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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김치, 미국 시장 공략 속도

    전남광주 김치, 미국 시장 공략 속도

    김치 종주 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남광주 우수 김치의 미국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장성에서 생산된 김치 5.5톤을 광양항에서 선적해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지역 생산 기업과 무역 전문 상사가 협업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사례로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다. 수출 김치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 제품인 배추김치와 보쌈김치, 알타리김치, 파김치, 갓김치 등 5개 품목으로 장성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이 생산했다. 수출 물량은 미국 현지 한인 마켓과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김치 수출은 전남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내 케이(K)-김치 소비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에는 농업회사법인 ㈜네시피에프앤비가 무역 전문 상사로 참여해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통관, 물류, 현지 유통 연계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김치 수요도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전남·광주 지역의 대미 김치 수출액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187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전남은 184만 달러, 광주는 3만 달러를 차지했다. 건강식품과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케이(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국산 김치에 대한 현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김치를 반찬뿐 아니라 샌드위치, 샐러드,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한국산 김치의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장현순 네시피에프앤비 대표는 “미국 소비자는 한국산 고춧가루와 배추 등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전통 김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특히 김치 명인이 제조한 프리미엄 제품은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현지 바이어의 주문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지역 김치가 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도록 수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해 K-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남광주 농식품의 해외 판로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나사렛대, 가나 MIS·WAM NGO와 ‘글로벌 인재 양성’

    나사렛대, 가나 MIS·WAM NGO와 ‘글로벌 인재 양성’

    나사렛대학교는 8일 가나 미션 인터내셔널 스쿨(MIS), 웨스트 아프리칸 미션 NGO(WAM NGO)와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과 미래 글로벌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글로벌 태권도 교육·무도 교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인재 양성 △글로벌 비즈니스·경영 분야 교육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가나 MIS는 2015년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중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아프리카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WAM NGO는 1998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직업교육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김경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과 교류가 확대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태권도학과를 비롯해 미디어와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서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

    경북 포항서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

    경북 포항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항시는 8일부터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2026·WGGF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도시 간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후안 베르데 기조연사,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ICLEI) 사무총장이 참석해 포항의 녹색전환 비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국제기구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 기간에는 후안 베르데 알라모 홀딩 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녹색산업, 저탄소 해양교통, 녹색금융, 해양생태, 기후 안심 도시, 자연기반해법, 일상 속 기후행동 등을 주제로 한 분야별 세션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포항 소재 기업의 해외 기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X 포항기업 워크숍’, 국내외 청년들이 참여하는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청소년 기후실험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민참여 콘서트에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명예교수와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일상 속 기후행동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녹색성장 도시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향후 국제기구·기업·도시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문제”라며 “철강산업의 녹색 전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해 지속가능한 산업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加 잠수함 수주 불발에 “기대한 결과 못 얻었지만 저력 보여줘”

    李대통령, 加 잠수함 수주 불발에 “기대한 결과 못 얻었지만 저력 보여줘”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 잠수함은 세계적인 잠수함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라며 “중요한 것은 멈춰 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사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까지. 우리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게 될 그날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7월 8일은 거북선이 처음 실전에 투입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여 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는 수많은 연구자와 기술인, 기업인 그리고 우리 장병들이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치켜세웠다.
  • “외국인 나가!” 외치더니…일본, 400만명 더 없으면 못 버틴다 [핫이슈]

    “외국인 나가!” 외치더니…일본, 400만명 더 없으면 못 버틴다 [핫이슈]

    “이 지역에도 외국인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일본 도쿄 시부야의 선거 유세장. 집권 자민당 후보는 외국인이 주민 생활권에 들어오면서 지역민들이 “불안과 혼란”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는 외국인을 사회 불안의 원인처럼 묘사한 발언이었다. 당시 일본 총선에서는 외국인 규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보수 정치권은 외국인의 토지 취득과 체류 요건 강화를 주장했고 우익 성향 참정당도 ‘일본인 우선’을 내세워 유입 억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통계는 정반대의 현실을 보여줬다. 지난해 일본에서 일한 외국인은 사상 최대인 257만명을 넘어섰다. 저출산·고령화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일본 산업을 떠받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은 3%뿐인데…정치권은 불안 부추겨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3%대에 불과하다. 미국이나 유럽 주요국보다 낮지만 정치권은 관광객 증가와 부동산 가격, 범죄 우려 등을 한데 묶어 외국인 문제를 부각하고 있다. 배척 분위기는 일상으로도 번졌다. 지난달 미에현의 한 공립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브라질 국적 교사는 본명을 공개한 뒤 일부 학부모에게 “애국심이 있느냐”, “잘못된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항의를 받았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자라고 교원 채용 시험에도 합격했지만 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자격을 의심받은 것이다. 근거가 약한 주장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지방 도시와 아프리카 국가의 교류 사업을 이민 수용 정책으로 왜곡한 정보가 확산했다. 참정당은 ‘일본인 우선’을 앞세워 지난해 참의원 선거에서 의석을 1석에서 15석으로 늘렸다. 이후 자민당 등 주류 정치권도 규제 강화에 가세했다. 생활비 상승과 임금 정체로 쌓인 불만을 외국인에게 돌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산업계는 외국인을 더 데려와야 할 처지다. 제조업과 건설업, 농업은 물론 편의점·음식점·호텔·돌봄 현장까지 외국인 인력에 기대고 있다. 지방에서는 구인난 때문에 영업시간을 줄이거나 사업을 접는 업체도 늘고 있다. 2040년 674만명 필요…현재보다 400만명 많아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산하 연구소는 일본이 경제 성장 목표를 유지하려면 2040년 외국인 노동자 약 674만명을 확보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현재보다 400만명 이상 많은 규모다. 2024년 후속 연구는 필요 인원을 약 688만명으로 높여 잡았다. 지금과 같은 증가세가 이어져도 실제 확보 인원은 591만명에 그쳐 약 97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는 일본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매력적인 일터가 아니라는 점이다. 엔화 약세로 임금 경쟁력이 떨어졌고 열악한 노동 환경과 차별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대만까지 외국 인력 유치에 나서면서 경쟁도 치열해졌다. JICA는 일본이 외국인에게 ‘선택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동력으로는 필요로 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데 소극적이면 성장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다. 이 문제는 한국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한국 정부는 올해 비전문 취업 비자(E-9) 인력 8만명을 비롯해 계절 근로자 등을 합쳐 약 19만 1000명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제조업과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 등 내국인이 떠난 자리를 외국인이 채우는 구조도 일본과 닮아가고 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0으로 2년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1명을 밑돈다. 인구 자연 감소도 이어져 공장과 농어촌, 돌봄 현장의 외국인 의존도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한국과 일본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의 노동자를 놓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 임금뿐 아니라 체류 안정성, 노동 환경, 차별 여부가 근무지를 고르는 기준이 된다. 외국인을 향해 “나가라”고 외치는 정치권과 외국인 없이는 현장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제 현실이 일본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 이를 남의 나라 모순으로만 비웃기는 어렵다. 외국인에게 일은 맡기면서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같은 딜레마를 되풀이할 수 있다.
  • 바른, 기후변화센터와 ‘기후위기 대응·ESG 경영 확산’ 업무협약 체결

    바른, 기후변화센터와 ‘기후위기 대응·ESG 경영 확산’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바른이 기후변화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ESG) 확산을 목표로 ‘정책적·법률적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후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사업의 법률·제도적 검토와 위기 대응 ▲국내외 탄소중립·ESG 규제 동향 분석 및 입법 지원 공동 추진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기반 조성 ▲법조인의 기후위기 이해 증진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사회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연구와 법률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동훈 바른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센터의 오랜 노하우와 바른의 법률적 전문성을 결합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실효성 있는 법·제도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법조계의 탄소중립 분야 이해를 넓히는 교육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생태계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기구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와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은 지난해 기업전략연구소를 출범시키고,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ESG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슈 연계형 대응 자문 패키지’를 운영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의 규제 리스크에 대한 전략적 대응은 물론 전사 경영관리 부서와 긴밀하게 연계해 실제 전략 이행 및 조직 내 관리체계의 정착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중국 동북 3성 요우커 몰려온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중국 동북 3성 요우커 몰려온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25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창춘 관광설명회’를 열고 중국 동북 3성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소개 및 현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동북지역의 주요 거점 도시인 창춘에서 현지 관계기관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전라남도·여수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융 창춘시인민정부 부비서장을 비롯해 자오단후이 지린성 관광협회장, 저우정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 당공위 부서기 겸 주임, 동북 3성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홍보영상 상영과 전라남도 관광자원 소개, 박람회 핵심 콘텐츠 설명, 맞춤형 관광상품 및 상생협력 방안 발표 등을 진행해 현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라남도와 조직위는 이날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 관리위원회 및 지린성 관광협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동북 3성 지역 내 박람회 홍보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섬박람회 공식여행사 A&T와 지린성환구국제여행사는 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0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 송객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여행사는 지난 4월에도 중국 관광객 100여명을 여수에 송객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관광상품 판매와 모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는 중국 동북지역의 대외 개방과 한·중 간 산업·경제·문화·관광 협력을 추진하는 국가급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향후 여수와 전남의 매력을 중국 현지에 알리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조형근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섬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개최되는 첫 국제행사로서 해외 관람객 유치가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중국 창춘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를 찾아 남도 관광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섬박람회를 알렸으며, 12월에는 일본 시가현에서 개최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해외 관람객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제주도 명예도민증 받아 너무 기쁘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제주도 명예도민증 받아 너무 기쁘다”

    “평화의 섬,제주도의 도민증을 받아 너무 기쁘다.” 유엔(UN) 사무총장 후보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포럼 주요 프로그램인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은 전날 오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전달받아 눈길을 끌었다. 수여 대상은 그로시 사무총장 외에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제73차 유엔총회 의장,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이다. 이들은 국제평화와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물들로, 국제사회에서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또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가한다. 도는 현장에 참가한 후보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으며, 화상 참가 후보에게는 추후 우편 등의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보다 늦게 출마를 선언한 캐롤린 로드리게스 버케트 주유엔(UN) 가이아나 대사의 경우 명예도민 위촉 절차 등의 이유로 전달하지 못했다. 제주도 명예도민증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제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외 인사에게 수여된다. 도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계기로 국제기구와의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평화·기후변화·지속가능발전 등 글로벌 의제에서 제주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포럼은 세계 각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모여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이라며 “세계적 지도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 과정에서 제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최 기념 ‘피란수도 부산 유산 테마전’ 25일 오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최 기념 ‘피란수도 부산 유산 테마전’ 25일 오픈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부산 개최를 기념하는 테마교류전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열린다. 전쟁 속 피란수도로서 국가기능을 유지하고, 국제사회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부산의 역사적 경험을 세계유산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국가 기능 유지, 피란민 생활, 국제 협력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11개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한다. 1부 한국전쟁 최후의 도시에서는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 중앙행정 실무를 수행한 임시중앙청 등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국가 체제가 유지된 과정을 살펴본다. 2부 폐허 위에 생존한 도시에서는 피란민들의 삶과 도시의 적응 과정을 조명하고, 3부 세계가 함께 지켜낸 도시에서는 국제협력과 인도주의 실천의 현장을 다룬다. 주요 전시 유물로 낙동강 전선 상황도, 전쟁기 국립중앙관상대 출근부, 비석주택 벽지용 신문, 파병 미군의 편지 등 피란수도 부산 관련 유물을 비롯해 11개 유산의 모형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 대통령 “서로 싸울 필요 없는 ‘진정한 평화’ 위해 ‘적극적 평화’ 이야기해야”

    이 대통령 “서로 싸울 필요 없는 ‘진정한 평화’ 위해 ‘적극적 평화’ 이야기해야”

    세계 평화와 국제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제21회 제주포럼이 25일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개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무역, 기후위기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과제는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평화의 섬 제주는 역사의 깊은 상처를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시키며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제주도민들은 냉전시대 이념 갈등으로 엄청난 희생을 겪었음에도 서로 간의 신뢰를 잃지 않았고,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공동체 복원과 치유의 전 과정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에서 지난 20여 년간 이어져 온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충돌이 이어지는 오늘날,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무역, 기후위기 등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국가들이 서로 연대하고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기존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가 간 연대는 분야별로 유엔과의 건설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이 제주포럼에서 제시할 국제평화와 안보 비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단순히 갈등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하며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제주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Reinventing Cooperation in the Age of Fragmentation)’을 주제로 27일까지 열린다. 전·현직 국가 지도자와 국제기구 관계자, 석학들이 참석해 세계 질서 변화와 다자주의의 미래를 논의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21년간 제주가 걸어온 평화의 여정은 이제 더 넓은 협력의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외교부와 처음 공동 개최하는 올해 제주포럼은 국가와 지방,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촘촘히 연결돼 있지만 역설적으로 더 깊은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며 “장기화된 전쟁과 지역 분쟁, 기후위기, AI 기술 발전은 새로운 협력의 틀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형식적인 협력이 아닌 국경과 이념,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며 “그것이 바로 올해 제주포럼이 말하는 협력의 재구상”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4·3의 아픔을 극복해 온 제주는 언제나 대립보다 상생을, 갈등보다 협력의 길을 선택해 왔다”며 “세계가 분열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 제주는 협력의 시대를 열고, 세계가 갈등의 언어에 익숙해진다면 제주는 공존의 언어를 먼저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5명이 참여하는 특별대담이 마련돼 다자주의의 미래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경제·보건·에너지·관광 분야 국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평화·인권 의제 등을 다루는 다양한 세션도 진행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분쟁과 분열이 심화되면서 국제질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다자주의를 재건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새롭게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도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다자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만으로는 미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세계의 분열과 파편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지만 반드시 부정적인 현상만은 아니다”라며 “더 많은 국가가 국제질서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화의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 발전과 인적 교류 확대, 팬데믹과 기후위기 같은 초국경적 위협은 국제협력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 있다”며 “분열과 통합이 공존하는 시대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협력 재구상’ 제주포럼 개막…李 대통령 “국제협력 선도할 것”

    ‘협력 재구상’ 제주포럼 개막…李 대통령 “국제협력 선도할 것”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이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올해 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대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전·현직 지도자와 고위 인사, 학계·시민사회 전문가 등 4500여명이 참석해 68개 세션에서 국제 현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 역량이 있는 국가들이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때 기존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서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제주포럼과 같은 계기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등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개회사에서 “세계가 분열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 제주는 협력의 시대를 열고, 세계가 갈등의 언어에 익숙해진다면 제주는 공존의 언어를 먼저 말하겠다”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오늘날의 다자주의는 더 연결되고 포용적이며 대표성을 지녀야 한다고 밝혔다.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은 한국과 슬로베니아 같은 중견국이 다자주의 수호와 소다자주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거버넌스에서 역할을 확대해 분절화되는 현실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분절화된 국제질서가 구조적 현실로 자리 잡았다며 공급망 다변화, 국제법과 규범 수호, 글로벌 사우스 역량 강화, 다자주의 개혁 등을 새로운 협력 방식으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지도자 세션,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 다자주의 재구상 세션, 이란 전쟁 이후 중동 평화 구축 세션 등이 진행된다.
  • 충북대 세계 대학평가 81위...전년보다 220계단 상승

    충북대 세계 대학평가 81위...전년보다 220계단 상승

    충북대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평가에서 81위를 차지했다. 24일 이 학교에 따르면 충북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이날 발표한 ‘2026 THE Impact Rankings’에서 세계 8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위보다 220계단 상승하며 국내 대학 중 8위, 국내 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는 4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THE Impact Rankings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대학의 교육, 연구, 사회공헌, 산학협력, 국제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대학평가다.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세계 양대 대학평가기관으로 불린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에서 1603개 대학이 참여했다. 충북대는 올해 7개 분야에 참여해 지속가능성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충북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30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대는 농촌 의료봉사 및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 체계 구축, 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 지역주민 대상 교육·문화 프로그램 확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 천원의 아침밥·이천원의 저녁밥 사업, 장애학생 대상 학생생활관 우선 선발, 유학생 지원센터 운영 등 대학 구성원을 위한 교육·복지서비스도 강화했다. 박유식 총장직무대리는 “세계 81위 달성은 충북대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최근 QS 세계대학평가와 학문분야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만큼 여러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선 한양대가 세계 6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거점대학 중에는 부산대가 가장 좋은 16위를 차지했다.
  • 인제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첫 참가서 경쟁력 입증

    인제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첫 참가서 경쟁력 입증

    인제대학교가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2026’에 처음 참가해 세계 601~8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기준으로 대학의 교육·연구력과 함께 사회공헌, 국제협력, 환경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지표다. 방대한 데이터 증빙과 까다로운 검증 절차가 필요한 평가로 알려져 있다. 인제대는 이번 첫 도전에서 국내 대학 21위, 부·울·경 사립대 1위를 달성했다. 가장 높은 성과는 SDG 3(건강과 웰빙) 분야다. 세계 101~200위권, 국내 7위를 기록했다. 건강 관련 연구 성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등을 평가하는 영역으로, 인제대는 전국 4개 백병원과 연계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SDG 1(빈곤 퇴치)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학생 지원과 소외계층 입학 기회 확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포용적 교육 체계를 인정받았다. SDG 9(산업·혁신·인프라) 분야에서는 미래모빌리티·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 분야 산학공동연구 확대와 특허 인용, 스핀오프 기업 활성화 등의 성과가 평가에 반영됐다. 인제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성과지표 중 하나인 ‘대학 Impact 순위 목표 달성’과도 연계해 국제 평가 참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 평가에 참여해 거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지역사회와 인류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성공 개최 및 인권 가치 실현 촉구 기자회견 성료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성공 개최 및 인권 가치 실현 촉구 기자회견 성료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20일 임시수도기념관 정문에서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성공을 위한 범시민 기자회견’을 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 필요성과 국내 인권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문화유산 보존과 인권 존중은 선진국의 품격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문화적 책임과 글로벌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의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동북아 해양도시로서 문화자산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 교통·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와 인권의 중요성을 명시했다. 단체는 문화유산은 인류가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이며 인권은 인류가 존중해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국가가 인권 또한 존중할 때 선진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문화유산은 인류가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이며, 인권은 인류가 반드시 존중해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국가가 인권 또한 존중할 때 진정한 선진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권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외교적 고려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보편적 가치”라며 “어떠한 국가와 조직도 인권 앞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한미군 관련 인권침해 사건으로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진실 규명과 역사적 기록 보존, 피해자 명예 회복은 대한민국의 인권 수준과 법치주의를 보여주는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 “국가안보와 동맹의 중요성을 인정하더라도 인권침해 사실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어떠한 강대국도 인권 위에 존재할 수 없으며, 어떠한 권력도 인간의 존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체는 아울러 대한민국 사회 내부의 인권 현실에 대해서도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의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지원 강화 ▲국회와 관계기관의 초당적 협력 확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유산 보존 가치 확산 등을 촉구했다. 또 ▲주한미군 관련 인권침해 사건의 진상규명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한미 양국의 인권 존중 기반 협력 강화 ▲미래세대 인권교육 확대도 함께 요구했다. 박현수 상임대표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이 문화유산 보존과 국제협력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과 인권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고, 인권을 지키는 일은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을 넘어 인권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임업진흥원, 온두라스 산림정책 관계자 초청연수 성료

    한국임업진흥원, 온두라스 산림정책 관계자 초청연수 성료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온두라스 산림청(ICF)을 비롯한 현지 산림정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임업진흥원이 2023년부터 추진하는 ‘온두라스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온두라스 산림 관계자들이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 정책과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해 현지의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력, 산림재난 대응 및 관리, 목제품 가공과 고부가가치화, 산림유전자원 보존 등 4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주민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온두라스 연수단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림재난 모니터링 시스템’과 ‘다목적 산불진화 시스템’ 현장을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한국과 온두라스 양국의 산림분야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온두라스를 넘어 중남미 국가 전반으로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제15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 22일 성황리 개막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제15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 22일 성황리 개막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 주제… 8개 트랙·36개 세션 운영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시 대표자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의 역할을 강화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는 9월 11일 시행된다. 최근 쿠팡의 3755만명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6246억원 과징금 부과를 비롯해 티빙, BGF네트웍스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업과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조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5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PIS FAIR 2026)’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와 PIS FAIR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장혁)가 공동 주최한다. PIS FAIR 2026에는 유관 기관과 기업 등 총 89개 기관이 참가했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CPO,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 정보보안 담당자 등 현업 실무자 약 4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PIS FAIR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2011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제도 활성화와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현장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시연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최장혁 PIS FAIR 2026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앤트로픽의 미토스 사태를 언급하며 전통적인 사이버보안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더불어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투자 및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데이터 산업 환경에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며 그 중심에 개인정보보호가 있음을 명시했다. 이어 AI 심화 시대에 맞춘 국가적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축사에서 CPO가 고도화된 AI 위협을 방어하고 조직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또한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AI 대전환 시대의 개인정보보호가 AI 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민 안심 데이터 활용의 선결조건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행사가 선제적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해 사전예방 체계가 구비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그는 행사 기간 중 AI 시대에 필요한 보호와 활용의 균형 전략 및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은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반영하고 데이터 전 과정의 위험을 제어하는 ‘Privacy by Design(설계 단계부터의 개인정보보호 내재화)’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IS FAIR 2026은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을 대주제로 삼아 8개 트랙에서 총 36개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특별시 개인정보보호 포럼’도 동시에 개최된다. 첫날인 22일 오전에는 임희 경찰청 팀장이 ‘AI 시대의 침해사고 대응과 회복 탄력성–로그분석, 데이터 통제권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하여 원본 로그와 민감 데이터 통제권을 통한 재발 방지 및 회복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김홍선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AI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데이터 생애주기 통제와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사전실태점검과 과장은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튿날인 23일 오전에는 ‘우리 회사도 예외는 없다! 실제 사례로 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대응 가이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유출 사고 이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과 법률적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패널로는 최용혁 롯데카드 상무, 강한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문홍식 KISA 탐지조사팀장이 참여한다. 또한 최광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기업의 위험과 CPO 대응 사항을 주제로 강연하며, 조은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팀장은 코트라의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최윤정 개인정보위 국제협력담당관은 국외이전 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다룬다. 양일 오후에는 8개 트랙에서 36개 강연이 분산 진행된다. ‘Law & Compliance’ 트랙에서는 AI 시대 개인정보 쟁점과 미래 규범을 분석하고,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포럼에서는 규제 환경 변화와 프라이버시 핵심 기술을 다룬다. 8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솔루션 전시 및 시연회도 상시 운영된다. 참관객에게는 ‘개인정보보호 실천 가이드북 Vol.16’이 제공된다. 가이드북은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을 부제로 하여 AI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실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 “유엔서 한번 일해볼까”… 6개 국제기구 인사·채용 담당자들, 제주 온다

    “유엔서 한번 일해볼까”… 6개 국제기구 인사·채용 담당자들, 제주 온다

    제주도는 새달 2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2026년 제19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외교부가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시작 이후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6개 국제기구의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기관별 채용 절차와 직무, 필요 역량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돼 실제 채용 과정에 대한 피드백과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제주청년센터, 제주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국제협력 분야 진로 정보와 청년 지원 정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증명사진 촬영 4컷 포토존이 운영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국제기구 진출 종합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새달 13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다만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와 진행하는 비공개 모의면접은 6월 29일까지 별도 신청을 받아 선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국제기구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제주를 방문해 채용 정보 제공과 진로 상담, 모의면접까지 진행하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며 “국제기구와 글로벌 다자협력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기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결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국립공원공단 등 16개 기관은 경영 ‘낙제점’인 미흡 이하 평가를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7곳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탁월)을 받은 기관은 올해도 없었다. A등급(우수)은 15곳, B등급(양호)은 29곳, C등급(보통)은 28곳으로 집계됐다. D등급(미흡)은 13곳, E등급(아주 미흡)은 3곳이었다. 미흡 이하 기관은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 한국남부발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발전설비 운영과 연료수급, 의료비 심사기준 개선 등 주요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한국조폐공사와 국민연금공단도 새 정부 국정 과제 이행 실적을 인정받아 A등급에 포함됐다. 반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국립공원공단은 E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3곳은 D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내년도 경상경비를 0.5~1% 삭감하고 경영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기관장 평가에서는 7명이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 시절(2023년 7~8월) 임명된 기관장이다. 국가철도공단, 에스알(SR),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기관장도 E등급을 받았지만 현재 재직 중이 아니어서 해임 건의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사망사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15개 기관의 당시 기관장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11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등이 대상이다. 구 부총리는 “주요 사업, 국정과제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수행 노력과 성과를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면서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했다”며 “재무건전성·생산성 등 효율성 제고 노력과 함께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경영혁신 노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기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결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국립공원공단 등 16개 기관이 ‘낙제점’인 미흡 이하 평가를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7곳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탁월)을 받은 기관은 올해도 없었다. A등급(우수)은 15곳, B등급(양호)은 29곳, C등급(보통)은 28곳으로 집계됐다. D등급(미흡)은 13곳, E등급(아주 미흡)은 3곳이었다. 미흡 이하 기관은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 한국남부발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발전설비 운영과 연료수급, 의료비 심사기준 개선 등 주요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한국조폐공사와 국민연금공단도 새 정부 국정 과제 이행 실적을 인정받아 A등급에 포함됐다. 반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국립공원공단은 E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3곳은 D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내년도 경상경비를 0.5~1% 삭감하고 경영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기관장 평가에서는 7명이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 시절(2023년 7~8월) 임명된 기관장이다. 국가철도공단, 에스알(SR),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기관장도 E등급을 받았지만 현재 재직 중이 아니어서 해임 건의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사망사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15개 기관의 당시 기관장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11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등이 대상이다. 구 부총리는 “주요 사업, 국정과제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수행 노력과 성과를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면서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했다”며 “재무건전성·생산성 등 효율성 제고 노력과 함께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경영혁신 노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 [속보] 정부, 공무원연금공단·코이카 기관장 해임 건의

    [속보] 정부, 공무원연금공단·코이카 기관장 해임 건의

    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가에서 ‘아주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장 가운데 재임 중인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2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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