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제중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5
  • 청문 불참 서울외고 특목고 첫 지정 취소

    청문 불참 서울외고 특목고 첫 지정 취소

    서울시교육청이 7일 서울외국어고에 대해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특목고 지정 취소는 처음이다. 이번 결정으로 지정 취소가 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고 다음달 말까지 교육부의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서울외고와 함께 지정 취소 여부가 논의됐던 영훈국제중에 대해서는 2년 뒤 개선 계획 이행 여부 등을 바탕으로 재평가하기로 결정했다. 외고, 국제고 등의 특목고와 국제중 등 특성화중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5년마다 운영 성과를 평가받는다. 서울외고는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의 관내 특목고 10곳과 특성화중 3곳에 대한 운영 성과 평가 결과 영훈국제중과 함께 기준 점수(60점)에 미달해 ‘청문 대상 학교’로 지정됐다. 영훈국제중은 지난달 14일 1차 청문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서울외고는 학부모의 거센 반발 등을 이유로 세 차례의 재지정 청문회에 모두 불참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 번에 걸쳐 의견 진술 기회를 줬으나 청문 절차에 응하지 않아 예정된 처분을 낮추거나 바꿔야 할 특별한 사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에 대해서는 “입시 비리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만큼 지정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마련한 개선책을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학교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평가의 본래 목적과 부합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부 장관은 교육청의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 교육감에게 통보해야 한다.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는 불가능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관련기사 8면
  • 서울외고, 지정취소냐 구제냐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었다”

    서울외고, 지정취소냐 구제냐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었다”

    서울외고 서울외고, 지정취소냐 구제냐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었다” 서울외국어고가 서울시교육청의 청문심사를 3번이나 거부한 끝에 7일 특수목적고교 지정취소 결정을 받음에 따라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이게 됐다. 영훈국제중은 지정취소 평가가 2년간 유예돼 한 숨 돌렸지만, 서울외고는 구제를 받기 위해서 마지막 기회밖에 남지 않은 벼랑 끝에 서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을 장관의 동의를 구하도록 개정한 바 있다. 최종적인 칼자루는 사실상 교육부가 쥔 셈이다. 교육부 장관은 지정이나 지정취소에 대한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또는 ‘부동의’ 결정을 통보해야 한다. 결정 통보는 2개월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교육감에게 동의 신청서의 보완이나 반려를 요청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은 6월 말에 나올 전망이고 경우에 따라 8월말 이후로도 늦어질 수 있다. 교육부 장관은 장학관, 중·고등학교 교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구성해 자문기구로 활용한다. 교육부는 일단 서울시교육청의 동의 신청서를 살펴보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청으로부터 공식적인 동의 서류를 받고 나서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면서 “교육청의 평가 절차가 전체적으로 적절하게 진행됐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외고가 특수목적고로서 목적 달성이 가능한지가 핵심적인 평가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정취소에 동의 또는 부동의, 어느 쪽도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에 ‘퇴짜’를 놓을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서울외고 학부모들이 평가 결과가 공정하지 않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는데다 학생들이 겪을 혼란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방송 인터뷰에서 “학교를 바꾸는 것은 학생들에게 너무 큰 충격”이라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많은 기회를 주면서 가급적 보완해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구제 쪽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교육 당국의 재평가 통해 지정취소가 된 외고는 없다는 것도 서울외고측에 희망적이다. 서울외고를 출발점으로 지정취소되는 특수목적고가 잇따르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뒤집는 것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서울시교육청 평가 절차에서 결정적인 문제점을 찾지 못하면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6개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지정취소 조치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당시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위법·부당한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정된 평가지표에 따라 학교별 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받은 적이 없고 현장평가도 하지 않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 평가에서 교육부 표준안의 공통지표를 그대로 적용하는 등 논란의 불씨를 차단하는 데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외고에 대한 지정취소에 절차적 하자가 없음에도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 최근 경기지역 10개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중·고등학교가 올해 처음 시행된 운영성과 평가를 모두 통과, 5년간 특수목적고와 특성화중으로 재지정됐다. 서울외고에 대한 지정취소가 번복되면 교육당국이 외국어고, 자사고 등 특목고에 대해 ‘봐주기’로 일관한다는 비판과 함께 특목고 평가 제도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특목고 아닌 일반고로..‘충격’ 이유 알고보니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특목고 아닌 일반고로..‘충격’ 이유 알고보니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특목고 아닌 일반고로..‘충격’ 이유 알고보니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에 미달한 서울외국어고에 대해 특목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 영훈국제중에 대해서는 2년 뒤 개선계획 이행 여부 등을 따져 재평가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취소를 결정하고 교육부에 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의견진술 기회를 줬지만, 일절 청문 절차에 응하지 않아 예정된 처분을 낮추거나 바꾸는 등의 특별한 사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부 장관은 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취소 동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 교육감에게 통보해야 한다.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는 불가능하다. 지난달 2일 서울교육청의 특목고 운영성과 평가 전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재지정 청문대상에 올랐던 서울외고는 학부모의 거센 반발 등을 이유로 교육청의 청문회에 세 차례 불참했다. 과거 입시 비리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영훈국제중은 반대로 교육청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네티즌들은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이제 외고 아니고 그냥 일반고?”,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이럴 수도 있구나”,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서울외고 나온 사람들 어떡하나”,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학생도 학부모도 동문도 멘붕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세 차례 청문절차 응하지 않아”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세 차례 청문절차 응하지 않아”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세 차례 청문절차 응하지 않아”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외고에 대해 특수목적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 영훈국제중에 대해서는 2년 뒤 개선계획 이행 여부 등을 따저 재평가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를 결정하고 교육부에 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서울외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의견진술 기회를 줬지만, 일절 청문 절차에 응하지 않아 예정된 처분을 낮추거나 바꾸는 등의 특별한 사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부 장관은 교육청의 지정취소 동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 교육감에게 통보해야 한다.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취소는 불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2일 서울교육청의 특목고 운영성과 평가 전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재지정 청문대상에 올랐던 서울외고는 학부모의 거센 반발 등을 이유로 교육청의 청문회에 세 차례 불참했다. 과거 입시 비리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영훈국제중은 반대로 교육청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교육청은 “(영훈국제중은) 청문 절차 이전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외에 추가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고, 청문회에도 평가 결과 미흡하다고 지적된 점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비리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영훈국제중을 마땅히 지정취소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마련한 개선책을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학교에 발전의 기회가 되고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평가의 본래 목적과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결국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고 있다”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결국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고 있다”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결국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고 있다” 서울외국어고가 서울시교육청의 청문심사를 3번이나 거부한 끝에 7일 특수목적고교 지정취소 결정을 받음에 따라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이게 됐다. 영훈국제중은 지정취소 평가가 2년간 유예돼 한 숨 돌렸지만, 서울외고는 구제를 받기 위해서 마지막 기회밖에 남지 않은 벼랑 끝에 서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을 장관의 동의를 구하도록 개정한 바 있다. 최종적인 칼자루는 사실상 교육부가 쥔 셈이다. 교육부 장관은 지정이나 지정취소에 대한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또는 ‘부동의’ 결정을 통보해야 한다. 결정 통보는 2개월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교육감에게 동의 신청서의 보완이나 반려를 요청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은 6월 말에 나올 전망이고 경우에 따라 8월말 이후로도 늦어질 수 있다. 교육부 장관은 장학관, 중·고등학교 교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구성해 자문기구로 활용한다. 교육부는 일단 서울시교육청의 동의 신청서를 살펴보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청으로부터 공식적인 동의 서류를 받고 나서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면서 “교육청의 평가 절차가 전체적으로 적절하게 진행됐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외고가 특수목적고로서 목적 달성이 가능한지가 핵심적인 평가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정취소에 동의 또는 부동의, 어느 쪽도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에 ‘퇴짜’를 놓을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서울외고 학부모들이 평가 결과가 공정하지 않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는데다 학생들이 겪을 혼란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방송 인터뷰에서 “학교를 바꾸는 것은 학생들에게 너무 큰 충격”이라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많은 기회를 주면서 가급적 보완해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구제 쪽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교육 당국의 재평가 통해 지정취소가 된 외고는 없다는 것도 서울외고측에 희망적이다. 서울외고를 출발점으로 지정취소되는 특수목적고가 잇따르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뒤집는 것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서울시교육청 평가 절차에서 결정적인 문제점을 찾지 못하면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6개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지정취소 조치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당시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위법·부당한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정된 평가지표에 따라 학교별 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받은 적이 없고 현장평가도 하지 않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 평가에서 교육부 표준안의 공통지표를 그대로 적용하는 등 논란의 불씨를 차단하는 데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외고에 대한 지정취소에 절차적 하자가 없음에도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 최근 경기지역 10개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중·고등학교가 올해 처음 시행된 운영성과 평가를 모두 통과, 5년간 특수목적고와 특성화중으로 재지정됐다. 서울외고에 대한 지정취소가 번복되면 교육당국이 외국어고, 자사고 등 특목고에 대해 ‘봐주기’로 일관한다는 비판과 함께 특목고 평가 제도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외고, 지정취소냐 구제냐…교육부 고민 깊어질 듯

    서울외고, 지정취소냐 구제냐…교육부 고민 깊어질 듯

    서울외고 서울외고, 지정취소냐 구제냐…교육부 고민 깊어질 듯 서울외국어고가 서울시교육청의 청문심사를 3번이나 거부한 끝에 7일 특수목적고교 지정취소 결정을 받음에 따라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이게 됐다. 영훈국제중은 지정취소 평가가 2년간 유예돼 한 숨 돌렸지만, 서울외고는 구제를 받기 위해서 마지막 기회밖에 남지 않은 벼랑 끝에 서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을 장관의 동의를 구하도록 개정한 바 있다. 최종적인 칼자루는 사실상 교육부가 쥔 셈이다. 교육부 장관은 지정이나 지정취소에 대한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또는 ‘부동의’ 결정을 통보해야 한다. 결정 통보는 2개월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교육감에게 동의 신청서의 보완이나 반려를 요청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은 6월 말에 나올 전망이고 경우에 따라 8월말 이후로도 늦어질 수 있다. 교육부 장관은 장학관, 중·고등학교 교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구성해 자문기구로 활용한다. 교육부는 일단 서울시교육청의 동의 신청서를 살펴보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청으로부터 공식적인 동의 서류를 받고 나서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면서 “교육청의 평가 절차가 전체적으로 적절하게 진행됐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외고가 특수목적고로서 목적 달성이 가능한지가 핵심적인 평가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정취소에 동의 또는 부동의, 어느 쪽도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에 ‘퇴짜’를 놓을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서울외고 학부모들이 평가 결과가 공정하지 않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는데다 학생들이 겪을 혼란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방송 인터뷰에서 “학교를 바꾸는 것은 학생들에게 너무 큰 충격”이라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많은 기회를 주면서 가급적 보완해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구제 쪽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교육 당국의 재평가 통해 지정취소가 된 외고는 없다는 것도 서울외고측에 희망적이다. 서울외고를 출발점으로 지정취소되는 특수목적고가 잇따르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뒤집는 것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서울시교육청 평가 절차에서 결정적인 문제점을 찾지 못하면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6개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지정취소 조치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당시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위법·부당한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정된 평가지표에 따라 학교별 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받은 적이 없고 현장평가도 하지 않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 평가에서 교육부 표준안의 공통지표를 그대로 적용하는 등 논란의 불씨를 차단하는 데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외고에 대한 지정취소에 절차적 하자가 없음에도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 최근 경기지역 10개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중·고등학교가 올해 처음 시행된 운영성과 평가를 모두 통과, 5년간 특수목적고와 특성화중으로 재지정됐다. 서울외고에 대한 지정취소가 번복되면 교육당국이 외국어고, 자사고 등 특목고에 대해 ‘봐주기’로 일관한다는 비판과 함께 특목고 평가 제도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문학 살리기 대작전’ 2000억원 추가 지원한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2년 동안 인문학 진흥에 모두 2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인문학 관련 예산을 늘려 대학들의 인문학과 구조조정을 완화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인문학 교양 강좌도 늘리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월에 발표 예정인 인문학 진흥 종합방안과 관련, “지역거점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기초학문을 강화할 계획이며 2000억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년 동안 고등교육 전체 예산을 1조 5000억원 늘리고, 이 가운데 2000억원을 인문학 진흥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올해 인문학 관련 예산은 대략 1000억원 규모다. 내년부터 인문학에 추가 투입되는 재원은 기존의 인문학자에 대한 지원 대신, 대학 인문학과나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교육부는 대학의 인문학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등을 평가한 뒤 지원금을 주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인문학과 구조조정이 완화되고, 대학생의 인문학 소양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인문학과에 대한 지원이나 대학생들에 대한 인문학 예산은 거의 없다”며 “기존 인문학자들에 대한 지원과 별도로 대학이 어떻게 인문학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양교육을 어떻게 운영하는 지를 따져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학가에서는 교육부의 구조조정과 모순되는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노중기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한신대 사회학과 교수)은 “교육부가 인문학 관련 예산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교육부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의 인문학과들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대학들은 교육부의 구조조정 칼바람에 날아갈 확률이 크다”고 지적했다. 황 부총리는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이 특목고·특성화중 지정취소 대상이 된 것과 관련, “학교를 바꾸는 것은 학생들에게 너무 큰 충격”이라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많은 기회를 주면서 가급적 보완해 주는 것이 옳은데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청문회 불참’ 서울외고 17일 한번 더 해명 기회

    평가 기준점수 미달로 특수목적고(특목고) 지정 취소 위기에 놓인 서울외고가 14일 서울시교육청의 청문에 불참했다.시교육청은 오는 17일 다시 청문을 열어 학교 측에 해명과 개선 대책 설명 기회를 다시 주기로 했다. 영훈국제중은 오전 청문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개선 대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서울외고가 또다시 불참하면 궐석으로 청문을 한 뒤 20일 내에 ‘2년 유예 뒤 재평가’나 ‘지정 취소’ 중 최종 평가 결과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정 취소로 결정하면 시교육청은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일 특목고, 특성화중 등 모두 13개 학교의 평가 결과를 발표해 기준점(60점)에 미달한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을 청문 대상으로 확정했다. 서울외고 학부모들은 대학 어문계열 진학률이 다른 외고보다 높아 설립 목적인 외국어 인재 양성에 충실했다며 시교육청의 평가 결과가 부당하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학부모들은 서울외고가 기준점에 2.7점 모자란 57.3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됐다”면서 다른 외고의 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학교의 점수가 해당 학교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특목고 취소 위기’ 서울외고 학부모 “교육청 청문 보이콧”

    특수목적고 지정취소 위기를 맞은 서울외국어고의 학부모들이 14일 오후 열릴 서울시교육청의 청문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학교는 학부모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청문 참석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내부 갈등을 노출했다. 반면 영훈국제중은 청문에 임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서울외고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학교 대강당에서 전날 긴급 비상총회를 한 결과, 학부모 362명 중 320명이 청문 거부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외국어고 설립 목적에 가장 들어맞고 강북지역 학생들이 사실상 절대 다수인 서울외고를 폐교 조치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청문에 응할 때에는 시교육청의 ‘서울외고 망신주기’에 말려드는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과 달리 학교 측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김강배 서울외고 교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은 학부모들의 의견일 뿐”이라며 “학부모가 반대한다고 청문을 거부하긴 어려워 고심하고 있으며,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향으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외고가 청문에 불참하면 시교육청은 궐석 청문을 거쳐 지정취소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지정취소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서울외고가 청문 불참에 방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영훈국제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 20% 외에 추가로 일반전형 입학대상자 중 3%(5명)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학교 내 자체적 경제지원을 하겠다”며 청문에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시교육청은 특목고 10개교, 특성화중 3개교 등 13개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지정취소 기준점수(6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을 청문 대상 학교로 확정했다. 교육청은 두 학교에 대해 청문에서 평가 결과에 소명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보완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외고·영훈중 평가 미달…재지정 ‘빨간불’

    서울외국어고와 영훈국제중이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중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수에 미달, 지정취소 여부 결정을 위한 청문 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특목고 10개교, 특성화중 3개교 등 13개 학교에 대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지정취소 기준점수(6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 등 2곳을 청문 대상 학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구체적인 점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서울외고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영훈국제중은 비리로 인한 감사 지적 사례가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두 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선임한 청문 주재관을 통해 평가 결과에 대한 소명 및 미흡한 사항에 대한 보완계획을 제출하는 청문 절차를 밟는다. 청문이 끝나면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주재관의 의견을 반영해 이들 학교에 대한 지정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며, 지정취소를 결정할 경우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지정취소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난해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를 놓고 벌어졌던 학교, 교육청, 교육부의 ‘힘겨루기’는 재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지정취소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학교가 60점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청문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과 보완계획이 있다면 극복 가능하다”며 예단을 경계했다. 서울외고 측은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청문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훈국제중은 성적조작, 공금유용, 금품수수 등 입시비리가 터진 뒤 이사장이 교체되고, 관선 임시이사가 파견되는 등 학교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특목고와 특성화중에 대한 재지정 평가는 2010년 초중등교육법령 개정 뒤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39개 학교가 평가를 받게 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지정취소 ‘위기’…가능성은? “60점에 근접해 있어…”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지정취소 ‘위기’…가능성은? “60점에 근접해 있어…”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지정취소 ‘위기’…가능성은? “60점에 근접해 있어…”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이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특목고 10개교, 특성화중 3개교 등 13개 학교에 대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지정취소 기준점수(6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 등 2곳을 청문 대상 학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구체적인 점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서울외고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영훈국제중은 비리로 인한 감사 지적 사례가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두 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선임한 청문 주재관을 통해 평가 결과에 대한 소명 및 미흡한 사항에 대한 보완계획을 제출하는 청문 절차를 밟는다. 청문이 끝나면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주재관의 의견을 반영해 이들 학교에 대한 지정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지정 취소를 결정할 경우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한다.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지정취소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실제로 지정취소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학교가 60점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청문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과 보완 계획이 있다면 극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에 대해 서울외고 측은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청문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영훈국제중은 성적조작, 공금유용, 금품수수 등 입시비리가 터진 뒤 이사장이 교체되고, 관선 임시이사가 파견되는 등 학교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특목고와 특성화중에 대한 재지정 평가는 2010년 초중등교육법령 개정 뒤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39개 학교가 평가를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환 올림픽행…원칙이냐 배려냐 체육회 규정 논란

    박태환 올림픽행…원칙이냐 배려냐 체육회 규정 논란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박태환(26)이 24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올림픽 출전 불가라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박태환은 도핑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지만 통상 2년 자격정지라는 징계보다는 6개월이 감경됐다. 이에 따라 박태환은 내년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지만 ‘도핑 징계’ 선수에 대한 국가대표 선발을 제한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규정이라는 걸림돌이 남아 올림픽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결국 박태환의 올림픽 참가 여부는 FINA의 손에서 국내로 넘어온 셈이다. FINA는 이날 스위스 로잔의 사무국에서 열린 도핑위원회 청문회에서 박태환에게 18개월 자격정지 징계 처분을 내린다고 공표했다.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이날 청문회에 출석했다. FINA는 “징계는 박태환의 소변 샘플을 채취한 지난해 9월 3일 시작해 2016년 3월 2일 끝난다”면서 “지난해 9월 3일 이후 박태환이 거둔 메달이나 상, 상금 등은 모두 몰수한다”고 밝혔다. FINA 징계로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단체전 포함)가 박탈돼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최다 메달 기록(20개)도 한국 체육사에서 지워지게 됐다. 박태환의 징계가 6개월 정도 감경된 것은 청문회에 참석한 박태환과 대한수영연맹 측이 ‘고의성이 없었다’는 한국 검찰의 수사결과 등을 가지고 법조인 출신인 로버트 팍스(스위스) 청문회 위원장을 적극 설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 측이 변호를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을 변호했던 하워드 제이컵스(미국) 변호사에게 맡긴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박태환이 올림픽 무대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하려면 넘어야 할 산들이 적지 않다. 먼저 지난해 7월 만들어진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결격사유) 6항에는 ‘금지약물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체육계 안팎에서는 박태환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법무법인 바른 국제중재·소송팀 등 법조계 일각에서는 체육회 규정이 이중 징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대한체육회의 선수 선발 규정을 둘러싼 논란은 거셀 전망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선수 선발 규정을 바꾸긴 쉽지 않다. 하지만 법적 검토와 여론 등을 감안해 개정 여지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청문회를 마치고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소속사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박태환 자신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밀 유지 때문에 사전 비행기 일정을 맞추지 못해 청문회 출석 때 수영연맹 측과 따로 출·입국하게 됐다”면서 “도와주신 수영연맹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법조계 “올림픽 출전 가능” 왜?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법조계 “올림픽 출전 가능” 왜? 박태환 선수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법조계에서 나왔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무효 소지가 있어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법무법인 바른 국제중재·소송팀의 윤원식, 톰 피난스키, 폴 그린 변호사는 24일 공동으로 작성한 서면에서 “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 일부 조항을 폐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체육회가 지난해 7월 15일 신설한 국가대표 선발 규정 5조 6호는 ‘금지 약물을 복용해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 만료일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국제수영연맹에서 18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박 선수는 첫 도핑 테스트를 받은 때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내년 3월 2일까지 선수로 활동할 수 없고, 그 후 3년 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윤원식 변호사 등은 체육회 규정이 이중 징계라고 지적했다. 변호사들은 “체육회 규정은 ‘스포츠법의 대법원’이라 불리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무효라고 선언한 국제 올림픽위원회와 영국 올림픽위원회 규정과 흡사하다”고 소개했다. 앞서 국제 올림픽위원회는 ‘오사카 규칙’으로 알려진 규정에서 ‘도핑 규정 위반으로 6개월 이상의 징계 처분을 받은 선수는 그다음 회 올림픽 경기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고 제한했다. 또 영국 올림픽위원회는 ‘도핑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정된 자는 올림픽 경기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갖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변호사들을 이와 관련, “스포츠중재재판소는 2011∼2012년 두 올림픽위원회의 규칙이 각 무효라고 중재 판정했다”며 “재량권을 내세운 위원회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소는 도핑으로 인해 징계를 받는 선수들은 세계도핑방지규약에 따라 국적이나 스포츠 종류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처분을 받아야 하며, 이중 징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고 전했다. 변호사들은 “체육회 규정은 세계도핑방지규약에서 금지한 이중 징계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세계반도핑기구에 가입한 체육회는 이 규약에 반하는 규정을 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법조계 “올림픽 출전 가능” 이유는?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법조계 “올림픽 출전 가능” 이유는? 박태환 선수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법조계에서 나왔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무효 소지가 있어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법무법인 바른 국제중재·소송팀의 윤원식, 톰 피난스키, 폴 그린 변호사는 24일 공동으로 작성한 서면에서 “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 일부 조항을 폐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체육회가 지난해 7월 15일 신설한 국가대표 선발 규정 5조 6호는 ‘금지 약물을 복용해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 만료일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국제수영연맹에서 18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박 선수는 첫 도핑 테스트를 받은 때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내년 3월 2일까지 선수로 활동할 수 없고, 그 후 3년 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윤원식 변호사 등은 체육회 규정이 이중 징계라고 지적했다. 변호사들은 “체육회 규정은 ‘스포츠법의 대법원’이라 불리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무효라고 선언한 국제 올림픽위원회와 영국 올림픽위원회 규정과 흡사하다”고 소개했다. 앞서 국제 올림픽위원회는 ‘오사카 규칙’으로 알려진 규정에서 ‘도핑 규정 위반으로 6개월 이상의 징계 처분을 받은 선수는 그다음 회 올림픽 경기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고 제한했다. 또 영국 올림픽위원회는 ‘도핑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정된 자는 올림픽 경기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갖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변호사들을 이와 관련, “스포츠중재재판소는 2011∼2012년 두 올림픽위원회의 규칙이 각 무효라고 중재 판정했다”며 “재량권을 내세운 위원회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소는 도핑으로 인해 징계를 받는 선수들은 세계도핑방지규약에 따라 국적이나 스포츠 종류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처분을 받아야 하며, 이중 징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고 전했다. 변호사들은 “체육회 규정은 세계도핑방지규약에서 금지한 이중 징계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세계반도핑기구에 가입한 체육회는 이 규약에 반하는 규정을 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올림픽 출전 가능한 지 물어보니…” 답변은?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올림픽 출전 가능한 지 물어보니…” 답변은? 박태환 선수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법조계에서 나왔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무효 소지가 있어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법무법인 바른 국제중재·소송팀의 윤원식, 톰 피난스키, 폴 그린 변호사는 24일 공동으로 작성한 서면에서 “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 일부 조항을 폐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체육회가 지난해 7월 15일 신설한 국가대표 선발 규정 5조 6호는 ‘금지 약물을 복용해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 만료일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국제수영연맹에서 18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박 선수는 첫 도핑 테스트를 받은 때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내년 3월 2일까지 선수로 활동할 수 없고, 그 후 3년 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윤원식 변호사 등은 체육회 규정이 이중 징계라고 지적했다. 변호사들은 “체육회 규정은 ‘스포츠법의 대법원’이라 불리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무효라고 선언한 국제 올림픽위원회와 영국 올림픽위원회 규정과 흡사하다”고 소개했다. 앞서 국제 올림픽위원회는 ‘오사카 규칙’으로 알려진 규정에서 ‘도핑 규정 위반으로 6개월 이상의 징계 처분을 받은 선수는 그다음 회 올림픽 경기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고 제한했다. 또 영국 올림픽위원회는 ‘도핑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정된 자는 올림픽 경기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갖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변호사들을 이와 관련, “스포츠중재재판소는 2011∼2012년 두 올림픽위원회의 규칙이 각 무효라고 중재 판정했다”며 “재량권을 내세운 위원회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소는 도핑으로 인해 징계를 받는 선수들은 세계도핑방지규약에 따라 국적이나 스포츠 종류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처분을 받아야 하며, 이중 징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고 전했다. 변호사들은 “체육회 규정은 세계도핑방지규약에서 금지한 이중 징계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세계반도핑기구에 가입한 체육회는 이 규약에 반하는 규정을 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펙 쌓으려” 초중고 선거 열기… “스펙 쌓느라” 대학가 선거 냉기

    “스펙 쌓으려” 초중고 선거 열기… “스펙 쌓느라” 대학가 선거 냉기

    새 학기 학생회장 선거 시즌, 초·중·고교는 선거 열기가 뜨겁지만 대학가는 냉랭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회 활동이 초·중·고교생에게는 상급학교 입시에 중요한 ‘스펙’이 되지만, 대학생에겐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A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김모(42·여)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개학 직후 일주일 내내 아들은 영화를 보러 가고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왔다. 아들 친구들이 영화를 보여 주고 밥을 사 준 것으로, 모두 학급과 전교 학생회장에 출마했다. 김씨는 15일 “아들이 학생회장 출마 예정자에게서 사전 향응을 받은 셈이라 당황스럽다”며 “우리 아들도 학생회장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초·중·고교 학생회 임원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학생회장 경력이 중·고·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과 특목고, 자사고 등은 학생을 선발할 때 리더십이나 특기, 봉사 활동 등 비교과 영역 비중을 높여 왔다. 또 학생회장 경력이 국제중 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선거 대행업체까지 등장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선거 포스터·피켓·명함·명찰 세트는 10만~15만원, 실물 크기 스탠드에는 별도 비용이 들어간다. 학기 초에만 대행업을 한다는 한 인쇄 전문업체는 “학생 이름과 사진, 기호와 공약을 보내면 2~3일 만에 선거 패키지를 받아 볼 수 있다”며 “추가 비용을 내면 연설문뿐만 아니라 당선 소감문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십만원이 넘는 연설 과외는 필수다. 서울 목동의 한 입시컨설팅학원 관계자는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 1~2점 차로 당락이 결정되는데, 학생회장을 하면 리더십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연설문 첨삭에 스피치 연습을 2~3회 정도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서울 B중학교 윤모(36) 교사는 “현실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학부모 입장을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만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라면서 “학생자치활동의 본래 취지가 사라지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아예 나서지 않거나 10여년 전에 입학한 ‘초(超)고학번’끼리 격돌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끝난 서울대 제57대 총학생회장 예비후보 신청 결과 등록 후보는 총 2명이었다. 서민혁(의류학과 03학번)씨와 주무열(물리천문학부 04학번)씨로 둘 다 입학한 지 10년이 넘었다. 서울대는 전임 총학생회장이 지난해 9월 학사경고 누적으로 학교에서 제명돼 사퇴한 뒤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해 11월 선거를 치렀지만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한국외국어대는 지난해 11월 중순 진행된 총학생회장 후보 등록에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아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이다. 이화여대도 지난해 말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 당선자가 학점 미달로 지난 1월 사퇴해 보궐선거를 치르고 있다. 대학생들의 학생회 기피 현상은 학생회 활동이 취업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만 많이 빼앗긴다는 인식 때문에 생겼다.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한 학생은 “정의감이 많은 사람이거나 정치인 유망주 아니면 이런 일을 누가 하느냐”며 “차라리 그 시간에 학점을 챙기는 게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日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日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어로 말하다 보니 한국이 가깝게 느껴져요.” 일본 도쿄 요쓰야에 있는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7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문화원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등이 한·일 청소년 교류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치러진 본선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 일본 각지에서 예선이 치러졌고, 예선을 통과한 고교생 32명이 이날 본선에 참가했다. ▲한국어 스피치 ▲한국어 촌극(2인 1조) ▲일본어 에세이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피치 부문에서는 가나가와현립 요코하마국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시미즈 노조미(3학년)가 서울에서 구리까지 가는 지하철에서 만난 친절한 한국인에 대한 느낌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어 촌극 부문에서는 도쿄가쿠게이대학 부속 국제중등교육학교 재학생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특별상 8명, 지도교사상 1명 등 총 17명이 본상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7월 본선 입상자들을 초청, 일주일간 국내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한국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어학 연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부동산개발 사업추진 점차 뚜렷… 대전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실수요자들 관심

    부동산개발 사업추진 점차 뚜렷… 대전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실수요자들 관심

    그 동안 도시개발사업이 대전 곳곳에서 시작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제대로 탄력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민간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가고 있다. 공공택지가 부족해지면서 건설사들은 민간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돌리며 진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국에서 대전의 분양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어, 건설사들이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대전시의 미분양물량은 14년 12월 기준 44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1.3%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유성구에 위치한 학하지구가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이 조성됐으나 현재 2곳만이 개발됐다. 이곳에 제일건설은 현재 조성되어 있는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 1차에 이어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 2차와 3차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아파트들이 들어서 입주까지 완료하면 인구유입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지면서 유성구 최고의 주거지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특히 제일건설은 이번 2,3차 사업에 해당하는 A1, A3블록의 평형을 변경해 분양성을 올릴 방침이다. 중대형이 혼합된 ‘오투그란데 미학2차•3차’의 공동주택용지를 전용 85㎡이하로 줄이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구단위 변경계획단계에 있으며 향후 중소형 위주의 공동주택이 800여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일건설은 올해 2/4분기쯤 ‘오투그란데 미학 2차’의 분양사업 시작을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형 공급 크게 늘고 가격 상승하는 반면, 중대형 공급줄고 희소성 강해지며 인기 주택시장에서 오랫동안 외면 받아왔던 중대형아파트가 다시 실수요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반면에, 중소형의 인기는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형아파트의 가격이 중대형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차이가 오히려 줄어들었고 있어서다. 또 중소형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신규공급이 중소형에 집중되는 반면 중대형은 줄어들어 희소성이 강해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건설사들이 중대형아파트 미분양물량의 빠른 소진을 위해 분양가 할인이나 금융혜택 등을 제공하면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대형의 미분양물량은 2008년 8만8381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해마다 감소해 현재 1만3395가구만이 남아있다. 정점대비 무려 84.8% 감소한 물량이다. 중소형도 정점대비(2008년 7만 5912가구) 75.6%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중소형의 인기는 시들해지는 반면 중대형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일건설이 대전 학하지구에서 분양 중인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92~151㎡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최근 전용 103㎡형은 대부분 팔려나갔다. 또 전용 151㎡형의 분양문의가 크게 늘어나면서 속속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하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오투그란데 미학’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제일건설도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 2차 분양(800여세대)와 3차(제일,계룡 컨소시엄 600여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향후 오투그란데 미학을 포함해 2차•3차와 함께 ‘오투그란데 타운’을 형성해 학하지구의 랜드마크아파트로 형성될 전망이다. -오투그란데 미학, 우수한 입지와 주변 개발호재로 인기 ‘오투그란데 미학’은 대전의 신도심, 유성구에 위치해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유성구는 대전시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시장, 유성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 등 주요대학들도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다. 거기에, 배후수요도 풍부한 지역이다. 죽동국가산업단지와 대덕밸리, 대전벤처협동화단지, 신성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오투그란데 미학’ 주변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내에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계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쪽에는 덕명 중학교가 있다. 향후 학하지구 내에는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으로 완벽한 교육여건을 갖추게 된다. 이 외에도 유성구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대전국제중학교가 2017년 3월 목표로 개교할 예정이다. 또 동구 대전복합터미널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유성복합터미널이 2018년쯤 준공된다. 이곳에는 대형마트, 멀티영화관, 대형쇼핑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에는 도안스포츠타운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35만평 규모에 종합운동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오투그란데 미학은 대전의 신도심, 유성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계약해지 건으로 인한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문의전화 : 042-223-1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맹모들의 관심 받고 있는 교육 중심도시 대전 학하지구, 국제중∙고 설립확정으로 화색

    맹모들의 관심 받고 있는 교육 중심도시 대전 학하지구, 국제중∙고 설립확정으로 화색

    대전시교육청은 구 유성중 부지에 국제중학교를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하기로 했다. 모두 12학급으로 구성되며 300여 명이 수업을 받게 된다. 국제중학교의 경우, 유성지역이 대덕연구단지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위치해 외국인 및 귀국자 자녀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이 거주하고, 향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되면 더 많은 외국인 및 귀국자 자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국제고등학교는 대전시 내에 있는 공립고를 국제고로 용도를 전환해 사용할 방침이다. 국제고는 24개 학급으로 구성되며 600여 명이 통학하게 된다. 이처럼, 대전시 국제중•고교의 설립이 추진되면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학교는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학교는 영어교육을 위해 떠나는 조기유학의 대안이 되는데다가 저비용으로도 실속 있는 고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국제학교는 외국학교의 발달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유학만큼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런 이유로 국제학교는 학구열이 높은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게는 단연 관심대상일수 밖에 없다. 대전에 국제학교 설립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재 유성구 학하지구에서 분양 중인 ‘오투그란데 미학’이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투그란데 미학’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설립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양문의가 2배 이상 늘었으며 실제 계약과 연결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한, 2015년 상반기 ‘오투그란데 미학 2차(전용85㎡ 이하 800여세대 예정)의 분양사업 시작을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오투그란데 미학’은 ‘오투그란데 마학2차•3차’와 더불어 향후 오투그란데타운(총 2,400여세대)을 형성해 학하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성장해나갈 전망이다. 오투그란데 미학은 대전의 신도심, 유성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계약해지건으로 인한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문의전화 : 042-223-1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외환銀, 론스타에 또 당했다… 배상금 400억원 떠안아

    외환은행이 과거 최대 주주였던 론스타가 지급한 손해배상금을 분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론스타에 대해 배상금까지 분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환은행 매각 과정의 정당성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과 금융정의연대 등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 국제중재재판소의 중재 판정을 수용해 배상금 50%, 소송 비용, 지연이자 등을 포함해 이달 초 론스타에 400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2003년 인수한 뒤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면서 4조원이 넘는 차액을 남겼다. 2003년 당시 외환은행 대주주였던 론스타는 외환카드를 외환은행에 합병하면서 유리한 합병 조건을 만들고자 외환카드 주가를 고의로 낮췄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2011년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론스타는 당시 외환카드 2대 주주였던 올림푸스캐피탈 등에 2012년 손해배상금으로 약 713억원을 지급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도 배상금을 분담해야 한다며 싱가포르 중재재판소에 중재를 신청했다. 국내 재판 당시 함께 기소됐던 외환은행 법인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중재 결과가 사실이라면 무죄를 받은 외환은행이 유죄를 받은 론스타에 피해액을 배상한 꼴이 된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 측은 “비밀유지 조항이 있어 중재 관련 사항을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광우 금융감독원 국제분쟁업무팀장은 “김 의원실로부터 사실 확인 요청을 받아 외환은행 측에 문의했으나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대답해 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비밀유지 조항은 사인 간 거래에 적용된다”면서 “감독권과 자료 제출 요구권이 있는 금감원이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 당연히 확인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위로