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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2년 서울국제포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다음달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하모니볼룸에서 ‘IMF 2년,한국의 경제위기와 구조개혁 평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캉드쉬 IMF총재는 행사에 맞춰 다음달 2일 방한할 예정이나 일정상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존스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스티글리츠 세계은행(IBRD) 부총재,강봉균(康奉均) 재경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며 나이스IMF 아태담당 국장,비스코 OECD 경제총국장,호마츠 골드만삭스 부회장,몬테그논 파이낸셜 타임스 편집장,사카키바라 전 일본재무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발표

    과학적인 기술을 통해 우리 농어업의 앞날을 짊어지고 갈 농어촌 후계자를육성 발굴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하고 한국방송공사·농림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농협·수협이 공동후원하는 제 19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 김주환씨(金周煥·26·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13)씨와 최성일씨(崔誠一·31·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657의 5) 등 18명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들에게는 농림부·해양수산부 장관 및 대한매일신보사 사장 등의 표창과 상금,해외연수의 포상이 주어진다. 대한매일신보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대한매일신보사·프레스센터 20층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金周煥 특별상 李康元(26·충남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 64)본상 金再坤(27·전남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938) 金明錫(30·경남 하동군 청암면 회신리 324) 徐祥源(29·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173) 林在恒(29·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590의 1) 金昌壽(26·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368) 盧昌孝(30·경남 창녕군 이방면 동산리 93) 姜龍(31·전남 장성군 남면 마령리 326) 任熙淳(31·충남 천안시 입장면 호당리 354) 공로상 李成九(39·전북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崔誠一 특별상 朴珠亨(34·경북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 791) 본상 金奉成(33·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737) 千炳喆(27·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성산리 268의 3) 金鍊珍(33·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한미아파트 B동 613호) 黃鐵萬(30·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336의 1) 공로상 黃仁浩(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 지도사)
  • [사설] 북, Y2K군사문제 협상을

    천년 대(代)의 오류라 해서 ‘밀레니엄 버그’라고 불리는 Y2K문제는 행정전산망을 비롯해 은행업무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군사적 분야에서는 컴퓨터에 의한 미사일체계,고도정밀무기, 항법체계 전자제어장치의 인식착오 등으로 인한 혼란과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있다.Y2K문제는 2000년이 도래되기 전에 해결해야 하는 시한성 때문에 국가적 현안으로 부각되어 세계 각국이 적극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미국과 러시아가 Y2K와 관련된 군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두나라 사이의 비상용직통 통신선(핫 라인)협정 체결과 상호 관련 기술자 교류 등 공동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는 조치들이다. 한반도에서도 북한의 Y2K군사문제와 관련,미사일이 오발될 경우 남북간에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와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는게사실이다.북한의 Y2K군사문제 해결대책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북한에서 제조된 무기체계는 주로 사람 손에 의해 조작되는 재래식 무기로 Y2K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있었던 3단추진 미사일발사에서 보듯 북한의 Y2K군사문제로 인해 우발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더욱이러시아제 첨단 장거리 미사일 등 정밀 유도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Y2K군사문제는 심각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남북간의 Y2K군사문제 협상은 돌발사태에 대한 대비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만약의 경우 그 파장은 한반도 안보에 심각한 충격을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연말 안에 조치를 취해야 하는 시한성을 고려할 때 Y2K군사문제에 대한정보교환,전문가 협의 등 공동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국방부가 지난 제4, 5차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Y2K군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을 북측에 제의하고 유엔 등의 Y2K협력 국제회의에 남북이 공동참여할 것을 제의한 바 있으나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북한 Y2K군사문제는 우발적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것인 만큼 북한은 예방적 차원에서 남북간 상호협의를 위한 전문가 회담에 응해야 한다. 또 남북간의 이같은 군사협상은 상호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북한은 남북전문가 협상을 통해 Y2K군사문제에 공동대처함으로써 민족의 안전과 남북간 화해 및 협력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그리고 Y2K군사문제를 비롯,한반도 안보에 위협이 되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남북기본합의서’에 의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북한측에 촉구한다.
  • [기고] OECD 공공관리委 참관기

    김태겸 행자부 행정관리국장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관리위원회(PUMA)에 정부대표로 참석하였다. OECD회의는 선진국들이 경제,행정 각 분야에 걸쳐 세계를 경영하는 전략을구상,논의하는 자리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회원국들에 구속력 있는 규범과 권고안을 제정하기도 한다. 공공관리위원회는 OECD가 관장하고 있는 26개 위원회 중의 하나로서 인사,조직,공직윤리,정보기술,재정,규제 등 행정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의제에 대하여 회원국 상호간 정보교환과 조사,자문활동 등을 맡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5년간의 기본운영계획을 확정하는 이번 공공관리위원회 총회에서 각국 대표는 자국의 이해관계가 걸린 의제에 대하여는 자국의 입장을 최대한반영하기 위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당초의 기본운영계획 내용에는 국가정책의 일관성 증진,정보기술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고위직 인사관리,행정의투명성 확보,공직윤리,규제개혁 등의 의제가 순위별로 제시되고 있었으나 각국 대표가 자국의 상황을 고려,우선순위에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우선순위 없이 과제를 통합,열거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중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선진국들의 정부개혁방향에 대한 수정이다.그 동안 영국,뉴질랜드를 비롯한 정부개혁 선도국가는 시장경쟁원리에 입각하여 기업형 정부를 만드는 데 주력하여 왔다. 그러나,10여년에 걸쳐 공공부문에 시장경쟁원리를 철저히 적용한 결과 공공부문의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사회적 약자의 소외현상은 심화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공공관리위원회는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시장경쟁원리와 함께 사회통합원리도 고려하여야 한다는 노선의 수정을 채택하였다.이는 OECD국가를 모델로 정부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변화 내용이라고 생각됐다. 우리 정부는 96년 12월 OECD에 가입한 이래 관련 국제회의에 활발히 참여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공공관리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우리 정부의 적극적참여자세와 기여도를 감안,내년에는 부의장국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OECD 가입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종속변수로부터 탈피하여 독립변수로 탈바꿈하였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이번 회의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하여 국제기준을 설정하면서 선진국 행정의 주요한 흐름을 듣고 본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었다.
  • 자격증 시험 ‘무작정 준비’ 위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헷갈려 하고 있다.신규 자격증에 대한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비해 일부 자격증의 경우 시험일정조차 공표되지 않고 있는데다 자격증을 딴 후의 실효성도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최근 일부 신규 자격증에 대한 시험일정은 확정됐다.그러나 노동부가 당초2000년까지 신설하려고 했던 직업상담사,사회조사분석사,전산회계사,전자상거래관리사 등 4개의 국가공인자격증 중 전자상거래관리사를 뺀 3개만 시험일정이 확정됐다.소자본창업지도사,국제회의기획사는 국가공인 대상에서 일단 제외됐다.확실한 직종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이들 신설되는 자격증도 실효성은 아직 미지수.노동부 관계자는 “이들 4가지 자격증은 취업가능성 등 충분한 사전조사를 거쳐 엄선된 것인 만큼 장래성이 충분하다”면서 “통계청·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 등 관심을보이는 곳이 많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해당분야 전문가들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직업상담사의 경우 실업난이 서서히해소되어 가는 상황에서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고,시험을 통과했다 해도 수많은 직업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있다. 사회조사분석사도 상황은 마찬가지.한 사회조사연구기관의 관계자는 “자격증을 땄다는 것은 최소한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것일 뿐”이라면서 “대부분의 직종이 실무능력 외에도 광범위한 배경 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자격증이있다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전산회계사 시험에는 주로 공인회계사·회계사·관세사 등 기존 시험에 낙방한 나이많은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회계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 지식만 있으면 관련 소프트웨어를 익히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전산회계사 자격증을 전문지식으로 인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들은 “취업을 위해 자격증 따기를 원하는 사람이 막연한 장래성만믿고 무작정 준비한다면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자격증의 특성과 취업가능성 등을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 대구 낙동강 물 공청회도 무산

    정부의 낙동강 물관리종합대책에 대한 경남·부산지역 공청회에 이어 대구공청회도 또다시 무산됐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과 봉화군 봉화읍 일대 ‘송리원댐’ 예정지 주민 300여명은 29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주관 공청회에 앞서 공청회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을 봉쇄,공청회 개최를 막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낙동강 공청회’ 또 무산

    낙동강 수계댐 추가 건설을 주요내용으로 한 정부의 ‘낙동강 물관리 종합대책(안) 부산지역 공청회’가 경남에 이어 부산·울산지역에서도 열리지 못했다. 환경부와 건설교통부가 2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던 종합대책 공청회가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낙동강 살리기·위천공단 결사저지 부산시민 궐기본부’(공동의장 李鍾錫)소속 회원 300여명은행사 시작 40여분전부터 공청회장 단상을 점거,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회의장과 단상을 점거,‘광역상수도·위천공단 빅딜이 웬말이냐’,‘위천공단 조성수순 물관리 종합대책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영남인의 피와 살 낙동강을 살려내라”,“낙동강 살리는 근본대책을 수립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정부대책은 위천공단 조성을 전 제로 한 기만적인 물관리 대책”이라며“위천공단 조성 수순으로 부산·울산주민을 우롱하는 정부대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중앙인사위 박유정씨 美 인사행정 국제회의 참관기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는 국제인사관리협회(IPMA)가 주최한 ‘공공인사행정에 관한 국제 교육훈련회의’가 열렸다.IPMA는 190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 분야와 관련이 있는 기관이나 개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5,500여명의 회원들이 있다.이 회의에 여성공무원으로선 처음으로 중앙인사위원회 박유정(朴柔貞·7급)씨가 참석했다. 다음은 박씨의 회의 참관기. “미국 정말 좋았죠?” “워싱턴에도 단풍이 한창이었나요?” 동료들이 이렇게 물을 때마다 난 웃으며 “네”라고 대답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정말 부러웠어요” 그러나 첫 해외출장을 나온 한국의 풋내기 여성공무원으로서 정말 부러웠던 것은 워싱턴 D.C.의 근사한 미술관과 박물관,공원처럼 잘 꾸며진 도시경관이나 거리마다 넘치는 물질적 풍요로움 같은 것만은 아니었다. 올해 국제인사관리협회(IPMA) 회의는 국제회의이기 이전에 미국 공무원들의 ‘축제의 장’이었다.연방정부는 물론,주·시·카운티 등 각지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정능률성 증진을 위해 각 기관별로 기획·시행하고 있는 독창적인 인사제도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배우고,심지어 상품으로 개발하여 판매하기까지 했다.그리고 우수한 기관과 공무원을 뽑아 표창하기도 했다. 한국의 인사담당 공무원 대부분이 과중한 업무 때문에 주어진 업무 집행에만 매달리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 볼 때 부럽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부러웠던 것을 한가지 더 든다면 미국의 인사관리처 처장인 재니스 러챈스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의 반 이상이 여성공무원이었다는 것이다.그것도 한창 가정꾸리기에 여념이 없을 30∼40대 주부가 대부분이었다.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사회적 여건이 잘 조성돼 있다는 증거였다.여담이지만 대한민국 중앙인사위원회도 처음 계획대로 남자공무원들만 참석시켰더라면 좀 창피하지않았을까? 그러나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많은 여성공무원들이 나를 부러워할 것 같다. 내게 이런 ‘부러움’의 기회를 준 중앙인사위원회가 자랑스럽다.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위원장과 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박유정
  • WHO, 국제금연협정 추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유엔이 마침내 금연활동에 발벗고 나섰다.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오는 2003년까지 세계가 흡연인구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하는 국제협약(반금연제안·anti-tobacco initiative)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가 세계협정 조인을 권유한 것은 기구창설 50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WHO가 밝힌 협약내용에는 세계 각국이 담배를 비롯한 엽연초 관련 제품에 높은 세율을 적용,수요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금연지역을 자연녹지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등이 포함돼있다. WHO는 이를 위해 내년 각료급 국제회의를 개최,각국의 동참여부 및 이행방안등을 논의할 계획이다.WHO는 또 흡연의 위험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흡연사망자 숫자를 보여주는 ‘죽음의 시계’를 제네바 본부에서 제막했다. 이 제안을 이끌고 있는 프랭클린 아펠 박사는 “우리는 담배산업과 정면으로 대결키로 했다”고 선언하고 “담배로 인한 재앙에 세계가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O는 오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의 사망자가 예상되고 그중 70%가 개발도상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추산했다. hay@
  • ‘아태지도자회의’ 화제

    “정치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아시아인은 ‘아태민주지도자회의’(FDL-AP)에 참여하라” 26일 끝난 ‘아태민주지도자회의 국제회의 및 3차 회의’에서 농담처럼 회자(膾炙)됐던 말이다.우연인지,필연인지 이 곳을 거쳐 정치지도자로 성장한사람이 많은 까닭이다. 대표적인 사람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공동 설립자인 김대통령은 초대 상임의장을 맡은 뒤 97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다.창립멤버이며 현재 이사를맡고 있는 몽골의 곤치그도르지는 사민당 당수에서 현재 국회의장에까지 올랐다.일본 고노 요헤이 외상은 그동안 옵서버로 참석해오다 지난 9월 공동의장을 맡은 뒤 외상이 됐다.최근 선출된 인도네시아 와히드 대통령과 메가와티 부통령은 지난 95년 세미나에 함께 옵서버로 참석한 경력이 있다. 민주주의 꿈나무 양성소인 ‘아태민주청년워크숍’도 ‘정치 등용문’이긴마찬가지.98년 여름 워크숍 참석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네릭 아코스타는 그해 최연소 국회의원에 선출됐다. 이지운기자
  • 지방의원 외유 엄격 제한

    지방의원들의 해외출장이 내년부터 엄격히 제한된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측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최근 보낸 내년도 예산편성 보완지침을 통해 임기 중 1회에 한해 허용되는 해외연수이외의 지방의원 해외여행 예외 요건을 구체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해외출장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지 못하도록 했다. 초청자가 지정돼 정식 초청되는 외국 정부의 공식행사,해당 자치단체가 가입해 있거나 부담금을 내는 국제회의에 발표·토론자로 선정될 때,자매결연조인식 등의 공식 교류 행사에는 지방의회 대표로 의장이나 부의장이 참가할때만 예외로 인정돼 임기중 1회 제한과 별도로 허용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자치시대에 역행하는 행자부의 구태의연한 통제라는지방의원들의 항의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그러나 지방의원의 해외출장이관광성 행사 위주여서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출장 요건을강화했다”고 말했다. 김주혁기자 jhkm@
  • 아태민주지도자회의 연혁

    아·태민주지도자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내 민주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만든 비정부 조직이다.인권이 존중되는 지구적 시민사회 건설과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지난 94년 서울에서 결성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오스카 아리아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이 함께 설립했다.25일 서울을 방문한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독립지도자의 말처럼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아시아인에 의해 조직됐고,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단체’이다. 현재 300여명의 민주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김대통령을 포함,코라손 아키노,오스카 아리아스 등이 명예 공동의장이다.호주 필리핀 등 12개 국가에 지부와 연락사무소가 있다. 현재 진행중인 가장 큰 사업은 ‘미얀마 민주화 추진사업’과 ‘아·태민주청년워크숍’이다.미얀마 민주화사업으로는 95년 아웅산 수지여사 석방을 위한 공동의장단 성명을 발표하고 미얀마의 민주화 촉구를 위한 마닐라 국제회의를 개최,미얀마의 민주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청년워크숍은 차세대 민주주의지도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민주주의·인권단체 청년실무진이 유대감 강화와 민주화를 위한 공동기반 구축 등을 목적으로 매년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 국제 NGO 등과 활발한 연대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印尼 와히드 대통령“연방제 단계적 도입”

    [덴파사르(인도네시아)교도 연합] 압둘라흐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은 24일 지방자치를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연방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와히드 대통령은 발리 휴양지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서 향후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하면서 “궁극적으로 연방제도에 기초한 정치·경제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과거 식민국가였던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에 연방제 도입을 시도,국민들 사이에 연방제에 대한 거부감이 남아 있다며 연방제라는 단어는사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金대통령 임기내 한반도 냉전 종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지난 94년 아·태민주지도자회의가 출범한 이후 캄보디아,한국,동티모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4곳에서 권위주의체제가 민주주의체제로 바뀌었다”면서 “21세기 초기까지 아·태 모든 지역의 민주화가 성취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태민주지도자회의 국제회의에 참석,“민주주의는 단순히 자유와 인권을 위해서만 아니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 불가결하다”면서 “한국의 현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이어 “지금 북한이 보이고 있는 약간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제,“3년4개월여의 남은 대통령 임기중에 평화와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냉전종식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아태민주지도자회의 이모저모

    아·태민주지도자회의(FDL-AP) 국제회의 및 3차총회 개막식이 열린 25일 서울 신라호텔은 모처럼 아시아 민주화를 주제로 한 토론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60여명의 토론자를 포함,25개국에서 5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이 자리에 참석했다.세계 각국 지도자의 축하 메시지도 잇따랐다. ?메시지를 보낸 민주지도자들은 아웅산 수지 미얀마 지도자와 분데비크 노르웨이총리,코라손 아키노 전필리핀대통령,바츨라프 하벨 체코대통령,레흐바웬사 전폴란드대통령,소냐 간디 인도 국민회의당 당수 등이었다.수지여사와 분데비크 총리는 비디오로 축하의 말을 전해왔다. ?수지여사는 “미얀마 민주화에 힘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아 지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해온 아·태민주지도자회의의 노고를 치하했다.분데비크 총리는 “세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공로는 새천년을 앞두고 아시아 평화와 인간발전에 희망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미래 미얀마 민주화를 비롯,세계 공동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하벨 체코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최근 논쟁이 되고 있는 ‘아시아적 가치’를 언급,눈길을 끌었다.그는 “모든 문화에 접속돼 있는 공통적인 윤리가 있다”면서 아시아에서도 보편적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세계의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서울에서 오간 많은 말들을 절대 흘려듣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회의는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다.1부는 카말호세인 전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의 사회로 ‘민주주의와 인권,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이 이뤄졌다.2·3부는 각각 ‘민주적 통치·사회적 불평등·생산적 복지’,‘지구적 평화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6명씩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동티모르 특별토론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독립지도자와 이미경(李美卿)의원 등이 참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은 회의개최 12일 전까지만 해도 참석해 특별연설을 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다.한 관계자는 “만델라 전대통령측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참석과 불참을 번복해 애를 먹었다”며 그의 불참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지운기자 jj@
  • 亞太민주지도자회의 오늘 개막

    아태민주지도자회의(FDL-AP)는 25일부터 이틀간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유럽지역의 정치지도자와 학자,인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새 천년을 위한 민주주의와 평화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이 단체 명예상임공동의장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하며,한승주(韓昇洲)전 외교장관(상임공동의장대행),고노 요헤이(河野洋平)일본 외상,동티모르 독립지도자 호세 라모스 오르타,몽골의 곤치그도르지 국회의장,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 등이 연설을 한다.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한상진(韓相震)정신문화연구원장,최상용(崔相龍)고대 교수,존 던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톨비요른 루덴 스웨덴 스톡홀름대교수,로버트 마이어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적 통치,사회 불평등 및 생산적 복지 ▲세계평화로의 길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유민기자 rm0609@
  • 영·호남·제주 6개지방銀 포괄적 업무제휴 조인식

    부산·광주·대구·경남·전북·제주은행 등 영·호남과 제주의 6개 지방은행장들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은행간 포괄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공동상품 개발과 마케팅,신용정보회사 공동 설립,홈페이지와 인터넷 뱅킹 공동 구축 등 지역적 한계 극복을 위한 업무제휴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자금’ 1조1,000억원을 조성,연말까지 중소기업과 가계에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kdai
  • [NGO서울대회] 서울대회 폐막 결산

    15일 폐막된 99서울NGO세계대회는 지구촌이 당면한 문제점을 광범위하게 짚어냈다는 점에서 일단 ‘성공’이란 평을 얻고 있다.특히 세계NGO들이 서로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향후 NGO들의 활동에 큰 변화가 초래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종전의 다른 국제 NGO대회가 UN이나 정부의 주관아래 단일 주제행사로 열린 것과는 달리 NGO의 주최로 열렸고 여러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첫 세계대회란 점에서 개막 전부터 세계의 관심을 모았었다.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나 세계적으로 이름난 인권운동가,UN NGO대표들이 대거 참여한점이 이를 뒷받침한다.대회는 5차례에 걸친 전체회의와 4차례의 주제별 종합회의,그리고 종결회의,195개의 분과토론으로 진행됐는데 이가운데 분과회의10개가 준비부족과 참여인원 저조로 무산된 것을 빼놓곤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평화안보,인권,경제사회개발,NGO활성화 등이었다.남북간 대치상황이라는 특수성에 따른 지뢰문제,탈북자를 포함한 난민 문제,미국의 세계질서 전략,국제경제질서 개편,여성차별 및 어린이 학대 문제 등은 논의의 중심이 됐다. 특히 ‘탈북난민UN청원운동본부’가 탈북자 실태 등을 UN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한국의 인권단체 ‘좋은 벗들’이 미얀마 등 아시아 난민문제를 조사발표하는 자리는 각국 NGO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집트의 ‘아프로아시안피플스’와 ‘일본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연대’‘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등은 공동으로 외국군,특히 해외 미군의 범죄를 집중적으로 다뤄눈길을 모았다.한국의 ‘글로벌케어’와 ‘국경없는 의사회’가 전쟁 재난등에서 여성이 겪는 피해에 대한 공동투쟁을 환기시킨 분과회의와,필리핀 대만 네덜란드의 정신대 피해사례 발표장 역시 참석자들이 대거 몰려 여성의피해 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사임을 알게 해줬다. 대회는 마지막날 서울선언문을 발표했는데 이 선언문은 UN에서 공식 논의된 다음 각국 NGO들의 21세기 활동지침으로 채택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NGO국제대회였지만 행사 진행이 비교적원활했다.통역 안내 등을 맡은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돋보였다.그러나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근접 프로그램이 부족했고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나 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등 예술단체의 참여가 전혀 없었던 점은 눈에 거슬렸다. 아울러 준비기간이 짧은 탓에 그린피스나 동티모르·코소보측 NGO 등 현안의 주체들이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김성호기자 kimus@ * 인터뷰/ NGO 주요단체 공동회견 99서울NGO세계대회에 참석한 전세계 주요 단체 관계자 4명은 대회 마지막날인 15일 대회장인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파크텔에서 NGO활동의 과거,현재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밝히는 공동회견을 가졌다. 지난 5월 네덜란드에서 헤이그 평화회의를 개최한 이후 활발한 NGO활동을벌여온 헤이그 평화청원재단의 애드머럴 람다스 운영위원은 “21세기를 앞두고 전쟁근절,인권존중,폭력예방 등 평화와 정의를 위한 헤이그 규약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달 마닐라에서 시비커스 국제회의를 열었던 시비커스재단의 쿠미 나이두 사무총장은 “시민단체의 발전은 물론,빈민층을 돕는 제도와 여성단체의사회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오는 2001년 캐나다 뱅쿠버에서 제4회 세계대회를 개최,세계 시민들을 위한 공동규약을 만들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민단체회의를 개최하는 시릴 리치 몬트리올 시민단체회의장은 “NGO활동의 강화를 위해 유엔과의 구체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양성평등과 경제적 평등,환경활동 이외에 시민활동을 위한윤리강령 등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00년 5월 유엔본부에서 전세계 7,000여명을 초청,밀레니엄 포럼을준비하고 있는 테체스테 아데롬 공동의장은 “밀레니엄 포럼은 새천년을 앞두고 NGO들의 활동을 정리하는 한편,그동안 이론적으로만 논의돼온 결의문이 얼마나 잘 이행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공동회견의 사회를 맡은 유재현(兪在賢) 대회 공동사무총장은 “서울대회를시작으로 세계시민운동센터 등을 개설,전세계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활동을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탈북난민 보호 국제기구 탄생 99서울NGO세계대회에 참가중인 각국 NGO들은 대회 마지막날인 15일 탈북 난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연대기구를 결성,탈북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탈북난민보호UN청원운동본부(본부장 김상철)는 이날 오후1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회의실에서 메이리드 맥과이어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세계 NGO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난민보호UN청원서 공동서명식을 갖고 탈북난민보호국제협의회(ICNKR)를 결성했다. 이날 협의회 결성은 대회중 열린 ‘탈북난민의 인권’ 주제의 분과토의 결의와 메리 로빈슨 UN인권고등판무관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맥과이어씨와 일레인 발도프 UN공보처 NGO 집행위의장이 공동의장,김상철 변호사가 사무총장,조안 리 스타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집행이사를 맡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중국내 탈북자의 실태와 강제송환시 받게될 불이익에 관해 현지조사를 실시,국제사회에 공표할 예정이다.또 UN난민고등판무실과 UN인권고등판무관실및 중국·한국 정부를 상대로 탈북자에게 국제법상 난민지위를 부여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료제공과 여론조성·정책건의를 하게 된다. 김성호기자
  • [사설] 핵확산 금지 노력 강화돼야

    미국 상원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BT)비준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핵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큰 어려움에 부딪치게 됐다.앞으로 상당 기간 CTBT의 발효를 어렵게 만들고 핵공포에서 벗어나려는 인류의기대도 실망시키는 충격적인 일이다.그동안 핵확산 방지를 사실상 주도해왔던 미국의 지도력과 명분도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클린턴대통령의 공식적인 표결 연기요청에도 불구하고 13일 강행된 미 상원의 CTBT 비준안 표결결과는 비준에 필요한 67표에 크게 못미치는 48표의 찬성으로 부결됐다.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반대때문이었다.공화당이표면적으로 내세운 반대이유는 CTBT가 북한·이라크 등 이른바 ‘불량국가’의 핵실험을 실질적으로 막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핵전력 유지능력만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정부에흠집을 내려는 정략적 의도가 더욱 짙었다는 비난도 만만찮다. 공화당이 의도했든 안했든 간에 CTBT비준안의 부결은 클린턴행정부에게 큰타격일 수밖에없다.CTBT를 주도해왔던 클린턴행정부로서는 특히 외교정책의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다.부결보다는 표결연기를 꾀했던 클린턴대통령의 마지막 노력도 이런 사태만은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미 상원의 CTBT비준안 부결이 핵무기 확산을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미칠 부정적 파장이다.핵 보유국이나 비핵국가의 차별 없이 모든 국가에 대해 지상·지하·해저등 어떤 종류의 핵실험도 금지토록 한 CTBT는 클린턴행정부의 주도로 지난 96년 유엔 특별총회에서 채택됐다. 기존의 핵 보유국은 인정하면서 새로운 확산을 막으려는 핵확산 방지조약(NPT)의 한계를 넘어 ‘핵공포 없는 세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장치로 154개국이 서명하는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채택된 지 3년이 지나도록 미국·중국·러시아와 북한·이라크·인도·파키스탄등이 비준을 미루어 발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핵공포 없는 세계를 만드는 것은 21세기를 맞는 인류의 공통과제이다.얼마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는 95개국이 국제회의를 갖고 CTBT의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미국의 역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32명도 미국의 비준을 촉구했다.CTBT에 비준하는 것은 초강대국으로서 세계질서와 평화를 주도해가고 있는 미국의 의무이자 도리일 것이다.미국이 앞장서 비준한 뒤 비준을 미루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재촉해야 할 입장이다.대의를 위한 미국 상원의 재심을 촉구한다.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핵확산 금지노력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 제주 IULA세계총회 유치 추진

    제주도는 13일 국제적인 관광지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국제회의산업을집중육성하기 위해 2003년 IULA(지방자치단체 국제연합) 세계총회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IULA-ASPAC(아·태지부) 회의에 관계 공무원을 파견,2003년 세계총회 유치계획을 발표하고 17개 참가국을 대상으로 제주가 각국 정상회담이 개최된 국제회의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지원을 호소할 방침이다. 25일의 서울 WEXCOM(세계집행위원회) 회의와 2000년 멕시코회의에도유치단을 파견,로비활동을 전개하고 회장단과 사무국 등에는 서한을 발송,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ULA는 지난 1913년 벨기에에서 창설돼현재 110여개국 350여 기관·단체들이 회원으로 참가, 2년마다 세계총회를열어 각국의 지방자치단체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고 있다. 산하에 세계집행위원회와 7개 지역지부를 두고 있고 지난 89년에는 아·태지부가 창설됐다.국내에서는 서울·부산시와 제주도 등 광역단체와 국제화재단이가입해 있다. 한편 경북 구미시는 국내 기초단체로서는 처음으로 IULA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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