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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러 핵투기 핵심 의제로/새달 6일 한·일정상 경주회담 전망

    ◎일제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정리 논의/문화재 반환·무역역조 시정도 다룰듯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가 다음달 6일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는 양국 새정부 출범후 정상간의 첫 만남이다.그것도 서울이 아닌 지방도시 경주에서 갖는다.바로 이러한 점들이 이번 회담의 의미이자,동시에 두 정상이 주고받을 주요 논의내용이 무엇인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상 인간관계 구축 특히 두 정상은 오는 연말까지 「정치개혁」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이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도 이뤄질 전망이다.한국은 정치자금법·선거법·정당법의 개정을 끝내 정치개혁의 토대를 만들 예정이며,일본도 역시 소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법을 완결짓기 위해 연정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더욱이 정치개혁법의 의회통과 여부는 호소카와 총리가 이끄는 연정의 최대 과제이다.호소카와 총리의 방한은 이 법안이 중의원 표결을 눈앞에 두고있는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정황들은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의미가 양국 지도자간의 인간관계 구축에 있음을 알수있다.서울이 아닌 경주,국빈방문(State Visit)아닌 공식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또 꼭 이번이 아니더라도 오는 11월 아·태경제협의체(APEC)경제지도자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이때 만나면 되는데,굳이 앞당겨 만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빠듯한 정치일정의 호소카와 총리가 방한을 앞당긴 주된 이유도 미리 흉금을 터놓고 얘기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데 있는 것 같다.김대통령도 『한일관계 처럼 앙금이 많은 나라는 정상간의 인간적 우정이 중요하다』고 말해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를 여기에 두고 있음을 비췄다. ○외교정책기조 조율 특히 호소카와 총리는 취임 일성에서 태평양전쟁을 「침략전쟁」이라 표현할 만큼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김대통령도 『유럽대통합은 독일의 과거에 대한 솔직한 사과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면서 일본도 이런 자세를 갖추길 요구하고 있다.이처럼 과거사에 대한 양국 정상의 관심이 큰 만큼 어떤 형태로든 과거사에 대한 언급과 논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군대위안부 문제,사할린 동포문제등 구체적인 현안을 따지기 보다는 과거사 처리의 큰 가닥과 흐름을 정리하면서 양국 새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조율을 거칠 전망이다.나아가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이라는 큰 틀속에서 양국의 무역역조 시정방안,기술이전,문화재 반환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해선 필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양국 공동현안 거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탈냉전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양자현안 못지않게 양국 공동현안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크게보면 동북아시아 지역안보및 환경문제와 연결되는 것들이다.북한핵,중국의 핵실험,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등이 그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두 지도자가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점은 양자현안과 달리 대립적 개념이 아닌 국제사회에서의 동반자적 관계가 중시되는 부분이다.경쟁과 반목의 양국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아닐수 없다.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은 정상간 신뢰구축과 함께 동반자적 관계의 새지평을 여는 첫장이라 할수 있다.
  • “안보상황 악화” 대응 숙의/청와대 안보장관회의 뭘 논의했나

    ◎대북 국제압력 한계… “대화론 어렵다” 판단/군사적 동향도 심각… 안보태세에 경각심 9일 김영삼대통령주재로 열린 안보장관회의는 2시간 50분동안 진행됐다. 발표는 정종욱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맡았다.정수석의 발표는 매우 간단했다.그는 발표에서 『김영삼대통령이 「북한의 핵개발은 어떠한 경우에도 막아야하며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7천만 민족의 생존을 위해서 남북한 어느쪽도 핵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히고 『또한 2차 남북한 실무접촉에서 유익한 회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부분의 핵심의제 즉 북한 핵 대응문제나 북한의 군사적 동향등에 관한 논의결과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때문에 발표에 나타난 몇가지 시사에도 불구하고 회의의 실제내용은 유추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강경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김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막아야 한다」고 한 대목은 종전의 발언과 큰 차이가 없기는 하다.그러나 북한핵이 대화로 해결될 가능성이 현격히 줄어들었다는데 정부 당국자들의 인식은 일치하고 있고 이런 상태에서 3시간 가까이 회의가 열렸음은 주목할만하다. 일문입답 과정에서 정수석은 막는 방법과 관련,무력적인 방법도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종전 핵문제의 해결은 주로 국제적인 압력과 미국의 역할에 맡겨져 있었다.이번회의를 통해 그러한 접근방식은 우리측의 역할이 보다 강조되는 방향으로 달라진 것이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 청와대측은 이례적으로 김시중과기처장관이 밝힌 「비핵화선언수정필요」발언을 적극적으로 비토해 눈길을 끌었다.정수석이 부인하는 발표를 한뒤에도 대통령은 따로 이경재대변인을 불렀다.자신이 회의에서 김장관을 강하게 질책했음을 언론에 알리라고 지시했다.비핵화에대한 어떠한 입장변화나 정책변화도 있을 수 없음이 강조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장관의 발언이 청와대 설명대로 야당의원들의 말에 넘어간 「실수」로 치부하기는 어렵다.오히려 논의과정에있던 이야기가 너무 빨리 공개된 것이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도 비핵화선언을 계속 견지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문제가 결론의 여부에 상관없이 난상토론식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한반도의 상황은 북한의 심상찮은 군사적 동향과 북한핵의 평화적 해결가능성 축소로 인해 악화되고 있다.북한군의 동향 자체만으로는 위기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대난과 겹쳐짐으로써 전혀 새로운 긴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청와대는 북한의 군사적 동향이 심상치 않은 수준을 상회하는 단계임을 시사했다.정수석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한 보고가 있었고 거기에 대한 대응방안에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위기」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했지만 대응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말함으로써 군사적동향이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해주었다고 해야할 것 같다. 이날 회의는 새정부들어 3번째 회의다.이례적인 장시간의 토론은 현재의 안보여건이 악화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정부는 국민들이 안보망각 상태를 벗어나 적절한 긴장상태를 유지하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대내외의 핵환경 변화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입장조율이 이루어진 회의였던 것으로 보인다.그내용은 좀더 시간을 두고 나타날 것이다.
  • 남북 어렵게 대좌는 하지만…/5일 판문점접촉 어떻게 될까

    북한이 그동안 남북접촉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핵전쟁연습중지」를 철회함에따라 오는 5일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남북접촉이 이루어질 전망이나 핵문제의 완전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의 전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북한은 우리측이 특사교환 성사에 적극성을 보이자 지난 9월6일 이른바 「핵전쟁연습중지」및 핵문제와 관련한 국제공조 포기등 엉뚱한 전제조건을 내걸며 남북접촉을 미루어왔었다.그러나 이날 대남 전통문에서 『귀측이 실무대표접촉에 나와 우리측이 제기한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한 명백한 대답을 하리라는 것을 기대한다』며 신축적인 입장을 표명,스스로 고리를 풀었다. 이에 우리측도 접촉에 응한다는 입장을 보임에따라 그동안 여러차례의 우여곡절끝에 남북접촉이 일단 이루어지긴 하겠으나 정상회담 실현및 핵문제 해결등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도 숱한 장애가 있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왜냐하면 북한이 핵개발을 계속 대미협상카드로 사용하려는 전략을 포기치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대미수교를 북측이 핵카드를구사하는 최종 목표의 하나로 보고 3단계 미·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남북대화가 선행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회담에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북측은 IAEA의 특별사찰을 계속 거부,IAEA측이 북한의 핵안전협정 전면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자 이달 5∼8일로 예정된 2차협상계획을 취소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때문에 북측이 남북대화에 다시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은 IAEA와의 협상이 벽에 부딪힌데 따른 국면전환용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정황들을 고려한다면 20여차례의 대화제의 공방전 끝에 성사 될 이번 판문점접촉도 특사의 임무,의제등을 놓고 지루한 공방을 계속할 공산이 크다.이같은 불길한 전망은 북측이 실무회담에서 특사교환의 전제조건을 다시 들고 나올 개연성을 완전 배제치 않고 있는데다 판문점 회담 대표로 박영수 조평통부국장등 「대화꾼」들을 내세운데서 감지된다. 북한이 지금까지 미국이나 IAEA와의 협상과정에서 보여주었듯이 협상을 벼랑끝까지 몰고가 조금씩 양보를 얻어내는 시간벌기 전술을 고수할지,아니면 핵문제와 경협등 다른 현안을 흥정해올지는 일단 1차접촉을 해보아야 가름할 수 있을 것같다. ◎IAEA총회 대북결의 전문 총회는 이사회의 지난 2,3,4월 결의를 상기하고 사무총장의 이번 37차 정기총회 보고서 내용에 주목하며 동시에 북핵문제를 IAEA 사무총장이 유엔 안보리에 보고토록 요청한 지난 5월의 안보리 결의 제825호를 되새기면서 이상의 결의들의 핵심적 내용이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아직 유효한 북한과 IAEA간의 핵안전협정의 이행을 위해 이사회와 사무총장·사무국이 벌여온 공정한 노력과 지금까지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 2,북한측이 핵안전협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데서 나아가 최근 협정의무사항인 예정된 임시사찰과 통상사찰도 수락하지 않음으로써 협정불이행의 폭을 심화시키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3,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IAEA와 즉각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4,다음번 제38차 정기총회 의제에 핵확산금지조약(NPT)부속 핵안전협정의 적용을 위해 북한과 IAEA간 체결된 협약의 이행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안건을 포함시킬 것을 결정한다.
  • 핵 안전협정 이행 등 촉구/대북 결의안 채택/IAEA 총회 폐막

    【빈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일 북한핵문제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핵안전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는 대북결의를 압도적 지지로 채택한뒤 제37차 정기총회를 폐막했다. 총회는 이날 의제 23번으로 상정된 북핵안건 토의를 통해 북한에 대해 즉각 완전한 핵사찰 수용을 촉구하고 이 문제를 내년 총회에서 공식의제로 다시 다루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결의를 회원국들의 압도적 지지로 채택했다. 한국 등 46개국이 공동발의한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은 찬성 72,반대 2,기권 11표로 통과됐는데 반대국은 북한과 리비아이다. 결의는 이와함께 IAEA사무국과 이사회,사무총장이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벌여온 노력을 강력히 지지했다.
  • 북 핵사찰 의제 채택/IAEA 연례회의/북한의 요구 거부

    【빈·도쿄 로이터 AF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 북한핵사찰문제를 IAEA 연례회의 의제로 채택키로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결정했다. 1백14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IAEA 연례회의는 이날 북한핵사찰문제를 안건으로 올리지 말자는 북한의 요구를 거부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북한핵문제를 IAEA 연례회의 안건으로 올리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이 결정에 따라 IAEA는 모든 핵지역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북한측에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북한은 이날 핵전쟁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지구상의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자고 주장했다.
  • 한·양방 보완 발전 모색 활발

    ◎연대의대 이어 국립의대서도 한방과목 도입 움직임/“이원화는 의학발전 저해” 공감대 계속 확산/중국/중의 교과과정 40%가 서의학 과목/북한/신의학 학생,100시간 동의학습 필수 연세 의대가 국내 처음으로 내년 1학기부터 본과 4학년 교양과목에 「한의학개론」을 신설키로 결정한데 이어 서울대 의대등 국립의대에서도 한방과목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양·한방으로 이원화된 국내 의료체계에 대변혁이 예상된다. 오는 11월1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리는 국립 의과대학 학장회의에서는 「국내 한의학교육 현황」을 주제로 의대의 한의학 교육 필요성및 도입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국내 의대들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멀잖아 남북 의학교류의 성사가 점쳐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온 「양·한방 통합을 향한 시발점으로서의 학문교류」가 가시화 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양·한방계는 지금까지 의료 일원화가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절대 필요하다는 원칙엔 공감하면서도 그 방법론을 놓고 팽팽히 대립,심지어 「일원화」나 「통합」등의 기본 개념에 대한 접점 조차 찾지 못한 상태이다.특히 한의사협은 의협에서 제시한 「일원화 방안」이 한방을 흡수 통합하려는 처사라고 반발,「상호 보완 발전방안」을 제시했지만 의협으로부터 외면당해 왔다. 이에따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등은 현행의 상호배타적인 이원화제도가 국민의 의료비 부담 가중과 업권시비등의 부작용만 가져온다고 보고 완전 통합의 중간 단계로 우선 상호 개방적이고 교류적인 학문체계의 설정을 요구해 왔다. 동서의학이 공존하는 중국의 경우 행정 관리체계,의료기관 형태,교육제도등이 중의(한방)와 서의(양방)로 나뉘어지지만 실제적인 내용면에서는 중·서의가 공유되고 통합되어 있다.교육과정은 서의학과에서는 전체 교과목의 20%를 중의학 과목으로,중의학과는 40%를 서의학과목으로 정해 반드시 이수토록 함으로써 중·서의학의 일원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양대 학문의 교류및 상호 발전을 꾀하고 있다.졸업후 실제 임상면에서도 서의사가 침구치료와 중약을 투여하고 중의사는 근육정맥주사 뿐만 아니라 간단한 수술과 X­레이등의 각종 임상병리검사까지 하고 있다.이는 국내 한의대 교과과정이 7대3정도로 양방과목을 안배하고 있는데 반해 의대 교과과정에는 한방과목이 전무,한방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가 전혀 마련되지 않은 우리 현실과 큰 대조를 이룬다. 중국은 한걸음 더 나아가 중·서의 일원화를 위해 결합의제도도 두고 있다.결합의란 서의학 또는 중의학을 이수한 뒤 졸업과 동시에 상대 학문에 대해 1∼2년의 교육과정을 이수,자격을 취득한 의사를 말한다.이들은 중·서의 통합의 소중한 기술적·학문적 자원인 동시에 오늘날 중국의학 발전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북한도 동의학(양방)과 신의학(한방)의 통합발전을 강조하는 보건정책을 당의 강령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지난 59년 개성의학전문학교에 동의과가 정식으로 개설된 이래 소위 서양의학의 발판위에서 동의학을 과학화하려는 노력이 매우 활발히 일어 왔다. 북한은 동의학과 신의학의 배합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62년부터 평양의과대학에 3개월짜리 동의 재교육반을 조직했으며 75년부터 재교육 기간을 1년으로 늘려 신의학을 전공한 우수 교원인력을 대상으로 한의치료법및 처방경험을 익히게 하고 있다.또 신의학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재학기간중 1백시간의 동의학이론및 실습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실습은 4∼5학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동의사에게는 신의학을,신의사에게는 동의학을 전수하자」는 북한의 이러한 배합정책은 최근 결실을 맺어 「은행나뭇잎 제제화에 대한 연구」「위하수의 전기침 치료」등 동서의학 연구논문 수천편이 국제학회에 보고되어 현대과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의대 김창엽교수(의료관리학)는 『양·한의학은 체계·배경·사상등에서 완전히 이질적이므로 이들을 통합해 한 차원 높은 제3의학의 창출을 위해서는 서로의 학문을 이해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국내의과대학들의 한방과목 도입 움직임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김교수는 또 『우리도 북한·중국과 같은 균형잡힌 의료체계를 구축하려면 양·한방 상호 보수교육및 교과과정의 안배를 통한 상호이해,공동 임상연구및 의료제도 연구등의 상호교류,부분 통합,제3의학 창출이라는 단계적인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북,핵물질 은닉”/IAEA 총장/“샘플분석 판명” 전면사찰 촉구

    ◎북,2차 핵협상 거부/IAEA총회 어제 개막 【빈 로이터 AFP AP 연합】 북한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자국내 핵시설에 대한 사찰문제와 관련,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2차협상을 취소하는등 핵사찰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이 27일 말했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된 제37차 IAEA 총회 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은 핵물질을 무기개발에 전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스스로 서명한 핵안전협정에 따라 전면적인 사찰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핵안전협정을 준수하려는 태도를 분명히 하기보다는 점차 불분명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는 북한에서 입수된 샘플을 분석한 결과,보고되지 않은 일부 핵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사실이 반드시 핵물질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전용되고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신고한 핵물질과 관계시설 등에대한 효과적인 사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그들이 주장하는 핵의 평화적인 이용을 더이상 신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앞서 한스 마이어 IAEA 대변인은 북한의 최학근 원자력공업부 부장이 IAEA에 서한을 보내와 핵사찰과 관련한 IAEA와의 2차 협상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는 또 『IAEA 이사회는 북한과 IAEA가 10월5∼8일 빈에서 개최키로 한 차기 핵협상을 불가능하게 만듦으로써 야기될 중대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마이어 대변인은 전했다. ◎북핵 1일 논의 【본=유세진특파원】 북한 핵문제를 공식의제로 다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37차 정기총회가 27일 빈에서 개막됐다. 한국의 김시중과기처장관등 약 1백20여국에 달하는 회원국 대표들이 참가,다음달 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IAEA총회에서는 지난주 열렸던 이사회에서 북한 핵문제를 특별추가 의제로 상정키로 결의한데 따라 일반 의제 논의가 끝난뒤 1일경 북한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김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핵안전협정과 IAEA및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이행을 더 이상 지체시켜서는 안된다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앞서 김장관은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과 긴급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문제가 총회의제로 상정된 것은 국제사회가 핵사찰수용을 거부하는 북한의 전략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핵 특별추가의제로 긴급 상정/IAEA 결의안 추진

    【빈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22일 북한 핵문제를 다음주 열리는 IAEA 총회에 특별추가의제로 긴급 상정키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까지 핵사찰 수락의사를 통보해달라는 IAEA의 시한부 통첩에 북한측이 아무런 응답을 보내오지 않음에 따라 22일 하오 20여 이사국 공동제안으로 이같은 결의안을 공식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북한 핵문제가 IAEA총회의 공식의제로 상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의안 초안은 북한에 대해 핵사찰 수용 등을 촉구하는 지난 2·3·4월의 이사회 결의와 5월의 유엔 안보리 결의가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핵문제의 중요성과 긴급성에 비춰 내주 열리는 IAEA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제37차 정기총회에 특별추가의제로 긴급상정하는 한편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이 지금까지의 대북 핵협상 진전상황을 총회에 직접 보고한다는 내용이다.
  • IAEA 이사회/오늘 빈서 개막/북핵 집중논의

    【빈 연합】 북한 핵문제등을 다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이사회가 21일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서 개막된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지난달 말 평양에서 열렸던 IAEA와 북한간 핵사찰 관련 1차협상이 결렬된 뒤 지금까지 양측간 대화가 공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게돼 앞으로의 IAEA의 대북대응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지금까지의 진전상황을 이사회에 보고하게 되며 이사회는 이날 하오나 22일중 대북 핵사찰문제를 공식 의제로 논의한다.
  • 안보리개편 본격논의 예상/21일 개막 유엔총회 무얼 다룰까

    ◎탈냉전 이후 진로 집중모색/PKO 상비군 신설·재정난 해결도 과제 제48차 유엔총회가 21일(뉴욕시간)개막된다. 오는 12월20일께까지 계속될 이번 총회에는 ▲보스니아,소말리아 등 분쟁지역의 평화확보문제 ▲9월 현재 15개지역에 투입돼 있는 76개국 7만8천여 유엔평화유지군의 평화유지활동문제 ▲군축문제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IAEA(국제원자력기구)보고서 처리문제 등 1백63개의 의제가 제출돼 있다. 총회 의장에는 지역안배순번에 따라 라틴 아메리카 지역 가이아나의 인사날리 대사가 내정됐는데 그는 우리나라 대사를 겸임하고 있어 한국과는 비교적 친숙한 인물. 이번 48차 총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유엔 자체의 문제가 될 것같다.유엔이 무엇을 해야할 것이며 활동범위를 어디까지로 잡을 것인지가 지금 유엔의 고민거리다.주지하다시피 현재의 유엔 시스템은 2차대전을 마무리하는 「전후체제」다.그 「전후체제」가 냉전시대를 거쳐 냉전이후시대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엔이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부터가 확실치 않다.냉전이후의 「시대성격」이 명쾌하게 정리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다른 회원국들도 유엔의 변화의 필요성엔 다같이 동감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선 아무도 명확한 입장을 내보이지 못하고 있다.이런 상황이 투영된게 바로 안보리 개편론이다. 유엔의 중심인 안전보장이사회가 거부권을 휘두르는 5개 상임이사국들에 의해 움직이는 현재의 유엔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면서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들어가면 모두의 입장이 제각각인 것이다. 다음으로 발등에 떨어진 불은 재정문제다.93년도 정규예산 10억7천만 달러중 7월말 현재 미납액이 5억1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92년 미납액 4억8천4백만 달러를 합치면 1년 예산액만큼이 그대로 미수인 셈이다.이런 미납사태로 유엔은 9월 첫주에 현금잔고가 바닥이 나 유엔창설 이래 한달에 두번씩 나눠 지급하던 직원 봉급을 이달부터 월1회에 모아 주기로 했다.이번 총회에서는 미납금 처리문제 등 유엔의 재정난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 확실하다. 부트로스 갈리 총장이 집념을 보이고있는 PKO상비군 설치문제도 중요의제에 속한다.참여국이 파병할 수 있는 병력을 항상 대기시켜 놓고 있다가 필요할 때 즉각 파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 이것도 파견비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유엔 자체의 문제들이 이번 총회의 중요한 이슈가 될게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어느 문제 치고 시원한 해답을 얻을 것 같지도 않다.따라서 48차 유엔총회는 뉴스는 없이 논쟁만 뜨거운 집안총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서울­파리 전방위 동반시대 열다/정상회담 성과

    ◎TGV로 오가는 “고속협력”/탈냉전 후 한반도 등 깊은 논의/EC­APEC 가교역 다짐도 김영삼대통령과 미테랑프랑스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특별히 정해진 의제가 없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1시간20분동안 진행됐다.양국간 쟁점이 없는 탓이기도 하지만 두 정상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미테랑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합의서 교환때도 직접 TV 위성중계를 통해 중재에 나설만큼 국제통이고,국제문제에 관심이 많다.유럽통합 문제에 독일 콜수상과 함께 중심적 역할을 맡고있는 것도 이런 성격의 반영이다. 미테랑대통령의 이같은 특성을 감안,김대통령도 초청국의 대통령으로 이에 상당히 대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탈냉전이후 과도기적 국제정세속에서 아·태지역의 변화,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역할등에 대해 깊은 연구가 있었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따라서 탈냉전이후 전개되고 있는 포괄적이고 전반적인 국제정세의 논의가 주류를 이루었고,나아가 TGV선정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질적·양적으로 보다 발전시키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그리고 그 결과는 모두 합의와 인식의 일치로 구체적인 모습은 드러났고,어찌보면 이것이 정상회담의 성과이기도 하다. 크게보면 두 정상간의 이같은 논의는 그동안 경제·통상분야에만 치우쳤던 양국의 관계를 정치·외교·과학기술·문화협력분야로까지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볼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특히 지난 89년부터 우리정부에 의해 제기됐던 「외규장각」 도서 반환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이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이 주요한 성과중 하나이다.두 정상은 1866년 병인양요때 프랑스함대가 탈취해간 1백91종 2백97권의 고문서반환에 원칙적 합의를 본뒤 구체적 시기와 절차는 실무 협의토록 했다. 고문서 반환 결단은 미테랑대통령의 입장에서 볼때 대단히 호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지난번 미테랑대통령이 주불한국특파원들과 회견에서 반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을 때 우파내각은 『정부의 공식 방침이 아니다』고 즉각 반대했기 때문이다.아직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양국 실무외교팀 사이에 거론되고 있는 방안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파리박물관에 내는 대신 영구임대 형식으로 반환받는 방법이 유력시 되고있다. 앞서 지적했듯 양국 정상은 먼저 세계정세를 논의,냉전종식에 따른 새로운 세계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신외교」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통합·확대되는 유럽공동체(EC)와 한국과의 관계강화를 위해 미테랑대통령이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다.EC 무역장벽을 낮춰 자동차등 우리 수출품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원칙적 차원의 지적인 셈이다. 또 정상회담의 특성상,비록 원론적인 협의로 끝났지만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 교역의 균형발전및 상호 투자확대,첨단 기술협력증진,산업인력간 교류,문화예술분야의 확대등에 대해 양국 정상이 심도있는 협의를 거친 것도 의미라 할수있다.
  • 21일 북핵 집중논의/IAEA/정기이사회 첫날 주의제로

    【베를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 핵문제를 오는 21일 개막되는 정기이사회 첫날 의제로 상정,회원국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스 마이어 IAEA 대변인은 지난주 평양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대표단으로부터 협상경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부논의를 가졌다고 밝히고 지금까지의 대북 핵협상내용은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이 정기이사회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에 관한 문제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IAEA 정기이사회에서 첫날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그러나 상황에 따라 의제상정이 하루쯤 늦춰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한·인 정상 개혁으로 만난다/라오총리 내일 내한 의미

    ◎고자세 일관 45년만의 첫 방문/경제협력­우호증진 진전계기 인도총리로는 사상 처음으로 라오총리가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일부터 11일 까지 사흘동안 방한한다.따라서 10일 열리는 김대통령과의 회담도 자그마치 45년만에 이뤄진 한·인도 양국간 첫 정상회담이 되는 셈이다. 정부는 그동안 제3세계 지도적 국가이며,남아시아 최강국인 인도와의 긴밀한 관계유지를 위해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인정해왔다.그래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양국 정상회담을 꾀해왔으나 인도측은 『한국정부가 먼저와라』는 다소 고압적인 자세를 취해왔다.이런 와중에 지난 83년 전두환전대통령이 아·태지역 국가 순방시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미얀마 랑군사태로 무산,흐지부지된 상태로 오늘까지 이어온 것이다. 그러던 것이 우연인지는 몰라도 정확히 만 10년만에 이뤄지게 됐다.이번 라오총리의 방한의 큰 의미는 바로 여기에서 찾을수 있다.「45년만에 이뤄진 정상회담」인 동시에 우리의 달라진 국제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인것이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라오총리가 먼저 방한을 강력히 희망해왔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라오총리는 집권후 지난 91년 부터 대대적인 경제개혁을 추진해오고 있다.그의 경제개혁의 주요 골자는 시장기능에 입각한 자유경쟁원칙,경제활동주체의 민영화 추구,개방경제등 3가지로 압축된다.사회주의 경제원칙을 이념으로 고수해온 인도의 입장에서 보면 가히 혁명적인 개혁이다.우리도 새정부 출범후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대대적 개혁을 추진중이다.얼마전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데 이어 불과 이틀전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양국 모두 「개혁정상」들의 국가 경영철학에 의한 엄청난 변화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번 정상회담의 깊은 의미는 다름아닌 이 부분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결국 양국의 강력한 개혁 주체간 만남의 자리인 것이다.라오총리가 먼저 방한을 제의한 것도,11일 서울에서 북한·일본·중국·몽골·홍콩등 동북아지역 인도공관장회의를 주재하는 이유도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서 출발하고 있다.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그 개혁의 추진방향과 강도를 피부로 느끼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두 정상은 또 관료가 아닌 정치가 출신들이다.각자의 오랜 정치생활을 토대로 나름의 철학을 갖고있는 지도자들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개혁과정에서 느낀 점과 향후 개혁방향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양국간 특별한 현안이 없는 만큼 「개혁」이 주 의제가 되리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라오총리의 경제개혁은 모델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그의 방한일정은 주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한·인도 민간경제협의회 참석,산업시찰,경제4단체장과 오찬,주요 경제인 접견등이 그의 경제관련 일정이다.방한전 라오총리가 중국을 먼저 들른 것도 다 이 때문이다.인도와 버금가는 인구,체제,자원등을 갖춘 그 중국이 한국과의 국교정상화를 통해 경제협력을 꾀하고 있다는 사실은 라오총리의 또다른 방한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수 있다.즉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아 그 경제정책과 개발경험을 배우기 위한 방문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이처럼 인도는 현안으로 다가설 나라가 아니고 장기적 관점에서 외교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나라라는 측면에서 볼 때 라오총리의 방한은 결국 상징적 의미를 가득 담은 방문이라 할수 있다. ◎라오 총리는 누구/독립운동가 출신… 외무·국방등 지내 나라사마 라오총리는 그의 개혁정책 강도로 보면 믿어지지않을 고령이다.1921년생으로 우리나이로는 올해 72세.지주가정에서 태어나 4살때 친척집안에 입양됐으며,10살때 양모의 인척과 결혼했다.인도 오스마니아,봄페이,나구푸르대학등에서 인문과학과 법학을 수학했으며,학창시절에는 수학을 좋아했다.문학,악기연주에도 재능을 보였다. 영국 통치 기간중 토착지방정권에 반대하는 반영 독립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55년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뒤 주정부 법무·보건·교육장관을 거쳐 71년 주 총리에 취임,3년동안 재임했다.그뒤 74년 콩그레스당 전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중앙정치 무대에 발을내디딘뒤 77년 연방하원의원,외무·내무·국방·인력자원개발·외무장관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력을 쌓았다.83년 외무장관 재임시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다.91년 6월 총리에 취임,오늘에 이르고 있다.
  • 세제개편안/부처·업계 거센 반발/주요쟁점 부문을 보면

    ◎“가격구조 왜곡”… 휘발유·등유 폭 줄여야/수입양주보다 맥주 세율 높아 불합리/“가전품 거의 생필품” 특소세 중과 부당 유류와 가전·주류의 세율개편안에 상공자원부와 업계가 적잖이 반발하고 있다.유류의 경우 개편안이 유종간 가격구조의 왜곡을 더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상공자원부의 이의제기가 「일리있는 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관계부처와 업계의 반발에 부딪쳐 쟁점으로 떠오른 부문들을 짚어본다. ▷주류◁ 맥주와 소주업계는 위스키의 주세를 대폭 낮추고 소주에 교육세를 새로 부과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에 반발. 맥주업계는 3일 『맥주는 전체 주류소비량의 56%를 차지하는 대중주』라며 『EC와의 협약에 따라 외국에서 원액을 수입하는 위스키의 주세는 현 1백50%에서 1백20%로 낮추면서 순수 국산맥주에 대한 주세를 1백50%(다른 세금을 포함할 경우 2백25%)로 그대로 두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업계는 『전체 주세중에서 맥주로부터 거둬들인 금액이 68%나 돼 그동안 세수확보차원에서 세율을 낮추지 못했다』며 『알코올도수,대중화정도,다른 소비재와의 형평을 고려할 때 맥주의 주세는 적어도 1백%로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맥주의 특별소비세(주세)는 사치품인 귀금속·대형승용차·골프채보다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맥주주세가 1백%로 낮아지면 소비자물가는 0.12%가 떨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 소주업계도 전통적인 대중주에 10%의 교육세를 새로 부과함으로써 연간 8백50억원의 소비자부담이 늘어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유류◁ 휘발유와 경유의 특소세율을 1백%,10%에서 1백50%,20%로 각각 높이고 등유(비과세)도 10% 과세하려는 재무부안은 그렇지 않아도 왜곡된 유종간 가격구조를 더 뒤틀리게 한다는 게 상공부의 시각.한준호석유가스국장은 『가격구조를 왜곡시키지 않고 비슷한 세수증대(1조원)를 볼 수 있게 휘발유특소세는 1백30%로,경유와 등유는 30% 및 20%로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는 내년에 시행될 유가연동제를 위해서도 적절한 대안으로 보인다.예컨대 경유의 국내가격이 일본의 40%,휘발유는 60%수준이어서 재무부안대로라면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한 유종간 가격차는 더 벌어지게 돼 있다.그러나 재무부는 휘발유와 경유의 특소세는 교통세로 흡수,사회간접자본에 넣기로 방침이 서 있어 징수액이 큰 휘발유의 특소세를 섣불리 내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가전◁ 가전업계는 냉장고·TV·세탁기의 특소세부과는 특소세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세탁기만 해도 보급률이 84%나 되고 가구당 월 전력사용량의 1%미만이어서 사치품으로 보기 어려운데 높은 특소세를 적용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것.업계는 6㎏이하 소형에만 적용돼온 특소세가 6㎏초과 제품까지 확대돼 94년엔 1천5백80억원의 신규세수가 예상된다며 세탁기의 특소세율을 대폭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냉장고·TV·음향기기 역시 비과세폭을 넓히고 세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 ▷지프◁ 대종이 저속도고출력의 디젤엔진으로 배기량은 2천∼2천5백㏄이지만 출력은 1천∼1천5백㏄급 승용차와 비슷해 배기량을 기준해 세금을 물리는 것은 무리라는 게 지프업계의 주장.자동차세마저 10만원에서 최고 1백23만원까지 오를전망이어서 지프 수요감소로 인한 생산업체의 존폐위기가 예견된다는 것.상공부는 이같은 의견을 토대로 지프특소세는 15%로,자동차세는 연간 15만원으로 조정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 「핵우선논의」 모든대화의 전제다(사설)

    새정부출범후 처음이 될 남북대화가 재개될 전망이다.북한이 수정특사교환제의를 해오고 우리측이 특사교환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대응했다.1년 가까이 동결되었던 남북대화의 숨통이 마침내 트이게 된것이다.어떤형태로든 대화가 재개된다는것은 반가운 일이며 환영할 일이다. 북한의 제의는 특사자격을 부총리급으로 한정치 않고 핵문제와 남북합의서 이행의 공동대책등도 의제로 삼자는 내용이어서 종래보다는 다소 유연해진 인상을 준다.특히 제의를 기존의 남북대화창구인 고위급회담대변인 명의로 발표한것은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등을 존중하겠다는 간접적인 의사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분명 북한의 긍정적인 변화라 할수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큰 기대의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근본적으로 그동안 여러차례 대화가 있었으나 핵문제등 이렇다할 결과가 나온것은 아무것도 없다.중요한 합의가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휴지화되는 사례도 보았다.실질문제해결아닌 정치선전등 다른목적의 무의미한 시간낭비나 입씨름같은 비생산적 남북대화라면 차라리 않는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남북대화의 결정적 장애요인이 북한핵문제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이 문제의 해결없인 남북관계는 말할것도 없고 북한이 원하는 미일과의 관계도 불가능하다.그렇다면 북한이 제일먼저 해야할 일은 자명하다.핵장애의 제거야말로 모든것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북한은 절대 명심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핵문제에대한 입장엔 아직 아무런 변화도 없다는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우리의 핵통제공동위 개최제의를 거부한바있는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회담에서도 사찰문제는 외면한채 IAEA의 공정성만 문제삼고 있는것으로 보도되고있다.남북회담재개를 성사시킨 북한의 의도가 미국과의 3단계 고위급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모양갖추기에만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하는 북한의 행태들인것이다. 우리도 남북대화의 재개는 대단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정부가 밝힌대로 회담형식이나 시기등 자질구레한 문제엔 신축성있는 자세를 보일 필요도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내용도 진전도 없는 지루한 입씨름만의 남북대화 특히 대미협상과 핵개발용 시간벌기등 북한의 전략에 이용당하는 대화까지 필요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우리는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납득할만한 실질적 해결방안 제시가 없는이상 대화의 재개도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때문에 특사교환형식의 이번 대화도 당연히 핵문제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한다.북한의 성의있는 대응이 있어야 할것이다.
  • 외규장각 전적(외언내언)

    로즈제독이 이끄는 7척의 프랑스군함이 강화도에 나타나 갑곶에 상륙한지 이틀만에 강화부가 함락되었다.1866년 10월16일,프랑스군은 강화 행궁을 불태우고 왕실에서 보관중이던 귀중한 문헌과 문서들을 약탈해갔다. 병인양요라 불리는 프랑스함대의 침공사건이다.강화행궁에는 전란을 대비해서 서울의 규장각과 별도로 외규장각을 두고 있었고 여기에는 귀중한 전적 1천2백12종 6천4백책이 소장되어 있었다.전화에 의한 소실을 우려해 특별보관했을 정도이니 장서의 귀중성은 저절로 알만하다. 프랑스군은 이들 장서중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은 3백40책을 골라 본국에 보내고 나머지 책들은 외규장각과 함께 불태워버렸다.야만적인 약탈이요,방화였다. 『우리는 국가의 고문서창고를 발견하였는데,조선의 역사·전설·문헌에 관해 많은 신비를 설명할 수 있는 대단히 신기한 책들임을 확인하였습니다.본인은 이 신기한 책들을 각하에게 보낼 생각인데…』당시 로즈제독이 함상에서 프랑스황제 나폴레옹3세에게 보낸 보고서의 한 구절이다. 이렇게 유출된 외규장각의 고서는 그 존재가 잊혀져 있다가 1975년 베르사유 국립도서관 분관 창고에서 거의 폐기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 박병선씨(여)의 끈질긴 노력끝에 이루어진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이 고서의 반환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를 정식의제로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한다. 국제법상으로도 약탈한 문화재는 원소유국에 반환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실제로 반환된 예도 더러 있다.1965년 한일문화협정에 따라 일본으로부터 약탈문화재 1천3백26점을 돌려받은것도 그런 사례중의 하나. 유네스코에도 문화재 불법반출을 금지하는 협약이 있으나 유출문화재의 보유국들인 강대국들이 가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로즈제독의 보고서에 의해 「약탈」이 명백히 입증된 외규장각 고서를 되찾아올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본다.
  • 씨름선수 강호동씨 2만8천명 악수 세계신(엑스포 이모저모)

    ◎「러시아의 날」 발레·서커스·마술공연 성황/대기관람객위해 차양막 설치 등 서비스 ○…수많은 엑스포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씨가 「8시간 악수 많이 하기」 세계 기네스기록을 경신.강씨는 22일 상오11시20분부터 하오7시20분까지 8시간동안 뙤약볕이 내리쬐는 엑스포회장내 놀이마당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시종일관 선자세로 기록에 도전,6시간42분10초만인 하오6시2분께 2만5천2백90명과 악수를 나눠 기네스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최종 2만8천2백33번의 신기록을 수립. 기존의 세계신기록은 지난 8월 스페인 세비야박람회에서 캐나다의 스코트 킬론이 세운 2만5천2백89명이고 한국신기록은 지난 92년5월30일 가수 전영록씨가 롯데백화점에서 세운 1만6천5백16명.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기네스협회측은 한국기록을 깨는 1만6천5백17번째 악수자에게 행운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여흥을 준비. ○얼음조각전도 마련 ○…연일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즐거운 비명을 내지르던 인기전시관들은 저마다 몇시간씩 줄을 서 기다리는 대기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대책마련에 부심.선경 이매지네이션관이 개장초부터 대기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최장대기시간이 7시간에 달하는 기아자동차관 역시 지난 주말부터 하루 8차례씩 피에로 퍼레이드와 단막극 「차돌이의 자동차여행」을 마련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관람객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자동차관 관계자들은 이밖에 햇볕을 가리기 위한 천막설치,어름조각전등 정작 전시관안 행사보다 대기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제공에 더 열을 올리는 형편. ○아리랑합창으로 마쳐 ○…러시아전통문화의 진수를 보여준 「러시아의 날」 개막 공식행사가 23일 상오11시 대전엑스포장내 대공연장에서 쇼힌 러시아연방부총리와 스미로모프 상공회의소회장,오명조직위원장등 양국 관계자 50여명과 관람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러시아전통발레,집시들의 노래와 춤,서커스와 마술공연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공연 말미를 출연자 전원의 아리랑합창으로 끝마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유공 운영요원 표창 ○…엑스포조직위는 23일 하오3시 국제회의장에서 개막전후 유공운영요원 1백62명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가졌다.소속 부서별로 수상자를 살펴보면 군지원단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자원봉사자 22명,장기채용직원 15명 등의 순.특히 군지원단은 이들 수상자외에도 경비대대소속 손춘일병장이 17일 상오 엑스포타운 지하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하는 서울1차1888호 차량을 추적해 검거하는 등 소속 장병들의 활약이 잇따라 활기찬 모습.
  • 북 벌목장 인권 제기/정부 방침/「러」와 협상때 주의제로

    정부는 시베리아 북한 벌목장의 인권탄압과 관련,국제사회의 외교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와의 쌍무회담에서 이 문제를 양국간 주의제로 다루기로 했다. 특히 새정부의 인권외교 차원에서 이 문제가 국제인권위원회등에서 본격 논의될 수 있도록 국제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8일 『최근 우리정부의 잇단 관심 표명과 국제사회의 변화로 러시아측이 이를 내정간섭으로 보지않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는 앞으로 이 문제를 양국간 쌍무회담에서 주의제중 하나로 취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벌목장 인권탄압문제를 의제로 처음 올리려했으나 시간상의 제약과 북핵문제등 주요 현안 때문에 논의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회담에서는 러시아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인권개선방향,지방정부의 감시위원회 활동 강화등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러시아 최고위원회 인권위원장 후발로프를 단장으로 한 의회조사단이 최초로북한이 운영하고 있는 벌목장 16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고 전하고 『이때 인권탄압 사례를 적발,일부 벌목장에 대해 폐쇄를 건의했으나 지방정부의 재정상 받아들이지 못했고 대신 감시위원회가 강화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 러,핵물질 생산중단협정 제의/유엔군축회의 대표

    ◎“잉여분 IAEA서 통제” 【제네바 AFP 연합】 러시아는 18일 핵강대국및 핵무기제조에 근접한 국가들에 대해 핵무기 제조를 목적으로 한 농축우라늄 생산중단을 위한 국제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제네바의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중인 발레리 젬스코프 러시아 대표는 이날 이번 무기감축회의의 주요 의제들 가운데 이 문제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불필요한 과잉의 핵분열물질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통제하에 관리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핵문제 1년내해결 확신”/업무협의차 일시귀국 유종하 주유엔대사

    ◎“미­북회담 결과 국제사회 긍정평가/안보리상임국 개편 올 총회서 윤곽” 유종하주유엔대사는 18일 『미·북한간 두차례회담은 미국의 기본입장,즉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 남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의무조항을 준수해야만 국제사회의 핵개발 의혹의 증폭을 막을수 있고 국제사회로 부터 고립되지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킨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오는 9월 유엔총회에 대비,본부와 일정 협의차 지난 17일 새벽 내한한 유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내 여론과 달리 안보리상임이사국등 국제사회는 대체적으로 미·북한간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대사는 미·북한간 회담의 평가,향후 전망,9월 유엔총회에서의 주요 토의의제등 현안문제에 대해 유엔대사로서 자신의 견해를 우회하지않고 비교적 소상히 피력했다. ­국제사회가 북핵에 대한 미국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미국은 두차례의 회담을 통해 기본입장을 충분히 이해시켰고 만약 사찰의무를 준수하는등 신의성실의 원칙을북한이 이행하지않으면 국제사회의 심각한 대응을 면치못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데 성공했다.또 특별사찰이 아직 실시되지않았으나 토의대상에 넣는데 까지는 합의했고,완전한 투명성 확보를 위한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경수로문제는. ▲새로운 돌발요인으로 북측의 회담 지연전략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으나 그렇지않다.만약 북핵문제가 해결돼 경수로문제가 본격 토의된다면 연료때문에 국제사회는 이 시설과 사용에 대한 감사 기회가 생겨 북핵문제의 완전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또 북핵문제는 앞으로 1년이내면 해결될 것이나 경수로문제는 최소한 7∼8년이 소요돼 걸림돌이 될 게 없다. ­향후 전망은.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리라고는 보지않는다.앞으로 위험한 고비가 많을 것이다.다만 옳은 해결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안보리 제재가 이뤄진다면. ▲IAEA의 판단에 기초해 취해질 것이다. ­안보리상임이사국 개편은. ▲올 총회와 94년 총회를 거치면 윤곽이 나오리라고 본다.아직은 원칙적인 얘기만 오갈 뿐 구체적인 합의점이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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