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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행시 초시 1년만에 재경직 수석 거머쥔 김다현양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행시 초시 1년만에 재경직 수석 거머쥔 김다현양

    올해 5급 공무원 행정직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중에서 여풍이 거세게 불었다.인사혁신처가 지난 17일 발표한 2015년도 5급 공채 행정직 최종합격자 280명 중 여성 합격자는 135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합격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8.2%의 여성 합격자가 배출된 것이다. 여기에 그친 게 아니다. 일반행정직과 재경직, 국제통상직 등 주요 5개직렬의 최고 득점자도 모두 여성이 싹쓸이했다. 특히 이중 초시로 모두 1, 2, 3차 관문을 수험기간 불과 1년만에 합격한 인재가 있다. 그것도 “행시의꽃”이라는 재경직 수석으로 합격한 서울대 경제학과4학년 김다현(24)양이 눈길을 끌었다.김양은 인천에서 2녀중 장녀로 태어나 경기 수원 영일초등학교, 영일중학교를 졸업했고 안산동산고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4년 재학 중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부친은 대한성공회 사제로 재직중이다. 수석합격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양은 믿기지 않는다며, 제발 붙기만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수석이라는 영광까지 누려 운이 좋았다며 매우 겸손해했다. 행시 재경직 수석을 거머쥔 김다현양을 만나 짧은기간에 행시에 합격한 얘기를 들어봤다. ⇒ 행시준비 1년 만에 합격했다는데 고시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2013년 3학년 2학기때 영국 런던시립대학에 6개월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나서 졸업이후 뭘할지 친구들과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우리사회에 보람되는 일이 뭘까 생각하다 4학년 봄쯤 행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4학년1학기를 마친 후 휴학하고 작년 6월부터 한국사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 수험기간 중 평소 하루의 공부스케줄을 얘기한다면.평일 7시 기상해 아침을 먹고나서 오전 8~12시에 학원수업을 했다. 그러고나서 학교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학교도서관에서 밤11시까지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귀가 후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잠을 충분히 자야 몸컨디션이 좋아지더라. ⇒ 10개 직렬군 중 행시의 꽃이라는 재경직을 선택한 이유는.고등학교 때부터 경제학에 흥미를 갖게 됐다. 때문에 경제학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또한 경제학부에 진학하였기 때문에 전공공부가 재경직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했다. ⇒ 고시준비 과정 중 일명 “양치기” 공부법으로 했다는데? 1차시험의 경우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문제를 푸는 상황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는 일명 ‘양치기’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을 사용했다. 초반에는 기본강의를 인터넷으로 들으며 기본기를 다졌다. 기출문제를 정답-도출과정을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봤다. 특히 가장 어렵게 느꼈던 자료해석은 매일 계산 연습을 하고 시중에서 평이 좋은 학원강사의 모강 3년치를 모두 풀어봤다. 2차는 최대한 답안에서 논리구조를 완성시키고 함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문제에 대한 답만을 쓰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답까지의 도출 과정에서 완결된 논리구조가 나와야 좋은 답안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답안을 쓰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경제학은 많이 접해봐서 별문제가 없었는데, 행정법이 처음 접한 과목이라 다소 생소했다. 그래서 행정법에 가장 많은 공부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다. ⇒ 면접시험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면접준비는 8명이 함께하는 면접 스터디에 들어가 준비했다. 스터디를 통해서 어떤게 적절한 답변인지, 어떻게 대답해야 좋은 인상을 주는지에 관해 다른 친구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 진정성을 담아 신중하게 답했다. 예를 들어 “재직중 외부에서 스카우트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평소 소신대로 침착하게 또박또박 대답했다. ⇒ 고시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있었을 텐데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극복 방법은. 1차는 붙기만 하면 되니까 처음에 못붙을까봐 엄청 긴장했다. 1차를 합격하고 나서 책상앞에 다시는 1차를 재시험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써붙이며 다짐했다. 스트레스가 있긴 했으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니 크게 힘들다는 생각없이 지낼 수 있었고 스터디하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주말엔 집에 내려가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동네교회에 나가 피아노반주를 하며 기분을 달랬다. 평일 공부책상 자리를 떠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치유되는 것 같다. ⇒ 앞으로 어떤 공무원상이 되고 싶은가.포괄적인 사고와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 일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정책으로서 제시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 딱 결론을 미리 혼자 내지 말고 본질에 집중해서 좀더 다양성 있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럴려면 전문성을 갖춰야 하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직현장에서 저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미미하지만 사회가 조금 더 밝아져 국민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후배 고시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혼자하기 힘들면 제 경험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하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다. 꾸준히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어려운 수험기간을 성공적으로 흘러가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며 밝고 건강한 생각으로 공부한다면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조금이나마 그 속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좋아하는 음식이나 취미생활이 있는지?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회를 좋아한다. 술은 조금 마실 정도다. 시간나면 어려서부터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용음악 작곡을 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 수석합격도 했고 마음의 여유가 있을 텐데 남은시간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영국런던에 교환학생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유럽여행을 꼭 가고 싶다, 여행을 가려고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는데 최근 유럽정세가 심상찮아 예정대로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 가지 더 얘기한다면 외국어를 4개정도 하고 싶다. 영어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로 일본어, 그다음에 중국어와 프랑스어까지 가능하면 더 공부해보려고 한다. 또 마지막 대학4학년 2학기가 아직 남아 있어 내년에 복학해서 학부를 마치고 싶다. 끝으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특히 가족과 친척분들 너무나 고맙다. 같이 공부하며 응원해준 친구들, 특히 저와 고시공부를 함께 시작한 친구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정말 실력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사정책과장의 ‘순환보직 개혁’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사정책과장의 ‘순환보직 개혁’

    인사혁신처 공무원들은 과거 중앙인사위원회 때부터 어딘가 점잖고 왠지 학구적이라는 고유한 ‘이미지’가 있다. 업무 성격에 따른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사정책과장을 보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닌 듯하다. 행시 38회로 입직할 때만 해도 문화관광부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청소년위원회를 거쳐 “인사 업무가 적성에 맞아서” 2001년 중앙인사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뒤 지금껏 인사정책 한우물을 파고 있다. 조 과장에게 순환보직이 왜 문제인지 어떻게 개혁하려 하는지 들어봤다. 1976년 공무원임용령에 전보원칙 관련 조항을 신설했는데 ‘장기근무로 인한 침체 방지를 통한 창의적 업무 수행, 과다한 전보로 인한 전문성 및 능률 저하 방지를 위해 정기 전보’라고 돼 있습니다. 이 조항 속에 순환보직 제도의 장단점이 잘 드러납니다. 순환보직을 통해 부정부패를 막을 수 있고 인사관리에 융통성도 생깁니다. 특정 부서나 부처 할거주의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전문성을 가로막는 단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순환보직 문제가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은 김영삼 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제협상을 할 때 외국과 달리 우리는 담당자가 자꾸 바뀌는 바람에 논의 흐름을 따라잡는 데도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 고민 때문에 직위분류제 요소를 꾸준히 강화하고 개방형직위와 민간경력채용을 도입하는 등 변화 움직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정권 초기에 시도를 하다가 지지부진해지는 양상이 되풀이됐습니다. 순혈주의와 순환보직 문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사실 순환보직이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전문성뿐 아니라 업무연속성이 단절되고, 단기 성과에 집착하게 된다는 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책 책임성도 떨어집니다. 지난해 중앙부처 일반직공무원 재직기간을 보면 1년 미만이 27.0%나 됩니다. 심지어 6개월 미만도 전체 공무원의 11.2%입니다. 담당 국·과장 임기가 1년도 안 된다면 어느 누가 책임감을 갖고 긴 안목에서 정책을 펼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한자리에 오래 있지 않을 거라면 당장 보여줄 수 있는 단기적인 과제에 초점을 맞추거나 아예 비현실적인 계획을 남발하는 경향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갈등이 있더라도 국익을 위해 길게 보고 접근해야 할 과제를 회피하는 문제가 정부 곳곳에서 발생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입니다. 과거 공직에서 전문성이라고 하면 관행, 관습, 법령을 잘 아는 걸 기준으로 삼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정한 법령의 연혁을 줄줄 꿰는 고참 공무원이 상당한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종류의 전문성은 제도개혁이 실패했던 배경과 경험에 대한 지식만 많습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안 되더라’ 하는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전문성입니다. 순혈주의는 그런 요소를 더 강화했습니다. 그게 바로 이른바 ‘주사행정’의 메커니즘입니다. 현행 순환보직은 ‘Z자형 보직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직급 안에서 하위보직부터 상위보직으로 이동한 다음 상위직급에 있는 하위보직으로 승진하면서 다시 해당 직급의 상위보직으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한 직급에서 결원이 생기면 동일 직급에 있는 하위보직에 있던 사람들 모두 각자 한 단계씩 상위보직으로 이동하고, 이로 인해 공석이 발생하는 해당 직급의 최하위보직은 바로 밑 직급의 최상위보직에 있던 사람이 채우는 연쇄이동이 불가피합니다. 인사처에서는 순환보직 개혁을 위해 지난 9월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했습니다. 먼저 전보제한기간이란 용어를 필수보직기간으로 바꿨습니다. 필수보직기간을 현행 2년보다 강화해 다른 직무분야로 이동 시 3년, 유사직무를 계속 수행할 때는 2년으로 강화했습니다. 대부분 정부부처가 전보제한기간 미만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특히 필요한 직위를 전문직위로 설정해 동일한 업무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안전, 국제통상, 세제 분야 등 전문성이 필요한 전문직위를 지난해 말 기준 11.2%(본부 기준)에서 올해는 15.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행정직렬 안에 인사조직직류를 신설해 인사업무를 전문화하도록 공무원임용령을 최근 개정한 것도 그런 취지입니다. 지금은 한 부서에서 5년간 일한 과장급 공무원보다 다섯 부서에서 1년씩 일한 공무원이 더 대접받습니다. 자기 일을 천직으로 알고 보람을 느끼는 공무원들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고민하는 것이 바로 ‘Y자형 인사관리’입니다. 전문성을 쌓아가는 ‘전문형’과 다양한 분야를 알고 정책결정 등 관리자 역할을 하는 ‘관리형’으로 구분하는 겁니다. 전문형은 전문성을 축적하면서 장기 재직하면 실·국장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글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5급 행정직 최종합격자 발표... 3개 직렬 수석 모두 여성

    5급 행정직 최종합격자 발표... 3개 직렬 수석 모두 여성

     올해 국가직 5급(행정직) 공개경쟁채용시험에 28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2월 1차시험(PSAT·공직적격성검사)을 시작으로 6월 2차시험을 통과한 이들은 지난달 3차시험(면접)을 치렀다. 면접에는 2차시험 합격자 355명이 응시해 최종적으로 280명(전국모집 244명, 지역모집 36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135명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 지난해 130명(42.1%)보다 늘어난 수치로, 최근 5년동안 여성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24~27세가 53.6%(150명)로 가장 많았고, 20~23세 16.8%(47명), 28~32세 23.2%(65명), 33세 이상 6.4%(18명) 등의 순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보호직렬에 응시한 전홍수(43)씨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재경직렬에 응시한 송동원(21)씨다. 직렬별 2차시험 최고득점자는 일반행정(전국)에서 73.03점을 받은 김세진씨, 재경직렬에서 71.70점을 받은 김다현씨, 국제통상직렬에서 67.92점을 받은 김한얼씨로, 모두 여성이다.  지방인재채용 목표제 적용에 따라 일반행정(전국)에서 14명, 재경에서 2명 등 모두 16명이 추가 합격했다. 수험생들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18~23일 인사혁신처의 안내에 따라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왜 프랑스에 테러 집중되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작전’, ‘급증하는 무슬림 불만 세력’, ‘왕래가 자유로운 열린 국경’. 올 들어 프랑스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는 세 가지 이유다. 지난 1월 17명이 희생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10개월간 파리에서 발생했거나 미수에 그친 테러 사건은 8건에 달한다. 지난 13일 콘서트 현장의 테러범은 “이건 당신들의 대통령인 (프랑수아) 올랑드 잘못이다. 그는 시리아에 개입하지 말아야 했다”고 외쳐 프랑스의 군사작전 확대가 테러의 동기가 됐음을 시사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9월 이후 지금까지 이라크에서만 IS에 대해 283차례 공습을 단행했다. 프랑스가 첫 공습에 나설 당시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는 “미국과 유럽의 이단자들, 특히 더럽고 사악한 프랑스인을 죽인다면 알라의 가호가 있을 것”이라며 프랑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반면 프랑스의 대응은 느슨했다. 김중관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프랑스는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왕래가 자유로워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극단주의자들이 침투하기 쉬운 데다 사회통합정책 실패로 무슬림 이민자들이 테러 단체에 포섭당하기 쉬운 사회적 요건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전체 인구 6600만명 중 무슬림 인구는 10% 정도로 유럽 국가 중 최대다. ‘톨레랑스’(관용)로 대변되는 이미지와 달리 무슬림에 대한 사회·경제적 차별과 홀대는 심화돼 왔다. 무슬림 밀집 지역 실업률은 20%로 프랑스 평균의 두 배다. 2004년부터 프랑스 학교 내에서 머리 두건(히잡) 착용을 금지한 데 이어 2010년에는 모든 공공장소에서 부르카를 쓰지 못하게 하면서 무슬림 이민자들의 반발을 사 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시론] 한·중·일 정상회담에 바란다/박제훈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사무총장

    [시론] 한·중·일 정상회담에 바란다/박제훈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사무총장

    2008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중국·일본 정상이 처음으로 따로 만나 시작된 한·중·일 정상회담이 중단된 지 3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원래 아세안 정상회의에 한·중·일 삼국이 옵서버로 참가한 소위 아세안+3 회의에서 한·중·일 정상이 만나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삼국 간에 위기 타개책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따로 만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간 삼국 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했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본에서 아베 신조 정권이 들어서면서 영토 및 역사 문제 등에서 한국·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우경화 정책을 강화한 것이 주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의 개최는 어렵게 성사된 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 한·일 및 중·일 등 양자 간의 관계가 안 좋을 때 이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가 삼국 간 만남이 될 수 있다. 그간 3년씩이나 삼국 간 정상이 만나지 못했던 것은 어쨌든 우리 한국 외교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한·일 간의 문제가 많을수록 우리가 나서서 삼국 정상회담을 추진했어야 했다. 아베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나서 한·일 회담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재현돼서는 안 된다. 중·일 관계보다 한·일 관계가 더 나빠서는 안 된다. 일본과의 외교가 국민 감정에 휘둘리고 국내 정치에 이용돼서도 더더욱 안 된다. 아베 정권의 도발에 일일이 대응하고 흥분할 필요는 없다. 정부와 언론이 냉정하게 국민 여론을 이끌어야 한다. 이번에 어렵게 재개된 삼국 정상회담은 앞으로 어떤 문제가 다시 발생하더라도 정기적으로 개최돼야 하며 이를 우리가 나서서 제도화해야 한다. 동북아에서 상대적으로 소국인 우리나라가 외교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은 삼국 회담을 정례화하고 제도화해 이를 아시아 공동체 형성의 초석으로 만드는 것이다. 제도화의 가장 빠른 길은 이미 만들어진 한·중·일 삼국협력사무국(TCS)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현재 정상회담의 실무적인 일을 하는 데에서 나아가 한·중·일 삼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 통합 메커니즘, 즉 3+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기능과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 몇 년 전 삼국협력사무국이 만들어지기 직전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삼국협력사무국이 서울에 곧 설립된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아세안 사무총장과 차장들의 낯빛이 바뀌는 것을 보고서 이들이 한·중·일이 뭉치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 10개국이 합쳐도 한·중·일 삼국 경제 규모의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지역 통합의 주도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하는 것 같았다. 삼국협력사무국은 우리가 주도해 발전시켜야 한다. 우선 아세안 사무국 정도의 위상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그다음 단계는 유럽연합(EU)의 브뤼셀 본부처럼 되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우리 외교의 기본 방향을 재정립해야 할 시기다.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가 살 길은 큰 명분을 우리가 주도해 만들고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 우리가 내세워야 할 가장 큰 명분이 아시아 지역 통합이다. 우선 동북아에서 한·중·일이 지역협력체를 만드는 데 한·중·일 정상회담과 삼국협력사무국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에 이어 미국을 방문했다. 주요 2개국(G2) 시대 균형 외교의 추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중 양 대국 사이에 우리가 균형을 잡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한·중·일을 묶고 그다음 아시아 전체를 묶는 지역 통합을 우리 외교의 기본 전략으로 채택해야 한다. 우리 혼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공동체라는 큰 명분하에 여러 나라의 이름으로 미국과 중국 같은 큰 나라를 상대해야 한다. 중국도 아시아 공동체라는 제도 틀 속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된다. 미국도 아시아 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하는 한국을 우습게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 혼자 큰 나라를 상대하려 하면 구한말처럼 줄을 잘못 섰을 때 나라가 망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5·7급 인사행정직 신설…인사혁신 전문가 뽑는다

    5·7급 인사행정직 신설…인사혁신 전문가 뽑는다

    공직 인사업무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인사행정을 전담하는 인사행정직류가 신설된다. 기존 공직의 행정직렬 안에 일반행정, 법무행정, 재경, 국제통상 등 9개 직류에 이은 10번째 직류가 생기는 것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13일 “인사행정직류를 새로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금명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처가 인사행정직류의 신설을 추진키로 한 것은 공직 내 기존 인사업무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떨어진다는 고민 때문이다. 조성주 인사정책과장은 “승진·전보·채용 등 단순 관리나 운영만 할 뿐 체계적인 보직관리나 성과관리는 꿈도 못 꾸는 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 인사처 관계자는 “인사과장 회의를 해 보면 기본적인 인사 관련 용어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앙부처 인사과장 52명 가운데 절반인 26명은 인사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이른바 ‘윗분’의 의중을 잘 살펴 수행하는 것을 인사담당자의 덕목으로 인식해 온 경향 때문에 전문성과 무관하게 임명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무원시험을 지원할 때부터 인사행정직류를 선택할 수 있고 인사업무로 공직경력도 쌓을 수 있게 된다. 인사행정직류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5급·7급 행정직 공무원시험 선택과목에 인사행정학이나 성과관리론이 선택과목으로 등장한다. 인사처는 현재 구체적인 시험과목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인사처는 기존 인사 담당자들을 인사행정직류로 전환하는 시기와 방법 등 후속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조 과장은 “장기적으로는 인사처 인사제도담당과 각 부처 인사담당을 점진적으로 인사행정직류로 분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각 부처 인사담당자가 인사처 소속으로 바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처는 특히 인사행정직류 신설을 통해 기업 등에서 인사업무 경험을 쌓은 우수 경력자나 인사행정학 등 인사 관련 전공자 채용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10여명에 불과한 인사처와 각 부처 인사담당자 간 인사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무원은 행정, 기술, 관리운영 직군으로 나뉘고 이 가운데 행정직군은 다시 행정, 출입국관리, 세무, 사회복지 등의 직렬로 구분된다. 황서종 차장은 “‘개인을 위한 인사’가 아니라 조직의 성과에 이바지하고 외풍에 휘둘리지 않는 인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5·7급 인사행정직 신설… 인사혁신 전문가 뽑는다

    5·7급 인사행정직 신설… 인사혁신 전문가 뽑는다

    공직 인사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인사행정을 전담하는 인사행정직류가 신설된다. 기존 공직의 행정직렬 안에 일반행정, 법무행정, 재경, 국제통상 등 9개 직류에 이은 10번째 직류가 생기는 것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13일 “인사행정직류를 새로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금명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처가 인사행정직류의 신설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공직 내 기존 인사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떨어진다는 고민 때문이다. 조성주 인사정책과장은 “승진·전보·채용 등 단순 관리나 운영만 할 뿐 체계적인 보직 관리나 성과 관리는 꿈도 못 꾸는 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 인사처 관계자는 “인사과장 회의를 해 보면 기본적인 인사 관련 용어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앙부처 인사과장 52명 가운데 절반인 26명은 인사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이른바 ‘윗분’의 의중을 잘 살펴 수행하는 것을 인사 담당자의 덕목으로 인식해 온 경향 때문에 전문성과 무관하게 임명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무원시험에 지원할 때부터 인사행정직류를 선택할 수 있고 인사 업무로 공직 경력도 쌓을 수 있게 된다. 인사행정직류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5·7급 행정직 공무원시험에서 인사행정학이나 성과관리론이 선택과목으로 등장한다. 인사처는 현재 구체적인 시험 과목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인사처는 기존 인사 담당자들을 인사행정직류로 전환하는 시기와 방법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조 과장은 “장기적으로는 인사처 인사제도 담당과 각 부처 인사 담당을 점진적으로 인사행정직류로 분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각 부처 인사 담당자가 인사처 소속으로 바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처는 특히 인사행정직류 신설을 통해 기업 등에서 인사 업무 경험을 쌓은 우수 경력자나 인사행정학 등 인사 관련 전공자 채용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10여명에 불과한 인사처와 각 부처 인사 담당자 간 인사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무원은 행정, 기술, 관리운영 직군으로 나뉘고 이 가운데 행정직군은 다시 행정, 출입국관리, 세무, 사회복지 등의 직렬로 구분된다. 황서종 인사처 차장은 “‘개인을 위한 인사’가 아니라 조직의 성과에 이바지하고 외풍에 휘둘리지 않는 인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서기관 승진△조동두 나채목 황동준 이창재 김영석 유호 고규선 김동현 정혜원 조병곤 김영진 송준호 최승원 이중동 손연석 정유근 조성하 이혜란 박제원 김명수 ■해양수산부 ◇임명△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장 금기형 ■국가보훈처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대훈△단체협력과장 이재익△기념사업과장 남궁선△국립묘지정책과장 안중엽△생활안정과장 박용주△제대군인지원과장 이제복△국제보훈과장 전용진△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박행병△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윤종오△인천보훈지청장 이광태△수원보훈지청장 남창수△창원보훈지청장 노원근△청주보훈지청장 김종술△영천호국원장 김종민△익산보훈지청장 이우실△임실호국원장 신준태◇승진 <부이사관>△감사담당관 이종경△보훈선양국 나라사랑정책과장 나치만<서기관>△감사담당관실 김상출△기획재정담당관실 김경탁△창조행정담당관실 김남영△보상정책과 황선우△단체협력과 황승임△국립묘지정책과 황후연△생활안정과 채순희△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 유연신 ■EBN △편집국장 이상준△편집국 경제2부 부장대우 박용환 ■부산외국어대 △행정관리실장 김기범△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황귀연△외국어연구소장 김민회△국제통상경영대학원장 정철호 ■모두투어네트워크 ◇이사대우 승진△이대혁 염경수 박운택 정의식
  • [인사]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해양수산부, EBN, 미래에셋증권, 부산외국어대학교

    ■행정자치부 ◇ 서기관 승진 ▲ 조동두 ▲ 나채목 ▲ 황동준 ▲ 이창재 ▲ 김영석 ▲ 유호 ▲ 고규선 ▲ 김동현 ▲ 정혜원 ▲ 조병곤 ▲ 김영진 ▲ 송준호 ▲ 최승원 ▲ 이중동 ▲ 손연석 ▲ 정유근 ▲ 조성하 ▲ 이혜란 ▲ 박제원 ▲ 김명수 ■국가보훈처 ◇ 승진 ▲감사담당관 이종경 ▲나라사랑정책과장 나치만(이상 부이사관) ▲감사담당관실 김상출 ▲기획재정담당관실 김경탁 ▲창조행정담당관실 김남영 ▲보상정책과 황선우 ▲단체협력과 황승임 ▲국립묘지정책과 황후연 ▲생활안정과 채순희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 유연신(이상 서기관) ◇ 전보(서기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대훈 ▲단체협력과장 이재익 ▲기념사업과장 남궁선 ▲국립묘지정책과장 안중엽 ▲생활안정과장 박용주 ▲제대군인지원과장 이제복 ▲국제보훈과장 전용진 ▲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박행병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윤종오 ▲인천보훈지청장 이광태 ▲수원보훈지청장 남창수 ▲창원보훈지청장 노원근 ▲청주보훈지청장 김종술 ▲영천호국원장 김종민 ▲익산보훈지청장 이우실 ▲임실호국원장 신준태 ■해양수산부 ◇ 임명 ▲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EBN ▲편집국장 이상준 ▲편집국 경제2부 부장대우 박용환 ■미래에셋증권 ◇팀장 ▲VIP해외주식팀 김주홍 ▲혁신추진팀 정지광 ▲PI팀 황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 행정관리실장 김기범 ▲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황귀연 ▲ 외국어연구소장 김민회 ▲ 국제통상경영대학원장 정철호 ▲ 국제통상경영대학원부원장 안창규
  • [이슈&논쟁] 민간근무휴직 대기업 포함

    [이슈&논쟁] 민간근무휴직 대기업 포함

    지난 25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두고 시민사회는 물론 공무원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처는 2012년부터 민간근무 휴직 대상에서 뺐던 대기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3~8급 공무원들이 대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에 6개월에서 최대 3년간 휴직한 다음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 제한도 풀었다. 인사처는 정부와 민간부문 간 상호 이해 및 생산성 증진을 강조한다. 공직사회로서는 민간의 경영기법을 습득하고 정책·규제의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민간 차원에서는 공무원의 법령·정책 전문성을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이에 대해 정경유착 강화와 이해충돌 등 다양한 문제 제기가 따른다. 민간근무 휴직 대상에 대기업을 포함시킨 조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들어 봤다. [贊]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기업 교류 늘려 공직효율성 향상 인사혁신처가 최근 개정한 공무원임용령을 두고 공무원과 민간기업의 유착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있는 듯하다. 원래 민간근무휴직제도는 정부와 민간 상호 간 이해와 생산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운용했다. 주목받지 못하던 이 제도가 새삼 쟁점인 이유는 민관 유착 가능성 때문에 2012년부터 취업을 제한했던 상호출자 제한 집단인 대기업이 취업 가능한 회사로 임용령이 개정돼서다. 여전히 논란의 가능성이 있는 금융지주회사·법무·회계·세무법인은 취업 제한 대상이다. 자고로 제도는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많고 그로 인해 긍정적 파급효과가 많을 때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민간근무휴직제도는 민간의 최신 경영기법과 트렌드를 익혀 공직사회에 전파함으로써 공직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기업과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입안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데 근본 취지가 있다. 민간기업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사업 활동에 대한 우수 공무원들의 조언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기업 활동의 눈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2002년 이후 민간근무 휴직을 경험한 정부 부처의 핵심 인재들이 공직 경험을 살려 민간기업의 사업 활동에 도움을 준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모기업이 유럽연합(EU)에 의해 반덤핑 혐의를 받고 있을 때 민간근무휴직제도를 이용해 취업한 공무원이 자신의 국제통상 및 산업피해 조사업무 공직 경험을 살려 답변서 작성, 청문회 참석 및 변론 등으로 EU의 반덤핑 규제에서 해당 기업이 제외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민간 휴직을 경험한 또 다른 사무관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전략 수립과 집행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의 중요성이 반영되도록 해 세계시장 변화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민간 휴직을 경험한 공무원들은 복귀 후 민간기업 예산 운영의 효율성, 정책의 파급효과, 정책 고객인 국민들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 반영된 정책 결정 및 집행으로 정책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제는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민간근무휴직제는 부패와 비리에 대한 견제 장치는 많은 데 비해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즉 우수 공무원들이 자신이 학습한 경험과 지식을 공직 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않은 점과 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만큼 민간근무휴직제도의 경험자 수가 적어 ‘나비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상태로는 개인에게 도움이 되지만, 정부 조직 차원에서는 효과가 미미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변화의 매개자로서의 핵심 인재 숫자가 적으면 파급효과가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제도를 이용하는 우수 공무원 수를 오히려 늘려서 기왕 시작한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칠 필요가 있다. 민간근무휴직제도는 분명히 민관 유착 등 부작용 발생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공직 근무 당시 급여의 1.3배 이상을 못 받게 제한하고, 민간근무 전후 일정 기간 근무 회사 관련 업무수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퇴직 전 5년, 퇴직 후 3년간 업무 관련 회사 취업을 금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휴직자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윤리 및 복무상황을 점검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공무원들은 관피아니 연금 삭감이니 해 사기는 저하되고 있으며, 사회 여러 방면에서의 공무원 때리기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우수 인재의 공직 유입이나 직무수행 역량의 감퇴뿐 아니라 핵심 인재들의 민간 유출이 우려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우수 인재들의 업무이력 관리와 능력 향상을 통한 공직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인사혁신처에서 고민하고 있는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사 관리와도 맥을 같이한다. 우려만으로 좋은 제도를 사장시킬 수는 없지 않겠는가. [反]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민관 유착·전관예우 청산이 먼저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에서 가장 논란인 대목은 민관 유착 등의 폐해로 2012년부터 취업을 제외해 온 대기업, 금융지주회사, 로펌과 같은 민간기업 중 대기업만을 제외한 것이다. 인사혁신처가 민간기업과의 교류를 늘려 우수한 공직사회 자원을 적정하게 활용하겠다는 충정을 아직은 계속 높이 사고 싶다. 그러나 대기업을 대상에 포함한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중앙 인사기관이 출범한 이래 일부 전문가주의와 폐쇄성으로 인해 비판을 적잖이 받아온 터에 매우 자의적이고 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는 위험한 장치다. 더욱이 삼성 출신의 ‘인사혁신처장이 정하는 대기업’이라는 대목은 어쩐지 마음에 못내 걸린다. 사실 대기업 재지정 계획은 올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발표됐다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각계의 우려로 일단 후퇴한 바 있다. 친대기업 정책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와 공무원 로비스트화 우려, 공무원 사회의 상대적 박탈감, 공직 가치 훼손 등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이었다. 물론 여러 제한으로 유명무실해진 민간근무휴직제도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높여 제도 자체를 성공시키는 것도 중요하겠고, 일부 인사적체 해소도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국민이 공직사회에 원하는 것은 공정성, 투명성, 신뢰성이다. 그래서 공직자윤리법도 좀 더 강화했고 각종 현관, 전관 예우 제한도 엄격해지고 있는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부처가 직접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주기적인 감사와 근무성과 정기점검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안전장치를 내놓긴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업들은 손해를 보는 장사는 하지 않고 공무원도 이젠 그저 월급쟁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 상당수는 깊이 각인하고 있다. 사회 전반의 ‘세속화’는 이제 대세로 자리를 잡아 그렇지 않은 사람을 오히려 별종 취급한다. 그렇다고 민간근무휴직제를 축소하라는 건 아니다. 확대해 나가되 공직 내 인센티브 제공, 사명감과 봉사정신의 고양, 공직사회 의식 개혁, 행태 변화 등을 위한 여건 조성 노력이 더 필요하다. 인사혁신처는 더디고 힘들고 덜 빛나더라도 정도를 택했으면 한다. 인사혁신 전담 기관으로서 공직사회 전반의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되 공무원에게 자긍심을 심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돼 국가 혁신의 주춧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출범식 때의 다짐을 되새길 때다. 그간의 민간근무 휴직자들이 현재 어디에서 얼마나 바람직하게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 기술성을 공직사회에 불어넣고 있는지도 솔직하게 평가해 보자. 민간근무휴직제 운영을 위한 심의위원회의 구성, 제도 홍보와 사후관리 등에 대한 평가도 좀 더 면밀하게 해 봤으면 한다. 각종 인사교류제도의 현황과 성과 평가, 퇴직자 재취업 정보의 공개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민간기업들의 장점을 공공부문에 들여오고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제도의 원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4~7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때 고위공무원단에 해당하는 3급이 휴직 대상에 포함됐다가 제외된 이유와 연령제한의 연원을 따져 보더라도 차후 시행령에 따른 임용규칙 개정에 이러한 사항에 변동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향후 민간근무휴직제 운영 계획과 대상자 선발 공고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인사혁신처가 하반기에 인사경영진단을 통해 공직 인사관리 시스템에 혁신적 변화를 꾀하려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서겠다고도 한다. 우수 기관에는 파격적 인센티브도 있다고 한다. 평가지표에 민간근무휴직제를 포함한 인사교류 달성률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직까지는 대기업의 전문 기술성 습득보다 민관경 유착과 전관·현관 예우 등의 극복이 우리 공직사회에 더욱 간절한 과제라고 하겠다.
  • 고려대 개도국 관료 대상 ‘경제정책 역량강화 석사과정’ 오리엔테이션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김은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 석사과정 수행단체로서 27일 오후 6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경제정책 역량강화 석사과정’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를 개최한다. 이 과정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분야 관료를 초청하여 경제정책 역량강화 관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자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은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23개국에서 39명을 선발한 경제 분야 관료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6개월간 국제통상 현안과 국제개발협력 현안에 대해 교육한다. 교과목은 경제정책 역량강화를 반영한 맞춤형 과목들로 구성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학습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입 수시모집] 경희대학교, 논술전형 11% 축소·학생부전형 5% 확대

    [대입 수시모집] 경희대학교, 논술전형 11% 축소·학생부전형 5% 확대

    경희대학교는 올해 523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62.8%, 정시모집에서 37.2%를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전년도 1770명에서 2016학년도 1880명으로 전년 대비 5.9% 확대됐다. 논술우수자전형으로는 925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11.1% 축소됐다. 경희대의 대표적인 학생부 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90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인성면접(30%)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고른기회전형’ 중 고른기회Ⅰ은 국가보훈 대상자와 저소득층, 농어촌학생 등으로 150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Ⅱ는 모두 100명을 선발한다. 의사상자, 군인 또는 소방공무원, 4자녀 이상 가정 등이다. 특히 올해에 한해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재학생에게도 지원 자격을 준다.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수도권 이외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추천형으로 232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출신자로 산업체 3년 이상 재직 중인 학생은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노릴 필요가 있다.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60명, 문화관광산업학과 40명, 조리산업학과 30명 등 모두 130명을 선발한다.
  • [인사]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초등) ◇ 교육장 ▲ 안양교육장 한구용 ▲ 광명교육장 박상길 ▲ 구리남양주교육장 방호석 ▲가평교육장 최경숙 ◇ 직속기관장 ▲ 평화교육연수원장 이상실 ▲ 유아체험교육원장 최진숙 ◇ 본청 과장 ▲ 특수교육과장 최순옥 ◇ 교육지원청 국장 ▲ 수원 교수학습국장 김선미 ◇ 장학관(교육연구관) 전직 ▲ 과학교육원 융합과학교육부장 송민영 ◇ 장학관 신규임용 ▲ 학교정책과 양미자 ▲ 특수교육과 장은주 ▲ 광주하남 교수학습지원과 김광옥 ▲ 고양 초등교육지원과 정경동 ▲ 파주 교수학습지원과 노병섭 ◇ 장학관에서 교장 전직(중임) ▲ 신촌초 최화규 ▲ 의순초 정수근 ▲ 송현초 김기철 ▲ 어룡초 박정근 ▲ 청석초 조경자 ◇ 교장 중임(전보) ▲ 한산초 이회정 ▲ 구지초 김방석 ▲ 푸른초 황병덕 ◇ 교장 중임 ▲ 방일초 이복희 ▲ 하늘초 최신영 ▲ 가림초 조용호 ▲ 벌원초 고봉희 ▲ 남양주양정초 조경수 ▲ 감정초 김동수 ▲ 양도초 안이근 ▲ 금란초 서병만 ▲ 상진초 조귀섭 ▲ 성남송현초 박관신 ▲ 서당초 조명순 ▲ 중탑초 김연중 ▲ 성남신기초 양택수 ▲ 구운초 이근호 ▲ 당수초 이용길 ▲ 수일초 문점식 ▲ 칠보초 김석진 ▲ 효천초 송재석 ▲ 송호초 주면식 ▲ 슬기초 정종훈 ▲ 안산석수초 장근수 ▲ 안산호원초 이원철 ▲ 내혜홀초 장성자 ▲ 만정초 최언주 ▲ 삼성초 정광국 ▲ 희성초 최명숙 ▲ 샘모루초 이종희 ▲ 석성초 유승림 ▲ 석현초 전흥하 ▲ 지석초 이대수 ▲ 발곡초 고혜숙 ▲ 솔뫼초 이기범 ▲ 이천매곡초 김상우 ▲ 문발초 황흥연 ▲ 용연초 김일두 ▲ 파주와동초 강수원 ▲ 세교초 박상길 ▲ 비전초 김계순 ▲ 정교초 이승근 ▲ 정남초 곽덕철 ▲ 화산초 윤화중 ▲ 능동초 김영애 ▲ 화성벌말초 강석진 ◇ 교장 전보 ▲ 강선초 한치영 ▲ 낙민초 장백현 ▲ 화중초 강규영 ▲ 냉천초 이희봉 ▲ 다솜초 김중기 ▲ 금교초 황효출 ▲ 남양주양지초 이광희 ▲ 둔전초 두범수 ▲ 김포서초 라귀현 ▲ 소안초 오이영 ▲ 신도초 고영상 ▲ 부천부흥초 김희수 ▲ 대하초 심한용 ▲ 서현초 박석은 ▲ 금빛초 전필종 ▲ 명인초 오형근 ▲ 영통초 조홍규 ▲ 상촌초 황재수 ▲ 일월초 이의진 ▲ 배곧초 황재진 ▲ 안산진흥초 오세청 ▲ 안산청석초 조병훈 ▲ 미양초 홍종선 ▲ 부림초 임동진 ▲ 지평초 지익종 ▲ 오산초 김은희 ▲ 손곡초 김병동 ▲ 원삼초 조은주 ▲ 포곡초 정영숙 ▲ 의정부호원초 전양수 ▲ 청암초 황춘기 ▲ 파양초 최신정 ▲ 연풍초 주윤화 ▲ 심학초 신현원 ▲ 현화초 강행원 ▲ 광성초 김금자 ▲ 동양초 임순옥 ▲ 반석초 권영주 ▲ 예당초 김명준 ▲ 와우초 최귀선 ◇ 공모 교장 ▲ 성라초 김호준 ▲ 광명북초 심상미 ▲ 가양초 최영순 ▲ 교문초 김안두 ▲ 호평초 이미라 ▲ 내손초 김승미 ▲ 포일초 김인옥 김포대명초 박병근 ▲ 부명초 신현철 ▲ 송내초 신정자 ▲ 이매초 이창송 ▲ 반월초 이재평 ▲ 안산초 정성조 ▲ 대덕초 정황수 ▲ 현매초 구영애 ▲ 조현초 최영식 ▲ 백학초 유규식 ▲ 남곡초 김미숙 ▲ 마성초 박준호 ▲ 의정부장암초 이면종 ▲ 도마산초 강두원 ▲ 월롱초 서동오 ▲ 복창초 방상영 ▲ 창수초 박찬욱 ▲ 반송초 김동식 ▲ 예원초 김학주 ▲ 필봉초 이종우 ◇ 공모교장에서 교장 승진 ▲ 동인초 정은주 ▲ 당동초 송명순 ▲ 사동초 임완택 ▲ 원종초 이정환 ▲ 성남동초 김기태 ▲ 동수원초 이병률 ▲ 산평초 전경래 ▲ 풍천초 김상욱 ▲ 독정초 선삼석 ▲ 용인성산초 최재덕 ▲ 오동초 이건식 ▲ 지현초 최미숙 ▲ 행정초 김기원 ▲ 원동초 박재용 ▲ 예솔초 김형희 ▲ 대호초 정명동 ◇ 교장 승진 ▲ 성사초 이종근 ▲ 온신초 고신자 ▲ 번천초 전홍숙 ▲ 남양주금곡초 김종각 ▲ 가곡초 차정희 ▲ 남양주월산초 권이종 ▲ 건원초 정효순 ▲ 내동초 권봉룡 ▲ 용호초 신광철 ▲ 도장초 이동승 ▲ 능내초 허성호 ▲ 광정초 양호식 ▲ 대곶초 곽자숙 ▲ 생연초 박상대 ▲ 봉암초 정준철 ▲ 부천북초 김미숙 ▲ 검단초 박선미 ▲ 한솔초 김순자 ▲ 대일초 강옥기 ▲ 오현초 김성신 ▲ 세류초 이재영 ▲ 권선초 김옥분 ▲ 하중초 고용민 ▲ 금모래초 장영애 ▲ 군자초 장석영 ▲ 장곡초 김백현 ▲ 시흥월곶초 박홍재 ▲ 연성초 김명오 ▲ 시흥능곡초 정회숙 ▲ 경수도 김준기 ▲ 석호초 이정남 ▲ 이호초 조연 ▲ 화랑초 송경희 ▲ 용머리초 이강선 ▲ 원곡초 신순하 ▲ 방초초 박양선 ▲ 만안초 황인건 ▲ 범계초 최미경 ▲ 안양서초 전영자 ▲ 안양부안초 박의숙 ▲ 안양중앙초 이정숙 ▲ 양평동초 이오남 ▲ 정배초 조윤하 ▲ 여주초 김혜련 ▲ 군남초 강승오 ▲ 용인신촌초 김을두 ▲ 용인신봉초 김현자 ▲ 청곡초 이정모 ▲ 정평초 박영배 ▲ 좌항초 김성은 ▲ 장호원초 신석인 ▲ 백사초 김상철 ▲ 법원초 류영숙 ▲ 봉일천초 최길숙 ▲ 이충초 고효순 ▲ 서탄초 손효상 ▲ 지장초 김윤실 ▲ 삼덕초 김태훈 ▲ 원정초 김승화 ▲ 관인초 신승 ▲ 이곡초 이혜숙 ▲ 매홀초 김혜영 ▲ 갈천초 전정선 ▲ 병점초 박효숙 ▲ 월문초 김현익 ▲ 오산원당초 고희정 ▲ 수청초 채경순 ◇ 장학사에서 교장 전직 ▲ 예봉초 서동연 ◇ 장학관에서 유치원 원장 전직 ▲ 호암 김선희 ◇ 유치원 원장 전보 ▲ 한누리 홍미경 ▲ 문발 강경희 ◇ 공모 유치원 원장 ▲ 삼평 최영자 ◇ 유치원 원장 승진 ▲ 평택성동 민숙기 ▲ 밝은빛 정주화 ◇ 초등특수 교장 전보 ▲ 아름학교 김장환 ▲ 부천상록학교 임종하 ◇ 초등특수 교장 승진 ▲ 송민학교 이인순 (중등) ◇ 교육장 ▲ 용인교육장 최종선 ▲ 광주하남교육장 안락규 ▲ 연천교육장 박용섭 ◇ 직속기관장 ▲ 학생교육원장 양운택 ◇ 본청 과장 ▲ 체육건강교육과장 김용남 ▲ 교육과정정책과장 이상욱 ▲ 특성화교육과장 홍정수 ▲ 진로지원과장 이태헌 ◇ 직속기관 부장 ▲ 교육연수원 중등교육연수부장 곽원규 ▲ 과학교육원 과학기획진흥부장 강재식 ▲ 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장 김현숙 ◇ 장학관 신규임용 ▲ 학교정책과 이규성 ▲ 체육건강교육과 맹성호 ▲ 체육건강교육과 황교선 ▲ 진로지원과 정만교 ▲ 특성화교육과 임민택 ▲ 고양 중등교육지원과 박은영 ▲ 김포 교수학습지원과 유종만 ▲ 포천 교수학습지원과 김종표 ◇ 교육전문직에서 교장 전직 ▲ 진건고 이복준 ▲ 이충고 최승웅 ▲ 상원고 강정식 ▲ 수원정보과학고 현수 ▲ 부흥고 최승복 ▲ 운양고 변우복 ◇ 교장 중임(전보) ▲ 망포고 이응구 ▲ 운중고 조강영 ▲ 평택여중 안익철 ▲ 현화고 성낙현 ▲ 성복중 신원섭 ▲ 시흥은행중 이기석 ▲ 평내고 계영빈 ◇ 교장 중임 ▲ 송원중 조현숙 ▲ 산남중 박미경 ▲ 매현중 류경렬 ▲ 광교중 고영기 ▲ 연현중 김종성 ▲ 송호중 한경국 ▲ 궁내중 문기순 ▲ 흥진고 한상익 ▲ 안화중 이은식 ▲ 향남고 김대원 ▲ 증포중 이종우 ▲ 이천고 박상백 ▲ 정평중 황연실 ▲ 언동중 이미자 ▲ 용인신촌중 이근선 ▲ 용천중 황일선 ▲ 용인바이오고 윤여일 ▲ 성지고 하용화 ▲ 용인백현고 장순칠 ▲ 신봉고 강승우 ▲ 운양중 이경숙 ▲ 은계중 권영희 ▲ 양주백석고 원대식 ◇ 공모 교장 ▲ 청솔중 김선희 ▲ 상동중 우영옥 ▲ 충현고 이덕재 ▲ 산본고 김학곤 ▲ 광수중 장재근 ▲ 한국도예고 남진영 ▲ 상현중 홍성표 ▲ 장기중 이정우 ▲ 김포고 안우종 ▲ 함현고 김관 ▲ 일산동중 김난희 ▲ 인창중 조동렬 ◇ 교장 전보 ▲ 영덕중 이영구 ▲ 화홍중 박흥렬 ▲ 매탄고 맹기호 ▲ 수내중 이광숙 ▲ 장안중 정동화 ▲ 성남금융고 최승화 ▲ 인덕원중 김경화 ▲ 안양부흥중 안덕기 ▲ 소사중 윤용재 ▲ 광덕중 유영식 ▲ 세교중 김성수 ▲ 나곡중 장민훈 ▲ 성지중 조경순 ▲ 공도중 정광채 ▲ 배곧중 이애영 ▲ 능곡중 박선출 ▲ 저동중 김경모 ▲ 덕이중 유도봉 ▲ 주엽고 김두수 ▲ 백마고 남이화 ▲ 중산고 최병국 ▲ 저동고 정상우 ▲ 서정고 김규대 ▲ 토평중 심정옥 ▲ 교하중 김장선 ▲ 설악고 조광희 ◇ 교장 전입 ▲ 백신중 황순태 ◇ 교장 승진 ▲ 수일중 조성환 ▲ 곡선중 정병훈 ▲ 영동중 송병섭 ▲ 상촌중 이창현 ▲ 양영중 박문례 ▲ 성남문현중 이근춘 ▲ 영성중 김성희 ▲ 삼평중 이재설 ▲ 낙원중 윤용기 ▲ 호계중 방숙원 ▲ 관양고 성선영 ▲ 중흥중 김오영 ▲ 까치울중 남기덕 ▲ 경기국제통상고 이상규 ▲ 소사고 김윤기 ▲ 상동고 권태훈 ▲ 수주고 오찬숙 ▲ 광명경영회계고 이견호 ▲ 반월중 이재길 ▲ 안산부곡중 경홍수 ▲ 와동중 한기열 ▲ 신길중 이경희 ▲ 경기모바일과학고 조도순 ▲ 성안고 최승범 ▲ 부곡고 권오신 ▲ 현화중 박대복 ▲ 경기물류고 전호진 ▲ 고천중 선홍기 ▲ 당정중 진희숙 ▲ 여주자영농고 이종찬 ▲ 발안중 오성석 ▲ 기산중 손동학 ▲ 솔빛중 안종식 ▲ 세마중 최연숙 ▲ 향일고 이기숙 ▲ 하남경영고 김인애 ▲ 풍산고 서준석 ▲ 지평고 조창애 ▲ 장호원고 이남순 ▲ 효양고 홍인숙 ▲ 용인신릉중 서채은 ▲ 초당중 이경희 ▲ 고림중 김선문 ▲ 동백고 이원배 ▲ 안성고 김주석 ▲ 일죽고 심유덕 ▲ 김포제일고 정규웅 ▲ 사우고 정석화 ▲ 군자중 박용국 ▲ 군서중 정종윤 ▲ 응곡중 윤해석 ▲ 의정부중 김미순 ▲ 금오중 김용배 ▲ 의정부신곡중 선온규 ▲ 효자고 서재식 ▲ 생연중 홍은자 ▲ 덕현중 임영식 ▲ 회천중 연규진 ▲ 무원중 정양순 ▲ 지도중 장덕만 ▲ 대송중 소복례 ▲ 풍동중 조성의 ▲ 도농중 강선옥 ▲ 진접중 정금채 ▲ 송라중 정호정 ▲ 구리고 마광규 ▲ 파평중 송형빈 ▲ 금릉중 최전민 ▲ 금촌중 국선자 ▲ 경기세무고 이왕순 ▲ 전곡중 조기주 ▲ 전곡고 김진영 ▲ 내촌중 하봉호
  • [인사] 대전시교육청 외

    ■대전시교육청 ▣ 초등 ◇ 장학관 전직(교감→장학관) ▲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신상현 ◇ 전문직원 전직(교육연구사→장학사) ▲ 동부교육지원청 엄성용 ◇ 장학사 임용(교사→장학사) ▲ 유초등교육과 최춘식 ◇ 교육연구사 임용(교사→교육연구사) ▲ 교육과학연구원 오현정 ▲ 교육정보원 김영철 ◇ 장학사 전보 ▲ 교육정책과 지생구 ▲ 체육예술건강과 조성만 ▲ 기획조정관 이선주 ◇ 초등학교 교사 파견 발령(인턴장학사) ▲ 교육정책과 임말지 ▲ 동부교육지원청 김선자 ▲ 서부교육지원청 류희상 ◇ 교장 승진(교감·공모교장→교장) ▲ 만년초 양홍구 ▲ 산흥초 전길상 ▲ 대정초 임앵옥 ▲ 구즉초 조현숙 ◇ 교장 전직(장학관→교장) ▲ 목상초 김정태 ◇ 교장 공모(교감·교육전문직원→공모교장) ▲ 신흥초 민경랑 ▲ 회덕초 봉인순 ▲ 판암초 송선희 ▲ 산성초 오용규 ▲ 중리초 이영석 ▲ 유성초 박현덕 ▲ 월평초 백금성 ◇ 교장 중임 ▲ 한밭초 김준수 ▲ 서원초 신상묵 ▲ 지족초 이준규 ▲ 노은초 임성찬 ◇ 교장 전보 ▲ 문정초 배상현 ▲ 두리초 윤상렬 ▲ 성룡초 정흥구 ▲ 구봉초 진원용 ◇ 교장 정년퇴직 ▲ 지족초 김기수 ▲ 신흥초 김수전 ▲ 성룡초 박영수 ▲ 대정초 박영훈 ▲ 구봉초 이진규 ▲ 유성초 이필하 ▲ 문정초 정봉진 ▲ 회덕초 조남석 ▲ 구즉초 조수자 ▲ 두리초 진중환 ◇ 교장 명예퇴직 ▲ 목상초 김기승 ◇ 특수학교장 승진(교감→교장) ▲ 가원학교 최영철 ◇ 교감 승진(교사→교감) ▲ 화정초 김미애 ▲ 서대전초 김윤덕 ▲ 동대전초 조은순 ▲ 장대초 고세환 ▲ 유성초 김승이 ▲ 전민초 박흥배 ▲ 반석초 임익재 ▲ 어은초 한유경 ▲ 둔원초 홍병기 ◇ 교감 청간 전보(동부→서부) ▲ 삼천초 박명순 ◇ 교감 전보 ▲ 동광초 김용자 ▲ 자운초 김광헌 ▲ 한밭초 김진숙 ▲ 배울초 이수옥 ◇ 교감 정년퇴직 ▲ 전민초 유명숙 ◇ 교감 특별승진 ▲ 보성초 김미숙 ▲ 목동초 김애경 ▲ 송촌초 김영만 ▲ 신탄진용정초 김용성 ▲ 신흥초 김혜란 ▲ 중리초 박정자 ▲ 새여울초 배광자 ▲ 동서초 송경숙 ▲ 신탄진초 윤영선 ▲ 와동초 이승원 ▲ 천동초 이은옥 ▲ 성남초 한상진 ▲ 갈마초 강규영 ▲ 샘머리초 강석계 ▲ 가수원초 김경란 ▲ 상지초 김정희 ▲ 반석초 신미애 ▲ 전민초 안혜련 ▲ 어은초 이정숙 ▲ 두리초 정공순 ▲ 대덕초 조현애 ◇ 특수학교 교감 승진(교사→교감) ▲ 혜광학교 한도영 ▣ 중등 ◇ 장학관(교장·교육연구관→장학관) ▲ 과학직업정보과장 이항로 ▲ 체육예술건강과장 이재현 ▲ 동부교육지원청 라우현 ◇ 교육연구관(교감→교육연구관) ▲ 교육연수원 교학부장 최상인 ◇ 전직·승진(교사→장학사) ▲ 중등교육과 박봉규 ◇ 장학사 전보 ▲ 체육예술건강과 배은영 ◇ 교장 승진(교감·공모교장→교장) ▲ 동대전고 김정길 ▲ 대화중 채수래 ▲ 유성중 김순례 ▲ 서중 정미애 ▲ 가수원중 최근식 ◇ 교장 전직(장학관→교장) ▲ 내동중 이용희 ◇ 교장 공모(교감→공모교장) ▲ 국제통상고 강길석 ▲ 신탄진고 김성수 ▲ 중리중 윤병민 ▲ 대청중 백수현 ▲ 충남여중 김정 ▲ 관저중 장명신 ▲ 관평중 조규영 ◇ 교장 중임(장학관→교장) ▲ 동신과학고 김상규 ▲ 동화중 김문근 ◇ 교장 전보 ▲ 전자디자인고 김근수 ▲ 괴정고 채홍길 ▲ 법동중 황선명 ▲ 탄방중 이규선 ▲ 삼천중 정진호 ▲ 둔원중 손석표 ▲ 노은중 김경섭 ◇ 교장 정년퇴직 ▲ 국제통상고 윤광중 ▲ 동대전고 박성규 ▲ 신탄진고 윤호진 ▲ 전자디자인고 정건용 ▲ 충남여중 이칠봉 ▲ 중리중 조계순 ▲ 대청중 김종명 ▲ 서중 강봉훈 ▲ 탄방중 한연희 ▲ 삼천중 강흥식 ▲ 관저중 임부빈 ▲ 관평중 조백환 ◇ 교감 승진(교사→교감) ▲ 체육고 노하래 ▲ 대전공업고 박병호 ▲ 구봉고 이도화 ▲ 용산고 송태재 ▲ 산업정보학교 신능현 ▲ 회덕중 김윤희 ▲ 문화여중 원종학 ▲ 오정중 김동현 ▲ 두리중 이학우 ▲ 삼천중 이나영 ▲ 느리울중 권병화 ▲ 갑천중 곽필선 ▲ 봉산중 오현숙 ◇ 교감 전보 ▲ 충남기계공업고 황의만 ▲ 충남기계공업고 하준용 ▲ 충남고 김현태 ▲ 유성고 최창락 ▲ 신탄진고 남성호 ▲ 도안고 최영봉 ▲ 송촌고 이승주 ▲ 만년고 김일상 ▲ 반석고 이영희 ▲ 송촌중 하혜란 ▲ 동대전중 김미경 ▲ 가양중 하경란 ▲ 탄방중 정동섭 ▲ 월평중 김명남 ▲ 남선중 이부영 ◇ 교감 정년퇴직 ▲ 송촌고 김덕현 ▲ 유성고 김기영 ▲ 봉산중 이승우 ▲ 갑천중 권처연 ◇ 교감 명예퇴직(특별승진) ▲ 충남고 윤주옥 ▲ 둔산여고 김하안 ■전북익산시 ◇ 4급(서기관) ▲안전행정국장 이상춘 ▲주민생활지원국장 김장학 ▲환경녹지국장 옥용호 ▲문화산업국장 김용범 ▲의회사무국장 김주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 하윤 ◇ 5급(사무관) ▲체육진흥과장 송재옥 ▲영등1동장 박귀순 ▲민생경제과장 정홍진 ▲유적전시관장 박양규 ▲오산면장 김문혁 ▲함열읍장 최용식 ▲용안면장 김석기 ▲산림공원과장 박철홍 ▲보석박물관장 김형훈 ▲축산과장 정광수 ▲경영개발과장 박병진 ▲농업정책과장 김명호 ▲기획예산과장 박종수 ▲회계과장 이영성 ▲청소자원과장 오명섭 ▲한류패션과장 전종순 ▲국민생활관장 안택근 ▲복지청소년과장 강태순 ▲황등면장 박영호 ▲투자유치과장 유희환 ▲농산유통과장 오형식 ▲왕궁면장 허철호 ▲삼기면장 고성봉 ▲상수도과장 정원섭 ▲춘포면장 이용연 ▲함라면장 정창영 ▲도시개발과장 배수문 ▲시민안전과장 김용조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황재택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한국외국어대 LD학부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한국외국어대 LD학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정문에 들어서 우측으로 300여m 떨어진 곳에 3층짜리 옛 출판부 건물이 있다. 출입구 왼편 계단을 통해 3층에 올라서자 유리문 앞에 수십 켤레의 슬리퍼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이곳은 LD학부의 면학실. 42석 규모의 100㎡ 남짓한 공간에는 책상 2개마다 하나씩 사각형의 노란색 등이 켜져 있다. 전공서적을 쌓아두고 공부에 여념이 없는 이들에게 방학은 없다. 28일 이곳에서 만난 2학년 박한결(21·여)씨는 강원 춘천이 집이지만, 내려가지 않고 이곳에서 지낸다. 그는 “강원도에서는 프랑스어 학원을 다니기 어려워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프랑스어 학원에 다니고 하루 3~4시간을 면학실에서 공부한다. ●수시 최초 합격자·정시 합격자 전원에게 4년간 반액 장학금 한국외대에서 면학실이 따로 있는 곳은 지난해 개설된 이곳 LD학부와 올해 개설된 LT학부뿐이다. LD학부에 대한 학교의 지원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전원과 정시모집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동안 반액 장학금을 준다. 이는 학부 개설 때부터 화제가 됐던 혜택이다. LD학부생들에게는 기숙사 입주에 대한 우선권도 있다. 특히 1학년 1학기에는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다. 이중 전공에 대한 우선권도 있다.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국제지역대학원 입학시험 1단계(필기) 면제 및 2년 장학금 혜택이 있다. 이런 지원을 등에 업고 지난해 최초로 학생을 받은 LD학부는 2년 만에 한국외대의 대표 학부로 자리매김했다. 모집 첫해에 수시모집 논술 전형 경쟁률이 21.5대1을 기록하더니 이듬해에는 43.9대1까지 치솟았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몰린다. 2학년인 오영진(21·여)씨는 지난해 다른 대학 인문학부에도 장학생으로 동시에 합격했지만, 이곳을 택했다. 학부에 대한 혜택도 혜택이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커리큘럼에 끌렸다. 오씨는 “고교 때 입학사정관이 찾아와 입학설명회를 했는데 ‘외교관이 되는데 가장 적합한 커리큘럼을 보유했다’고 강조해 이곳을 알아보고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첫 신입생이라는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신설한 학과이다 보니 첫 신입생에 대해 되레 더 신경을 써준다”며 “학생들이 요구하는 부분, 특히 공부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피드백이 빨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커리큘럼, 외무고시 합격생 50여명 키운 교수가 구상 언어 전공기초 교과로는 외교영어가 필수 과목이다.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제2외국어 중 1과목도 필수다. 특히 제2외국어는 학기 중 튜터링 제도 등을 통해 개인교습에 가까울 정도의 학습이 가능하다. 외교 과정 교과목으로는 ▲국제정치학 ▲경제학 ▲국제법이 중심이다. 여기에다 융합 전공 교과목으로 국제법정치, 유엔과 한국외교, 국제통상협상론, 한국의 공공외교, 세계지역정치경제 등 과목이 있다. 실무 전공교과목으로 외교문서작성법, 국제조약실무, 외교관행과 의전 등도 개설돼 있다. 이런 커리큘럼을 구상한 것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외대 외무고시반(외시반)을 운영했던 이상환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가 15년 동안 길러낸 외무고시 합격생은 50명이 넘는다. 그는 “최근 들어 한국외대 외시반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고자 만든 게 바로 LD학부”라며 “한국외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결합해 만든 대표학과”라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을 구성하면서 교수진에 특히 주안점을 뒀다. 외교통상부, 국제기구 고위 공직자 출신의 교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전임 교수로는 통일연구원 대외협력부장 연구위원인 김장호 교수와 아이오와주립대 강의전담 교수인 김영완 교수가 있다. 특히 석좌교수로 박진 전 의원과 NGO 전문가인 박재창 교수를 비롯해 최근에는 스티븐스 전 대사를 석좌교수로 영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초빙교수로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 김의택 전 라오스대사, 박용규 전 뉴질랜드대사, 임한택 전 루마니아대사 등이 있다. 직접 외교 현장에서 뛰었던 교수들의 강의에 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학생회장인 이재경(22·남)씨는 “대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수님들의 강의가 아주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컨대 김영완 교수님은 예전에 미국에서 있을 때 교통사고가 났던 자신의 일화를 중심으로 어떤 판결이 났는지 국제법을 강의하신다”며 “단순히 교과 과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실무를 중심으로 배우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면학실·개인교습 같은 제2외국어 튜터링 제도도 장점 국제인권기구를 목표로 공부하는 그는 최근 1년에 15명 정도를 선발하는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시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혜택이 있는 만큼 LD학부 학생들은 재학 기간에 국립외교원 입학시험 및 여타 국가고시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험을 위해 만든 학과’라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이씨는 “어차피 준비를 해야 한다면 학교에서 제대로 된 커리큘럼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용어클릭] ■LD학부 ‘Language(언어)&Diplomacy(외교)’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였다. 학과 명칭에 맞게 커리큘럼 역시 언어와 외교를 두 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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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부이사관 승진△자원순환정책과 김동구◇서기관 승진△환경감시팀 명노일△정보화담당관실 김신엽△환경산업과 양명식△환경보건정책과 손혜옥△생활하수과 안연섭△공원생태과 정석철 ■서울시 ◇지방관리관 승진△복지본부장 남원준△도시안전본부장 김준기△도시재생본부장 진희선◇지방이사관 승진△대변인 김인철△도시교통본부장 신용목△기후환경본부장 유재룡△행정국장 강태웅△창조경제기획관 김용복△도시계획국장 류훈△주택건축국장 정유승△푸른도시국장 오해영 ■인천시 ◇서기관 승진△납세협력담당관 구만석△산업통상자원부 파견근무 박유진△경제자유구역청 박충흠 김명성 김희종 김영섭△세정담당관 박규웅△문화재과장 김성훈△사회적경제과장 고태성△인사과 김준성 윤현모△일자리정책과장 신왕식△중국협력담당관 박정진△도시경관과장 양연식△서부여성회관장 유정숙△남동정수사업소장 김용태△지역개발과장 홍종대△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유호상△주거환경정책과장 김기문◇직무대리△회계담당관 박길순△여성의광장 관장 김정민△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김범래△중부수도사업소장 최장현△보육정책과장 이건수△경제자유구역청 김범수 이승태△다문화정책과장 최재욱△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서명현△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임경택△수산자원연구소장 강종욱△재난예방과장 장두홍△건설심사과장 김복규◇전보△총무과장 이홍범△재정관리담당관 김진태△인사과 남현우 정석조△규제개혁추진단장 정연용△인사과장 박운준△확인평가담당관 김경집△미추홀도서관장 이길주△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남권△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김동희△환경정책과장 김승희△경제자유구역청 조형도 이종성△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 윤원식△투자유치담당관 김태성△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심우식△시민봉사과장 김시찬△산업진흥과장 구영모△건축계획과장 정상수△보건환경연구원 환경평가부장 이창근△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방기인△루원시티 전략추진단장 정동석△경제정책과장 김기철△자치행정과장 전무수◇파견△인천발전연구원 추한석 유문옥 정용희 정환용△행정자치부 윤현모◇파견복귀△녹색기후정책관 정영종◇신규임용△비서실장 박종효△공공기관혁신추진단장 곽준길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 김진원△예산담당관 강희진△해양항만정책과장 유동운△보육청소년담당관 이철상△균형발전담당관 이희준△외교정책과장 김능식△도시정책과장 손임성△재난대책과장 조돈협△에너지과장 김상환△도서관정책과장 심창보△종무과장 전기송△보건위생담당관 정의진△일자리정책과장 배상택△국제통상과장 고봉태△규제개혁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소춘△입법정책담당관 직무대리 차광희△의회사무처 김기상△건설안전과장 직무대리 변영섭△특별사법경찰단장 박성남 ■한국원자력연구원 ◇승진△감사부장 노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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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김권영△청소년보호과장 인정숙△다문화가족지원과장 안상현<승진>△권익지원과장 박노경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홍종욱△장관비서관 황종우△기획재정담당관 김성범△세월호배상및보상지원단 보상운영과장 김광용△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장 허룡△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 황상호 ■경남도 ◇3급 승진△해양수산국장 김상욱△복지보건국장 박권범◇4급 승진△감사관실 윤경석△여성가족정책관 우명희△정책기획관실 정준석△법무담당관 이광옥△국제통상과장 박일동△경제정책과장 정용조△행정과 김종화△항만물류과장 백유기△관광진흥과장 이종수△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 장순천△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제해식△토지정보과장 이강식△건축과 이준선△도로과 김양두△도시계획과 최태만△수질관리과 정영진△농업기술원 농촌지도관 최달연 강호성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시설건설사업부장 조장형 ■코리아타임스 △경제부장 심재윤△디지털뉴스부장 김지수△정치부장 나정주◇승진△사회부장 김란 ■팬스타그룹 △대외협력실장(팬스타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겸임) 박상준 ■블랙야크 △백화점사업부 총괄 임원 신동원
  • 정부-론스타 5조대 소송… ‘외환은행 매각 승인 지연’ 쟁점

    정부-론스타 5조대 소송… ‘외환은행 매각 승인 지연’ 쟁점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다. 소송 가액만 5조 1000억원(약 46억 7900만 달러)인 ‘매머드급 송사’인 데다 우리 정부가 당한 ‘사실상의 첫 ISD’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이 걸려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유사 소송 불똥 등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세계은행 산하 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15일부터 24일까지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 내 ICSID에서 한국 정부와 론스타 관계자 등 소송 당사자와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심리를 연다. 한국 정부의 소송대리인을 맡은 미국 로펌 아널드 앤드 포터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음달 29일부터 7월 8일까지 2차 심리를 거쳐 내년쯤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2년 5월부터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6개 부처가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김철수(사법연수원 27기) 국제법무과장 등을 미국 현지로 보내 소송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중재재판부가 ‘비밀유지명령’을 한 상태인 데다 우리 측 대응전략이 알려지면 재판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국익에 좋지 않다”면서 “다만 지금까지는 우리 정부 입장을 방어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사고팔아 총 4조 70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먹튀’ 외국자본의 대명사로 불리는 론스타가 ICSID에 한국 정부를 상대로 중재를 신청한 것은 2012년 11월 21일이다. 한국 정부 탓에 외환은행 매각이 늦어져 5조 1000억원의 손해를 봤고 부당한 세금을 물었다는 게 주된 이유다. 첫 법정 대면을 하는 1차 심리에서는 론스타와 우리 정부 주장을 듣는 초기 구두심문이 진행된다. 2007∼2012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팔려고 할 때 승인권을 갖고 있던 한덕수 당시 경제부총리, 전광우·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1차 쟁점은 소송의 성립 여부를 다투는 관할권 문제다. 앞서 론스타는 벨기에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 형태의 자회사들을 통해 외환은행, 강남 스타타워 빌딩, 극동건설 등에 투자했다. 론스타는 이런 투자 행위가 ‘한·벨기에·룩셈부르크 투자협정(BIT)’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자회사들이 페이퍼 컴퍼니에 불과한 만큼 투자협정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태도다. 이는 우리 정부가 론스타 측에 물린 8000억원대의 세금 문제와 직결된다. 핵심 쟁점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 지연 문제다. 론스타는 2007년 9월 HSBC에 외환은행 지분 51%를 5조 9376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음에도 한국 정부가 매각 승인을 지연시키는 바람에 더 큰 차익을 얻지 못했다며 한국 정부가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정부는 론스타의 헐값 외환은행 인수 의혹에 대한 배임 사건 등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섣불리 매각을 승인해 줄 수 없었다고 반박한다. 일각에선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중도 합의설’도 나온다. 지난해 9월 론스타가 소송 가액보다 낮은 두 가지 협상안을 비공개로 제시했다는 설도 있다. 민변 국제통상위원회 소속 노주희 변호사는 “정부가 최소한의 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이번 소송을 전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론스타가 ‘한·벨기에 투자협정’을 방어 논리로 내세우고 있는데 (실제 미국계 회사인) 론스타가 과연 벨기에 회사인지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벨기에 투자협정은 한국 국내법을 준수하는 투자만을 보호하도록 한 만큼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 조작 등 불법 행위를 했으므로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 역시 쟁점으로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서울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민변 “한·중 FTA 전면 재검토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검토와 재협상을 촉구했다. 송기호 민변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 등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강자 이익을 보호하는 불균형 협상”이라며 “전면 재검토 과제 10개를 선정해 정부에 국민 의견으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민변은 “한·중 FTA가 발효되면 중국산 식품 수입이 증가할 것임에도 협정문에는 중국산 식품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방안이 없고 중국 현지 식품공장에 대한 검역권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세먼지와 관련해 “중국은 대기오염방치법(防治法) 시행 후 14년간 한 차례도 집행한 사례가 없다”며 “상대국이 환경법을 제대로 집행하도록 보장하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민변은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조항 삭제 ▲철도 민영화 조항 삭제 ▲개성공단 조항 실질화 ▲보석류 등 중소기업 제품 불균형 관세 철폐 ▲중국의 ‘외상투자산업지도목록’ 반영 ▲담배 및 전자담배 FTA 대상 제외도 과제로 제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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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파견△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 김경화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 김신희△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최성훈 ■서울시 ◇내정△정무수석 최창환 ■중소기업중앙회 ◇실장△전략기획 최복희△경영지원 황재목△정책총괄 이원섭△성장지원 정욱조△국제통상 김태환△조합정책 양찬회△조합진흥 장윤성△판로지원 양갑수△창조산업 조인희△외국인력지원 임승종△인력개발 김기훈△노란우산공제기획 강형덕△공제기금 윤현욱△보증공제 임춘호△비서 서재윤△감사 권영근◇부장△인사 조진형△회원지원 이기중△제조뿌리산업 양옥석△유통서비스산업 김정원△생활산업 서정헌△공제고객지원 최무근△채권관리 정재기◇국장△편집 권기만◇지역본부장△대구경북 유옥현△광주전남 김형락△대전충남 박호철△강원 박용만△충북 김재영△전북 현준△경기북부 윤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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