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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도주 김 전총장/20억 착복 가능성/건대 입시부정

    건국대입시부정사건과 관련,학교 재단이사장 유승윤씨(41)등 6명을 구속한 서울지검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는 6일 지난 4년동안의 기부금 34억4천5백만원 가운데 도서관 건립비용으로 들어간 13억7천5백만원을 뺀 나머지 20억7천만원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검찰은 구속된 유이사장등이 『88년도 입시부정에만 관련돼 있을뿐 89년부터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관련사실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지난 6월 국제회의참가를 이유로 미국으로 건너간 김용한전총장(61)이 이 돈을 가로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김전총장의 사무실을 수색한 결과 오피스텔 분양계약서와 차용증서가 발견됐고 김전총장과 비서실장 김광진씨(42),전산실주임 황령선씨(35)등 3명이 모두 미국과 홍콩으로 도피한 사실등으로 미루어 이같이 보고 있다.
  • 한미 전략국제회의/내일 서울에서 개막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한미 상호 관심사와 한미 안보관계의 새로운 설정을 위한 제9차 한미전략국제회의(CSIS)가 양국 정계 및 재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5,6일 이틀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 9월 평양개최 77그룹 각료회의/한국에 초청장

    ◎어제 접수/정부대표단 사상처음 북한에 정부는 오는 9월7일부터 12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될 77그룹(개발도상국 모임)의 제7차아시아그룹 각료회의에 한국정부대표단을 공식 초청하는 라사푸트람의장의 초청장을 2일 접수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아시아그룹 각료회의의 라사푸트람의장(제네바주재 스리랑카대사)명의로 된 한국정부대표단 초청장이 오늘 도착됐다』고 밝히고 『정부는 조만간 유종하외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구체적인 회의참석 준비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표단은 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부·동자부등 관계부처 실무과장급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 당국자는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사상 처음으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게 되며 이들은 판문점을 통해 평양을 방문·귀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쌍방정부 연락관 접촉을 곧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 당국자는 『유차관은 국가원수가 참가국 수석대표를 초청,오찬 또는 만찬을 베푸는 이 회의의 전례에 비추어 김일성주석과 면담하게 되며 김주석과의 개별면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차관은 방북시 대외경제전문가인 김달현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회 위원장,강석주 외교부부부장(차관)등 북한 고위층과도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키프로스분쟁 종식 회의/유엔주도 9월개최 접근

    【앙카라 로이터 연합】 키프로스 문제담당 미국 특사는 지난 17년동안 계속돼온 키프로스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주도의 국제회의가 오는 9월중 소집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2일 밝혔다. 미 국무부의 키프로스문제 특별조정관인 넬슨 레드스키대사는 이날 터키지도자들과의 회담을 마친뒤 니코시아 및 아테네로 출발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같은 이니셔티브가 키프로스내 그리스·터키사회 집단은 물론 그리스·터키 양국으로부터도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 「북한경제특구」 국제회의/남북한·미·일·중·소·몽골 참가

    ◎새달 중국서 북한의 두만강유역 경제특구개발문제를 본격 협의하기 위한 유엔개발계획(UNDP) 동북아지역회의가 오는 8월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에서 남북한을 비롯,미·일·중·소·몽골등 7개국 정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29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정부는 북한이 두만강경제특구개발계획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해온 만큼 남북경제협력을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중』이라며 『8월 중국 장춘회의에 경제기획원·외무부·과학기술처등 관계부처 실무자 10여명을 파견,북한을 비롯한 관계국과 구체적인 개발계획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은 두만강경제특구설치지역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밝히고 『경제특구는 두만강 근처의 합산과 청진지역일 가능성이 크며 특구는 중국의 경제특구를 본뜬 자유무역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진 경제특구에 한국의 투자 요청/북한

    북한이 함경북도 청진에 경제특구 건설을 추진하면서 우리측의 투자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말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개발기구(UNDP)주재 국제회의에서 북한대표가 청진경제특구와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의 투자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이같은 북한의 요청과 관련,『다음달 남북고위급회담 등이 열려봐야 북한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남북교류 교역,투자 등에 적극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아직도 선정치·군사문제의 해결이라는 기존노선을 고수하고 있어 크게 의미를 부여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요청도 경제특구건설에 따라 외국기업의 투자를 희망한 일반론에 불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첫 참석 아세안 확대외무회담서 얻은 것

    ◎아태 「다자간 외교」의 교두보 구축/경제협력·지역문제 발언권 넓혀/일의 안보역할 확대 포석 견제도 한국이 정식멤버로서 처음 참가한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PMC)은 동남아 6개국및 미·일·캐나다·호주·뉴질랜드·EC외무장관들이 난상토론을 벌이는 일종의 「외무장관클럽」이다. 따라서 공동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정리,구속력을 갖게하는 국제회의체와는 달리 오히려 각국의 솔직한 정책을 상호타진할 수 있는 독특한 외교포럼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PMC에서 논의의 초점은 아태지역안보협력 가능성에 맞춰졌다.이 안보협의체제 문제는 일본에 의해 제기돼 적지않은 파장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나카야마 다로(중산태낭)일외상이 22일 전체회의에서 제의한 문제는 요컨대 ▲현국제정세하에서 아태지역 안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치적 대화가 필요하며 ▲PMC는 이를위한 적절한 채널이 될수 있으므로 ▲PMC를 안보장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치적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아이디어이다. 일본에 의해제기된 이 의제는 과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다자적 안보협력체제 구축이 가능한가 하는 문제로 발전돼 다양한 의견과 입장이 개진됐다. 13개 참석국가들 가운데 PMC를 안보·정치협의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원칙론을 제시한 나라가 숫적으로는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이 지역안보에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의 반응은 싸늘했다.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23일 회의에서 『아태지역의 안보는 아직 기존의 양자적 동맹관계가 중요하며 미일 안보관계가 이 지역 안보체제의 핵심』이라고 말해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제의를 일축했다. 이와관련,미국 국무부의 고위관리는 『만일 PMC가 아태지역전반에 걸친 정치협의체가 된다고 할때 아세안국가가 가령 한반도문제에 어떤 이해관계가 있으며 과연 관심을 갖겠는가』고 반문했다. 논리야 그렇다치고 미국은 이 지역에서의 안보기득권을 훼손당하고 싶지않다는 얘기다. 이 문제에 대해 한국은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이상옥외무장관은 첫날 기조연설에서 『지난 수십년간 미국이 중심이 된 양자및 소지역안보체제가 역내 안보에 효과적으로 기여해왔다』고 미측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안보관을 피력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앞으로는 미국의 안보참여를 바탕으로 역내국가들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다자간 안보협력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그러니까 이장관 발언은 ①한미동맹관계를 당분간 유지해야할 필요성 ②일본의 지역안보 역할증대에 대한 견제 ③향후 불투명한 세계질서하에 새로운 안보상황에의 적응등을 동시에 고려한 셈이라고 여겨진다. 이밖에 각국의 반응은 이렇다. 우선 아세안6개국은 바다위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의 대표연설을 통해 『아세안과 PMC의 확대·강화는 안보문제를 포함한 각종 아태지역문제의 논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다자간안보협의에 긍정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지역안보·정치협의 또는 협의체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대부분의 참가국들도 유럽식 모델,즉 유럽안보협력회의(CSCE)형태를 적용하는데는 회의적 입장을 보였으며 일본의 안보논의제기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그를 위한 구체적 조치(고위실무회의개최)에는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다. 이번에 논의된 PMC의 기능확대외에도 아태지역에는 이미 각국이 내놓은 여러 지역협의체안이 있다. 한국이 적극 추진하고 최근 미국이 강력히 지원하고 있는 APEC(아태각료회의)는 현재 경제협력만을 표방하고 있으나 향후 그것의 발전적 스펙트럼은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말레이시아는 EAEG(동아시아경제그룹)를,캐나다는 미·일·중·소를 포함한 남북한의 「북태평양안보포럼」창설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정치적 역할증대를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일본은 우선 이번에 PMC의 기능확대를 타진해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가 정식으로 참여하게된 아세안PMC는 한국에 다자외교의 한 시험장이 될것으로 보인다.
  • 77그룹 각료회의 9월 평양서/정부대표단 첫 방북

    개발도상국 모임인 77그룹의 아시아그룹각료회의가 오는 9월7일부터 12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다. 북한은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아시아지역회의에서 77그룹 아시아각료회의를 오는 9월 평양에서 주최하겠다고 제안,우리나라를 비롯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외무부가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측 대표인 한창언주제네바공사는 『모든 회원국의 참가를 보장한다』고 밝혔으며 이에따라 한국정부대표단의 회의참가가 확실시된다.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정부는 유종하외무차관 또는 박수길주제네바대사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실무자들로 구성되는 대표단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제8차 77그룹 각료회의의 평양개최권을 따냈으나 경제사정등으로 회의개최권을 반납했다.
  • 대전엑스포 참여 12개 기업/2천억원 금융지원키로/정부

    ◎박람회용 수입품 관세·부가세 면제 정부는 오는 93년8월 대전세계박람회(EXPO)에 참여하는 민간기업들의 전시관 건설사업에 대해 금융 및 세제상의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주재로 대전EXPO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시관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민간기업에 대해 약 2천억원으로 추산되는 전시관 투자재원은 여신한도 규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특히 이들 기업이 EXPO참가를 위해 고정자산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총재원의 90%를 대신 갚아주고 박람회용 수입기자재에 대해서는 관세·부가가치세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EXPO운영요원을 위한 아파트 3천9백10가구를 대덕연구단지내에 지어 EXPO가 끝난뒤 일반에 분양할 방침이며 이와 별도로 대덕과학문화센터를 건립,숙박시설 및 국제회의장으로 사용키로 했다.
  • 부모 외면한 「전대협 대표」(사설)

    전대협이 북한으로 보내기 위해 베를린으로 파견한 것으로 되어있는 전대협간부 성용승군과 박성희양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만나보기 위해 베를린으로 갔다가 끝내 얼굴도 마주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자식에 대한 걱정 때문에 모든 생활을 젖혀놓고 수만리 타국으로 달려간 아버지와 어머니를,뻔히 같은 지역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녀들이 만나주지 않은 일을 이해할 수가 없다.겨우 할 수 있었던 일은 5분동안의 전화통화였고 『북한에는 가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을 뿐이라고 한다. 「연수여행」을 가는 줄로만 알고 자녀들을 여행보낸 부모들로서는 자녀들에게서 속시원한 진상이라도 듣고싶었을 것이다.부모들의 이 애타는 마음을,단한차례라도 만나 풀어드릴 수도 없었던 것은 그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기 때문인지 우리는 짐작할 수가 없다. 그들의 표방과 행동은 대체로 「양심」과 「정의」와 「통일구현」으로 압축된다.이 정당하고 뜻깊은 행동을 부모 앞에서도 떳떳이 설명할 수 없었던 까닭을 알 수가 없는 것이다.출발할 때도 거짓말을 남겼고허위단심 찾아간 부모조차도 피해야만 할만큼 비밀스럽고 특수한 것이라면 대체 그것이 무엇이겠는가. 그 부모들이 언외의 분위기로 전하는 바를 보면 현지에 있는 「범민련」사람들이 이들 자녀와 부모의 상면을 방해하거나 고의로 회피하지 않았나 하는 인상을 준다.원래 이 두대학생들이 지향하고 출발한 것은 베를린에서 열린 「91서울범민족대회 준비위원회」였다.이 대회 참석후 7월20일쯤 열릴 예정인 평양의 핵문제 국제회의 등에 참가하기 위해 입북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었다. 부모들이 현지에 도착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전화통화도 스스로 해올 수 있었으면 만나보는 일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된다.본인들이 그것을 기피했다면,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나,불당하거나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각때문이었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이들 보모자식의 만남을 차단했다면,그 세력들이 불순하거나 정당하지 못한 목적에 그 젊은이들을 동원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범민련」의 해외운동본부인 이들 주변세력들의 말처럼,전대협의 파북이 그들과 정말로 관련이 없는 일이라면 우리의 두젊은이들은 제3의 정체모를 세력에 의해 조종되고 있음을 뜻한다.그것은 북측이 조종하는 어떤 계획과 일정에 의해 놀아나고 있음을 뜻한다. 「범민련」의 현지 조직내부에서는 불협화음의 징후까지 노정되었던 터여서 두명의 이른바 「전대협대표」는 구심력을 잃은 미예의 상태에서 북의 손길에 이끌려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재야 통일운동세력의 무책임한 부추김이 비판받을 일이다. 독일까지 가서도 자녀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부모들의 마음이 우리로서는 진정 가슴아프다.정당하고 본격적인 통일론의가 남북당국자간에 무르익는 것도 시간문제인 시점에,아직도 이런 무책임한 「통일놀이」에 환상적으로 탐닉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것은 딱하고 안쓰런 일이다.
  • 외언내언

    세계사람들이 한국인을 비웃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너무 일찍 마셔버린 샴페인으로 꼬집힌 것은 벌써 지난해의 일인데 이번에는 겨우 6천달러 국민소득 이뤄놓고 2만달러나 돼야 앓는 「선진국병」에 걸린 한국을 일본신문이 비웃고 있다.잔뜩 조로현상에 걸려서 6천달러정도로 무슨 큰 벼슬이나 한 것처럼 흥청거리고 있음을 자신들의 경우와 빗대어 꼬집고 있는 것이다.◆한국을 비웃는 언론은 일본만이 아니다.태국조차도 연일 비웃었다.한국관광객이 전세기를 타고 구름처럼 몰려가 돈을 마구 뿌리고 오는 데도 멸시해가며 야만인 취급을 했다.다소 게으르고 문맹률이 높으며 민주화라고는 멀어 보이는,10대소녀의 매춘이 국제회의에서까지 문제가 되는 나라가,조각난 한국말로 한국관광객에게서 외화를 뺏어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의 신문까지가,「한국인비웃기」에 이렇게 침을 튀기도록,우리는 되어 버렸다.◆태국만이 아니다.중국도 비웃었다.한국관광객의 추한 몰골을 대서특필해가며 비웃었다.홍콩은 심심하면 한국관리의 오염을 열거해가며 즐긴다.이런 일을 「추악한 일본인」이 지구촌을 누비던 시절과 유사하다고 말한다.그러나 그건 잘된 비유가 아니다.그들은 성공할수록 방심하지 않고 노력하는 「이상한」민족이다.더러 추악한 여행은 할지 몰라도 조로병은 걸리지 않았다.◆일본은 전천후 무역흑자에 제조산업 제품의 불량률이 0.5%도 안되는 민족이다.우리의 경우 그것이 6%나 되는데.일본처럼 「이상한」민족이 20억 중국인이기도 하다.사회주의국가를 경험한 나라들이 가진 나태하고 의존적이며 「개인의 이익찾기」의욕을 상실한 증후를 중국민족만은 갖지 않았다.그들이 덜미를 치며 추격해오는 중인데,잔인하고 충격적인 방법으로 산곰의 쓸개나 빼먹어가며 자기 쓸개는 빠져가는 민족,한국인은 그렇게 타락해가는 것일까?
  • 세종연 “새 출발”… 진통 1년 마감/재산처리등 진로확정 배경

    ◎정부,노조설득 5개월만에 합의/국고귀속 땅엔 영빈관 건립계획 5공의 마지막 유산인 세종연구소(구 일해연구소)가 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지를 남기고 대부분을 국가에 헌납키로 함으로써 5공비리에 대한 법적·행정적 절차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된 셈이다. 지난83년 버마(현 미얀마)아웅산 테러폭발사건을 계기로 설립된 일해재단은 그동안 5공청산과정을 거치면서 일해연구소에서 세종연구소로 명칭이 바뀌는 등 그 처리문제를 놓고 진통을 거듭해 왔다. 일해재단은 설립된지 3년여만인 86년 1월 평화안보연구소를 개소,곧이어 이를 다시 일해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그러나 5공청산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88년 5월 세종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정부는 5공청산차원에서 그동안 89년 12월 4당체제 당시 여야영수회담의 합의사항과 90년 7월 국회5공특위의 건의를 바탕으로 세종연구소 재산처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다.세종연구소 재산처리의 기본반향은 「국민에게 유익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그 주체는 정부였다.이에따라 세종연구소의 주무관청인 외무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 연구소를 외무부 산하 국책연구소로 바꾸고 ▲연구소 부속 영빈관을 개축,정부 영빈관으로 하며 ▲국제회의및 행사를 위한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해 종합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한 법인형태변경안을 마련했다.외무부의 이같은 처리방안이 알려지자 노조는 신분의 위협을 느끼고 생존권 차원의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두달여동안 연구활동 중단과 행정기능의 마비를 겪었다.파행운영되던 세종연구소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은 지난1월부터 이상옥외무장관이 연구소 이사진을 직접 만나 설득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부터였다.정부와 연구소측은 유종하외무차관과 정일영 당시 이사장(현 소장)을 각각 대표로한 실무위를 구성,연구소 기능설정및 재산처리문제를 협의하기 시작했다.쌍방은 결국 현재의 부지와 시설및 인력은 순수 연구기관으로서의 지출이 과대하므로 적정수준으로 축소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보았다.정부와 연구소측은 지난6월21일 ▲세종연구소는 민간연구소로 존치시키기로 하고 ▲연구소 부지 1만여평을 제외한 나머지 19만여평은 국고에 귀속키로 한다는데 합의,연구소측은 직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외무부측은 연구소의 시설감축으로 인해 발생할 30∼50여명의 관리직 직원들을 전원 외무부의 산하 국제협력단(KOICA)에 흡수할 계획이다.또한 국제교류연구단지에는 국제협력단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외무부가 밝히고 있는 영빈관 건립문제는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시내와 거리가 멀어 경호·의전 등의 문제가 많다는 것이 정부관계자들의 지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이 연구소 부지를 서울 시내의 적당한 땅과 바꿔 영빈관을 짓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G7정상이 모색하는 새질서(사설)

    서방선진7개국 정상회담이 15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된다.이번 정상회담은 소·동구의 개혁과 걸프전 등으로 동서는 물론 서방세계 내에서도 국제관계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종래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새질서의 향방을 예고할 역사적인 국제회의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정상회담이 처음 열린 것은 75년이었다.1차 석유쇼크후의 세계경제재건이 주된 관심사였다.소련의 아프가니스탄침공후 80년 정상회담에선 소련의 팽창정책에 대한 서방의 결속이 확인되는 등 정치적 성격이 강화되기도 했다.한마디로 서방의 경제·정치적 「작전본부」같은 것이었다.17회가 되는 이번 회담으로 그 성격과 역할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것이 비상한 주목거리다. 회의종료후이긴 하지만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합세한다는 점에서 「세계의 중역회의」같은 성격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시각도 없지 않지만 그것이 그렇게 용이하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 많은 사람들의 관측이다.소련이라는 공동의 적이 사라지고 이데올로기가 무의미해 졌으며 민족주의 내지는 국가이익우선이 새로운 국제적 가치관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가국 결속의 해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국익의 상충이 회담의 공동화를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경고의 소리도 들린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역시 대소경제지원문제다.그러나 이 문제를 놓고도 소개혁의 실패는 새로운 위협요인이며 따라서 지원을 해야한다는 원칙엔 합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는 미묘한 입장차이를 노출하고 있다.금년에도 3천2백억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미국은 대규모 경제원조가 어렵다는 입장이고 북방도서반환문제가 걸려있는 일본도 소극적인 자세인데 반해 같은 대륙에 있으며 고르바초프개혁의 성패에 가장 직접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독·불은 대단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르바초프의 획기적인 소련개혁계획이 제시된다 하더라도 「소련의 개혁노력에 호응한다」는 상징적 지원선언 이상의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대소지원문제 외에도 우루과이라운드(UR)의 추진,걸프전후의 중동재건수요와 세계적인 자금부족,개도국의 채무삭감및 중동의 새질서구축 등 범세계적 관심의 중요의제는 많다.무기수출문제도 중요한 외제의 하나이지만 이와도 관련이 있는 북한의 핵사찰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북한이 이 문제에 신경질적인 반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미일이 정식의제로 제기할 것이 분명하며 우리는 이것이 북한으로 하여금 핵문제에 대해 딴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할 또 하나의 당연하고도 중요한 국제적 압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싶다. 아무튼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분열과 갈등이 아닌 자제와 협력의 새로운 국제협력체제를 재구축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소련과 동구를 하나의 울타리로 받아들인 명실상부한 「세계의 중역회의」의 면모를 갖추고 그 역할을 다하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 두만강하구에 국제무역항 신설/중국,계획 확정

    ◎한·미·일등 공동참여 요청 【도쿄 연합】 중국·소련·북한 3국의 국경을 흐르는 두만강 하구의 개발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측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은 이 지역에 대해 3국 공동개발을 제창하는 한편 국제무역항의 신설 계획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와 기업의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는 한국·미국·일본 등이 참가해 두만강 공동개발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일찍부터 중소대립및 냉전의 최전선이 돼왔다. 개발구상이 이제 떠오른데 불과하지만 장차 동해를 둘러싼 경제권의 핵이 되는 프로젝트로서 국제적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 남북방송프로 교환 추진/방송인교류·기술협조도

    ◎최 공보처 밝혀/92년말 이전 유선방송 허가 정부는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등으로 한반도 통일여건이 성숙해감에 따라 통일이전의 과도기적 단계에서부터 남북간 방송교류를 추진,확대해 나가는 통일방송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은 10일 낮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평양방송 및 조선중앙방송과의 ▲방송프로그램 교환 ▲방송인 교류 ▲방송기술협조 등을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남북방송개방문제가 1982년 거론된 이후 우리측의 일부 북한TV방영 이외에는 거의 진전이 없는데 대해 『이는 남북의 방송방식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보다는 방송개방에 따른 내부붕괴를 두려워하는 북한측의 우려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 비정치적인 문화프로그램 공동제작 등에서부터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현재 시험방송중인 유선방송(CATV)과 관련,『금년안에 입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하위법령체계를 마련,92년말 이전에는 허가가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매체인 유선방송 외에 소출력의 지방민방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 전대협 의장등 8명 구속수감/안기부/대학생 2명 「파북기도」 관련

    ◎북한과 사전모의 경로 집중수사/「정책위」 간부도 일제 검거령 국가안전기획부는 남녀대학생 2명의 밀입북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전대협」의장 김종식군(24·한양대총학생회장)과 「전대협」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위원장 한철수군(23·경희대 총학생회장),대변인 허동준군(24·중앙대총학생회장)등 8명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회합·통신·이적표현물제작·고무찬양)로 구속,서울중부경찰서에 수감했다. 이들의 수감으로 그동안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던 「전대협」에 대한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안기부와 검찰·경찰 등 공안당국은 김군 등의 검거를 계기로 그동안 북한의 지령에 따라 각종 불법·폭력집회와 시위를 주도해온 「전대협」을 배후조종한 「전대협정책위원회」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안당국은 또 김군 등을 상대로 이달 중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핵문제 국제회의에 「전대협」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현재 베를린에 머물고 있는 건국대 「학추위」위원장 성용승군(22·행정학과4년)과 경희대 박성희양(21·작곡과4년)등 2명을 지난달 24일 배낭족으로 위장해 출국시킨 경위와 이 과정에서 북한측과 어떤 경로를 통해 사전모의했는지 등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안당국은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이들 대학생 2명을 파북시키기 위해 출국에 앞선 3개월동안 「전대협」의장인 김군을 포함,「정책위원회」관계자들이 베를린에 있는 「범민련」해외본부 팩시밀리를 이용,북한의 「조선학생위원회」위원장 최현덕과 「조국통일위원회」관계자와 교신하는 등 북한과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수립,이를 추진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정책위원들에 대한 일제검거에 나섰다. 「전대협정책위」는 9개지역 24개 지부의 대표 33명으로 구성된 「전체회의」와 「전체회의」의 의견을 모아 최종정책을 결정짓는 「중앙위원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위원은 전체위원중 서울에 상주하는 10명미만의 극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종식 ▲한철수 ▲허동준 ▲하태경(24·서울대물리학과4년) ▲손성표(전고려대총학생회장) ▲김시몽(전목포대총학생회장) ▲신현욱(23·한양대사회학과4년) ▲정진성(22·한양대중문학과4년)
  • 전대협의장 김종식군 검거/안기부

    ◎두 대학생 파북주선 혐의… 간부 4명도 국가안전기획부는 8일 「전대협」의장 김종식군(23·한양대 사학과 4년)등 「전대협」간부 5명을 모처에서 붙잡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지난 24일 하오 「전대협」소속 성용승군(22·건국대 행정학과 4년)과 박성희양(21·경희대 작곡과 4년)등 대학생 2명을 평양에서 열리는 「핵문제국제회의」와 「91통일대축전」등에 참가시키기 위해 입북을 주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 등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명지대학생 강경대군 치사사건이후 각종 불법시위를 주동한 혐의로 미리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그러나 김군 등이 잡힌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 획기적 암치료물질 개발

    ◎재미 조윤상박사,새 화합물 「8­cl­cAMP」/폐암 말기환자에 투여 정상회복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화학물질에 의한 치료법이 개발돼 암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재미과학자 조윤상박사(여·56·미국립암센터세포생화학실)는 2일 잠실롯데호텔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91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 하계심포지엄에서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정상세포의 분열을 촉진하는 새로운 합성화합물 8­cl­cAMP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확립했다고 발표했다. 조박사는 지난 5월 이 새로운 화학물을 폐암과 유방암 말기의 시한부환자 2명에게 투여,2주만에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바뀌면서 신체상태가 정상으로 되돌아온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암치료방식은 암세포를 화학약품 등으로 공격,제거시키는 방법으로 주위 정상세포와 면역체계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다.이에 비해 이 방법은 유전자의 신호체계를 통제조절,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정상세포의 분열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등 독성은 물론 다른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개방피해 구제 안내/상공부,상담실 개설

    상공부 무역위원회는 국내 유통시장의 개방확대에 따라 1일 과천 정부 제2청사 무역위원회 안에 산업피해구제상담실을 개설했다. 산업피해구제상담실은 산업피해구제를 필요로 하면서도 제도의 내용이나 조사절차,조사신청방법 등을 제대로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산업체에 내용 및 신청절차 등을 무료로 안내해주게 된다.이를 위해 이 상담실에는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를 비롯한 국제무역규범 등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상주,상담을 해준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창립 4주년을 맞아 2일 하오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산업피해 구제제도 발전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허황되고 무모한 평양밀행(사설)

    전대협이 학생 두 명을 밀입북시키기 위해 면밀한 사전계획에 따라 출국시킨 사실은 우리에게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배낭족으로 위장,김포공항을 빠져나간 남녀 대학생 1명씩이 현재 베를린에 머물고 있으며 이들은 7월 중순께 북한으로 들어가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핵문제 국제회의」에 참석한 뒤 북한대학생들과 함께 백두산에서 판문점까지 「조국통일행진」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이 북한에서 어떤 언동을 할 것인가는 이미 임수경양이 시범을 보여준 바 있어 별관심이 없지만 우리가 이번 사건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전대협이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북한의 「남조선해방전략」을 그대로 추종하는 좌경 세력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는 데 있다. 87년에 발족,대학생들의 반정부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전대협은 겉으로는 학원과 사회의 민주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부추기고 이땅에 민중혁명정부를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반국가적 집단임을 그들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지난 5월의 잇단 가투에서 살포된 각종 불온유인물도 우리는 전대협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부 재야인사들은 전대협의 밀입북 기도를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순수한 열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변할지 모른다. 임수경양의 밀입북 때도 그들은 그렇게 말했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북한에서의 언동이 남과 북에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묻고 싶다. 북쪽에서는 허황된 통일열기를 확산시키면서 김일성 우상화 놀음을 부추겨 주었고 남쪽에서는 다소의 혼란과 함께 그들이 매도해 마지 않는 공안정국을 자초했을 뿐이다. 남북관계도 개선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빌미를 제공했다. 지금 대부분의 국민들은 전대협과 일부 재야세력의 불순한 언동에 고개를 돌리고 있으며 비판과 질책을 서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국민의 뜻은 6·20 시·도의회선거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전대협은 밀입북시키려 했던 학생들을 하루빨리 귀국시켜 부모의 품으로 돌려 보내야 하며 당국은 이 조직의 배후를 철저히 추적,불순세력을 색출해야 한다. 우리는 전대협의 밀입북 기도가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으로 믿고 있다. 북한과의 사전협의 없이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최근 전대협의 반정부시위와 분신자살 등을 「통일을 앞당기는 애국적용단」이라고 찬양하고 연일 학생들의 소요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대남 선동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지도 못한 채 가투에 나서고 있는 학생들을 많은 국민들은 안타까운 심경으로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전대협에 가입한 학생 모두가 불순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민주화라는 그럴듯한 명분에 이끌려 맹목적으로 이 조직에 들어간 학생들은 이제 과감히 그 울타리에서 뛰쳐나와야 한다. 그것이 학생의 본분에 맞는 일이며 우리 사회의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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