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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 ‘6·2 공천권’ 시·도당 위임

    선진 ‘6·2 공천권’ 시·도당 위임

    자유선진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국 정당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충청권에 한정된 지지기반을 전국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 체제를 전면 개편했다. 당 총재 체제를 대표 체제로 바꾸고 최고위원회를 심의기구에서 의결기구로 격상했다. 선출직 5명에 지명직 2명이다. 지금까지는 전원 지명직이었다. 자유선진당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요지는 ‘당 체질 개선’이다. ‘이회창 1인 지배’ 정당의 이미지를 극복하려는 조치들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차기 총선 등에서 정치적 상황이 유동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당의 외연과 정치적 영향력을 최대한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자유선진당은 또 이번 지방선거부터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권을 각 시·도당에 분산하기로 했다. 중앙당은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공천권만 갖는다. 특히 자유선진당은 당원과는 별도로 ‘서포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리 정치권에서는 처음이다. 다문화가정 증가 추이에 맞춰 국적이나 당원 자격에 상관없이 자유선진당 정책을 지지하는 서포터를 뽑아 정책 의견 수렴과 정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재외국민의 선거 참여에 대비해 국제위원회와 재외국민협력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당내 민주주의를 제고하고 국제화·세계화에 걸맞은 체질개선을 통해 소수자와 어려운 계층을 돌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선진당은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이 같은 당헌·당규 개정안의 추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전당대회에선 지난 2년간 당을 이끌어온 이회창 총재를 신임 대표에 추대하고,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게 된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7선인 조순형 의원, 5선인 이용희 의원, 3선인 변웅전·이재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심층진단]① 오해와 진실

    [입학사정관제 심층진단]① 오해와 진실

    내년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60%대로, 입학사정관제 비중은 10%대로 늘어난다. 그런데도 사정관제는 여전히 생소한 제도이다. 확대 계획도 불확실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비율을 100%까지 올리겠다.”고 했고, 사정관과 대학들은 “전체 입시를 사정관 전형으로 뽑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덕분에 사정관제를 겨냥한 컨설팅이라는 유사 사교육 시장이 새로 생겼고, 학급임원 선거처럼 사정관제에 유리할 것 같은 활동에 대한 경쟁도 극심해졌다. 입학사정관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해가 지난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과열양상이다. 5회에 걸쳐 입학사정관제의 현실과 공략법, 개선할 방향을 짚어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제주도 칼호텔에서 입학사정관제 사례 발표 워크숍이 열렸던 지난 6일. 경찰이 입학사정관 서류위조 브로커 관련 수사를 종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사정관들은 안도하는 기색을 보이며 “입학사정관 전형은 서류 한 장, 자격증 하나로 결정되는 전형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정관제를 겨냥한 고액의 입시컨설팅이 번창하고 있다. 시간 당 30만원 이상으로 알려진 곳도 많다. 학원가의 대입 설명회는 많은 시간을 ‘사정관 전형을 잘 보는 법’에 할애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찰은 수사 종결 발표 이틀 뒤 또 다른 첩보를 입수, 또 다른 입학사정관 브로커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일련의 소동에 대해 사정관들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대학입시와 관련해 ‘전 국민적인 오해’가 생긴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이 제도를 오롯이 이해하고 입학하는 학생은 도대체 누구일까. 사정관들의 말을 빌려 해답을 찾아봤다. # 오해 1 입학사정관제는 성적이 나빠도 자격증 등이 있으면 갈 수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의 입학사정관 관련 브로커 수사는 외국 시장 명의의 수상실적 서류 등을 위조해 주겠다고 학부모들에게 접근한 브로커가 있다는 첩보에서 시작됐다. 사정관들은 설사 이 브로커가 성공적으로 위조해 서류를 제출했더라도 이런 방식이 실제 입시에서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우선 사정관들은 교내 상이나 이미 권위를 인정받은 상이 아니면 크게 가점을 주지 않는다. 국회의원상을 받더라도 이것이 ‘입시용’으로 보이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이라면 별 영향력이 없다는 뜻이다. 반면 교내상이라도 1·2·3학년 동안 꾸준히 한 분야의 상을 받았든지, 향상도가 높아서 받은 상이라면 더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했다. 교육 외적 배경 없이 능력을 검증해 주어지는 상이 훨씬 유효하다는 얘기다. 두 번째 이유는 사정관들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을 실현하고자 노력한다는 사실이다.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대필하는 일, 수상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에 대해 대학마다 표절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끼리 학생들이 제출한 수상실적 정보를 공유, 어떤 상이 유효한 자료가 될 수 있는지 판단을 돕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그래도 여전히 학부모들은 자격증과 성적 등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는 낮은 성적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까. 입학사정관협의회 임진택(경희대) 회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1등급 정도”라고 했다. 입학사정관 대부분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2등급까지는 가능하다.”는 의견은 드물었지만 “0.5등급 정도”라고 성적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 의견은 꽤 많았다. 포스텍 김동석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로 전원을 뽑은 올해 신입생을 보면 지난해 기준이라면 붙었을 학생 10% 정도가 떨어졌고, 떨어졌을 10% 정도는 붙었다.”고 집계했다. # 오해 2 입학사정관제는 한 가지만 잘 해서 대학가는 제도인가? 입학사정관제의 개념 일부는 4~5년 전 대입 전형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특기자 전형과 겹친다. 이른바 ‘한 가지만 잘 해도 대학가는’ 전형이다. 흔히 아이돌이 연기재능 등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입학사정관제와 비슷한 제도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제도 꼽을 수 있다. 모두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라는 전제를 가진 전형 방식이다. 이런 전형을 실시한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앞서 실시해 온 전형 사이에 유사한 점이 많다고 인정한다. 특히 ‘전국 전교 1등끼리의 전형’이 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의 경우 서울 강북이나 지방 소도시, 군 지역 등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거두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 등지의 학생보다 도전의식이나 리더십과 같은 잠재력을 더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판단이 전제되어 있다.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집단적인 잠재력’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입학사정관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보는 시험이다. 김수연 가톨릭대 사정관은 “우리는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존 제도가 아이들에게 깎아내릴 점을 찾아내 감점을 한 뒤 줄을 세워서 뽑는 제도라면, 사정관제에서는 장점을 찾아 더 적합한 학생을 가리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관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활용해 대학들이 입맛에 맞는 학생을 뽑으려 할 때에는 사회적인 문제가 생긴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은 2010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인문계 외고 합격생 비율이 41.3%, 연세대 인문계 외고 합격생 비율이 48.9%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비중이 고대에서 7.2%포인트, 연대에서 12.8%포인트씩 늘었다. 이는 수시와 정시에서 내신 성적을 배제하거나 외국어만으로 뽑는 전형을 실시한 결과지만, 정부가 이런 전형을 보지 못하게 할 경우 입학사정관제가 대신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오해 3 입학사정관제는 학부모와 학생의 노력만으로 가능하다? 그래도 입학사정관 전형에 응시하려면 자격증이나 특허출원 실적, 외부 수상 경력, 천문학적인 봉사활동 시간 등은 갖춰야 될 것처럼 느껴진다. 또는 사회보호 대상자 등 ‘극복해야 할 가정 환경’을 갖고 태어나야 자격이 주어질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자격들은 공교육 과정과는 무관한 요소들이다. 사정관들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발명왕’과 같이 극단적인 경력을 갖춘 학생의 사례가 집중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학생들이 사정관 전형을 많이 통과한다고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나서서 이른바 ‘스펙’을 쌓는 것보다 고등학교가 꼼꼼한 평가를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예컨대 지난해 한동대 합격생 가운데 한 명은 이 학교 수시 전형에서 탈락했다가 입학사정관 전형인 수시2차 자기추천 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이 학생은 영어와 수학 내신에서 점수가 좋았지만, 나머지 과목의 성적이 낮았다. 더 특이한 점은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에 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전체 성적 평균을 보는 정량적인 평가에서는 탈락할 수밖에 없었지만, 정성적인 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학생이 내세운 특기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서울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국제화된 한 대학에서 실시한 어학원 특별교육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3학년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영어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 배경이 됐다. 부산 지역 대학의 한 사정관은 “어떤 경험을 했는지보다 평범한 경험에서도 어떤 의미를 찾아냈는지가 더 중요한 평가요인”이라면서 “이런 부분은 학생부나 교사 추천서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성의없이 게재된 학생부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성의없이 기재된 학생부나 학생이 준 자료를 짜집기한 티가 나는 추천서를 낸 고교 교사는 대학들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한다. # 오해 4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요행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 전형 비율이 내년도 입시에서 전체의 10%까지 확대된다. 그런데도 여전히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입시의 ‘정공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유는 인기학과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의대 등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한 학교의 수는 2~3곳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이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 충북대의 경우에도 단 1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았다. 이른바 고교 상위권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학과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피하면서, 사정관들이 활동하는 학과는 인문계열이나 자유전공학부 등에 머물러 있다. 사정관제가 정부 주도로 도입되면서 대학들 스스로가 제도의 유효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각 대학들은 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점 등을 추적 조사해 제도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중이다. 한 사정관은 “아직까지 사정관들의 평가에 대한 소송이 제기되지 않은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정관은 “사정관이 전문성을 갖춘 곳도 있지만, 20대 사정관 등이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합격 여부에 한층 민감한 인기학과에 사정관 전형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도 소송 우려와 불안한 사정관들의 학내 지위 등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다. 학생 선발권이 여태껏 교수들이 갖고 있던 ‘기득권’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는 점도 이 제도의 정착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힌다. 교직원 신분인 사정관과 교수 간 알력다툼이 선발 과정에 반영된다는 얘기다. 한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될 때 교수 입학처장의 취향이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면서 “몇 년 동안 학생들을 성적만으로 줄을 세워 우수한 학생을 뽑는 데 익숙한 교수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로 인해 학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분간 사정관들은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성적이 중요한 요인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얘기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서울대-연세대, 서해매립지 국제캠퍼스 경쟁

    서울대-연세대, 서해매립지 국제캠퍼스 경쟁

    국립 명문 서울대와 사학 명문 연세대가 서해 공유수면 매립지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두 대학의 신 캠퍼스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 군자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직선거리로 4㎞ 남짓한 데다, 두곳 모두 컨셉트가 국제캠퍼스여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연세대는 지난 3일 국제캠퍼스 개교식을 갖고 송도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연세대는 송도캠퍼스를 분교 형태가 아닌, 서울 신촌캠퍼스와 맞먹는 ‘또다른 본교’로 국제화교육과 해외 연구협력 기능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61만 4000㎡에 2013년까지 3단계로 조성된다. 올해 국제하계대학과 한국어학당 등을 개설한다. 내년에는 신촌캠퍼스의 주력 학부인 언더우드국제대학(UIC)과 의예과·치의예과를 옮기고 약학대를 신설하는 한편 2012년에는 아시아지역학대학, 융복합대학원(의생명과학분야), 외국교육연구기관 등을 잇따라 세우기로 했다. 서울대는 지난달 시흥시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2014년까지 정왕동 군자지구 82만 6000㎡에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의과대학과 병원, 의료훈련센터, IT·BT 연구를 위한 산학클러스터 등이 들어선다. 두 캠퍼스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지향점도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가 경쟁하듯 수도권 서해 관문에 둥지를 튼 것은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및 지자체와의 이해관계가 부합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도는 물론 군자지구도 인천대교로 인천국제공항과 곧바로 연결된다. 군자지구는 평택항 연계도 쉽다. 양호한 교통여건뿐 아니라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국제캠퍼스 조성에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를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로 만들기 위한 앵커시설로 연세대를 택했다. 제2의 도약을 꾀하는 연세대 역시 국제적 입지가 뛰어난 부지에 대한 파격적인 조건(조성원가 3분의 1 수준)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시흥시도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로 인천·안산·화성시와 연계된 환황해권 녹색성장 거점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 조성비용은 시흥시 및 군자지구 개발사업자가 캠퍼스 인근 부지를 개발해 얻는 수익으로 부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조성과 유사한 방식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국제화는 대학과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라며 “서울대와 연세대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 서해가 동북아 국제교육의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포스텍 올 1500억 투자 세계대학 50위권 목표

    포스텍(옛 포항공과대)이 2013년에 세계 5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22일 포스텍이 발표한 ‘국제화 3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2013년 세계 대학 평가에서 5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수 인적자원 확보, 물적 인프라 지원, 글로벌 환경 구축 등 3개 분야 9개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는 총 1500억원이 투입된다는 것 포스텍은 우선 대학의 교육과 연구 수월성을 단시간에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500억원을 투입해 노벨상과 필즈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10명을 전임교수 등으로 초빙키로 했다. 이들에게는 3년간 1인당 인건비 10억원과 정착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소와 우수 외국인 학생(대학원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500억원으로 융합연구센터(지하 1층, 지상 5층)도 건립해 학제간 융합 연구를 통한 산업화 연구기지로 활용한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공문서와 행정 서비스를 국·영문 혼용으로 운영하는 캠퍼스 영어 공용화도 시행한다. 이는 영입한 석학과 외국인 학생 등 교내 외국인 구성원이 대학 강의와 행정 전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차원에서다. 포스텍 관계자는 “단기간에 대학의 인지도와 교육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외국의 유명 교수를 스카우트하는 것”이라며 “이번 과제들을 기존의 사업 전략과 함께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잘 가르치는 대학에 예산 집중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예산을 지난해 2649억원에서 2600억원으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또 잘 가르치는 대학 10곳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 대학’으로 선정, 올해부터 4년 동안 연 30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 첫 해인 올해 예산만 300억원이다. 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은 기존의 ‘수도권 특성화 사업’과 ‘누리사업’ 예산을 통합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여개 대학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교과부는 대학의 취업률, 장학금 지급률 등을 토대로 예산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그 동안 학교가 자진 제출하게 한 취업률 자료는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검증해서 신뢰를 높이고, 외국인 학생 현황 등으로 파악하던 대학별 국제화 지표는 외국인 졸업생 현황으로 판단 준거를 바꾸기로 했다. 교과부는 대학이 제출하는 공시 정보에 오류가 있을 경우 선정을 취소하고 지원금을 회수하는 등 제재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대학별 등록금 인상수준과 성적평가 분포·강좌 규모·전임 교원의 강의담당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지표도 교육역량 강화사업 예산 지원 근거로 활용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시행에 맞춰 대학의 등록금 인상 유인을 억제하고, 높은 등록금 수준으로 인한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 인상률을 예산 지원을 할 때 살펴 보기로 했다.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지표를 평가하는 이유는 학점 인플레와 대규모 주입식 강의 등으로 인해 학부교육의 질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라고 설명했다. 교과부가 나서서 학부교육의 질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을 강조하는 데에서도 확인됐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평가 기준으로는 ▲창의력·팀워크·의사소통·예술적 소양 등 핵심소양 교육과정 구성 ▲시대 변화와 수요자 요구에 따른 교육과정 개편의 유연성 ▲융·복합, 국제화, 지역연계 등 특성화 전략에 부합하는 전공 교육과정 구성 ▲스터디 그룹과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비교과 학생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지원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이 들어간다. 교과부는 올해 10개 내외의 대학을 우선 선정한 뒤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5개 대학씩을 추가로 지정한다. 2년 뒤 중간 평가를 통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사업 성과가 미흡하면 지원 대상에서 탈락시킨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중국어 배우기 열풍… 英 중등교 7곳중 1곳·美 중고교 교육 급증

    중국어가 소위 ‘뜰 것’이라는 전망은 수년 전부터 오피니언 리더로 꼽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상품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는 “19세기는 영국,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단연코 중국의 것”이라면서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조지프 리버맨(무소속) 상원의원은 “중국이 부상하면 많은 도전 과제가 생길 것이다. 하지만 의사소통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중국어 구사=기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이 명실상부한 주요 2개국(G2) 대열에 올라서면서 중국어의 유용성은 더 이상 수사에 그치지 않고 있다. 성인들은 물론 전 세계 초·중·고 교육 현장으로까지 파고든 중국어 열풍이 거세다. 에드 볼스 영국 가족·교육장관은 최근 영국 10대 청소년의 중국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는 11~16세 교육과정인 중등학교 7곳 중 1곳에서 중국어를 가르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산업연맹(CBI)이 지난해 고용주가 직원에게 바라는 외국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중국어(38%)가 프랑스어(52%)와 독일어(43%)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대입자격시험의 외국어 과목 선택에서 중국어를 고른 응시자가 전년도 대비 16%나 늘었다. 상황은 미국도 비슷하다. 대학과목 선이수제(AP) 테스트에서 중국어를 택하는 비율이 독일어를 앞서, 스페인어와 프랑스어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고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 보드(CB)가 밝혔다. 이 같은 중국어의 인기에는 자국어 보급 노력도 한몫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소한 1개의 외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미국의 2만 7500개 중·고등학교 중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1997년 1%에서 2008년 4%로 크게 늘었다. 일부 학교는 자체 예산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많은 학교들이 중국 정부가 파견한 교사를 활용하고 있다. 중국의 중국어 국제화추진기구인 한반(漢辦)은 2006년부터 미국에 중국어 교사를 보내고 있으며 월급의 일부를 보조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어 조기 교육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영국의 세인트폴 학교의 교장 마틴 스테판은 지난 3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중국어는 정말 어려운 언어인 만큼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때에 배워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 조례 마련

    경기 오산시는 11일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게 교육 및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오산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을 마련, 오는 22일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양육과 보건의료서비스, 직업교육 훈련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외국인 주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등 기초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상담, 부부교육 등 건전한 가족관계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족을 돕기 위한 ‘오산시 다문화가족 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다문화가족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 다문화 단체 등과 관련한 내용을 다룰 방침이다. 다문화 가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법인,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업무의 전부 및 일부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소관업무에 대한 예산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조례 제정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여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라며 “시는 연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으나 조례가 제정되면 예산과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이노근 노원구청장 “주민염원 국립자연박물관 꼭 유치”

    [2010 우리구 이슈] 이노근 노원구청장 “주민염원 국립자연박물관 꼭 유치”

    “강남지역의 집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강남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9일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서울시가 도심과 5개 부도심 중심의 도시 계획과 강남 중심의 주택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묶다 보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졌던 강북에서는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재건축을 비롯한 주택 정책을 강남 중심으로 하니 강남 집값만 뛰고 있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강남위주의 개발정책으로 인해 강·남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계획의 대변혁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층수 용적률 완화, 상업지역 확대, 각종 인프라 개선 등 강북권에 대한 과잉규제를 풀어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도심과 부도심을 중심으로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의 틀을 지역별 특화공간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축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심과 부도심을 중심으로 한 거점 개발방식은 다양한 도시 공간 창출이 불가능하고, 교통 집중 등으로 인한 비효율성만 높일 뿐이라는 얘기다. 이 구청장은 올해 노원구의 가장 핵심적인 구정 현안으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차량기지 이전, 경전철 건설, 상계뉴타운 건설, 서울시립미술관 건립 등을 꼽았다. 특히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이 구청장뿐 아니라 노원구민 전체가 똘똘 뭉쳐 유치전에 나선 상황이다. 박물관 유치를 위해 노원구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 주민 100만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지난해 여름 구청사에서 공룡특별전시회를 연 데 이어 지난 1월부터 호랑이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이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자연사 유물 100만점을 확보해둔 상태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 구청장은 재임 기간 중 노원구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노원구 상계동에 산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경제·교육·문화 등 다방면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고, 특히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는 것이 주민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준 요인”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2007년 10월 정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명중 1명이 교육 종사자로 재구성됐고,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률이 60%를 훌쩍 넘어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그러나 “60만명을 웃도는 인구에 비해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서 “예산을 최소화하면서도 구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부단히 발굴해내는 것만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글로벌 시대] 이유 있는 중국유학생 감소/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글로벌 시대] 이유 있는 중국유학생 감소/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요즘 대학광고가 요란한 것을 보면서 입시철임을 실감한다. 그런데 그 광고들은 무미건조한 학교선전 이외에도 유학생에 대한 혜택을 강조하는 문구와 국제화 수준이 높다는 점을 예외 없이 자랑하고 있다. 이미지광고 모델에도 꼭 외국인이 끼어 있는 것을 보면 각 대학의 국제화 마인드가 이미 상당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나는 이런 화려한 대학광고를 보면서 우리 대학은 과연 광고처럼 높은 유학생 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까, 정부의 유학생정책은 유학생 규모만큼 정비되어 있을까,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학생들은 만족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작년 8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유학하는 외국학생은 7만 1000여명정도 된다. 유학생이 이렇게 많아진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국가위상이 얼마나 격상되었는지를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이 특정국가에 편중되어 그 의미가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다. 즉, 유학생의 73%인 5만 2500명이 중국학생이다. 그래서 유학생 하면 곧바로 중국학생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웬만한 대학은 중국학생이 수백명이나 된다. 그러나 최근 중국유학생 증가속도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정한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현실을 보면 중국유학생의 증가속도 둔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부와 대학당국은 제대로 인식이나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정부당국자의 인식은 한류열풍이 식으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안이한 분석과 한국유학이 더 이상 기대를 채워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체념론이나 되뇌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왜 이런 감소현상이 구조화되고 있는지, 중국유학생이 한·중관계에 얼마나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학교당국도 중국학생을 부족한 재원을 채워줄 고객 정도로만 여기면서 소개료 지급 같은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유학생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할 뿐, 정작 유학생 관리와 수업환경 조성은 소홀하다 못해 방치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 결과 중국출신이 절대다수인 유학생들은 한국과 한국대학에 실망 혹은 분노하게 되었고, 학교는 중국학생이 줄어들고 국가이미지는 부정적으로 굳어가고 있다. 사실 지금과 같은 유학생 관리와 유학환경이라면 유학생이 늘어날수록 반한파(反韓派)가 늘어나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 한국을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올리는 중국인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거나 유학하고 돌아간 사람이라는 조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들 유학생은 중국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위치로 성장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한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향후 한·중관계에도 어떤 식으로든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한·중양국 민간차원에서 서로 이해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강화해야 할 지한파(知韓派)가 오히려 혐한(嫌韓) 정서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현상은 분명히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고 인정해야 한다. 일부 지역의 삭막한 문화환경과 기숙사 같은 하드웨어의 미비는 말할 것도 없고, 유학생을 위한 교과과목의 부재와 부실한 관리시스템 같은 소프트웨어의 부족, 정부당국의 무관심과 외국인에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사회분위기는 호감을 가지고 한국에 유학을 온 그들을 반한파로 돌려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학생의 증가가 어떤 의미가 있으며, 반한파가 어찌 중국학생에게만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유학생은 한번 거래하고 끝나는 상거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소중히 활용해야 할 자산이다. 이미 적신호가 켜진 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분명이 읽어야 한다. 그들을 위한 제도와 정책 그리고 시설과 교육내용을 충실히 하는 것은 시혜가 아닌 의무의 이행이자 고객에 대한 기본을 갖추는 것일 뿐이다. 우리도 이제 경제지표가 아닌 문화지표로 자랑하는 멋을 좀 부릴 때가 되지 않았는가.
  • 불교계 “사회속으로 한발짝 더”

    지난 12일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종단 4개년 발전계획’ 발표에 이어 불교계 주요 종단들이 잇따라 새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조계종이 새로 구성할 ‘화쟁위원회’를 통해 사회 참여를 본격화하기로 한 가운데 천태종과 진각종, 태고종 등도 올해 종단 내부 결속을 바탕으로 사회 참여를 적극화해 우리 사회에서 불교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천태종은 지난해 결성한 ‘108후원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복지사업을 본격화할 계획. 고액 후원인 108명으로 구성된 후원회 사업을 통해 노인요양원·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또 종단 산하 복지시설과 사찰을 거점 삼아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명락 빌리지’ 등을 통해 펼쳐온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펼친 ‘소백산 지킴이 활동’ 등 환경 운동 부문에서도 올해는 탄소배출권 권한을 확보하고 관련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천태종은 아울러 내년 중창조(重創祖)인 상월원각(1911~74) 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조사의 탄생지와 주요 전법지를 성역화하는 작업을 올해 중 마무리하고, 생전 행적과 가르침을 비롯, 유품 목록과 종단 중창사까지 총망라한 일대기를 대대적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천태종 종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의 성역화 불사, 100만독 불사, 십선실천운동 등을 벌이고, 불교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승려의 수행공간인 ‘천태종 국제 선원’도 기공해 포교 역량을 강화한다. 진각종은 올해 ‘문화 불사’에 총력을 기울인다. 22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혜정(62)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조계종 총무원장에 해당)은 “창종 이래 교육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여 나름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문화 불사에 종단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불교 4대 종단 중 하나로 재가(在家)불교를 표방하는 진각종은 1947년 창종 이래 위덕대, 대구 심인중·고, 서울 진선여중·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각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 22곳과 어린이집 18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문화재단을 설립해 진각종을 알리는 각종 문화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가장 큰 숙원사업은 서울 월곡동에 진행 중인 진각문화전승원 건립이다. 이르면 올 11월 완공될 이 전승원은 6층 규모로 전시실, 공연장을 비롯, 수행 체험 공간과 동아시아 밀교유물 전시관 등을 둬 진각종이 가진 문화 역량을 알린다. 이밖에 창종주인 회당(1902~63년) 대종사의 탄생지 경북 울릉도 금강원 등 4대 성지의 성역화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 절차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태고종도 지난달 중앙종회의장(국회의장에 해당), 중앙사정원장(대법장에 해당) 등을 임명하는 등 내부 상황을 정리하고, 중앙종회를 열어 올해 사업 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불교종합예술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록된 영산재를 보전해 가고 있는 태고종은 3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2010 영산재’ 대법회를 열어 종도들의 단결과 성원을 요구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전북대학들 의미없는 자체평가

    전북도내 대학들이 자체 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내 11개 4년제 대학들이 대학알리미사이트에 공시한 자체 평가 결과 대부분 ‘우수’ 또는 ‘보통’의 등급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대의 경우 전체 평가대상 5개 영역에서 평균 88점으로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항목별 성취도는 대학경영 77%, 교육 91.2%, 학생 91.5%, 연구 및 국제화 91%, 행·재정 83.7% 등이다. 서남대 역시 대학 경영 및 재정 84% 등 평균 83.5 점으로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대학은 연구 및 산학협동 영역만 보통이고 나머지는 모두 우수하다고 자평했다. 예수대도 연구 영역은 매우 미흡하지만 나머지 4개 영역은 매우 우수 또는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원광대는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가 ‘매우 우수’, 학생·교수·직원은 ‘우수’ 대학경영 및 재정은 ‘보통’ 연구 및 산학협동은 ‘미흡’ 국제화는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호원대는 5개 영역 평균 76.3점으로 ‘보통’으로 평가했고 우석대는 대학경영 및 재정분야만 ‘미흡’하고 나머지는 모두 보통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예원예술대는 시설·조직·재정 영역에 모두 ‘매우 미흡’ 등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처음 공시한 대학 자체평가는 고등교육기관의 책무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이나 상당수 대학이 유리한 부문 중심으로 평가하거나 후한 점수를 줘 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송도 한진 해모로월드뷰 638가구

    한진중공업 건설부문과 진흥기업은 인천송도 국제화복합단지에 ‘송도 해모로 월드뷰’ 63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건물에 84㎡에서 159㎡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 내 캠퍼스타운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인천대교와 바로 연결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23, 입주는 2012년 11월이다. (032)851-1600.
  • [부동산플러스] 송도국제도시 롯데캐슬 643가구

    롯데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롯데캐슬 아파트 643가구를 분양한다. 송도국제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곳에 들어서며 84㎡, 110㎡, 131㎡ 규모로 건설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선. 2012년 11월 입주 예정. (032)432-1990.
  • 영욕의 사법 60년 고백합니다

    사법부가 지금까지 걸어온 60년 영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속의 사법부’가 발간됐다. 사법발전재단 사법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는 13일 사법부 출범 60년을 맞은 2008년 9월, 사법사 정리작업에 착수한 지 1년여만에 700쪽 분량의 책을 냈다.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되고 이듬해인 1949년 9월 법원조직법이 제정되면서 비로소 근대적 사법제도의 틀을 갖춘 사법부가 출범했다. 책에서는 근대 사법제도가 도입된 개화기부터 출범 60주년을 맞은 2008년 9월 말까지 ▲사법부의 조직과 운영 ▲재판의 역사 ▲사법부의 행정 ▲사법부의 정보화와 국제화 등 5부로 나눠 다루고 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현대사의 맥락에서 사법부의 치부도 드러내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경제성장과 국가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과거 정권시절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사법부의 책무는 교과서에나 존재하던 말이었다. 19 59년 혁신계 대통령 후보였던 조봉암을 간첩으로 몰아 사형시킨 진보당 사건에서 19 87년 6월 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에 이르기까지 사법부는 ‘법의 논리’보다 ‘정권의 논리’가 휘둘리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의 역사서와 차별을 보이는 점은 주요 사건들을 ‘사법의 역사’와 ‘형사소송’이란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고 해설한다는 점이다.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각종 법제도의 변화상과 주요 소송들의 숨은 뒷얘기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이나 구성을 잘 다듬어 일반인을 위한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다. 책은 일반 서점에서 팔지 않으며, 공공 도서관 등에서 볼 수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전북대 새만금 캠퍼스구축 ‘탄력’

    전북대가 새만금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를 확보했다. 전북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토지 3만 8400㎡를 무상으로 관리전환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지는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비응항과 3㎞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주변에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산학협력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는 이곳을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 캠퍼스(가칭)’로 구축해 새만금 국제화 캠퍼스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2015년까지 33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산학협력 컨트롤타워’와 녹색에너지 연구 클러스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산학협력 컨트롤타워에는 창업부터 국내외 판매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통합형 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세계 각 지역에 관한 정보를 수집·분석할 ‘지식창조형 세계 지역 연구센터’와 국내외 인사 및 학생의 현장체험을 위한 ‘국제 산업·지식정보 체험 연수관’도 운영키로 했다.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녹색에너지 대량생산을 위한 핵심원천 기술을 연구할 ‘탄소저감형 녹색에너지기술 연구센터’와 ‘녹색에너지 테마시설’도 조성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국제교류 활성화 총력” 백성택 부산시 국제대사

    “부산시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신임 백성택(55) 부산시 국제대사는 5일 “그동안 국외 공관 등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외 교류가 활발해지는 부산시의 국제화 역량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 대사는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국, 국제기구국, 동북아국 기획조정실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친 정통 외교전문가로 지자체의 국제교류 및 외국 주요 지자체와의 신규 교류 사업 등에 대한 업무 경험이 풍부해 앞으로 시의 국제화 교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기장 출신인 백 대사는 부산고,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 14회에 합격해 주일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 참사관, 주 이스탄불 총영사를 지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9일 개막 화천산천어축제 주말 예약 매진… 인기 실감

    9일 개막 화천산천어축제 주말 예약 매진… 인기 실감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9일 개막일부터 가족낚시터 인터넷 예약이 매진되는 등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화천군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산천어축제 개막 첫 주말인 9·10일과 다음주 토요일인 16일 3일 동안 하루 3000여석 수용 가족낚시터의 인터넷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금까지 가족낚시터 예약률만 1만 6180여석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 예약은 산천어축제가 종료되는 31일까지 4차례 돌아오는 주말을 놓고 치열한 예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산천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천어 얼음낚시는 선착순 현장 접수 낚시터 9000석과 온라인 가족 예약 낚시터 3000석으로 나뉘는데 화천천 얼음 벌판에 지름 25㎝의 구멍을 뚫어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접수 낚시터는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이 9000명으로 개장 이전인 오전 7시부터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해 주말에는 대개 오전에 접수가 마감된다. 가족 얼음낚시터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평일에는 1인당 1만원, 주말에는 1만 2000원이다. 그러나 1인당 5000원을 농촌사랑 나눔권으로 돌려주고 있어 실질적인 입장료는 5000원이다. 한편 산천어축제는 겨울축제로 처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아시아 3대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겨울도시 가입국 세미나 개최와 동남아 관광객 유치, 타임지 등 해외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을 통해 산천어축제의 국제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갑철 군수는 “올해도 100만명 안팎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천어축제의 노하우를 다른 지역 겨울축제에도 전수해 주는 등 상호 발전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 송준상 ■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1차관실 윤요한△운영지원과(복지팀장) 이승연△지역경제총괄과 김태완△행정관리담당관실 조상용△바이오나노과 김성수△자원개발총괄과 한교형 ■법제처 ◇임용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김대희◇승진 <부이사관>△행정법제국 법제관 고낙훈<과장급>△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정보과장 김은영△경제법제국 법제관 이동희◇과장급 파견△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욱 ■조달청 ◇과장급 △청장 비서관 설동완△충북지방조달청장 배석조△조달교육 T/F팀장 백승보△해외파견 대기 곽영희<구매사업국>△자재장비과장 양인용△정보기술용역〃 나영주△쇼핑몰기획〃 최영환△우수제품〃 차영길△쇼핑몰단가계약팀장 황병호△쇼핑몰구매〃 권수혁 ■병무청 ◇국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김태화<지방병무청장>△대구·경북 손종해△광주·전남 김종호△전북 이상진◇과장급△대변인 홍승미△병무민원상담소장 조영기△국방대 파견 김영재<담당관>△감사 임중혁△기획재정 박희관△행정관리 임재하<과장>△운영지원 강상현△병역자원 이성수△징병검사 이상훈△정보관리 송하선△현역모집 최성원△사회복무정책 김태춘△사회교육복무 황평연△고객지원 신현삼<징병관>△서울지방병무청 김수익△부산지방병무청 최병일△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정이식<지방병무청장>△경남 김중겸△제주 신덕철 ■소방방재청 ◇전보 △청장 비서관 손은수△대변인 김인한△행정관리담당관 윤재철△법무감사〃 김영철△정보화〃 남시우△예방전략과장 정현규△방재대책〃 홍철△전북소방안전본부장 이재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역정책관 유상수△지역개발과장 장진복△교육복지과장 윤승일△서울사무소장 박배근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백성택 ■세종문화회관 △예술발전추진단장 최호 ■사회통합위원회 △사회통합지원단장 김동완△전문위원실 전문위원 강원석 최순영 노대명◇팀장△기획총괄 김성호△계층분과 김환궁△이념분과 류승목△지역분과 김정일△세대분과 김혜선△대외협력 임명배 ■게임물등급위원회 ◇전보 <사무국>△게임물사후관리단장 조동면△사후지원팀장 직무대리 이재경△경영지원팀 3급(과장) 정래철△심의지원팀 〃 김남식◇승진△사무국 게임물사후관리단 3급(과장) 한효민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부산지역본부장 박병태△경인〃 이태형△기획조정실장 이익희△중랑지사장 백낙렴△안산〃 조준기△여수〃 김하종 ■산업단지공단 ◇승진 △본사 전략사업처장 이장훈△동남권본부 창원지사장 조성태◇전보 <임원급>△개발지원본부장 민봉준△수도권광역〃 백철규△산업입지연구소장 윤종언<본부장>△수도권광역본부 서울 박찬득△〃 경인 심명주△〃 서부 진기우△충청권본부 최종태△대경권본부 남재희△동남권본부 이경범△호남권본부 강달순△강원권본부장 겸 원주지사장 김문수<본사 실·처·단장>△기획조정 윤동민△개발사업 윤철△기업지원 채병룡△본사직할 김해사업단 이현수△감사 이동찬△법무지원센터 김현도 ■KRA 한국마사회 ◇처장급(1급) △재결전문수석 김병선△경마사업처장 김학신△감사실장 이상걸△영등포지점장 조문행△수원〃 김상진△비서팀장 김병호◇부장급(2급)△핸디캡전문수석 장일기<팀장>△발매 신광휴△인재개발담당TF 김종필△경마선진화 이은호△장외관리 고중환△국제화 김종진△IT개발 김동기△장외개선 황상수△사업예산 전성원△서비스 김홍기△인사선진화 권승세△부산주로환경 변열수△토목환경 정영주△제주마사보건 고영빈△제주총무 김영진△홍보 박진우△말산업기획 문윤영△총무 하순석△IT운영 김대환△윤리경영 국소영△IT기획 박찬욱<원·소장>△승마훈련원 김태종△말등록원 원진희△경마교육원 김병진△도핑검사소 한관석<지점장>△중랑 유연주△부천 박옥민△광주 이준근△선릉 길영필△시흥 안효진△인천연수 양동주△강남 조교정△부산 이진홍△창동 임문혁△창원 반기삼△부산연제 박순호△광명 이현기△인천 김연순△숭인 이용선△부평 하태영△대구 김재산△구리 주성윤△성동 노석천△의정부 정광섭△용산 차성남<장수목장>△장수목장장 최귀철△목장관리담당 겸 지원사업담당 윤창완<처장>△발매 윤재력△제주경마 김익래△경마 이종대△정보기술 장훈<도핑검사소>△부산경남지소장 허만배△도핑검사담당 이수득<경마교육원>△교무담당 황용규<경마보안센터>△사설경마단속담당 정태일<말보건원>△보건관리담당 송대영 ■군인공제회 △금융사업이사 진영호△재무정책〃 최용호 ■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전략실장(디지털방송지원실장 겸임) 정신교△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장 박유식△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 이병국 ■한국인터넷진흥원 △검사역 심재민◇실장△전략기획 김원△국제협력 송윤호◇본부장△인터넷융합·정책 이계남△인터넷·정보보호 이경구△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박광진◇단장△인터넷정책 원유재△인터넷융합 이재일△경영지원·교육 이윤수△인터넷기반진흥 주용완△인터넷기반개인정보보호 이강신△공공정보보호 김홍근△침해사고대응 심원태△침해예방 이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 손경환◇본부장△녹색국토·도시연구 민범식△주택토지·건설경제 김근용◇센터장△한반도·글로벌전략 이상준△도시재생전략 이왕건△부동산시장연구 이수욱△주거복지 강미나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략기획부장 마천△연구거점확대추진단장 강유훈△실용화연구실장 이치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경제연구실장 김유정△지하수연구〃 고경석△전략홍보팀장 김문형△지식재산확산실장 이건자 ■한국경제TV ◇승진 <뉴미디어국>△부국장(기획팀장 겸임) 한순상△인터넷뉴스팀장 김상민△와우넷팀 신사업파트장 장인석△〃 e-Biz파트장 양웅직<보도국>△중기창업팀장 박정윤△사회취업팀 취재파트장 한창호◇전보△보도국 산업팀 전문위원(부국장급) 장익경 ■녹십자·녹십자홀딩스·녹십자생명 ◇승진 <녹십자>△이사 김용민 김경범 김학민 김진경 류지수 변희병 장흥식 이재광 정진동 오영훈<녹십자홀딩스>△이사 부성훈 한준희<녹십자생명> [전무]△보험영업부문장 홍진유△경영지원〃 문제태[상무]△경영관리부문장 김범진[이사대우]△재무팀장 고영완△서울본부장 강승룡 ■삼성의료원 <삼성국제진료센터 설립추진본부>△기획단장 송재훈△기획부단장 방사익△진료시스템팀장 이주흥△신규사업〃 최연호△특성화연구소〃 남도현△운영실장 권대혁△설계팀장 임운택△경영기획〃 최훈△건설본부장 진윤구<삼성의료원>△기획조정처장 임효근<삼성서울병원>△진료부원장 오하영△내과과장 이상훈 ■수출입은행 ◇승진 △경영전략실장 임병갑△창원지점장 안무성△울산〃 이용문△상하이사무소장 정구희△모스크바〃 최용권△수은베트남리스금융사장 김진태△인사부소속 수석전문역 김동준 조규환◇부서장 전보△수은인니금융사장 김영재<부장>△여신총괄 권용발△녹색성장금융 김성택△플랜트금융 박일동△자원금융 홍영표△경협사업 심섭△국제금융 노형종△기획 최성환△인사 최성영<실장>△전대금융 하윤철△국제협력 강승중△감사 최홍진<소장>△해외경제연구소 이영재△타슈켄트사무소 이호영<지점장>△부산 공주식△청주 서우택△수원 배인성 ■두산 ◇전보 <두산중공업>△관리부문장(인사 및 홍보팀장 겸임) 김명우△기술연구원장(미래기술연구원장 겸임) 최승주◇영입 <두산>△상무 서동욱 ■대한생명 ◇부서장 전보 <팀장>△경영기획 김현우△경영관리 박지현△인사 김경호△연수 류연귀△증권시장사업 김성준△특별계정사업 김선제◇지원단장 전보△광진 기성희△강릉 탁흥원△서초 오명기△인천 서성훈△남수원 윤태경△동부 조진희△서해 조종웅△목포 최훈△광주 김길중△포항 조민재△구미 조상제△부산 김기영△남울산 방장균△울산 오세창△동래 윤균식△창원 김미성 ■유진투자증권 ◇임원 신규선임 △IT본부장 이상윤◇팀·지점장 신규채용△주식운용팀장 민동환△서초동지점장 이진호△대구동〃 강병석 ■하나대투증권 ◇승진 <상무>△법인영업본부 최종삼△채권본부 조호제△신탁본부 민철희△IB지원본부 김기동<상무보>△자본시장본부 김용대△주식본부 송진호<지점장>△수원 고창웅△안양 박근대△부평 고원종△분당타워 손주익△올림픽 진미경△수유 김선태△대구광장 김시복△상인동 주해술△청주 윤병균△대전 이성경△두정동 차양수<부장>△감사실 윤현석△Execution팀 안병래△Sector coverage실 양현종△신사업추진팀 주영석◇전보△경영관리부장 박철효 ■솔로몬투자증권 ◇ 상무 신임 △구조화금융본부장 정상익 ■동부증권 ◇임원 선임 <부사장>△IB사업부장 정해근 ■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HRD 심재철◇수석지점장△성남 남석원△강릉 서동원△부천 강문재△평택 김재범◇교육 팀장△강남 강영훈△경인 이상규◇마케팅팀장△경인 이정환 ■보령제약그룹 <보령제약>△해외사업본부 전무 이한우△전략기획실 상무 김성원△시설관리본부 상무보 이문선△생산본부 〃 김용빈△개발본부 〃 최정은△ETC본부 이사대우 윤성재 박시홍 김영석 김정태△SM본부 〃 허병우△운영지원본부 〃 장낙후<보령메디앙스>△모자생활BU장(모자생활과학연구소장 겸임) 부사장 유승재<보령>△총괄사업부 이사대우 이은권<보령수앤수>△영업본부 이사대우 김상민 ■넥센타이어 ◇상무 △경영관리담당 이현종△OE영업 담당 박근형△연구소장 직무대행 겸 OE개발 담당 천경우◇이사△경영지원총괄 손동언△연구담당 강용구△창녕공장 엔지니어링팀 오세인 ■코스콤 ◇임원 선임 △전무 윤석대◇승진△부장 황석둔 홍성환△부부장 권기남 김성택 유석 이기영 이주원 조승찬 최용석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부서장 신임 △영업지원팀장 전윤모
  • “동남아서 5년내 위안화 유통”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작업이 올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내부에서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조만간 아시아 지역에서 위안화가 달러화를 제치고 무역거래 결제 화폐가 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정법대학 상학원의 양판(楊帆) 교수는 3일 광둥(廣東)성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동남아시아가 위안화를 받아들이는 데 선두에 설 것”이라며 “장담컨대 향후 5년 내에 동남아에서 위안화가 막힘 없이 유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1일부터 정식 발효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위안화 국제화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이미 위안화가 ‘작은 달러’라는 별칭으로 폭넓게 유통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라오스 서북부 3개 주에서는 이미 위안화가 자국화폐를 대체했으며 미얀마 변방 지역에서 유통되는 위안화 규모는 연간 10억위안(약 17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의 위안화 저축 업무를 승인했다. 그만큼 위안화 유통량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양쪽 교역 품목의 90%인 7000여개 상품에 대해 사실상 무관세 혜택을 주는 이른바 ‘차프타(CAFTA)’가 정식 발효됨으로써 지금까지 변경무역에 국한됐던 위안화 결제가 전방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양쪽 기업 모두 환차손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달러화 대신 위안화로 결제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위안화 환율이 향후 20% 이상 오를 여지가 많기 때문에 아세안 등 주변 경제체의 경우 위안화 보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는 2015년까지 ‘차프타’에 동참한다. 현재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전략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홍콩 중심의 위안화 역외시장 구축은 이미 지난해 시작됐다. 이어 동남아에서의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끌어들여 위안화 결제를 ‘아세안+3(한국, 일본, 중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중국은 특히 오는 3월 출범할 아시아 역내 기금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를 현재의 1200억달러 규모에서 더욱 확대하고, 위안화 비중을 높여 달러화의 역할을 대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의 이철성 소장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의 의도대로 따라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위안화를 결제수단이 아닌 기축통화로 채택하는 문제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상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많다. stinger@seoul.co.kr
  • 세곡·우면지구 내년 2월까지 채권 보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강남 세곡 등 보금자리주택시범지구 등 8개 사업지구에 대한 보상방식을 채권보상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이날 택지개발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산업단지 등 이미 보상계획이 발표된 13개 사업지구에 대한 보상에 착수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우선 8개 사업지에 대한 보상계획 변경공고를 했다. 보상계획이 발표된 곳은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2곳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양주 광석, 고양 지축, 화성 봉담2 등 택지지구 ▲대덕 연구·개발(R&D) 특구 ▲화성 일반산단 등 산업단지 2곳이다. 8곳은 모두 올해 보상계획이 발표됐으나 LH 통합 이후 유동성 부담으로 보상이 지연되고 있던 곳이다. 결국 LH가 현금 보상이 아닌 채권보상으로 방식을 결정한 데다, 채권보상 기간도 최장 8개월 등 예상보다 길어져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보상방법은 6개월간 채권보상을 원칙으로 하되, 이후 2개월은 현금+채권 병행보상, 그 이후는 완전 현금보상을 한다. 따라서 보상이 급한 경우에는 채권이라도 받고, 최장 8개월을 기다리면 현금보상을 받게 된다. 그동안 보상 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던 평택 고덕, 양주 광석과 고양 지축, 화성 봉담2, 대덕R&D특구, 화성 일반산단 등 6곳이 여기에 해당된다. 현금+채권 병행보상 기간에는 현지인의 경우 3억원까지 현금, 3억원 초과분은 60%를 채권, 40%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부재지주는 1억원까지만 현금, 1억원 초과는 채권 보상하기로 했다. 지장물 등 기타보상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에 비해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사업일자가 촉박해 현지인과 부재지주 모두 24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2개월만 채권보상을 한다. 2월24일부터는 현지인의 경우 전액 현금보상을 하고, 부재지주의 경우 1억원까지 현금, 1억원 초과는 채권보상을 해준다. LH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이미 입주시기가 정해진 만큼 원활한 보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채권보상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LH는 이 밖에도 강릉, 보성, 남양주 등 5개 사업지(사업비 680억원)에 대해서도 24일부터 보상에 들어갔거나 늦어도 내년 초까지 보상계획 변경공고를 내고 채권보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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