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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논쟁] 담뱃값 지방세 비중 확대

    [이슈&논쟁] 담뱃값 지방세 비중 확대

    담뱃값 인상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뜨겁다. 하지만 인상 여부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담뱃값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조세 수입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하는 논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국세로 귀속시키는 것과 지방세로 귀속시키는 것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린다. 김홍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문위원은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지방세분은 44%로 하락하고 국세분은 66%가 된다면서 담배 과세 자체가 지자체 세수보전책으로 출발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반면 최성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세인 담배소비세 자체가 갖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은 지방세보다는 국세 비중이 높은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일러스트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 <贊> 농지세 인하 보전책으로 담배세 도입… 목적사업 주체에 조세 수입 귀속돼야 김홍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문위원 정부는 세제개편안을 통해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기준으로 할 때 이를 45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기 위해 새로 1768원의 세금을 더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부담금, 부가가치세를 부과했는데 개편안에서는 기존에 부과하던 세금을 올리는 한편 개별소비세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한 가지 중요한 사항이 추가됐는데 개별소비세 부과를 통해 종량세로 부과하던 세금을 물가와 연동하는 종가세를 도입하는 것이다. 종량세는 해당 상품의 출고 가격에 상관없이 양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것을 말하며, 종가세는 가격과 연동해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담배에 대한 과세 체계 개편에 대해 크게 세 가지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다. 첫째, 담배에 대한 과세의 전통적인 견해인 ‘외부성의 내부화’가 이루어지 못한 과세체계 개편이라는 것이다. 현재 담배에는 담배가 폐기물을 발생시키고 건강상의 부정적 영향을 주므로 폐기물 부담금과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즉 외부성의 내부화 수단으로서 각종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 담배가 유발하는 ‘외부불경제’로서 화재가 있는데, 2012년 기준 담배는 전체 화재 원인의 15.7%로 전기에 이어 2위 머물고 있다. 이런 점에서 화재에 대한 소방목적 과세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화재가 재산 및 인명상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세제개편 내용에서 이를 반영하지 않은 것은 문제다. 둘째, 담배에 대한 과세의 현실적인 목적이 조세 수입의 확보인데 조세 수입의 배분에도 문제가 있다. 담배에 부과되는 조세 및 부담금을 귀속 주체에 따라 크게 지방세와 국세로 구분한다면, 현재 지방세는 전체 1550원 중 962원으로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세는 588원으로 38%이다. 개편안을 기준으로 하면 지방분은 44%로 하락하고 국세분은 66%가 된다. 담배 한 갑에 부과되는 조세 및 부담금을 기준으로 인상률을 살펴보면 지방세는 51% 인상되는 반면에 국세는 218% 인상된다. 특히 담배에 대한 과세는 1985년 당시 지방세이던 농지세 인하에 따른 세수보전책으로 담배소비세가 도입됐고, 이후 1989년 지방자치 실시를 위해 담배 전매의 이익금을 모두 담배소비세로 전환했던 역사성을 고려할 때 지방세 영역이므로 이번 세제개편은 중앙정부가 법령 선점권을 통해 지방세를 국세로 일부 전환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셋째, 새로 신설되는 개별소비세의 조세 성격에 문제가 있다. 개별소비세는 1976년 사치성 물품의 소비 억제를 위해 도입된 특별소비세가 2008년에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따라서 현행 과세 대상은 녹용, 로열젤리, 보석, 고급 모피 등 사치성 물품이다. 그러나 담배는 서민중산층의 지출 부담이 큰 물품으로서 사치성 물품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개별소비세 신설은 부적절하다. 특히 개별소비세를 물가와 연동한 종가세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므로 앞서 지적한 국세분과 지방세분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게 된다. 정부는 이 같은 국세 부과로 증가되는 세수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 등 안전예산 확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2014년 기준 소방예산 3조 2000억원 중 중앙정부 지출은 고작 1713억원으로 5%에 불과하고, 나머지 3조 450억원인 95%가 광역자치단체 지출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신뢰하기 어렵다. 재정운영 원칙이나 과세원칙에 비뤄볼 때 목적을 정한 과세는 목적세로 도입해야 하며, 목적 사업을 수행하는 주체에 조세 수입이 귀속돼야 하는 게 지극히 타당하다. 따라서 정부의 발표대로 세수 증가분을 안전예산으로 활용하고, 담배의 외부불경제 효과를 내부화하며, 재정운용의 원칙을 지키려면 새로 부과하기로 한 개별소비세는 소방사무를 관장하고 소방재정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광역자치단체의 소방목적세인 ‘지역자원시설세’로 대체돼야 한다. 또 담배 소비의 지속적 억제를 위해 종가세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면 담배에 대한 과세가 본래 지방세 영역이었음을 상기해 기존 담배소비세를 종가세 방식으로 개편하는 안이 더 타당하다. ■ <反> 담배 세수 43%가 서울 등 수도권 편중… 일부선 ‘내지역 담배 사기’ 등 부작용도 최성은 한국조세재정硏 연구위원 담배 가격이 10년 만에 인상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인남성 흡연율을 보이고 있으면서도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담배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간의 물가인상분을 감안할 때 담배의 실질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는 점에서 세수확보 차원을 넘어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담배 가격 정책의 타당성이 충분한 시점이다. 담뱃값 인상의 타당성 논의와 더불어 간과할 수 없는 문제는 담배 가격 인상으로 인한 세수증가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이는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의 구조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우리나라 담배 판매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과세 비중은 62%로 OECD 국가 평균 74%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담배에는 현재 한 갑당 국민건강증진부담금 354원, 담배소비세 641원과 폐기물부담금 7원, 321원의 지방교육세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되고 있다. 이 중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는 지방세이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건강보험료지원과 보건부문 지출을 담당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재원이 되고 있으므로, 중앙정부 일반회계 세수입에 해당하는 것은 부가가치세뿐이다. 2011년 기준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수입은 약 1조 6000억원, 담배소비 세수는 약 2조 8000억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수는 약 1조 4000억원 규모이다. 담배 가격이 오르면 한 갑당 부과하는 부담금과 지방세의 인상이 필요한데, 지방자체 재원 확보를 위한 세원들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위 사용처의 칸막이가 존재하는 부담금 인상이나 지방세의 인상은 국제적으로 낮은 담배의 낮은 과세비중을 높이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최근 정부는 담배 가격 인상과 더불어 증가하게 될 세수의 흡수를 위해 담배를 개별소비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키고 담배 가격의 77% 세율을 부과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담배세수 중 지방세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특정 세원이 국세보다 지방세로서 더 적합하기 위해서는 세원의 지역적 분포가 대체로 균등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세 부담이 지역 주민들에게 비교적 고르게 분할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편익을 많이 받는 수혜자가 더 많은 조세 부담을 하는 수혜자 부담 원칙이 비교적 잘 적용될 수 있는 세원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방세인 담배소비세는 지역 간 편중 현상이 심하고, 비흡연자가 조세 부담을 지므로 부담분할이 고른 것도 아니며, 수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하지도 않다. 이러한 측면에서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은 지방세보다는 국세 비중이 높은 것이 타당하다. 담배소비세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전체 담배세수의 43%가 서울·경기 지역에 편중돼 있고, 도 지역 시·군의 담배세수는 전체 담배세수 중 매우 작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등 담배세수의 지역편중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담배에서 지방세 비중이 늘어난다 해도 특정 지역에 세수 증가가 집중되는 것은 전반적인 국가재정 운용에서 볼 때 효율적이지 않다. 최근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급증하는 복지지출과 관련된 재정부담의 증가와 연계돼 있음을 감안하면, 이는 더욱더 비효율적 해법이다. 복지재정 부담으로 인해 지방재정이 어려운 곳은 주로 광역시 자치구인데, 광역시와 시군세인 현행의 담배세수는 복지지출 관련 재정 부담을 직접적으로 개선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담배소비세는 과거 지방세수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한 세원 중 하나였으나, 점차 지방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담배소비 세수가 지방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4년 약 15.5%에서 2011년 약 5.3%로 감소했다. 지방분권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지방소비세가 도입되고 지방소득세가 확충되는 등 지방 자체 재원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향후에도 담배소비세 수입이 지방세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담배소비세가 지방세인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는 내 지역 담배 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던 점들을 볼 때, 담배 과세 중 지방세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흡연율 저감 필요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으로 보인다.
  • 대전아파트 트리풀시티 포레, 10월 분양

    대전아파트 트리풀시티 포레, 10월 분양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둥지를 옮기기 위해 줄지어 이삿짐을 꾸리고 있다. 오는 12월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과 우정사업본부 및 한국정책방송원 등 2개 소속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12개 국책연구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이들 기관들이 이전을 완료하면 2012년 말부터 시작된 36개 중앙행정기관,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이 중 대전 노은지구는 세종시와 대전을 잇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보금자리를 옮기려는 공무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에 올해 하반기 대전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 노은3지구B4블록에 자리잡은 대전도시공사의 트리풀시티 포레는 올해 하반기 분양이 확실시되는 대전 분양 아파트로 주목 받아왔다. 대전도시공사는 내달부터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중소형평형대 위주로, 전용면적 74㎡형 216세대, 84㎡형 223세대 등 총 43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노은지구의 장점은 교통 인프라와 주변 환경에 있다. 노은지구의 중심인 대전지하철 반석역 1번 출구에서 BRT를 이용하면 20분만에 정부 세종청사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지하철역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까이 있는데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매봉산, 지족산, 어린이공원, 해랑숲공원, 단지 내 공원 등을 누비며 에코 라이프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월드컵경기장,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새미래초등학교, 새미래중학교, 노은학원가 등이 위치해 있어 자녀교육에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1층 테라스, 여성전용스파, CPTED(범죄예방시스템), 맘스 라운지 등 특화시설이 갖추어져 투자 및 실거주로도 손색이 없다. 대전 아파트 트리풀시티 포레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reefullcity.co.kr) 나 문의 전화(1899-920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도국에 ‘주민정보관리제도’ 전파한다

    정부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개발도상국가에 ‘주민정보관리’ 제도를 전파한다. 안전행정부는 22일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23일부터 사흘간 주민정보관리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구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콘퍼런스에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30여개국 장·차관 및 국장급 공무원 120여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개최 비용은 개발은행이 부담하고, 한국은 체계적인 주민정보관리에 따른 행정 효율성과 공공서비스의 품질향상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맡았다. 안행부 관계자는 콘퍼런스의 취지에 대해 “개도국들에 한국 정부의 주민정보 관리체계를 알려 체계적인 주민정보관리의 필요성을 전하고 주민정보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참여하는 개도국들은 기본적인 주민통계 시스템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책 설계, 공공서비스 제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이틀간 ‘주민정보 관리정책’, ‘주민정보관리를 통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인구 통계관리를 위한 시민 등록의 중요성’, ‘사회거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주민정보관리 시스템’ 등 8개의 주제별 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참석자들에게 서울교통정보센터와 여권 및 주민등록증을 제조하는 한국조폐공사 견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 시스템을 알릴 방침이다. 콘퍼런스 논의 결과는 폐막일인 25일 ‘서울 선언’ 형식으로 발표된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행정서비스 제고와 국가 발전을 위한 주민정보관리가 중요하다”며 “개도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민간 보험업체 주도 연구단체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민간 보험업체 주도 연구단체

    ‘연금학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마련을 주도하고 있는 연금학회가 사실상 대기업 소속 금융·보험회사가 주축이 된 연구단체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한국연금학회의 ‘조직 및 임원 명단’을 보면, 이 학회 기관회원의 대다수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기금 운용을 맡는 보험회사나 자산운용사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보험,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삼성생명은 7월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 103만여명(점유율 14%)을 보유한 퇴직연금 시장 1위 보험사다. 여타 보험사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3.0%)와 한화생명(2.6%)도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 연금학회의 임원진은 1년을 임기로 해마다 바뀌는데 올해 제4대 임원 명단에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일부 국책연구소 관계자, 대학교수 등도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공적연금 축소와 사적연금 확대로 이익을 얻게 될 민간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연구단체에 집권여당과 정부과 공적연금 개편안을 맡긴 것은 이해 충돌 논란이 빚어지고도 남을 사안이다. 연금학회가 그동안 국민연금·공무원연금·기초연금 등 공적연금과 관련해 재정 안정을 강조하며 연금액 축소를 주장하는 한편으로 사적연금 시장의 활성화를 강조해온 것은 이 학회 구성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담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보험업체 주도 연구단체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보험업체 주도 연구단체

    ‘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마련을 주도하고 있는 연금학회가 사실상 대기업 소속 금융·보험회사가 주축이 된 연구단체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한국연금학회의 ‘조직 및 임원 명단’을 보면, 이 학회 기관회원의 대다수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기금 운용을 맡는 보험회사나 자산운용사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보험,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삼성생명은 7월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 103만여명(점유율 14%)을 보유한 퇴직연금 시장 1위 보험사다. 여타 보험사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3.0%)와 한화생명(2.6%)도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 연금학회의 임원진은 1년을 임기로 해마다 바뀌는데 올해 제4대 임원 명단에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일부 국책연구소 관계자, 대학교수 등도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공적연금 축소와 사적연금 확대로 이익을 얻게 될 민간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연구단체에 집권여당과 정부과 공적연금 개편안을 맡긴 것은 이해 충돌 논란이 빚어지고도 남을 사안이다. 연금학회가 그동안 국민연금·공무원연금·기초연금 등 공적연금과 관련해 재정 안정을 강조하며 연금액 축소를 주장하는 한편으로 사적연금 시장의 활성화를 강조해온 것은 이 학회 구성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민간 보험업체 주도 연구단체 논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민간 보험업체 주도 연구단체 논란

    ‘연금학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마련을 주도하고 있는 연금학회가 사실상 대기업 소속 금융·보험회사가 주축이 된 연구단체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한국연금학회의 ‘조직 및 임원 명단’을 보면, 이 학회 기관회원의 대다수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기금 운용을 맡는 보험회사나 자산운용사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보험,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삼성생명은 7월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 103만여명(점유율 14%)을 보유한 퇴직연금 시장 1위 보험사다. 여타 보험사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3.0%)와 한화생명(2.6%)도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 연금학회의 임원진은 1년을 임기로 해마다 바뀌는데 올해 제4대 임원 명단에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일부 국책연구소 관계자, 대학교수 등도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공적연금 축소와 사적연금 확대로 이익을 얻게 될 민간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연구단체에 집권여당과 정부과 공적연금 개편안을 맡긴 것은 이해 충돌 논란이 빚어지고도 남을 사안이다. 연금학회가 그동안 국민연금·공무원연금·기초연금 등 공적연금과 관련해 재정 안정을 강조하며 연금액 축소를 주장하는 한편으로 사적연금 시장의 활성화를 강조해온 것은 이 학회 구성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담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공무원사회는 물론 퇴직 공무원들까지 이번 개혁안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민간 보험업체가 주도하는 연구단체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만든 연금학회, 실상은 민간 보험업체가 주도하는 연구단체

    ‘연금학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연금학회가 사실상 대기업 소속 금융·보험회사가 주축이 된 연구단체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한국연금학회의 ‘조직 및 임원 명단’을 보면, 이 학회 기관회원의 대다수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기금 운용을 맡는 보험회사나 자산운용사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보험,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삼성생명은 7월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 103만여명(점유율 14%)을 보유한 퇴직연금 시장 1위 보험사다. 여타 보험사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3.0%)와 한화생명(2.6%)도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 연금학회의 임원진은 1년을 임기로 해마다 바뀌는데 올해 제4대 임원 명단에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삼성화재,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일부 국책연구소 관계자, 대학교수 등도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공적연금 축소와 사적연금 확대로 이익을 얻게 될 민간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연구단체에 집권여당과 정부과 공적연금 개편안을 맡긴 것은 이해 충돌 논란이 빚어지고도 남을 사안이다. 연금학회가 그동안 국민연금·공무원연금·기초연금 등 공적연금과 관련해 재정 안정을 강조하며 연금액 축소를 주장하는 한편으로 사적연금 시장의 활성화를 강조해온 것은 이 학회 구성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담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이에 공무원사회는 물론 퇴직 공무원들까지 이번 개혁안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오르면 소득 낮을수록 금연 는다?

    담뱃값 오르면 소득 낮을수록 금연 는다?

    정부가 내년부터 담뱃값을 ‘2000원+α(물가상승분)’만큼 인상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자 ‘저소득층의 부담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가격이 오르면 소득이 낮을수록 담배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담뱃값이 오를 때 되레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의 흡연율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 ‘저소득층의 주머니를 털어 나라 곳간을 채우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담뱃세 인상을 추진하며 내세운 이론적 근거는 지난 6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펴낸 ‘담배과세의 효과와 재정’ 보고서다. 정부는 담뱃세 인상에 따른 가격탄력성 추정치(-0.425)와 세수 효과(2조 8000억원) 등을 이 보고서에서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분위별 가격탄력성 추정치는 하위 25%인 1분위를 0.812로 분석했다. 이어 ▲2분위(25~50%) 0.572 ▲3분위(50~75%) 0.325 ▲4분위 (75~100%) 0.341 등의 결론을 내렸다. 가격탄력성은 제품 가격의 변화에 따라 수요량이 변하는 비율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제품 가격이 10% 인상되고 판매량이 10% 감소하면 가격탄력성은 1이 된다. 정부 안대로 2500원짜리 담배 1갑이 내년부터 4500원으로 오르면 인상 폭은 80%에 달한다. 이론적으로는 1분위 계층의 가격탄력성을 대입하면 64.9%의 수요가 내년부터 줄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정부는 담뱃세 인상으로 2012년 기준 43억 4000만갑 정도인 담배 소비량이 34% 정도 줄어든 28억 6000만갑으로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수가 2조 8000억원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담배 등 기호식품은 일반적으로 탄력성이 낮은 품목으로 분류된다. 가격이 오른다고 갑자기 소비를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저소득층이 아무리 벌이가 시원찮아도 당장 3분의2가 담배를 끊거나 그만큼 담배를 덜 피울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뜻이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도 “당장 그 정도로 소비가 줄 것으로 보진 않지만 향후 그만큼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과거 사례를 비춰봐도 담배가격과 소득별 흡연율 변화 사이의 연관은 떨어진다. 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분위 성인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9.1%에서 2004년 담뱃값 인상 이후 2011년 53.9%로 15.2% 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상위층인 4분위 흡연율은 같은 기간 63.4%에서 44.1%로 19.3% 포인트 하락했다.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이 담배를 끊는 비율이 더 높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1분위 여성의 경우 흡연율은 10.0%에서 11.2%로 되레 상승했다. 2005년과 2011년 사이만 봐도 1분위 흡연율은 3.8% 포인트 줄었다. 반면 중산층에 해당하는 3분위 흡연율은 6.3% 포인트나 떨어졌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한국납세자연맹 회장)는 “사람들이 한 끼 식사 값에 맞먹는 해외 프랜차이즈 커피를 저렴해서가 아니라 사회적 인식에 따라 마시는 것”이라면서 “담뱃세 인상보다 금연정책 강화 등 비가격 정책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내년부터 담배 한 갑 4500원 추진

    정부가 10년간 동결된 담배가격을 내년 1월 1일부터 2000원 올려 평균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물가 상승에 따라 담배가격을 인상하는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2.5~3.5%)를 적용해 계산하면 담배가격은 내년 4500원에서 2020년엔 지금의 두 배가 넘는 5217원까지 오른다. 2025년에는 최대 6048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담배가격 인상안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확정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의 심각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 44% 수준인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20년까지 29%로 낮추겠다는 목표로 종합적인 금연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에서 정부는 기존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폐기물부담금에 더해 가격에 연동되는 개별소비세(4500원 기준 594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고가 담배일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려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정부 측 주장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이번 인상으로 내년도 세수가 약 2조 8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담배가격 2000원 인상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애꿎은 서민들 호주머니만 털겠다는 꼼수”라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따라서 건강증진법, 담배사업법 등 법 개정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당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어 인상 폭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원세훈 선거법 무죄·국정원법 유죄] 野 “정권 심기 살핀 정치 판결” 與 “대선 개입 논란 종지부 찍어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법원이 11일 국정원법 위반은 유죄, 공직선거법 위반은 무죄로 판결하자 여당은 “이제 대선 개입 논란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야당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 만큼 선거 개입 논란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야당도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권성동·조명철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회를 마비시키는 등 1년 이상 국정을 방해하며 여러 의혹을 제기해 국민을 분열시켰다”면서 “대선 조작설이 실체 없는 정치 공작이고 국정 흔들기였음을 사법부가 확인해 준 것”이라고 야당을 공격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한마디로 명백한 사실에 대해 애써 눈감으려는 정치적 판결”이라며 “선거에 개입한 직접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데 대선이 한창일 때 불법적으로 정치에 관여했다면 그것이 대선 개입이 아니고 무엇인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국조특위 소속 신경민 의원 등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판결은 성공한 여론 조작은 처벌하지 못한다는 슬픈 현실을 보여 줬다”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공명정대, 공평무사함을 버리고 오직 박근혜 정권의 정통성만 지켜 주기 위한 맞춤식 정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인천아시안게임 D-7] “4년 전 노골드 설욕… 金 5개 가져올 것”

    “금메달 5개를 목에 걸겠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여드레 앞둔 레슬링 대표팀이 11일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당한 ‘노골드’의 수모를 인천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1개, 2013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2개로 자신감은 이미 충전했다.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적어도 3개, 많으면 5개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걸었다. 인천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레슬링 사상 세 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그레코로만형 김현우(74㎏급)를 비롯해 류한수(66㎏급·이상 삼성생명), 이세열(85㎏급·한국조폐공사), 베테랑 정지현(71㎏급·울산남구청), 김영준(59㎏급·수원시청) 등이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자유형의 윤준식(57㎏급·삼성생명), 이승철(61㎏급·상무)과 여자 자유형의 이유미(48㎏급·칠곡군청)도 메달 후보다. 안한봉 그레코로만형 감독은 “선수들과 전 체급을 석권하자고 약속했다. 730일 동안 죽기 살기로 운동했다. 뼈를 깎는 훈련의 결과를 보여 드리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현우는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가슴에 새겼다”고 비장하게 말했고, 이승철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인천 하늘에 애국가를 울릴 영광의 순간만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자율 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오는 15일부터 지옥 훈련에 돌입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므로 통신] ‘금녀’의 사우디 선수단

    아랍 국가 중에서도 여성 권리에 가장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이 또 남성으로만 구성됐다. 로이터통신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직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금녀 선수단’ 199명을 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4년 전 광저우에도 남자 선수로만 구성된 179명의 선수단을 참가시킨 바 있다. 유독 여성의 진입 장벽이 높은 사우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유도의 워잔 샤히르카니와 육상 800m의 사라 아타르 등 여자 선수 2명의 출전을 허용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카타르와 브루나이가 최초로 여성 선수를 올림픽에 보내면서 런던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모든 출전국에서 여성 선수를 내보낸 ‘양성평등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나라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여성 선수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사우디 올림픽위원회의 무함마드 알미샬 사무총장은 “여성 선수가 아직 기술적으로 출전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올림픽위원장인 압둘라 빈 무사에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여성 선수들이 단순히 참가에 의의를 둬 최하위에 처지는 것보다는 그들이 경쟁력을 보여 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남한 땅에 발을 들이게 될 북한선수단의 축구대표팀 유니폼이 공개됐다. 새로 제작된 유니폼은 인공기 바탕색인 빨강, 하양, 파랑으로 꾸몄고 북한의 국조인 참매 마크가 부착돼 있다. 북한 대외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선수 경기복을 이번에 직접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선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기고] 교육 투자는 미래를 위한 최소 요건/박융수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기고] 교육 투자는 미래를 위한 최소 요건/박융수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상황 하나. 학생 수가 줄고 있다. 저출산의 결과적 단면이다. 추세가 가파른 탓에 매우 위협적이다.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상황 둘. 경제가 안 좋다. 당연히 정부의 세수도 줄고 있다. 재정 당국은 쓸 데를 줄이거나 금액을 축소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재원의 효율적 활용은 시장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 경제에서는 기본적 원리다. 불요불급한 부분, 효율적이지 않는 지출 관행은 마땅히 미루거나 개혁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자 감소하는 학생 수를 들먹이며 교육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학생 수를 빌미로 교육 투자를 건드리려 하는 시도다. 위험천만하다. 선진국들은 100년 이상 걸려 공교육 체제를 완성했다. 우리는 반세기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그에 견줄 정도로 체제를 갖췄다.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 교육에 투자한 덕분이다. 세계가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도 교육이다. 학생이 줄고 당장 경제가 힘들다고 교육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논리는 뜬금없다. 학생 수 이외에 교육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필수 고려요인은 많다. 학교 수, 학급 수, 교사 수 등이 오히려 실질적인 교육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국제 비교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교원 1인당 학생 수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목표치로 상정해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껏 노력에도 불구, 교원 1인당 학생 수나 학급당 학생 수 등 교육 투입 지표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평균에도 다다른 적이 없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428조원이다. 1970년부터 2000년 대비 514배에서 1.3배까지 증가한 규모다. GDP 대비 정부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16.1%에서 18.7%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GDP 대비 정부 교육예산 비율은 2.9%에서 고작 3.0%가 됐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에 엄청난 교육발전을 이뤄냈다. 각종 교육지표의 향상은 국민과 국가가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투자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다. 이제는 국가 및 사회가 좀 더 적극 나서야 할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세계금융위기 이후로 개인 부문의 소득 증가율이 기업이나 정부에 비해 크게 초라해졌다. 공공 재원으로 교육투자를 좀 더 공고히 할 수밖에 없다. 교육은 공공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미래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정책영역이다. 조선이 망하기 15년 전인 1895년 고종은 ‘교육입국조서’를 절박한 심정으로 발표했지만 이미 때를 놓쳤다. 일제 강점기의 질곡에서 광복된 이듬해 1946년 우리는 정부가 수립되기도 전 초등학교 의무교육제도를 도입하고 명문 4개 대학을 대학교로 출범시켰다. 교육을 먼저 세운 것이다. 이후 국민과 국가는 한결같이 교육에 대한 투자와 열의를 불살라 지금의 우리를 가능케 했다. 그 지혜와 미래 투자의지를 다시 복원해야 할 시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눈망울을 외면하는 짓이다.
  • 與 ‘광화문 집회’ 금지 추진 논란

    새누리당이 사실상 세월호 참사 유가족 집회를 원천 봉쇄하는 법안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의원 10명은 심재철 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 2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냈다. 개정안은 같은 장소에서 연속해서 30일을 넘어 집회·시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문화재로부터 100m 이내 장소는 집회·시위 금지 구역으로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집회·시위 후 현수막 등을 철거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광화문광장에서는 원칙적으로 집회·시위가 불가능해진다. 도로 바로 건너편에 사적 171호 ‘고종 어극 40년 칭경기념비’가 서 있기 때문이다. 또 법 시행 후부터 한 달 넘게 같은 자리에서 집회를 벌이면 경찰이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심 의원이 유가족의 행동을 제약하는 법안을 낸 셈이라 야당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논의할 가치도 없는 법안”이라며 “유가족을 막는 법을 국조 특위 위원장 출신이 낸 것도 적절치 않다”고 비난했다. 심 의원은 지난 1월에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집회를 금지한 경찰 조치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하려다 미뤘다. 대한문 앞에 설치됐던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 분향소 문제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통화에서 “세월호 사고 발생 전부터 준비했던 법안”이라며 “유가족을 겨냥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폐 전지, 희귀 화폐 보러오세요”…화폐박물관서 국내 첫 일반 공개

    “지폐 전지, 희귀 화폐 보러오세요”…화폐박물관서 국내 첫 일반 공개

    한국조폐공사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2일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화폐박물관’에서 현재 쓰이는 지폐의 전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폐 전지는 지폐 인쇄공정에서 제조가 완료된 형태로 낱장으로 자르기 전 여러 장이 인쇄된 지폐를 말한다. 전시 예정 전지는 5만원권(낱개 28장), 1만원권(45장), 5천원권(45장), 1천원권(45장) 4종이다. 조폐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 지폐 전지들은 인쇄공정에서 제조되는 제품 그대로의 상태(재단하기 직전 단계)로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은 쉽게 볼 수 없는 지폐 제조 현장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폐박물관의 희귀화폐 전시장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피지 등 외국 화폐의 연결형 지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화폐의 역사 및 발전과정, 위조방지요소 등 우리나라 화폐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지폐 전지의 화폐박물관(http://museum.komsco.com, ☎ 042-870-1200) 전시를 계기로 조폐공사 페이스북(http://facebook.com/komsco)에서는 4개 권종 전지의 액면가 총액 알아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세트(은화, 황동화), 김연아 은퇴기념메달(백동), 연결형 은행권(1천원권 2장)을 각각 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꽉 막힌 세월호정국] 국조특위, 청문회도 못 열고 ‘빈손’

    30일이 활동 시한인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청문회조차 열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됐다. 출범 초기부터 기관 보고 일정·대상,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둘러싼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하다 막바지에는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 처리에 발목이 잡힌 탓이다.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대로는 보고서도 못 만들고 끝날 판”이라며 “진상 규명에 조금이라도 다가가려 했지만 정치 공세로 기대만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증인 채택, 자료 요구 등의 과정에서 국정조사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특위 활동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요구하는 배경이 됐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29일 단독으로 토론회를 열어 특위 성과를 정리한다. 심 위원장은 특위가 파행된 8월 한 달간의 활동비 600만원을 경기 안산 단원고에 장학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지난 6월 2일 구성된 특위는 기관 보고 대상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실명을 넣느냐 마느냐를 두고 갈등하다 6월 30일에야 첫 보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참사 당일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세월호 대책을 논의조차 하지 않은 사실 등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위원의 실언·막말을 두고 사퇴 공방을 반복했고 증인 채택을 둔 줄다리기로 시간을 보냈다.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하고 차후에라도 특위 활동 연장을 합의하면 극적으로 특위 활동이 재개될 가능성이 없진 않다. 하지만 진상조사위 활동이 곧이어 시작되는 데다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이견이 커 활동이 제대로 될지는 의문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건국 60주년’ 누른 교황의 힘

    ‘건국 60주년’ 누른 교황의 힘

    건국 60주년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더 셌다. 그의 방한을 기린 기념주화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누가 교황을 ‘손에 넣을지’는 다음달 2일 가려진다. 운이 좋으면 1인당 허용 상한선인 6개를 싹쓸이할 수 있다. 운이 나쁘면 단 한 개도 갖지 못하는 ‘꽝’ 신세가 될 수 있다.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1∼22일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통해 신청받은 교황 기념주화가 21만개 넘게 예약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은화(액면가 5만원)가 11만 2700여개, 황동화(액면가 1만원)가 9만 9900여개 나갔다. 원래 한은이 배정한 발행물량은 은화 3만개, 황동화 6만개다. 경쟁률이 은화는 3.83대1, 황동화는 1.69대1이다. 은화 경쟁률은 역대 기념주화를 통틀어 가장 높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8년 5만 1000개가 발행됐던 건국 60주년 기념주화(은화 2.5대 1)다. 예약주문이 발행 예정물량보다 훨씬 많음에 따라 한은은 총 9만개를 예정대로 모두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단일 기념주화로는 2005년 8월의 광복 60주년 기념주화(9만 2000개)에 이어 가장 많다. 한때 기념주화는 큰 인기를 끌었으나 수집문화가 퇴조하면서 지난해 발행된 나로호 발사 성공 주화는 미달됐었다. 해외 배정분 가운데 미달된 물량(은화 2400개, 황동화 5280개)을 국내로 돌려도 예약수요에 턱없이 모자란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다음달 2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주인을 가린다. 그런데 추첨은 ‘사람’이 아닌 ‘주화’가 대상이다. 이번에 한 사람 앞에 허용된 예약구매 물량은 은화와 황동화가 각각 3개씩이다. 확률이 희박하지만 대운이 따르면 총 6개가 당첨될 수 있다. ‘꽝’이 나온 사람은 우리·농협 은행을 통해 예약금을 돌려받게 된다. 당첨자는 두 은행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특별한 인턴쉽으로 호텔특성화 선두학교 입증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특별한 인턴쉽으로 호텔특성화 선두학교 입증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명목 아래 취업과 학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한 수많은 전문 교육기관이 생겨났지만 실질적 효과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이 많다.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를 초빙해 커리큘럼 내 일부 강사진에 활용하는 정도로 ‘산학 연계’라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재학 및 졸업생의 취업 활동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과 역량이 부족한 기관도 비일비재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적인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유관 기업과 인턴쉽 과정을 거쳐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교육기관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외식관광 분야의 실무중심학교로 성장해 온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가 그 주인공.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의 장점은 바로 맞춤형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적화된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다. ‘3+3’ 인턴쉽 제도가 특징적인데, 말 그대로 1주일 중 3일은 학교에서 이론•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3일은 호텔 인턴쉽 기회를 갖는 것이다. 현재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리버사이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밀레니엄 서울 힐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엄, 리버사이드호텔, 서울 등 국내 유수의 호텔과 인턴쉽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인턴쉽을 거친 학생들이 해당 호텔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전문학사 이후 취업에 나선 학생들이 주 1회 수업을 받으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1DAY 학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유명 대학과 업무양해각서(MOU)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큰 장점이다. 조리학 분야에선 미국의 5대 명문으로 꼽히는 존슨앤웨일즈 대학 및 말레이시아의 썬웨이대학의 연계가 돼 있어 상호학점 교류가 가능하며 일정수준의 학점을 취득하면 무시험 편입 후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호텔•외식•관광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1:1 맞춤교육과 취업 및 진학을 위한 멘토링 제도, 학생과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산학 네트워크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프링클러와 노는 美 상징 흰머리 독수리

    스프링클러와 노는 美 상징 흰머리 독수리

    스프링클러(잔디에 물을 뿌려주기 위해 만든 도구)와 노는 새끼 흰머리 독수리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라온 29초가량의 영상에는 미국 몬태나주 플랫헤드 호수의 부두에서 새끼 흰머리 독수리가 스프링클러와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흰머리 독수리는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로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유일한 독수리다. 1782년 미국의 국조(國鳥)로 정해졌다. 영상을 보면, 부모와 떨어진 3개월 된 어린 흰머리 독수리가 스프링클러 앞으로 다가가 발로 물줄기를 건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어린 독수리는 스프링클러가 회전하면서 방향이 바뀌는 물줄기가 신기한 듯 넋 놓고 바라본다. 잠시 뒤, 호기심을 참지 못한 독수리가 노란 오른발을 이용해 스프링클러의 고정막대를 막으며 물의 양을 조절해가며 논다. 새끼 흰머리 독수리는 약 20여 분간을 스프링클러와 놀다가 날아간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수리는 새끼도 정말 크네요”, “새끼 독수리의 새로운 장난감, 스프링클러”, “새끼 독수리가 엄마를 꼭 찾기를~”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Joan Robin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윤하 ‘세계평화의 날’ 홍보대사에

    윤하 ‘세계평화의 날’ 홍보대사에

    가수 윤하(26)가 ‘2014 유엔 세계 평화의 날’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유엔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는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윤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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