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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총장 “北 핵보유국 간주해야”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이 국제적으로 핵보유국 공인을 받게 된다면 북핵 협상의 성격 및 내용 등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와 미국 등이 일관되게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앞서 IAEA 주관 국제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20일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나는 어느 국가를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포함, 9개국을 핵보유국으로 거명했다. stinger@seoul.co.kr
  • ‘유엔 인종회의’ 반쪽회의 전락

    제2차 유엔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더반 검토회의)가 20일(현지시간) 서방 주요국들이 불참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됐다. 불참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이다. 이 국가들의 불참 이유는 이번 회의가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성토의 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AFP통신 등은 이번 회의가 지난 2001년 1차회의에 이어 또다시 ‘반쪽짜리’ 국제회의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우려는 개막식에서 곧바로 현실이 됐다. 연설에 나선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 정부는 가장 잔혹한 인종차별 정권”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연설 도중 손가락으로 미국 대표를 가리키기도 했다. 우려했던 발언이 쏟아지자 일부 유럽 국가대표들이 회의장 밖으로 나가며 회의는 또다시 반으로 갈라지고 말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개막식 연설에서 “많은 서방국가들의 불참에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국제사회의 뿌리깊은 갈등은 여지없이 표출됐다. 유엔이 주관한 이번 회의는 30여개국 정부와 비정부기구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엔 유럽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200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항구도시 더반에서 개최됐던 1차 회의에서도 아랍국가들이 유대주의를 인종차별로 규정하는 선언을 담으려 해 미국과 이스라엘 대표들이 회의장을 나가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남북 오늘 개성 접촉] IAEA “北 몇달내 核재가동 가능”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향후 수개월 이내에 핵시설을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국제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시기와 관련, “몇달이냐의 문제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멈추기 위한 오랜 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다.”면서도 “(6자회담을 통한) 접근법에 낙관적인 입장이고, 그 접근법은 대립이 아닌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느 정도 대립국면을 거쳐야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고 6자회담이 재개돼 IAEA 감시요원도 되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stinger@seoul.co.kr
  • 박민서 신부 등 5명 ‘올해의 장애인상’

    박민서 신부 등 5명 ‘올해의 장애인상’

    보건복지가족부는 평생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 온 박민서(40) 서울 대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 신부 등 5명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2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장애인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007년 청각장애인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은 박 신부는 청각장애인에게 무료로 미국수화교육 및 강의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봉사에 앞장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3대 음대인 피바디(Peabody)음대 140년 역사상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학위 취득자 이상재(42) 나사렛대 교수,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장애인 등반가 김홍빈(45) ㈜네파 홍보이사, 충남 공주의 사회복지법인 소망공동체 시설장으로 지역 장애인 생활안정을 주도한 정신지체 1급 장애인 정상용(48)씨, 양영순(55·여)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화북동분회장 등 4명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 복지부는 지체장애 1급 변호사로 40여년 동안 장애인 무료법률상담 및 법률구조사업을 해온 송영욱(72)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 10명을 유공자 훈·포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日, 북방 4개섬 ‘면적 균등분할’ 제시

    日, 북방 4개섬 ‘면적 균등분할’ 제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과 러시아 간의 최대 현안인 ‘북방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 해법이 가시화되고 있다. 야치 쇼타로(65·전 외무성 사무차관) 일본 정부대표는 17일자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개섬 전부의 반환이 아니고 3.5개섬의 반환이라도 좋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금껏 내세운 4개섬 전부 반환이 아닌, 이른바 ‘면적 균등분할론’인 셈이다. 물론 야치 대표는 “개인적으로는”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하지만 발언의 무게나 영향력은 만만찮다. 야치 대표는 아소 다로 총리의 외무상 시절부터 사무차관으로 보조를 맞춘 데다 현재도 브레인역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대표는 국가의 특정 목적을 위해 정부를 대신해 외국과의 교섭이나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국가공무원이다. 더욱이 아소 총리가 지난 2월18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도 동행했던 터다. 당시 회담에서 합의된 북방 4개섬을 푸는 핵심이 ‘새롭고 독창적인 접근’이다. 북방 4개섬은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캄차카 반도를 잇는 20개 도서 가운데 최남단의 에토로후(擇捉)와 구나시리((國後),홋카이도 북쪽의 하보마이(齒舞)와 시코탄(色丹)을 일컫는다. 1905년 러·일전쟁의 승리로 일본이 차지했다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뒤 러시아(옛 소련)로 넘어간 섬들이다. 야치 대표는 “하보마이와 시코탄 두곳은 전체 면적의 7%에 불과하다. 에토로후섬은 면적이 크다. 절반으로 나누면 3개의 섬과 함께 에토로후섬의 20∼25%정도가 된다.”며 ‘분할론’을 설명했다. 아소 총리는 지난 2월 러·일 정상회담 때 “러시아는 2곳(하보마이·시코탄), 일본은 4곳을 주장해 진전이 없다. 정치적 결단 이외에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었다. 결국 야치 대표의 발언은 아소 총리의 뜻을 반영한 것이나 다름없다. 야치 대표는 특히 “북방 4개섬이 일·러 양국간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4개섬 고수론’의 수정 가능성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 아소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방 4개섬의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일본 쪽이 제시할 가능성이 큰 북방 4개섬의 ‘균등 분할론’에 대한 푸틴 총리 즉, 러시아 측의 대응도 관심거리다. hkpark@seoul.co.kr
  • [전국플러스] 라진구 서울부시장 ICLEI 위원에

    서울시는 라진구 행정1부시장이 국제환경기구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집행위원에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구는 1990년 설립된 환경 관련 국제협력기구로, 전 세계 67개국 1075개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서울과 부산, 경기 등 45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집행위원 14명은 3년간 국제 국제회의 등에서 ICLEI를 대표하고 연도별 사업계획 승인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 日, 파키스탄에 10억弗 지원키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파키스탄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오는 17일 도쿄에서 처음 열릴 ‘파키스탄 지원회의’에서 앞으로 2년간 파키스탄에 10억달러를 지원하는 계획을 밝힐 방침이다. 회의 자체도 일본 정부의 주도적인 제안으로 이뤄진 국제회의다. 일본은 의장국이기도 하다. 지원회의에는 미국·프랑스·독일·중국·호주 등 20여개국을 비롯, 국제연합(UN)·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관들도 참여한다.일본의 파키스탄에 대한 관심은 오바마 정권의 출범과 함께 한층 커졌다. 오바마 정권이 테러대책의 중심축을 이라크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은 테러와의 전쟁이 한창인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경지대는 테러조직의 주요 거점이 된 상황이다. 국제사회는 파키스탄의 경제·사회적 안전이 테러와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지원금은 ▲테러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빈곤지역에 원조 ▲인프라 구축 ▲직업훈련 및 학교건설을 통한 인재육성에 쓰이도록 조절하기로 했다. 결국 일본의 파키스탄 지원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국제공헌의 의지를 확실히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겨냥했다는 게 일본 외교가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또 든든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함께 아시아에서 경제·외교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도 빼놓을 수 없다. 지원회의에 참가한 국가들은 향후 2년간 IMF로부터 긴급자금을 대출받은 파키스탄에 40억달러를 지원키로 합의하기로 했다. 총지원금의 25%를 일본이 부담하는 것이다.일본의 외무성 관계자는 “당초 전체 지원금의 10% 정도를 떠맡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의장국으로서 강한 의지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미국 다음으로 지원액을 크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파키스탄 지원 규모는 연간 15억달러다.h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2011년 ‘공적개발원조 고위급회의’ 유치

    150여개국에서 정상 및 각료급 인사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국제회의가 오는 2011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31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OECD 원조작업반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2011년 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OECD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관하는 이 회의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을 위한 원조 강화 및 효과적 시행을 위해 지난 200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열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그린스타트’ 평가·사업 보고회에

    박맹우 울산시장 3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그린스타트 범시민 실천운동 평가 및 사업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할 예정이다.최병국 경북 경산시장 31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청소년 부모 교육 순회 강연회’에 참석, 가정 교육 및 올바른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유창식 강원 정선군수 3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군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 학생들을 격려한다.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회의도시지정 선포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 지정됨에 따라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기협 등 경제살리기 결의문 채택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와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희망나눔 국민운동 경제 살리기 한마음 포럼’을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참가자들은 4월부터 ‘국민음악회’를 시작으로 고통분담 차원에서 희망 나눔 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잃어버린 8년 만회하고 싶다”

    미국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임에도 불구,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국제적 야유를 받았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단 평가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토드 스턴 기후변화 특사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기후변화 회의 개막연설에서 “잃어버린 과거를 만회하길 원한다. 미국은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라는 책임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고해성사성’ 발언을 했다. 이어 “미국은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지만 미국 없는 해결책도 없다.”면서 미국의 ‘책임론’도 암시했다. 연설을 듣던 2600여명의 참석자들은 수차례나 큰 박수로 미국의 복귀를 환영했다. 스턴 특사는 앞서 기자들에게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현재 수준의 16%가량을 줄이겠다는 미국 행정부의 목표를 확인시키기도 했다.미국은 8년 전 조지 부시 행정부 출범 뒤 교토의정서를 탈퇴하는 등 기후변화 협상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12월 코펜하겐 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제회의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코펜하겐 회의는 오는 2012년 만료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다. 하지만 스턴 특사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모든 것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파병 안되면 민간지원이라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동맹국들에 거듭 추가지원을 요구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대한 정책검토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연내에 2만 1000명의 병력을 추가로 보내고 앞으로 5년간 15억달러의 직접 원조 및 유엔과 국제기구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원 증가와 맞물려 동맹들국에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은 추가 병력의 파병 못지않게 아프간의 군과 경찰을 훈련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의 지원을 강조했다. 리처드 홀브룩 아프간·파키스탄 특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나라가 비공식적으로 우리에게 아프간의 선거기간에 군대나 비군사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의 경찰 부패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프간 안정의 핵심 중 하나라면서 아프간 경찰의 인적역량 향상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셸 플루노이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도 “우리는 우방들과 광범위하게 협의를 해왔고 그 가운데 몇 가지를 분명하게 요구했다.”면서 “앞으로 1~2개월에 걸쳐 이들 가운데 많은 요구사항이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루노이 차관은 미국의 요구사항은 군사적 기여뿐 아니라 아프간에 대한 민간부문과 재정적 지원도 들어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외신기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1일 헤이그에서 열리는 아프간지원국제회의에서 동맹국들이 추가지원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NSC 보좌관은 “동맹국들의 군사 및 재정적 지원은 언제나 환영”이라면서 “이에 못지않게 아프간 군대와 경찰을 훈련시킬 전문인력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엔지니어와 농업전문가, 교사와 의료전문인력, 행정인력 등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아프간 군부대에 미군과 동맹국의 전문 훈련인력이 배치돼 아프간 군의 역량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처럼 군대의 파병이 여의치 않은 나라들에 대해 대신 군과 경찰을 훈련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의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새 아프간 정책의 특징은 군사작전 못지않게 민사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며, 특히 ‘오바마의 전쟁’으로도 불리는 아프간 전쟁의 성공적인 철수전략과도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이라크전쟁처럼 미군의 대규모 추가 파병보다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신 아프간 군과 경찰에 대한 훈련을 강화하고 규모를 늘려 자위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한편 한국과 미국 등 80여개국은 31일 헤이그 아프간지원국제회의에 참석, 아프간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란에서도 대표가 참석, 미국과의 양자회담이 열릴지도 관심거리다. kmkim@seoul.co.kr
  • 3개월 된 갓난아기가 국제회의에 참석?

    3개월 된 갓난아기가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한 유럽의회 의원(MEP)이 그녀의 3개월 된 딸과 함께 회의장에 동행해 세계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의회로 4억 5천 5백 만 명의 유럽시민을 대표) 회의에 참석한 한니 달(Hanne Dahl)의원은 유럽 각국 의원들과 언론이 참석한 회의장에 자신의 3개월 된 딸 가이아(Gaia)를 데리고 나왔다. 그녀는 회의실 테이블 위에 딸을 올려놓고 회의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수시로 아이를 보살펴 이목을 끌었다. 세계 각국 언론들은 갓난아기가 국제 회의장 테이블 위에서 버둥거리는 보기 드문 광경을 찍기 위해 자리다툼을 벌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녀가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에는 그녀의 남편이 딸을 돌봐 왔지만 남편이 급히 덴마크로 돌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아이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회는 아이를 가진 여성의원들을 감원 대상에 올린다. 그리고 다시는 의회에 복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지난 시간동안 임시적인 복직도 선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남편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울고 보채는 딸을 돌봐왔지만 이번에는 나 혼자 아이를 보기로 결심했다.”면서 “유럽 의회가 여성 의원들이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자유로워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니 달은 아이를 가진 의원들이 유럽 의회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성명서를 제출할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취임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취임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신문 제29대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에서 이동화 신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책으로 한국문화 만나보세요”

    │볼로냐(이탈리아) 문소영특파원│ 세계 최대 아동도서전인 ‘2009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이 23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막했다. 2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세계 출판인과 일러스트레이터, 아동 및 교육 관련 단체 인사들이 국제회의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관련 정보들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66개국에서 1300여개 출판사가 참가했다. 한국은 ‘둥글게 둥글게’(Roun an d Round in a Circle)를 표어로 올해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했다. 이날 전시장에서 열린 주빈국관 개막식은 한국 정부 관계자와 백석기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 프란체스코 마리아지로 이탈리아 문화부 차관, 볼로냐 시(市)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석기 조직위원장은 “주빈국 행사에서 소개되는 일러스트레이션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예술의 경지이자 동과 서, 문화와 이념의 경계를 허무는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정수”라며 “정적이면서 생동감 넘치는 한국 일러스트레이션과 세계 유수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만나는 자리를 통해 아동도서 일러스트레이션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한국문학번역원 주최로 한성옥 작가의 동화 ‘나의 사직동’이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되고, 빈센차 두르소 베네치아대 한국학과 교수가 구연자로 참여한 동화 ‘밥 안 먹는 색시’의 동화구연 행사가 열렸다. 전시장 밖에서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볼로냐 시청 청사에서는 한글의 제자 원리와 조형미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렸고 김동화, 허영만, 윤태호, 이소영 등 국내 만화가의 작품과 디지털만화 등을 소개하는 ‘한국만화특별전’이 관객들을 맞았다. symun@seoul.co.kr
  • “가사문학 테마마을로 가꿔주세요”

    “가사문학 테마마을로 가꿔주세요”

    한국 가사문학의 산실인 전남 담양군 송강(松江) 정철(1536~1593)의 유적지에 ‘생태·문화마을’이 조성된다. 23일 자연환경국민신탁에 따르면 송강의 16대손 정구선(70)·홍혜미(64) 부부는 담양군 남면 지곡리 지실 마을 일대 4만㎡를 국민신탁에 내놓기로 했다. ●‘계당’·임야 등 20억원대… 경관 수려 정씨 부부가 신탁한 재산은 6·25전쟁 때 소실된 송강의 고택과 송강의 4남인 홍명이 1616년 지어 편액한 ‘계당(溪堂)’, 음식점, 임야 등이 포함됐다. 20억원대에 이른다. 이곳은 성산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 송강 가사문학의 산실이다. 계당이 있는 만수동 계곡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송강이 만년에 머물며 ‘만수명산로(萬壽名山路)’로 부르던 옛길로 유명하다. 정씨 부부는 지난해 계당에 보관해 온 고문서 등 4100여점을 전남대 등에 위탁한 데 이어 또다시 문중 재산을 신탁했다. 정씨는 “400년 넘게 간직한 문화유산이 훼손되는 것도 모자라 투기꾼까지 주변에 들어오는 현실이 안타까워 개인의 재산이 아닌 공유의 재산으로 온전하게 보존하고 싶었다.”며 “가사문학 테마마을을 조성해 모든 사람이 머물고 두루 둘러보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택 복원… 생태·문화마을로 국민신탁은 정씨의 뜻대로 소실된 고택을 복원해 가칭 송강 문학의 집으로 꾸미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임야를 보존해 생태·문화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국민신탁은 또 문화유산 국민신탁과 함께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등 인근 누정(亭)을 소유한 문중으로부터 신탁을 유도해 이 일대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살아 있는 문화 벨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국민신탁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씨와 신탁계약식, 프로젝트 구상 발표회를 열고 27일에는 이만의 장관 등 환경부 관계자를 초청해 현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담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아나운서연합회 20주년 기념식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17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성세정 KBS 아나운서는 제13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 친환경·고효율車 각축… 미래의 흐름 한눈에

    친환경·고효율車 각축… 미래의 흐름 한눈에

    ‘2009 서울모터쇼(Seoul Motor Show 2009)’가 ‘아름다운 기술, 놀라운 디자인(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을 모토로 다음달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국내 125개, 해외 33개 업체 등 모두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적인 모터쇼에 견줘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없지 않지만, 미래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7개 모델 세계 최초 공개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신차 및 컨셉트카 등 다양한 신모델이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모두 7개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미래형 컨셉트카 ‘HND-4’을 최초로 공개한다. 준중형 크기의 차체로 4도어의 해치백 스타일이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얹었으며 초소형 고출력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친환경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반테LPi 하이브리드’도 베일을 벗는다. 청정 연료인 LPG(천연 액화가스)와 고효율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가솔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나 적다. 오는 7월 국내 출시된다.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인‘뉴쏘렌토(쏘렌토 후속)’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모터쇼 기간 중 신차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뉴쏘렌토는 차량의 각 면이 단순한 직선으로 디자인됐다. 로체 이노베이션과 포르테에 패밀리룩으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쓰였다. 기아차는 또 ‘포르테LPI 하이브리드’와 ‘VG세단’도 선보인다. ‘VG세단’은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TG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준대형급 모델이다. 지붕선이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쿠페 스타일이다.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쌍용차도 회생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차 ‘C200(프로젝트명)’를 처음 공개한다. 이를 위해 법원에 모터쇼 참가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 C200은 쌍용차가 처음으로 ‘모노코크 보디(자동차 외형이 차체 강성 유지)’를 채택한 SUV다. 르노삼성 역시 세계 최초로 ‘L38(프로젝트명)을 출품할 계획이다. 모기업인 르노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메간-3’를 세단형으로 설계한 것으로 ‘SM3’ 후속이다. 르노삼성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 모델이다. ●수입차도 아시아 최초로 신차 공개 일본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렉서스의 ‘IS250C’, 포드의 ‘Fusion‘과 ‘Mustang’ 등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GLK-Class’, ‘아우디 Q5 2.0TDI’, 렉서스 ‘RX450h’, 링컨 ‘MKZ’, 폴크스바겐 티구안R-Line‘, 혼다 ’인사이트(Insight)‘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그린카도 대거 선보인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카, 베르나 하이브리드카, 클릭 하이브리드카,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하비 FCEV, 쏘울 하이브리드카, 씨드 하이브리드카 자동차 등이 출품돼 친환경·고효율 자동차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브리지스톤타이어 등 국내외 메이저 부품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미래형 최첨단 부품을 선보인다. ●조직위, “8000억원 경제 파급 효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위축된 국내 경기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2009서울모터쇼가 자동차의 신규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약 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을 전망”이라면서 “해외바이어 1만명 유치 및 12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100만명 이상 관람객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모터쇼다. 1995년부터 시작해 7회째다. 그러나 이번엔 BMW, GM, 닛산 등 12개 해외 완성차 업체가 불참하는 등 규모가 축소됐다. ●국제 모터쇼 위상 ‘흔들’? 특히 수입차 중에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차종이 없다.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마니아들이 큰 관심을 갖는 페라리, 포르셰,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의 슈퍼카들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조직위는 “불참하는 해외 완성차 업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3%에 불과한 데다 세계 1위 메이커인 도요타가 새로 참가해 빈자리를 메워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수입차업체의 불참으로 인해 확보된 전시공간에는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보여 줄 수 있는 ‘세계자동차역사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제회의 연계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공인중개사법 개정’ 학술세미나

    한국부동산정책학회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공인중개사법 개정과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09년 정기정책학술세미나를 열었다.
  • [대학총장 초대석]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등 전세계 45개국 언어를 가르치는 대학. 정식 외교관은 물론 해외 공관에서 외교실무를 익히는 재외인턴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한국외국어대학이다. 외대 발전에 동분서주는 박철 총장을 만나 외국어 교육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어학분야 특장이 있는 대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특성화를 위해 어떤 학사운영을 하는지 들려주시죠. -8학기 중 한 학기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7 플러스 1 제도, 이중전공제, 2개 외국어 인증제 등 여러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7플러스 1 제도를 통해 우리는 1년에 1000명의 학생을 해외로 내보냅니다. 올해는 1500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미국의 브라운이나 예일대는 20~30%의 학생을 해외로 내보냅니다. 우리가 내보내는 1000명도 많은 수준이지만 더 내보내야 합니다. 해외연수에서 인턴십시대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중국어과 교수를 채용할 때도 영어로 인터뷰를 합니다. 이중전공제는 2007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의무사항으로 운영 중입니다. 두 개의 전공을 선택하거나 하나의 전공을 심층학습해야 하는 심화학습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 개의 전공은 각각 하나의 전공을 54학점씩 모두 108학점 수강해야 합니다. 심화학습은 하나의 전공을 75학점 수강해야 합니다. 2개 외국어 졸업인증제는 졸업논문이나 졸업종합시험에 합격해도 2개 이상의 외국어 인증기준을 반드시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외대생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적어도 2개 이상의 외국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2007년 이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왜 필요한가요. -소득 3만달러 시대 젊은이들은 영어는 필수로 해야 합니다. 대체로 기업인들이 국제회의를 하면 회의 내용의 절반정도밖에 못 알아 듣습니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기업과 개인이 생존을 하겠습니까. 영어로 상대방이 “서라. 안 서면 죽인다.”고 했는데 못 알아 들으면 어떻게 되죠? 싱가포르나 홍콩이 만약 중국어를 사용했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영어를 사용해서 성공한 것입니다. 지난달 중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2009 새내기 입학축제를 했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 각국 대사들이 영상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마틴 주한영국대사 축사가 인상깊었습니다. “지금은 영어가 셰익스피어 언어일 뿐만 아니라 인터넷 언어인 만큼 둘 다 습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영어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하지만 포털에서 게임이나 하고 여기에 있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은 영어가 안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금·은이 인터넷에 있는데 이를 망각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를 IT강국이라고 하는데, 활용면에서 보면 가장 IT를 활용 못하는 국가입니다. 외국어대 총장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라 언어, 특히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앞으로 대학별 고사의 3~4개 논제 가운데 하나 정도는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영어논술을 볼 계획이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외국어대는 외국어 특성화대학입니다. 우리말로만 표현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특성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여러 제시문 가운데 하나를 영어로 냈습니다. 물론 어려운 지문은 아니었고 고교 교육과정 내에 있는 영어지문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사교육 조장과는 무관합니다. 2011학년도부터는 영어제시문에 대한 주제 요약을 영어로 작성하도록 한다든지 영어 표현에 대한 평가를 할 계획입니다. →대입자율화 방향은 어떻게 돼야 한다고 봅니까. -입시 완전 자율화가 3불제 폐지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은 사회적 반향에 대한 책임을 가지며 우수 학생 유치와 공교육 내의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 모두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미 우리 대학교는 수시 모집이 시작되면서 일반 학생 우수자, 외국어 우수자, 특정영역 우수자, 사회배려대상자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현 전형을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글로벌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요. -외국어 지식과 전문지식, 그리고 글로벌 문화를 포용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입니다. 과거에 의대나 법대에 우수인재들이 많이 갔는데 우리나라 의료나 법률서비스가 국제화됐습니까. 다들 서울에만 몰려 있지 않습니까. 영어가 안돼 들어오는 환자도 못 받는 실정이죠. 기업이 3000억달러 수출하는 데 협상 때 외국인 변호사를 고용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물안 개구리죠. 그래서 우리는 로스쿨을 열어 국제전문법조인 50명을 키울 것입니다. 정부가 수백억을 투자해 WCU사업을 하는데 그 10분의1의 예산만이라도 외국어 투자해 쏟아붓는다면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정부가 포인트를 못잡고 있어요. 우리 대학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30-30-30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전체 강의의 30%를 영어 등 원어로 하는 것과 전임교수 중 외국인 교수 비율 30%, 여기에다 밖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교환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30%가 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앞의 두 가지 30%는 달성된 상태입니다. →조기영어교육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3~8세 등 어릴수록 영어는 빨리 배우게 됩니다. 유럽은 국민들이 다 2~3개 언어를 합니다. 우리는 영어 배우는 시기를 초등학교 1학년으로 내려야 합니다. 영어교육은 공교육 내에서 소화가 가능합니다. 유치원 때부터 자녀를 해외로 유학보내야 특목고와 이른바 SKY에 진학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깨야 합니다. 대학의 특성화를 인정해줘야 깨집니다. SKY나 외국어고를 안 가도 외국어 하면 외대, 예술은 홍익대 이런 식이 돼야 하는 것이죠. →행정직 연수 등 행정직 능력 강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학생이라는 고객을 대상으로 교수는 교육을 서비스하고 행정직원들은 행정을 서비스합니다. 교수뿐만 아니라 행정직원들이 업그레이드돼야 대학이 잘되는 거죠. 그래야 세계적인 대학이 됩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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