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조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특사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홍콩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84
  • 5만원권 101번 주인 누가 될까

    5만원권 101번 주인 누가 될까

    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23일 발행된 5만원권 가운데 빠른 번호(AA0000101A~AA0020000A)를 21일부터 인터넷 경매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가장 빠른 번호인 1~100번은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영구 보관·전시되기 때문에 현재 일반인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빠른 번호는 101번이다. 이번 경매는 21일(화) 낮 12시부터 인터넷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진행된다. 전체 물량 1만 9900장 가운데 느린 번호부터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경매가 진행된다. 희소 가치가 높은 101~1000번은 8월25일부터 시작된다. 2007년 1만원권이나 1000원권 경매 때는 각각 10장 한 묶음으로 판매되지만 5만원권은 101~1000번은 1장 단위, 1001~1만 1000번은 2장 묶음, 1만 1001~2만번은 3장 묶음으로 판매된다. 액면가가 높아 입찰 참여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경매 시작가는 각각 5만 1000원, 10만 2000원, 15만 3000원이다. 경매 마감 시간에 최고가를 부른 사람이 낙찰되는 방식으로 낙찰자가 구매 대금을 입금하면 우체국 택배로 보증서, 화폐첩과 함께 5만원권을 전달받게 된다. 배송료 2200원은 화폐를 전달받은 뒤 내면 된다.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산-가족과 함께 별자리 감상

    부산시가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천문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세계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별 관측, 천문강연, 천체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은하수 등 별자리를 시민에게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와 천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려고 마련됐다. 천문학자 등이 각 구·군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천체 관측을 돕고 설명하는 ‘찾아가는 시민 천체 관측’ 행사가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한 차례 열린다. 또 해운대 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하는 행사가 21일까지 진행된다.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일식 관측을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는 ‘일식 관측행사’가 열린다. 선착순 2000명에게 태양관측이 가능한 선글라스를 무료로 배부하며 부산 역광장과 금련산 천문대에서도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일식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 이 밖에 지구촌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천체사진 전시행사(22~8월22일 주요 지하철역 등)와 ‘릴레이 천문강연’ 등도 준비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新아시아시대-경제파워] 아시아 급부상 왜

    [新아시아시대-경제파워] 아시아 급부상 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잠시 하강세를 그렸지만 2000년대 들어 다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경제위기에서도 이런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도이치뱅크 등 투자은행들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경제는 5.3%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 국가 중 성장률이 낮은 태국조차 1.9%의 플러스 성장이 예상될 정도다.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4국의 비중도 한결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 등의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경제위기 직전인 2005~07년 지속적으로 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의 성장률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소비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소비시장은 12배, 베트남은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중동’으로 통칭되는 서남아시아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이 나라들의 가장 큰 무기는 오일머니다. 지난해 7월 두바이유가 배럴당 140달러선까지 치솟았다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지난해 말에는 36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60달러대를 회복한 상태다. 이미 서남아는 세계 투자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했다. 국제금융협회(IIF) 조사에 따르면 2002년 이후 5년간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의 해외 자산은 모두 5420억달러가 증가했다. 2006년 말 GCC 해외자산 총액은 약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5만원권 경매…나도 ‘건질’ 수 있을까

    5만원권 경매…나도 ‘건질’ 수 있을까

    지난 달 23일 발행된 5만원권의 경매 일정이 14일 공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시중에 풀지 않고 ‘묵혀뒀던’ 5만원권의 빠른 번호(101~2만번)의 인터넷 경매를 오는 21일(화) 낮 12시부터 인터넷 사이트인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부터는 일련번호 1만 5501번(AA 0015501 A)~2만번에 대한 경매가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101~1000번(일련번호 AA 0000101 A~ AA 0001000 A) 경매는 8월 25일(화) 낮 1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장난 입찰은 사절…20%가 ‘상한가’  101번부터 1000번까지 900장은 1장 단위로 경매가 진행되며 경매 시작가는 5만 1000원이다.  또 1001~1만 1000번은 2장 단위로,1만1001~2만번까지는 3장씩 묶어 경매가 진행되고,각각 10만 2000원과 15만 3000원부터 시작된다.  일련번호 별로 경매 단위가 각각인 이유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라고 조폐공사측은 14일 밝혔다.홍보실 주민규 과장은 “2007년에 한국은행에서 새 1만원권·1000권에 대한 경매를 했을 때에는 10장이 한 묶음이었지만,이번엔 돈의 액면가치가 커졌기 때문에 단위를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과장은 “장난 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최고 금액의 20% 한도내에서만 값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즉 한 번호에 대한 최고가가 10만원까지 치솟았다면 그 다음 입찰자가 올려 부를 수 있는 최고 금액은 12만원이 되고,그 후에는 14만 4000원까지만 가격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최소 단위는 100원이다.  ●전달은 우체국 택배로…2200원 착불  이번 경매는 각 번호에 대한 경매 종료 순간에 최고가를 부른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마감 시간에는 사이트에 사람이 몰려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찰이 이뤄진 뒤 낙찰자에게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인 구매 결정 기간이 주어진다.이후에 입금을 완료하면 입금 내역이 조폐공사에 통보된 뒤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 화폐가 전달된다.배송료 2200원을 착불로 내야 하는데,본인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한 방편이다.  새 화폐는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에 쌓인 채로 보증서 및 화폐첩과 함께 전달된다.  조폐공사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한국은행과 공동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돕기 등 공익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부고]

    ●임승근(전 현대·기아자동차 부사장·고문)씨 별세 영규(한라공조 과장)현규(현대제철 〃)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93 ●김수철(전 한국은행 부국장)씨 별세 희상(분당 신우병원 정형외과 과장)희진(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교수)희정(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씨 부친상 신동찬(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문형식(을지병원 피부과 전공의)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01 ●이재완(전 현대자동차 상품전략본부장·부사장)현우(표준기술원 PD)씨 부친상 김성년(전 현대중공업 전무)김종원(경주현대병원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91 ●서충일(STX 대외협력본부장)경일(엠코테크놀리지코리아 차장)용호(훼어브릿지해운 과장)씨 모친상 이도식(사업)강동순(〃)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95 ●김창우(강원일보 정치경제부장)홍우(공군 제19전투비행단 원사)봉우(원주 우일유통 대표)씨 모친상 13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33)741-1994 ●안상현(한국비철·케이티시코리아 회장)씨 별세 국헌(한국비철 대표)주헌(케이티시코리아 〃)승현(해동엔터프라이즈 〃)덕현(건아 대표)씨 부친상 조원명(캐나다 외교통상부 참사관)씨 빙부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27-7550 ●이상철(슈로더투신운용 마케팅담당 상무)씨 빙부상 12일 김해삼성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5)310-7700 ●김태완(송원대 야구부 코치·전 KIA 타이거즈 2군 매니저)씨 빙모상 12일 전남 완도대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61)554-4414 ●제종모(부산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1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1)256-7016 ●이도상(형제산업)진상(전 영남일보 기자)호창(비전하이텍)근우(한국조폐공사)씨 모친상 송유미(대구사이버대 교수)김선애(한국조폐공사)씨 시모상 13일 영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53)620-4243
  • [부고]

    ●이수영(OCI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복영(삼광유리공업 〃)화영(유니드 〃)씨 모친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72-2091~2 ●조일동(예비역 공군 대령)갑동(전 콜롬비아 대사·한서대 교수)명동(전 경향신문 사진부장)씨 모친상 용훈(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조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4 ●강승철(한국예탁결제원 재무회계팀 파트장)씨 빙부상 10일 충남 논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41)732-9344 ●박용교(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씨 별세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631 ●손문창(전 장기신용카드 사장)씨 별세 경익(NH-CA자산운용 마케팅 전무)원익(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김미정(극동대 교수)씨 시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0 ●송정상(경희의과대 순환기내과 교수)씨 별세 정양모(신한은행 차장)김양식(F.I뱅크 이사)씨 빙부상 9일 경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958-9545 ●류현수(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선임연구원)상수(미국 메릴랜드주립대 연구원)현아(소년조선일보 취재팀장)씨 부친상 왕제규(삼립식품 부장)황명수(중도일보 서울본부장)손현식(CJ미디어 차장)씨 빙부상 9일 일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1)900-0444 ●이성우(백제문화제추진위 사무총장)씨 빙모상 10일 충남 예산삼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41)335-0443 ●김진홍(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씨 별세 양계봉(강남대 교수)씨 상부 김건형(헤너스 대표)이형(미국 거주)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01 ●장화경(현대로템 상무이사)화균(동원대 건축과 교수)씨 모친상 이우열(천안 밝은안과 의사)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92 ●정주혁(삼성전자 부장)동혁(마일스톤 대표)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 [뉴스&분석] 술·담배 ‘죄악세’ 또 인상?

    [뉴스&분석] 술·담배 ‘죄악세’ 또 인상?

    “술·담배에 세금을 높게 매겨 연간 24조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한다.” vs “간접세 성격의 담뱃세와 주세 인상은 서민 부담만 높인다.” 사회에 불이익을 주는 담배와 술에 물린다고 해서 ‘죄악세(Sin Tax)’로 통하는 담뱃세와 주세의 인상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조세연구원은 8일 열린 ‘외부 불경제 품목 소비 억제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담배와 술에 대한 세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세연이 정부의 세제 개편 용역을 맡고 있는 만큼 정부가 담뱃세와 주세의 인상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한 셈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감세 정책과 경제위기로 세수 확보가 어려워지자 서민 부담이 큰 세금을 올려 이를 보전하려 한다는 반대 의견이 제기돼 향후 추진 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토론회 발제자로 나와 “흡연과 음주 비용이 연간 24조 6235억원에 이른다.”면서 “건강친화적 조세 체계 설계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재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담배와 주류의 소비를 적정 수준에서 억제해야 하지만 현행 조세 체계로는 미흡하다.”면서 세율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성 연구위원은 담뱃세의 경우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인상 ▲담배소비세 신설 ▲물가연동제 전환 등의 방안을 내놨다. 성 연구위원은 또 주세율 조정 문제와 관련해 “현재 72%인 맥주와 증류주(소주, 위스키 등)의 세율을 최소 10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면서 “맥주, 과실주 등 저도주 세율도 전반적으로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서 차홍기 한국주류산업협회 이사는 “서민들이 마시는 소주와 맥주 등의 세금을 올리면 경제위기 상황에서 친 서민 정책을 펼친다는 정부의 방침에 사실상 배치되는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김일종 한국담배협회 상임부회장은 “과거처럼 담배 가격이 500원 단위로 인상되는 것은 업계 입장에서 부담스럽다.”면서 “다만 담뱃세의 물가연동제는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뉴스&분석] 전세보증금 소득? 빚?… 과세 부활 논란

    정부가 2001년 이후 9년 만에 전세 임대소득(보증금)에 대한 과세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데도 전세를 놓고 있다는 이유로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은 월세와의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조세 정의에도 반한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데다 전세보증금이 순수한 소득이 아니라 나중에 세입자에게 되돌려줄 일종의 빚이라는 점에서 반대가 만만찮다. ●재정부 과세체계 개편 토론회 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고소득층에 대한 비과세·감면 축소와 세원 발굴 차원에서 전세보증금에도 소득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명재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재정부 용역으로 실시한 ‘주택임대차 관련 과세체계 개편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 연구위원은 3주택 이상 보유자에 한해 전세보증금 과세를 하되, 액수가 3억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일시적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까지는 보유하는 경우가 있는 점 등을 감안, 3주택 이상으로 과세 대상을 한정하고 생계·서민형 임대자의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보증금 액수도 3억원 등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3주택 이상 보유자 등 대상 유력 현행 주택임대소득 과세 제도는 월세의 경우 다주택 보유자와 기준시가 9억원 초과 1주택 보유자에게 임대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전세는 2002년부터 주택 수와 관계 없이 비과세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유로 전세보증금 과세에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김완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임대보증금은 소득이 아니고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 다시 갚아 줘야 하는 채무”라면서 실현되지 않은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금융기관 등에 예치하면 이자소득세(15.4%)를 내기 때문에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때문에 정책 결정권을 가진 재정부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증현 장관은 “심사숙고해야 할 부분으로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동료 부정 눈감은 공무원도 징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들여다보니 ’학파라치’ 나도 해볼까 해방촌 철거발표 이후 주민들 만나 보니… “부드러운 ‘초식남’ 애인감으로는 글쎄…” 콤플렉스 털어내는 청춘들의 비법
  • STX 무역부문 사장 이병호씨

    STX 무역부문 사장 이병호씨

    STX그룹은 6일 이병호 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을 그룹 지주회사인 ㈜STX 무역·사업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50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건국대 법정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니언대 로스쿨(JD)에서 국제경제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한 후 현 지식경제부인 상공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산업·무역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조선공업협회(현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故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 ‘100인 메달’ 33번째 인물로

    故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 ‘100인 메달’ 33번째 인물로

    두산그룹은 고(故) 박두병(1910~1973년) 초대 회장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하는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의 33번째 인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메달은 조폐공사가 정치·경제·사회·역사 등 각 분야에서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선정해 제작하는 것으로, 박 회장 메달은 30일 발행된다. 조폐공사는 “고 박 회장은 국내 기업인 중 최초로 아시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돼 우리나라 상공업계의 세계화를 선도한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 회장 메달부터는 기존의 원형 청동메달에서 ‘12각 백동 메달’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발행량이 1만 개로 한정된 이 메달은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개당 2만 5000원에 판매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조폐公 비정규직 차별대우 적발

    한국조폐공사가 비정규직을 차별하고 허위로 원가계산을 하는 수법으로 경영성과를 속여 오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이 29일 발표한 조폐공사 기관운영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정부 방침에 따라 인력감축 계획을 세우면서 감축 대상도 아닌 비정규직을 위주로 감축을 추진했다. 정규직은 66명만 포함시키고 나머지 156명은 감축 대상도 아닌 비정규직으로 채워 실제로는 4%에 불과한 인력감축률을 11.1%(222명)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조폐공사는 한국은행과의 화폐납품단가 계약을 위한 표준임금(1인당 평균임금)을 산정할 때는 작업에 투입된 비정규직 121명의 인건비를 제외하고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규직(635명)의 인건비만 계산해 표준임금을 높게 산정했다. 이런 방법으로 산정한 표준임금에 비정규직까지 포함한 직원 수를 곱하여 화폐납품에 대한 대가를 부당하게 받아냈다. 조폐공사는 이같은 수법으로 1만원권 1장당 1.35~1.48원을 더 비싸게 계약,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약 85억원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취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은행 속여 85억 챙긴 간 큰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은행에 화폐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속여 부당이득을 취하고, 적자누적 지적을 받은 수출 부문 유지를 위해 국내 부문에 손실을 전가시켜 경영 실적을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9일 이 같은 비위 사실이 담긴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기간운영감사 결과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 2006년 12월 한국은행과 화폐납품단가 계약을 위한 표준임금을 산정하면서 제작 작업에 투입된 비정규직(121명)의 인건비를 제외하고,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규직(635명)의 인건비만을 표준임금으로 반영했다.  조폐공사는 한국은행으로부터 화폐 납품대가를 받을 때 이처럼 높게 산정된 표준임금에 비정규직까지 포함한 직원수를 곱한 대금을 청구해 1만원권 1장당 1.35원, 많게는 1.48원의 이득을 챙겼다. 이같은 방법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조폐공사가 챙긴 부당이득은 85억 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0년 감사원으로부터 적자 누적으로 인해 생산중단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적을 받은 수출부문을 유지하기 위해, 2001년 12월 수출상품의 원가에 반영해야 하는 수출부문 직원 급여와 경비 등 제조비용(고정비)을 국내부문의 원가로 전가시키는 수법으로 지금까지의 수출부문 적자를 감춰온 사실도 드러났다.조폐공사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해 수출부문에서 국내부문으로 전가된 원가가 45억3100만원에 달했고,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345억원의 영업손실이 난 수출부문이 오히려 102억원 이익을 낸 것으로 둔갑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른 인력감축 계획과 관련, 감축 대상이 아닌 비정규직 직원을 위주로 감축을 추진하다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서야 정규직 중심으로 계획을 변경한 사실도 밝혀졌다.  조폐공사는 지난 해 9월 정부가 확정한 ‘제5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2011년까지 222명(11.1%)의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하지만 정규직을 기준으로 10% 이상의 인력감축 계획을 수립한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조폐공사는 감축인력 222명에 정규직은 66명만 포함시키고 나머지 156명은 비정규직으로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의 정규직 인력 감축률은 4%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조폐공사의 계획을 그대로 확정해 줬다.감사원은 조폐공사가 감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올해 3월 정규직 인력을 11.1% 줄이는 방향으로 인력 감축계획을 다시 수립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조폐공사의 과도한 수당 지급사실도 적발했다.근로기준법상 임금수준이 저하되지 않는 한 25일 초과해 연차보상금을 지급하거나 유급 보건휴가를 줄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조폐공사는 노조 요구를 빌미로 2005∼2008년 연차조정수당 57억 6900만원과 보건휴가 부여로 사용치 않게 된 연차휴가 보상금 25억 9400만원 등 총 83억여원의 과도한 수당을 지급했다.  감사원은 조폐공사 전용학 사장에게 화폐 납품단가 책정시 실제 인건비를 기준으로 표준임금을 산정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수출용 은행권 용지사업 축소·폐지 방안 강구 ▲연차조정수당과 및 보건휴가 폐지 등을 통보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우주·천문 주제로 세계만화 한자리에

    우주·천문 주제로 세계만화 한자리에

    세계 만화가 대전이 처음 열리고 있다. 국제만화가대회(International Comic Artist Conference·이하 ICC) 사무국이 지난 22일부터 8월16일까지 세계 만화가를 대상으로 제1차 만화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는 것. ICC는 세계 만화인들의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1996년 결성됐으며 현재 세계 23개국, 82개 기관이 가입한 상태다. 사무국은 부천에 있다. 첫 공모전의 주제는 ‘우주와 천문’이다. 올해가 세계 천문의 해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올해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최초로 망원경을 사용해 천체를 관측한 지 400년이 되는 해다. ICC 사무국 관계자는 “만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갖고 있는 이슈나 사회적인 메시지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넓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올해 공모전은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와 함께 만화와 천문학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모 부문은 카툰과 8페이지 이내 스토리 만화 등 2개 부문이다. 각 부문 최우수 작에는 상금 1000달러와 상패, 우수작에는 상금 500달러와 상패가 주어진다. 온라인(www.intercomicon.org)이나 국제우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김동화 한국만화가협회장을 비롯해 중국 만화연구회, 홍콩 만화애니메이션협회, 타이완 만화가직공협회, 망가 재팬 등 각 단체에서 선정한 대표 만화가들이 심사하며 오는 10월 타이완에서 열리는 제10회 ICC 현장에서 시상작을 발표한다. 시상작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타이완의 유명 만화가들이 우주를 주제로 그린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폐 벌어짐 현상은 접착제 사용안한 때문

    지폐 벌어짐 현상은 접착제 사용안한 때문

    새 5만원권이 ‘뉴스메이커’다. 36년만에 나온 고액권인 만큼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행 게시판 등에 자주 올라오는 6가지 궁금증을 짚어본다. ① 사라진 한은 마크, 실수? 고의? 1000원, 5000원, 1만원짜리를 보면 뒷면에 한은 영어이름 ‘Bank of Korea’가 쓰여 있다. 그 옆에는 동그란 원 안에 무궁화꽃이 들어간 한은 심벌 마크가 있다. 그런데 5만원권에는 이 마크가 없다. 실수냐, 고의냐를 두고 네티즌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결론은 고의. 그런데 그 이유가 다소 싱겁다. 한은 측은 “현재 60주년(201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한은 마크(행표)를 교체 작업 중에 있어 일부러 넣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새 마크가 내년에 확정되면 5만원권에 들어가게 될까. 신임 한은 총재의 ‘마음’에 달려 있다. ② 벌어짐 현상 한은도 알고 있었다? 한은의 ‘야심작’ 부분노출형 은선이 역설적이게 한은의 속을 태우고 있다. 은선과 지폐 사이가 뜨는 ‘벌어짐’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어서다. 문의가 이어지자 한은 측은 “위조방지용 은선의 움직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은선을 종이와 종이 사이에 끼우는 방식을 택하다 보니 그 사이가 뜰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미 사전에 인지했던 현상이지만 자동화기기 사용 등에 지장이 없는지, 한은은 추가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벌어진 틈새를 이용해 5만원권을 2장으로 얇게 분리, 위폐에 악용될 위험도 제기된다. ③ 숫자 50000의 동그라미를 가린 은선 아이디 ‘수한엄마’는 “새로 받아든 5만원권 10장 가운데 6장이 숫자 50000의 마지막 0을 은선이 완전히 가린다.”며 “혹시 불량 돈 아니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기우(杞憂)다. 5만원권의 부분노출 은선은 돈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똑같은 곳에 새기면 그곳만 불룩해져 돈을 쌓을 때 불편하기 때문이다. 한은은 “은선 위에 0자가 인쇄돼 있더라도 정상적인 돈”이라며 안심시켰다. ④ 그 많던 AAA는 모두 어디 갔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중은행 창구 앞에 줄을 섰던 일부 국민들은 5만원권의 일련번호를 확인하고는 허탈해했다. 소장 가치가 있다는 앞번호, 즉 ‘AA0000A’로 이뤄진 트리플A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발행번호 101~2만번까지의 트리플A 신권은 이르면 다음달 인터넷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 날짜와 방식은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트리플A 신권은 100만번까지 나온다. 2만 1번부터 100만번까지는 전량 시중은행 등에 이미 무작위로 나갔다. 따라서 운이 좋으면 AAA신권을 손에 넣을 수도 있다. ⑤ 혼동 시비에도 왜 비슷한 색깔 5만원권의 가장 큰 시련은 5000원권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둘 다 황색 계열이다. 한은 홈페이지에는 “1000원과 1만원짜리도 헷갈리는데 왜 또 비슷한 색을 썼느냐.”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따뜻한 황색 계열과 차가운 청색 계열을 번갈아 쓰는 화폐 제작 관례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색의 기본이 3가지(빨강, 노랑, 파랑)밖에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해명했다. 나누자면 5000원권은 적황색, 5만원권은 녹색이 가미된 황색이다. ⑥ 비쌀수록 길다? 고액권일수록 길어지는 선진국 지폐(미국 달러화 제외)를 벤치마킹해 우리나라도 같은 개념을 적용했다. 1000원, 5000원, 1만원, 5만원권을 한쪽 끝을 맞춰 나란히 정렬하면 가장 삐죽 나와 있는 게 5만원권이다. 액면가가 한 단계씩 올라갈수록 6㎜씩 길어진다. 5만원권은 5000원짜리보다 1.2㎝ 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故장자연 열쇠 쥔 김씨 검거…경찰 “집중 재수사”

    故장자연 열쇠 쥔 김씨 검거…경찰 “집중 재수사”

    故 장자연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전 소속사 대표 김 모(40)씨가 검거됨에 따라 경찰 수사가 다시 시작됐다.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미나토구 한 호텔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에 장자연 사건을 수사 중인 한풍현 분당 경찰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분당경찰서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구체적인 검거 경위 및 수사 재개 방향을 밝혔다. 한 서장은 “지난 24일 김모 씨의 지인이 일본 공항으로 입국해 오후 5시 30분경 일본 도쿄 동경 주재 P호텔에서 김모 씨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현지 경찰의 협조를 얻어 오후 6시 40분경 김씨를 불법 체류혐의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장 체포했다.”고 검거 경위를 밝혔다. 경찰 측은 김 씨의 소환 절차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 서장은 “첫 번째 방안은 범죄인 인도법에 의해 고등검찰청에서 24시간 이내에 고등재판소에 심사청구를 하게 된다.”며 “이후 2개월 이내에 심사를 결정하게 되고, 인도가 결정되면 요청국에 1개월 이내에 인도하게 된다. 최장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방안은 김 씨를 강제 소환할 경우다. 한 서장은 “강제소환의 경우, 3월 25일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5월 14일 여권무효화조치가 됐기 때문에 추가 서류는 필요 없다. 범죄인 인도법에 의해 인도할지, 강제출국조치를 할지 일본 법무청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씨가 국내 소환되면 총 13명을 대상으로 집중 재수사가 이뤄지게 된다. 한 서장은 “김모 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 중지된 8명과 내사중지자 4명, 김모 씨 등 총 13명에 대한 수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일본 측의 확답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분당경찰서 측은 법무부를 통해 신병을 인도받기 위한 절차를 일본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빠르면 다음주 께 일본에서 국내로 소환돼 관련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서울신문NTN(분당 경기)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만원권 유통 첫날] 신무기 ‘잠자리눈’… 위폐 꿈도 꾸지마!

    [5만원권 유통 첫날] 신무기 ‘잠자리눈’… 위폐 꿈도 꾸지마!

    새 5만원권의 주인공 신사임당은 최첨단 무기로 중무장했다. 위조를 막기 위한 무기다. 눈에 보이게, 혹은 보이지 않게 심어놓은 장치만 16가지나 된다. 그렇더라도 고액권인 만큼 위조 지폐의 위험은 상존한다. 자칫 속아 가짜돈을 받게 되면 피해가 큰 만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만원권 위폐 감별법을 소개한다. ① 돈을 기울여보라 앞면 맨 왼쪽 띠에 태극, 한반도 지도, 4괘 3가지 무늬가 번갈아 나타난다. 무늬 사이로는 숫자 ‘50000’이 보여야 한다. ② 잠자리눈 원리가 들어간 은선을 주목하라 앞면 가운데쯤에 청회색 특수필름 띠가 있다. 태극무늬를 입힌 ‘부분노출 은선’이다. 잠자리 눈처럼 오톨도톨한 수만개의 렌즈들이 시선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인다. 예컨대 돈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태극무늬가 좌우로, 돈을 좌우로 움직이면 태극무늬가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의 새 100달러 지폐에도 적용된 기술이다. 한국은행이 야심차게 도입한 ‘신무기’이기도 하다. ③ 일련번호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진다 앞면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로 된 일련번호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문자와 숫자의 크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진다. 이 역시 5만원권에 처음 적용된 위조방지 장치다. ④ 불빛에 비춰보라 홀로그램 띠와 은선 사이는 그냥 여백이다. 그러나 빛에 비춰보면 숨어 있던 신사임당 초상이 나타난다. 초상의 오른쪽 저고리 아랫부분을 비스듬히 눕혀 보면 오각형 안에 숫자 ‘5’가 숨어 있는 것도 찾을 수 있다. ⑤ 뒷면 숫자의 색깔 변화를 확인하라 뒷면 오른쪽의 액면숫자 ‘50000’에는 특수잉크가 칠해져 있다. 지폐를 기울이면 자홍색에서 녹색으로, 또는 녹색에서 자홍색으로 색깔이 변한다. ⑥ ⑦ 위폐 확인 카드를 활용하라 한은은 위폐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플라스틱 카드 4만개를 제작, 시중은행과 유통업체 등에 나눠줬다. 이 카드를 신사임당 어깨 옆의 동그란 무늬에 대면 숫자 5가 나타난다. 카드의 돋보기 부분을 신사임당 옷깃에 대면 매화나무 가지와 바람무늬 등 미세문자도 확인할 수 있다. 한은과 한국조폐공사가 특허기술을 갖고 있어 판촉물 제작 희망업체는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⑧ 오톨도톨 촉감으로 느껴라 진짜돈은 손으로 만지면 오톨도톨한 감촉이 느껴진다. 매끄러운 띠형 홀로그램과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시각 장애인들도 이 방법으로 5만원권을 식별할 수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5만원권 위조 가능성에 대비해 자금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했다. 경찰청도 위폐 식별 요령이 적힌 안내문 2만부를 일선 경찰서에 배부했다. 유통회사들은 직원들을 상대로 위폐 분간 요령을 자체 교육하고 있다. 은행들은 위폐 감별기를 늘릴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소비자원등 공공기관장 4명 ‘퇴출’

    소비자원등 공공기관장 4명 ‘퇴출’

    한국소비자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4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정부 경영평가에서 해임 건의 대상으로 확정됐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 17명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08년도 공공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재정부는 지난 3월 기관장 평가단(위원장 이만우 고려대 교수)과 기관 평가단(위원장 이창우 서울대 교수)을 각각 구성, 4월부터 작업을 해 왔다. 기관장 평가는 재임기간 6개월 이상인 92명, 기관 평가는 100곳이 대상이었다. 기관장 평가에서 박명희 한국소비자원 원장,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효성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 김동흔 한국청소년수련원 이사장 등 4명이 ‘미흡(100점 만점에 50점 미만)’ 판정을 받아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이들은 나중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일단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대한석탄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토지공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기관장 17명은 50점대 점수로 경고를 받았다. 내년 평가에서 한 번 더 경고를 받으면 자동으로 해임 건의 대상이 된다. ‘우수(70~80점대)’로 평가된 기관장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 24명이었으며 ‘아주 우수(90점 이상)’는 한 명도 없었다. 기관 평가(S-A-B-C-D-E 6개 등급)에서는 최고인 S등급이 없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18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대한석탄공사,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전파진흥원 등 16개 기관이 D등급으로 분류됐고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곳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일했다. 김태균 이경주기자 windsea@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세월의 흔적이 묻어 나는 전통 가죽신. 그런데 바닥에 수십개의 징이 박혀 있다. 마치 요즘 신는 축구화처럼 보이는데, 과연 어떤 용도였을까? 사계절의 풍취가 고스란히 담긴 10점의 산수화와 한글 화제가 적힌 작은 그림 한 점.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 두 작품이 한자리에서 소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를 정복한 사나이, 산악인 엄홍길이 수직거리 지하 500m 탄광 일꾼에 도전한다. 탤런트 김애경은 60여개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제천 재래시장에서 순대국밥 만들기부터 흥겨운 엿장수로의 변신까지 구슬땀 무대를 함께한다. 또 탤런트 이숙의 신바람 매실수확 무대도 공개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화려한 양귀비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곳,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3리 광명마을 어르신들을 만나본다. 태권도, 합기도, 검도, 유도 등 기존 무술의 장점을 취합해서 만든 종합 무술인 용무도. 용무도를 통해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며 우정과 건강을 지키고 있는 삼총사 어르신들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세기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신고전주의 역사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 그의 작품 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한 점의 그림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었다. 그림 한 폭에 담겨 있는 한 사람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5만원권 화폐가 23일부터 유통되기 시작한다. 지난 3월부터 5만원권 화폐 인쇄에 들어간 한국조폐공사도 철저한 보안 속에 화폐를 찍어내고 있다. 인쇄·검사 절차, 운송 작업 등 화폐본부의 5만원권 화폐 제조 현장과 5만원권이 유통되면 달라지는 일상을 살펴보고, 거대한 돈 뭉치를 매일 보는 근무자들을 인터뷰한다. ●찬란한 유산(SBS 오후 10시) 나주로 떠나기 위해 고속터미널로 향하던 평중은 지나가던 버스 안에 앉아 있는 은성을 발견하고 서울에 남아 은성을 찾기로 결심한다. 은성과 환은 2호점의 매출을 20% 올리기 위해 아침부터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무례한 손님에게도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는 성숙해진 환을 보며 은성은 감동을 받는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미국 최대의 습지 아차팔라야는 250여 년 전 루이지애나 주에 정착한 프랑스계 이주민의 후손인 케이준들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석유 채굴과 삼림 훼손, 수질 악화 등으로 이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주민들은 이곳의 보존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도록 애쓰고 있다.
  • 해외유학 과장광고 ‘경보’

    해외유학 과장광고 ‘경보’

    A(48)씨는 2007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해외유학 알선 회사 B사의 8개월짜리 단기 유학 프로그램에 아들을 보냈다. 비용은 5만 8000달러. B사는 단순히 숙식만 제공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과는 달리 영어·수학 등 방과후 학습을 진행하는 ‘관리형 유학프로그램’이라고 홍보를 했다. 하지만 정작 현지에서 토플 등 영어수업이 적절한 교재 없이 진행됐고, 예정된 진도에도 미치지 못했다. 아들은 “기숙사도 홍보했던 것과 다른 보스턴 외곽지역 빈민가로 총소리가 들리기도 했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이에 A씨를 비롯해 B사를 통해 단기유학을 보낸 초·중등생의 학부모 12명은 B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임채웅)는 최근 “B사가 계획한 진도를 마치지 못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차이가 있어 합리적으로 진도를 조절한 것이지 책임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기각했다. ●알선업체 재량권 인정 재판부는 “일정 과목 진도가 어느 부분까지 나가야 한다는 등 특정사항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을 묻기 힘들다.”면서 “이럴 경우 B사의 재량권을 일정 부분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선업체가 계약 규정을 위반했거나 명시적으로 피해를 냈다는 객관적 입증이 없는 이상 책임을 묻기 힘들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유학 알선업체들의 광고 등을 보고 자녀를 단기로 해외연수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알선업체의 계약 규정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52)씨도 A씨와 비슷한 사례다. 890만원을 들여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딸이 호스트(홈스테이) 가정과 갈등을 빚어 한달 만에 강제귀국조치를 당하자 유학알선업체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참가비 등의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약관에 ‘호스트 가정과의 교류 등 규율을 위반할 경우 프로그램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계약규정 꼼꼼히 챙겨야 어린 자녀들만 해외에 유학보냈을 경우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소송을 해도 배상받기 힘들다. D씨는 중학생인 아들을 영국에 유학보냈지만, 두달 만에 돌아온 아들은 주의력 장애 등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을 지경이 됐다. 이에 D씨는 홈스테이 가정을 상대로 위자료를 물어내라고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소송을 냈다. D씨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아들에게 강제로 신문배달을 시켰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수원 공원에 제초제 안뿌린다

    경기 수원시는 16일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공원 녹지에서 제초제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수원시는 지난 3월 잡초 발아 시기에 한 차례 제초제를 살포한 뒤 4월 이후 공원 녹지에서 제초제 살포를 중단했다. 기존에 연간 5000만원을 들여 7~8차례 실시하던 제초제 살포작업을 대신해 앞으로는 5억원의 예산으로 연인원 1만 5000여명을 고용해 잡초제거 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수질오염 방지와 일자리창출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아울러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심토파쇄기를 임대해 사람들의 발길로 딱딱해진 공원 토양에 공기와 빗물을 주입하기로 했다. 심토파쇄는 직경 4㎝의 원통형 파이프를 60㎝ 아래 토양 속으로 넣은 뒤 고압 공기를 분사해 굳어진 토양의 밀도를 낮추는 작업이다. 공원의 심토파쇄가 이뤄지면 토양에 공기와 빗물이 스며들어 산성 토질이 중화되고 지하 수위가 높아지면서 땅 속 생물과 수목의 서식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공원과 관계자는 설명했다.수원시는 앞으로 두 달간 광교, 만석, 서호, 효원, 일월, 정자 등 6개 근린공원 19만㎡에서 심토파쇄작업을 시범 실시한 뒤 어린이공원을 포함, 205개 공원 364만㎡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공원 관리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4개 부처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