 3대. 정찰부터 정밀수색, 통신망 구축, 구호품 전달까지 15분 만에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드론을 연계 시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다음에는 물류업체의 택배 드론 시연이 이어졌다. 현대로지스틱스는 3㎞ 떨어진 곳에서 시연장까지 따뜻한 캔커피를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배송 박스에는 캔커피 6개를 꺼내 수취인에게 전달했다. 편의점에서 물류 집하장을 거쳐 불과 5분 만에 날아온 캔커피는 뜨거워서 맨손으로 잡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날 시연은 최장 4㎞·최대고도 450m·영월읍 지역 시가지 상공이라는 조건에서 이뤄졌다. 450m이상은 비행할 수 없지만 조난자 수색 드론은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800m 상공까지 비행했다. 구조자 드론이 제도권 밖에서 고층 건물, 전자파 등 도심 상공의 간섭 요인을 극복하고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 상황을 가정해 복합적인 임무를 시연하는 것 역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사례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드론의 유망 활용 분야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월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국토부, 서울시장 용산공원 방문 요청 거부.. 진의 뭔가”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국토부, 서울시장 용산공원 방문 요청 거부.. 진의 뭔가”

    용산공원을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만들겠다는 국토부가 용산공원 부지 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답사를 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요청을 묵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11월 1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국토부의 늑장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10월 5일, 서울시는 ‘서울시장의 용산공원 조성 지구 현장답사 협조 요청’공문(공문번호 : 도시계획과-14609)을 국토부에 송부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한 달이 넘은 11월 14일에야 ‘서울특별시 부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현장방문을 추진하고 있고, 국방부와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 김인제 의원은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직위고, 용산공원 부지는 서울시 핵심에 위치해 상징성을 지닌다. 현장답사를 통해 체계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요청에 대해 이런 식의 답변을 보내는 국토부의 진의가 의심스럽다”라고 말하며,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함께한 용산공원 부지는 서울시는 물론 서울시민의 공론화를 통해 이용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위해서도 박원순 시장의 답사 이유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인제 의원은 “용산공원은 서울시민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인근 지역과 연계한 이용계획, 서울시 핵심 녹지축으로서의 녹지연결, 보행환경 등 서울시 도시계획과 적극적인 연결이 필요하다”라며, “국토부는 서울시를 공동주체로써 인정하고 공원의 현황과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공동조사의 실시, 공원 경계 회복 등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원주IC 완공 후 돌변한 원주시… “국가가 운영비 내야”

    지난 11일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가 서원주IC를 제외하고 개통해 반쪽짜리 고속도로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서원주IC를 개통하지 않아 지정면 기업도시 입주 업체들은 영동고속도로 문막IC와 원주IC,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를 통해 20㎞ 이상 돌아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민간자본으로 경기 광주~강원 원주를 잇는 고속도로(56.95㎞)가 지난 11일 개통됐지만 원주 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서원주IC가 개통되지 않았다. 연간 8억 800만원인 서원주IC의 30년 동안 운영비 240억원을 두고 원주시와 국토교통부가 힘겨루기를 하는 탓이다. 원래 제2영동고속도로에는 서원주IC가 포함되지 않은 채 실시설계가 되었다. 이에 원주시는 인구 3만명이 입주할 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서원주IC를 요구했다. 이후 원주시는 국토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광주~원주고속도로 민자사업과는 별개로 서원주IC 사업비와 운영비를 원주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제2영동고속도로㈜와 2012년 8월 상호 협의해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진입도로 연장 등 서원주IC 건설비 578억원은 국비와 시비를 50%(289억원)씩 부담했다. 그러나 2012년에 약 9억원의 운영비를 감당하기로 약속했던 원주시는 서원주IC가 완성되자 변심했다. 원주시 김택남 창조도시사업단장은 “인구 3만여명의 기업도시를 잇는 서원주IC 운영비는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윤경묵 도로계획과장은 “서원주IC 건설비는 기업도시를 지원하려고 국토부에서 50%를 부담했지만 운영비는 건설을 주도하고 민간업체와 협약을 맺은 원주시가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국토부, 지방규제개선 건의 1078건 방치

    접수분 절반 검토 안 하다 적발… 문체부도 210건 중 24건 ‘묵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한 규제개혁 과제를 무더기로 검토하지도 않고 방치했다가 적발됐다. 감사원은 15일 국무조정실, 국토부, 문체부 등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추진 및 이행실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포함해 12건의 제도개선 및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방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향상을 해쳐 ‘손톱 밑 가시’로 불리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묵살한 셈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규제개선 과제 수용 여부를 떠나 사업 성과를 담보하려면 건의받은 부처에서 신속히 검토, 회신해야 하는데 미적거려 시간을 허비한 결과를 빚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2014년 지자체에서 건의한 현장규제 4321건의 처리 현황을 부처별로 점검한 결과 국토부는 2162건을 접수하고도 절반인 1078건(49.9%)에 대해 감사 당시인 지난 5월까지 규제개선 가능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었다. 문체부도 2014년 접수한 210건의 건의과제 중 24건(11.4%)에 대해 회신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감사원이 국토부에 미검토 건의과제를 검토하도록 요청한 결과 수용 및 일부 수용 18건, 중장기 검토 9건 등 27건의 규제가 개선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토부는 수용 또는 일부 수용하기로 결정했던 115건 중 ‘물류단지 실시계획 승인 시 토석채취허가 의제 처리’ 등 2건을 특별한 사유도 없이 개선을 추진하지 않았다. 국조실이 규제개혁 차원에서 추진한 ‘네거티브 규제’(명시된 금지사항 외에는 허용하는 방식) 확대 방안에서도 부실을 드러냈다. 2013년 ‘실적’으로 152건을 관리하고 있으나 한국행정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분석한 결과 실제론 35건(23%) 전환에 그쳤다. 나머지 117건은 단순한 용어나 규정을 정비하는 수준이었다. 국조실은 또 국토부 등 3개 부처 소관 재검토형 일몰규제 61건에 대해 폐지 여부를 재검토하지 않아 규제를 유지하는 처지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원주IC 허락하면 건설·운영비 부담하겠다던 원주시, 이제 와서 국토부에 ‘생떼’

    지난 11일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가 서원주IC를 제외하고 개통해 반쪽짜리 고속도로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서원주IC를 개통하지 않아 지정면 기업도시 입주 업체들은 영동고속도로 문막IC와 원주IC,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를 통해 20㎞ 이상 돌아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민간자본으로 경기도 광주~강원도 원주를 잇는 고속도로(56.95㎞)가 지난 11일 개통됐지만, 원주 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서원주IC가 개통되지 않았다. 서원주IC 연간 운영비 8억 800만원씩 30년간 240억원을 두고 원주시와 국토교통부가 힘겨루기를 하는 탓이다. 원래 제2영동고속도로에는 서원주IC가 포함되지 않은채 실시설계가 되었다. 이에 원주시는 인구 3만명이 입주할 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서원주IC를 요구했다. 이후 원주시는 국토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광주~원주고속도로 민자사업과는 별개로 원주시와 제2영동고속도로(주)간 서원주IC 사업비와 운영비를 원주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2년 8월 상호 협의해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진입도로 연장 등 서원주IC 건설비 578억원은 국비와 시비 50%(289억원)씩 부담했다. 그러나 2012년에 약 9억원 운영비를 감당하기로 약속했던 원주시는 서원주IC가 완성되자 변심했다. 원주시 김택남 창조도시사업단장은 “인구 3만여명의 기업도시를 잇는 서원주IC 운영비는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윤경묵 도로계획과장은 “서원주IC 건설비는 기업도시를 지원하려고 국토부에서 50%를 부담했지만 운영비는 건설을 주도하고 민간업체와 협약을 맺은 원주시가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나주시’ 정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신규 공급 불확실로 지역 내 잔여 세대 관심↑

    ‘나주시’ 정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신규 공급 불확실로 지역 내 잔여 세대 관심↑

    나주시는 정부의 제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 내 추가적인 신규 주택 공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아파트 분양 시 미분양이 다량 쌓일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해 주택 공급물량을 조절하는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통해 주택 수급 균형 유지를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24개 지역 내 잔여 세대가 재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신규 공급이 불확실성을 가지면서 희소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양우건설의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모든 세대가 분양이 된 가운데 2차가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에 돌입했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에 위치한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의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돼 있으며 총 896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인 B3블록은 강과 산이 단지 앞, 뒤로 펼쳐진 가운데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으며 인근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광주 남구는 1천4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5천여㎡ 규모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공사가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에는 우선 분양에 들어가 2019년 6월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또한 나주 남평 강변도시는 나주시의 유일한 광주공동학군 실시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의 8학군으로 불리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 지척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 명문학군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진출입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나주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해~삼척고속도-동해항 개발… 동해시 전셋값 상승에 신규 아파트 관심

    동해~삼척고속도-동해항 개발… 동해시 전셋값 상승에 신규 아파트 관심

    최근 강원도 부동산시장에서는 지난 10월 아파트 전세가율이 75.5%로 2년전(70.8%)과 비교해 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높아진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주변 새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 전셋값에서 조금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으로 수요층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어지거나 즉시 입주가 가능한 소형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쇄운동에서 분양 중인 ‘동해 아름다운 아침 아파트’의 경우 소형평형중심으로 세제혜택과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60㎡(구 24평형대) 이하 주택형으로 600가구가 공급된다. 여기에 붙박이장 및 가전 빌트인으로 신혼부부 및 임대사업에도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동해 아름다운아침 아파트는 지역 핵심 북삼지구 상권에 속해 공립초등학교인 청운초를 비롯해 광희중-고교,북평고(2015 강원도 학력평가 2위)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춰 동해시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고속버스터미널, 시청, 대형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동해시 중심도로인 7번국도와 인접해 있어 동해시 전 지역 및 삼척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동해IC와 가까워 동해고속도로 진출이 쉽다. 인근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 탄탄한 근로자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입지는 물론 개발호재까지 있어 주목을 받는다. 동해시에서 산업물류해양, 교통개발 등 대형 개발호재가 동시다발로 추진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뜨고 1조1000억 여원이 투입되는 망상지구 개발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교통 개발 사업 또한 이목을 끈다. 지난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삼척 및 강원 남부지역을 비롯해 영남권 접근성도 좋아졌다. 여기에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이 포함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효과로 반사이익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동해 아름다운아침 아파트’ 분양관계자는 11일 “43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2000만원대 실입주금만 있으면 즉시 입주가능하며, 일부세대는 무주택자에게 취득세가 면제되는 세제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위례-신사 경전철사업 신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위례-신사 경전철사업 신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 새누리당)은 최근 삼성물산이 사업제안을 철회한 ‘위례-신사 경전철’사업과 관련하여 서울시가 신속한 추진일정을 밝혀 줄 것과 함께 지지부진한 민자사업 대신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14.83km, 11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을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15.6월 국토부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 승인과 삼성물산이 사업제안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왔으나 최근 사업 주간사이던 삼성물산이 사업제안 참여 철회를 공식적으로 밝힘에(10월 31일) 따라 위례-신사선의 사업 추진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강감창 의원은 위례 신도시는 ‘13.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전체 43,590세대 중 현재 1만3천세대가 입주한 상황으로 위례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전철 사업이 지연된 것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히면서 서울시가 조속한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일정에 대해 신속히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른 경전철 사업과 달리 위례-신사선의 경우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분담금 3,100억원이 사업비에 반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 지연이 발생한 것은 서울시에도 일부 책임이 있는 만큼 조속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가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경전철 사업에 대해 전면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자사업 방식의 경전철 사업 중 10여년이 지난 지금껏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우이-신설선과 신림선 단 2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사업들은 사업 추진 여부가 안개속이라고 밝혔다. 민자사업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자사업자의 사업포기나 지연에 따른 제재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민자사업을 위해 서울시가 마냥 끌려다니는 민자사업의 한계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민자사업을 서울시 주도의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더라도 각 사업별로 서울시 재정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례로 전체 사업비가 1조4,253억원이 소요되는 위례 신사선의 경우 서울시가 4,3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 완전한 재정사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감창 의원은 “경전철 사업은 서울시가 서울시 어느 곳에서도 10분 이내에 지하철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교통사각 지대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전철 사업을 민자사업 방식에만 의존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고, 이에 대한 불편은 시민들이 겪고 있다”고 밝히고 “위례-신사선의 조속 추진과 함께 경전철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변경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과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드미러 없는 車 내년 첫선

    연비 5~10% 향상… 사각지대 해소 이르면 내년부터 사이드미러(후사경)가 없는 차들이 도로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측면에 카메라모니터시스템(CMS)을 설치하면 사이드미러가 없어도 되도록 법규가 바뀌기 때문이다. CMS는 카메라와 모니터를 결합해 자동차의 앞면과 뒷면, 옆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현재 상용화돼 있는 후방 카메라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드미러 대신 CMS를 장착하면 자동차의 바람 저항이 줄어 연비를 5∼10% 절감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CMS의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은 아직 기술 개발 중이며 독일·일본에서는 시스템을 시판 중이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민자고속도 통행료 최종목적지서 한번에 결제

    민자고속도 통행료 최종목적지서 한번에 결제

    2020년 통행권 안 뽑고 자동 부과 오는 11일 0시부터 8개 민자고속도로도 중간에 요금을 정산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 영업소에서 통행료를 내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재정고속도로(정부 예산으로 건설)와 연결된 8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원톨링·One Tolling)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일반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때 중간영업소에서 정차하고 요금을 정산하고 있다. 예를 들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까지 갈 경우 천안~논산고속도로 풍세영업소와 남논산영업소에서 각각 통행료를 중간 정산해야 했다. 하지만 원톨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최종 목적지인 광주 영업소에서 전 구간의 요금을 한 번만 내면 된다. 원톨링 서비스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영상 카메라로 차량 이동 경로를 파악해 최종 목적지에서 통행료를 일괄 수납하는 시스템이다. 원톨링 시스템이 적용되는 고속도로는 천안∼논산, 대구∼부산, 서울∼춘천, 서수원∼평택, 평택∼시흥, 부산∼울산, 수원∼광명,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다. 운전자들은 원톨링 시스템 구간을 지날 때 정차하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달릴 수 있다. 다만 기존 중간영업소가 완전히 철거되기 전까지는 도로 폭이 좁기 때문에 안전하게 서행(시속 30㎞)해 통과해야 한다. 결제 시스템도 개선돼 전국 12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모두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 기능 탑재) 결제가 가능해져 현금을 따로 준비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권을 뽑지 않고 주행 중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최순실에 공기관 인사도 막혔다

    최순실에 공기관 인사도 막혔다

    장기화되면 경영 공백 우려도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공공기관 인사가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최고경영자(CEO)가 수개월째 공석이거나 임기가 끝난 기관장들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동안 어수선한 정국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영권 공백으로 내년 사업계획도 짜지 못하는 공공기관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이미 임기가 만료됐거나 연내에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장 자리는 모두 39개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허엽(임기 만료 9월 22일)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조인국(9월 22일) 한국서부발전 사장, 권혁수(9월 22일) 대한석탄공사 사장, 조석 (9월 25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구원(10월 14일)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사장의 임기가 이미 끝났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도 8일 임기를 마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3월 김동원 이사장이 임기 7개월을 앞두고 사임한 이후 8개월째 CEO 자리가 공석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도 CEO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지난 6월 6일 임기가 끝났다. 공공기관장은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각 기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를 3배수 추천하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2배수로 추린 뒤 이를 해당 부처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공기관 규모가 작을 경우 대통령이 아닌 장관이 임명권을 갖기도 한다. 기재부는 지난 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JDC와 한수원 기관장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다. 국토부 장관이 임명권을 가진 JDC는 3명의 후보를 올려 2명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가급적 빨리 신임 이사장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JDC 측은 5개월간 기관장 공백기가 생긴 것과 관련해 “1차 공모 결과 자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적격 후보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재공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수원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관섭 전 산업부 차관과 이영일 한수원 사업본부장, 태성은 전 한전KPS 사장을 추천했다. 이 중 2명을 최종 후보로 올렸지만 지금으로서는 언제 기관장이 임명될지 알 수 없다. 거국중립내각이 논의되고 있어 대통령이 기관장 임명을 당장 진행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수원 CEO 임명권은 대통령이 갖고 있다 정부와 청와대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주요 기관장 임명을 강행하면 자칫 ‘낙하산’ 논란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관장 임기가 끝난 공공기관의 관계자는 “지금은 언제 누가 올지 전혀 알 수 없다”면서 “우리도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형 공공기관의 한 실장은 “낙하산 논란과 경영권 공백을 피하기 위해 기존 기관장의 연임 추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1일부터 8개 민자고속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도입

    11일부터 8개 민자고속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도입

     오는 11일부터는 8개 민자고속도로도 중간에 요금을 정산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 영업소에서 통행료를 내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1일 0시부터 재정고속도로와 연결된 8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원톨링·One Talling)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일반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때 중간영업소에서 정차하고 요금을 정산하고 있다. 예를 들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까지 갈 경우 천안~논산고속도로 풍세영업소와 남논산영업소에서 각각 통행료를 중간 정산해야 했다. 하지만 원톨링 시스템이 설치되면 최종 목적지인 광주 영업소에서 전 구간의 요금을 한 번만 내면 된다.  원톨링 서비스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영상카메라로 차량 이동 경로를 파악, 최종 목적지에서 통행료를 일괄 수납하는 시스템이다. 원톨링 시스템이 적용되는 고속도로는 천안∼논산, 대구∼부산, 서울∼춘천, 서수원∼평택, 평택∼시흥, 부산∼울산, 수원∼광명, 광주∼원주민자고속도로다.  이용자들은 원톨링 시스템 구간을 지날 때 정차하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달릴 수 있다. 다만 기존 중간영업소가 완전히 철거되기 전까지는 도로 폭이 좁기 때문에 안전하게 서행(시속 30㎞)해 통과해야 한다.  이와 함께 결제 시스템이 개선돼 전국 12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모두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 기능 탑재) 결제가 가능해져 민자고속도로 이용 시 현금을 따로 준비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권을 뽑지 않고도 주행 중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되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모니터 장착 차량 생산 가능

     내년부터 후사경이나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모니터시스템(CMS)을 장착한 자동차가 생산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은 사이드미러가 달린 자리와 차량 뒷부분에 카메라를 달고, 자동차 운전석 앞에 설치된 모니터로 측면, 후면 시계를 확보하는 장치다. 현재 상용화된 후방카메라와 같은 기능이다.  현재는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을 보조장치로만 활용할 수 있으나 규칙이 개정되면 사이드미러를 대체할 수 있다. 국제기준은 6월 18일부터 거울 대신 카메라모니터시스템 장착이 허용됐다.  사이드미러 대신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자동차의 바람 저항이 줄어 연비를 5∼10% 절감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의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은 아직 기술 개발 중이며 독일, 일본에서는 시스템을 시판 중이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전기 삼륜형 이륜차 기준을 길이는 2.5m에서 3.5m로, 최대 적재량은 100㎏에서 500㎏으로 각각 완화했다. 전기 이륜차 기준이 완화되면 도심 밀집지역까지 골목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라진 ‘전매 대박’… 투기세력 재개발로 몰리나

    사라진 ‘전매 대박’… 투기세력 재개발로 몰리나

    ‘11·3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권 ‘전매 대박’과 청약 과열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기 세력이 재건축 대상 아파트로 옮기거나 청약 과열 조정지역 밖으로 번지는 풍선효과 부작용도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먼저 조정지역에서는 운 좋게 아파트에 당첨돼 즉시 웃돈을 얹혀 파는 ‘전매 대박’의 꿈이 깨졌다. 강남 4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재당첨 제한, 1순위 자격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청약시장에 분양권 웃돈을 노린 가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주택 수요가 많은 것으로 비쳐지고 건설사와 재건축 조합에 분양가를 올리는 빌미를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청약 열기가 주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2년 평균 2.5대1이던 청약경쟁률은 올해 14.6대1로 높아졌다. 지난해와 올해의 9월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각각 12만 4000건으로 2012∼2014년 평균 거래량(6만 4000건)의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2년간(2014년 7월∼2016년 6월) 2회 이상 청약이 당첨된 중복 당첨자 수도 3만 9000명으로 그 직전 2년(2만 9000명)보다 37.8% 증가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주택 투기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먼저 분양권 시장에서 풍선효과가 우려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도 강남 4구를 제외한 지역은 분양권 전매가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났지만 전매 자체는 가능하기 때문에 마포·서대문·성북구 등 강북 재개발 지역으로 투기 수요가 몰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분양 이후 2년 6개월 정도 지나 입주가 끝난 뒤 곧바로 처분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수준의 양도세만 내면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 것도 새 아파트 분양 투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재건축 대상 아파트 등 기존 아파트 거래에 대한 투기 대책이 빠졌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투기가 다른 지역으로 번지거나 기존 주책으로 확산할 경우 또 다른 대책을 내놓는 ‘두더지 잡기식’ 정책을 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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