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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도시계획 인구 부풀리기 제동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면서 장래 인구를 부풀리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지침은 지자체가 도시기본계획을 세우거나 고칠 때 산출하는 장래 인구 추정치를 통계청 인구 전망 수치의 5% 이하로 제한했다. 지자체가 장래 인구를 부풀려 산출, 과도한 기반시설비 투자 예산을 확보하려는 꼼수를 막기 위해서다.  시·군 단위 지자체가 수립하는 도시계획에서 인구 추정치 산출 기준이 없다보니 선출직 지자체장이 개발 위주의 정책을 펼치기 위해 인구 전망치를 높게 잡고 이를 근거로 예산을 짜는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감사원이 국토부와 일부 지자체를 상대로 실시한 감사에서도 지자체의 인구 부풀리기 실태가 드러났다. 2020년 통계청 추계인구는 5143만명이지만 지자체들이 수립한 도시기본계획 인구는 6249만명으로 1100만명 이상 초과했다. 수도권 31개 시·군 지자체가 설정한 2020년 계획인구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목표인구 2375만 2000명보다 640만명 이상 많은 318만 8000명으로 부풀려졌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10월 유엔의 주거·도시 분야 국제회의인 해비타트Ⅲ 회의에서 제시된 ‘포용도시’ 개념을 지침에 넣었다. 포용도시는 차별 없이 모든 이가 혜택을 고루 나누는 도시를 말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주제발표] “실리콘밸리 95% vs 한국은 5%… SW산업 오픈소스 공유 극과극”

    [주제발표] “실리콘밸리 95% vs 한국은 5%… SW산업 오픈소스 공유 극과극”

    우버 등 공유경제 신종 플랫폼 약육강식 막게 공개 담보돼야 “규제나 면허와 같은 제도에서 신뢰와 평판과 같은 사회적 시스템에 근거해 작동하는 구조로 경제체계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아마 공유시장경제가 바로 경제를 대변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30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와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시장경제와 플랫폼’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 이사장은 “공유시장경제란 경제요소를 공유해 가치 창출과 비용 감소를 이룩하는 일련의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무엇을 어떻게 공유하느냐에 있어서 경제 객체(정보·물질·관계)와 경제 주체(공급·시장·수요)가 각각 작용하는 입체적 조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이 미국에 비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우 전체의 95%를 오픈소스로 공유하는 데 비해 한국은 약 5%에 불과하다는 차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10년 동안 실리콘밸리의 창업 비용은 500만 달러에서 5000달러로 무려 1000분의1 가까이 줄었다”며 “오픈소스, 크라우드 펀딩, 혁신플랫폼 등 공유시장경제의 활성화가 그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공유시장경제 체제에서는 주요 경제지표로서의 기존 국내총생산(GDP)의 개념도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기업의 부가가치의 합이 GDP라고 할 때 우버 한 대가 돌아다녀 자가용이 7~8대 정도 덜 팔리면 GDP가 떨어져 수치상으로는 국가경쟁력이 낮아지게 되지만 실제는 비용 감소로 인해 사회적 후생은 줄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더 나아가 우버 시스템이 발달하면 이를 통해 물류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해진다”며 “이렇게 공유시장경제를 통해 혁신과 효율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GDP와 사회적 후생을 궁극적으로 둘 다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유시장경제에 플랫폼의 존재가 중요해진다는 게 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과거 공유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연결 비용이 높았기 때문인데, 플랫폼을 통해서 연결 비용이 저렴해지면 쉬워진다는 것이다. 이어 우버 등 대표적인 공유시장경제 플랫폼에 대해 ‘디지털 신자유주의의 산물이자 또 다른 약육강식의 형태’라고 비판한 프랑스 르몽드지를 언급하며 “문제는 공유시장경제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분배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유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이 이사장은 “공유시장경제 플랫폼 기업이 공유에 의한 가치창출을 분배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세금 구조가 필요하다”며 “혁신을 통해 창출된 수익과 지대 수익을 구분해 별도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플랫폼을 다수의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개를 담보해야 한다”며 “여기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유시장경제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은 초기에 얼마나 빨리 임계량을 돌파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초기에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대규모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비영리적인 공유가 어려워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러·중 “한·일, 美 MD편입 용납할 수 없어”

    러시아와 중국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편입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향후 미국 MD 편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모르굴로프 차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러·중 양자 관계를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중국과의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양국은 북한 핵(보유국) 지위 불용, 북·미를 포함한 관련국 간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필요성에 대해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러·중 양국에 한국, 뒤이어 일본이 미국 글로벌 MD 시스템에 편입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또 “러·중 양국은 일방적 행동이나 체제 전복 시도 등을 배제한 갈등의 평화적이고 정치·외교적 해결을 지지한다”며 “테러 위협과의 비타협적 투쟁 면에서도 양국의 입장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사고] 경제는 공유다

    서울신문사와 경기도는 30일 성남시 판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 자원과 민간 역량을 결합하는 ‘공유시장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등이 공유경제를 활용한 국가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7년 5월 30일(화) 오후 2~5시 ■장소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주최: 경기도, 서울신문사 ■주관: 경기연구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문의 서울신문사 미래전략연구소(02-2000-9081, 9072)
  • 서울시의회 맹진영의원 ‘지방자치발전 지역공동체 역할 토론회’ 26일 개최

    서울시의회 맹진영의원 ‘지방자치발전 지역공동체 역할 토론회’ 26일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맹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은 이번 26일 금요일 오후 5시에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생활자치의 활성화와 지방자치의 성숙된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가 기반이 되어야 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며 이웃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주민 생활자치 실현을 위해 참여 주민들의 역할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맹진영 서울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복철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가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 모색’을 주제발표하고, 권영주 교수(시립대학교 행정학과), 최근영 단장(동대문구 사회적경제사업단), 최인수 선임연구위원(한국지방행정연수원), 안현찬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 서진아 과장(서울혁신기획관 지역공동체담당관)이 자유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맹진영 서울시의원은 “동대문구는 공동체적인 정서가 풍부한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주민공동체가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역이며, 주민자치에 대한 참여의지도 높은 편이다. 이번 토론회가 올바른 지방자치발전과 주민자치실현에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의견과 토론이 많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

    양기대 광명시장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동굴이야기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일제가 광물을 캐던 폐광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일군 광명동굴 개발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저자 사인회가 있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출판기념회가 이어진다. 양 시장은 24일 “새우젓을 보관하던 폐광을 사들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까지 함께 애쓴 공무원들,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준 시민들과 고통·환희를 공유하고 남기려 그동안의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새우젓 저장고로 사용되던 폐광을 2011년 43억원에 사들인 광명시는 이후 4년 동안 고인 물을 빼내고 낙석 방지 공사를 벌였다.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 현장, 산업화의 흔적을 간직한 채 1972년 폐광 후 40년간 방치됐던 폐금광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동굴 테마파크로 개발됐다. 지난 3월에는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산업유산 재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광명동굴이 산업유산 도시재생의 선진국인 영국 전문가들로부터 새 모델로 주목받았다.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국내 지자체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은 “광명동굴은 청계천보다 위대한 성과”라고 극찬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어두움을 잘 활용한 조형물과 빛을 활용한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동굴내 예술의전당에서 벌이는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쇼가 환상적이다. 이 밖에 용을 볼 수 있는 판타지 공간과 황금빛 폭포, 방문객들이 남긴 황금패 등 다양하게 꾸며진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있다. 전국 농민들이 생산한 170여종의 한국와인이 전시돼 있다. 즉석에서 시음도 가능하고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광명동굴은 유료개장 2년 만에 누적방문객 234만명이 다녀갔다. 또 세외수입 125억원과 일자리 630개를 만들어냈다. 광명동굴은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고] 경제는 공유다

    [사고] 경제는 공유다

    서울신문사와 경기도는 오는 30일 성남시 판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이 지난해부터 열어온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순회포럼’의 일환입니다. 이번 포럼은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 자원과 민간 역량을 결합하는 ‘공유시장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김종걸 한양대 교수 등이 공유경제를 활용한 국가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등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짚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7년 5월 30일(화) 오후 2~5시 ■장소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주최 굿모닝 경기, 서울신문 ■주관 GRI 경기연구원, 경기콘텐츠진흥원, GBS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참가비 무료 ■문의 서울신문사 미래전략연구소(02-2000-9081, 9072)
  •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 안보실장에 軍 아닌 외교관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 안보실장에 軍 아닌 외교관

    북핵·사드 등 ‘외교 춘추전국’ 멀티플레이어로 능동 컨트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군 출신이 아닌 외교·통상 전문가 정의용(71)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상임위원장이 임명된 것은 안보 문제를 ‘국방’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 4강과의 외교를 통해 풀어 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평가된다.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국가안보실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거 정부에서는 안보를 국방의 틀에서만 협소하게 바라본 측면이 있었으나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날 안보의 개념이 확장적이고 종합적이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기에 있어서는 안보에 이어 외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핵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 당면한 외교·안보 위기를 해결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함께 찾아온 ‘외교 춘추전국’에서 외교적 해법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모색하려면 복잡한 외교·안보 상황을 능동적으로 컨트롤할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군 출신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은 2010년 국방부 장관 취임 당시부터 “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천명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 등 남북한에만 국한한 안보 문제가 터졌을 때는 이런 강경 대응 방침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지만, 국제 정세와 얽힌 북핵 문제 등에선 오히려 한국만 고립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문 대통령은 향후 정 신임 실장의 다자외교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이 주도하는 외교 전략으로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대선 때부터 외교자문그룹 ‘ 국민 아그레망’ 단장을 맡아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설계해 왔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통화 자리에도 배석했고,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며 매슈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만나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 ▲서울고·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5회 ▲외무부 통상국장 ▲주미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세계무역기구(WTO) 지적재산권(TRIPS) 협상그룹 의장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금요 포커스] 삶의 질 측정의 중요성과 도전과제/배영수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금요 포커스] 삶의 질 측정의 중요성과 도전과제/배영수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최근 들어 국내총생산(GDP) 중심의 양적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가 간 비교를 위한 다양한 삶의 질 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HDI),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 OECD의 삶의 질 지수(BLI) 등이 대표적인데 수치가 공표될 때마다 우리나라의 순위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더이상 행복과 소득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이스터린 역설 등과 같은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삶의 질 향상을 국가정책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여야 한다는 데에도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인류 역사에서 삶의 질 향상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누구의 삶이고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아마 최근까지 우리 사회는 평균적인 사람의 물질적인 부의 증가를 삶의 질 향상으로 간주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개인의 선호도 다양해짐에 따라 이러한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가 되었다.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의 첫걸음은 삶의 질에 대한 정확하고 포괄적이며 시의성 있는 측정이다. 국가정책이 통계에 기반을 두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다. 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흔히 등장하는 예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극복하고자 하는 GDP이다. 혹자는 GDP를 20세기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로 꼽고 있다. GDP를 통해 경제동향을 파악한 후 정책을 실시한 결과 경기변동의 폭이 크게 축소되었다고 한다. 즉 GDP를 통해 경제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경기안정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삶의 질도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지표를 통해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때 비로소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삶의 질 측정이 중요한 이유이다. 그런 측면에서 2014년부터 통계청 통계개발원에서 ‘국민 삶의 질 지표’를 작성하여 공표해 온 것은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한국사회학회와 공동으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12개 영역에서 80개의 개별지표를 선정하여 삶의 다양성을 반영하고자 했다. 지난 3월에는 그동안의 결실을 모아 ‘GDP 플러스 비욘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통계개발원은 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삶의 질 종합지수 시산 결과를 발표했다. 작성 과정에서의 기술적인 어려움과 종합지수가 가지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삶의 질 측정과 관련해 나아갈 방향과 도전과제도 명확히 제시되었다. 먼저 종합지수를 작성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종합지수 작성에는 장단점이 있다. 삶의 질과 관련된 복잡한 정보를 하나의 수치로 명확히 제시한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다. 하지만 수많은 개별지표를 하나의 지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이번 종합지수 시산에서 통계청은 지표 선정 및 자료 수집을 담당하고 가중치 등 종합지수 작성은 학회가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향후 더 많은 논의와 후속 연구를 통한 개선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 및 연령별 세분화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삶의 질은 개인의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더이상 국가 전체의 평균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수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히 삶의 질 측면에서 취약한 소외된 지역과 노인 및 어린이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세분화된 삶의 질 측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국가통계 인프라는 모든 지표를 지역 및 연령별로 세분화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의 주도적인 역할과 지속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세상을 꽃피울 최고 설법자 누굴까

    세상을 꽃피울 최고 설법자 누굴까

    ‘누가 제일의 설법자가 될까.’ 출가해 기본교육기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인 스님들의 설법 능력을 겨루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조계종 교육원은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원에서 ‘제1회 조계종 학인 설법대회’를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염불시연대회(2014년)와 외국어스피치대회(2015년), 토론대회(2016년)의 연장선상에서 학인 스님들의 설법 능력을 견주고 포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설법, 세상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참가자가 8분 이내로 준비해 온 설법 시연을 통해 스피치 능력과 불법(佛法) 전달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주제 제한 없이 프레젠테이션 도구 및 각종 소품을 활용하거나 보조 참가자의 조력을 받아 설법 무대를 꾸미게 된다. 오전 예선, 오후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개조로 운영된다. 본선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다. 예선 심사 점수가 높은 스님 12명을 1차 선발한 뒤 본선 심사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가릴 계획이다. 특히 본선에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심사위원단 심사 외에 스님과 일반 신도 등 재가자 80여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현장 심사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청중들이 버튼을 사용한 현장 투표 시스템으로 즉석 평가하는 방식이다. 본선 대회는 모든 대중이 참여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지난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예선 조 배정이 마무리됐다. 교육원에 따르면 18개 기본교육기관 가운데 17개 39개 팀이 조 추첨에 참가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박영선 의원,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특사 방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방문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레닌 모레노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에콰도르에 머물 예정이다. 외교부는 17일 모레노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특사를 맡아달라는 내용의 문 대통령의 친서를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 문 대통령도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인연이 있다.  박 의원과 함께 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함께 방문한다. 두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다. 이후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박 의원은 에콰도르 방문 후 26~2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레노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대선 결선투표에서 좌파 집권여당의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 모레노 대통령은 1998년 강도가 쏜 총에 맞고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그는 2013년 12월 장애 분야 유엔 특사로 임명돼 2015년 9월까지 활동했다. 모레노 대통령은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헌재, 세계 각국 헌법재판관에게 ‘박근혜 탄핵 사건’ 설명

    헌재, 세계 각국 헌법재판관에게 ‘박근혜 탄핵 사건’ 설명

    김이수(64·사법연수원 9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세계 각국 헌법재판관들을 대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헌재는 김 권한대행이 러시아 헌법재판소 창립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3일 출국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 회의에서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헌법재판기관 수장들이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드문 대통령 탄핵 사건에 깊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헌재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방문을 통해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 헌법재판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헌법재판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 등 개발호재 잇따라’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관심↑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 등 개발호재 잇따라’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관심↑

    최근 영종이 들썩이고 있다. 다양한 개발계획들이 속속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인구증가와 아파트 가격 상승 등 개발호재가 시장분위기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오는 12월 개항을 앞두고 시범운행중이며 7.1만명의 고용창출과 9.4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년에 승객 1천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은 지하2층 지상5층에 연면적 38만4천㎡에 달하여 1터미널과 함께 운영될 시엔 연간 7천2백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20일 문을 연 파라다이스 시티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로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접근성이 좋고, 동북아시아 주요도시들로부터 접근성도 용이하기 때문에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기업행사, 이벤트 등의 마이스시설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개발호재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영종하늘도시의 인구가 5년새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2만7천여명 수준이었으나 2016년 10월 기준으로 6만5천여명으로 증가하여 약 70%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제2공장에 약 3천여명의 고용할 계획으로 인구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발호재는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한다. 개발호재와 더불어 인구증가가 병행된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여건과 더불어 개발가능성을 수요자들이 먼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개발호재의 가시화와 이로 인한 인구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영종에서 과연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의 투자야 말로 바로 입지인 것이다. 입지야 말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가 더욱 세심히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개발호재가 가시화 되고 있는 영종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지녔다. 지하2층, 지상 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종하늘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39층으로 설계되어 있어 랜드마크 디자인을 자랑한다. 1층세대의 경우 자연그대로의 지형차를 이용한 단지레벨을 선보여 남측도로 보다 약 9m가 높게 조성이 되며 단지 옆 35만㎡의 힐링공원과도 단지가 연결되도록 조성하였으며 전세대가 남향형(남향, 남동향, 남서향)배치로 채광과 통풍, 전망을 확보하였으며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엔 테마조경을 조성한 공원형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여 입주후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또한 단지를 둘러싼 35만㎡의 박석공원을 내집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은 물론이고 서울역까지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영종하늘도서관이 자리잡고 있고 지구내 신설예정인 초·중·고 부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초등학교, 중학교는 2020년에 개교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씨사이드 파크가 조성되어 있으며 올 4월에는 레일바이크장과 캠핑장이 개장하였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 첫 지하공원 디자이너 오늘 부산서 도시재생 강연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 프로젝트인 ’로라인‘(Lowline)의 총괄 디자이너 제임스 램지가 부산에서 환경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시와 부산시건축사회, 대한설비공학회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년 클린에너지 부산, 창의적 도시재생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해외 디자이너 초청강연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제임스 램지는 미국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로라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 맨해튼에 1948년 이후 방치된 지하 전차터미널 4000㎡를 개조해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사업추진 후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채광기술을 이용해 태양광을 지하 깊숙한 곳까지 끌어들여 식물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에게 휴식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지하공간에서 식물 재배 방법을 연구하는 로라인 랩에는 3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창의적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中, 국제사회서 대만 고립 작전…WHO총회 초청장 끝내 못받아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만은 오는 2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초청장을 받지 못해 총회 참가가 어려워졌다고 대만 연합보가 9일 보도했다. 대만은 참가 신청 마감일인 8일까지 WHO로부터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WHO 총회는 2009년부터 대만이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옵서버로 참여해 온 몇 안 되는 국제회의다. 독립 성향의 차이 총통은 WHO 참가를 통해 중국과 대만은 별개라는 것을 부각시키려 했다. 이를 위해 트위터에 영어와 일어 등으로 10여 차례 호소문을 올리고 미국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WHO에 압력을 넣어 초청장 발송을 무산시켰다. WHO는 지난해 이맘때 친중국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차이 총통 간 정권인수가 이뤄지는 것을 고려해 마감 3일 전에야 초청장을 보냈고 차이 총통에겐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라”고 압박했다. WHO 압박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었다. 중국은 차이 총통이 지난 1년 동안 반중국 정책을 지속하자 올해는 아예 초청장 발송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에 대한 압력도 강화하고 있다.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는 나라는 현재 중미와 아프리카 등지의 소국 21개국이다. 서아프리카의 상투메 프린시페는 재정지원을 요청했다가 대만이 응하지 않자 지난해 12월 대만과 단교하고 즉시 중국과 수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두계학술상 권인한 교수 수상

    두계학술상 권인한 교수 수상

    진단학회(회장 이현희)는 ‘제36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권인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권 교수는 2015년 출간한 ‘광개토왕비문 신연구’(박문사 펴냄)에서 고구려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왕비를 음운, 문법, 어휘 등 국어학적으로 조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대 신양인문학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두계학술상은 한국과 인접 지역 문화의 연구를 진흥하고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 [5월 골든위크…구청은 이색 축제에 빠졌데이]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선 ‘C 페스티벌’

    [5월 골든위크…구청은 이색 축제에 빠졌데이]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선 ‘C 페스티벌’

    서울 강남구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 강남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관광특구에서 ‘C페스티벌 2017’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일본의 골든위크 등을 맞아 3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강남을 찾을 것으로 보고 대규모 축제를 마련했다.C페스티벌의 콘셉트는 도심 속 문화놀이터다. 개막일에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참여하는 사전 공연부터 피날레 공연까지 종일 영동대로에서 한류문화 축제가 열린다. 밤마다 코엑스 무역센터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쇼도 연출한다. 6일에는 퍼레이드, 초대형 거리 예술극, 케이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또 축제 기간 코엑스 1층 로비에 만든 드림 가든에서는 자녀 동반 가족을 겨냥한 짐보리 플레이 그라운드 등 실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문 측 로비 광장에서는 꽃향기로 가득한 플라워 아트 산책로인 ‘꽃길을 걷다’ 전시가 열린다. 다양한 아트 상품을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인 씨샵도 열린다. 이 밖에도 150여팀이 참가해 대형 베이커리 축제로 거듭난 ‘2017 과자전’, 소규모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등 다채로운 전시가 준비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5월 황금연휴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가까운 도심 속 문화놀이터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고] ‘경제는 공유다’… 30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사고] ‘경제는 공유다’… 30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서울신문사와 경기도는 오는 30일 성남 판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이 지난해부터 열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순회포럼’의 일환입니다. 이번 포럼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자원과 민간 역량을 결합하는 ‘공유시장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등이 공유경제를 활용한 국가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등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짚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 부탁드립니다.■일시 2017년 5월 30일(화) 오후 2시~ 5시 20분 ■장소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주최 서울신문사, 경기도 ■주관 경기연구원 ■참가비 무료 ■문의 서울신문사 미래전략연구소(02-2000-9081, 9072)
  •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계약 호조…초기 프리미엄 붙어 인기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계약 호조…초기 프리미엄 붙어 인기

    광교신도시에 다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 한화건설이 선보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관심을 표명하면서 계약도 순항 중이라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광교신도시에서 호재들이 아직 적잖게 남아있어 프리미엄이 다시 들썩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광교신도시의 굵직한 개발호재들은 현재 가시권에 접어든 상태다. 경기도의 정치·행정, 업무·주거, 상업·문화 등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경기융합타운이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가 634억원 규모의 광교신청사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6월에는 착공이 들어갈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광교신도시 내 11만8200㎡ 부지에 연면적 26만84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 복합도서관, 경기도시공사 등의 공공기관과 미디어센터, 민간기업 등이 갖춰질 대규모 융·복합타운으로 만들어진다. 2020년 12월까지 계획대로 준공이 된다면 일대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부분이라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 남부권의 유일한 컨벤션센터인 수원 컨벤션센터도 지난해 9월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연면적 9만5460㎡규모로 2019년 3월 완공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대형 전시박람회나, 국제회의 등을 유치할 수 있어 광교신도시가 경기남부권 MICE 산업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수원컨벤센센터가 들어서면 약 3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행정·문화·학술연구 등 6400억원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들어서는 광교신도시 내 법조타운 착공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9년 3월경 준공 예정에 있다. 법조타운 조성에 따라 근무인원 약 9000명, 일일유동인구만 약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광교신도시 내 대형 호재들이 2020년경으로 완성이 되면 광교신도시의 제2의 가격상승 시기가 올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대형 호재들로 인한 거주 인구가 늘어나면서 현재 입주한 집들을 찾는 수요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광교신도시의 인구는 계획인구를 넘어섰다고 분석된다. 수원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광교신도시(수원시 원천동, 광교1동, 광교2동)인구는 총 9만6163명에 달한다. 광교신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인구수용계획이 약7만7000여명 정도이지만 개발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거의 2만명 가까운 인구가 넘어선 상태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구 증가 수치도 빠르다. 같은 기준으로 2015년 2월 광교신도시 인구는 8만5989명 대비 11.83%로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인구가 2.9%(1237만6944명→1274만1266명)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5배 가량 높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의 경우 입지자체가 좋은 부분도 있지만, 준공시점에 맞춰서 2차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가치적인 측면에서 실수요와 투자자들을 불러 모은 것”이라며 “현재 있는 수원의 경기도청이 광교로 이전하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도심에서도 이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래 비전이 밝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지국제신도시 포스코 3천여 세대 앞에 위치한 ‘명지 대산골든스퀘어’

    명지국제신도시 포스코 3천여 세대 앞에 위치한 ‘명지 대산골든스퀘어’

    실질적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6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400여 명 중 55.2%가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상가를 꼽았다. 또한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도 상가가 선정됐다. 그러나 수익형 상가 사이에서도 명암은 갈린다. 상가 입지나 현장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상권과 유동인구, 잠재고객, 기대수요 하나하나 따져보고 투자하면 안정적인 고정수입과 시세차익으로 인한 투자수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제2의 송도로 불리며 각종 개발 호재들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포스코 바로 앞에 알짜배기 상가 ‘명지 대산골든스퀘어’ 상가가 사전예약 중에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조성, 경전철 조성, 김해공항 확장 등 일대에 몰린 개발호재와 함께 부동산시장의 열기도 뜨겁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는 1차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2차 사업을 통해 업무와 교육, 주거, 의료, 호텔, 컨벤션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글로벌 캠퍼스타운에는 영국 랑캐스터 대학 대학원이 2019년 9월오픈 예정이며 서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법조타운도 올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하단~녹산선과 강서선 경전철이 개통하면 명지국제신도시로의 접근성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되는 2022년까지 약 24만 명에 달하는 인구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LH, MSA 등과 함께 명지국제신도시 복합용지(2, 3블록)개발협약을 체결했다.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복합용지개발이 본격화되면 명제국제신도시는 호텔, 국제회의시설, 업무, 판매, 주거시설이 있는 비즈니스 복합도시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게 된다. 복합용지 2·3블록 앞, 명지국제신도시 상25-1블럭에 위치한 명지 대산골드스퀘어는 지하2, 지상12층 규모의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메이저급 상가다. 아파트 2,936가구와 오피스텔 140실로 구성된 복합단지, 명지 포스코 3,000여 세대 앞에 위치해 있으며, 올 하반기 개원예정인 법조타운에서도 가깝다. 경전철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명지국제신도시를 드나드는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가 옆에는 백화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백화점 상권과 연계한 명품상가로도 유망해 보인다. 인근의 아파트와 업무지구를 겨냥한 전략적 MD 구성을 한다면 안정적인 투자와 고수익을 노려볼 만하다. 현재 사전예약 중에 있는 명지 대산골든스퀘어 관계자는 “인근에 경전철역, 포스코 아파트, 법조타운, 백화점, 컨벤션, 업무지구 등이 있으며, 2022년 명지국제신도시 인구는 24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평균 연령 30대 젊은 상권의 높은 구매력과 활발한 소비문화로 상가수익이 쏠쏠할 것”이라 전했다. 명지 대산골든스퀘어 분양 홍보관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로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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