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제회의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박인숙 의원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 갈등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한·중·일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셔틀 외교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73
  • “비만은 병”/WHO 제임스 박사 경고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 세계인구가 비만해지는 경향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비만은 분명히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고 경고했다. 스코틀랜드의 권위있는 영양학자로 WHO의 비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필립 제임스 박사는 비만을 지구의 심각한 보건문제중의 하나로 부각시키기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의 비만인구가 5년마다 두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경고했다.〈바르셀로나(스페인)로이터 연합〉
  • 아벨란제 FIFA회장 자서전 출판기념회

    ◎서울신문사·체육진흥공단 공동발간/김영수 문체부장관 등 2백여명 참석 서울신문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번역,발간한 주앙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자서전 「영원한 청년 아벨란제」의 출판 기념회가 16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베풀어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영수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박성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김정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김집 한국청소년연맹 회장,조상호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김성집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 각계 인사 및 체육계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벨란제 회장은 탁월한 사업적 감각과 능력을 발휘,FIFA를 유엔보다 많은 회원국을 거느린 단체로 만들었으며 축구를 단일 종목으로 세계 최대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육성시켰다』고 전제하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반드시 한국에서 치러 88서울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국가 발전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모임에는 오경의 마사회회장,송영식 월드컵유치위원회 사무총장,김상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칼로스 데 카르발루 주한 브라질대사관 참사,이응식 대한체육회 공보실장,신현택 문회체육부 대변인,정재원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배성국 기자〉
  • 삼성그룹 「녹색경영」 선포/사업장에 폐수 무방류 시설

    ◎무공해·무재해·무질병 실현/2천년까지 2조1,300억 투입 삼성그룹은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00년까지 총 2조1천3백억원을 들여 각 사업장에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지역사회 하천 되살리기 운동도 추진하고 각 사업장의 작업환경과 모든 제품을 환경친화형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15일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강진구 전자소그룹회장을 비롯,그룹회장 및 사장단,임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녹색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행동지침과 세부 실천목표를 확정했다. 그룹은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경영,공정,제품,사업장,지역사회 등 5개부문으로 나눠 ▲폐수무방류 사업장 실현 ▲제품 전생애 책임주의 실천 ▲녹경환경보고서 발간 ▲무공해·무재해·무질병의 3무사업장 실현 ▲그린파트너십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영부문에서는 환경보전에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을 개발,국가발전에 기여하고 환경정책의 활동결과를 담은 녹색경영 보고서를 98년부터 발간하기로 했다.공정부문에서는 올해부터 모든 사업장에 물고기 기르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정개선과 폐수 재이용을 통해 98년까지 폐수배출량을 50% 감축하고 2000년에는 폐수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권혁찬 기자〉
  • 러,공외무 방문 긍정 평가/“한반도 긴장완화에 매우 유용”

    【모스크바 AP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8일 일정이 끝난 공로명 한국 외무장관의 모스크바방문이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방안에 대해 이견이 아직 남아있지만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회담이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수단에 대한 약간의 견해차가 있었지만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가 논의됐으며 서로의 입장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공동으로 한반도에서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중국과 북한을 포함하는 4자회담을 제안했으나 러시아는 러시아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또 공장관이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희망하고 북한이 회담에 참여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공장관의 4일간의 러시아방문이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러시아측 대화파트너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과 『매우 세부적인 부분까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 14회 교정대상에 나성준 교사/수상자 17명 확정/29일 시상식

    ◎본상­민건철 황오식 김정규 박기완 김신옥 윤점렬 이재후 송봉규/특별상­정두섭 한은수 오재성 박영오 권태화 이정자 손옥경 강해중 서울신문사가 한국방송공사 및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4회 교정대상 수상자 17명이 9일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17년 동안 근속하면서 수용자의 기능자격 취득지도,출소자 취업알선,불우시설 및 어려운 이웃 돕기 등에 힘쓴 안양교도소 라성준 교사(43)가 차지했다. 본상은 홍성교도소 민건철 교위(56)등 8명,특별상은 춘천교도소 정두섭 교위(49)등 8명에게 돌아갔다.〈수상자 면모 21면〉 대상 수상자는 상금 3백만원과 부상,본상은 상금 2백만원과 부상,특별상은 상금 1백만원씩을 받는다 시상식은 29일 상오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나성준 ◇본상 ▲면려상 민건철 ▲성실상 황오식(53·울산구치소 교위) ▲창의상 김정규(55·대전소년원 보도 사무관) ▲교화상 박기완(49·마산교도소 교회관) ▲박애상 김신옥(70·대전 복음교회 담임목사)▲자비상 윤점렬(49·대한불교 조계종 삼보사 주지) ▲자애상 이재후(58·천주교 전주교구 정읍 연지동 교회 주임 신부)▲공로상 송봉규(65·한림공원 회장) ◇특별상 ▲면려상 정두섭 ▲성실상 한은수(43·영등포 구치소 교사) ▲창의상 오재성(40·공주교도소 교사) ▲교화상 박영오(55·광주교도소 교사) ▲박애상 권태화(53·동부 교회 목사) ▲자비상 이정자(55·삼민선원 원장) ▲자애상 손옥경(55·대구 대현천주교회 신자) ▲공로상 강해중(55·포항 경보실업 대표이사)〈황진선 기자〉
  • ASEM 개최지 정부 월말께 확정

    정부는 7일 광화문 정부제1종합청사에서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위위회를 열어 전날 민간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국제회의장 입지선정 기준과 선정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준비위는 오는 9일 유치희망기관을 대상으로 공개설명회를 가진뒤 오는 16일까지 유치계획서를 받아 17일 민간자문위 2차회의에서 심사를 거친 뒤 5월말 준비위를 다시 열어 입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서동철 기자〉
  • ASEM 본회의장 싸고 난상토론/「민간 자문위」 1차회의 언저리

    ◎유치희망 지자체 많아 객관적 기준 곧 마련/부수회의 개최지역도 2∼3곳 더 선정 검토 오는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유치지역 선정을 위한 민간자문위원회(위원장 이상옥 전외무부장관)제1차회의가 6일 서울 광화문 제1종합청사에서 열렸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상회의 개최지가 갖추어야 할 여건과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객관적인 입지선정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당초 이달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던 회의장 입지선정이 다음달 중순까지 늦추어지게 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만큼 정부가 단독으로 개최지를 결정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을 막아보자는 뜻이 이 위원회에는 담겨있다. 정상회의 개최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서울과 제주·대전·경주,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 등이나 지난 총선 과정에서 드러났듯 이 문제가 최근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떠올라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하지만 민간자문위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본회의 개최여건이 갖추어져 있는 곳은 매우 한정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먼저 본회의장은 30개국 8천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여야 한다.수익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다.대규모 회의장을 지어놓고 적자를 면치 못한다면 국가 예산이든 민간 자본이든 낭비가 아닐 수 없다. 회의장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건은 30개국 정상이 묵을 숙박시설이다.국가원수급이 묵을 스위트룸은 한 호텔에 한·두개밖에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호와 교통사정 등을 고려하면 숙소는 회의장과 이웃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이번 회의만을 위해 무턱대고 호텔을 신축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정부는 이같은 사정을 감안,본회의장 말고도 재무장관회의 등 부수회의를 열 수 있는 중규모 회의 개최지를 2∼3곳 더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회의장 선정에서 탈락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불만을 달랠 겸 부수회의를 열 수 있는 2천∼3천명 수용 규모의 중규모 국제회의장을 함께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날 열린 민간자문위에서는 일단 백지의 상태에서 본회의장 입지 기준을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본회의장이 어디에 세워지건 중규모 회의장 건립 계획에는 별다른 반대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서동철 기자〉
  • 서울국제회의 참석차 귀국/김철수 WTO사무차장 특별인터뷰

    ◎“무역·투자연계 다자협상 대응책 시급”/「선진국 지름길」 OECD 연내 가입 바람직/세계경제 급속통합… 경쟁력 강화정책 절실/환경·노동·부패문제 국제 통상현안으로 떠올라 『무역과 환경의 연계문제는 올 연말 싱가포르에서 있을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WTO 공식 의제로 채택됩니다.무역과 투자문제도 새로운 다자이슈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며 노동기준,공정경쟁,부패방지 등의 다자화논의도 진전될 것으로 보입니다』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서울국제회의(9∼11일)에 참석키 위해 4일 귀국한 김철수 WTO사무차장은 새로운 다자이슈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그를 6일 상오 무역센터 무역협회 회장단실에서 짬을 내 만나봤다. ­이번에 귀국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제7차 아시아지역 기업관련회의에 WTO 대표로 초청받았습니다.이 회의에서 「WTO와 아시아」라는 주제로 연설하게 됩니다.7일 상오엔 무역협회와 세계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서울 세계무역포럼에서 「다자간 무역체제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하오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주최의 대외경제포럼에서 「세계무역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국제기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최고위직에 임명됐는데 부임하기 전과 부임해서 일하면서 달리 느끼신 점이 있다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무역정책과 관련된 일(통산부 장관 역임)을 관장하다가 세계적 차원에서 무역정책 업무를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재미도 있습니다. ○회원가입업무 등 담당 ­WTO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며,하루 일과는 어떻습니까. ▲상오 8시30분에 출근합니다.하루 한번정도 사무국 국장들과 회의를 합니다.그리고 찾아오는 회원국의 통상정책 관계자들과 업무협의도 많이 합니다.WTO 내에서는 가입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가입업무와 관련된 행사로 매우 바쁜 편입니다.현재 가입 신청을 해놓은 나라가 30개국이나 됩니다.중국 러시아 대만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무역정책 검토업무(TPRM)도 맡고 있습니다.그중에 섬유협정(MFA)은 10년안에 WTO체제로 바꾸기로 이미 합의가 된 사안이어서 개발도상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업무지요.저로서도 일이 많은 업무입니다.업무적인 글도 씁니다.하루 2∼3개의 메모(보고서)를 작성해 사무총장에게 보고합니다.하오 6시30분쯤 퇴근합니다. ­퇴근 후엔 주로 무얼하십니까. ▲퇴근 후에는 불어를 배우고 있습니다.업무는 영어로 하고 있어 어려움이 없지만 제네바는 불어 생활권이어서 불어를 알아야 생활을 할 수 있거든요. ­WTO에서 일하시다 보면 우리나라의 위상이 어느정도로 느껴지십니까. ▲우리나라는 무역규모가 세계 12위의 국가입니다.경제적인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것을 실감합니다.한국의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개도국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까지의 발전과정을 한세대에 겪은 나라입니다.때문에 선진국과 개도국간 입장차이가 많이 나는 이슈에 대해 거중조정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그런 면에서 한국의 역할은매우 중요합니다.한국은 WTO의 강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하고,그것이 국익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한국 거중조정역 나설때 ­WTO가 출범하고 나서도 국가간 통상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이는 우루과이라운드가 타결되면 모든 통상문제가 해결될 것 같았던 예상과 다른 데,어떻게 생각하십니까. ▲WTO의 소관문제에 대해서는 WTO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미국의 경우 WTO 권한 밖에서는 쌍무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이는 우리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 적용되는 문제입니다.WTO 설립 이후에도 한·미간 무역마찰이 있었지만 대부분 WTO에 제소돼 쌍무협의로 해결이 되고 있습니다.3건의 통상마찰 제소가운데 2건이 해결됐습니다.해결이 안된 1건은 농산물검사 관련입니다.WTO와 관련되는 무역마찰은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시키지 말고 WTO에서 해결해야 합니다.WTO에서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 WTO에서의 최대 현안은 어떤 것을 꼽습니까. ▲올 연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입니다.현재 준비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이 회의에서는 새로운 다자이슈,즉 ▲무역과 노동 ▲무역과 환경 ▲무역과 해외투자 ▲무역과 공정경쟁정책 ▲무역과 부패(뇌물공영방지) 문제 등이 부각될 것입니다.이런 문제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가 많은 국가의 관심사항입니다.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WTO 협정을 어떻게 이행하느냐 하는 것입니다.30개에 가까운 협정과 3개의 각료선언,8건의 각료회의 결정을 모든 나라가 정확하고 충실하게 이행해야 우루과이협상 결과가 확보됩니다.협정들이 대부분 복잡다기한데다 각국이 이 협정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법이나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협정 이행이 가장 큰 문제지요. ­싱가포르 각료회의는 언제 열립니까. ▲올 12월9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WTO협정에 따라 매 2년마다 각료회의를 열게 돼있습니다.싱가포르 회의는 WTO출범 이후 첫 회의가 되는 셈이지요.그만큼 각국의 관심도 큽니다. ­다음 회의를 서울로 유치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아시아 대륙에서 첫 회의가 열리므로 다음회의는 아마 다른 대륙에서 열려야 할것 같습니다. ­OECD 가입에 따른 단점과 장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습니다.한국의 OECD 가입을 어떻게 보십니까. ▲OECD 가입은 우리의 경제상황을 봤을 때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선진국에 적용되는 룰을 수용해야합니다.그런 면에서 가입을 적극 추진해야하고 올해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체코와 멕시코는 가입했고 헝가리와 폴란드는 가입을 추진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가입하면 여러가지 보이지 않는 국제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고 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무역과 노동,환경문제 등은 WTO내에서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언제쯤 다자협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시는지요. ▲환경문제는 싱가포르 각료회의에서 의제로 채택됩니다.WTO 협정 채택 당시 무역환경위원회가 이 문제에 대해 2년간 협의를 해 각료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했었습니다.WTO 출범 후 17개월동안 9가지 부분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 그 중 몇개 사항은 싱가포르 각료회의에서 「권고사항」으로,일부 문제는 「더 협의하는 사항」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해외투자,경쟁정책,노동기준,부패방지 등 여타 이슈는 새로운 이슈들이고 장기적인 문제로 지역주의(지역경제 통합) 문제가 의제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환경문제를 제외한 이들 문제가 어떻게 싱가포르 회의에서 결정될지가 관심사입니다.이들 문제는 앞으로의 협상과제로 협의되지는 않겠지만 무역과 투자문제는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큽니다.세계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무역과 투자는 상호보완성을 띠게 됩니다.개도국 등 모든 나라가 해외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고 범 세계적인 해외투자 룰을 만들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WTO 출범 이후에도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통신 자동차 지적재산권 등 여러분야에서 공세적 통상정책을 구사하는 편입니다.통상산업부 장관을 지내시고 국제 통상무대에서 활동하시는 입장에서 효과적인 한국의 통상정책 방향을 말씀해주신다면. ▲제가 말씀드릴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여러나라를 상대로 해서 국제 교역규범을 다루는 WTO에서 일하는 입장이라 뭐라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이해해 주십시오. ­세계화정책은 어디다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세계무역은 굉장히 활발합니다.물량으로 지난해 8%,금액으로는 19%가 성장했습니다.세계 경제가 3% 성장한 점을 감안할 때 무역증가 속도가 성장의 3배가 되는 셈입니다.이는 세계경제가 통합돼 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또한 각국의 무역장벽이 허물어진다는 말입니다.이 통합과정을 어떻게 수용해서 최대한 이득을 얻느냐가 각국 경제정책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서는 모든 부문의 경쟁력 강화작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WTO업무에 종사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까.출범 1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WTO의 과제는 무엇을 들 수 있습니까. ▲국가간에 대결상황 없이 세계무역을 어떻게 원만하게 이끌어가느냐가 WTO의 기본업무이고 제가 많이 생각하는 문제입니다.WTO출범 17개월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부족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협정의 이행을 위한 좋은 출발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이행체계를 만든 것이 그렇고 분쟁해결절차도 잘 운영돼왔습니다.현재는 1백20개국이 회원국이고 30여개국이 가입을 신청했습니다.명실상부하게 세계무역기구에 걸맞는 체제가 2∼3년안에 도래할 것으로 믿습니다.세계적인 기구가 될 것입니다.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예를 들어 통신과 해운문제는 내년 2월과 6월까지 해결키로 돼있으나 이 분야도 쉽지가 않습니다.후속 형상과제는 이것말고도 70개 이상 더 있습니다.이를 제때에 해야 합니다. ○총장직 출마 생각없어 ­임기가 얼마 남았습니까.국내에서는 차제에 사무총장까지 하면 어떤가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웃음)사무차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98년 6월 말에 끝납니다.총장의 임기는 4년입니다.현재로서는 사무총장에 출마할 생각이 없습니다.차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런 생각은 해서도 안됩니다.지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권혁찬·손성진 기자〉 □약력 ▲41년 1월26일 서울 출생 ▲58년 경기고 중퇴 ▲64년 미 터프츠대졸 ▲69년 정치학박사(미 매사추세츠주립대) ▲69년 미 세이트로렌스대 조교수 ▲72년 외교연구원 전문위원 ▲73년 상공부 시장3과장 ▲77년 상공부 수출1과장 ▲79년 상공부 통상진흥관 ▲80년 상공부 통상진흥국장 ▲81년 민정당 정책국장 ▲82년 민정당 상공담당 전문위원 ▲84∼90년 상공부 제1차관보 ▲84년 우루과이라운드 다자간 무역협정 협상그룹의장 ▲89년 한미통상협상대표 ▲90년 특허청장 ▲91∼93년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 ▲93∼94년 상공자원부장관 ▲95년 7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
  • 「PC통신과 청소년일탈행위 극복대책」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

    ◎“「컴퓨터 윤리교육」 정규교과 채택을”/해킹·바이라스 침투 막을 제도적 장치 시급/해커 묵인­영웅시하면 더 많은 범죄자 생겨 한국과학기자클럽은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보화사회­역기능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이 발표한 「PC통신의 대중화로 인한 청소년의 일탈행위와 극복대책」을 요약,소개한다. 컴퓨터는 어느 틈엔가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그러나 컴퓨터가 우리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그 역기능도 점점 커지고 있으며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해커(hacker)란 지난 50년대말 MIT에서 만들어진 은어로 한군데 집중해서 파고드는 행위를 뜻하는 「hack」란 단어의 파생어다.즉 작업과정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즐거움 이외에는 어떠한 건설적인 목표도 갖지 않고 작업에만 몰두하는 학생을 지칭하는 말이다. 해커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흔히 부정적인 면을 떠올린다.그러나 해커도 나쁜 사람만 모여 있는 집단은 아니다.그중에 나쁜 길로 들어선 사람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많은 해커가 순수하게 컴퓨터공부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그들은 전세계적으로 컴퓨터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해커라는 말과 함께 사이버펑크라는 말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사이버펑크란 사이버네틱스와 펑크가 합쳐진 말로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일반관습이나 기존질서에 대항하는 사람을 말한다.그러나 그들의 의도는 기존사회제도를 전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일부해커와 사이버펑크가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언론·교육기관·가정이 합심해서 이를 위한 협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첫째,정규교육과정에서 정보화윤리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초등학교때부터 컴퓨터윤리시간을 따로 두거나 컴퓨터교과서에 컴퓨터윤리에 관한 내용부터 실어 교육해야 할 것이다. 둘째,엄격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컴퓨터바이러스 제작자의 경우 그가 만든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직접 배포한 증거가 없다면 별다른 제재조치를 가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해킹기법이나 컴퓨터바이러스 제작법에 관한 책을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셋째,언론에서 해커를 선도해나가야 한다.이들 해커의 행위를 도덕적으로 눈감아주고 오히려 천재나 정보화사회의 영웅처럼 보도한다면 이를 모델로 하는 더 많은 범죄자가 생겨날 것이다. 넷째,부모도 자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어야 한다.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컴퓨터를 청소년의 방에서 거실로 옮기는 일이다.가족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컴퓨터를 옮겨놓고 같이 사용하면 많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정부·언론·교육기관·가정이 합심해서 정보화사회의 역기능방지를 위한 공조체제를 갖추고 공동으로 노력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더욱 풍요로운 정보화사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남남협력 적극 확대/공 외무,UNCTAD 총회 연설

    【미들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 연합】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30일 『한국은 경제개발 성공경험을 살려 앞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개발경험을 후발 개도국에 전수해주는 남남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9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남아공을 방문중인 공장관은 이날 겔러거 에스테이트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UNCTAD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은 대회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국제기구와 공동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개도국에의 전문가 파견과 연수생의 초청등을 적극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관은 또 『개도국들의 세계경제편입을 위해서는 선진국의 지원속에서 개도국간 협력관계를 통한 삼각협력체제의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UNCTAD는 이러한 삼각협력체제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장관은 이날 상오 열린 개회식에서 요르단,이란,방글라데시,인도,태국,필리핀 대표와함께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부의장에 선출됐다.
  • 세계직업기술교육 회의/99년 서울서 연다/교육부,유엔제안 수용

    ◎직업교육 획기적 전기마련 오는 99년 3∼4월쯤 직업기술교육과 관련된 대규모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교육부는 29일 2차 교육개혁방안의 핵심인 직업교육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2차 세계직업기술교육(UNEVOC)회의의 서울 개최를 희망한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1차회의는 지난 8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1백84개 유네스코 회원국의 직업교육관계자·세계은행·국제노동기구(ILO)·유엔개발계획(UNDP)·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 등 1천여명이 참가해 21세기 세계직업기술교육의 방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5차 국제교육장관회의에 참석,유네스코와 회의개최합의서를 교환한다.97년10월 파리에서 열리는 제29차 유네스코총회에서는 회의유치결의안이 채택된다. 교육과 관련된 대규모국제회의의 유치는 이번이 처음으로 일반국민의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전환과 더불어 각국의 직업교육 정보수집 및 활용,협력증진 등을 통해 신직업기술교육체제가 뿌리내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00년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를 비롯,중국·일본·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세계직업기술교육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연내 직업기술교육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부처 직원으로 준비단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설치하는 등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한종태 기자〉
  • 20세기 대표적 사상가 하버마스 교수 내한

    ◎「칸트의 영구 평화론」등 주제로 강연·심포지엄 20세기 대표적 사상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독일 프랑크푸르트대 철학과)가 서울대 초청으로 28일 방한,15일간 머물면서 서울,대구,광주등에서 강연회와 심포지엄을 잇따라 갖는다. 하버마스 교수는 철학적 사유와 현실사회의 구체적 분석을 위한 사회과학적 분석력을 종합하는 비판이론적 문제의식을 중요시하며 현대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해온 석학.자본주의의 합리화 과정에서 생성된 기존 인문사회과학의 분절화에 대해 회의적인 자세를 갖고있으며 60년대 대학의 역할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에서부터 신보수주의의 만연에 대한 경고에 이르기까지 실천적 정치활동을 병행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이론과 실천」「사회과학의 논리」「의사소통이론」「새로운 불투명성」등이 국내에 번역 출판됐다. 하버마스 교수의 이번 방한은 그의 보편주의적 이념과 가치,학문적 업적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방한일정은 다음과 같다.▲30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공개강연(민족통일과 국민주권) ▲5월1일 서울대 경영대 국제회의실=콜로퀴엄(유럽 국민국가에 대한 성찰) ▲5월2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심포지엄(정보화사회와 시민사회) ▲5월6일 계명대 바우어관 시청각실=강의(칸트의 영구평화론) ▲5월8일 전남대 인문대 시청각실=강의(민주주의와 인권문제) ▲5월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세미나(현대사회에 있어서 철학의 역할).
  • 중­러 동반자관계 확립/양국정상회담 결과와 전망

    ◎한반도 평화유지위해 진지한 논의 강조/「반패권」선언… 미주도 국제질서 공동 대처 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25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군사협력강화를 비롯,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동반관계 강화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날 두 정상은 군사협력,국제무대에서의 공동 보조강화,경제협력등 전분야에 걸친 협력문제에 대해 폭넓게 합의했다.특히 신형전투기의 판매및 기술이전,국경지역에서의 군사력감축등 신뢰강화를 위한 협정체결등 군사분야의 협력,미국에 대한 견제의미를 담은 반패권주의·반강권주의 정치선언은 미국등 서방주도의 국제질서에 중국,러시아의 공동대처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두나라 정상은 21세기를 향한 전략적인 우호관계가 두나라의 상호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두나라 지도자간의 정례회담 설치를 합의했다. 이날 열린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을 통해 두나라는 어느 일방이 자기관점을 다른나라에 강요해서는 안되며 모두 내정간섭을 반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두 외교부장은 두나라의 이러한 광범위한 합작이 제3국을 겨냥한 것이나 동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제3국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주변국의 우려를 불식시키려 노력했다. 두나라 정상은 이날 한국과 미국의 4자회담 제의에 대해서 깊이있게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중국과 러시아의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양측은 기존입장 재확인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직접 당사자인 한국,북한이 이견을 좁힌후에 관련당사자의 참여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비해 러시아는 러시아와 일본,국제연합(UN),국제원자력기구(IAEA)등이 참여하는 8개 당사자들의 국제회의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양측은 한반도문제와 관련,한반도의 평화·안정은 유지돼야하며 이에 도움이 되는 어떤 건의도 진지하게 연구해야 된다며 이 문제와 관련,4자회담및 6자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논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두나라는 신뢰회복 및 협력강화를 위해 국경표시작업의 조속한 완성및 국경확정후 변경지구의 경제공동 이용,정상간의 핫라인의 개설,지적재산권의 협상,핵과 에너지의 평화적인 공동이용 및 공동개발 등에도 합의했다.또 양국의 민간교류강화를 위해 우호발전 위원회의 설립에도 합의했다. 러시아는 대만과 티베트가 중국의 영토임을 확인했으며 이에대한 보답으로 중국은 체첸문제가 러시아의 내정이며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동부유럽지역으로의 진출반대에 대한 러시아입장을 지지하는등 상호 협조입장을 강화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중­러 공동성명 요지 두나라는 다양한 경로의 대화를 유지키로 동의했으며 고위급 인사 교류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함.북경과 모스크바간에 핫라인을 설치키로 합의함.두나라는 빨리 국경표시작업을 완료하고 이어서 국경지구의 경제공동이용 문제를 협상키로 했음. 중국은 체첸사태를 러시아의 국내문제로 간주함.러시아는 중국이 중국대륙의 유일합법 정부이며 대만은 중국영토의 일부임을 인정함.러시아는 대만과 공식관계 및 공식왕래도 않을 것임.티베트도 중국영토임.두나라는 경제협력과 교역확대를 위해 강력한방안을 강구할 것임.기계·에너지·항공·우주·농업·통신·첨단기술 등에서 대규모 합작사업을 통해 협력함. 국경지구의 군사적 신뢰협정 체결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짐.앞으로 양국국경지대를 우호·평화·안정지대로 만들고 국경지구의 상호병력을 감축키로 함.감군 뒤 국경경비군은 수비 위주로 전환.두나라는 우호적인 군사관계를 맺을 것이며 제3국을 군사적으로 겨냥하지 않기로 합의함.두나라는 패권주의와 강권주의에 공동대처키로 함.전략무기를 상호 겨냥치 않으며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임.전면적인 핵실험금지조약이 조속히 체결되도록 공동 노력함.유엔의 평화유지 노력에 협조함. 냉전 뒤 아태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됐음.아태지역의 평화·안정·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며 이를 위해 관련국간 협조를 계속함.아태지역의 발전은 관련국들의 다양화를 존중하면서 진행돼야함.중국은 러시아의 APEC가입을 지지함.
  • 「ASEM 특별법」 제정/신한국당,“컨벤션센터 건립지원”

    신한국당은 오는 2000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 「컨벤션센터건립 특별법」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한국당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21일 『제3차 ASEM회의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대규모 국제회의를 치를 수 있는 컨벤션센터의 건립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상 4명 선정/과학상­정용승/기술상­김종진씨

    ◎기능상­윤일랑/진흥상­장영승씨 과학기술처는 18일 제29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과학상에 정용승 한국교원대 교수(56),기술상에 김종진 포항종합제철(주) 대표이사(56),기능상에 윤일랑 삼미종합특수강(주) 반장(55),진흥상에 장영수 (주)대우건설 회장(61)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17면〉 시상식은 오는 20일 상오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 1천만원씩이 각기 주어진다.〈신연숙 기자〉
  • 러,한반도문제 8자회담 촉구

    ◎남북한·미·러·일·중·유엔·IAEA 참여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15일 한반도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남북한과 함께 미국,러시아,일본,중국 등 6개 관련국과 유엔및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참여하는 국제회의의 개최를 거듭 촉구했다. 알렉산데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한반도 상황은 양자간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모든 관련 당사자의 참여 아래 해결을 모색해야 된다고 전제,러시아는 비무장지대(DMZ)를 둘러싼 최근 남북한간 관계 악화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 상황의 정상화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핵문제를 정전의 유지와 분리해서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핵문제가 북한과 미국간 양자접촉을 통해 처리됐으나 곧 이어 DMZ사태가 야기됐음을 상기시켰다.
  • 북,4자회담 거부/주러 북대사/미와 단독협상 촉구

    【모스크바=류민 특파원】 북한은 16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한,미국,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을 갖자는 한국과 미국의 제의를 거부하고 미국과의 단독협상을 재촉구했다. 손성필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모스크바의 북한 대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신안보체제 구축을 위해 중재자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손대사는 『현재 다른 나라는 이 문제에 관해 아무런 역할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따라서 국제회의를 개최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한반도 정전협정의 서명국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따라서 북한은 미국과만 이 문제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남·북 직접협의”/「한반도평화체제」 정부 입장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한·일·러 순방을 앞두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둘러싼 관련국간의 논의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러시아는 판문점 사태를 다룬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러시아의 제안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러시아도 주요 당사국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지난 93년 북한핵문제가 터졌을 때,남북한과 미­중­일­러­유엔­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8자회담을 제의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중국 외교부의 영부괴 아시아국부국장은 지난 12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새로운 평화보장 체제 문제에 대해 남북한과 미국간의 3자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중국도 추후에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측의 이러한 입장은 북한이 80년대 주장한 바 있는 남한­북한­미국간의 3자회담이라는 주장과 또 우리정부가 검토한 바 있는 남북한과 미·중이 참여하는 이른바 「2+2」를 적당히 배합한 형태로 보인다고 한 당국자는 분석했다. 미국도 지난 2월 미·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국가 국방장관회담을 제의한 바 있으며 일본은 최근 클린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이에 대해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정부는 이미 한반도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은 당사자인 남북한이 직접 협의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남북간의 합의를 미국·중국등 주변 관련국이 보장하는 「2+2」,혹은 일본과 러시아가 포함되는 「2+4」방식등을 검토하고 있다.정부는 또 그 과정에서 한반도 평화의 국제적·지역적 보장을 위해 남북한과 미·일·중·러가 참여하는 동북아 다자 안보대화(NEASD)도 추진하고 있다.따라서 중국과 러시아의 새로운 제안 때문에 정부의 기본원칙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 당국자는 말했다. 북한도 러시아와 중국측의 제안에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북한 외교부의 이인규 부부장은 최근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과의 회담에서 『제3국자나 중재자는 필요없으며,단지 미국과 직접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과 러시아의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제의는 클린턴 대통령의 일본방문중 발표하게될 미·일 신안보공동선언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일본 자위대의 영향력 확대를 뒷받침하는 미­일간의 신안보공동선언은 중국등 일부에서 우려하는대로 동북아지역에서의 미­일과 중국­러시아간의 새로운 냉전적 대립상황을 조성할 수도 있다.이 때문에 동북아의 중심인 한반도에서의 기선을 잡기위해 각국이 평화체제 논의를 주도하려는 것으로 외무부 당국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따라서 최근의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안보 논의가 대립적인 구도를 만들지 않도록 미국·일본은 물론 중국·러시아등 관련국과의 외교를 강화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다만 다양한 논의와 외교적 시도의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과의 안보공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밝혔다.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간의 16일 정상회담은 바로 그 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도운 기자〉
  • “「보」에 12억달러 지원”/원조국 회의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전후 복구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은 당초목표보다 많은 총 12억3천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세계은행이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올 한햇동안 국제사회가 보스니아에 지원키로 한 원조액은 지난해 12월에 약속된 6억달러를 포함,모두 18억3천만달러로 늘어났다. 세계은행은 이날 세계 55개국과 29개국 국제기구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의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며 세계은행이 이에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 북,신임 주유엔대사 김형우 임명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은 신임 유엔대사로 김형우 노동당국제부 부부장을 임명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북한의 유엔대표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김은 지난 77년 9월부터 83년 11월까지 외교부 부부장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김형우는 누구/북·미 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 베테랑 외교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에 새로 임명된 김형우(62)는 수많은 해외순방과 국제회의 참석으로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진 베테랑 외교관이자 이론가. 김은 지난 77년 9월 43세의 젊은 나이에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된 뒤 스위스 대사,제네바주재 유엔사무국 상임 옵서버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노동당 국제부 부부방으로 재직중이다. 외교부 부부장 시절에는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세네갈 니제르 가이아나 등을 순방하면서 북한과 유럽 및 비동맹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은 또 92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고 미국 카네기재단 방북 조사단과 김용순 회담에 배석할 만큼 북한의 대미 외교에도 깊숙이 관여해 왔다.〈박해옥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