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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단신

    ●‘일본학 연구방법’ 학술대회 한국일본학회(회장 김춘미)를 비롯한 국내 일본학 관련 5개 학술단체는 3∼5일 중앙대 아트문화센터에서 ‘일본학 연구방법의 재조명’을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대회에서는 ▲일본어학 ▲일본문학 ▲일본학의 세 가지 세션별로 한·일 두나라 120여명의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을 한다.(02)568-4662 ●장애인 ‘디지털 영상편집’ 교육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디지털 영상편집과정’ 참가신청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기본적인 컴퓨터 조작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비는 무료.홈페이지 academy.kbi.re.kr.(02)3219-5441. ●‘2003 만화체험캠프’ 27일부터 한국어린이만화연구회(회장 윤준환)가 주최하는 ‘2003 만화체험캠프’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만화실습교육과 사인회,수영,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가비 15만원.홈페이지 www.kidstoon.com.(02)455-3666. ●콘텐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제2차 콘텐츠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과정은 기획에서 배급까지 추진할 수 있는 디렉터급 전문인력을 위한 CEO과정과,업계중추인력인 중간관리자를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간관리자 과정으로 나누어 각각 30여명씩 모집한다.(02)546-2170.
  • ‘영어학과 영어교육’ 학술대회

    한국영어학회(회장 金任得 한양대 교수)는 25일 오전 9시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영어학과 영어교육’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02)2290-0038.
  • ‘어린이와 문화’ 국제학술대회

    이수빈(李洙彬)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24∼25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어린이와 문화’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 “세계의 자랑 ‘직지’ 꼭 찾아야죠”/ ‘직지포럼’ 강태재 회장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는?” “구텐베르크(독일·1400∼1468)의 금속활자요.” “아닙니다.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입니다.” 중·고교 역사시간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번쯤 나누었을법한 대화다.그런데 왜 충북 청주에서 이 직지심체요절에 목을 매는 걸까.현재 이 금속활자로 찍은 책이 청주 ‘흥덕사’란 절에서 인쇄됐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곳에서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은 상·하 2권이 있었으나 하권만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상권은 오리무중이다.상권을 찾고 직지를 세계에 널리 알려보겠다고 지난달 29일 창립한 모임이 ‘직지포럼’이고 강태재(姜泰載·58)씨가 회장을 맡았다. 강 회장은 “직지를 찾고 세계화하려는 것은 한국의 자랑거리이자 청주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보다 78년 앞서 강 회장은 “세계에 당당히 내놓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자랑은 한글과 직지뿐”이라고 주장한다.직지는 고려말인 1377년(우왕 3년) 7월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최소 78년이 앞서는 금속활자인 셈. 강 회장은 “단 한번의 인쇄에 그친 목판활자에 비해 금속활자는 정보의 대량 전달시대를 열어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평가된다.”며 “그 선두에 있는 직지는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슬기로운 문화민족이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구텐베르크는 면죄부를 인쇄하고 성경을 팔려는 상업적 차원에서 금속활자를 만들어 생활 속에 뿌리내려 매체 혁명으로 이어졌으나 직지는 절간의 한 행사로 끝났다.”고 아쉬워했다. 그동안 직지는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었을 뿐 흥덕사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를 못했다.그러던 게 85년 한국토지공사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양병산 기슭에서 택지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서원부(西原府) 흥덕사’라고 새겨진 금구(禁口·사찰에서 예불시간 등을 알릴 때 치던 징 모양의 종)가 한 귀퉁이가 찢겨나간 채 발견됐다.서원부는 청주를 일컫는 지명이다.이곳이 절터였음을 알 수 있는 주춧돌도 나왔다.강 회장은 “당시 흥덕사에서 현존하는 직지와 함께 인쇄된 직지는 대략 50질에서 100질 정도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올라 흥덕사 위치가 발견되자 당시 문화공보부는 흥덕사지에 대한 개발중지 및 보존지시를 내리고 86년 흥덕사지 1만 711평을 사적 제315호로 지정했다.청주에서는 청주시민회(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처음으로 직지 찾기에 나섰다.96년 11월 ‘직지찾기운동본부’를 구성하고 문화재청,조계종·태고종 등을 방문하면서 활동을 벌였다. 충북도는 도지사 명의로 전국에 직지찾기에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내고 직지찾기 엽서도 만들어 배포했다.직지를 찾는 사람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주겠다는 독지가도 나오는 등 당시 직지찾기의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 92년에는 직지의 제작과정 등을 전시하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강 회장은 “이 박물관 이름은 ‘직지박물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흥덕사 절터가 발견된 이후 직지에 관심을 가졌지만 단체에 참여,활동하기는 3∼4년 전부터입니다.” 그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직지찾기운동본부 상임위원으로 직지 찾기에 동참했다.비록 직지를 찾는데는 실패했지만 지역 각계의 활동 덕에 2001년 9월에는 직지를 유네스코(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록문화유산’에 올렸다.직지의 원이름은 ‘백운화상 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 抄錄 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백운화상’이란 스님이 중국에서 참선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중국의 ‘불조직지심체요절’에 자신의 해석을 붙여 제자들에게 부처님의 말씀과 선사들의 법어를 가르치기 위해 엮은 책이다.1888년 프랑스 초대 대리공사가 수집해 가져간 하권도 당초 첫 장이 떨어져 나갔으나 조선시대 소장자가 ‘직지(直指)’라고 표지를 써 붙였다고 전해진다. ●9월4일 ‘직지의 날’ 축제 계획 “직지찾기운동본부가 해체된 뒤 2001년 ‘직지와 문화’라는 직지찾기 단체를 만들려다 실패,못내 아쉬웠던 것이 이번에 직지포럼을 만든 계기입니다.” 직지포럼의 멤버는 모두 26명.‘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과 교수및 문화운동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강 회장은 청주상공회의소 지역경제연구소장으로 있다.95년 ‘시와 실험’이란 잡지를 통해 등단,올 가을 첫 단편소설집도 낼 계획이다. 그는 오는 9월4일 열리는 첫번째 ‘직지축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다.청주시는 조례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9월4일을 ‘직지의 날’로 정하고 축제를 열기로 했다. 강 회장은 “청주하면 ‘직지’를 떠올릴 정도로 이미지화하겠다.”며 “자치단체와 연계,직지사랑을 시민문화운동으로 확대하고 직지 관련 국제학술대회와 홍보,외국어 번역 등을 통해 직지를 세계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청주 이천열기자 sky@
  •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상 학술대회

    좌승희(左承喜) 한국경제연구원장은 2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제주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상과 제주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 하멜표류 350주년 기념 학술대회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全寅初)은 하멜표류 350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 라이덴대와 함께 5일 오후 1시30분 교내 김대중도서관에서 ‘17세기 조선과 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02)2123-2076.
  • “지자체사업 종합평가위해 도입”/ 복식부기 논문 해외 발표 원혜영 부천시장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회계기준과 전산시스템이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원혜영 부천시장은 다음달 10일부터 노르웨이 보되 경영대학원에서 열리는 국제정부회계비교연구학회(CIGAR)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한다.부천시의 성공적인 복식부기제도 운영을 주제로 한 ‘한국지방정부회계 개혁-부천시의 발생주의 전환’이 논문제목이다. 이번 논문발표는 우리의 지방재정제도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전산시스템 해외보급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산과 부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복식부기는 지자체 가운데 부천시에서 지난해 처음 도입했고,지금은 서울 강남구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다음은 원 시장과의 일문일답. 왜 복식부기를 도입했나. -지금까지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회계 시스템은 단식부기였다.현금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단식부기는 수입과 지출만 표기해 공공자금의 유용을 막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그러나 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자산과 부채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예산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는 불편한점이 많았다.지자체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복식부기를 도입했다. 어려움은 없었나. -공무원들이 복식부기를 도입하는 것을 이중 업무로 생각하고 처음에는 힘들어 했다.마치 주부가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차변과 대변으로 이뤄진 분개장까지 기입해야 되느냐.’라는 식의 고충도 토로했다.그러나 복식부기를 통해 생산성 분석이 가능해져 그동안 행정결핍요인으로 지적돼온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한 의식을 점차 높일 수 있었다. 논문을 발표한 계기는. -행정자치부가 정부기관에 복식부기를 도입한다는 목표로 부천시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복식부기를 시행해온 과정들을 알리고 싶어 지난 4월말 학회에 논문을 제출했다.복식부기는 각국의 재정 투명성을 판가름하는 핵심적인 제도로서 우리나라 자치단체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논문에 공무원들의 적응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했더니 학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자체의 성공사례로 발표하는 기회가 온 것 같다. 다른 지자체에 대한 보급은. -현재 수십군데의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하려 한다.복식부기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모든 지자체를 돕겠다. 국제정부회계비교연구학회는 어떤 곳인가. -정부회계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국제학술연구단체로서 각국의 교수,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씨줄날줄] 어긋난 5·18 행보

    1980년 5월,사건기자이던 필자는 광주를 취재하지 못했다.경찰서를 출입하는 사건기자로서 피 맺힌 민중의 함성과 울부짖음이 천지에 메아리치던 광주를 취재하지 못한 아쉬움과 죄책감은 아직도 남아있다.광주에 가지 못한 이유는 기자의 출신 지역까지 선별해 보내던 데스크의 방침 때문이었다. 당시 광주에 갔던 기자들도 총격전이 벌어지던 현장을 가까이서 취재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그나마 보이는 상황을 취재해 송고했더라도 보도 되지 않으니 더 미칠 노릇이었을 것이다.현지로 파견된 한 선배와 현지주재이던 선배는 총소리가 콩볶듯 요란한 금남로의 여관에서 상자째 소주를 사두고 마시기만 했다고 한다.밖에서는 “적군이 쳐들어오고 있으니 시민들 모두 나와서 싸우자.”고 차를 타고 다니며 울부짖는 한 처녀의 비명이 울리고 그렇게 도청에 모인 항쟁지도부는 처참하게 죽어갔다.언론이 총알을 피해 만취해 있는 사이 광주 민중의 꽃들은 한송이,두송이 꺾여 떨어지고 있었다. 정부 주관의 5·18기념식이 처음 열리던 1997년까지만 해도 광주·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동참하는 곳이 거의 없었다.지역감정을 정권유지의 도구로 악용하던 권력과 그 권력에 눌려 제 역할을 하지 못하던 언론에 의해 각인된 그릇된 시각이 남겨놓은 유산 때문이리라.그 5·18이 20주년을 맞던 2000년 5월에는 국내외 인권 운동가와 학자들이 전남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5월 항쟁은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의 실천이었으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표방하는 광주정신은 광주를 넘어 전세계로 퍼져 나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광주선언’을 채택하기에 이른다.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선언이다. 2003년 5월,광주를 찾은 민주당 신·구주류의 두 지도자는 서로 자신이 5·18을 계승한 ‘적자’임을 외치며 상대방을 비방한다.한 사람은 “5·18정신에 무임승차해온 사람은 5·18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하고,다른 사람은 “신당은 5·18정신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구축해 낼 것”이라고 한다.민생은 뒷전인 채 분당으로 치닫는 여당 지도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광주에서의 모습이다.왜곡된지역감정을 뛰어넘어 용서와 화해를 바탕으로 국민통합과 통일을 이루고 세계로 나아가야 하는 때다.그것이 진정한 5·18민중항쟁의 정신일 것이다. 최홍운 수석논설위원 hwc77017@
  • ‘전자상거래와 지역발전’ 학술대회

    박삼옥(朴杉沃·서울대 교수) 세계지리학연합 경제공간위원회 위원장은 26∼28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전자상거래와 지역발전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 2003 정책캘린더

    ***1월 ●부패방지위 출범 1주년(부패방지위,25일)●직업능력개발사업 계획수립(노동부,초순)●고용안정사업 계획 수립(노동부,초순)●부가가치세 확정신고(국세청,중순)●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계획 공고(중소기업청,중순)●한국공학상·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학기술부,하순)●설·대보름맞이 문화행사(문화관광부,하순)●생산조정제 사업설명(농림부,월중)●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지원계획(산업자원부,월중)●표준화 선진국 조기진입을 위한 장·단기 목표 및 추진방안 수립(산업자원부,월중)●2003년 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외교통상부,월중)●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건설교통부,월중)●전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특허청,월중) ***2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보건복지부,20일)●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책 수립(농림부,초순)●2002년 민간단체 보조사업 종합평가 결과발표(행정자치부,초순)●나노기술 발전시행계획 수립(산업자원부,중순)●에너지절약정책 종합설명회(산업자원부,하순)●재산변동사항 공개(행정자치부,하순)●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하순)●제3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중소기업청,하순)●군·관 환경협의회(국방부,월중)●우수도서 번역출판 지원계획 수립(문화관광부,월중)●아산배방지구 택지개발 실시계획 승인(건설교통부,월중)●천연기념물 보호센터 기공(문화재청,월중)●‘1399’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식품의약품안전청,월중)●징병검사 실시 안내(병무청,월중) ***3월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국가보훈처,1일∼4월10일)●고령자 우선고용직종 개선대책 수립(노동부,초순)●클린 3D 사업(노동부,중순)●벤처투자마트 개최(중소기업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식중독예방 종합대책(식품의약품안전청,하순)●정부입법계획수립(법제처,하순)●농업전문투자조합 결성(농림부,월중)●저예산 순수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개발 지원(문화관광부,월중)●지능형교통체계 핵심기술 개발(건설교통부,월중)●정보화실태조사(통계청,3∼4월중) ***4월 ●유관기관합동 대테러 작전태세 점검(국방부,9∼14일)●모성보호제도 실태조사(노동부,초순)●OECD 고령자 노동시장 개선 실태발표(노동부,초순)●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기획예산처,초순)●우주센터 착공식(과학기술부,중순)●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과학기술부,중순)●2002년도 산업재해 분석·통계자료 발표(노동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 영향평가(건설교통부,하순)●벤처기업 현황 발표(중소기업청,하순)●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설명회(교육인적자원부,월중)●디자인진흥 종합계획 발표(산업자원부,월중)●국가교통DB 구축사업 성과발표(건설교통부,월중)●입영대상 자동선발 및 입영일자·부대 자율선택권 부여(병무청,월중) ***5월 ●서울 세계음식 박람회 개최(문화관광부,14∼19일)●어린이날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초순)●노사화합 전국직장 마라톤대회(노동부,중순)●종합소득세 확정신고(국세청,하순)●국방주요자료집 발간(국방부,월중)●핵 공급국그룹 총회(외교통상부,월중)●교통안전법개정(건설교통부,월중)●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문화재청,월중)●여성발명품 박람회개최(특허청,월중)●반부패 세계포럼(관세청,월중) ***6월 ●남북정상회담 3주년(통일부,15일)●평생학습도시 선정발표(교육인적자원부,중순)●최저임금안고시(노동부,중순)●국제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2002년도 기금운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중순)●2002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하순)●공공부문 혁신대회(기획예산처,하순)●국제올림피아드참가(과학기술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착공(건설교통부,하순)●하반기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실시(정보통신부,월중)●보호외국인규칙개정(법무부,월중)●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지침 시행(건설교통부,월중)●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여성부,6월 말 7월 초) ***7월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침해현황 발표(경찰청,1∼31일)●2010년 동계올림픽 장소 결정 위한 IOC총회(문화관광부,2일)●여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20일∼8월20일)●제36회 산업안전보건대회(노동부,초순)●호우·태풍 등 대비 여름철 재해대책(행정자치부,중순)●원자력위원회 개최(과학기술부,중순)●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 점검(기획예산처,중순)●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중소기업청,중순)●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성과 분석(중소기업청,중순)●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하순)●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환경부,월중)●수도권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문화관광부,21∼31일)●대한민국 과학축전(과학기술부,초순)●최저임금액 고시(노동부,중순)●외국 첨단기술이전을 위한 설명회(중소기업청,중순)●하천설계기준 강화(건설교통부,하순)●대한민국 우표전시회(정보통신부,월중)●한·중 군축 및 비확산 회의(국방부,월중)●고용안정 개선방안 발표(노동부,월중)●세계한민족축전(문화관광부,월중)●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산림청,월중) ***9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경찰청,초순)●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노동부,초순)●장애인고용촉진대회(노동부,초순)●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청소년 과학경진대회(과학기술부,중순)●노인인력뱅크 개설(노동부,중순)●2004년도 정부예산안 편성(기획예산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ebiz & mbiz 엑스포(산업자원부,하순)●여성 신직업 페스티벌(여성부,하순)●중소기업 인력실태조사(중소기업청,하순)●한국반도체산업 대전(산업자원부,월중)●정보보호 응용 국제학술행사(정보통신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세계청소년문화축제(문화관광부,월중)●정신장애인 열림음악회(보건복지부,월중)●사회통계조사(통계청,9∼10월중) ***10월 ●저작권 관련 국제세미나(문화관광부,9일)●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노동부,초순)●2004년 금운용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초순)●제33회 전국공예품대전(중소기업청,초순)●2004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 확정·통보(기획예산처,하순)●3·4분기 경영혁신계획추진 실적점검(기획예산처,하순)●벤처전국대회(중소기업청,하순)●코리아브랜드 콘퍼런스(산업자원부,월중)●수도권지상파 디지털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경부고속철도 상업시운전(건설교통부,월중)●제84회 전국체육대회(문화관광부,월중)●농산물파워브랜드전(농림부,월중)●전국국화경진대회(농림부,월중) ●벤처농업창업경영대회(농림부,월중)●여성아이디어 공모대회(특허청,월중)●산림문화축제(산림청,월중) ***11월 ●농·어업 기본통계조사(통계청,1일∼12월13일)●제2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행정자치부,중순)●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농림부,하순)●중소기업IT대상(산업자원부,하순)●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노동부,하순)●2004도 대학수학능력시험(교육인적자원부,월중)●우리 축산물 브랜드전(농림부,월중)●2004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대상 마을 선정(농림부,월중)●멋진 노인선발대회(보건복지부,월중)●문화콘텐츠 투자유치 박람회(문화관광부,월중)●국제회의산업전 개최(문화관광부,월중) ***12월 ●전국 강우레이더 관측망 구성계획안 수립(건설교통부,초순)●4·4분기 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점검(기획예산처,중순)●중소기업 기술통계자료발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계획 공고 및 우수성공사례 소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경영평가편람 작성(기획예산처,하순)●2004년 경제운용(재정경제부,월중)●제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공모전(문화관광부,월중)●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산업자원부,월중)●바다목장 후보지 최종선정회의(해양수산부,월중)●경부고속철도 개통(건설교통부,월중)●ITS국가표준제정(건설교통부,월중)●종합징병검사실적 발표(병무청,월중)
  • ‘한·일방송비교’ 국제학술대회

    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연구소(소장 金興圭)는 9일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일 방송의 상호 보도 비교 분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02)961-4053.
  • “한국어는 고려인 정체성 확인 수단”타슈켄트 니자미 사범대서 한국어지도 빅토르 남

    “고려인들에게 한국어는 민족적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국립 타슈켄트 니자미사범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빅토르 남(28)씨. 그는 구한말 연해주로 이주했던 러시아 이민 1세대의 3대손이다.그가 지난 16·17일 한국어세계화추진위원회가 경희대에서 개최한 ‘한국어세계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구소련이 해체된 후 고려인들이 겪은 정체성의 혼란은 상상을 초월할 만한 것이었습니다.우린 더이상 소련인이 아니었습니다.그렇다고 우즈베크인은 더더욱 아니었지요.” 그는 90년대 초반 우즈베키스탄의 20만 고려인들이 겪은 혼돈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대사에 빗대어 표현했다.“갑자기 ‘국적없는 미아’로 전락해버린 느낌이었습니다.‘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라는 햄릿의 탄식이 떠오르더군요.” 이런 그에게 ‘구원의 빛’을 던져준 것이 한국어였다.93년 대학에 진학하면서 ‘뿌리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한국어학과를 선택했다.94년 현지에 진출해있던 한 국내 기업의 주선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2년동안 창원의 자동차공장에서 고려인 산업연수생들에 대한 통역을 맡았다. 99년 경희대 대학원 한국어교육과에 입학,지난해 여름 석사학위를 받았다.모교에서 곧 기별이 왔다.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을 맡아달라는 것이었다. 남씨가 교편을 잡고 있는 니자미 사범대학에서는 현재 16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90%가 고려인 4·5세들로 민족적 뿌리를 찾겠다는 열의가 대단하다.하지만 학생들의 열의를 충족시키기엔 여러가지 여건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가장 심각한 것이 교수진과 교재확보의 어려움이다.남씨를 비롯한 고려인 강사들의 가장 큰 소망은 현지 대학에 석사과정을 개설하고,학생들에게 질 높은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세영기자 sylee@
  • 서울캠퍼스서 국제학술대회

    한국외국어대 외국학종합연구센터(원장 曺利煥)는 8일 오전 9시30분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위르겐 헨체 독일 훔볼트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비즈니스·외교·언론취재현장의 문화충돌과 이(異)문화관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031)330-4802.
  • 고령 공무원 ‘강제퇴직제’ 재고를, 대한매일 후원 학술대회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연령에 의한 강제퇴직 등 공무원 정년제도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19일 한국행정학회(회장 金榮枰)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한 ‘2002년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정재동 연구원은 ‘공무원 정년제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전체 인구중 65세 이상이 7.2%에 달하는 등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2019년에는 전체 인구의 1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공부문에서도 고령화된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야할 시대적 요청에 직면한 만큼 능력 여부와 관계없이 단순히 연령에 의해 ‘강제퇴직’을 시키는 기존 공무원제도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또 “고령화가 진전되면 연금이나 사회보장 등과 관련된 사회적 비용도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제도적 정비와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기존에 강제퇴직 대상에 해당하는 공무원들을 계속 일하게 함으로써 연금수급 대상자들을 연금납세자로 전환하는 방법도 설득력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외국 정년제도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미국과 일본,영국,호주,네덜란드,싱가포르 등은 고령화시대와 관련,인사제도의 변화에 대응해 퇴직제도 역시 탄력적으로 정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1978년 ‘연령에 의한 고용차별금지법’을 개정,강제정년의 나이를 70세 이하로 정하고 70세 이전의 퇴직을 자발적으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사실상 정년제도를 폐지했다. 또 연금의 지급개시 연령도 원칙적으로 65세로 정하고,62세부터는 감액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일본은 원칙적으로 60세를 정년으로 하고 있으나 직무와 책임의 특수성 또는 결원보충이 곤란한 경우 ‘인사원규칙’에의해 1∼3년 정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병섭(金秉燮) 서울대 교수도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 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98년 이후 단행된 정부개혁으로 99년 조기 퇴직공무원의 퇴직률이 평소 3배인 10.4%에 이르고,명예퇴직과 직권면직 등 비자발적 퇴직이 각각 37.4%,13.9%나되는 등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노령화사회의 진입에 따른 청·장년층의 부담을 덜려면 60세 이상의 노령인구를 노동재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뒷받침했다. 김 교수가 97년 이후 퇴직한 4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재취업 인원은 20.7%인 93명에 불과하며,65%인 299명이 퇴직금이나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97년에는 60대가 전체의 91%를 차지했으나 200년에는 50대 이하가 78.6%를 차지하는 등 점차 퇴직연령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90.5%인 417명이 퇴직을 앞두고 취업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전국한의사 8000여명 오송에

    전국의 한의사 8000여명이 충북 청주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장에 총집결한다.19일부터 1박2일동안 ‘한의학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오송 엑스포장에서 국제한의학학술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대한한의학회와 충북한의사회,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오송바이오엑스포 국제학술대회의 메인프로그램중 하나이다.
  • “기업구조조정·관치금융 해결을”서울대주최 학술대회 사회맡은 아이켄그린 교수

    “한국은 중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엔진으로 자리잡았습니다.그러나 기업구조조정 및 관치금융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서울대 국제금융연구센터 주최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한국경제,위기를 넘어서’에 사회자로 참가한 베리 아이켄그린(사진) 미 UC버클리대 교수는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지난 5년간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발전은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한국은 부실채권 정리 등 금융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위기에서 상당부분 벗어난 상태”라며 “그러나 기업 구조조정과 관치금융등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있어 위기재발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미국 예일대 박사 출신인 아이켄그린 교수는 하버드대 교수,경제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1997∼98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정책자문을 맡았다. 국제경제 전문가로 특히 아시아 국가 등 신흥시장에 대해 연구해 왔다.이번 학술대회는 5일까지 열린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한국, 경제위기 재발 가능성”서울대 국제학술대회

    지난 5년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주변 여건이 악화되면 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최근의 경제 회복이나 국가신용도의 상승이 반드시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제시됐다. 서울대 국제금융연구센터 주최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한국경제,위기를 넘어서’에 참가하는 국내외 학자들은 발표 논문에서 한국경제가 미흡한 구조개혁과 금융시스템 문제 등으로 여전히 불안정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정운찬(鄭雲燦) 서울대 총장은 1997년 외환위기는 거시적 불안정보다 수익성이 낮은 재벌들의 부채의존적 팽창 등 미시구조적 결함이 중첩된 것이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정 총장은 “지난 5년간 광범위한 구조개혁보다는 팽창적 거시정책으로 위기를 관리해왔기 때문에 주변여건이 악화되면 위기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실물부문의 적자생존 확립과 금융부문의 부실채권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화(李鍾和) 고려대 교수등은 외환위기를 겪은 85개 개발도상국의 절반 정도가 위기를 다시 겪었다며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단기외채 비중을 줄이고 외국인 직접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정에 대해서도 비판적 시각이 제기됐다.전주성(全周省) 이화여대 교수는 공적자금 상환부담과 부실한 공적연금,남북경협비용 등을 들어 국가부채의 급속한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조성욱(趙成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정부의 빅딜정책을 경쟁력 향상보다 독과점 심화로 소비자 피해유발 가능성이 높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7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영재별 수준맞게 다양한 학습법 필요”조제프 렌줄리 美국립영재연수소장 방한

    조제프 렌줄리 미 국립영재연구소장(미 코네티컷대 교수)은 “영재는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가장 가치있는 국가자원”이라며 “영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창출해 특정분야를 선도하는 인력으로 성장하려면 개별성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학습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렌줄리 소장은 영재성의 개념모델인 ‘세고리 개념모형’을 정립한 세계적인 교육심리학자로 백악관 영재양성특별팀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다음은 지난 26∼27일 부산에서 열린 ‘과학영재교육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 렌줄리 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인류사의 측면에서 영재가 중요한 이유는. 영재는 예·체능,과학,의학 등 모든 분야의 영역을 향상시키고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이다.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사회를 바꾸고 경제를 부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영재를 판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은. 영재는 평균 이상의 능력,창의성,과제에 대한 집착력을 가진 어린이다.따라서 판별할 때 한가지 정보만을 사용하지 않는다.능력을 측정하는 검사 이외에 아이들이 갖고 있는 특성에 대한 교사들의 평가,부모들이 직접 실시한 발달단계 측정결과 등을 참고한다. ●영재성을 판별할 수 있는 적합한 나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장 적합하다.더 어린 아이들도 재능을 보일 수 있지만,이는 천만명중 한명에 불과하다. ●어떤 방식으로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창의성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또 테스트나 관찰을 통해 드러난 관심영역에 계속 흥미를 갖고 창의성과 능력을 키우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지나친 반복은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습하는 방법,연구하는 방법을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 뛰어난 아이들이 자라면서 평범하게 바뀌는 일도 있는데. 개인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성격적으로 학습 동기가 없거나,게으르거나 흥미가 없는 경우다.또한 부모의 지지와 격려,적절한 학습환경 등 환경적 요인도 적절하게 지원되지 않으면 재능을 발휘할 수 없다. ●미국의 영재교육은 역사가 깊지만 시행착오도있었을텐데.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영재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아이큐 테스트를 단순하게 적용했고,최상의 교육방법만 찾으려고 했다는 것이다.영재판별 방법이 다양하고,학습 및 교육방법도 융통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방안은. ‘학습된 영재성’보다 ‘창의적·생산적 영재성’을 중시해 영재를 선발해야 한다.또한 창의성을 개발하고,선구적인 지식을 흡수할 수 있도록 실험이나 연구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부산 함혜리기자 lotus@
  • 강현숙 동국대교수 학술 논문/高塚 고구려 왕권성장따라 변화 피정복민 동화에 200년 걸려

    지배자의 권력을 과시하듯 거대한 규모로 축조된 봉분을 흔히 고총(高塚)이라고 부른다.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에 이런 무덤들이 많이 나타났다. ‘동아시아 대형고분의 출현과 사회변동’을 주제로 지난 14일 국립중앙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제11회 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는 바로 이 고총을 다룬 것이었다.국립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이 학술대회에선 고구려·백제·신라·가야 및 중국·일본·러시아의 대형고분을 다룬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강현숙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고구려 고총고분의 등장과 정치발전’은 강력한 왕권의 성장과 왕을 정점으로 한 일원적 지배체제가 확립되어 가는 과정을 고총의 변화양상으로 설명하여 눈길을 끌었다. 강 교수에 따르면 고구려 왕의 힘이 새로 영토로 편입된 지역에 미치기 시작한 것은 4세기였고,고구려 지배자들과 피정복자들이 동류의식을 가진 것은 6세기 들어서였으니 200년이나 걸린 셈이다. 4세기 고구려 무덤은 크게 돌방돌무지무덤(석실적석총)과 돌방무덤(석실봉토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그 분포 범위는 확대된 영역을 나타낸다.확대된 고구려 영역에서 중앙과 같은 묘제를 사용했다는 것은 정복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왕의 권위가 정복지에 직접 미쳤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3세기대까지 고구려 중심묘제이던 구덩식 돌덧널돌무지무덤(수혈식 석곽적석총)은 압록강 중하류 지역 양안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반면 새로 편입된 지역에선 확인되지 않는다.따라서 고총고분의 등장은 3세기와는 달리 왕의 힘이 확대된 고구려 전역에 직접 미쳤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고총고분의 전개과정은 또 고구려 원민과 새로 복속·편입된 다른 종족 사이의 동류의식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5세기대에 들어서면서 초대형 돌방돌무지무덤과 돌방벽화무덤(석실봉토벽화분)은 서로 결합하는 모습을 보이고,둘의 결합은 5세기 중엽을 지나면서 늘어나게 된다.돌방벽화무덤에서도 등장기에 보이던 중국 관련 요소가 줄어들거나 사라지기 시작하고 초대형 돌방돌무지무덤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6세기에 접어들면 벽화가 있느냐 없느냐의 구분만 있을 뿐 무덤의 겉모습에 따른 구분은 없어진다.이런 무덤은 왕릉을 포함하여 전역에서만 들어지는데,이는 고구려 전역에 대한 왕의 일원적 지배가 완성된 결과로 고구려민이라는 동류의식이 완성되었음을 시사한다고 강 교수는 밝혔다. 서동철기자 dcsuh@
  • 건강단신/ 신장결석 예방치료제 특허 등

    ***신장결석 예방치료제 특허 경희대부속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팀이 신장결석 예방치료제의 핵심 성분을 발견,특허를 획득했다.이 성분은 결석의 원인인 칼슘 응집을 억제하는단백질로 간장에서 만들어지며,우리 몸의 면역작용을 돕는 단백질로 알려져있다.연구팀은 이 단백질의 활성부위를 이용하여 신결석 예방치료 약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척추질환 국제학술대회 세계 각국의 척추디스크 전문의가 모이는 국제디스크내치료학회(회장 김영수) 제15차 국제학술대회가 20일부터 5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텔 일원에서 열린다.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학회에는 국내 전문의 150여명을 비롯,세계 17개국에서 250명의 척추질환 전문의가 참석할 예정이다.(02)3497-3258. ***정신과환자 멤버십 트레이닝 세브란스병원의 정신사회 재활프로그램인 낮병원에서는 정신과 환자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3일부터 2일간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서 멤버십트레이닝을 갖는다.환자와 가족,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의 재활 성과를점검한다.(02)361-6119,6120. ***백병원 무료 건강강좌 서울백병원 등의 무료 건강강좌 일정이 확정됐다.강좌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산모교실=20일 오후1시,병원 P동 605호.(02)2270-0219,0220.▲당뇨교실=21·28일 오후2시,병원 P동 605호.(02)2270-0302. ◇상계백병원 ▲당뇨교실=20·27일 오후2∼4시,병원 지하 회의실.(02)950-1001∼2.▲천식 및 알레르기교실=21일 낮12시30분,병원 17층 강당.(02)950-1001∼2.▲알레르기의 환경조절=28일 오후1시30분,산모교육장.(02)950-1104.▲요통학교=23일 오후2시,지하회의실.(02)950-1145.▲명상과 도덕경=23·30일 오전10시30분,14층 집단치료실.(02)950-1082.▲산모교실=28일 낮12시,3층 산모교육장.(02)950-1058∼9.▲당뇨조식회=29일 오전8시,지하 소회의실.(02)950-1591.◇일산백병원▲당뇨교실=22·29일 오후2시,지하3층 제1강의실.(031)910-7223.▲폐암의 조기진단=30일 오후2∼4시,지하 강당.(031)910-7200∼2.▲소화기 암의 조기진단=30일 오후2∼4시,지하 강당.(031)910-7200∼2. ***직장암 무료 건강강좌대항병원은 22일 오후 2시 이 병원 지하 강당에서 직장암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갖는다.강좌는 대장암클리닉 담당 육의곤 부장이 맡는다.(02)6388-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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