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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정치논리와 경제논리/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열린세상] 정치논리와 경제논리/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임진년 새해의 성격을 기리는 여러 표현이 있지만, 가장 공감을 얻는 표현은 역시 ‘정치의 해’가 아닐까 싶다. 금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겹쳐 치러지는 해이다. 총선과 대선 중 하나만 있어도 우리 사회가 들썩이는데, 두 개의 선거가 약 8개월의 시차를 두고 치러질 예정이니 판은 커질 수밖에 없다. 헌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 20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시야를 나라 바깥으로 돌려 보아도 정치의 해라는 표현은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우리나라와 관련이 높은 국가들에서 모두 정치 리더십을 걸고 정치세력 간 한판 승부를 벌일 것이라 한다. 새해를 시작하는 마당에 정치의 해를 거론한 이유는 그만큼 금년에 정치논리가 봇물을 이룰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어서이다. 정치논리를 한 마디로 쉽게 규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통계학에서 얘기하는 중앙값의 논리가 아닐까 싶다. 표를 많이 얻으려면, 가급적 많은 무리의 집단이나 계층에 주파수를 맞추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경제논리는 평균값의 논리라고 규정할 수 있다. 1인 1표의 정치 세계와는 달리, 시장에서는 표의 가중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식회사에서 대주주와 소액주주를 달리 취급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만약 한 사회의 분배구조가 통계학에서 얘기하는 종(鐘) 모양의 정규분포를 그린다면, 정치논리와 경제논리가 지향하는 바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하위소득이 몰린 밑부분은 두껍고, 위로 올라갈수록 얇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치 손잡이 부분을 위로 하여 엎어놓은 조롱박의 모습이다. 이 경우 중앙값은 평균값보다 점점 더 작아지고, 그만큼 표를 의식한 정치논리는 경제논리로부터 멀어져 가게 된다. 정치논리에서 즐겨 찾는 화두 중의 하나가 상대적 빈부격차 문제이다. 2009년 영국에서 출간되어 최고의 정치서적 중 하나로 지목된 ‘스피릿 레벨’(Spirit Level)에 따르면, 상대적 빈부격차는 단지 경제적 현상을 넘어 상대적 박탈감으로 발전되고 이는 또다시 사회구성원의 삶의 질에 현격히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대체로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500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소득이 더 늘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회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상대적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사회일수록 평균수명, 비만, 심지어 암과 같은 질병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마치 이러한 주장을 입증이나 하듯이, 작년에 월가(街)를 시작으로 촉발된 소위 ‘점령(occupy) 시위’는 주로 소득이 높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시위자들이 내세운 ‘1대99’의 소득분포는 앞서 얘기한 조롱박의 손잡이가 매우 극단적으로 길어진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평균값과 중앙값 간의 괴리가 커지는 모습일 것이다. 이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논리만을 내세우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예컨대, 상대적 빈곤문제를 가장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고소득층의 소득을 낮추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1970년대 영국 노동당의 국영화 정책, 1980년 초 프랑스의 미테랑 사회당 정부의 사회개혁 실험 등 많은 역사적 경험들은 이러한 방법이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바로 이웃 타이완만 해도 2009년 들어 50%까지 급속한 누진 구조를 갖고 있던 상속세와 증여세제를 10% 단일세율로 바꾼 바 있다. 해외로 빠져나간 자국 자본의 국내 재반입을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한다. 반면 경제논리만의 해법도 바람직하지 않다. 평균값과 중앙값의 괴리가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대다수 사회구성원의 희망을 외면하는 논리와 정책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갈 수밖에 없다. 이들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가면서, 경제논리와도 합치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다. 마치 평균값과 중앙값이 모두 분포곡선의 필수적 설명변수가 되듯이, 우리사회의 문제 해법을 찾는 데 있어 정치논리와 경제논리가 보다 조화를 찾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 [‘민주화 대부’ 김근태 1947~2011] ‘리틀 김근태’ 이인영이 말하는 김근태

    [‘민주화 대부’ 김근태 1947~2011] ‘리틀 김근태’ 이인영이 말하는 김근태

    ‘명절이면 고향집에 쇠고기라도 사가라며 가난한 살림을 떼어주던 마음이 따뜻하고 맑았던 선배’ 청년시절 김근태부터 정치인 김근태까지 일생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봐 온 이인영 민주통합당 전 최고위원이 회상한 모습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88년 재야민족민주운동의 전국조직인 ‘전국민주민족연합’(전민련) 활동을 계기로 김 상임고문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그의 권유로 2000년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살아온 궤적이 비슷해 ‘리틀 김근태’라고도 불린다. 30일 김 상임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서 만난 이 전 최고위원은 평생의 멘토를 잃은 슬픔에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고인에 대해 말할 때는 북받치는 감정에 가끔씩 말을 끊고 창가로 고개를 돌렸다. 이 전 최고위원이 기억하는 청년시절 김 상임고문은 맑고 진지하며 후배들과 격이 없이 토론하는 선배였다. ‘정치인’ 김근태에 대해 그는 “생각이 바른 분이었고, 오래 생각하지만 한번 결심하면 우직하게 가는 분이었다. 무릎 꿇고 사는 것보다는 서서 죽기를 원했다.”고 회상했다. 또 “딸을 끔찍하게 아끼고 아들에게는 무뚝뚝했지만 화해도 하고 참 좋은 아버지였다.”고 말했다. 김 상임고문이 자신을 고문한 이근안씨를 용서한 일을 두고 사람들은 ‘아름다운 용서’라고 말하지만, 그에게도 인간적인 번민은 남아 있었다. 김 상임고문은 이근안씨를 용서하고도 “나의 용서가 진실이고, 이근안의 사죄가 진실인지는 하느님만 아실 문제”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머리는 용서했지만 해마다 고문을 받은 시즌이 되면 몸서리치게 몸살을 앓고는 했다. 몸은 그 일을 기억하고, 마음은 그 일을 못 잊어 자신의 용서도 진실인지 반문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용어클릭] ●뇌정맥 혈전증 혈전(피떡)이 뇌정맥을 막아 뇌에서 나오는 혈액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증상이다. 혈관이 막혀 혈액이 흘러가지 못하기 때문에 각 조직에 빈혈 증상이 나타나고, 산소 및 영양공급 부족현상을 보인다. 뇌가 부어오르기도(뇌부종) 하고, 심하면 혈관이 터지기도(뇌출혈) 한다. 심한 두통과 함께 운동장애와 실어증, 감각장애 증상 등이 동반한다. 원인은 두부 외상이나 염증, 유전적 영향 등 다양하지만 10~20%는 원인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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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승진 △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장 김기호△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 이영일◇ 전보△기획조정실 제도기획과장 김정희△심판사무국 심판행정과장 장유식△심판자료국 심판자료과장 김영우△〃 자료편찬과장 김병운△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김성수◇파견△국방대 전득환△통일교육원 윤용오 ■환경부 ◇승진 △환경보건정책과장 백운석◇전보△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김낙빈 ■국토해양부 ◇승진 <과장>△건설경제 김채규△종합교통정책 김상도△물류시설정보 김동수△해운정책 최준욱△국제항공 김완중△국토정책 정경훈△지적기획 양근우△항만정책 최명용△녹색도시 이원식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우경종△대변인 최학균△권익제도기획관 김인수△민원분석심의관 이내희△신고심사〃 곽형석△행정심판총괄과장 임규홍△청렴교육〃 박민주 ■대구시 ◇국장급 △신기술산업국장 권태형△첨단의료산업〃 최운백△자치행정〃 홍승활△건설방재〃 전덕채△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청산단(청산인) 이태훈△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정원재△동구 부구청장 김문수△서구 〃 박성환△북구 〃 배광식△수성구 〃 김종한◇과장급△중구 부구청장 신상갑△정책기획관 김철섭△세정담당관 조현철△교육협력〃 김창식△신성장정책관 곽영길△에너지총회지원단장 박희준△비서실장 김주한△복지정책관 정남수△도시디자인총괄팀장 정달화△공무원교육원장 권오수△의회전문위원 전태환△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황경엽△종합복지회관장 안용섭△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 권삼수△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부장 이순일△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남형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응규<과장>△경제정책 성웅경△산업입지 최희송△고용노동 김태익△녹색에너지 김지채△자치행정 황종길△시민봉사 엄재선△저출산고령사회 백윤자△환경정책 배기철△자원순환 우주정△물관리 윤종석△도로 안종희△재난관리 이경배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정하윤△의회사무처장 김의수△자치행정국장 김광신△복지여성〃 윤태희△환경녹지〃 김일토△인재개발원장 김영호△건설관리본부장 김정대△중구청 장시성△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 파견) 한종호△총무과(교육파견) 이택구 황재하△정책기획관 한선희△비서실장 이강현△교육지원담당관 한필중△신성장산업과장 송치영△신성장산업과(대전테크노파크 파견) 손철웅△도심활성화기획단장 박용재△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이종노△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유강준△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엄명순△서울사무소장 유창균△하천관리사업소장 이재면△총무과(교육파견) 김동선 김기흥 이진석 홍구표 유광훈 문창용 이희엽 최시복<과장>△문화산업 강철구△시민협력 김기원△문화예술 백철호△체육지원 이영우△환경정책 최규관△맑은물정책 최능배△푸른도시 고중인△자원순환 전명진△교통정책 이원종△운송주차 임종묵△주택정책 박영준△지적 정영호<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임묵△의사담당관 이중환<상수도사업본부>△기술부장 윤희종△월평정수사업소장 황인태<직대>△문화체육관광국장 강철식△상수도사업본부장 조영찬△법무통계담당관 노재필△일자리추진기획단장 윤창노△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김홍경△공원관리사업소장 김광춘△한밭수목원장 윤명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 문한태◇1급 <승진>△기획처장 문승훈<전보>△사업처장 송석현△ID사업단장 전재명△해외사업1〃 조병호△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종승△ID본부 생산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박용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 △부이사장(기획관리본부장 겸임) 전병천△기업금융본부장 송성호△중앙연수원장(수도권본부장 겸임) 최창호△중부권본부장 윤응창△남부권〃 유종진△글로벌사업처장 이근복△호남연수원장 김원호△본부처장 박정배 동명한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본부장 △첨단생산장비 박천홍△극한기계부품 윤의수△나노융합기계 이학주△환경·에너지기계 강건용△기계시스템안전 김병현◇연구센터장△대구융합기술 이후상◇본부장△전략기획 최상규△경영관리 임계현 ■한국법제연구원 ◇본부장△연구 문준조△경영기획 손희두◇실장△감사 김정순△연구협력 최환용△기획평가 손영훈△경영지원 김경자△법제분석지원 박종원△연구지원 류화열△행정법제연구 이세정△경제사회법제연구 현대호△비교법제연구 한정미△글로벌법제연구 정명운△입법평가연구 강현철◇센터장△법령영역 정두호 ■한국영상자료원 △경영기획부장 조소연△수집〃 박노민△자료서비스〃 장광헌△시네마테크〃 박진석△보존기술센터장 김봉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실장 △기획조정 강일규△교육훈련·노동연계연구 이남철△고용·능력개발연구 박천수△평생직업교육연구 김선태△직업·진로연구 이지연△자격연구(민간자격관리·운영센터소장 겸임) 박종성△경영지원 황흥배△감사 구영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기헌△활동·역량연구실장 조혜영△보호·복지연구〃 양계민△통계·기초연구〃 이종원△사무국장 이권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부장 △의료기기(헬스케어연구소 본부장 겸임) 박길종△고객서비스 김관홍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과학교육정책단장 정진수 ■아시아투데이 △멀티미디어센터장 이종택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윤강섭◇실장△기획조정 김병관△교육연구 임춘수△홍보 이용석△대외협력(공공의료사업부단장 겸임) 손환철△물류기획 윤종현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이병철<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진료부원장 김이수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영남지역본부장 김상홍△국제영업총괄〃 김성수<상무>△국제영업본부장 정새환◇임원 승진 <상무>△FID본부장 직무대리 김선창<상무보>△리스크관리본부장 박철효[지점장]△노원 홍은기△역삼 이석영△남대문 박재익△미금역 김선영△전주 문근수△신촌 김성만△부산 이창근◇임원 전보 <상무보>△부동산본부장 윤상준△프라이빗에쿼티〃 정성훈△FICC세일즈실장 김희◇부서장 승진△법인파생영업팀장 이상훈△정보지원부장 이준배<지점장>△중앙 박정관△서전주 이주효△목동 한은임△북광주 변동재△부평 선경상△수유 이용학△양재 정미숙◇부서장 전보△경영관리부장 정주우△감사실장 홍영국<부장>△경영기획 성무경△영업추진 박한욱△결제업무 이경원<지점장>△명동 김대영△대치역 최미일△서초 박병욱△수지상현 김정렬△광장동 김선태 ■신한카드 ◇부문장 △사업 김희건△마케팅 김종철◇부서장 신규선임△오토금융팀장 오태준△경영혁신〃 김일봉△여의도지점 할부부지점장 이만승△강남지점 〃 윤성필◇부서장 전보 <팀장>△공공제휴 김용훈△미래사업 유태현△모바일사업 김정수△발급업무 성완용△정보보호 남효신<센터장>△소비자보호 고한성<지점장>△일산 임주혁△송파 서해훈△인천 박재태△순천 황민철△청주 이호규△대구 박종만△부산 노호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상무>△인프라투융자본부장 김원<이사>△부동산투자2본부장 윤상광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 승진 △국제마케팅본부 류재광△Global Fixed Income본부장 김진하△연금운용〃 김승대△인사팀장 서문교 ■미래에셋생명보험 ◇이사 승진 △TFC영업본부장 김창회△영남퇴직연금영업팀장 이호△삼성역은퇴설계센터장 양종석△AM지원팀장 성종윤△기획관리본부장 곽운석△RISK관리본부장 홍기호 ■미래에셋증권 ◇이사 승진 △압구정지점장 이형복△수원지점장 박노식△WM강남파이낸스센터 이상호△동래지점장 김승현△감사실장 이성우△방배지점장 신인기△WM그랜드인터컨티넨탈센터장 황인일△상무지점장 강성광△HR본부장 구자복△기업금융1본부1팀장 김형채△파생상품영업팀장 유지헌△구조화파생본부장 박삼규△홍보실장 이기동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승진 △부동산관리본부장 손문수 ■브랜드무브 ◇이사 승진 △브랜드전략실 홍경희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 승진 △지원IT팀장 오광수 ■부동산114 ◇이사 승진 △법인영업본부장 김미섭 ■NICE신용평가정보 ◇승진 △상무 이호제 구자성△상무보 박영준 ■NICE신용평가 ◇승진 △상무 김준연△상무보 박홍규 ■한신정신용정보 ◇승진 △상무보 윤태운 ■한신평신용정보 ◇승진 △전무 이원철△상무보 송광식 ■NICE채권평가 ◇승진 △상무보 김재호 ■한국전자금융 ◇승진 △상무 박규상△상무보 임훈택 ■NICE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박정우◇전보△상무보 강영길 ■NICE데이터 ◇승진 △상무보 류충균 ■서울전자통신 ◇전보 △전무 이상식 ■티모스 ◇선임 △대표이사 신동원△전무 김인성 ■지닉틱스 ◇승진 △부사장 윤일현 ■NICE컴비넷 ◇선임 △대표이사 홍춘기 ■청호나이스 ◇승진 △전무이사 최강섭 조희길△상무이사 김대영 ■마이크로필터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기형 ■CE ◇승진 △상무이사 정익채 ■하나투어 ◇승진 △부회장(하나투어ITC대표이사 겸임) 권희석△대표이사 사장 최현석<이사>△경영기획실장 한준<이사대우>△항공본부 류창호△수도권사업부 엄익선△영남해외사업부 김장훈△항공판매총괄팀 한혜윤△고객만족총괄팀 남우영△배낭총괄팀 배재식△CJ월디스 이동한 ■웹투어 ◇승진 △상무 임동수 김학종 김영근 ■하나비즈니스트래블 △이사대우 성광영 ■동원홈푸드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문종석 ■동원CNS ◇선임 △IT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진엽 ■풍산 △전무 김희중 백운형△상무 이병호 마근숙 김세환 ■풍산FNS △상무 류홍 ■금호석유화학 ◇승진 △부사장 송석근△상무보 허권욱 김창민 김정환 고재감 송유선 손영수◇상무 파견△CCK 박주완 ■금호피앤비화학 ◇승진 △부사장 문동준△상무보 구자성 ■금호미쓰이화학 △총괄 부사장 온용현 ■금호폴리켐 △총괄 전무 이철규◇승진△상무보 최영선
  • [사고]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진 바뀝니다

    [사고]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진 바뀝니다

    서울신문 오피니언 면이 더욱 새로워집니다. ‘특별칼럼’ ‘열린세상’ ‘생명의 창’ ‘글로벌시대’ ‘CEO 칼럼’ ‘옴부즈맨 칼럼’ ‘지방시대’의 필진이 새해부터 보강됩니다. ‘특별칼럼’에는 조환익(전 코트라 사장) 한양대 석좌교수가 새로 참여합니다. ‘열린세상’에는 1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합니다. 깊이 있는 진단과 설득력 있는 대안이 담긴 글을 선보일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새 필진(가나다순) ●특별칼럼 조환익(전 코트라 사장) 한양대 석좌교수 ●열린세상 김관기 변호사, 김다은 추계예대 문예창작과 교수,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모철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방상원 한국환경정책평가원 연구위원,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 이문기 세종대 중국통상학과 교수,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장은수 민음사 대표, 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한희원 동국대 법대 교수 ●생명의 窓 구미정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글로벌시대 강승중 수출입은행 런던법인장, 황중하 호주 시드니 무역관장 ●CEO칼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창범 한화L&C 대표, 최흥집 하 이원리조트(강원랜드) 사장 ●옴부즈맨칼럼 김성회 CEO리더십 연구소장,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우형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소영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4년(전 대학신문 편집장) ●지방시대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박상규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 양덕순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크라잉넛 콘서트-셀프발광 30~31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뽑은 스트레스 해소 음악 1위로 선정된 ‘말달리자’로 유명한 록그룹 크라잉넛이 꾸미는 연말 콘서트. 전석 3만 3000원. (02)3141~4206. ●루시드폴 콘서트-사일런트 나이트, 나일론 나이트 2011 29~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가요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루시드폴의 연말 콘서트. 다양한 악기와 5집 앨범 수록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6만 6000~7만 7000원. 1544-1555. 미술·전시 ●‘한국조각 다시보기-그 진폭과 진동’전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 한국조각을 대표하는 강진모, 구본주, 김기철, 김종영 등 22명 작가의 22개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 조각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0~3000원. (02)425-1077. ●‘비잉 위드 유’(Being with you)전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비하이브. 강영민, 권순관, 낸시 랭, 문형민, 장지아 등 46명의 개인, 혹은 팀이 모인 전시로 회화에서 영상, 미디어, 설치작품 등이 마련됐다. (02)3446-3713~4. ●‘드림작가전-꿈을 그리다’전 23일까지 서울 합정동 갤러리카페 그리다 꿈. 싸이월드가 진행하는 ‘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꿈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업로드한 뒤 11명의 작가, 평론가가 좋은 작품으로 꼽은 70여점이 전시된다. (02)3143-7650. 연극·뮤지컬●연극 ‘러브 액츄얼리’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100일 된 커플, 1000일 커플, 10년 커플을 통해 시간이 지나가면서 변해가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을 하다 보면 가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있고, 그로 인해 헤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결코 인정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2만 5000~10만원. (02)742-7611. ●뮤지컬 ‘바울’ 2012년 1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SMstage 7층. 2000년 전의 인물 바울, 그가 저술한 성경은 지난 몇백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읽었던 베스트셀러다. 소박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바울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작품이다. 바울의 인생을 뮤지컬 장르에 맞춰 재조명했다. 4만원. (02)468-6443. 클래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제야음악회 프러포즈 2012 31일 오후 5시,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소프라노 신영옥, 파페라 가수 카이,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파이프오르가니스트 박은정, 전자첼리스트 오아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 등. 3만~10만원. 1544-1555. ●2011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10시 경기 고양시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 부천·고양시립합창단. 바리톤 양희준, 소프라노 김영미, 알토 이아경, 테너 나승서.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9번 ‘합창’. 1만~5만원. 1577-7766,
  • [2011년 관가 10대 뉴스] (10) 은진수 감사위원 파동

    [2011년 관가 10대 뉴스] (10) 은진수 감사위원 파동

    올 한 해 동안 예기치 않게 가장 큰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정부 부처는 단연 감사원이었다. 감사원의 대다수 직원들은 “1963년 개원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해였다.”며 아직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른바 ‘은진수 파동’. 지난 5월 은진수 당시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감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감사원은 하루아침에 쑤셔진 벌집이 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부터 2년 동안이나 부산저축은행의 고문 변호사로 일한 사람이 저축은행 감사 결과를 심의한 부도덕한 업무과정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은 전 위원은 사표를 냈지만 감사원 안팎의 소란은 갈수록 커져 갔다. 독립성과 공정성을 근간으로 감찰업무를 펴는 국가 대표기관의 차관급 인사가 피감기관의 뇌물을 받고 감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자체만으로도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감사원 내부는 아예 ‘패닉’ 상태에 빠졌다. 기관의 존립 명분이 흔들리는 치명타였기 때문이다. ‘낙하산’으로 감사위원이 되면서부터 뒷말이 많았던 은 전 위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사실은 정국을 더욱 큰 격랑 속으로 몰아넣었다. 2008년 쌀 직불금 사태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국정조사를 받았던 감사원이 2년 반 만에 또다시 국조를 받을 처지에 놓이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야 했다. 2007년 감사원은 쌀 직불금 감사를 벌였으나 석연찮은 감사 결과 비공개 과정과 청와대 개입 의혹 등으로 이듬해 직불금 국조를 받았었다. 감사원의 한 직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사정기관에 몸담았다는 자부심으로 일해 왔는데, 쌀 직불금 파동의 악몽에서 가까스로 벗어날 무렵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태가 터져 조직원들이 너나 없이 허탈감에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은진수 비리는 MB정권 말기 레임덕 가속화 논란까지 불러왔다. 지난 1월 신년 벽두부터 대통령의 측근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 문제를 놓고 가뜩이나 정국이 소란스러웠던 끝에 또 불거진 일이어서 더더욱 그랬다. 정 후보자의 사퇴 이후 취임한 양건 감사원장은 ‘사고수습 반장’의 역할을 떠안아야 했다. 부패척결과 공직기강 확립을 기치로 내걸고 취임한 양 원장은 취임 석 달 만에 긴급히 조직 쇄신안 마련을 선언했고, 그로부터 두 달여 뒤인 지난 7월 전례 없는 대규모 쇄신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제2의 은진수’를 예방하고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감사원이 첫손에 꼽은 대책은 앞으로 정치인은 감사위원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최근 3년 내 정당에 가입했거나 공직선거에 출마한 적 있는 정치 경력자는 감사위원 임명제청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이었다.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행동수칙도 엄격하게 재정비했다. 감사활동이 주업무인 직원들은 평상시에도 직무 관련자와의 사적인 접촉이 제한됐으며, 부득불 외부인과 식사를 하더라도 비용을 각자 부담하도록 하는 등 특단의 조치였다. 감사 결과와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는 감사위원은 심의에서 배제하는 제척 요건도 명확히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파동을 겪으면서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부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담당관 △감사 김응중△의전기획 박두순△기획재정 이호식△운영지원 이기석△정보화 유진상◇과장△북미2 박윤주△중미카리브 조영준△중남미협력 신성기△중동2 정병하△아프리카 한재순△유엔 윤성미△영토해양 유복근△문화교류협력 하병규△영사서비스 김진해△동아시아통상 이상호△북미유럽연합통상 김지희△통상투자진흥 김요섭△경제기구 견종호△자유무역협정이행 박종한◇팀장△인사제도 장욱진△기후변화 이재웅◇과장 내정△동북아1 최봉규△아세안협력 이상렬△유라시아 정기홍△인권사회 최수영△북핵협상 이문희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과장 박희철△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 문태선△춘천보훈지청장 김기호△안동〃 홍창호 ■중소기업청 △이스라엘 산업통상노동부 파견 김영태 ■인천시 ◇직무대리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방종설△〃 기획조정본부장 김상길△종합건설본부장 이연창△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장 오호균◇전보△보건복지국장 이일희△자치행정〃 이정호△건설교통〃 문경복△상수도사업본부장 정대유△도시계획국장 유영성△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본부장 김기형△인재개발원장 나금환△환경녹지국장 한태일△기획관리실 정보화통계담당관 송해수△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재무과장 정석조△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이현용△경제수도추진본부 경제수도정책관 권순명△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종권△자치행정국 총무과 안영규 이상익 최현모 유치현◇전입△인천대 사무처장 공준환△항만공항해양국장 홍준호◇전출△연수구 김기완△남구 이광호◇파견△인천발전연구원 조영하△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문봉근◇파견복귀△국제협력관 유병윤◇복직△인천발전연구원 김귀식 ■한국조폐공사 △ID본부장 신기방 ■한국감정원 ◇승진 △1급 김경훈 김원식△2급 권영운 최장호 임병수 박기석 강형기 길동선 이재우 손형배 ■CBS △상무(총괄) 박용수◇본부장△선교 손호상△마케팅 김승동△경영 구성수△경남방송 양기엽△포항방송 조중의△영동방송 김세환◇실장△기획조정 배재우◇미디어본부△해설위원장 박영환◇경영본부△교육문화센터장 김일억◇선교본부△선교협력2국장 윤기화 ■농협중앙회 ◇집행간부(상무) 등 △교육지원담당 최종현 함병석 윤한철 김주광 정기호 김정식 이상욱 우석원△농업경제담당 최도일 이강을 안종일△축산경제담당 이환원 이기수△상호금융담당 이부근 이종석 장영찬△금융지주담당 김주하 김사학 김광녕△농협은행담당 신민섭 김용복 김상용 김종화 김홍무 김종운 안병호 성병덕 김승희 김준호 이태재△농협생명담당 라동민 박승근△농협손해담당 장은수◇지역본부장△경기 정연호△강원 이상철△충북 김진우△충남 임승한△전북 강종수△전남 조영조△경북 김유태△경남 전억수△제주 강석률△서울 김현근△부산 조영일△대구 김진규△인천 정진복△광주 박태식△대전 한용석△울산 이종열◇지역본부 금융사업부본부장△경기 조재록△강원 박기태△충북 박희철△충남 이정모△전북 김문규△전남 박종수△경북 박준지△경남 박성면△제주 김인△서울 전용술△부산 우명자△대구 최상록△인천 이봉훈△광주 나건수△대전 김석태△울산 김극상 ■순천향대 ◇원장 △서울병원 서유성△부천병원 황경호△천안병원 이문수△구미병원 오천환◇부원장△서울병원 변동원△부천병원 이문성 김형철△천안병원 박준수△구미병원 김춘동◇기획조정실장△중앙의료원 김동원 ■신한금융투자 ◇선임 △부사장 추경호 ■현대상선 ◇승진 △전무 강성일 이택규 김수호 이석동 이영준△상무 신현종 임종기△상무보 이석철 계용백 정진일 정세진 박성윤 손현주 최준영 한재민 김정범 ■현대증권 ◇승진 △전무 김병영△상무 박선무 장윤현 임인혁 최인섭△상무보 이현기 한석△상무보대우 조재형 서용석 윤호희 나기수 이선근 ■현대아산 ◇승진 △전무 김영현△상무 조영민 김영수 ■현대엘리베이터 ◇승진 △상무보대우 현기봉 ■현대로지엠 ◇승진 △상무 김지말△상무보 최병선 양성익 이정행 ■현대경제연구원 ◇승진 △상무보 박태일 ■웅진코웨이 ◇승진 <전무>△환경기술연구소장 이기춘<상무>△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 이선용<상무보>△코스메틱영업부문장 윤규선△해외영업 3팀장 이지훈 ■웅진씽크빅 ◇승진 <상무>△교육문화사업본부장 강윤구<상무보>△미래교육사업본부장 서명지 ■극동건설 ◇승진 <상무>△토목해외담당 박수동 ■웅진패스원 ◇승진 <상무>△자격증사업본부 대표 최창규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승진 <상무>△MRO사업본부장 김기수 ■웅진식품 ◇승진 <상무보>△로컬영업본부장 김건우 ■웅진플레이도시 ◇승진 <상무보>△테마파크사업본부장 남기성 ■웅진폴리실리콘 ◇전보 △경영관리본부장 김상준
  •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 가보니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 가보니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1층에서 열린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장. 삼삼오오 모인 취업 준비생들이 여기저기 채용상담 부스를 옮겨다니며 부지런히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공공기관의 인기를 반영하듯 부스마다 길게 줄을 서서 나눠준 유인물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취업 준비생들의 눈빛은 비장하기까지 했다. 이틀간 박람회장을 다녀간 참석자들은 무려 2만여명에 달했다.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35개 기관들은 주요업무와 채용정보 등에 대한 설명회를 따로 열었다. 1~2년차 입사 선배들이 취직 관련 노하우를 전해주는 1대1 멘토링도 인기가 높았다. 또 컨설팅관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와 면접화술,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됐다.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기계공학과 졸업을 앞둔 김모(22)씨는 “공공기관은 안정성이 있고, 자기계발 기회를 많이 준다는 점이 맘에 든다.”면서 “학벌보다는 실력 위주로 채용한다는 점에서 공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기업 예찬론을 펼쳤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들이 ‘열린 채용’을 통해 민간기업 채용 확산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 수는 106곳으로 지난해 84곳보다 22곳이 더 늘어났다. 내년 신규채용 역시 1만 4000명으로 올해 1만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준균 재정부 정책총괄과장은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취업 준비생들이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고졸 채용이 늘어나면서 앳된 외모를 지닌 고교 졸업 예정자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경복비즈니스고교(특성화고) 디자인비즈니스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백모(18·여)양은 “대학을 가는 대신 디자인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배운 뒤 창업하는 게 꿈”이라면서 “전문 분야에 대한 취업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미흡한 점도 있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평이다. 경희대학교(국제관계학 전공) 졸업예정자 이모(28)씨는 “인사담당자들이 시험 문제 등 민감한 정보는 공개를 꺼리는 분위기”라면서 “취업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기는 힘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장애인들에 대한 채용정보 공개 역시 마찬가지였다. 행사장에서 만난 뇌병변 장애2급 이모(23)씨는 “장애인들만 제한적으로 경쟁하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들에서 장애인 채용을 일반인보다 꺼리는 느낌”이라면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정보 위주로 형식적으로 설명해주는 점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김정일 조문한 후진타오, MB 통화요청엔 묵묵부답

    김정일 조문한 후진타오, MB 통화요청엔 묵묵부답

    중국 최고지도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정국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인 20일 오전 북한대사관을 찾아 직접 조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후 주석 조문에는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리창춘(李長春) 상무위원,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동행했다. 최고지도부 9명 가운데 4명이 김 위원장을 조문했다. 후 주석은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도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 함께 북한대사관에서 조문한 바 있어 김일성 주석 부자 모두를 조문하는 ‘범상치 않은 인연’을 갖게 된 셈이다. 후 주석은 이 자리에서 북한대사관의 박명호 대리대사에게 “북한이 김정은 동지의 영도하에 노동당을 중심으로 단결해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한반도의 장기적인 안정과 평화를 위해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며 ‘김정은 영도’를 직접 언급했다. 후 주석은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전화통화 요청에 여전히 묵묵부답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외교결례’라는 지적과 함께 ‘상중’(喪中)의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의 발 빠른 추모 행보에 근거해, 북한의 외국조문단 사절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조문단을 파견할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조문단을 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북한의 지재룡 주중대사가 이날 평양에서 급거 베이징으로 돌아간 점도 중국의 조문단 파견 가능성을 낮춰 주는 대목이다. 지 대사가 베이징 내 공관에서 중국 측 조문인사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북·중 간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류웨이민(劉爲民)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선(북한)은 외국의 조문단을 받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해 조문단 파견을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최근 2년간 4차례나 중국을 방문해 3차례씩이나 후 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를 만나는 등 북·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돈독했던 데다 북한으로서도 중국 측 조문단을 맞이하는 것이 김정은 체제의 조속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1994년에 원자바오 당시 서기처 서기를 비롯한 3명이 비밀리에 조문단으로 파견됐었다는 소문도 있다. 한편 김 위원장 빈소를 직접 조문한 후 주석이 이 대통령이 요청한 전화통화 요청에 이날 오후까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아 대비된다. 한·중 간에는 외교부 장관 간 전화통화만 이뤄졌을 뿐이다. 중차대한 외교사안이 발생한 상황에서 관련국 정상의 통화 요청에 하루가 지나도록 응하지 않는 것은 아무리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것이라 해도 외교적 결례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버락 오바바 미국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김성수기자 stinger@seoul.co.kr
  • 김정일 장례절차는…외국조문단 받지 않기로

    김정일 장례절차는…외국조문단 받지 않기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례는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 장례 절차와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장의위원회는 공보를 통해 김 위원장의 영결식이 오는 28일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사망한 시점이 지난 17일이니 장례는 10일장으로 치러지는 셈이다. 북한은 29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일체의 가무, 유희, 오락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문객은 20일부터 8일간 맞지만 외국 조문단은 받지 않기로 했다. 시신은 ‘금수산 기념궁전’에 안치될 예정이다. 북한이 밝힌 장례 절차는 김 주석의 장례와 흡사하다. 더 정확히는 중국의 전 국가주석인 마오쩌둥(毛澤東)의 장례 절차를 답습한 것이다. 김 주석 장례 역시 마오쩌둥의 장례 절차를 따라 10일장을 지냈고 외국 조문단은 사절했으며 시신은 장사를 지내는 대신 금수산 기념궁전에 영구보존했다. 마오쩌둥이 정치가이자 탁월한 공산주의 이론가로서 중국인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점이 반영된 조치였다. 여기에는 김 주석을 마오쩌둥과 같은 반열의 지도자로 올리고자 하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 주석 사망 이후 국가장이 ‘마오쩌둥식’으로 굳어진 점도 있지만 김 위원장의 장례도 같은 방식으로 치르기로 한 것은 이런 점을 크게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의 국가장에 따라 28일 영결식 절차는 232명의 장의위원과 별도의 발인위원이 진행한다. 발인위원에는 가족을 대표해 후계자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친형 김정철과 여동생 김여정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계 경쟁에서 밀려나 마카오에 머물고 있는 장남 김정남이 장례에 참석할지는 불투명하다. 영결식은 한 시대를 보내고 새 지도자를 맞는 정치행사 성격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13일 국가품질경영대회… 유공자 81명 수상

    한국표준협회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7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품질 경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 활기찬 시장경제 달성에 기여한 공로자와 유공 단체를 표창하는 자리다. 품질유공자 부문은 총 81명이 수상하며,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 훈장은 김명준 우리산업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40년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오면서 품질혁신을 통해 유럽과 미국 시장을 개척, 매년 30% 이상 매출을 신장하는 등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 이계재 한국조폐공사 부사장 등 2명이, 동탑산업훈장은 이상원 두산중공업 기장이 수상한다. 품질유공 단체부문에서는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한 성우하이텍 등 17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총 30개 단체가 수상한다. 254개 팀이 참가해 생산현장 품질혁신 우수성을 겨룬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LS엠트론 에쿠스 분임조 등 82개 팀이 금메달을, 83개 팀이 은메달, 89개 팀이 동메달을 수상한다. 품질경영 활동에 헌신한 모범 근로자 30명이 올해의 품질명장으로 선정돼 품질명장패를 받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시론] 부자증세 이전에 카드소득공제부터 없애자/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시론] 부자증세 이전에 카드소득공제부터 없애자/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버핏세로 촉발된 정치권의 논의가 이제 부자 증세로 방향을 튼 듯하다. 현재 35%의 최고한도세율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소득구간을 신설하는 논의가 이제는 꽤나 구체적이다. 부자 감세를 중단하는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이 바로 몇 달 전인데, 우리 정치권의 논의 속도는 참으로 빠르기도 하다는 느낌이다. 이런 속도라면, 미국에선 백만장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시작된 논의가 우리나라에서는 ‘부자 때리기’로까지 변질될 것 같다는 걱정도 든다. 사실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전쟁이 모두 세금문제에서 비롯되었을 정도로 세금문제는 정치와 밀접하므로, 정치권이 세금 논쟁을 선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접근으로 사회의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한다면 그것이 과연 우리사회가 바라는 정치의 모습일까 의문스럽다. 부자 증세가 과연 높은 소득에 대해 일방적으로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까? 만약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세금 감면을 찾아내 이를 없애준다면, 굳이 부자 증세라는 사회 분열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자들로부터 더 세금을 거두지 않을까? 필자는 그 방법이 있다고 본다. 바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당초 예정대로 금년 말로 폐지하거나 연장하더라도 대폭 줄이는 방안이다. 당초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일몰시한은 금년 말까지였다. 그러나 서민들의 소득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일몰시한을 3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서민이 과연 어떤 계층인가를 보다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속해 있는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재정패널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에 따르면,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의 대부분은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하는 증세 대상 부자계층에게 돌아간다. 소득 1억원 이상 계층에서 감면액이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해서 소득 4억원에 이를 때까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작년에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통해 제공된 총 1조 4000억원 세금혜택의 3분의2가 상위 20% 소득계층에게 돌아갔다. 소득이 많을수록 카드사용액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우리의 누증세율 구조 때문이다. 즉, 카드사용액이 같더라도 고소득자는 세금 감면에도 높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반면 2억원 이상 소득구간에 40% 세율을 부과할 경우 예상되는 세수는 약 8000억원 수준이다. 따라서 상위소득계층에 집중되는 카드소득공제를 없애지 않으면서 부자 증세를 한다면, 앞에서 세금 물리고는 뒤돌아서서 물린 세금보다 더 많이 돌려주는 것과 다름없다. 남이 보는 앞에서는 부자들을 모질게 야단치고는 뒤에서는 어르는 것이 정치권 부자 증세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라면, 이는 분명히 실익 없이 사회갈등만 키우는 일이다. 증세의 대상인 부자들에게도 결코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워런 버핏이 얘기한 것처럼, 부자들이 서민 근로자계층보다 세금 감면 혜택을 많이 받는 사실은 우리 고소득층에게도 부담일 수 있다. 부자라는 사실로 인해 일방적으로 세금을 더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폐지되면 서민층의 구멍가게들을 더욱 어렵게 하는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카드사용자들이 소득공제가 되는 직불카드를 사용할 유인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로 인한 세수의 일부를 카드가맹점의 직불카드 취급기기 도입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돌려주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물론 카드소득공제를 폐지하면, 유리알 지갑의 봉급생활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표준공제한도를 올려주는 등 그 피해를 줄이는 방안은 얼마든지 고안해낼 수 있다고 본다. 부자 증세를 논의하기에 앞서,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는 카드 소득공제를 없애는 것부터 심각히 논의되어야 한다.
  • 다주택 징벌적 과세 사라진다

    1가구 2주택·3주택 등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가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7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카드를 다시 꺼냄에 따라 이제 남은 것은 여전히 투기 지역으로 묶여 있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1가구 3주택(이상)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율 10% 포인트 중과와 임대사업자가 아닌 1가구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6억원만 남아 있다. 폐지된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에 비하면 극히 미미한 수단만 남아 있는 셈이다. 2003년 도입된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 폐지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2009년 3월 정부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며 ‘경제 활성화 지원 세제개편안’에서 양도세 중과 영구 폐지를 내놨다. 그러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2012년 말까지 중과를 유예하되 투기 지역에 한해서만 10% 포인트 중과라는 타협안이 통과됐다. 이런 까닭에 7일 발표된 양도세 중과 폐지가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재정부 관계자는 “폐지안을 심의할 시점의 부동산 시장이 변수”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재정위기 이후인 올 9월에 나온 세법 개정안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부활이 담겨져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택을 장기간 보유한 사람에게 연 3%씩 최대 30%까지 양도소득을 공제해 주는 이 조항은 2007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해 적용이 배제됐다. 물가상승분을 배려한 매년 3% 공제를 배제하는 것은 물가상승분을 한꺼번에 세금으로 납부하게 하는 지나친 조항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올해 개정안에는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와 종부세의 징벌적 과세 폐지도 담겨 있다. 2년 이상 거주, 3년 이상 보유, 임대사업자 요건만 충족하면 1가구 2주택자라도 거주주택의 양도세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고, 거주주택에 대해서도 종부세 과세 기준이 1가구 1주택 기준인 9억원으로 상향된다. 한국조세연구원 노영훈 선임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이 임대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없애는 것이 맞다.”며 “주택은 토지에다 추가 자산을 투입해 만든 재산이라는 점에서 주택에 대한 종부세는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선관위 DDos 해킹] 與 “지켜보자”… 경찰차원 의혹 털기 주력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수행비서의 선관위 홈페이지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권에선 경찰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5일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정조사 여부를 검토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사건을 국정조사 및 특검으로 연계해 내년 총선 정국까지 끌고 가겠다는 심산인 반면 한나라당은 경찰 수사에서 철저히 털어내야만 한다는 계산이다. 한나라당으로서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한 점의 의혹도 제기되지 않도록 완벽히 털어내야 민주당에 대한 역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 등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국정조사 검토 의사를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경찰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국조 수용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 것도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보다 경찰 수사가 그만큼 철저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 등 대응책 논의를 미룬 것도 한나라당의 복잡한 속내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전날 유승민, 원희룡 최고위원 등이 국정조사를 수용하자고 했지만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수사 후 검토’ 의견을 고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측 모두 경찰 수사에서 모든 것을 털고 가야 한다는 입장엔 이견이 없다. 홍 대표는 공정한 수사를 이유로 “수사 속보를 보고받지 않고 있다.”면서 참석자들에게도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검찰, 경찰 쪽에 상황을 알아보지 말라.”고 주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그러나 당 일각에선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수사 결과를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도 없다.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한나라당이 먼저 요구하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한나라당 ‘선관위 테러’ 얼버무리지 마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사과했다. 최구식 의원은 수행비서가 범행을 사주한 책임을 지고 홍보기획본부장을 사퇴했다. 최고위원회에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할 것인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모두가 9급 말단 비서의 돌출 범행으로 몰고가면서 책임 줄이기에 급급하다. 이번 사안은 국가 기간시설을 무력하게 만든 사이버 테러이며, 국민의 헌법적 권한인 투표까지 방해한 부정선거 도발 범죄다. 한나라당은 이처럼 지극히 위험스럽고 중차대한 사안임을 알면서도 정작 대응에서는 안이하기 짝이 없다. 민주당은 파문을 한껏 키우느라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범행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3·15 부정선거에 견주고, 경찰 수사를 겨냥해서는 배후 몸통론을 제기한다. 반면 한나라당은 축소하는 데만 분주하다. 개인의 돌출 범죄냐, 조직적 개입이냐를 규명하려면 선(先)수사 후(後)국조로 방향을 잡은 것은 한편으로 온당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나기를 일단 피하고 보자는 책임회피 본능이 꿈틀대고 있다. 지금 드러낸 모습은 새로운 환골탈태가 아니라 또다시 구태의연이다. 한나라당에선 이번 파문의 경우 의혹의 내용이 뭐냐 하는 경찰 수사적인 측면에서만 볼 일이 아니다.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하는 정치적 접근에 더 주목해야 한다. 가뜩이나 사건 외적(外的)인 측면에서 불리한 여건이다. 한나라당에 대한 정서가 곱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들이 겹치면 불신과 반감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대충 얼버무리면서 책임을 모면하려는 자세로는 이런 위기를 타개하기 어렵다. 오히려 더 키울 뿐이다. 한나라당에서 쇄신론이 수그러들었다. 워낙 곤혹스러운 탓에 그러하겠지만 또 다른 우를 범하고 있다. 이번 파문은 거듭된 실책에 악재가 하나 더 얹혀진 것이다. 결코 일시적인 위기가 아니라 총체적인 위기의 연장선에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우선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자체 조사에 나서는 등 진상 규명 노력을 보여야 한다. 정치적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과감한 희생이 더 필요하다. 이에 맞춰 쇄신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 상장株 차익과세 움직임에 정부 곤혹

    상장株 차익과세 움직임에 정부 곤혹

    근로소득에 대한 최고소득세율 추가 신설에 대한 대안으로 자본이득 과세 방안이 정치권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른바 ‘버핏세’의 원래 목적에 맞게 금융소득에 대해 높은 세율을 매기자는 아이디어다. 대표적인 금융소득인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언급 자체가 금기시돼왔던 터라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상장주식(소액주주)과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양도차익은 비과세다. 상장주식에는 양도세 대신 유가증권시장은 0.15%(농특세 포함시 0.3%), 코스닥시장에는 0.3%의 거래세가 부과된다. 파생금융상품에는 거래세조차 부과되지 않는다. 지난해 파생금융상품에 0.01%의 세율을 적용하는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을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발의,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 본사를 둔 부산 지역 민심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조세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2010년 이전 가입한 30개국 중 80%인 24개 국이 주식양도차익에 과세한다.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할 경우 거래세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개인투자자의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명분은 금융산업 발전과 주식시장 육성이었다. 주식시장이 성장하자 지난 2006년 조세개혁특별위원회는 개인투자자의 주식양도차익에 대해서도 과세방안 마련을 검토한 바 있다. 당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주식양도차익 과세문제가 중장기 조세개혁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후 감감무소식이었다. 한나라당 임해규 정책위 부의장은 현재 상장주식 양도차익의 과세 대상인 ‘대주주’를 ‘주식 부자’들로 넓히는 안을,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모든 상장주식의 양도차익에 과세하는 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난감한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 비중의 30%에 달하는 외국인들이 새 제도가 도입되면 주식을 무더기로 매각,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발 재정위기로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에서 시점도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다. 조세연구원 홍범교 조세연구본부장은 “일정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거래세를 양도세로 전환하는 방법이 가능하다.”며 일본의 사례를 추천했다. 일본은 0.55%였던 거래세를 1989년부터 점진적으로 낮춘 뒤 1999년 완전 폐지했다. 이어 원천분리과세와 신고분리과세 등 납세자가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뒤 2003년부터 신고분리과세로 일원화했다. 14년간의 과도기를 거쳐 거래세를 양도차익 과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민주 “수억 금전거래 가능성” 한나라 “국정조사 검토할 수도”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마비시킨 혐의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 공모(27)씨 등 4명이 구속되고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면서 야권이 파상 공세를 펴고 있다. 한나라당은 범행의 ‘배후’로 당 관계자가 연결됐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조사에 나서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선관위 홈피 로그파일 열람 요청 민주당은 4일 사건 배후와 실행 주체 간 수억원의 금전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자금 출처와 사건 배후 세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부정선거 사이버테러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백원우 의원은 “(범행 업체 대표인) 강모씨는 지방에서 등록한 인터넷 업체를 통해 자금을 세탁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문용식 인터넷소통위원장은 “해당 업체는 불법 해외 도박 사이트 운영회사로 해킹 공격에 아주 숙달됐다.”면서 “해킹 사건으로 2년 가까운 실형을 살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위험 대가로 최소 억대 이상을 주고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민주당은 또 누리꾼들이 이번 사건이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 투표소 찾기 검색 기능을 겨냥한 타깃 공격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를 해명하기 위한 로그기록 열람 등을 수사 당국에 요구했다. 문 위원장은 “선관위가 디도스 방어 대책을 이미 실행하고 있고, KT 클린존 서비스도 받는 상황인데 디도스 공격이 장시간 통했다는 것은 석연치 않다.”며 로그기록 열람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젊은이들의 투표율을 하락시켜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범죄 집단을 사주했을 것”이라면서 “꼬리 자르기식 수사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홍준표 대표는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구하며, 관계자들은 엄벌해야 한다.”면서 “비록 국회의원 9급 운전비서가 연루돼 구속된 사건이지만 한나라당으로서는 이번 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수사가 끝난 뒤에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수사 종료 후 검토’ 가능성을 열어 놓음에 따라 추후 야당의 국조 요구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승민·남경필·원희룡 최고위원도 국조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대표 “국민께 죄송” 홍 대표는 “최 의원이 자신의 비서가 구속됐기 때문에 홍보기획본부장에서 사임하기로 했고, 당 지도부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최 의원에 대한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대처할 수 없다.”고 했다. 당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 여부에 대해 홍 대표는 “그런 것은 오히려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면서 “수사기관이 원하면 협조할 용의가 있음을 이미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창구·이현정기자 window2@seoul.co.kr
  • 체크카드 大戰

    체크카드 大戰

    체크카드 시장을 둘러싼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체크카드가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지원 속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이 조만간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체크카드 시장 확대를 감지한 대기업들이 카드사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등 수수료 논쟁도 불붙을 전망이다. 금융 당국은 대기업의 수수료 인하 요구가 경제적 약자와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내년 상반기 체크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내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8월 비씨카드를 가맹점 업무 대행사로 선정하고 독자적인 체크카드 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매년 30~40% 성장… 가파른 상승 새마을금고는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시범 발급한 뒤 전 회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자동입출금기(ATM)만 이용하는 회원 250만명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전체 회원은 1600만명에 달해 체크카드 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우체국도 올해 안에 비씨카드와 제휴해 전국 2800개 지점에서 체크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회원은 1250만명이다.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이 체크카드 출시에 나선 것은 체크카드가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향후 신용카드에 버금가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37.3%, 결제 금액은 4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증가율(이용 건수 14.5%·결제 금액 10.9%)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체크카드는 2009년과 지난해에도 이용 건수 및 결제 금액이 30~4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체크카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다 보니 대기업들은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가 최근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5%에서 1.0%로 0.5% 포인트 인하하지 않으면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압박해 카드사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05% 포인트 인하를 요구하면서 체크카드는 0.5% 포인트나 내리라고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현대차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사도 지속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수수료 인하요구에 불만 이와 관련,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의 수수료율 인하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경제적 약자의 박탈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기업은 지금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는 만큼 ‘넉넉한 곳’이 배려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체크카드는 결제와 동시에 사용자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과 연체 및 대손 비용이 들지 않는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체크카드에 대해서는 신용카드보다 0.5~1.0% 포인트가량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인지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산동회계법인이 2000년 신용카드 수수료 원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자금조달비용과 연체관리 및 대손처리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8%와 27.3%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과 가맹점은 이를 근거로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신용카드보다 절반 이상 낮게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드사들은 1.5% 포인트 이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재진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체크카드는 조달 비용이 없는 만큼 신용카드보다 저렴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적정한지는 과학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씨줄날줄] 특임검사/주병철 논설위원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특별함’을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싶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좋아하고 남들보다 특별하게 인정받으며 대접받고 싶어한다. 그런 ‘특별함’이 우리만의 자존심으로 덧칠되고 있지만 사실은 비뚤어진 사고방식이다. 그래서 ‘특별함’에는 명암이 극명하게 뒤따른다. 우리 주위에는 온통 특별함으로 치장돼 있다. 웬만한 레스토랑이나 이름난 음식점에 들르면 ‘특별메뉴’라는 게 있다. 이른바 ‘오늘의 추천 요리’쯤 된다. 기차를 타도 값비싼 ‘특실’이 있고, 병원에 가면 ‘특별진료’(특진)라는 게 있다. 특진을 받아야 맘이 편하다. 그러지 않으면 왠지 불안에 떤다. ‘특별신드롬’이다. 교도소나 구치소를 찾을 때도 ‘특별면회’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유리창 너머로 대화하는 일반면회와 달리 마주보고 얘기하는 특별면회는 아무나 할 수 없는 특권이다. 특별이라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좋지 않은 일이나 내키지 않는 일에 붙는 ‘특별’이란 말은 거북스럽고 불편하다. 특별검사, 특별조사 등이 이런 것들이다. 이보다 더 강도 높고 힘든 게 범죄행위에 대해 수사하는 특별검사제다. 1999년 9월 한국조폐공사 노동조합 파업 유도 및 전 검찰총장 부인에 대한 옷로비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처음 도입됐다. 이후 이용호 게이트, 대북송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비리, 삼성 비자금, 이명박 대통령 후보 당시의 BBK 연루, 스폰서 검사 사건 등이 특검법으로 다뤄졌다. 나름대로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속시원히 파헤치지는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특검제는 미국 닉슨 전 대통령이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성역 없는 수사를 약속하면서 시작됐는데, 미국 내에서도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크다고 해 1999년 자동폐기됐다. 하지만 대통령이나 행정부 고위 인사에 대한 수사가 필요할 때 연방검찰청 또는 법무부 소속이 아닌 ‘외부 특별검사’가 수사를 맡도록 한 규정은 남아 있다. 이 정부에서는 특임검사제도가 생겼다. 검찰을 못 믿어 외부에 수사를 의뢰하는 특별검사제와는 달리 자체 비리 수사를 위해 검찰총장이 임명한다. 지난해 11월 ‘그랜저 검사’ 수사 때 처음 도입됐는데, 당시 강찬우 특임검사팀이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신뢰를 얻었다. 이번 ‘벤츠 여검사’ 수사에는 이창재 안산지청장이 특임검사로 활동한다. 사실 특별검사, 특임검사 등은 검찰로서는 수치스러운 일이다. 스폰서 검사, 그랜저 검사, 벤츠 여검사 등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게 특임검사 활동보다 더 중요하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10억원이상 해외계좌 자진신고 예금주에 과태료 절반 깎아드려요

    10억원 이상 국외 예금 사실을 숨겼더라도 스스로 신고하면 과태료 액수가 대폭 낮아진다. 국세청은 “지난 6월 시행한 ‘10억원 이상 국외금융계좌 자진신고’를 놓친 고액 예금주의 신고를 독려하고 양성화하기 위해 법정 과태료를 50%까지 줄여 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질서위반 행위 규제법과 국제조세 조정에 관한 법(국조법)의 과태료 경감 규정을 적용한 조치다. 일례로 외국에 입금된 10억원의 미신고 예금을 자진 신고하면 올해 최대 1500만원까지 부과되는 과태료가 750만원으로 낮아진다. 국세청은 “고액 국외 예금보유자의 미신고 사유를 들어 보면 제도의 취지나 법 규정을 몰라 신고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경감 배경을 설명했다. 예금주가 국세청에서 과태료 통보를 받은 뒤 소명요구 기한 내에 납부하면 추가로 고지액의 20%를 더 할인받을 수 있다. 과태료 감경 대상은 자진 신고자로 제한된다. 고액 국외계좌 미신고자에 대한 과태료는 올해 예금액의 5%에서 내년에 10%로 늘어난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태료 외에도 가산세가 하루 단위로 산정되기 때문에 자진신고를 늦게 할수록 세금부담이 커진다. 뒤늦게 세무조사를 받아 고액 국외계좌 보유 사실이 드러나면 최악의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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