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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군 보스니아 증파”/런던유고회의 합의

    【런던 로이터 AFP 연합】 런던에서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유고사태 국제회의는 27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의 구호물자수송을 호위하기 위한 유엔평화유지군의 규모와 역할을 증대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유엔안보이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발표했다.
  • 러시아,두만강개발 비판/국제회의서/“북한의 계획은 환상에 불과”

    【블라디보스토크 AFP 연합】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북아경제발전을 위한 국제회의(두만강유역개발 국제회의)에서 러시아 대표가 북한의 경제정책을 비판한데 대해 북한 대표가 이를 강도높게 반박하고 나섬으로써 회의 분위기가 흐려졌다. 남북한과 일본·중국·몽고·러시아 등의 1백여명 관리·기업인·학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상호 비난사건은 25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부책임자인 라피크 알리예프가 북한의 경제정책을 비판함으로써 촉발됐다. 알리예프는 북한·중국·러시아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두만강 삼각주를 특별경제구역으로 개발하려는 북한의 야심찬 계획을 비판하면서 『이것은 이 지역에 공산주의를 건설하려는 또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며 이 계획으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대외무역이 89년의 24억달러에서 작년에는 14억달러로 감소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무역 전망은 매우 어둡다』고 말했다.그는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통한 북한∼러시아의 교역량도 87년의 8억t에서 작년에는 4만2천t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 런던 유고평화회담 캐링턴 의장은 사임

    【런던·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구유고슬라비아의 내전으로 24일 하룻새에 1백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EC(유럽공동체)의 유고 특사인캐링턴경은 이 내전종식을 위한 EC의 유고회의 의장직에서 사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6일부터 3일간 개최될 새로운 런던 국제회의에서는 EC회원국외에 미국,러시아등 유엔 안보리 회원국까지 참가국을 확대,구유고의 내전 당사자들 특히 세르비아측에 외교적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방,유고군사개입 포기/갈리 유엔총장은 협상 통한 해결 낙관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영국,프랑스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걸프전때와 유사한 합동 군사작전을 실시하기로 했던 계획을 포기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5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익명을 요구한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그같이 전하고 그러나 이들 3개국은 유엔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보스니아에 대한 구호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로마 로이터 AFP 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런던에서 26일 개막되는 유고사태 관련 국제회의에서 대화를 통해 평화가 달성될 것으로 믿는다고 25일 말했으나 무력 사용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김우중씨,“50대 역할론” 제기/관훈클럽 토론회서 강조

    ◎신당창당 부인… 기업인의 길 계속 걸을것/지도층이 각성·솔선수범해야 난국 타개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25일 『우리나라는 현재 개발연대부터 누적된 부작용과 반작용이 겹치면서 극도의 혼란속에 빠져 있다』며 『방향선택과 선택된 방향으로 국력을 결집시키는 일이야말로 지도자가 해야할 가장 큰 책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자신은 정치를 할 생각이 없으며 『그러나 현재의 정치가 변화돼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이날 하오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서 「2천년대의 국가발전전략」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위기의 실체는 방향감각과 지도력의 상실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회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서는 노동윤리회복등 국민적 의식개혁과 행동개혁이 따라야 하며 무엇보다 지도층의 각성과 솔선수범이 필수적』이라면서 『지금 우리사회의 지도층을 이루는 50대가 죽는날까지 후대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각오로 사명을 다해야 할 때』라며 50대역할론을제기했다. 특히 『정치지도자 가운데서도 민주화에 자기자신을 희생했다면 민주화를 위해서 끝까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며 양금씨의 역할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김회장은 『현재 우리의 현실은 누구에게 물어도 총체적 위기임을 부인하지 않는다』며 총체적 위기론을 펼치고 『지금이야말로 한국은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그러나 이같은 영웅대망론이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촉구한 것이냐는 물음에는 『지금의 30∼40대에서 정치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지도자를 육성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자신의 정치참여문제와 관련,『지난 4반세기동안 기업경영을 하면서 내꿈은 이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는 것』이었다며 『이같은 꿈은 변화가 없으며 정치에 참여하지 않고 기업인의 길을 계속 걷겠다』고 덧붙였다. 신당창당설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과 올해초 많은 선후배와 동료를 만나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얘기를 나누었으며 올바른 얘기에 대해공감도 했다』며 『그러나 이제 다 지나간 얘기』라는 말로 창당성을 부인했다.
  • 이,“유고에 1천5백명 파병”/살보 안도 국방

    【로마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는 1천5백명의 병력을 유고슬라비아에 파병하려 하며 또 세르비아에 대한 무기금수가 중요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살보 안도 이탈리아국방장관이 20일 밝혔다. 그는 이 날자 코리에레 델라 세라지에 실린 회견에서 『우리는 우리 문턱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에 참여하는 것이 명백한 의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병력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국경선을 순찰하거나 구호물자 수송차량을 호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고에 대한 에밀리오 콜롬보 외무장관의 강경적인 태도와 비교할때 온건파로알려진 안도 국방장관은 이탈리아 병력이 분명한 목적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서유럽 9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서구동맹(WEU)의 현의장국으로 WEU는 다음주 유고사태에 관한 국제회의를 앞두고 군사행동을 위한 선택방안을 연구중이다.
  • 아시아 6개국 여성연대회의 결성/정신대 진상규명·배상 공동대처

    ◎실태조사·유엔등 세계인권기구 협력 모색/일 단체도 참여… 일 정보에 조속처리 요구 일본 제국주의 만행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정신대문제에 대한 공동대처작업과 진상 규명을 위한 아시아국가 여성들의 연대망이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윤정옥·박순금)와 아시아여성신학교육원이 공동주최한 「정신대문제 아시아 연대회의」(8월10∼11일·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구체화 됐다.이 회의에 참가한 한국·대만·필리핀·인도·태국·홍콩등 피해국과 가해국인 일본등 6개국 여성단체 대표들은 정신대문제가 한국인에게만 그치지 않고 일본이 아시아의 약소국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만행이라는데 공감하고 상설기구 「강제종군위안부문제 아시아연대회의」를 결성했다. 이 연대회의는 ▲아시아 전역에 걸친 종군위안부 실태조사 ▲진상규명·배상등 일본의 책임있는 전후처리 요구 ▲유엔을 비롯,세계인권기구들에 협력요청등의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정했다.그리고 일본이 아시아 여러나라의진정한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과거 역사를 반성하고 종군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전후 처리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나와줄것을 요구했다. 종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첫 국제회의였던 이번 회의는 종군위안부였던 김복동·노청자씨의 희생자 증언,각국 대표들의 주제발표과 대책활동경과보고,공동대처방안토론등으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만대표로 참석한 첸머링씨(타이페이부녀구조사업기금 집행장)는 『지난 2월 대만에서도 정신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정신대문제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월말부터 종군위안부에 대한 연구와 자료수집을 시작했다는 첸씨는 『그 결과 47명이 확인됐고 그중 한국인 노명선씨를 포함한 32명이 생존해 있고 14명은 사망,1명은 실종됐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아시아여성인권위원회대표인 필리핀의 넬리아 산초씨는 『필리핀 중부의 섬 일로일로에서 19명의 여성이 성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증거가 나왔다』면서 『일본군의 성적 노리개로 여성을 취급한것을 인권침해행위로보고 전국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필리핀에서는 지난 7월 아시아여성인권위등 3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대책반을 결성,필리핀여성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동원됐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가운데 필리핀정부가 이 문제를 정식으로 다뤄줄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일본부인회 시미즈 스미코씨는 『일본은 가해자의 입장이지만 여성운동 차원에서 정신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여성단체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지식인들 사이에서 진지한 논의와 진상규명을 위한 연구가 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도 사회문제로 부각시키고 있음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이번 연대기구의 결성을 계기로 피해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조,당시 관련자들의 체험과 증언등 신빙성 있는 자료를 모아 정부에 제출,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다짐했다.
  • 베링공해 조업규제 주변 6국 대표회담/내일 모스크바서

    우리나라 명태잡이 주어장인 베링공해에서의 조업규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5차 국제회의가 12일 모스크바에서 3일간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미국·러시아·일본·중국·폴란드 등 6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10일 수산청에 따르면 베링공해 주변 연안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폴란드 등 조업국들이 이 해역에서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잡아들여 자원이 감소했다고 주장하면서 어획 중단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 포로 새달 7일 석방

    【제네바·사라예보 AFP DPA 연합】 밀란 파니치 신유고연방총리와 마테 그라니치크로아티아 부총리는 29일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병력 쌍방간에 억류중인 모든 포로들을 오는 8월7일까지 전원 석방한다는데 합의했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발표했다. 이같은 합의는 제네바에서 열린 난민문제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ICRC의 중재에 의한 양측간 협상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병력은 현재 1천2백여명의 포로들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아태 13국/북에 상호사찰 수용 촉구/아세안 확대 외무회의

    ◎“지역안정 위해 필수적” 【마닐라=외무부공동취재단】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확대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은 26일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별사찰제도를 포함한 남북상호사찰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동입장을 밝혔다. 각국 수석대표들은 이날 마닐라 국제회의센터에서 회의를 폐막하기에 앞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태지역의 안정을 위해서는 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필수적이라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아·태지역 국가들이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남북상호사찰의 수용을 북한측에 공동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13개국은 우리나라,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캐나다,EC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브루나이등 아세안6개국이다. 이에 앞서 이상옥외무장관은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국정부가 지난주 서울을 방문한 김달현 북한정무원부총리에게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남북간 경제협력의 실질적인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명백히 하고 이를 북한 최고위층에 직접 전달해주도록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또 남북상호사찰 문제에 대해 『북측이 특별사찰제도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다』면서 『관련국가들과 긴밀히 협의,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베이커장관은 『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만큼 한미 양국뿐 아니라 관련국가들이 긴밀히 협의,대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커장관은 또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판매가 이 지역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제,『미사일기술통제제도(MTCR)에 북한을 가입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압력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유고 내전종식 논의/새달 국제회의 개최”/영 외무부

    【런던 로이터 연합】 영국은 내전중인 유고슬라비아의 평화정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고 분쟁당사자들과 유엔등 국제기구대표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오는 8월 하반기중 소집할 계획이라고 영국 외무부가 25일 발표했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공동체(EC)와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및 유엔이 유고평화정착을 위해 가장 긴밀한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아세안확대 외무회담/오늘 마닐라서 개막

    【마닐라=외무부공동취재단】 아시아지역안보체제구축문제등을 논의할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PMC)이 24일 상오 필리핀국제회의센터(PICC)에서 개막된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브루나이등 아세안 6개 회원국 외무장관과 한국의 이상옥외무장관,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등 7개 아세안대화상대국 외무장관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안보 ▲우루과이라운드및 지역경제 ▲환경·마약문제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 남사군도 분쟁 중국전횡 우려/아세안국

    【마닐라 AFP 연합】 중국은 동남아 지역에서의 미군철수와 소련의 붕괴로 빚어진 힘의 공백을 이용,동남아 일원에서 군사적 무법자로 등장할지 모른다고 이 지역 외교관및 전문가들이 우려했다. 특히 중국정부가 돌연 분쟁지역인 남사군도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나온것은 동남아국가들에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으며 내주부터 마닐라에서 열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외무장관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토의될 것이라고 이곳 외교관들은 전했다. 필리핀측은 유엔후원하에 남사군도문제에 관한 국제회의를 추진하고 주권문제가 타결되기 이전이라도 이 섬에 대한 공동탐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대만·브루나이등 분쟁 당사국들과의 쌍무적 해결을 주장하고 있다.
  • 중국,「남사군도」 유엔중재 거부

    ◎“대베트남 쌍무협의”… 관련국갈등 증폭/비선 다자간협상으로 “분쟁해결” 제의 필리핀은 16일 영유권 분쟁이 일고있는 남사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엔 중재하의 다자간 협상 개최를 제의했으나 중국은 즉각 이를 거부하고 인접 베트남과의 단독협상은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관련국들간의 이해관계에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분쟁관련국중 하나인 베트남은 이날 중국이 지난 2월 모두 4백33개의 섬또는 암초로 구성된 남사군도에 군대를 증파,8번째의 섬을 강점했다고 비난했으나 대화로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들어 이에 대한 공식 항의는 제기하지 않았다.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남사군도의 영유권분쟁 해결을 위해 유엔이 중재하는 관련국들간의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주변지역의 자원탐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실시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의 오건민 대변인은 『이 문제를 국제적 성격의 현안으로 확대하는데는 반대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혀 남사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모든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다자간회의 개최에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이어 남사군도가 원래 중국영토의 일부였음을 강조하고 그러나 중국은 베트남측의 영유권 주장을 놓고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상당량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사군도를 둘러싸고 중국을 비롯,베트남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이 군도의 전체,또는 일부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 가운데 브루나이를 제외한 모든 나라가 남사군도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한편 중국과 베트남은 지금까지 남사군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가장 치열한 논쟁을 벌여왔으며 양국 관계는 중국이 지난 5월 미국의 크레스톤 에너지사측과 베트남이 자국 대륙붕수역이라고 주장하는 남사군도 근처 수역에 대한 석유및 천연가스 탐사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악화돼왔다는 점에서 양국이 이번에 보인 새로운 태도는주목을 끌고있다.
  • 문자코드에 대한 언론의 무관심/유경희(정보통신시대)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신문마다 들석거리던 문자코드에 관한 화제에 비하면 이번에 열린 제22차 ISO/IEC/JTC1/SC2/WG2(유니버설 멀티옥테트 문자코드)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에 관한 언론의 침묵은 너무 공정하지 못하다.우리 미래의 문자코드가 어떻게 되어야 하며 우리가 어떻게 노력해야 될것인가에 대하여 초미의 관심을 가졌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너무나 조용해서 과연 미래를 생각하는 언론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코드영역중 다중언어문자영역(BMP)이라는 바둑판(바둑알을 약6만개 둘 수 있는)에 우리글을 가급적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땅따먹기」전쟁이랄 수 있는 회의이다.14개국의 35명의 전문가가 4박5일간 한시간의 여유없이 서로가 땅을 넓게 잡겠다는 그야말로 애국적인 활동이 벌어졌다. 한국측도 한국의 미래 정보산업을 위하여 자원봉사자 10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이 밤잠을 설치면서 설득에 설득을 거듭하면서 조합형 코드를 수용할 수 있는 영역과 완성형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하느라고 개인생활을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노력했다.5일간의 끈질긴 설득끝에 한국의 요구가 관철되어 바로 이것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한숨을 푹 쉬었지만 솔직히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김이 새는듯 한 느낌이다.그렇게 주장을 늘오놓던 사람은 한사람도 나타나지 않았다.그렇게 많이 쓰던 신문기자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과연 이래서 되는건지…. 우연히도 마침 회의장에서 멀지않은 특급호텔에서도 국제회의가 열렸다.외국인 친지 한사람을 초청해서 그 호텔에 가서 식사대접을 하였다.식사를 하면서 그 친구가 하는말,『이건 부자들의 국제회의로군요』란다.나도 한마디 덧붙였다.『결과가 좋아야지….이 회의 결과와 우리 것과 비교해 봐야겠군』
  • 국산랩톱 모뎀성능의 아쉬움/유경희 정보산업표준원장(정보통신시대)

    최근 파리에 출장을 다녀왔다.매번 하듯이 랩톱을 들고 갔다.노트북이라고 하기는 너무 무겁다.그래서 그냥 랩톱이라고 부르고 있다.파리에 가서 호텔방에서라도 서울의 호스트 컴퓨터를 통하여 정보통신을 해보려고 그 무거운(?)랩톱을 들고 갔다. 그런데 파리에서 정한 호텔방에서는 전기사정이나 전화사정이 뜻대로 되지가 않아서 이번에도 온라인은 실패로구나 생각하면서 3∼4일을 보냈다.하루는 점심시간에 파리에 특파된 언론각사의 특파원들과 점심을 같이 할 시간을 가졌다.출장목적인 「기계화를 위한 한글로마자표기법」에 관한 국제회의 결과에 관심을 가진 특파원들이 모였다. 바로 여기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서울신문사의 박강문특파원을 만난 것이다. 『회의 끝난후 하루가 여유있는데 이번에 가져온 랩톱으로 서울에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데 호텔에서는 안되어서 서울신문사 사무실을 좀 빌려주실래요?』 『오십시요』 이말만 믿고 택시를 타고 박특파원 사무실로 갔다. 『저는 이 노트북으로 매일 본사로 원고를 작성해서 보내지요』 『저런,온라인 원고송신이 여기까지 왔군요.나는 오늘 우리 표준원의 회원들에게 바로 팩시밀리로 전송하려고 해요.랩톱에 내장모뎀은 자가교환 장치를 뚫지 못해요.그래서 직통전화 있은 곳을 찾고 있지요.프랑스의 트랜스팩이라는 패켓망이 있는데 나는 도저히 이것을 믿을수가 없어요.그래서 항상 직통전화를 통해서 하고 있어요』 『저도 그래요.트랜스팩이란 말만 들었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해서요』 회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썼다.그것을 바로 국제전화로 한국의 PC통신망을 연결했다.여기서 바로 팩시밀리로 회원들에게 쓴 글을 보냈다.귀국해서 알아봤는데 이 조작을 한지 30분도 채 안되어 읽어봤다고 하니까 「PC로 팩스보내기」는 성공한 모양이었다. 국산 랩톱을 가지고 이런 일이 된다는 사실이 그래도 뿌듯하지만 아직도 모뎀의 성능이 그만큼 되지 못해서 안타까웠다.그동안 매일 손으로 쓴 통신문을 팩스로 보내기는 했지만 매일의 일기처럼 써넣는 기행문을 바로 PC로 써서 팩스로 보내어버리는 간단한 시스템이 하루 속히 일반화되어야 할 것이다.
  • 외언내언

    「G7(세븐)」이라고 부른다.그냥 「서미트」(SUMMIT=정상)라고도 한다.6일 열린 선진7개국그룹 정상회담을 이르는 말이다.미·영·불·독·이·일·가 등 선진7개국과 EC의 정상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 세계의 정치·경제·안보문제등을 논의하는 회의다.◆세계문제일반에 관한 연례국제회의로는 1백75개회원국의 유엔총회가 있고 보다 구체적이며 책임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상설회의요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도 있는데 무슨 옥상옥의 중복되는 국제회의인가 하는 인상을 받는다.오늘의 달라져버린 국제여건에서 보면 더욱 그런면이 없지않다는 생각도 든다.◆그러나 회의창설당시는 사정이 달랐다.금년이 18회째인 이 회의가 처음 열린 것은 75년 프랑스 랑뷔에에서였다.당시 슈미트 서독총리와 지스카르 불대통령의 제창에 의한 것이었다.주된 목적은 73년의 1차석유쇼크로 인한 세계경제위기타개책 모색에 있었으며 성과도 컸었다.◆그것이 회를 거듭하면서 변질되어 한때는 구소련등 공산권에 대응하는 서방정상들의 단합대회 같은 정치적 성격의 것이 되었던 적도 있었다.하나 소련의 붕괴와 탈냉전을 맞아 이번엔 구소련의 정치·경제민주화개혁 지원이 주된 관심사가 되는 금석지감의 변화속에 있다.작년의 런던회의땐 고르바초프 구소대통령이 초청되어 「G7+1」이 되더니 옐친이 참석하는 금년엔 러시아를 더한 「G8」을 만들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각국정상과 대표단 1천8백여명에 보도진 6천여명이 모인 뮌헨은 독일남부의 유서깊은 고도.2차대전 직전인 38년 독의 히틀러와 영의 체임벌린,불의 달라디에,이의 무솔리니에 의한 당시의 유럽G4회담이 열렸던 곳이기도.체코의 스테덴지방을 독에 양보한 영·불의 유화책이 히틀러의 침략을 고무시킨 역사적 교훈의 현장으로 유명하다.또다른 소국희생의 강대국이익추구를 경계하는 것은 공연한 노파심일까.한반도와 아시아이익의 대변을 자청하고 나선 일본의 속셈을 의심하는 것은 지나친 불신일까.
  • 주목되는 북의 대미동향(사설)

    자의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최근 북한의 대외정책자세에 상당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주목할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노골적인 대미화해와 접근의 총력외교를 경주하고있는 인상이다.북한답지않게 애절하게까지 들리는 대미구애호소의 공세를 연이어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국가주석 김일성이 진두지휘하는 전례없는 변화의 모습이어서 그배경과 노림수를 주목하지 않을수 없다. 북한의 대미화해제스처가 처음 세계의 주목을 끌었던 것은 지난4월 80회생일을 계기로한 김일성의 미워싱턴 타임스회견이었다.하루속히 평양에 미국의 대사관이 개설되기를 바란다는 이례적인 내용의 호소였다.이후 북한은 국제핵사찰수용으로 대미관계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던 것같다.그것이 남북상호사찰의 장벽에 부딪쳐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그러한 대미관계 교착상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필사의 대미외교공세가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작년엔 20만을 동원하는등 해마다 6·25만 되면 대대적인 반미선전선동을 전개해온 북한이 금년엔 김일성의 지시로 그것도 중단했다.노동신문의 6·25사설도 반미적이고 전투적이던 예년과 달리 대미관계개선과 미국의 대북정책수정을 호소하는 내용이었다.하와이학술세미나참석 북한대표 이삼로는 뒤에 수정했지만 통일후의 주한미군인정및 남·북한체결국제조약준수등의 발언등으로 미국의 눈치를 살폈다.두만강개발 국제회의참석 외국대표에 공개한 영화에 일부 반미적내용이 있었다는 이유로 그자리에서 간부가 실무자를 공개질책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미전략및 국제문제연구소 테일러부소장은 자신이 만난 김일성이 또 대미관계개선열망의 의사표시를 했다고 전했다.「과거는 과거이고 미래는 다르다」고 강조한 김은 시종 대미·일관계개선회망을 역설했다는 것이다.그리고 미·일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최대장애인 핵문제와 관련 앞으로 수주일내 「매우 긍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표시도 했다고 전했다. 중국·러시아등의 원조중단 내지 감소와 무역의 달러결제등으로 곤경에 처해있는 북한이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것은 달러다.그것을얻을수 있는 유일의 상대가 일본이기 때문에 대일수교를 서둘러온 북한이다.그러나 미국이 반대하는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북한은 뒤늦게 절감하게 된것이 틀림없다. 또한가지 생각할수 있는것은 심화되는 북한의 고립이다.곧 옐친러시아대통령이 방한하고 한·러우호선린조약도 체결된다.아직은 북한유일의 후견우방국인 중국이지만 한국과의 수교를 무작정 막을수만도 없는 상황이다.EC와 미·러시아정상에 이어 미·일정상도 북한의 핵의혹해소를 요구하고 있다.자칫하면 질식사도 우려되는 상황인 것이다. 그 돌파구 마련여부에 대미관계개선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할수있는 것이다.김일성이 말했다는 수주일내의 매우 긍정적인 조치가 어떤 것일지 기다려진다.모든 장애를 완전 제거하는 것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그럼으로써 북한과 미·일과의 관계개선은 물론 남·북한화해공존공영을 통한 평화민주통일의 길도 하루속히 열게되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만의 소망이 아닐것이다.
  • 2.5㎏짜리 노트북시대/유경희 정보산업표준원장(정보통신시대)

    탁상 컴퓨터의 보급이 2백만대가 넘고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니까 사람들이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를 집에 갖다두고 쓰고싶어한다.그러니까 집에도 두고 사무실에도 두고 2대를 써야한다.그런데 모든 사람들은 집에서 직장까지 매일 왔다갔다 해야한다.이게 이만저만 시간이 걸리는게 아니다.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수도 있고 또 자가용을 직접 운전해서 고단한 출퇴근을 하기도 한다.극히 제한된 몇사람만이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회사차를 타고 출퇴근하기도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차안에서 신문을 보는게 고작이다.이런 사람들도 아침에 차안에서 자는 사람도 없지않지만….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는 해외출장이라도 하려면 그 여남은 시간을 먹고 영화보고 자고 그냥 목적지에 도착해 버리는 경우도 많다.컴퓨터로서 글을 쓰는 버릇이 든 사람이면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틈만 나면 글을 쓰지만 오가는 자동차나 비행기안에서도 쓸수 있으며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마련이다.더욱이 장기간 호텔에서 묵을라치면 호텔방에서도 글이 쓰고 싶어진다.그래서 그걸매일 사용하는 호스트 컴퓨터로 보내어 버리기도 하면 얼마나 편할까?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랩톱(Lap Top)이란게 생겼다.그래서 들고 다니면서 어디서든지 엉덩이만 땅에 닿기만 하면 랩톱을 무릅위에 얹어놓고 글을 쓰게 만든 것이다.필자는 몇년동안 랩톱을 들고 해외를 다녀보면서 어느 호텔에서는 성공하고 어느 호텔에서는 실패하곤 하면서 꾸준히 글을 썼다.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일기적기에 불과하지만…. 그런데 랩톱이 도대체가 무겁다.5㎏이나 되니까 부담이 된다.외국사람들이 국제회의 석상에 이걸 들고와서 또닥거리는게 부럽기도 하고 심술도 나서 나도 그래봤다.그런데 이렇게 쓴 글이 그렇게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읽어줄 사람이 없다.그럴바에야 무엇하려고 이렇게 무거운걸 들고다녀? 작게 만들기로야 어디 일본사람을 당할려고….랩톱보다 더 작은 미니랩톱이 생겼다.일본제 영어로는 노트북…4㎏미만…이것도 자꾸자꾸 가벼워진다.2.5㎏짜리도 있다.007가방에 서너개쯤의 노트북을 넣을수 있을 정도로…. 그러나 아직도 문제가 많다.전원 배터리가 크기에 비해서 너무 무거울뿐 아니라 충전지도 불과 3시간미만이다.게다가 충전용 케이블의 무게가 제법 있다.앞으로는 분명히 노트북시대가 된다.다만,전원에 관한 문제만 해결된다면…마치 전기자동차처럼.
  • 교육부­교총 첫 실무협의/내년 봉급 임시교섭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30일 하오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내년도 교원의 봉급및 수당체계 개선에 관한 임시교섭을 위한 첫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서인섭교직국장등 교육부측대표 5명과 박용암 사무차장등 교총측 대표 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실무협의회의 권한범위,임시교섭회의의 인적구성및 개최날짜와 장소교섭안건등에 관해 상대편의 입장을 들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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