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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 1주일 새 선박 1조 수주

    한국조선해양 1주일 새 선박 1조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주일 사이 총 9억 달러(약 1조 700억원) 상당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버뮤다 소재 선사 등과 17만 4000㎥급 LNG 운반선 4척, 5만t급 PC선 2척, 1000인승 여객선(ROPAX) 1척 등 총 7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연합뉴스
  • 전남교육청, 2019년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질 대폭 향상

    전남 지역의 2019학년도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우수기관에 대거 취업했다. 이 집계는 2020년 4월 1일 기준 대한상공회의소 2019학년도 졸업생 취업 통계에 따른 수치다. 학생들은 전남도 지방직 41명, 전남도교육청 지방직 14명, 국가직 9급 19명, 서울시 공무원 1명, 부사관 61명 등 총 136명이 공무원으로 취업했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석유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공기업에도 27명이 취업했다. 금융기관은 농협은행·광주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에 34명, 대기업은 포스코건설·LG화학·GS칼텍스·롯데케미칼 등에 167명이 합격했다. 이들 중에는 중학교 때 공무원 등 우수기관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이었던 학생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부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중소·중견기업 취업 및 6개월 의무 종사 시 1인당 총 400만원의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을 받는다. 이외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3자(청년, 정부, 기업)적립으로 2년 근속 시 1600만원 자산 형성, 3년 근속 시 3000만원 자산 형성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 중소·중견기업 2년 이상 고졸재직자 대학 진학 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졸업 후 취업 및 후학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현희 도 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우수기관에 대거 취업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OTT 저작권료 등 조율… 음악산업발전위 3기 출범

    음원 전송사용료 개선, OTT 음악 저작권료 조율 등 음악산업 전반을 자문할 음악산업발전위원회 3기가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3기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종휘 변호사,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연구소장,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 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본부장, 신지영 카카오 부장, 유기섭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총장,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부회장,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 이재현 애플뮤직코리아 전무, 조규철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 대표, 최진원 대구대 교수, 한석현 서울와이엠시에이(YMCA) 팀장, 황세준 젤리피쉬 대표 등 권리자·이용자가 고루 참여했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음악 저작권료와 음원 정산 방식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기 위원회 활동 기간에 음원전송사이트에서 권리자 분배율을 60%에서 65%로 인상하고, 소비자가 음원을 구입했지만 이용하지 않아 정산하지 않는 저작권료를 가리키는 미판매수입액 해소, 묶음다운로드 상품 할인 폐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주호영 “검언유착, KBS·MBC 유착이 더 문제…국조 추진”

    주호영 “검언유착, KBS·MBC 유착이 더 문제…국조 추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소위 말하는 ‘검언유착’이 검찰과 채널A가 아니라 KBS·MBC와의 유착이 더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 “두 방송이 실제 녹취록에 없는 내용을 왜곡해서 보도했고, 여기에 누군가 관여한 것 같다”면서 “그 누군가는 검찰 측 인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통합당은 국정조사를 거론하면서 오는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부처 업무보고에 양승동 KBS 사장과 박성제 MBC 사장을 출석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필요하다면 이 점에 관해 국정조사도 피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며 “공영방송인 KBS, MBC가 중요 사건에 관해 편파적이고 제3자 개입이 있는 듯한 보도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너무 정도가 심해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안철수 “文, 행정수도 이전 ‘간’ 보지 마라…서울시장? 생각 없다”

    안철수 “文, 행정수도 이전 ‘간’ 보지 마라…서울시장? 생각 없다”

    “꼼수·물타기로 무능 감추려는 文정권, ‘사람 아닌 아파트 먼저인 세상’ 최악 정권”“공작정치 판 쳐, ‘검언유착 의혹’ 특검·국조 가야”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 사안에 대해 매번 뒤에 숨어 간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성추행 사건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 후임을 뽑는 서울시장 단일 후보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안 대표는 ‘검언유착 의혹’ 관련 이동재 채널A기자와 한동훈 검사장과의 녹취록에 대해 “이걸 공모라고 우기는 건 집단 난독증에 걸린 사람들뿐”이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지역 감정 부추겨 대선판 만드나”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헌법재판소의 판결대로라면 헌법개정사항이다. 지역감정을 부추겨서 2002년 대선판을 다시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대표는 “왜 하필 지금인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행정수도 이슈로 덮으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면서 “계속 꼼수와 물타기로 실정과 무능을 감추려 한다면 역사는 문재인 정권을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아파트가 먼저인 세상’을 만든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비난했다.‘검언유착 의혹’ 이동재·한동훈 녹취록에“이걸 공모라 우기냐, ‘집단 난독증’이냐” “KBS, 공영방송 ‘가짜뉴스’ 공장돼 문 닫아야” 안 대표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공개한 한동훈 검사장과의 대화 녹취록에 대해서 “그걸 공모라고 우기는 것은 ‘집단 난독증’에 걸린 사람들뿐”이라고 했다. 검언유착 의혹 관련 오보 논란이 불거진 KBS에 대해 “공영방송이 가짜뉴스 공장이 되고, 방송사 데스크까지 공작정치에 동원된 역대급 스캔들”이라면서 “방송사가 아예 문을 닫았어야 할 엄청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유신과 5공 때나 있던 공작정치가 판치는 현실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민주주의와 국가 자체를 농단하는 ‘국가 농단’ 사건이다. 청와대만 쳐다보는 어용검찰의 수사가 아니라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안철수 “서울시장 단일후보 생각 없다”주호영 “안철수와 힘 함칠 수 있다고 본다” 한편 안 대표는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생각 없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을 정치권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또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안 대표가) 문 정부에 대해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당헌대로 하지 않고 꼼수로 서울시장 공천을 하게 된다면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힘은 합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

    [서울포토]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에서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7.2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부고] 전상인씨 장모상, 안현우씨 부친상, 윤성만씨 모친상, 전택수씨 모친상

    ■ 전상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씨 장모상 △ 황상씨 별세, 오재욱(대건치과 원장)·오진숙(연세대 학부대학 교수)·오창옥(스마일존 치과 원장)씨 모친상, 설희영(대전 평화방송국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임현정(자영업)씨 시모상, 전상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씨 장모상, 16일 오전 7시35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42-220-9977 ■ 안현우(미디어스 대표)씨 부친상 △ 안동인씨 별세, 안현우(미디어스 대표)씨 부친상, 16일 오후 1시 53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장지 경기도 양주시 운경공원묘원. 02-6986-445 ■ 윤성만(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씨 모친상 △ 임영수 씨 별세, 윤성만(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 편집위원장)씨 모친상, 16일,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43-210-5444 ■ 전택수(전북일보 편집부장)씨 모친상 △ 신화순씨 별세, 전택수(전북일보 편집부장)씨 모친상, 16일 오전, 전주 효사랑장례문화원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63-250-4444
  • 안철수, ‘박원순 고소사실 유출’에 “최순실보다 더 심각한 국정농단”

    안철수, ‘박원순 고소사실 유출’에 “최순실보다 더 심각한 국정농단”

    “서울시 조사 주체 될 수 없다…수사 미진하면 특검·국조 가야”민주당 “서울시서 철저히 밝혀야”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전직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최순실보다 더 심각한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거듭된 단체장들의 성범죄는 이 정권의 구조적 문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면서 “경찰과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與, 총선 승리 도취해 폭주하는 모습”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이나 청와대가 고소 사실을 가해자에게 알려 은폐하고 대비할 시간을 주었다면, 이것은 국가의 근본이 붕괴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대표는 “대선, 지방선거, 총선 등 연이은 승리에 도취한 이 정권의 행태를 보면, 음주 상태의 운전자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몰고 폭주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거듭된 단체장들의 성범죄는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이 정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 정권 핵심 인사들에 의해 일어나는 정권 차원의 문제이니, 정권의 수장이자 책임자이신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정권 차원에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해자 요청시 조직적 범죄 은폐했다면 서울시 6층 사람들 용납 못할 범죄집단” 안 대표는 서울시가 조사 주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는 조사대상이지 조사 주체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비서의 업무는 심기 보좌하는 것’이라며 조직적으로 범죄를 비호하고 은폐했다면, 서울시청 6층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범죄집단”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피해 호소인의 뜻에 따라 서울시에서 성희롱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문제와 관련,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고인의 부재로 당으로서는 현실적으로 진상조사가 어렵다”면서 “피해 호소인의 뜻에 따라 서울시에서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혀 달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 선착순 예약접수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 선착순 예약접수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은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되는 기념메달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어져 가고 있는 우리 역사에 피와 땀으로 이뤄낸 우리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보면 ‘기념금메달 I’(金 99.9%, 31.1g, 40mm, 소장용 프루프급, 300장 한정)은 한반도를 중앙으로 중국 청산리에 세워진 ‘청산리전투승비’, 그리고 김좌진 장군의 초상을 메인 디자인 요소로 해 청산리대첩과 김좌진 장군을 재조명했다. 배경에는 태극문양을, 상단에는 ‘건∙곤∙감∙리’ 문양을 배치하는 등 태극기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기념금메달 II’(金 99.9%, 15.55g, 28mm, 소장용 프루프급, 300장 한정)는 실제 독립군 사진을 메인 디자인에 차용해 ‘신분과 나이에 상관없이 항일투쟁에 임한 의병들의 의로운 정신’을 재조명함으로써 의병으로 발원한 우리 독립군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은메달’은(銀 99.9%, 31.1g, 40mm, 소장용 프루프급, 2000장 한정) 앞면 디자인이 ‘기념금메달 I’과 같다. 이들 기념메달의 공통 뒷면은 독립군의 태극기가 겹쳐진 한반도와 만주지역의 지도를 메인으로 승전 100주년인 청산리 전투지역을 태극문양으로 지도상에 표시했다. 오른쪽에는 김좌진 장군의 격고문 일부인 “정의를 보고 용감한 것이 우리 독립군의 정신이요, 싸움에 임하여 물러서지 않는 것은 우리 독립군의 기백이니…”를 담아 독립 의병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고 있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금메달 I은 418만원, 금메달 II는 215만원, 은메달은 12만 1000원이다. 예약접수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한국조폐공사,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공직 비리·문제점 발굴·개선해 사회 기여 매력… 전문자격증 도움”

    “공직 비리·문제점 발굴·개선해 사회 기여 매력… 전문자격증 도움”

    사정부(신라), 어사대(고려), 사헌부(조선) 등 시대를 막론하고 나라 살림이 잘 꾸려지고 있는지,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없는지,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은 없는지 살피고 바로잡는 감사 기관은 존재했다. 감사는 국가가 존속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이번 주 ‘SOS초시생’에서는 국가공무원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의 협조로 현대판 ‘암행어사’로 불리는 감사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1과 손대호 감사관, 감사청구조사국 청구조사 2과 권인선 감사관에게 현장 이야기와 감사직 공부팁을 들었다.-감사직을 선택한 이유는. 권인선(이하 권)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감사원에 오기 전 민간기업에서 잠시 일했는데, 내가 하는 작은 업무가 회사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기 어려웠다. 감사관이 되고 나서 내가 맡은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하고 긍정적 결과를 낼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 손대호(이하 손) 좀 거창하지만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평생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감사원에서 일한다면 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감사원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 권 감사청구조사국 청구조사 제2과에서 일하고 있다. 특정 정부 기관을 감사하는 일반 감사 부서와 달리 감사청구조사국은 공익감사 청구, 국민감사 청구, 국회감사 요구를 담당한다. 심사를 거쳐 감사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청구인에게 통보한다. 공익감사와 국민감사는 국민이 청구하는 것이고, 국회감사는 국회가 본회의 의결로 특정 사안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면 감사를 하고서 국회에 보고하는 제도다. 최근 폐기물, 임대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감사, 국민감사 청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이 위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 ‘개선해 주세요’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 손 재정경제감사국 1과에 있다. 기획재정부, 조달청, 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경제 분야 연구 기관 감사를 담당하고 있다. 감사원에선 감사원법에 따라 국가 세입·세출 결산 감사를 한다. 정부가 예산을 제대로 쓰는지 살피고 행정 운영 개선과 향상 목적으로 행정기관과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직무 감찰을 한다.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소개해 달라. 권 7급 공채 시험을 처음 준비할 때 과목별 공부 범위와 암기해야 할 게 많아 어떤 방법이 효율적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기본 강의를 끝내고서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었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뼈대로 잡고 문제지를 풀면서 살을 채워 가는 식으로 공부했다. 빈출 문제가 점수의 기초 베이스다. 기초 풀이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손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기본서와 기초를 숙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공부할 때는 아주 단순하게 생활했다. 매일 오전 8시에 독서실로 가서 오후 10시까지 꾸준히 공부했다. 점심에는 산책을 하고 오전에 공부한 것을 정리했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린 부분은 반복해서 풀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런 공부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 권 10개월간 시험공부를 하며 슬럼프가 여러 번 왔다. 그럴 땐 억지로 앉아 공부하기보다 반나절 정도 쉬었다. 일주일 중 엿새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남은 하루의 반나절은 나에게 주는 선물처럼 산책하거나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했다.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 권 면접 스터디를 활용했다.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 것도 좋지만, 떨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차분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제 면접에선 감사 직렬에 특화한 질문보다 주제를 던지고 응시자의 의견을 묻는 질문의 비중이 컸다. 예를 들어 데이트 폭력 문제의 해결방안을 작성해 발표하는 식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손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놓쳤던 사회 현안을 공부하고, 함께 면접을 준비한 분들과 소통하며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갔다. 실제 면접에서는 청탁금지법 관련 질문이 나왔다. -미리 따놓으면 좋은 자격증이 있을까. 권 회계나 경영, 특히 기초적인 법률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된다. 행정법을 필수 과목으로 공부했는데, 그때 익힌 지식이 지금 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감사 업무는 다양한 분야를 보기 때문에 여러 방면의 지식을 두루 갖춰야 한다. 손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했을 때 사회에서 취득한 어떤 전문 자격증이든 업무에 도움이 된다. 법률·회계 등의 지식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함께 임용된 동기 중에는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의 자격증을 가진 이들도 있다. -입직 주요 통로가 7급이라고 들었다. 5급 고시 출신들이 고위직을 점하는 분위기와는 차이가 있겠다. 권 감사원은 5급과 7급이 동일한 감사 업무를 하고 있다. 직급 차이를 넘어 업무를 놓고 좀더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다. 손 감사원은 7급 공채 비중이 크고, 7급과 5급 공채 외에도 박사 특채, 회계사·변호사 특채 등 입직 경로가 다양하다. -출장이 많아 근무 강도가 센 편이라고 들었는데. 권 부서마다 감사 대상 기관이 달라 편차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지역 출장이 많은 편이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문제점을 발굴하고서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적지 않다. 손 근무 강도는 세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 감사 대상 기관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감사관에게 출장은 숙명이다. -몇 명의 감사관이 투입돼 감사를 하나. 공무원 비위도 감사하나. 손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과 단위 감사의 경우 규모가 10명 내외다. 감사원법에 따라 공무원의 직무상 비위행위도 직접 감사할 수 있다. -감사원은 ‘권력기관’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막상 들어와 일해 보니 어떠한가. 권 감사 대상 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보니 그렇게 비칠 수 있다. 하지만 감사원은 일방적으로 문제점만 지적하지 않는다. 대상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개선 방안을 고민한다. 그러다 보니 감사 후 대상 기관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결과가 나올 때가 많다. 감사 대상 기관의 수용도도 높다. 손 바깥에서 본 것과는 달랐다.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시행하면서 사전 컨설팅도 활성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감사를 지향한다. -어떤 성격이 감사직에 잘 맞을까. 권 매번 다양한 분야의 감사를 수행하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데 두려움이 없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적응하기 쉽다. 맡은 분야를 끝까지 파고드는 끈기가 있다면 더 좋다. 손 소통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볼 수 있는 호기심을 겸비해야 한다. 감사 환경이 빠르게 변화해 매번 감사가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감사 대상 기관 공무원들과 소통하려면 해당 분야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자리다. -감사직 관련 정보가 없어 고민하는 초시생이 많다. 권 감사직이 소수 직렬이라 관련 정보가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감사원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를 활용했다. 감사직 합격 수기, 감사원의 주요 감사 결과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이 블로그를 활용해 공부 방향을 정하고, 최근의 감사 결과를 정리해 면접 시험 준비에 활용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통합당 복귀한 국회… 협치는 없고 ‘공수처·국조·청문회’ 전운

    통합당 복귀한 국회… 협치는 없고 ‘공수처·국조·청문회’ 전운

    김종인 “종부세 강화는 세금 모르는 것”주호영 “추 장관이 먼저 특검 요청하라”통합 경선 거쳐 9일 야당 몫 부의장 선출 이해찬 “공수처 출범 9일전”… 통합 압박文대통령 기한 내 후보추천·청문회 당부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에 반발하며 ‘국회 보이콧’을 벌였던 미래통합당이 6일 국회로 복귀하자마자 정부여당을 향한 총공세를 펼쳤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겨냥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 검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아들 황제 복무 의혹’ 제기, 정의기억연대 관련 감독기구 설립 제안 등 가능한 모든 공격을 한꺼번에 개시하며 7월 임시국회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의 종합부동산세율 강화 방침에 대해 “세금의 기본 논리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하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김 장관의 부동산 정책 목표는 가격 인상인 것 같다. 21번의 정책이 이토록 실패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해임건의안 제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추 장관 아들의 카투사 복무 당시 휴가 미복귀 논란 등을 거론하며 “‘우리 엄마’ 추 장관은 답해야 한다. 추 장관은 (자신의) 특권과 반칙의 모범 사례가 부끄럽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또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사지휘권 논란과 관련해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모두 공정성 논란에 싸여 있다. 이럴 경우 누구나 승복하는 수사 수단은 특검밖에 없다”면서 “중립성 시비를 피해 가려면 추 장관이 먼저 특검을 요청하라”고 제안했다. 통합당은 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 논란과 관련해 비영리 공익법인의 기부금 등을 감독할 별도 기구의 설립도 제안했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한 추천위원 지명을 압박하며 맞섰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법률로 규정된 공수처 출범일(15일)이 9일밖에 안 남았다”며 “통합당은 복귀와 함께 무리한 정쟁을 할 게 아니라 민생과 개혁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청와대도 재차 공수처 출범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국회에 공문으로 요청했으나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입법부 스스로 법을 무너뜨리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인사청문회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국정원장 인사청문회가 개최되려면 야당 몫 국회 부의장 선출과 정보위원회 구성이 필수”라며 협조를 구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정보위는 국회부의장단 협의를 거쳐야 위원과 위원장 선임이 가능하다. 통합당은 7일 하루 동안 자당 의원 대상으로 후보 등록을 받은 뒤 9일 선거를 통해 야당 몫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멸종위기 Ⅱ급 긴꼬리딱새 울산서 서식

    멸종위기 Ⅱ급 긴꼬리딱새 울산서 서식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긴꼬리딱새’가 울산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물새와 멸종 위기·보호 야생생물이 울산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지난 6월 20일 긴꼬리딱새와 팔색조 울음소리가 울주군 문수산 계곡 일원에서 들린다는 제보를 받고 주변을 조사한 결과 나뭇가지 사이에 튼 둥지에서 암컷이 알을 품은 것을 발견했다. 시는 9일 후인 같은 달 29일 다시 찾은 둥지에서는 새끼(4∼6마리)에게 먹이를 주는 어미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 둥지에서는 암컷과 수컷 어미 새가 먹이를 물고 와서 새끼들에게 주는 모습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 긴꼬리딱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겨울을 보낸 뒤 5월 초 우리나라에 와서 번식한다. 알은 2주간 품고, 새끼는 8∼12일가량 자라면 둥지를 떠난다. 번식을 마친 긴꼬리딱새는 8월 초 월동지인 동남아로 다시 돌아간다. 역 일본식 이름인 ‘삼광조’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조류학회는 수컷 꼬리가 암컷보다 3배 이상 긴 특징 때문에 긴꼬리딱새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로 긴꼬리딱새 번식지 환경이 좋지 않다”며 “울산을 찾는 여름 철새, 겨울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더 안전한 번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회 열리지만… 공수처·종부세법 대충돌 예고

    국회 열리지만… 공수처·종부세법 대충돌 예고

    6일부터 시작되는 7월 임시국회에 맞춰 미래통합당이 보이콧을 끝내고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종합부동산세 개정안, ‘일하는 국회법’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통합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원내투쟁을 본격화하겠다”며 국정조사, 특별검사, 진상규명 등을 내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했다는 ‘북한이 1년 내에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는 거짓말,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리사욕 미끼로 삼은 윤미향씨의 치졸한 행태를 국정조사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수사 소동, 울산시장 선거 부정사건, 법무부 장관과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도 국회에서 반드시 진상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임시국회에는 당장 오는 15일로 출범 시한이 정해진 공수처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 및 국회법 개정,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운영규칙안 등 후속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법제사법위원들을 중심으로 여당 몫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2인 물색에도 나섰다. 그러나 공수처 위헌 심판 소송을 제기한 통합당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천위원회 구성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법적 기한 내 출범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추천해야 하는데, 통합당은 야당 몫으로 정해진 추천위원 2명조차 선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종부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하라고 주문한 만큼 관련 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논의되는 종부세법 개정안은 종부세율을 지금보다 0.1~0.8% 포인트 인상하는 것으로, 다주택자에는 최대 4%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지난 총선 때 일부 여당 의원들도 1주택 실소유자에 대한 종부세 인상에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던 만큼 반대 여론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민주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국회법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원 구성에 진통을 겪은 만큼 민주당은 국회법 개정안을 통해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하겠다는 개혁안을 내놓았다. 통합당은 반대 입법 발의 등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 원내대표가 ‘원내투쟁’을 강조하며 거론한 국정조사 등을 둘러싼 갈등도 불가피하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정의기억연대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국정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 남북 관계를 비롯한 통합당이 요청한 다른 사안은 국회 상임위를 통해서도 충분히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며 국정조사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민주당, ‘윤미향·남북관계 국정조사’ 통합당 요구에 “수용 불가”

    민주당, ‘윤미향·남북관계 국정조사’ 통합당 요구에 “수용 불가”

    ‘검언 유착’ 특검 요구엔 “상황 더 지켜보겠다” 미래통합당이 국회 복귀를 선언하며 촉구한 ‘윤미향 및 남북 관계 국정조사’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이 수용 불가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의기억연대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국정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남북 관계를 비롯한 통합당이 요청한 다른 사안은 국회 상임위를 통해서도 충분히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국조 및 청문회를 논의한 데 대해선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무리한 요구임에도 논의됐던 것”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한 통합당의 특검 추진 입장에는 “특검 부분은 상황을 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 “민주당은 법정 시한인 15일에 맞춰 출범될 수 있도록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수처법 개정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통합당의 비협조로) 출범이 늦어질 경우에는 그때 가서 생각해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나서 두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최근 급격히 악화한 남북 관계 및 윤미향 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계명문화대 ‘2020 대한민국 국제식음료 경연대회’대거 수상

    계명문화대 ‘2020 대한민국 국제식음료 경연대회’대거 수상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2020 대한민국 국제식음료 경연대회’에서 테이블서비스 부문 대상인 서울특별시장상과 최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금상 5개, 은상 2개 등 9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조리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테이블서비스 부문, 바리스타 라이브경연, 칵테일 라이브경연, 브루잉 등 4개 부문에 참가했다. ‘테이블서비스 부문’에 참가한 ‘다한팀’(이정민, 이지원, 이은진, 정훈, 이승용)은 깔끔한 테이블셋팅과 품격있는 서비스로 대상(서울특별시장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준희는 25살팀’(김준희, 전재원, 한승민, 이은영, 허윤진, 이주은)은 단정한 셋팅과 친절한 서비스로 최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브루잉 부문’에 참가한 커피인사이드(박상현, 박선하, 안유정)팀이 금상을 수상, 팀바리스타로 참가한‘모찌와 아이들’팀(김수근, 김예훈, 김세정)은 은상을 수상했고, 칵테일 라이브경연 부문에 참가한 김수근(2학년) 학생과 김민진(2학년) 학생은 금상을, 금희지(2학년) 학생은 은상을 수상해 바리스타와 칵테일 라이브경연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정강국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지도교수는 “평소 학업뿐만 아니라 현장감이 좋은 교수들의 지도와 학생들이 스스로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 공유하고, 오랜기간의 연습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의연 의혹’ 윤미향 “오로지 국민만 보고 헤쳐가겠다”

    ‘정의연 의혹’ 윤미향 “오로지 국민만 보고 헤쳐가겠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 매각 및 후원금 횡령 의혹 등으로 고발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첫 질의 소회를 남겼다. 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남북공동 방역 대책, 특수고용 노동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방안 등에 대해 물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떨리는 마음으로 첫 질문을 했다”면서 “국민의 바람을 무거운 마음으로 등에 업고, 오로지 국민만 보고 코로나 시국을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등 우리 사회 을들의 일자리 문제인 갑질, 괴롭힘, 인권 문제에 이르기까지 노동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깊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여야, ‘윤미향 국조’ 합의문 초안 담겼다 무산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현안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남북통일이 되어 전쟁 없는 나라, 다시는 우리와 같은 비극이 안 생기는 나라에서 후손들은 마음 놓고 살아가는 것이 나의 소원’이라던 김복동 할머니의 말씀을 되새긴다”라고 페이스북에 소감을 남겼다. 여야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윤 의원의 활동과 관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 및 후속조치 관련 국정조사’가 합의문 초안에 담겼다가 전날 무산됐다. 윤 의원은 경기도 안성 위안부 할머니 쉼터 고가 매입 및 헐값 매각 의혹, 정의연 회계 부정 및 후원금 횡령 의혹 등으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10여건의 고발을 당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통합, 대북정책 국조 압박에 민주 “트럼프 부를 수 있나”

    통합, 대북정책 국조 압박에 민주 “트럼프 부를 수 있나”

    민주 우상호 “외교 문제는 대상 안 돼” 20대선 국정농단·가습기 살균제 국조 19대 세월호·국정원 댓글 등 5건 조사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 의혹과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에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분식 평화’, ‘위장 평화쇼’와 관련된 국민의 의문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의무가 있다”면서 “청와대에서 성실한 답변이 없으면 국민을 대표해 국회 차원에서라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외교 문제는 국정조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좌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증언대에 세워야 되는데 가능하겠냐”고 반박했다. 과거 국회 국정조사 사례를 보면 국민적 관심이 폭발한 사안에 국정조사가 이뤄졌다. 20대 국회에서는 여야 합의로 발의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등 2건의 국정조사가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를 해놓고도 실행하지 않았다. 19대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더불어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로 사상 최초로 정보기관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뤄지는 등 모두 5건의 조사가 성사됐다. 18대에서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관련 한미 기술협의의 과정 및 협정 내용의 실태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저축은행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등 3건이 있었다. 통합당 김기현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이 마치 ‘세계 최고의 사기극’처럼 느끼는 대북 정책과 윤미향 사건에 대해 진실을 원한다면 (국회가) 조사할 의무가 있다”면서 “당당하다면 국정조사에 임해 국민께 소상히 밝히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정조사는 본회의에서 과반 찬성 의결을 거처야 해 통합당(103석) 자력으로는 추진이 불가능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주호영, 대북외교 국조 등 대여투쟁 날 세우기… 더 멀어진 협치

    주호영, 대북외교 국조 등 대여투쟁 날 세우기… 더 멀어진 협치

    상임위 등 국회 운영 전적인 與 책임 강조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배치안 마련된 듯 오늘 의총 원내대표 재신임 힘 실어주기 김태년, 3차 추경·원 구성 압박도 안 통해 朱 ‘꼼꼼한 추경 심사’ 천명… 험로 불가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열흘간의 칩거를 끝내고 24일 국회 복귀를 선언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바랐던 협치는 이뤄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 간 양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 원내대표는 ‘전적인 여당 책임’을 강조하며 대북 외교 등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협치보다는 비판과 견제, 책임 추궁 등으로 야당의 역할을 설정한 셈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원내대표로의 복귀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25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주 원내대표 재신임과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임명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주 원내대표를 한 차례 재신임했었던 만큼 이번 의총도 원내사령탑에게 재차 힘을 실어주는 절차가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의총에서는 이날 주 원내대표가 결기를 담아 발표할 대여 투쟁 노선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미향 기부금 유용 의혹, 문재인 정부의 ‘굴욕적 대북 외교’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둘러싼 의원들의 의견이 교환될 수 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가 언급한 여당의 ‘법사위 폭거’에 대한 대응책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도 민주당이 제안해 온 상임위원장 ‘11대7’ 배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적인 여당 책임을 강조한 만큼 통합당은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독식하는 전대미문의 국회 구도를 전제로 상임위원 배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통합당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배치안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민주당은 여전히 협치를 위한 상임위원장 배분을 주장하고 있어 주 원내대표 복귀 후에도 국회 정상화가 언제쯤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민주당은 이날도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당면 목표로 통합당에 원 구성을 압박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원내대표와 전날 사찰 회동에서) 큰 틀에서 국회 정상화와 3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따로 만나 국회 정상화와 추경 처리를 부탁했다. 하지만 이날 주 원내대표가 ‘꼼꼼한 추경 심사’를 천명하면서 통합당이 상임위에 출석해 추경 논의에 동참하더라도 신속·원만한 처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도 김 원내대표와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추경) 논의에 참여한다는 것이지 긍정적인 답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주호영 오늘 국회 복귀… “與, 하고싶은 대로 하고 책임져라”

    주호영 오늘 국회 복귀… “與, 하고싶은 대로 하고 책임져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로 돌아와 당무에 복귀한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한 지 10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국회로 돌아가려고 한다. 원내대표 복귀 여부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의 뜻을 물어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이 정권의 실정을 국민 여러분께 그 민낯까지 낱낱이 알리겠다. 국민만 보고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민주당에 내주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며 “거대 여당의 폭주에 따른 국정 파탄의 책임도 전적으로 여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두고는 “청와대와 여당이 1주일 심사하고 통과시키겠다는 3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 시급한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용이 아니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모아 땜질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 의혹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보육비 현금 지원, 영유아 삶의 질 개선은 불분명”

    정부가 2012년부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가구에 영유아 보육료와 유치원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늘어난 소득이 영유아 삶의 질 개선에 쓰였는지는 불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고소득층을 포함한 보육료 지원 정책을 재검토하고, 영유아 대상 정부 지원은 현금보다 사용처가 분명한 현물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제안이 제기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2일 ‘정부이전지출 확대에 따른 가구의 소비지출 행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만 0~5세 영유아의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비 지원정책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다. 소득 수준을 4분위로 나눴을 때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수혜를 입었다. 영아 가구의 경우 소득이 낮은 1·2분위는 사회복지·초등교육에 대한 소비지출 감소폭이 1만원 이하로 추정됐으나, 소득이 높은 3·4분위는 각각 3만 5036원과 4만 8128원 감소했다. 하지만 고소득층이 정부 지원으로 늘어난 소득을 영유아의 인지 능력과 사회성 발달 등 삶의 질 개선에 썼는지는 확실치 않다. 보고서는 많은 영유아 가구가 정부 지원으로 양육비를 줄였지만, 이로 인해 늘어난 소득을 부모가 자신들의 여가 활동이나 기호품 구입에 지출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권성준 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영유아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는 현금인 보육료·유아학비 지원보다 사용처나 지원 품목을 제한하는 바우처나 기프트카드 같은 형식의 현물 이전지출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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