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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중견기업 개발한 우수 기술, 국제 표준 등록 매치업 사업 지원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돕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자율·전기차,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10대 혁신성장 분야의 우수 기술을 개발·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국제표준 전문가를 짝지어주는 것으로, 해당 기술의 국제표준 제안부터 제정까지의 전 과정을 전담 지원한다. 국표원은 공모를 통해 전문가 26명을 선발해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들은 매치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3개 기업과 매칭 협약을 맺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매년 20여개 기업을 매치업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2023년까지 10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국제표준화 무대에 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무료 웹툰·웹소설도 사라질까…도서정가제 포함 여부 토론회

    올해 11월까지 적용하는 도서정가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공개토론이 열린다. 편당 게재하는 웹툰, 웹소설이 도서정가제 개선 방안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 주(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간행물에 정가를 표시하고 최대 15%까지 할인할 수 있도록 한 도서정가제를 2002년부터 시행 중이다. 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재검토하며, 오는 11월 재검토 시한을 앞두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자출판계 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전자출판물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도 올해 초 웹툰, 웹소설 유통사에 도서의 서지 정보와 가격 표시 등을 담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을 개별적으로 발급받도록 권고했다. 웹툰이나 웹소설을 쪼개어 게재하는 만큼, ISBN도 개별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논리다. 이를 두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무료로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에 제한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토론회 결과와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법 개정 필요 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등에 1936억 투입

    정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등에 1936억 투입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1936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4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치료제·백신 등 개발 관련 추경예산 집행계획’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집행 계획을 살펴보면 ▲치료제·백신 개발 1115억원 ▲방역물품·기기 고도화 357억원 ▲연구·생산 기반(인프라) 구축 391억원 ▲인체 데이터 활용 여건 조성 및 특허 국제표준화 등 지원 73억원 등이다. 임상시험 지원에 940억…방역·진단장비 고도화 357억 투입 정부는 일단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항체 및 혈장 치료제, 백신 3대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하는 기업의 단계별(1~3상) 임상시험에 940억원(치료제 450억원·백신 490억원)을 지원한다. 또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50억원을 투입하고, 후보물질의 효능과 독성평가를 하는 전(前) 임상단계에는 175억원을 투입한다. 또 방역물품 및 기기 고도화 차원에서 ▲통기성이 좋은 방호복 및 초고속 PCR(유전자증폭검사) 등 개발에 222억원 ▲방역장비·진단기기의 국산화·고도화 기술개발 지원에 13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연구·생산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43억원) ▲국가보건의료연구 인프라 구축사업(163억원) ▲치료제·백신 신속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36억원)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49억원) 등의 분야에 예산을 배정했다. 그 외에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 연구(8억원) ▲K-방역 국제표준화(30억원) ▲치료제·백신 등 바이오 분야 특허 연계 R&D 전략 지원(35억원) 등에도 예산을 배분했다. 혈장치료제 1상 면제 등 임상시험 조기 진입 지원 지원단은 이날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대책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정부는 치료와 임상시험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과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개가량을 ‘국가 감염병임상시험 센터’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조기 진입과 제품화 지원을 위해 임상시험계획(IND) 신속 심의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규제의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녹십자는 혈장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1상 면제가 협의됐다”며 “빠르면 8월 전에 2상부터 들어가고, 연말까지 치료제를 만드는 쪽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셀트리온은 족제비 모델에서 (치료제의) 효과가 좋게 나와 글로벌 임상을 영국과 준비 중”이라면서 “8월 전에 1상에 들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및 제품화 지원책과 관련,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1시간 이내에 결과 도출이 가능한 응급용 선별검사 진단시약 긴급사용이 현재까지 3건 승인됐고, 8∼9건이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설·장비, 연구개발 서비스, 빅데이터 제공 체계를 확립해 민간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운영해 5월부터 현재까지 47개 기업의 심층 상담을 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한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내부전문가 양성

    신한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내부전문가 양성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9일 의정부 캠퍼스에서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내부심사원 양성과정 1일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ISO 37001 국제인증을 획득한 신한대는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교직원의 역량 및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자 내부심사원 양성과정(심사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마련했다.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기 위해 매뉴얼 및 절차에 따라 조직 내부 리스크를 관리하는 국제표준이다. 반부패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 신한대학교 사회적가치추진단 이현 교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략적인 접근 방법이 중요하다”며 “교직원을 포함해 거래나 계약관계 있는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우선순위과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반부패 관련 국제적 수준의 경영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보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 역량의 지속적인 개발과 육성을 통해 선진 대학경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조직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회와 혁신 그리고 경쟁우위의 원천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잉카엔트웍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ISO-27001 계열 3개 부문 모두 획득

    ㈜잉카엔트웍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ISO-27001 계열 3개 부문 모두 획득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잉카엔트웍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인 ISO-27001, ISO-27017, ISO-27018을 모두 획득했다. 콘텐츠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보안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 가운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인 ISO-27001 계열 3가지를 모두 획득한 기업은 매우 드물다. 이번 인증은 독립감사인 한국품질보증원이 멀티 DRM 및 포렌식 워터마킹 서비스 팰리컨(PallyCon)과 모바일 앱 보안서비스 앱실링(AppSealing)을 통해 제공되는 보안 프로토콜을 검증한 후 수여했다.ISO-27001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14개 영역과 114개 세부 통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다 ㈜잉카엔트웍스의 경우 ISO-27001 계열의 인증 3가지를 모두 획득한 만큼 이번 인증으로 고객사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보안 소프트웨어를 SaaS형태로 제공하면서도 고객의 정보에 대한 보안 규격을 잘 갖추고 있으며, 내부적인 보안 통제 및 시스템이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와 관련 ㈜잉카엔트웍스 안성민 대표이사는 “이번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자사의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보보호분야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잉카엔트웍스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 전문업체로,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DRM 서비스인 팰리컨과 앱 코드 보호 및 각종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앱실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OTT 스트리밍 플랫폼과 헐리우드 스튜디오 콘텐츠 서비스 업체 등이 팰리컨의 주요 고객이며, 핀테크, 게임,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O2O 등의 모바일 앱 기반의 다수의 글로벌 서비스 업체들이 앱실링을 이용 중이다. 이러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경영인증원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표

    한국경영인증원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표

    종합인증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연례조사 결과를 1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및 범위는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종업원 300인 이상의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업종 641사로서 한국경영인증원은 공개된 데이터를 분석해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물산 등 103사를 ‘에너지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6년째 시행되는 본 조사에서는 전문가나 기업담당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관적인 설문은 배제하고 기업별 웹사이트, 미디어 등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를 근거로 상위 100위 이내 기업(16%, 이하 TOP 100사)과 그 외 538사(84%, 이하 일반기업)를 직접 비교분석했다. 근거자료는 총 7개 영역으로, 에너지경영 전략 및 방침, 에너지 MRV 체계,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에너지절감활동, 에너지감축기술 및 제품/서비스, 협력사 에너지절감 지원활동, 에너지경영 관련 인증 및 수상 등 현황을 조사했다.조사결과 TOP 100사와 일반기업의 에너지경영 체계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OP 100사는 모든 기업이 에너지경영 전략 및 방침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일반기업은 34%만 보유하고 있었다. 사업장의 전력, 가스, 스팀 등 에너지의 사용량을 측정하고 보고하는 MRV(Measuring, Reporting, Verification) 체계도 TOP 100사는 99%가 갖추고 있었고 일반기업은 48.1%에 그쳤다. 또 TOP 100사 중 39.8%는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50001을 취득했으나 일반기업은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OP 100사와 일반기업은 에너지경영 성과에서도 큰 격차가 있었다. TOP 100사는 89.3%가 고효율 설비 투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3.9%만이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TOP 100사는 63.1%가 에너지고효율제품/서비스 개발, 신기술 R&D MOU 체결 등 기술개발을 적극 실시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그 비율이 2.4%에 불과했다. 또 TOP 100사는 28.2%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에너지진단 등 지원활동을 제공한 반면 일반기업은 협력사 지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TOP 100사는 에너지경영 관련 대외 인증 및 수상도 달성하고 있으나 일반기업은 1.7%만이 실적을 갖고 있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대해 ‘제 19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 에너지경영대상’에 응모 시 공적서 심사 면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며, 응모기업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경영학회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시상식에서 수상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인증, 평가, 교육 분야의 전문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인증기관이다. 국제표준인증을 보급하고 지원기술을 확산함으로써 국가산업과 고객발전에 기여하고자 품질, 환경, 안전 분야를 비롯한 다수의 경영시스템 인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인증, 경영평가, 온실가스 검증, 경영시스템 종합시상제도 및 혁신 지원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식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인공지능으로 영상 압축하기

    4K UHD 영상을 디지털 데이터로 표현하면 약 12기가비트(Gbit) 정도 된다. 이렇게 큰 용량의 영상 데이터를 통신망이나 방송망을 통해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압축과 복원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영상신호 압축 기술은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데이터를 제거해 품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양을 줄이는 기술로 모든 영상미디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국내 과학자들은 그동안 개발한 영상신호 압축 기술을 국제표준화단체인 MPEG를 통해 표준화해 왔으며 국내 UHD TV의 영상과 음성 압축 표준의 국제 표준화에도 크게 공헌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영상을 압축하는 새로운 영상 압축 기술에 도전 중이다. 지난주 미국에서 AI를 이용해 영상을 압축하는 경연(CLIC)이 열렸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 연구진이 참가해 AI 기술의 우수성을 뽐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은 지난해에 이어 당당히 세계 1,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55개 글로벌 기업과 대학, 연구소들과 함께 경쟁을 펼친 연구진은 영상 압축의 효율성과 품질을 겨루는 ‘저(低) 비트율 영상 압축’ 분야에 두 팀이 출전해 얻은 성과이다. AI 기술은 용량이 크고 복잡한 영상신호의 반복되는 유형을 찾아내 압축 효율을 높이는 데 최적화돼 있다. AI로 초실감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하고 비디오 압축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가게 될 세상이 된 것이다. 김흥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디어연구본부장
  • 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수질 분석 능력 “국제적 인정”

    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수질 분석 능력 “국제적 인정”

    경기 부천시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7개 전 응시 항목을 통과해 기관의 수질 분석 능력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ERA는 전 세계 환경 관련 실험실의 분석 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이다. 미국 환경보호청(US EPA)과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 및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증한 국제 숙련도 시험시행기관이다. 국제숙련도 시험(PT)은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 능력과 결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평가방법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 시료를 받아 이를 분석한 후 검증 기관에 제출하여 항목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농약류와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음이온성분 등 총 17개 항목의 미지 시료를 분석·제출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먹는 물 수질검사에 대한 뛰어난 측정 및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부천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 등 각종 먹는 물에 대해 계속해서 철저히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부천시는 지속적으로 수질검사 장비의 현대화와 분석 담당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中 잡으려다 5G 놓칠라… 다급한 美 ‘화웨이 봉쇄령’ 완화

    中 잡으려다 5G 놓칠라… 다급한 美 ‘화웨이 봉쇄령’ 완화

    국제표준 논의 허용 등 정책 방향 급선회 中, 기다렸다는 듯 멍 부회장 석방 요구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고자 앞장섰던 미국 정부가 돌연 태도를 바꿔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자국 기업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는 화웨이와의 협력이 끊겨 불이익이 커지자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화웨이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완화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중국 정부도 캐나다에서 1년 넘게 연금 중인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 기업들이 화웨이와 차세대 네트워크 국제표준 구축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화웨이 금지령’을 수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정보기술(IT) 업체가 화웨이가 주도하는 기술표준 국제기구에 참여할 때 미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5세대(5G) 국제표준을 논의·설정하는 과정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도다. 앞서 미국은 2018년 8월 안보 문제를 이유로 자국 기업이 화웨이의 장비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금지했다. 지난해 5월에는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목록(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지난달에도 “자국 반도체 관련 기술을 일부라도 활용하는 회사가 화웨이에 반도체 제품을 팔려면 반드시 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제재를 발표했다. 그럼에도 화웨이는 전 세계에서 5G 기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다. 기술 표준 논의도 화웨이가 주도하다시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미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화웨이 금지령’에 발이 묶여 이 논의에 참여조차 못하고 있다. 거대한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시장을 중국에 넘겨주게 생겼다. 나오미 윌슨 미 정보기술산업협의회(ITIC) 아시아정책담당은 “지난해 발표한 블랙리스트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기술표준 대화에서 밀려나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중국 정부도 가만 있지 않았다. 15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멍 부회장 체포 사건에 대해 “멍완저우 사건은 완전한 정치적 사건이다. 캐나다도 미국의 공범 역할을 했다”며 그의 석방을 재차 촉구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3T 방역모델 18종 국제표준 제안한다

    3T 방역모델 18종 국제표준 제안한다

    유전자증폭 진단, 車·도보 진료는 올해 안 사회적 거리두기·역학조사는 3년내 개발 개인정보 보호 방법 등은 추가 제안 계획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세계적 주목을 받은 ‘K방역’ 모델을 세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범정부 로드맵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11일 제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K방역 모델 국제 표준화를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이른바 ‘3T’를 K방역 모델로 체계화한 18종의 국제 표준안을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 제안할 방침이다. 검사·확진 단계에서는 진단 시약과 장비, 검사기법, 자동차 및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운영 시스템 등 6종에 대해 국제 표준을 추진한다. 역학·추적 단계에서는 자가격리자를 효과적으로 추적·관리하기 위한 모바일앱과 전자의무기록,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등 4종을, 격리·치료 단계에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 8종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기법과 자동차·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등에 대해 올해 안에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지침이나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등 표준안 개발과 추가 연구가 필요한 분야는 내년과 내후년까지 표준안을 개발해 제안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이번 로드맵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방법 및 절차와 음압병실, 감염병 환자 이송 지침 등도 추가로 국제 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으로 추진할 계획인 감염병 방역 관련 연구개발 결과물을 표준화해 바이오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과거 국제사회가 치명적인 감염병이 발병했을 때도 내놓지 못한 표준화된 방역 모델을 우리 주도로 국제 표준화하는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K방역 모델의 국제 표준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아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도하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캠코, 안 팔리는 위기 기업 자산 산다… 일자리 15만개 새달 채용

    캠코, 안 팔리는 위기 기업 자산 산다… 일자리 15만개 새달 채용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산 매각에 나섰음에도 팔리지 않을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도적으로 나서 사 준다. 이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두산중공업의 자산 등도 캠코가 매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용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한시적으로 만드는 일자리 15만개는 이르면 다음달 채용이 시작된다. 소상공인에게 한정됐던 국가 소유 건물 임대료 인하가 중소기업까지 확대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캠코를 중심으로 ‘2조원+α’ 규모의 기업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일부 기업이 자구책으로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기 위축으로 난항을 겪거나 제값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캠코가 적정 가격으로 매각될 수 있도록 가격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매입에 나서는 등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캠코가 먼저 자산을 사들인 뒤 가치를 높여 다른 기업에 되파는 방식, 매각 기업에 그 자산을 재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추후 다시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풋백옵션’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한다.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기업구조혁신펀드, 사모펀드(PEF), 연기금 등과 공동으로 매입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여부를 가리지 않고) 차별 없이 자산을 사주겠다”며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라도 팔겠다는 자산이 있다면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된 ‘55만개+α’ 직접 일자리 중 ▲청년 디지털일자리(IT 직무) ▲청년 일경험 일자리(미취업자 단기채용)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이직자 단기채용) 등 민간 일자리 15만개 사업은 다음달 중 시행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다. 비대면(언택트)과 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투자·대출·보증 등)을 2조 1000억원 이상 확대한다. 올해 목표로 내건 기업 민간투자 25조원 유치 중 아직 달성하지 못한 5조 8000억원은 하반기 신속하게 발굴한다. 올해 예고한 60조 5000억원 규모의 공공투자는 연내 모든 집행을 완료한다. 국유재산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8월부터 연말까지 2000만원 한도로 40% 깎아 준다. 소상공인에게만 주고 있는 혜택인데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총 90억원의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 납부도 최장 6개월까지 미뤄 준다. 임대료 연체 시 이자율은 현행 7∼10%에서 5%로 낮춘다. 대기업은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경우에 한해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K방역은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등 대응 전 과정을 이른바 ‘3T’로 체계화해 ‘국제표준’으로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는 가계소득과 기업 생산활동의 매개체이자 소비, 투자 선순환의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매달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반등을 위한 디딤돌을 착실하게 쌓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안팔리는 위기기업 자산, 캠코가 산다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산 매각에 나섰음에도 팔리지 않을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도적으로 나서 사준다. 이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두산중공업의 자산 등도 캠코가 매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용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한시적으로 만드는 일자리 15만개는 이르면 다음달 채용이 시작된다. 소상공인에게 한정됐던 국가 소유 건물 임대료 인하가 중소기업까지 확대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캠코를 중심으로 ‘2조원+α’ 규모의 기업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일부 기업이 자구책으로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기 위축으로 난항을 겪거나 제값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캠코가 적정 가격으로 매각될 수 있도록 가격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매입에 나서는 등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캠코가 먼저 자산을 사들인 뒤 가치를 높여 다른 기업에 되파는 방식, 매각 기업에 그 자산을 재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추후 다시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풋백옵션’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한다.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기업구조혁신펀드, 사모펀드(PEF), 연기금 등과 공동으로 매입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여부를 가리지 않고) 차별 없이 자산을 사주겠다”며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라도 팔겠다는 자산이 있다면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된 ‘55만개+α’ 직접 일자리 중 ▲청년 디지털일자리(IT 직무) ▲청년 일경험 일자리(미취업자 단기채용)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이직자 단기채용) 등 민간 일자리 15만개 사업은 다음달 중 시행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다. 비대면(언택트)과 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투자·대출·보증 등)을 2조 1000억원 이상 확대한다. 올해 목표로 내건 기업 민간투자 25조원 유치 중 아직 달성하지 못한 5조 8000억원은 하반기 신속하게 발굴한다. 올해 예고한 60조 5000억원 규모의 공공투자는 연내 모든 집행을 완료한다. 국유재산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8월부터 연말까지 2000만원 한도로 40% 깎아 준다. 소상공인에게만 주고 있는 혜택인데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총 90억원의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 납부도 최장 6개월까지 미뤄 준다. 임대료 연체 시 이자율은 현행 7∼10%에서 5%로 낮춘다. 대기업은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경우에 한해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K방역은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등 대응 전 과정을 이른바 ‘3T’로 체계화해 ‘국제표준’으로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는 가계소득과 기업 생산활동의 매개체이자 소비, 투자 선순환의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매달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반등을 위한 디딤돌을 착실하게 쌓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다양한 발효효소 함유한 ‘시너지 멀티엔자임’ 출시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다양한 발효효소 함유한 ‘시너지 멀티엔자임’ 출시

    최근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가 현대인의 소화불량 고민을 덜어주고자 ‘시너지 멀티엔자임’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현대인이 불규칙한 생활과 육류, 탄수화물, 인스턴트 등에 치우친 식습관으로 소화불량을 겪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연간 60만 명대이던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가 2019년 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다. 이들이 소화불량을 겪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감소하는 ‘소화효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화효소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포함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분해되어 체내에서 영양분으로 흡수되는데 관여하는 모든 효소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레이스(아밀라아제)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이스(프로테아제) 등이 있다. 이러한 소화효소는 10대를 기점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감소하기에 소화 기능과 신진대사가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식품을 통해 소화효소를 보충하는 것이 소화불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가 출시한 ‘시너지 멀티엔자임’은 현미발효효소분말과 더불어 24종의 국산 곡류, 야채, 과일을 혼합/발효해 만든 발효효소 분말을 담고 있으며, 서양산사자추출물분말과 맥아, 사인, 마 등의 식물원료를 추가했다. 덕분에 알파아밀라아제(200,000unit)와 프로테아제(300unit), 리파아제(리조푸스 오리제), 리파아제(아스퍼질러스 나이거), 글루코아밀라아제, 인베르타아제, 셀룰라아제, 헤미셀룰라아제, 락타아제 등 총 8종의 소화효소를 하루 한 포(2.5g)로 보충할 수 있다. 편식, 불규칙한 식사 습관을 가졌거나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경우, 건강 증진과 유지를 위해 영양보충이 필요한 이, 체내 효소 보유량이 적은 고령인, 탄수화물 섭취가 잦은 이, 몸이 묵직하고 답답한 이들에게 권장된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관계자는 “시너지 멀티엔자임은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을 위해 현미발효 효소를 포함해 24종의 곡류야채과일혼합발효효소분말을 담았다”라며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원하는 분이라면 효소 식품의 도움을 받아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너지월드와이드는 포브스지가 ‘미국 내 유망 기업’으로 11년 연속 선정한 50년 전통의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기업 ‘네이처스 선샤인(Nature’s Sunshine)’의 제품력을 이어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9001 인증과 미국 농무부의 제조시설에 대한 USDA 인증, 미국국가위생국의 NSF GMP,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의 까다로운 인증인 TGA GMP 등의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서 엄격한 관리 아래 제조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건설기계, 연비·안전성 두 마리 토끼 잡은 HX300A 출시

    현대건설기계, 연비·안전성 두 마리 토끼 잡은 HX300A 출시

    현대건설기계가 기존 모델보다 연비와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30톤급 굴삭기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델명은 HX300A다. 이번에 출시한 굴삭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 중 하나다. 현대건설기계가 5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차세대 굴삭기 라인업인 ‘A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유럽의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Stage-V)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다. 연비가 최대 15%까지 향상된 것도 장점이다. 안전성도 높였다. 장비가 전복되거나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안전기준(ROPS/FOPS)을 충족하는 고강력강판을 적용했다. 굴삭기의 상하부 프레임도 강화했다. 엔진 고장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엔진원격진단시스템(ECD)과 장비 주변의 사람들을 감지하고 영상을 분석하여 위험 요인을 알려주는 카메라시스템(AAVM)을 적용하는 등 고객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여주는 첨단시스템도 도입됐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A시리즈는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제품개발에 이르기까지 실제 장비사용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취합·반영했다”면서 “친환경·고효율 엔진을 탑재하고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5·18 기획’ ‘20대 국회 법안 분석’ 돋보여… 소외계층 기사 적어 아쉬움

    ‘5·18 기획’ ‘20대 국회 법안 분석’ 돋보여… 소외계층 기사 적어 아쉬움

    서울신문은 5월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보도를 주제로 26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제127차 독자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회의는 지난 1월 이후 처음 열렸다.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심훈(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박준영(변호사), 이동규(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김준일(뉴스톱 대표),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독자권익위원이 참여했다. ‘5·18 소년이 40년 후 소년에게’ 기획 보도, ‘20대 국회 분석’ 등 총선 이후 보도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인터뷰 등은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래는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심훈 편집이 상당히 좋아졌다. 제목과 사진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많이 줄어들었다. 여성을 주제로 한 기사들이 예전에 비해 좀더 등장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지면에서 여성과 노인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경제면은 서민 생활과 경제를 강조하면 좋겠다. 13일자 엔씨소프트의 매출 신기록 기사보다는 소상공인 2차 대출 신청 기사에 더 큰 비중을 뒀으면 했다. 오피니언면에선 1일자 ‘네 발의 천사 안내견을 아시나요’를 인상 깊게 봤다. 안내견의 날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정치, 경제, 사회 외에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발굴해 다뤘으면 한다. 18일자 1면에 ‘5·18 소년이 40년 후 소년에게’ 기사 편집은 소년들의 사진을 나열하며 울림을 줬다. 이 외에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비중 있게 다뤘는데 이게 왜 과학적으로 중요하고 우리 실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내용이 없어 아쉬웠다. 박준영 민감한 얘기 좀 해 보려고 한다. 지난 12일 정준영, 최종훈씨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2심에서 감형이 이뤄졌다. 법원에 대한 비판과 문제 제기가 많았다. 그런데 사실 성폭력 사건은 약물을 사용한 증거가 없으면 판단이 어렵다. 정씨가 강간이 아니라 준강간으로 기소된 이유다. 이런 고민 속에서 재판부가 감형을 한 것 같다. 여성의 성을 착취하는 것에 대해 엄중히 처단하는 일은 필요하다. 다만 무차별적으로 비판만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연장선상에서 14일자 씨줄날줄 칼럼을 비판적으로 본다. 피해자와 합의한 부분은 양형에서 반영 안 할 수 없고, 법원이 선고일을 연기한 것을 (봐주기와 연관시킨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서는 누구나 억울하다는 주장은 할 수 있다. 저는 당시 검찰 수사가 위법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문제는 이런 억울한 사례는 서민들에게 너무나 많다. (국회의원들은) 이런 부분은 관심도 없이 유력 정치인만 부각시키는데 비판을 받아야 한다. 유승혁 n번방, 정의연 등 큼지막한 이슈들이 많다 보니 소외계층 기사가 상대적으로 적어 아쉽다고 느꼈다. 그럼에도 8일자 사회면에 ‘아빠의 아빠가 된 후에야 사랑의 기억을 찍습니다’ 기사는 읽으면서 짠함을 느꼈다. 정의연 사건은 전반적으로 정리는 잘했지만 11일자에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대립하는 기사는 진영 논리에 방점을 찍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21일자 문소영 논설실장의 진영 논리를 지적한 칼럼은 좋았다. 하지만 좀더 일찍 지적해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5·18 관련 기획은 (언론사 중) 유일한 기획기사가 아니었나 싶다. 평소 매주 월요일자로 나오는 ‘채움’ 기사를 잘 챙겨 보는데 더 분석적으로 이슈를 다뤄 주면 좋겠다. ‘인포데믹’(거짓 정보가 유행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분석을 해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지면이라고 생각한다. 김숙현 1일자 오피니언면에 K방역의 국제표준화를 다룬 기사를 보면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전면적으로 나온다. 다만 국제표준화를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언급돼 있지 않아 아쉬웠다. 유럽이나 일본만 봐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상당히 많이 갖고 있는데 자가격리앱 등의 국제표준화를 어떻게 현실화시킬지 고민이 필요하다. 국제면은 내용이 사실상 유사한 기사가 하루 건너 나와 아쉬웠다. ‘中 때려서 표 모으는 트럼프’(4일자) 기사와 ‘미중, 코로나 팬데믹 원인 공방 격화’(5일자) 기사가 그렇다. 8~9일자 생방송 ‘아베 망신쇼’ 기사 등 일본 관련 기사는 제목이 자극적인 면이 있다. 반일 감정을 갖고 있는 독자들은 통쾌할 수 있지만 제목 하나로 기사가 객관성을 잃을 수 있다. 정의연 기사는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 윤미향 전 이사장 인터뷰는 의혹에 대해 좀더 공세적으로 대답을 이끌어 냈으면 좋았을 것 같다. 11일자 대통령의 ‘포스트 코로나’ 구상에 실행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 사설이 좋았다. 대통령이 언급한 ‘인간안보’는 모호한 개념이니 지침이나 길라잡이가 필요하다. 김준일 5·18 관련 보도가 눈에 띄었다. 그럼에도 온라인과 지면의 유기적 연결은 아쉬웠다. 과연 누가 지면을 보고 서울신문 홈페이지 URL을 일일이 쳐서 인터랙티브를 볼까 의문이 들었다. 차라리 QR코드를 만들어 스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접근하도록 했으면 좋았겠다. 인터랙티브 사이트도 들어가서 좀 실망했다. 사진이 나열돼 있고 사진을 누르면 설명이 나오는 방식이 밋밋하게 느껴졌다. 서울신문은 독자들이 기사를 공유하거나 저장을 하는 행위까지 끌어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25일자의 민선 7기 중간평가 기사도 몇 년에 한 번씩 공약을 평가하는 방식인데 장단점이 있지만 그 시점만 보여 주는 ‘횡단연구’ 방식은 한 번 읽으면 잊혀지는 감이 있다. 광역지자체 17개만 정해 단체장 공약을 다 적어 놓고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지속적으로 변화를 보여 주는 ‘종단연구’ 방식의 사이트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또 저널리즘의 신뢰도가 낮은 현실에서 장기적으로 언론사가 어떤 전략을 갖고 갈지 고민이 필요하다. 이동규 20대 국회 활동을 분석한 기사들을 흥미롭게 봤다. 22~23일자 1면에 20대 국회 법안을 분석했는데 발의 건수가 아니라 법안의 중요도 등 다면적 요소로 평가하는 게 필요하다는 부분에 공감했다. 언론은 어떠한 이슈를 사회운동으로 연결 짓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화제가 되는 이슈인 민식이법 논란, 전 국민 고용보험, 원격의료 등에 대해 심층 기획이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사설 등을 통해 자주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시의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본다. 14일자 ‘거리두기 늘자 숙박·음식업 직격탄’ 기사는 통계 분석이나 전문가 제언을 통해 고용 충격을 잘 보여 줬다. 다만 25일자 경제면의 산업연구원 보고서 기사는 독자들이 보기에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다. ‘이중차분법’이라는 용어가 나왔는데 개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만흠 12일자에 통합당 초재선들의 개혁 모임을 기사로 다뤘는데 현재 상황만 다뤄서 좀 아쉬웠다. 과거에 새로운 개혁파들이 들어와서 성공한 모델이 있는지 함께 다뤄 줬으면 독자들에게 더 좋은 기사가 됐을 것이다. 윤미향 전 이사장과 관련해서는 김 위원도 말했지만, 상황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으나 인터뷰를 좀더 공세적으로 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 ‘리셋 21대-구태를 끊으면 국민이 보인다’ 5회 시리즈 첫 번째로 다룬 법안 베끼기는 잘 지적했다. 사회적 운동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에 대한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 국회, 시민단체, 서울신문 등이 나서서 기준을 만들기 위한 토론을 하면 좋겠다. 정리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LS전선, 태양광 전용 케이블 국제표준규격 인증

    LS전선, 태양광 전용 케이블 국제표준규격 인증

    LS전선이 개발한 태양광 전용 케이블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SUD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았다. 25일 LS전선에 따르면 TUV는 LS전선의 직류(DC) 1500V급 태양광 케이블이 국제전기표준회의(IEC)와 유럽표준(EN)의 기능과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증이 국내 시장은 물론 해당 규격을 사용하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 활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LS전선은 기대하고 있다. 북미와 일본 시장용 규격 제품도 추가로 개발해 글로벌 지역별 맞춤 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일반 케이블은 장기간 야외에서 노출되면 형태 변형이나 과부하 등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에 LS전선은 태양광 케이블이 패널간 연결과 에너지 집적장치 연결 등 옥외에서 사용되는 환경을 고려해 열이나 추위, 물 등에 강하도록 설계했다. 세계 태양광 발전 시스템 추세인 DC 방식으로 개발돼 기존 교류(AC) 방식에 비해 에너지 전송 효율이 높고 설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우리나라의 그린 뉴딜 정책을 비롯해 각국 정부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재난 발생 시 LTE 기반 통신망 일원화…영상·사진 실시간 공유

    재난 발생 시 LTE 기반 통신망 일원화…영상·사진 실시간 공유

    세월호 참사로 17년 만에 빛보다 올 1월부터 1단계 중부권 시범운영 개시 1조 4776억 투입… 3단계 걸쳐 연말 완료 경찰·소방 등 8대 분야 333개 기관 하나로 수천명 단위로 안정적 다자간 통화 가능 상황실서 원격조종으로 ‘주변음 청취’도“여기는 재난안전통신망 서울운영센터입니다. 잘 들립니까?” 얼핏 흔한 스마트폰처럼 보이는 단말기로 통신을 시도하자 곧 “예. 정부서울청사 정문에 나와 있습니다”라는 또렷한 목소리가 들렸다. 단말기 속 영상은 어지간한 텔레비전 화면을 보는 것처럼 끊김 없이 선명했다. 앞으로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전국 모든 경찰과 해경, 소방관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연결된 단말기를 이용해 지휘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신문은 20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사업단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 자리잡은 서울운영센터를 찾았다. 3교대로 24시간 공무원들이 상주하며 영화에서나 봄 직한 각종 계기판과 지도를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관리와 개별 단말기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현재 공사 중인 대구와 제주센터가 완공되면 세 곳에서 서로 보완이 가능해 한 곳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체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도록 했다. 거기다 긴급 통신에 대비해 고정기지국과 이동기지국도 운영한다.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모두 1조 4776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운영센터와 1만 5447곳에 이르는 기지국 구축비에 3810억원, 전용회선료와 전기료 등 운영비에 6960억원, 경찰과 소방, 해경 등에 지급할 단말기 24만대 구입비에 4006억원이 든다. 이미 지난 1월부터 1단계로 중부권(대전·세종·충청·강원) 통신망의 시범 운영을 개시했고 8월까지 호남권과 영남권, 제주 등 9개 시도를 포함한 남부권 통신망을 2단계로 구축하고 연말까지 수도권 통신망 구축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관과 소방관 등 현장요원이 지휘자와 현장 정보를 신속히 주고받고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통신망을 의미한다. 특히 평상시 순찰이나 단속은 물론 재난 상황에서 통신이 가능해야 하고 보안도 유지해야 하는 특별한 기능을 필요로 한다.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마무리하면 현재는 상호 통신이 불가능한 경찰, 해경, 소방, 군, 지방자치단체, 전기안전, 가스안전, 의료 등 8대 분야 333개 재난 관련 기관 상호 통신과 정보 공유가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크기가 비슷한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나 경찰이 종합상황실은 물론 수천명 단위로 다자간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는 물론 녹화·녹음이 가능하고 단말기를 가진 현장대원 대신 상황실에서 원격조종으로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주변음 청취’ 기능도 있다. 기존 통신사가 가진 이동기지국 및 상용망과 연동해 전국 어디에서나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유지할 수 있다. 통제실에서 사용자 간 통화를 강제로 멈추게 한 뒤 지시를 내리는 ‘가로채기’ 기능 등도 갖췄다.●세월호 참사 반면교사 삼아 사업 완료까지는 우여곡절과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기존에는 경찰·소방·해경·지자체 등 유관기관마다 사용하는 통신망이 제각각이었다.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도 음성통화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초단파(VHF)·극초단파(UHF) 무전기와 유럽 표준 기반인 테트라(TETRA)를 사용했고, 해경이나 보건복지부(응급의료무선통신망)는 KT파워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상용망(iDEN)을 주로 쓰는 식이었다. 통신이 안 되니 신속한 상황 공유도 불가능하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2014년 세월호 사고,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대형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관련 기관 사이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안 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논의가 처음 나온 것은 2003년이었다. 하지만 2008년 3월 감사원이 감사에서 외국계 특정 기업이 사업을 독점하는 문제와 그에 따른 기술 종속 등을 지적한 뒤 사업이 보류됐다. 5년 넘게 표류하던 사업이 다시 살아난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2014년 세월호 참사였다. 세월호 사고라는 비극을 통해 현장과 지휘체계를 연결하는 통신망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다시 제기되자 박근혜 정부는 그해 5월 국무회의에서 부처 협업으로 임기 안에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그해 7월에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한 재난안전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PS-LTE) 방식을 확정했고 9월에는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 2015년부터는 산악지형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마침내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부권에서 1단계로 본사업을 시작했고 1단계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부터는 수도권과 남부권 사업에도 착수했다. 처음 검토를 시작하고 나서 17년 만에 대미를 장식하게 된 셈이다. ●세계 최초 PS-LTE 방식… 5G 전환은 숙제 재난안전통신망에서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대목은 PS-LTE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영국 등도 추진 중이며, 유럽연합(EU) 역시 기존 통신망을 PS-LTE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국제표준 기술이다. 심진홍 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사업단장은 “도시 단위로는 두바이 정도 사례가 있긴 하지만 전국적인 상용화는 한국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거기다 독자기술로 전국적인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했기 때문에 해외 업체의 기술 독점이나 종속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행안부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통해 내수 진작과 수출 등 앞으로 10년간 약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PS-LTE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고용 창출과 수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PS-LTE 자체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들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게다가 국가 차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행안부는 일단 2025년까진 운영 경험을 쌓으면서 단계별 보완을 진행하는 동시에 더 높은 단계로 고도화하는 방안 역시 고민 중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계획부터 완료까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대규모 프로젝트여서 이제 다음 단계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철도망 등과도 연동하는 광대역 공공안전 신경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상용화한 차세대 통신기술인 5G는 현재로서는 재난안전통신망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안정성을 갖추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다르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국가재난통신망을 5G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자가격리용 안심밴드도 수출 물꼬 텄다

    자가격리용 안심밴드도 수출 물꼬 텄다

    사우디에 10만개 9억 8000만원 규모 5만개 배송 완료… 5만개 더 보내기로 코트라 등 통해 3~5개국 추가 수출 협의코로나19 방역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대한민국 방역제도(K방역)가 안심밴드, 진단키트를 앞세워 국제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를 위해 도입한 안심밴드는 처음으로 수출길이 열렸고, 진단키트 수출은 지난달까지 2억 달러(약 2460억원)를 넘어섰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와 ‘드라이브스루’ 등 다양한 선별진료소 모형까지 포함시켜 K방역의 국제표준화도 추진 중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0일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착용하도록 하는 안심밴드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KT에 10만개 구매를 요청해 이뤄졌으며, 수출 규모는 총 9억 8000만원이다. 현재까지 5만개가 배송 완료됐으며, 나머지 5만개도 추후 배송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현재 코트라 등을 통해 추가로 3∼5개국과 안심밴드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자가격리자의 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달 27일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심밴드를 도입했다. 대상자는 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확인 전화를 받지 않는 등 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람들이다. 자가격리 위반자가 안심밴드 착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설에 격리된다. 지난 2월 19일 이후 자가격리 도중 총 411명(내국인 344명·외국인 67명)의 무단이탈 사례가 있었다. 한국산 진단키트를 찾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진단키트 수출액은 모두 2억 123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3월(2410만 1000달러)의 8.4배 규모다. 중량 기준 수출도 32.4t에서 5.5배인 178.6t으로 늘었다. 지난 1월 진단키트 수출액이 3400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수출 증가세는 더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수출 대상국도 1개에서 103개로 뛰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모두 2억 2598만 달러어치의 국산 진단키트가 수출됐고, 브라질(315만 3000달러)로의 수출 비중이 가장 컸다. 한편 정부는 최근 민관 전문가 협의회 1차 정책협의회를 열어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 생활치료센터 운영 표준모형 등 18종의 K방역모델이 대상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추진은 한국이 보건의료 분야 변방에서 중심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마스크·진단 키트 없어 쩔쩔맨 지구촌… ‘K방역’ 국제표준화 절실

    마스크·진단 키트 없어 쩔쩔맨 지구촌… ‘K방역’ 국제표준화 절실

    코로나19 사태가 많은 국가들의 의료체계를 붕괴시키며 수많은 사망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완벽한 시스템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잘 대응할 것 같던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의료진들이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와 안면 보호대, 방호복과 같은 개인 보호장비가 없어서 일회용 쓰레기봉투를 뒤집어쓰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앞에서 국가 간 협력은 물론 국가, 지방정부 및 민간업체 등은 모두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장비와 물품을 확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합법과 비합법적인 모든 수단이 동원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의료물품의 조달 및 운송체계는 붕괴되고 있으며, 결국 이는 의료체계를 극도로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 보건의료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8개 병원이 구성한 PIM(Philadelphia International Medicine)과 보스턴 지역의 병원 연합체(Partners Healthcare) 등의 운영 시스템을 보고 크게 놀랐던 경험이 있다. 세계적으로 훌륭한 수준의 이들 병원조차도 진료적 측면만을 고려할 뿐 이에 필요한 각종 의료물품의 확보, 병원이 위치한 해당 도시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기초의약품의 직접 생산 체계’ 구축 서울대병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의료물류 플랫폼 구축, 2014년 서울대병원의 아랍에미레이트(UAE) 왕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 위탁운영 성공 사례 등을 접하면서도 기존 보건의료체계 전반의 큰 변화가 시급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많은 국가들은 글로벌 공급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의료체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게 됐다. 기초의약품과 기본적인 진료 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은 비상시 대처가 불가능함을 의미했지만 모두가 무시하고 있었다. 잘 알다시피 이번 사태에서 가장 먼저 비상이 걸린 품목은 ‘마스크’였다. 수입을 할 수 없거나 원자재 수급이 안 되는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희귀 의약품이 아니었다. 한 개에 1달러도 안 하던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던 국가들은 비교적 빠르게 상황을 통제한 반면 그러지 못한 국가들은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개인 보호장비의 부족으로 의료진 보호와 감염 확산 방지에 실패한 국가 또는 도시의 보건의료체계는 무력함을 드러냈다. 마스크 다음은 ‘진단 키트’였다. 현재 30여곳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진단 키트 생산업체가 만들어 낸 진단 키트는 전세기와 군용기에 실려 세계 각국으로 조달되고 있으며, 온 국민에게 뿌듯함을 안겨 주었다. 대한민국은 다행히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많은 시약 회사들로 하여금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시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여러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이와 같은 투자와 대비로 이번 사태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사실 진단 키트 자체는 최첨단의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물품은 아니다. 키트를 통해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해 주는 PCR 장비는 3개 업체가 글로벌 시장을 독과점하는 고가의 물품이지만, 진단 키트는 베트남과 같은 국가도 생산할 수 있는 물품이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키트의 부족으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담당자들은 최우선적으로 기초의약품과 기본적인 진료 재료에 대한 생산설비를 자국에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필요한 원자재와 원료 등의 비축도 이루어질 것이다. 바이러스 진단 키트와 같은 제품 역시 자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측면이 아닌 비상사태의 대비가 더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상황이 도래하는 것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많은 국가의 보건 당국들로부터 비축 및 자체 생산과 관련된 컨설팅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된 세계화의 진행에 따라 대부분의 국가가 의약품과 진료 재료, 진단장비를 수입에 의존하는 체계였으나,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 시급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각국 정부가 파악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 보건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 대부분은 주요 국가의 대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도시는 평소에 많은 병원을 보유하며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대규모 감염병 발생 조건 앞에서는 무력했다. 그동안 개별 병원을 중심으로 구축한 도시 보건의료체계가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서 한계를 보인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시의 행정 및 보건 당국이 겪은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도시 내 병원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조기에 파악할 수 없었다. 병원 및 의료진 차원에서 무언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나 정작 도시 차원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다. 중국의 경우 사스를 겪은 이후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병원을 비롯한 진단 기관이 보유한 PCR 장비들은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생산했지만, 이를 도시 및 지역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들여다볼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게 커진 이후에나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필요 물품의 재고 및 소모 현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 개별 병원에서 보유한 각종 물품과 의약품의 현황 및 필요량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도시의 행정 당국은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없었다. ‘실시간 모니터링(RTM) 시스템’이 가동되면 평상시에는 효율적인 물류 관리가, 비상시에는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이 시스템은 단지 모니터링을 통한 집계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개별 의료물품 사용량의 증가 시 즉각적으로 자동 보충되는 조치가 가능해지고 해당 물품 소진 시 대체 제품을 확보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도시 행정 책임자가 일괄적인 조기 대응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도시 행정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순식간에 빠르게 확산되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속도에 대응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지만 기존의 보건 시스템은 그러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도시들은 병원 내 물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소모량 및 수요 변화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지만 전 세계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 512곳 가운데 이러한 실시간 체계를 갖추고 있는 도시는 거의 없다. PCR 장비에서 생산되는 분석 결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기술적으로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의 무관심, 그리고 과도하게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로 인한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제대로 연구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서울대병원 UAE 왕립 병원 위탁 운영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대응태세를 주목하고 있다. 각국 정상들은 진단 키트와 의료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연락을 취해 오고 있다. 뉴스와 SNS를 통해 전해지는 관련 소식들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해 준다. 대한민국의 발전한 의료체계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부터 세계로 진출하고 있었다. 2014년 9월부터 서울대병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40여년 전 중동 건설 노동자의 일자리가 30년 후 의료진의 일자리로 바뀌었다. 서울대병원이 UAE의 왕립 병원을 위탁 운영하며 쌓은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돼 병원 운영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중동에 진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동안 우리는 경제적으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룩했지만 전반적인 인식은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개별 물품의 생산과 수출에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고 있지만 시스템 및 플랫폼에 대한 고려는 부족하다. 과거 우리는 세계 최초로 MP3 플레이어를 만들었다. 많은 수출을 했지만 정작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구축에는 무지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애플의 아이튠스와 같은 플랫폼이 자리를 잡았다. MP3 플레이어는 과당 경쟁의 대상이 됐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스마트폰에 통합되면서 사라지게 됐다.●사우디 등 중동서 보건의료 컨설팅 요청 쇄도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는 전 세계인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혹자는 이번 일로 인해 올림픽을 세 번 치른 것이나 다름없는 경제 효과를 누린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찬사는 기쁘게 받아들이되 냉정하게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국제 보건의료 시장에서 실질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세계 보건의료 시장의 흐름 속에서 어떠한 포지션과 역할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향후 새롭게 형성될 국제 보건의료 시장의 국제 표준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국가의 관련 산업계 종사자는 행복할 수밖에 없다. 활동할 수 있는 산업 영토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제는 보건 및 의료업체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으며,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같은 보건 관련 기구만의 힘으로도 될 수 없다. 외교와 산업, 도시가 결합한 새로운 보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거치면서 국제 보건의료 분야에서 높아진 위상은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는 여러 회원국이 있다. 각 회원국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표준’을 적용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또한 보건의료 관련 산업의 수출 품목 역시 한 단계 성장할 필요가 있다. 개별 상품은 상품대로 수출하면서 더 선진화된 것을 수출할 단계에 도달했다. 시스템과 플랫폼은 최고의 수출 품목이며, 해당 국가에 적용되면 대한민국의 표준을 따라오게 된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져다준 국제사회의 찬사를 해당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 가야 한다. 국제사회의 신뢰가 있어야만 수출이 가능한 것들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진짜 승부는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고 경제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 시작된다. 한태희 (주)티비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사회의장 ■ 한태희 (주)티비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사회의장은 국제보건의료 컨설턴트이자 프로젝트 디벨로퍼다. 국가보건의료 체계와 도시의 효율적 보건 시스템 운영에 관해 상담한다.
  • 문 대통령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여야, 29일 추경처리 합의

    문 대통령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여야, 29일 추경처리 합의

    문 대통령-정 총리 주례회동여야, 재난지원금 추경 본회의서 29일 처리4인 기준 100만원 5월중 지급될 듯文 “불법체류자 밀집지역 방역 특별관리를”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회동을 하고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다음 달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文 “재난지원금 지급 사전 준비 철저히 하라” 文 “추경 4월중 통과위해 정부차원서 국회 심의 적극지원” 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추경안 국회 통과 후 최대한 신속히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을 위해 이달 중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 할 수 있도록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수출 동향 등 경제 동향 점검과 함께 기간산업·소상공인 지원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 대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9일 첫 회의를 여는 코로나19 경제 충격 대응 정부 콘트롤타워인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를 중심으로 정부가 발표한 경제위기 극복방안 추진 상황을 빈틈없이 챙기고 추가 대책이 필요한 분야를 계속 발굴해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회동에서 코로나 19 방역상황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준비와 등교 개학 대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文·정 총리, ‘K-방역’ 모델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 정 총리 “등교개학 시점, 교육계·학부모 등 의견 수렴해 5월초 결정”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국내외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현황 및 생활방역 이행 준비, 등교 개학 대비 상황, 마스크 수급, ‘K-방역’ 국제표준화 추진 방안 등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자발적 협조와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4월 19일 이후 9일째 신규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계속해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생활방역으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한때 방역모범국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코로나19 확진국이 되어버린 싱가포르 사례를 염두한 듯 “최근 해외 사례를 볼 때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불법체류자 밀집 지역과 노숙인, 쪽방촌 등 취약지역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중점 관리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학교 개학 시점과 관련해 “등교 개학 시점과 방법에 대해 방역당국과 교육계, 학부모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5월 초 결정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등교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와 각 지자체가 방역물품 확보와 확진자 발생 시 조치사항 등 개별학교가 대비할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K-방역’모델의 국제 표준화에도 힘써 방역모델을 감염병 대응 단계별로 18종으로 구체화 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하기로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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