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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브루킹스연 간행물 게재 ‘기후변화 늦추는 방안’ 요지

    ◎“CO₂ 배출허가증제 문제많다”/동결보다 증가율 차츰 줄여가는 방안 도입을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기후 변화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배출축소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미 브루킹스 연구소의 바윅 매키빈 선임연구원은 최근 연구소 발간 정기간행물 기고를 통해 배출축소 방안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문제와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그의 ‘기후변화를 늦추는 보다 나은 방안’이란 글을 요약한다. 올 연말 일본에서 지구 기후변화 통제를 위한 중요한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이다.지금까지 이같은 회의에서 논의되어온 주요 사안은 물론 지구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전세계 배출량을 1990년 수준까지 줄인뒤 여기서 동결시킨다는 것이다.미국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상호통용되는 배출허가증 제도의 창설을 제안해놓고 있다. ○시행 가로막는 세 결점 미국의 이 제안은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고 여러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불행히도 여기에는 많은 나라들이 국제조약으로서 비준하고 또시행에 옮기는 것을 가로막은 몇몇 심각한 결점을 안고 있다고 보여진다. 첫째 이 제안은 전적으로 배출 규모를 안정시키는 데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즉 배출량이 한 톨이라고 늘어나는걸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같은 배출증가 전무보다는 배출증가의 현실을 인정하되 그 증가율을 축소하는 방안이 훨씬 현실적으로 실행가능한 것이다.여기에서는 목표를 좀 더 낮고 작게 잡는 것이 보다 나은 정책이며 국제정치적으로도 목표달성을 꾀할수 있다고 보인다. ○국제적 감시에 큰 비용 두번째 문제는 이 제도를 국제적으로 감시하고 강력 집행하는 일이 어려울 뿐더러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셋째 이 제도는 지구적 한도만 정해진 채 나라끼리는 허가증 상호 매매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늘릴 수 있다.이때 이산화탄소 배출 선두국가들은 엄청난 국부를 이 허가증을 다른 나라로부터 구하느라 소모하게 된다.이를 예상하고 이들 국가들이 조약비준을 충분히 지연시킬수 있는 것이다.더 나아가 이 국제적인 부의 교환은 환율,무역수지,국제자본의 유출입에서 심대한 변화를 초래해 세계무역 시스템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긴장을 태동시킬수 있다. 목표를 낮게 잡더라도 실행가능한 대안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현실적 대안은 안정·동결에 촛점을 맞추지 말고 보다 저렴한 비용을 통해 배출의 증가율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그런 틀이 되어야 한다.그리고 각국은 허가증 구입 등에 있어 아무런 부대 경비 없이 1990년 수준의 배출은 일단 보장받아야 한다.그래야만 이같은 국제협정은 비준 가능성이 높고 또 실제집행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배출 수수료제 고려를 일정 수준의 배출을 인정받고 그 한도안에서 일정 배출 수수료를 무는 방안을 생각해볼수 있다.이 상황에서 배출의 근원인 기업들은 국제무역 시스템을 압박하는 엄청난 국제적 부의 교환 없이도 각자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동기를 갖게 된다. 미국의 동결전제 허가증에 비해 이같은 대안은 배출량이 극적으로 줄어들지 않는다는 비판이 불러 일으킬 수 있다.그러나 국제현실을 감안할 때 극적으로 배출을 줄일 것이냐,조금만 줄일 것이냐 사이의 선택이 아니다.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느냐,실행불가능한 이상적 제도를 고집해 오히려 하나도 개선하지 못하냐의 선택인 것이다.〈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6개 단체 ‘과기인 큰 다짐대회’ 갖고 선언문 채택

    ◎“기초과학·공학기술교육 혁신하고 관료주의적 연구문화풍토 개선을” “21세기는 과학기술력이 곧 국가 경쟁력입니다.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선진국은 과학기술이 정치와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그 반대가 아닙니까” 과학기술이들이 모처럼 목소리를 냈다.18일 하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국가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인 큰 다짐대회’가 열렸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공학원 등 과학기술관련 6개 단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의 주제는 ‘이제 우리는 과학기술로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것.500만 과학기술인의 대표들이 모여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날 대회는 김시중 과학기술포럼이사장의 주제 강연에 이어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6개 단체 대표의 강연과 종합토론,그리고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 ‘과학기술교육의 혁신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기준 서울대 교수는 “국가의 기술혁신시스템은 민간기업 중심으로 그 축이 이동할 수 밖에 없으므로 개방적이고 유연한 체제로 제도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정부의 역할은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과학·공학기술인력 배양과 공공부문 연구개발에 주력하면서 민간의 기술혁신이 활성화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기술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초과학교육과 공학기술교육의 혁신이 시급하다고 이교수는 주장했다. ‘21세기를 향한 산업기술혁신 방향’을 발표한 조성락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은 고비용·저효율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세계 하위수준으로 평가되고 정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업,출연연구기관 모두가 기술개발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부회장은 또 “관료주의적 연구문화와 투자 및 인력부족만을 탓하며 과거를 답습하는 연구행태로는 기업과 연구원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기업가와 연구원의 의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한·중 손잡고 ‘꿈의 신소재’ 만든다

    ◎협력센터 개소… 양국 전문가 공동연구/2000년까지 희토류 이용한 소재 실용화 신소재기술 개발을 위한 한·중 협력사업이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두나라는 희토류를 이용한 신소재를 3년뒤인 오는 2000년까지 개발해 칼러TV의 발광체나 레이저·초전도체·원자로 재료로 활용키로 하는 등 희토류 분야의 신소재 연구개발 사업이 특히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8일 이부식 과학기술처차관,혜영정 중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엄순화 북경대학교수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두나라간 신소재 분야의 한국측 연구개발과 협력창구 역할을 할 ‘한·중 신소재협력센터’(소장 김창홍)개소식을 치렀다. 이 센터는 96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지난 4월 북경유색금속연구총원내 중국측 센터 설립에 이어 출범했다. 올해 6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 센터는 희토류를 이용한 신소재 연구개발과 함께 한·중 합작기업을 설립해 기술이전 및 산업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특히 전세계 희토류의 80%를 지닌 중국의 풍부한 자원과 기초기술을 우리나라의 앞선 응용·생산 기술과 연계할 방침이다. 희토류는 주기율표에서 6주기의 원소를 말한다.원자번호 57∼71(15개)의 원소에 성질이 비슷한 원자번호 21(Sc,스칸듐),39(Y,이트륨)를 더한 17개 원소의 총칭이다.희토류는 주로 컬러TV의 발광체나 레이저 재료로 쓰인다.또 영구자석 등의 자성재료나 초전도체,원자로 재료로도 많이 이용된다. ‘한·중 신소재협력센터’는 앞으로 초기 3년간 희토류 분야의 신소재 연구개발에 주력,2000년 이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또 2002년까지 모두 57억원울 들여 자원 보유현황,인력·기술수준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고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인력교류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소장은 “신소재 협력센터가 신소재분야의 공동 연구개발뿐 아니라 두나라 과학기술 협력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컬러TV의 발광체와 원자로 등의 재료로 쓰이는 희토류의 분리기술 확보에 무게를두겠다”고 밝혔다. 신소재협력센터 개소식에 이어 KIST 국제회의실에서는 ‘한·중 신소재기술 공동 워크숍’이 열려 △희토류 산화물 △희토류 합금 △고분자 분야를 주제로 두나라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토론했다.
  • 감사원 감사위원 노우섭씨/감사원 사무총장 이명해씨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김현철씨에게 기업인을 소개시켜줘 물의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의원면직된 전세봉 전 감사원감사위원 후임에 노우섭 감사원사무총장을 임명하고 사무총장에는 이명해 제1국장을 승진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신임 노감사위원과 이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노우섭 감사원 감사위원/정치감각 뛰어난 기획통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기획통.67년 행정고시 5회에 합격한뒤 감사원의 기획담당관실과 제도담당관·심의실 교육연구담당관 등 기획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뛰어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감사업무의 세계화에 걸맞는 인물이라는 평.부인 장경숙 여사(49)와 1남3녀. ▲경남 거창(55세) ▲서울대 법대 ▲호주 뉴캐슬대 경영학석사 ▲제1국장 ▲사무차장 ◎이명해 감사원 사무총장/청렴결백… 회계검사통 대표적인 ‘청렴결백형’으로 강직한 업무처리로 드물게 발탁인사의 주인공이 됐다.감사의 본질은 ‘국고 지키기’라는 소신을 갖고 있는 회계검사통.야전사령관 스타일로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부인 노우옥 여사(49)와 2녀. ▲평양 ▲서울대 문리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영학석사 ▲감사교육실장 ▲공보관 ▲5국장 ▲1국장
  • 황 파일 인사 소환조사/공안당국 검토/단순접촉인물은 비공개로

    국가안전기획부와 검찰 등 공안당국은 이른바 ‘황장엽파일’과 관련,대공혐의가 있는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그러나 국제회의나 기업활동의 일환으로 북한측과 단순접촉한 정치인 학자 기업가 등에 대해서는 되도록 비공개 참고인 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또 필요할 경우 검찰이 안기부와 협조아래 황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2일 “대북접촉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단순접촉일 수도 있고,국제회의 석상에서 다중이 모인 가운데 북측 인사와 만날 수도 있어 사안에 따른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접촉시점에 따라 법상 접촉이 허용되지 않을 때도 있었고 사후 신고만 하면 될 때도 있어 시점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정치인의 소환조사대상 포함여부에 대해 “수사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황장엽파일과 관련해 면밀한 내사가 진행중이나 정치권 등의 예민한 반응을 감안,철저한 보안이 유지될 것”이라며 “내사결과가 흘러나오거나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책통 공인받은 최병렬/국정 각분야 설득력있는 분석·대안 제시

    신한국당 7명의 대통령경선 후보들 가운데 ‘정책제시’라는 측면에서는 최병렬 의원도 선두권으로 평가된다.최의원의 연설에도 “대통령 후보로 뽑아달라”는 정치성 호소는 들어가 있다. 그러나 그의 연설에서 귀가 쏠리는 부분은 경제,안보,환경 등 국정 각 분야에 대한 매우 면밀하고 설득력 있는 분석과 대안 제시 쪽이라고 할 수 있다. 12일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도 최의원은 “제주도 물가가 비싸고 홍보가 부족해 신혼부부까지 외국에 빼앗기고 있다”고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도 정상회담을 제주도에서 자주 열고 컨벤션센터를 만들어 국제회의를 유치하면 자연히 관광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했다.정책 중심의 연설은 자칫 지루해지기 쉽상이지만,최의원은 기자,청와대 정무수석,공보처·노동부장관,서울시장을 거치면서 체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워낙 열정적으로 말을 이어가기 때문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수 없게 한다. 이날 연설회에서 최의원을 처음 알게 됐다는 서귀포지구당의 50대의 여성대의원은 “최의원 같은 사람은 대통령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정부에서 중요한 일을 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대만핵 북 이전 저지/아세안에 협조 요청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포럼(ARF)회의와 아세안확대외무회의(ASEAN PMC)에서 대만핵폐기물의 북한이전 저지문제를 제기,국제사회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유종하 외무장관은 10일 국회 통외위에서 “대만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철회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고 북한과의 협의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협의중에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와 양자 차원의 협의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국제회의를 통한 노력도 계속 경주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 라운드에 대비하자(우홍제 칼럼)

    ‘인터넷라운드’에 대비하자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가 국제무대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물리적 공간의 시장 없이 국제적인 컴퓨터통신 네트워크인 인터넷에 의해 이뤄지는 광속의 전자상거래는 기존 무역관행을 깨뜨리면서 엄청난 규모로 급신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세계의 모든 인터넷이용자를 고객으로 삼는 무한대의 시장성때문에 선진국 관계자들은 최근들어 다자간 인터넷라운드를 준비하느라 잇따른 모임을 갖고 있어 주목을 끈다. ○전자상거래 급신장 추세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1일 ‘국제전자상거래 기본계획’발표를 통해 인터넷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들어 무관세와 정부 불간섭의 자유방임원칙을 적용토록 주장한 데 이어 유럽연합(EU) 중심의 세계40개국 관계자들을 지난 7,8일 이틀동안 독일 본에서 국제회의를 열고 인터넷에 대한 정부규제를 제한하는 ‘본선언’을 채택했다.또 EU측과 미국관리들은 9일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클린턴 계획에 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진국 다자간협상채비 외신은 미국이 앞으로 1년안에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클린턴계획을 뒷받침하는 국제협정을 체결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오는 13일 방한하는 미 백악관 전자상거래담당 마가지너 수석보좌관도 이러한 방침에 협조를 요청한 뒤 일본등지를 순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어 인터넷라운드를 미국이 주도,새로운 무역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첨단전자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 다른나라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의 실력으로 인터넷 교역시대를 이끌면서 세계경제를 제패하려는 전략이다.미국은 현재 25만여개의 사이버쇼핑몰(가상상점)을 인터넷에 개설하고 있는데 비해 일본 4천여개,우리나라는 200여개 정도로 빈약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75개국 6천만명의 인터넷이용자가 2000년 2억,20010년에는 1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따라서 컴퓨터 소프트웨어등 인터넷분야를 선점하고 있는 미국이 사이버마켓(가상시장)을 자유무역지대화하려고 주장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일인 것이다. ○미 사이버무역 주도 추진 물론 이러한 미국주장에 대해 인터넷관련산업에서 상대적 열세에 있는 일본이나 EU등 선진국들조차 선뜻 동조하는 분위기는 아니다.특히 홍콩·싱가포르 같은 면세교역지대는 국경없는 인터넷의 전자상거래로 큰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싫든 좋든 인터넷교역은 거스를수 없는 추세로 우리앞에 다가오고 있다.UR의 경험을 되뇌어서 발빠른 대응으로 인터넷의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시장확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정부측이 지난 7일 본에서 개최된 전자상거래 국제회의에 관계자를 파견않는 등 관심을 나타내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아니 회의개최 사실도 제대로 파악치 못했다는 후문이지만 근거없는 낭설이길 바란다. ○한국대응 아직 ‘소걸음’ 우리 정부의 인터넷교역에 대한 대응은 선진국 움직임을 취합하면서 전자상거래 기본법을 제정하겠다는 초보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정보통신산업의 인프라가 취약한 탓이므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가 시급히 요청된다. 이와 함께 미국의 인터넷교역 무관세화등 국제협상 현안에 대한 정부입장과 논리를 확고히 해서 불이익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다.더욱이 우리는 국내시장의 협소성 때문에 끊임없는 대외지향의 성장전략을 추구해야만 하므로 국경과 관세가 없는 무한의 수출시장인 사이버마켓에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무역전쟁에서 우위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논설위원실장〉
  • “나홋카공단 6개월내 착공”/한·러 부총리 공동회견

    ◎러,내년부터 투자유치 환경 조성/러 경협차관 99년부터 현물상환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과 올레그 스수예프 러시아 부총리는 8일 상오 과천 정부청사에서 제1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를 마친뒤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양국 부총리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이 합의한 나홋카공단은 언제 착공되는가. ▲(강부총리) 6개월 이내에 착공되도록 할 생각이다.입주는 오는 99년부터 가능하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입주업체들에 대해서는 러시아측이 우리나라의 법인세와 같은 이윤세를 이윤 발생후 5년간 전액 면제해주고 그후 3년간은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또 부가세도 이윤이 발생할 때까지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러시아 경협차관중 지난 93년말 상환도래분의 절반도 상환되지 않은 상태다.앞으로의 상환계획은. ▲(강부총리) 지금까지 상환이 부진했던 것은 지난 93년말 만기 도래분중 철강으로 상환하기로 했던 부분이 러시아의 철강생산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이번 회의에서이를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러 경협차관중 지난 94년 이후 만기도래분의 상환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협상이 시작돼 오는 99년부터 현물로 상환한다는 원칙에 합의를 봤다. ­김정일의 집권 이후 북한내 상황변화에 대한 전망은. ▲(스수예프 부총리) 러시아의 북한문제 전문가들이 가진 정보로는 현 북한정권이 국내정세를 아주 잘 통제하고 있다.한국 국민들이 한반도정세를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의 조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여러차례 제안했다.현재 미국 중국 한국 북한간에 추진되고 있는 4자회담이 잘되길 바란다. ­한국기업들은 러시아 투자에 불안감을 갖고 있고 양국간 경협도 부진하다.이에 대한 대책은. ▲(스수예프 부총리) 러시아는 경제상황의 호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연말부터 각종 관련법과 세제개편의 효력이 나타날 것이다.오는 98년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 미 보스킨 교수 삼성경제연 심포지엄 발표문 요지

    ◎‘미 경제 부활 이끈 3가지 토대’ 삼성경제연구소는 30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상공회의소 1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마이클 보스킨 미 스탠포드대 경제학교수의 주제발표(미국경제의 부활,어떻게 이룩했나) 내용을 요약한다. 경제체제 수렴이론에서는 앞으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경제가 각각의 전형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진화된 모습으로 수렴돼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같은 주장의 근거는 사회주의 경제나 자본주의 경제나 같은 기술에 기반을 두고 발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80년대 우리가 목격한 공산주의의 몰락은 이 이론의 타당성을 완전히 무산시켜 버렸다.흐루시초프는 “우리는 너희들(미국)을 묻어버리겠다”고 선언했지만 공산주의는 몰락하고 말았다.이렇게 된 것은 미국이 이끄는 자본주의 진영의 효율성과 눈부신 경제성장의 덕분이다.물론 전후 미국경제도 어려움을 겪었다.70년대 두번의 오일쇼크와 달러화 강세로 미국기업의 경쟁력이 일본 등 여타 경쟁국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정부부문도 민주당 정부의 사회복지 지출이 확대되면서 민간의 영역을 크게 잠식했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80년대 공화당의 레이건 행정부는 민간부문 경제의 활성화를 겨냥한 공급경제학을 경제정책의 기조로 삼았다.미 정부는 조세수입과 사회복지 지출을 동시에 감축했으며 각종 규제를 철폐했다.그러나 불행히도 레이건 행정부의 재정지출 감축노력은 막대한 국방비 지출과 복지지출 감소의 한계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초래하고 말았다.90년대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미국은 정당을 초월한 경쟁촉진을 통해 시장경제의 활성화에 전념하게 됐다.그 결과 현재 마이크로프로세서 통신 컴퓨터 항공 제약 등의 첨단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제조업의 공동화 우려는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미국 인구는 세계 인구의 5%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 총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1인당 연평균소득도 다른 어떤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최근엔 여타 선진국과 달리 첨단산업의 높은 생산성 증가로 인플레없는 고성장을 구가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 미국경제는 어떻게 부활할 수 있었을까.먼저 정부역할이 축소되면서 건전재정의 기틀이 마련된 점을 들수 있다.막대한 재정적자는 오히려 정부부문의 비중을 확대시키는 악순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러한 악순환을 끊고자 그동안 미국정부는 작은 정부를 지향,정부기구의 민영화를 적극 추진해왔다.이에 힘입어 민간부문과 정부부문의 효율성이 향상돼 한때 국내 총생산의 5.9%나 됐던 재정적자 규모도 줄기 시작했다. 두번째로 금융자유화가 미국산업의 구조조정에 기여했다.80년대만해도 미국의 금융기관들은 금리결정에서 업무영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정부규제 아래에 있었고 부실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이에 정부는 과감한 규제완화를 실시하였고 동시에 정리신탁회사를 설립해 금융기관 부실문제에 대처했다.90년대 들어 미국의 금융기관들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기업인수 합병을 활성화하는 등 혁신의 주체가 되었으며 신산업의 태동에 기여하였다. 세번째로 유연한 노동시장을 들 수 있다.노동시장에도 엄격한 시장원리를 적용함으로써 한때 고용이 불안해지기도 했으나 성장의 회복으로 신규 노동수요가 증대해 결과적으로 고용이 안정됐다.유연한 노동시장은 기업의 사업재조정 노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했다. 세계경제는 생산과 소비형식에서 질적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지식과 기술중심적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무대는 국내 시장에서 세계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아래서 다기능을 보유해야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관리자보다는 혁신자,안정성보다는 리스크,임금보다는 소유,독점보다는 경쟁이 더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하겠다.미국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나라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적자산과 경제체제를 갖추고 있다.때문에 다가오는 21세기에도 첨단정보화 시대를 주도해나갈 것이다.
  • 대인 지뢰금지 97국 지지 표명

    【브뤼셀 AFP 연합】 대인지뢰금지 국제회의에 참가한 국가중 97개국이 오는 12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체결될 예정인 대인 지뢰 전면금지 조약에 서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벨기에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모두 160여개국의 정부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는 또 대인 지뢰의 생산,사용,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현재 각국이 비축중인 물량도 점차 폐기하는 한편 이를 감시할 국제기구도 창설토록 촉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 옵서버로 참가한 미국과 러시아는 그러나 오타와 조약에 서명할 것인지 여부를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 DJ “희색”/저서2권 출판기념회 각계인사 대거 참석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26일 매머드급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저서는 「대중참여경제론」과 「시민경제이야기」 등 2편.다음주 「경제투어」에 앞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것이다. 행사장인 63빌딩 국제회의장은 대선 출정식장을 방불케했다.초청장을 무려 9천장이나 보냈다.이에 따라 소속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추종세력이 대거 참석했다.경제학과 교수,기업인들도 다수 참석,「경제행보」에 무게를 실도록 했다. 김총재는 인사말에서 『상고를 졸업한 뒤 해운업을 경영하는 실업가로,정계 입문 이후 경제분야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갈고 닦았고,하버드대에서 경제서적을 출간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며 열심히 「경제실력」을 세일즈했다. 그는 이번주 「안보투어」를 마치고 오는 30일 새벽 5시 양천구 신정네거리 인력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경제투어」에 들어간다.
  • 새달1일∼7일 제2회「여성주간」/정부­단체­지자체 연계행사 다채

    ◎3일 전국대회서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 포상/여 경제인의 날·포스터전·평등부부상 시상도 지난 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96년 첫 시행된 「여성주간」이 오는 7월1∼7일 제2회를 맞는다.올해의 주제는 「여성:새로운 문명창출의 에너지」. 이 기간동안 정부와 각종 여성단체,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한 여성관련 행사들이 집중된다. 여성주간기념 전국대회는 김영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3일 하오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여성발전 및 남녀평등촉진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한 국민훈장 등 포상이 있다. 3∼5일에는 한국여류시각디자이너협회 회원 70명이 출품한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을 주제로 한 포스터전」이 서울교육문화회관 및 정부제1종합청사 로비에서 개최되며 △21세기 국가발전과 여성정책방향 세미나(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여성경제인의 날 행사(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제4회 평등부부상 시상식(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여성신문사)등 연례행사도 때맞춰 열린다.
  • 대인지뢰 금지 국제회의 개막/브뤼셀서 161국 참가

    【브뤼셀 AFP 연합】 전세계 161개국 대표들은 24일 브뤼셀에서 대인지뢰를 궁극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한 국제회의를 시작했다. 개막 회동에서 프랑스는 대인지뢰의 생산 및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프랑스 신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대인지뢰 문제가 유엔 군축회의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종전 방침보다 강화된 것으로 이 문제에 소극적인 미국 등에 또다른 압력이 아닐수 없다. 지난해 오타와에서 열린 회동에서 대인지뢰 금지협약의 초안이 제시되기는 했으나 대인지뢰 생산국들의 미온적인 자세로 그간 이렇다할 진전이 이뤄지지 않아왔다. 대인지뢰 금지 지지국들은 올해안에 최소한 45개국의 지지를 얻어 협약을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미 전역 UFO 열기 후끈/1947년 첫 흔적 발견

    ◎올해 50주년 맞아 「로스웰 이벤트」 마련 미확인 비행물체를 가리키는 UFO의 미국 도래 50주년을 맞아 전미국이 UFO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유타주 동남부의 작은 도시인 로스웰 교외에 UFO도착 흔적이 발견된 1947년 7월4일을 기점으로 하는 UFO기념행사는 매년 성대하게 치러져왔다.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많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또 이때를 기해 전국적으로 UFO영화들이 개봉되고,서적도 출판될 예정이어서 대대적인 붐이 예상된다. 「로스웰 UFO와의 조우」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는 국제UFO박물관,UFO신비박물관,로버트 고다드 천문관 등이 중심이 되어 7월1일부터 6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연례 UFO국제회의와 함께 각종 전시회,영화제,UFO충돌현장 답사를 비롯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또한 일반인들의 흥미를 돋울수 있는 프로그램도 비행접시 팬케익 먹기대회,외계인 쫓기대회,비행접시 모형짓기대회,외계인 가면경연대회 등 다채롭다. 이 행사의 중계는 물론 UFO관련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많은 방송사들이 몰려 행사기간중 이 도시 900개 호텔객실은 지난 2월에 예약이 이미 끝났으며,요즈음은 반경 100마일(160Km) 이내에는 방을 잡을수가 없을 정도라고 대회준비위측은 밝히고 있다.이렇게 세계적인 UFO 메카로 알려진 로스웰은 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이로인해 매년 500만달러의 UFO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편 헐리우드는 지난해 7월4일을 기해 개봉,엄청난 관객을 끌어 모았던 외계인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의 후속타인 「멘 인 블랙」(Men in Black)과 「접촉」(Contact) 두 UFO영화를 개봉 예정이다.특히 50년전 로스웰에의 UFO 출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책인 「로스웰 이후의 날」이 출간될 예정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육군정보장교 출신인 필립 코소가 지은 이 책은 미정부가 당시의 모든 자료들을 징발해간 후,아직까지 구체적 진상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정보화대토론회 서정욱 사장 주제발표

    ◎매체 하나로 복합서비스 가능/국민들 새미디어 환경 적응훈련 필요 제10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정보화 대토론회」가 「정보화 추진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17일 하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서정욱 SK텔레콤사장(공학박사)의 「정보통신기술 및 서비스환경의 변화와 그 문화적 수용방안」이란 제목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아날로그시대의 정보통신산업은 음성·데이터·영상과 같은 정보의 유형에 따라 방송·통신·컴퓨터가 분리돼 있었다.그러나 디지털기술의 혁신으로 모든 유형의 정보를 0과1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하나의 매체를 통한 모든 정보 유통이 가능해졌다.바로 멀티미디어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통신기술은 디지털화·광대역화·고속화하고 있으며 방송기술은 디지털화·고선명화·다채널화·양방향화로 나아가고 있다.또 컴퓨터기술은 대용량화·고속화로 치닫는다.케이블TV로 시내전화를 하고,통신위성을 이용해 위성방송을 하며,인터넷으로 국제전화를 하는 것 등이 방송·통신·컴퓨터가 융합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이같은 기술발전으로 하나의 매체를 통해 여러가지 복합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제 서비스를 일일이 나누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정보통신기술혁명은 지금까지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사회에서 살아온 우리에게 커다란 문화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정보통신혁명의 시대에는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세대가 태어나고 전문성과 개성을 갖춘 시민이 출현해 새로운 정보사회에 맞는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정보통신사회의 변화를 슬기롭게 수용하려면 우선 정보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나서서 급격한 기술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정보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정보독점과 정보불평등,그리고 프라이버시 침해가 나타날수 있다.따라서 정부는 정보사회에서 개개인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수 있느냐를 면밀히 검토한 뒤 정보활용 교육과 정보선용의 길을 열어 주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 둘째,민간차원에서는 정보사회가치관 확산과 사회구조의 합리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정보화가 가져오는 사회적 명암을 논하기 이전에 인간의 기본권과 존엄성을 보장하고 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기업경영의 민주화를 이룩하고 교육을 통해 정보능력을 배양하며,정보가치관을 확산시키는 것 등이 민간차원에서 힘써야 할 일들이다.이를 위해 일반 국민에게 정보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에 힘써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정보수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보의 혜택을 누릴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자세를 하루 빨리 갖춰야 한다.모두가 정보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보기기나 새로운 미디어의 이용방법을 익히고 정보사회가 가져다줄 빛과 그림자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정보화를 통한 사회발전은 우리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그 성과가 결정된다.이러한 의미에서 볼때 개인의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대응이야말로 정보사회를 건설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서울대 위성과외토론회 전성련 교수 주제발표

    ◎TV과외 강제성 없을땐 효과 미지수/탐구하는 능력보다 정답지향적 인간양성 우려 「위성TV 과외,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제1회 관악 교육정책 토론회가 17일 서울대 문화관 국제회의실에서 정계·학계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교육연구소 주최로 열렸다.전성련 교수(55·고려대 교육학과)는 「위성TV 과외의 문제점 진단」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오는 8월25일부터 시작되는 위성과외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전교수가 제기한 위성과외 문제점을 간추린다. 위성과외 방송은 최초의 「국가과외」 형식의 교육방송이다.교육부의 방침은 별도의 과외를 받지 않더라도 위성과외방송 시청만으로 수능대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나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고등학교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수능대비가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먼저 실효성의 문제점을 꼽아야 할 것 같다.일종의 과외중독증에 걸려있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직접 대면하는 과외를 원하지 TV과외는 선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몇년간 TV과외를 시행했으나 수요자를 TV앞에 모으는데는 별로 성공적이지 못한 것 같다. 따라서 위성방송의 시청을 위해 학생들을 강제로 학교에 밤 12시까지 붙잡아두지 않는 한 과외의 수요는 별로 줄어들 것 같지 않다. 둘째,획일성에서 오는 문제다. 방송과외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학생들의 성적수준에 맞추어 세가지의 방송을 편성함으로써 획일성을 극복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그러나 학급성적 상위 10%이내의 학생들은 자기들에게 맞는 과외형태를 선호할 것이고 하위 40%의 학생들은 획일성을 가진 과외로는 효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1대1 또는 소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과외가 성행하는 것은 정보전달 방식의 양방성 때문이다.정규학급의 교사는 대부분 중간 또는 중상 학생들을 목표로 가르친다.따라서 상위학생과 하위그룹 학생들은 그에게 맞는 과외를 찾아 나서기 마련이다. 셋째,교사의 위상이 위협 받게 될 것이다. 교사는 학생의 교육에 대해 총체적으로 책임을 지는 전문가다.과외방송에 분장한 탤런트교사들이 나와 가르치는 솜씨만 뽐내게 된다면 장기적으로교사나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TV강사진은 주로 현직교사와 수능시험 출제위원으로 구성한다고 하지만 학원강사를 완전히 배제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다음 세기는 교육도 다양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방송을 통한 교육은 사고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보다는 정답 지향적인 인간을 양성하기가 쉽다. 이밖에 과외가 어제 오늘에 문제되었던 것이 아닌데도 왜 이 시점에서 방송과외를 서두르냐에 대한 의문이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민심흡수용으로 터트리는 정치적 고려라면 위험하기 이를데 없다.어떠한 명분으로도 고등학생이 정치적 고려의 희생물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부산항 세계적 미항된다/대규모 해양단지로 재개발/해양부

    ◎2001년 완공목표 계획수립 마산항에 이어 부산항도 호주의 시드니항처럼 세계적 미항으로 재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3일 올해로 건립 20년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부산 중앙동)을 빠르면 오는 2001년까지 대단위 해양단지로 재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부산항광역개발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평 4천277평인 여객터미널과 인근 해역 매립지 등을 합쳐 2만5천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부산항을 상징할 수 있는 고층 타워와 해양박물관,국제회의장,국제여객부두 등을 갖춘 해양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올해안에 광역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부산항 여객터미널 재개발 사업을 내년도 민자유치사업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 공정경선·결과승복 당헌서명식 무산/신한국 전국위 표정

    29일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한국당 전국위원회는 당초 일부에서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겉으론 아무런 소란없이 30분 만에 끝났다. ○…이날 확정된 당헌은 28일 저녁 고문단 회의에서 박찬종 고문등 이 주장한 것을 당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전국위에서 박관용 사무총장은 이같은 내용의 당헌 수정을 제안하면서 『자유경선의 취지에 부합하고 당 결속을 우선한다는 차원에서 모든 예비후보들이 합의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 예비후보자들로부터 공정경선을 다짐받고,경선에서 패배하더라도 탈당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기위해 추진했던 개정당헌에 대한 서명식은 이한동·박찬종 고문 등 비주류측이 제기한 이대표의 사퇴문제가 이날까지도 마무리되지 않아 무산됐다. ○…이회창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날 잘못과 허물을 결코 잊어선 안되겠지만,언제까지나 과거의 굴레에 얽매여 백가쟁명식의 끝없는 논쟁만을 계속한다면 국민과 역사앞에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간다면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대표는 이날 당의 화합을 거듭강조해 4,5차례 박수를 받기도 했지만 전국위가 개최되는 동안 내내 밝은 표정은 아니었다. ○…한편 전국위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한국당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대표는 『세계가 경제를 향해 뛰고 있는데 우리만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없는 것 같다』면서 『이제 더이상 과거사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당부.이어 박관용 사무총장은 『본격적인 경선국면에 돌입한 만큼 지구당위원장들은 과열분위기나 인신공격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강조.
  • 새달 정보문학의 달/전시·세미나 등 다채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 기치 113개행사 펼쳐 국민의 정보화 마인드와 정보 이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제10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6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보통신부 주최,한국정보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41개 정보통신 관련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관련 전시회·시연회·학술세미나·공모전·경진대회 등 총 1백13개 행사로 꾸며진다.올 행사의 슬로건은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이다. 올해 기념식은 범국가차원의 정보화가 본격 추진된 지 한돌을 맞아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와 연계해 오는 16일 한국종합전시장(KOEX)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KOEX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리며 제11회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97)도 같은 기간에 KOEX 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 또 제2회 지방순회 정보통신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충북지역 정보통신전시전은 7월4일부터 7일까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마련된다. 이와 함께 7월1일부터 5일까지 KOEX에서 인터넷과 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는 「코리아네트 97(KRNET 97)」이 열리며 같은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는 「제4회 한국컴퓨터게임전(KOREA GAME 97)」이 예정돼 있다. 또 올 행사에는 정보문화의 달 심볼·로고 공모,정보가족 선정,정보화 수기·글짓기 공모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정보화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화 관련 강연회,경진대회 등이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국제학술대회,세미나,공모·경진대회 일정. ▷학술세미나◁ △정보화 대토론회(6월17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아·태 정보통신기반구조(APII) 심포지엄(6월26∼27일 신라호텔) △「97 국제컨퍼런스(6월18∼19일 호텔 롯데월드) △기술과 법연구소 국제심포지엄(7월7∼8일 KOEX 4층 회의실) △인터넷시대의 법률적 문제에 대한 국제세미나(6월20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공모·경진대회◁ △고령자 PC경진대회 (6월17일 동아일보 대강당) △주부 PC경진대회 본선(6월14일 한국통신 대구본부) ▷기타 행사◁ △정보통신인 테니스대회(6월4∼5일 목동 테니스장) △어머니 정보문화잔치(7월1∼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학부모·학생을 위한 컴퓨터 활용 기초강좌(6월16∼20일 충북제천 의림초등학교) △정보사회 TV강좌(6월28일 상오 10시20분∼12시 청주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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