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계 대한 지원 가속
◎미 6개 금융그룹 채권 연장 방안 곧 마련/국채 매입·신디케이트 구성 참여 계획도
【워싱턴 연합】 미국을 비롯한 대한 IMF 패키지 협조융자 참여 13개국 정부와 IMF,미국과 일본,유럽 등지의 국제금융업계가 정초부터 한국 외환금융위기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2일 미국의 국제금융계 소식통들은 우선 미국과 일본 등 13개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협조융자 80억 달러를 지원하기 위해 3∼4일중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뉴욕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주선으로 지난달 29일 모임을 갖고 대한지원 방안을 논의한 JP 모건,체이스 맨해튼,시티코,뉴욕은행,뱅커스 트러스트 뉴욕,뱅크아메리카 코 등 미 6대 금융그룹들은 한국에 대한 채권상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6대 은행을 비롯한 미국,일본,프랑스,독일 등의 주요 은행들은 한국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소화하는 방법으로 1백억달러 상당을 제공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골드만 삭스와 레만 브라더스,메릴 린치,모건스탠리,샐로먼스미스 바니 등은 한국의 은행들이 앞으로 2∼3개월 안에 단기채무 상환을 위해 필요한 30억달러 정도의 국제 신디케이트 구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IMF가 오는 8일 3차 지원분 20억달러를 제공하는 등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도 한국에 대한 지원을 당초 계획대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